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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훨훨 날아오른 대한항공…감독 “숟가락 얹었을 뿐”

    [프로배구] 훨훨 날아오른 대한항공…감독 “숟가락 얹었을 뿐”

    “숟가락 하나 더 올린 겁니다.” 2017~18시즌 남자프로배구 챔프전에서 첫 우승을 견인한 박기원(67) 대한항공 감독이 1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승할 준비가 다 됐는데) 운 좋게 제가 와서 과일을 수확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감독이 우승시키는 게 아니다. 프런트, 선수와 호흡이 맞아야 하는데 이번에 제대로 됐다”며 “감독은 선수들 고민을 해결하는 역할”이라고 겸손해했다.박 감독은 우승 동력으로 ‘멘탈’을 꼽았다. 그는 “챔프전에서 경기력이 좋았던 것은 정규리그에서 어렵게 시합한 게 정신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며 “체력은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정신력으로 버텼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3위로 어렵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을 연파했다. 정지석은 “(감독님께서) 연습할 때 최대한 편한 마음을 갖도록 도와주셨다. 시합 때도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 같다”고 말했다.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꿰찬 주장 한선수는 “구단이 챔프전 우승 기념으로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에게 하와이 가족 여행을 보내 주고 있다. (나도) 하와이로 떠나고 싶다”며 웃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봄 궁궐의 화려한 낮과 고즈넉한 밤/김종진 문화재청장

    [월요 정책마당] 봄 궁궐의 화려한 낮과 고즈넉한 밤/김종진 문화재청장

    최근 따스한 봄날이 계속되면서 단아한 한복 차림으로 고궁을 찾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색색의 고운 한복으로 갈아입고 궁궐을 거니는 이들을 보면 궁궐이 온통 봄꽃으로 넘실대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이렇게 남녀노소가 한복을 입고 궁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을 볼 때면 예전보다 궁궐이 우리에게 정겹고 익숙한 장소가 된 것 같다는 생각에 흐뭇하다. 우리 궁궐은 조선 500년 역사의 흥망성쇠를 함께해 온 문화유산이자 한 시대를 담고 있는 그릇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 차례 복원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지만, 지나온 역사의 숨결은 궁궐 안에 남아 오늘까지 유유히 흐르고 있다. 그러기에 궁궐 탐방은 단지 휴식을 취하고 볼 것을 즐기는 눈요기가 아니라 우리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역사 현장으로의 초대인 셈이다. 특히 궁궐은 역사의 지대한 정신과 건물의 외형을 보는 것이 아닌, 수천년의 긴 세월 동안 실타래처럼 엮인 과거의 지혜와 정신을 오늘날의 또 다른 시간으로 빚어내는 것이다. 올봄 궁궐이 문화와 예술을 만나 되살아난다.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에서 오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4회 궁중문화축전은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궁궐들에서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다. 4대궁과 종묘를 무대로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꾸며져,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궁중문화축전의 가장 큰 매력은 궁궐이 단순한 축제의 장소로만 소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궁궐이 궁궐에 담긴 인물, 역사, 문화에 상상력을 더해 재해석한 전시와 공연, 체험의 장으로 거듭나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직접 상궁, 나인, 궁궐 관리 등 궁에서 살았던 인물로 분장해 과거의 시간 속 궁궐을 누비고 당시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 국민이 사랑하는 성군 ‘세종’의 즉위 600주년을 맞아 그의 업적과 정신이 축전 속에 녹아 있다. ‘민이 나라의 근본이다‘는 민본정치의 정수이자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그가 꿈꿨던 태평성대의 모습을 ‘산대희’라는 신명 나는 잔치로도 선보일 것이다. 축전에 온 사람들은 세종대왕의 가장 위대한 업적인 한글의 미학과 실용성을 다양한 타이포로 풀어낸 ‘한글 타이포전(展)’을 비롯하여, 경복궁에서 세종의 흔적을 찾아 미션을 풀어 나가는 ‘세종이야기 보물찾기’, 세종의 인간적 면모와 다양한 업적을 담은 ‘뮤지컬 세종 이야기’(부제 : 왕의 선물) 등도 만날 수 있다. 창덕궁에서는 백성을 향한 왕의 마음을 담은 ‘어제시’ 전시, 창경궁에서는 시민이 배우가 되어 영조 시대의 하루를 재현하는 ‘시간여행, 그날’, 덕수궁에서는 고종이 사랑한 가배차를 마셔볼 수 있는 ‘대한제국과 가배차’, 종묘에서는 세계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을 밤이 내려앉은 고요함 속에 즐길 수 있는 ‘종묘제례악 야간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4대궁과 종묘, 각 장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채비를 마치고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관람객들은 축전 기간 내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환히 불을 밝히는 궁궐을 놀이터 삼아 몇 백년을 이어온 이곳의 역사를 온몸으로 만끽하고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장엄한 궁궐 속에서도 오직 백성만을 생각하며 새로운 조선의 모습을 꿈꾼 세종의 정신은 따뜻한 위로와 선물이 될 것이다. 특히나 문화유산 축제는 우리 고유의 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끌어내지만, 전 세계와 나아가서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한다. 수천년을 버텨 온 세계 곳곳의 유적지에서 굵직한 행사가 열리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세종의 숨결이 담긴 궁중문화축전에서 살아 숨 쉬는 궁을 만나길 바란다.
  • 차 없는 광화문서 즐기는 ‘도심 속 캠핑’

    차 없는 광화문서 즐기는 ‘도심 속 캠핑’

    서울시가 15일 세종대로 일대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시민들이 도로에 설치한 텐트와 에어베드에서 주말을 즐기고 있다. 시는 이날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세종대로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연합뉴스
  • 세종대왕님도 ‘봄맞이 샤워’

    세종대왕님도 ‘봄맞이 샤워’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저압 세척기를 이용해 세종대왕 동상에 쌓인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세종대왕님, 잠시 머리 좀 식히시지요’

    [서울포토] ‘세종대왕님, 잠시 머리 좀 식히시지요’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세종대왕 동상을 청소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새 광화문광장, 교통·녹지 문제 깊이 고민해야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어제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의 차도를 없애고 광화문광장을 지금보다 4배 가까이 확장하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광화문 앞 월대(月臺·궁전 앞에 놓고 각종 의식을 치르던 넓은 단)를 복원해 경복궁의 역사성을 복원하고 광장을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취지라고 한다. 광화문광장 확장 방안은 서울시가 2015년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다 교통난과 청와대 경호 문제로 주춤했다가 지난해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다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청와대 집무실 광화문 이전과도 맞물려 있다. 확장 방안은 지난해 대선 직전인 4월 초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국에서 언론에 공개했었다. 그 뒤 잠잠하다 지방선거를 불과 두 달 앞두고 3연임에 도전하는 박 시장이 직접 발표한 것은 개운치 않다. 야당에서 즉각 선거용이라며 비판할 만하다. 역사를 살리고 시민들에게 광장을 되돌려 주겠다는 취지와 계획에 반대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2015년부터 줄곧 제기됐던 교통 체증과 그로 인한 시민 불편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새로운 광화문광장이 진정한 시민들의 광장이 되려면 다음 몇 가지를 염두에 둬야 한다. 먼저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서울시는 기존의 세종대로 10차로를 6차로로 줄이는 대신 새문안로5길을 왕복 2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해 통행량을 우회시키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에 광화문을 추가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하겠다고도 한다. 하지만 실현 여부가 불투명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되겠느냐는 지적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와 같은 수도 서울의 대표 거리의 ‘리모델링’은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신중하게 추진돼야 한다. 현재의 광화문광장은 오세훈 시장 때인 2009년 예산 722억원을 들여 완성됐다. 불과 10년 전 일이다. 8월 설계공모 전까지 토론회와 주민설명회를 갖겠다고 했지만 그때까지 여론 수렴이 충분히 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또한 녹지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나무 한 그루 없는 시멘트 광장의 조성이 아니라 시민들이 쉴 공간이 돼야 한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과도 충분히 조율해 일을 두 번 해 예산을 낭비하는 사태는 없어야 한다.
  • [서울포토] 고노 다로 日 외무상 안내하는 강경화 장관

    [서울포토] 고노 다로 日 외무상 안내하는 강경화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11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마주앉은 한-일 외교장관

    [서울포토] 마주앉은 한-일 외교장관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11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호사카 교수 “위안부는 성노예… 日정부 책임져야”

    호사카 교수 “위안부는 성노예… 日정부 책임져야”

    “결론적으로 위안부는 일본군의 성노예였습니다. 일본군이나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법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인 호사카 유지 교수가 중·일전쟁이 시작된 1937년부터 태평양전쟁이 끝난 1945년까지 작성된 일본군 위안부 관련 문서 80건을 번역해 그 의미를 분석한 책 ‘일본의 위안부 문제 증거자료집 1’을 10일 출간했다. 호사카 교수는 이날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가진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나온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과 과거 일본 정부의 공식 문서가 절묘하게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일본 정부는 그 범죄성을 우선 인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940년 10월 11일 다카모리 부대가 작성한 문건 ‘경비구역 내 지방상인의 영업에 관한 규정’을 소개했다. 특수위안업무 규정 내용이 담긴 이 문건에 대해 호사카 교수는 “‘위안소 위안부는 황군(일본군) 100명에 1명꼴’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는 위안부 1명이 100명의 병사를 상대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며 “위안부들은 병사들의 성적 도구, 성노예였다”고 지적했다. 또 위안부들이 산책할 수 있는 구역을 지정해 신체의 자유를 빼앗았다는 내용도 이 문건에 담겨 있다. 그는 “일본은 신분 증명서를 발행해 법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척했지만 그 방법은 생략되거나 종군간호사·야전병원 잡역·군식당 종업원 등 군 관계자라는 신분으로 속였다”고 설명했다. 또 “위안부 강제 연행 지역 중 대만, 일본, 남태평양제도 등에 대해서는 자료 찾기가 쉽지 않아 이번 자료집에서 밝히지 못했다”며 “이 지역에 대해서는 후속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9월 책 출간 중간 발표회 직후 “반드시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 등의 협박 메일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3.7배 커지는 광화문광장...‘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3.7배 커지는 광화문광장...‘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광화문 앞엔 ‘시민·역사광장’조성...역사성 회복일각에선 인근 지역 차량 정체 우려도 10차로인 세종로 한가운데 놓여 ‘세계에서 가장 큰 중앙분리대’라는 오명을 얻었던 광화문광장이 12년만에 지금보다 3.7배 커지면서 대규모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변모한다.서울시와 문화재청은 10일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안’을 공동 발표하면서 “단절된 공간을 통합하고 한양도성·광화문의 역사성을 회복해 보행 중심 공간으로 새롭게 만드는 게 핵심 방향”이라고 말했다. 시는 2016년 9월부터 전문가들과 ‘광화문 포럼’을 구성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세종로의 지상 차로를 지하화해 온전히 비운 공간으로 만들자고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 데다 시간도 오래 걸려 차로 축소·우회로 조성안이 대안으로 부상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세종대로 양방향 차로 사이에 있는 광화문광장이 세종문화회관 방향으로 확장돼 2만4600㎡ 넓이의 시민광장으로 탈바꿈하고 사직·율곡로 자리에는 4만4700㎡ 규모 ‘역사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광장, 문화재청은 역사광장 조성을 각각 담당한다. 시민광장은 문화공연이 상시 열리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역사광장에는 경복궁의 권위를 상징하는 월대(궁중 건물 앞에 놓고 각종 의식에 이용하던 넓은 단)를 복원한다. 월대는 중요 행사 때 국왕이 출입하며 백성과 만나는 장소였으나 일제가 월대 위로 도로를 내면서 훼손된 상태로 지금까지 유지됐다. 월대가 복원되면서 앞을 지키던 해태상도 원래 위치에 놓이게 된다.서울시가 역사광장 조성을 위해 사직·율곡로 차로를 10차선에서 6차로로 축소하면서 세종대로와 광화문 앞에서 T자로 교차하던 사직·율곡로는 남쪽으로 꺾여 우회하게 된다. 이 우회로는 정부서울청사 뒤를 지나는 새문안로5길을 확장해 만들어진다. 이로 인해 인근 지역 차량 정체는 한동안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에 시는 시내 남북측 도로를 개편하고 운전자가 도심 구심에 진입하기 전에 미리 우회도로로 안내하기로 했다. 또 주변 지역의 교차로를 개선하고, 차로 운영을 조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을 내놨다. 시는 “이는 차도는 줄이고 보행로, 자전거도로, 대중교통 이용 공간은 늘리는 ‘한양도성 녹색교통진흥지역’ 도로 재편과도 맥을 같이 한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사대문안 도로를 4∼6차선으로 줄이고 되도록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하는 승용차 수요관리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진행 중인 광역철도 사업과 연계해 광화문 일대에 역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하면서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파주∼일산 킨텍스∼서울역∼삼성∼수서∼동탄을 잇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A 노선은 광화문 인근을 지나가지만 열차가 정차하는 역 설치 계획은 없다. 시 관계자는 “광화문 인근에 정차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광화문광장 확대 공사는 2020년 시작해 2021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앞으로 시민·전문가 토론회, 주민설명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8월 설계공모를 통해 광화문광장 재편 계획을 구체화하고 광화문광장에서 시청, 숭례문, 서울역까지 걷기 편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하 보행 길을 연결하는 방안을 도로 개편과 연계해 추진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화문광장 일대는 명실상부한 민주주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새 광화문광장은 차량 중심 공간에서 다양한 시민활동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거듭나 국민이 주인인 광화문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파트와 오피스텔 장점 살린 ‘투룸 아파텔’ 건대세종에버그린 분양 흥행

    아파트와 오피스텔 장점 살린 ‘투룸 아파텔’ 건대세종에버그린 분양 흥행

    세종주택건설㈜이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장점을 모두 살린 아파텔 건대세종에버그린을 분양 중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화양동 외 1필지에 총 2개동,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로 들어서는 건대세종에버그린은 오피스텔이 전용면적 기준 33~35㎡ 58실, 도시형 생활주택은 37~39㎡ 40세대로 투룸과 쓰리룸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쓰리룸의 경우 현관과 주방, 욕실이 2개소인 세대분리형으로 설계돼 실거주와 동시에 수익형 부동산으로써 임대수익도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대 내부에는 빌트인 냉장고와 시스템에어컨, 3구 인덕션, 드럼세탁기, 빨래건조대 등 풀옵션 시스템이 적용된다. 건대세종에버그린은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3개 대학교가 사업지 인근에 위치하며, 그중 건국대와 세종대는 도보로 가깝게 닿을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성수IT밸리와도 인접해 있어 풍부한 대학생과 직장인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또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세종대)과 2,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지하철 이용 시 강남권과 7분대로 닿을 수 있다. 도로망으로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잠실대교 진입이 수월하며 빠른 교통망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교통 환경이 편리하다. 여기에 어린이공원, 아차산, 한강 등도 가까워 풍부한 녹지환경과 이마트 자양점,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스타시티몰,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등 다양한 쇼핑, 문화시설은 물론이고 광진구청, 광진경찰서, 건국대학교병원 등 주요 공공기관과 핵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사업지 주변에는 화양초, 장안초를 비롯해 건국대학교 사대부중과 사대부고가 위치하고, 동대부속여고, 대원외고, 선화예고 등 명문학군이 인접해 우수한 교육여건도 누릴 수 있다. 건대세종에버그린 분양관계자는 “건대세종에버그린은 건국대와 세종대 인근에 형성된 편의시설과 상권, 지하철역세권 및 대중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성황리에 분양 마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건대세종에버그린의 입주는 오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In&Out] 자동차대책, 미세먼지ㆍ기후변화 함께 고민해야/전의찬 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교수

    [In&Out] 자동차대책, 미세먼지ㆍ기후변화 함께 고민해야/전의찬 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교수

    지난 2015년 12월 채택된 파리협정이 2016년 11월 발효되었다. 이제 3년 뒤인 2021년부터는 파리협정에 따른 ‘신기후체제’가 시작될 예정이다. 교토의정서에 기반을 둔 현재의 기후변화 대응체제에서는 일부 선진국에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었으나 ‘신기후체제’에서는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갖게 되었다.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니다. 우리나라가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한 온실가스 감축 공약(IND)에 따르면 2030년 배출전망(BAU·Business As Usual) 대비 37%를 줄여야 한다. 이 중 25.7%는 국내에서 감축하고 11.3%는 해외시장의 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절대 쉽지 않은 목표이다. 2030년 기준 온실가스 국내 총감축량은 2억 1900만t인데 약 12%인 2590만t의 온실가스를 수송 부문에서 감축하여야 한다. 정부에서는 수송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5년 140g/㎞인 신차 평균 온실가스 배출기준을 2020년 97g/㎞로 30% 이상 강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소형차 시장이 급속도로 축소되고 있다. 소형차에 대한 투자도 부족하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2020년 온실가스 배출기준을 맞추는 것은 대단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 문제다. 그 심각성에 비하여 국민들의 관심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반면 최근 환경 분야의 가장 큰 이슈는 미세먼지 오염이다. 2013년부터 심해지기 시작한 미세먼지 오염은 그 정도가 점점 더 심해지고 고농도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 미세먼지 문제가 극심해지면서 주요 배출원인 차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여러 차례 시행되면서 많은 논란을 일으킨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대책’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도 차량 관련 대책이었다.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기준으로 할 때 서울의 경우 차량과 건설기계의 비중이 48%이고 비산먼지를 합하면 차량 관련 배출량이 약 86%이므로 차량 대책은 적절한 대책으로 판단된다. 다만, 시민들의 호응도가 낮아서 ‘대중교통 무료 이용’은 예산 낭비 문제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 수립의 기준을 새로 정하기 위하여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산정 방법을 개정하는 내용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배출가스 등급 판정의 항목 중 하나였던 이산화탄소를 제외하는 것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소효율과 직결된다. 즉, 동일한 거리를 가는 데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한다면 그만큼 연료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연료 사용량에 비례하게 되므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준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을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정부의 정책은 종합적이고 통합적이어야 한다. 정책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는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야 하고, 좋은 영향뿐 아니라 부정적인 영향도 함께 고려하여야 한다. 모든 분야가 그렇지만, 특히 환경 분야의 경우에는 좀더 장기적인 시각에서 정책을 수립하여야 하며 정책 시행과 효과 사이에 상당한 시간적 지체가 있음도 고려하여야 한다. 최근 미세먼지가 대단히 심각하고 국민들의 우려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바로 코앞으로 다가온 신기후체제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넓은 의미의 대기오염물질인 온실가스도 친환경 자동차 등급 산정 시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차 두고 가즈아!”

    “차 두고 가즈아!”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열린 종로 자전거전용차로 개통 기념 자전거퍼레이드에 참가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이날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로2가까지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정연호 기자 yoon@seoul.co.kr
  • [서울포토] 자전거 퍼레이드 참가한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

    [서울포토] 자전거 퍼레이드 참가한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

    8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종로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 기념으로 열린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여한 박원순(앞줄 가운데) 서울시장과 조희연(왼쪽) 서울시교육감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정연호 기자 tpgod@seoul.co.
  • [서울포토] 종로 한복판 누비며 달리는 자전거

    [서울포토] 종로 한복판 누비며 달리는 자전거

    8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종로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 기념으로 열린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종로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 기념 ‘자전거 퍼레이드’

    [서울포토] 종로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 기념 ‘자전거 퍼레이드’

    8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종로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 기념으로 열린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전참시’ 이영자 휴게소 먹방, 이번엔 우동+도리뱅뱅..그 맛은?

    ‘전참시’ 이영자 휴게소 먹방, 이번엔 우동+도리뱅뱅..그 맛은?

    이영자의 휴게소 먹방이 화제다.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매니저와 함께 금강휴게소를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자는 금강휴게소에 대해 “휴게소의 세종대왕”이라며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의 모든 음식을 파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자는 “금강휴게소에서 파는 우동은 꼭 먹어야 한다. 우동 국물이 정말 진하고, 면발이 탱탱하면서 쫀득쫀득하다. 그런 것 하나 먹으면 꽃샘추위를 견딜 수가 있다”며 우동을 추천했다. 또한 이영자는 “도리뱅뱅이라는 메뉴가 있다. 금강에 사는 민물고기를 고추장 양념에 발라서 철판에 구워서 판다. 그걸 입에 딱 넣으면 뼈 마디마디가 힘이 난다”고 설명했다. 매니저와 이영자는 휴게소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연예가중계’ 워너원 스쿨어택 직캠 공개..강다니엘 ‘남다른 피지컬’

    ‘연예가중계’ 워너원 스쿨어택 직캠 공개..강다니엘 ‘남다른 피지컬’

    ‘연예가중계’에 워너원이 출연하는 모습이 예고됐다.5일 KBS2 ‘연예가중계’ 측은 “스쿨어택 직캠_워너원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워너원이 세종대를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리더 윤지성은 “한 명이 교수님으로 변신을 해서 학생들을 놀라게 해줄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멤버들 가운데 교수 역을 맡게 된 멤버는 강다니엘이었다. 남다른 피지컬을 자랑하며 등장한 강다니엘은 교수 연기를 즉석에서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 강의실에 들어간 강다니엘은 출석체크하듯 멤버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렀다. 특히 박지훈은 한 손을 들고 “네”라고 답하며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한 남학생이 윤지성을 좋아했다고 밝히는 모습이 공개돼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워너원이 출연한 KBS2 ‘연예가중계’는 4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KBS2 ‘연예가중계’는 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찬식 서울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도심악취 제어 세미나’서 축사

    주찬식 서울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도심악취 제어 세미나’서 축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주찬식 위원장(자유한국당, 송파1)은 지난 6일 서울물연구원과 사단법인 한국냄새환경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글로벌센터 9층에서 열린 「도심 하수악취 제어 신기술 세미나」에 참석하여 축사하고 서울의 당면과제인 하수악취 해소를 위해 관련 신기술 개발에 서울시가 앞장 서 달라고 주문했다.이날 세미나는 하수악취 관련 서울시 정책 및 신기술 정보 네트워킹 강화 차원에서 개최된 것으로, 축사에 나선 주 위원장은 “현대인의 도시생활에 있어 하수도 시설은 시민의 치수안전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필수 기반시설에 해당하지만 여기서 발생하는 하수악취는 오히려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하수악취가 서울의 고질적 환경문제로 자리 잡은 지가 꽤 오래되었다는 점에서 서울시가 도심 하수악취 해소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미래 서울시 하수도 발전에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서울시는 악취 위해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하수악취 저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서울시의회도 하수악취 해소를 위한 관련 예산 지원 및 제도개선 등에 노력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하수악취 발생원인 및 제어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총 4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는데, 서울연구원 조용모 박사가 ‘서울시 공공환경시설 악취 관리방안’을, 세종대학교 송지현 교수가 ‘국외 선진도시 하수악취제언 방안 소개’를, 성균관대학교 장현섭 교수가 ‘하수처리장 악취 제언 기술 및 개선사례’를, ㈜한국하수도기술 조정일 대표이사가‘하수관로 악취 제어기술 및 개선사례’를 각각 발표하였고, 이어서 우송대학교 박상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질의와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빛 발견] 봄봄/이경우 어문팀장

    [말빛 발견] 봄봄/이경우 어문팀장

    김유정의 ‘봄봄’에서 ‘나’는 3년이 훨씬 넘도록 머슴 노릇을 한다. 돈은 한 푼도 받지 않는다. 봉필은 딸 점순이와 혼례를 치러 주겠다며 ‘나’를 데릴사위처럼 데려다 놓고 일만 시킨다. 봄이 오고 또 와도 봉필은 일만 하란다. ‘나’가 “장인님 인제 저…” 하고 혼례를 요구하면, 점순이 키가 아직 덜 컸다고 둘러댄다. ‘나’는 속이 타고 끓는다. 봄이 되니 더욱 그렇다. 점순이를 향한 그리움은 더 커진다. ‘봄이 되면 온갖 초목이 물이 오르고 싹이 트고 한다’는 작품 속 표현이 뒷받침한다. 그러나 환경은 변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작가는 이런 ‘나’의 심정을 충분히 반영해 제목을 그저 ‘봄’이라 하지 않았다. 기다리다 그립고 간절해진 봄날 사연을 ‘봄’이라고 하기엔 밋밋했나 보다. ‘봄’이 왔다고 다그치듯 ‘봄봄’이라고 했다. 더하여 현실을 ‘보라’는 뜻도 담지 않았을까. ‘삶’이 ‘살다’의 명사형이듯 ‘봄’은 ‘보다’의 명사형 같다. ‘봄’은 세종대왕 때도 ‘봄’이었는데, ‘봄’이 ‘보다’에서 온 것이 너무 당연해서 다른 흔적이 없는지도 모르겠다. ‘불’의 옛 형태인 ‘블’과 ‘오다’의 명사형인 ‘옴’이 합쳐져 ‘봄’이 됐다는 얘기도 있다. 불이 따듯함을 가지고 있으니 그럴듯해 보인다. 근거는 명확하지 않다. ‘봄놀다’는 ‘뛰놀다’의 옛말이다. ‘봄’에 ‘뛰고 움직이다’라는 의미도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봄’은 희망이다. w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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