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세종시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고증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신뢰성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어업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바리톤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332
  • 물량 쏟아지는 가을 분양 시장…‘알짜’ 분양 단지 찾아라!

    물량 쏟아지는 가을 분양 시장…‘알짜’ 분양 단지 찾아라!

    올 가을, 14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 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집계되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분양 성수기라 불리는 9월~11월까지 전국에 분양을 준비하는 단지는 총 122곳, 95,392가구다. 이는 2000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9곳, 37,009가구 △광역시 22곳, 17,647가구 △지방도시 41곳, 47,36가구 등이다. 정부가 지난 9월 1일, 재개발·재건축 사업 활성화, 청약제도 개편 등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대책을 추가로 발표하면서 가을 분양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9.1대책 발표로 가을 분양 시장에서 인기 지역, 인기 단지의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 가을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라면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분양 단지의 입지와, 상품, 가격 등을 꼼꼼히 살핀 후 청약에 적극 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서울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알짜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림산업은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리버파크 2차’ 213가구(전용 59~164㎡)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서초구 서초동 우성3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서초’ 49가구(전용 59~144㎡)도 이달 중 분양 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서울 중구 돈의문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해 총 1,244가구(전용 33~138㎡) 규모의 ‘경희궁 자이’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상반기 청약 성적이 좋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이 예정돼 있다. 특히, 알짜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들이 많아 하반기에도 청약 열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시에서는 세종시의 강남이라 불리는 2-2생활권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컨소시엄 분양이 준비 중이다.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은 2-2생활권 P2구역에서 1,694가구(전용 59~133㎡) 규모의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시 중심상업지역이 바로 길 건너편에 위치하며, 초·중·고교가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신설된다. BRT 정류장도 인접해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부산에서는 부산의 행정 중심지라 불리는 연제구 연산동에 포스코건설이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II’를 9월 분양 한다. 부산 시청 바로 옆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아파트 216가구(전용 59~84㎡), 오피스텔 230실(전용 29~64㎡)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위치하는 초역세권 단지인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II’는 인근에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 26개소가 밀집해 직주근접의 도심 시티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멀티주거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단지 내 게스트룸, 비즈니스 라운지, 실내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는 것도 특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여가부 사업 확대 얼마나… 78→200개로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여가부 사업 확대 얼마나… 78→200개로

    여성가족부는 2010년 5개 지역에서 공동육아나눔터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래 현재 전국 35개 지역에 78개를 운영 중이다. 2017년까지 전국에 20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대부분 국가가 운영비를 지원하나 리모델링 지원을 받은 곳 중에서도 올해 문을 연 인천 동구와 서구 등 4곳은 예산 부족으로 국비 지원 없이 운영된다. 민·관협력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 마을 단위로 확대한다. 삼성생명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5년간 매년 10곳씩 총 50곳의 리모델링과 장난감 및 책을 지원한다. 삼성물산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운영 중이다. 또 업무협약을 통해 신세계그룹은 리모델링과 놀이시설 및 다양한 장난감을 제공하고 여가부는 가족품앗이 등 공동육아나눔터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8월 말 세종시 도담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에 100여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있는 지역의 시·군·구가 지역 주민의 신청을 받아 선정, 여가부에 요청하면 심사를 거쳐 리모델링 등을 지원한다. 롯데그룹과 협력해 군인가족의 자녀양육 지원을 위해 군 관사 내에 설치한다. 지난해와 올해 강원도 철원, 고성, 인제, 화천, 인천 백령도 등 5곳에 설치한 데 이어 내년 5곳, 후년 3곳 등 총 12곳에 설치한다. 국토교통부와 협업을 통해 지난해 7월 ‘주민공동시설 설치 총량제 운영 가이드라인’을 개정, 아파트 건립 때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명시했다. 김숙자 여가부 가족정책과장은 “전업주부도 핵가족 시대에 혼자 집에서 하루 종일 아이와 씨름하면 힘들고 육아 정보도 잘 모르기 때문에 공동나눔터에서 친구를 사귀고 정보도 교류하며 서로 아이를 맡기는 품앗이를 하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happyhome@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사대부, 산수유람을 떠나다(정치영 지음, 한국학중앙연구원 펴냄)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 길을 여행한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조선시대 사대부들은 산수(山水) 유람을 중요한 공부로 생각했다. 사대부들은 다양한 이유로 여행길에 올랐고 유산기(遊山記)를 비롯한 각종 기행문학을 남겼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인 저자는 유산기를 비롯한 과거에 남긴 여행 기록을 통해 조선 사대부들이 유람하면서 견문한 과정과 당시 여행지의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600여편의 작품 중 북한산, 금강산, 속리산, 청량산, 가야산, 지리산, 백두산 등 7개의 산을 대상으로 개개인이 남긴 기행문 형식의 일기를 통해 여행자들의 특성과 그에 따른 여행 목적, 준비 과정, 여행 중 숙식장소, 교통수단, 여정과 방문지, 여행 중의 활동까지 다룬다. 376쪽. 2만 5000원. 인생의 맛(앙투안 콩파뇽 지음, 장소미 옮김, 책세상 펴냄) 몽테뉴 철학에 입문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맞춤한 책이다. 프랑스 라디오에서 몽테뉴의 사상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출발한 책으로 저자는 프랑스의 저명 문학평론가. 몽테뉴 ‘수상록’의 특정 부분을 발췌해 해설을 붙이는 방식으로 지적 욕구와 흥미를 동시에 충족시켜 주목받았다. ‘수상록’에 나오는 명구절들을 소개한 뒤 거기에 투영된 몽테뉴의 사상을 설명하는 글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몽테뉴라는 인물과 그의 철학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된다. “나는 춤출 때 춤추고, 잠잘 때 잠잔다.” “세상의 가장 높은 왕좌에서도 우리 자신의 엉덩이로 앉기는 매한가지다. 최고로 아름다운 인생은 내가 마음먹기에 달렸다.” 삶의 순간순간에 충실하자는 몽테뉴의 메시지는 50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유효한 진리다. 192쪽. 1만 3000원. 논쟁으로 본 조선(이한 지음, 청아출판사 펴냄) 조선시대를 다섯 가지 논쟁을 뼈대로 재구성해서 바라보게 하는 역사해설서다. 조선 600년을 돌아보는 키워드로 지은이가 꼽은 중대사안들은 태조와 태종 연간에 한성 천도를 둘러싸고 벌어진 논쟁, 토지제도 개혁을 위해 17년간 이어진 세종시대 공법 실시 논쟁, 현종 시대에 왕의 정통성을 둘러싼 두 차례의 예송 논쟁, 서학과 소품체의 유행을 막기 위한 정조의 문체반정 논쟁 등을 꼽았다. 저자는 당대의 격렬한 토론을 실록과 문집에 의거해 재구성함으로써 역사적 지식과 읽는 재미를 균형미 있게 엮었다. 왕과 신하들이 벌인 논쟁의 결과물로 탄생한 정책들은 다양한 함의를 지녔던 것으로 파악한다. 역사적 사건의 진행 이면에 엄청난 진통과 기 싸움이 있었다는 사실은 시사점이 크다. 토론을 통한 정책합의 능력이 바닥인 오늘날 정치현실을 새삼 돌아보게 된다. 2008년 출간된 ‘조선 아고라’ 개정판. 440쪽. 1만 8000원. 이것이 깨달음이다(백창우 지음, 김영사 펴냄) 불교 수행의 가장 큰 목적인 깨달음을 쉽게 풀어쓴 수행지침서. 기존 수행법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바르고 건강한 깨달음을 위한 쉽고 빠른 공부법을 소개한다. 영원한 자유를 찾기 위한 수행의 시작부터 깨달음을 얻기 위한 구체적인 방편, 공부의 점검, 깨달음 이후의 세계까지 다룬다. 깨달음이 무엇인지, 지름길은 있는지, 깨달으면 어떻게 되는지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사십대 중반이 넘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직업 군인을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를 하면서 생겨나는 의문들을 해소하고 수행 중 옆길로 샐 가르침이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둔 만큼 갓 입문한 사람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저자는 “굳이 힘들게 다리를 꼬고 용쓰지 않아도 되고, 생각만 할 줄 알면 얼마든지 가능한 수행”이라고 강조한다. 800쪽. 2만 8000원.
  •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 높은 인기 속에 청약일정 모두 마쳐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 높은 인기 속에 청약일정 모두 마쳐

    우남건설이 용인 역북에 선보였던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 아파트가 높은 인기 속에 청약일정을 마쳤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844가구 공급에 750여명이 청약을 했을 정도다. 보통 민간에서 짓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의 경우 순위 내 청약을 마치는 것이 어려운 것이 보통이다. 이유는 통장을 사용하기 보다는 4순위라고 할 수 있는 예비당첨을 노리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4월 한양건설이 세종시에서 공급한 ‘한양수자인와이즈시티(2170가구)’의 경우도 순위 내 청약을 마치지 못했지만 4순에만 4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청약을 마쳤다. 특히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의 이번 청약에서 인기를 끈 주택형은 전용 84㎡B타입이다. 1블록과 2블록에서 모두 순위 내 청약을 마쳤을 정도. 사실 전용 84㎡B타입의 경우 견본주택 오픈 당시부터 내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주택형이다.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은 4BAY,4ROOM으로 설계한 것은 물론 거실과 주방 등 3면 개방형으로 설계해 쾌적함을 더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거실폭도 4.5미터로 설계해 내방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보통 거실폭은 4미터 미만인 것을 감안하면 거실 폭이 5미터 이상 길다. 이 밖에 전용 67㎡A타입의 경우도 내방객들로부터 호응이 좋았던 주택형이다. 예전 평형으로 하면 20평형대 중반의 구조임에도 4BAY,4ROOM 구조로 설계 한 것은 물론 자녀 및 주부들을 위한 개별공간으로 알파공간도 제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청약에서 229명이 청약해 전체 청약자의 30% 이상이 몰렸을 정도다. 업계전문가들은 분양전환임대아파트 임에도 높은 인기를 끈 이유로 “혁신평면과 함께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보증금”을 든다. 앞서 설명한 전용 84㎡의 경우 임대보증금은 1억6800만원(5층 이상)이다. 심지어 층별로 보증금에 차별을 둬 층이 낮을 수록 보증금은 수준은 더 낮다. ▲ 1층의 경우 1억3900만원 ▲ 2층은 1억5000만원 ▲ 3~4층 1억6000만원이다. 이는 처인구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김량장동 어울림’ 아파트의 같은 면적(전용 84㎡)보다 1200~4100만원 정도 저렴한 것이다. 실제 지난 5월 ‘김량장동 어울림’ 전용 84㎡의 전세 거래가는 1억8000만원에 달했다. 분양관계자는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은 임대보증금이 처인구 전셋값의 평균 시세보다 많게는 4000만원 이상 저렴한데다 중도금 40%, 계약금 10% 총 50% 무이자 대출 등의 금융혜택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은 총 914가구 규모로 2개 단지 총 13개동이다. 지하 2층 ~ 지상 20층 규모로 전량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이하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 67㎡ 541가구 ▲ 72㎡ 170가구 ▲ 84㎡ 203가구다. 당첨자는 오는 16일(화)에 발표 하며 계약은 23일(화)~25일(목) 3일간 견본주택에서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26일 금요일에는 예비당첨자 추첨이 있다.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 견본주택은 용인시청 인근(용인시 처인구유방동 513-3)에 위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관님, 추석 연휴엔 뭐 하시나요?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 추석 연휴 정부 부처 장관들의 행보가 남다르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 내내 세월호 사고 수습을 위해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전남 진도에 머물 것으로 전해졌다. 추석 연휴에도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이 장관은 지난 1일 세월호 사고 후속 정책인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발표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로 복귀했으나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와 규제개혁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3일 오후 늦게 진도로 돌아갔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 장관이 추석 연휴인 6~10일 진도에 머물며 수색 구조 활동을 독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장관은 진도군청에서 범정부사고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간담회 등을 열 계획이다. 해수부 측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합동 차례를 제안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차례를 지내는 것은 맞지 않다’는 뜻을 전해 와 차례를 지내지 않기로 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세종시 조치원읍의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 탐방에 나섰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장의 애로 사항을 듣고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한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윤 장관은 또 연휴 시작 전날인 5일 당진화력발전소를 방문해 연휴 기간 전력 운용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같은 날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체휴일 적용에 따른 황금연휴(5일)로 이번에 예년보다 교통량이 늘 것으로 보고 서울역과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해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한다. 추석 당일엔 윤 장관, 서 장관 모두 자택에 머물며 정책을 가다듬겠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종 캐슬&파밀리에’ 정부청사와 중심상업지구 인접한 입지로 시선집중

    ‘세종 캐슬&파밀리에’ 정부청사와 중심상업지구 인접한 입지로 시선집중

    세종시 최고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세종시 2-2생활권에 올 하반기 대형 건설사의 대어급 브랜드타운이 공급될 전망이다. 세종시 2-2생활권의 세종의 최고의 입지로 그동안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던 구역이다. 세종시 2-2생활권은 세종시 최대 상업지구와 맞닿은 위치에 이미 생활인프라 조성이 완료된 2-3생활권 첫마을과도 인접해 있다. 또한 세종시 최초로 특별설계구역으로 지정돼 다른 생활권과는 차별화된 도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오는 9월 중순 세종시 2-2생활권 P1구역에 교육특화 아파트 ‘세종 캐슬&파밀리에’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9층 29개동, △전용 74㎡ 175가구 △전용 84㎡ 1,049가구(4개 타입) △전용 100㎡ 720가구(4개 타입) 등 총 1,94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상업•교육•교통 3박자 두루 갖춘 2-2생활권의 중심에 들어서는 대어급 브랜드 타운 ‘세종 캐슬&파밀리에’는 편리한 생활이 보장되는 특별한 입지, 2-2생활권 P1구역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대형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2-2생활권에 분양을 한다는 점과 P4 구역 분양물량의 세 배에 가까운 1,944가구의 대규모 단지라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2-2생활권의 분양척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 한솔동 P공인중개사는 “2-2생활권에서 처음 분양을 시작하는 금성백조 ‘세종 예미지’의 경우 지역건설업체라는 이미지가 강해 브랜드를 선호하는 수요자에겐 큰 메리트가 없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P2나 P3구역에서 P1구역의 뒤를 이어 분양을 준비하는 업체도 금성백조의 분양성패 보다는 P1의 분양성패를 더 중요한 가늠자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초•중•고가 단지와 인접해 있는 안전한 아파트 ‘세종 캐슬&파밀리에’는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세종 캐슬&파밀리에’는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 등 모두 3곳의 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또 중학교 2곳이 도보거리로 통학이 가능한 입지에 개교를 준비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을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키즈룸•도서관)가 들어설 예정이며, 자녀들의 통학과 뛰어 노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맘스존’을 설계했다. -다양한 확장과 수납특화로 공간 활용성을 높힌 실속형 평면 ‘세종 캐슬&파밀리에’는 세종시에서 전형적으로 공급되던 59㎡(전용면적) 평면에서 벗어나 공간의 활용을 최대한 넓힌 74㎡와 84㎡, 100㎡ 유니트를 판상형 위주로 배치했다. 판상형과 탑상형이 조화롭게 배치해 개방감을 살리고, 남향배치로 일조권과 통풍성을 최대한 확보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판상형 평면은 모두 4bay설계로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 스포츠 테마와 문화교육 테마로 블록별 대규모 커뮤니티시설을 통합해 활용도를 높였고, 장군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중간층 휴게공간 등 다양한 커뮤니티 라운지를 조성해 입주민들의 활발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또 단지 전체에 불필요한 턱을 없앤 ‘무단차 설계(Barrier Free)’를 통해 어린이와 장애인, 노약자들을 배려했다. 세종 캐슬&파밀리에 분양 관계자는 “전용면적 74㎡는 세종시에서 그동안 보지 못한 희소 평형이고 주력평형인 84㎡는 세종시의 대표 평형인 만큼 59㎡ 평면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다양한 확장과 수납특화 등의 공간적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1899-933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올가을 전국 6만 1496가구 집들이

    가을을 앞두고 새 아파트 입주가 줄을 잇고 있다. 입주 예정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6만 1496가구(조합 물량 제외)에 이른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에만 1만 7177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10월 2만 968가구, 11월에는 2만 3351가구가 입주할 채비를 하고 있다.  전세 보증금이 연일 상승하는 시점이라 일시에 대규모 물량의 새 아파트 입주가 이뤄진다는 것은 세입자들에게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서울에서는 6303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 전체 입주 물량은 1만 9595가구에 이른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가 2만 5030가구, 60∼85㎡가 3만 1441가구, 85㎡ 초과가 5025가구다.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공공 아파트가 1만 6766가구, 민간 아파트가 4만 4730가구에 이른다. 민간 아파트 가운데 대규모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시장 움직임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달 입주하는 서울 마포구 아현3 주택재개발정비구역에서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지은 래미안푸르지오아파트 1547가구가 나온다. 도심과 가깝고 대중교통 여건이 좋아 전세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준공돼 층과 방향을 골라잡을 수 있는 데다 가격 경쟁력도 있어 도심 출퇴근 세입자들이라면 발품을 팔아볼 만하다. 10월에는 성동구 행당동 서울더샾아파트 495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수도권에서도 대규모 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달 인천 송도에서도 더샾그린워크 등 137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11월에 입주하는 경기 파주 교하신도시 롯데캐슬아파트 1880가구도 이 지역 전세시장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 대비 전셋값이 저렴해 적은 돈으로 전셋집을 마련하려는 세입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전세가 나가지 않아 빈집이 늘고 있는 세종시에서도 대규모 입주가 기다리고 있다. 중흥S클래스(1831가구), 호반베르디움(2129가구) 등 7528가구가 입주한다. 대규모 물량이 쏟아지면서 세종시 아파트 전세시장은 더욱 침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충남 당진 고대리 일대, 종합철강클러스터 예정지로 기대

    충남 당진 고대리 일대, 종합철강클러스터 예정지로 기대

    최근 상록수영농조합이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송산면 유곡리, 일대의 토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와 투기적 거래 및 지가 급등 우려로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던 당진이 최근 들어 들썩이고 있다. 당진시는 지난 2012년 시로 승격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다. 도로개발, 항만개발, 서해안복선전철, 산업단지, 신도시조성, 택지개발, 관광단지 등으로 앞으로 무수한 개발사항이 현재 진행형이라서 최고의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상록수영농조합이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38번 국도변에 인접한 곳이다. 현대제철 맞은편 토지로 서울에서 1시간 거리(100km 이내)로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지구, 고대지구), 송산산업단지, 송악산업단지 내에 있다.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이 들어선 만큼 지가상승 요소가 많아 부동산 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송악읍과 송산면 일대는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를 중심으로 관련업체 및 외국기업의 입주가 기대되는 곳으로, 인근지역 개발호재로 빠른 지가상승과 매물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규모 배후 주거단지 및 신도시 지정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된 지역이다. 현재 충남 지역은 9년 연속 연 9%대의 ‘중국처럼 폭풍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당진은 지난 2012년 시 승격 이후 인구와 기업체가 늘어나면서 땅값이 ‘쑥쑥’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당진에는 대형 철강업체 6곳이 입주했고, 1년에 공장 100여 개씩 몰리고 있어 골라서 유치할 정도다. 따라서 머지않아 연구•교육 기능까지 갖춘 국내 최대의 종합 철강 클러스트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20여 년 전 한적한 어촌이던 당진시 송악읍, 송산면 일대는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거대한 공장들이 빼곡하게 들어서면서 이 지역의 눈부신 경제 성장을 엿볼 수 있다. 매매 상담 시 원하는 평수와 필지가 지정되면 청약금을 법무사 계좌로 입금하고, 현장 답사 후 정식계약이 체결된다. 계약의사가 없으면 청약금은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한편 상록수 영농조합은 현지 농민이 소유한 농지를 선별하고 확보해 분양부터 등기까지 법무사를 통해 진행한다. 등기 시까지 모든 자금은 법무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해 신뢰를 할 수 있으며, 현대하이스코 앞에 조합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토지 매각금액은 1㎡당 6만원부터며, 위치별로 차이가 있다. 매각된 토지는 위탁영농으로 매년 친환경 쌀 991㎡당 120kg씩 추수 시점에 공급하게 된다. 상록수 영농조합 관계자는 “당진의 변모는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4년에서 5년을 내다보면 지금이 투자 적기다”며 “곳곳에 공단을 조성하느라 땅이 파헤쳐지고 있고, 현대제철이 제3고로 가동를 시작해 2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밀려드는 공장들과 인구 유입으로 변화 속도가 빠르고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70년대의 강남•압구정, 90년대의 분당•일산, 2000년대의 판교•세종시 이 모두의 공통점이 모두 논, 밭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신당진 시대에 문을 여는 미래의 투자가치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세종시 품에 안기기’ 全부처로 확산해야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던 정부세종청사 모 부처 소속 40대 공무원이 실종 사흘 만에 세종시 인근 금강 세종보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사고사인지, 아니면 자살 또는 타살인지는 경찰 수사로 가릴 일이겠으나 지금 세종시 관가가 안고 있는 문제점의 일단을 드러내는 사건임은 분명해 보인다. 2012년 12월 정부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하기 시작한 뒤로 세종시 관가는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크게 두 가지의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많은 공무원들이 세종시에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이달 현재 세종청사 공무원 1만명 가운데 60%는 아직도 서울과 수도권 등에서 출퇴근한다. 나머지 세종시 거주 공무원도 3분의1가량은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실정이다. 출퇴근 공무원들의 심신 피로나 안전도 염려되거니와 이들 ‘나홀로 공무원’들의 생활 불안정은 더욱 우려스럽다. 세종청사 이후 많은 공무원들이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오랜 시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빚어진 일로 이혼 공무원 수도 늘었다고 한다. 세종청사 1년 반 동안 자살한 4명의 공무원들도 이런 연유와 무관치 않다. 업무의 비효율성도 개선 기미가 없다. ‘길 위의 공무원’, ‘길과장’은 진작 유행어가 됐다. 실제로 세종청사의 중간간부 이상은 대다수가 늘 ‘출장 중’이다. 국회가 사실상 상시체제로 운영되다 보니 상임위 법안심사와 업무보고, 예산협의 등이 줄을 이으면서 장차관은 서울에 상주하다시피 하고 있다. 간부급들도 일주일에 서너 차례씩 국회에 불려다닌다. 보고를 받고 지시하는 업무가 대부분 전화나 메일로 이뤄지니 제대로 될 턱이 없다. 길에 뿌리는 출장비만 올해 160억원을 웃돌 판이다. 세종청사 전체에 23개의 화상회의실을 뒀다지만 부처당 월 0.8회만 이용하고 있다니 무용지물로 손색이 없다. 국토해양부가 그제 내놓은 세종시 업무방식 개편안은 이런 폐단을 극복하려는 나름의 자구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장차관 결제사항을 줄이고 과장급 회의 출장을 원칙적으로 금하는 게 조치의 핵심이다. 중하위직 권한을 늘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소규모 문화활동 지원과 인문강좌 확대 등을 통해 직원들의 생활안정을 돕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한다. 지난 17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장관의 국회 출석 수행인력을 실·국장급 10명 안팎으로 줄이고, 대면보고도 기존 3분의1로 줄이기로 하는 등 업무개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두 부처의 업무개선 노력은 분명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서울-세종 이원행정 시대의 구조적 문제들을 몇몇 부처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는 없는 일이다. 올해 말이면 정부부처 세종 이전작업이 완료된다. 명실상부한 세종정부 시대를 맞게 되는 것이다. 범정부 차원의 업무 실효성 확보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 국무총리실과 안전행정부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에 적용할 업무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세종 공무원들의 삶의 질을 높일 방안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국회의 호응도 중요하다. 여야는 먼저 정부부처 공무원 회의 출석 기준부터 만들기 바란다. 부처에서 필요한 협의라 해도 실·국장 이하는 원칙적으로 국회에 올 수 없도록 하는 강도 높은 조치도 필요하다. 화상회의를 의무화하고 세종청사에 국회분원을 만들어 현장상임위를 정착시키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 국토부, 서울~세종 ‘길거리 과장’ 없앤다

    다음달부터 국토교통부에서는 국·실장이 참여하는 외부 회의에 과장까지 따라붙는 관행이 사라진다. 업무시간 이후 업무 지시도 금지된다. 국토부가 정부세종청사의 행정 비효율을 개선하고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8일 ‘세종식 업무 방식’을 내놓았다. 간부급의 잦은 출장으로 보고와 결재가 지연되고 조직의 역량이 약화됐다는 판단에서다. 업무 방식을 양에서 효율 중심으로 바꾸고 직원들의 자기계발 기회를 지원하는 등 ‘세종시 품에 안기기’를 추진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김경식 1차관은 “세종청사로 이전한 부처 가운데 처음 시도되는 행정 효율 강화 대책으로 모든 부처로 확대해도 좋은 내용”이라고 말했다. 먼저 업무의 64%가 과장급에서 처리된다는 점에서 과장의 외부 회의 참석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세종청사에서 자리를 지키도록 했다. 국·실장의 외부 회의에는 국 전체 주무계장만 동행하고, 과장을 참석시키려면 마땅한 이유를 대야 한다. 국실장의 업무 파악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행정공백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부회의 문화도 개선된다. 회의 자료나 토론회 자료를 과별로 모아 보고하면 실·국장이 수시로 뜯어고치던 방식에서 탈피, 회의 참석 간부가 미리 꼭 필요한 항목을 4개 이내로 골라 자료를 준비하도록 했다. 내부 보고자료는 2페이지, 토론회 자료도 5페이지 이내로 간략하게 작성해야 한다. 장·차관에게 집중된 결재 권한도 실·국장, 과장에게 하향 배분된다. 사무관 이상만 기안했던 장관 결재 문서에 주무관도 기안자로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업무의 30% 정도를 주무관이 사무관과 수평적 위치에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간부들의 업무 지시는 원칙적으로 근무시간으로 제한된다. 특히 업무시간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업무 지시를 금지했다. 직원들의 세종 안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소통과 자기계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작은 단위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매달 과 단위 모임과 분기별 실·국 모임을 갖도록 했다. 부처에서는 매달 2회 정도 전문가를 초청, 문화예술과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 주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국토부, 서울~세종 ‘길거리 과장’ 없앤다

    다음달부터 국토교통부에서는 국·실장이 참여하는 외부 회의에 과장까지 따라붙는 관행이 사라진다. 업무시간 이후 업무 지시도 금지된다. 국토부가 정부세종청사의 행정 비효율을 개선하고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8일 ‘세종식 업무 방식’을 내놓았다. 간부급의 잦은 출장으로 보고와 결재가 지연되고 조직의 역량이 약화됐다는 판단에서다. 업무 방식을 양에서 효율 중심으로 바꾸고 직원들의 자기계발 기회를 지원하는 등 ‘세종시 품에 안기기’를 추진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김경식 1차관은 “세종청사로 이전한 부처 가운데 처음 시도되는 행정 효율 강화 대책으로 모든 부처로 확대해도 좋은 내용”이라고 말했다. 먼저 업무의 64%가 과장급에서 처리된다는 점에서 과장의 외부 회의 참석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세종청사에서 자리를 지키도록 했다. 국·실장의 외부 회의에는 국 전체 주무계장만 동행하고, 과장을 참석시키려면 마땅한 이유를 대야 한다. 국실장의 업무 파악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행정공백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부회의 문화도 개선된다. 회의 자료나 토론회 자료를 과별로 모아 보고하면 실·국장이 수시로 뜯어고치던 방식에서 탈피, 회의 참석 간부가 미리 꼭 필요한 항목을 4개 이내로 골라 자료를 준비하도록 했다. 내부 보고자료는 2페이지, 토론회 자료도 5페이지 이내로 간략하게 작성해야 한다. 장·차관에게 집중된 결재 권한도 실·국장, 과장에게 하향 배분된다. 사무관 이상만 기안했던 장관 결재 문서에 주무관도 기안자로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업무의 30% 정도를 주무관이 사무관과 수평적 위치에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간부들의 업무 지시는 원칙적으로 근무시간으로 제한된다. 특히 업무시간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업무 지시를 금지했다. 직원들의 세종 안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소통과 자기계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작은 단위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매달 과 단위 모임과 분기별 실·국 모임을 갖도록 했다. 부처에서는 매달 2회 정도 전문가를 초청, 문화예술과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 주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여성가족부·신세계그룹, 세종시에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여성가족부·신세계그룹, 세종시에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신세계그룹 후원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이 28일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주민센터 안에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했다.  여가부와 신세계그룹이 지난 7월 29일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어린이집 등 아동양육 지원시설이 부족한 세종시에 지역사회 균형발전 차원에서 공동육아나눔터를 처음 설치하게 된 것.  도담동 공동육아나눔터는 주민센터 1층에 기존 공동육아나눔터보다 2~3배 큰 규모인 222㎡로 설립됐다. 공간은 지자체가 마련하고, 공사비 등은 신세계가 지원했다. 여가부는 이번에 문을 연 공동육아나눔터가 행복아파트(임대아파트) 900 세대가 건립된 도담동 안에서 어린이집 역할을 하는 등 주민 자녀양육 지원에 큰 힘이 되고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시는 2012년 7월 출범해 어린이집 등 기반시설이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여가부와 신세계그룹은 전국에 공동육아나눔터 100여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공동육아나눔터에 쾌적한 놀이시설과 다양한 장난감을 제공하고, 여가부는 가족품앗이 등 공동육아나눔터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여가부는 지난 2010년부터 민간기업 협력과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설을 확보하고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해 왔다. 읍·면·동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행복주택 내 주민편의시설, 전방지역 군부대 관사를 활용해 현재 전국 35개 지역에 78개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 5개 지역 시범사업에 이어 2011년 23개 지역에 60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실시했고, 2012년 삼성생명, 2013년 삼성물산과 롯데그룹에 이어 이번에 신세계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2017년까지 전국에 공동육아나눔터 200여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이 함께 자녀를 돌보며 정(情)을 나누는 지역 공동체 공간”이라며 “부모의 자녀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와 함께 공동육아나눔터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주로 전업주부를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일하는 엄마를 위해 아이 돌보미를 지원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올해 입주 아파트 중 프리미엄 붙는 단지들의 공통점은?

    올해 입주 아파트 중 프리미엄 붙는 단지들의 공통점은?

    올해 입주한 아파트 중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 단지의 특징을 분석해보면, 분양 예정 단지 중 어느 곳에 프리미엄이 붙을지를 예상해볼 수 있다. 최근 닥터아파트가 상반기 입주 예정인 전국 150개 단지(전매제한 단지 제외), 총 93,057가구의 입주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이 중 46.2%인 43,035가구에 입주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단지의 공통점으로 ‘대규모 택지지구’와 ‘민간 분양’을 들 수 있다. 강남보금자리지구의 ‘래미안강남힐즈’, 세종시의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와 ‘세종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 도안신도시의 ‘트리풀시티’, ‘호반베르디움’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된 단지들이 프리미엄 상위 20개 내에 대거 포함돼 있다.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 아파트 대부분이 민간 건설사의 민간 분양 아파트라는 점도 눈에 띈다. 강남보금자리 내 유일한 민간분양 아파트로 큰 인기를 얻은 ‘래미안강남힐즈’는 입주 프리미엄 상위 1~3위, 6~7위를 모두 차지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인기 있는 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경우, 계약이 끝난 뒤부터 웃돈이 붙기 시작하며 전매제한이 풀리는 시점부터 매물이 나오기도 한다. 입주 아파트에 붙은 프리미엄의 공통점을 아파트 구입에 적용한다면, 좋은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향후 프리미엄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이 분양 중인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택지지구와 민간 분양이라는 프리미엄 요소를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가 들어서는 미사강변도시는 지난해부터 위례신도시의 열기를 이어갈 지역으로 지목되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삼성역까지의 직전거리가 약 12km로 뛰어난 강남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올림픽대로 접근이 용이해 체감 접근성은 더욱 탁월하다. ’더샵’만의 우수한 상품성과 브랜드 프리미엄도 인기 요소 중 하나다. 더샵은 주방 환기시스템을 새로 개발하며 세세한 부분까지 고민하는가 하면, 신평면 개발, 차별화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등을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의 인기는 청약경쟁률과 계약률에서도 나타났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지역 내 가장 높은 민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85.1%의 초기 계약률을 보였다. 인근지역 공인중개사는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전매가 1년간 금지돼 있음에도 벌써부터 로열층 분양권에 3000만~5000만원(호가기준)의 웃돈이 형성됐다. 이 단지는 준공 후 가치가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수첩 하나도… 현대판 왕조 실록

    수첩 하나도… 현대판 왕조 실록

    박근혜 대통령은 평소 수첩에 깨알같이 메모를 하는 걸로 유명하다. 2018년 임기가 끝난 뒤 박 대통령이 기록한 수첩은 어떻게 될까.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통령으로서 남긴 작은 메모지 하나라도 모든 소유권은 국가에 귀속된다. 수첩이 가야 할 곳이 바로 대통령기록관이다.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 관련 문서와 전자기록물, 선물 등 대통령이 남긴 모든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에게 서비스하는 국가기록원 소속 기관이다. 2007년 4월 노무현 전 대통령 주도로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을 제정하면서 2008년 4월 문을 열었다. 대통령기록관은 엄격한 보안과 최첨단 보존장비를 갖추고 있다. 서고의 경우 내진 설계는 기본이고 벽면 두께가 60㎝나 되며 ㎡당 120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대통령기록물제도는 한국 기록관리제도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 사관(史官)은 궁중에서 교대로 숙직하며 조정 행사와 회의에 모두 참석, 일종의 속기록인 사초(史草)를 작성했다. 사초는 임금도 볼 수 없었고 유출하거나 왜곡된 내용을 기록하는 것은 사형으로 다스렸다. 실록을 편찬하면 사초는 모두 자하문 밖 세검정 차일암에서 물에 빨아 기록을 파기하는 세초(洗草)를 했다. 먹물로 쓴 글자와 한지는 뭉개진다. ●기록물 보존부터 평가·대국민서비스도 담당 세초를 하는 것은 사초 내용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실제 조선시대 500년 동안 사초를 본 것은 연산군밖에 없었으며, 그나마도 신하들이 모두 사초 열람을 반대해 여섯 곳만 발췌한 것을 겨우 볼 수 있었다. 이에 비해 대통령기록관은 사초째 보관하도록 한 것이다. 더구나 과거 정부기록보존소가 조선시대 사고(史庫)처럼 기록물을 보관하기만 했던 것과 달리 대통령기록관은 보존뿐만 아니라 정리와 평가, 연구 지원, 대국민 서비스까지 담당한다. 법령은 정비했지만 현실은 아직 거기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국가적 논란이 됐던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문제는 기록연구사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국회 결의를 거쳐 7년·15년·30년 등 지정한 보존 기간 동안 봉인하는 지정기록물을 열람하도록 한 것은 조선시대로 치면 실록을 공개한 셈이다. 더구나 정상회담 속기록을 둘러싼 논란은 ‘사초 공개’나 다름없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록물을 괜히 남겨서 고난을 자초했다”는 평가와 함께 기록 관리의 근간을 흔들어 버렸다. 특히 2008년에 봉인됐던 e지원 기록물에서 회의록이 사라졌다는 것은 대통령기록관의 신뢰까지 땅에 떨어뜨렸다. ●보관 기록물 모두 1968만여건 현재 대통령기록관이 보관 중인 기록물은 모두 1968만 8049건. 이 가운데 1087만 9864건은 이명박 전 대통령, 755만 7118건은 노 전 대통령이 남긴 기록물이다. 얼핏 이 전 대통령이 가장 많은 기록물을 남긴 것 같지만 구체적인 내역을 두고는 논란이 적지 않다. 2008년부터 4년간 생산한 대통령기록물이 82만 5701건이었는데 불과 1년 사이에 10배 이상 늘었다는 점을 비롯해 중요 국정 자료라 할 수 있는 비밀기록을 하나도 남기지 않은 것도 비판을 받는다. 게다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인 ‘공감코리아’(현 정책브리핑) 기록물 367만여건, 단순반복 업무인 식수 관리 등에 사용하는 개별업무 시스템(약 329만건), 경호처(6만여건) 등 실질적인 대통령기록물로 보기 어려운 기록물이 대거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서는 “참여정부와 비교해 숫자를 끼워 맞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런 논란은 현재 진행 중인 이 전 대통령 관련 기록물 재분류 결과를 지켜봐야 명확하게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세종시 3만㎡ 새 청사로 분가 대통령기록관은 현재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세종시 문화시설지구에 짓고 있는 새 청사가 내년 하반기 완공되면 시범운용을 거쳐 내후년부터는 별도 건물로 분가할 수 있다. 국무총리실 동쪽 호수공원과 인접한 곳에 자리 잡게 될 세종시 새 청사는 공사비 1111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 1219㎡,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서고 넓이만 해도 5953㎡나 된다. 다만 이전 이후 필요한 예산 가운데 200억원가량을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게 걸림돌이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기획재정부와 내년도 예산안 협의를 하고 있다”며 “예산편성이 안 되면 청사 이전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올해 대통령기록관리 예산 규모는 69억원, 정보화 관련 예산은 12억원이다. 대통령기록물 공개 재분류 대상이 올해 15만건에서 2017년에는 230만건이 넘을 것으로 추정될 만큼 폭주하는 업무량을 감당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정기홍의 시시콜콜] 공직사회 변화의 빛과 그림자

    [정기홍의 시시콜콜] 공직사회 변화의 빛과 그림자

    공직사회의 수난시대다. 공직의 적폐를 깨라는 요구가 봇물 터진 듯하지만 세월호 정국에 막혀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 채 어느 곳 할 것 없이 어수선하다. 세월호의 침몰은 공직자의 자존심마저 앗아가 ‘공공의 적’으로 내몰린 난처한 지경이다. ‘토사구팽’의 심경이랄까. 최근 만난 일선 공무원들의 얼굴에도 침울한 그늘이 짙게 깔려 있었다. 한 달 전 전북 전주로 이전한 농촌진흥청의 한 사무관은 요즘 직장과 텅 빈 원룸을 오가며 하루를 보낸다. 기반시설이 거의 없어 퇴근 후엔 몇 평짜리 원룸의 벽을 맥없이 바라보는 게 일상이 됐다. 아내의 직장과 애들 교육 때문에 홀로 내려왔다. 그는 “한 달 체재비로 20만원을 지원하는데 원룸 월세는 40만원대다. 그것도 1년간만 지원된다. 공직 생활을 15년 더 해야 하는데 벌써부터 난감해진다”고 말했다. 금요일 오후 전주에서 출발하는 경기도 수원행 직원버스에 몸을 싣는 게 낙이라면 낙이다.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세종시 공무원과 기숙사 생활을 하는 공기업 직원을 부러워했다. 월급이 적은 비정규직의 어려움이 더하다고 한다. 그는 “다음 세대에서나 자리 잡힐 것”이라며 비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우정사업본부의 한 서기관은 정년 2년을 남겨 두고 있다. 9급으로 시작해 그동안 무탈한 공직생활을 했지만 축 처진 어깨를 좀처럼 추스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산하 기관장 자리가 비었지만 ‘관피아’ 척결 분위기에 응모 자체를 막아 놓았다. 정치권 인사가 그 자리에 정해졌다는 말에 부아가 치민다고 했다. 공무원의 조직과 인사를 관장하는 안전행정부의 직원은 최근 내부 통신망에서 ‘초과근무총량제’를 두고 벌어진 논쟁을 전했다.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시간외수당과 특근매식비(야근비) 등의 틀을 개선하자는 취지였다. 의견이 맞서 답을 못 냈다. 장관도 오후 5시 이후엔 보고를 받지 않는 등 동참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혁신이 어떤 식으로 자리 잡을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들 기관에서 일어나는 일을 낱개로 떼서 보면 성격은 다르다. 하지만 이전에 겪지 못한 최근의 풍속도인 것은 분명하다. 여기에 ‘개혁 동원령’의 여파도 한몫하고 있다. 공직의 변화 분위기에 자의든 타의든 적응해야 하고 내성이 쌓인 잘못된 관행도 찾아 바꿔나가야 한다. 공직 개혁의 역사도 혁신에 대한 끝없는 적응이었다. 모든 전제는 공직이 하루빨리 안정돼야만 한다는 것이다. 공무원이 ‘토끼를 잡고 나면 삶아 먹는 사냥개’에 비유돼선 안 되기 때문이다. hong@seoul.co.kr
  • “靑 제2집무실·국회 분원까지 설치해야” 이춘희 세종시장 인터뷰

    “靑 제2집무실·국회 분원까지 설치해야” 이춘희 세종시장 인터뷰

    “세종시 건설 모습이 당초 계획에서 일부 달라져 아쉽습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명박 정부 때 세종시 백지화 논란이 일면서 계획이 왜곡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각기 다른 높낮이와 여백이 있는 첫마을 1단계(1~3단지) 아파트단지와 달리 고도가 비슷하고 빽빽한 2단계(4~6단지) 건설을 사례로 들었다. 정부청사 주변에 고층 아파트가 빼곡히 들어서는 것도 꼽았다. 그는 “멋과 창의성이 크게 쪼그라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방식에 개입할 권한은 없지만 시장으로서 잔여 계획은 달라지지 않도록 잔소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 ‘세종시 기획자’로 불린다. 옛 연기군수를 거쳐 초대 시장으로 바닥 표가 두터운 유한식 전 시장을 누르고, 그것도 외지인 처지로 당선된 데에는 이 점이 큰 역할을 했다. 이 시장은 “올해 말 정부부처 이전이 완료되면 국정의 3분의2가 이곳에서 이뤄진다”며 “실질적 행정도시 면모를 갖추려면 세종시에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 분원까지 설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종시에 집무실이 없어 대통령이 총리실에서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은 초라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입법부와 사법부의 이전까지 포함하는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이 위헌 결정이 나 무산된 걸 못내 아쉬워하면서 “정치는 서울, 행정은 세종인 현 방식을 통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시장은 “청사 건설지로 입주하는 이전 공무원의 생활편의 지원 등 시장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웃었다. 자족도시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 남부는 행정, 북부는 산업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기업유치를 위해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합동투자유치단 구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2018년까지 세종 충남대병원을 건립하고 고려대 캠퍼스를 유치하는 문제도 학교와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정부청사 건설지와 잔여 지역의 불평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조치원이 대전과 같은 해에 읍이 됐는데도 크게 낙후돼 열패감이 컸는데 지금은 청사 건설지역에 치여 소외되고 있다. 시민 화합을 해치는 부분”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이를 극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업을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라고 지었다. 이 시장은 “도로를 넓히고 주차장을 확대하는 등 땅값을 높이는 정책을 벌이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에 동참할 것”이라면서 “사업 착수 전에 주민들과 끊임없이 얘기해 꼭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농촌과 관련해서는 ‘근교 농업’ 개발방안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농촌은 정부청사 건설지 시민들이 소비하는 농산물을 공급하는 교두보가 되는 게 제일 낫다”며 “메주 등 농산물의 가공식품화도 병행하겠다”고 했다. 세종시는 광역 및 기초가 혼합된 국내 유일의 ‘행정 단층제’로 운영된다. 중간에 자치구를 두지 않고 읍·면·동을 직접 관할하는 행정 구조다. 이 시장은 “단층제는 전달체계 간소 등 장점도 있지만 아직은 정착이 안 돼 서툴다”며 “시민과 호흡하고 현장에서 사업 결과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자치단체장의 이점을 살려 명품도시에 걸맞은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글 사진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대변인 안일환△부총리정책보좌관 장경상△예산총괄심의관 박춘섭△사회예산심의관 김용진△경제정책국장 이찬우△국고국장 이원식△국제금융협력국장 송인창 ■미래창조과학부 ◇국장급△대변인 이근재△정책기획관 장석영△연구개발정책관 이진규△인터넷정책관 정한근△미래인재정책국장 이성봉△전파관리소장 박필환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류근혁△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정책관 전병왕 ■세종시 ◇4급 <승진>△의회사무처 전문위원 변영호<전보>△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권영윤<파견>△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강봉규(세종시교육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1부원장 유재명△제2부원장 송환빈◇본부장△해양기반연구 김석현△응용기술연구 서승남△특성화연구 정갑식△해양관측기술·자료 김철호△인력양성·교육운영 김봉채◇연구소장△남해 최진우△동해 명정구 ■금융투자협회 ◇임원△증권·파생상품 서비스본부장 전상훈△금융투자교육원 부원장 정은윤◇부서장△파생상품지원실장 김중흥 ■충북대 △교무처장 정세근△학생처장 변재경△기획처장 이만형△산학협력단장 김석일 ■가천대 △학사처장 장창현 ■OK저축은행 △신사업추진담당 전무 김병준
  • [로스쿨 탐방]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탐방]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서울신문이 더 나은 법조인 양성을 기대하며 마련한 ‘로스쿨 탐방’ 10회는 대전, 충남을 대표하는 국립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편이다. 맹수석 원장은 정부세종청사, 대전청사, 대덕연구개발특구 등과 연계해 한국을 이끄는 법조인을 배출하는 로스쿨을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대전, 충남을 대표하는 로스쿨로서 특징은.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에 터전을 두고 지역에 봉사하는 법조인을 양성하자는 목표를 항상 잊지 않으려 한다. 매년 100명을 신입생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규모와 시설 면에서 서울에 있는 어느 대학보다도 우수하다고 자부한다. 국립대로서 학비도 상대적으로 싸고 장학생 비율이 높으며 희망자 전원에게 기숙사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느 지역과 달리 대전지방변호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해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다. →세종시가 개발되면서 지리적 입지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충남대 바로 옆에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다. 정부대전청사가 자리 잡고 있는 데다 정부세종청사도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실무 실습에도 세종청사와 대전청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공공법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측면에서 정부기관과 간담회를 연다거나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계 기관 고위 공직자 초청도 한다.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이 모두 대전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지적재산권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했다. →‘다양한 인재 양성’이라는 취지에 맞게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법조인의 자세가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대전 지역에 위치한 법조기관장 등을 초청해 정기적으로 ‘수요특강’을 하고 있다. 법조 실무 능력도 배양하고 다양한 간접 경험을 통해 앞으로 지향해야 할 비전이나 길을 정립하도록 하는 자리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우수한 법조인을 양성한다는 게 보람이라면 보람이다. 특히 소년가장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로스쿨에 들어와 학업을 마친 뒤 공기업에 진출한 학생이나 게임개발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입학해 검사가 된 학생이 생각난다. →최근 법관 임용 때 필기시험을 보는 방안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법원에서도 밝혔듯이 유능한 법조 인력을 확보해 국민에 대한 사법서비스 질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것과 무관하게 법조계에서 로스쿨에 대해 여전히 색안경을 끼고 본다는 점이 대단히 우려스럽다. 여러 해에 걸친 치열한 토론과 고민 끝에 법조 인력 양성 시스템 자체를 로스쿨 제도로 바꿨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과 각계각층 구성원들이 성원을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학생들을 교육해 보면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교육과 토론을 통해 빠르게 법조인으로서 기본기를 갖춰 나간다는 점에 놀라게 된다. →변호사 전체 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로스쿨 제도를 도입한 취지에 맞게 시험도 관리해야 한다. 지금과 같은 선발 방식에서는 법조 인력 양성을 위한 원활한 교육이 곤란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변호사시험은 기본적으로 자격시험이라는 걸 분명히 해야 한다.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혹독한 교육을 거친 뒤 자격증을 주는 것과 다를 게 없다. 지금과 같은 시스템으로는 졸업생 중 합격률이 절반도 안 되는 학교가 속출할 수 있다. 합격률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 →지방대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 논란이 이어진다. -법무부에서 변호사시험 결과를 비공개하는데 무얼 근거로 지방대 로스쿨의 실력이 떨어진다는 식으로 얘기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가령 충남대 로스쿨은 재판연구원 배출 실적이 전국 상위권이다. 이런 점만 봐도 지방대 로스쿨 졸업자에 대한 근거 없는 편견이라는 걸 알 수 있지 않은가. 그런데도 대형 로펌 영입 결과를 보면 지방대가 현저히 떨어진다. 차라리 변호사시험 결과를 공개하자는 생각도 든다. 대전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맹수석 원장은▲충남대 법학사·박사 ▲한국상사법학회 부회장 ▲한국기업법학회 부회장 ▲한국보험법학회 부회장 ▲한국금융소비자학회 차기 회장
  • [씨줄날줄] 세종시 & 화상회의/정기홍 논설위원

    우리나라에 이동통신 서비스가 첫발을 내디딘 것은 1984년이다. SK텔레콤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이 차량 전화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SK텔레콤은 서울올림픽이 개최됐던 1988년 휴대용전화 서비스를, KT가 2009년 아이폰으로 영상시대를 열었다. 스마트폰 가입자 4000만 시대는 목전에 와 있다. 화상통화가 일상화된 사회가 도래한 것이다. 화상을 통한 의사소통 기술이 나온 것은 제법 오래됐다. 1964년 뉴욕박람회에서 미국의 통신회사인 AT&T가 ‘화상 전화’란 이름으로 첫선을 보인 뒤 1980년대 초반 서비스가 본격화됐다. 당시에 이를 ‘안방의 지구’를 만드는 요술상자로 불렀다. 국내에는 1985년 세종로 정부청사와 과천청사 간에 화상 시스템이 처음 설치됐다. 하지만 만나서 회의를 해야 한다는 문화적인 인식으로 사용을 못하고 철거됐었다. 10년 후인 1995년에 와서야 총리실과 정부청사 간에 화상정보 시스템이 다시 구축됐다. 한국통신(지금의 KT)도 1985년 광화문전화국에 화상회의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1992년에 보다 먼 거리인 서울 신사전화국과 부산전화국을 화상시스템으로 연결했다. 근래 들어 화상회의가 크게 주목받은 것은 1991년 걸프전 때와 2011년 아일랜드 화산 폭발 때다. 항공기 테러 우려와 유럽을 뒤덮은 화산재로 이동이 쉽지 않아 이용이 급증했었다. 지금은 임장감(臨場感)을 높이는 화상의 질이 상당한 수준에 이른 상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그제 보고차 떼 지어 국회에 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해 화상회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한 달여간 행정부에서 일해 보니 세종시 공무원들이 길바닥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이러한 언급이 여러 번 있었지만 구두선에 불과해 국회와 행정부를 경험한 그의 말에 신뢰가 간다. 강기윤 의원(새누리당)도 세종시 13곳 중앙행정기관 공무원들이 서울·과천청사와 국회 출장에 지출한 비용이 75억 6926만원에 달했다는 자료를 공개했다. 이들의 지적이 아니라도 세종시 이전 이후 행정의 비효율성에 대한 지적은 많았다. KTX 이용객의 절반이 국회에 업무 설명차 몸을 싣는 공무원이라는 자료도 있다. 국회 주변을 서성거리는 공무원은 노숙자에, KTX는 ‘잠자는 공간’에 비유된다. 공공기관에서는 ‘을과 병’의 관계라며 한탄한다. 세종시의 공무원이 국회를 찾는 시간에 공공기관 직원이 공무원을 찾아 나선다는 뜻이다. 올 연말이면 세종청사 공무원의 수는 1만여명으로 늘어난다. 화상회의 확충을 늦출 일이 아니다. 국회는 면전에 불러 호통치는 관행을 내려놓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 정치’를 실행할 때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세종청사 화상회의 저조… 상반기 출장비 75억 썼다

    세종청사 화상회의 저조… 상반기 출장비 75억 썼다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A과장은 8월 임시국회가 열리는 요즘 일주일에 2~3차례 서울을 오가고 있다. A과장은 “새벽같이 버스와 KTX 등을 타고 서울 여의도에 가는데 일이 늦게 끝나는 날에는 근처 여관에서 잠을 자기도 한다”고 하소연했다. B국장은 “여러 부처가 참여하는 회의가 자주 있지만 화상회의는 거의 한 적이 없다”면서 “회의에 참석하는 날이면 하루의 절반을 서울과 세종을 오가는 시간으로 보낸다”고 털어놨다. 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잦은 서울 출장에 대한 고충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여전한 가운데 세종청사에 있는 13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들이 상반기에만 출장비로 75억원을 넘게 쓴 것으로 나타났다. 원거리 출장에 따른 비효율성을 줄이기 위해 만든 화상회의는 기관당 월평균 0.8회에 그쳤으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 6개 기관은 화상회의를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 1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이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6월 말 기준 세종청사 13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이 서울·과천청사와 국회 등 출장에 지출한 비용이 75억 6920만원으로 나타났다. 연말까지 계산하면 출장비만 15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별로는 ▲국토교통부가 9억 7126만원을 지출해 가장 많았으며 ▲환경부 8억 8151만원 ▲보건복지부 7억 2985만원 ▲교육부 7억 595만원 ▲해양수산부 6억 8665만원 ▲기획재정부 6억 3997만원 ▲국무총리실 6억 1836만원 등이다. 하지만 이들 행정기관의 상반기 화상회의 실적은 총 63건에 그쳤다. 세종청사에는 화상회의실이 23곳이나 있지만 과천청사나 국회와 화상회의를 한 중앙행정기관은 한 곳도 없었다. 서울청사에 대해서만 기관당 월평균 0.8회의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교육부와 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수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6개 기관은 개별적인 화상회의실을 갖추고 있지만 화상회의를 전혀 하지 않았다. 다만 4개의 화상회의실을 갖추고 있는 국무총리실이 올 상반기 총 32회의 화상회의를 진행해 가장 많았다. 이어 기재부 11회, 문화체육관광부 9회, 산업통상자원부 5회 등이었다. 강 의원은 화상회의 실적이 부진한 것에 대해 “아직까지 대면보고 중심의 경직된 관료 문화가 자리 잡고 있고, 세종청사에 23곳의 화상회의실이 있지만 서울청사 5곳, 과천청사 2곳, 국회 1곳 등으로 인프라 비대칭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각 기관별로 화상회의를 적극 활용하고 서울·과천·세종청사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세종시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린 ‘세종시대 업무효율화 및 청렴한 공직문화 실천을 위한 직원 대토론회’에서 “직원들이 보고, 국회 참석, 회의 등을 위해 새벽같이 버스를 대절해 서울에 올라가고 국장, 과장, 사무관이 분절돼 각자 스마트워크 센터를 전전하는 모습을 많이 목격했다”면서 “공직자의 시간은 모두 국민의 자산인 만큼 이 같은 관행을 고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