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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이 디자인하는 한옥마을

    종로구는 북촌 한옥마을 등 서울 도심 속 5대 한옥마을과 한양도성 인근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을 가꾸는 ‘주민 주도 마을 공동체 희망사업’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한옥마을은 북촌, 세종마을, 인사동, 운현궁 주변, 돈화문로 등 한옥 밀집지역이 해당되며 한양도성 인근 마을은 청운효자동, 사직동, 부암동, 교남동, 무악동, 종로 5·6가동, 이화동, 혜화동, 창신 2동 등이 해당된다. 구는 한옥과 한양도성을 모티브로 마을 소식지 제작이나 마을 공동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발굴·제안할 경우 사업 타당성과 효율성을 검토한 뒤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제안은 오는 9월까지 3명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및 단체에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유형은 공동체 프로그램 사업 또는 시설 및 공간조성 사업 등이다. 공동체 프로그램은 최대 500만원, 시설 및 공간조성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의 10%는 자부담하도록 한다. 경험이 부족한 주민들이 원활하게 사업을 구상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서 사업별 전문 컨설팅을 해 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종로구 북촌사업단(2148-2951)에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마을의 주민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현장 행정] 종로구 ‘건축민원 무료 상담관’ 운영

    [현장 행정] 종로구 ‘건축민원 무료 상담관’ 운영

    종로구가 최근 지역 건축사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이 복잡하게 생각하는 건축 관련 법령과 절차, 관련 민원에 대한 전문가 상담서비스를 구축해 눈길을 끈다. 18일 구에 따르면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구청 본관 3층 건축과 사무실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건축 관련 상담을 해주는 ‘건축민원 상담관’을 운영하고 있다. 박영일(건축사 사무소 핸드) 종로구 건축사회 회장을 필두로 총 16명의 건축사가 구의 요청을 받고 지역 사회 공헌을 목표로 무료 상담 제공 의사를 밝혔다. 매주 수요일에는 김성은·윤대길 건축사가 한옥 전문 상담을 한다. 이들은 ▲건축법 등 관련 법령의 기준 및 절차에 관한 사항 ▲건축설계·시공·감리 등 건축공사에 관한 사항 ▲건축허가 및 신고 등 행정절차에 관한 사항 ▲건축공사 관련 민원 상담을 담당한다. 구는 이와 함께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상담창구를 개설해 각종 문의사항을 감정 평가사에게 직접 상담받을 수 있는 ‘감정평가사 직접 상담제’도 도입했다. 종로구는 도심에 위치해 있지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종묘와 창덕궁 등 문화재가 많고 용도지역·지구가 복잡하게 지정돼 건축규제가 많은 특징이 있다. 또 도심 특성상 노후 주택이 많아 각지에서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이로 인한 이웃 간 분쟁이 잦은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북촌, 세종마을 등 한옥이 밀집한 지역이 많지만 한옥 건립이나 개보수 전문가를 쉽게 구할 수 없어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따라 건축사 출신의 김영종 구청장이 직접 나서 명망 있는 건축 전문가들이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김 구청장은 옛것과 현대를 조화시키는 도심 건축 문화를 추구해 지난해 10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건축문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건물을 보수하거나 새로 세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문가에게는 재능기부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주차장 나눠쓰니 580억원 아끼고, 거리는 깔끔

    주차장 나눠쓰니 580억원 아끼고, 거리는 깔끔

    종로구가 지난해 7월부터 도입한 ‘나눔 주차장’ 사업으로 주차장 건립비용 580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눔 주차장은 주민에게 배정한 거주자 우선 주차공간이나 공공기관 주차장이 비어 있는 경우 일반인에게 이를 제공하는 것이다. 1996년 도입된 거주자 우선 주차제는 주택가 주차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지만 주간에는 빈 공간으로 남아 있는 구획이 많아 효율성이 떨어지고 부정주차로 각종 민원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 4일 구에 따르면 우선 주택가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개선하기 위해 주차공간을 인근 주민과 직장인이 공동 사용하는 ‘주차커플제’,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사용하는 ‘주야간제’, 방문차량에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하는 ‘방문주차제’ 등 다양한 나눔 주차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나눔 주차장을 노상 주차장까지 확대하고 주차 커플제 사용 시 주차요금 30% 할인 및 우선 배정, 주차구역 내 장애물 설치 시 거주자 우선 주차구획 신청기회를 박탈하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공공주차장 나눔 사업도 활발하다. 지난해 7월부터 창일공영주차장, 세종마을 신교공영주차장 등 10곳의 방문주차제 운영으로 1만 3672명이 새로운 주차공간을 활용했고, 주차세입이 4100만원 증가했다. 이 밖에 구는 서울독립문초등학교 부설주차장 26면을 거주자 전용으로 야간 개방하고, 한국방송통신대와 협약을 체결해 168면의 주차장을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등 학교 및 공공기관과의 나눔 협약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캠퍼스도 공공주차장 290면을 일반인에게 상시 개방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주차구획 1면을 건설하는 데 1억 2000만원 이상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484면의 주차장 건설 효과가 발생해 건설비용 580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올해에도 나눔주차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협약을 체결해 지역주민 주차난 해소는 물론 방문객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60% 더 넓어진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60% 더 넓어진다

    종로구는 건강한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 5800㎡ 크기의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상반기까지 9100㎡로 60% 넓히는 ‘마로니에 공원 재정비 사업’(조감도)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젊음의 상징 대학로에 위치한 마로니에 공원은 1975년 조성 이후 수많은 시민이 찾는 문화 공간이지만 시설이 낡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구는 곳곳에 있는 담장을 허물어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관람객을 위한 공중 화장실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기존 15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계단이 없는 경사 형태의 250석 규모 노천 공연장으로 개선하고 북카페, 다목적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도록 했다. 입주하는 카페테리아에 화장실 관리책임을 맡겨 호텔급 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반면 통행에 불편을 주는 각종 전기 구조물은 지하에 배치한다. 구는 이 밖에 한옥 문화 보존을 위해 북촌·세종마을을 특별건축지역으로 지정해 고유의 한옥 형식을 살리면서 한옥의 보존 및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한옥을 철거할 때 나오는 각종 부재를 그냥 버리지 않고 재활용은행에 저장해 다시 재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사직공원 내 국궁전수관 등 공공건물에도 텃밭을 조성하고 도시농업 교육을 실시하는 등 텃밭 사업도 꾸준히 진행한다. 도시텃밭 수확물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기부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매월 넷째주 수요일 아침은 ‘종로 클린데이’로 지정해 물청소로 공기질을 개선하고 마을길 경관 개선사업을 실시해 주제와 이야기가 있는 걷고 싶은 길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시선집중] 종로구 ‘도심농원’

    [시선집중] 종로구 ‘도심농원’

    1100t. 2010년부터 종로구가 지역 자투리땅 30여곳에서 치운 쓰레기양이다. 김영종 구청장이 10t 트럭으로 무려 110대분의 쓰레기를 치우도록 한 이유는 매연과 쓰레기로 가득한 도심을 녹색도시로 바꾸기 위해서였다. 김 구청장은 취임 이후부터 “무단으로 버린 담배꽁초와 각종 생활 쓰레기, 잡풀로 뒤덮여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악취가 발생해 골칫덩이가 된 공터를 녹색공간으로 바꿔야 한다”며 직접 쓰레기 치우기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쓰레기를 치우고 새로 개간한 6700㎡(약 2030평)의 땅은 채소와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는 도심농원으로 탈바꿈했다. 1일 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도시농업 활성화 계획을 세울 때마다 간부들에게 ‘주민과 함께’를 강조했다. 사업 지속성의 한계를 극복하려면 어떻게든 주민이 함께 해야 했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창신동과 무악동 성곽 아래 지역, 세종마을, 평창동, 연건동, 인사동 청석길 등에 잇따라 텃밭이 들어섰다. 창신동에서는 텃밭 개장 이전까지 쓰레기 180t을 치우고 흙 200㎥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에 주민 200여명이 마을공동체 공동 경작에 나섰다. 텃밭들은 지역 아동들을 위한 자연학습장이나 견학 장소로도 활용되기 시작했다. 특히 인사동 청석길의 경우 주말 1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았던 공간이 목화, 도라지, 땅콩을 심어 녹색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의 대표적인 생태 경관 보존 지역인 부암동 백사실 계곡 능금마을에도 친환경 도시농장 시범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능금마을의 생산물을 친환경 상품으로 브랜드화하는 방법도 구상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구청 옥상에서는 친환경 텃밭인 ‘지붕 위 농사 갤러리’가 열린 데 이어 10월에는 ‘하늘정원’이 탄생했다. 주민들이 옥상 녹화 사업에 동참하도록 구에서 먼저 나선 것이다. 그냥 방치하면 쓸모없는 옥상이지만 텃밭을 가꾸면 도시 공기가 맑아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먹거리를 얻을 수 있고 태양 복사열을 막아 도심 열섬 효과도 억제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했다. 도시 텃밭과 옥상 녹화 사업은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지난 7월 기상청이 서울 시내 28개 지점에서 기온을 측정한 결과 종로구의 기온은 전체 측정 지점 가운데 유일하게 평균 최고 온도가 30도에 못 미친 29.9도에 머물렀다. 북악산과 가깝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지만 각지에서 벌인 도시농업이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돼 많은 주민과 구청 직원이 고무됐다. 지난해 11월에는 도심이라는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평가한 ‘2012 자치구 공원녹지분야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도시 농부’를 육성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텃밭이 마련된 지역이면 어김없이 정기적으로 도시농부학교를 열어 주민들이 직접 녹색 공간을 꾸미도록 도왔다. 퇴비를 지원하고 쓰레기가 쌓인 공터는 신고를 접수한 즉시 치우고 텃밭으로 바꾸는 사업을 벌였다. 본격적인 동절기에 들어서도 도시 텃밭 사업은 계속됐다. 26곳의 도시 텃밭에 봄철 수확이 가능한 시금치와 유채꽃 씨앗을 50㎏ 지원하고 꽃양배추, 보리 모종을 심었다. 김 구청장은 “2011년은 도시농업 원년의 해, 지난해는 도시농업 도약의 해로 정해 주민과 공무원 모두가 열심히 땀 흘린 만큼 올해는 더욱 많은 결실을 거두고 우리의 녹색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것이 공공디자인이다

    이것이 공공디자인이다

    종로구는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통인시장 입구 아트게이트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통인시장 아트게이트는 구가 추진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제작됐다. 구는 통인시장 입구가 눈에 잘 띄지 않아 찾기 힘든 점을 감안해 입구를 돋보이게 하면서 시장이 위치한 세종마을의 유서 깊은 역사를 반영해 전통적인 느낌을 주고 현대적인 도시에도 잘 어울리게끔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또 침체된 전통시장에 디자인의 활력을 더해 다른 조형물과 차별화했으며 한옥의 구조를 공공의 영역에 활용, 현대가 요구하는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도 한몫해 전통 재래시장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공공디자인 대상 수상이 통인시장 고유의 색깔을 살리는 좋은 계기가 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1원까지 표기되는 대형마트 영수증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통시장만의 멋과 정을 좇는 전통시장 고정 고객층을 형성하기 위해 구 차원의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1년 노력 결실… 구청은 지금 수상의 계절] 종로구청장 건축문화인상

    [1년 노력 결실… 구청은 지금 수상의 계절] 종로구청장 건축문화인상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건축문화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했다. 김 구청장은 2010년 7월 민선 5기 종로구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사람 중심 명품도시’를 구정 목표로 모든 행정의 기본을 ‘사람’에 두고 편리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전통과 문화,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청장 취임 전 건축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각종 건축물에 관심을 집중적으로 기울였다. 특히 ▲윤동주문학관 건립 ▲혜화동 한옥청사 복원 ▲근대 상업용 한옥 ‘오진암’ 복원 ▲마로니에공원 재정비 등을 주도한 공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통인어린이도서관 등 작은도서관 건립 ▲장애인복지관인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건립 ▲수성동계곡 복원 등의 굵직굵직한 사업도 완료한 바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전봇대 철사 하나하나 떼어내고…도시텃밭…길품택배…건축쟁이의 ‘명품종로’ 만들기

    전봇대 철사 하나하나 떼어내고…도시텃밭…길품택배…건축쟁이의 ‘명품종로’ 만들기

    “600년의 역사가 담긴 종로의 문화적 가치를 소중하게 가꾸어 품격 있고 활기찬 문화예술도시, 쾌적한 녹색도시, 시민이 살고 싶은 복지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종로, 다시 찾게 되는 종로로 가꾸겠습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18일 2년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첫 저서 ‘건축쟁이 구청장 하기’(희망제작소)를 세간에 선보였다. 오랫동안 건축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구청장이 되겠다는 의지가 잘 녹아 있다. “이 시대에 맞는 목민관이란 어떤 것인지 고민해 왔다.”면서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명품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책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건축쟁이 구청장 하기’에는 그의 종로 사랑이 오롯이 담겼다. 지역의 전봇대마다 붙어 있던 철사를 하나 하나 직접 떼어냈던 일화나 백년 뒤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취지로 보도블록에 두꺼운 돌을 깔았던 일화는 주민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야기다. 종로구 직원들이 깐깐한 그를 ‘김 병장’으로 부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작은 것부터 천천히, 제대로’라는 평소의 소신을 그대로 보여 준다. 애정을 갖고 시작한 ‘도시텃밭’이 세종마을과 평창동, 창신동, 인사동으로 확대되면서 살기 좋은 종로로 변모하는 과정도 소개했다. 김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방치됐던 공터를 정비하고 850t의 쓰레기를 치우면서 종로구가 쿠바의 아바나 부럽지 않은 생태도시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하루 매출 기부하기 운동, 쪽방촌 주민의 자활을 위한 길품택배 사업, 공공도서관 만들기 프로젝트, 한옥 복원과 북촌 살리기, 윤동주 문학관 건립 등 다양한 행정 성과도 소개됐다. 전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민주통합당 정세균·손학규 의원 등 주요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스스로를 ‘건축쟁이’로 부를 만큼 큰 그림과 세밀하고 섬세한 부분까지 종로를 파악하고 설계한다.”면서 “발품과 애정, 철학과 청사진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김 구청장은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다. 서울산업대 건축공학과를 졸업, 홍익대 도시건축대학원 환경설계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건축사무소 대표, 미래도시연구원 대표로 활동했다. 건축사로 활동하기 전 10여년간 서울시 공무원으로도 활동했다. 2010년 한양대 대학원 행정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한 학자이자 행정전문가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쾌청한 도심 가꾸며 묵묵히 외길 환경미화원 51명 서울시장 표창

    쾌청한 도심 가꾸며 묵묵히 외길 환경미화원 51명 서울시장 표창

    서울 중구청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임영준(왼쪽·54)씨는 지난해 7월 서초구 폭우피해 현장으로 곧장 달려갔다. 그는 6일 “한 차례 흙탕물이 집안에 밀려 들어오고 나면 가재도구들은 상당부분 손쓸 도리가 없을 정도로 망가진다.”며 “시간도, 일손도 엄청 필요해 나 역시 막 도착해서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지만, 어느새 손발이 먼저 움직이면서 정리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종로구청 환경미화원 윤동봉(오른쪽·56)씨는 지난해 9월부터 창신동과 평창동 등 5개 청결시범지역의 동료 4명과 함께 ‘명품반’으로 뛰며 ‘세종마을’에서 모범을 보였다. 세종마을은 경복궁 서쪽인 ‘서촌’(옥인동, 누상동, 필운동, 사직동, 삼청동)을 말한다. 윤씨는 10여년 동안 쓰레기 무단투기장이었던 곳을 텃밭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뒷골목 청결에 앞장섰다. 그는 “한번 쓰레기를 버리기 시작하니 너나없이 쓰레기를 던져 손쓸 엄두를 내지 못하던 곳이었다.”며 “오랜 습관과 부딪치는 등 어려움 끝에 일군 텃밭에서 파릇파릇 움튼 떡잎을 보니 흐뭇하다.”고 되뇌었다. 서울시는 임씨처럼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외길을 걸어온 환경미화원 51명을 선발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환경미화원들의 평균 근속기간은 19년이나 된다. 표창 대상자의 30%인 17명은 20년을 넘게 근무한 뒤 정년을 2~3년 앞두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광진구청 소속 김철한(59)씨와 관악구청 조성근(45)씨도 해외아동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양로원과 노인정을 방문해 봉사하거나, 독거노인 봉사단을 결성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 나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홍국 시 생활환경과장은 “작은 표창이나마 버거운 길을 묵묵히 걸어온 노고에 대한 든든한 격려의 의미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행복한 놀토 어렵지 않아요~ 이런 활동 참여해 보세요

    ■숲해설 들으며 생태계 보호 동대문구는 주말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거나 시간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롭고 이색적인 ‘주말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서 이번에 마련한 프로그램은 ▲우리 동네 탐방 청소년 기자 체험 ‘나는 기자다’ ▲빵, 국수와 같은 먹거리를 손수 만들어 보고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는 ‘제빵, 국수 만들기’ ▲숲해설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자연생태계 보호활동 ‘배봉산을 지켜라’ ▲마을 곳곳에 숨어 있는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발견하는 ‘역사문화 해설과 함께하는 문화재 지킴이’ 등이다. 이달부터 진행되는 동대문구 ‘주말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학교별 자원봉사 담당교사 등의 신청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진행 시간을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해 체험학습도 하고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는 일석이조의 보람을 느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정희 동대문구 자원봉사팀장은 “청소년들의 참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별 소그룹 단위로 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면서도 다양한 체험학습과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성 함양과 공동체 의식 고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2171-6204)로 하면 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한옥마을서 동화 쓰며 1박 2일 ‘주말이 행복한 종로여행’을 아시나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종로구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우선 ‘얘들아! 동화 쓰러 북촌 가자’는 신춘문예 당선 동화작가인 이선희씨와 함께 1박2일 동안 북촌한옥마을과 청원산방 등을 돌아보고 나만의 동화책을 직접 쓰고 만드는 체험 여행이다. 동화를 쓴 아동은 모두 국회 도서관 저자로 등록된다.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에서 운영하며 책 발간비를 포함한 참가비는 13만원이다. 종로 골목길 해설사에게 북촌한옥마을과 세종마을 이야기를 듣고 창경궁에서 예절과 차(茶) 문화를 배우는 ‘친구랑 종로랑’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마찬가지로 사회적기업인 ㈜트래블러스맵에서 운영하며 장인에게 전통문화를 배우는 과정이 이채롭다. 교육여행 전문 사회적기업인 ㈜교육여행은 ‘서울 한양도성 낙산을 가다’, ‘북촌에서 배우는 의식주’ 등의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만~3만 6000원의 비용으로 성곽길을 따라 이동하며 역사를 배우거나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시장경제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여행사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기는 수익금 가운데 일부(여행객 1인당 1000원)는 취약계층을 위한 여행 기금으로 사용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www.jongno.go.kr)를 찾거나 관광산업과(2148-1864)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인터뷰] 김영종 종로구청장[동영상]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인터뷰] 김영종 종로구청장[동영상]

    “도시란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지론을 절대 굽히지 않겠습니다.” 건축사와 한양대 행정학 교수로 활약해 자치단체장 가운데서도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이지만 단체장으로서 부릴 고집(?)만 앞세운다. 언제나 주민들이 중심에 서는 구정을 목표로 해 2010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공약서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15일 김 구청장을 만나 올해 구정 목표를 들어봤다. →폭넓은 복지와 평등한 교육을 내세웠다. -틈새를 잘 찾아서 차상위 계층처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분들을 도우려 노력하고 있다. 또 청소년이 임금을 떼이지 않게 하고 일하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최상의 복지는 일자리다. 그래서 쪽방촌 주민에게 택배사업을 맡게 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종로를 만들기 위해 삼봉서랑이라는 작은 도서관을 만들었는데 이용자가 넘쳐 비명을 지를 정도다. 올해는 각 동에 있는 마을문고를 도서관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참여형 마을 만들기에 주력한다고 했는데. -처음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역할을 제대로 못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치위원 교육도 하고 전문가가 마을을 만들어 가도록 했다. 참여형 마을 만들기는 예를 들어 나무가 하나 있는데 담을 넘어갔다고 하면 주민들이 대화하면서 갈등을 풀어가는 것처럼 골목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관광객을 어떻게 유치할 것인지 직접 논의하는 것이다. 북촌가꾸기 사업 모임과 세종마을이 그것이다. 이젠 주민들이 나서서 한옥도 수리하고 가게도 예쁘게 지어 손님을 맞는다. 주민이 직접 예산을 투입하고 집행하는 형식이다. 주민 참여가 없으면 지역사회·문화 발전도 없다. →관광·상권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가. -수요 조사를 해 보니 외국인 1000만명 가운데 67%가 종로로 온다. 이어 내국인 관광객을 조사해 유치 정책을 수립하겠다. 또 권역별 관광해설사를 더 육성해서 지역에 사는 사람이 역사와 문화, 풍습을 해설하도록 하고 내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겠다. 북촌·인사동·삼청동·대학로 등 중요한 문화상권이 많은데 개발하더라도 상권을 생각해 골목길을 유지해야 한다. 서울시와 협의해 봉제박물관을 만들어 문화와 삶이 공존하는 공간을 가꿀 것이다. 디자인 지원, 인력공급을 위한 교육에도 주력하고자 한다. →광화문광장에 벼를 심는 파격을 예고했다. -도심 곳곳에 텃밭을 지어 이웃이 농산물을 나눠 먹으면 얼마나 좋겠나. 옥상에 텃밭을 만들면 아름다운 공간도 마련되고 열섬현상이 사라져 에너지 절약도 할 수 있다. 우리 직원들이 빈 땅을 다니며 650t이라는 어마어마한 쓰레기를 치우고 텃밭을 만들었더니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광화문에서 비싼 꽃이 아닌 농사를 짓는다면 아름다운 조경공간이 되지 않겠나. 식량에 대한 중요성도 일깨우고 아이들이 도심에서 농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통의동에서 통인동까지” 대림산업, 공동체 예술 프로젝트 후원

    대림산업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공동체 예술 프로젝트인 ‘통의동에서 통인동으로’ 전시회를 후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4일 “이번 전시회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통인동까지의 지역을 재조명하는 행사”라고 밝혔다. 서촌, 효자동 혹은 세종마을로 불리던 인왕산 아래 경복궁 서쪽 지역의 과거와 오늘의 모습을 대학생과 청소년, 주민 등 1000여명이 지난 4개월간 사진 속에 담았다. 이곳은 겸재 정선, 윤동주와 같은 역사 속 인물들이 살았던 곳으로 옛 서울의 도시 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통의동에서부터 경복궁 서쪽을 돌아 통인동에 이르기까지 함께 사진을 배우고 지역을 새로운 관점으로 연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결과물인 사진을 전시하면서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공연을 이어간다. 7000여점의 사진 작품은 통인시장과 지역 공방 일대에서 오는 22일까지 전시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종로장애인복지관 첫삽

    종로구는 7일 신교동에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종로장애인복지관을 착공했다. 구가 부지를 제공하고 비영리공익법인 푸르메재단이 건축비를 마련해 건립 후 구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국내 최초 민·관 복지 협력 거버넌스(협치)의 결실이다. 지상 4층 연면적 3745㎡에 장애인 치과, 한방 재활의원, 어린이 재활센터, 복지관 등이 들어서 장애 진단부터 재활·자립까지 한 곳에서 지원하는 선진 복지 모델이다.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건축비 75억원은 수입의 1% 나눔, 일시기부, 재능기부, 자원봉사로 뜻을 모아준 후원자 3000여명의 온정으로 마련됐다. 고 박완서 작가와 ‘청빈 판사’로 유명한 조무제 전 대법관,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도 어린이 재활기금을 내놓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재활의학전문의, 치과의사, 한의사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애인복지관으로 건립해 민관 거버넌스의 선구적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기고] ‘세종마을’을 아세요/김영종 종로구청장

    [기고] ‘세종마을’을 아세요/김영종 종로구청장

    경복궁 주변의 마을들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북촌이 서울 관광의 1번지가 되면서 이제는 다른 지역으로까지 내외국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복궁 서쪽은 북촌에 못잖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북촌이 조선시대 사대부 양반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인 반면, 서쪽은 중인인 역관과 의관·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살던 곳이다. 겸재 정선과 추사 김정희의 삶의 터전이었고 근대화가 이중섭과 이상범, 시인 윤동주·이상 등도 이곳에서 꿈의 날개를 펼쳤다. 다시 말해 이곳은 양반층보다는 전문직 종사자와 문화예술인 마을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한옥이 옹기종기 모여 있으면서 골목 하나만 지나면 동네 이름이 바뀌는 곳이다. 골목 어귀마다 숱한 이야기와 전설을 안고 있기도 하다. 지난 15일 통인시장 입구에서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세종마을’ 선포식이었다. 사단법인 세종마을 가꾸기회가 이끈 행사는 경복궁 서쪽의 15개 동네를 세종마을로 명명하는 한편 세종대왕 탄신일에 걸맞게 세종마을 문화축제로 펼쳐졌다. 북촌이 서울관광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경복궁 서쪽의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뜻하지 않은 ‘고통’을 겪었다. 북촌에 빗대어 일부 인사들이 ‘서촌’이라고 부르는 결례를 저지르고 있어서다. 조선시대의 서울은 동서남북과 중촌의 5촌으로 관리됐다. 북악산 밑을 북촌이라 했고 남산자락 아래는 남촌, 낙산 근처를 동촌, 서소문 안팎을 서촌, 그리고 수표교 주변을 중촌이라 했다. 서촌은 분명 정동·서소문 일대인데 경복궁 서쪽이라고 서촌이라 불렀으니 마음이 상할 만도 했다. 일찍이 공자는 사회 혼란의 원인을 정명(正名)의 부재, 즉 이름이 바르게 되지 않음에서 찾았다. 이름이 바르지 않다는 것은 명목과 실체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명목과 실체가 일치하지 않으면 각자 맡은 이름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사람 이름을 잘못 부르면 큰 실례가 된다. 하물며 땅의 이름, 특히 역사성이 깃든 지명을 잘못 부르는 것은 역사에 대한 결례이자 자신의 무식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행위이다. 효율과 편리를 중시하는 요즘 기준으로 생각하면, 지명이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면 됐지 이름 붙여진 이유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이야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는 내일을 사는 후손들에게 올바른 과거를 이야기해 줄 의무가 있다. 특히 길 하나하나에도 역사가 깃들어 있는 600년 수도 서울의 중심인 종로는 더욱 그러하다. 이곳 주민들이 ‘지명 바로잡기 운동’에 나선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였다. 지난해 가을,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새 이름이 논의되었다. 주민들은 세종대왕이 탄생하신 이곳이 전문직 종사자와 문화예술인들의 삶의 터전이었다는 점에서 세종마을이란 명칭을 대안으로 마련했다. 행정동이나 법정동 이름은 아니지만 경복궁 서쪽 인왕산 일대의 넓은 역사적 마을을 통칭하는 이름으로 탄생한 것이다. 세종대왕 탄신 614주년을 맞이하여 세종마을이 탄생했다는 것은 지역민의 자랑이자 한국사의 새로운 한 장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할 것이다. 세종마을이 서울 관광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른 점은 그래서 반갑다.
  • [서울플러스] 동네 골목길 5개 코스 지도 제작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동네 골목길 관광 20개 코스’ 중 5개 코스의 안내 지도를 만들어 배포했다. 코스는 정신·문화 여행길 ‘청운효자동’, 오솔길 ‘사직동’, 생태·문화 탐방길 ‘부암동’, 역사·문화기행길 ‘교남동’, 서민의 역사와 일상이 살아 숨쉬는 ‘세종마을(서촌)’ 등이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구할 수 있고 구 관광홈페이지에서도 출력할 수 있다. 관광산업과 731-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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