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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협회 2003년 정기총회

    임광수(林光洙·임광토건 회장) 충북협회장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충북 출신 의원,장·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정기총회를 갖는다.
  • ‘노동시장 경쟁력’ 도시정책 포럼

    강덕기(姜德基) 21세기도시정책개발원 이사장은 27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한국노동시장의 경쟁력과 전망’을 주제로 도시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 서울시정개발硏 중간보고/청계천 복원 광화문 성동 신답철교 6㎞

    청계천복원의 시작점을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으로 하고 종점을 성동구 신답철교까지 6㎞로 하는 등의 기본계획 중간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9일 청계천복원시민위원회(공동위원장 권숙표)에 제출한 ‘청계천 비용편익 및 기본계획 중간연구 결과’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기연 연구지원단장은 “동아일보사 앞은 청계천 지천인 백운동천과 중학천이 합류해 사실상 청계천이 시작되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또 청계천복원후 청계로의 버스노선을 종로·을지로로 우회하는 대신 셔틀버스를 운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현행 청계천 운행 버스는 오는 3월부터 도입될 4대문안 도심순환버스와 연계해 남북으로 지하철역까지 오가는 셔틀버스를 도입한다는 것. 교량 복원과 관련, 역사적 복원 가치가 있는 것은 광교,수표교 등 9개 정도로 압축됐다. 연구진은 또 청계천을 수평축,돈화문길을 수직축으로 하고 여기에 4대문 방향으로 정동,북촌,남촌(남대문),대학로,장충 등 5개의 문화벨트를 조성하며 이 문화벨트를 둥글게 아우르는 환상의 성곽 형태를 복원해 걸어다니는 보행축으로 삼는 방안을 내놨다. 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청계천을 금융중심의 무교동 일대,IT·문화의 세운상가일대,인쇄출판·의류패션의 동대문 일대 등 3개구역으로 나눠 민간주도로 개발하되 오피스텔,컨벤션센터,물류유통 시설 등의 지원책도 제시됐다.청계천 복원에 따른 삼일고가 차도 철거로 그간 공간적으로 분리됐던 세종호텔 부근 명동과 충무로가 처음으로 연결되고 신·구교의 명소인 영락교회와 명동성당이 이어진다. 이밖에 도로폭은 양쪽에 13.5m로 해 보도-조업주차-차도(편도2차로)-뚝방길로 구분했다. 한편 연구진은 청계천복원에 따른 사회적 편익을 3조 2623억원으로 내다보고 고용효과도 1만 7000명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본계획안은 다음달 시민위원회와 공청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충북협회 내일 신년교례회

    임광수(林光洙·사진·임광토건 회장) 충북협회장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충북도내 각 기관 단체장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갖는다.
  • 차량위주 70년대 개발시대 産物 육교가 사라진다

    70년대 개발 시대의 산물인 ‘육교’가 사라진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시내에 설치된 보도 육교는 모두 248개로 이중 철거 대상인 20년 이상된 육교만 98개다. 지난 2000년 8월 ‘도시계획시설기준에 관한 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앞으로 가급적 육교를 지상 횡단보도로 대체해야 하기 때문에 서울시내 육교는계속 줄어들 전망이다. 2000년까지 17개의 육교가 위치했던 종로구는 올해 안전진단에서 위험 판정(D등급)을 받은 신문로 1·2가,행촌동 대신고 앞 육교를 단계적으로 철거키로 했다.특히 지난 78년 설치된 대신고 앞 육교는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없애기로 하고 23일부터 통행을 금지한다. 중구도 지역 상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삼일로 세종호텔 앞과 백병원앞,중림동 대왕빌딩 앞 육교를 철거할 방침이다.이들 육교는 지난 70년대 초에 지어져 시설이 매우 낡은 데다 삼일로 육교는 청계천 복원과 함께 횡단보도로 교체되는 것이다. 동대문구도 경찰이 이문동 이문시장 앞 육교를 철거해도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다고 결론냄에따라 내년 3월쯤 육교를 철거할 예정이다. 앞서 종로구는 지난해 9월 23년간 안국동과 인사동을 이어 온 안국동로터리 육교와 명륜동 성균관대 입구 사거리 육교를 없앴다. 영등포구 영등포시장 주변 한일은행 앞 육교도 “통행에 불편을 줘 상권을침해하는 데다 무단횡단을 부추긴다.”는 상인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횡단보도로 바뀌었다.이밖에 남부순환도로 오류IC,서대문구 북가좌초등학교 앞,동작구 신대방삼거리 육교 등도 최근 3년간 노후 등의 이유로 사라졌다. 육교가 사라지는 것은 대부분 낡은 데다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장애인들의 통행을 원천적으로 막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통정책의 기조가 차량에서 보행중심으로 바뀌는 추세여서 건너기 불편한 육교 대신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육교는 철도·고속도로횡단 등 부득이한 경우에만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이동권연대 엄태근 사무국장은 “장기적으로는 모든 육교가 횡단보도로 교체돼야 한다.”면서 “부득이한 경우에는 일부 신도시 등에서 운영중인 경사로나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육교로 바꾸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정치권 모처럼 ‘합창’, 베니스영화제 수상 축하 국회문광위 메시지 채택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裵基善)는 12일 최근 국제영화제 수상에 즈음한 축하 메시지를 채택했다.하루가 멀다하고 정쟁으로 시간을 보내는 여야정치인들이 모처럼 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 문광위 소속 의원들은 “제59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가 감독상을 받고 문소리는 신인배우상을 받는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관계된 감독과 배우·제작자 등은 물론 국내 영화인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내고자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사실 이날 문광위에서는 김성재(金聖在) 문화관광부장관이 청와대 수석시절 병역비리를 재조사하도록 했느냐는 문제를 놓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설전을 벌이기도 했지만,축하메시지를 채택하는 데는 여야가 따로 없었다.의원들은 “최근 국제영화제에서 쾌거는 대한민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성과이자 우리 영화의 미래를 밝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기선 위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법과 제도적인 지원은 물론 영화진흥금고의 확충 등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배 위원장은 이어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이창동 감독 환영회에도 참석,영화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메시지 채택건은 배 위원장이 지난 11일 문광위 간사인 한나라당 고흥길(高興吉) 의원과 민주당 김성호(金成鎬) 의원에게 각각 제의해 이뤄지게 됐다고 한다.문광위 천호선(千浩仙) 수석전문위원은 “스크린 쿼터제 유지를 위한 국회 차원의 결의안이 채택된 적은 있지만,축하메시지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여성기업 투자전용펀드 연말까지 200억원 조성

    산업자원부는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연말까지 200억원 규모의여성기업 투자전용펀드를 조성하고,내년까지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신국환(辛國煥) 장관은 5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 강연회에서 “여성기업 비중은 전체의 33.9%나 되지만 대부분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에 집중돼 있고 규모도 영세하다.”며 “경제 선진화를 위해 여성의 역할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여성의 창업촉진을 위해 지난해 100억원 수준이던 여성기업투자전용펀드를 올해는 200억원 규모로 늘렸으며,내년말까지 여성기업 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여성기업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철수기자
  • 한강변 침수 ‘최악 교통대란’, 나흘째 폭우 이모저모

    나흘 동안 퍼부은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7일 오후 한강과 금강을 비롯한 전국 4대강 유역에 ‘홍수 비상령’이 내려져 주민들이 긴장에 떨었다. 이날 오후 들어 남부지역에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상습 침수지역 및 저지대주민과 농민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또 한강 주변 도로의 교통통제로 이날 밤 퇴근길에 사상 유례없는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퇴근길 교통 정체- 이날 저녁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서울 지역 주요 간선도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은 평소보다 4배 이상 시간이 지체되는 등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서울 도심에서 일산으로 가는 퇴근차량이 6시간이 지나도록 강변북로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새벽까지 퇴근길 시민들이 최악의 교통난에 시달렸다. 특히 밤 늦게까지 동부간선도로 외곽방향 용비∼중랑교,시내방향 월릉∼용비구간과 올림픽대로 잠실∼양화대교,양화대교∼반포대교 구간,강변북로 마포∼동작대교 등 주요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바람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일부 구간은 밤 11시부터 정체가 서서히 풀렸지만,남부순환도로로 진입하는 한강로와 반포로,영등포 방면으로 진입하는 파천교·서울교·여의교 등은 계속 서행을 반복했다. 개인택시 운전사 김모(45)씨는 “관세청 사거리에서 퇴계로 세종호텔 앞까지 평소 15분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오늘은 1시간이나 걸렸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한강 주변 한때 홍수 위기- 이날 오후 한강변의 상습 범람지역인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밤 10시 현재 15.54m로 위험수위인 17.84m에 근접하면서 주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웠다.그러나 자정이 가까워지면서 점차 수위가 떨어져 가슴을 쓸어내리는 분위기였다.앞서 이날 오후 2시30분 한강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직후 마포구 성산·서교·대흥동,강동구 천호동 등 저지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준비령이 내려지면서 한때 위기감이 고조됐다. 또 서울 강남 운전면허시험장 기능시험장이 2m쯤 침수되면서 8일부터 치러질 예정이던 기능시험이 22일 이후로 일제히 연기됐다. ◆피해는 남부지역으로- 오후 들어 강수대가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남부지역의 피해가 잇따랐다.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에는 이날 오후 6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나주와 구례지역에는 2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오후 10시30분 현재 나주 삼도동 영산강 유역의 수위가 경계수위인 7m를 넘어 7.08m를 기록했다. 전남 나주시 남평읍 영산강 지석천의 수위가 4.23m로 위험수위 4m를 넘어섰으며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이 일대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제주지역에는 육상과 해상에 호우경보와 폭풍경보가 동시에 발효된 가운데 최고 395㎜의 폭우가 내리고 돌풍으로 건축물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항공기·여객선 결항-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6시40분 김포발 김해행 대한항공 1101편이 뜨지 못하는 등 모두 159편의 국내선 항공기가 결항했다고 밝혔다.또 포항∼울릉도간 정기 여객선의 운항이 이틀째 중단돼 섬 주민과 피서객 등 2000여명의 발길이 묶이는 등 전국적으로 연안여객선 97개 가운데 7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이영표 유영규 박지연기자 tomcat@
  • 전부총리, “상가임대차 보호법 조기시행방안 협의”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내년 1월 시행예정인 상가임대차보호법 시행시기를 오는 8,9월로앞당기는 문제를 법무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부총리는 23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매경이코노미스트클럽 강연에서 최근 원화환율의 급락과 관련,“달러화 약세와 엔화 강세가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전망하고 있다.”면서 “정부도 이런 전망을 하지만 상당한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 부총리는이어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5.7%로 당초예상보다 높게 나왔다.”며 “성장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거시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전철환 한은총재 “환율 1,300원대 초반까지 용인”

    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현재 환율이 수출에 지장을 주지 않고 있다는 점에 정부 당국과 공감하고있다”고 밝혀 달러당 1,300원대 초반까지는 환율 상승을용인할 뜻임을 시사했다. 전 총재는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세종대 최고경영자과정 초청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테러사건 이후 하루평균 환율변동폭이 다소확대됐다”면서 “지나친 수급 불균형이나 시장불안심리에따라 급격한 변동이 발생할 경우에는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와 관련,전 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미치는 대중교통요금,전기료,학원비 등 공공요금이 지난 6월 이후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데다,인상 요인도 감소하고있어 올해 물가는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경기부진과 테러보복 전쟁 장기화 등 국가 안팎의 불확실성이 높아져 신용도가 낮은 일부 기업이 자금조달에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경기 내년2분기 회복”

    내년 초부터 경기가 호전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강봉균(康奉均)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11일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오래갈 성질의 것은 아니어서 우리 경제도 내년 1∼2분기부터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세종대 세계경영대학 조찬회에서 ‘테러사태 이후 한국 및 세계경제 진단과 전망’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이같은 전망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이 테러보복전쟁 때문에 빨라야 내년 하반기부터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한 것보다 낙관적이어서 주목된다. 강 원장은 “수출이 7,8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이상 줄어들면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지식·정보 독점 엄격히 막을것””

    이남기(李南基)공정거래위원장은 23일 “반경쟁적인 지식과 정보의 독점행위를 엄격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세종연구원 초청 강연에서 “지식과 정보의 독점을 막기 위해 합작투자,포괄적 업무제휴 등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제휴에 대해 명확한 지침을 제공,친경쟁적 행위는 장려하되 반경쟁적 행위는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국내 또는 외국기업이 국내 기업을 인수할 경우에만 기업결합 신고대상으로 하고 있어 외국기업을 인수할 경우에는 법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기업결합신고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미국,유럽연합(EU)등의 역외적용 기준과 대등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기업결합 사후신고시 시정조치가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해 기업결합 심사제도를 원칙적 사전신고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 “부처별 여성정책책임관 운영”

    한명숙(韓明淑)여성부 장관은 6일 “여성부와 타 부처간원활한 정책 협력을 위해 각 부처 실·국장급을 ‘여성정책책임관’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 장관은 이어 “비정규직 근로자의 70∼80%가 여성”이라면서“비정규직 문제에서 차별이 있다면 여성부의 직권조사권을 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殷芳姬)가 여성계 주요 인사 200여명을 초청,서울 세종호텔에서 개최한‘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여성부 2001년도 핵심사업을 소개했다. 한 장관은 또 직장 여성의 보육문제와 관련, “가정과 직장의 양립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여성부에서 정책을 개발,주무 부서인 보건복지부가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와 함께 여성부의 2001년도 핵심 사업은 ▲국가정책의 성 평등적 평가지표 개발 ▲각종 통계자료에성별 분리체계 구축 ▲자치단체 여성업무 표준화 ▲여성의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위민(Women)네트’사이트 구축과 ‘주부 1일 1시간인터넷운동’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국내외 실태조사 등이라고 밝혔다. 여성부는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 계획을 오는 18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geo@
  • [요리비화] 어깨너머 배운 ‘메로 된장구이’

    메로 된장구이는 일식 회요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특미 음식이다.메로를 그냥 굽거나 간장에 재운 요리도 있지만 메로 된장구이는 한국인의 입맛에 특히 잘 맞는 구수함을 갖춘음식이다. 북극 바다를 200m쯤 들어가면 메로라는 생선이 무리지어 살고 있다.30㎏이나 되는 거대한 몸집의 메로는 깊은 북극 바다에 ‘숨어’ 살기 때문에 일본에서 메로를 찾아 요리를 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5년 남짓됐다. 우리나라에서는 90년부터 이 묵직한 생선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지난 89년 일본 신주쿠에서 가이세키(일식 코스요리) 전문점으로 유명한 ‘미노키치’에서 일식요리를 배우며 일했었다.이 곳에서는 메로 된장구이가 생선회와 항상 함께 나간다.그만큼 일본인들은 메로 된장구이를 매우 좋아한다.주방장은 자신만의 요리 비법을 들키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고 나는 그 비법을 알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특히 메로 된장구이의 독특한 맛에 반해 독자적인 메로 된장구이를 만들고자하는 욕심에 주방장의 솜씨를 늘 지켜 보고 퇴근 뒤에는 홀로 남아 만들어 보곤했다. 요즘은 우리 호텔에서 나만의 메로 된장구이를 만든다.비법은 정확한 계산과 정성이다.메로 된장구이 5인분을 만들기위해서는 일단 큼직한 메로 1㎏을 준비한다. 된장(1㎏)에 메로를 넣고 정종(200㏄)과 가쓰오부시 국물(1,000㏄)을 함께 넣어 24시간동안 재운다.여기서 꺼낸 메로를불에 5분동안 구우면 요리가 완성되는데 중요한 것은 각종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가쓰오부시(참치 살을 말려서갈은 것)로 국물 맛을 내는 것이다. 일본인들은 요리할 때,소금까지 세어 넣을 정도로 정확하다.우리의 ‘손맛’과는 다른 ‘정확하고 깔끔한 맛’을 내기위한 노력이다. 이용운 세종호텔 일식팀장
  • ‘삼국사기’ 진가 인정돼 복권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서 ‘삼국사기’를 편찬한 고려시대 대학자뇌천(雷川)김부식(金富軾·1075∼1151)이 2001년 1월의 문화인물로선정됐다고 문화관광부가 28일 발표했다. 경주가 본관인 김부식은 예종·인종 조에서 재상을 지내고 유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시인으로도 이름 높은 당대의 정치가·학자·문인이다.이자겸의 난과 묘청의 난을 진압해 고려왕조 안정에도 기여했다. 인종 때 신진관료 8명과 함께 ‘삼국사기’50권을 편찬해 한민족 고대사를 후세에 전하는 큰 업적을 남겼다.그러나 단재 신채호가 1925년 사론(史論)‘조선역사상 일천년래 대사건’을 발표,묘청과 김부식의 대립을 독립사상 대 사대주의의 결전으로 해석한 이래 김부식은사대주의의 대표 격으로 비난받아 왔다.또 일본 제국주의 사학자들은 한민족의 국가기원을 낮춰 잡느라 고의로 ‘삼국사기’를 믿지 못할 사서,김부식을 역사왜곡자로 매도해왔다. 그 결과 김부식은 오랫동안 사학계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다가 최근 몇년새 ‘삼국사기’초기 기록이 인정되면서 김부식 자신도 새로조명을 받게 됐다.따라서 이번의 문화인물 선정은 일종의 ‘복권’이랄 수 있다.이와 관련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은 그의 생애와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새해 1월19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경주 김씨 대종친회도 1월29일 세종호텔에서 학술대회를 열며 ‘김부식과 삼국사기’란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서동철기자 dcsuh@
  • 朴통일, 北회담전문가 대거 美관계 투입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은 26일 “북한의 회담전문 인력이 현재북·미관계에 대거 투입된 상태라 남북관계 일정은 부득이 11월 말까지 밀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1월초로 예정됐던 2차 이산가족 교환방문이나 2차 경협실무접촉 등 각종 남북관계 현안들이 당초 일정보다 늦은 12월 이후내년초로 무더기 연기되는 것이 기정사실화됐다. 박장관은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세종연구원 초청 강연에서 지난달말 제주 3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북측 전금진(全今振)단장이 “이미합의한 사안을 이행하기에도 인력이 모자라니 앞으로 한 두달은 남북관계의 속도를 줄여야 할 것이다.그러나 내년봄이 되면 속도를 더 내야 하기 때문에 남측이 오히려 속도를 따라오지 못할 것이다”라고말했었다고 뒤늦게 털어놨다. 김상연기자 carlos@
  • 朴在圭통일, 北서 일부 양해 요청 밝혀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은 26일 서울 세종호텔서 열린 세종대 부설 세종연구원 초청 강연에서 향후 남북관계 주요 일정과 현안을 밝혔다. ■속도 조절과 양해각서 북측이 전반적인 속도 조절을 요청한 일은없으며 양해각서도 없다는 것이 정부 공식 입장이다.다만 일부 교류사안에 대해 시기를 늦춰 시행하자는 요청은 있었다고 확인했다. 박 장관은 지난 9월 말 제주도 3차 장관급회담에서 “교수·대학생·예술인 교환 합의와 관련해 북측이 인력부족 등 때문에 내년 봄까지 참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또 “남측은 (북측의) 이면 양해각서를 받아놓았다”고 말해 남북 교류의 속도 조절에 대한 포괄적이면 합의서 존재를 놓고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통일부 대변인은 “양해는 사실이나 각서 교환은 없다”며 박 장관이 양해 사실을 양해각서로 잘못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수정된 일정 북·미회담,클린턴 방북,북·일 수교협상 등 잇따른대외교섭으로 남북관계 일정은 11월 말이나 돼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3차 장관급회담때 전금진 북측 단장이 “1∼2개월은 속도를 줄이는 게 좋겠다. 내년에는 속도를 내니까 따라오기 힘들거다”라는 이야기도 소개했다.호텔도 넉넉지 못해 북한에선 여러 행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없다면서 기업인 등 방북 신청을 잘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산가족 교환 상봉과 면회소 설치,주소 확인,서신 교환 등은 금년말까지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는 계획.면회소는 판문점·금강산에 설치,금강산까지 갈 수 없는 노약자는판문점에서 상봉토록 한다는 입장.내달 2∼5일로 예정됐던 이산가족방문단 교환은 11월 말쯤이나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사리원 자동차공장 추진 국내 기업이 황해도 사리원에 40만평 규모의 자동차 생산공장을 추진 중이며 북측과 어느 정도 원칙적인 합의를 이룬 상태다.어떤 기업인지는 밝히지 않았다.4자회담은 다음달 말클린턴 미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끝난 뒤 성사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석우기자 swlee@
  • 오늘부터 명동은 “축제중”

    명동과 남대문,북창동 지역의 관광특구 지정을 축하하는 대축제가 9일부터7월 1일까지 20여일동안 펼쳐진다. 축제 기간동안 명동에선 웨딩·한복·거리 패션쇼 등 패션명동의 면모를 보여주는 패션쇼가 화려하게 펼쳐지며 부대행사로 ‘명동노래자랑’,369게임을 변형한 ‘369겜돌이를 찾아라’,‘DDR HERO 선발대회’ 등이 열린다. 밀리오레 명동점에서는 헤어·의상·메이크업을 무료로 해주는 ‘신데렐라페스티벌’과 함께 클론·DJ DOC 등이 출연하는 m·net 가요제가 열린다. 남대문시장과 북창동에서도 9∼10일 농악놀이,선비춤,강강수월래 등 축하한마당과 함께 라틴·볼륨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명동·남대문·북창지역 관광특구’는 명동 세종호텔옆 도로에서부터 신세계백화점을 지나 남대문시장,시청앞,롯데호텔까지의 도로내에 있는 지역(19만여평)으로 지난 3월 서울에서 두번째로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추석연휴 밤줍기 행사 안내

    추석 성묘길에 밤을 따거나 줍는 일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즐거운 체험이다.추석을 전후한 밤줍기 행사를 소개한다. 한서울 답사회 19일 천안시 북면 납안리 천안 유성농원.1인당 4kg의 밤을가져갈 수 있다.어린이 2만5,000원(어른 2만9,000원).(02)441-2038. 한배달 19일 경기도 용인의 와우정사를 답사한후 주변 야산에서 밤줍기.어린이 2만원(어른 3만원).(02)738-6198. 우주레저 19일 경기도 가평군 북면 명지산 자락 밤농원.어린이 2만원(어른 2만5,000원).(02)599-5887. 하누리문화센터 19일 경기도 파주 농원에서 밤줍기.파주 일대 유적도 답사.어린이·어른 2만5,000원.(0344)904-0018. 세종호텔 춘천 15∼30일까지 춘천에 있는 밤나무산.세종호텔 춘천 1박과,조식,밤나무산 입장료(1만원) 등 포함 2인기준 6만4,000원.(02)779-5555.
  • 한일생명 대표이사 黃昊均씨

    한일생명은 25일 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주총을 열고 황호균(黃昊均) 전삼성물산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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