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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 전세대출 금리 0.2%P 인하… 65만여 가구 혜택 볼 듯

    서민 전세대출 금리 0.2%P 인하… 65만여 가구 혜택 볼 듯

    국토교통부가 서민층에 지원하는 버팀목 전세대출 금리를 오는 27일부터 0.2%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현재 1.7∼3.3% 수준인 대출 금리가 1.5∼3.1%로 낮아진다. 지원 대상도 신혼부부의 경우 소득 요건이 부부 합산 5500만원 이하에서 6000만원 이하로 완화된다. 청년층 단독 가구주는 현행 만 30세부터 지원하던 것을 만 25세 이상으로 완화했다. 모두 65만 9000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주거안정 월세대출 금리는 현행 2.0%에서 1.5%로 내려간다. 720만원 대출 시 2년 이후부터 이자 부담액이 연 14만 4000원에서 10만 8000원으로 줄어든다. 월세대출 요건도 완화됐다. 졸업 후 3년 이내 요건을 삭제하고 취업준비생 부모 소득 요건을 3000만원 이하에서 6000만원 이하로 완화하는 등 문턱을 낮췄다. 내 집 마련 서민층을 지원하는 디딤돌대출 금리도 현행 2.6~3.4%에서 2.3~3.1%로 인하했다. 디딤돌대출은 고정금리인 점을 감안해 신규 계좌부터 적용된다. 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서민주택자금대출 금리 인하 등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밝혔다. 유 장관은 “전·월세 대책은 구조적인 문제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대책밖에 없다. 공급을 확대하면 문제가 풀리겠지만 급한 대로 서민들을 목표로 주거비 부담 완화 대책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도권 규제 완화는 수도권 규제를 무조건 푸는 것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헌법적 가치로 인식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는 국토 균형 발전, 상생 발전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구역상 수도권이라고 해서 무조건 같은 규제를 적용하고 있는 불합리한 역차별을 해소하는 차원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전월세상한제와 관련해서는 “부작용에 대해 누차 강조했다”며 정부에서는 이 제도를 도입할 의사가 전혀 없음을 확인했다 세입자 전세 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보증금 반환 보증의 수수료도 25% 인하된다. 개인 임차인은 0.197%에서 0.150%로, 서민·취약계층은 0.158%에서 0.090%로, 법인 임차인은 0.297%에서 0.227%로 각각 내려간다. 보증금 1억원에 대한 연간 보증료는 개인 임차인의 경우 19만 7000원에서 15만원으로 낮아진다. 서민·취약계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적용 대상도 다자녀·장애인·고령자 가구에 더해 신혼부부,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이 추가된다. 서민층 기준도 부부 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에서 40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가입 대상인 아파트도 집값 대비 전셋값 비율(LTV) 9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유가족 “공론화 없이 인양” 해수부 “공론화 거쳐 결정”

    유가족 “공론화 없이 인양” 해수부 “공론화 거쳐 결정”

    “당신들이 진상조사하겠다고 했잖아. 하나뿐인 자식을 잃었는데 여기서 죽겠다. 장관 만나게 해 달라.” “(여경들을 가리키며) 너네들도 자식 낳고 죽어 보면 이 심정을 안다. 왜 막느냐. 너네들이 경찰이냐. 당장 문을 열어라.” 세월호 유가족들이 6일 오후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정부세종청사 진입에 나섰다가 경찰과 충돌했다. 이들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의 철회와 즉각적인 선체 인양을 요구하며 2만 8000명의 서명을 담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제정 철회 건의서를 들고 왔다. ●유가족·경찰 세종청사서 충돌… 유가족 1명 실신 130여명의 유가족 대표단 중 일부는 경찰이 차량 진입을 막자 해수부 담장을 넘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졌고 한 여성은 실신해 119 구조대에 후송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8명의 유가족을 체포했다가 풀어주었다. 이날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입법예고 마지막 날이었다. 오후 2시 30분으로 예정됐던 유 장관과 유가족 대표단(5명)의 면담은 오후 6시쯤에야 시작됐다. 하지만 90분간 원론적인 입장 차를 확인하는 선에서 끝났다. 박주민 세월호 유가족 법률대리인은 “(선체 인양에 대한) 의견 접근은 없었다”면서 “(청와대에서) 인양 내용이 전향적으로 나와 유가족들의 기대가 없지 않았는데 면담해 보니 아직 기술 검토조차 마치지 않아 많이 실망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해수부는 브리핑에서 “유가족 대표들의 우려 등 의견들을 검토해 특별조사위원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이 유지될 수 있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행령 철회 건의서 전달… 장관 면담선 입장차만 유가족 대표들은 면담에서 “실종자 9명을 위해서라도 공론화 과정 등 절차 없이 바로 인양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이날 국회 상임위에 보고한 해수부안에는 바닷물 등을 고려한 세월호의 선체 중량이 1만 200t(선박 무게는 6835t)으로 안전을 고려할 때 1만 3000t급을 인양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하며, 맹골수도처럼 조류가 빠른 경우 세월호와 같은 대형 선박을 인양한 사례가 없다고 명시했다. 해수부는 이날 면담에서 “선체 절단 없는 통째 인양은 선체 파괴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심층적인 기술을 검토하는 중”이라면서 “검토 결과가 나오면 여론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인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노사정 대타협 결렬 수순 밟나

    노사정 대타협 결렬 수순 밟나

    노동시장 구조 개선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이 잠정적으로 중단된 가운데 6일에도 노사정 대표자 회의가 재개되지 않는 등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7일 노사정 실무자와 공익위원이 참석하는 8인 연석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정부가 노동계를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킬 대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협상 자체가 결렬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이상 국민을 기다리게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며 “이번 주에는 분명하게 답을 내놔야 한다”고 노동계를 압박했다. 이에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대구 현장 순회에서 “정부는 3월 내 합의 시한을 정해 놓고 자신들의 주장만 관철시키려 했다”며 “노동계만 일방적으로 양보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제는 정부가 화답할 차례”라고 맞섰다. 이 장관은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 “7부 능선을 넘었으며 마지막으로 가는 진통”이라며 “기본 골격들은 다 짜여 있고, 3~4가지 쟁점에 대해 정리해 조만간 타협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막판 쟁점이 되고 있는 일반해고 가이드라인 마련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에 대해서는 노동계와 정부·경영계의 입장이 전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도 “일부 노동계에서 제목을 잘못 다는 것 같다”며 “해고를 쉽게 하고 근로조건을 낮춘다고 이야기하지만 현행법과 판례가 있기 때문에 일방적인 해고 요건 완화 등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이번 주부터 중앙집행위원회와 전국 단위노조 대표자 대회를 잇달아 열고, 그동안 진행된 협상 내용을 조직과 공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5대 수용 불가 안에 대한 전향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대표자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며 “정부와 경영계가 일방적인 노동시장 구조 개악을 시도할 경우 강력한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성대 건협 사무총장 국민포장 수상

    김성대 건협 사무총장 국민포장 수상

    김성대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 사무총장이 오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받는다고 건협이 3일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34년 동안 건협에 재직하면서 학생과 아동의 척추측만증 검진 사업을 벌이는 등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지금 세종청사에선] ‘틀’을 깬 환경부 홍보 영상…기업서도 활용 인기 만점

    [지금 세종청사에선] ‘틀’을 깬 환경부 홍보 영상…기업서도 활용 인기 만점

    환경부가 딱딱하고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쉽게 홍보하고자 제작한 영상이 갈수록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새해 업무계획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2분 56초 분량의 ‘재미있다. 그래서 행복해진다’는 유튜브에서 이례적으로 7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서울신문 2월 12일자 10면> 장관이나 브리퍼가 등장해 어려운 정책을 무미건조하고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친근한 동물들을 등장시켜 네티즌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법제처 등에서 제작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정부 우수 사례로도 소개되는 등 환경부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후속으로 환경정책을 소개하는 ‘핵존심 김기열도 행복하다고?’는 민간업체에서 무료 송출 요청까지 받았다. 삼성화재가 자사 전광판에 1년간 행복 영상 2편을 하루 30~40회 방영키로 했다. 환경부의 다른 영상물도 추가로 송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영상 홍보는 별도 예산을 투입하거나 정부부처 협의가 이뤄져야 가능했던 사안인데 오히려 민간기업에서 정부기관 홍보물을 활용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현재 유튜브 환경부 채널에 올라온 ‘핵존심~’의 조회수는 10만 4000건을 넘어섰다. 실사와 그래픽을 가미한 ‘모션그래픽’에 대화형식의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3분 40초 분량으로 짧지 않지만 영화 ‘싱잉인더레인’을 연상케 하는 배경에 미세먼지, 친환경차, 악취저감, 생활화학제품, 환경오염피해제도, 생태관광 등을 그래픽으로 담아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환경 분야는 어려운 용어와 무거운 주제,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 등으로 대국민 홍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대변인실 주도로 틀을 깬, 새로운 시도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작은 불씨’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남광희 대변인은 “어려운 정책을 말로 나열하기보다 행동과 상황으로 연출해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다”면서 “콘텐츠만 좋으면 홍보를 걱정할 필요가 없고 기관의 신뢰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한국 美中 줄타기 외교] 중국 지분율 30%… 한국 6%

    정부는 27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지분 확보와 관련해 “국내총생산(GDP) 외에 (외환보유액, 무역수지 등) 여러 경제적 요소를 고려해 국익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IIB는 지금까지 GDP를 주요 변수로 하되 국가별 납입 의사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지분율을 산정한다고만 규정했다. 최희남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이날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앞으로 AIIB 설립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목소리를 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다만 그는 “경제력을 기준으로 지분을 배분한다고 하지만 아시아 역내국과 역외국의 지분율 배정과 GDP를 명목 또는 실질 기준으로 하느냐 등 여러 요소를 감안해야 한다”며 “역내 기준으로는 한국이 중국과 인도에 이어 GDP 규모가 3위지만, 지분율이 세 번째로 높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호주가 AIIB에 참여한다면 우리나라의 GDP 순위는 호주에 이어 네 번째가 된다. 다른 국제기구의 지분율 산정 방식을 보면 세계은행(WB)의 경우 ▲경제력 75% ▲재원기여도 20% ▲개발기여도 5%로 이뤄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은 GDP와 국가별 개방도, 변동성, 외환보유액을 이용해 지분율을 산출한다. 송인창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중국의 지분율이 5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은 AIIB 참가국이 적을 때의 얘기”라며 “현재 36개국인데 추가적으로 늘어나면 중국의 지분율은 50%보다 한참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외교부 측은 중국의 지분율을 30%대 중반으로 예측했다. 우리나라는 6%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인사처·안전처 세종시 이전 추진

    인사처·안전처 세종시 이전 추진

    이완구 국무총리가 신설된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를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청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 총리,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당정청 회의를 열고 업무 효율성, 지방균형 발전 등을 고려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여권의 한 관계자가 24일 전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이날 “(앞서) 이 총리한테 전화로 귀띔을 받았는데, 총리가 (나중에) 발표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다만 정부 부처가 어디로 가느냐는 지역적으로 민감한 사안이고 아직 구체적인 논의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정부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세 단계에 걸쳐 행복도시법과 행정자치부 고시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세종시 이전의 마지막 3단계 작업을 진행하기 직전에 신설된 안전처와 인사처의 이전 문제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두 신설 부처의 이전은 법률 개정 없이 정부 고시만으로 가능하다. 다만 이번 추진안에 충청권 출신인 이 총리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아직 박근혜 대통령의 특별한 언급이 없었고, 현재 세종청사에 두 부처가 모두 입주할 만한 여유 공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 이전 계획부터 짜야 한다는 점 등에서 당장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일일 유동인구 3만명 특급 상권 ‘세종비즈니스센터’ 분양

    일일 유동인구 3만명 특급 상권 ‘세종비즈니스센터’ 분양

    정부세종청사 바로 앞에 위치한 세종비즈니스센터가 일일 유동인구 3만명 이상의 특급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 테헤란로’라 불리는 가름로 대로변에 위치한 초대형 오피스 상가 ‘세종비즈니스센터(SBC)’는 지난해 11월 분양을 개시한 이래 메이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입점 문의가 쇄도하는 등 분양 열기가 고조되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2016년 9월 준공 예정인 세종비즈니스센터는 대지 2,793평에 지하3층, 지상6층 규모의 건물로 1~3층은 상가, 3~6층은 오피스로 구성되어 있다. 세종비즈니스센터가 위치한 세종시 1-5 생활권 C50 블럭은 인근에 36개 행정기관과 국책연구단지 20곳 등 상당수의 정부산하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도로 5분 거리 내에 호수공원과 정부세종청사도 위치해 있다. 상주근무인원만 1만3,000여명에 이르는 데다, 주변 오피스텔 2,500세대도 배후수요로 끌어들일 수 있어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가까운 거리에 국가기록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디자인미술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상영관 등 5개의 박물관단지가 조성되면 세종비즈니스센터 일대는 유동인구 일일 3만명 이상에 이르는 특급 상권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처럼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지만 세종비즈니스센터는 주변보다 오히려 시세가 저렴한 편이다. 1층 기준 평당 500~800만원 가량 시세가 낮은 상황이어서 저렴하게 상가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세종비즈니스센터 분양 담당자는 “세종비즈니스센터는 인근 주변상가에 비해 20% 이상 저렴한 합리적인 분양가로 상가투자를 할 수 있다”며 “향후 미래성장가치가 높은 만큼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계약금 10%만 납입하면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가 분양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한 홍보전시관이나 상가문의 전화(1899-1222)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방에 ‘비보호’ 세종시…안전은 스스로 챙기세요

    전방에 ‘비보호’ 세종시…안전은 스스로 챙기세요

    “악!” 사고는 순식간에 벌어졌다. 지난 6일 오후 9시 30분 산업통상자원부 백모(49·여) 주무관은 평소처럼 시에서 대여해 주는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달려오던 택시에 치여 쓰러졌다. 남은 일을 마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부근에서 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자전거가 전복되면서 바닥에 머리를 크게 부딪힌 백씨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뇌사 판정을 받은 백씨는 심장, 간, 폐, 신장 등 장기를 기증하고 홀연히 세상을 떠나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사고가 나기 열흘 전인 지난달 24일에는 법제처 박모(32·여) 사무관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박씨는 오후 10시 30분쯤 일을 마치고 청사 앞 횡단보도를 지나다 돌진하는 차량에 부딪혀 그대로 나동그라졌다. 당시 횡단보도 신호등의 불은 꺼져 있었으며 차량이 일단정지하고 지나가야 하는 빨간 점멸등 상태였다. 골반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박씨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다 다행히 최근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최근 법제처로 전입했다. 소속 부처인 법제처가 지난해 12월 세종시로 내려온 지 불과 두 달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인구 7만여명 증가에도 교통안전 담당자 1명만 추가 세종시 입주민들이 떨고 있다.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르는 교통사고 위험 때문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를 차 없는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자전거도로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건설하는 등 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교통신호체계를 비롯한 기반시설과 안전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서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공무원들은 “안 죽으려면 밤에 세종시를 돌아다니지 않는 게 상책”이라고 말할 정도다. 실제 세종시의 교통사고 건수는 2012년 출범 이래 유입 인구가 증가하면서 계속 늘고 있다. 2012년 372건이었던 교통사고 건수는 2013년 441건, 지난해 482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차량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2013년 기준)’에서도 세종시는 3.02명으로 8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1위에 올랐다. 17개 시·도에서도 여섯 번째로 사망자수가 많았다. 최근 3년간 세종시에서는 62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교통사고는 세종시 인구 증가에 따라 덩달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세종시에 따르면 출범 전인 2011년 9만 5325명 수준이었던 인구는 지난달 기준 17만 2618명으로 7만여명 늘었다. 전체 인구의 42.6%에 달하는 7만 3612명은 세종시 전체 면적(465㎢)의 6.2%에 불과한 한솔동, 아름동, 도담동 등 청사 부근 3개동에 몰려 있다. 교통사고가 청사를 중심으로 늘고 있는 이유다. 세종시에선 왜 교통사고가 잦은 걸까. 한상진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안전연구그룹장(연구위원)은 “도시가 완전히 안정화된 상황에서는 운전자들도 보행자들도 조심하려 하는데 성장 중인 세종시는 도시교통문화가 정착이 안 된 상태”라며 “차도 사람도 별로 없다는 인식이 운전자에게 은연중에 생기면서 신호 위반이나 과속 위험성에 대해 다른 도시보다 느슨(태만)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도로망·교통신호체계 등 시스템 구축 제대로 안 돼 이선하 공주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역시 “도시가 건설 중이다 보니 도로망, 교차로, 신호체계 등 전반적인 교통시스템이 제대로 구축이 안 돼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사고 확률이 높은 교차로에 유턴 표시가 제대로 안 돼 있거나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놓고도 조명시설이나 전용 신호등 설치가 미비해 안전한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외곽 공사가 많다 보니 화물차 등 대형차들이 과속하거나 신호 위반을 하는 것도 위협 요인이다. 한 경제부처 공무원은 “밤에는 인적마저 끊겨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차가 많은데 시에서는 안전모도 마련해 놓지 않고 좁은 도로에서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라고 하니 사고가 안 날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초 세종시를 설계할 때 차가 아닌 자전거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현실과 상당한 괴리가 있다는 진단이다. 행복청은 승용차가 아닌 버스, 공공 대여 자전거 등 대중교통수송분담률을 7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공공자전거 대여소 500곳에 6000대의 자전거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세종시가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대여소는 29개, 자전거 대수는 320대다. 안전모와 관련해 세종시 관계자는 “안전모를 지급할 계획이 없다”며 “반납이 안 되거나 위생상 관리도 어려워 자전거 이용률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보호장구까지 국가에서 책임져 달라는 것은 맞지 않다”고 못 박았다. 행복청은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를 들어 국민안전처, 행자부 차원에서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하는 정책적 결정을 하면 지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현재는 만 13세 이하면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이 교수는 “대중교통수송분담률 70%는 현실적으로 어려운데도 이를 근거로 주차대수를 산정하다 보니 주차공간도 적어졌다”면서 “자전거는 사고 위험이 높은 운송수단이기 때문에 사고를 예방하고 줄이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름동에 사는 한 30대 주부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린아이를 자전거에 태워 병원에 가고, 장을 보고 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도로가 좁고 주차시설이 부족하다 보니 불법 주차도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더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세종시에서 실시한 세종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세종시민의 절반 이상(54.8%)이 자가용을 통근·통학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이용 빈도는 아이러니하게도 출범 이전 22%에서 출범 이후 21%로 오히려 줄었다. ●市, 기반시설 미비에도 자전거 이용 독려·안전모 지급도 “불가” 불법 주차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수 있어 어린이 등의 교통사고에 특히 위험 요소이지만 시(과태료)와 경찰(범칙금)의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인력과 예산 부족 때문이다.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2012년 세종시 출범 전 교통안전 담당자는 4~5명이었으나 인구가 7만명으로 늘어났음에도 추가된 인원은 1명에 불과하다. 경찰 관계자는 “적은 인원으로 집회시위, 총리경호, 단속업무까지 도맡아야 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난해 세종시 보고서에서 교통사고에 대해 ‘안전하다’고 응답한 세종시민은 27.7%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이 조사한 교통문화지수에서도 드러난다. ‘교통안전’ 영역에서 세종시는 30점 만점에 23.35점으로 8개 특별·광역시 중에 꼴찌를 차지했다. 한 그룹장은 “세종시는 횡단 시간이 짧은데 최소한의 시간보다 몇 초간 더 늘릴 필요가 있고 조명시설을 늘리거나 밝기를 높여 보행자가 잘 보이게 해야 한다”며 “넓은 도로 위주로 개발되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도로 중앙을 달리다 보니 횡단 시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세종시 입주민들은 순환버스의 신속한 도입과 차량 견인소 마련을 요청했다. 이 교수는 “세종시는 속도를 내는 도로가 아닌 접근성 위주의 도로”라면서 “통행 속도를 더 낮추고 불법 주차 단속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신호 위반 및 단속카메라를 달고 가변안내판(VMS)을 설치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유기준 “독도 입도시설 적극 검토”

    유기준 “독도 입도시설 적극 검토”

    유기준 해양수산부 신임 장관이 16일 일본과의 외교 마찰 등을 이유로 보류된 독도 입도시설에 대해 “독도 입도시설은 주권 행사의 일부로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계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독도 입도시설은 지난해 관계장관회의에서 환경 문제 등으로 일시 보류됐고, 그 보류 방침이 변경된 바는 없다”고 말한 뒤 “독도는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으로도 우리 고유 영토라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일체의 주권 훼손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의 잇단 독도 영유권 주장과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에서 독도가 일본 지도에만 표기된 사실 등이 확인되면서 해양 영토 주무 장관으로서의 소신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세월호 참사 이후 해양경찰청이 해체되면서 늘어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문제에 대해서는 외교적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기본 단속은 해경이, 총괄 계획은 해수부가 세운다”면서 “두 부처가 힘을 합쳐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중국 정부와의 외교적 접촉을 통해 불법 어로 문제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인양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음달쯤 기술적 검토 결과가 나오면 합리적, 객관적으로 의견이 결정되는 대로 주무 부처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답했다. 유 장관은 차기 총선용 장관이라는 오해를 불식시키려는 듯 “크루즈, 마리나, 해양플랜트, 해양심층수, 해저 광물 개발 등과 같은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해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천명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21년 전 ‘생명나눔’ 약속 지키고 떠난 공무원

    21년 전 ‘생명나눔’ 약속 지키고 떠난 공무원

    “정옥이는 따뜻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언론에 크게 보도되는 것도 원치 않을 거예요.” 뇌사 상태에 빠진 현직 여성 공무원이 장기기증으로 새로운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2일 이란성 쌍둥이 자매인 백정금(49)씨는 며칠 전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장기를 기증하고 떠난 산업통상자원부 운영지원과 정옥(주무관)씨에 대해 이렇게 말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백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쯤 귀가 도중 세종청사 앞 횡단보도에서 시에서 제공한 자전거로 이동하던 중 택시와 부딪쳐 머리를 크게 다쳤다. 백씨는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깨어나지 못했다. 병원 뇌사판정위원회는 다음날 백씨에 대해 뇌사 판정을 내렸다. 가족들은 20여년 전인 1994년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해놓은 백씨의 뜻에 따라 병원 측에 장기기증 의견을 전달했다. 한국장기기증원은 지난 10일 백씨가 심장, 간, 폐, 신장 등 5개의 장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5개의 장기는 응급도가 높은 5명의 수혜자에게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증원 측은 평소에도 백씨가 정기적인 봉사와 헌혈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고 전했다. 중동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곧바로 백씨의 빈소를 찾아 백씨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윤 장관은 “자기의 고결한 장기를 기증하는 것은 매우 고귀한 일”이라면서 “훌륭하신 분인데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전날 아침 고인의 운구차가 청사에 들르자 백씨의 동료 공무원들은 달려나와 그녀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종시, 시위·집회 ‘몸살’ 매년 3배 이상 급증 왜?

    세종시, 시위·집회 ‘몸살’ 매년 3배 이상 급증 왜?

    정부 관련 집회 시위가 세종시로 몰리고 있다.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완료되면서 각 부처 청사 앞에서 항의나 요구 등 집단행동이 날이 갈수록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충남경찰청은 12일 세종시가 출범한 2012년 21건에 그쳤던 집회 및 시위가 2013년 73건에 이어 지난해 237건으로 매년 3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윤종덕 충남청 정보2계장은 “세종시 집회 시위의 90% 이상이 정부청사 앞에서 열린다. 부처 이전과 맞물려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관련 집회가 각각 43건과 37건으로 가장 많았다. 국토부 앞에는 충북 음성군 감곡면 주민들이 요즘도 간간이 집단시위를 벌인다. 당초 자기 고장에 만들려던 중부내륙철도 역사 위치를 경기 이천시 장호원으로 바꾸려 한다며 항의하기 위해서다. 한 세종청사 공무원은 “과천청사 시절보다 정부 부처가 많아서인지 집회가 2배는 더 늘어난 것 같다”면서 “서울이나 과천청사보다 접근성이 나빠 관광버스를 대절해 몰려온다”고 전했다. 집회가 열리면 피켓과 확성기는 물론 방송차량까지 몰고 와 관련 부처 청사 앞에서 3~4시간씩 소음을 쏟아낸다. 윤 계장은 “한달 3~4차례 청사 공무원이나 인근 아파트 주민들한테서 고통을 호소하는 전화가 걸려온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4월에는 사슴농장을 하는 이모(61)씨 부부가 “도로공사로 사슴들이 놀라 죽는다”면서 1t 트럭을 몰고 세종청사 정문으로 돌진해 유리문을 부수고 로비에 죽은 사슴과 오물을 투척하는 과격한 시위도 발생했다. 36개 정부부처·기관에 1만 6900여명의 공무원이 거주하는 세종청사를 위협하는 행위가 갈수록 늘자 경찰의 대응도 엄정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폴리스라인 침범 9명, 경비대원을 폭행하는 등의 공무집행방해 17명, 담장을 넘거나 부수는 등의 공용물 손괴 2명 등 모두 28명의 집회 시위자를 사법처리했다. 전년에 폴리스라인을 침범한 1명을 사법처리한 것과 대조된다. 집회 때 소음측정기를 가져가 65㏈을 넘으면 중지 명령도 내린다. 윤 계장은 “담장과 전봇대 등 ‘5무’에 불법 집회 없는 ‘6무’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애는 쓰지만 세종청사가 저층으로 길게 지어져 주변이 넓고 개방형이라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야 하는 등 집회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했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윤상직 장관 “수도권 규제 완화 논의 필요”

    10년 만에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정부 내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외국인투자지역에 해외에 생산기지를 둔 유턴기업의 입주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서울신문 3월 11일자 1면>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와 관련, “수도권 내에서도 접경 지역은 굉장히 발전이 안 된 부분들이 있다”며 “전체적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놓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수도권에서 투자가 안 되면 지방으로 가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다”며 열악한 국내 기업 환경을 피해 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들을 우회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윤 장관의 이런 발언은 지난 연말 ‘규제 기요틴(단두대)’에서 경제단체들이 수도권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연초 “수도권 규제 완화의 연내 해결”을 언급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조만간 경제관계장관회의와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부세종청사 바로 앞, 세종비즈니스센터 상가 분양 실시

    정부세종청사 바로 앞, 세종비즈니스센터 상가 분양 실시

    떠오르는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는 세종시, 그 중에서도 세종정부청사를 중심으로 하는 1-5 생활권 및 상권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세종시 1-5 생활권은 세종정부청사, 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이 위치해있고 대통령기록관과 세종국립수목원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어 행정수도 세종시의 문화적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LH세종특별본부가 올해 안으로 세종시에 1만 3,000여 가구의 공동주택용지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고, 특히 1-5생활권에는 5개 블록 총 2,980가구 가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세종시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번 용지 공급으로 세종파이낸스센터와 세종비즈니스센터 등 대형상가들이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며 “특히 1-5생활권은 세종시의 알토란 같은 구역으로 세종시의 문화중심지가 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1-5 생활권 C50블록 주변인근 이미 입주가 완료한 푸르지오등 오피스텔 및 LH, 정부청사 등 4천여명이 상주하고 있는 상태이며 바로 앞 위치한 SBC 세종비즈니스센터는,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초대형 오피스 상가 건물이다. 지상 6층, 지하 3층 규모에 1층~3층은 상가, 3층~6층까지는 오피스 건물로 구성돼 있어 내부 상주 인구가 약 5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면적도 45~138m2로 다양해 일반 사무실은 물론 대형 프랜차이즈 입점도 가능하다. 분양을 맡은 세종시민개발㈜은 무엇보다 주변 상가시세에 비해 평당 5~600만원 저렴한 분양가, 세종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짐에 따라 세종비즈니스센터에 대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비즈니스센터는 현재 계약금 10%만 납입하면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1899-1222)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격차해소분 반영 최저임금 꼭 인상”

    “격차해소분 반영 최저임금 꼭 인상”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임금 근로자의 소득 증가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박근혜 정부의 철학대로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과정에 격차 해소분이 반영되도록 최저임금위원회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시한 최저임금 인상론에 이 장관도 공감을 표하면서 최저임금 인상폭에 관심이 쏠린다. 이 장관은 이날 “한국은 저임금 근로자 계층이 25%에 이르는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높은 국가에 속한다”며 “이에 정부는 물가상승률, 임금상승률 외에도 격차 해소분을 감안해 7% 이상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최저임금 인상폭에 대해서는 “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급하기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노동부는 이달 말까지 최저임금위원회에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 근로자 임금, 노동생산성, 소득분배율 등을 고려해 최저임금 인상폭을 심의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노·사·공익위원 9명씩 모두 2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다음달 말 첫 회의를 연 뒤 8월 이후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게 된다. 앞서 최 부총리는 지난 4일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수요정책포럼 강연에서 “적정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하지 않으면 내수가 살아날 수 없다”며 “현 정부 들어 해마다 약 7% 올렸다. 올해도 최저임금을 빠른 속도로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장관은 청년 고용에 대해 언급하면서 “노사정 대타협의 궁극적인 목표는 주고받기식 타협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고용의 룰을 만드는 데 있다”면서 “정부는 이번 대타협을 사회 안전망을 획기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사설] 친일파를 ‘이달의 스승’으로 뽑은 정신 나간 교육부

    교육부가 일제강점기에 친일 행적을 한 인물을 ‘이달의 스승’이라고 선정하는 정신 나간 짓을 했다. 역사정의실천연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이달(3월)의 스승’으로 뽑은 최규동(1882~1950)씨는 경성중동학교 교장이던 1942년 6월 일제 관변지인 ‘문교의 조선’에 ‘죽음으로써 군은(君恩·임금의 은혜)에 보답하다’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최씨는 “반도 2400만 민중도 마침내 병역에 복무하는 영예를 짊어지게 되었다. 이 광영에 감읍하여 한 번 죽음으로써 임금의 은혜에 보답해 드리는 결의를 새로이 해야 한다”면서 “군무에 복무하는 것이야말로 참으로 황국신민 교육의 최후의 마무리로 완성된다”고 썼다. 일왕의 은혜를 갚기 위해 죽음으로 보답하자고 선동하는 것은 누가 봐도 의심할 여지가 없는 대표적인 친일 행각이다. 그런데도 교육부는 최씨를 ‘민족의 사표, 조선의 페스탈로치’라고 선전했다. 전국 초·중·고교 1만 2000여곳에 최씨에 대한 교육 자료와 포스터를 나눠 주는 한심한 작태를 벌였다. 정부세종청사에도 최씨의 홍보 입간판을 내걸었다. 매일신보에 따르면 최씨는 조선신궁(신사)의 중일전쟁 기원제 발기인, 임전보국단 평의원, 징병제 실시 축하연에도 참가한 것으로 나와 있다. 교육부는 검증을 했지만 최씨의 친일행적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검증을 처음부터 엉터리로 했거나 아니면 교육부가 무능하다는 얘기 말고는 달리 설명이 안 된다. ‘이달의 스승’ 사업은 지난해 8월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한다며 귀감이 될 만한 교육계 인사를 매달 1명씩 선정하기로 한 것이다. 최규동씨는 지난달 교육부가 발표한 첫 번째 인물이다. 교육부는 그를 민족운동가로 소개하면서 ‘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자제를 교육시키겠다’는 일념으로 끝까지 창씨개명을 거부하고 우리말 수업을 고수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으니 제 정신이라고 볼 수 없다. 친일 행각이 드러나자 교육부는 뒤늦게 이달부터 초·중·고교에서 시작한 최씨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중단하고, ‘이달의 스승’ 12명을 전부 재검증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사후약방문 격이다. 어린 학생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역사를 오독하게 한 교육부의 잘못이 크다. 사달이 일어난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잘못이 드러난 사람들은 추천위원회에서 영구 제명하는 등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
  • 입주물량 폭주 행복도시 ‘역전세난’

    입주물량 폭주 행복도시 ‘역전세난’

    전국에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과 달리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주택시장은 역전세난으로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입주 아파트 가운데 빈집 비율이 9%에 이를 정도이고, 전셋값도 1년 사이에 1억원이나 떨어졌다. 올해도 2만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라서 매매·전세가격 약세는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세종시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행복도시 전셋값은 바닥을 기고 있다. 첫마을 84㎡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초 2억원 안팎에 형성됐었다. 그러나 지난해 중반부터 빠지기 시작해 현재는 1억 5000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은 무려 14.48% 폭락했다. 2013년 16.64% 상승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행복도시 아파트 전셋값이 춤을 추는 것은 입주 물량 증가에 따른 수요공급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다. 행복도시에는 2011년 2242가구가 처음 입주한데 이어 2012년 4778가구, 2013년 3225가구가 입주했다. 지난해에는 무려 1만 6696가구가 준공되면서 빈집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행복도시에는 6일 현재 빈집이 2만 6000여 가구에 이른다.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행복도시로 옮기기로 한 정부부처 이전이 마무리돼 새로운 수요창출이 기대되지 않기 때문이다. 일부 연구기관 이전이 남아 있지만 침체된 주택시장을 움직일 만한 변수로 작용하기에는 약하다. 여기에 올해에는 연중 가장 많은 물량인 1만 9924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이는 지금까지 준공된 아파트의 74%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럴 경우 아파트 전셋값 추가 폭락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매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국적인 주택시장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세종시 아파트값은 2.13% 떨어졌다. 분양권에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수도권 신도시와는 달리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은 분양권도 나오고 있다. 편익시설이 잘 갖춰졌다는 첫마을조차 84㎡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1000만~2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지난해 입주한 아파트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행정기관 이전 초기 매매·전세 가격이 강세를 띠었던 첫마을에서는 최근 무더기 전출이 생기면서 아파트값이 맥을 못추고 있다. 행정기관 1단계 이전 부처 공무원들 가운데 상당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았지만 이전 당시 준공이 안 돼 대부분 첫마을에 전세로 들어왔다. 이들이 최근 준공된 아파트로 입주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은 분양권 매물도 나왔다. 1-1생활권 한양수자인 에듀그린 아파트 분양권은 분양가 대비 최고 1000만원 떨어졌다. 1-2생활권 한신엘리트파크 분양권도 500만~1000만원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었다. 하지만 중개업소들은 올해 말까지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끝나면 주택시장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기대했다. 인구가 증가하고 대형 할인마트 등이 들어서는 등 도시가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으며, 대학·기업 입주 등이 가시화되면 주택시장도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수도권과 세종청사를 오가는 통근버스 운행이 내년부터 중단되면 행복도시로 이전하는 공무원도 증가해 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최근 전입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라서 2~3년 안에 도시 모습이 완전히 갖춰질 것”이라면서 “올해 말 무더기 입주가 끝나고 도시가 자리잡으면서 주택시장도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과학예술 새싹 90명의 희망찬 출발

    과학예술 새싹 90명의 희망찬 출발

    국내 첫 과학예술영재학교가 세종시에서 문을 열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5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아름동에서 첫 입학식을 가졌다. 1학년 6개 학급 90명이 이 학교 첫 입학생이 됐다. 학급당 15명이다. 학교는 1~3학년에 모두 18개 학급, 27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다. 교사는 324억원을 들여 부지 2만 8327㎡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재학생은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한다. 이 학교의 교육목표는 다재다능한 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다. 전국을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일반고와 같은 교과과정을 소화하면서 일정 부분은 과학기술, 예술, 인문학 등을 연계한 전문 교과를 배우게 된다. 일반고보다 수업시간이 많다. 학생들이 과목을 선택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한다. 이를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수업도 있다. 인근 대학교수와 연구원도 초빙된다. 현재 교직원은 교장, 교감을 포함해 모두 20명이다. 이들도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발했다. 학교 측은 학년제를 폐기하는 대신 3년간 6학기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문·이과 구별도 없다. 수업은 실험실습과 탐구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개교식은 오는 25일 열린다. 교육부는 세종과 인천에 과학예술영재학교 2개를 인가했으나 인천은 내년에 개교할 예정이다. 특목고 개념인 기존의 과학영재학교와는 교육목적과 과목 등에서 차이가 난다. 이날 첫 신입생들은 입학식에서 자신의 꿈과 진로계획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며 각오를 다졌다. 박두희 교장은 “현 사회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를 요구한다”며 “과학과 예술이 만나 예술성과 인성이 있는 과학자를 키우는 행복한 꿈의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윤석봉 세종시교육청 장학사는 “전국에서 수학·과학에다 인문학적 소양이 뛰어난 우수 학생들이 입학했다”고 말했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15년 반부패 활동’ 채영수씨 국민훈장

    ‘15년 반부패 활동’ 채영수씨 국민훈장

    국민권익위원회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민 권익 증진 및 반부패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 12개와 공무원 및 일반인 104명에게 훈·포장 등을 시상했다. 이날 부패방지부문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채영수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는 1999년부터 흥사단 반부패투명사회위원회 발족에 기여하는 등 15년간 반부패 시민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채 대표는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청렴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개성공단 310개 품목 ‘메이드 인 코리아’

    한국과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에 25일 가서명했다. 지난해 11월 10일 한·중 FTA가 타결된 지 107일 만이다. 양국은 올해 상반기 내 한·중 FTA 협정문에 정식 서명하고 국회의 비준 동의를 거쳐 이른 시일 내 발효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번 가서명 과정에서 양국은 개성공단 생산품에 대해 발효 즉시 원산지 지위를 인정하는 등 개성공단 관련 역대 최고 수준의 특혜 관세를 허용해 입주기업들의 중국 진출 기회를 키웠다. 이미 개방을 허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유화 수준을 후퇴시킬 수 없도록 조항을 못 박는 등 양국 간 서비스·투자 교역에 거스를 수 없는 큰 물길을 텄다. 한·중 양국은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 상무부에서 가서명된 협정문을 교환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중 FTA 타결 이후 기술협의와 법률검토 작업을 거쳐 한·중 FTA 가서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협의에서 우리 측은 개성공단과 서비스·투자 후속 조항에 대해 기존 FTA보다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 냈다. 개성공단의 경우 협정 발효와 동시에 현재 125개 입주기업이 생산 중인 개성공단 품목 310개에 대해 원산지 지위를 부여했다. 품목 수로는 지금까지 이뤄진 FTA 가운데 최대 규모다. 한·유럽자유무역연합(EFTA) 267개, 한·인도 108개 등이었다. 한·미와 한·유럽연합(EU) 등 5개 FTA는 역외가공지역위원회를 통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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