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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영토 확장

    삼성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영토 확장

    샘표와 협업… ‘우리맛 공간’ 활용 美럭셔리가전 ‘데이코’ 이달 상륙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빌트인(붙박이) 가전의 국내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아직 국내에선 크지 않은 수요를 키워 정체된 생활가전 시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사업부문장인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은 11일 서울 충무로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열린 협업 관련 간담회에서 2016년 인수한 미국 럭셔리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 제품의 국내 출시 계획을 밝혔다. 김 사장은 “이달 말부터 독일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 지메틱의 쇼룸에서 데이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올 4분기엔 데이코 자체 쇼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데이코는 레인지, 오븐, 쿡탑, 후드, 식기세척기 등 주방 패키지 가격이 수천만원에 이르는 북미 럭셔리 주방가전의 대표 업체다. 1965년 설립 뒤 미국과 캐나다 등 주택, 부동산 관련 빌트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셰프컬렉션’과 데이코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경쟁사인 LG전자도 ‘디오스 빌트인’과 ‘초(超)프리미엄’을 내세운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시장에 이미 나와 있다. 빌트인 시장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약 50조원 규모로 형성돼 있다. 반면 국내 빌트인 시장 규모는 1조원대에 불과하다.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은 집계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작다. 김 사장은 “앞으로 빌트인 가전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영역이 넓어져 이 분야 성장세가 더 거세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건축가와 건설업체들도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관한 ‘샘표 우리맛 공간’에 자사 프리미엄 주방가전 제품을 배치해 소비자와 식문화 업계 관계자들이 자연스럽게 삼성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쎄니팡, 우수한 기술력 선보이며 ‘2018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환경공학신기술’ 수상

    2018년도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환경공학신기술상 대상 시상식이 오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수도배관세척 시스템 기술을 개발한 (주)쎄니팡은, 김병준 ceo가 2018년도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환경공학신기술상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쎄니팡의 수상 기술은 기존의 압축공기 방식의 세척 기술에서 고압질소를 이용한 기술로 발전시켰다는 특징이 있다. 또 기존 압축공기 방식의 세척 효과 면적비율 100% 기준으로 103% 확장, 고압질소 기체를 이용한 세척 방법의 세척 효과 면적비율 100% 기준으로 236% 확장, 배관 내부의 침착되어 쌓인 이물질을 제거하는 효과를 실험으로 증명했다. 이 제품은 고압질소 기체를 배관 내부에 투입해도 배관 내부 압력은 상승하지 않고 기체의 진행 속도가 빠르게 이루어진다. 때문에 배관 터짐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고압 투입에도 배관이 안전하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기존의 도로굴착, 배관절단, 생활의 불편함, 시공시간단축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 한 친환경 기술이며, 기존의 압축공기 방식의 세척에서 고압질소 기체 사용하는 세척으로 대 전환 한 기술의 대혁명 이라 표현하기도 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 관계자는 “고압질소를 이용한 수도배관세척 시스템 기술이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환경공학신기술상 대상을 받게 됐다”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됨으로서 상수도관망 관리의 주축이 되는 관리 기술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질소 기체는 공기보다 가볍고 기체 분자 크기도 작아 기체 진행 속도가 빠르게 진행 한다. 기체 진행 속도 마찰력으로 이물질은 제거 된다. 업체 관계자들의 발언에 따르면 본 기술로 세계인은 관리되는 상수도관으로 보다 나은 양질의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세계인의 생활의 질을 한 단계 향상시킨 기술이라 할 수 있는 기술이라 평가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은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선생의 열정과 혼을 기리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3년간 유리방에서만 산 희소병 50대 여성의 사연

    13년간 유리방에서만 산 희소병 50대 여성의 사연

    스페인 카디스에 사는 53세 여성 후아나 무뇨스는 13년째 유리창으로 정원만 바라볼 수 있는 밀폐된 방 안에서만 지내고 있다. 그녀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이 방은 그녀의 생명을 지켜주지만 동시에 세상으로부터 격리하는 감옥이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닷컴 등 외신은 이 스페인 여성이 왜 바깥에 나가지 못하고 유리로 된 방에서만 살게 됐는지 그 사연을 소개했다. 무뇨스가 25㎡(약 7.5평)짜리 작은 방에서 나가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화학물질과민증 때문이다. 이는 만성 또는 대량의 화학물질에 노출됐을 때 몸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것으로 일반인이라면 아무런 영향이 없는 극미량의 화학물질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자칫 잘못하면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 또 그녀는 온몸에 통증이 있는 섬유근육통과 언제나 기력이 없는 만성피로증후군, 그리고 어떤 전자 기기도 근처에 둘 수 없는 전자파과민증까지 갖고 있다. 이 때문에 그녀는 13년째 TV나 스마트폰도 없이 방 안에서 유리창으로만 정원을 내다보며 지낸 것이다. 만일 그녀의 방에 다른 사람이 출입하려면 화학물질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세척제로 몸을 깨끗이 씻은 뒤 100% 유기농 면으로 만든 옷을 입어야 한다. 음식은 그녀의 남편이 정원에서 키운 유기농 채소나 특별 구매한 무항생제 육류와 같이 화학물질이 전혀 없는 것만 먹을 수 있다. 그래도 그녀에게 100% 안전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런 그녀에게 가장 괴로운 점은 가족과 평범하게 손을 잡거나 포옹하는 등 접촉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녀가 26세와 29세인 두 자녀와 포옹할 수 있는 시기는 1년에 단 두 번뿐이다. 그것도 자녀들이 며칠 전부터 몸에 묻은 화학물질을 없애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야만 한다. 따라서 그녀의 가장 큰 소망은 가족과 손을 잡고 포옹하는 등 접촉하는 것이다. 이제 몇 주가 지나면 첫 번째 손자가 태어나기에 그녀의 소망은 더욱 간절하다. 현재 미국의 한 회사가 공기 속에 있는 미량의 화학물질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마스크를 개발하고 있는데 이게 완성되면 그녀의 소원이 이뤄질 수 있다. 이 모든 불편함의 시작은 29년 전 감자를 씻던 중에 일어났다고 그녀는 말한다. 남편이 정원에서 키운 감자를 씻을 때 눈이 가려웠고 눈을 비비자 부기 시작하고 혀도 부었다는 것이다. 병원으로 옮겨졌을 때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그녀의 몸 전체가 부풀어 올라 괴물처럼 보였다고 그녀는 회상했다. 병원에서의 조치로 증상은 진정됐지만 이후 그녀는 다양한 화학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 그 원인은 과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녀는 감자에 쓰인 농약이 아닌가 생각한다. 현지 언론의 조사에서는 해당 농약은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밝혀져 현재 사용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법원이 법정구속하자 재판장에서 음독한 피고인

    법원이 법정구속하자 재판장에서 음독한 피고인

    법정에서 재판을 받던 60대 피고인이 실형을 선고받자 음독을 시도,병원으로 이송됐다.10일 오전 10시 7분쯤 울산지법 306호 법정에서 형사재판을 받던 A(60)씨가 재판부로부터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자 옷에 지니고 있던 작은 병을 꺼내 농약으로 추정되는 독극물을 마셨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A씨는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을 위한 심문절차를 진행하던 중 갑자기 음독했다. 울산지법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법정 경위와 교도관이 A씨를 제지하며 구토를 유도했고, 119구급대 출동까지 법원 의무실 소속 간호사가 심박과 호흡 등을 확인했다. A씨는 울산중앙병원에서 위를 세척한 뒤,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가 마신 액체가 어떤 성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경북 경주에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는데 일이 잘되면 일대 임야를 저렴하게 분양해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에게 1억1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돼 이날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측은 “법정 출입을 위해 정상적인 보안검색을 진행했고, A씨도 검색대를 통과했다”면서 “다만 금속류가 아닌 작은 물건은 본인이 자발적으로 제시하지 않으면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법원 측은 “사건 당사자나 방청객 등의 안전,검색 대상자의 인권 보호 등의 가치가 충돌하는 사안이다”면서 “보안검색의 정도와 방법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A씨가 마신 액체 성분을 분석하는 한편,A씨와 법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액체 반입 과정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우전자, 4면 입체냉방 에어컨

    대우전자, 4면 입체냉방 에어컨

    대우전자는 4면 입체 냉방이 가능한 2018년형 벽걸이 에어컨을 출시했다. 정속형 모델 2종은 ‘4D 맥스 오토스윙’ 기능으로 아래위로만 풍향 조절이 가능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상하좌우 4면 입체 냉방으로 사각지대를 없앴다. 에너지 효율 1등급인 인버터형 모델 2종은 고밀도 필터로 먼지, 미세입자를 제거한다. 간단한 물 세척만으로 필터 청소를 할 수 있다. 정속형 40만~60만원대, 인버터형 60만~70만원대.
  • [G2 무역 전쟁] 첨단산업 때리고 애플·의류 빼고… 美 소비자 피해는 최소화

    [G2 무역 전쟁] 첨단산업 때리고 애플·의류 빼고… 美 소비자 피해는 최소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3일(현지시간)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중국산 수입품 1300개 품목은 로봇과 항공 우주, 반도체, 전기차, 바이오 신약 기술 등 첨단 미래 산업에 집중됐다. 평면 TV와 자동차, 식기세척기, 반도체, 리튬이온 배터리 등 최첨단 제품이 주로 포함됐다. 의류와 신발은 목록에서 빠졌다. 애플이 제조하는 휴대전화와 델이 생산하는 노트북도 제외됐다. 애플 아이폰은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된다. 이 소비재들에 대한 관세 부과로 물가가 걷잡을 수 없이 치솟을 것을 우려한 결과다. USTR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미국 소비자 및 제조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미국 소매업지도자협회(RILA)의 훈 쿼츠 국제무역 부대표는 “몸에 걸치는 물품은 제외되고, 집에 두는 물품은 목표가 됐다”고 요약했다.다만 제조기계류가 포함돼 어느 분야가 중국 장비를 어느 정도 이용하느냐에 따라 미국 업체들이 받는 영향도 달라진다. 예컨대 의류, 신발은 제외됐어도 이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섬유인쇄기와 신발 사출성형기 등은 포함됐다. 과자류와 코코아, 초콜릿 제조기계도 과세 대상에 포함됐지만 미국 대표 초콜릿 업체 허시는 중국산 기계를 이용하지 않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발트 3국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대중 무역적자와 관련, “우리 쪽 대표자들, 솔직히 말하면 전임 대통령들을 탓하고 싶다”면서 “연간 5000억 달러(약 528조원)의 적자는 우리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말하건대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좋고 앞으로도 그 방향으로 유지해 갈 생각이지만, 재협상을 할 것이다. 연간 5000억 달러의 적자를 그대로 놔둘 순 없다”면서 “지적 재산권 도둑질 문제도 있다. 이는 연간 2000억~3000억 달러(약 211조~317조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중국이 대미 무역 적자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G2의 무역전쟁은 극적 합의에 이를 수 있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일단 질러놓고 막후 협상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일을 감안, G2의 무역전쟁이 타협을 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일단 오는 8일 열리는 중국의 보아오 포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과의 무역전쟁과 관련, 어떤 방향을 제시할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시 주석이 경제 자유의 제고와 금융시장 확대 개방을 선언하면 미국과 협상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의미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미국발 G2의 무역전쟁은 미국이 중국에 얼마나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면서 “미국의 중국 제조 2025개 품목 견제와 중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표밭 공격은 결국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둘 다 ‘승리 없이 상처만 남는 게임’이 될 수 있음을 미·중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트럼프·시진핑 ‘보복 관세’ 전면전

    美, 中 1300개 품목에 25% 관세…반도체·항공우주 등 54조원 규모 中 “美 106개 품목 2차 보복관세” 대두·車·항공기 등에 25% 맞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3일(현지시간) 25%의 ‘관세폭탄’을 부과할 중국산 수입품 1300개를 발표하면서 미·중(G2)의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중국은 지난 2일 미국산 돼지고기 등 128개 품목에 최대 25%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4일에는 미국산 대두와 자동차 등 106개 품목에 대한 2차 보복 관세에 나서고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 절차를 개시하는 등 즉각 반응했다. 우리 정부와 기업들도 G2의 무역전쟁에 따른 ‘불똥’이 어디로 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미국의 기술과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조사한 301조 보고서에 따라 500억 달러(약 54조원)에 달하는 관세 부과 대상 중국산 수입품 1300개를 지정했다”면서 목록을 공개했다. 실질적 관세 부과 적용 시점은 다음달인 5월 11일 서면 의견 수렴과 15일 공청회를 거친 이후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적자라는 관점에서 명백히 중국이 그 선두에 있다”면서 “역사상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 그런 짓을 한 적이 없다”며 중국에 대한 ‘관세폭탄’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미국의 대중 무역 적자는 5000억 달러(약 528조원)가량이다. 미국의 관세 부과 목록에는 전자, 항공우주, 반도체, 산업로봇, 통신장비, 전기차 등 첨단 산업 제품에서부터 식기세척기와 제설기, 오토바이 같은 소비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가 포함됐다. 특히 미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지정한 10대 핵심산업 육성 프로젝트인 ‘중국제조 2025’ 품목을 정조준하고 있다. G2로 성장한 중국의 발전 동력을 견제·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되는 이유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관세는 중국 기술을 명시적으로 겨냥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의 루캉(陸慷) 대변인은 4일 “중국은 미국의 어떠한 무역 보호주의 조치에도 맞설 자신과 능력이 있으며 미국산 제품에 대해 동등한 강도와 규모로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산 대두와 자동차, 화공품, 항공기 등 14개 분야 106개 품목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번 조치의 시행 시기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 상황에 따라 추후에 공표하겠다”고 전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미세먼지 공습에 마스크·코 세척기 ‘불티’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마스크는 물론 코 세척기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었던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16~19일) 대비 최고 54배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 단연 마스크 매출이 압도적이었다. 5314%나 늘었다. 마스크로는 안심이 안 됐던지 코 세척기를 찾는 사람도 크게(116%) 늘었다.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 스투키(34%)와 고무나무(13%) 매출이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공기청정기(801%),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680%), 자동차 에어컨·히터용 필터(967%), 손소독제(238%) 등 전통적인 청정 상품도 강세를 보였다. 가격 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도 지난 25일 하루 동안 판매된 마스크 매출이 3월 전체 하루 평균 매출 대비 676% 늘었다고 밝혔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최근 며칠 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지면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진 데다 해마다 찾아오는 황사 등에 대한 학습효과로 관련 상품을 미리 사 두려는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물 닿은 목욕 장난감, 세균 최대 7500만 마리 번식”(연구)

    “물 닿은 목욕 장난감, 세균 최대 7500만 마리 번식”(연구)

    과학적 호기심에 한계는 없다. 스위스와 미국의 과학자들이 고무오리와 같이 신축성 있는 플라스틱으로 제조된 장난감을 욕조에 담갔을 때 일어나는 불편한 진실을 밝혀냈다. 스위스 정부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이번 공동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어떤 플라스틱 재료든지 목욕물에 담그면 세균과 곰팡이 번식하는 이상적인 조건을 만들었다. 스위스 연방 수생과학기술연구소(EAWAG)와 취리히 연방공과대, 미국 일리노이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목욕 장난감의 내부 표면에서 밀집하게 성장한 세균과 곰팡이가 발견됐으며 이 때문에 오염된 물이 장난감을 쥐어짤 때마다 흘러나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다양한 미생물의 성장이 플라스틱 소재뿐만 아니라 욕조를 사용한 사람에 의해서도 촉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실제 사용된 목욕 장난감과 사용한 적이 없는 장난감으로 비교 실험을 진행했다. 11주 동안 평균 목욕 시간에 맞춰 일부 장난감은 깨끗한 물에 담갔고 나머지 장난감은 비누, 그리고 땀 같은 체액으로 오염된 물에 담갔다. 욕조에서 꺼낸 뒤에는 세척해 말렸다. 하지만 실험 기간 이후 이들 장난감을 잘라내 그 속을 확인한 결과, 내부 표면에는 제곱센티미터(㎠)당 500만~7500만 마리의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물의 오염 정도에 따라 플라스틱 장난감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실제 목욕에 사용된 장난감의 약 60%와 더러워진 물에 담근 새 장난감 모두에서 곰팡이종이 발견됐다. 레지오넬라와 녹농균과 같이 잠재적인 병원성 세균은 모든 장난감 중 80%에서 확인됐다. 가장 큰 문제는 따뜻한 물이 장난감 속에 고인다는 것이다. 이는 종종 저품질의 중합체를 형성하는 데 이는 자라나는 세균 집단에 영양분을 제공하는 유기 탄소 화합물을 방출한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목욕하는 동안 체액에 의해 질소와 인 같은 다른 주요 영양소와 추가적인 세균이 더해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이 종종 얼굴에 물을 뿜는 장난을 하기 위해 장난감 속에 물을 집어넣는 과정에서도 세균과 곰팡이 증식이 유발됐다. 이에 대해 EAWAG의 미생물학자 프레데릭 함메스 박사는 “이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긍정적인 면이 있을 수도 있지만, 눈이나 귀, 심지어 장내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함메스 박사는 목욕 장난감을 제조하는 데 사용하는 고분자 물질에 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andriano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세먼지 마스크 코와 턱에 ‘밀착’…휴지 덧대면 먼지 더 유입될 수도

    미세먼지 마스크 코와 턱에 ‘밀착’…휴지 덧대면 먼지 더 유입될 수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본격적으로 ‘미세먼지’의 공습이 시작됐다. 과거에 비해 경각심이 크게 높아졌지만 여전히 미세먼지를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4년 전 세계에서 700만명이 미세먼지로 사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1998~2015년 미세먼지 노출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조사 대상 35개국 가운데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김경남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에게 미세먼지 대처법을 들어 봤다.Q.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차이점은. A. 먼지 분류는 측정기술 발전과 함께 세분화됐다. 2000년대에는 지름 10㎛ 이하인 PM10, 2010년대에는 머리카락 지름 25분의1 크기인 PM2.5를 주로 연구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상적으로 PM10을 미세먼지, PM2.5를 초미세먼지로 번역했지만 지난해부터 환경부는 PM10은 부유먼지, PM2.5는 미세먼지로 용어를 정비했다. 하지만 이들 용어를 섞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히는 PM10과 PM2.5로 구별할 필요가 있다. 여러 연구에서 먼지 크기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름 20㎛ 이상 먼지는 상기도까지, 5㎛ 이하 먼지는 폐포까지 침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별도 측정해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 작은 크기의 먼지도 측정하고 관리할 가능성이 있다. Q. 발생 원인은. A. 입자 크기는 발생원에 따라 달라진다. 대개 토양에서 생기는 먼지나 소각 과정에서 나오는 그을음은 입자 크기가 큰 반면 고온의 연소 과정을 거쳐 나오는 입자는 크기가 매우 작다. PM10과 PM2.5의 발생원이 정확히 구분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발전소와 공장, 자동차에서 배출하는 먼지가 PM2.5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반면 3~5월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황사는 PM10의 발생원이다. 눈으로는 대기오염 정도를 구체적으로 판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Q. 주로 어떤 병을 일으키나. A.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악화다.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질환, 고혈압, 죽상경화증과 같은 혈관성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사망률을 높이기도 한다. 미세먼지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뇌 등 다른 기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성인은 치매나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 영·유아는 자폐스펙트럼장애와 같은 발달장애 발생 위험이 학계에 보고됐다. 임신 기간 중 미세먼지 노출은 2.5㎏ 이하 저체중아 출산과 37주 이내 조기 출산 위험을 높인다. Q.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A. 환경부의 ‘에어코리아’ 홈페이지(www.airkorea.or.kr)에서 공개하는 지역별 실시간 대기오염도 정보에 관심을 기울여야 환다. 자전거 타기나 달리기 등 외부 활동을 줄이고 필요하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 방법에 맞게 착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는 제품 외부 포장에 ‘의약외품’과 KF80, KF94, KF99 등이 표기돼 있다. 숫자가 높을수록 외부 PM2.5나 PM10을 더 많이 여과하지만 호흡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기저질환이 없는 일반인은 KF80 정도 제품을 쓰면 큰 문제가 없다.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고 고성능 헤파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마스크는 코와 뺨, 아래턱 쪽으로 오염물질이 들어오지 않게 밀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돼 기능이 감소되기 때문에 세탁 후 재사용은 피해야 한다. 휴지를 덧대면 틈으로 미세먼지가 유입될 위험이 커진다.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면 코와 호흡기 점막의 수분량이 높아진다. 가글과 양치질, 콧속 생리식염수 세척도 도움이 된다. 항산화 기능이 큰 녹황색 채소와 과일, 해조류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오늘 초미세먼지 속, 마스크·공기청정기 인기

    오늘 초미세먼지 속, 마스크·공기청정기 인기

    전국적으로 25일 하루 동안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나쁨을 보여 호흡기와 심혈관 질환자,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에는 황사 마스크를 써야한다. 중국 등 미세먼지 유입이 초미세먼지 농도를 높게 했다.서울에는 전날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농도 짙은 미세먼지로 미세먼지 마스크와 공기청정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되도록이면 실외활동을 자제하며 흐르는 물에 코세척과 얼굴과 손을 자주 씻는다. 실외환기는 되도록이면 당분간 하지 않고 오전 11시 이후 대기오염 농도가 낮을 때를 골라 환기하는 것이 좋다. 삼겹살 보다는 마늘과 생강 채소와 해조류를 먹는 것이 좋으며 물을 많이 마시는것이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림픽 조형물도 ‘봄맞이 샤워’

    올림픽 조형물도 ‘봄맞이 샤워’

    서울 낮 최고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서 송파구청 관계자들이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서울올림픽 상징 조형물을 세척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이필운 안양시장, “아스콘 공장 제일산업개발의 재가동을 막겠다” 밝혀.

    이필운 안양시장은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된 아스콘 공장 제일산업개발의 재가동을 막겠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장은 “경기도도 연현마을 주민이 맑고 건강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공장의 재가동을 막는데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경기도와 안양시, 지역주민 3자는 아스콘공장 재가동을 앞두고 주민의 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합의한 6개 항의 결의문은 제일산업개발의 재생아스콘 생산 영구 중단, 시설 재가동 후 반기별 대기오염물질 측정 실시와 결과 공개, 대기오염물질 측정 시 주민 참여, 환경개선 활동 시행, 아스콘 상차시설 밀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무허가 대기 배출시설 설치 운영으로 사용중지명령을 받은 제일산업개발(주)은 시설 개선 등의 조치를 이행해야 해 상당 기간 재가동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재가동을 막을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시는 법의 미비점을 이용 34년간 주민에게 건강 피해를 입힌 제일산업개발에 대해 분진·매연·악취발생과·폐수배출, 방지시설, 배출허용기준 준수 등의 강력한 단속과 행정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환경,교통, 법규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비산먼지와 매연, 세척수, 악취물질의 발생과 배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도로살수, 폐수처리 등에 대해 법 적용을 엄격히 하기로 ?다. 소음과 분진, 도로파손 등을 발생시키는 대형트럭, 레미콘차량, 시멘트 운반 특수차량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과적, 과속 차량을 단속하고 대형차량의 주택가 통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개발제한구역 특별법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세워진 공장은 특례로 공장 가동은 가능하다. 하지만 골재 선별파쇄는 불법행위로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개발제한구역 내 골재 야적 행위도 법 적용을 엄하게 할 계획이다. 건축법에 따라 불법 건축물에 대해 강제이행부당금을 처분하고, 공장 내 불법 자동차 정비도 철저히 단속한다. 또 악취방지법에 따라 해당 업체의 영업 중단도 검토 중이다. 악취방지시설을 갖춰 6개월 이내 신고해야 하는데 이 업체는 신고가 반려된 상태로 현재 악취 배출시설이라고 시는 밝혔다. 주민의 건상 피해를 규명하고 적절한 폐쇄 방안 연구 용역도 진행하기로 ?다 이 시장은 “아스콘 공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로 인해 인근 주민이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며 “깨끗한 환경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성남시, 하수처리장 정화수 무상공급

    성남시, 하수처리장 정화수 무상공급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복정동에 있는 성남수질복원센터의 정화 방류수를 일반에 무상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정화 방류수 최대량은 하루 2000t이며, 주로 공사현장의 날림 먼지 방지용이나 도로 청소용으로 활용되는 양은 하루 최대 1300t에 이른다. 최근엔 위례신도시 공사 현장 세륜·세차 시설이나 지역 곳곳 도로 청소, 수목 세척에 사용하려는 곳이 많아 살수 차량(5~20t)이 하루에 30차례 정도 성남수질복원센터를 와 방류수를 가져간다. 정화 방류수는 먹는 물로는 사용할 수 없고, 평상시에는 탄천에 방류해 하천 건천화를 막고, 탄천 동·식물 서식 환경을 돕는다. 시는 앞선 2014년 10월 300여억 원을 들여 성남수질복원센터에 총인(T-P) 설비, UV 자외선 소독설비 등을 설치했다. 이들 설비는 성남수질복원센터로 유입되는 하루 36만여t의 생활하수를 화학적 산소요구량(COD·기준치 40ppm) 5∼10ppm,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기준치 10ppm) 1∼5ppm 정도로 정화한다. 정화한 물을 일반에 공급하기 시작한 건 2016년 4월 방류수를 물탱크 차량에 주입하는 파이프와 자동펌프를 2000만원을 들여 설치하고 나서부터다. 시는 그해 13만5000t, 지난해 16만1000t의 방류수를 일반에 공급했다. 공급을 원하면 성남수질복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고 방류수를 운반할 물탱크 차량 등록 절차를 거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동식 도축장’ 첫 도입… 불법 도축 해결사 될까

    ‘이동식 도축장’ 첫 도입… 불법 도축 해결사 될까

    경기도가 ‘이동식 도축장’을 국내 처음으로 만들어 하순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트레일러 차량에 설비를 갖춘 ‘찾아가는 이동식 도축장’은 2016년 7월 한 염소 사육농가에서 “경기지역에 염소 도축장이 없어 불편하다”고 호소하면서 만들어지게 됐다. 미국, 스웨덴 등 해외에서는 이미 운영하고 있다.처음인 만큼 경기도는 2016년 10월부터 도축업 허용대상에 도축차량을 추가하는 등 법령을 개정했다. 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이동식 도축장’은 염소와 닭만 도축할 수 있는 설비(왼쪽)를 갖췄으며, 13.7m 길이의 트레일러 형태 차량(오른쪽)이다. 성남 모란시장 상인들이 만든 한국축산혁신조합이 위탁운영을 맡았고 모란시장을 거점으로 운영한다. 조합은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하거나 모란시장에 상주하며 동물위생시험소 검사관이 입회한 상태에서 도축한다. 도축 과정은 일반 도축장과 같다. 전기로 살처분한 뒤 피를 뺀다. 60℃ 뜨거운 물에 1~3분 담그고 나서 깃털이나 가죽을 벗겨 낸다. 내장 적출, 세척 등을 거쳐 소비자에게 곧바로 건네지거나 차량 안 냉장·냉동고에 임시 보관한다. 도 관계자는 “도축차량 운영으로 축산물 위생 사각지대였던 전통시장에서의 불법도축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범운영을 거쳐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역에서는 282농가에서 1만 1000두의 염소와 781농가에서 토종닭 229만 수를 사육한다. 도축장은 일정 규모의 건축물과 시설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설치비용이 많이 들고, 기피 시설로 인식돼 신규 설치가 어렵다. 더욱이 도축물량이 적은 염소·토종닭 등은 이익이 적어 경기지역에는 전용 도축장이 없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쎄니팡’,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조건 갖춰

    쎄니팡은 지난 3월9일 밤9시 NICE평가정보(주) 기술신용평가(투자용) TI-3(우수)등급을 발급 받음으로써 기술특례상장 조건을 갖췄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TI-3등급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심사 통과 등급으로 코스닥 상장 조건을 갖춘 기업이 되었음을 뜻한다. 쎄니팡은 오는 4월말 증권 주관사를 선정하여 코스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상장 공모(유증) 금액의 대부분을 주주에게 배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쎄니팡은 K-OTC시장 등록 기업으로서 전국 지자체 관할 모든 상수도관을 고압질소를 이용한 세척 방법으로 선시공 10년 ~ 15년 분할 조건의 지자체 상품을 출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잠재시장 개척으로 향후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쎄니팡의 기술특례상장 조건 발표는 기술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UNIST 디자인팀 만든 차세대 구강세정기 디자인 세계대회 수상

    UNIST 디자인팀 만든 차세대 구강세정기 디자인 세계대회 수상

    울산과기원(UNIST)는 김차중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 교수와 학생들이 (주)닥터픽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만든 차세대 구강세정기 디자인이 ‘iF 디자인 어워드 2018’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제품 닥터픽(Dr. Pik)은 세계 최초의 자동 진공 구강세정기로 칫솔을 쓰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치아를 관리해준다. 닥터픽에 연결된 마우스피스를 착용하면 세정액이 순환하며 전체 치아를 균일하게 세척해준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환자, 양치를 싫어하는 어린이 등 치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 교수와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디자인팀은 초기 제품 디자인에 대한 개선 과제를 맡았다. 디자인팀은 사용자 경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제품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디자인팀은 고객 개개인의 구강관리 주치의라는 컨셉의 차세대 구강세정기를 제안했다. 우선 침대나 병실 등 어디서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개선했다. 물이 흐르는 분사 방식으로 인해 욕실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개선한 것이다. 여기에 제품 내부에 호스를 보관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고, 직선을 주로 사용한 모던한 디자인으로 전문적인 느낌을 더했다. 디자인 어워드 전문심사위원들은 기존 제품과 다른 기능적 차별성, 사회적 약자 배려, 모던한 제품 외형 디자인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 1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전 전시회) 2018에 출품돼 ‘Best of CES’에 선정되는 등 긍정적 평가를 받아온 닥터픽은 최종 상품화 단계에 있으며 다음달 제품으로 출시된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은평구, 구립경로당·어린이집 보육실에 공기청정기 보급

    은평구, 구립경로당·어린이집 보육실에 공기청정기 보급

    서울 은평구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영유아를 위해 구립경로당 32개소와 관내 어린이집 모든 보육실에 공기청정기를 무료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18년 구민약속 10대 사업 중 하나로 초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선정했다. 공기청정기 보급은 렌털방식으로 설치, 지원한다. 경로당의 규모와 형태에 따라 소형(16평형) 40대, 중형(18평형) 6대, (대형)28평형 14대 등 총 60대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했다. 또 모든 어린이집 1508개의 전 보육실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고 매월 최대 2만49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렌털방식으로 지원되는 공기청정기는 주기적인 청소와 필터를 교체하는 등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미세먼지로부터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미세먼지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취약계층인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위생적인 학교교실 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2월까지 관내 공립초등학교의 냉온풍기 청소 사업을 지원한다. 냉온풍기의 분해 세척비용이 부담돼 제대로 된 청소소독을 하지 못했던 학교에 청소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팔삭둥이에 면역력 강화는 필수… 독감 접종하고 모유 수유하세요

    팔삭둥이에 면역력 강화는 필수… 독감 접종하고 모유 수유하세요

    임신 기간이 37주 미만이거나 출생 시 몸무게가 2.5㎏ 이하인 출생아를 ‘미숙아’(조산아)라고 한다. 만혼(晩婚)의 영향으로 고령 산모가 늘고 자연스럽게 미숙아 출산도 증가하는 추세다. 2006년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은 11.8%였지만 2016년에는 26.3%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다태아(한 자궁에서 여러 아이가 자라는 것) 중 미숙아 비율은 43.6%에서 57.6%로 급증했다. 5일 미숙아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알아야 할 사항들을 정성훈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에게 들었다.Q. 신생아의 중환자실 퇴원 후 챙겨야 할 사항은. A. 아이의 발육 상태와 합병증을 잘 관찰해야 한다. 발육 상태는 체중, 키, 머리둘레로 체크한다. 처음 4주 동안은 격주로, 이후에는 1개월마다, 이후 괜찮으면 2개월마다 정상적으로 자라는지 검사받아야 한다. 초기 영아기의 성장 지연은 영구적인 성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뇌의 발달 지연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체중이 잘 늘어나는지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 생후 9개월에는 빈혈, 영양 상태, B형 간염 예방접종 항체 여부, 비타민D 혈중 농도에 대한 평가를 한다. 청력과 시력 장애도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게 좋다. 3세부터는 인지능력과 언어평가도 시행한다. 장기간 기도 삽관을 한 영아는 입으로 음식을 먹는 데 어려움이 있어 재활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다. Q. 감염과 호흡기 질환 예방은. A. 손씻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방법을 잘 숙지해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 호흡기 문제가 있다면 담배 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을 멀리해야 한다. 장난감 소독과 이불 세척을 자주 하고 호흡기 자극을 막기 위해 애완동물이 아이 침실에 가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미숙아는 면역력이 낮고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여러 치료를 받으면서 만성 폐질환이 생길 수도 있어 독감 접종은 꼭 챙기는 것이 좋다. RS바이러스는 2세 이하 아동의 95%가 감염되는 흔한 질환이다. 사망률은 일반 독감의 1.3~2.5배로 비교적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을 하면 입원 위험을 45~55% 정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Q. 퇴원 후 영양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A. 모유는 가장 적합한 영양 공급원으로 분유로는 공급할 수 없는 면역물질과 유익한 성분을 많이 담고 있어 모유 수유를 적극 실천해야 한다. 미숙아를 분만한 엄마의 모유에는 일반적인 모유에 비해 단백질, 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런 물질은 뇌신경 발달과 망막 발달에 도움을 준다. 조산 후 모유 수유에 대한 어려움으로 포기할 경우 미숙아 분유를 활용하면 된다. Q. 가족들이 주의할 점은. A. 예기치 못한 조산과 미숙아 출산은 부모와 가족 모두에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특히 엄마는 불안, 죄책감, 절망감, 우울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생아 치료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시기별로 상황에 맞게 적절히 치료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친 걱정을 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 인터넷에 있는 잘못된 정보에 의존하기보다 신생아 전문의와 상담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좋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바나나’ 日서 개발…가격은 6000원

    이제는 버릴 것이 전혀없는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바나나가 개발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CNN머니는 일본에서 개발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슈퍼 바나나'가 개발돼 시중에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현지 디엔티 팜(D&T Farm)이 만든 이 바나나의 이름은 '몬지 바나나'(Mongee Banana). 바나나가 개발된 계기는 흥미롭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 역시 바나나를 필리핀 등 해외에서 전량 수입한다. 이는 바나나 자체가 30℃ 정도의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라기 때문인데 디엔티 팜 측은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새로운 돌파구로 바나나에 주목했다. 이를위해 디엔티 팜 측은 특별히 제작된 온실에서 바나나를 저온 상태에서 재배하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특히나 몬지 바나나는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 바나나보다 1.5배 정도 당도도 높다는 것이 디엔티 팜 측의 주장. 디엔티 팜 사장 테츠야 타나카는 "재배 방법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면서 "개발기간만 수십 년으로 5억엔(약 50억원) 정도의 돈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바나나 재배 성공이 농업의 부흥을 이끌 것"이라면서 "차후 파인애플이나 파파야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몬지 바나나는 현지의 백화점에서 판매 중으로 가격은 우리 돈으로 개당 6000원 꼴로 비싸다.   한편 다른 과일 껍질과 마찬가지로 바나나 껍질에도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 식이섬유, 트립토판 등이 풍부하다. 그러나 수입 농산물의 특성상 농약 등을 제거하기 위해 먹기 전에 반드시 세척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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