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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원공제회 골프장 前대표 구속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투자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는 5일 교원공제회가 운영하는 경기도 여주의 소피아그린 골프장 전 대표 한모(51)씨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했다. 한씨는 교원공제회가 지난 2001년 교원나라레저㈜를 설립하고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한 사업과 관련해 하청업체 등으로부터 1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한씨가 참여정부 실세 정치인의 고교 후배라는 점에 주목하고 한씨가 빼돌린 금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공제회 골프장 前대표 영장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투자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는 3일 공제회가 운영하는 경기도 여주의 S골프장 전 대표 한모(51)씨에 대해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씨는 공제회가 수익사업 차원에서 지난 2001년 교원나라레저㈜를 설립하고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한 사업과 관련 1억여원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檢, 이석형 감사위원 소환조사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 주식 투자로 매매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형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이 최근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봉욱)는 “지난 주말 이 감사위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이 감사위원이 지난 2006년 자신과 관련이 있는 코스닥 등록 기업 S사의 주식을 수천만원대에 사들여 상당한 매매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통보받아 조사를 벌여왔다. 금융감독원은 코스닥 등록 기업인들의 주가조작 및 내부자 정보 거래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감사위원에 대한 의혹을 파악, 검찰에 통보했다. 검찰은 이 감사위원에게 S사에 유명 인물이 투자할 것이라는 내용 등 내부 정보를 미리 알고 있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자 소환과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좀 더 들여다 볼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분양가 상한제 폐지 추진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 회복을 위해 예산 확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폐지, 재건축 규제 완화,1가구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2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초 발표할 ‘경기 활성화 종합 대책’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우선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1가구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를 검토 중이다. 이렇게 되면 다주택자도 집을 팔 경우 1가구 1주택자처럼 일반 세율(양도차익의 6∼33%·세법 개편방안)이 적용된다. 그러나 자칫 ‘강부자 감세’로 비춰질 가능성이 높아 청와대 및 한나라당과 정책조율 결과가 주목된다. 또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아예 없애고, 소형평형과 임대주택 의무비율을 낮추는 재건축 규제 완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 주택 공급이 늘고 건설사의 수익은 나아질 수 있지만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져 서민들의 내집마련을 더욱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아울러 내년도 재정지출 규모를 적게는 5조원에서 많게는 10조원까지 대폭 늘리는 한편 소득세도 한꺼번에 2%포인트 인하하는 등 추가적인 감세조치도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투자자들의 부담을 덜어줘 증시를 부양한다는 취지에서 현행 0.3%인 증권거래세를 0.1%∼0.2% 낮추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류찬희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외국계펀드 이용 주가조작 뉴월코프 前회장 구속기소

    이른바 ‘재벌 테마주’ 효과를 이용해 주가를 조작,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들이 홍콩 등에서 조성한 외국계펀드까지 주가조작에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뉴월코프의 대주주인 조모(29·구속기소)씨 일당은 지난해 두산가(家) 4세인 박중원(41·구속기소)씨가 뉴월코프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허위공시하는 방법으로 개미 투자자들의 돈을 끌어모아 12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또 국무총리의 자제인 노동수(49)씨가 I.S하이텍 주식 150만주를 인수, 최대주주가 된 것처럼 허위공시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봉욱)는 이날 노씨를 불구속기소하는 한편 노씨를 조씨에게 소개시켜 준 뉴월코프 전 회장 선병석(53)씨를 증권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조씨 일당은 이 과정에서 해외 투자를 빌미로 자금을 빼돌린 뒤 외국계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이용재 前 자유선진당 대변인 구속

    ㈜부산자원의 대출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는 28일 불법 대출 과정에 관여하고 수십억원을 받은 이용재 자유선진당 전 대변인을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이 전 대변인은 지난 2004년 폐기물매립장 조성사업을 위해 대출을 받으려는 부산자원 박모(구속) 대표에게 모 상호저축은행 유모 회장을 소개시켜 준 대가로 20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당시 서울시 공무원교육원장이었던 이 전 대변인의 소개로 유 회장을 알게 된 박 대표는 “정권 실세의 도움으로 큰 건을 진행하고 있다. 마무리되면 돈이 바로 나온다.”며 신용 대출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기로에 선 금융위기] 정부 추가감세 추진 논란

    정부가 추가적인 감세 방안 마련을 꾀하고 있다.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경제로 전이되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하지만 논란이 적지 않다. 당장 경기를 살리는 효과는 낼 수 있으나 금융불안이 악화될 경우 우리 재정이 감당하기 힘든 규모의 감세에 치어 후유증을 앓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미 세제개편안을 통해 법인세 인하로 9조 8000억원, 소득세 5조 8000억원 등 모두 21조 3000억원의 감세 조치를 내놓은 바 있다. 여기에 유가 환급금 지급 등 고유가 대책에서 발표한 일시적 감세효과 부분 5조 5000억원, 금융시장 안정 목적으로 장기보유 펀드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위해 1조 3000억원을 추가로 감세하기로 했다. 이것만 합해도 이명박 정부 임기가 끝나는 2012년까지 무려 30조원에 이르는 대대적인 감세 조치가 이뤄지는 셈이다. ●“경기 회복되면 세수감소 충당 가능” 청와대와 정부는 감세 조치로 소비와 경기가 살아나면 세금이 더 많이 걷혀 세수 감소를 메울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운다. 이 대통령은 27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구하는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에 13조원 수준의 감세를 통해 가처분 소득을 늘리고 투자를 촉진할 것”이라면서 “감세는 경기 진작의 일환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게다가 정부는 추가적 감세 조치와 시기 조정 등을 고려하고 있다. 소득세의 경우 당초 내년 1%포인트,2010년 1%포인트 단계 인하를 추진했으나 내년에 한꺼번에 내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양도소득세 추가 완화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장기화로 인해 국내 경기가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세금이 예상 만큼 쉽게 걷히지 않아 재정건전성이 훼손될 수 있다. ●“금융위기 지속땐 심각한 후유증” 전문가들은 향후 추가적인 감세 조치는 재정 여력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우선순위를 고려해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서울시립대 박훈 (세무학과) 교수는 “지금껏 감세조치가 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면 향후 감세는 금융불안의 실물 전이 차단에 목표를 두게 돼 성격상 차이가 난다.”면서 “금융불안이 지속되고 효과 극대화를 위한 추가적인 감세가 잇따를 경우 2∼3년 뒤엔 감당하기 힘든 재정적자 등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박 교수는 추가 감세안을 마련하더라도 당장 이번 정기 국회에서 처리하려 하지 말고 신중한 분석 등을 통해 내년 임시 국회에서 논의하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세연구원 한 연구원은 “이미 계획한 감세 규모 만으로도 재정 부담은 상당하다.”면서 “기존 스케줄을 앞당기는 정도는 고려할 수 있으나 추가 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검찰, 본사 대표이사 등 2명 기소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서울신문사 노진환 사장과 박종선 부사장을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 22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서울신문사가 갖고 있던 스포츠서울21 지분을 지난해 매각하는 과정에서 노 사장과 박 부사장이 이면계약을 체결하고도 이를 공시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사는 이에 대해 “일반투자자에게 피해를 준다거나 추가 이익을 얻으려는 의도가 없었기 때문에 처벌대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공시누락과 관련,“해당기관과 사전협의만 했다면 거래 안정성 등을 이유로 용인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는 금융·증권업계 관계자들의 견해를 소개하면서, 법정에서 법리논쟁을 통해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절차상의 사소한 실수에 대해 과도하게 책임을 묻는 것은 기소권 남용이라는 오해를 살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법조팀
  • 주식 내부자거래 의혹 이석형 감사위원 내사

    이석형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이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 주식투자로 매매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으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봉욱)는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이 감사위원 관련 의혹을 통보받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이 감사위원은 2006년 자신과 관련이 있는 코스닥 등록 기업 S사의 주식을 수천만원대에 사들여 상당한 매매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코스닥 등록 기업인들의 주가조작 및 내부자 정보 거래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감사위원에 대한 의혹을 파악, 검찰에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자 소환과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감사위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내부자 주식 거래 의혹의 경우 충분히 소명해 검찰에서도 혐의가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판사 출신인 이 감사위원은 서울민사지법·서울 남부지원·서울고법 판사를 거쳐 1993년 변호사 개업을 한 뒤 경실련 상임집행위원과 부정부패추방운동 본부장, 언론개혁시민연대 소속 변호사 등으로 일했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소송대리인을 맡은 인연으로 정치권에 입문,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 캠프 법무행정특위 위원장을 지냈으며 2006년 감사위원에 임명됐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교직원 공제회 골프장사업 횡령 포착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투자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는 공제회가 운영하는 경기도 여주 S골프장의 조성 사업 과정에서 배임·횡령 정황이 포착돼 조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공제회가 골프장 투자사업을 벌이는 배경에 의심할 만한 단서가 있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제회는 2001년 산하 기관으로 교원나라레저개발㈜을 설립한 뒤 2002년부터 골프장 조성사업에 나서 지난해 5월 27홀 규모로 개장했다. 검찰은 매년 적자에 허덕이는 공제회가 무리하게 골프장을 조성하면서 관련 임직원들이 횡령 행위 등을 벌였는지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골프장 대표를 지낸 H씨가 참여정부 실세 정치인의 고교 후배라는 점에서 대표 인선 과정의 청탁이나 비리 의혹이 있는지에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길섶에서] 압구정과 반구정/임태순 논설위원

    한강변은 예부터 권세가들이 정자를 지어 풍류를 즐겼던 곳이다. 조선초 세조∼성종 때의 세도가 한명회도 동호대교 옆 현대아파트 이웃 경치 좋은 곳에 압구정이라는 정자를 세웠다. 압구(狎鷗)라는 말처럼 오리와 갈매기가 강가에서 평화롭게 노닐어 중국 사신들도 구경하고 싶어할 정도였다. 지난여름 임진강변에 있는 반구정(伴鷗亭)을 찾았다. 황희 정승이 관직에서 물러난 뒤 갈매기를 벗삼아 여생을 즐기기 위해 만든 정자다. 사라진 압구정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반구정에서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을 바라보는 맛도 놓치기 아까웠다. 반백의 문화해설사는 “절경에 지은 압구정은 없어졌지만 수수한 자태의 반구정이 남아 있는 것에서 많은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인 신경림선생도 ‘나무’라는 시에서 “나무를 길러본 사람은 잘나거나 큰 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하고 오히려 못나고 볼품없는 나무에서 좋은 열매를 맺고, 우쭐대고 웃자란 나무가 햇빛을 독차지해 뽑히거나 베어지는 것을 안다.”고 했다. 임태순 논설위원 stslim@seoul.co.kr
  • 이용재 선진당 대변인 20억 수수 의혹

    ㈜부산자원의 대출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는 17일 부산자원 박모(구속) 대표가 모 상호저축은행 등에서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이용재 자유선진당 대변인에게 수십억원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대변인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폐기물매립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던 지난 2004년 서울시 공무원교육원장이었던 이 대변인을 통해 모 상호저축은행 유모 회장을 소개받았다. 박 대표는 유 회장에게 “정권 실세의 도움으로 큰 건을 진행하고 있는데, 마무리되면 돈이 바로 나온다.”며 신용 대출을 신청했다. 이에 유 회장은 신용평가도 제대로 하지 않고 담당 직원을 시켜 박 대표가 담보로 설정한 부지의 가치를 두 배 이상 부풀렸고, 대출 한도가 216억원에 불과한 박 대표에게 두 차례에 걸쳐 430억여원을 대출해 줬다. 박 대표는 이 과정에서 유 회장과 이 대변인에게 20억원씩을 건네고, 폐기물매립장 조성 사업의 지분을 3분의1씩 보장해 주겠다고 약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변제기일을 넘겨 유 회장이 빚 독촉을 시작하자, 박 대표는 금융계 ‘마당발’로 소문난 박모씨를 소개받아 산업은행과 교원공제회·사학연금관리공단 등으로부터 2·3차 대출을 받아 돌려막기에 나섰다. 이들은 신규사업평가서에서 순이익 등을 부풀려 교원공제회에 제출했고, 교원공제회 송모 과장과 배모 개발팀장 등은 위험성이 높다는 회계사의 주장을 무시한 채 박 대표가 제출한 서류만을 근거로 투자 가치가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 김평수 당시 이사장에게 결재를 받았다. 하지만 교원공제회가 투자한 지 불과 3개월 뒤 이뤄진 사업성 평가에서 부산자원 사업의 수익성은 마이너스 1028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또 다른 대출 과정에서 금융감독원 고위간부 출신의 K씨에게 로비를 벌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부정대출’ 부산자원 대표 구속

    ㈜부산자원의 대출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가 16일 부산자원 박모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홍승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하지만 검찰이 같은 혐의로 교원공제회 간부 2명과 부산자원 실무진 등 3명에 대해 청구한 영장은 “범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면서 기각했다. 박 대표는 교원공제회와 모 상호저축은행에서 각각 550억원과 430억여원을 대출받으면서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업성 등을 속여 해당 기관에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자원은 폐기물매립장 조성 사업 추진 과정에서 200억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 부동산을 담보로 산업은행, 교원공제회 등으로부터 모두 수천억원의 대출을 받아 외압 등 비리가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김평수前이사장 영장 또 기각

    법원이 김평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전 이사장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또 한 차례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은 6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가 김 전 이사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홍승면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김 전 이사장이 안흥개발로부터 부지와 사업권을 30억여원에 인수, 최근까지 660억원을 투자해 공제회에 수백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영장을 청구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美대선 한달 앞으로] 역전 가능성은?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어느 선거나 마찬가지지만 미국 대선도 막판 돌발 변수로 상황은 얼마든지 역전될 수 있다. 우세를 유지해가던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후보는 공화당 전당대회 직후 불어닥친 ‘페일린 열풍´으로 3주가량 매케인에 선두를 내줬고, 이후 금융위기로 판세는 재역전됐다. 현재로서는 금융위기와 함께 경기침체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경제가 최대 이슈가 될 공산이 크다. 선심성 예산에 반대 목소리를 높여왔던 매케인은 1500억달러의 감세조항이 포함된 이번 7000억달러 구제금융 법안 수정안에 찬성표를 던짐으로써 다소 입지가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공화당 전당대회 직후 오바마에서 매케인 쪽으로 대거 이동했던 백인 여성표가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보듯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들이 막판에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도 변수다. 무엇보다도 궁지에 물린 공화당 측이 남은 한 달 동안 전세를 역전시키려 어떻게 나오느냐가 최대 관심이다. 네거티브 선거전략의 귀재로 부시 대통령을 2차례나 대통령에 당선시킨 칼 로브가 버티고 있는 매케인 진영에서 어떤 공격 카드를 꺼내드느냐에 따라 막판 선거양상은 예측하기 쉽지 않다. 아직까지는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았지만 가장 민감하고 파괴력이 큰 것은 역시 인종 문제다. 이라크전과 경제위기, 부시 행정부 8년에 대한 염증 등 유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오바마가 확실한 우세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이면에도 인종문제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인종 문제를 촉발시켰던 오바마 후보의 교회 담임 목사였던 제레미아 라이트 목사가 이달 중 책을 출판할 계획이어서 오바마 진영을 긴장시키고 있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새라 페일린이 여동생의 전남편을 해고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이른바 ‘트루퍼 게이트’의 조사 결과도 10월 중 나올 전망이어서 결과에 따라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kmkim@seoul.co.kr
  • 교직원공제회 前이사장 영장 재청구

    한국교직원공제회의 부실투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는 1일 실버타운 사업 등에 무리하게 투자해 공제회에 수백억원의 손실을 끼친 김평수 전 이사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2006년 2월 ㈜이노츠(현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주식 240만주를 매입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되파는 과정에서 80억원의 손실을 공제회에 끼친 혐의로 김 전 이사장에 대해 청구한 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 김 전 이사장의 혐의를 입증할 새로운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이날 “당시 실무진이 김 전 이사장에게 주식 투자가 부적절하고 위험하다는 의견을 담아 올린 내부 보고서를 확보했다.”면서 “김 전 이사장도 같은 주식을 사긴 했지만, 공제회와 달리 이익을 본 뒤 되판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김평수 前 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조사

    한국교직원공제회의 부실투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는 29일 실버타운 사업 등에 무리한 투자를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김평수 전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교직원공제회는 2004년 7월 경남 창녕에 실버타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던 안흥개발로부터 부지와 사업권을 30억여원에 인수한 뒤 최근까지 66억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이 사업은 현재 분양률이 25%에 불과해 교직원공제회가 수십억∼수백억원대의 손실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실무진이 이 사업의 수익성이 불투명하다며 투자에 반대했다는 진술을 확보, 김 전 이사장에게 당시 사업 추진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그림이 있는 조선풍속사] (38) 맑은 강에 배를 띄우고

    [그림이 있는 조선풍속사] (38) 맑은 강에 배를 띄우고

    그림(1)은 신윤복의 ‘뱃놀이’다. 그림을 보자. 먼저 눈길이 가는 것은 세 명의 젊은 여자다. 얼굴이 모두 약간 통통하고 미인들이다. 남자를 따라 나온 것을 보아 기생들이다. 맨 오른쪽 기생부터 꼼꼼히 살펴보자. 약간 누른 빛깔의 비단 저고리를 입고 있는 여자는 생황 불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생황 부는 것을 거의 볼 수 없다. 필자는 중국 항주의 관광지에서 생황 부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맑은 소리가 꽤나 괜찮았다. 생황 부는 여인 왼쪽에 담뱃대를 물고 서 있는 여자는 삼회장을 제대로 차려 입은 젊은 기생이다. 옆에 도포를 차려 입은 사내가 어깨에 손을 올리고 진지한 얼굴로 말을 건네고 있다. 그 옆에 흰 옷을 입고 젓대를 불고 있는 사람은, 상투를 아직 틀지 않고 있는 총각이다. 이 총각이 젓대를 부는 데도 내력이 있다. ●생황 부는 기생에 젓대 부는 악노까지 에디슨이 축음기를 발명하기 전 소리의 복제는 불가능하였다. 따라서 음악은 생음악이다. 궁정에서 기생과 악공을 기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양반이나 종실(宗室)로서 음악을 애호하는 사람은 자신의 집에 있는 계집종과 남자종에게 노래와 악기 연주를 배우게 하여 듣고 싶을 때 그들에게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하게 하였다. 이처럼 노래를 가르친 계집종을 성비(聲婢)라 하고, 악기 연주를 가르친 남자종을 악노(樂奴)라고 한다. 그림(1)의 젓대를 불고 있는 총각 역시 그림에 등장하는 세 양반 집 중 어느 한 집의 악노일 것이다. 그림의 왼편 아래쪽에는 젊은 기생이 뱃전에 약간 엎드려 강물에 손을 씻고 있고, 그 옆에 잘생긴 젊은이가 오른팔로 턱을 괴고 기생을 바라보고 있다. 강바람 시원하겠다, 어여쁜 아가씨 있겠다, 무엇이 부러울까? 맨 왼쪽의 맨상투 바람의 사내는 사공이다. 이 사람은 배를 부리기 위해 동원된 사람이니, 풍류를 즐기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 자, 기생 셋, 양반 셋이다. 차려 입은 것은 모두 색깔 있는 비단이니, 어지간히 사는 집의 양반이다. 그런데 신윤복은 이 그림에 묘한 장난을 쳐 놓았다. 갓을 젖혀 쓰고 서서 먼 곳을 바라보는 사내를 보자. 다른 두 사내는 기생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속삭이는가 하면, 또 나란히 앉아 얼굴을 빤히 보고 있는데, 이 사내는 왜 먼 곳을 하염없이 바라보고만 있는가. 원래 이 뱃놀이는 기생 셋, 남자 셋이 나온 것이다. 짝을 짓는다면, 이 사내의 짝은 배의 맨 오른쪽에서 생황을 부는 기생이다. 그런데 왜 멍한 표정으로 먼 데를 바라보고 있는가? 사내의 옷을 자세히 보자. 겨드랑이 아래 띠를 띠고 있는데, 흰 띠다. 석주선은 ‘한국복식사’에서 도포에 대해 해설하면서 “상을 입으면 누구나 백색 세조대(細條帶·가느다란 띠)를 띤다.”고 밝히고 있다. 누구의 상인지는 모르지만, 어쨌거나 이 양반은 상중에 있는 것이다. 이것이 기생과 즐기지 못하고 먼 산을 바라보고 있는 이유가 아닌가 한다. ●백성들에게 횃불까지 밝히게 한 평양감사 뱃놀이 그림(2)는 김홍도가 그렸다고 전해지는 ‘평양감사 뱃놀이’다. 장소는 당연히 대동강이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지 않은가? 강가에 백성들이 줄을 지어 서 있고, 또 모두 횃불을 하나씩 들고 있다. 강물 위에도 무언가에 불을 붙여 띄워 놓았다. 밤인 것이다. 밤에 평양 백성들을 죄다 동원하여 평양감사가 뱃놀이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평양감사(평안감사, 곧 평안도관찰사)는 그림 중앙의 지붕이 있는 배를 타고 있다. 표범 가죽을 깔고서 점잖게 앉았는데, 옆에 인뒤웅이 둘이 있다. 하나는 평안도 관찰사의 것이고, 하나는 평안도 절도사의 것으로 보인다. 평양감사가 탄 배 뒤에는 차일을 친 배가 따르고 있는데, 살펴보면 기생을 잔뜩 싣고 있다. 밤에 평양 백성은 물론 기생과 관속을 총동원하였으니, 어지간히 세력이 있었나 보다. 뱃놀이는 옛사람의 놀이 중 가장 신나고 즐거운 놀이였던 것으로 보인다.19세기 중반에 쓰인 ‘한양가’는 서울의 풍물을 열거하는데, 그 중에는 서울 사람들이 즐겼던 각종 놀이도 있다. 직접 읽어 보자.“남북촌 한량들이 각색 놀음 장할시고, 선비의 시축놀음, 한량의 성청놀음/공물방 선유놀음, 포교의 세찬놀음/각사 서리 수유놀음, 각집 겸종 화류놀음/장안의 편사놀음 장안의 호걸놀음/재상의 분부놀음 백성의 중포놀음/각색 놀음 벌어지니 방방곡곡 놀이철다.” 별별 놀음이 다 나오지만, 여기서는 해설할 겨를이 없다. 생략해 두자. 중요한 것은 ‘공물방 선유놀음’이다. 공물방이란 백성들이 호조에 바치는 공물을 대신 바치고 대가를 백성에게서 받아내던 상인조합이다. 아마도 이 공물방에서 뱃놀이를 주로 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뱃놀이가 꼭 공물방에서만 하는 것은 아니다.1778년 윤6월13일 정조는 법을 맡은 관청에서 궁녀들의 놀이판을 벌이지 못하도록 엄격히 금하라고 명령한다.‘정조실록’의 해당 부분을 보자. 대저 명색이 궁녀라고 하면서 기생을 끼고 풍악을 잡히고, 액예(掖隸)와 궁노(宮奴)를 많이 데리고서 혹은 꽃놀이라 하고 혹은 뱃놀이라 하면서 조금도 거리낌 없이 놀러 다니는 행차가 길에 끊이지 않는다. 심지어 재상들의 강가에 있는 정자와 교외의 별장까지 억지로 들어가서 놀기까지 한다. 궁녀들까지 별감(액예)과 궁중의 노비들을 거느리고 꽃놀이 뱃놀이를 즐겼던 것이니, 뱃놀이가 어지간히 재미있었던 모양이다. ●기생 환심 사기 위한 뱃놀이에 가산까지 탕진 배를 마련해 강에 배를 띄우고 노는 것이야 돈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겠는가? 그 실례를 한번 찾아보자.‘게우사’란 국문소설이 있는데, 주인공의 이름이 무숙이다. 무숙이는 서울 기방에 새로 나타난 예쁜 기생 의양이에게 홀딱 반한 나머지 의양이의 환심을 사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벌이는데, 그 일이란 게 다른 것이 아니고 ‘돈주정’이다. 곧 돈을 물 쓰듯 펑펑 쓰는 것이다.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환심을 사는 방법으로 가장 유력한 것이 돈 쓰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것은 동서고금을 통해 변함없는 진리다. 무숙이는 별별 돈주정을 다 하지만, 가장 압권인 것은 선유놀음을 하면서 돈을 쓴 것이다. 의양이에게 “선유놀음 할 터니 귀경을 하소.” 하고는 먼저 뱃놀이용 배를 만든다. 어디 직접 읽어 보자.“미친 광인 무숙이가 선유기계 차릴 적에, 한강 사공 뚝섬 사공 하인 시켜 급히 불러 유선 둘을 무어내되 광(廣)은 잔뜩 삼십 발이고, 장(長)은 오십 발씩 무어내되 물 한 점 들지 않게 민파같이 잘 무으리. 매 일 명씩 천 냥씩 내어 준다. 양 섬 사공 돈을 타서 주야 재촉 배를 무고……” 모르는 말이 있지만 생략하자. 하지만 ‘무어내되’‘무으리’‘무고’ 등의 말은 설명이 필요하다. 곧 배를 만든다는 말인데, 기본형은 ‘뭇다’이다.‘뭇다’는 조각을 모아 잇는다는 뜻이다. 조선(造船)을 토박이말로 하면 ‘배무이’다. 어쨌거나 무숙이는 돈을 엄청나게 쏟아 부어 넓이 30발, 길이 50발짜리 유람선을 두 척이나 만든다. 자, 이제 유람선이 완성되었다. 그저 배에 오르면 그만인가. 아니다. 배에 술과 안주를 잔뜩 싣는 것은 물론이고, 자기의 호사스런 뱃놀이를 자랑할 친구도 불러야 한다. 하지만 결정적인 것이 남았다. 아무리 술과 친구가 있어도 무언가 모자란다. 즉 흥을 돋울 연예인이 필요한 것이다. 무숙이는 평소 아는 삼남의 제일가는 광대, 산대도감의 포수와 총융청 공인, 각 지방의 거사 명창 사당패를 부른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당시 민중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던 판소리 광대를 모두 부른다. 판소리에 흥미 있어 하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우춘대·하은담·김성옥·고수관·권삼득·모흥갑·송흥록·주덕기 등 명창 중의 명창 22명을 불렀다. 이건 물론 과장이지만, 뱃놀이가 얼마나 신나는 놀이였던가를 여기서 충분히 짐작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요즘은 이런 뱃놀이가 없다. 한강 유람선이 뱃놀이가 될 것인데, 강바람을 한번 쐬면 시원하기야 하겠지만, 아파트로 둘러싸인 한강이 어디 한강인가. 강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좋을지 모르겠지만, 유유자적 배를 타고 바라보던 옛 강의 풍경은 어디서 보상을 받을 것인가. 서글프구나! 아참, 무숙이는 어떻게 되었냐고? 재산을 다 날리고 알거지가 되고 말았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강명관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 내년 1인 稅부담 31만원↑ 467만원

    내년 1인 稅부담 31만원↑ 467만원

    내년에 봉급생활자 한 사람이 부담해야 할 세금은 평균 212만원으로 올해보다 9만원(4.4%)이 오른다. 자영업자는 5.6% 늘어난 246만원을 내게 된다. 여기에 기업들이 내는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을 더한 전체 조세부담액은 1인당 467만원으로 올해보다 31만원(7.1%)이 늘어난다. 내년도 조세부담률은 22.1%로 올해(22.2% 추정)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5일 2009년 세입예산안을 발표하고 내년도 국세 수입이 올해보다 7.6%(12조 7000억원) 늘어난 179조 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당초 계획대로라면 내년 세수가 올해보다 15.3%(25조 7000억원) 늘어나겠지만 소득세·법인세 등 감세조치에 따라 증가폭이 7.6%로 축소됐다.”고 밝혔다. 항목별로 봉급 생활자들의 근로소득세 부담은 올해보다 4.4% 늘어나 한 사람당 212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자영업자들이 내는 종합소득세는 246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각의 세수는 근로소득세 17조 3000억원, 종합소득세 8조 2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종합부동산세는 개편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1조 8000억원이 걷혀 올해보다 31.4%(8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세율이 인하된 법인세는 39조 3000억원으로 1.5% 증가에 그치고 상속·증여세는 세율조정에 따른 세원 투명화로 3조 3000억원으로 7.7% 확대될 것으로 재정부는 내다봤다. 부가가치세는 48조 5000억원, 양도소득세는 9조 1000억원의 세수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인 조세부담률은 올해 22.2%에서 내년에는 22.1%로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檢, 대상 관계사 주가조작 수사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UTC인베스트먼트㈜가 동서산업 인수과정에서 주가조작을 통해 700억원대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봉욱)는 지난달 말 UTC를 압수수색하고 관계자 등을 불러 이같은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창업투자회사인 UTC는 2004년 대상그룹 계열사였던 동서산업을 인수하면서 상장폐지 가능성을 공시한 뒤 공개매수를 통해 주식을 매집하고 이듬해 6월 자사주 소각 가능성을 공시해 ‘1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게 했다.UTC는 이같은 방법으로 주식의 희소 가치를 높인 뒤 다시 대규모 무상증자를 실시해 투자금 1200억원이던 회사 가치를 5000억원대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증권선물거래위원회는 2006년 말 UTC가 허위 공시를 통해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견으로 검찰에 수사자료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200억원대 비자금 조성 및 횡령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임 회장이 지난해 2월 사면된 점을 들어 사면에 영향을 미칠까봐 수사를 미룬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최근 검찰의 사정(司正) 수사에 궤를 맞춰 참여정부 관계자와의 연루 의혹을 집중 수사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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