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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올해도 대규모 아파트 시장 열린다

    세종시 올해도 대규모 아파트 시장 열린다

    외관 디자인 예술적으로 설계…반곡동 공동주택 하반기 공급전통한옥·유럽풍 마을도 조성 세종 행복도시에는 올해도 큰 아파트 시장이 열린다. 신규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2만 가구를 넘는다. 입주 아파트도 8300여 가구에 이른다. 다른 택지지구에서 볼 수 없는 단독주택 특화 마을 조성도 눈에 띈다. 1월 말 현재 행복도시에는 전체 주택 공급 계획량의 40% 수준인 8만여 가구가 공급됐다. 이 중 4만 6000가구가 준공됐다. 전체 입주율은 87.7%다. ●아파트 4-1생활권 분양 관심 1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행복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27개 필지에서 분양아파트 1만 6675가구와 임대아파트 3609가구 등 모두 2만 284가구로 집계됐다. 도시 규모로 볼 때 가장 많이 공급되는 지역이다. 민간 분양 22개 단지(1만 4000가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5개 단지(6000여 가구) 등으로 지난해보다 4000여 가구 늘어났다. 포문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연다. 이달 말~다음달 초에 64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신동아건설이 3~4월에 723가구를, 대방건설이 544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특히 창조적 생태마을을 주제로 설계 공모한 4-1생활권(세종시 반곡동) 공동주택도 하반기에 분양된다. 이곳은 필지 단위로 아파트 단지를 배치하지 않고 생활권 전체를 묶어 3개 블록으로 나눠 단지를 설계했다. 대규모 단지에 각종 편익시설이 모여 있고, 아파트 외관 디자인이 예술적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행복청은 이들 아파트 건설 과정에서 설계 공모 당선작의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이 유지되도록 설계자를 시공 과정에 참여하게 하고, 여러 단지 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통합커뮤니티시설의 원활한 운영과 주민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동관리규약 표준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임대아파트에는 LH가 내놓는 인기 높은 10년 임대아파트도 포함됐다. 국민임대아파트도 674가구 나온다. 행복도시는 대형 건설업체부터 중견 건설업체까지 많은 업체들이 아파트 공급에 참여해 다양한 설계와 품질 경쟁 각축전이 벌어지는 곳이다. 집들이를 하는 공동주택도 8381가구에 이른다. 아파트 7274가구(분양 3420가구, 임대 3854가구), 도시형생활주택 1107가구 등이다. 분양아파트는 주로 금강 남쪽 3생활권에 몰려 있고, 도시형생활주택은 주로 첫마을에서 정부세종청사에 이르는 간선도로 옆에 들어선다. 3생활권에는 10년 임대아파트 2170가구도 입주한다. ●한옥·제로에너지·유럽풍 마을 단독주택 특화 단지도 꾸미고 있다. 1-1생활권(세종시 고운동)에는 한옥마을 및 유럽풍 마을이 만들어진다. 전통적인 마을길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게 5가구 안팎의 소규모 단위 블록으로 무리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전통마을과 같은 모습으로 배치해 전통마을 경관을 형성하도록 했다. 전통 한옥의 미를 살리면서 냉난방·단열 성능을 높인 신한옥 형태로 짓는다. 50가구 정도를 지을 수 있는 땅으로 2분기에 공급된다. 1-1생활권 고운뜰공원 북쪽에는 제로에너지마을이 조성된다. 60가구 정도를 지을 수 있는 구역에 에너지가 새어 나가지 않는 설계에 자연 환기 및 태양열·태양광 등을 이용한 단독주택으로 3월 중 택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곳 단독주택은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충족하도록 건설된다. 일방통행으로 차량 통행을 최소화하고 생태계와 연계된 보행자 거리도 조성된다. S-1생활권(세종시 세종리) 호수공원 북쪽에는 창조문화마을이 조성된다. 택지 공급 방식, 조성 방향 등을 세운 뒤 공모를 거쳐 창의적인 단지 조성 계획 등을 제안한 조합이나 주택사업자에게 공급한다. 단독주택 80가구를 비롯해 주거·문화·상업·관광·전시·휴식 등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6월쯤 공모에 들어간다. 유럽풍 마을 조성도 추진된다. 1-1생활권 고운뜰 주변으로 80여 가구가 들어선다. 문화 공간 기능이 접목된 설계를 도입해 게스트하우스, 전시·판매·체험 공간 등이 들어선다. 2개 블록 가운데 1개 블록은 종합계획 수립 후 공모, 1개 블록은 일반 획지형으로 공급한다. 9월쯤 택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행복도시는 특색 있는 주거 공간, 친환경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미래 융합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도시로 조성된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점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점검

    11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 점검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의 발언을 듣고 있다. 세종 연합뉴스
  • 국세 더 걷어 나라 살림 4년 만에 흑자 전환

    지난해 국세 수입이 예산보다 2조 2000억원 더 들어오면서 4년 만에 세수 펑크를 면했다. 부동산 시장의 활황과 비과세 감면 정비로 양도소득세와 법인세가 증가한 것이 결정적 이유로 풀이된다. 예산을 더 걷고 덜 쓰면서 이월금을 제외한 세입·세출 차액인 세계잉여금은 2조 8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감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5회계연도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마감하고 세입·세출 실적을 확정했다. 기재부는 지난해 국세 수입은 217조 9000억원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당시 산정한 세입 예산인 215조 7000억원을 2조 2000억원 초과했다고 밝혔다. 2014년보다는 12조 4000억원이 증가했다. 이로써 2012~2014년 잇달아 기록한 세수 결손에서 벗어났다. 세수 결손은 정부가 실제 거둬들인 세수가 예산안 편성 때 예측한 세수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세수 결손은 2012년 2조 8000억원, 2013년 8조 5000억원, 2014년에는 사상 최대인 10조 9000억원의 구멍이 생겼다. 김대현 기재부 회계결산과장은 “지난해 부동산과 증권 거래가 늘어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가 잘 걷히고 대기업 비과세·세제 감면 항목을 정비한 것이 세수 실적 개선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기권 장관 “고용률 70% 국가 대부분 파견규제 없어”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파견 규제 완화를 담은 파견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이 장관은 “고용률이 높은 국가에서는 파견규제지수가 낮은 경향이 나타난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고용률이 70% 이상인 나라에는 대부분 파견 규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2013년 기준 고용률 70% 이상인 아이슬란드(82.2%), 스위스(79.8%), 스웨덴(74.9%), 뉴질랜드(74.2%), 독일(73.8%) 등 선진 12개국을 예로 들었다. 이 국가들은 파견규제지수(6점 만점)가 0.33~2.75점이었다. 반면 파견규제지수가 3.50점으로 비교적 높은 프랑스는 고용률이 64.2%에 그친다. 한국은 파견규제지수가 4.33점으로 비교 대상 국가 중 가장 높고 고용률은 65.3% 수준이다. 현재 우리나라 파견법은 32개 업종, 197개 직종에만 파견근로를 허용하는 포지티브 방식이다. 제조업은 원칙적으로 파견을 금지한다. 정부·여당의 파견법 개정안은 55세 이상 고령자와 근로소득 상위 25%(지난해 기준 5600만원) 전문직 등으로 파견 허용업무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금형·주조·용접·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 등 이른바 ‘뿌리산업’ 제조업의 파견 허용도 담았다. 이 장관은 “파견 규제를 완화해 임시 일용직을 비정규직층으로 흡수해야 한다”면서 “설 전에 입법을 마무리해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기업 파견근로가 만연할 것이란 우려에 따라 여당이 고려하는 ‘대기업 파견 제한’ 수정안에 대해서는 “여야가 개정한다는 쪽으로 협의한다면 보완이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은 한국노총의 노사정 대타협 파기 선언과 관련해 지난달 19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4월에도 사표를 냈다가 4개월 만에 복귀했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유일호 “구조개혁 성패 입법에 달렸다”

    유일호 “구조개혁 성패 입법에 달렸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구조개혁의 성패는 입법에 달렸다”면서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과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국회가 도와 달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 장관들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국회 제출 1500여일이 지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청년 88%가 통과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의료 영리화 의도를 숨기고 있다는 건 억측이고 괴담”이라고 지적했다. 유 부총리는 “부동산 3법이 통과된 후 자산시장이 살아나고 2년 만에 통과된 크라우드펀딩법으로 창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더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노동개혁 4법, 이 외 많은 경제·민생 법안 등이 줄줄이 입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또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해 “누리과정 예산 편성은 교육감의 법적 의무”라며 “누리과정 예산을 제대로 편성하는 교육청에는 목적예비비를 별도 지원하고 계속해서 예산을 편성하지 않으면 법을 고쳐서라도 관련 예산을 안정적으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도 월례 경제브리핑을 통해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각 법안의 필요성을 일일이 거론하며 법안 통과를 위한 여론 형성에 막바지 노력을 기울였다. 안 수석은 ‘원샷법’과 관련해 “대기업이 악용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으며 중소·중견기업이 원하는 법”이라면서 “구조개혁이 지체돼 사업에 차질이 생기면 중소 협력업체들의 파산과 대량 해고를 피할 수 없다. 중소기업도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외치는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원샷법이 야당의 새 지도부에 의해 또다시 지연되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서는 “의료 공공성을 건드리는 어떤 조항도 현재 제출한 법안에 없다”면서 “야당이 참여정부 때는 의료산업의 발전만 주장하더니 이제 와서 180도 다른 주장을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성토했다. 누리과정 예산 논란에 대해서는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청년수당이라는 인기 영합적 정책을 남발하고 누리과정에서 본 것처럼 정부가 빚을 내든, 세금을 걷어 오든, (돈만) 만들어 오라는 식의 무책임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하반기부터 휴대전화로 세금 낸다

    올 하반기부터 세무서에 안 가고 휴대전화로 각종 세금을 낼 수 있다. 납세자가 세무공무원에게 금품을 건네거나 알선하면 탈루 혐의가 없어도 무조건 세무조사를 받는다. 국세청은 28일 세종청사에서 임환수 청장 주재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16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휴대전화에 ‘홈택스 앱’을 깔면 세금을 낼 수 있다. 앱을 이용해 계좌이체나 신용카드 결제 방식으로 세금을 내는 것이다. 그동안 인터넷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는 세금 신고만 가능했는데 앞으로는 세금 납부 기능을 추가하고, 이를 모바일로 확대 적용한 것이다.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등 모든 국세가 해당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신용카드로 세금을 내려면 지금은 무조건 세무서를 방문해야 했지만 올 상반기까지 ‘모바일 세금 납부 시스템’이 구축되면 납세자들이 편하게 휴대전화로 세금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내집 찾아 서울 탈출 … 1000만 붕괴 초읽기

    내집 찾아 서울 탈출 … 1000만 붕괴 초읽기

    올해 서울시 인구 1000만명 붕괴가 확실시된다. 지난해 서울을 나간 사람이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서울 인구는 1002만명을 갓 넘었다. 초저금리 기조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서 이주 수요가 크게 늘고 전셋값 급등으로 서울을 떠나 경기권 등으로 옮긴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국내인구 이동통계’에 따르면 수도 서울의 인구는 지난해 13만 7256명이 순유출(들어온 사람 수-나간 사람 수)된 1002만 2181명(주민등록 기준)을 기록했다. 18만명이 서울을 떠났던 1997년 외환위기 이후 18년 만에 가장 많다. 서울 인구는 2014년 1010만 3233명에서 1년 만에 8만명 이상 빠져나갔다. 최근 3년간 해마다 4만명 이상이 서울을 빠져나간 점을 감안하면 올해 서울 인구는 1000만명 밑으로 떨어질 것이 확실하다. 서울 인구가 1000만명 밑으로 내려가는 것은 1988년 1014만명으로 첫 진입한 이후 28년 만이다. 이미 재외국민, 거주불명자 등을 제외한 거주자 인구 수는 2013년 998만명으로 처음 900만명대로 내려앉았고 2014년 995만명, 2015년 986만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 서울 인구의 최고치는 1992년 1094만명이었다. 서울 전출자의 60.2%는 경기도로 이동했다. 수도권 순유출자는 3만 3000명으로 대부분 세종시 등 중부권으로 흡수됐다. 서울이 전국 시·도 가운데 순유출률이 -1.4%로 가장 높았던 반면 2012년 말 본격화된 정부세종청사 이전에 따라 세종 인구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는 1년 만에 29%(5만 3000명) 급증한 21만 1000명으로 전 연령별로 인구 유입률이 가장 높았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부, 양대지침 3대 후속조치 진행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고 공정인사·취업규칙 지침 내용과 후속 조치를 전달했다. 이 장관은 “정년 60세 시대를 맞아 직무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하고 인사 관행을 능력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많은 근로자가 부정확한 정보와 악의적인 호도 때문에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지침의 취지와 내용을 적극적으로 전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정부 정책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파업을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의거해 엄중한 대응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고용부는 양대 지침 안착을 위해 ▲현장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인식 공유를 위한 홍보·교육 ▲지침 오남용을 막기 위한 지도감독 등 3대 후속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노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노동연구원의 ‘임금직무혁신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한 평가모델을 개발하고, 우수 사례도 발굴해 보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거점별로 노동법, 노사 관계 전문가, 노사 관계자, 근로감독관이 참여하는 서포터스를 구성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도 지원한다. 본부 차원의 교육과 병행해 지방관서별로 설명회, 순회교육 등을 통해 지침 내용을 홍보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개별 사업장을 지도할 때는 일반해고 지침과 관련된 법률과 판례의 내용을 정확히 알려 인사권 남용이나 부당 해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할 계획이다. 사측이 취업규칙을 신고할 때는 지침에 따라 엄격하게 심사하고, 위법한 취업규칙 변경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정오부터 총파업을 선언하고 지역본부별로 매일 노조 집행부 중심의 파업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주말인 오는 30일에는 서울광장에서 가맹·산하조직과 단위사업장 조합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어서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한국노총도 29일 오후 1시 서울역에서 ‘양대 지침 폐기 및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를 위한 노조 대표자 및 상근간부 결의대회’를 갖는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균형발전·혁신도시 대해부] “출산의 고통 잊고 행복한 도시로 걸음마… 조치원 재개발 등 세종시 전체 잘 키울 것”

    [균형발전·혁신도시 대해부] “출산의 고통 잊고 행복한 도시로 걸음마… 조치원 재개발 등 세종시 전체 잘 키울 것”

    “세종시의 미래는 곧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이춘희 세종특별시장은 세종시를 낳은 엄마와 같은 존재다. 2003년 1월 참여정부 인수위원회에 참여했고 신행정수도 건설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 차관을 지내며 세종시 건설을 총괄했다. 출산의 고통처럼 정말 많은 논란과 어려움을 겪고 탄생한 세종시는 이제 행복한 도시로서 걸음마를 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의 3단계 건설과 이주는 모두 마무리됐고 오는 3월에는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가 이사를 온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시 이전은 법적으로는 당연하지만, 과천시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다. ‘행복도시 건설개발계획’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는 초기 활력 단계를 거쳐 올해부터 자족적 성숙단계에 진입했다. 2030년까지 첨단지식 기반 기능, 의료복지 기능이 추가된 인구 50만명의 도시로 발전하면 비로소 세종시는 완성된다. 세종시는 길이 3.5㎞의 용이 구불구불 날아가는 듯한 형상의 거대한 정부 세종청사가 있는 공무원도시로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세종시에는 조치원이란 오래된 구도심이 있다. 1931년 경부선 철도가 지나가면서 발전한 조치원은 현재 역 규모가 고속철도(KTX)가 다니는 오송역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초라하다. 두 역 모두 세종청사에서는 차로 20~40분 거리라 KTX세종역을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 시장의 목표는 세종시를 인구 50만명의 신도시로 잘 키우고 구도심인 조치원도 재개발해 세종시 전체를 골고루 발전시키는 것이다. 세종시를 낳은 목적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이기에 세종시 안에서의 불균형은 어불성설이다.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재생으로 낡은 주거단지를 개선하고 도로도 넓힐 예정이다. 인구 50만 도시 건설에 따른 국토 균형발전 효과는 아직 미미하다. 지방분권이 같이 이뤄져야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시장의 생각이다. “세종시가 공무원의 시각을 수도권 중심에서 국가 중심으로 바꿔 놓은 것은 맞습니다.” 스스로 낳은 아이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올바르게 키우는 엄마의 말이다. 세종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정부 양대 지침 발표] “근로계약 관계 법에 따라 명확히 해 쉬운 해고·일방적 임금 삭감 아니다”

    [정부 양대 지침 발표] “근로계약 관계 법에 따라 명확히 해 쉬운 해고·일방적 임금 삭감 아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저성과자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공정인사·취업규칙 지침’을 발표한 취지에 대해 “양대 지침은 쉬운 해고, 일방적 임금 삭감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해고를 둘러싼 갈등을 줄이기 위해 근로계약 관계를 법과 판례에 따라 명확히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 장관 기자회견의 주요 일문일답이다. →대통령 업무보고(20일) 이틀 만에 전격 발표한 이유는. -기업마다 서로 다른 얘기가 나오면 더 많은 현장의 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는데, 어느 기업에 가든 비슷한 얘기를 했다. 더 많은 얘기를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른 시일 내 발표하고 현장에서 교육해 시행하는 것이 노사 모두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노·정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지침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정인사·취업규칙 지침을 두고 ‘쉬운 해고’를 위한 것이란 해석이 계속 나오는 것 자체가 갈등의 요인이다. 노사 당사자는 지침의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고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지침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노사가 따라오면 갈등도 줄어들 것이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행정지침을 적용해 현장에서 소송이 벌어질 수도 있는데. -그동안 (해고의) 기준이 불확실해 다툼이 더 많았다. 지침의 기준과 절차를 충분히 숙지해 노사가 지킨다면 (해고를 둘러싼) 갈등 요소가 오히려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다. →지침서는 일선 사업장에까지 배포하는지. -되도록 순회 교육·홍보 등을 통해 사업장마다 노사가 많이 보고 활용할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전국 지방관서를 통해 최대한 배포하겠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양대 지침 25일부터 노동개혁 속도 낸다

    정부가 업무 저성과자를 해고할 수 있게 하고 취업규칙 변경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행정지침을 22일 전격 발표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노동개혁을 조속히 실천하고 일자리 위기를 극복해 달라는 국민들과 산업현장 노사의 바람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기업들이 더 투자를 하게 하고 특히 우리 아들딸들을 위해 앞으로 직접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새로운 고용문화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침은 지난달 30일 제시한 초안의 ‘일반해고·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지침’에서 ‘공정인사·취업규칙 지침’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공정인사 지침’은 직무능력과 성과 중심 인력 운영, 근로계약 해지 요건 등을 담았다. 지침에서 고용부는 대다수 성실한 근로자는 일반해고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밝히고 극히 예외적으로 업무능력이 현저히 낮거나 근무성적이 부진해 주변 동료 근로자에게 부담이 되는 경우 등을 해고 요건으로 규정했다. ‘취업규칙 지침’에서는 임금피크제 도입 등에 대해 노조가 협의를 거부하고 동의하지 않는 예외적인 경우 6가지 사회통념상 합리성에 따라 취업규칙 변경의 효력을 판단하도록 했다. 특히 초안에는 없던 ‘연공제의 무조건 폐지가 아닌 과도한 연공성 완화’, ‘취업규칙 변경 시 합의를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사회통념상 합리성이 인정되므로 근로감독관이 이를 명확히 판단하도록 제시’ 등의 내용이 추가로 담겼다. 이 장관은 당초 예상보다 일찍 지침을 발표한 데 대해 “현장을 다녀본 결과 빨리 시행해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도움이 된다는 노사의 의견이 있었다”며 “이렇게 해야 오해와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봤다”고 밝혔다. 지침은 25일부터 지방노동관서에 하달돼 곧바로 시행된다. 노동계는 총파업을 예고하는 등 강력 반발했다. 알바노조 조합원 50여명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건물 로비에서 한때 농성을 벌였다. 반면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영계는 “더이상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감에서 나온 부득이한 조치”라고 평가하고 “이번 지침으로 인한 더이상의 논란과 갈등이 중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맞벌이, 부양가족 바꾸면 수백만원 절세

    맞벌이, 부양가족 바꾸면 수백만원 절세

    19일 개통된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가운데 눈길을 끄는 부문은 맞벌이 부부의 절세 팁이다. 공제 대상에 부양가족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적게는 수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세금을 아낄수 있다. 편리한 연말정산에서는 부양가족을 재배분하는 모든 경우의 수를 클릭만으로 상세하게 알려준다. 국세청은 서비스 개통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시연 행사를 가졌다. 시연 사례는 40대 후반의 남편(총급여 6199만원)과 부인(4551만원), 첫째 자녀(대학생), 둘째 자녀(고등학생), 부친(60세 이상)으로 이뤄진 5인 가족이었다. 부양가족으로 등록할 수 있는 사람은 자녀 둘과 부친 등 3명이다. 남편과 부인이 이들을 부양가족으로 올릴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총 8개다. 부양가족을 다르게 배분할 때마다 결정세액도 달랐다. 부부는 당초 남편의 부양가족으로 둘째 자녀와 부친을, 아내의 부양가족으로 대학생인 첫째 자녀를 올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맞벌이 근로자 절세 안내를 받아본 결과 놀랍게도 남편이 자녀 두 명을, 아내가 부친(시아버지)을 부양가족으로 등록하면 ‘당초 계획’보다 세금을 103만원이나 덜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내가 공제가족 3명(자녀 둘과 부친)을 모두 올리면 당초 계획보다 세금 80만원을 더 내야 했다. 국세청은 “아내의 의료비 공제 문턱(총급여액의 3%)이 낮아 공제를 더 받을 수 있었다”면서 “또 아내가 첫째 자녀를 공제받으면 결정세액이 ‘0’이 돼 교육비 세액공제(교육비 지출금액의 15%)를 다 받지 못했지만 남편이 공제를 받으면 모두 공제받아 세금을 덜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맞벌이 절세 안내를 받으려면 사전에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배우자로부터 정보제공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부부 모두가 공제신고서 작성을 마쳐야 한다. 최시헌 국세청 원천세과장은 “남편과 아내 연봉이 배우자에게 공개되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있어서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결정세액만 확인할 수 있지 남편과 아내의 연봉을 알 수 없게 했다는 얘기다. 이날부터 ‘13월의 월급’인지, ‘13월의 세금’인지도 확인이 가능해진다. 공제신고서를 작성하고 지난해 총급여와 4대보험 납입액을 직접 입력하면 올해 환급세액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국세청 측은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 과부하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피크타임을 피해서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개혁과제 철저 점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취임

    “개혁과제 철저 점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취임

    이석준(맨 오른쪽) 신임 국무조정실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 총리실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 실장은 취임사와 기자간담회에서 “개혁과제 정비가 끝나는 대로 국민의 시각에서 제대로 집행되도록 중간중간 철저하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연합뉴스
  • 유일호 “법 통과 안 될 땐 플랜B”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경제활성화법안의 통과가 매우 긴요하고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서비스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7개 경제부처 업무보고 합동 브리핑에서 “서비스법과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이 반드시 이번 국회 내에 통과돼야 한다”면서 “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컨틴전시 플랜을 만들 수 있지만, 지금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통과를 전제로 상반기 중 ‘서비스경제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했는데, 유 부총리는 ‘만약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정부 당국자가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를 가정한 ‘플랜B’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유 부총리는 그러나 “취임 전 청문회 과정에서 의원들과 언론에서 가장 많이 요구한 것이 ‘소통’이었다”면서 “국회, 특히 야당 및 언론, 기업과 노동계와 몸으로 부딪쳐 가며 소통해 1월 중에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원샷법 통과 지체로 조선, 철강 등 일부 한계기업이 구조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민감 업종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일반 업종은 시장 원칙에 따라 채권단 주도의 구조조정이 이뤄지겠지만, 민감 업종은 별도의 협의체라도 만들어서 논의를 통해 확실하면서도 좋은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일본과의 통화스와프 재개에 대해서는 “일본이 하자고 하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지금은 G2(미국·중국) 리스크의 영향이 심각하지 않은 만큼 먼저 요청할 단계가 아니다. 한·일 통화스와프를 당장 해볼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2%에서 3.0%로 낮춰 잡은 것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이뤄진다면 현재 정부 목표인 3.1%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유일호 “구조 개혁 백병전 불사”

    유일호 “구조 개혁 백병전 불사”

    신임 경제사령탑인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취임 첫마디는 ‘4대 구조 개혁 완수’였다. 개혁 성공을 위해 ‘백병전’도 피하지 않겠다는 등의 전투용어까지 사용하며 단호한 결의를 드러냈다. 유 부총리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구조 개혁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면서 “4대 구조 개혁 완수가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한국 경제가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구조적 요인에 따른 내수 기반 약화 등 구조적 위기에 맞닥뜨렸다고 진단한 뒤 “구조적 문제에는 구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 경제를 정상 성장 궤도로 되돌리고 강건한 체질로 거듭나게 하는 길은 구조 개혁밖에 없다”고 했다. 기재부 직원들에게는 “국회, 언론, 이해관계자, 시민사회를 직접 설득해야 한다”고 ‘백병전’의 의미를 밝힌 뒤 “제가 가장 앞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전 고유의 정책 색깔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던 그가 취임 일성으로 구조 개혁과 혁신을 유독 강조한 것은 강한 이미지를 주려는 뜻으로 읽힌다. 또 기재부가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힌 경제정책을 조율하는 부처로서 국민에게 개혁의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을 강조하면서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고르디우스의 매듭은 고대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이 아시아를 정복하는 자만이 복잡하게 얽힌 매듭을 풀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그 매듭을 칼로 단박에 끊어 버렸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이야기다. ‘대담한 방법을 써야만 풀 수 있는 문제’라는 뜻으로 쓰인다. 유 부총리의 취임 뒤 첫 방문지는 대중 수출 현장인 경기 평택항이다. 올해 우리 경제에서 무엇보다 수출 회복이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경제 수장이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수출 현장을 택한 것은 드문 일이다. 과거 경제사령탑들은 주로 재래시장 및 인력시장을 찾았다. 유 부총리는 취임 이틀 만인 15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만난다. 중국 증시 급락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디플레이션(물가하락) 우려 등 경제 현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날 임명된 주형환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취임식에 앞서 수출 중소기업을 찾았다. 주 장관은 경기 부천의 제약포장기계 생산 기업인 흥아기연을 찾아 수출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의 애로 사항을 들었다. 주 장관은 “저유가 등으로 인해 올해도 수출 여건이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며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려면 무엇보다 수출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정부 ‘사랑의 헌혈’ 릴레이 동참

    정부 ‘사랑의 헌혈’ 릴레이 동참

    황교안(오른쪽 두 번째)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한 총리실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각 정부부처는 이날 총리실을 시작으로 헌혈 릴레이에 동참할 계획이다. 국내 혈액 적정 필요량은 5.5일분이지만, 이날 현재 3일분 수준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세종 연합뉴스
  • 최경환 “경제 바꾸러 정치판 돌아가요”

    최경환 “경제 바꾸러 정치판 돌아가요”

    최경환 부총리는 12일 “경제를 바꾸러 다시 정치판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정치권의 대응 능력 부재로 ‘잃어버린 20년’을 맞이한 일본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문제를 만들어 내기만 하는 우리 정치권의 고질적인 병폐가 계속되는 한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이제 불가능하다”면서 “저성장 고착화의 흐름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문제 해결 능력 복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빠르게 대책을 만들어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니 재임 기간 내내 속이 탔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노동개혁 등 4대 개혁은 개혁 자체도 지난한 과정이지만 그 체감 효과가 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과거 정부들이 욕먹기 싫거나 갈등이 두려워 중장기 과제로 미뤄 온 개혁 과제들을 욕을 먹더라도 할 일은 하겠다며 당당히 해 왔다”고 자평했다. 담뱃값 인상, 종교인 과세 등 반발이 적지 않았던 정책을 추진했던 것을 말한다. 최 부총리는 “지난 1년 반 동안 순풍이라곤 받아 본 적 없이 사투를 벌인 항해였다”면서 “과거처럼 수출이 받쳐 줘 바람을 등지고 달릴 수 있었더라면 3% 후반대 성장도 가능했으리라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회고했다. 최 부총리는 또 “그럼에도 과거와 다른 ‘질적인 차별’을 만들어 냈고,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에 들어설 수 있었다”면서 “다만 제일 듣고 싶었던 ‘청년들이 취업 좀 되기 시작했다’는 말을 듣지 못하고 떠나게 돼 청년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종 ‘만남·스마트워크’ 공간… 서울 ‘보행자 안전UP’ 출입로

    세종 ‘만남·스마트워크’ 공간… 서울 ‘보행자 안전UP’ 출입로

    전국 곳곳에 자리한 정부청사가 탈바꿈하고 있다. 입주 기관과 방문객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주변 환경 개선 작업도 곁들인다. 12일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에 따르면 세종청사 종합안내동(6동)에는 민원실과 만남의 광장, 스마트워크 공간이 들어선다. 누구나 쉬거나 업무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청사 울타리엔 정부 마크와 태극문양을 설치하고 주변에 무궁화를 심는다. 청사 안팎의 길을 알려주는 표지판도 159개를 추가로 설치한다. 길이 3.5㎞에 이르는 옥상정원은 기능을 개선해 세계적인 명품 정원으로 개발한다. 서울청사는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도와 구분을 짓는 본관 차량 진·출입로 개선사업을 이달 말까지 벌인다. 빗물을 땅 속으로 유입하도록 해 물고임을 막는다. 장애인 편의를 꾀해 점자 보도블록도 설치한다. 노후한 별관 승강기 11대를 전면 교체하고 어린이집 출입구 등을 개선한다. 대전청사는 전면광장에 수목과 생물서식처를 갖춘 자연마당 5만 6860㎡(약 1만 7200평)를 조성한다. 녹지 면적만 1만 9895㎡에 이른다. 정원 147명인 제3어린이집을 신축해 3월 개원한다. 과천청사는 9월까지 내진 성능 향상을 위한 공사를 마무리하고 입주기관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기로 했다. 광주청사에는 민원 접견과 독서가 가능한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제주청사에서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청사는 전산교육실을 개방해 지역 주민을 위한 정보화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경남청사에선 건강관리협회 지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입주 공무원들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또 청사별로 달랐던 방호관 복장을 개선, 통일하고 폐쇄회로(CC)TV를 고도화해 과천·대전청사 지하주차장 주차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정부청사에 대한 대테러 대응 역량을 보완한다. 유승경 정부청사관리소장은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개선 사항 및 최신 소식은 청사관리소 홈페이지(www.chungs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중소기업청, 방위사업청, 강원강릉시, 고려대, 동양대, KB국민은행, 서귀포시

    ■문화체육관광부 ▲ 해외문화홍보원 외신협력관 최명수■문화재청 ◇ 과장급 전보 ▲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윤순호 ▲ 기획조정관실 창조행정담당관 정성조 ▲ 기획조정관실 법무감사담당관 김성일 ▲ 운영지원과장 권석주 ▲ 문화재정책국 발굴제도과장 박한규 ▲ 문화재보존국 보존정책과장 김계식 ▲ 문화재보존국 유형문화재과장 황권순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학처 교무과장 도중필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신용환 ▲ 국립문화재연구소 고고연구실장 이상준 ▲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장 지병목 ▲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장 박종익 ▲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운영과장 전기선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장 이정훈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연구과장 이귀영 ▲ 국립무형유산원 기획운영과장 김정남 ▲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진흥과장 김종수 ▲ 경복궁관리소장 최병선 ▲ 창덕궁관리소장 이유범 ▲ 덕수궁관리소장 곽수철■중소기업청 [승진] ◇ 과장 ▲ 창업벤처국 벤처정책과장(기술서기관) 조희수 ◇ 서기관 ▲ 운영지원과 기술서기관 허영회 ▲중소기업정책국 정책분석과 서기관 윤영섭■방위사업청 ◇ 과장급 전보 ▲ 지휘정찰계약팀장 장연옥 ■고려대 ▲ 경영지원팀장 강용구 ▲ 학사팀장 박진배 ▲ 국제지원센터 부장 최성수■동양대 ▲ 특임부총장 황종규 ▲ 교학부총장 이만근 ▲ 대학원장 겸임 평생교육원장 이재철 ▲ 북서울(동두천) 본부장 겸임 기획조정실장 정병걸 ▲ 비서실장 김운회 ■강원강릉시 ▲ 행정국장 김봉대 ▲ 산업경제국장 전규집 ▲ 복지환경국장 주영필 ▲ 올림픽대회추진단장 최성일 ▲ 의회 사무국장 임용수 ▲ 공보관 김헌근 ▲ 감사관 김형천 ▲ 기획예산과장 김년기 ▲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경영지원실장 전봉관 ▲ 강릉관광개발공사 시설운영부장 김영남 ▲ 소통관 박상동 ▲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과학기술진흥센터장 이희순 ▲ 총무과 교육대기 박용성 ▲ 재난안전과장 김남윤 ▲ 민원과장 최헌숙 ▲ 경제진흥과장 조규한 ▲ 축산과장 강신건 ▲ 녹지과장 김진팔 ▲ 축산과장 강신건 ▲ 관광과장 박재억 ▲ 생활보장과장 김은희 ▲ 경로복지과장 조태순 ▲ 올림픽 운영과장 김승섭 ▲ 올림픽 행사과장 최경길 ▲ 의회사무국 내무복지전문위원 김난순 ▲ 기술보급과장 박동균 ▲ 보건출장소장 이현주 ▲ 미래도시과장 조수현 ▲ 도로과장 서원각 ▲ 경영사업과장 황계진 ▲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 조주현 ▲ 주문진읍장 조영화 ▲ 왕산면장 신재흥 ▲ 구정면장 심교욱 ▲ 강동면장 황남두 ▲ 연곡면장 마서하 ▲ 교2동장 이철희 ▲ 포남1동장 심상술 ▲ 강남동장 최윤순 ▲ 성덕동장 배항규 ▲ 경포동장 이종태 ▲ 강릉관광개발공사 경영관리부장 최해규 ▲ 정보통신과장 직무대리 김우기 ▲ 산림과장 “ 최원석 ▲ 자원순환과장 ” 최만혁 ▲ 의회사무국 운영전문위원 “ 박명수 ▲ 건설방재과장 ” 송영국 ▲ 하수과장 “ 최형호 ▲ 사천면장 ” 최종율 ▲ 홍제동장 “ 유제춘 ▲ 교1동장 ” 김영희 ▲ 내곡동장 " 박상준 ■서귀포시 ◇ 사무관 승진 ▲ 마을만들기추진팀장 직무대리 이순심 ▲ 공항확충지원팀장 〃 양승열 ▲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 양은권 ▲ 관광진흥과장 〃 강동언 ▲ 동부보건소장 〃 양은숙 ▲ 영천동장 〃 문태삼 ▲ 서홍동장 〃 강창식 ▲ 대륜동장 〃 오순협 ◇ 사무관 전보 ▲ 공보실장 홍운익 ▲ 종합민원실장 강철순 ▲ 총무과장 김영진 ▲ 자치행정과장 정문석 ▲ 정보화지원과장 김병찬 ▲ 세무과장 고복준 ▲ 스포츠지원과장 양영일 ▲ 지역경제과장 김재웅 ▲ 해양수산과장 김원진 ▲ 도시건축과장 김희훈 ▲ 건설과장 오대효 ▲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김승익 ▲ 남원읍장 김민하 ▲ 중문동장 김승만 ▲ 예래동장 지경찬■한국건설기술연구원 ▲ 구조융합연구소장 김형열 ▲ 지반연구소장 이성원 ▲ 수자원·하천연구소장 여홍구 ▲ 환경·플랜트연구소장 김석구 ▲ 미래전략본부 미래전략실장 오윤석■KB국민은행 ◇ 지역본부장 승진 ▲강남1(신사동) 김영연 ▲강남2(압구정서) 신석우 ▲강남3(강남역) 김운태 ▲강남4(언주로) 오세욱 ▲강남5(청담역) 한락환 ▲강남6(선릉역) 김학무 ▲강남7(무역센터) 송동섭 ▲강남8(대치동) 김기영 ▲강동1(서잠실) 김성문 ▲강동2(잠실중앙) 이영관 ▲강동3(송파) 이경렬 ▲강동4(가락동) 강신주 ▲강동5(길동) 이창길 ▲강동6(명일동) 백봉현 ▲강서·양천1(우장산역) 신현균 ▲강서·양천2(화곡동) 권오영 ▲강서·양천3(목3동) 서종남 ▲강서·양천4(목동8단지) 김종대 ▲강서·양천5(목동파리공원) 박찬용 ▲남부1(철산역) 구자정 ▲남부2(가산디지털) 양용현 ▲남부3(구로벤처센터) 배창덕 ▲남부4(신림서) 김창곤 ▲남부5(신림본동) 최병인 ▲동부1(왕십리) 최현묵 ▲동부2(청량리) 이윤희 ▲동부3(장한평역) 고인호 ▲동부4(성수역) 정연찬 ▲동부5(사가정역) 마재열 ▲동부6(테크노마트) 권덕현 ▲북부1(창동) 강영호 ▲북부2(강북) 최봉문 ▲북부3(종암동) 이상무 ▲북부4(노원) 지수길 ▲북부5(중계북) 김영혜 ▲서부1(응암오거리) 김은숙 ▲서부2(연희동) 양재영 ▲서부3(서교동) 김수영 ▲서초1(방배중앙) 이낙원 ▲서초2(반포) 양정순 ▲서초3(서초동) 신덕순 ▲서초4(역삼동) 최종근 ▲서초5(양재역) 이우열 ▲영등포1(구로동) 주왕식 ▲영등포2(양평동) 김명원 ▲영등포3(보라매) 문원희 ▲영등포4(여의도) 안상균 ▲영등포5(상도동) 장문순 ▲중부1(광화문) 신현석 ▲중부2(종로중앙) 문경호 ▲중부3(종로5가) 황상호 ▲중부4(돈암동) 손탁원 ▲중앙1(마포역) 박지수 ▲중앙2(남대문) 이형승 ▲중앙3(용산) 노종원 ▲중앙4(충무로역) 김정권 ▲중앙5(창신동) 이광남 ▲중앙6(약수역) 조순옥 ▲강원1(원주) 홍성만 ▲강원2(강릉) 박상준 ▲경기남1(수지) 배진수 ▲경기남2(경안) 김평희 ▲경기남3(용인) 박형식 ▲경기북1(송우) 김영민 ▲경기북2(의정부중앙) 이종일 ▲경기북3(진접) 정회철 ▲경기북4(구리역) 조상길 ▲경서1(금촌) 김명열 ▲경서2(주엽역) 이긍렬 ▲경서3(마두역) 서진섭 ▲경서4(화정역) 강순배 ▲경기중앙1(평촌범계) 박정운 ▲경기중앙2(호계동) 허진 ▲경기중앙3(인덕원) 박종각 ▲경기중앙4(시화공단) 신병철 ▲경기중앙5(안산) 최해복 ▲부천1(신중동역) 최수영 ▲부천2(부천) 이재원 ▲부천3(소사) 손주섭 ▲부천4(원종동) 김상권 ▲성남1(성남하이테크밸리) 서강오 ▲성남2(야탑역) 전갑수 ▲성남3(수내역) 조찬형 ▲성남4(미금역) 김병윤 ▲수원1(정자동) 엄완용 ▲수원2(수원) 정현호 ▲수원3(동수원) 박혜경 ▲수원4(영통) 공승배 ▲수원5(화성향남) 김태구 ▲수원6(오산운암) 이충열 ▲수원7(평택중앙) 우제창 ▲인천남1(용현남) 정경섭 ▲인천남2(송도) 하승민 ▲인천남3(주안) 박규병 ▲인천남4(구월동) 이윤선 ▲인천북1(검단) 최기덕 ▲인천북2(가좌공단) 최성호 ▲인천북3(임학동) 권두현 ▲인천북4(부평중앙) 최진복 ▲인천북5(김포) 배성환 ▲경남1(진주) 정희식 ▲경남2(마산) 우민석 ▲경남3(창원) 주봉환 ▲경남4(고현) 손해락 ▲경남5(김해) 추병구 ▲부산·울산1(온천동) 최종근 ▲부산·울산2(부산시청) 이동범 ▲부산·울산3(센텀시티) 김병수 ▲부산·울산4(울산) 최상국 ▲부산·울산5(달동) 이상우 ▲부산1(남양산) 정용삼 ▲부산2(사상) 김병남 ▲부산3(신평동) 표재종 ▲부산4(충무동) 김종광 ▲부산5(부산) 이성건 ▲부산6(부전동) 최동길 ▲부산7(범일동) 정미향 ▲경북1(형곡동) 문부주 ▲경북2(안동) 김광립 ▲경북3(오광장) 이상록 ▲대구1(성서) 윤장섭 ▲대구2(상인역) 김규동 ▲대구3(대구3공단) 이종준 ▲대구4(내당동) 강석곤 ▲대구5(신암동) 이상섭 ▲대구6(범어동) 남규진 ▲대구7(경산공단) 윤영호 ▲대전·충남1(유성) 양희대 ▲대전·충남2(도안가수원) 여양구 ▲대전·충남3(둔산선사) 홍재곤 ▲대전·충남4(대전은행동) 함정주 ▲대전·충남5(당진) 박순진 ▲대전·충남6(두정동) 안길종 ▲대전·충남7(세종청사) 정중순 ▲충북1(가경동) 안동학 ▲충북2(청주서) 유홍식 ▲충북3(충주) 허덕정 ▲광주·전남1(광산) 박희숙 ▲광주·전남2(운암동) 강종남 ▲광주·전남3(화정동) 이승재 ▲광주·전남4(광주) 정회안 ▲광주·전남5(하당) 문승열 ▲광주·전남6(연향) 유종택 ▲광주·전남7(여수) 김영현 ▲광주·전남8(제주) 김시형 ▲전북1(서신동) 홍성룡 ▲전북2(전주) 문성주 ▲전북3(군산) 한상견 ◇ 지역본부장 대우 승진 ▲명동영업부장 이규진 ▲여의도영업부장 김종란 ▲서여의도영업부장 박찬일 ▲명동대기업금융센터장 김영석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장 양석환 ▲강남대기업금융센터장 김동익 ▲삼성대기업금융센터장 이홍교 ▲강남스타PB센터장 김영길 ▲도곡스타PB센터장 김성학 ▲명동스타PB센터장 장명화 ▲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 김종범 ▲여신그룹(소속) 조사역 김오순
  • 교육부 “서울교육청 3807억 등 7곳 누리예산 편성 가능”

    교육부 “서울교육청 3807억 등 7곳 누리예산 편성 가능”

    서울·경기 등 일부 교육청이 재원 부족을 이유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11일 “세출항목 등을 조정하면 예산 편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지원이 확정된 국고 목적예비비 3000억원과 순세계잉여금(전년도 세입·세출의 결산상 생긴 잉여금) 등 재원을 활용하고 과대 계상된 인건비와 시설비 등을 조정하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끼워 맞추기식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교육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모두 편성하지 않은 서울, 광주, 경기, 전남 교육청과 유치원 예산만 편성한 세종, 강원, 전북 등 전체 7개 교육청의 본예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30일부터 해당 교육청 예산 담당자들을 불러 예산 분석을 해 왔다. 교육부는 서울교육청에 대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사업에 필요한 1년치 예산(3807억원) 중 우선 7개월분인 2219억원의 편성이 당장이라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쓰고 남은 교육청 예산(순세계잉여금)1407억원에 더해 인건비·학교신설사업비 등 과도한 지출 규모를 924억원 줄이면 이 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머지 5개월분은 정부 지원금 495억원(국고 예비비), 지방자치단체 전입금 증가분(2054억원) 등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이런 방법으로 광주는 필요한 예산 670억원 중 자체 재원으로 5개월분, 정부 지원금과 지자체 전입금 증가분으로 나머지 7개월분을 편성할 수 있다고 했다. 전남은 각각 10개월분과 2개월분을, 경기는 6개월분씩을, 전북은 9개월분과 3개월분을 편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종과 강원은 자체재원과 정부 지원금만으로 1년치 모두 편성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시·도교육청 수입은 실제보다 적게, 지출은 실제보다 많게 계상된 부분이 있다”면서 “재정의 큰 흐름을 봤을 때 지난해에 비해 시·도 교육청의 재정이 아주 나빠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순세계잉여금 미편성액 1407억원을 모두 누리과정에 쓴다면 교육사업비와 시설비 등에 쓸 돈이 없어져 초·중·고교가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고 반박했다. 교육부가 과다한 세출예산이라고 밝힌 924억원에 대해서도 “인건비(통상 5조 5000억원)는 1% 수준을 예비비로 남겨 두는데 교육부 말대로 했다가는 교원 등에게 봉급을 못 주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박재성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장은 “교육부가 전국 교육청의 재정 현황에 대해 자기들 유리한 대로 끼워 맞추기식 결과를 내놨다”고 말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교육부는 이날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 국회에서 누리과정 예산 우회 지원을 위해 편성된 목적예비비 3000억원을 집행하는 것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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