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세종청사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세균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사물놀이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이준석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고령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61
  • “수출규제 이달 끝내라”…정부, 일본에 최후통첩

    “수출규제 이달 끝내라”…정부, 일본에 최후통첩

    정부가 12일 일본에 수출 규제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과 입장을 이달 말까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구체적인 시한을 제시한 만큼 사실상 최후통첩이란 관측이다. 일본은 지난해 7월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고순도 불화수소 등 3대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 허가를 강화하고, 백색국가(수출절차우대국) 명단인 화이트리스트에서도 제외하는 수출 규제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 강화 조치를 발표한 지 1년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더이상 현안 해결을 지연시킬 수 없다”며 “이달 말까지 3대 품목, 화이트리스트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과 관련해 일본 측의 구체적인 입장을 밝혀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정책관은 지난해 12월과 올 3월 열린 제7, 8차 한일 수출관리 정책 대화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로 나서 일본과 수출 규제 문제 해법을 논의했다. 이다 요이치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을 대표로 한 일본 측과 각각 10시간, 16시간 마라톤 회의를 펼쳤음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후 지난달 28일 청와대가 공식 입장을 내고 “일본이 수출 규제를 하면서 제기한 사유를 우리 정부가 모두 해소했다”며 “수출 규제 원상회복 등의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지만, 일본 측은 별다른 응답을 하지 않았다. 이 정책관은 “일본 정부가 현안 해결에 나서야 할 필요·충분 조건은 모두 갖춰졌다고 할 수 있다”며 “수출 관리 분야에서 현안을 조속히 매듭짓고 더욱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한일 양국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본이 기한 내에 답변을 내놓지 않을 경우 정부는 잠정 유예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를 다시 검토하거나 잠정 정지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절차를 재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정책관은 “현재로선 예단하기 어렵다. 일본 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강제하자니 ‘감시사회’…클럽 허위 명부에 고민 많은 정부

    강제하자니 ‘감시사회’…클럽 허위 명부에 고민 많은 정부

    이태월 클럽 일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감염이 집중적으로 일어난 시기 해당 유흥시설을 방문한 이들을 파악하는 데 방역당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클럽 등 유흥시설에서 작성한 방문자 명단을 확보했지만 적지 않은 방문자가 연락처를 허위로 기재한 경우가 많아 전수조사가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이를 방지하기 위해 유흥시설 명부 작성 시 정확한 정보를 기재하는 것을 법적으로 강제한다면 개인정보 보호 방침과 상충하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명부 허위 작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명부에 정확한 전화번호를 기재한 방문자와 연락이 닿으면 동행자를 함께 파악하고, 신용카드 조회, 기지국 정보 활용, 경찰 협조 등 방법을 동원해 이태원 클럽 방문자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명부 작성은 유흥업소 이용제한 행정명령에 따른 조치다. 그러나 명부를 허위로 작성했을 때 처벌할 수 있는 근거는 부족하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정확한 명부 작성을 강제하면 이용자들을 법적으로 처벌하는 게 가능하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앞으로 유흥시설에 입장할 때 이름과 주소를 정확히 적지 않으면 법적 처벌을 감수해야 하는 사회 체계로 전환한다는 이야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자발적 참여로 방역 지침을 준수하도록 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근본 이념과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정보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방역적 필요성과 개인정보를 어디까지 보호하고, 개인정보에 대해 처벌을 동반한 의무 사항을 시민에게 부여해야 하느냐의 문제는 검토할 부분이 굉장히 많다”고 토로했다. 그는 “현재 중대본에서는 이러한 고민을 계속하며 다양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고3 교실의 비명… “1주일 뒤 등교도 안전하지 않을 것”

    고3 교실의 비명… “1주일 뒤 등교도 안전하지 않을 것”

    비교과 활동 중단… ‘텅 빈 학생부’ 비상 수업·평가·지필고사 등 학사 일정 재조정 연휴 뒤 잠복기 중 ‘조기 등교’ 강행 논란 “전체 학급의 9.8% 과밀학급 대책 필요”13일로 예정됐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또다시 연기되면서 고3 학생들과 학부모, 학교는 상당한 혼란을 겪게 됐다. 교육부는 일단 ‘1주일 연기’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될 경우 학생들의 등교는 몇 주 더 미뤄질 수도 있다. 고3 학생들은 1학기 대부분을 온라인 수업으로 채우면서 불안감 속에 입시와 취업 계획을 수정해야 할 상황이 된 것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등교 1주일 전부터 자가진단을 통해 학생들의 증상 유무를 점검할 것”이라면서 “학생 및 교직원의 가족 중 자가격리자나 확진자가 있는 경우도 조사하고 있어, 크게 무리가 없다면 1주일 뒤 (고3의) 등교 수업을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 사이에서는 “1주일 뒤 등교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N차 감염’ 가능성이 전국적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5월 등교’마저 무산될 경우 학생들은 6월에 등교해 두 달가량 학교에 다닌 뒤 여름방학에 돌입한다. 이 기간 동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둘 다 치르기엔 학사일정이 빠듯하다. 이 때문에 중간고사를 수행평가로 대체할 경우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한 학생들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다. 온라인 수업 기간에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한해서만 교사가 학생들을 관찰, 평가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다. 동아리 활동이나 교내대회 등 비교과 활동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등교 개학이 미뤄질수록 ‘텅 빈 학생부’를 받아들 수밖에 없다. 직업계고와 예체능계열 학생들은 학교 수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실습·실기 수업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교육부가 이달 초 황금연휴 이후 잠복기(2주)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 고3 등교 개학을 강행해 불필요한 혼란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고3 학생들의 입시와 취업 등의 일정이 촉박한 데다 방역 수칙을 충분히 지킬 수 있는 학년이라고 판단해 조기 등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지만 결국 “입시가 방역보다 중요하냐”는 비판을 받게 됐다. 수업의 상당 부분이 선택과목으로 진행되는 고3 교실에서는 격일제 등교 같은 학사운영이 어려워 교실 내 밀집도를 떨어뜨릴 마땅한 대책도 없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한 ‘플랜B’를 요구하는 지적이 나온다. 1~2주 개학 연기를 다섯 차례 반복하며 학생과 학부모, 학교 모두 극심한 혼란을 겪어 온 탓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날 논평을 내고 “등교 수업 시점이 아닌 등교 수업이 가능한 기준을 제시하고, 원격수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등교 수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고3 학생들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과 더불어 현실성 있는 방역 지침과 방역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도 “전체 학급의 9.8%에 달하는 과밀학급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등교 개학’ 일주일씩 미뤄진다

    ‘등교 개학’ 일주일씩 미뤄진다

    14일 예정된 학력평가 20일 이후로 연기 교육부 “대입 일정 변동은 없다” 선 긋기13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었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의 등교가 1주일씩 연기됐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 시작일을 오는 20일로 1주일 연기한다”며 “그 외 학년의 등교 수업 일정도 1주일씩 순연하고 앞으로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13일로 예정됐던 고3의 등교 수업이 20일로 연기된 데 이어 고2·중3·초1~2·유치원생 등교는 27일, 고1·중2·초3~4학년 등교는 6월 3일, 중1과 초5~6학년 등교는 6월 8일로 각각 1주일씩 순연됐다.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각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된 것은 다섯 번째다. 박 차관은 “2차 감염이 발생한 데다 해당 클럽 방문자 가운데 역학조사는 44%만 진행돼 감염병 통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지역감염 확산 우려를 고려하면 5월 연휴 이후 최소 2주가 필요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3시 긴급 영상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도 이날 “고3 등교 수업을 1주일 연기해야 한다”고 교육부에 제안했다.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여파가 클 경우 이번에 교육부가 발표한 개학 일정도 추가 연기될 수 있다. 조 교육감은 입장문을 내고 “필요하다면 등교 일정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등교 개학이 또 연기되면서 14일로 예정돼 있던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4월 학력평가)는 고3이 등교 개학하는 20일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6월 초~중순에 치러지는 중간고사를 포함한 전반적 학사일정도 대폭 조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위한 각종 활동과 직업계고·예체능계열 학생들의 실습·실기수업 등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박 차관은 “고3이 5월 내 등교할 수 있다면 당초 변경된 대입 일정에 크게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다”면서 “추가적인 대입 일정 변경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속보] ‘이태원 클럽’ 여파에 등교 1주일씩 또 늦춘다…고3 20일로

    [속보] ‘이태원 클럽’ 여파에 등교 1주일씩 또 늦춘다…고3 20일로

    4일 교육부 발표 일정에서 일주일씩 순연 유치원 및 초·중·고 등교수업이 결국 1주일씩 추가 연기됐다.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학년별 등교수업 시작일을 일주일씩 뒤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오는 13일로 예정돼 있던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수업은 20일로 연기됐다. 고2·중3·초1~2·유치원생 등교는 오는 27일로 연기됐고, 고1·중2·초3~4학년 등교는 다음달 3일로 미뤄졌다. 중1과 초5~6학년은 다음달 8일에 마지막으로 등교한다. 이는 지난 4일 교육부가 발표했던 학년별 등교수업 일정이 일주일씩 순연된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6일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종료하고 코로나19 대응 체제를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방역)로 전환했다. 그러나 지난 7일 ‘용인 66번 확진자’가 황금연휴 때 이태원 클럽 여러 곳을 방문했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는 이날까지 나흘 만에 총 86명이 확인됐다. 클럽 직접 방문자가 63명이고, 직접 방문자의 가족·지인·동료 등 접촉자가 2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오후 3시에 긴급 영상 회의를 열어 등교 연기를 전격 결정했다. 학년별 등교 수업 시작일이 다음 주에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등교 추가 연기 여부를 오는 20일쯤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산책 좀 다녀올게요” 격리 이탈…안심밴드 착용 14명

    “산책 좀 다녀올게요” 격리 이탈…안심밴드 착용 14명

    지난달 27일부터 격리자 중 이탈 시 착용안심밴드 거부 시 시설격리 전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중 격리 장소를 이탈해 안심밴드(전자손목팔찌)를 착용 중인 자가 격리자는 10일 오후 6시 기준 총 14명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0일 기준 안심밴드 착용자 현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탈 유형은 주로 식료품 구매, 산책, 흡연 등이었다. 이 중엔 병원 방문으로 격리 장소를 이탈한 경우도 2건 포함됐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7일 0시부터 자가격리되는 사람 중 격리 장소에서 벗어난 사람을 대상으로 안심밴드 착용 여부를 물었다. 이탈자 중 안심밴드 착용에 찬성한 사람은 격리가 끝날 때까지 안심밴드를 착용해야 한다. 반면 이탈자가 안심밴드 착용을 거부하면 시설 격리 조치로 전환하고, 비용은 전액 본인이 부담하도록 한다. 안심밴드는 자가격리 지점에서 일정 거리를 이탈하거나 밴드를 훼손할 경우 공무원 등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통보되는 전자기기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정부 “개학연기 시기상조…클럽관련 20명 확진”

    [속보] 정부 “개학연기 시기상조…클럽관련 20명 확진”

    코로나19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다시 심각해진 가운데 정부는 9일 “등교 개학 연기는 시기상조”라며 “위험도 평가는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신규 확진자 18명 중 해외유입 1명을 제외한 17명은 용인 확진자와 관련된 지역사회 감염”이라며 “용인 확진자와 관련해서 이태원 방문자 15명을 포함해 어제까지 총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 66번 환자인 A(29)씨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까지 확산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A씨와 관련해 서울에서 12명, 경기도에서 3명, 인천에서 1명, 부산에서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상황이다. 앞서 A씨 본인과 클럽에 동행한 지인 1명, 직장동료 1명 등을 합하면 총 20명이 된다. 오는 13일인 다음주 수요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을 시작으로 등교 개학이 예정되어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오늘 오후 8시부터 한달간 전국 유흥시설 운영자제 행정명령”

    “오늘 오후 8시부터 한달간 전국 유흥시설 운영자제 행정명령”

    경기도 용인 66번 환자 A(29)씨가 다녀간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추가 감염이 잇따르자 정부가 클럽 등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17개 시도,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간 영상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전국 클럽,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에 운영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오늘 8시 발동해 한 달 동안 시행한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현재 시행 중인 나머지 영역의 생활 속 거리두기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유흥시설에 대한 이 같은 조처는 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다중이용시설에 내린 행정명령과 같은 것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들 시설에 운영 제한을 권고한 것보다는 약한 수준이다.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실내 체육시설이나 학원 등 다른 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에도 자율적으로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고 있는데 클럽 등 밀폐된 영업장은 자율적 이행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어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행정명령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한 이후에는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더라도 페널티를 줄 수 없었지만, 한 달간 명령을 발동시켜서 이러한 수칙을 반드시 지키게 하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태원 클럽서 확진 오늘만 12명…사회적 거리두기로 회귀하나

    이태원 클럽서 확진 오늘만 12명…사회적 거리두기로 회귀하나

    코로나19 환자가 방문한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접촉자들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6일부터 시행한 ‘생활방역’의 한계가 나타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하나의 사건만으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하지는 않는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하에서 개개인의 감염확산 통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됐다. 모두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 거주 29세 남성의 접촉자로, 이 중 12명이 황금연휴 기간 그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 내 접촉자였다. 용인 확진자의 클럽 내 접촉자는 최소 1500명으로, 추가 확진자가 집단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종교·유흥·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등 4대 집단시설에 대한 ‘운영중단’ 권고를 ‘운영제한’ 권고로 완화했고, 이달 6일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기간임에도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것은 이들 시설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도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았는데 ‘권고’에 불과한 생활 속 거리두기 아래서는 더욱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클럽 내 밀접접촉이 이뤄진 시기 자체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기 이전이어서 안타깝다“며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역수칙이 잘 이행됐는지 지자체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 한 건으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회귀할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다고 하더라도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 악화 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는 기준에 대해서는 ”하루 확진되는 신규 환자가 50명 이내인지, 방역 통제망을 벗어난 사례가 5% 이하인지 등이 일반적인 기준이지만 절대적 기준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 사례가 더 많더라도 방역망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경우라면 제대로 관리되고 통제된다는 뜻“이라며 ”위험도 전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에 따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방역당국은 이번 클럽 사례가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방역 수칙의 준수가 왜 필요한지를 절실히 보여주는 사례라며 개개인이 방역주체로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이번 클럽 사례는 생활 속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왜 필요한지를 절실하게 보여주는 예“라면서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감염의 규모를 최소화하고 확산 속도를 늦추는 노력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용인 66번’ 관련 확진자 벌써 15명…중대본·지자체 긴급회의

    ‘용인 66번’ 관련 확진자 벌써 15명…중대본·지자체 긴급회의

    8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 A(66번 환자)씨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들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 환자가 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으나, 정부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례적으로 이날 0시 이후 신규 확진 환자 발생 사실을 긴급 발표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모두발언에서 “어제 용인 지역에서 확인된 29세 확진자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진환자 본인과 안양의 지인 1인 이외에, 오늘 0시 이후에 추가로 현재까지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씨와 관련해 확인된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인된 13명은 A씨의 직장동료 1명과 클럽에서 접촉한 12명이다. 이 중에는 외국인 3명과 군인 1명도 포함됐다.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안정세를 보이던 중에 발생한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에 긴장하고 있다. 김 총괄조정관은 “4일 만에 수도권에서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발생했다”며 “실내의 다중밀집 이용시설에서 발생한 사례로, 확진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발생은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방역당국은 경계를 늦추고 있지 않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급히 지자체 회의를 소집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수도권 지자체 긴급회의를 열어 현 상황을 공유하고 행정명령 등의 조치가 필요한지 검토할 계획이다. 그는 “2일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됐던 시기로, 당시 유흥업소 등은 영업활동을 하더라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이 유효한 시기였다”며 “행정명령 등의 조치가 추가로 필요한지 회의를 통해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클럽 중에는 일부만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있는 데다 부정확한 내용이 있고, 외국인도 다수 포함돼 있어 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김 총괄조정관은 “출입명부에 의한 방문자 수는 한 클럽에서만도 650명, 540명, 320명으로 나온다”며 “다만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인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 숫자 자체가 접촉자로 분류해 관리돼야 하는 인원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과 관련해 “영문으로 관련 내용을 문자 공지 등으로 안내하고 있지만, 동선이 겹치는 분들의 최대한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 66번 환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에는 ‘절대’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2일 새벽에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킹클럽’을 0∼오전 3시 30분까지, ‘트렁크클럽’을 오전 1시∼1시 40분까지, ‘클럽퀸’을 오전 3시 30분∼3시 50분까지 방문했거나 이와 동선이 유사할 경우 절대로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며 증상을 관찰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는 귀가해 증상을 관찰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용인 확진자 관련 감염자 총15명…클럽서 12명 전파

    용인 확진자 관련 감염자 총15명…클럽서 12명 전파

    경기 용인 소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하루 만에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더 나타나 대규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8일)은 예외적으로 0시 이후 확진 환자의 발생상황을 긴급하게 같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어제(7일) 용인 지역에서 확인된 29세 확진자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진자 본인과 안양의 지인 1인 이외에 오늘(8일) 0시 이후에 추가적으로 현재까지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용인의 확진자와 이 확진자의 지인인 경기 안양 소재 확진자를 포함하면 총 15명의 확진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것이다. 8일 0시 이후 발생한 13명의 확진 환자 중 1명은 직장동료다. 12명은 클럽에서 접촉한 확진 환자다. 외국인이 3명이 있었고 1명은 군인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추가적으로 확진 환자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높다. 또다시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 될 우려가 있어 방역 당국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관련 상황 통제를 위해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일 0시~3시30분 용산구 소재 킹클럽, 1시~1시40분 트렁크 클럽, 3시30분~3시50분 클럽퀸 등을 방문했거나 동선이 유사할 경우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물며 증상을 관찰할 것을 당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마스크, 인도적 목적 해외 지원 늘린다

    마스크, 인도적 목적 해외 지원 늘린다

    수출은 금지… 정부가 재고 사들여 공급 코로나 2차 유행 대비 1억장 비축 계획인도적 목적의 마스크 해외 지원이 확대된다. 국내 마스크 수급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전제에서다. 정부는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해 일반 국민용 마스크 1억장을 비축할 예산도 확보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행 긴급수급 조정 조치에 따라 마스크 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외국 정부가 공식 요청한 수요에 대해 인도적 목적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해외 공급을 예외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에 마스크 지원을 요청한 국가는 70여개국에 이른다. 앞서 정부는 해외 거주 가족, 유엔참전용사, 해외 파병 군인, 항공사 해외방역업무자, 국제 항해 선박 선원, 아랍에미리트와 카자흐스탄 소재 병원 파견 직원, 외교부 재외공관 직원 등에게 226만장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인도적 지원은 코로나19 피해가 크고 의료·방역 여건이 취약한 국가, 외교·안보상 지원 필요성이 있는 국가 등이 선정 기준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조달청이 보유한 공적 마스크 재고 물량을 사들여 구매 대상국과 공급 조건이나 수송 방식 등에 대해 협의를 거쳐 공급하게 된다. 우리 기업이 인도적 목적으로 외국 정부에 마스크를 수출할 때는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 국내 수급에 지장이 없도록 공적 물량(생산량의 80%) 범위에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마스크 해외 공급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K방역’ 등 국위 선양과 외교 관계 목적의 마스크 수출에 70% 이상 찬성했다. 이 처장은 “2차 유행에 대비한 일반 국민용 마스크 1억장 비축 예산을 확보해 준비 중이며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과 방역 담당자용 마스크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방역 당국은 대구·경북 집단감염 이상의 피해에 대비해 의료진 등의 마스크와 레벨D 보호구, 방호복 등을 비축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진단키트도 현재 하루 2만여건 검사 분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로 만약을 대비해 하루 2만 5000건 이상 검사할 수 있는 수량을 상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게임산업으로 5년 동안 일자리 10만 2000개 창출

    게임산업으로 5년 동안 일자리 10만 2000개 창출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게임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게임산업에서 5년 동안 일자리 10만여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를 풀고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한다. ‘게임물 내용 수정 신고제도’를 개선해 경미한 내용에 대한 신고 의무를 면제하고 선택적 사전 신고를 도입한다. 게임 등급분류 기준을 현행 플랫폼에서 콘텐츠로 변경해 중복 등급분류를 방지한다. 중소 게임기업에 대한 단계별 지원도 강화한다. 경기도 판교에 있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강소 게임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한다. 온라인·모바일 외에 다양한 플랫폼·장르 게임과 가상현실(VR) 등 신기술 기반 게임 제작 지원을 확대한다. 게임을 문화예술진흥법상 문화예술에 추가하고, 올바른 게임 이용에 대한 교육을 체계화한다.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높이고자 지역 상설경기장을 거점으로 삼고 PC방을 e스포츠 시설로 지정해 e스포츠 아마추어 대회를 열고 아마추어팀도 육성한다. 또 게임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국민의 게임 향유권과 게임사업자의 이용자 권익보호 의무를 법률에 명시한다. 정부는 2024년까지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을 19조 9000억원, 수출액은 11조 50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관련 일자리는 10만 2000개로 늘어난다. 2018년 기준 게임 매출액은 14조 3000억원, 수출액은 7조 500억원, 일자리는 8만 5000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위기 이후 게임이 비대면·온라인 경제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K-방역’ 외신 앞에 선다…정부, 온라인 외신브리핑 개최

    ‘K-방역’ 외신 앞에 선다…정부, 온라인 외신브리핑 개최

    코로나19 확산에 한국이 모범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전 세계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정부가 코로나19 온라인 외신 브리핑을 열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7일 오후 5시 50분부터 한국정책방송원(KTV)에서 ‘코로나19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온라인 외신 브리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외신 브리핑은 90분 동안 진행되며 KTV 국민방송 TV와 유튜브에서 생중계한다. 아리랑TV와 코리아넷(www.korea.net)에서도 유튜브 등을 통해 영어 통역 방송을 내보낸다. 브리핑에는 이탈리아, 일본, 미국 등 15개국에서 30여명의 외신 기자가 소셜미디어 대화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미국 포브스, 홍콩 아시아 타임스, 스페인 ABC, 이탈리아 RAI 등 소속 기자들은 사전 영상 질의를 신청했다. 정부 측에서는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과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참석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진행은 발표문을 읽는 형식이 아니라 전문 앵커와 대담을 나누는 인터뷰 형식으로 이뤄진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계기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이 널리 알려져 세계 각국의 방역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외신 브리핑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방역 체계와 대응 방식에 대한 각국 언론의 관심이 증가해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화상회의, 웹세미나 등으로 많은 국가와 방역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19 2차 대유행 대비한다...정부 “마스크 1억장 비축 예산 확보”

    코로나19 2차 대유행 대비한다...정부 “마스크 1억장 비축 예산 확보”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차 대유행에 대비해 마스크 1억장 비축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7일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2차 유행에 대비해 일반 국민용 마스크 1억장 정도를 비축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 국민용 마스크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과 방역 담당자용 마스크도 확보할 계획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특히 대구·경북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이상의 수준에 대비해서 의료진, 방역 종사자들의 마스크 비축을 현재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재유행을 수치로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레벨D 보호구와 방호복 등 의료진의 개인방호복도 충분한 양으로 비축하고 있으며 부족한 수량은 추가 구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 반장은 진단키트도 현재 하루 약 2만건인 검사 분량을 계속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만약을 대비해 2만5000건 이상도 검사할 수 있는 수량을 상시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인공호흡기,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시설도 공급 수준을 분석해서 부족한 수량을 추가 구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전화상담·처방 등 비대면 진료도 보완·강화할 방침이다. 윤 반장은 “코로나19 상황은 상당히 장기화할 것이고, 계속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절한 의료 이용을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진료를 장기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원격 의료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KDI “청년 취업난 하반기 더 위축”

    KDI “청년 취업난 하반기 더 위축”

    한요셉 한국개발연구원(KDI) 지식경제연구부 연구위원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청년 취업난이 올 하반기부터 전 산업에서 더욱 위축될 전망”이라는 내용의 ‘청년 고용의 현황 및 정책제언’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세종 연합뉴스
  • KDI “청년 취업난 하반기 더 위축”

    KDI “청년 취업난 하반기 더 위축”

    한요셉 한국개발연구원(KDI) 지식경제연구부 연구위원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청년 취업난이 올 하반기부터 전 산업에서 더욱 위축될 전망”이라는 내용의 ‘청년 고용의 현황 및 정책제언’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세종 연합뉴스
  • “자가격리 어겨 안심밴드 착용”...부산·대구 2명에 첫 적용

    “자가격리 어겨 안심밴드 착용”...부산·대구 2명에 첫 적용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해 ‘안심밴드’(전자손목팔찌)를 착용한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6일 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2명이 안심밴드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자가격리자의 수칙 위반 사례가 잇따르자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지난달 27일 안심밴드를 도입했다. 대상자는 격리지를 무단으로 이탈하거나 확인 전화를 받지 않는 등 격리 지침을 위반한 사람들이다. 자가격리 위반자가 안심밴드 착용에 동의하지 않으면 시설에 격리된다. 한 명은 대구에서 격리지를 이탈해 인근 다방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격리자는 지인의 신고로 적발돼 오후 안심밴드를 착용하게 됐다. 그는 처음에 안심밴드 착용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팀장은 “시설격리 명령을 받고 다음날(어제) 집행하러 갔는데, 그때 안심밴드를 착용하고 자가격리를 하겠다고 (의사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한 명은 부산에서 자가격리지를 이탈한 후에 인근 중학교를 산책하다가 역시 주민의 신고로 적발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민이 이룬 성과”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생활 속 거리두기

    “국민이 이룬 성과”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생활 속 거리두기

    “100명→9명, 국민이 이룬 성과”사회적 거리두기 오늘 종료6일부턴 생활 속 거리두기신규 확진자도 최저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22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3월 중순 100여 명에서 4월 하순 이후 9.1명으로 순차적으로 감소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3월 중순 평균 100여 명에서 1차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3월22일~4월5일) 70여 명으로 줄었다”며 “2차 거리두기 기간(4월6일~19일)에 다시 평균 35.5명으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이후 완화된 거리두기 기간(4월20일~5월4일)엔 평균 9.1명으로 더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한 달 보름간 일일 신규 확진자가 약 90% 줄어든 것이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에 그쳤다(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명 밑으로 나온 건 지난 2월 18일 이후 77일 만이다. 4월 18일 이후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 10명 안팎으로 줄었고 이날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이달 들어 지역사회 감염 발생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1만804명이다. 김 총괄조정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방역 당국과 만들어낸 구체적인 성과”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일상생활과 사회경제활동을 보장하되 국민 개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을 책임져야 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앞서 발표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시설별 31개 세부지침에 대해서도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 지침이 전환돼도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는 당분간 ‘심각’ 단계가 유지된다.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운영 중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저소득층 280만 가구 오늘 현금 지급… 오후 5시부터 인출 가능

    저소득층 280만 가구 오늘 현금 지급… 오후 5시부터 인출 가능

    기존 계좌 해지·오류 경우 8일까지 완료 일반 국민 신용·체크카드, 상품권 등 선택 신용·체크카드는 11일부터 온라인 신청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용… 미사용액은 환수정부가 긴급 지원이 필요한 280만 가구에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급 여부 확인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기존 계좌가 해지되거나 계좌번호에 오류가 있는 경우에는 확인을 거쳐 오는 8일까지 지급을 완료한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 가구 등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4일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현금 지원 대상자는 별도 신청이나 방문 없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급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 가구 중에서 주민등록표상 가구주와 가구원 모두가 수급자여야 한다. 주민등록상 가족 모두가 생계급여 수급자이거나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만으로 구성된 가구, 장애인연금을 받는 장애인만으로 구성된 가구의 경우다. 본인과 자녀 2인 가구이면서 본인만 생계급여 수급자인 경우, 기초연금을 받는 부부와 아들 부부가 함께 가구를 구성하는 경우에는 현금이 아니라 다른 형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게 된다.지원금 수령 여부 확인은 4일 오후 5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 중인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지급용 계좌를 통해서 입금된다.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입금 시간이 다를 수는 있다. 지원금은 현금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사용처와 기간에 상관없이 인출해서 쓸 수 있다. 현금을 지급받는 대상자는 약 280만 가구다. 총지원 대상 가구(2171만 가구)의 약 13%에 해당하는 숫자다. 지급 계좌가 해지됐거나 번호 오탈자·예금주명 불일치 등 오류가 있는 경우에는 현금 지급이 늦어질 수 있다. 정부는 이 경우 관할 지자체의 오류 검증 과정을 거쳐 8일까지는 현금 지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현금 수급 대상이 아닌 국민들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면 오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용카드·체크카드로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일부터 약 2일 뒤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에 충전된다. 사용처는 아동수당을 받는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원씩 지급된 아동돌봄쿠폰 사용처와 같다.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 형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면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와 지역 금고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별도 홈페이지가 있는 지자체에서는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현금을 제외한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만약 배달앱 등 온라인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경우에는 ‘온라인결제’ 방식이 아닌 ‘현장결제’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8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 및 지자체로 환수된다. 일부 군 단위에서 발급하는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도 8월 말까지 사용해 달라고 행안부는 권고했다. 긴급재난지원금 대상 가구주 여부와 가구원 수는 4일부터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초기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구주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조회·신청이 가능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