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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가침 조약이란/ 평화협정 前단계…체제보장 요구 성격

    북측은 그동안 한국전쟁 직후 체결한 정전협정을 대신해 ‘한반도 평화협정’을 맺기를 미국에 요구해 왔었다. 이번에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체결을 주장한 불가침조약은 평화협정보다 한 단계 수위를 낮춘 것이다.‘불가침조약’은 일반적으로 ‘국가간에 독립을 존중하여 무력으로 공격하지 않을 것’을 약정하는 성격을 띠고 있다.즉,체결국간에 전쟁 가능성을 배제하려는 안전보장 성격이 강하다. 평화협정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보장하며 나아가 한반도 영세중립화로 나아가기 위한 제도적 조치라면,불가침조약은 신속하고 현실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조치로 미국의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의사를 철회하라는 요구이자 북의 체제보장 및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한 조치다. 미국이 북한을 ‘악의 축’이라고 규정하면서 핵을 포함한 선제공격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현실에 대한 북한의 위기감에서 나온 것이며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의 공을 미국에 넘기는 의미를 띠고 있다.재미언론인 김민웅(金民雄) 목사는 “북한이 주장하는 상호불가침조약은 결국 미국의 공격위협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먼저 공격할 의사는 없음을 방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화제의 인물/ 게임기 ‘X-박스’국내총판 세중 천신일 회장

    ***대기업 제치고 MS파트너 ‘기염' 마이크로소프트(MS)의 가정용 비디오게임기 X-박스의 국내 총판업체로 세중그룹 계열사인 ㈜세중게임박스가 선정됐다. MS와 세중게임박스는 18일 X-박스의 국내 사업부문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중그룹은 여행사인 ㈜세중을 모체로 컨설팅 및 정보통신 부문 등에서 모두 7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중견기업.그러나 글로벌 업체인 MS가 국내 게임사업의 ‘파트너’로 선정하기에는 몸집이 크지 않고,인지도도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당초 MS의 파트너로 거론됐던 기업은 SK글로벌이었다. 재계에서는 세중그룹천신일(千信一·사진·59) 회장의 비중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천회장은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X-박스 총판업체 선정에 삼성측이 도움을 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실제 X-박스의 핵심 메모리칩인 램버스D램은 전량 삼성전자가 공급한다. 천회장은 이회장으로부터 대한레슬링협회장을 넘겨받았고,지금도 협회장을 맡고 있다.당초이회장이 협회장이 될 때 천회장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는 얘기도 있다.또 삼성 임직원들의 해외출장은 모두 세중이 맡아 처리한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정황을 감안해 게임방 등의 사업에 직접 진출하기 어려운 삼성이 천회장을 내세워 MS와의 사업제휴를 추진한게 아니냐고 분석하기도 한다. 박홍환기자
  • 급등 증시로 자금 몰린다

    시중 자금의 조류가 바뀌고 있다.부동산,채권 등 안전자산 뒤에 꽁꽁 숨어있던 큰돈들이 잇따라 증시로 흘러들 조짐이다.생각보다 안도감을 안긴 미기업 실적발표,들썩이는 금리,정부 부동산안정대책 등이 때맞춰 맞아들어간 결과다. ◆‘스마트머니’,발빠르게 증시로 미증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외국인들은 지난 17일 소폭 매도우위를 제외하곤 11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주식을 사들였다.외국인 매매패턴은 전날 미증시 등락과 직결되기 마련.18일엔 5017억원어치를 순매수,연중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매수강도도 급속히 강화되고 있다.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 투자정보팀장은 “그간 외국인들이 워낙 팔아댔기 때문에 이만큼 샀다고 결코 과(過)매수로 볼 수 없다.”며 추가 매수세력의 유입을 기대했다. 무엇보다 개인투자자금,그 가운데서도 스마트머니(바닥권에서 반등차익을 노리고 진입하는 발빠른 돈)의 유입이 최근 반등세에 불을 댕겼다.종합주가지수가 584.04로 바닥을 찍은 지난 10일 8조 2433억원이던 고객예탁금이 17일 8조 6018억원으로 3500억원 이상 증가했다.동원증권 김세중 연구원은 “고객이 주식을 팔아도 예탁금이 늘 수는 있지만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700여억원 가량 순매수했다.”며 “이런 식으로 따지면 한달간 1조원대의 신규자금이 증시로 유입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증시 간접투자자금도 증가세다.9일 9조 2546억원이던 주식형 수익증권 설정액이 17일 9조 6260억원까지 늘어난 반면 채권형은 같은 기간 57조 8985억원에서 57조8400억원으로 감소했다. 기관들의 주식 매수 여력도 눈에 띄게 호전됐다.LG증권 정태호 연구원은 “한때 20% 아래로 떨어졌던 투신권의 주식·주식혼합형 펀드에 대한 주식편입 가능비율이 최근 27%를 웃돌고 있다.”며 기관 매수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시장 꼭지 쳤다.이젠 증시로” 한달 간격으로 터져나온 정부 안정대책이 부동산 자금유입의 발목을 잡았다면 들썩이는 금리는 채권투자자들의 이탈을 불러온다.미국 시장에서 9일 주가가 폭락하면서 10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3.57%로 20여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16일에는 4%를 뚫고 올라섰다.채권값이 수직강하한 셈이다.그 여파는 우리시장에도 몰아쳐 10일 5.33%로 바닥이던 3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17일 5.50%까지 솟구쳤다.콜금리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는 터라 채권시장도 한물간 것 아니냐는 성급한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은“미국 금리수준이 40년만의 최저치인 마당에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채권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의 증시유입이 더욱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시적 현상인가,추세인가 증시가 새로운 자금운용처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추세가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만만찮다.김세중 연구원은 “스마트머니들은 목표수익률만 챙기면 증시에서 바로 떠나버리는 속성이 있다.”면서 “안정성향의 개인투자자,기관들로 매수세가 선순환할지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나민호 팀장은 “지금 상황에서 주식은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돌발 악재만 없다면 증시로의 자금러시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환경운동연합 후원의밤 행사

    올해로 창립 9주년을 맞는 환경운동연합 후원의 밤 행사가 8일 회원과 각계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세중(李世中)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93년 4월 창립된 환경운동연합이 현재 52개 지역조직과 8만 6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환경단체로 성장했다.”면서 “시야를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그린피스,지구의 벗 등 세계적인 환경단체들과 함께 전 지구적 생태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대통령 후보 등이 찾아 축하의 뜻을 전했다.김명자(金明子) 환경,신국환(辛國煥)산업자원부 장관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민변의 최병모(崔炳模) 변호사,백낙청(白樂晴) 서울대 교수,신상진(申相珍) 대한의사협회장 등도 모습을 보였다. 시민단체에서는 이남주(李南周) 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윤정숙(尹貞淑) 여성민우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외국인 노동자들의 축제 ‘2002 아시아문화잔치’ 27일 여의도서

    국내에 체류중인 아시아계 외국인 노동자와 시민·사회단체 인사 등 1만여명이 참여하는 ‘2002 아시아 문화잔치’(대회장 이세중)가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재단과 환경재단 등 6개 시민단체가 오는 14일 부산 아시안게임폐막 직후 개최하는 이 행사는 아시아인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다. 행사의 주제는 ‘지구촌 평화와 상생을 위한 뉴리더십’이다.‘6㎞ 거북이 마라톤’,‘아시아의 꿈,연날리기’,‘민속음악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준비위원회측은 “외국인 노동자 문제 등을 비롯해 그동안 외국문화에 배타적이라고 비판받은 한국인들과 다른 아시아인들이 서로 이해하기 위해 만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그동안 경기 안산과 성남 등 외국인 노동자가 밀집한 지역에서 외국인들을 위로하는 소규모 문화행사가 열린 적은 있지만 전국 단위의 대규모 잔치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준비위원회 운영위원장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그동안 한국인의 폐쇄성과 해외 문화의 이해 부족으로외국인 노동자를 불평등하게 대우해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각국 문화의 체험을 통해 차별 의식을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는 일부 아시아 국가에 외교관,학생,경제인을 중심으로 ‘아시아 문화 지원단’과 ‘아시아 우정의 기금’을 만들어 의료봉사와 법률구호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또 시민·사회·종교 단체를 통해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4asian.org)를 통해 받는다. 행사를 앞두고 오는 17일에는 ‘시민의식에 나타난 외국문화’,‘아시아 각국의 문화 차이와 갈등 극복 방안’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유영규기자 whoami@
  • 양도세중과 내일부터 시행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양도소득세 과세강화 방안 시행일이 10월1일로 확정됐다. 재정경제부는 29일 양도세 과세 강화를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다음달 1일 관보에 게재됨과 동시에 시행된다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발언대] 통일 한반도 영세중립국으로

    남북철도와 도로연결 기공식을 축하드리며 남북한 최고 지도자들께 통일문제와 관련해 공개서한을 올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반도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미·소의 국가이익에 따라 분단된 지 반세기가 지났으나 아직도 통일방안에 대해서는 남북간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통일방안은 남북간 전쟁을 방지하고,북한의 체제를 유지하면서,통일 후에는 한반도가 주변국가로부터 어떠한 침입과 간섭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새로운 통일방안의 대안으로 한반도가 스위스와 같은 영세중립국으로 통일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한반도의 영세중립 통일방안은 남북을 포함한 주변 4강국의 어느 일방에도 편중된 이익과 손해를 주지 않고,공평한 국가이익의 차원에서 통일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반도가 영세중립국으로 통일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따라야 합니다.우선 남북한 지도자와 우리 민족이 영세중립 통일을 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가져야 하겠습니다.다음으로 주변 4강과 국제적 협약을 통해 남북한의 영세중립 방안에 대한 동의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끝으로 남북은 연합제나 연방제를 통한 영세중립국으로 통일될 때까지 현 체제를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남북은 무엇보다 7·4 남북공동성명과 남북기본합의서 및 6·15 남북공동선언에 명시돼 있는 자주정신에 입각해 통일문제는 남북당사자 우선 원칙에 따라 논의돼야 하겠습니다.민족의 통일의지가 강하면 어느 4강도 이를 반대하거나 방해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1989년 6월 “이 나라가 통일이 되면 오스트리아식 영세중립국가로 가게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김일성 주석도 1980년 10월부터 3회에 걸쳐 중립통일을 하자고 제의한 바 있습니다.미국도 1953년 한국을 중립국으로 만들려는 정책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이러한 주장과 정책은 한반도가 영세중립국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습니다.물론 통일된 한반도는 강력한 자위권을 갖고 중립을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강종일 한반도중립화硏 소장 명예논설위원
  • 부방위 외연 확대 착수

    부패방지위원회(姜哲圭)가 11일 정책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외연(外延) 확대에 나섰다.부패척결을 위한 각종 정책자문은 물론 폭넓은 여론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다. 정책자문단은 학계,종교계,재계,법조계,여성계 등 사회 각 분야 중진 원로급 인사 26명으로 구성됐다.정대(正大) 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해 손병두(孫炳斗)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세중(李世中) 변호사,신용하(愼鏞廈) 경실련 공동대표,전수일(田秀一) 부패학회 회장,은방희(殷芳姬) 여성단체협의회회장,손봉호(孫鳳鎬) 서울대 사회교육학과 교수,최열(崔冽)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이 이 자문단에 참여하고 있다. 부방위 관계자는 “부패방지 시책을 수립,추진하는 과정에서 각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부패방지 관련 민간부문의 원활한 협조 및 지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자문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1차 자문단회의를 가진 자문단은 앞으로 연간 2회 정기회의를 갖고 필요한 경우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광숙기자 bori@
  • [씨줄날줄] 스위스

    얼마전 한 조사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꼭 가보고 싶은 나라의 하나로 스위스를 꼽았다고 한다.만년설의 알프스가 동화처럼 솟아있고,라인·도나우·론강이 출발하는 그림같은 나라.‘소녀 하이디’가 생각나고,괴테의 ‘동경의여행’,실러의 희곡 ‘윌리엄 텔’이 떠오를지도 모른다. 스위스는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이념과 이데올로기를 초극한 영세중립의,평화국으로 더 깊게 각인돼 있다.국제적십자사 본부,국제노동기구,세계보건기구,국제통신연합 등이 이 나라에 있는 것도 평화와 중립의 상징성 때문이다.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6년 ‘다다이즘 선언’이 이곳에서 이뤄진것도,당시 유럽 예술가들이 꿈꿨던 반전·반전통·반질서란 이상의 추구와 무관치 않다.‘다다’는 현기증 나는 폭력(전쟁)과 세계질서를 거부한 즉흥과 무질서에 대한 무조건적인 애정의 표현이었다. 스위스가 10일 유엔의 190번째 회원국이 됐다.국제정치의 ‘영원한’국외자의 자리를 떨치고 스스로 새로운 자리매김에 나섰다는 게 인상적이다.스위스의 독립과 중립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더욱 그렇다.고대 로마시대부터 주변국 지배를 받았던 스위스는 신성로마제국 땐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받다 1648년 독립을 쟁취했고,1815년 빈 회의에서 영세중립국을 인정받았다.당시 유럽 열강의 이해와 맞아떨어진 완충국으로의 재탄생이었다.유럽의 대부분 국가가 참여한 1세계대전 때 스위스는 어느 진영에도 참여하지 않고 무사했다.2차대전 때도 오스트리아 등 주변 모든 국가들이 포연에 휩싸였지만 온전했다.철저한 자기방어 의지와 무장이 바탕이 됐음은 물론이다. 스위스는 한 평론가의 지적처럼 마침내 껍데기를 벗고 세계 무대에 등장했다.주요 표결 등에서 중립국가의 정체성을 지키며 자신들의 입지를 어떻게 넓혀 갈지 주목된다.스위스 정부 관계자는 중립국의 위치를 일탈하지 않는 범위에서 인도적 지원,환경,빈곤감소,인권,국제법,무역 등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평화중재자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유엔과 중립국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시험이 성공할 수 있을지 세계인들이 지켜보고 있다. 최태환 논설위원 yunjae@
  • 스위스 유엔 가입, 190번째 정회원국

    동서대립의 완충지 역할을 하며 영세중립국을 표방해 온 스위스가 유엔에 190번째 정회원으로 가입한다. 지난 3월 국민투표에서 유엔 가입안을 통과시킨 스위스는 10일(현지시간)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개막되는 제57차 정기총회에서 투표없이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가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스위스는 냉전시대에 평화협상의 장소를 제공했던 중립국 지위를 벗어던지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세계무대에 새롭게 등장하게 됐다. 스위스 정부는 유엔 가입을 계기로 인도적 지원,환경,빈곤 감소,인권,국제인법과 무역 등의 분야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요제프 다이스 외무장관은 말했다. 하지만 스위스는 중립성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어떤 군사동맹에도 참가하지 않으며 원하지 않는 한 어떤 형태의 파병도 거부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시했다. 지금까지 옵서버 자격으로 400만달러만 냈던 스위스는 이제 4200만달러를 분담금으로 내야 한다. 한국과는 1962년,북한과는 1974년 외교관계를 맺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부동산대책 약발 먹히나

    정부의 ‘8·27’ 부동산 대책발표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안정에 대한 시장의 불신은 가시지 않고 있다.정부가 그동안 찔끔찔끔 내놓은 대책에 따른 부작용 때문이다. 그러나 부동산전문가들은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사이트에 매물이 자취를 감추는 등 단기적인 효과는 나타나고 있다고 말한다.정부의 의지가 어느때보다 강하다는 점에서 여파가 만만치 않으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소나기는 피하자- 서울 강남의 중개업소에는 매물이 자취를 감췄을 뿐 아니라 문을 닫는 중개업소도 늘고 있다.정부가 2차 세무조사는 물론 중개업소에 대한 조사를 강화키로 했기 때문이다. 강남구 대치동 삼보부동산 관계자는 “서울시의 부동산중개업소 단속으로 이미 개점 휴업에 들어갔다.”면서 “정부가 중개업자만 계속 몰고 있다.”고 불평했다. ◇그린벨트 지역은 위축 예상- 주택시장과는 달리 그린벨트 해제 대상지의 땅값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평구 진관내·외동은 올 들어 평당 50만원이 오른 3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인근 연희공인 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땅값이 급등하긴 했지만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면서 “정부 대책으로 매물이 더욱 줄어들고 가격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건축조합,근본대책 아니다- 재건축 조합들은 정부의 대책이 해결책이 될수 없다는 반응이다.개포 시영아파트 조합 관계자는 “저금리 상황에서는 부동산에 돈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면서 “이번 대책이 단기 효과에 그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수도권은 위축- 정부대책 발표로 수도권 등 서울 이외의 지역은 타격이 예상된다.특히 토지시장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세중코리아 김학권사장은 “이번 대책으로 수도권에 대한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면서 “특히 토지시장의 위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성곤 김경두기자 sunggone@
  • 신임 레슬링협회장 천신일씨

    대한레슬링협회는 27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천신일(59·세중회장) 전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천 회장은 1982년부터 협회 국제이사로 재직하다 96년 회장에 취임했으나 비주류측의 편파인사 및 승부조작 시비에 휘말려 2000년 6월 사퇴했었다.
  • 통일플라자/ 한평생 독립·통일운동 구익균翁 ‘한반도 영세중립’ 꿈꾸는 老사상가

    “백범이 존경하는 사람은 도산뿐이었어요.상하이 임시정부의 정책,활동 방향,경제 등 모든 것의 중심에는 도산 선생이 있었죠.”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 선생의 비서실장으로서 상하이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구익균(具益均·95)옹은 20일 기자와의 회견에서 그동안 도산 선생이 ‘온건한 계몽주의자’ 정도로 잘못 알려졌다고 말했다. 구옹은 “이상 사회를 꿈꿨던 혁명가 도산 선생은 민족의 독립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자유민주주의자는 물론 사회주의자,테러리스트까지 포괄했던 큰 인품을 갖춘 지도자”라고 말했다. 도산의 사상을 고스란히 체현한 ‘95세의 노(老) 독립운동가’ 구옹이 요즘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활동은 바로 ‘한반도 영세중립화 통일운동’이다. 지난 83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91년 뉴욕에서 ‘코리아 영세중립화 추진본부’를 꾸린 뒤 국제사회에 한반도 영세중립국 보장을 촉구하는 활동을 벌였다.지난해에는 한국에서 ‘영세중립통일협의회’의 공동대표를 맡는 등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한반도 영세중립화 통일운동’을벌이고 있다. 현재 스위스·벨기에·오스트리아 등이 영세중립국을 표방하고 있다.한반도 영세중립화는 미·중·일·러 한반도 주변 4강이 한반도 문제에 개입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한반도를 이용하지 않음을 의미한다.또 국제사회는 이를 위해 지구상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인 한반도를 영세중립국으로 인정하고 보장해야 한다. 구옹은 이에 앞서 남과 북이 서로의 체제와 이념의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세중립화가 남과 북이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면서 외국의 도움이나 개입없이 통일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통일의 방법”이라고 역설했다.구옹은 이어 “한반도가 영세중립국이 되면 남북은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면서 외교와 국방은 동시에 추구하는 형태가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회주의자도,자유민주주의자도 아니다.그저 같은 민족의 북쪽에 사회주의가 있고,남쪽에 자유민주주의가 존재하고 있음을 인정하며 남북이 평화롭게 함께 어울려 지내며 전쟁과 대결을 거부하기를 바라는 평화주의자일 뿐이다.이와 더불어 지구상 어디에서도 대결과 전쟁도 없이 평화롭게 어울려지내야 한다는 확신과 철학을 지닌 순수한 평화주의자다. 그는 한반도의 영세중립화 통일운동은 도산 선생의 사상과 맥이 맞닿았다고 주장한다. “도산의 사상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잃어버린 옛 나라를 찾아서 복스러운 새 나라를 건설하자.’는 것이지요. ‘대공주의(大公主義)라고 불렀는데 이건 중국 쑨원(孫文)의 삼민주의처럼혼돈된 나라에서 모두가 공생할 수 있는 사상이었어요.” 구옹은 “혁명가로서 도산 선생의 사상이 한국내 흥사단의 친일이나 제자춘원 이광수의 친일 행적 등에 의해 왜곡된 점이 너무 안타깝다.”면서 “혁명적 이상사회를 꿈꾸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려 했던 사상가이자 모든 사람들을 독립운동의 대열에 세우려 노력했던 품이 넓은 혁명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를 벌써 잊은 듯 그가 세상을 향해 지르는 외침에도 별울림이 없다. 하지만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요즘도 그는 통일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한민족이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영세중립화밖에 없어요.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4강의 틈바구니에 있는 한반도를 어느 특정 외세가 주도한다면 한반도는 항상 분열과 전쟁의 장으로 전락할 위협에 놓이는 거지요.” 박록삼기자 youngtan@ ■구익균옹은 누구 구익균옹은 상하이 임시정부 활동을 생생히 기억하는 마지막 생존자다.구옹은 1908년 평북 용천에서 태어났다.1928년 신의주고등보통학교 시절 일제의 식민지 노예교육을 거부하는 ‘신의주고보 학생사건’을 주도했고,일제의 검거령이 떨어지자 상하이 임시정부로 건너가 본격적인 독립운동을 벌였다. 상하이 임시정부에서는 안창호 선생이 일제에 검거되기 전까지 비서실장을 지냈고 백범(白凡) 김구(金九) 선생을 모시는 등 빼앗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 두 차례나 일제에 의해 옥고를 치렀다.또한 중국 광둥 중산(中山)대학에서 조교수를 하며 민족에 힘이 되는 인재를 양성했다. 구옹은 1945년 해방이 된 뒤 1947년 서울로 들어와 남북이통일될 수 있는현실적 방안을 추구하는 활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념과 다른 체제로 갈라진 한반도 현실에서 구옹은 ‘이방인이자 범법자’일 수밖에 없었다. 광복 이후 영세중립화 통일 및 평화를 주된 가치로 하는 혁신정당 운동에 힘쓰다 박정희(朴正熙) 정권에 의해 다시 1년여 동안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박록삼기자
  • 강남 4억대 아파트 재산세 중형승용차 세금의 25%

    ‘서울 강남의 4억원짜리 아파트 세대주가 내는 연간 재산세는 10만원,1700만원짜리 승용차 소유주가 내는 자동차세는 40만원’ 이처럼 지방세인 재산세의 시가표준액이 시가를 거의 반영하지 못해 부동산투기를 부추기고,계층간 위화감을 조성하는 등 조세정의에 어긋나게 운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11일 표본조사 결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시가 3억 9000만원짜리 아파트(전용면적 25.7평)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연간 4만 2600원으로 부가세를 더해도 9만 750원에 그친다고 밝혔다. 재산세가 이처럼 낮은 것은 세액 부과기준인 행정자치부 시가표준액이 시세의 3.6%에 불과하기 때문.3억 9000만원짜리 아파트의 경우 시가표준액 1420만원에 세율을 곱한 뒤 면적·위치·구조·용도 등을 감안한 감가율을 적용해 재산세를 산정해보니 10만원에도 못미쳤다. 그러나 자동차세는 배기량별로 ㏄당 200원의 세액이 붙기 때문에 2000㏄급의 경우 40만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2000만원 안팎의 중형승용차 소유주가 내는 세금이 3억 9000만원짜리 아파트 세대주보다 4배이상 많은 셈이다. 그렇다 보니 지난해 거둬들인 주택관련 재산세 총액은 7571억원에 그쳤으나 자동차세는 2조 1078억원을 기록했다.과세 기준의 불합리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미국의 경우 재산세는 실거래가격을 기준으로 월 1%(연 12%)를 물리고 있다.3억 9000만원짜리 아파트 소유주는 월 390만원,연 468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다만 장기주택대출자금에 대한 세금공제 혜택이 있어 실제 내는 세금은 이보다 적다. 이처럼 부동산 보유 세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실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부동산 환경변화에 따른 주택세제 개편방안’ 보고서에서 잘 나타난다.지난 2000년전체 지방세중 재산세 등 부동산 보유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0.3%인 반면 취득·등록세 등 거래세 비중은 30.2%로 집계됐다. 연구원측은 “양도소득세 등에 매기는 국세청의 기준시가는 부동산 투기억제 대책에 따른 수시고시 등의 영향으로 현실화되고 있지만 시·군·구 등에서 정하는 시가표준액은 시장가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시가표준액이 아닌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재산세를 부과하는 등의 세제 개편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행자부는 “자동차세와 재산세 부과액을 납세금액만으로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며 “재산세는 납세자가 1000만여명에 이르는 등 대중세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세제 개편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류찬희 최여경기자 chani@
  • 문화광장/ 미술

    ◆ 지금,사진은 - 25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3217-0233.길버트 앤 조지,로버트실버스,김수자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사진과 영상 작가들.작품 크기가 관객을 압도. ◆‘디아판네’조승규 개인전 - 29일까지 포스코미술관(02)3457-0793.독일에서 활동중인 작가가 12년만에 고국에서 갖는 전시.서양화와 설치작품 40여점. ◆ 인물로 본 한국 퍼포먼스 30년의 투영 - 31일까지 쌈지스페이스(02)3142-1693.무세중,성능경,이건용 등 한국의 전위예술가들 조명.전위예술 1∼4세대작가들의 사진과 비디오 영상자료 등 60여점. ◆ B를 바라봄-배종헌전 - 20일까지 풀(02)735-4805.미술계의 대안공간을 표방하고 나선 풀이 공모한 개인부문 당선작 전시.텍스트,사진,드로잉을 매체로한 실험성 강한 자리. ◆ 2002 色전 - 13일까지 덕원미술관(02)723-7772.PC통신 유니텔 아마추어 미술동호회의 6번째 전시회.38명의 작가가 회화,조소,도예,설치,사진 등 50점출품.
  • ‘나방’까지 원정…투기 부채질, 용인등 수도권 이상 청약열기

    ‘떴다방의 농간인가,실수요인가.’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나타난 청약열기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부동산 침체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어지는 높은 청약경쟁률에 대해 일각에서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 때문이라는 풀이를 내놓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우량물건에 대한 실수요라면서 이를 단순한 떴다방의 농간으로 돌리기에는 무리가 따른다고 반박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수도권의 이상 청약열기의 이면에는 떴다방이 기여한 면도 적지 않다.”며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일부현장에서는 혼자서 청약을 해 프리미엄을 받고 떠나는 ‘나홀로’여성 떴다방(일명 나방)들이 대거 몰려 투기를 부채질한다는 지적이다. ◇때아닌 수도권의 봄- 요즘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아파트가 줄줄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 경기 용인 죽전에서 분양한 우미아파트는 임대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1순위에서 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6월 경기 화성 태안지구에서 분양한 우남 퍼스트빌 1차는 수도권 1순위에서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달에 분양한 2차는 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떴다방 가세-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3.6부동산안정화 조치이후 떴다방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이들이 서서히 수도권으로 무대를 옮긴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처를 잃은 이들이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거품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여기에 일반투자자들이 가세,열기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경기 남양주 J아파트 분양때에는 서울과 용인 일대의 부동산중개업자들이 대거 몰려든 것으로 알려졌다.한 중개업자는 “당시 당첨확률이 낮은 서울지역의 1순위 청약통장까지도 거래가 이뤄졌다.”며 “떴다방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 분양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900여가구 분양에 참여한 청약자의 300여명은 중개업자였다.”고 말했다. ◇나방도 설친다- 새내기 복부인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몰려다니면서 나방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청약용 인감증명을 사들여 3순위에 청약을 하거나 아는 사람의 청약통장을 사들여 아파트를 당첨받으면 프리미엄을 받은 뒤 팔고 떠난다.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전문떴다방은 아니지만 자금여력이 있는 이같은 30대 복부인들이 총청약자의 25% 가량된다.”며 “이들은 계약까지 하지만 결국 팔고 떠나 분양시장을 왜곡시킨다.”고 지적했다. ◇주의할 점- 통장거래를 통한 청약이나 떴다방으로부터 웃돈을 주고 분양권을 사는 것은 금물이다. 일부 아파트의 경우 떴다방들이 작업을 통해 프리미엄을 형성,분양권을 판뒤 떠나버리기 때문이다. 이때 프리미엄을 주고 구입한 실수요자는 떴다방이 떠나면 거래부진과 프리미엄 약세에 직면,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수도권에서 분위기에 휩쓸려 청약을 할 경우 분양가가 낮으면 문제가 없지만 분양가가 높은 지역의 경우 손해를 보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저평가된 아파트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행자부, 공무원 문예대전 시상식

    행정자치부는 16일 정부중앙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제5회 공무원문예대전시상식을 갖고,‘아내의 꿈’(단편소설)을 쓴 인천북부교육청 최금숙씨에게대통령상을 수여했다. 또 △원주시청 장현자씨의 ‘아침산책 단상’(수필부문) △부천 원종고등학교 이윤정씨의 ‘저녁 밥상‘(아동문학부문) △천안개방교도소 김용준씨의‘교정법학’(저술부문) △부산광역시 백정림씨의 ‘시장순대국집’(시부문) △서울 강동소방서 전세중씨의 ‘불타는 인형’(시조부문)을 각각 부문별최우수상으로 선정,시상했다.이와함께 ‘눈오는 날’(시부문)을 쓴 광주서광중학교 강만씨를 비롯한 18명에게는 우수상을,‘숲속의 교실’(아동문학)을집필한 영광경찰서 이정철씨 등 33명에게는 장려상을 수여했다. 최여경기자 kid@
  • 여기가 투자 유망 아파트

    ■서울 1300여가구 7차 동시분양 부동산 시장이 침체조짐을 보이고 있다.방학 이사철인데도 전셋값은 약세 분위기다.서울을 뺀 수도권 분양열기도 예전만 못하다.이런 때일수록 부동산투자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침체조짐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에 주택업체들은 대거 분양에 나선다.부동산전문가 6인의 도움을 받아 올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되는 투자 유망한 아파트를 꼽아봤다. 다음달 5일 청약접수를 받는 서울 7차 동시분양에 1300여가구가 공급되는 것을 비롯,하반기에도 많은 아파트가 쏟아진다.비수기인 8월 분양치고는 분양물량이 많은 편이다.지난해 8월에는 불과 38가구가 나오는데 그쳤다. 월드컵 축구 경기로 분양이 부진했던데다 하반기에 대통령선거 등이 끼어있는 점을 감안 업체들이 분양시기를 앞당겼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에는 강남구 도곡주공1차 등 그동안 관심을 끌었던 강남권 재건축아파트가 분양된다.부동산전문가들 한결같이 도곡 주공 아파트를 투자 유망아파트로 꼽았다.강서구 염창동 한화아파트,강서구 화곡동 저밀도지구 아파트,서초구 서초동 대림아파트,금호3가 재개발아파트인 한신아파트 등도 노려볼만한 아파트로 꼽혔다. 서울에서는 웬만한 아파트는 모두 1순위에서 분양이 끝난다.수요가 많고 입지도 뛰어나다는 얘기다. 문제는 분양가다.주택경기가 침체되면 집값이 떨어져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청약에 앞서 주변 시세와 분양가를 면밀히 비교해야 한다고 부동산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도곡주공1차 =서울 강남 재건축의 대명사로 불리는 아파트다.현대건설과 LG건설,쌍용건설이 시공한다.건립 가구수는 2968가구지만 일반분양 물량은 500여가구에 불과하다.27∼77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건축 대상 도곡주공 가운데 가장 먼저 일반분양되는 아파트다.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변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각종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초동 대림산업= 저층빌라와 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159가구의아파트를 지어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 103가구를 뺀 5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현재 이주 중이어서 오는 11월말이면 분양과 함께 착공이 가능하다.지하철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700여m거리.인근에 교대부속초등학교,서초중학교,서초고,서울고,서울교대 등이 있다. ◇염창동 한화건설=염창동 도시가스 부지에 건립되는 아파트로 브랜드명은‘꿈에 그린’으로 정해졌다. 단지규모는 428가구이며 모두 일반분양된다.한강과 가까워 일부 고층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올림픽대교와 양화대교를 이용,도심진입이 쉽다.2007년에는 지하철 9호선 역이 단지앞에 들어선다. ◇잠원동 LG건설=경원중학교 바로 옆에 있는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42∼58평형 442가구다. 일반분양물량은 70여가구에 그칠 전망이다.지하철 7·3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3호선 잠원역,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단지 맞은편에는 뉴코아백화점과 킴스클럽이 있으며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도 이용도 쉽다. ◇화곡1주구 =저밀도지구인 화곡1주구에서는 재건축을 통해 2198가구가 건립된다.이 가운데 261가구가 일반분양된다.지하철 5호선 발산역이 걸어서 5분거리.바로 옆에 우장산공원이 있다. 내발산초등학교,가산초등학교,명덕여중교,명덕고교,명덕여고가 가깝다. ◇거여동 대우드림월드=송파구 거여동 버스정류장 터에 3개동 195가구가 건립된다.36·44평형으로 구성돼 있다.오는 10월 분양예정이며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많아 생활편익시설도 제법 잘 갖춰진 편이다.지하철 5호선 거여역에서 30여m 가량 떨어져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수도권/죽전 동원개발 중대형 705가구 입지여건 뛰어나 전반적으로 분양열기가 가라앉았지만 주택업체들은 수도권 분양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는 여전히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는 등아직도 수요가 살아있기 때문이다. 용인은 여전히 서울·수도권 거주자들의 관심지역이다.하남과 남양주 평내·호평,인천 삼산지구 등도 하반기에 주목을 받을 지역으로 꼽힌다. ◇죽전 동원개발 =군인공제회가 분양받았던 땅을 동원개발이 사들여 오는 9∼10월중 분양할 예정이다.죽전택지지구 22블럭이다.죽전상설할인매장이 바로 건너편에 있다.입지여건이 빼어나 용인은 물론 분당지역거주자들도 분양을 기다릴 정도로 관심이 높다. 모두 12개동이며 33·45·52평형 705가구다.죽전역까지 7∼8분여 거리.로얄듀크라는 브랜드를 달고 있다. ◇성복리 포스홈타운 =이 일대 민간택지지구로는 최초 분양하는 아파트.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의 공동사업이다.상반기 1000억원대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끝난 상태며 33∼65평형 아파트다. ◇하남 덕풍동 LG건설=8월중 분양예정인 아파트로 24∼46평형 920가구에 달한다. LG건설이 하남에서 내놓는 첫 아파트로 이 지역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위해 24평형에 3-베이를 도입하고 조망을 극대화했다.그린벨트와 야산으로 둘러싸여 주변환경이 쾌적하다.서울 강동지역과 가까워 하남거주자는 물론서울 사람들도 관심을 갖는 곳이다. ◇남양주 덕소 동부건설=덕소 동부센트레빌은 23평형 470가구,32평형 1010가구,42평형 150가구 등 모두 1630가구로 이뤄졌다.2003년 완공예정인 덕소역이 걸어서 10여분 거리.강변북로 연장공사(천호대교∼구리토평)가 완공되면 서울 진입이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 ◇인천 삼산지구 신성=오는 8월중 신성이 1030가구의 조합아파트를 분양한다.삼산지구는 36만여평으로 9100여가구의 주택이 지어지는 곳.경인고속도로,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과 인천 진출입이 쉽다.인천에서 분양성이 좋은 몇 안되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이다. 류찬희기자 chani@ ■지방/ 부산 구서 롯데 주공 재건축…1483가구 일반분양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분양열기가 살아 있다.특히 부산,대구 등은 주택업체들이 눈독을 들이는 지역이다.지난 2일 대림산업이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474가구 아파트 청약률은 1순위에서 5.3대 1을 기록했을 정도다.그러나 동일토건이 성공적으로 분양한 천안지역은 분양열기가 갑작스럽게 식은 분위기다. ◇부산 구서동 롯데= 부산 구서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부산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여온 롯데건설이 시공사다.단지 규모는 3654가구.이 가운데 148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지하 1∼3층,지상10∼25층짜리 54개동이 지어진다.구서동은 쌍용건설 등이 성공리에 분양을 한 곳으로 부산에서 꼽히는인기지역이다. ◇김해 장유 대우아파트= 경남 김해시 장유면 장유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모두 5개블럭 2100여가구에 이른다.다음달 24일 2차 아파트,9월초 3차,10월중 4차,연말에 5차 아파트를 차례로 분양한다. 장유지구는 13만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부산·창원·김해 등이 승용차로 20∼30분 거리다.불모산과 장유폭포가 인접해 주변환경도 쾌적하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유망 아파트 추천 전문가 6인 곽창석 닥터아파트 이사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대표 김희선 부동산114 상무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 임종근 미르하우징 대표 황용천 해밀컨설팅그룹 대표
  • 이르면 오늘 중폭 개각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르면 11일 오후 6∼8개 부처 장관(급)을 바꾸는 등 중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0일 “김 대통령은 전날 이한동(李漢東) 총리와 독대하는 자리에서 의원직을 사퇴하거나 지구당위원장을 내놓고 임기를 함께 할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안다.”고 전하고 “이 총리가 이를 수락할 경우 11일중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 총리가 이같은 김 대통령의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12일 중 개각을 단행하면서,이 총리도 바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총리가 청와대측의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하고 있어 주목된다.이 총리는 개각에 앞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가 교체될 경우 후임으로는 이세중(李世中) 변호사,선우중호(鮮于仲皓) 명지대 총장,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김민하(金玟河)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헌재(李憲宰) 전 재경부장관 등이 거명되고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개각범위·하마평/ 이총리 유임가능성에 무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조만간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와대 비서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김 대통령은 휴일인 7일에 이어 8일에도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은 채 개각의 폭과 시기에 대해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 교체할까. 이한동(李漢東) 총리는 2년2개월간 무리없이 내각을 이끌어온 데다,국민의 신망을 받고 있어 유임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청와대 참모들도 총리를 교체할 경우 국회 임명동의를 받아야 하는 점 등을 감안,유임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총리 교체를 점치고 있다.후임으로는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인 이세중(李世中·67·서울) 변호사가 제일 먼저 거론된다.이 변호사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선 후보와 경기고·서울법대·고시 8회 동기이다.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선 후보도 이 변호사를 염두에 두고 총리교체를 요구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 변호사와 함께 이종남(李種南·66·서울) 감사원장,선우중호(鮮于仲皓·62·전서울대총장) 명지대 총장 등이 거론된다.고건(高建·64·서울) 전 서울시장과 한승헌(韓勝憲·68·전북) 전 감사원장도 본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개각 규모는. 이 총리의 교체 여부에 따라 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이총리가 유임될 경우 정치권에서 입각한 각료 등을 중심으로 소폭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8·8재보선에 출마하기 위해 민주당에 공천신청을 한 남궁진(南宮鎭) 문화부장관은 교체가 확실시된다.선거와 관련이 있는 송정호(宋正鎬) 법무·이근식(李根植) 행자부장관도 일단 검토대상에는 포함될 것 같다. 내각에서 ‘정치색’을 완전히 빼기 위한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그 경우 민주당적을 가지고 있다 김 대통령 탈당과 함께 당적을 정리한 김동신(金東信) 국방·방용석(方鏞錫) 노동·김동태(金東泰) 농림·유삼남(柳三男) 해수·한명숙(韓明淑) 여성부장관이 대상이다.이 중 서해교전사태로 인책론이 제기된 김 국방장관의 거취가 가장 주목된다. 오풍연기자 poong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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