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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크게…더 화려하게…태양을 즐겨라

    더 크게…더 화려하게…태양을 즐겨라

    철도 때도 없어진 황사와 자외선 때문에 선글라스가 패션 소품이 아니라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래도 선글라스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되고, 쓰는 이도 가장 멋져 보이는 때가 요즘처럼 뜨거운 햇살이 쏟아지는 계절이 아닐까 싶다. 선글라스 하나쯤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없을 듯.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이른 더위와 나들이가 잦아지는 계절을 맞아 선글라스의 유혹은 거세지고 있다. ●알이 클수록 세련미 가득 얼굴의 반을 가릴 정도로 알이 큰, 오버사이즈 선글라스의 장점은 햇빛을 잘 가려 준다는 것뿐 아니다. 요즘 이런 스타일을 써야 ‘멋 좀 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 백화점 매장에 한번 가보라. 선택의 고민은 없다. 거의 모든 선글라스가 큰 몸집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 큰 선글라스의 유행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나 올해 패션 경향의 하나인 복고풍의 영향으로 더욱 그 바람이 드세지고 있다. 선글라스는 액세서리인 만큼 옷차림의 유행을 따라가지 않을 도리가 없다. 안경테는 예년처럼 타원(오벌)형이 눈에 많이 띄긴 하나 사각테도 만만치 않은 기세를 떨치고 있다. 한국인 가운데 동그란 얼굴형이 많기 때문일 듯. 둥근 얼굴은 복스럽고 후덕해 보이긴 하나 세련되지 못하다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이를 보완하려면 주저하지 말고 사각테를 골라야 한다. 너무 네모 반듯하면 얼굴형과 대조돼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끝부분을 둥글게 처리한 제품을 고른다. 스포츠 선글라스로 젊은층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오클리가 올해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패션 선글라스는 대부분 끝을 둥글게 처리한 사각테로 이들이 반색할 만하다. ●더 굵고 화려해진 다리 큰 알에 어울리게 다리 또한 튼실해졌다. 특히 알에서 테로 넘어가는 부분이 넓게 이어지는 제품이 예년에 비해 강세를 띠고 있다. 품이 넉넉해졌다는 것은 모양 내기에 더 좋다는 뜻. 각 브랜드마다 로고를 큼지막하게 새겨 넣거나 큰 큐빅을 박아 더욱 화려한 매무새를 뽐내는 제품을 경쟁적으로 쏟아 내고 있다. 펜디는 고유의 ‘F’로고를 은은하게 새겨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고 코치는 꽃과 나비 문양을 도드라지게 박아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사각의 ‘O’로고가 박힌 오클리 제품도 세련미를 발산한다. 선글라스를 꼭 햇빛 뜨거운 대낮에만 써야 한다고 고집한다면 당신은 구세대. 젊은 세대들은 선글라스를 머리에도 쓴다. 다리가 굵은 데다 그 모습 또한 화려해졌으니 계절과 시간에 상관없이 헤어밴드 대용으로 사용하면서 훨씬 멋스러운 효과를 내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눈빛은 막지 마라 햇빛뿐 아니라 상대방에게 당신의 눈빛을 완벽 차단하는 선글라스는 불안감을 줄 뿐 아니라 자칫하다가는 촌스럽다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선글라스가 사계절용으로 활용도가 날로 높아지면서 렌즈의 색깔은 어느 계절에 써도 무방하게 점점 옅어지고 있다. 햇빛이 강한 여름을 겨냥한 제품들도 렌즈 윗부분은 짙은 색상이지만 아래로 갈수록 옅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를 준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안경테와 렌즈의 색상을 극적으로 대조시킨 장난감 같은 느낌의 선글라스도 올해 일반인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할 전망이다.2030세대 여성들을 겨냥한 패션 브랜드답게 망고는 이런 추세에 적극 부응하는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너무 튀어 보이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 없다. 렌즈의 색상이 강하면 테의 색상을 연하게 하고 테가 강하면 렌즈가 연해지는 등 조화를 잊지 않았다. ●선글라스를 오래 끼려면 선글라스에 먼지가 끼면 잔 흠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되도록 자주 닦아 준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세척하고 물기를 잘 말린 후 케이스에 보관한다. 메탈(금속) 제품은 부식에 의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착용 후에 항상 땀을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해변과 같이 대기 중에 염분이 많은 환경에서 착용했을 때 반드시 수돗물이나 중성세제로 세척한 후 물기를 잘 말리고 보관한다. 플라스틱 제품은 열에 의해 손쉽게 변형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전 중 착용한 뒤 선글라스를 자동차에 두고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더운 날씨에 오래도록 놔두면 테가 틀어지거나 낮밤의 온도차에 의해 깨질 수도 있다. 여름이나 겨울 등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는 항상 휴대하고 상온에서 보관해야 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얼굴형에 따른 선글라스 선택법 ○ 둥근형 옆으로 긴 사각형이나 렌즈 아랫부분이 약간 뾰족하게 각진 것이 좋다. ▽ 역삼각형 테 선택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각진 테는 피한다. 납작하고 둥근 테가 부드러운 이미지를 준다. 밝은 색이나 누드 테를 선택하면 좋고 렌즈는 타원형이 무방하다. △ 삼각형 세로선이 강조된 테를 고르면 얼굴을 계란형으로 보이게 할 수 있다. 아래 부분이 둥근 형이면 더 좋다. 나비형 테는 얼굴을 뾰족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 사각형 강한 인상을 주는 얼굴이어서 각진 테는 고집스러워 보인다. 곡선으로 처리된 사각형이나 타원형이 어울린다. 둥근 테는 얼굴 윤곽을 더 두드러지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 가정의 달 선물 가이드

    가정의 달 선물 가이드

    5월이다. 선물과 대접을 해야 할 대상이 한둘이 아니다. 돈을 써야 하는 쪽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반면 유통업체에는 명절과도 같은 대목이다.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물은 없을까. 한 유통업체가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자녀들이 원하는 선물은 장난감(56.1%)-게임기(28.9%)-의류·액세서리 등 패션상품(13.8%)-책(13.0%)-휴대전화(10.0%) 순이었다. ●교육용 완구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에서 큐이디(QED)가 수입하는 교육용 완구전을 연다.5일까지다. 영국의 엔지노(블록,4만∼8만원), 프랑스의 드제코(퍼즐,3만 2000∼4만 3000원), 독일의 클라인(공구놀이,4만 9000∼8만원) 등이 있다. 북메카 영어 동화책은 유아용 헝겊책(5000원)부터 누르면 소리가 나는 사운드북(6500원)까지 다양하다. 현대백화점은 어린이날 선물용으로 5000원권 상품권을 내놓았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도 같은 날까지 토이스쿨, 아이큐박스 등 완구 제품을 판매한다.100가지 컬러의 해로스 건축 통블록이 7만 5000원이다. ●의류 롯데백화점 모든 점포는 8일까지 ‘부라보, 아빠의 청춘’ 상품전을 진행한다. 로가디스그린, 마에스트로 등 남성시티캐주얼과 트래디셔널, 셔츠 상품들이 참여한다. 바지와 티셔츠 세트가 10만∼20만원대.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9층 그랜드홀에서 해외명품 대전을 연다.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엠포리오 아르마니, 조셉 등 지난해 상품을 40% 할인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은 어린이 명품 의류를 5일까지 싸게 판매한다. 할인 폭은 40∼70%이다. 룸세븐, 베이비디올,CP컴퍼니쥬니어, 오일릴리키즈 등의 브랜드다. 오일릴리키즈 원피스는 6만 9000∼12만 9000원에 판다. 스승의 날 선물로는 화장품, 이·미용기, 와인 등 부담이 적은 제품이 추천된다. 김석우 수석무역 와인마케팅팀장은 “와인은 굳이 비싼 제품보다는 3만∼5만원대의 상품 중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발디비에소 카베르네 소비뇽·메를로 세트(3만 4000원), 파미그리아 말벡·카베르네 소비뇽 세트(6만원), 피에르 장 메독·피에르 장 보르도 루주(4만 1000원), 라샤스뒤파프 카베르네 소비뇽·시라(4만 5000원) 등이 있다. ●게임기 인기품목인 닌텐도의 휴대용게임기 DS나 소니의 PSP는 모두 일본 제품이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아이가 게임에 빠질까봐 걱정된다. 타협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 DS용 게임인 ‘영어삼매경’은 간단한 문장에서 일상적인 문장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또 ‘두뇌트레이닝’은 뇌 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이다.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다. 토익공부도 할 수 있다.PSP의 ‘Win-TOEIC’ ‘Win-JPT’는 국내 첫 학습용 타이틀로 영어와 일본어를 공부할 수 있다.‘오석태의 말하는 영어’타이틀은 녹음기능도 있어 자신의 영어발음과 억양을 직접 들으며 고쳐나갈 수 있다. 닌텐도의 위(wii)는 리모컨을 치거나 던지는 동작을 하면서 게임과 운동을 할 수 있다. 어린이날 선물이지만 운동이 부족한 부모님도 함께 즐길 수 있다.‘위 스포츠’는 테니스·야구·볼링·골프·복싱 등 여러 종목을 복잡한 조작없이 간단히 즐길 수 있다. ●디지털 기기 부방의 리홈 압력밥솥은 자동세척 버튼을 누르면 고압력의 스팀으로 뚜껑 속 이물질을 없애준다. 가정용 음식물쓰레기처리기도 인기다. 루펜리, 웅진 등에서 신제품이 나왔다. 청소를 대신해주는 로봇청소기도 있다. 룸바 530은 바닥면에 따라 스스로 최적의 청소를 하는 자가 조절기능과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100만원이 넘어 부담스러웠던 가격도 절반가량으로 뚝 떨어졌다. MP3플레이어나 디지털카메라가 젊은이들의 전유물은 아니다. 등산이나 나들이가 많은 부모님에게도 어울리는 선물이다. 조작하기 쉽고 액정화면이 크면 금상첨화다. 풀브라우징 휴대전화는 대학생 자녀들에게 영양만점인 선물이다.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으로 일반 컴퓨터와 똑같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의 햅틱폰과 LG전자의 터치웹폰이 대표적이다. 주현진 김효섭기자 jhj@seoul.co.kr
  • [경제플러스] CJ푸드빌 사장 문책…CJ 일부 인사

    CJ그룹은 24일 CJ CGV 대표이사에 하대중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CJ케이블넷 대표이사에 변동식 영업본부장(부사장)을 각각 승진시키는 등 일부 최고경영자급 인사를 했다. 이관훈 CJ케이블넷 대표이사(부사장)는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으로,CJ CGV 김일천 대표이사(상무)는 CJ푸드빌 대표이사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박동호 CJ푸드빌 사장은 경영지원단 글로벌전략위원회 고문으로 사실상 문책당했다. 푸드빌 자체 브랜드인 패밀리레스토랑 빕스에서 지난 2월 물이 아닌 세척제를 고객에게 준 ‘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 [Local] 과메기 산업화 클러스터 조성

    경북도는 16일 과메기 산업특구인 포항 구룡포에 ‘과메기 산업화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4년간 구룡포읍 일대 부지 14만 2000㎡에 총 1200억원이 투입돼 구축될 ‘과메기 산업화 클러스터’에는 기능성 과메기 개발과 관련 기업 육성, 시장 수요 조사ㆍ평가 등을 위한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또 과메기 건조 덕장 및 냉동ㆍ냉장시설, 자동세척 장비, 오ㆍ폐수 정화시설 등을 설치하는 한편 지역 특산물 판매장과 선어ㆍ활어 위판장, 수산물 유통시설 등도 만든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클릭 월드 Law] 영국 새 ‘기업책임법’

    [클릭 월드 Law] 영국 새 ‘기업책임법’

    최근 영국은 근로 중 사고 등으로 인한 사망에 대하여 회사로 하여금 무거운 벌금형을 부과하는 ‘과실치사에 관한 기업책임법’을 마련했다. 이전에는 영국도 한국과 유사하게 회사의 간부급 직원 개인에게 책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을 때에만 회사가 형사상 유죄 판결을 받았다. 개인 회사처럼 간부 개인과 회사를 동일시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면 유죄 판결을 이끌어내기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하지만 신법에서는 간부 개인의 잘못을 입증하지 못해 처벌못하는 경우에도 회사의 주의의무 위반을 인정할 경우, 회사에 벌금을 물리도록 하고 있다. 벌금액수는 제한이 없고 경우에 따라서는 회사가 처벌받은 내용을 대외적으로 공표하도록 의무를 지울 수도 있다. ●회사 주의의무 위반만 인정돼도 처벌 영국에서는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선박침몰, 화재 등 대형사고뿐만 아니라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통계를 보면 2006년 7월 한달만 하더라도 약 241명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1992년 이후 34건만이 기소되었고 그 중 6건만 유죄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형사고뿐 아니라 산업재해로 인한 노동자 사망에 대해서도 기업에 직접 형사책임을 지우는 일이 쉽지 않은 현실을 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됐다. 결국 10여년에 걸친 입법 과정 끝에 지난해 7월26일 새로운 기업책임법이 의회를 통과하여 올해 4월6일부터 발효됐다. 이 법이 발효되면서 영국 기업들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기업이 책임지는 요건은 완화된 반면, 책임 수위는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 기업으로서는 사고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할 수밖에 없다. 대형 안전사고 예방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기업경영에서 보건위생과 안전이 우선 순위를 차지하게 되고 신기술을 도입하여 이를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져 경영 전반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영국 여론은 이 법을 계기로 기업의 공중보건이나 안전 불감증에 대해 경종을 울리게 됐다며 크게 환영하고 있다. 물론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않다. 많은 회사들이 새로운 법 제도에 대응할 준비를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엄청난 규모의 벌금은 오히려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고, 이는 결국 가격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 부담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윤리적 책임 강조, 대형사고 예방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 대구지하철 화재, 태안 앞바다 유조선 침몰 등 우리도 아픈 경험들이 적지 않다. 사망 사고는 아니지만 최근 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온 과자, 세척제를 넣은 컵을 전달한 레스토랑 사고 등을 접하면서 기업의 이윤 추구에 공중위생이나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높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집단소송제도나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등을 도입하자는 주장도 많다. 그러나 집단소송제도나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할 경우, 소송 남발로 인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나 기업의 과중한 부담으로 인한 기업활동 위축, 그리고 당해 기업활동과 무관한 주주의 피해 등과 같은 이유를 들어 반대하는 주장도 있는 게 사실이다. 소비자들은 날로 늘어가는 기업 광고의 홍수 속에서 어떤 상품을 믿고 구입해야 할지 혼란을 겪고, 점차 시장의 주인이 아닌 객체로 전락하고 있다. 아직도 많은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산업이 고도화되고 기업이 국가와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수록 기업 활동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도 커진다는 점에서 기업 윤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 입법·시행된 영국의 이 법률에 의한 기업 책임 추궁의 제도적 뒷받침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박민경 법무법인 (유한) 태평양 실무수습 연수생 (제38기)
  • 한전 ‘활선공법’ 아시아 첫 개발

    한전 ‘활선공법’ 아시아 첫 개발

    한국전력이 전기 작업에 새 장을 열었다. 70만V 이상의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상태에서 헬기를 동원해 각종 작업을 하는 활선(活線)공법 개발에 성공했다. 지금까지는 감전 등의 위험 때문에 전기를 끊고 작업해야 했다. 연간 3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신흥 개발국 등에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한전은 15일 전북 고창 전력시험센터에서 활선공법을 처음 시도했다. 전기를 끊지 않고 살려놓은 상태에서 작업한다고 해서 ‘활선’이란 이름이 붙었다. 헬리콥터를 이용해 기술자가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송전탑에 접근해 작업하는 공법이다. 이원걸 한전 사장과 고창군민 등 시연행사를 지켜본 120여명은 허공에서 펼쳐지는 아찔한 모습에 가슴을 졸여야 했다. 고도로 훈련받은 전문 기술자들은 안전밧줄에 기댄 채 고장난 ‘스페이서 댐퍼’(전선 간격을 유지시켜주는 장치)를 교체했다. 철탑과 전선을 분리시켜주는 애자(碍子)도 바꿔 끼웠다. 헬기에 설치된 특수 세척장비로 애자를 청소하기도 했다. 애자가 낙뢰 등으로 파손되거나 먼지 등이 많이 끼면 전기 성능 저하를 초래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보수, 청소해야 한다. 이 모든 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전깃줄에는 76만 5000V의 전류가 흐르고 있었다. 한전측은 “70만V 이상의 초고압 선로에서 활선공법을 시행하는 나라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 세계에서 7개국에 불과하다.”며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76만 5000V의 송전선은 대개 발전소와 연결돼 있다. 따라서 정기점검이나 보수작업이 이뤄질 때면 전기 공급이 중단돼 가스 등 발전단가가 더 높은 에너지원으로 발전소를 돌려야 했다. 여기에 드는 추가비용만 하루 1억 5000만원이다. 하지만 이번에 한전이 활선공법 적용에 성공함으로써 이런 불편과 비용 낭비가 줄게 됐다. 이원걸 사장은 “인력과 장비 이동이 곤란한 산악지역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며 “기술 수출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빕스’ 치명적 안전불감증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VIPS)에서 어린이에게 물 대신 금속세척제를 갖다줘 이를 마시고 병원치료를 받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3일 경찰과 피해자측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경기 부천의 빕스에서 부모와 함께 식사를 하던 김모(10)양은 종업원 박모(20·여)씨에게 물을 주문했고, 박씨가 가져온 물을 마신 뒤 역겨움을 호소했다. 김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위 세척 등 응급처치를 받았다. 김양은 목 등에 손상을 입고 5일 동안 입원치료를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분석 결과 김양이 마신 물질은 계면활성제(세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금속세척제로 인체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경찰은 종업원 박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회사측의 관리소홀 여부를 조사 중이다. 빕스측은 “당시 정수기 옆에 희석된 세척제가 담긴 물컵이 있었는데 이를 물인 줄 알고 잘못 가져다 줬다.”고 진술했다. 김양의 부모는 “회사측은 물컵과 세척제를 숨기려 할 뿐 아이가 마신 액체 성분이 무엇인지조차 가르쳐 주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파문이 확산되자 CJ푸드빌의 박동호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늦게 각 언론사에 사과문을 발송하고 “어떤 이유에서든 관리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점을 명백한 책임으로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 파악 후 고객 피해 보상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으나 고객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부천 김학준 주현진기자 kimhj@seoul.co.kr
  • 29일 이순신 동상 물청소

    29일 이순신 동상 물청소

    서울시는 29일 오전 5시부터 5시간 동안 광화문 앞 세종로 사거리에 있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에 대해 물청소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세척 작업에는 일반세제 대신 특수세척제인 드라이아이스와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차량 매연과 먼지에 찌든 때, 새 배설물, 빗물에 의한 화강석 좌대의 백화현상 등을 닦아낼 예정이다. 이순신 장군 동상은 1968년 5월 당시 ‘애국선열조상건립위원회’가 건립해 서울시에 기증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초구, 22일 봄맞이 대청소

    서초구, 22일 봄맞이 대청소

    1만 5000여명의 서초구민이 참가하는 봄맞이 도심대청소가 22일 오전 9시부터 강남대로 일대에서 열린다. 21일 서초구에 따르면 ‘서초구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자원봉사자 6500여명을 비롯해 서울고 등 48개 초·중·고등학생 5100여명, 삼성물산·우리은행·센트럴시티·대림건설·한신공영 등 기업체직원 1000여명, 군인 100여명 등이 동참한다. 또 구청과 경찰서, 소방서 등 공무원 1700여명도 참여한다. 시범행사 지역으로 선정된 강남역 일대에서는 고압살수차, 가드레일 세척차량, 대형급수차 등 20여대의 대청소 장비를 동원해 겨우내 쌓인 찌든 때와 황사먼지 등을 말끔히 털어낸다. 자원봉사자들은 빗자루, 집게, 쓰레기봉투, 물걸레 등을 갖추고 이면도로부터 가드레일, 안내표지판, 버스승강장, 가로등, 전화부스 등을 물청소할 예정이다. 강남대로와 강남역 일대 이면도로 등에선 상가번영회와 점포주들이 도심미관을 흐리는 간판을 자진 철거하기로 했다. 박성중 구청장은 “이번 대청소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에 나서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매년 대규모 대청소의 날을 정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삼성電, 빌트인 가전시장 공략

    삼성電, 빌트인 가전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빌트인(Built In) 가전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나섰다. 가구업계와 연계해 빌트인 가전 체험행사도 벌인다. 삼성전자는 18일 서울 논현동 시스템하우젠 갤러리에서 빌트인 가전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마트 트루 빌트인 냉장고와 조리기기 등을 패키지로 묶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빌트인 가전 전용매장인 이 갤러리를 오픈했다. 최진균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지난해에는 기업간 거래(B2B)에 치중했다면 올해부터는 소비자시장(B2C)에도 무게를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빌트인 가전으로만 2012년 글로벌 매출 1조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날 선보인 스마트 TBI 냉장고는 액정화면(LCD) 창이 달린 것이 특징이다. 이 창을 통해 식품 관리요령, 요리법, 추천 식단, 포토앨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2008년형 지펠 냉장고의 신기술 ‘수분 케어’도 적용했다. 냉장실 평균 습도를 74%로 유지해줘 식품을 최대 4주 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B2C 시장을 겨냥해 장난감 ‘레고’처럼 조립할 수 있는 ‘모듈러’ 냉장고와, 스팀오븐·식기세척기 등 주방 조리기기를 묶은 빌트인 풀 패키지도 내놓았다. 모듈러 냉장고는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 콤비냉장고 등 네 가지 냉장고를 소비자 수요나 주방 크기에 따라 최대 1000ℓ까지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칸칸 냉각방식을 채용해 냉기가 고르게 식품에 전달되도록 했다. 최 부사장은 “분양가 상한제 의무 도입 등으로 B2C 빌트인 시장이 B2B 시장 못지않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방이 가정생활의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황사주의보때 시내 전역 물청소 한다

    황사주의보때 시내 전역 물청소 한다

    서울시는 16일 올봄의 황사가 예년보다 더욱 심해지고 발생 횟수도 늘어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황사주의보·경보가 발령되는 즉시 시내 전역에 대한 물청소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시의 이같은 결정은 강해지는 대기의 황사 농도가 시민의 일상생활과 건강은 물론 산업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하급수전 60곳과 소화전 550곳을 확보해 용수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황사주의·경보(미세먼지 농도 400㎍/㎥ 이상)가 발령되면 모든 청소 장비와 운전원, 환경미화원을 동원해 물청소에 나선다. 주의보·경보 해제 후에도 버스 중앙차로 정류장, 보호 난간 등 가로 시설물과 가로수까지도 물청소 차량의 방수포 등을 이용해 먼지를 씻어낼 방침이다. 시는 현재 산하 맑은환경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의 환경정보센터,25개 자치구의 환경관련 부서에 24시간 운영 중인 ‘황사경보 상황실’에서 황사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있다. 또 모든 물청소 차량에 위성 단말기를 부착해 차량의 위치와 살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청소차량 정보관리시스템’도 처음 도입한다. 한편 시는 17∼19일 3일 동안 ‘새봄맞이 대청소’를 한다. 겨울철 차도와 보도 등에 쌓였던 때와 먼지, 제설작업 때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 잔류물 등을 씻어낸다. 17일에는 염화칼슘 잔류물과 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간선도로와 중앙분리대 등 도로에 대대적인 물청소를 한다.18일에 보도 바닥과 가로시설물, 가로수, 화단 등에 물청소를 하고 19일에는 이면도로, 골목길, 보도 등 뒷골목 물청소와 터널, 고가차도, 교량, 방음벽 세척작업을 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거북선 농업’ 주창 정운천 농림장관

    ‘거북선 농업’ 주창 정운천 농림장관

    “농업의 근본 틀을 확 바꾸겠다. 산업정책 차원에서 보겠다.”지난 13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만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일성이다.2년 전 전남 해남 참다래유통사업단 사무실에서 농업 개혁안을 피력하던 때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목소리에 힘이 들어 있고 다소 긴장된 모습이 비쳤다. ●농민단체들로부터 정책의견 수렴 ‘을’의 위치이던 농기업 CEO에서 농정을 책임지는 장관이라는 ‘갑’의 입장으로 바뀐 탓만은 아니다. 안팎에서 쏠리는 기대와 우려를 의식해 한마디 한마디에 함축된 의미를 담으려는 듯했다. 특히 18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앞뒀기에 인터뷰를 한사코 사양했다. 하지만 개혁의지는 분명히 했다. “농업 CEO 출신이 장관으로 온다니까 처음에 농민단체들이 긴장했다. 일부는 반대 성명까지 냈다. 기업논리로 정책을 펴지 않을까 우려해서였다.”하지만 이같은 불안은 ‘기우’에 불과했다고 했다. 취임 이후 첫 행사로 전국의 40개 농업단체장을 장관 사무실로 초대했다. 정책 제안을 받기 위해서다. 복도에서 실·국장들은 이름표를 달고 단체장들을 맞았다. 장관도 기다렸다. “과거에는 단체장들이 먼저 회의장에 참석했다. 장관은 5분 뒤 등장해 의례적인 말을 하고 회의를 끝냈다. 하지만 이번은 달랐다. 장관이 머리를 낮추자 반응이 나타났다.”그 결과 36개 단체가 정책을 제안했다. 이런 일은 농정 사상 처음이라고 했다. 실국장들도 처음에는 어색해 했다.“서로 다 아는데 꼭 이럴 필요가 있느냐.”고 수군댔다. 하지만 단체장들이 의아해 하면서도 격의없는 토론을 벌이자 뒷머리가 주뼛해졌다고 털어 놓았다. “농민들이 위기를 말하지만 위기가 결코 새로운 것은 아니다. 위기는 우리 주변에 늘 있었다. 이를 감지하지 못하고 극복하지 못한 게 우리의 진정한 문제였다.”23년 농업 외길 인생에서 우러나온 경험담이기도 하다. 숱한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키위를 ‘참다래’ 브랜드로 키운 그의 지론은 압축하면 ‘농민 주인론’이다. “민주주의가 뭐냐. 백성이 주인이라는 뜻 아니냐. 농업도 마찬가지다. 농민이 주인이다. 정부가 결코 주인이 될 수 없다.”정부만 바라본다고 달라지는 게 뭐가 있겠느냐는 것. 그러다가는 눈도, 코도, 입도 다 없어져 농업 전체가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금기시’하던 말을 조심스럽게 꺼냈다.“생산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농업을 산업 차원에서 보도록 할 것이다.”농업을 보호 대상만이 아닌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는 뜻이다. 역대 농림 장관들이 당위성을 십분 인정하면서도 이같은 시각을 공론화한 적은 없었다. ●“왜 농림수산식품부인지 되새길 필요” 그가 주장해 온 ‘유통의 고속도로화’와도 일맥상통한다. 생산자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가는 유통의 고속도로를 뚫는다면 시장 개방에도 끄떡없을 것이라고 했다. 정 장관은 그의 저서 ‘거북선 농업’에서 “쌀을 상품화하기 위해 지자체 단위로 쌀 판매법인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전문적인 CEO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이를 구체화할 복안도 일부 드러냈다.“앞으로 전국에 걸쳐 농업 CEO 100명 정도를 뽑을 계획이다. 이들이 농업의 산업화를 주도할 것이다.”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농수산식품부에 왜 ‘식품’을 넣었는지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는 과일과 채소 등 품목별로 농업 CEO를 육성해야 한다는 그의 평소 주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명박 대통령이 정 장관을 발탁한 이유가 이런 것 때문이냐고 묻자 그는 “농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말로 대신했다. 지난해 참다래유통사업단 경영에서 물러난 뒤 장관에 임명되기까지 한국농업CEO연합회 회장 활동에 주력해 왔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거북선 농업 일반 목선에 덮개를 덮어 적의 화살과 칼날을 막자는 아이디어 하나가 나라를 구한 것처럼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부가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정운천 장관의 지론이다. 예컨대 기존 고구마에 저장과 세척, 포장, 바이오 등 8가지 새로운 기술을 더해 고구마 유통을 성공시킨 것이 대표적이다.
  • ‘불청객’ 황사 대처 이렇게

    ‘불청객’ 황사 대처 이렇게

    본격적인 황사 시즌이 찾아왔다. 상당수 사람들은 ‘마스크’만 쓰고 다니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큰 착각이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먼지들은 어느 부위든지 우리 몸에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세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알레르기 예방, 습도가 중요 공기중의 황사가 폐로 들어가면 기침이 발작적으로 나타나고 ‘천식’이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체력을 보강해야 한다. 황사가 코 점막을 자극하면 ‘비염’이 생기기도 한다. 맑은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하거나 거주 공간의 습도를 높여 줘야 한다. 장시간 문을 닫고 있으면 실내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화분이나 어항, 젖은 수건은 습도를 높여주지만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피부염은 영양공급으로 억제 중금속이 포함된 미세 황사 먼지는 모공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피부에 문제를 일으킨다. 중금속 성분으로 인해 자극성 피부염이 생기거나 증상이 지속되면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얼굴에 없던 발진이 생기거나 가려움증이 생겼을 때 찬 타월로 피부를 진정시켜 주면 가벼운 증상 정도는 완화시킬 수 있다. 또 얼굴을 씻은 후 보습제품과 에센스 등을 이용해 충분히 영양을 공급하면 피부 면역력이 높아져 도움이 된다. 대신 잦은 팩이나 마사지는 민감한 피부에 오히려 독이 된다. ●소금물은 눈에 ‘독’ 눈이 가렵거나 이물감이 느껴진다고 무심코 눈을 비볐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또 가렵다고 소금물로 씻으면 각막을 자극해 상처가 날 수 있다. 스테로이드 성분의 안약은 백내장이나 녹내장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눈이 붓거나 가려움증이 심하면 하루 2∼3회 정도 찬 수건을 대고 있거나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면 황사가 심한 날에는 안경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눈을 자주 깜박여 눈물이 잘 흐를 수 있도록 하고 ‘인공눈물’을 더 자주 사용해야 한다. 인공눈물은 항염증 성분을 비롯해 여러 유익한 성분이 들어 있어 눈을 청결하게 하고 각막과 결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황사에 대처하는 요령 1. 콘택트 렌즈를 빼고 안경을 쓴다. 2.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먼지 유입을 막는다. 3. 외출 후 흐르는 깨끗한 물로 눈을 잘 세척한다. 4. 손발 잘 씻고 양치질을 한다. 5. 운동, 등산 같은 실외활동은 삼간다. 6. 실외 활동시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한다. 7.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평소보다 자주 실내를 청소한다. 8. 황사가 지나간 뒤 집 안팎을 물청소한다. ■ 도움말 명동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 류지호 원장, 새빛안과병원 박규홍 대표원장
  • 경기 공장지대 벤젠 기준치 초과

    경기 지역의 일부 공장과 주유소 등지의 토양에서 벤젠과 톨루엔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의 20배가 넘게 검출돼 당국에서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7일 공장 262개 지점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6곳의 토양이 기준치를 초과해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과천시 갈현동의 한 주유소에서는 ‘BTEX(벤젠·톨루엔·에틸벤젠·자일렌)’가 기준치(80)의 22배인 1798㎎/㎏ 검출됐다. 안산시 성곡동 반월공단의 한 페인트 공장에서도 BTEX가 기준치보다 5.5배 높은 443.78㎎/㎏ 검출됐다. 오산시 오산동 가방생산 공장에서는 ‘TPH(총 석유계탄화수소)’가 기준치(2000㎎/㎏)의 3.8배인 7658㎎/㎏ 나왔고,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의 화학공장에서도 TPH가 3637㎎/㎏ 검출됐다. 하남시 춘궁동 공장에서는 아연이 기준치(300㎎/㎏)보다 높은 380㎎/㎏ 검출됐다. 벤젠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백혈병 등 혈액암을 발생시키는 물질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국제암연구기구(IARC)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환경보호청(EPA) 등에서 인체 발암물질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토양오염이 빠른 시간 안에 정화되지 않기 때문에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한 뒤 미생물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분해하거나 소각·세척처리하는 등의 생물·화학·열처리가 반드시 필요하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개발자국 걱정 마세요” 전용청소기 개발

    “개발자국 걱정 마세요” 전용청소기 개발

    고급 양탄자 위에 찍힌 개발자국을 남김없이 지우는 것도 보통 성가신 일이 아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해 줄 획기적인 발명품이 나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명 ‘개 발자국 청소기(Paw Plunger)‘라는 이름의 이 발명품은 산책을 마친 뒤 개나 고양이의 발에 묻은 먼지를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안 쪽에 붓이 달린 소형 양동이 속으로 동물의 발을 넣은 다음 더운 물을 부으면 동물의 발이 자동 세척된다는 것. 또 양동이속의 붓이 마사지 기구의 역할도 해 동물의 발 위생과 건강에도 일석이조라는 평을 얻고 있다. 가격은 29.99파운드(한화 약 5만 6000원)선. 개 발자국 청소기를 개발한 미국의 유명배우 브리앤 레리(Brianne Leary)는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에서 개를 산책시키고 나면 아파트 바닥이 지저분해졌다.”며 “그럴 때마다 카펫에 찍힌 개 발자국을 지우는 것이 번거로웠다.”고 발명 동기를 밝혔다. 또 “조금의 수고로 청결한 집안을 유지하고 싶은 애견가들에게 유용할 것”이라며 “온 집안을 따라다니며 개 발자국을 지우는 고생을 하지 않아도 돼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pawplunger.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시 봄맞이 도로 물청소

    서울시 봄맞이 도로 물청소

    서울시내 주요 도로가 새 봄맞이 물청소로 겨우내 묵은 때를 털어낸다. 서울 성동도로교통사업소는 다음달 10일까지 도로와 지하차도, 교량 난간 등 도로시설물 68곳을 청소한다고 22일 밝혔다. 버스정류장과 도로 등 거리 곳곳에 찌든 때와 황사, 겨울 가뭄으로 쌓인 흙먼지를 고압세척 장비로 말끔히 씻어낸다. 또 지하차도와 미끄럼 방지시설도 전면적으로 청소한다. 매연과 먼지 등이 많이 쌓여 있는 벽체와 배수로를 청소하고 조명등도 점검해 밝고 쾌적한 지하차도를 만든다. 또 동부도로교통사업소도 오는 25일까지 4일 동안 석촌·천호·대치·가락·송파동의 지하차도를 청소한다. 이 사업소 고래건 팀장은 “세척 작업에 따른 도로통제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로 밤에 작업하고 있다.”면서 “교통통제 구간에서 서행 등 안전운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부도로교통사업소는 2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한남·반포·동작·한강 대교 등 한강 교량과 터널, 지하차도의 묵은 때를 씻어낸다. 지하수 2t을 담은 다목적 세척기와 고정식 세척기가 하루 2∼3차례 동원될 예정이다. 서부도로교통사업소는 26일까지 남산 2호터널, 금화터널, 월드컵터널, 퇴계로 지하차도 등 시설물 9곳을 청소한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도 다음달 중순부터 시내 모든 도로에 물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인도는 물론 골목길 물청소의 비중을 지난 해보다 크게 늘리기로 했다. 물청소의 횟수도 늘린다. 지난해 물청소로 사용된 지하수는 하루 평균 무려 1만 1000t으로 집계됐다. 매일 차도 1만 256㎞, 보도 578㎞를 말끔하게 청소했다. 시내 전역에서 매일 새벽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청소하는 ‘클린데이’는 4월23일부터 다시 시작한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로 물청소는 도로가 얼지 않는 3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평균 2일이면 서울시내의 모든 도로에 물청소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李정부 첫내각 내정자 프로필

    李정부 첫내각 내정자 프로필

    ■ 재정경제부 강만수 강만수(60) 재정경제부 장관 내정자는 경제부처에서만 30년을 근무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재무부 이재국장, 세제실장, 관세청장, 통상산업부 차관 등 요직을 거친 뒤 1998년 재정경제원 차관으로 공직을 마쳤다. 자타가 인정하는 ‘성장주의·시장주의자’이자 법인세 폐지를 주장할 정도로 대표적인 ‘감세(減稅)론자’다. 이명박 당선인의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을 맡았고, 지난 대선에서 선대위 정책조정실장에 이어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로 활동하면서 새 정부 경제 정책의 밑그림을 주도했다. 주요 공약인 법인세 인하, 부동산 관련 세금 인하 등도 그의 손길을 거쳤다. 외환위기 당시 재경원 차관 자리에 있었다는 점에서 책임론 대상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경남 합천 ▲서울대 법대, 미국 뉴욕대 대학원 경제학과 ▲행정고시 8회, 미국대사관 재무관, 재정경제원 차관,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 ■ 법무부 김경한 김경한(64) 법무부장관 내정자의 별명은 ‘핏대’다. 임무를 맡으면 일사천리로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덕분에 항상 진지하고 열중하는 모습을 놓고 후배 검사들이 ‘핏대 세우고 일한다.’면서 붙여준 별명이다. 검사 시절 기획통으로 불렸던 그는 장기 근무가 어렵다는 법무부 검찰 1과장을 3년간 맡아 검찰의 인사·예산을 책임지기도 했다. 특히 사법시험 11회 출신이면서도 사시 9회 출신들과 함께 검사장으로 승진할 정도로 동기생 중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지검 공안1부장을 지내면서 공안 수사 능력을 과시했던 그는 차관 시절 인권법을 만드는데 상당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차관에 승진할 때는 당초 차관으로 거론됐던 사시 8회 출신 선배들을 앞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북 안동 ▲서울대 법대 ▲서울지검 형사6부장, 공안1부장, 서울 의정부지청장·남부지청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춘천지검장, 법무부 교정국장, 서울고검장, 법무법인 세종 대표 ■ 문화관광부 유인촌 유인촌(57) 문화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연극 ‘오셀로’를 통해 배우로 데뷔,30여년간 연극·영화·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현장 예술인.1990년 현대건설의 신화를 다룬 KBS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역할을 맡은 것을 계기로 당선인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이 당선인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초대 서울문화재단 대표를 맡아 각종 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대선 때는 이 당선인의 선거유세를 가까이서 도왔다.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인 면모를 보여 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 산림청 산림홍보대사 등으로 활약했다. 천성적으로 게으름을 피우지 못하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평. 검도, 승마, 스키 등 만능 스포츠맨으로 마라톤 예찬론자이기도 하다. 성악가 아내 강혜경씨와의 사이에 두 아들이 있다. ▲서울 ▲중앙대 연극영화과 학·석사 ▲1974년 MBC탤런트 공채 6기, 중앙대 연극영화과 교수, 극단 유 대표, 서울문화재단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위 상근자문위원 ■ 보건복지부 김성이 전통의 KS(경기고-서울대) 출신이다. 국민의 정부 시절 2대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이 당선인과는 서울시장 시절 서울시정 자문위원을 맡아 인연을 맺었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 당선인을 지지하는 사회복지분야 인사를 모아 ‘행복포럼’을 결성, 공동대표를 맡았다. 대선에서는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로 이 당선인의 대선공약을 가다듬었다. 현장을 중시하는 사회복지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을 일일이 현장에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항상 ‘현장과의 의사소통’을 강조한다. 복지부 내에선 “다양한 현안을 아우를 추진력은 검증받지 못했다.”면서 “소신있는 일처리를 기대한다.”는 분위기다. ▲평북 신의주 ▲서울대 사회학과 학·석사, 미 유타주립대 사회학박사 ▲청소년위원회 위원장, 이화여대 사회과학부 교수, 뉴라이트 전국연합 공동대표, 한나라당 선대위 위원장(사회복지분야) ■ 건설교통부 정종환 정종환(62) 건설교통부 장관 내정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철도 전문가. 겉모습은 ‘충청도 아저씨’ 같지만 업무 추진력이 강하고 선이 굵은 ‘불도저’형 관료 출신이다. 1974년 교통부 사무관으로 출발,34년 동안 건설교통 관련 공직에서 잔뼈가 굵었다. 건교부 내 교통 인맥의 맏형을 자처한다. 건교부 통합 이후에는 건설쪽 업무를 다룬 뒤 철도청장으로 승진했다. 관운도 좋은 편이어서 2002년 철도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건교부 산하 기관장을 두루 거쳤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시절(2005년)에는 사회적 이슈가 됐던 고속철도건설 천성산 터널 공사를 정면 돌파해 주목을 받았다. 그를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는 평이다. 식물박사로 불릴 정도로 꽃·나무에도 조예가 깊다. 등산으로 건강을 다진다. ▲충남 청양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행정고시 10회, 교통부 도시교통국장, 항공국장, 건교부 기획관리실장, 수송정책실장, 철도청장, 한국고속철도공단이사장,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 교육인적자원부 김도연 김도연(56)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내정자는 지난해까지 서울대 공대 학장을 지내며 이공계 살리기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2005년 9월 학장에 취임한 뒤 당시 연구비 비리에 휩싸였던 서울대 공대의 교수사회 혁신을 주도했다. 교수 정년 기준을 높이고 실력있는 교수는 정년 후에도 ‘기금 교수’로 재임용하는 파격을 단행했다. 또 최초로 학장 선출 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바꾸고 외부 공채를 실시하는 등 굵직한 제도 개편을 실시해 ‘소리없이 강한 리더’로 꼽혔다. 교육 부문에서 수준별 반편성을 하고 영어수업 비율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 과감한 개혁성향을 보였다. 학문적으로는 세라믹 재료공학 분야의 권위자로 일본 도쿄대가 개교 130주년을 맞아 선정한 ‘펠로 교수진’에 포함됐다. ▲경기 이천 ▲서울대 공대, 프랑스 클레르몽 페랑대 공학박사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세계세라믹학회 정회원, 서울대 공대 학장, 일본 도쿄대 펠로교수,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수석부회장 ■ 국방부 이상희 이상희(63) 국방부장관 내정자는 40년 군생활 동안 야전 주요지휘관과 정책부서의 핵심요직을 두루 거친 전략통이다. 업무지시가 구체적이고 깐깐하지만 합리적이라는 평이다. 부하에게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때는 “하나, 둘, 셋”을 꼽으면서 일목요연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6년 합참의장 재임시 전시작전권 전환을 주도했으며 전환시기를 2009년에서 2012년으로 늦추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 대통령 비서실 국방정책비서관 근무시 평시작전권 환수 작업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서해교전 당시에는 합참 작전본부장이었다. 군을 대표하는 미국통이기도 하다. 미국과의 전시작전통제권 협상을 주도했으며 중도성향의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에 1년간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강원 원주 ▲육사 26기 ▲30사단장,5군단장, 합참작전본부장,3군 사령관, 합참의장 ■ 농림수산부 정운천 농어민후계자 출신의 농업경영인 1세대다.‘키위재벌’‘벤처농업계의 이건희’로 불린다. 현재 참다래(키위)와 고구마 유통으로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벤처 농사꾼이다. 그는 1984년부터 키위 농사를 시작했으며,91년 농민들의 출자를 받아 ‘참다래 유통사업단’을 설립, 대기업 수준의 기획과 마케팅·유통으로 수입을 올렸다.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무너질 줄 알았던 국산 키위를 대형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신화를 쓴 인물이다. 고구마의 세척 및 저장법도 개발했다. 그의 성공 사례는 초등학교 5학년 사회 교과서에 실릴 정도다. 정책을 다뤄본 경험이 없는 게 약점이라면 약점이다. 고려대와 최고경영자 출신이라는 점이 이명박 당선인과의 공통점이다. ▲전북 고창 ▲고려대 농경제학과 ▲참다래 유통사업단 대표, 신지식농업인회 회장, 한국농업CEO연합회장 ■ 환경부 박은경 과거 정권에서도 환경부 장관 지명 때마다 하마평에 올랐던 인물.2000년부터 환경정의시민연대 대표와 환경과 문화 연구소장을 겸하고 있다. 경기여고 시절 자원봉사자로 YWCA와 첫 인연을 맺은 뒤 2000년 부회장,2006년 회장으로 선임됐다.8년간 세계YWCA부회장을 지낼 만큼 글로벌 마인드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영어 실력도 뛰어나다.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과 대통령 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남편은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 대표이사 소장이다. ▲경기 수원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 인류학 석사, 이화여대 인류학 박사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지속가능발전위원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세계YWCA부회장, 대한YWCA연합회장 ■ 국무위원 남주홍 통일부 존치시 통일부 장관이 유력한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출신의 안보전문가. 이명박 당선인의 외교정책인 ‘MB 독트린’에 참여하는 등 외교안보 자문그룹에서 활동해 왔다. 영국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미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안기부 안보통일보좌관 등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에서 연구 및 강의를 해왔다. 특히 ‘통일은 없다’‘통일의 길, 예고된 혼돈’ 등 저서를 통해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의 오류를 지적하는 등 보수적 안보관을 강하게 피력해 왔다. 북한과 안보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룬 학자 출신이지만, 남북관계를 국내적 시각이 아닌 국제적 틀 속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특히 한·미 공조의 틀 안에서 남북관계를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남 순천 ▲건국대 정외과, 영국 애버딘대 정치학 석사 ▲민주평통 사무차장, 국방대학원 교수,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 정무분과 위원 ■ 외교통상부 유명환 유명환(62) 외교통상부 장관 내정자는 김영삼 정부 시절 북미국장,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주미 대사관 공사를 역임한 미국통이다. 이 때문에 한·미 동맹 강화의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1973년 외무부에 들어온 뒤 북미과장, 주미참사관, 북미국장, 주미공사 등을 거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복수차관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제1차관, 제2차관을 모두 역임하는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리더십이 있고 의리도 강해 따르는 후배가 많지만 전략적 사고는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다. 대미외교 외에도 일본·싱가포르·유엔대표부·이스라엘·필리핀 등에서 근무했으며 대테러·아프간문제 담당대사도 맡아 외교관으로서 시야가 넓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대통령비서실에 세차례나 파견근무를 했던 만큼 청와대와의 조율도 원만히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울대 행정학과 ▲외무고시 7회, 공보관, 주유엔공사, 북미국장, 주미공사, 이스라엘대사, 필리핀대사, 제1·2차관, 주일대사 ■ 행정자치부 원세훈 원세훈(57) 행정자치부장관 내정자는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서울시장 재직 당시 행정1부시장으로 발탁됐다. 2003년 경영기획실장에서 같은 해 11월 부시장으로 승진한 뒤 이 당선인의 시장 임기가 끝날 때까지 2년 6개월 이상 부시장 자리를 지켰다. 이 당선인이 청계천 복원 등 외부활동에 전념하는 동안 인사와 재정 등 안살림을 도맡았다. 이어 지난해 대선 기간에는 이 당선인의 비선 캠프에 몸담으면서 이 당선인을 겨냥한 각종 검증 공세에 맞서 서울시 행정과 관련한 각종 대책을 민첩하게 내놓기도 했다. 때문에 이 당선인으로부터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언행이 직선적이고 소신이 뚜렷한 원칙주의자로, 꼼꼼한 일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경북 영주 ▲서울대 법대 ▲행정고시 14회, 서울 강남구청장,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서울시 경영기획실장, 서울시 행정1부시장, 서울시체육회 부회장 ■ 산업자원부 이윤호 이윤호(60) 산업자원부 장관 내정자는 경제관료로 출발,20년 넘게 민(民)에 몸담았다가 경제관료로 ‘유턴’한 경우다.1973년 말 경제기획원으로 발령났으나 3년여만에 사표를 던지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87년 럭키금성경제연구소(현 LG경제연구원)에 입사한 이후 2006년 원장으로 퇴직할 때까지 시장경제 설파에 앞장섰다. 지난해 5월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이명박 당선인의 사돈인 조석래 전경련 회장이 장관으로 추천했다는 말도 나온다. 간단명료한 보고를 선호하는 것은 이 당선인과 닮았다. 회식 때 소주 1병,1시간,1차 이상을 하지 않는 ‘3불(不)론’으로 유명하다. 공무원 장악력에 우려를 표시하는 목소리도 있다. 유연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도 들린다. ▲충남 대전 ▲연세대,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박사 ▲행정고시 13회,LG경제연구원 부원장·원장·고문, 전경련 상근부회장 ■ 노동부 이영희 이영희(65) 노동부 장관 내정자는 교수 출신으로 사회활동에도 관심이 많았다. 1980년부터 인하대 법학부에서 줄곧 노동법을 강의해 왔다. 1993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장을 맡는 등 사회운동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노동법 전문가로 인천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과 시민단체 활동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이 발탁요인이 됐다는 후문이다. 노사 문제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을 강조해 왔다. 같은 대학의 교수 출신인 전임 김대환 장관과 유사한 스타일의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이명박 당선인을 지지하는 사회단체인 ‘선진국민연대’의 공동상임의장을 맡아 활동하면서 당선인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고, 지난달 당선인의 정책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경북 경산 ▲서울대 행정학과(법학박사)▲인하대 법학과 교수, 미국 코넬대 객원교수, 한국노동법학회 상임이사,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 국무위원 이춘호 여성부 존치시 장관이 유력한 이춘호(63·여) 국무위원 내정자는 ‘서울시 인수위’ 시절부터 이명박 당선인과 인연을 맺어온 대표적 여성 인맥. 이 당선인의 서울시장 시절 청계천복원 시민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을 오랫동안 이끌며 여성권익 보호에 힘쓴 여성운동가이기도 하다. 저서 3권도 모두 한국여성의 정치참여와 관련돼 있다. 이 때문에 김대중 정부 시절 여성부 장관 후보에 올랐으나 ‘코드’가 다르다며 고사할 정도로 정치적 색깔을 분명히 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 등을 지내며 여성 비례대표로 거론될 정도로 여성계와 정계의 마당발로 통한다. 조계종 정책자문위원 등도 지냈다. 남편은 고 백광일 전 인하대 사회과학부 교수다. ▲충북 청주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이화여대 여성학 석사, 인하대 교육사회학 박사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공동대표,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여성정치연대 공동대표,KBS 이사,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겸 중앙여성회장
  • “간밤에도 쓰레기 솜을 덮고 주무셨나요?”

    “오늘밤에도 쓰레기(재생)솜을 사용하지 않았나요?” 한 포털사이트 고발 게시판에 올라온 일부 침구제조업체의 불법 목화솜 재생에 대한 제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제보자는 일부 침구업체가 쓰레기장에서 폐기된 솜을 가져다 새 제품인양 사용하고 있다고 고발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솜만드는 곳에서 일했던 사람”이라고 밝힌 후 “업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쓰레기장에서 가져온 솜을 ‘재생 목화솜’이란 이름으로 부른다고 밝혔다. 제보자의 주장에 의하면 솜은 재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바로 폐기되는데,일부 업체들이 이불솜이나 요솜을 수거해와 새 제품인양 위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세척 등이 전혀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로 솜틀기계를 이용, 바로 완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벌레가 들어가고 악취가 나는 등 비위생적일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는 또 쓰레기 솜으로 만들어진 침구류가 소비자 몰래 도매상이나 인터넷상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제조업체가 폐기된 솜을 수거하여 만들더라도 보통 속을 뜯어보지 않는다는 점과 일반인들이 확인할 방법이 없어 이러한 방법을 이용한 불법 침구류 판매가 성행하는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어 “목화솜은 원가만 2만원인데 시중에는 완제품을 2만원에 판매하는 곳도 있다.”고 한 뒤 “이러한 제품의 목화솜을 태워보면 비닐 타는 냄새가 난다.”고 제보했다. 그는 “쓰레기솜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사용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며 자신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 그만두었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에는 “기름라이터 내부의 솜을 빼보니 병원에서 사용했던 솜이었다.” “베개를 샀는데 그 안에 쓰레기가 있었다.”는 등 비슷한 내용의 덧글이 이어졌다. 또 침구업체 뿐만 아니라 각종 제조업체와 서비스업체에서도 비위생적인 공정이 존재한다는 제보도 잇따랐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경악을 금치못했다.” “말도 안 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심적인 침구업체도 존재한다.” “일부의 불법행위로 업계 전체가 타격을 입어서는 안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새집 난방·환기로 유해물질 배출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가장 많이 경험하는 고통스러운 증상 가운데 하나가 ‘새것 증후군’이다. 새 가구에 남아있는 ‘포름알데히드’ 따위의 화학물질, 새 건물 벽에 포함돼 있는 유해물질 등은 아토피 피부염 증세를 급속하게 악화시킬 수 있다. 새것 증후군을 피하려면 몇가지 수칙을 명심해야 한다. 우선 새 집이나 새 가구의 경우 이사하기 전에 난방 후 환기를 시켜 휘발성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일명 ‘베이킹 아웃’(baking out)을 철저히 해야 한다. 입주 전 2∼3일간 섭씨 30∼40도의 온도로 5∼6시간 동안 열을 높인 상태에서 창문은 활짝 열어놓는 것이 요령이다. 하지만 초기의 환기로 완벽하게 유해물질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수시로 환기를 해야 한다. 서울 신사동 초이스피부과 양성규(41) 원장은 “가구에 묻어 있는 포름알데히드는 다행히 휘발성 물질이기 때문에 환기를 철저히 하면 접촉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새 차도 제작 후 3개월이 경과할 때까지 수시로 시승전에 환기를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능하면 새 물건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피할 수 없다면 세척에 신경을 써야 한다. 새 집에 들어서면 먼지가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변환경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수시로 집안을 물걸레로 닦아 먼지를 제거하고 카펫은 집먼지 진드기의 온상이므로 깔지 말아야 한다. 애완동물, 털옷, 카펫, 인형, 침대, 털이불 등에 피부가 닿지 않도록 하고 새 옷은 세척을 한 뒤에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한피부과의사회 정혜신(40) 홍보이사는 “새것을 바로 사용하지 말고 알레르기 물질들이 씻겨 나가도록 자주 세척을 해야 한다.”며 “원인만 미리 제거하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도 새것 증후군을 걱정하지 않고 지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시, 수돗물 수질 무료 검사

    오는 2010년까지 서울시 260여만 가구의 수돗물에 대한 무료 전수 수질검사가 실시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4일 수돗물 ‘아리수’가 음용수로서 안전하다는 사실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아파트와 다세대·다가구주택 등 65만 가구에 대해 수질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95만 가구,2010년 100만 가구 등 전체 260만 가구에 대해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실시한다. 탁도와 산성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등 5개 항목 검사를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직접 실시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이 확인되면 ‘수질적합’ 필증을 발부해 준다. 또한 수질검사를 통해 옥내수도관이 낡아서 수질이 악화된 것이 확인되면 옥내수도관을 교체 또는 개량토록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주로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서민주택(단독주택 165㎡, 공동주택 85㎡이하)에 대해서는 교체 또는 갱생(세척 후 내부 코팅)에 드는 공사비용의 최대 80%(150만원)까지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수돗물 품질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노후 배급수관(350㎜이하)에 대한 정비는 올해 100% 완료된다. 허방련 수질과장은 “대부분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으로 음용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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