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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경찰·자치경찰 완전 분리… 2024년 세종·강원·제주 시범 시행

    국가경찰·자치경찰 완전 분리… 2024년 세종·강원·제주 시범 시행

    정부가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을 완전히 분리하는 ‘이원화 자치경찰’ 제도를 세종·강원·제주에서 2024년부터 시범 실시한다. 2026년에는 전국에서 전면 시행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추진할 민관 합동 범정부협의체인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자치경찰분과위원회’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제도발전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자문위원회로 위원장 포함 민간위원 10명, 관계부처 5명으로 구성돼 지난달 6일 출범했다. 내년 3월까지 운영되며 필요시 6개월 연장할 수 있다. 자치경찰분과위원회는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소속 김선택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강기홍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이상훈 대전대 교수 등 3명의 민간위원과 경찰청·행안부의 자치경찰 관련 과장 등 3명의 정부위원이 참여하며 민간위원 중에서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자치경찰분과위원회에서 검토·추진할 의제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현재 일원화 모델인 자치경찰을 2024년 세종·강원·제주에서 시범적으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한다. 이후 시범 실시 성과에 따라 2026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아울러 현재 경찰 사무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로 나누되 국가경찰이 시·도자치경찰위원회의 지휘를 받아 자치경찰 사무를 수행하는 일원화 모델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발굴한다. 여기에는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인사 권한의 실질화 방안, 재정 지원 확대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행안부와 자치경찰분과위원회는 구체적인 의제 설정부터 세부 방안 마련까지 자치경찰 사무의 주체인 시·도자치경찰위원회, 현장 경찰관,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 광화문~서울역~한강 7㎞… 녹색 입은 ‘한국판 샹젤리제’ 만든다

    광화문~서울역~한강 7㎞… 녹색 입은 ‘한국판 샹젤리제’ 만든다

    녹지화 앞두고 佛 파리8구역 찾아국회대로 상부공원화 572억 투입2년 뒤 ‘서울광장 8배’ 11만㎡ 준공사람숲길·둘레길 등 명소와 연계‘리브고슈’처럼 철도기지 개발도서울시가 광화문에서 서울역·용산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7㎞ 구간에 조성하기로 한 ‘국가상징거리’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처럼 녹지가 가득한 공간으로 만든다.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 상징 거리로 만들어 공간의 위상을 높이고 광화문광장에서 시작된 활력을 한강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8구역을 방문해 국가상징거리를 비롯한 서울의 주요 거리를 녹지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파리시는 샹젤리제 거리와 콩코르드 광장을 2030년까지 시민을 위한 거대한 정원으로 재단장하는 중이다. 샹젤리제 거리가 하루 6만 4000여대의 교통량 탓에 소음과 매연의 중심지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이어진 까닭이다. 8차선 도로는 4차로로 줄이고, 보행자를 위한 휴식 공간과 녹지를 풍부하게 조성할 예정이다.국가상징거리 조성 계획을 구상 중인 오 시장은 파리시 관계자로부터 ‘파리8구역 도심 녹지축 조성’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오 시장은 “샹젤리제 거리와 우리 국가상징거리는 역사나 문화적 측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다”면서 “이런 세계적 관광 명소가 녹지 생태 면적을 늘리는 대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국가상징거리를 비롯해 서울의 녹지 생태 도심을 늘리는 데 많은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국가상징거리를 비롯해 도심 곳곳에 선(線) 형태로 공원을 조성하고 서울 전역의 숲, 공원, 정원, 녹지를 연결하기 위한 공간 재구조화를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5월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숭례문을 거쳐 서울역에 이르는 1.55㎞ 구간에 ‘세종대로 사람숲길’을 조성한 바 있다. 기존 9~12차로를 7~9차로로 줄이고, 서울광장 면적의 2배가 넘는 보행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서울시는 572억원을 투입해 양천구 신월IC부터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교차로까지 7.6㎞에 달하는 왕복 8차로(국회대로)를 공원으로 조성한다. 국회대로 서쪽은 경기·인천을 잇는 경인고속도로와 이어지고, 북쪽은 강서구 신월동·화곡동과 양천구 목4동·목5동이, 남쪽은 양천구 신정동·목1동과 접하고 있다. 이 찻길 중 4㎞는 통째로 지하도로로 바꾸고, 나머지 3.6㎞는 차로를 축소한다. 이렇게 확보한 지상 공간을 11만㎡ 크기의 길쭉한 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1만 3207㎡)보다 8배 큰 규모다. 현재 기본계획용역 발주를 준비 중이며, 2024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가상징거리, 세종대로 사람숲길, 국회대로 상부공원 등 다양한 공원 녹지길은 물론 고가차도 하부, 지하보도 같은 도시기반시설과 서울둘레길 등 기존 명소를 연계해 시민이 서울 어디서든 초록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보행친화 녹색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3일(현지시간) 파리 리브고슈를 찾은 오 시장은 이 지역이 오 시장이 추진 중인 서울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과 닮은꼴이라며 서울 도심 철도차량기지 개발 계획도 밝혔다. 리브고슈는 1990년대부터 철도 상부를 덮어 상업·주거·교육·녹지 등으로 복합 개발한 지역이다. 고도 제한을 37m에서 137m로 완화해 민간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시는 리브고슈 사례처럼 서울의 철도차량기지를 활용하면 토지 활용도와 경제적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가 관리하는 서울 내 철도차량기지는 수서·신정 등 9곳, 코레일이 관리하는 기지는 용산 등 6곳이다. 시는 SRT, GTX-A 등 남부지역 광역교통 중심지인 수서차량기지의 우선 개발을 검토 중이다. 시는 선도 사업지인 종묘~퇴계로 일대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에 맞춰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 참고용 지침(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개발 속도를 더 빠르게 한다는 계획이다.
  • 檢, ‘월성1호’ 공무원 모두 징역 구형…밤에 몰래 자료 없앤 그들

    檢, ‘월성1호’ 공무원 모두 징역 구형…밤에 몰래 자료 없앤 그들

    월성 원전 1호기 조기폐쇄 관련 문서를 삭제한 산업통상자원부 고위직 공무원 3명에게 모두 징역형이 구형됐다. 대전지검은 24일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헌행)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산업부 공무원 A(53)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B(50)씨와 C(45)씨에게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들은 월성 원전 관련 문서를 파기해 공용 전자기록 등 손상, 방실 침입, 감사원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날 “이들은 월성 원전 업무 실무자로 청와대 관계자, 산업부 장관 등의 지시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 1호기를 불법 가동 중단하도록 했다”며 “당시 여야 합의로 감사가 진행되자 불법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감사 방해를 공모한 뒤 감사 중에 산업부 사무실에 들어가 동료 사무관 컴퓨터에 있던 위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530개를 무단 삭제했다”고 했다. 이어 “A씨와 B씨의 순차적인 지시로 C씨가 월성 원전 1호기 조기폐쇄 관련 자료를 삭제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국가기관의 시스템을 훼손한 것으로 위법성이 결코 적지 않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근원적 불법은 청와대 관계자와 장관 등의 위법한 지시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밝혀 재판이 진행 중인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등의 엄벌을 예고했다.C씨는 감사원 감사관과 면담 하루 전인 2019년 12월 1일 오후 11시쯤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월성 1호기 관련 자료 530건을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고, A씨와 B씨는 이를 지시한 혐의다. 검찰은 2018년 4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월성1호 영구 가동중단은 언제 결정하느냐”고 물은 뒤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등을 통해 백 전 산업부 장관이 즉시 가동중단을 산업부의 최대 현안으로 삼자 이들 공무원이 지시를 따랐다가 이를 감추기 위해 자료를 대량 삭제한 것으로 보고 수사했다.이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살아있는 권력’을 겨누고 수사를 하던 중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총장 직무정지로 지지부진하다 총장 복귀 하루 만에 구속영장이 전격 청구돼 관심이 집중됐다.
  •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자체가 직접 지정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자체가 직접 지정

    1기 신도시 재정비 선도지구가 5개 신도시에 각각 1곳씩 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기 신도시 지자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재정비 선도지구 지정 방안에 대한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5개 신도시가 있는 지자체 시장, 지역 총괄기획가(MP·마스터플래너)가 참석했다. 원 장관과 지자체장들은 선도지구를 5개 신도시별로 한 곳씩 지정하되,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지자체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직접 선정하기로 했다. 선도지구 지정은 주민 참여도, 노후도 및 주민 불편, 모범사례 확산 가능성에 기준을 두기로 했다. 선도지구로 지정되면 신속한 재정비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행정 절차를 단축해 주고,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도 우선 설치해주기로 했다. 지자체는 안전진단과 컨설팅 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 원 장관은 “단 하루도 시간 끄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속도전을 강조했다. 2024년까지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마무리하고, 선도지구를 지정하는 게 목표다. 마스터플랜 수립도 지연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국토부가 정비기본방침을 통해 선도지구 지정 기준을 제시하면, 지자체는 이 기준에 따른 세부 지정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국토부는 2023년 2월 발의할 예정인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에 선도지구 지정 근거와 기준을 담기로 했다.
  • 이노션, 탄소중립 아이디어에 역대 최대 상금

    이노션, 탄소중립 아이디어에 역대 최대 상금

    이노션이 대기전력 차단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에 자사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S.O.S(Social Problem Solver)’ 프로그램 사상 최대 상금을 수여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S.O.S 시상식엔 이용우 대표이사와 수상자 17개 팀이 참석했다. S.O.S 프로그램은 예비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광고 경험 기회와 장학금을 제공하고 함께 참여하는 공공기관엔 사회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공헌활동이다. ‘탄소 중립 이행’을 주제로 환경부와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휴대전화, 노트북의 대기전력 소비를 방지하는 월페이퍼(바탕화면)를 생각해 낸 남연우(홍익대), 김드보라(성균관대), 이지연(세종대), 조혜빈(서울여대)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진 산호초를 배경으로 한 월페이퍼는 기기 충전이 끝난 뒤에도 충전기가 계속 연결돼 있을 경우, 산호초가 색을 잃고 백화현상을 일으킨다.대기전력 소보가 환경오염에 끼치는 영향을 보여줘, 안 쓰는 콘센트 뽑기 생활화를 유도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1000만원이 수여됐다. 이들의 작품은 앞으로 이노션 캠페인으로 제작된다. 수상팀은 오는 12월부터 이노션 체험형 인턴십에도 참여한다. 이 기간 이노션 임직원에게 광고 노하우를 전수받고 실제 광고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금상을 탄 박준언(중앙대) 씨는 배달 용기 재활용을 위한 설거지 활성화 아이디어로 물에 녹는 종이 세제로 만든 스티커 작품을 제안했다. 같은 상을 탄 박승혁(인천대) 씨 외 3명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하는 기후위기 주제 방탈출 게임 체험존을 설치하는 캠페인을 제안했다. 금상 팀은 각각 500만원, 은상 4개 팀은 각각 200만원, 동상 10개 팀은 50만원씩 상금을 탔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환경오염 문제에 맞선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주제로 12번째 진행된 S.O.S 프로그램에 크리에이티브한 대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 문제에 대한 참신한 해결책을 고민하고 이 과정에서 우수한 예비 마케터를 육성하는 활동을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의도 면적 1.5배 성환종축장 개발…충남도-천안시 엇박자?

    여의도 면적 1.5배 성환종축장 개발…충남도-천안시 엇박자?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1.5배에 달하는 충남 천안의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성환 종축장)’ 이전 용지 활용을 두고 광역자치단체인 충청남도와 기초자치단체인 천안시 사이에 견해차가 감지되고 있다. 4차 산업 중심의 국가 첨단산업단지를 추진하려던 천안시 구상과 달리 김태흠 도지사가 최근 ‘성환 종축장’ 이전 용지와 세종시에 있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용지(도유지)의 맞교환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청한 것이 알려지면서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도지사는 19일 도청 프레스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18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내용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도지사는 “2012년 세종시 출범 당시 세종시에 강제로 편입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땅을 국가가 매입하거나 충남 내 국유지와 맞교환하는 방향으로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김 도지사가 언급한 도내 국유지는 4.19㎢(약 127만평) 규모의 천안에 있는 ‘성환 종축장’ 용지로 알려졌다. 여의도 면적(2.9㎢)의 약1.5배 크기인 이곳은 2018년 전남 함평 이전이 확정됐다.그동안 천안시는 이곳에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국가 산단 조성 계획을 추진해왔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 등을 유치해 미래 성장 거점에 대한 기반 조성을 하겠다는 목표에서다. 천안시는 지난 21일 성환 종축장 이전 용지의 국가 산단 후보지 제안서를 충남도에 제출한 상태다. 김 도지사의 발언 이후 지난 21일 진행된 천안시의회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김철환 시의원은 “김 도지사의 브리핑 내용을 듣고 그동안 종축장 이전을 주장해온 지역민으로서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천안시의 공식 입장을 요구했다. 이에 박상돈 천안시장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용지는 약 80만 평. 재산 교환은 ‘등가 교환’ 전제로 이뤄져야 하지만, 타당성은 기획재정부가 검토할 일”이라며 “첨단국가 산단 추진을 하겠다는 천안시의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3월 20대 대통령선거와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은 성환 종축장에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박환희 서울시의원, 중소벤처 발전위한 멘토들과 소통…감사함 전해

    박환희 서울시의원, 중소벤처 발전위한 멘토들과 소통…감사함 전해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 대한민국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지난 21일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대회의실에서 ‘2022대한민국중소벤처혁신멘토 포럼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중소벤처혁신기업협회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인들의 곁에서 성공파트너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멘토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신재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 활동중인 옥재은 의원(국민의힘, 중구2선거구)과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이 참석해 총 32명의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트로피, 상금을 시상했다. 옥 의원은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개선돼야 할 정책과 풀어나가야 할 규제들이 많이 있다”라며, “수상한 모든분들이 대한민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실 것을 기대하고 부탁드린다”라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구 의원은 “수상을 계기로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좀 더 나은 서울,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인들과의 많은 협력 부탁드린다”라며, “이를 위해 서울시에서도 정책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열심히 도와드리겠다”라고 수상자들을 응원했다. 이정헌 중소벤처혁신기업협회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국책연구개발과제는 올바른 평가의 진행이 연구개발에서의 시작과 끝이다”라고 강조하고, “평가위원·멘토위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적정수준 사심, 지속적 경험, 꾸준한 자기계발이 필요하다”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경제성장·발전을 위해 언제나 곁에서 동행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라며, “오늘 영광스런 수상의 꽃다발을 받으신 여러분께 진심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박 운영위원장은 “21세기 미래 사업을 선도하는 중소·벤처기업의 길라잡이가 돼주신 멘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중소·벤처기업인들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멘토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리고, 도움이 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32명의 수상자로는 △ AI Insight 전문가 부문에 조균연 잉그리스(주) 연구소장, 장태형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교수, 조용현 ㈜비오피 부사장, 안기옥 ㈜가치랩스 대표이사, 정찬우 에스엠랩(주) 대표이사, 금득규 유한대학교 교수가 △ E-비즈니스 Insight 전문가 부문에 박남해 ㈜액티브디앤씨 이사, 이재영 ㈜초록에스티 이사, 서순모 팬암시스템즈 대표, 임권수 다온에스앤씨랩 대표, 안종창 한양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ICT Insight 전문가 부문에는 소준영 ㈜아이티스테이션 수석, 박상우 ㈜네오텍소프트 대표이사, 최상균 김포대학교 교수, 최영환 세종대학교 교수, 황재용 대전대학교 교수가 △ 메타버스 Insight 전문가 부문 남현우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 바이오헬스 Insight 전문가 부문 이승택 ㈜비오피 대표이사, △ 빅데이타 Insight 전문가 부문 김영선 대림대학교 교수, 김형준 한세대학교 교수, 나관식 서원대학교 교수, 안동찬 신안산대학교 교수, 이시우 상명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소부장 Insight 전문가 부문에는 김동식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 △ 신재생에너지 Insight 전문가 부문 유경상 두원공과대학교 교수, △ 정보통신 Insight 전문가 부문 최찬석 뉴로랩스 대표, 김기중 신경대학교 교수, 김장욱 동양미래대학교 교수, 안용학 호서대학교 교수, 주재한 첨단무인자동화사업단 사무국장, 최호진 고구려대학교 교수, △ 친환경 Insight 전문가 부문 송병준 한국공학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2.9%…3주 만에 ‘주춤’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2.9%…3주 만에 ‘주춤’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긍정 응답이 한주 새 조금 하락하며 30%대 초반을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성인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9%(매우 잘함 19.3%, 잘하는 편 13.5%), 부정 평가는 64.4%(매우 잘못함 56.7%, 잘못하는 편 7.7%)로 각각 파악됐다. 전주 조사(11∼14일) 대비 긍정 평가는 0.2% 포인트 하락(33.1%→32.9%)했고, 부정 평가는 0.2% 포인트 상승(64.2%→64.4%)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파악된 윤 대통령 지지율은 해외 순방 과정에서의 ‘비속어 논란’ 등으로 지난 9월 4주차에 31.2%로 떨어진 이후 2주 연속 소폭 반등했다가 3주 만에 다소 떨어졌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6.4% 포인트↑), 부산·울산·경남(3.7% 포인트↑), 50대(4.0% 포인트↑), 무당층(7.4% 포인트↑), 보수층(3.5% 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8.5% 포인트↑), 서울(3.1% 포인트↑), 대구·경북(3.1% 포인트↑), 20대(5.0% 포인트↑), 40대(2.1% 포인트↑), 중도층(2.1% 포인트↑), 농림어업(15.4% 포인트↑) 등에서 늘어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0% 포인트 오른 48.4%, 국민의힘은 1.0% 포인트 내린 35.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데스크 시각] 쌀이 코끼리다, 제발 코끼리 좀 생각해 줘/홍희경 세종취재본부 부장

    [데스크 시각] 쌀이 코끼리다, 제발 코끼리 좀 생각해 줘/홍희경 세종취재본부 부장

    가을 모기가 극성이다. 덕분에 몇 번을 깼다. 아이들은 깨는 대신 이불을 둘둘 만다. 땀이 송송 맺혔다. 넣어 두었던 전자모기향을 다시 꺼냈다. 금세 윙 소리가 잦아들자 아이들은 이불을 차 냈다. 송송 맺혔던 땀이 식는다. 현장 정책도 이렇게 되면 좋겠다. 가을에도 모기가 있구나라고 문제는 담백하게 인정한다. 모기향을 찾으며 해결에 집중한다. 모기가 사라진 뒤에는 이불을 차 내고 다음 단계를 준비한다. 그렇게 사회의 회복력이 한 뼘씩 자란다. 그렇게 작동하면 좋겠다. 아쉽게도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거꾸로 가고 있다. 지난 수요일 야당은 개정안의 상임위 통과를 강행했다. 목표량보다 3% 이상 초과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매입하는 내용이다. 벼에 한해선 정부가 다 사주겠다는 법안이다. 그렇게 된다면 벼농사를 계속 지어야 한다. 그게 농민의 합리적인 경제적 선택이 된다. 흉년이 들면 햅쌀값이 비싸지니 이득이다. 풍년이 들면 정부가 다 사 준다. 벼농사 농민은 더이상 날씨 걱정을 안 해도 되겠다. 개인이 아닌 정책에선 얘기가 다르다. 개정안은 비합리적 정책이다. 1인당 쌀 소비량은 1985년 128.1㎏에서 지난해 56.9㎏로 줄었다. 그래도 쌀 공급을 부추기겠다는 개정안이다. 야당 말처럼 대체작물직불금 또한 늘리면 쌀 공급을 줄일 수 있을까. ‘젊은 농촌’이라면 가능한 얘기다. 지난해 농어업 취업자 중 60대 이상 비중이 68.9%다. ‘고령 농부’들은 조금 더 높은 소득보다 익숙함을 선호한다. 가루쌀·콩·밀·조사료 같은 대체작물 모험보다 벼농사에 남을 것이다. 정부가 벼농사의 예상 손실을 무한정 보상하는 한 말이다. 일단 정부가 쌀을 사면 창고에 들어간다. 입고 뒤 1년이 지나면 생쌀로 사람이 먹지 않는다. 2년째엔 떡볶이 같은 가공식품 재료로 공급된다. 3년이 지난 쌀은 소주 원료인 주정을 만들거나 사료용으로 쓴다. 재정으로 산 쌀을 식품·주류 기업에 저가로 공급하는 구조다. 2026년 정부가 쌀을 사는 데 1조 808억원이 필요해진다. 개정안이 법이 됐을 때를 가정한 국책 연구소 추계다. 2026년이면 차기 대선 한 해 전이다. 당내 경선이 치열할 시점이다. 그때 개정안은 어떤 프레임 속에서 논의될까. 지금이야 이재명 당대표 체제에서의 ‘민생법안 1호’란 프레임을 씌웠지만 말이다. 2026년은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국내 출간 20주년이기도 하다. 조지 레이코프의 이 책은 우리 정치의 바이블이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코끼리’만 생각한다. 프레임을 선점해야 이긴다. 이렇게 말한 레이코프의 ‘프레임’에 한국 정치가 갇혔다. 다 같이 ‘프레임’만 생각한다. 그것도 당장 눈앞의 ‘프레임’만 생각한다. 2026년이 되면 또 그때의 프레임을 짜면 되니 그렇다. 특히 한국 팬덤정치의 리더가 짠 프레임은 철옹성이 된다. 프레임 정치는 태생적으로 양극단 정치다. 코끼리가 있거나 없거나, 쌀을 의무매입하거나 안 하거나. 두 개의 선택지뿐이다. 이런 정치에선 ‘승리하는 정책’이 나오기 힘들다. 오직 코끼리를 생각하듯 온통 쌀 의무매입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축복 (벼 대체작물)’이라고 부르는 가루쌀은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 팬덤정치의 리더 중 누구도 ‘가루쌀은 생각하지 마’라고 말하지 않아서일까. 코끼리의 시간 동안 시중에선 ‘소는 누가 키워’란 유행어가 있었다. 프레임 정치 와중에도 간간이 좋은 정책을 내 온 저력의 근원이다. 주말마다 ‘소는 누가 키워’를 대신 외쳐 주던 개콘도 이제 없다. 스스로 다시 코끼리를 생각하자. 기왕이면 ‘코끼리는 내가 키워’라는 희망이면 더 좋겠다.
  • [세종로의 아침] 왜 노스트라다무스를 찾는가/이제훈 국제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왜 노스트라다무스를 찾는가/이제훈 국제부 전문기자

    프랑스 태생으로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예언가였던 노스트라다무스는 ‘세기들’이라는 예언집을 발간했다. 발간 초만 해도 그렇게 인기를 끌지 못했는데 4행 운문으로 이뤄진 그의 책은 점성술이 유행하던 시기에 점차 사람들의 마음을 잡아끌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유행한 것은 인쇄술 발달과도 맞물려 있었다. 생각이나 발명을 인쇄를 통해 여러 사람이 공유하면서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오늘날로 굳이 비유하자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여러 생각이 여러 사람에 의해 유포되는 것을 말한다. 그의 예언집에 실린 문구는 상징이 많아 여러 가지 해석이 이뤄지는데 후대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그가 써 놓은 문구를 해석했다. 예를 들어 그가 자신의 예언집에 언급한 “1999년 일곱 번째 달에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와 앙골모아의 대왕을 부활시키리라”라는 대목을 근거로 1999년 7월 4일 종말론이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았고 1999년 7월 5일 영국 가디언의 1면 제목은 ‘노스트라다무스는 틀렸다’였다. 450년도 더 지난 인물을 다시 거론하는 것은 그가 쓴 예언서의 문장이 최근 유럽의 종말을 예측하는 데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는 예언서에서 “일곱 달의 대전쟁, 악행으로 죽은 사람들/루앙(프랑스 노르망디의 중심도시), 에브뢰(프랑스 북부 도시)는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지난 2월 시작돼 7개월을 넘긴 우크라니아 전쟁이 결국 제3차 세계대전으로 번지는 것이 임박했다는 해석도 한다. 또 “40년간 무지개는 보이지 않을 것이다/메마른 땅이 더욱 바짝 말랐고 그것을 볼 때 큰 홍수가 있으리라”라는 대목에서는 지구의 기후변화를 예측했다는 말도 나왔다. 사람들은 큰 변화나 불안한 순간에 어떤 패턴이나 예언에서 원인을 설명하려는 경향이 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서가 주목을 받은 것도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반영한 것일 수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류에게 있어 핵전쟁의 공포는 1945년 8월 일본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뒤 70년 넘게 잊혀 왔다. 그런데 최근 우크라이나 전세가 불리해지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무기 사용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하고 있다. 핵탄두 4500개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의 최고 지도자가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인류에게 재앙과도 같다. 전황을 뒤집고자 전술핵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미국도 이런 러시아의 협박에 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마겟돈’을 언급했다. 인류 최후의 전쟁이 될 수 있다는 말에 백악관이 서둘러 진화에 나서긴 했지만 그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지난 15일 핵전쟁에 대한 미국인의 공포가 과거 냉전이 격화됐을 당시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핵전쟁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류가 최후를 맞는 시점을 표시하는 지구 종말 시계는 종말까지 겨우 100초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이는 종말시계를 표시하기 시작한 1947년 이후 가장 위험한 수준이다. 거기에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국가의 근본 이익이 침탈당하면 핵을 쓸 수 있다”고 말해 불안감을 자극했다. 노스트라다무스를 다룬 책이 서점에서 인기리에 팔린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이 불안해한다는 것을 방증한다. 하루하루 오르는 대출 금리,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는 물가, 환율 등 사람들의 삶이 팍팍해지면서 예언에 의존하려 한다. 제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지 모르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국제질서는 물론 인류 멸망의 우려까지 하게 한다. 하지만 더이상 노스트라다무스를 찾고 싶진 않다. 아직 밝은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고 싶다.
  • 서울신문 세종취재본부 출범… 경제·사회 정책 뉴스 강화

    서울신문 세종취재본부 출범… 경제·사회 정책 뉴스 강화

    서울신문이 신설된 세종취재본부를 통해 경제·사회 정책 뉴스 보도를 강화한다. 서울신문은 지난 21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에 마련된 세종취재본부 사무실에서 조억헌 부회장과 곽태헌 사장, 이종락 콘텐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초대 세종취재본부장에는 정치부장·경제정책부장·논설위원 등을 지낸 오일만 이사가 취임했다. 정부 측에서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인사혁신처,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세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특허청,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16개 기관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세종취재본부 출범을 축하했다. 조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신문은 정부·공직사회와 국민 사이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온 정론지로서 앞으로 각 정부 부처의 핵심 정책 사안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최현석 고용부 대변인은 축사에서 “서울신문이 세종취재본부 신설로 정책 뉴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정부가 잘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한 지적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매일 3000번 체크인… 신라스테이 100만 객실 판매 눈앞

    매일 3000번 체크인… 신라스테이 100만 객실 판매 눈앞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가 국내 호텔 단일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 100만 객실 판매를 돌파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 초부터 매일 3000번 이상의 체크인과 평균 80%의 투숙률을 기록해야 가능한 수치다. 신라스테이는 최근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과 고환율로 외국인 투숙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지난 17일 신라스테이 여수가 개장한 영향 등으로 올 연말 125만 객실 판매를 예상했다. 신라스테이는 전국 14개 지점에서 4510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단일 호텔 브랜드로는 최다 객실이다. 신라스테이는 2013년 11월 동탄점으로 처음 문을 열었으며 본격 영업을 개시한 지 3년 만인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적자를 냈으나 곧바로 극복하며 2021년부터 흑자 경영을 이어 오고 있다. 앞으로 전주, 세종, 제주 이호테우, 미국 새너제이 등에 진출해 2025년까지 지점을 20개로 늘릴 계획이다. 100만 객실 판매를 앞두고 호텔 측은 99만 9999번째 고객에게는 신라스테이 전 점 10박 숙박권을, 100만 번째 투숙객에게는 100박 숙박권과 100만원 상당의 순금 골드바를 증정한다.
  • 수도권 “조정대상 추가 해제” 정부 “인위적 부양책은 없다”

    수도권 “조정대상 추가 해제” 정부 “인위적 부양책은 없다”

    거래절벽, 가격하락, 미분양 증가, 자금경색 등 주택시장 경착륙 우려가 짙어지자 업계와 지역 정치권·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전면적인 규제완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가 깊은 수렁에 빠지기 전에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정부는 아직은 위험 수준이 아니라며 전면 규제 해제와 인위적인 부양책에는 선을 그었다. 23일 국토교통부와 지자체들에 따르면 수도권 조정대상지역 지자체가 잇따라 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토부는 지난달 수도권과 세종을 빼고 전국의 조정지역을 풀었다. 수도권에서도 안성·평택 등 5곳을 해제했지만, 나머지 지역은 여전히 조정지역으로 남아 있다. 그러자 의정부시는 최근 국토부에 재차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요청했다.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건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 안정세를 넘어 주택경기 침체 양상마저 보인다고 주장했다. 구리시의회는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 달라고 국토부에 촉구했다. 집값이 내려가고 실수요자의 정상적인 거래마저 위축돼 지역경제가 피폐해지는 등 규제 해제 요건을 갖췄다는 이유를 들었다. 의회는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 중과, 주택담보대출 제한 등 10가지가 넘는 중첩 규제로 구리 시민의 재산권이 과도하게 침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건설업계는 임대주택 표준건축비(상한가격) 인상을 요구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분양 아파트 건축비는 70.4% 인상됐지만, 임대아파트 건축비는 21.8% 인상에 그쳤다. 현재 임대아파트 표준건축비는 분양 아파트 건축비의 55%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불합리한 조정대상지역 추가 해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김포시 등이 우선 해제 대상 지역으로 떠오른다. 또 정상적인 주택 거래자의 금융부채 부담이 지나치게 무거운 부분에 대해선 관련 부처와 협의해 완화 대책을 검토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임대주택 표준건축비 인상도 어느 정도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그러나 정부가 나서서 부양책을 내놓지는 않겠다고 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21일 국토부 국감에서 주택시장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의원들의 질문에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이 평균 50% 올랐다가 6%가량 내린 것이지 폭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급등한 집값이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이지 장기간 폭락 장세에 들어선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
  • 서울신문 세종취재본부 출범… 경제·사회 정책 뉴스 강화

    서울신문 세종취재본부 출범… 경제·사회 정책 뉴스 강화

    서울신문이 신설된 세종취재본부를 통해 경제·사회 정책 뉴스 보도를 강화한다. 서울신문은 지난 21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에 마련된 세종취재본부 사무실에서 조억헌 부회장과 곽태헌 사장, 이종락 콘텐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초대 세종취재본부장에는 정치부장·경제정책부장·논설위원 등을 지낸 오일만 이사가 취임했다. 정부 측에서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인사혁신처,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세청, 산림청, 특허청,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15개 기관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세종취재본부 출범을 축하했다. 조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신문은 정부·공직사회와 국민 사이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온 정론지로서 앞으로 각 정부 부처의 핵심 정책 사안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최현석 고용부 대변인은 축사에서 “서울신문이 세종취재본부 신설로 정책 뉴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정부가 잘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한 지적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동제한명령’ 어겨 구제역 옮긴 축산업자…대법 “손해배상 책임 없어”

    ‘이동제한명령’ 어겨 구제역 옮긴 축산업자…대법 “손해배상 책임 없어”

    축산업자가 정부의 이동제한명령을 안지켜 구제역을 퍼뜨렸더라도 정부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는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3일 강원 철원군이 세종시에서 돼지 농장을 운영하는 A씨와 B씨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부자 사이인 A씨와 B씨는 농장 인근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2015년 1월 8일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이동제한명령이 발령됐음에도 같은 해 2월 7일 철원군에 있는 C농장에 돼지 260마리를 판매했다. 이 탓에 구제역이 확산돼 C농장 측은 돼지 618마리, 개 7마리, 닭 80마리를 살처분했다. 철원군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근거한 살처분 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 살처분 비용을 C농장에 지급한 후 이동제한명령을 어기고 돼지를 반입시킨 A씨와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1심과 2심은 철원군의 손을 들어 A씨와 B씨가 1억 7311만여원을 철원군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정한 이동제한명령은 가축전염병이 발생하거나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일뿐 손해배상을 구하는 근거로 삼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지자체가 가축 소유자에게 살처분 보상금 등을 지급하는 것은 가축전염병 확산의 원인이 무엇인지와 관계없이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정한 지자체의 의무”라며 “가축전염병 확산의 원인이 이동제한명령 위반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이 이동제한명령 위반과 상당인과관계가 있는 손해라거나 다른 법령상 근거 없이 살처분 보상금 등 상당을 손해배상으로 구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 [포토多이슈] 촛불VS태극기...다시 갈라진 서울도심

    [포토多이슈] 촛불VS태극기...다시 갈라진 서울도심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22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보수단체와 진보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보수 단체 집회에서는 “주사파 척결”, “문재인·이재명 구속”을 외친 반면, 진보 단체 집회에서는 “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시간차는 있었지만 거의 동시에 광화문 인근에서 성향이 다른 단체의 집회가 동시에 열린 것이다. 촛불전환행동 등 진보단체가 숭례문 교차로부터 태평로 교차로 일대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를 했다. 주최측 신고 인원은 10만여명에 이른다.집회 참가자들은 “정치보복, 민생파탄, 평화파괴, 친일매국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외쳤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을 문제 삼으며 “허위경력, 상습사기 김건희 여사를 특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집회 인원은 야간이 되자 대통령집무실이 있는 용산으로 행진을 하기도 했다.오후 1시 30분부터 동화면세점에서 대한문까지 5개 차로를 막고 열린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에는 경찰추산 3만 2천여명이 모였다.  이 집회에서는 “주사파 척결”, “문재인·이재명 구속”을 외친 반면, 진보 단체 집회에서는 “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을 내걸었다.이 집회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끌었다. 집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보수의 상징으로 불리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문재인 구속, 이재명 구속, 주사파 척결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대한문과 숭례문, 시청 방향의 도로는 전면 통제돼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인파로 인해 도보를 걷던 시민들은 우회로를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다.
  • 도심 집회 등장한 尹부부 인형…“최고 권력자도 희화화”

    도심 집회 등장한 尹부부 인형…“최고 권력자도 희화화”

    진보 성향 단체가 22일 서울 시청역 부근 도심에서 연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에 윤 대통령 부부와 여권 주요 인사와 닮은 대형 인형이 등장했다. 종이죽으로 보이는 재질로 만든 이 대형 인형들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한덕수 국무총리, 한동훈 법무장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 대표 등의 얼굴을 연상케 했다. 집회를 연 촛불전환행동은 자신들이 제작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 집회 참가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각 인물의 묘사가 잘 됐고, 해학적으로 표현돼 잘 만든 것 같다”며 “최고 권력자여도 제대로 일하지 못하면 국민에게 퇴진 요구를 받고 희화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고등학생인 자녀들에게도 사진을 찍어 보내 알려주려한다”고 말했다. 일부 참가자는 이들 인형을 주먹과 손바닥으로 때려 다른 사람들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인형을 실은 트럭은 이날 숭례문을 출발해 남영역까지 행진한 집회 참가자들의 뒤를 따라 함께 이동했다. 경찰은 이들 인형이 서울시의회와 대한문 쪽에서 집회 중인 보수단체를 자극할 수 있다며 주최 측에 이를 집회에 되도록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설득하기도 했다.이날 오후 촛불전환행동 등 진보단체는 숭례문 교차로부터 태평로 교차로까지 왕복 9차선 도로를 메우고 정부 규탄 집회를 열었다. 같은 날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 단체는 동화면세점에서 대한문까지 세종대로 서쪽 방향 차로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열었다.
  • “이재명 구속” vs “尹대통령 퇴진”…도심 쪼갠 대규모 집회

    “이재명 구속” vs “尹대통령 퇴진”…도심 쪼갠 대규모 집회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보수와 진보단체가 동시에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경찰은 단체들의 충돌을 우려해 전날 대책 회의를 열었으나 집회는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22일 서울 광화문 앞 세종대로 일대에서 보수단체와 진보단체가 동시에 대규모 집회를 열고 서로 다른 구호를 외치며 기세 싸움을 벌였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동화면세점에서 대한문까지 세종대로 서쪽 방향 차로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열었다. 오후 5시 기준 경찰 추산 3만 3000명, 주최 측 추산 15만 명이 모였다. 오후 4시에는 촛불전환행동 등 진보단체가 숭례문 교차로부터 태평로 교차로까지 세종대로 동쪽 방향 차로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를 열었다. 경찰 추산 2만 명, 주최 측 추산 4만 명(오후 6시 기준)이 모였다. 세종대로를 반으로 가르며 열린 양쪽 집회에서는 최근 정치권에서 여야가 맞서는 여러 사안을 놓고 정반대의 목소리가 나왔다. 자유통일당 집회 참가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으로 구속된 것을 언급하며 집회 내내 “이재명을 당장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또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경청장이 구속된 것을 거론하며 “문재인을 구속하라”고 소리쳤다.반면 촛불전환행동 집회 참가자들은 “정치보복, 민생파탄, 평화파괴, 친일매국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외치며 맞불을 놨다. 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두고 “허위경력, 상습사기 김건희 특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촛불전환행동 집회에선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등장하면서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 간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조형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거나 조형물을 때리는 시늉을 하자 경찰은 보수단체 쪽을 자극할 수 있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또 김용민·황운하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집회에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우려하던 보수단체와 진보단체 간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곳곳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도로를 통제한 경찰들을 상대로 항의하거나 몸싸움을 벌였다. 촛불전환행동 측이 오후 6시 50분부터 용산 대통령실 쪽으로 행진을 시작했지만, 참가자들이 경찰 통제를 잘 따라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 경찰은 한강대로 동쪽 방향 차선을 행진 경로로 개방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오후 7시 50분쯤 남영동 사거리에 다다라 주최 측이 해산을 선포하자 참가자들은 자진 해산했다. 당초 삼각지 파출소까지 행진할 예정이었지만, 삼각지역 일대에서 일부 보수단체가 여전히 집회 중이라는 소식을 접한 뒤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려고 주최 측이 조기 해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자유연대 등 보수단체 회원 2500여 명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삼각지 파출소 일대에 모여 집회를 이어갔다. 촛불전환행동 집회 참가자들이 삼각지 파출소까지 행진할 경우 맞대응하겠다는 의도였다. 경찰은 이 일대에 트레일러형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충돌을 방지하려 만반의 준비를 했다가 촛불전환행동 측이 예상보다 일찍 해산하자 한숨을 돌렸다. 대규모 집회로 이날 오후부터 저녁 늦게까지 세종대로와 한강대로 일대 등 도심에선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이날 집회 및 행진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30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3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에 나섰다. 앞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전날 오후 4시 집회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날 예고된 대규모 집회 관련 안전 대책과 교통관리 대책 등을 논의했다.
  • ‘尹퇴진 촛불집회’에… 與 “사악한 욕심” 野 “개인 판단”

    ‘尹퇴진 촛불집회’에… 與 “사악한 욕심” 野 “개인 판단”

    국민의힘은 2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 더불어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이 참석하는 데 대해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개인 판단에 맡길 문제”라며 맞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늘 든 촛불은 민심이 아니라 권력에 눈이 먼 사악한 욕심이다. 국민은 죄를 덮기 위한 촛불은 절대 들지 않는다”며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의혹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촛불을 아무리 들어도 죄의 실체를 털끝만큼도 태울 수 없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어 “국민은 비리로 얼룩진 문재인 정부에 분노하기 시작했다”며 “꼬리를 자르며 담대한 거짓말을 하는 이재명 대표에게 분노하고 있다. 누가, 무엇을 위해 촛불을 들든 그 불길은 윤석열 정부가 아닌 민주당을 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보단체인 ‘촛불승리전환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세종대로와 남대문로 일대에서 윤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용산 대통령실 인근까지 행진도 계획돼 있다.이 집회에는 민주당 내 강경파 초선의원 모임인 ‘처럼회’ 소속인 김용민 의원이 지난 8일에 이어 또다시 집회 현장을 찾는 등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촛불집회에 참가해 대통령 탄핵을 선동하고 있다”며 “촛불은 ‘자신을 태워 어둠을 밝힌다’는 비유적 상징이 있다. 민주당과 좌파 단체는 상징성을 내세워 당파투쟁에 이용해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분들에게 촛불이란 그 어떤 궤변도 정당화시키는 자기 최면의 도구”라며 “사이비 배화교(불을 숭배하는 신앙)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 의원의 정치 언어는 한국 정치의 오염도를 말해주는, 가장 오염된 언어를 쓰는 의원”이라며 “자기 진영논리에 의한 정치 용어를 쓰면서 상대를 적대세력으로 몬다”고 받아쳤다. 박 대변인은 당 차원에서 관련 장외집회를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현 상황에 대해 정치 탄압이라고 의원들이 판단하고 시민들이 그런 목소리를 낼 때, 정치인들도 얼마든지 목소리를 낼 수 있으니 개인의 판단에 맡겨 바라볼 문제”라고 말했다.
  • ‘국립대 사무국장 배제’ 반발… 교육부 공무원 집단행동

    ‘국립대 사무국장 배제’ 반발… 교육부 공무원 집단행동

    교육부가 국립대 사무국장에 교육부 공무원을 파견하지 않기로 하자 공무원들이 반대 집회를 열고 집단행동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의 ‘교육부 힘빼기’ 기조에 대한 반발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나친 ‘밥그릇 챙기기’라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교육부공무원노동조합,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학본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립대 사무국장 인사제도 개편 철회를 요구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6일 국립대 사무국장 임용 대상을 타 부처 공무원과 민간에 개방하고 교육부 공무원은 배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이사관 7명과 고위공무원단 3명 등 국립대 사무국장 10명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대학에 임용권을 맡겨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이나 교육부 내부에선 비판이 터져 나오며 이례적으로 집회까지 열렸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교육부 공무원 180여명이 참석했다. 노조는 이번 대기발령이 사유 설명 등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공무담임권 등을 훼손했으며, 교육부 공무원만 임용에서 배제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비판한다. 노조는 성명에서 “현 정권이 보복성 부처 길들이기, 공무원 길들이기를 지속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인사 적체도 반발 요인으로 꼽힌다. 교육부 공무원이 사무국장으로 가는 국립대 21곳에는 그동안 3급 이상 공무원이 파견됐기 때문에 보직 20여개가 사라진 셈이기 때문이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정부가 공모를 확대해 국립대 사무국장에 대한 문호를 열고 총장이 선택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대학 행정과 재정 권한을 쥔 보직을 교육부가 임명해 공무원 인사 적체 해소와 대학 감시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는 의견도 있다.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조 등은 이를 국립대 경쟁력 쇠퇴 요인 중 하나로 보고 개편안을 환영하기도 했다. 송기창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교육부 공무원 사무국장을 소통과 민원 창구로 생각했던 국립대 입장에서는 그 통로가 없어지는 것”이라며 “이해관계에 따라 국립대 입장이 다른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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