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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창업자·효성 부회장 등 소환 통보…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투자 의혹 캔다

    카카오 창업자·효성 부회장 등 소환 통보…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투자 의혹 캔다

    김건희 특검팀이 14일 ‘집사 게이트’ 규명을 위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등 관련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를 상대로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속칭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우선 사모펀드에 184억원을 투자한 기관 및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권자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번 주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이 오는 17일 오전 10시로 소환 조사를 통보한 대상은 김 창업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다. 이들은 일단 참고인 신분이지만 향후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특검이 청구했다 기각된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배임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집사 게이트’란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모씨가 2023년 김 여사와의 관계를 앞세워 자신이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업체 IMS에 카카오모빌리티 등으로부터 부정한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의혹이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특검은 이날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 조성옥 전 회장, 이기훈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 이응근 전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 장관실, 한국도로공사 설계처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는데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등 14명이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제22대 총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하는 등 김 여사 관련 여러 의혹에 대한 동시다발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채해병 특검팀은 ‘VIP 격노’를 직접 목격한 관계자 진술 확보에 본격 나섰다. 특검은 이날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해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 수석비서관회의 상황에 대해 캐물었다. 또 다른 회의 참석자인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은 이 회의에 당시 경호처장이었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군 장성 출신인 김 전 장관이 사건 이첩 보류 및 이후 박정훈 대령 수사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은 특검팀이 지난 11일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아이폰의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은 보안 수준이 높아 비밀번호 잠금을 해제하기 어려워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 김범수·조현상 등 줄소환… 김건희 ‘집사 게이트’ 투자 의혹 캔다

    김범수·조현상 등 줄소환… 김건희 ‘집사 게이트’ 투자 의혹 캔다

    김건희 특검팀이 14일 ‘집사 게이트’ 규명을 위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등 관련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를 상대로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속칭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우선 사모펀드에 184억원을 투자한 기관 및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권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번 주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이 오는 17일 오전 10시에 소환조사를 통보한 대상은 김 창업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다. 이들은 일단 참고인 신분이지만, 향후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집사 게이트’란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모씨가 2023년 김 여사와의 관계를 앞세워 카카오모빌리티 등으로부터 자신이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업체 IMS에 부정한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또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피의자들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피의자를 특정하진 않았지만 이응근 전 대표, 오일록 대표, 정창래 전 대표, 조성옥 전 회장, 이일준 회장 등이 대상자로 거론된다. 이와 함께 김건희 특검은 이날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 장관실, 한국도로공사 설계처 등 10여곳을, ‘제22대 총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선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을 각각 압수수색하는 등 김 여사 관련 여러 의혹에 대한 동시다발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채해병 특검팀은 ‘VIP 격노’를 직접 목격한 관계자 진술 확보에 본격 나섰다. 특검은 이날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해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 수석비서관회의 상황에 대해 캐물었다. 채해병 특검은 이번 주중으로 또 다른 회의 참석자인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VIP 격노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시 회의에서 채해병 사건의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격노하자, 사건 이첩 보류 및 수사 외압이 이뤄졌다는 의혹이다. 특검은 이 회의에 당시 경호처장이었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군 장성 출신인 김 전 장관이 사건 이첩 보류 및 이후 박정훈 대령 수사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특검팀이 지난 11일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아이폰의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은 보안 수준이 높아 비밀번호 잠금을 해제하기 어려워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 특별자치시도 “행정수도 세종 완성 등 공동 협력”

    특별자치시도 “행정수도 세종 완성 등 공동 협력”

    세종·제주·강원·전북 등 대한민국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4개 시도지사가 행정수도 완성 등 주요 현안에 협력을 담은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정기 회의는 2025년 1월 법정 기구인 행정협의회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회의다. 대표회장 최민호 세종시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실질적 자치권 보장과 제도적 지위 강화를 위해 특별자치시도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채택된 공동결의문은 △특별자치시도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실천 주체로서 역할 강화 △행정수도 완성 등 시도별 주요 핵심 과제 공동 협력이 담겨있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 세종시에 부여된 시대적 사명이자, 반드시 완수해야 할 국가적 책무”라며 “제주·강원·전북과 함께 각 지역 특성과 사명을 바탕으로 연대하며 자치 분권형 국가 모델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회의 이후 진행된 ‘특별자치시도 자치분권 강화 정책토론회’에서는 임승빈 명지대학교 명예교수가 ‘특별자치시도별 발전 방향과 법적·제도화 방안’ 발표를 통해 제도 개선 필요성과 방안을 제시했다.
  • 주말까지 계속 비 소식...퍼붓는 ‘도깨비 폭우’ 유의

    주말까지 계속 비 소식...퍼붓는 ‘도깨비 폭우’ 유의

    14일 전국에 더위를 식히는 비가 내린 가운데 좁은 지역에 많은 양을 퍼붓는 ‘도깨비 폭우’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날 밤부터 내린 폭우로 경상권을 중심으로 일부 피해가 발생한 만큼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충북·영남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렸다. 내리는 비로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0도를 밑돌았다. 15일에도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태풍의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와 만나면서 시작된 이번 비는 저기압이 머무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5일까지 강원 영동 중·북부 지역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과 전라권, 대전·세종·충남, 강원 영동 남부·강원 영서 10 ̄50㎜, 강원 영동 중·북부 30 ̄80㎜, 대구·경북 20 ̄60㎜, 부산·울산·경남 10 ̄40㎜ 등이다.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많은 양을 퍼붓는 만큼 전체 강수량이 적어도 시간당 쏟아지는 비가 많으면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15일 오후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하면 비가 그치겠지만, 이후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면서 16~19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다시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 [서울데이터랩]퀀타매트릭스 30.00%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퀀타매트릭스 30.00%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14일 오후 15시 40분 퀀타매트릭스(317690)가 등락률 +30.00%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퀀타매트릭스는 장 중 682,175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1,050원 오른 4,550원에 마감했다. 한편 퀀타매트릭스의 PER은 -3.79로 수익성 지표가 부정적임을 나타내며, ROE는 -163.64%로 매우 낮은 수익성을 보여준다. 이어 상승률 2위 SGA(049470)는 주가가 29.96% 폭등하며 종가 911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텔콘RF제약(200230)의 주가는 7,290원으로 29.95% 폭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상승률 4위 이닉스(452400)는 29.93% 상승하며 10,55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씨티케이(260930)는 29.82%의 폭등세를 보이며 종가 6,530원에 마감했다. 6위 세종텔레콤(036630)은 종가 6,670원으로 22.84% 폭등 마감했다. 7위 강원에너지(114190)는 종가 12,700원으로 17.59% 급등 마감했다. 8위 에이비온(203400)은 종가 10,060원으로 17.11% 급등 마감했다. 9위 케어젠(214370)은 종가 43,000원으로 16.85% 급등 마감했다. 10위 스맥(099440)은 종가 3,945원으로 16.72% 급등 마감했다. 이밖에도 뉴트리(270870) ▲16.13%, 티케이케미칼(104480) ▲14.76%, 이녹스(088390) ▲13.39%, 삼륭물산(014970) ▲13.02%, 스튜디오미르(408900) ▲11.71%, 케어랩스(263700) ▲10.88%, SGA솔루션즈(184230) ▲10.35%, 인베니아(079950) ▲10.28%, 산돌(419120) ▲10.03%, 비트맥스(377030) ▲10.00%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여한구 “시간 때문에 실리 희생 않을 것…최악 시나리오도 대비”

    여한구 “시간 때문에 실리 희생 않을 것…최악 시나리오도 대비”

    미국과의 상호관세 협상 시한이 약 3주가량 남은 가운데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4일 “시간 때문에 실리를 희생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과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우리가 최악의 시나리오도 함께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은 당초 7월 8일이었던 상호관세 협상 시한을 다음 달 1일까지 유예한 상태다. 미국은 현재 협상 상대국을 향해 더 나은 카드를 가져오라고 압박하고 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13일(현지시각) ABC 방송에서 ‘관세 통보가 협상 전술이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 관세는 현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는 시간이 촉박한 만큼 우선 큰 틀의 합의를 도출한 다음 세부적인 협상을 이어가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시간에 쫓겨 불리한 합의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새 정부의 협상 시작 시점이 다른 나라들보다 늦었던 만큼 8월 1일 25%의 상호관세가 부과되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여 본부장은 “현실적으로 모든 이슈들에 대해 타결을 도출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진 상황을 가정하고 계속 추가로 시간을 갖고 협상하는 포맷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줄곧 한국에 무역적자 해소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여 본부장은 “미국은 한국을 포함해 무역적자를 구조적으로 줄이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반면 상호관세 25%와 자동차 25%, 철강 50% 등 품목별 관세는 우리에게 매우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대우이고 향후 유망한 한미 협력의 가능성을 심히 저해하므로 철폐나 대폭 인하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제조업 협력을 통해 미국과 ‘윈윈’하는 결과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여 본부장은 “새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데 미국이 AI 분야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면서 계속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런 부분에서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 미국의 파이와 한국의 파이가 커질 수 있는 상호 호혜적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미국이 요구하는 농축산물 개방이나 고정밀 지도 반출 등 비관세 장벽도 협상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 여 본부장은 “모든 협상에서 농산물 개방은 고통스럽지만 그 이후를 보면 그러면서 산업경쟁력은 또 강화됐다”며 “분명히 민감한 부분이지만 우리가 지킬 부분은 지키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협상의 전체적인 큰 틀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해 여 본부장은 “우리가 기본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자료들이 현재는 없는 상태”라며 “법적으로 구속되는 약속을 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미국도 알고 있어 계속 협의를 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협상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고위급 협의와 실무급 협의를 동시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여 본부장은 “이번 주 국내적으로 관계부처와 이해관계자, 국회 등과 최대한 협의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안을 충실하게 만들어서 미국에 가서 협상하는 게 중요하다”며 “당연히 한 번은 미국에 가야하고 그 이후는 다 열려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인천형 저출생 대책’, 인구의 날 대통령 표창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인천시가 초저출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추진한 혁신적인 인구정책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아이플러스 1억드림’,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등 인천형 저출생 대책을 중심으로 청년의 만남부터 결혼·출산·양육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한 점이 주목받았다. 인천은 현재 17개 시도 가운데 인구 증가 폭이 가장 큰 도시로 집계됐다. 1분기 동안 인천시 인구는 1만 341명이 늘어나 3월 기준 총 303만 1361명을 기록했다. 1분기 동안 주민등록인구가 증가한 시도는 인천과 경기(4696명), 서울(3906명), 세종(1127명), 대전(325명) 등 5곳뿐이며, 나머지 12개 시도는 감소했다.
  • 해수부 이전 거센 ‘후폭풍’…해수부 노조·시민단체도 반대 ‘한목소리’

    해수부 이전 거센 ‘후폭풍’…해수부 노조·시민단체도 반대 ‘한목소리’

    정부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착수한 가운데 공론화 없는 일방적 추진에 대한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충청권과 정치권뿐 아니라 해수부 공무원과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도 반대하며 대통령의 행정수도 완성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반대해온 최민호 세종시장이 전날 서울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인 해수부 노조를 격려 방문했다. 윤병철 해수부 노조 위원장은 9일 국회에서 정부의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한 후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최 시장은 국민이 목숨을 걸고 이전 반대를 호소하게 된 점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정부가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윤 위원장은 “공무원이기 때문에 국가의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지만 준비할 시간은 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이것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앞서 최 시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정문 앞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1인 시위를 벌였다. 7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답변을 요구하는 서한을 공개했다. 서한은 해수부가 부산으로 가야 하는 이유와 국가 경쟁력에 미치는 효과, 행정수도 완성에 부합하는지 등을 담고 있다. 11일에는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원들(6명)이 윤 위원장을 방문해 위로하고, 부산 이전을 우려하는 노조 의견을 청취했다.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도 해수부 이전을 반대하고 나섰다.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는 10일 “지역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외면한 해수부 부산 이전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해수부가 빠져나가면 세종에 상주하던 인력, 행정 수요, 소비가 다 줄고 타격은 고스란히 소상공인한테 돌아온다”며 “해수부 이전이 공약이라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도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발표가 없는 상황에서 이전 발표는 충청권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또 선거용 희망 고문”이라며 “공약은 선거할 때만 있고, 선거 끝나면 묻히는 경우를 수없이 보았다. 소상공인은 세종을 만든 당사자이자, 지역 경제의 주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완성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으면 단체행동도 감행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세종YMCA·세종여성단체협의회·YWCA충청권역협의회도 ‘행정수도 완성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세종시에 막대한 세금과 행정역량을 투입해 국가 행정 중심 기능을 구축했다”며 “해수부 이전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대의를 거스르고 지역 간 새로운 갈등과 혼선을 초래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수도권에 있는 여성가족부 등 부처와 국회·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과 국민의힘 충청지역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지역 의회 등이 이전 반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 ‘땅 주인’ 국민 10명 중 4명… 1년 새 62만명 증가

    ‘땅 주인’ 국민 10명 중 4명… 1년 새 62만명 증가

    국민 10명 중 4명꼴로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적공부(토지·임야 대장) 정보를 기초로 작성한 토지 소유 현황 통계를 공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5122만명의 38.4%에 해당하는 1965만명이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 토지 소유 인구는 2023년 말 1903만명에서 1년 새 62만명 늘었다. 나이별 개인 토지 소유자의 비율은 60대가 30.2%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 21.2%, 70대 20.8%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54.5%로 45.5%의 여성보다 높았다. 소유자별 보유 토지 면적은 개인 4만 6258㎢, 비법인(종교단체 등) 7만 823㎢, 법인 7만 404㎢로 조사됐다. 조사가 시작된 2006년 대비 개인은 4.7% 감소했고, 비법인은 4.4%, 법인은 35.6%씩 증가했다. 토지 소유자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비율은 43.6%로 집계됐다. 관외 거주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으로 59.0%에 이르렀다.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로 20.6%였다. 가구별로는 전체 2412만가구의 63.4%인 1530만가구가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지를 소유한 가구 수가 1500만가구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 포스코퓨처엠, 日 배터리사에 흑연 음극재 공급

    포스코퓨처엠, 日 배터리사에 흑연 음극재 공급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배터사와 음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세종 공장에서 천연 흑연 음극재를 생산해 일본에서 제조되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공급한다. 구체적인 계약 대상과 기간, 규모 등은 양사 간 합의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은 다양한 천연·인조 흑연 음극재를 개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또 실리콘 음극재도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흑연 원광을 확보하고 중간 소재 자급 체제를 구축해 공급망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무역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포스코그룹과 함께 원료부터 소재 생산 과정에 이르는 독립된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천연 흑연 음극재는 중국을 제외한 아프리카 등 국가에서 흑연 원광을 확보했다. 중간 소재인 구형 흑연은 국내 생산 등으로 원료 내재화를 추진했고, 인조 흑연 음극재는 국내 포스코 제철소 공정에서 나온 코크스를 가공해 흑연 원료를 제조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차별화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제조 역량과 공급망 경쟁력을 높여 고객 기반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 경제단체, 최저임금 합의 결정에 “통합과 화합의 출발점”

    경제단체, 최저임금 합의 결정에 “통합과 화합의 출발점”

    국내 주요 경제단체가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2.9% 인상된 1만 32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17년 만에 합의를 통해 이끌어 낸 성과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결정이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최저임금위원회에 사용자 측으로 참가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1일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사용자위원 입장’을 통해 “경영계는 이번 합의가 우리 사회가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결정은 당면한 복합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사가 기존의 갈등을 반복하기보다는 각자의 입장을 일부 양보하고 조율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며 이뤄진 합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들을 보다 신속히 추진하고, 최저임금 인상이 경영난 심화나 일자리 축소와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적 보완과 지원을 병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작금의 대내외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17년 만에 노사 합의를 통한 의사결정이 이뤄진 점은 높이 평가한다”며 “경제계도 새로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내수침체와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고려할 때 정부는 이들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추가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규제 완화에도 적극 나서주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이상호 경제산업본부장 명의의 논평에서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부진 심화로 상당수의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했던 점을 감안하면 최저임금이 2.9% 인상 결정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과거와 달리 이번 최저임금 결정은 노사 간 갈등보다 노사정이 상호 입장을 존중한 합의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17년 만에 이뤄진 노사정의 합의를 발판 삼아 향후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주요 노동 현안들도 노사정의 심도 깊은 논의와 합의 노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 정희철 무역진흥본부장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이 17년 만에 합의로 도출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며 “모든 경제 주체가 한 걸음씩 양보해 이루어진 이번 합의가 우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이끄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다만, 무역업계를 비롯한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미국발 관세 조치와 중국의 저가 공세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고, 특히 인건비 비중이 높은 산업일수록 최저임금 인상이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정책 지원과 규제 해소 등이 잘 뒷받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양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책본부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최저임금 인상은 부담스럽지만, 노사 합의에 의해 결정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늘어난 인건비 부담 때문에 허리가 휘는 상황”이라며 “일자리안정자금 부활,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 지원 확대 등 다각적인 방안을 실효성 있게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최저임금위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회의를 열고 2025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2.9% 오른 시간당 1만 320원으로 결정했다. 역대 정부 첫 해 인상률 중에서는 김대중 정부 2.7%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 [세종로의 아침] 지난 일들 떠올리면 쓴웃음만 나온다

    [세종로의 아침] 지난 일들 떠올리면 쓴웃음만 나온다

    한국관광공사가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할 무렵, 그러니까 지난 2012년 말쯤의 일이다.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관광공사(현재는 준정부기관)는 면세점 사업을 접어야 했다. 인천공항엔 민간 부문 면세점만 남게 됐다. 국회에서 ‘한국관광공사의 인천공항 면세점 지속운영 결의안’까지 채택했지만 요지부동이었다. 당시 국가가 집행해야 할 징세권의 포기를 전제로 한 사업이니만큼 민간에만 면세 사업을 허용해선 안 된다는 관점에서 두어 차례 칼럼을 썼다. 이후 ‘균형 감각 없는 시각’ 운운하는 압박성 전화를 받은 기억이 선연하다. 지금이야 면세점들이 죽 쑤고 있으니 외려 ‘새옹지마’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겠다. 당시엔 달랐다. 정부 사업의 상당 부분을 면세점 수익으로 충당하던 관광공사로선 거의 ‘멘붕’이었다. 관광공사는 이후 정부 예산에만 기대는 처지가 됐다. 지난해 3월엔 당시 정부가 ‘출국납부금 인하’라는 ‘뜬금포’를 쐈다. 우리나라를 드나드는 모든 내외국인에게 받는 돈을 1만원에서 7000원으로 내린 거다. 수치상으로는 무려 30%나 깎아 준 셈. 하지만 이는 착시효과다. 항공료에 포함해 받는 출국납부금의 3000원 인하 효과를 체감하는 이는 사실상 없다. 게다가 다른 나라들이 입국세니, 숙박세니 하며 관광 관련 세금을 앞다퉈 신설·인상하는 것에 비춰 방향 감각을 잃은 조치라고밖에 볼 수 없다. 후유증은 심각하다. 이를 중요 재원으로 삼는 조직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관광공사도 그중 하나다. 당시 정부야 ‘국민의 경제 부담 경감 조치’라는 생색이라도 냈지만, 뒷감당해야 하는 공공기관들로서는 죽을 맛이다. 기막힌 이야기 하나 더. 1962년 출범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0여년간 자사 출신이 한 번도 사장에 오른 적이 없다. 국내 관광산업을 이끄는 전문가 집단이지만 수장에는 늘 비전문가가 앉았다. 1970~1980년대는 군 출신이 많았고 이후로도 ‘낙하산’들이 교묘하게 전문가 연하며 내려꽂혔다. 관광공사 사장은 공사 내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공식적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 그 절차가 거꾸로 진행된다는 걸 모르는 이는 없다. 그러니 관광공사 사장 자리를 정치권력의 논공행상 대상 정도로 보는 시각이 만연할 수밖에. 그 참담한 시각의 결과가 현 ‘18개월 사장 직무 대행’이라는 미증유의 기록이다. 관광공사 사장 자리는 지난해 1월 이후 여태 비어 있다. 그사이에 사장 임명 절차가 두 번 진행됐다. 한 번은 내정설이 돌았던 인사가 ‘김건희 라인’으로 지목돼 중도하차했고, 지난 2월엔 ‘알박기 인사 논란’으로 좌초했다. 현 정부 들어서도 담당 부처인 문체부의 장관조차 임명 전이니 관광공사 사장이야 한참 더 기다려야 한다. 그 와중에 지난달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관광공사는 E등급(아주 미흡)을 받았다. 사상 초유의 ‘꼴찌’다. 평가의 근거를 요약하면 ‘리더십 부재로 인한 경영 전반 점수 하락’이다. 하지만 ‘리더십 부재’는 관광공사를 탓할 일이 아니다. 관광공사는 ‘리더십’을 뽑고 자시고 할 현실적인 권한이 없다. 그러니 리더십 부재로 인한 경영 점수 하락이란 건 사실상 ‘형용모순’의 판결이다. 재무구조에 관한 판단도 그렇다. 관광공사는 정부에 의해 대부분의 수익사업에서 손을 뗐다. 그 결과가 의존적인 재무구조다. 기금 의존도가 높은 기관은 경영평가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손 떼라 해 놓고 이제 와서 손만 벌리고 있다고 타박하는 형국이니 앞뒤가 맞지 않는다. 국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기관은 늘 감시받아야 한다. 평가에도 인색해야 한다. 이번 경영평가에서 관광공사를 거들 생각은 없다. 다만 신상필벌의 근거는 명확해야 한다. 현재까지 드러난 기재부의 처사는 ‘센’ 리더가 없다고 냅다 두들겨 팬 모양새다. 불필요하게, 그리고 과도하게 힘만 뺀 조치다. 손원천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 “월요일엔 찜통”… 세종청사 힘겨운 여름나기 [세종 B컷]

    “월요일엔 찜통”… 세종청사 힘겨운 여름나기 [세종 B컷]

    “주말에 냉방이 안 되다 보니 월요일 아침엔 사무실이 찜질방이에요.” A주무관은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을 닦으며 이렇게 하소연했습니다.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 속,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은 혹독한 여름을 견디고 있습니다. 10일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따르면, 여름철 공공기관의 실내 냉방온도는 평균 28도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것도 ‘근무 시간 중’에만 해당합니다. 오후 6시가 지나면 에어컨은 꺼지고 부채와 선풍기, 아이스 방석으로 더위를 견뎌야 합니다. 월요일이면 청사는 찜통으로 변합니다. 주말 내내 냉방이 꺼진 건물에 뜨거운 공기가 고스란히 갇혀 좀처럼 열기가 식지 않습니다. 통창 근처 직원들은 온종일 햇볕과 사투를 벌여야 합니다. B사무관은 “숨이 턱턱 막힐 정도”라고 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매년 여름 ‘공무원 복장 간소화 지침’을 내려 노타이 정장, 면바지 등을 권고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반바지는 어불성설이고 각종 회의·면담 일정 때문에 와이셔츠, 정장 바지, 구두로 대표되는 ‘공무원룩’을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C사무관은 “간부들이 정장을 고수하니 눈치가 보이고, 회의 일정이 많은데 티셔츠나 면바지를 입고 출근하기는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냉방 기준은 1980년 ‘정부 및 산하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대책’ 때 만들어져 45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1996~2009년에 잠시 26도로 낮췄지만 이후 에너지 절약을 이유로 28도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기후변화로 여름철 기온이 매년 오르는데, 냉방 기준은 제자리걸음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7~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질 전망입니다. 이미 7월은 1907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뜨거운 달로 기록됐습니다. 물론 에너지 절약은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45년 전 규정에 얽매일 일은 아닙니다.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들의 근무 환경이 땀범벅이라면 그 불편은 고스란히 국민에게도 전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무실 찜질방’을 웃어넘기기엔 올여름이 너무 뜨겁습니다.
  • 김경수 “균형발전 ‘5극 3특’ 설계도 준비… 세종 행정수도 신속하게 추진”

    김경수 “균형발전 ‘5극 3특’ 설계도 준비… 세종 행정수도 신속하게 추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은 10일 “세종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건립, 행정 수도 이전·완성을 위한 법제도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해양 수도 건설 및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대한민국 미래와 직결돼 꼭 필요하다며 세종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행정 수도 이전은 국가 균형성장의 상징과 같은 사업”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수도권의 비전과 전략을 함께 수립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이지만 그동안 구호에만 그쳤다”며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만들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했다. 해수부 이전 추진으로 행정 수도 완성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걱정과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해수부 이전은 대한민국 미래와 직결된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우선 과제로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설계도 마련을 꼽았다. 5극 3특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다. 전국을 5대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제주·강원·전북)로 재편해 권역별로 특화된 성장 동력을 키워 지역 주도 발전을 이룬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균형성장 전략”이라며 “5대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를 기반으로 산업과 일자리 등 경제·생활권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내년 최저임금 1만 320원… 2.9% 인상

    내년 최저임금 1만 320원… 2.9% 인상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 32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1만 30원)보다 290원(2.9%) 오른 수치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15만 6880원으로, 올해보다 6만 610원 증가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 인상하는 데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 합의로 최저임금을 정한 건 17년 만이다.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래 노사 합의는 이번을 포함해 8번뿐이다. 합의 과정에서 진통은 적지 않았다. 이날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은 공익위원이 제시한 ‘심의 촉진 구간’(1.8 ~4.1% 인상)이 너무 낮게 설정됐다며 회의 도중 퇴장했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합의 직후 “표결에 들어가면 더 낮은 인상안으로 결정될 것 같아 합의했다”면서 “내년도 최저임금은 저임금 노동자 생계비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상률은 IMF 외환위기 당시였던 김대중 정부의 첫해 인상률(2.7%)을 제외하면 역대 정부 첫해 가운데 가장 낮다. 노무현 정부는 첫해 10.3%를 인상했고, 이후 이명박(6.1%), 박근혜(7.2%), 문재인(16.4%), 윤석열(5.0%) 정부가 뒤를 이었다.
  • 최저임금 시간당 1만320원…‘노사공 합의 결정’은 17년만

    최저임금 시간당 1만320원…‘노사공 합의 결정’은 17년만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결정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노·사·공 합의로 이뤄졌다. 노사공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것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8번째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공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최저임금을 이같이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1만30원)보다 290원(2.9%) 높은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15만6880원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근로자위원 중 민주노총 위원 4명이 불참한 가운데 노사공 위원 23명의 합의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미 지난 회의 때 공익위원 심의 촉진구간이 제시된 상황에서 이날 마무리짓는 것을 목표로 심의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위원 4명이 예상보다 낮은 심의 촉진구간에 반발하며 퇴장해 근로자위원은 한국노총 측 5명만 남았으나, 9·10차 수정안을 제시하며 격차를 좁혀 나간 끝에 결국 합의에 도달했다. 노·사·공 합의를 통한 최저임금 결정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8번째다. 최근으로는 2008년 결정된 2009년도 최저임금이 마지막이었다.
  • 최저임금 1만 430원 vs 1만 230원… 민주노총은 퇴장

    최저임금 1만 430원 vs 1만 230원… 민주노총은 퇴장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두고 줄다리기 중인 노동계와 경영계가 10차 수정안을 제출했다. 노동계는 올해(1만 30원)보다 4.0% 오른 1만 430원을, 경영계는 2.0% 오른 1만 230원을 내놨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노사로부터 9, 10차 수정안을 받았다. 앞서 노동계는 9차 수정안으로 1만 440원을, 경영계는 1만 220원을 제시했다. 9차에서 10차로 넘어오면서 각각 10원씩 조정됐다.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은 9차 수정안 제출 직전 퇴장했다. 앞서 공익위원이 제시한 심의 촉진 구간(1.8~4.1%) 인상률이 과하게 낮아 철회하라고 요구했지만, 공익위원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최임위에는 한국노총 소속 근로자위원들만 참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논의한다. 최임위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으로 구성된다. 근로자위원인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심의 촉진 구간 철회를 계속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민주노총은 이 구간 안에서는 결정이 어렵고 받을 수가 없어 그런 입장을 밝히고 나왔다”고 밝혔다.
  • 7년 만에 드러난 여중생 집단 성 학대 사건…검찰 4명 기소

    7년 만에 드러난 여중생 집단 성 학대 사건…검찰 4명 기소

    내달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잊힐 수 있었던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전모가 7년 만에 드러났다. 대전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2018년 8월 또래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으로 촬영·유포한 주범 A(22·여) 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3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2018년 8월 28일 세종시의 한 공중화장실과 후배의 집에서 중학교 1학년이던 피해자 B(15)양의 옷을 벗긴 후 온라인으로 중계하고 강간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가학적인 방법으로 피해자를 폭행·학대하고 “신고하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이 사건은 보복을 두려워한 B씨가 6년이 흐른 지난해 2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조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특수강간 등 일부 혐의가 송치하지 않았다. 그러나 검찰이 재수사를 요청하면서 반전됐다. 보완 수사로 집단 성 학대 사건이 확인됐고 추가 범행 가담 및 협박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더욱이 특수폭행 등 일부 범행은 공소시효가 8월 28일로 50일 정도 남은 상황이었다. 검찰은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를 빈틈없이 하겠다”며 “사회적 불안을 일으키는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 및 학교 폭력 범죄에 엄정 대응하는 한편 피해자 보호·지원과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앉는 삶이 일상… 한국인, 전 세계에서 가장 안 움직인다

    앉는 삶이 일상… 한국인, 전 세계에서 가장 안 움직인다

    출퇴근 시간엔 지하철 좌석을 차지하기 위한 눈치싸움, 사무실에선 하루 종일 앉아 모니터를 응시하고, 퇴근 후엔 피로한 몸을 눕히기에 바쁘다. 걷고 뛰는 것보다 앉고 쉬는 데 더 익숙한 도시인의 일상이다. 질병관리청이 10일 발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분석 결과, 우리나라 성인 중 중강도 이상 수준의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사람은 지난해 기준 26.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성인 4명 중 3명은 주당 150분 이상의 활동조차 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상 한국의 신체활동 부족률은 58.1%로, 전 세계 평균(31.3%)의 약 두 배 수준이며, 해당 지표 추출이 가능한 195개국 중 191위로 사실상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스웨덴은 8.7%, 미국 33.7%, 중국은 23.8%다.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은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숨이 차고 땀이 나는 수준의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주 5일 이상(주 150분 이상) 지속해야 충족된다. 그러나 한국 사회는 일상 자체가 빠르게 돌아가고, 앉아 있는 시간이 지나치게 길다. 실제로 대도시의 실천율은 26.5%로, 농어촌 지역(28.2%)보다 낮게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농림어업 등 노동 중심의 직업 구조 덕분에 농어촌 지역에서 신체활동 실천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일상이 곧 운동인 농촌과 달리, 도시의 생활환경은 이동수단과 업무 방식 모두 ‘앉기’에 최적화돼 있는 구조다. 세종, 울산, 충북 등 일부 지역은 최근 3~4년간 실천율이 10%포인트 넘게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광주 등 일부 지역은 정체 상태에 머물렀다. 지역 간 정책 대응력의 차이가 건강행태의 격차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는 20대의 실천율이 32.3%로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은 13.8%로 가장 낮았다. 성별 격차도 컸다. 남성은 30.2%, 여성은 19.5%로 10%포인트 이상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20대 남성의 실천율은 42.2%로 절반에 육박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중강도 이상의 신체 활동은 질병 예방을 넘어 건강한 노화와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이를 소홀히하면 만성질환 위험은 물론, 정신건강 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담양군,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신입생 선발 입학상담···2026년 8월 초등 개교

    담양군,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신입생 선발 입학상담···2026년 8월 초등 개교

    페이스튼 담양캠퍼스가 내년 8월 초등과정 개교를 앞두고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다. 담양군은 페이스튼 프리파라토리 오브 수지(Fayston Preparatory of Suji) 대표 이사인 다니엘 팩시디스 교장이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개교를 위한 신입생 입학상담을 7월부터 9월까지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페이스튼 담양캠퍼스는 담양군 담양읍 담빛리 180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약 9,700평 규모로 지난 6월에 착공됐다. 캠퍼스는 친환경 소재와 기술을 접목했고 넓은 면적의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학교측은 7월부터 9월까지 입학상담을 통해 1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2026년 8월 초등과정 개교를 시작으로 2027년 중등과정과 2030년 고등과정까지 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페이스튼 국제학원(주)은 2010년 경기도 용인특례시에 페이스튼 수지캠퍼스를 개교하여 현재 송도·세종·광교캠퍼스와 2026년 개교할 담양캠퍼스까지 전국 5개 학교를 운영하는 국제교육 전문 교육법인으로 개교이래 지난 14년간 괄목할만한 대학 진학 성과를 이루었다. 2023년 졸업생 기준 총 58명 중 40명이 미국 톱 40 대학에 진학했으며, 지금까지 졸업생 전체의 90%가 전 세계 최상위 30위권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튼 담양캠퍼스는 전남권에서는 최초로 미국 중부교육청 MSA CESS(Middle States Association Commission on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s) 인가를 받아 미국 학력 인정이 가능하여 전 세계 어느 대학에도 지원할 수 있으며,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의 필수 요소인 AP(Advanced Placement) 30과목 인증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상위 대학 진학에 필요한 영어, 수학, 과학 등 전 분야에 걸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인력 또한 미국 교육청이 인정한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이중 원어민 교사가 80% 이상을 차지한다. 다니엘 팩시디스 교장은 “지금까지 축적된 교육노하우와 세계적 수준의 검증된 교육시스템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함께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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