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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錢의 유혹’ 여전한 불량선거전

    ‘錢의 유혹’ 여전한 불량선거전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6·2 지방선거가 불·탈법으로 얼룩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된 선거법 위반 사례가 100여건을 넘어서는 등 과열·혼탁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광역·기초 비례대표 선거에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까지 함께 치러지면서 8개 선거가 동시에 실시돼 2006년 5·31 지방선거보다 불법 선거운동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북지역에선 최근 군수 선거 출마예정자가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유권자에게 1600여만원을 건넨 정황을 선관위가 포착해 검찰에 고발하는 등 6·2 지방선거와 관련해 총 36건의 불·탈법 사례가 적발됐다. 금품과 음식물 제공이 17건으로 가장 많고 인쇄물 배부 8건, 홍보물 발행 3건, 신문방송 등 부정이용 2건, 선심관광 및 교통편의 제공 1건, 공무원 등 선거개입 1건, 기타 3건 등이다. 충북 청원군수와 음성군수는 유권자들에게 금품과 음식물을 제공하다 적발돼 최근 군수직을 상실했다. 전북지역에서 적발된 불·탈법 사례는 52건에 이른다. 전북도 선관위는 주민들에게 음식물과 교통편 등을 제공한 정읍시장 선거 출마 예정자를 최근 전주지검 정읍지청에 고발했다. 맥주, 소주, 음료수 등 510만원 상당을 350명의 당원과 행사 참석자들에게 제공한 혐의다. 전북도 선관위는 앞서 지난해 9월에는 고창군의 한 면민의 날 행사에 경품을 협찬한 기초의원 선거 출마 예정자 3명과 이를 요구한 체육회 관계자 등 4명을 전주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20만원 상당의 예초기, 16만원 상당의 TV 1대, 40만원 상당의 세탁기 1대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전남지역에선 무려 150여건이 적발됐다. 전남도 선관위는 기초단체장 선거와 관련해 고발 6건, 수사의뢰 5건, 경고 70건, 수사기관 이첩 2건 등 모두 83건의 불·탈법 행위를 적발했다. 광역과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고발 7건, 수사의뢰 6건, 경고 47건 등에 이른다. 불법 사례 유형은 기부행위, 인쇄물 배부, 명함돌리기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강원지역에선 도의원 선거 출마예정자가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들에게 무료로 수건을 나눠 주고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적힌 책자를 방문 판매하다 적발, 고발 조치됐다. 또 다른 도의원 선거 후보예정자는 도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기관·단체에 32차례에 걸쳐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경비로 178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해 선관위로부터 수사의뢰 조치됐다. 강원 지역에서는 현재 74건이 고발·수사의뢰·경고 조치됐다. 선거를 앞두고 경쟁 후보를 음해하기 위한 루머까지 판을 치고 있다. 신현국 경북 문경시장은 ‘수사기관이 시장실을 압수수색했다.’는 등의 유언비어 유포자를 색출해 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신 시장은 “자신을 음해하기 위해 누군가가 정체불명의 악성 루머를 퍼뜨리면서 지난 15일부터 이를 확인하려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루머 유포자와 진원지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가 벌써부터 과열혼탁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선관위는 선거부정 감시단을 서둘러 운영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그동안은 선거일 180일을 앞두고 감시단을 운영해 왔지만 이번에는 1년여를 앞두고 일찍부터 감시단 운영을 시작했다.”며 “과열지역을 선정해 특별관리하는 방안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4월25일 음성에서 ‘반기문 마라톤대회’

    제4회 반기문 전국 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25일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열린다. 오전 9시 음성읍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감곡면 원당초등학교 앞을 돌아오게 되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 10㎞, 미니코스(4.2㎞) 등 4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풀코스와 하프코스는 만 18세 이상(등록선수 제외), 10㎞는 만 9세 이상, 미니코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3월22일까지 홈페이지(반기문마라톤.kr)나 팩스(043-873-1137)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미니코스만 1만원(청소년 5000원)이고 나머지는 모두 3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쌀, 티셔츠, 배낭 등 기념품과 함께 푸짐한 먹을거리가 제공되며, 10㎞ 이상 참가자에게는 추첨해 자동차,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평면TV, 자전거 등의 경품을 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민 마라토너인 이봉주 선수가 대회에 참여해 팬사인회를 한 뒤 참가자들과 함께 달릴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반기문 마라톤대회는 지난해 1만 3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해마다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음성 특산물인 청결고추와 햇사레복숭아, 다올찬 수박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생활가전 더 친절해졌다

    생활가전 더 친절해졌다

    ‘어떻게 하면 가정주부들의 집안일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을까.’ 가전 회사들이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친(親)주부적인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신장이 커진 점을 감안해 가전 제품의 높이를 키우는 대신에 홈바 등의 높이는 낮추는 등 ‘가전의 진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주부 입장에서는 ‘편리한 친구’들이 등장하고 있는 셈이다. 15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인체공학 디자인’은 최근 가전 업계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트렌드. 인체공학 디자인은 몸의 변화와 움직임 등을 고려해 제품의 구조와 디자인을 결정하는 기술이다. 이기영 LG전자 홈어프라이언스·에어컨디셔닝(HA C) 마케팅 팀장(부장)은 “최근 제품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사용 편의성까지 고려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면서 가전 업체마다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면서 “올해는 이 추세가 더욱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화를 거듭하는 대표적 생활 가전은 냉장고. 삼성전자의 냉장고 라인업인 ‘지펠 퍼니처스타일’에는 ‘이지 도어’가 적용됐다. 일반적으로 양문형 냉장고 문은 힘을 주어야 열 수 있다. 그러나 지펠 퍼니처스타일은 문 손잡이에 터치 센서를 적용, 손잡이를 잡으면 센서가 감지하면서 힘을 들이지 않고도 자동으로 문을 열 수 있다. 냉장고 홈바는 크기를 키우는 동시에 높이는 이전의 것보다 3.5㎝ 정도 낮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어떻게 하면 키 작은 어린이들도 홈바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가정에서 냉장고만큼 긴요한 김치냉장고의 구조도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LG전자 2010년형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냉장고 높이는 2002년 176㎝에서 179㎝로 올라갔다. 대신 홈바의 높이는 10㎝ 정도 낮췄다. “주부 평균 신장의 상승에 따라 더 쉽게 무거운 김치통을 꺼내고 넣을 수 있고, 대신에 홈바를 이용할 때는 허리의 부담을 줄이면서 팔목 구부림을 최소화한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LG전자 2010년형 김치냉장고는 정면에서는 손잡이가 보이지 않는다. 음각을 이용한 ‘포켓 핸들’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김치통을 꺼낼 때 손잡이에 부딪힐 수 있는 불편을 없애고, 여닫는 것도 훨씬 편해졌다. 삼성전자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에도 손잡이를 가볍게 누르면 열리는 ‘이지 핸들’과 살짝 밀어도 자동으로 문이 닫히는 ‘오토 클로징’ 기술이 적용됐다. 세탁기의 변화도 돋보인다.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지난해 출시한 ‘드럼업 II’는 드럼의 높이가 기존보다 11㎝ 정도 올라가고, 위를 향해 기울어진 형태로 디자인됐다. 소비자들이 기존 드럼세탁기를 쓸 때 불편을 느꼈던 점이 문을 여닫을 때 허리를 30도 이상 숙이면서 무릎과 허리 부담이 상당하다는 것. 드럼업 II는 거의 서 있는 자세로도 문을 여닫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다. 앞쪽에 있던 조작 버튼도 위쪽에 배치, 허리를 편 상태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LG전자 ‘프리업 트롬’ 높이도 2007년형 98.2㎝에서 2010년형 112.2㎝로 올라갔다. 주부들의 평균신장 상승과 남성 사용자 증가 추세를 감안한 배려다. 빨랫감을 더 편하게 넣을 수 있도록 도어 크기도 기존 지름 35㎝에서 40㎝로 넓어졌다. 삼성전자 ‘하우젠 2세대 버블’도 세탁기 높이를 올리는 대신 하단부에 세제 등을 넣을 수 있는 수납함을 배치,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알뜰 상품 이벤트 팡팡! ‘살림의 여왕’ 노려볼까

    알뜰 상품 이벤트 팡팡! ‘살림의 여왕’ 노려볼까

    새해에 알뜰살림을 결심한 가정이라면 좀 더 부지런해져야 겠다. 경품 이벤트나 기획 행사를 얼마나 잘 챙기느냐에 따라 주머니 사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리빙관에서 ‘디자인 가구 페어’와 ‘키즈가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벤텍퍼니처, 시디즈, 한스, 두닷, 퍼니그람, 쿤, X2QM 등 유명 디자인 가구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두닷’ 허니문 D-2(4인 식탁) 129만원 상품을 99만 9000원에, 3인 소파 95만 9000원 상품을 69만 9000원에 내놓는다. 행사 기간에 구입하는 고객에게 무료 인테리어 컨설팅도 제공한다. 아동·학생가구도 최대 40%까지 내려 판매한다. ‘자토’ 에시앙곡면 책상세트가 47만원, ‘원가구’ 웰빙 책상세트가 74만 4000원.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가족사진 등 총 10여장의 사진을 무료 촬영해 액자에 담아준다. ㈜이플러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제23회 베이비페어(베페) 맘스쿨 참가자를 17일까지 모집한다. 베페 맘스쿨은 매월 한 차례씩 신생아 건강 강좌와 체험 이벤트, 태교 음악회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번에는 김미화 청담고은아이 소아청소년과 원장이 ‘모유 수유와 예방 접종’에 대해 강의를 하고, 아기 손싸개 DIY 강좌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토로 유모차, 페라리 인펀트 카시트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로 준다. 신청은 홈페이지(www.babyfair.co.kr)에서 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 CJ LION(시제이 라이온)의 세탁세제 브랜드 ‘비트’는 27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자사의 액체세제를 사는 고객에게 쇼핑 캐리어를 나눠준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품목은 ‘비트 액체세제 용기 3.1㎏(일반세탁기용 1만 5200원/드럼세탁기용 1만 8900원)’과 ‘비트 액체세제 오래오래 향기가득 용기 3㎏(일반세탁기용 1만 5200원/드럼세탁기용 1만 8900원)’ 등이다. 옥션은 24일까지 걸그룹 ‘f(x)’가 옥션의 새 모델로 발탁된 것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넷 홈페이지(www..auction.co.kr)에서 제한시간 안에 ‘f(x)’멤버를 맞히면 되며, 1일 1회씩 응모 가능하다. 당첨자 중 2명에게는 아이폰을, 5명에게는 옥션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 이머니를 증정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사고] 부산에서 함께 걸어요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가 개최하는 ‘제256회 부산시민 걷기대회’가 오는 17일 열립니다. 대회에 앞서 부산시 생활체육회 단학연구회의 기공체조 시범이 펼쳐집니다. 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개최장소·시간 17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 대공원(성지곡수원지) ●행운상 제공업체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세탁기), 부산시 생활체육회(자전거), ㈜아모레퍼시픽 부산지사(화장품), ㈜트렉스타(등산화), ㈜세정(인디안패션 셔츠), 배달사(고급 시계), ㈜동마(놀이동산 초대권), 동보서적(도서상품권), ㈜학산(비트로상품교환권), 통도환타지아(자유이용권), ㈜천호식품(천호통마늘진액), ㈜유앤미푸드텍(벅스햄버거), 스포원파크(자유이용권), ㈜해인수(생수) ●후 원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교육청 ●협 찬 세정(인디안) ●문 의 서울신문 부산지사 (051-462-2852) 주최: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 부산시 생활체육회
  • 월급 400만원 직장인 소득세 月7890원↓

    한 달에 400만원을 받는 회사원은 올해 월 13만 6550원이 소득세로 원천징수된다. 지난해보다 7890원 줄었다. 월급여 500만원인 근로자는 1만 6390원, 600만원인 근로자는 2만 4890원이 감소한다. 소득세율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각종 세법의 시행령 개정안을 12일 발표했다. 과세표준 1200만~8800만원 구간에 대한 소득세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가로 1% 포인트 인하되면서 이에 근거해 산출되는 원천징수 세액이 급여수준에 따라 4.8~6.0% 줄었다. 월급여 300만원 이하는 지난해에 한꺼번에 2% 포인트 내렸기 때문에 올해 변동이 없다. 무주택 저소득 근로자(부양가족이 있는 총급여 3000만원 이하 세대주)에 대해 월세 비용의 40%를 연간 300만원까지 과표에서 빼주는 월세 소득공제의 적용범위는 해당연도 월세액과 사글세액의 합계액으로 정해졌다. 무주택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전세자금 소득공제(원리금 상환액의 40%)는 금융기관이 아닌 개인으로부터 돈을 빌린 경우에도 적용된다. 오는 4월부터 개별소비세가 새롭게 부과되는 가전제품의 범위도 확정됐다. 월간소비전력 400㎾h 이상 에어컨, 45㎾h 이상 600ℓ 초과 냉장고, 1회 세탁 소비전력 750Wh 이상 드럼세탁기, 정격소비전력이 300W 이상 TV 등이다. 개별소비세 5%에 추가로 교육세 30%가 붙어 실질적으로는 6.5%를 세금으로 내게 된다. 200만원짜리 냉장고일 경우 13만원가량 가격상승 요인이 생긴다. 올해 말까지 연장된 기업 임시투자세액공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밖에 한해 7%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논란이 됐던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공장이나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등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연말연시엔 늘… 그대있어 든든”

    “연말연시엔 늘… 그대있어 든든”

    “대한민국 2%라는 자부심으로 철통경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31일 경기 연천군 서부전선 최전방 육군 비룡부대엔 연말연시 분위기가 없었다. GOP(일반전초) 경계에 나서는 장병들에게 2009년 12월31일은 한 해의 마지막이라는 특출한 날이 아니라 그저 묵묵히 임무를 완수해야 할 또 하나의 하루에 불과했다. 전 국민 가운데 단 2%만이 최전방 GOP 병영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병들의 남다른 자부심이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밑도는 겨울 한복판의 강추위를 무력화시키고 있었다. 비룡부대는 서울 시내까지 차로 1시간 거리에 인접해 있다. 1974년 11월 발견된 북한의 제1땅굴, 앞서 1968년 청와대 습격을 노린 김신조 일당의 침투 경로가 모두 비룡부대 작전지역 안에 있는 것도 이런 지리적 위치 때문이다. 이 때문에 비룡부대 부대원 모두가 ‘내가 뚫리면 수도가 뚫린다.’는 긴장감을 한시도 떨칠 수 없다. 이노근(20) 일병은 “아무나 할 수 없고, 나라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허연 입김을 내뿜으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왼쪽 하반신이 고관절 괴사라는 희귀병에 걸려 부대장에게서 의가사 제대를 권고받았지만 ‘철책의 매력’에 빠져 만기 제대를 자진 희망했다. 비룡부대 GOP 중에서 북측 GP(휴전선 감시 초소)와 가장 가까운 9소초의 본격적인 하루는 해질녘에 시작된다. 도시보다 이른 어둠을 틈타 준동하는 적의 움직임을 감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명이 올 때까지 쉴 새없이 이어지는 야간 경계 근무는 GOP근무의 골간이다. 야간작전 투입은 실탄 지급이 포함된 군장 검사에서부터 시작된다. 장비 점검은 물론 경계·교전 수칙 등을 되새기며 군기를 다잡는다. 이어 철책 투입은 철책을 점검하며 적의 침투 흔적이 있는지를 살피는 게 첫 번째 임무다. 뒤이어 조별 초소 경계근무와 밀어내기식 교대근무가 겨울 밤을 지새우며 반복된다. 칠흑같은 어둠, 옷깃을 파고드는 송곳 바람, 시야와 이동에 장애가 되는 폭설조차도 단 한 번 꺾지 못한 GOP 핵심 임무는 이렇게 두 해가 맞닿는 자정을 넘겨 새해 첫 해가 떠오를 때까지도 반복됐다. 미국 시애틀에서 태어나 시민권을 갖고 있지만 자원입대한 한상희(20) 이병은 “때때로 힘들기도 하지만 사회에 나가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다.”며 의젓함을 드러냈다. GOP근무는 1년 단위로 교대된다. 한 부대가 한 번 투입되면 1년내내 반복적인 철책근무가 이어진다. 면회도 허락되지 않는다. 인터넷도 이용할 수 없다. 무료한 일상에 혈기왕성한 20대 청년들이 답답할 법도 하지만 불만은 그리 높지 않다. 9소초장이자 병사들의 맏형격인 손광일 소위는 “이병이든 병장이든 모두 힘들다는 걸 알기 때문에 서로 더 의지를 하게 된다.”며 끈끈한 전우애를 자랑한다. 고된 GOP생활에는 보상도 따른다. 개인별 침대가 지급되는 최신식 막사와 질 좋은 부식은 기본이다. 정수기, 전기 난방기, 드럼세탁기까지 완비돼 있다. 외주업체가 가져다 놓은 자동 빨래 건조기도 이용할 수 있다. 모두 내무반 생활의 피로감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배려다. 다만 충성클럽(매점·PX)이 없다는 점이 병사들로서는 아쉽다. 1주일에 한 번 꼴로 찾아오는 순회 PX가 고작이다. 병사들은 이를 ‘황금마차’란 애칭으로 부른다. 상승부대 정훈장교 이의진 중위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황금마차의 인기는 최고”라면서 “다만 GOP 근무병들은 제한된 이용횟수 때문에 ‘담배·캔커피 사재기’가 벌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 겨울에는 낮시간대 반짝 휴식을 만끽할 수 없는 제약이 따른다. 폭설이 내리면 보급차량이 접근할 수 없어 야간 근무병도 제설 작업에 동참해야 한다. 투정이 나올 법도 하지만 꼭 필요한 일인 걸 알기에 불만이 많지는 않다. 잠시만 히터를 벗어나도 추위가 무서운 기자는 젊은 그들의 인내심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비룡부대 장병들은 대한민국 어느 곳에 있는 젊은이들보다 카리스마 넘치고 멋져 보였다는 점을 고백한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여섯남매 둔 성갑희·백효정씨 부부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여섯남매 둔 성갑희·백효정씨 부부

    서울신문이 ‘글로벌 2010’ 원년을 맞아 ‘점프 코리아’라는 주제로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난제를 풀고 국격(國格)을 드높일 다양한 연중기획물을 선보입니다. ‘아이 낳고 싶은 나라’ 등 참신한 기획물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경인년 새해를 사흘 앞둔 29일 오후 서울 번동. 눈이 소복이 쌓인 골목길을 지나 한 다가구주택의 출입문을 열자 따뜻한 온기와 함께 “와!”하는 함성, 깔깔대는 웃음소리가 귓전을 때렸다. 62.7㎡(19평)의 크지 않은 집은 성갑희(35)·백효정(35)씨 부부의 올망졸망한 6남매의 놀이터나 다름없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첫째 승욱(12)이만 어른스럽게 있을 뿐 둘째 민욱(9), 셋째 현욱(7), 넷째 준서(5)는 세탁기 뒤로 숨고 방을 들락날락하며 정신없이 휘젓는다. 다섯째 가람(3·여)이와 막내 아라(1·여)는 엄마 아빠의 품에 안겨 기자의 디지털카메라만 신기한 듯 쳐다본다. 어수선하고 칭얼대는 아이 앞에서도 성씨 부부는 웃음을 거두지 않는다. 그들에게 여섯 아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기 때문이다. 백씨는 “딸 욕심에 아이를 많이 낳았는데 이제 딸 둘을 낳아서 더 이상 욕심은 없다.”며 웃었다. 속 모르는 남들은 미련하다고 했지만 남편이 독자여서 형제들을 많이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했다. 백씨는 “부모에게 책임감만 있다면 아이를 아예 낳지 않는 것보다는 많이 낳는 것이 좋다.”며 ‘다둥이’ 예찬론을 폈다. 성씨도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거들었다. 팍팍한 살림살이지만 첫째아이를 ‘1번’, 둘째는 ‘2번’으로 부르면서 여섯 남매가 순서대로 보살피게 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 그렇지만 여섯 아이를 키워야 하는 성씨 부부의 생활비 부담은 무척 크다. 남들은 아이가 많으니 정부 지원금을 수백만원씩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지원금은 아이들의 ‘기저귀값’에도 못 미친다. 2006년 다섯째, 지난해 여섯째 아이를 낳았을 때 나온 정부 장려금은 각각 20만원. 아라를 출산하고 난 뒤에는 매달 10만원의 양육비가 나왔지만 다음달부터는 이마저도 끊긴다. 백씨는 “주변에서 매달 수백만원씩 지원금을 받는 것 아니냐고 물어보지만 보다시피 생활비로 충당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라면서 “기저귀값으로만 한 달에 40만~50만원씩 들어가 외식 한번 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생활비보다 더 큰 걱정은 보육비다. 정부가 제공하는 ‘아이사랑카드’로는 특별활동비와 교재비, 차량비 등 부가비용을 댈 수가 없다. 성씨 부부는 다섯째 가람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려는 ‘야심찬’ 계획을 접었다. 부가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서다. 때문에 성씨 부부의 올해 희망은 정부의 ‘교육지원 확대’이다. 도시가스 시공관리를 하는 성씨는 매달 40만원씩 저축해 첫째와 둘째의 중·고교 진학 이후에 대비하고 있지만 걱정이 태산같다. 사교육비 때문이다. 성씨는 “교육비만 해결된다면 누구라도 아이를 많이 낳을 것”이라며 “정부에서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30일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2009년 2월부터 국내에서도 모든 상품에 탄소배출량을 표시하는 탄소성적표지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우유·두부 같은 식품을 비롯해, 세탁기와 자동차, 항공기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사용되는 모든 제품에 표시되는 CO2의 양과 그 무게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2009 KBS 가요대축제(KBS2 오후 9시55분) 올해를 빛낸 최정상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2009 KBS가요대축제’. 박진영&손담비의 섹시 댄스퍼포먼스, 마이클 잭슨 추모공연, 그리고 선후배간 조인트 무대가 펼쳐진다. 또 드라마 ‘아이리스’ 스페셜 무대와 방송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리쌍&장기하와 얼굴들’의 개성만점 무대도 만나본다. ●살맛납니다(MBC 오후 8시15분) 인식은 민수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민수를 내쫓으려 한다. 점순은 인식의 집에 입주가정부로 들어가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봉구에게 이별을 고한 뒤 어진을 데리고 시골로 내려간다. 경수의 내조로 베이징 계약 건을 진행하게 된 창수는 마음을 다잡고 지숙을 찾아가 이별을 고한다. ●괜찮아U(SBS 오후 6시25분) 벗기면 벗길수록 새롭고 몸에도 좋은 양파를 찾아 전남 무안까지 달려온 식객단. 알찬 양파 체험에 나선다. 양파를 먹어 군살 없는 무안 주민들과 함께한 ‘개미 허리 찾기 한 판 승!’ 코너 등 무안 곳곳을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어야만 최고의 양파 만찬을 차지할 수 있다. 과연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가. ●리얼리티쇼 유아독존(EBS 오후 8시) 차가운 방바닥을 따뜻하게 데워 사람들을 추위로부터 지켜주던 연탄.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많이 변한 만큼 이젠 그 모습을 보기 어려워졌는데…. 그러나 여전히 연탄으로 겨울을 나며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있다. 그런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전하고자 유아독존이 나선다. ●리얼메디컬다큐 병원(OBS 오후 11시) 삶과 죽음이 가장 치열하게 만나는 공간, ‘병원’에서는 기분 좋았던 연말 모임이 피로 물들어버린 한 여자의 사연과 계단에서 넘어진 환자가 중환자실까지 가게 된 끔찍한 사연, 그리고 버스 정류장까지 걷기가 힘들어서 몇 번을 쉬어갔던 할머니가 심장 수술을 받게 된 이유 등이 방송된다.
  • 삼성전자 광주에 정밀금형개발센터

    삼성전자가 광주에 1400억원을 투자해 정밀금형개발센터를 건립한다. 이 센터는 광주시가 집중해 역점적으로 육성 중인 가전산업과 금형산업의 첨단기술과 디자인 연구개발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박광태 시장과 홍창완 삼성광주전자 대표이사는 정밀금형개발센터 건립을 골자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삼성전자 정밀금형개발센터는 첨단산업단지 삼성광주전자 3공장 내 부지 1만 6529㎡에 내년 초 착공, 같은 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이 센터는 TV, 생활가전, 프린터 등에 적용될 대형 금형을 개발·생산한다.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는 연구개발기관을 신축한다는 점에서 과거 단순한 생산공장 이전이나 확장 등과는 구분된다. 삼성광주전자는 이 센터에서 가전제품 금형과 관련된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등 지역의 관련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시가 지난 2004년 삼성 수원공장의 세탁기와 에어컨 등 백색 가전라인 광주 이전 당시 삼성이전지원팀을 구성해 지원하는 등 친기업 분위기를 조성한 것도 이번 삼성전자 신규 투자의 밑거름이 됐다. 박광태 시장은 “광주를 믿고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해준 삼성전자에 감사하며, 삼성전자가 초일류기업의 명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광주시민과 함께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대기업 성과금잔치에 울산경제 후끈

    울산 지역 대기업들이 올해 임단협과 성과금 협상 타결에 따라 연말연시 8000억~1조원가량의 돈을 풀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유통업계와 금융업계, 외식업계 등은 연말연시 때아닌 ‘특수’를 잡기 위해 판촉전략을 세우는 등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28일 울산지역 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조인식’을 갖고 29일 성과금 200%와 일시금 2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1월과 설날 전까지 격려금 200만원, 무파업·임금동결 보상 100만원, 자사주 40주, 성과금 100%를 지급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12월분 정기상여금 100%도 연내 풀린다. 이들의 임금성 급여는 15년차 기준으로 1인당 평균 1700만원 안팎으로, 울산공장에 근무하는 생산직과 사무직 2만 8000여명을 고려하면 4800억원에 이른다. 또 현대중공업도 지난 24일 정기 상여금 200%를 지급한 데 이어 31일 연말성과금 355%를 추가로 푼다. 이 회사 임직원 2만 5000여명은 성과금과 상여금을 합쳐 1인당 평균 1100만원 안팎을 수령하게 된다. 현대미포조선도 이번주 성과금 협상이 타결되면 현대중공업과 비슷한 수준의 성과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들 대기업의 협력업체들도 모기업보다는 적지만 일정 수준의 성과금과 격려금, 일시금을 받을 전망이다. 수천억원의 돈이 연말연시 풀릴 것으로 예상되자 울산지역의 유통·금융·외식업계도 바빠지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인근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동구점은 내년 1월8일부터 시작되는 정기세일기간 중 근로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행사상품 안내 DM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판촉전략을 세우고 있다. 특히 유통업계는 기업 직원들이 목돈으로 가전제품과 가구, 아웃도어 의류 등 ‘몸집이 크고 비싼’ 제품을 구입할 것으로 보고 차별화된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중고자동차매매상사, 일반 소매점도 기업에서 풀릴 목돈에 고무돼 있다. 가전매장 매니저 김모(45)씨는 “지난주 대기업에 근무하는 고객으로부터 TV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 여러 개를 주문받았다.”면서 “문의전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랜만의 매출신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융업계도 “거액을 쥔 근로자들 중 상당수가 재테크 차원에서 예금·적금, 펀드상품 등에 가입할 것으로 보고 지인 등을 총동원해 유치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저소득 무주택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새해 달라지는 것들] 저소득 무주택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세제 ▲소득세율 1200만~8800만원 구간 추가 인하 과세표준 1200만원 초과 4600만원 이하 구간은 소득세율이 16%에서 15%로, 4600만~8800만원 구간은 25%에서 24%로 인하된다. 8800만원 초과 구간은 2011년까지 35%로 유지된다. ▲저소득 무주택 근로자 월세 소득공제 신설 부양가족이 있고 총급여 3000만원 이하에 무주택이면서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주택 세입자는 300만원 한도에서 월세 지급액의 40%를 소득공제한다. 개인 간 주택임차 차입금도 원리금 상환액의 40%를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한다. ▲양도세 예정신고세액공제 폐지 부동산 등을 판 뒤 2개월 안에 신고하면 납부세액의 10%를 공제해 주던 양도세 예정신고 세액공제 제도가 없어지고 예정신고가 의무화된다. 내년 1년간은 양도시 과표 4600만원 이하 부분에 대해 5%를 공제해 준다. 예정신고를 하지 않으면 내년에 가산세 10%를 부과하고 2011년부터는 20%를 부과한다. ▲낮은 법인세율 추가 인하, 높은 세율은 유지 과표 2억원 이하의 낮은 법인세율은 2단계 법인세율 인하에 따라 11%에서 10%로 낮아진다. 2억원을 넘는 높은 법인세율은 애초 22%에서 20%로 내릴 예정이었으나 2년간 유보돼 현행 22%로 유지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직불·선불카드는 공제율 인상 현재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총급여의 20%를 넘는 경우 초과금액을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해 주고 있지만 내년에는 공제한도가 300만원으로 줄어든다. 최저사용금액도 총급여의 25%로 조정된다. 직불·선불카드의 공제율은 20%에서 25%로 높아진다. ▲장마저축 세제지원 개편 올해 말까지는 가입한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에 대해 이자 및 배당소득을 비과세하고 불입금액의 40%를 공제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가입시한을 2012년 말까지로 3년 연장하고 소득공제는 올해 말까지 가입한 자에 한해 총급여 8800만원 이하인 경우는 2012년 불입분까지 3년간 허용된다.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부분 연장 투자지역에 따라 투자금의 3% 또는 10%를 공제해 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올해 끝날 예정이었으나 내년까지 부분적으로 연장된다. 내년에는 지방투자분에 대해서만 투자금의 7%를 공제해 준다. ▲신성장·원천기술 분야 R&D 세제지원 연구개발(R&D) 활동에 대한 법인·소득세 공제 제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신성장동력산업 및 원천기술 분야의 R&D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20%, 중소기업은 30%로 확대한다. ▲폐업 영세 개인사업자 경제활동 재개 지원 폐업한 영세사업자(직전 3년간 평균 수입 2억원 이하)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할 경우 무재산으로 결손처분한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에 대해 500만원까지 납부의무를 없애준다. ▲계부·계모 증여도 증여세 공제 재혼가정 증가를 감안해 계부나 계모로부터 증여 받을 경우에도 직계존속으로부터 받을 때와 동일하게 3000만원(수증자가 미성년자이면 1500만원)을 증여재산가액에서 공제해 준다. ▲에너지 다소비 품목 개별소비세 과세 에어컨과 냉장고, 드럼세탁기, TV 가운데 소비전력량이 상위 10%에 드는 제품에 대해 개별소비세 5%를 부과한다. 내년 4월1일부터 2012년 말까지 시행한다. ▲국세 신용카드 납부범위 확대 납세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로 국세를 낼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한다. 납부 한도를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리고 대상도 개인에서 법인까지 넓힌다. 납부할 수 있는 세금 종류도 모든 세목으로 확대된다. ▲고소득 전문직 영수증 미발급시 과태료 변호사,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가 1회 30만원 이상을 현금으로 거래할 경우 현금영수증 등 적격 증빙을 발급하지 않으면 미발급액의 50% 과태료를 부과한다. ■교통 ▲우측보행 본격 시행 내년 7월부터 지하철역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본격 시행된다. ▲자동차 등록사무 전국 처리제 시행 시·도 지역에서만 처리가 가능한 자동차 등록사무가 내년 6월부터 전국 모든 등록관청에서 처리한다. ▲뺑소니 교통사고 신고포상금제 도입 내년 7월부터 뺑소니 운전자를 행정관청이나 수사기관에 신고해 검거되면 100만원 미만의 포상금을 받는다. ▲장애인주차구역에 일반차량 주차금지 내년 7월부터 여객터미널과 지하철역, 공항 등에 설치된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면 최고 20만원의 과태료를 문다. ▲일반국도 지자체 위임 관리 국가에서 관리하던 일반 국도 1만 1503㎞ 가운데 간선 기능이 낮은 2919㎞에 대한 신설 및 유지관리 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다. ▲고속버스 환승 확대 실시 내년 상반기부터 휴게소 고속버스환승제가 영동선과 호남선에도 확대되고, 주말에도 고속버스 환승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개인택시면허 양도·상속 금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시행령에 따라 신규로 따는 개인택시 면허는 양도나 상속이 금지된다. ▲여객자동차 운전가능연령 완화 사업용 자동차의 운전가능 연령이 현행 21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1년 하향 조정된다. ▲판매 자동차 사후관리 강화 자동차를 판 날부터 3년 이내에 엔진 등 동력전달장치에 하자가 발생하면 무상수리를 해 주고, 그 밖의 장치는 2년 이내 무상수리를 해 줘야 한다. ▲복합환승센터 개발 건축기준 완화 교통시설물에 건립되는 복합환승센터의 건폐율과 용적률이 기존 지자체가 정한 수준의 150%까지 완화된다. ▲자전거 연계시설 의무화 철도역 등 25개 도시개발사업의 인·허가 때 자전거주차장과 환승시설 등 연계시설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농식품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액 상향 올해 39만 4000원이던 1인당 연간 연금보험료 지원 최고액이 42만 3000원으로 오른다. ▲은퇴농 농지 매입·비축 농사를 그만두는데도 땅을 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은퇴농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이 농지를 사준다. 영농 규모를 줄이려는 농민의 농지도 대상이다. 매입가격은 감정평가 가격으로 정한다. ▲귀어(歸漁) 대책 추진 어업인이 되려고 어촌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귀어·귀촌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영어(營漁) 정착자금으로 1인당 2000만∼2억원을 지원한다. 어촌 정착을 위해 주택을 마련할 때 구입비를 2000만원 이내(금리 3%)에서 융자하고, 집 수리비도 500만원 범위에서 보조한다. ▲조건불리 직불금 인상 황무지가 많고 경사지가 많은 땅에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주는 조건불리 직불금이 인상된다. 올해 밭 1㏊당 40만원, 초지 1㏊당 20만원이던 것을 내년엔 밭 50만원, 초지 25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수입 쇠고기도 이력제 내년 12월부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대형 정육점 등에서는 계산대에서 수입 쇠고기의 원산지, 종류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농어업 재해보험 대상 확대 농어업 재해보험의 보장 대상이 농작물, 양식수산물, 가축에서 농어업용 시설물로 확대된다. 재해의 경우도 자연재해는 물론 병충해, 야생동물 피해, 질병, 화재 등으로 대상이 넓어진다. ■건설ㆍ부동산 ▲아파트 공급규칙 개정 수도권 66만㎡ 이상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에 청약할 때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일정 비율을 우선 분양한다. 비율은 ‘3(지방자치단체) : 수도권(7)’에서 ‘3(기초자치단체) : 2(광역) : 5(수도권)’로 개정이 추진된다. ▲보금자리주택 거주의무기간 마련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특별법을 개정, 보금자리주택 입주자에 대해 5년간의 거주 의무를 부여한다.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요건 변경 내년 7월부터 소득세법상 투기지역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주택 투기가 성행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지역에도 투기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설치·운영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발생하는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해당 시·군·구에 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 ▲지적도(임야도) 발급지 확대 전국 시·군·구에서만 발급하던 지적도를 모든 읍·면·동에서도 발급하고, 내년 5월부터는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제도 개선 시공능력평가액이 과다하게 평가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재무구조 배점을 줄이는 대신에 기술능력의 배점 비중을 높인다. ▲노후산단 재정비(재생) 사업 대상지역 확대 내년 3월부터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재생) 사업대상에 대규모 공업지역과 산업단지 주변 지역도 포함한다. ▲토지보상 채권·대토보상 활성화 내년 상반기부터 현금 대신에 땅으로 받을 수 있는 ‘대토보상’ 범위가 1인당 330㎡에서 990㎡로 상향 조정된다. ■산업 ▲중소 수출기업 맞춤형 수출보험 내년 3월 제도를 개정, 3년간 3000개 업체를 선정해 수출 규모에 따라 4단계로 나눠 보험료를 최고 50%까지 깎아주고 단기수출보험 한도를 확대한다. ▲겨울철 저소득층 연탄 지원 올해 연탄가격의 인상분 30%를 기준으로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무료 연탄쿠폰을 지급한다. ▲기업형 수퍼마켓(SSM) 등록제 내년 중반에 현행 등록제를 확대·적용하고 등록요건 중 ‘지역 협력 사업계획’을 포함한다. ▲서민층 지원 우체국 예금상품 출시 내년 4월부터 특별우대금리 7%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연이율 10% 수준의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 ■노동 ▲저소득층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사업 확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 성공수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 사업 대상이 2만명으로 확대된다. 직업훈련 참여기간에 월 20만원의 수당도 새로 지급한다.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411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8시간 근무) 기준 3만 2880원이다. 상용근로자 외에 임시·일용직 및 시간제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등도 적용받는다. ▲직장 보육시설 설치 및 운영지원 확대 사업주가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할 때 지원하는 융자지원금 상한액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확대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1대1로 직장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중소기업과 같이 소요비용의 80%가 무상 지원되고 1%의 융자이율이 적용된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개선 사업주가 취업기간(3년)이 만료된 외국인 근로자를 재고용할 경우 해당 근로자가 출국했다가 재입국하지 않아도 2년 미만 범위 안에서 계속 고용할 수 있다. 부처 종합 ※ 일부 제도는 국회·정부 논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음
  • 삼성전자, 폴란드 가전회사 ‘아미카’ 인수

    삼성전자, 폴란드 가전회사 ‘아미카’ 인수

    삼성전자가 폴란드의 가전회사인 아미카(Amica)사를 인수, 유럽에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22일 아미카사의 냉장고와 세탁기 공장과 생산 설비, 인력 등을 약 76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브랜드는 포함하지 않았다. 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전자는 한국과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멕시코 등에 이어 유럽에서도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아미카사 설비의 생산 능력은 세탁기 연 50만대, 냉장고 연 45만대 규모다. 아미카사는 영국과 독일, 러시아, 체코 등에 판매 거점을 두고 있으며, 폴란드 가전시장의 13%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금까지 유럽 판매량 대부분을 중국과 동남아 생산법인에서 공급했지만 유럽 생산 거점을 마련하면서 제품 공급 시간을 4주 이상 앞당기고, 물류 비용도 크게 절감하는 등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선박수주·MOS메모리 매출 등 세계1위

    선박수주·MOS메모리 매출 등 세계1위

    한국이 지난해 선박 수주·건조량, 금속산화물반도체(MOS) 메모리 매출액, 합성섬유 수출량 등에서 전 세계 1위를 이어갔다. 한국무역협회는 22일 ‘2009 세계속의 대한민국’ 통계집 발간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 MOS 메모리 1위(삼성전자, 2008년), 휴대전화 출하량 2위(삼성전자, 2009년), 반도체 매출액 2위(삼성전자, 2008년), 가정용 냉장고·세탁기 생산 2위(2008년), 자동차 생산 5위(2008년) 등 제조업 분야에서 강세를 유지했다. 아울러 포천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 중 14개 기업이 포진해 8위를, 국가이미지는 17위로 2007년보다 11단계 상승했다. 국가경쟁력지표인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경쟁력 지수는 올해 27위로 전년보다 4단계 상승했으나 일본(17위), 중국(20위)보다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역 규모는 지난해 199개국 중 11위를 차지했으나 1인당 수출액은 36위로 전년보다 14단계 떨어졌다. 한국인의 연간 노동시간은 2007년 기준 2316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길었다.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인 180위(2007년)에 머물렀다. 인구증가율도 0.3%로 121개국 중 95위(2007년)에 그쳐 한국 사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가 심화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사고]부산에서 함께 걸어요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가 개최하는 ‘제255회 부산시민 걷기대회’가 오는 20일 열립니다. 대회에 앞서 부산시 생활체육회 단학연구회의 기공체조 시범이 펼쳐집니다. 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모이는 때·곳 20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성지곡수원지) ●행운상 제공업체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세탁기), 부산시 생활체육회(자전거), ㈜아모레퍼시픽 부산지사(화장품), ㈜트렉스타(등산화), ㈜세정(인디안패션 셔츠), 배달사(고급 시계), ㈜동마(놀이동산 초대권), 동보서적(도서상품권), ㈜학산(비트로상품교환권), 통도환타지아(자유이용권), ㈜천호식품(천호통마늘진액), ㈜유앤미푸드텍(벅스햄버거), 스포원파크(자유이용권), ㈜해인수(생수) ●주최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 부산시 생활체육회 ●후원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 교육청 ●협찬 세정(인디안) ●문의 서울신문 부산지사 (051-462-2852) 주최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 부산시 생활체육회
  • ‘대우 신화’ CIS서 부활할까

    ‘대우 신화’ CIS서 부활할까

    백색가전 전문회사로 변신한 대우일렉트로닉스가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옛 대우그룹 시절 CIS와 동유럽에서의 ‘대우 신화’ 재현을 노리고 있는 셈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하얏트호텔에서 이성 사장 주재로 현지 거래처와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IS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드럼업II’ 세탁기, 상냉장 하냉동 방식 3도어 냉장고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대우일렉은 그동안 빌트인(내장형) 스타일의 콤비 냉장고, 팬으로 열기를 순환시키는 컨벡션 오븐 등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들로 이 시장을 집중 공략해왔다. 이에 힘입어 러시아 여론조사기관 로미르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30여개 전자업체 선호도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순위가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일본 샤프와 산요, 독일 지멘스 등 유수 기업을 제쳤다. 지난해 CIS 지역에서 매출 1억달러를 넘었던 대우일렉은 올해 사업 구조조정으로 매출이 줄었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20% 이상 매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최근 CIS 지역은 경기회복의 기대감에 따라 실물경제에 대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면서 “현지 수요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밀착형 마케팅을 벌여 판매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LG전자 친환경 녹색경영 나선다

    LG전자 친환경 녹색경영 나선다

    LG전자가 본격적인 친환경 녹색경영에 나선다. LG전자 창원1·2공장은 10일 가음정동 창원1공장에서 친환경 녹색경영 실천을 위한 ‘그린비전 2012 (Green Vision 2012)’ 선포식을 열었다. LG전자 산하 5개 사업본부(생산공장) 가운데 녹색경영 실천 선포식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이영하 LG전자 HA사업본부장과 노환용 AC사업본부장, 트롬세탁기 모델인 배우 이나영씨를 비롯해 협력사 대표단과 창원시, 환경단체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 창원공장은 선포식에서 2012년까지 1000만t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창원시 전체 면적(292.66㎢)에 30억 그루의 잣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LG전자는 앞으로 ▲전 사원의 참여를 통한 이산화탄소 저감활동 전개 ▲제품 전 과정에 걸친 이산화탄소 최저 시스템 구축 ▲그린 제품 리더십 확보 ▲협력회사 및 지역사회와의 그린 파트너십 전개 등 4대 실행 방안도 발표했다. 또 친환경 활동을 극대화하고 현장에서의 개선 성과를 높이기 위한 ‘LG 그린 컨설턴트’와 ‘LG 그린 봉사단’ 발대식도 가졌다. 각 5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생산 현장에서 에너지 절감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협력업체의 그린 활동 컨설팅, 지역사회 그린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에 나서게 된다. 이영하 본부장은 “이제는 사회, 경제 전반에 걸쳐 친환경 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면서 “글로벌 가전 리더로서 기후 변화에 대한 책임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소명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이나영씨의 하루 일과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산출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씨는 오전 7시 기상부터 오후 11시 취침까지 하루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6.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잣나무 10 그루를 심어야 만회되는 규모다. LG전자는 친환경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그 결과 트롬 세탁기가 올해 1월, 디오스 냉장고의 리니어 컴프레서와 휘센 에어컨의 인버터 컴프레서가 11월 각각 국내 최초로 환경부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온실가스 배출량’ 광역단체 경기 1위·기초단체 광양 최다

    ‘온실가스 배출량’ 광역단체 경기 1위·기초단체 광양 최다

    정부는 202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중기 감축목표를 2005년 대비 4%(배출예상치 대비 30%) 줄이는 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산업계와 지방자치단체 등은 감축방안을 놓고 비상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는 국내 최초로 전국 지자체 단위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 발표했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따른 지자체별 감축 목표 설정과 실천계획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지자체·부문별 배출량 현황 한눈에 국립환경과학원은 22일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 248개 지자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발표했다. 배출량은 사업장별 자료와 통계청·지자체 등 210개 유관기관의 연료 사용량과 제품 생산량을 종합해서 산정했다고 과학원 관계자는 밝혔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국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총 5억 8801만 1000t으로, 이중 절반은 산업부문에서 배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6개 광역시별로는 경기도가 8734만 2000t(14.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남 7306만 7000t(12.4%), 경북 6481만 4000t(11%) 순이었다. 경기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배출량이 많은 것은 안산·시화공단 등 중·소형 산업단지와 신도시의 인구가 밀집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경기도 지역은 산업, 수송, 가정, 상업, 공공부문에서 배출량이 고른 분포를 보였다. 반면 제주는 463만 7000t으로 배출량이 가장 적었고, 광주와 대전도 각각 785만4000t과 976만 2000t으로 다른 시·도에 비해 적었다. ●주거부문 천안시·상업 서울 강남구 1위 전국 248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전남 광양시가 3646만 3000t으로 배출량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 포항시 남구와 울산 남구가 각각 3329만t과 2526만 3000t으로 뒤를 이었다. 전남 광양시와 경북 포항시 남구는 철강산업시설의 에너지 소비량이 많고, 울산 남구는 석유정제, 화학산업시설의 연료 소비량과 원료 투입량, 울산항 해운선박 연료 소비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문은 철강산업으로 유·무연탄 소비가 많은 전남 광양시와 경북 포상시 남구의 배출량이 많았다. 이어 석유정제업과 화학기업이 많은 울산 남구가 뒤를 이었다. 가정부문에서는 주거지역의 난방과 취사용 연료인 LNG와 프로판가스 사용량이 많은 충남 천안시가 95만t 배출로 수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상업·공공부문에서는 대형빌딩이 밀집해 전기사용량이 많은 서울 강남구가 2309만t으로 가장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과학원 홍유덕 과장은 “향후 지자체별로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저감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배출량을 제공할 방침”이라면서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배출량 산정방법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과학원은 또 국내 비산업(가정·상업·공공·수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도 글로벌 모델을 활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녹색생활 실천만으로도 별도 비용 없이 상당량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생활로 비산업부문 35% 감축 가능 녹색생활로 감축할 수 있는 온실가스는 2560만t으로, 비산업 부문 총 감축 잠재량 7350만t의 34.8%에 해당한다. 이는 시설투자나 기기교체 등의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수단이 돼야 할 것으로 평가됐다. 2020년 가정부문 이산화탄소 배출전망치 대비 감축량은 2940만t으로, 이 가운데 1240만t(42.2%)을 녹색생활 실천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TV, 세탁기,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 사용시간을 단축할 경우 170만t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상업·공공부문에서는 난·냉방, 조명이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따라서 이 분야에 대한 녹색생활 실천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홍 과장은 “분석자료가 냉·난방을 비롯해 조명시간 줄이기, 자동차 공회전 금지 등 녹색실천이 온실가스 감축부담을 덜어주면서 목표달성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녹색생활 분야에서 감축 수단별 감축 잠재량을 발표해 국민들이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전국적으로 민·관합동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망을 구축해 가정과 사무실 등에 ‘녹색생활 수칙’을 배포하고, 녹색소비 정착을 위한 탄소성적표지제(탄소라벨링)와 탄소포인트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유통플러스]

    [유통플러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의 문화센터와 연계해 주부를 대상으로 육우요리교실 강좌를 연다. 다음달 16일까지 평일에 64회 진행하고, 현장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02)324-6192. ●GS샵이 통합 브랜드 출범을 기념해 29일까지 홈쇼핑 히트 상품 100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다이슨 진공 청소기·헹켈 트윈쉐프 6종·프린세스 전기그릴·오쿠 압력중탕기·정관장 홍삼천국 6박스 등 12개 상품 가운데 원하는 상품을 골라 응모하면 1000명을 뽑아서 해당 상품을 증정한다. ●신세계이마트는 캐나다 현지에서 직수입한 냉동 바닷가재 3만 마리를 18일까지 마리당 1만 4500원에 판매한다. 경기침체로 미국 외식업계에서 바닷가재 수요가 줄면서 산지 가격이 급락한 틈을 이용해 바닷가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이 인공첨가물을 뺀 무첨가 요구르트 떠먹는 불가리스 트루를 출시했다. 개별용기에 하나씩 담아 15시간 이상 발효시킨 제품이다. 600원. ●사조대림에서 요리가 간편한 어묵 3종을 출시했다. 어육살에 당근·부추·파 등 국산 채소를 넣었다. 종류별로 간장·고추장·국탕용 소스를 넣어 요리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게 했다. 2500~2980원. ●눈썹 영양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 승인을 거친 래쉬푸드가 국내에 출시됐다. 16가지 자연식물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해 약하고 잘 빠지는 눈썹을 건강하게 만들고, 속눈썹 모근에 영양을 공급해 길고 굵고 풍성한 속눈썹을 만드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2008 에미상 시상식과 2009년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후원제품으로,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 강남점과 분당점에 입점했다. 래쉬푸드는 지역별 판매총판과 취급점을 모집하고 있다. 대리점 문의 (02)2152-3152. www.lashfoodkorea.com. ●동원F&B가 다음달 1일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할 주부모니터 60명을 모집한다. 매달 2차례씩 신제품 아이디어 평가·관능테스트·소비자 인식조사·시장조사 활동에 참여한다. 20~40대 주부가 지원할 수 있고, 활동비를 지급한다. ●하이마트가 13~29일 가전제품을 최고 40% 할인해 판매하는 2009년 총결산 전국 동시 세일을 실시한다. 2010년형 김치냉장고·TV·냉장고·세탁기 등을 최고 40% 할인 판매하고, 풀HD급 40인치 LCD TV를 90만원에 판매한다. 이사·혼수 고객에게는 최고 70만원어치의 기프트카드를 준다. ●용산 아이파크몰은 14일 백화점 영업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문 나잇 파티를 개최한다. 오후 8시30분부터 마임·캐럴 브라스 밴드 공연·실버벨 연주회 등을 열어 쇼핑 분위기를 돋우고, 의류와 잡화를 할인해 판매한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19일까지 이탈리아 SPA브랜드 싸쉬 특가전을 연다. 가을·겨울 상품을 품목별로 80%까지 할인해 13만 9000원인 코트를 4만 2000원에, 니트류는 1만 2000~2만 4000원선에 판매한다.
  • 성동구 대형쓰레기 주간에 매일 수거

    서울 성동구가 야간 격일로 수거했던 대형 생활폐기물을 12일부터 주간에 매일 수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장롱, 세탁기 등 대형생활폐기물을 야간 격일에만 배출해야 하는 주민불편과 한꺼번에 많은 양의 쓰레기가 하루 이상 도심거리에 방치,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야간수거 작업에 따라 소음으로 수면방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이사 등으로 일요일에 배출된 물량은 화요일 새벽에 수거됨에 따라 주민과 차량통행의 불편을 가져왔다. 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15명을 충원, 현장에 배치하고 대형생활폐기물을 매일 주간(오전 9시~오후6시)으로 변경해 수거한다. 일반주택 재활용품도 매일 수거를 원칙으로 정했다. 또 폐형광등, 소형가전 등을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함에 따라 환경오염은 물론 비위생적이고 정서에 부합하지 않으며 미화원의 건강에도 위협을 가해왔다. 이에따라 폐기물처리에 대한 전문 수거반을 구성·운영하고, 야간 및 일요일에도 주요 도로변에 청소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구는 쓰레기 배출시간 간격을 축소, 소형가전 및 대형폐기물 수수료 인하 등 차별화된 청소행정 서비스로 서울시에서 평가하는 2009년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사업 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호조 구청장은 “대형 생활폐기물 매일 수거는 골목길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청소행정 서비스로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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