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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이 영입 추진 세종시장 후보 돌연 잠적

    安이 영입 추진 세종시장 후보 돌연 잠적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세종시장 후보로 영입했다던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이 12일 영입행사를 앞두고 돌연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다.안 위원장은 이날 “설득과 영입에 여러분들이 노력했으며 저도 만났다”면서 “어제 저녁에 갑자기 (출마가) 곤란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진상 규명이 먼저”라고 말했다. 세종시당위원장인 김중로 최고위원은 “이 전 청장이 모처에서 전화를 받고 불출마를 선언한 뒤 잠적했다”며 “당 차원에서 정치적 배후와 외압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사실 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철근 대변인도 논평에서 “개인적 사유에 의한 변심이 아니라 그 이상의 배경이 있다”면서 “갑작스러운 입장 변화에는 모종의 압력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악질적인 정치공작에 의한 출마 포기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에 김상채 전 서울중앙지법 판사, 구로구청장 후보에 이종규 전 C&우방(우방건설) 전무이사를 각각 영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이충재 잠적…바른미래당 인재영입 발표 앞두고 당혹

    이충재 잠적…바른미래당 인재영입 발표 앞두고 당혹

    바른미래당이 세종시장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던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12일 돌연 잠적해버렸다.이충재 전 청장은 당에 불출마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했다. 당초 이날 오전 인재 영입 발표 행사에서 이충재 전 청장은 바른미래당 광역단체장 영입 1호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다. 바른미래당 김중로 최고위원은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충재 전 청장이 어제 저녁 모처에서 전화를 받고 갑자기 돌변해 불출마 의사를 표명하고 잠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중로 최고위원은 “(이충재 전 청장) 측근들에 의하면 ‘이해해 달라. 나를 좀 살려달라’고 말하고 사라졌다”면서 “정치적 배후의 외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 당에서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당 차원에서 정치 배후와 외압 가능성을 포함해 철저한 진실 규명을 할 계획”이라면서 “당분간 사실 관계를 알아보고 당 차원에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충재 전 청장 역시 전날까지 출마 준비에 몰두하고 있었다. 전날 귀가 전까지 사람들을 만나며 중앙당 세종시장 후보 추대 기자회견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오후 2시쯤에는 세종시에서 지인을 만나 세종시장 출마 배경과 비전을 설명했으며, 1시간 뒤에는 새롬동과 다정동 사이 도로변에서 선거사무실 개소를 위해 계약 논의를 할 만큼 출마 준비에 적극적이었다. 오후 5시에는 바른미래당 세종시당을 방문, 시당 관계자들과 출마선언문 내용을 정리했고, 중앙당에도 ‘세종시=행정수도’를 당론으로 확정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출마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역시 이날 7차 인재 영입 발표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김중로 세종시당 위원장 등 여러분들이 영입에 노력했고 저도 그 과정 중에 만났다”며 “어제 갑자기 곤란한 상황이란 소식을 전해 들었고 충분히 진상을 알지 못 한다. 우선은 진상 규명이 순서”라고 설명했다.후보 등록 시한은 오는 15일이다. 안철수 위원장은 “후보자가 없거나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으면 다시 재공모하면서 했던 것이 지금까지의 과정”이라면서 “아마도 그런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보 등록 시한을 사흘 앞두고 그 동안 공을 들여왔던 ‘광역단체장 후보 영입 1호’ 인사가 갑자기 불출마를 선언하며 잠적하면서 바른미래당의 6·13 지방선거 전략에 빨간불이 들어오게 됐다. 이충재 전 청장은 1980년 7급 공무원 공채로 임용돼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거쳐 2011년부터 1년 3개월간 세종특별자치시 건설을 담당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차장을 역임했고, 이후 2013년 3월부터 2017년 7월까지 4년 4개월간 행복청장을 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외지역 전담 의사 키울 ‘공공 의대’ 만든다

    ‘폐교’ 서남 의대 정원 49명 규모 학비 전액 지원… 9년 의무 근무 2022년 전북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이 들어선다. 의대 학비를 정부에서 전액 지원하는 대신 9년 이상 정부가 지정하는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폐교하는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해 의사들이 기피하는 의료취약지와 공공의료 분야에서 일할 인력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1일 국회에서 의료 공공성 강화와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대 설립 방안을 발표했다. 신설하는 공공의대는 남원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하기 때문에 당장 전체 의대 정원이 늘어나진 않는다. 다만 앞으로 국민 여론 수렴이나 의료계와의 협의를 통해 선발 인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했다. 학생은 시·도별 의료취약지의 수요와 분과별 부족 인원 등을 고려해 뽑고 졸업 뒤 각 시·도의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복무하게 된다. 정부는 등록금 등 학비를 전액 지원하는 대신 의무 복무 기간을 둬 중도 이탈 등 도덕적 해이를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되 9년 이상 의무 복무하도록 할 것”이라며 “의무 복무 규정을 어기면 학비를 반납해도 의사 면허를 주지 않는 등 안전장치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까지 관련 법령을 마련하고 이르면 2022년부터 공공의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해 전북 지역 공공병원 등 전국 협력병원에서 순환 교육 방식으로 진행한다. 의무 복무 근무지는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기관, 역학조사 분야 등이다. 일본도 1972년부터 매년 의사 120명을 선발해 공공의료 특화교육을 한 뒤 졸업 후 9년간 의무 복무하도록 하고 있다. 손일룡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은 “의무 복무 뒤 68%가 출신 지역에 정착하는 등 비교적 성공적으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의대 설립 논의는 의료계 반대로 지지부진하다 올해 초 서울시립대가 정부에 서남대 의대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공공의대 설립 의사를 타진하면서 본격화됐다. 또 민주당 기동민 의원과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각각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공공의대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한 공공보건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논의는 더욱 구체화됐다. 그러나 결국 정부가 국립의대를 선택하면서 서울시립대는 고배를 마시게 됐다. 마찬가지로 지방의회까지 나서 의대 유치를 추진한 순천대와 목포대도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내년 전남대 의대가 광주에서 화순전남대병원으로 이전할 예정이긴 하지만 현재는 17개 광역시·도 중 세종시와 전남에만 의대가 없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국당, 서울 김문수·대구 권영진 등 후보 확정… ‘올드보이 vs 안정감’ 평가 엇갈려

    한국당, 서울 김문수·대구 권영진 등 후보 확정… ‘올드보이 vs 안정감’ 평가 엇갈려

    자유한국당의 6·13 지방선거 후보 라인업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지율 약세의 불리한 상황 속에 가장 먼저 후보를 무대 위로 올렸지만 ‘친박(박근혜)계 올드보이’를 중앙 정치 무대로 복귀시켰다는 비판과 ‘안정감 있는 기성 정치인’으로 역전승을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가 엇갈린다.한국당은 11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의 공천을 확정하는 등 17개 광역단체 중 호남 3곳(광주·전북·전남)을 뺀 14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 후보 외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를 비롯해 30여명의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확정했다. 인재 영입에 난항을 거듭하면서 한국당의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 자리는 ‘올드보이’들에게 돌아갔다. 실제 14명의 광역단체장 후보 중 9명이 전·현직 출신이다. 김 전 지사를 비롯한 김태호(경남), 남경필(경기), 이인제(충남), 유정복(인천), 서병수(부산), 권영진(대구), 김기현(울산), 박성효(대전) 후보가 해당한다. 이인제, 유정복, 박경국(충북), 정창수(강원도) 후보는 중앙 부처 장차관 출신이다. 이인제 후보는 김영삼 정부 때 노동부 장관을 지냈고, 유정복 후보는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때 각각 농림축산식품부,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냈다. 박경국 후보는 안전행정부 1차관,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국토해양부 1차관 출신이다. 한국당은 행정 경험을 갖춘 후보를 대거 투입해 유권자에게 정책의 연속성이나 행정력, 안정감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 홍준표 당 대표도 최근 연일 “지방선거는 행정력을 갖추고,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나가야 한다. 검증된 일꾼이 가장 안정적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올드보이 전략은 새 피 수혈로 경쟁력을 높이는 선거와는 거리가 있다. 특히 김문수, 이인제 후보 등은 지난해 탄핵 국면에 태극기 집회를 주도하는 등 ‘친박’ 이미지가 강해 ‘표 확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장 출마식에서도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별건 수사를 계속해 징역 24년이 나왔는데 과도한 점이 상당히 있다”면서 “그런 식으로 털어서 안 나올 사람이 없다”며 박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태극기 집회 등의 행보로 표 확장성이 떨어지지 않겠나’라는 지적에 “표보다 중요한 게 진리라고 생각했다. 한때 좌익의 삶을 살았지만 그것이 전 세계 조류와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뼈아프게 느꼈다. 제가 느낀 진실을 안다면 중도도 공감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지방 공무원은 되고, 국가 공무원은 안되고

    ‘지방직 공무원은 되고, 국가직은 안되고’ 대구에서 경북 안동·예천 도청신도시로 청사 이전을 앞둔 경북지방경찰청 공무원들이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6월쯤 대구 북구에 있는 청사를 떠나 안동·예천 도청신도시에 새로 마련된 청사로 옮겨간다. 앞서 경북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은 2016년 3월 안동·예천 도청 신도시로 이전을 마쳤다. 그런데 경북경찰청 소속 공무원은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공무원과 달리 이주지원비를 한 푼도 받지 못한다. 지방직인 도와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달리 국가직이기 때문이다. 도와 도의회,도교육청 공무원은 청사를 대구에서 안동으로 이전한 2016년 상반기부터 3년 동안 매달 30만원씩을 이주지원비로 지급받고 있다. 3년간 다 받는다면 1080만원에 이른다. 이는 도청 이전 신도시에 공무원이 조기 정착하도록 돕고 생활 근거지를 옮기는 데 따른 불편을 보상하거나 교통비를 보전하는 성격을 띠고 있다. 이처럼 희비가 엇갈리는 것은 이주지원비 지원 근거 유무 때문이다. 지자체와 도교육청은 관련 조례를 제정해 지원에 나서는 반면 정부는 법 제정 등이 아직 미비한 상태다. 이 때문에 대전에서 홍성·예산 내포신도시로 옮긴 충남경찰청이나 광주에서 무안 남악신도시로 이전한 전남경찰청 공무원도 이주지원비를 받지 못했다. 한 경찰관은 “같은 공무원 처지인데도 지원에 큰 차이가 있으니 속이 상한다”면서도 “다들 체념하는 분위기”라고 귀뜸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국가직 공무원 중에는 세종시로 이전한 중앙기관만 특별법에 따라 이주지원비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6·13 선거현장] 대전 민주 경선 3파전 vs 한국 박성효…세종 이춘희 재선 vs ‘대항마’ 송아영

    [6·13 선거현장] 대전 민주 경선 3파전 vs 한국 박성효…세종 이춘희 재선 vs ‘대항마’ 송아영

    대전과 세종 등 중원을 차지하기 위한 각 정당의 대결 구도도 가시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춘희 현 세종시장을 일찌감치 세종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했고 11~13일 대전시장 경선이 치러진다. 자유한국당은 박성효 전 대전시장을 전략 공천했다. 10일에는 송아영 당 부대변인을 세종시장 후보로 확정했다.●대전시장 보수 유리 지역… 한국당 기대 민주당 대전시장 경선은 박영순(가나다순)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상민 의원,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의 3파전으로 열린다.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박 전 행정관은 친문(친문재인)계라는 점을 선거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는 “친문인 게 자랑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4선 의원으로서의 중량감을 무기로 내세웠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이기도 한 이 의원은 과학의 도시 대전을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 전 구청장도 노무현 정부 청와대의 행정관 출신으로 대전 유성구에서만 두 차례 구청장을 지냈다. 대전시장은 대대로 보수 세력에 유리했던 만큼 이번 지방선거에서 열세인 한국당에서도 대전시장만큼은 해볼 만하다고 보고 있다. 한국당 대전시장 후보인 박 전 시장은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대덕구를 지역구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남충희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도전했다. ●세종시장 바른미래당 이충재 등판 유력 세종시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지내기도 했던 이 시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대항마로 나선 한국당의 송 부대변인은 한국당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유일한 여성 후보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등판이 유력하다. 이 전 청장은 지난 1월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이 전 청장을 만나 출마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청장이 바른미래당에 입당해 세종시장 출마를 하게 되면 6·13 세종시장 선거는 이 시장, 송 부대변인, 이 전 청장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원희룡 탈당 승부수, 보수 재편 신호탄 되나

    원희룡 탈당 승부수, 보수 재편 신호탄 되나

    바른미래당 지방선거 전략 수정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에 김문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0일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했다. 유일한 현역 광역단체장이었던 원 지사의 탈당으로 바른미래당은 60여일 앞둔 지방선거 전략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고뇌 끝에 바른미래당을 떠난다”면서 “정치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개혁정치의 뜻을 현재 정당구조에서는 실현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만함으로 스스로 자신의 틀 속에 갇힌 것은 없는지 철저히 돌아보고 변화하겠다. 진정한 민생과 통합의 정치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현재 특정 정당에 매이지 않고 당파적인 진영의 울타리도 뛰어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바른미래당은 원 지사가 결국 선거의 유불리를 따진 끝에 탈당한 것 아니냐며 불쾌함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원 지사의 잔류를 설득해왔던 유승민 공동대표 등이 결국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수도권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안철수 당 인재영입위원장과 제주의 원 지사를 ‘지방선거 간판’으로 내걸겠다는 선거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하다. 유 공동대표는 앞서 원 지사의 잔류를 염두에 두고 “광역단체장 의석 목표는 1+α”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탈당은 지방선거 후 벌어질 야권재편까지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도 지배적이다. 원 지사로서는 향후 정계개편에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당적을 두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복당에 선을 그은 원 지사는 “야권이 이대로 갈 수가 있겠나. 정계개편에서 역할을 당연히 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한국당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기 변화와 혁신을 거부하고, 과거의 틀에 안주하고 있다”면서 “이런 정치세력은 생존이 불가능하다. 연대를 따지기 전에 한국당은 존립 위기에 있다”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은 별도의 후보를 낸다는 입장이지만 후보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지사 후보군은 김우남 전 의원과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의 경선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결정되고, 한국당은 김방훈 제주도당위원장이 출마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이날 추대 결의식을 열고 서울시장 후보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세종시장 후보에 송아영 당 부대변인을 각각 확정했다. 김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헌법개정안을 내 국회의원 과반수만 찬성해도 수도를 계속 옮겨 다니는 ‘보따리 대한민국’으로 바꾸려 한다”고 정부·여당에 각을 세웠다. 한국당은 이르면 11일 최고위원회에서 김 전 지사와 송 부대변인, 전날 경선에서 대구시장, 경북지사 후보로 각각 확정된 권영진 현 대구시장과 이철우 의원에 대한 공천을 의결할 예정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장 후보는 누구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장 후보는 누구

    송아영(55)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이 10일 세종시장 후보로 추대됐다.송 부대변인은 세종(옛 연기군)에서 나고 자란 ‘세종 토박이’이다. 조치원읍에서 태어나 세종교동초, 조치원여중, 대전 충남여고, 이화여대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한국영상대학교 음악과 교수를 지내다 이명박 정부 때 자유선진당에서 정치에 입문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5번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18대 대선을 앞두고 당이 새누리당에 흡수되면서 합류했고, 새누리당 세종특별자치시당 대변인을 지냈다. 송 부대변인은 세종 지역 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부대변인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한 여성후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세종이 행정신도시를 넘어 경제·문화·사회·교육에 이르기까지 국가 중심 도시로 거듭나야 할 때”라고 밝혔다. 송 부대변인은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이춘희 현 세종시장(더불어민주당)과 힘겨운 표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포토] 악수하는 김문수-송아영

    [서울포토] 악수하는 김문수-송아영

    10일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사에서 열린 서울·세종시장 후보 추대 결의식에서 김문수 서울시장후보와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오른쪽) 가 악수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이야기 나누는 홍준표 대표와 김문수

    [서울포토] 이야기 나누는 홍준표 대표와 김문수

    10일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사에서 열린 서울·세종시장 후보 추대 결의식에서 김문수 서울시장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악수하는 김성태-김문수

    [서울포토] 악수하는 김성태-김문수

    10일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사에서 열린 서울·세종시장 후보 추대 결의식에서 김문수 서울시장후보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발언하는 홍준표 대표

    [서울포토] 발언하는 홍준표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사에서 열린 서울·세종시장 후보 추대 결의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발언하는 김문수

    [서울포토] 발언하는 김문수

    10일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사에서 열린 서울·세종시장 후보 추대 결의식에서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운데)가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인사하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서울포토] 인사하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10일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사에서 열린 서울·세종시장 후보 추대 결의식에서 김문수 서울시장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파이팅 외치는 자유한국당

    [서울포토] 파이팅 외치는 자유한국당

    홍준표(오른쪽 두 번째)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사에서 열린 서울·세종시장 후보 추대 결의식에서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운데)와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오른쪽) 등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담배 훔친 고교생 자살 사건, 경찰 수사 메뉴얼 안지켰다는데...

    담배 훔친 고교생 자살 사건, 경찰 수사 메뉴얼 안지켰다는데...

    경찰이 담배 절도 혐의로 입건한 고교생 수사 과정에서 기본적인 수사 지침을 지키지 않아 해당 고교생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앞서 A(18ㆍ고3)군은 지난 1월 1일 새벽 세종시 한 슈퍼마켓에서 친구와 담배 네 갑(1만8000원)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경찰조사를 받은 뒤 지난달 16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후 이달 5일 가정법원 출석 통지를 받은 A군은 심적 부담을 떨치지 못하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9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A군의 유족들은 경찰의 무성의한 수사가 A군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경찰은 A군 사건을 조사해 검찰에 송치할 때까지 부모 등 보호자에게 단 한 차례도 연락하지 않았다. 경찰이 “경찰관은 소년 피의자에 대한 출석 요구나 조사를 할 때에는 그 소년의 보호자나 이에 대신할 자에게 연락해야 한다”는 범죄수사규칙 211조(보호자와의 연락)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또 소년범 수사 시 필요한 학교전담경찰관(SPO)과의 연계 매뉴얼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소년피의자의 경우 해당 학교를 담당하는 SPO를 부수사관으로 지정하고, 사후관리와 재발방지 등을 지원토록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배 네 갑’ 때문에... 경찰 조사받던 고3 스스로 목숨 끊어

    ‘담배 네 갑’ 때문에... 경찰 조사받던 고3 스스로 목숨 끊어

    친구와 함께 담배 네 갑을 훔쳐 경찰 조사를 받은 고등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군 부모는 “아들이 수사의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목숨을 끊었다”며 “경찰이 아들이 입건된 것을 보호자에게 알리지 않아 아들의 자살을 막지 못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5일 세종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세종시 한 고등학교 3학년 A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군은 지난 1월 1일 새벽 한 슈퍼마켓에서 친구와 함께 담배 네 갑을 훔쳐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검찰의 출석 통보를 받은 상태였다. A군 부모는 “경찰은 고등학생인 제 아들을 경찰서에 부르고, 검찰에 송치하면서도 부모에게 한 번도 연락하지 않았다”며 “(A군이) 한 번의 실수로 부모와 선생님들에게 죄송해서 시간이 갈수록 고민하고 괴로워했다는 얘기를 장례를 치르는 동안 뒤늦게 친구들에게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액이 1만 8000원인 데다 우발적인 행위로 특수절도로 입건하기보다는 훈방했어야 했다”며 “경찰이 고등학생을 조사하면서 부모에게 통보해야 한다는 규정만 지켰어도 가슴 아픈 일을 막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군 부모에게 직접 연락하지 못한 점을 인정했다. 세종경찰서 관계자는 “당시 A군이 엄마와 통화하게 해준다며 경찰관에게 전화를 바꿔줬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엄마가 아니라 A군 친구였다”며 “경찰 범죄수사규칙에 따라 청소년을 조사할 때 보호자에게 연락해야 하지만 A군 부모에게 알리지 못하고 당시 통화 대상을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한 부분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사건을 넘긴 점은 법적인 절차를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안타깝지만 두 명 이상이 함께 물건을 훔칠 경우 액수에 상관없이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해 수사해야 한다”며 “특수절도는 벌금형이 없고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게 돼 있어 훈방하거나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에 사건을 넘길 수도 없는 사안이라 검찰에 사건을 넘길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감찰 조사에 착수,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인제, 불리한 질문엔 ‘얼렁뚱땅’…“박근혜 탄핵 무효? 다 지난 일”

    이인제, 불리한 질문엔 ‘얼렁뚱땅’…“박근혜 탄핵 무효? 다 지난 일”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전 의원이 4일 기자회견에서 불리한 질문에 말을 아끼거나 즉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도를 서울로 명시한다’는 자유한국당 개헌안에 대해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무효라 주장했던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서도 얼버무렸다.이 전 의원은 또 “세종시는 충남 안에 있어야 했다. 자치시로 미래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6·13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도전하는 이 전 의원은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수도를 서울로 명시한 한국당의 개헌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개헌안 준비가 아직 안 된 것으로 안다. 지금 제가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반면 이 전 의원은 수도를 헌법으로 정하지 않고 하위 법률로 정하도록 위임함으로써 수도 이전 가능성을 열어둔 문재인 대통령의 헌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시대가 요구하는 개정안이 아니고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도 제로”라고 잘라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지금도 박 전 대통령 탄핵이 무효라는 입장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 역시 다 지나간 얘기”라면서도 “미국도 242년 헌정 사상 한 번도 대통령을 탄핵한 적이 없다. 헌정은 합리적으로 온건하게 선거에 의해 발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3월 “탄핵은 원천적인 무효”라며 “국민들이 탄핵의 각하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전 의원은 전날에도 탄핵 무효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에게 소속사를 물어본 뒤 “경기도민신문”이라는 답을 듣자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는 게 아니니까”라며 말을 돌렸다. 한편 이 전 의원은 세종시를 별도 자치시로 만든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세종시는 충남 안에 있었어야 했다. 별도의 자치시로 만드는 것을 찬성하지 않았다”면서 “행정중심도시로서 세종시의 미래가 없다는 입장은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세종시에 첨단 과학기술 역량, 대학을 중심으로 한 학문 역량, 금융 역량 등이 융합되지 않으면 도시로서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원은 “솔직히 충남지사에 뜻을 두고 있지 않았다”며 “당의 간곡한 요청을 뿌리칠 수 없어 어렵게 출마한 만큼 보수 우파 부활을 위한 한 장의 벽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당은 오는 6일 최고위원회에서 이인제 전 의원을 6·13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파트 중도금 무이자의 함정

    아파트 중도금 무이자의 함정

    DTI·LTV 등 적용 설명 안 해 준공 후 대출 전환 때 문제로 건설사들이 분양률을 높이려고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금융권 대출 요건과 심사가 강화된 것을 고려하면 달콤한 유혹이다. 하지만 대출자 부채와 상환 능력 등 조건에 따라 준공 이후 일반 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3일 오전 경기 동탄2신도시 H건설사 모델하우스. 분양대행사 직원들이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고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마지막 아파트라는 점을 강조한다. 직원들은 입주 때까지 건설사가 중도금을 대납하고, 준공 후 일반 대출로 연계해 주기 때문에 분양대금의 10%만 내면 당장 동·호수를 골라 입주할 수 있다며 계약을 종용했다. 그러나 입주자가 중도금을 일반 대출로 전환받는 과정에서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은 감췄다. 중도금을 일반 대출로 전환해 주는 것은 맞지만, 이 과정에서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 역시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 대출 규제를 강화하기 전까지는 계약자가 원하면 중도금 대출을 준공과 동시에 전액 일반 대출로 전환해 줬다. 금융권이 해당 아파트를 1순위 담보로 확보하기 때문에 자동 전환이 가능했다. 하지만 대출 규제 이후에는 1순위 담보로 제공하더라도 개인의 부채 규모, 상환 능력 여부에 따라 일반 대출 전환이 제한되거나 대출 규모가 다르게 적용된다. 노미영씨는 “은행에 부채 상황을 알려 주고 일반 대출 전환 가능 여부를 알아본 뒤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약을 포기했다”면서 “당장 중도금 납부 부담 없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는 말에 덜컥 계약할 뻔했다”고 말했다. 정부가 아파트 중도금 집단대출을 억제하면서 건설사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아파트가 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올해부터 중도금 대출 보증 비율을 90%에서 80%로 줄였고, 서울 등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시에서는 중도금 보증 한도를 6억원에서 5억원으로 축소했다. 9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사실상 중도금 대출이 막혔다. 이렇다 보니 건설사들이 청약·계약률을 높이고자 중도금을 대신 내주는 미끼를 던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도금 이자를 건설사가 부담하면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이고, 이자를 준공 때까지 미뤄 주면 중도금 이자 후불제 아파트가 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든 이자 후불제 아파트든 일반 대출로 전환할 때는 중도금 전액을 일반 대출로 전환해 주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결국 입주자의 부채 조건을 따져 일반 대출 전환 가능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전에 일반 대출 전환 규모를 따져 봐야 낭패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민주 부산 오거돈 등 광역단체 6곳 후보 확정

    민주 부산 오거돈 등 광역단체 6곳 후보 확정

    서울 등 3곳 재보선 후보자 공모더불어민주당이 3일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전날 김경수 의원을 경남지사 후보로 일찌감치 전략 공천하는 등 화력을 집중해 이번 선거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경남’(PK) 지역을 수년 만에 탈환하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전날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면접 등을 거쳐 서류심사와 여론조사 점수를 종합해 광역단체장 후보자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17곳의 광역단체장 후보 중 6곳의 후보를 경선 없이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민주당의 험지인 경북지사 후보로는 오중기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전 선임행정관을, 울산시장 후보로는 송철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고문을 공천키로 했다. 또 승리가 무난하게 예상되는 곳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강원지사 후보로는 최문순 지사가, 세종시장 후보로는 이춘희 시장이 나선다. 나머지 지역은 예비후보를 최대한 적게 탈락시켜 2~3명의 예비후보자가 경선을 거치도록 했다. 김민기 공관위 간사는 “면접, 서류 등 모든 것을 종합한 점수에서 20점 이상 현격한 차이가 난 후보는 제외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그동안의 입장을 뒤집고 ‘결선투표’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선거 분위기를 최대한 띄우기로 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바른미래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는 데다 자유한국당이 험지인 세종시장과 광주시장, 전북·전남지사를 제외하고 광역단체장 후보를 마무리 짓자 민주당도 이대로 있을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다 후보(7명)가 난립한 광주시장 후보에는 후보 간 단일화 후 경선을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맞서 강기정 전 의원과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 최영호 전 남구청장이 4일 단일 후보를 내기로 했다. 서울에서는 박영선(가나다순) 의원과 박원순 시장, 우상호 의원 등 3명이 경쟁한다. 경기에서는 양기대 전 광명시장과 이재명 전 성남시장, 전해철 의원이, 인천에서는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과 박남춘 의원,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은 이날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전남 무안·신안·영암 지역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공모했다. 노원병에는 김성환 전 노원구청장, 송파을에는 송기호 변호사와 최재성 전 의원, 무안·신안·영암에는 백재욱 문재인 정부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서삼석 전 무안군수가 각각 신청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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