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세종문화회관
    2026-05-03
    검색기록 지우기
  • 기획재정부
    2026-05-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51
  • 광화문 집회 등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 충돌…유민아빠 등 100여명 연행

    광화문 집회 등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 충돌…유민아빠 등 100여명 연행

    ’광화문 집회’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 광화문 집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과 충돌하는 등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가 열렸다. 이 과정에서 세월호 유가족 등 100여명이 연행됐다. ’세월호 1주년’ 이후 첫 주말인 18일 저녁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 참가자 수천명이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했다.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은 서울 광장에서 집회가 끝난 후 광화문 광장에 모여 세월호 유가족들이 있는 광화문 누각으로 향했고, 경찰이 저지하자 차벽으로 사용된 차량을 흔들고 부수는 등 거세게 저항했다. 경찰은 캡사이신 최루액과 물대포를 대량으로 살포하고 유가족과 시민 등 100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이날 경력 1만 3700여명과 차벽트럭 18대를 비롯해 차량 470여대, 안전펜스 등을 동원해 경복궁 앞, 광화문 북측 광장, 세종대왕 앞, 세종로 사거리, 파이낸셜빌딩 등에 6겹으로 저지선을 쳤다. 또 경찰버스와 경력을 청계광장에서 광교 넘어서까지 청계천 북쪽 길가에 길게 늘여 세워 우회로까지 막아섰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마친 유가족과 시민 등 참가자 1만여명(경찰 추산)은 광화문 광장으로 바로 가지 못하고 청계천변을 따라 걸어간 뒤 낙원상가 방면으로 좌회전해 안국역에서 광화문 쪽으로 이동을 시도했다. 그러나 종로경찰서 앞 차로도 경찰에 막히자 집회 참가자들은 흩어져 지하철 등을 타고 광화문 광장 쪽으로 이동했다. 오후 6시 20분쯤께 광화문 광장에 모인 집회 참가자 6000여명은 광화문 누각 쪽으로 가려고 세종대왕상 인근 경찰 저지선을 뚫는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참가자들이 세종문화회관 인도 쪽을 통해 광화문 광장 북쪽으로 이동하자 경찰은 캡사이신을 분사하고 물대포를 쏘며 이를 저지했다. 광화문 북측 광장에 모인 시위대 일부는 경찰 차량을 부수고 차량 안의 분말 소화기를 꺼내 뿌리거나 경찰 보호장구를 빼앗아 차벽 너머로 던졌다. 또 스프레이로 경찰 차량에 낙서하고, 경찰 차량에 올라가 깃발을 흔들기도 했다. 시위대 중 일부는 광화문 광장 북쪽 차벽을 뚫고 광화문 누각 근처까지 접근했으나 누각 바로 앞의 차벽에 막혀 더 전진하지 못했다. 오후 10시 20분쯤 누각에 있던 유가족들이 북측 광장에 있는 시위대에 합류해 정리 집회를 하고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경찰은 수차례 해산 명령을 내리고 광화문 광장에서만 79명을 연행했다. 앞서 오후 3∼5시 누각 앞과 북측 광장에서 검거된 21명을 더하면 이날 연행된 시민과 유가족 등은 모두 100명이다. 이중 ‘유민아빠’ 김영오씨 등 유가족은 20명이고, 학생 5명은 훈방 조치됐다. 이들은 금천, 성동, 마포 등 일선 경찰서 11곳으로 분산 호송돼 조사를 받았다. 집회 참가자와 경찰 간 몸싸움으로 유가족과 시민 등 9명, 의경 2명 등 모두 11명이 탈진 또는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한 남성이 경찰과 뒤엉키면서 넘어져 복부 부분에 부상을, 의경 1명은 오른 귀 뒷부분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역 광장에서는 ‘엄마의 노란손수건’ 등 21개 단체의 모임인 ‘대한민국 엄마들’ 주최로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 등을 촉구하는 집회가, 광화문 광장에서는 ‘청소년공동체 희망’의 주최로 ‘세월호 1주기 416인 청소년 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화문 세월호 추모집회…경찰, 물대포 대량 살포, 유가족 등 100여명 연행

    광화문 세월호 추모집회…경찰, 물대포 대량 살포, 유가족 등 100여명 연행

    ’광화문 물대포’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 ‘세월호 추모집회’ 광화문 세월호 추모집회…경찰, 물대포 대량 살포, 유가족 등 100여명 연행 광화문 집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과 충돌하는 등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가 열렸다. 이 과정에서 세월호 유가족 등 100여명이 연행됐다. ’세월호 1주년’ 이후 첫 주말인 18일 저녁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 참가자 수천명이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했다.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은 서울 광장에서 집회가 끝난 후 광화문 광장에 모여 세월호 유가족들이 있는 광화문 누각으로 향했고, 경찰이 저지하자 차벽으로 사용된 차량을 흔들고 부수는 등 거세게 저항했다. 경찰은 캡사이신 최루액과 물대포를 대량으로 살포하고 유가족과 시민 등 100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이날 경력 1만 3700여명과 차벽트럭 18대를 비롯해 차량 470여대, 안전펜스 등을 동원해 경복궁 앞, 광화문 북측 광장, 세종대왕 앞, 세종로 사거리, 파이낸셜빌딩 등에 6겹으로 저지선을 쳤다. 또 경찰버스와 경력을 청계광장에서 광교 넘어서까지 청계천 북쪽 길가에 길게 늘여 세워 우회로까지 막아섰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마친 유가족과 시민 등 참가자 1만여명(경찰 추산)은 광화문 광장으로 바로 가지 못하고 청계천변을 따라 걸어간 뒤 낙원상가 방면으로 좌회전해 안국역에서 광화문 쪽으로 이동을 시도했다. 그러나 종로경찰서 앞 차로도 경찰에 막히자 집회 참가자들은 흩어져 지하철 등을 타고 광화문 광장 쪽으로 이동했다. 오후 6시 20분쯤께 광화문 광장에 모인 집회 참가자 6000여명은 광화문 누각 쪽으로 가려고 세종대왕상 인근 경찰 저지선을 뚫는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참가자들이 세종문화회관 인도 쪽을 통해 광화문 광장 북쪽으로 이동하자 경찰은 캡사이신을 분사하고 물대포를 쏘며 이를 저지했다. 광화문 북측 광장에 모인 시위대 일부는 경찰 차량을 부수고 차량 안의 분말 소화기를 꺼내 뿌리거나 경찰 보호장구를 빼앗아 차벽 너머로 던졌다. 또 스프레이로 경찰 차량에 낙서하고, 경찰 차량에 올라가 깃발을 흔들기도 했다. 시위대 중 일부는 광화문 광장 북쪽 차벽을 뚫고 광화문 누각 근처까지 접근했으나 누각 바로 앞의 차벽에 막혀 더 전진하지 못했다. 오후 10시 20분쯤 누각에 있던 유가족들이 북측 광장에 있는 시위대에 합류해 정리 집회를 하고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경찰은 수차례 해산 명령을 내리고 광화문 광장에서만 79명을 연행했다. 앞서 오후 3∼5시 누각 앞과 북측 광장에서 검거된 21명을 더하면 이날 연행된 시민과 유가족 등은 모두 100명이다. 이중 ‘유민아빠’ 김영오씨 등 유가족은 20명이고, 학생 5명은 훈방 조치됐다. 이들은 금천, 성동, 마포 등 일선 경찰서 11곳으로 분산 호송돼 조사를 받았다. 집회 참가자와 경찰 간 몸싸움으로 유가족과 시민 등 9명, 의경 2명 등 모두 11명이 탈진 또는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한 남성이 경찰과 뒤엉키면서 넘어져 복부 부분에 부상을, 의경 1명은 오른 귀 뒷부분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역 광장에서는 ‘엄마의 노란손수건’ 등 21개 단체의 모임인 ‘대한민국 엄마들’ 주최로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 등을 촉구하는 집회가, 광화문 광장에서는 ‘청소년공동체 희망’의 주최로 ‘세월호 1주기 416인 청소년 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화문 세월호 추모집회…경찰, 물대포·캡사이신 대량 살포 ‘충돌’

    광화문 세월호 추모집회…경찰, 물대포·캡사이신 대량 살포 ‘충돌’

    ’광화문 물대포’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 ‘세월호 추모집회’ 광화문 세월호 추모집회…경찰, 물대포·캡사이신 대량 살포 ‘충돌’ 광화문 집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과 충돌하는 등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가 열렸다. 이 과정에서 세월호 유가족 등 100여명이 연행됐다. ’세월호 1주년’ 이후 첫 주말인 18일 저녁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 참가자 수천명이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했다.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은 서울 광장에서 집회가 끝난 후 광화문 광장에 모여 세월호 유가족들이 있는 광화문 누각으로 향했고, 경찰이 저지하자 차벽으로 사용된 차량을 흔들고 부수는 등 거세게 저항했다. 경찰은 캡사이신 최루액과 물대포를 대량으로 살포하고 유가족과 시민 등 100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이날 경력 1만 3700여명과 차벽트럭 18대를 비롯해 차량 470여대, 안전펜스 등을 동원해 경복궁 앞, 광화문 북측 광장, 세종대왕 앞, 세종로 사거리, 파이낸셜빌딩 등에 6겹으로 저지선을 쳤다. 또 경찰버스와 경력을 청계광장에서 광교 넘어서까지 청계천 북쪽 길가에 길게 늘여 세워 우회로까지 막아섰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마친 유가족과 시민 등 참가자 1만여명(경찰 추산)은 광화문 광장으로 바로 가지 못하고 청계천변을 따라 걸어간 뒤 낙원상가 방면으로 좌회전해 안국역에서 광화문 쪽으로 이동을 시도했다. 그러나 종로경찰서 앞 차로도 경찰에 막히자 집회 참가자들은 흩어져 지하철 등을 타고 광화문 광장 쪽으로 이동했다. 오후 6시 20분쯤께 광화문 광장에 모인 집회 참가자 6000여명은 광화문 누각 쪽으로 가려고 세종대왕상 인근 경찰 저지선을 뚫는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참가자들이 세종문화회관 인도 쪽을 통해 광화문 광장 북쪽으로 이동하자 경찰은 캡사이신을 분사하고 물대포를 쏘며 이를 저지했다. 광화문 북측 광장에 모인 시위대 일부는 경찰 차량을 부수고 차량 안의 분말 소화기를 꺼내 뿌리거나 경찰 보호장구를 빼앗아 차벽 너머로 던졌다. 또 스프레이로 경찰 차량에 낙서하고, 경찰 차량에 올라가 깃발을 흔들기도 했다. 시위대 중 일부는 광화문 광장 북쪽 차벽을 뚫고 광화문 누각 근처까지 접근했으나 누각 바로 앞의 차벽에 막혀 더 전진하지 못했다. 오후 10시 20분쯤 누각에 있던 유가족들이 북측 광장에 있는 시위대에 합류해 정리 집회를 하고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경찰은 수차례 해산 명령을 내리고 광화문 광장에서만 79명을 연행했다. 앞서 오후 3∼5시 누각 앞과 북측 광장에서 검거된 21명을 더하면 이날 연행된 시민과 유가족 등은 모두 100명이다. 이중 ‘유민아빠’ 김영오씨 등 유가족은 20명이고, 학생 5명은 훈방 조치됐다. 이들은 금천, 성동, 마포 등 일선 경찰서 11곳으로 분산 호송돼 조사를 받았다. 집회 참가자와 경찰 간 몸싸움으로 유가족과 시민 등 9명, 의경 2명 등 모두 11명이 탈진 또는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한 남성이 경찰과 뒤엉키면서 넘어져 복부 부분에 부상을, 의경 1명은 오른 귀 뒷부분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역 광장에서는 ‘엄마의 노란손수건’ 등 21개 단체의 모임인 ‘대한민국 엄마들’ 주최로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 등을 촉구하는 집회가, 광화문 광장에서는 ‘청소년공동체 희망’의 주최로 ‘세월호 1주기 416인 청소년 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화문 집회 등 세월호 1주년 집회 충돌…유가족 등 21명 연행

    광화문 집회 등 세월호 1주년 집회 충돌…유가족 등 21명 연행

    ’광화문 집회’ 광화문 집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과 충돌, 세월호 유가족 등 21명이 연행됐다. ’세월호 1주년’ 이후 첫 주말인 18일 오후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누각 쪽으로 이동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했다. 경찰은 이날 차벽트럭 18대를 비롯해 차량 470여대와 안전펜스 등을 동원해 경복궁 앞, 광화문 북측 광장, 세종대왕 앞, 세종로 사거리, 파이낸셜빌딩 등에 6겹으로 저지선을 쳤다. 또 차량과 경력을 동원해 청계광장에서 광교 넘어서까지 청계천 북쪽을 길게 막아섰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마친 유가족과 시민 등 참가자 1만여명(경찰 추산)은 광화문 광장으로 바로 가지 못하고 청계천변을 따라 걸어간 뒤 낙원상가 방면으로 좌회전해 안국역에서 광화문 쪽으로 이동을 시도했다. 그러나 종로경찰서 앞 차로도 경찰에 막히자 집회 참가자들은 흩어져 지하철 등을 타고 광화문 광장 쪽으로 이동했다. 오후 6시 20분쯤 광화문 광장에 모인 집회 참가자 6000여명은 세종대왕상 인근 경찰 저지선을 뚫는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참가자들이 세종문화회관 인도 쪽을 통해 광화문 광장 북쪽으로 이동하자 경찰은 캡사이신을 분사하고 물대포를 쏘며 이를 저지했다. 광화문 북측 광장에 모인 시위대는 경찰 버스를 흔들거나 넘어뜨리려고 시도하고 차량에 스프레이로 낙서하기도 했다. 일부는 경찰 차량에 올라가 깃발을 흔들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3∼5시 광화문 누각 앞 도로를 점거한 유가족과 시민 등 11명, 경찰 버스 위에서 시위하던 ‘유민 아빠’ 김영호씨 등 5명, 북측 광장에서 도로를 점거한 시민·유가족 등 5명을 합쳐 모두 21명을 연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화문 집회 등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 충돌…유가족 등 21명 연행

    광화문 집회 등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 충돌…유가족 등 21명 연행

    ’광화문 집회’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 광화문 집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과 충돌하는 등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가 열렸다. 이 과정에서 세월호 유가족 등 21명이 연행됐다. ’세월호 1주년’ 이후 첫 주말인 18일 오후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누각 쪽으로 이동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했다. 경찰은 이날 차벽트럭 18대를 비롯해 차량 470여대와 안전펜스 등을 동원해 경복궁 앞, 광화문 북측 광장, 세종대왕 앞, 세종로 사거리, 파이낸셜빌딩 등에 6겹으로 저지선을 쳤다. 또 차량과 경력을 동원해 청계광장에서 광교 넘어서까지 청계천 북쪽을 길게 막아섰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마친 유가족과 시민 등 참가자 1만여명(경찰 추산)은 광화문 광장으로 바로 가지 못하고 청계천변을 따라 걸어간 뒤 낙원상가 방면으로 좌회전해 안국역에서 광화문 쪽으로 이동을 시도했다. 그러나 종로경찰서 앞 차로도 경찰에 막히자 집회 참가자들은 흩어져 지하철 등을 타고 광화문 광장 쪽으로 이동했다. 오후 6시 20분쯤 광화문 광장에 모인 집회 참가자 6000여명은 세종대왕상 인근 경찰 저지선을 뚫는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참가자들이 세종문화회관 인도 쪽을 통해 광화문 광장 북쪽으로 이동하자 경찰은 캡사이신을 분사하고 물대포를 쏘며 이를 저지했다. 광화문 북측 광장에 모인 시위대는 경찰 버스를 흔들거나 넘어뜨리려고 시도하고 차량에 스프레이로 낙서하기도 했다. 일부는 경찰 차량에 올라가 깃발을 흔들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3∼5시 광화문 누각 앞 도로를 점거한 유가족과 시민 등 11명, 경찰 버스 위에서 시위하던 ‘유민 아빠’ 김영오씨 등 5명, 북측 광장에서 도로를 점거한 시민·유가족 등 5명을 합쳐 모두 21명을 연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화문 집회 등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 충돌…유민아빠 김영오씨 등 100여명 연행

    광화문 집회 등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 충돌…유민아빠 김영오씨 등 100여명 연행

    ’광화문 집회’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 광화문 집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과 충돌하는 등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가 열렸다. 이 과정에서 세월호 유가족 등 100여명이 연행됐다. ’세월호 1주년’ 이후 첫 주말인 18일 저녁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 참가자 수천명이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했다.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은 서울 광장에서 집회가 끝난 후 광화문 광장에 모여 세월호 유가족들이 있는 광화문 누각으로 향했고, 경찰이 저지하자 차벽으로 사용된 차량을 흔들고 부수는 등 거세게 저항했다. 경찰은 캡사이신 최루액과 물대포를 대량으로 살포하고 유가족과 시민 등 100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이날 경력 1만 3700여명과 차벽트럭 18대를 비롯해 차량 470여대, 안전펜스 등을 동원해 경복궁 앞, 광화문 북측 광장, 세종대왕 앞, 세종로 사거리, 파이낸셜빌딩 등에 6겹으로 저지선을 쳤다. 또 경찰버스와 경력을 청계광장에서 광교 넘어서까지 청계천 북쪽 길가에 길게 늘여 세워 우회로까지 막아섰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마친 유가족과 시민 등 참가자 1만여명(경찰 추산)은 광화문 광장으로 바로 가지 못하고 청계천변을 따라 걸어간 뒤 낙원상가 방면으로 좌회전해 안국역에서 광화문 쪽으로 이동을 시도했다. 그러나 종로경찰서 앞 차로도 경찰에 막히자 집회 참가자들은 흩어져 지하철 등을 타고 광화문 광장 쪽으로 이동했다. 오후 6시 20분쯤께 광화문 광장에 모인 집회 참가자 6000여명은 광화문 누각 쪽으로 가려고 세종대왕상 인근 경찰 저지선을 뚫는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참가자들이 세종문화회관 인도 쪽을 통해 광화문 광장 북쪽으로 이동하자 경찰은 캡사이신을 분사하고 물대포를 쏘며 이를 저지했다. 광화문 북측 광장에 모인 시위대 일부는 경찰 차량을 부수고 차량 안의 분말 소화기를 꺼내 뿌리거나 경찰 보호장구를 빼앗아 차벽 너머로 던졌다. 또 스프레이로 경찰 차량에 낙서하고, 경찰 차량에 올라가 깃발을 흔들기도 했다. 시위대 중 일부는 광화문 광장 북쪽 차벽을 뚫고 광화문 누각 근처까지 접근했으나 누각 바로 앞의 차벽에 막혀 더 전진하지 못했다. 오후 10시 20분쯤 누각에 있던 유가족들이 북측 광장에 있는 시위대에 합류해 정리 집회를 하고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경찰은 수차례 해산 명령을 내리고 광화문 광장에서만 79명을 연행했다. 앞서 오후 3∼5시 누각 앞과 북측 광장에서 검거된 21명을 더하면 이날 연행된 시민과 유가족 등은 모두 100명이다. 이중 ‘유민아빠’ 김영오씨 등 유가족은 20명이고, 학생 5명은 훈방 조치됐다. 이들은 금천, 성동, 마포 등 일선 경찰서 11곳으로 분산 호송돼 조사를 받았다. 집회 참가자와 경찰 간 몸싸움으로 유가족과 시민 등 9명, 의경 2명 등 모두 11명이 탈진 또는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한 남성이 경찰과 뒤엉키면서 넘어져 복부 부분에 부상을, 의경 1명은 오른 귀 뒷부분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역 광장에서는 ‘엄마의 노란손수건’ 등 21개 단체의 모임인 ‘대한민국 엄마들’ 주최로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 등을 촉구하는 집회가, 광화문 광장에서는 ‘청소년공동체 희망’의 주최로 ‘세월호 1주기 416인 청소년 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화문 집회 등 세월호 1주년 곳곳 집회…유가족 등 21명 연행

    광화문 집회 등 세월호 1주년 곳곳 집회…유가족 등 21명 연행

    ’광화문 집회’ 광화문 집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과 충돌, 세월호 유가족 등 21명이 연행됐다. ’세월호 1주년’ 이후 첫 주말인 18일 오후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누각 쪽으로 이동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했다. 경찰은 이날 차벽트럭 18대를 비롯해 차량 470여대와 안전펜스 등을 동원해 경복궁 앞, 광화문 북측 광장, 세종대왕 앞, 세종로 사거리, 파이낸셜빌딩 등에 6겹으로 저지선을 쳤다. 또 차량과 경력을 동원해 청계광장에서 광교 넘어서까지 청계천 북쪽을 길게 막아섰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마친 유가족과 시민 등 참가자 1만여명(경찰 추산)은 광화문 광장으로 바로 가지 못하고 청계천변을 따라 걸어간 뒤 낙원상가 방면으로 좌회전해 안국역에서 광화문 쪽으로 이동을 시도했다. 그러나 종로경찰서 앞 차로도 경찰에 막히자 집회 참가자들은 흩어져 지하철 등을 타고 광화문 광장 쪽으로 이동했다. 오후 6시 20분쯤 광화문 광장에 모인 집회 참가자 6000여명은 세종대왕상 인근 경찰 저지선을 뚫는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참가자들이 세종문화회관 인도 쪽을 통해 광화문 광장 북쪽으로 이동하자 경찰은 캡사이신을 분사하고 물대포를 쏘며 이를 저지했다. 광화문 북측 광장에 모인 시위대는 경찰 버스를 흔들거나 넘어뜨리려고 시도하고 차량에 스프레이로 낙서하기도 했다. 일부는 경찰 차량에 올라가 깃발을 흔들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3∼5시 광화문 누각 앞 도로를 점거한 유가족과 시민 등 11명, 경찰 버스 위에서 시위하던 ‘유민 아빠’ 김영호씨 등 5명, 북측 광장에서 도로를 점거한 시민·유가족 등 5명을 합쳐 모두 21명을 연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화문 집회 등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 충돌…유민아빠 연행

    광화문 집회 등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 충돌…유민아빠 연행

    ’광화문 집회’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 광화문 집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과 충돌하는 등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가 열렸다. 이 과정에서 세월호 유가족 등 21명이 연행됐다. ’세월호 1주년’ 이후 첫 주말인 18일 오후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누각 쪽으로 이동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했다. 경찰은 이날 차벽트럭 18대를 비롯해 차량 470여대와 안전펜스 등을 동원해 경복궁 앞, 광화문 북측 광장, 세종대왕 앞, 세종로 사거리, 파이낸셜빌딩 등에 6겹으로 저지선을 쳤다. 또 차량과 경력을 동원해 청계광장에서 광교 넘어서까지 청계천 북쪽을 길게 막아섰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마친 유가족과 시민 등 참가자 1만여명(경찰 추산)은 광화문 광장으로 바로 가지 못하고 청계천변을 따라 걸어간 뒤 낙원상가 방면으로 좌회전해 안국역에서 광화문 쪽으로 이동을 시도했다. 그러나 종로경찰서 앞 차로도 경찰에 막히자 집회 참가자들은 흩어져 지하철 등을 타고 광화문 광장 쪽으로 이동했다. 오후 6시 20분쯤 광화문 광장에 모인 집회 참가자 6000여명은 세종대왕상 인근 경찰 저지선을 뚫는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참가자들이 세종문화회관 인도 쪽을 통해 광화문 광장 북쪽으로 이동하자 경찰은 캡사이신을 분사하고 물대포를 쏘며 이를 저지했다. 광화문 북측 광장에 모인 시위대는 경찰 버스를 흔들거나 넘어뜨리려고 시도하고 차량에 스프레이로 낙서하기도 했다. 일부는 경찰 차량에 올라가 깃발을 흔들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3∼5시 광화문 누각 앞 도로를 점거한 유가족과 시민 등 11명, 경찰 버스 위에서 시위하던 ‘유민 아빠’ 김영오씨 등 5명, 북측 광장에서 도로를 점거한 시민·유가족 등 5명을 합쳐 모두 21명을 연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퍼트 美 대사 “시구 OK”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가 시구자로 한국프로야구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리퍼트 대사를 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조찬 강연장에서 습격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은 리퍼트 대사는 최근 피습으로 크게 다친 왼손에 착용했던 치료 보조기와 붕대를 풀었다. 리퍼트 대사의 야구 사랑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한 리퍼트 대사는 2014년 한국시리즈 관람을 위해 가족과 함께 야구장을 찾았고,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도 참석하는 등 한국 프로야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리퍼트 대사 “피습 때 신속 이송에 감사” 경찰에 편지

    리퍼트 대사 “피습 때 신속 이송에 감사” 경찰에 편지

    지난달 초 김기종(55·구속 기소)씨의 습격을 받았을 때 자신을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운 경찰에게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감사의 뜻을 담은 친필 편지를 보냈다. 서울 종로경찰서 세종로파출소 류재훈(55) 경위는 리퍼트 대사가 자신에게 보낸 친필 편지를 14일 공개했다. 리퍼트 대사는 A4 용지 크기의 편지에서 영어로 “3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발생한 공격 사건에서 당신의 용감하고 용기 있는 대응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나를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해준 당신의 빠르고 신속한 대처가 더 나쁜 시나리오가 될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아 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내 가족, 서울에 있는 미 대사관, 그리고 미합중국 정부를 대신해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편지 아래 서명을 하고 다시 친필로 “신속한 대처가 필요했을 때 나를 빠르게 병원으로 데려다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당신의 임무수행은 탁월했다”고 썼다. 류 경위는 당일 동료인 김경호 경위와 함께 세종문화회관 일대를 순찰하다가 리퍼트 대사가 피습된 사실을 알고 곧바로 대사를 순찰차에 태워 1분 만에 강북삼성병원으로 옮겼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리퍼트 美 대사 관저 100명 초청…피습사건 해결 도운 경찰·의료진

    지난달 초 김기종(55)씨의 습격을 받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피습 당시 자신을 도와준 의료진과 경찰 등을 관저로 초청해 고마움을 표한다. 13일 병원, 경찰 등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14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정동 대사관저에서 사건 발생 직후부터 자신에게 도움을 주고 격려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음악회와 식사를 겸한 감사 리셉션을 열 예정이다. 대사의 치료를 담당한 정남식 연세의료원장과 유대현·최윤락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강북삼성병원 관계자와 경찰 등 100여명이 초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병원 관계자는 “담당 간호사들까지 합쳐서 7~8명 정도가 지난주 이메일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리퍼트 대사는 지난달 5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주최한 조찬 강연회에 참석했다가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손목을 크게 다쳤다. 사건 직후 인근 세종로파출소 경찰들의 도움을 받아 강북삼성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지혈 치료를 마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닷새 동안 머물며 수술을 받았다. 당시 사건 현장에서 김씨를 제압한 종로경찰서 직원들과 습격 직후 다량의 피를 흘린 리퍼트 대사를 발견해 신속히 병원으로 옮긴 세종로파출소 직원들도 이번 리셉션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10일 열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개원 130주년 기념식에 축하 영상을 보내 “세브란스병원은 제게 특별한 곳”이라며 “피습으로 큰 상처를 입었을 때 훌륭한 의료진의 정성 어린 치료를 받은 것을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고 거듭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경찰, 청와대 향하던 유족 등 20명 입건

    경찰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추모 집회를 열던 유가족과 시민 등에게 캡사이신(최루액)을 살포한 데 이어 강제 연행했던 20명을 입건하기로 했다. 야당과 시민사회단체 등은 “야만적인 과잉 대응”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전날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가족협의회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등으로 구성된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가 주최한 집회 이후 청와대로 행진하려다 연행된 유족 등 20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대부분 인적 사항 외에 입을 열지 않고 있지만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들이므로 입건 대상”이라며 “구속영장 신청 대상이 있는지는 채증 자료를 분석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사랑하는 내 아이가, 내 가족이 왜 그렇게 죽을 수밖에 없었는지 그 진실을 밝혀 달라고 눈물로 호소하는 유족들에게 캡사이신을 뿌려대다니 부끄러운 악행이 또 어디에 있는가”라며 “경찰 과잉 대응에 대한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경찰서를 항의 방문한 시민사회단체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회원과 세월호 유가족들은 “유신시대도 아니고 경찰이 유가족을 포함한 시민에게 최루액을 뿌리는 등 야만스러운 행동을 보였다”며 “연행자들을 석방하고 사과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11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는 7000명(경찰 추산 2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폐지와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문화제가 열렸다. 행사 이후 참가자 일부는 세종문화회관과 정부서울청사 앞 도로를 점령하고 “진상 규명 반대하는 박근혜 정부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 방향으로 향했다. 경찰은 ‘불법 집회’로 간주해 해산 명령을 내렸고 캡사이신을 살포했다. 이 과정에서 단원고 2학년 고 임경빈군의 아버지 등 유족 3명을 비롯해 20명이 연행됐다. 유족 3명 등 연행자 4명은 밤사이 석방됐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신천지 기자회견, 납치+감금+폭행+강요죄 자행? “공정성 및 객관성 상실”[전문]

    신천지 기자회견, 납치+감금+폭행+강요죄 자행? “공정성 및 객관성 상실”[전문]

    ’신천지 기자회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최근 방영된 CBS프로그램 ‘관찰보고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CBS에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신천지 측은 이날 “CBS가 큰 실수를 했다고 본다. (CBS와 강제개종교육 목사들이) 돈 벌기 위해서 (방송)한 게 아닌가”라며 “신앙인 중에서는 신앙을 한다고 하지만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고, 믿지 않는 사람들은 더욱 성경 말씀 잘 모르는데, 이것을 이용해서 허위보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CBS가 관련 당사자 의견을 반영해야 함에도 신천지 측에 어떤 연락도 취하지 않았다”며 “방송법에 규정된 언론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상실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CBS가 피촬영자의 동의 없이 촬영하고, 방송 여부를 피촬영자에게 알리지 않은 것은 위법”이라며 “CBS가 신자들의 초상권 및 음성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를 무단으로 편집, 사용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대로 이야기한 것을 앞뒤 잘라 왜곡 편집해 자극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기독교의 한 무리들이 다른 무리를 비방해 분열시켜선 안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이후 신천지측은 ‘CBS 허위 왜곡보도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신천지의 ‘CBS 허위 왜곡보도 규탄 성명서’ 전문 CBS는 강제개종교육목사 진용식, 신현욱과 결탁해 2015년 3월 16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소위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신천지를 비방하는 방송을 하였다. ‘돈벌이’를 위해, 강제개종교육 목사들이 강제개종교육을 통해 저지른 인권유린행위를 신천지에 뒤집어씌우고, 이러한 내용을 방송하여 교회들로부터 받은 후원금으로 제작된 CBS의 방송은 신천지에 대한 허위·왜곡 보도이며,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종교의 자유’,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는 아주 심각한 범죄행위이다. 또한 CBS는 납치, 감금, 폭행, 강요죄가 자행되고 있는 범죄현장을 촬영하고 방송하면서도 경찰에 고발하기는커녕 강제개종교육 목사들과 하나 되어 오히려 강제개종교육을 권장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CBS가 앞세운 강제개종교육사업가 진용식 목사는 지난 2008년 강제개종교육을 하면서 야간공동강요, 감금 방조죄를 저지른 혐의로 이미 유죄 판결을 받았고, 그러한 불법행위로 인해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인물이다. 또 신현욱 목사는 신천지에서 성경을 왜곡하고, 교회재정을 임의로 자신의 통장을 만들어 사용하다가 제명된 인물이다. 이들에게서 강제개종교육을 받다 탈출한 피해자들은 사랑하는 가족에게 갈 수 없는 처지에 놓였으며, 학교도 직장도 잃는 등 심각한 피해를 당하였고,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또한 CBS가 신천지에 대하여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는 반사회집단, 반국가단체, 범죄집단이라고 허위·왜곡 보도하여, 대한민국 국민이며 사회의 일원인 20만 신천지인들은 명예를 훼손당하였으며, 감당하기 어려운 정신적 충격과 인권을 침해당하였다. 이에 따라 온갖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국론 분열과 종교 전쟁을 유발시키며,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CBS의 허위․왜곡보도에 대하여 신천지교회는 강력히 규탄하며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 하나. 강제개종교육 목사들과 하나 되어 거짓말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종교전쟁을 유발시키며 후원금을 모금한 CBS는 즉각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정보도하라! 둘. 4대악 근절을 외친 정부는 국민의 인권을 짓밟는 불법 강제개종교육을 홍보하고 가정불화와 폭력을 부추긴 CBS를 폐쇄하라! 셋. 검찰은 체포, 감금, 강요 등 인권유린을 방조하고, 이러한 범죄를 미화한 CBS에 대하여 즉각 조사하고, 이러한 불법 방송을 통해 얻은 후원금에 대하여 범죄 수익으로 간주하여 즉각 몰수하여야 한다. 방송에서 확인되는 것처럼 강제개종교육 담당자들을 감금, 강요의 방조 내지 교사죄로 즉각 구속 수사하여야 한다. 넷. 대한민국 언론은 범법자들을 앞세워 신천지에 대한 허위·왜곡보도를 자행한 CBS와 거짓 방송을 방패막이로 삼는 부패한 한국교회의 실태를 객관적으로 확인 보도하라! 다섯. CBS는 더 이상 거짓말로 사회 분열과 분란을 조장하지 말고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사회 화합과 종교 간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하라! 신천지 기자회견, 신천지 기자회견 신천지 기자회견, 신천지 기자회견, 신천지 기자회견, 신천지 기자회견 사진 = 서울신문DB (신천지 기자회견) 뉴스팀 chkim@seoul.co.kr
  • 우리만 알기 아까운 작가 110명 영어의 새옷 입힌 작품들 세계로

    우리만 알기 아까운 작가 110명 영어의 새옷 입힌 작품들 세계로

    한국 대표 단편소설을 영어와 한국어로 함께 수록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110’(아시아출판사)이 완간됐다. 한국 문학 사상 최초로 근현대 대표 작가 110명의 단편소설을 영역한 한영대역선집이다. 31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의 한 식당에서 완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방현석·강영숙·김인숙·김재영 소설가, 이경재 평론가, 김소라 번역가, 찰스 몽고메리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방현석 아시아출판사 대표는 “그동안 부분적으로 소개된 건 있지만 한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총망라해 해외에 소개한 건 처음이다. 외국 독자들이 한국 문학의 과거와 현재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인숙은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로 번역된 작품이 없진 않았는데 (다른 작가 작품들과 묶여 있다 보니) 차례를 봐도 내 소설이 어디 있는지 못 찾았다”며 “이번 기획은 한 작품이 한 권씩 번역돼 작가들이 문학적 명함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110’은 기획부터 출간까지 7년이 넘게 걸렸다. 김동인부터 김애란까지 110명의 작품을 분단, 산업화, 여성, 남과 북, 금기와 욕망 등 22개 주제별로 5권씩 묶었다. 총 22세트다. 각 작품 말미엔 외국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와 작품에 대한 해설도 영어로 수록했다. 찰스 몽고메리 동국대 영어영문학부 교수는 “외국 독자들은 한국 문화나 사회, 역사에 대해 몰라 책을 읽어도 맥락을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번 시리즈는 해설을 잘 곁들여 놔 외국 독자들의 이해를 높인 게 돋보인다”고 했다. 시대는 크게 세 흐름으로 나눴다. 한국 근대문학의 태동(일제시대~해방 전후), 한국 대표 단편 소설 클래식(해방 후~1980년대), 한국 현대 소설의 새 흐름(1990년대 이후)이다. 일제 강점기부터 1990년대 이후 한국 현대 소설의 새로운 물결 속에 등장한 작품까지 수록돼 있어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국 소설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꿰뚫어 볼 수 있다. 하버드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연구원이자 비교문학 박사인 전승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의 한국문학 교수 브루스 풀턴 등 한국문학 번역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오정희의 ‘중국인 거리’, 김재영의 ‘코끼리’, 신상웅의 ‘돌아온 우리의 친구’ 등은 미국 하버드·컬럼비아·워싱턴 대학,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등에서 교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완간을 맞아 국내외 아마존 시장에 전자책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오늘의 눈] 뫼비우스의 띠를 끊으려면/김소라 문화부 기자

    [오늘의 눈] 뫼비우스의 띠를 끊으려면/김소라 문화부 기자

    여름 휴가차 대만을 찾았던 2013년 7월은 한 육군 상병의 의문사 사건이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시점이었다. 전역을 앞둔 상병이 군기교육을 받다 사망한 이른바 ‘훙중추 사건’이었다. TV 뉴스는 하루 종일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냈고, 시민들은 하얀 셔츠를 입고 총통부 앞 거리를 점령했다. 여행 중 만난 대만 친구들은 “내일 당장 거리로 뛰어나갈 것”이라며 침울해했다. 1년 뒤 한국에서는 충격적인 사건이 두 차례나 일어났다. 어느 병장은 동료들에게 총을 난사했고, 또 어느 일병은 가혹 행위를 당하다 사망했다. 둘 다 군대 내 집단 괴롭힘이 원인이었다. 대만과 마찬가지로 한국도 여론은 들끓었지만, 결과적으로 변한 건 없었다. 대만은 ‘훙중추 사건’을 계기로 여야가 합의해 군사재판의 시대를 마감했다. 그러나 한국은 두 차례의 홍역을 겪고도 치료법을 찾지 못해 군대 내 성폭력, 가혹 행위, 자살은 지금까지 줄을 잇고 있다. 갑자기 2년 전의 기억을 더듬는 건 과오를 극복하지 못하고 도돌이표 안에 갇혀 버린 한국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기 때문이다. 종종 덜컹거리기는 했지만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간다고 생각했던 한국 사회는 2008년 광우병 파동을 기점으로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 같다. 정부는 국민과의 사이에 담벼락을 쌓은 지 오래고, 시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떠도는 파편화된 문장들에 ‘좋아요’를 클릭하는 소극적인 네티즌이 됐다. 그런 사이 한국 사회에는 퇴행적인 사건사고들이 잇따라 일어났고 그 정점은 세월호 참사였다. 걷고 걸어도 제자리인 뫼비우스의 띠 위에 놓여 있는 것이다. 최근 연극계에서는 2008년부터 국정원의 대선 개입, 세월호까지 한국 사회를 뒤흔든 일련의 사건들을 파노라마처럼 돌아보는 작품 두 편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달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공연된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과 최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한 이강백 작가의 신작 ‘여우인간’이 그것이다. 두 연극은 2008년 광우병 파동 이후 한국 사회가 갇혀 버린 뫼비우스의 띠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뿔’은 허상으로 진실을 가리는 이들과 허상을 우루루 쫓는 이들을 풍자한다. ‘여우인간’ 속 한국 사회는 보수와 진보 할 것 없이 모든 문제를 자신들을 홀리는 여우 탓으로 돌린다. 두 연극이 그려 내는 한국 사회의 자화상은 하나다. 사회가 기울어져 간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 사회를 다시 세울 이성과 현실 인식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1주년을 앞두고 다시 2년 전의 대만 여행이 떠오른다. 내 눈에 비친 당시의 대만 시민들은 의지와 동력이 넘쳤고, 그런 시민들의 요구를 즉각 받아들인 대만 정부는 뚜렷한 현실 인식이 있었다. 한국 사회도 이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정치 논리와 이념, SNS 속 허상에서 벗어나 세상을 들여다봐야 한다. 한국 사회가 뫼비우스의 띠를 끊기 위해서도 2015년 4월은 그 어느 4월보다도 치열한 시간이어야 한다. sora@seoul.co.kr
  • ‘망각의 바다’ 속 세월호… 무대로 건져낸 공연계

    ‘망각의 바다’ 속 세월호… 무대로 건져낸 공연계

    2015년 4월, 공연계가 ‘세월호’를 돌아보기 시작했다. 시대를 비추는 거울인 연극은 비로소 세월호를 무대 위에 올려 성찰한다. 거리극, 무언극, 2인극 등 다양한 장르를 빌려 세월호가 남긴 상처를 치유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지난 40여년간 대한민국의 ‘오늘’을 이야기해 온 극작가 이강백은 신작 ‘여우인간’(4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을 통해 2008년부터 2014년까지의 대한민국을 되짚는다. 그가 말하는 한국은 “여우에 홀려 제정신이 아닌” 사회다. 광우병 파동에서 국정원의 대선 개입, 세월호 참사까지 “사람을 홀리는 여우 탓에 같은 실수를 반복해 저지른다”는 것이다. ‘여우인간’은 이강백 작가 특유의 우화다. 그러면서도 알레고리 기법을 활용한 기존 작품과 비교하면 직접적, 직설적이다. 여우 사냥꾼에 의해 꼬리가 잘린 여우들은 고향인 월악산에서 내려와 2008년 시청 앞 광장에 도착한다. 이들은 각자 국정원 정보요원, 시민단체 대표 비서, 오토바이 소매치기, 비정규직 청소부로 인간 세상에서 살아간다. 이들의 눈에 비친 인간들은 큰 사고가 생길 때마다 여우 탓만 한다. 여우들은 촛불시위의 배후로, 미국산 소고기 수입의 원흉으로 이리저리 내몰린다. 연극은 2008년 총선, 2012년 대선과 국정원의 대선 개입 등의 사건들을 낯설게 하기의 기법으로 펼쳐 보인다. 스스로를 반성하지 못한 채 여우 사냥에만 골몰하는 인간 사회의 모습을 김광보 연출은 여우들의 한판 놀이로 재해석한다. 인간들이 장기판 위의 말처럼 여우에 홀려 우왕좌왕하더니, 극의 후반부에 이르러 엄숙한 합창이 울려 퍼진다. “미안, 미안합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못해…” ‘세월의 노래’라는 제목이 붙은 합창은 마치 제의(祭儀)처럼 슬픔을 억누른 채 먹먹하게 객석을 울린다. 세월호 참사로 300명에 가까운 학생과 교사를 잃은 경기 안산시는 시민들이 함께하는 거리예술을 통해 슬픔을 달랜다. 오는 5월 1~3일 열리는 제11회 안산거리극축제는 총 61개 작품 중 10여편이 세월호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다룬다. 개막작인 오브제극 ‘안.녕.安.寧’은 희생자와 생존자, 유족들에게 평안을 기원한다. 안산 지역 고등학생들과 교사들은 8~19개의 에피소드로 꾸며진 2인극 ‘올모스트, 단원’을 만들어 친구들을 애도한다. 축제의 슬로건인 ‘액션(City in Action)’은 관객들의 삶에 다가가는 예술과 동시에 무기력함에서 벗어나 행동하는 안산 시민들을 의미한다. 한국과 호주의 예술가들이 함께 세월호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공연도 열린다. 남산예술센터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인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델루즈(Deluge): 물의 기억’을 총 8회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 호주의 대표 시인 주디스 라이트(1915~2000)의 ‘홍수’(Flood)를 모티프로, 2011년 호주에서 발생한 홍수의 상처를 위로하기 위해 처음 선보인 공연이다. 호주의 젊은 연출가 제러미 나이덱과 호주,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협업해 호주에서의 공연을 전혀 다른 버전으로 만들었다. 무대 위에 가득 널린 물병들로 물이라는 자연의 힘을 연상시키는 가운데 한(恨)의 정서를 담은 움직임과 소리로 잃어버린 것에 대한 슬픔과 분노, 고통을 표출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건강한 시리얼로 아침식사 하세요”

    “건강한 시리얼로 아침식사 하세요”

    농심 켈로그가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좋은 하루의 시작’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힌 가운데 모델들이 관련 시리얼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美대사 습격한 김기종 “몸 아프다” 현장검증 거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흉기로 공격,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김기종(55)씨가 현장검증을 거부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미국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는 23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예정된 현장검증을 피의자인 김씨 없이 진행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2시 25분쯤 호송차량을 타고 세종문화회관 뒤편 주차장에 도착했지만 현장검증을 거부하며 차량에서 내리지 않았다. 검찰과 경찰 관계자들이 김씨를 설득했으나 김씨는 완강히 거부하며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호송차량은 도착한 지 약 10분 만에 서울구치소로 돌아갔다. 경찰은 “김씨가 몸이 아프다며 현장검증 참석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검증은 경찰 수사관 참관하에 행사 주최 측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관계자와 목격자, 현장 경찰관 등 10여명이 참여해 진술 위주로 진행됐다. 경찰은 김씨의 동선과 범행 과정 등 당시 상황을 검증했다. 지난 14일 경찰로부터 김씨 신병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상호 2차장검사)은 범행 동기와 배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애초 23일 끝나는 김씨의 구속기간을 다음달 2일까지 연장하고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경찰 “김기종, 고의성·살해 의도 있었다” 판단 근거는…

    경찰 “김기종, 고의성·살해 의도 있었다” 판단 근거는…

    경찰 “김기종, 고의성·살해 의도 있었다” 판단 근거는… 경찰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의 피의자 김기종(55·구속)씨에 대해 공범이나 배후세력, 국가보안법 혐의 등을 계속해서 수사하기로 했다. 김철준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은 13일 오전 수사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김기종씨는 평소 반미 감정을 갖고 있는데 대사가 미국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이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기종씨의 과거 행적과 현장 발언 등을 볼 때 평소의 북한동조 및 반미 성향이 대사를 흉기로 공격하는 극단적 행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배후와 공범 여부, 국가보안법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본부를 유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김기종 씨는 리퍼트 대사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김씨가 고의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김기종 씨가 위해를 가할 목적으로 흉기를 행사장에 가져갔다고 진술했고 현장에서 리퍼트 대사를 발견하자 마자 범행을 저지른 점, 칼을 머리 위까지 치켜든 후 내리치듯 가격했다는 목격자의 진술, 상처가 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앞서 김기종씨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최한 조찬 강연회에서 흉기로 리퍼트 대사의 얼굴과 왼쪽 손목 등을 찔러 구속됐다. 경찰은 김씨를 살인미수·외교사절폭행·업무방해 혐의로 이날 검찰에 송치하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 이어가 혐의가 입증되면 입건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 6일 김씨의 집 겸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이적성이 의심되는 서적 등 43점을 확보, 외부에 감정을 의뢰해 현재까지 24건에 대해 이적성이 있다는 회신을 받았다. 경찰은 전날 사건 피해자인 리퍼트 대사를 상대로 대사관저에서 피습 당시 상황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고, 대사는 김씨를 처벌해달라는 의사를 표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朴대통령과 회동 후 변화있을까

    문재인 지지율, 朴대통령과 회동 후 변화있을까

    문재인 지지율, 朴대통령과 회동 후 변화있을까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기로 했다.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비서실장은 12일 국회 브리핑에서 “다음 주 화요일인 17일 오후 3시에 박 대통령과 김무성·문재인 대표의 3자 회동이 결정됐다.”면서 “회담 의제는 박 대통령의 이번 중동 순방 결과와 문 대표가 말한 민생경제 현안을 다루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행사 직전 여야 대표와 만나 환담하며 중동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청와대에서 방문 결과를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대통령과 두 대표가 정식으로 회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경쟁을 벌였던 박 대통령과 문 대표가 자리를 함께 하기는 2012년 대선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문 대표가 지난달 8일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직후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계속 파탄낸다면 박근혜 정부와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어 회동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지지율이 여야를 통틀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나타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월 말부터 조사한 ‘국가과제 분야별 대선주자 적합도’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에 대한 질문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전월 대비 7.5% 포인트 상승한 32.3%로 나타났다. 오는 17일 회동에서 박 대통령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민생입법을 비롯해 공무원 연금 개혁 등 당면 현안에 대해 여야를 떠난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전망이다. 김 대표도 민생살리기 필요성에 보조를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표는 경제정책 기조전환과 소통 강화 필요성을 주문할 것으로 보여 박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 문재인 지지율의 추이에도 관심이 모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