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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한 국경일 한글날....올해 최초 한글 식순으로 진행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이란 주제로 오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571돌 한글날 경축식이 열린다.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행사에는 한글날 경축식 최초로 한글학회의 자문을 받아 경축식 식순을 ‘여는 말(개식)’, ‘애국가 다 함께 부르기(애국가 제창)’,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훈민정음 서문 봉독)’, ‘축하말씀(경축사)’, ‘축하공연(경축공연)’, ‘한글날 노래 다 함께 부르기(한글날 노래 제창), ‘닫는 말(폐식)’ 등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진행한다. 애국가는 한글학교 선생님과 봉사단원, 다문화가정 2세 어린이 등이 무대에 나와 객석의 모든 참석자와 함께 4절까지 부른다. 한글 유공자 포상은 국어학, 국어문화의 독자성 연구 등으로 국어학 연구의 질적 향상과 한글의 발전에 기여한 송민(80·국민대 명예교수)씨, 스페인에서 한글과 한국학의 발전과 진흥에 힘쓴 안토니오 도메넥(52·스페인 말라가대 교수) 등 10명(개인 6명, 단체 4곳)에게 수여된다. 전문방송인이자 국어국문학자인 전영우(83·전 수원대 명예교수)씨와 한글서예를 연구한 조성자(83·한국미술협회 고문)씨, 30여년간 신문연재를 통해 한글에 대한 관심을 높인 홍성호(57·한국경제신문 기사심사부장)씨 등 3명은 문화포장을 받는다. 1975년 발족하여 한글 발전에 기여한 한국어문기자협회와 몽골 중등교육기관 최초로 한국어 교육 과정의 개설한 몽골 수도 칭겔테구 시범 23번 학교는 대통령 단체 표장을 받는다. 특히 이번 경축식에는 수상자의 배우자, 조카, 자녀 등이 함께 시상식에 참여해 상을 받는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축하의 장을 보여주게 된다. 문화재 지킴이, 청년 농업인, 국가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다양한 국민을 초청하는 한편 인터넷 참가신청도 접수한다. 경축공연에서는 한글을 몰라서 생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뮤지컬로 보여주고, 한글의 실용성과 우수성을 보여주는 노래 ‘한글, 피어나다’를 전 출연진이 합창한다. 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최홍식 회장이 한글 세계화와 나눔·봉사를 통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기원하며 만세삼창을 외친다. 중앙 경축식과 별도로,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에서도 훈민정음 반포식 재현, 외국인 대상 우리말 겨루기, 한글 글짓기, 퀴즈대회 등 40여개 행사에 12만여 명이 참석하여 범국민적인 경축 분위기를 조성한다. 서울에서는 9일 오전 11시부터 청계광장에서 한글날 예쁜엽서 공모전이 열린다. 3만여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이 행사는 예쁜엽서 수상작 및 우수작 엽서 전시, 공모전 수상자 시상, 한글체험 활동, 퓨전국악 밴드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가을 ‘성큼’

    가을 ‘성큼’

    29일 아침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에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는 두툼한 외투를 걸치고 출근하는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이날 오전 전국이 6~14도 분포로 평년보다 다소 낮은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30일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주말에는 최저기온 12~17도, 최고기온 24~26도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한글과 놀자” 의왕 갈미한글축제

    “한글과 놀자” 의왕 갈미한글축제

    경기 의왕시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놀자 한글아’ 주제로 ‘2017 갈미한글축제’를 개최한다. 갈미한글공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2014년 의왕시 ‘온 마을 만들기’ 사업의 주민주도 마을축제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갈미한글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의왕시가 주최한다.갈미한글공원은 의왕시에서 태어난 일석 이희승 박사의 한글 사랑 정신을 살리고자 한글을 주제로 조성된 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이다. 곳곳에 한글 디자인의 조형물이 자연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개막 길놀이와 함께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숲속웅달샘도서관의 ‘가나다라 비누만들기’, 이음도서관 ‘누름꽃 책갈피 만들기’, 뒷동네도서관의 ‘한글겨루기 대회’ 등 체험과 다양한 행사가 12개의 부스에서 진행된다. 한글을 주제로 그림 그리기 대회도 열려 지역 초등학생 100여명이 저마다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세종대왕상(최우수) 1명, 훈민정음상(우수) 2명, 가나다라상(장려) 7명을 선정 수상할 계획이다. 또 이날 행사에 한복이나 한글 옷을 착용하면 기념품도 준다. 이외에도 마을동아리 공연으로 의왕여성대학 풍물단 ‘승승장구’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더불어리코드 연주, 모락산아이들 공연, 줄사랑 기타, 중·고등대안학교 배움터길 공드의 춤공연이 이어진다. 축하공연으로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도전으로 국악 대중화에 힘쓰는 국악밴드 ’소름’이 함께 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추석연휴 개천절·한글날 행사 시내서 즐기세요”

    “추석연휴 개천절·한글날 행사 시내서 즐기세요”

    서울 종로구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내에서 개천절과 한글날 기념 행사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하늘이 열린 날’이란 의미의 개천절 당일인 3일에는 오전 10시 40분부터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단기 4350년 개천절 대제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종로구가 후원하는 개천절 대제전은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종로구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행사에서는 한국의 전통무예 택견과 인도네시아 전통무예 펜칵실랏의 국제교류 시연을 볼 수 있다. 이어 전통제례, 인문 정신문화 체험행사, 개천절 대제전 기념 인문학 학술대회가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중국의 고대사 인식, 고대사 왜곡에 대한 대담 등에 대해 알아본다. 축하공연으로 배뱅이굿도 볼 수 있다. 또 한글의 날인 9일에는 ‘제571돌 한글날 기념 세종마을 세종주간 축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세종마을가꾸기회가 주관하고 종로구가 후원한다.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세종마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여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행사는 경복궁 흥례문에서 시작해 세종마을 통인시장 앞 정자까지 이어지는 세종대왕 어가행렬을 볼 수 있다. 세종대왕 역할은 세종대왕 17대손이자 현재 세종마을에 거주중인 종로구민이 맡는다. 본행사는 세종마을 통인시장 앞 정자 옆 특설무대에서 이뤄진다. 조선 궁중 무용 음악 등으로 이뤄진 축하공연도 볼 수 있다. 관계자는 “연휴 기간인 1~8일에는 세종주간 축제의 일환으로 수성동 계곡에서 인왕산 그림도 전시하는 만큼 한가로운 연휴 속 작품 감상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도봉 ♥ 한글… 새달 7일 제6회 한글잔치

    도봉 ♥ 한글… 새달 7일 제6회 한글잔치

    서울 도봉구는 훈민정음 반포 571돌을 맞아 ‘정의공주와 함께하는 제6회 도봉한글잔치’(포스터)를 다음달 7일 방학동 원당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도봉한글잔치에서는 백일장과 미술대회가 열린다. 나만의 한글배지 만들기, 한글 퍼즐조각 맞추기, 한글희망나무, 한글자국, 전통매듭,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만날 수 있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과 성인으로 구성된 도봉문화원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도봉구 생활예술동아리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도봉한글잔치의 백미는 세종의 둘째 딸인 정의공주를 재조명한 창작뮤지컬이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할 때 정의공주가 큰 공을 세웠다는 기록이 죽산 안씨 문중 족보인 ‘죽산 안씨 대동보’에 남아 있다. 방학동에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50호인 양효공 안맹담과 정의공주 묘역이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세계기록유산인 한글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도봉의 역사인물을 돌아볼 수 있는 행사가 개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족이 함께 원당샘공원을 찾아 의미 있는 한글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세종대왕! 한글 그리고 여주’ 여주시, 10월 9~10일 한글날 문화제

    ‘세종대왕! 한글 그리고 여주’ 여주시, 10월 9~10일 한글날 문화제

    경기 여주시는 8일~ 9일 이틀간 훈민정음 반포 제571돌 한글날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한글날 문화제는 경기도와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문화원이 주관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성군인 세종대왕! 가장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언어 한글, 그리고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알리며 훈민정음 반포 제571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 문화제 경축식, 한글 전시(아름다운 먹빛 누리전. 세종한글디자인 공모전 시상 및 전시), 세종백일장 및 미술대회, 문화공연(뮤지컬 1446, 마법사의 동화여행, 루이스 초이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김태훈의 노래가 흐르는 인문학 콘서트조선으로의 소풍), 여주역사 문화탐방로, 영릉탐험대, 한글 도자기 만들기 부스체험 등 2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꾸며진다. 경축식은 9일 10시 30분부터 경기도립국악단의 아름다운 연주 및 마샬아츠 ‘혼’ 등 다양한 축하공연 한글날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김태훈의 노래가 흐르는 인문학 콘서트’는 칼럼리스트 김태훈씨가 진행하며 보컬 장정미, 피아니스트 권용은 등이 참여하여 조선시대의 음악이야기와 아름다운 선율이 영릉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며, 루이스 초이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지금 이 순간, 그날을 기약하며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뮤지컬 곡과 겨울왕국 등 아이들의 좋아하는 노래로 9명의 뮤지컬 배우의 멋진 공연이 진행된다.특히 여주시 세종국악당에서 공연 될 뮤지컬 1446은 세종대왕의 한글을 창제하고 반포하기까지의 독창적인 리더십과 창의성을 조명하고 세종이 애민사상을 작품 속에 녹여 각박한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세종대왕이 펼쳤던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주연배우로는 ‘세종’ 역 박유덕, ‘소헌왕후’ 역 박소연 등 20여명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으로 9일부터 15일 공연 된다. 영릉 매표소 주변으로 여주 쌀, 고구마, 땅콩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도 꾸며진다. 특히 시는 여강길 4코스 주변 걷기와 남한강의 명물 황포돛배를 시승하는 ‘여주역사문화 탐방로’ 부스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여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준비했으며, 또한 행사장 내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훈민정음 반포 571돌을 기념하는 한글날 문화제는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에 대한 인식과 세종정신의 재조명하고 여주의 문화 르네상스를 여는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박유하, 2심도 징역 3년 구형 “제국의 위안부, 의도적 역사 왜곡”

    박유하, 2심도 징역 3년 구형 “제국의 위안부, 의도적 역사 왜곡”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 등으로 표현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박유하(60) 세종대 교수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7일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김문석) 심리로 열린 박 교수의 결심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1심 구형량대로 선고해 달라”고 의견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1심에서 “역사적 사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해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박 교수는 최후진술에서 “과거 유신 독재 시절처럼 내가 하지 않은 말을 한 것처럼 꾸며서 범죄자 취급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또 “이번 일로 땅에 떨어진 저의 명예는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울먹였다. 박 교수 변호인도 “제국의 위안부를 한 번이라도 제대로 읽어봤다면 이 책이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 등으로 표현하지 않았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다”며 “이 책은 오히려 위안부가 성노예였으며 일본군에 의해 강제 동원됐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제국의 위안부에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이자 ‘일본군과 동지적 관계’였고, 일본 제국에 의한 강제 연행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허위 사실을 기술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명예훼손)로 기소됐다. 제국의 위안부에는 ‘위안부들을 유괴하고 강제연행한 것은 최소한 조선 땅에서는 그리고 공적으로는 일본군이 아니었다’, ‘위안부가 일본군과 함께 전쟁을 수행한 이들이다’, ‘아편을 군인과 함께 사용한 경우는 오히려 즐기기 위한 것으로 봐야 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1심은 “박 교수가 책에서 개진한 견해에 비판과 반론이 제기될 수 있고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이들에게 악용될 부작용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가치 판단 문제이므로 형사 절차에서 법원이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이나 능력에서 벗어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7일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범근·축구 꿈나무가 뛴다… ‘평창의 꿈’ 향해

    차범근·축구 꿈나무가 뛴다… ‘평창의 꿈’ 향해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64)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차두리(37) 현 대표팀 코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47)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나선다.올림픽 파트너 회사인 코카콜라는 2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플라자호텔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으로 하나되는 순간’ 행사를 열고 각계 유명인사로 구성된 ‘드림 멘토’가 청소년들과 함께 성화 봉송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22),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기도 한 가수 션(45·본명 노승환), 사진작가 조세현(59), 가수 정진운(26)도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과 테마를 갖고 그룹을 지어 성화를 봉송한다. 차 전 감독은 축구 꿈나무들과 함께 이들이 한국 축구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 차 코치는 2011년 프로축구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의식을 회복하며 ‘기적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신영록(30)의 재기를 빌며 함께 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남다른 선행으로 유명한 션은 교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과 동행하며, 이봉주는 체육교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함께 성화봉을 든다. 이봉주는 “고교 때 1988년 서울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마라토너의 꿈을 키웠다”며 “함께 성화를 봉송하는 친구도 멋진 선생님의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추석맞이 서울장터

    추석맞이 서울장터

    25일 서울 세종대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7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번 장터는 27일까지 계속되며 130개 시·군이 인증한 농수특산물 2000여 품목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도화지 된 도로

    도화지 된 도로

    ‘서울 차 없는 날 2017’ 행사에 참여한 에너지 수호천사단 회원들이 24일 서울시청 앞 세종대로 아스팔트 위에 그림을 그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서울 차 없는 날’, 도화지로 변한 도로

    [서울포토] ‘서울 차 없는 날’, 도화지로 변한 도로

    24일 오전 ’서울 차 없는 날 2017’ 행사가 열린 서울시청 앞 세종대로에서 에너지 수호 천사단 회원들이 도로 위에 그림을 그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오늘 세종대로·종로서 집회…오후 3~6시 도심 교통통제

    23일 서울 도심에서 백남기 농민 사망 1주기 추모대회와 친박·보수 단체들의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쯤까지 종로5가에서 종로1가 방향 전 차로와 세종대로 사거리 인근 1~2개 차로를 통제할 계획이어서 도심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농민·시민단체 모임인 ‘백남기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2시쯤 종로1가 르메이에르 빌딩 옆 샛길과 청진공원에서 ‘백남기 농민 뜻 관철과 농정개혁을 위한 전국농민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장소는 백 농민이 2015년 11월 14일 물대포를 맞은 곳이다. 단체는 오후 6시쯤 대회를 마치고 종로구청과 광화문 KT빌딩 옆을 지나 광화문광장으로 이동, 오후 7시쯤 공식 추모행사인 ‘백남기 농민 1주기 추모대회’를 연다.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서명운동본부’는 오후 2시쯤 대학로에서 태극기집회를 개최하고 오후 4시쯤부터 보신각과 안국역을 지나 삼청동을 행진한다. 같은 시간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도 대한문 앞에서 태극기집회를 열고 보신각과 을지로를 행진한다. 경찰 관계자는 “살수차와 차벽은 배치하지 않고 집회 인근 경찰 배치도 최소화할 예정”이라면서 “농민단체와 친박·보수단체가 직접 마주치는 구간은 없어 충돌 우려는 적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우리 이웃, 접경지역] “우리 곁에 다가온 DMZ” 접경지 주민·시민 ‘한마당’”

    [우리 이웃, 접경지역] “우리 곁에 다가온 DMZ” 접경지 주민·시민 ‘한마당’”

    10개 시·군 특산품·농수산품 장터 인기 주부 “배·사과 등 추석 제수용품값 저렴” 지역 명소·사업 소개 영상사진전도 열려 “이번 행사 지역 발전·대안 제시 좋은기회” 프레스센터서 ‘접경지역을 살리자’ 포럼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선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 서울신문과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한마당’이다.이번 행사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고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500여명이 몰렸다. 외국인 관광객과 오가는 시민들도 함께했다. 접경지역은 휴전선과 맞닿은 파주·김포시, 강화·옹진·연천·화천·철원·양구·인제·고성군 등 경기·인천·강원 지역 10개 시·군을 말한다. 문화한마당의 백미는 이들 접경지역 시·군의 특산품과 농수산품을 파는 ‘문화장터’다. 고성 황태·사과·배, 인제 용대리 황태, 양구 누룽지쌀·멜론, 화천 식초음료, 철원 쌀·포도, 연천 꿀·율무, 김포 배·포도, 파주 머루주·꽃가루, 옹진 까나리액젓·다시마, 강화 강화섬쌀·약쑥 등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곳곳에서 지역 특산품 시식회도 열렸다. 박영애(61·강남구 일원동)씨는 “시청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추석 직거래장터를 한다는 말을 듣고 왔다”며 “배 3개 5000원, 사과 1개 1000원 등 제수용품값이 싸서 놀랐다”고 했다. 문화장터는 24일까지 이어진다. 서울마당 한쪽에 마련된 ‘접경지역 영상전’에는 연천군 주상절리, 옹진군 배령도 두무진, 양구군 두타연 등 지역 명소와 사업을 소개하는 사진 50여점이 전시됐다. 이날 오후 1시 열린 개막식에는 안상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서주석 국방부 차관, 김정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장인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최 군수는 개회사에서 “접경지역 10개 시·군에는 주민 120만명이 살고 있는데 그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해 왔다”며 “이제는 국가에서 그 희생에 대해 보상해야 한다. 차근차근 준비하고 대책을 마련하면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이 좀더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 60여년간 접경지역은 남북 북단에 의해 낙후 정도가 심각하다”며 “주민 편익을 위해 과감한 지원·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접경지역은 통일 기반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곳이지만 교통 인프라 부족, 군사·산림·환경·농업 등 각종 규제와 인구 감소로 낙후돼 있다”며 “이번 행사는 이들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문제점을 규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 2시 20분부터 5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는 ‘우리 이웃, 접경지역을 살리자’란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홍사덕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을 비롯해 유영록 김포시장, 홍성호 고성부군수, 김규선 연천군수 등이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경형 서울신문 주필, 박천수 행정안전부 지역발전과장, 이인구 국방부 시설제도기술과장, 윤장호 교통연구원 연구위원, 강민조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접경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수능 40여일 앞두고 ‘추석 연휴 공부법’

    수능 40여일 앞두고 ‘추석 연휴 공부법’

    ‘황금연휴’인 추석(10월 4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추석은 임시공휴일(2일)과 대체휴일(6일)을 포함해 길게는 9월 30일부터 열흘 동안 쉴 수 있다. 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6일)과 수시면접, 논술전형 등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여름휴가보다 긴 연휴를 앞둔 설렘은 사치일 수밖에 없다. 고3 학생과 재수생이 마지막 뒷심을 짜낼 기회인 추석 연휴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추석에 신경써야 할 공부법을 정리했다.올해 추석 연휴는 수능을 불과 40여일 앞두고 시작된다. 연휴 기간이 평년보다 길어 충분한 개인 학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열흘간 달성할 수 있는 단기 목표를 세우고 특정 과목에 집중 투자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절대평가 영어… 대학들 비율 낮아져 특히 6월과 9월에 치른 모의평가에서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영역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공부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거나 어려워서 평소 소홀했던 과목이나 주제를 정하고 ‘정복’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면 좋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단기간 집중 학습해 점수를 제법 많이 올릴 수 있는 가성비 높은 과목들”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수능부터 영어는 절대평가로 치러져 많은 대학이 영어 반영 비율을 줄였다. 임 대표는 “국어와 수학, 사탐·과탐에서 1~2문제 더 맞히는 것이 영어를 3~4문제 이상 맞히는 것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성묘, 친지 방문 등을 위한 이동 시간도 자투리 시간으로 빈틈없이 활용할 수 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차를 타고 이동할 때는 영어 단어장을 보거나 영어 듣기 혹은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면서 집중력을 발휘하기 좋다”고 말했다. ●연대 등 상위권 논술 경쟁 더욱 치열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노리는 수험생이라면 추석 연휴에 막판 정리에 신경써야 한다. 올해 논술은 가톨릭대와 단국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가 11월 18일 진행하고 19일에는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 숙명여대가 논술을 치르는 등 수능 직후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 결국 수능 이후 논술에 대비할 시간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또 고려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하면서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상위권 대학의 논술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고 경희대와 서울시립대, 중앙대 등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이 시점에는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논제를 분석하기보다는 모범답안을 잘 보고 글을 어떻게 풀어 갔는지 숙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추석 전에 논술을 치르는 건국대와 서울시립대(9월 30일), 홍익대(10월 1일) 등의 출제 문제를 토대로 올해 경향을 살펴볼 필요도 있다. 면접 대비도 중요하다. 특히 수능 이전에 면접을 진행하는 학교가 있으므로 연휴 동안 대비하면 좋다. 우연철 진학사 수석연구원은 “평소 수능 공부 때문에 면접 준비를 제대로 못 했다면 추석 때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꼼꼼히 보며 구체적인 예상 질문을 뽑아 봐야 한다”며 “연휴에 가족들과 집에 있을 때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잘못된 부분을 확인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10월부터는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보일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독 긴 올해 추석 연휴 동안 자칫 공부 리듬을 잃으면 수능 때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연휴라고 해서 평소와 달리 늦게 일어나거나 지나치게 늦게 자는 건 피해야 한다. 평소 공부 습관을 유지하며 페이스를 조절해야 한다. 또 휴가 분위기에 덩달아 들뜨지 않도록 별도의 학습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방해 없이 공부할 수 있게 학교나 독서실 등 공부할 곳을 미리 정해 놓자. ●10월부터 수능 시간표처럼 문제 풀기 10월부터는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오전에는 국어와 수학 문제를 풀고 오후에는 영어를 보는 등 리듬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연휴 기간 음식을 잘못 먹거나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병이 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수능을 앞두고 심리적 안정은 필수다. 수험생을 둔 가족들도 주의할 것이 있다. 친척 중 수험생이 있다면 심적 부담이 되거나 신경을 건드릴 만한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우 연구원은 “‘수시 어디 썼니’, ‘모의평가는 몇 점 맞았니’, ‘어느 대학이 목표니’ 등의 질문은 수험생의 마음을 상하게 하거나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며 “대학 입시와 연관된 직접적 언급은 피하면서 가볍게 격려해 주는 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DMZ 사진전, 문화장터…접경지 이웃과 화합의 장

    DMZ 사진전, 문화장터…접경지 이웃과 화합의 장

    서울신문과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가 함께 마련한 ‘우리 이웃, 접경지역’ 행사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낙후된 접경지역 10개 시·군의 고통받는 주민들의 삶을 재조명해 중앙정부의 정책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취지다.●접경지 10개 시·군 주민 삶 재조명 22일 오후 1시 광화문 서울마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장터와 포럼이 개최된다. 접경지역 발전 포럼은 이날 오후 2시 20분부터 5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우리 이웃, 접경지역을 살리자’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는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인 홍사덕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접경지역 시장, 군수들이 참석해 접경지역의 현안과 낙후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방안, 동서고속도로의 필요성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종합토론에서는 서울신문 이경형 주필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국방부, 국토연구원, 교통연구원 관계관 등 전문가들이 접경지역의 문제와 발전을 놓고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친다. 포럼은 서울신문 홈페이지(http://www.seoul.co.kr)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서울마당에서 3일 동안 열리는 접경지역 광화문 문화장터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접경지역 청정 농수산물 판매와 접경지역 토크콘서트, DMZ 사계절 사진전, 접경지역 홍보부스, 지역 명인 초청 시식회,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이 펼쳐진다. 행사를 위해 별도의 특설무대와 홍보부스, 특산물 코너 등이 마련된다. ●포럼·토크콘서트 등 행사 풍성 23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리는 토크콘서트에는 지역 면장과 공무원, 주민, 학생 등이 참석해 접경지역에서 살면서 겪었던 어려운 생활상과 발전 가능성, 산천어 축제 등 접경지역에 부는 새로운 바람 등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청정 농수산물 판매 코너에서는 생산자와 직접 거래를 하면서 품질 좋은 농수산 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인제 황태, 양구 멜론, 화천 토마토, 연천 율무, 김포 금쌀과 포도, 파주 장단콩과 개성인삼, 웅진 까나리액젓과 다시마, 강화 강화섬쌀과 순무 등의 특산품이 주로 판매된다. 초청 시식회에서는 지역 음식 명인들을 초청, 지역 특산품으로 음식을 만들어 시식하는 시간도 갖는다. 서울마당에 별도로 마련된 10개 홍보 부스에서는 지역마다 관광지와 특산품 등을 알린다. 전문가들의 DMZ 사진 50여점을 선보이는 사진전도 마련돼 접경지역의 환경과 동물 등 생생한 실상을 보여준다. 전통 궁중의상 입어 보기와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 행사도 열린다.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과 함께하는 ‘가가호호 봉사단’ 창설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과 함께하는 ‘가가호호 봉사단’ 창설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가가호호(家家호호) 봉사단’을 창설해 운영한다. 이 봉사단은 상생의 세 축인 가맹점·가맹점주협의회·가맹본부가 합심해 만든 것으로 양로원, 보육원 등의 복지시설에 나가 직접 조리한 치킨을 전달하고 돌봄이 활동을 하게 된다. ‘가가호호’는 집집마다 치킨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웃음소리를 빗대어 지은 이름이다. 사전 전국 여러 가맹점으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고, 오는 9월 27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의 한 아동센터에서 봉사단 활동의 첫 걸음을 뗀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가맹점주협의회와 인근 가맹점(신월1호점), 가맹본부 임직원이 함께 한다. 가맹본부는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가맹점을 지역 사회공헌 우수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향후 여러 방면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단 창설은 지난 9월 13일 상생협력위원회(위원장 이성훈 세종대 교수) 주관 하에 체결된 상생협력 방안 중 하나로서 가맹본부와 가맹점 모두가 새롭게 출발하자는 취지를 형상화한 것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이명재 대표는 “그동안 가맹본부와 가맹점은 각각의 방식으로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해왔다”며 “가가호호 봉사단이 ‘상생의 표본’이 되는 것은 물론 회사의 모든 사회적 책임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생협력위원회와 함께 체결된 당시 협력안에는 봉사단 창설 외에도 가맹점 안정화를 핵심으로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AI, 계란 살충제 파동 등으로 갈수록 매장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올 한해 육계 공급가를 안정화하겠다는 게 주요 골자다. 가맹점 마진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AI 사태로 육계 가격이 높아지는 시점에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각 협의회 모두 육계 공급가 안정은 긍정적인 결과라 평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In&Out] 세종대왕의 ‘여민 과학기술’ 되살리자/임기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In&Out] 세종대왕의 ‘여민 과학기술’ 되살리자/임기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내년 9월 9일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이다. 15세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나라 조선을 만든 세종의 리더십은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을 위하며, 백성과 함께하는 ‘삼민’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한글 창제 역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인간은 때로 보이지 않는 현상을 더 믿곤 한다. 시간은 볼 수도, 촉감도 없지만 누구도 그 존재를 의심하지 않는다. 인류는 자연스럽게 낮과 밤이 반복되는 것을 알았고 그에 따라 만물이 조금씩 변하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이 변화의 과정을 형상화한 것이 바로 시간이다. 시간을 측정하고 싶다는 욕망이 시계라는 발명품을 낳았다. 이 때문에 시계의 정확도는 당대 과학기술과 문명의 발전 수준과 인간 활동의 문화적 척도로 인식됐었다. 오랫동안 시간은 지배 계층의 전유물이었지만 세종은 장영실에게 명해 자동 물시계인 자격루를 만들게 하고, 세계 유일의 해시계인 ‘앙부일구’를 만들어 전국에 보급함으로써 백성들이 시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왕립천문대인 ‘간의대’를 설치해 하늘의 움직임을 살피고, 정확한 달력을 만들어 농경사회 생산성을 높였다. 이렇듯 세종 시대에는 과학기술의 결과가 백성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오늘날 과학기술은 국민의 삶보다는 국가경쟁력과 경제성장의 수단으로 우선시되어 왔다. 특히 추격형 성장전략으로 급속한 성장을 이룬 한국에서는 이런 인식이 더 강하다. 경제발전 목적으로 사용되는 정부연구비의 비중이 여전히 큰 것이 일례이다. 이에 과학기술의 패러다임을 확장해 사회적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R&D)과 같이 생활과 밀접한 연구를 통해 국민이 과학기술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우리나라 전체 살림의 5%를 차지하는 예산의 정당성도 확보하자는 것이다. 미래 먹거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대응, 일자리와 고령화 이슈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다. 국민의 시대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의 핵심 철학은 ‘사람 중심’이다. 사람 중심의 활력 있는 연구생태계 구축 등의 국정과제에도 이런 과학기술정책이 녹아 있다. 최근 발표된 새해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연구개발예산은 약 19조 6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0.9% 증가에 그치지만 국민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R&D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 서비스 개발, 재난 대응,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투자가 확대되고 특히 치매환자, 장애인 등 취약 계층 복지를 위한 연구비는 큰 폭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그 옛날 세종대왕이 고민했던 백성과 함께하는 과학기술의 철학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국민의 마음을 얻어 새로운 나라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는 청와대 비서관동을 ‘여민관’으로 다시 이름 붙인 의지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세종 시대 농업생산성 4배 증대는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구호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한글 서적으로 백성에게 농사지식을 확산하면서 천문과 시계의 보급으로 절기의 변화를 깨닫게 한 치밀한 혁신 과정의 성과물이었다.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4차 산업혁명기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과학기술과 혁신의 역할에 다시 한번 주목할 때이다. 그 중심에 국민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며 지도자는 국민의 마음을 얻고 국민은 정책에 열정을 실어야 한다. 어쩌면 혁신보다 사회적 자본인 신뢰 쌓기가 더 중요하게 다가오는 가을 문턱에서, 백성이 기본이고 출발이었던 600년 전의 과학기술을 회상하며 세종의 정신이 이 정부에서 다시 살아 숨쉬기를 바란다.
  • “日정부, 위안부 동원 조직적 개입… 법적 책임 있다”

    “日정부, 위안부 동원 조직적 개입… 법적 책임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위안부 동원 과정에 일본 정부가 깊이 개입했다는 내용이 담긴 일본 측 공식 문건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동원에 일본군이 관여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정부의 책임을 직접 언급한 적은 없었다.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겸 독도종합연구소장은 19일 “1937년 일본군 난징 대학살 사건 이후 위안소 설치가 본격화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일본 정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문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호사카 교수는 이날 서울 광진구 세종대 학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7년 아시아여성기금이 출판한 ‘정부 조사 종군위안부 관계자료 집성’ 총 5권 중 1권을 번역,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문서는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세 명의 학자가 1930년대 일본 외무성, 경찰청 등 정부 문서를 수집한 자료다.이 문서에는 ‘일본군이 주둔 지역의 일본 외무성 총영사관에 위안부 모집을 의뢰하면 총영사관은 일본 내무성이나 경찰서에 위안부를 동원하는 업주에게 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등 위안부 동원 과정에서 일본 정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날 호사카 교수가 공개한 1938년 2월 7일 경찰청 문서 ‘시국이용 부녀유괴 피의사건에 관한 건’에는 오사카부 경찰서가 상하이 파견군 위안소의 종업작부(위안부) 모집에 관해 ‘상당한 편의’를 제공했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었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는 것은 위안부 동원 시스템의 일부였다는 것을 보여 주는 중요한 단서”라면서 “일본 정부도 일본군과 함께 위안부 문제의 공범이기 때문에 법적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1938년 2월 18일 경찰청 문서인 ‘지나(중국) 도항 부녀 취급에 관한 건’에 일본 정부가 성매매업에 종사하는 만 21세 이상인 일본인(일본 국적의 한국인, 대만인 포함)에 대해선 위안부 동원을 묵인했다는 내용도 공개했다. 호사카 교수는 “여성을 현지로 보낼 때 부모의 허가가 필요하지만 허가를 내줄 사람이 없으면 그 사유를 명시하기만 해도 위안부가 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을 달았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으로 건너간 당시 조선인이 이 예외조항에 따라 대거 위안부로 동원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는 “위안부 동원 과정은 취업사기를 빙자해 부녀자를 유괴하거나 납치하는 범죄와 다를 게 없다”면서 “1993년 ‘고노담화’에는 일본 정부의 책임이 빠져 있는데 이 부분은 명백히 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3000명 강강술래… 한복 입는 종로

    3000명 강강술래… 한복 입는 종로

    한가위를 10여일 앞둔 이번 주말 도심 한복판에서 오색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한복 축제가 펼쳐진다. 형형색색의 한복을 빌려 입어도 보고, 강강술래 등 민속놀이에도 참여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 종로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세종대로 광화문광장과 자하문로 ‘상촌(上村·조선 시대 중인 계급이 모여 살던 지역)재’에서 ‘2017 종로 한복 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상촌재는 종로구가 2013년 구입한 폐한옥을 재단장해 올 6월 지상 1층 연면적 138.55㎡(약 42평) 규모의 전통문화 체험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종로 한복 축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볼거리는 22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시민대(大)화합강강술래’다.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 예능보유자 김종심 선생을 비롯해 서울예고 무용과 학생들과 일반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다.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창단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서울예고의 공연도 기다린다. 오케스트라 단원 전원이 한복을 입기로 해 이색적인 광경을 선보인다. 이른바 ‘한복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유소문화축제인 ‘2017 고하노라’도 있다. 유소문화축제는 성균관 유생이 임금에게 뜻을 전하는 것으로, 성균관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계승한 것이다. 15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여성 한복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1호 침선장 전수조교 김기상이 제자들과 함께 ‘조선 여인의 의(衣)·상(裳)’을 주제로 꾸몄다. 한복 맵시가 고운 참가자에게 상을 주는 ‘한복 뽐내기’ 대회는 축제 기간 예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뽑는다. 맵시뿐만 아니라, 한복 예절, 걸음걸이 등이 시상 기준이다. 가족 단위는 물론, 외국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한글, 한식, 한지 등 전통문화 확산에 앞장선 종로구가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일상 의복으로 한복 입기를 장려하기 위해 시행하는 대회다. 올해 침선(針線·바늘에 실을 꿰어 꿰맴) 전문가로 선정된 한복디자이너 박정욱, 조경숙, 이혜미가 참여하는 ‘한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도 펼친다. ‘종로의 기업, 손의 기억’이라는 이름의 체험부스에서 운영한다. 한복이 없지만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을 위해 한복 2000여벌이 준비됐다. 축제 기간 한복을 입으면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는 한복 착용자에 한해 경복궁 야간개장 무료 관람도 허용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호사카 교수 “일본 정부가 위안부 동원에 개입”…일본 자료 공개

    호사카 교수 “일본 정부가 위안부 동원에 개입”…일본 자료 공개

    일제 강점기에 일본군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강제동원하는 과정에서 당시 일본 행정부가 개입한 정황을 보여주는 공문서가 한국어로 번역돼 19일 공개됐다. 이 문서를 공개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겸 독도종합연구소장은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됐다”고 강조했다.호사카 교수는 이날 세종대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을 밝히는 문서 공개’라는 이름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호사카 교수는 일본의 ‘아시아여성기금’이 1997년 3월 출판한 ‘정부조사 종군위안부 관계자료 집성’ 5권을 번역한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이 자료들은 그동안 한국에서 정식으로 번역돼 출판된 적이 없었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 내무성 경찰국이 1938년 1월 19일 작성한 ‘상하이파견군 내 육군위안소의 작부모집에 관한 건’과 같은 해 2월 7일 작성한 ‘시국이용 부녀유괴 피의사건에 관한 건’ 등을 보면 일본군의 위안부 동원에 일본 정부가 관여한 증거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먼저 ‘상하이파견군 내 육군위안소의 작부 모집에 관한 건’이란 제목의 문서에는 “1937년 12월 중순부터 상하이에 보내는 위안부 3000명을 모집하기 시작했으며 이미 200~300명이 상하이에서 가동 중이다. 군의 의뢰로 업자가 위안부를 모집·운영하고 있으며 관서지방에서는 현 당국이 협력했다”는 업자들의 진술이 담겨있다. ‘시국 이용 부녀유괴 피의사건에 관한 건’ 문서에는 업자 3명이 “아라키 대장, 도야마 미쓰루와 회합하여 일본으로부터 상하이에 3000명의 창부를 보내게 되었다”는 내용과 “70명을 보내는 과정에서 오사카부 구조 경찰서와 나가사키 현 외사과에서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진술이 담겨있다. 문서에 등장하는 아라키 사다오 육군 대장은 전범재판에서 A급 선고받은 인물로 당시 중일전쟁에 대한 정치적 방침을 결정하는 자문기관 ‘내각 참의’를 맡고 있었다. 도야마는 일본 최초의 우익단체 겐요샤의 창시자다. 호사카 교수는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업주들의 진술은 사실이었다”면서 “일본군이 외무성 총영사관에 위안부 모집을 의뢰하고 총영사관은 내무성이나 경찰서에 업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일본 정부는 당시 군의 허가나 재외공관 증명서가 없는 성매매 업주를 단속한다는 방침을 공표했지만 ‘성매매업에 종사하는 만 21세 이상 여성’은 묵인해주겠다는 단속 조건을 내걸어 위안부 동원에 사실상 협조했다는 것이 호사카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위안부를 동원하는 과정은 취업 사기를 빙자해 부녀자를 유괴하거나 납치하는 범죄와 다를 게 없었다”면서 “위안부 피해자들이 항구로 이동할 때는 군용선을 이용했으며 이때부터 강제연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사카 교수는 또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법적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지만, 이번 연구 결과 일본의 각 부처가 위안부를 조직하는 과정에 관여한 공범으로 드러났다”며 “법적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1993년 발표된 고노 담화에서도 일본군과 성매매업자의 책임만 인정했을 뿐 일본 정부의 책임은 빠졌다”면서 “한국 사람들은 고노 담화를 100% 믿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속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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