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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필수품 된 마스크’…미세먼지 언제까지

    [서울포토] ‘필수품 된 마스크’…미세먼지 언제까지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7일 오전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서울 세종대로를 걷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정부 개헌안 국무회의 의결…의사봉 두드리는 이낙연 총리

    [서울포토] 정부 개헌안 국무회의 의결…의사봉 두드리는 이낙연 총리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가 열렸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정부 개헌안이 의결됐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생각에 잠긴 이낙연 총리

    [서울포토] 생각에 잠긴 이낙연 총리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가 열렸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대법 “통제된 도로 점거 시위 처벌 못한다”

    이미 차량이 다닐 수 없게 된 도로를 점거한 집회 참가자를 교통방해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기소된 기아차 노조 간부 우모(43)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지법 형사항소부에 돌려보냈다고 20일 밝혔다. 우씨는 2015년 11월 14일 박근혜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반대하는 ‘민중 총궐기 대회’에 참석했다가 다른 집회 참가자들과 함께 도로를 점거해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일 오후 2시쯤 집회 참가자들이 서울광장 앞 세종대로의 모든 차로를 점거하자 경찰은 오후 2시 56분부터 경찰 버스를 이용해 차벽을 쌓아 차량이 다닐 수 없게 됐으며 우씨는 오후 3시 이후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무죄, 2심은 유죄로 엇갈렸으나 대법원은 “이미 교통이 차단된 도로를 점거했을 뿐”이라며 우씨가 직접적으로 교통 방해를 유발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지난 1월에도 비슷한 혐의로 기소된 권모(46)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무참한 무력에 ‘산산조각난 세상’

    무참한 무력에 ‘산산조각난 세상’

    1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1층 로비에서 서울신문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공동주최한 온·오프라인 사진전 ‘산산조각난 세상’(TORN APART)이 열리고 있다. 국제적십자위원회가 무력분쟁의 참혹한 현실과 피해자들의 고난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 곳곳의 분쟁 지역에서 찍은 사진들이 전시됐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치아건강 100세까지 튼튼하게

    치아건강 100세까지 튼튼하게

    ‘세계 구강보건의 날’(20일)을 앞두고 대한예방치과학회 소속 치과의사들이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청계광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칫솔질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생활임금·동행·건강주치의제…‘성북 공동체 복지’ 잰걸음

    생활임금·동행·건강주치의제…‘성북 공동체 복지’ 잰걸음

    “주민자치회를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의 토대를 만들고 ‘건강주치의제’를 중심으로 ‘마을 복지’가 ‘공동체 복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1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에서 만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계속해서 새로운 구상을 이야기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1월 구청 시무식에서 3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하지만 그의 보폭은 오히려 더 커졌다. 지난달 8일, 김 구청장은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취약 계층 노인의 집 근처에 있는 병원 의사를 주치의로 선정해서 보건소 및 동주민센터와 연결하는 건강주치의제를 발표했다. 지난달 25일부터는 3박 4일간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 행정협의회와 러시아 극동지역의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다녀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도시 패러다임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안전대진단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자치분권 개헌에도 매진 중이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올해의 구정 운영 방향은. -건강주치의제 등이 새로운 것처럼 보이지만 민선 5~6기를 지내며 해 왔던 핵심적인 일의 성과가 잘 축적될 수 있도록 마무리하는 작업이다. 마무리라는 것은 결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다듬는 것이다. 핵심 사업은 크게 두 가지다. 마을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바꿔서 진정한 민주주의의 토대를 만드는 것, 건강주치의제를 축으로 해서 마을 복지가 공동체 복지로 나아가는 것이다. 건강주치의제는 이제까지 해 왔던 정책이 실제로 주민의 삶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완성형으로 만드는 제도다. →최근 가장 집중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 -안전 문제다. 정부가 전국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성북구는 제도개선과 안전 현장점검을 동시에 하고 있다. 우리가 가진 문제의식의 핵심은 단건 위주의 단속이나 점검이 아니라 이제는 근본적인 도시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을 재설계한다면 건축설계 단계부터 준공, 관리, 건축 전반을 재검토하고 재설계하는 게 바람직하다. 돈이 아닌 사람 위주가 돼야 한다. 이번에 서울시와 정부에 현장 위주의 규제 재설계와 업무시스템 재설계에 관한 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규제 재설계와 관련해서는 ‘공동체 참여형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대전환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위험을 외주화해 놓은 상태에 불과하다. 이를 공동체 참여형으로 바꿔 공동체 내에서 안전관리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다중이용시설 근처에 사는 시민이 감시원이 되는 것이다. 건물주가 일정한 점검 비용을 감당하고 그 돈을 시민 감시원에게 주면서 일상적인 점검을 맡기는 것이다. 시민 감시원들은 지나가면서 그 건물을 늘 볼 수 있으니까 일상적인 감시 체계가 작동하는 것이다. 공동체 참여형 일자리가 될 수 있다. 또 업무시스템 재설계를 위해서는 자치구와 소방서의 업무 분담과 연결이 필요하다. 현재는 두 기관이 유관기관일 뿐 업무 관계가 밀접하지 못하다. 분권하고도 직결된 문제지만, 소방을 담당하는 서울시는 지역 현장을 잘 모를 수밖에 없다. 소방서 입장에서는 소방 행정도 해야 하고 불 끄는 업무도 해야 한다. 구에서 소방 행정의 상당 부분을 자치 행정과 연결해서 처리하고 소방서는 불을 끄는 실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서울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서울시가 중앙기관과 지방기관을 다 합쳐서 가장 관료적이라고 생각한다. 재정과 인력 면에서 가장 중앙집권적이다. 서울시는 늘 중앙정부에 분권을 주장한다. 하지만 자치구의 마을버스 노선을 정하는 권한까지도 서울시가 다 가지고 있다. 서울시야말로 스스로 분권하지 않고서는 지방자치 시대를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관리할 필요가 없는 부분까지 서울시가 관리하는 측면이 있다. 진짜 필요한 것은 기획이라고 생각한다.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의 업무 분담이 필요하다. 물론 서울 시민 전체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 기획은 서울시가 하는 게 맞다. 하지만 지역마다 생활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정책의 경우에는 생활 단위 내에서 처리돼야 한다.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것은 기초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재설계를 하고, 정책의 기획 역량에 집중된 것은 서울시가 직접 담당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민선 5~6기를 돌이켜 볼 때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세 가지를 이야기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생활임금을 도입한 것이고 두 번째는 도전숙(宿), 세 번째는 ‘동행’(同幸)이다. 생활임금은 물가상승률과 가계소득, 지출을 고려해 실제 생활이 가능한 최소 수준의 임금으로 2013년 성북구와 노원구에서 최초로 도입한 후 여러 자치단체로 확대된 제도다. 최근에 최저임금 논란이 있긴 하지만, 노동이 정상적 보상을 받을 때 자본주의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 그게 작동하지 않는다면 그 경제는 약탈적 경제가 된다. 도전숙의 경우, 지금 대한민국 청년 문제의 해결 키워드는 일자리와 주택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도전숙은 ‘직장·주거 혼합형’이라는 데 초점이 있다. 일자리와 주거를 동시에 잡는 방법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성북구의 핵심 가치가 된 ‘동행’은 2015년 성북구 한 아파트에서 주민과 경비원이 체결한 계약서의 이름에서 나왔다. 당시 임금 인상으로 관리비 부담이 늘면서 곳곳에서 경비원을 해고했는데, 이 아파트에서는 반대로 입주민 주도로 전기료 절감 등을 통해 경비원 고용을 보장했다. →반면 아쉬운 점과 남은 과제는 무엇인가. -도시계획 권한과 재정이 너무 부족했다. 특히 도시계획 부분에서 성북구에는 뉴타운 재개발이 넘쳐 나는데, 지난 8년간 그것을 해결하고 붙들고 씨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힘들었다. 기존의 개발 열풍으로 후유증에 시달리는 성북구민을 새로운 도시계획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이끌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내 권한이 전혀 없었다. 모든 도시계획 권한이 서울시에 집중돼 있다 보니 시간도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주민 위주의 행정이 안 됐다. 두 번째 재정 문제에서는 업무상으로 가용한 자원 자체가 50억원이 안 됐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박근혜 정부가 늘어나는 복지의 수요를 전부 지방 정부에 떠넘기면서 서울시 자치구가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 →구청장 이후의 행보는 무엇인가. -자치분권 시대의 개막을 위해서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개헌, 자치분권 제도의 확산, 민선 5~6기의 좋은 정책을 확산하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나라 정치권 전체를 혁신하는 데 밀알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 고민하는 것은 일종의 정책 플랫폼을 만들어서 인재양성, 정책지원을 하는 그룹을 형성하려 한다. 연구재단, 교육재단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좋은 지역 활동가, 지역 정치인을 육성하는 데 기여하는 ‘정책뱅크’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8년간 제 마음과 두 주먹밖에 없었는데 (주민들이) 애정을 가지고 많이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한 시기였다. 제 인생에서도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 지금의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영원히 ‘성북구맨’으로 살아가겠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김영배 구청장은 누구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은 1967년 부산에서 출생해 고려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를 수료했다. 2003년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2007년 행사기획 비서관을 지냈다. 2010년 민선 5~6기 성북구청장으로 당선된 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의 1, 2기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 12월부터는 전국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1월 성북구청 시무식에서 3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자치분권개헌에 매진하고 있다. ■성북구는 어떤 곳 대사관저 41개 관내에 세계 문화 어울려 공존 성북구는 서울시의 도심과 동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요지로 문자 그대로 도성의 북쪽에 위치한 데서 유래했다. 북서로는 북한산이, 동서로는 정릉천과 성북천이 흐르고 있으며 서울성곽, 간송미술관 등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다. 8개의 대학교와 41개의 대사관저가 위치해 지성과 교양이 가득한 교육도시인 동시에 글로벌한 문화가 섞여 있는 흥미로운 지역이기도 하다. 모든 주민이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동행’(同幸)의 가치와 사람 중심의 가치에 투자함으로써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님 모셔와라” 서울역 광장 뒤덮은 태극기

    “박근혜 대통령님 모셔와라” 서울역 광장 뒤덮은 태극기

    토요일인 3일 서울 곳곳에서 보수단체들의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지난 3·1절에 대규모 집회를 벌인 지 이틀 만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와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을 외쳤다.이날 오후 2시 대한애국당 등으로 구성된 석방운동본부(운동본부)는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서 3000여명 규모의 ‘박 전 대통령 탄핵무효 석방 촉구 집회’를 열었다. 운동본부는 지난달 27일 1심에서 징역 30년을 구형 받은 박 전 대통령의 무죄 석방을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문재인씨 정권 끌어내자”, “무능한 청와대 물러나라”고 외치며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서울역 광장 곳곳엔 ‘권력찬탈권력 몰아내자’, ‘살인적 정치보복 중단하라’, ‘박근혜 대통령님 모셔와라’ 등이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서석구 석방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지난 3·1절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6·25 전쟁을 북침으로 날조했다”며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경찰에서 출석 요구를 받고 있는 건 정부의 명백한 반란”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대한애국당이 지난 1월22일과 3월1일 미신고 집회를 연 것과 관련해 조 대표에게 경찰 출석을 요구한 바 있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이 좌파 세력에 의해 탄핵됐다”며 “이에 150만명 보수 우파는 지난 3월 1일 집회에서 모여 힘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보수 세력은 지금 대통령을 인정하지 못한다”며 “문재인 정권을 몰아내는게 진실이고 정의”라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3시30분쯤 서울역 광장을 출발해 숭례문·종각역·세종문화회관으로 이어지는 행진을 시작했다. 이날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다른 태극기 집회도 열렸다.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는 오후 1시30분쯤 중구 대한문 앞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 무효 집회 및 석방 촉구 집회’를 열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도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참가인원 200여명 규모의 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쾌한 정숙씨’ 사진찍는 문재인 대통령 뒤에서 장난

    ‘유쾌한 정숙씨’ 사진찍는 문재인 대통령 뒤에서 장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출정식이 2일 서울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선수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광화문 ‘태극기‘ 물결…촛불 조형물 쓰러뜨려

    광화문 ‘태극기‘ 물결…촛불 조형물 쓰러뜨려

    ‘3·1절’인 1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도심 곳곳이 태극기로 뒤덮였다. 보수와 진보 진영 간 맞불 시위로 흐를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보수 단체 회원들이 서울 도심을 완전히 장악했다. 보수단체의 집회 참가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진보 단체의 집회 시위는 설 자리를 잃었다. 집회 규모는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 인파에 못지않았다. 집회·시위자들의 손에 촛불 대신 태극기가 쥐어져 있었고, 연령대가 비교적 높았다는 점은 서로 달랐다.보수단체 집회 참여자들은 거리를 행진하면서 ‘대한 독립 만세’와 ‘자유 민주주의 국가를 수호하자’는 등의 구호를 연신 외쳤다. 광화문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미스바대각성기도성회와 애국문화협회 등이 연 구국기도회에 수천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들은 “종북좌파 정권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작권 환수 반대’, ‘탈원전 반대’, ‘문재인 OUT, 문재인을 감옥으로’, ‘개헌연방제 음모’ 등 손팻말도 등장했다. 진보 성향의 ‘3·1민회 조직위원회’도 ‘태극기 집회’ 틈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광화문광장에서 1919년 3·1 운동 당시의 ‘기미독립선언서’를 이을 ‘신독립선언문’을 발표했다. ‘서울겨레하나’는 종로구 일본대사관 맞은편 소녀상 앞에서 시민선언을 한 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흙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제주 4·3 범국민위원회’는 광화문광장에서 ‘70주년 제주 4·3 완전 해결 촉구대회’를 열고 4·3 특별법 개정을 촉구했다. 어둠이 내리자 시위는 점점 과격하게 흘렀다. 이날 오후 6시쯤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 300여명은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인근에 설치된 촛불 조형물을 쓰러뜨린 뒤 불을 붙였다. 경찰은 진보단체 집회 참가자들과의 충돌을 막으려다 촛불 조형물이 파손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 2명이 쓰러졌고 의무경찰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대규모 집회로 광화문 앞 세종대로 교통이 전면 통제되면서 일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종로, 율곡로, 을지로까지 영향을 미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 최고 경영자를 모십니다

    서울신문사가 최고경영자(CEO)를 공모합니다. 공공적 가치 실현 및 미디어 산업 혁신에 대한 통찰력과 비전을 갖춘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랍니다. ●임기 3년(2018년 3월~2021년 3월) ●자격요건-언론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깊은 분-신문 발전의 비전과 공익적 과제 수행 능력을 갖춘 분-재무건전성 확보, 신사업 발굴 등 경영 능력과 함께 합리적 조직 운영 능력을 갖춘 분 ●제출서류-이력서 1부-자기소개서 1부-경영계획서 1부 ●접수기간-2월 19일(월)~26일(월) 오전 9시~오후 6시 접수(토·일요일 제외) ●접수방법-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서울신문사 2층 사장추천위원회(우리사주조합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 접수(우편 접수는 26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 ●기타-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자세한 사항은 사장추천위원회(02-2000-9995)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우수의정대상 수상

    김태수 서울시의원,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서울 세종대로 서울시의회 의장접견실에서 우수의원대상을 받았다.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가 제정했다. 협회는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전국 광역의원 중에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 면목선 등 경전철 건설사업 조속 추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장, 수도권교통본부 조합회의 의장 등을 재임하면서 도시 간 교통균형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또한 주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를 활발하게 제·개정해 서울시의원 중 가장 많은 조례를 대표 발의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수 의원은 “2018년 새해 광역의원을 대표하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방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지방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의정분야) △서울사회복지대상(복지분야) △올해를 빛낸 환경대상(환경분야) △한국매니페스토약속대상(공약분야)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행감분야) △희망나눔 봉사대상(봉사분야) △지방자치 의정대상(자치분야)을 수상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 최고경영자를 모십니다

    서울신문사가 최고경영자(CEO)를 공모합니다. 공공적 가치 실현 및 미디어 산업 혁신에 대한 통찰력과 비전을 갖춘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랍니다. ●임기 3년(2018년 3월~2021년 3월) ●자격 요건  -언론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깊은 분  -신문 발전의 비전과 공익적 과제 수행 능력을 갖춘 분  -재무건전성 확보, 신사업 발굴 등 경영 능력과 함께 합리적 조직 운영 능력을 갖춘 분 ●제출 서류  -이력서 1부(사진, 연락처 필수)  -자기소개서 1부(A4 용지 3장 분량 안팎)  -경영계획서 1부(A4 용지 20장 분량 안팎. 미디어 혁신 과제, 재무관리 내용 등 포함) ※회사 현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가능 ●접수 기간  -2월 19일(월)~26일(월) 오전 9시~오후 6시 접수(토·일요일 제외) ●접수 방법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서울신문사 2층 사장추천위원회(우리사주조합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 접수(우편 접수는 26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 ●전형 절차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 통보) ●기타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장추천위원회(02-2000-9995)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사고] 서울신문 최고경영자를 모십니다

    서울신문사가 최고경영자(CEO)를 공모합니다. 공공적 가치 실현 및 미디어 산업 혁신에 대한 통찰력과 비전을 갖춘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랍니다. ●임기 3년(2018년 3월~2021년 3월) ●자격 요건 -언론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깊은 분-신문 발전의 비전과 공익적 과제 수행 능력을 갖춘 분-재무건전성 확보, 신사업 발굴 등 경영 능력과 함께 합리적 조직 운영 능력을 갖춘 분 ●제출 서류 -이력서 1부(사진, 연락처 필수)-자기소개서 1부(A4 용지 3장 분량 안팎)-경영계획서 1부(A4 용지 20장 분량 안팎. 미디어 혁신 과제, 재무관리 내용 등 포함)※회사 현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가능 ●접수 기간 -2월 19일(월)~26일(월) 오전 9시~오후 6시 접수(토·일요일 제외) ●접수 방법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서울신문사 2층 사장추천위원회(우리사주조합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 접수(우편 접수는 26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 ●전형 절차 -1차 서류심사-2차 면접심사(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 통보) ●기타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자세한 사항은 사장추천위원회(02-2000-9995)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21회 범석논문상 연세대 정호성, 범석의학상 연세대 윤주헌 교수

    21회 범석논문상 연세대 정호성, 범석의학상 연세대 윤주헌 교수

    을지재단 설립자인 범석 박영하 박사의 뜻을 기리는 범석상에 정호성 연세대 교수와 윤주헌 연세대 교수가 각각 논문상과 의학상을 수상했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21회 범석 논문상에 정호성 연세대 교수, 범석 의학상에 윤주헌 연세대 교수를 선정하고 9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준숙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홍성희 을지대 총장과 을지재단 관계자, 그리고 수상자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재단은 해마다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공헌해온 사람들을 선정, 각각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의학상 4명, 논문상 7명 등 총 11명의 후보자가 추천됐으며, 김진 위원장(전 카톨릭의대학장)을 포함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재단에 따르면 논문상을 수상한 정호성 교수는 ‘축삭트랩’이라는 기술을 개발해 신경망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이 축삭말단으로 어떻게 공급되는지 증명함으로써, 자폐증과 같은 뇌질환의 발생 원인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이뤘다. 심사위원회는 “정호성 교수의 연구를 바탕으로 신경발달장애 및 퇴행성 질환의 원인 유전자를 국소적으로 번역되는 RNA 중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업적이 있다고 평가되어 이 논문의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 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의학상을 수상한 윤주헌 교수는 세계적인 이비인후과 권위자로, 코에 대한 탁월한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코 해부 및 수술을 위한 지침서를 만들어 해당 분야 교육에 크게 기여를 한 것뿐만 아니라 연구와 학회 봉사 부분에서도 우수한 업적을 남긴 것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위원회는 “평생 한결 같이 ‘코’라는 특수 영역에서 환자를 위한 진단,치료를 위한 많은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면서 코 질환 분야의 학문적 폭과 깊이를 국제적 수준으로 이끄는데 크게 기여한 진정한 의사이자 의과학자로서 의학발전에 기여한 바가 높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박준숙 이사장은 “오늘 수상한 정호성, 윤주헌 교수님과 같은 분들을 통해 우리나라의 의학이 또 한걸음 전진할 수 있었다”며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을 통해 사회발전과 인류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연구인들을 지원하고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지난 1997년 을지재단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 박사가 학계와 의료계에 기여하신 업적을 기리고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평소의 신념에 따라 설립한 공익법인이다.박영하 박사는 지난 1956년 을지로 박 산부인과를 시작으로, 을지병원, 을지대학교병원, 강남을지병원, 을지대학교(대전/성남캠퍼스) 등을 설립하며 을지재단을 국내 굴지의 의료와 교육기관으로 우뚝 세웠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마당서 ‘미디어로 보는 동계올림픽’展

    서울마당서 ‘미디어로 보는 동계올림픽’展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 차려진 보도사진전 ‘야! 평창, 미디어로 보는 동계올림픽’을 외국인들이 관람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언론진흥재단, 강원일보가 공동 주관하고 평창 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회 폐막일인 25일까지 이어진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영화 리뷰] 황금 설 연휴 겨냥…기대작 2편 개봉

    [영화 리뷰] 황금 설 연휴 겨냥…기대작 2편 개봉

    단기간에 관객들이 집중되는 설 극장가는 영화계 대목이다. 올해도 국내 4대 투자배급사들이 기대작들을 골고루 스크린에 포진시키며 흥행 경쟁에 들어갔다. 조선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과 스릴러, 판타지, 코미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가운데 14일 나란히 개봉하는 ‘골든슬럼버’와 ‘흥부’를 미리 봤다.■1인 2역 압권 ‘골든슬럼버’ 강동원 vs 강동원…감성 스릴러 ‘강동원이 하나의 장르’라는 말은 우스갯소리만은 아니다. 이 말을 실현한 게 영화 ‘골든슬럼버’다. 유순하고 열없어 보이는 소시민으로 권력의 음모로 살인범이라는 거짓 올가미에 포획됐을 때 만신창이로 휘청이다 견고해지는 그의 감정선의 변화가 영화를 굴러가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강동원이 선과 악의 두 얼굴로 맞붙는 순간이 곧 극의 절정이다. 차와 사람이 쉴 새 없이 교차하는 광화문 세종대로 한복판. 보수당 대선 후보가 차량 폭탄 테러로 암살된다. 늘 타인에 대한 배려가 먼저인 성실한 택배기사 건우(강동원)는 자신을 암살범으로 만들고 그 자리에서 자폭시키는 게 ‘조직의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건우는 조직의 정체가 뭔지, 왜 하필 자신을 선택했는지도 모른 채 살기 위해 허청허청 필사적으로 도주한다. 이 과정에서 영화는 스릴러의 본분에 충실하게 차량 폭파, 지하 배수로 추격전 등 긴장과 흥분을 한껏 부풀리는 볼거리로 영화 중반 이후까지 속도감 넘치게 내달린다. 이 시간은 건우에겐 성장과 변화의 시간이기도 하다. 처음엔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설픈 헛발질을 연발하고, 주변 사람에 대한 믿음을 잃을 때마다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번번이 나가떨어지곤 한다. 하지만 살아 견디는 것으로 자신의 결백을 드러내려는 의지를 세우면서 그의 표정은 더욱 입체적이고 단단해진다. 특히 1인 2역으로 ‘강동원 대 강동원’ 대결 구도를 빚어내는 장면에서는 얼굴 왼편의 부드러운 성정과 오른편의 날카로운 느낌을 극적으로 대비하며 관객의 호흡을 한껏 조인다. 문제는 그 이후다. 권력의 거대한 그림에 따른 정교한 조작의 타깃은 누구나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과 모범시민에서 삽시간에 살인범으로 누명을 쓰고 생사를 건 분투를 벌였던 인물의 처절한 발버둥이 무색하게 이야기는 어린 시절 친구들과의 우정을 환기하는 휴먼 드라마로 수렴되며 아귀가 안 맞는 느낌이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치와 타인에 대한 믿음을 복원해냈으면 하는 바람은 ‘세 번째 시선’(2006),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2007) 등으로 특유의 온기와 감성을 표현했던 노동석 감독의 의도이기도 하다. 하지만 치열한 추격전 끝에 음모를 꾸민 권력과 그들이 평범한 시민들을 제물로 삼아가며 꾸며낸 조작의 이유, 목표 등은 어느새 거세되고 감성만 충만하게 남은 결말에 관객의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15세 이상 관람가. 108분.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故 김주혁 유작 ‘흥부’ 흥부전 변주…촛불혁명 데자뷔 고전을 재해석한 작품은 위험부담이 예비돼 있다. 너무도 익숙해 더이상 궁금해하지 않는 그 전형적인 틀을 어떻게 변주하고 새로운 상상력을 주입하느냐가 실망과 갈채를 가른다. ‘흥부’는 솔깃한 발상으로 먼저 눈길을 끈다. 질펀한 남녀상열지사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조선 최고의 작가 흥부(정우)가 조선 시대 갈등의 골을 그대로 옮긴 듯한 형제의 이야기를 소설 ‘흥부전’으로 펴내 백성들에게 꿈을 불어넣고 더 나은 세상을 꿈꾸게 하는 촉매제가 된다는 설정이다. 때는 조선 헌종 14년. 양반들의 권력 다툼은 극에 달하고 백성들의 삶은 점점 피폐해진다. 쾌감과 웃음을 주는 엽색 소설로 이름을 떨치던 흥부는 한순간에 최고의 권력 가문인 광양 조씨와 금산 김씨 간 세력 다툼의 한복판에 휘말려든다. ‘진인’이 나타나 이씨 조선을 무너뜨린다는 ‘정감록’의 외전을 쓰라는 광양 조씨의 병조판서 조항리(정진영)의 제안에 응하면서다. 금산 김씨 김응집을 역모세력으로 모는 ‘정감록 외전’에 권력층은 혼란에 빠진다. 흥부는 민란 때 헤어진 형을 수소문하기 위해 찾은 조혁(김주혁)에게서 자신의 형제를 모델로 세상을 바꿀 소설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민란으로 부모 잃은 고아들을 돌보며 민란을 지원하는 조혁, 그리고 왕의 목을 노리는 야심가 조항리는 조선 후기 갈라진 사회를 고스란히 압축하는 형제다. 이들의 이야기를 우화적으로 담은 ‘흥부전’은 차진 해학과 풍자로 백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임금 앞에서 궁중연희로 공연되기까지 이른다. 흥부전에서 싹 틔운 상상력은 흥미롭지만 작품의 곧바른 직설화법은 이야기 전개에 대한 흥미와 궁금증을 갉아먹는 독이 됐다. ‘이 나라의 주인은 백성’, ‘백성의 목숨이 왕의 목숨과 다를 바 없다’는 웅변조의 대사가 비장미 서린 음악과 함께 거듭되면서 영화는 교훈을 설파하는 도구로 스스로를 자리매김하는 느낌이다. 특히 결말 부분의 장면들은 2016년 하반기 국정농단 사태와 촛불시위를 그대로 포갠 듯 ‘강렬한 데자뷔’를 불러일으킨다. 현재의 우리에게 가장 극적인 분노와 카타르시스, 연대와 정의의 힘을 일깨워 준 사건이었지만 이를 그대로 재현해 연상시키는 데 그친다면 관객들에겐 지루한 동어 반복에 불과하지 않을까. ‘땅이 하늘이 되는 세상을 꿈꾸라’고 독려하는 조혁 역의 고 김주혁. 지난해 10월 불의의 사고로 숨진 그의 눈빛과 말투에 서린 섬세한 깊이가 뭉클하다. 12세 이상 관람가. 105분.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서울포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합동감시 및 지원상황실 개소식

    [서울포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합동감시 및 지원상황실 개소식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합동감시 및 지원상황실 개소식에 참석해 심보균 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현판 제막을 하고 박수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설 명절 직거래 장터’ 방문

    [서울포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설 명절 직거래 장터’ 방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설 명절 직거래 장터’를 방문해 상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조원진 “11일 북한 예술단 앞에서 김정은·인공기 화형”

    조원진 “11일 북한 예술단 앞에서 김정은·인공기 화형”

    전 새누리당 의원인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가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이 서울국립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인 오는 11일 국립극장 앞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진과 인공기를 불태우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조 의원은 미 대사관에서 앞에서 열린 마무리 집회에서 “11일 현송월과 북한 예술단 연주단이 국립극장에서 연주할 때 그 앞에서 김정은 사진과 인공기를 화형시키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친박근혜 성향 보수단체들은 서울 도심 곳곳에서 반북집회를 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석방 운동본부’와 대한애국당 당원들은 서울역광장에서 약 4000명 규모 집회를 열고 “북한 김정은 정권과 남한 문재인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을 ‘평양 올림픽’으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평양 올림픽 OUT’이라고 적힌 손피켓과 함께 김 위원장 얼굴에 ‘X’ 표시한 사진과 인공기가 동원됐다.일부 참가자는 김 위원장 사진과 인공기를 태우거나 찢고 발로 밟았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한이 함께 들고 입장하기로 한 한반도기도 태워졌다. 이들은 보신각과 세종대로사거리를 거쳐 주한미국대사관까지 행진했다. 행진하는 방향 전 차로를 이용한 탓에 광화문∼종로 일대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이날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태극기시민혁명국민운동본부, 박근혜전대통령 구명총연맹 등 다른 보수단체들도 광화문·보신각 등에서 집회를 열었다. 경찰은 김 전 위원장 사진이나 인공기가 신고된 집회용품인지, 이날 집회 현장에서 불법으로 의심되는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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