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세조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예산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애니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현재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멍청이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69
  • 경제안정 무엇보다도 중요하다(사설)

    경기논쟁이 불붙고 있다.재정경제원·한국은행 등 정부기관은 경기과열을 우려,총수요억제시책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반면 전경련과 각 민간경제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재계는 최근 경기가 상승세를 보일뿐 과열은 결코 아니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재계는 정부가 진정대책을 추진할 경우 모처럼 호황국면에 들어선 경기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돼 경제활동이 침체될 것이라며 크게 반발하는 실정이다.특히 경기진정책을 포함,정부시책에 대한 재계인사의 강성발언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일상적인 재벌 부당내부거래조사가 시기적으로 맞물림으로써 경기논쟁은 정부·재계의 대립양상으로 비춰지고 있기도 하다. ○경기과열기미 우려된다 이처럼 엇갈리는 시각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비판에 앞서 우리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앞으로 상당기간 무엇보다도 「경제의 안정화」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한다.국경없는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경제 안정기반이 다져지지 않는한 국제경쟁력은 강화될 수가 없으며 세계화를 지향하는 제2의 경제도약은 불가능한 목표제시에 그칠 뿐이다.이러한 관점에서 우선 올 6월 지자체선거와 내년도 총선,97년 대선등 해마다 잇따라 치르게 되는 각종 선거가 국민경제에 미칠 수 있는 교란의 파장을 최소화하는 장단기 대비책이 사전에 강구돼야 할 것이다. 적잖이 늘어날 선거인력수요는 그렇잖아도 두드러지고 있는 산업인력의 부족현상을 더욱 심화시켜 임금상승을 부채질하고 들뜬 사회분위기에 통화증발 등의 인플레요인이 가세,성장잠재력을 잠식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올해의 경제여건은 지자체선거외에도 국제원자재값상승·고금리·외환유입에 따른 통화증가 등 국내외적인 물가불안요인이 너무 많다. 그러면 논란의 대상인 경기의 실상은 어떠한가.93년 하반기이후 지속된 경기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12월의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사상최고치인 85.5%를 기록한 것으로 한은통계가 밝히고 있다.성장률은 지난해 8.3%의 높은 수준을 나타낸데 이어 올해에도 기계류·부품등 자본재수입과 설비투자가 급증하고 내수가 활성화함에 따라 역시 적정수준을 넘는 고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국민의 물가신뢰가 관건 물론 일부 경제지표들이 상향곡선을 보이는데 대해 재계에서 지난날의 경기가 너무 하락했기 때문에 그에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오른듯한 느낌을 갖는 것으로 분석하는 것은 어느정도 설득력을 지닌다.또 중공업은 활황이지만 대부분이 중소기업의 몫인 경공업부문은 회복세가 늦어지는 경기양극화의 문제도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실업률이 가장 낮은 수치인 2.2%로 노동력 공급부족을 가리키고 있고 외국산승용차등 내구성소비재의 과소비가 확산되는데다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 가수요로 고금리체제가 지속되는등 전반적인 경기는 과열기미를 보이는 것으로 진단할 수 있다. 때문에 우리는 경기과열의 가능성에 대비,진정책을 마련하려는 당국의 자세는 매우 적절한 것으로 평가하는데 주저함을 느끼지 않는다. 더욱이 선거등과 관련된 정치적인 고려를 배제하고 인기없는 경기진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도는 국민경제의 장기적인 안정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강한 정책의지를 담은 것으로 볼수 있다.우리는 또 지금까지 수많은 대기업들이 인플레가발생하면 보유부동산가치는 늘어나는 한편 은행대출금의 실질부담은 줄어드는등의 갖가지 인플레이득을 누려온 사실을 지적한다.인플레의 고통은 주로 서민들에게 찾아오는 것이다. ○인플레 이득 노려선 안돼 그러나 우리는 정부의 경기 대책이 갑작스레 긴축일변도로 바뀌어서 충격과 부작용을 낳지않도록 시간을 두고 미세조정(finetuning)을 거듭하는 신중함을 잃지않도록 당부한다. 자금동원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별도의 지원대책으로 활로를 마련해줘야 할 것이다.신규업종진입과 내수시장점유확대를 노리는 대기업들의 과도한 설비투자경쟁은 당연히 규제돼야 한다.정부공사도 과열을 자극하는 집중적인 발주는 금지돼야 하며 예산의 흑자운영이 요구된다. 근로자들은 노동생산성의 증가율을 넘지않는 선에서 임금인상을 추진,범국민적인 경제안정화의 바람에 도움이 되도록 당부한다.이와함께 과소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값비싼 외국소비재의 무분별한 수입증대로 국제수지가 악화되는 국민경제적 손실을 막아야 할 것이다. 특히 물가안정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굳을수록 경제가 더욱 건전하고 활기있게 성장할 수 있음을 거듭 강조한다.최근의 경기논쟁이 가장 바람직한 경제운용방향을 도출해낼수 있게끔 관·민 모두의 중지가 모아지길 바란다.
  • 미·중 무역마찰문제/중국 강경입장 고수

    【북경 로이터 연합 특약】 미국과 지적재산권 보호 문제로 무역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은 상호 보복조치 발표 다음날인 5일 오의 대외무역경제협력부장이 미국의 보복관세조치에 대해 『별로 놀랄 일이 아니다』며 『중국은 단지 딴나라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면 된다』고 강조하는 등 도전적 태도를 견지했다.
  • 산고양이와 인심/석지명 청계사주지·철학박사(굄돌)

    요즘 산사 주변에는 산고양이들이 부쩍 많아졌다.밤에는 산고양이들이 절 부엌에 몰려와 쓰레기통을 뒤지느라고 시끄럽게 부스럭거린다.산고양이 종자가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니다.집고양이가 집을 뛰쳐나와 산에 와서 제멋대로 살면 산고양이라고 부르고,마을에 숨어서 살면 도둑고양이라고 부른다. 산고양이들이 많아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사람들이 예전처럼 고양이에게 정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예전에는 사람들이 고양이에게 많은 정을 쏟았다.상원사를 방문했던 세조대왕은 고양이를 위해서 별도로 논밭을 책정할 정도였다. 그런데 근래에 얘견가들은 많아졌다.개를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개는 충성심이 강하기 때문이다.고양이는 세 번만 때리면 먹이를 주던 주인에게라도 화를 내며 달려든다.그러나 개는 다르다.아무리 심하게 구박해도 주인에게는 달려들지 않는다. 예전 사람들이 고양이의 성깔을 몰라서 고양이를 사랑한 것이 아니다.고양이에게 충성심을 요구하기보다는 사랑하는 그 자체로 만족했고,고양이의 인내심을 시험하려고 하거나,고양이의충성심을 개의 그것과 비교하려고 하지 않았다.요즘 산에 산고양이가 많아졌다고 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의 마음이 상당히 각박해졌음을 나타낸다.이해를 따져서 고양이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이,같은 사람들에 대해서야 얼마나 많은 계산을 하겠는가. 산고양이들을 집으로 다시 불러들이지 않아도 좋다.그러나 옛 사람의 인심을 되찾아야 살맛이 날 것 같다.
  • 주가 조종혐의/대웅제약 조사

    대웅제약이 시세조종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2일 최근 5만여주의 경남에너지 주식을 매입한 대웅제약이 장이 끝날 무렵에 높은 가격으로 주문을 내는 방법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혐의를 잡고 매매심리에 들어갔다.또 증권감독원은 거래소의 매매심리 결과가 통보되는 대로 조사에 들어간다는 방침 아래 자료 수집에 착수했다.
  • 탄산가스 감축 차질/미­일 등 배출줄이기 안지켜/UN,15개국조사

    【도쿄 연합】 지구온난화 방지조약에 따라 각국은 오는 2000년 이산화탄소(CO₂)배출량을 90년 수준으로 감축키로 했으나 이같은 수치 목표는 달성이 곤란한 것으로 유엔 조사 결과 밝혀졌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유엔이 미국 일본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CO₂배출량을 90년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국가는 체코와 덴마크,네덜란드,스위스,영국밖에 없고 나머지 9개국은 추가적 정책수단을 취하지 않으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치 목표 설정에 적극적이었던 유럽연합(EU)은 CO₂배출량 감축계획을 유엔에 통고하지도 않는 등 조약상 의무를 이행할 수 없다고 밝혀 수치목표 설정에 따른 CO₂ 감량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유엔은 이에 따라 수치 목표에 대신하는 방법으로 대체 에너지 개발과 에너지 소비삭감,과세조치 등 효과적인 수단을 각국별로 의무화시키거나 선택수단으로 부과함으로써 국내정책을 국제적인 체제 속에 맞추는 방식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유럽업계/한국보험시장 개방 촉구/경제발전에 걸맞게 열어라

    ◎EU에 협상 나서줄것 요구 【브뤼셀 연합】 유럽 보험회사들은 16일 한국을 비롯 미국,일본 등 보험시장에 보다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럽연합(EU)에 대해 협상에 나서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럽보험위원회(CEA)는 최근 작성한 한 보고서를 통해 각 국이 발전정도에 비례해 보험시장을 개방하기 위한 조건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보고서는 개발도상국의 보험시장에 대한 접근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이는 세계 6대 보험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을 포함해 인도,브라질과 같은 나라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서비스교역 일반협정(GATS)내 협상의 우선순위 문제를 다루고 있는 이 보고서는 세계 최고의 손해보험 시장을 갖고 있으며 동시에 세계 제2의 생명보험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시장개방 제안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관세무역 일반협정(GATT) 회원국들은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기간 동안 은행,보험 및 증권분야에 대해 국제적 교역 규범과 원칙을 적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보고서는 이어 EU에 대해 미국정부가 한 이제까지 약속이 국가차원에서 「온전히」 이행되는 것을 보장되도록 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외국 재보험자에 대한 모든 차별적 과세조치가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 운송보험 서비스의 완전한 개방을 향한 전향적 조치를 촉구했는데 현재 일부 국가들은 수출입 업자들에 대해 외국에 보험을 드는 것을 금지하거나 세금 또는 특별한 비용을 부담시키는 등 제한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신문 선정/국내 10대 뉴스/꼬리문 사건·사고에 충격… 허탈

    ○김일성 사망 분단과 민족상잔의 대명사로 일컬어졌던 북한 김일성이 7월 8일 새벽2시 82세를 일기로 사망함으로써 한반도에 일대 변혁의 단초를 제공했다.우리 내부에 조문파동도 일으켰던 그의 사망은 분단 50년만에 성사직전까지 갔던 남북정상회담이 무산되는 아쉬움도 함께 가져왔다.세계는 지금 김정일의 공식적 권력승계 지연사유에 관심을 보이면서 북한내 권력구조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존파 충격의“살인” 사회에 대한 적대감으로 4차례에 걸쳐 모두 5명을 살해한 뒤 부유층을 겨냥해 또 다른 범행을 기도했던 김현양등 지존파일당이 검거돼 추석연휴 온국민에 충격을 던져 주었다.사체소각로까지 갖춘 살인공장을 차려놓고 중소기업체사장 소윤오씨(42)부부를 살해했던 이들은 기관총을 이용,러브호텔을 대상으로 범행을 계획했다고 뻔뻔히 말해 시대의 아픔을 되씹게 했다. ○전국 곳곳 도세적발 9월초 인천 북구청에서 시작한 세무비리는 불과 1백여일만에 부천시 3개구청과 서울·부산 등 전국 50여곳에서 속속 드러나 국민의 분노가 증폭됐다.지금까지 밝혀진 횡령액만도 1백억원대를 넘고 있다.세도들은 대부분이 6급이하로 상급자등에게 뇌물을 상납,범행을 은폐해 왔다.특히 일부 법무사들이 연결고리로 깊숙이 개입,세무행정의 구조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도시가스 대폭발 참사 12월 7일 하오 서울 아현동 도로공원안 지하 도시가스기지에서 대형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12명이 숨지고 7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인근 가옥 1백여채가 불에 타 4백여명의 이재민을 냈다.사고는 가스회사 점검반원들이 안전장치를 제대로 하지않고 작업을 하다 가스가 외부로 누출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대형가스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87년만에 폭염… 가뭄 7월 23일 서울38.2도,51년만의 최고기온.24일 서울38.4도,기상관측이래 87년만의 최고기록.새벽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도 한달가까이 이어졌고 대구에서는 낮기온 35도를 넘는 날이 25일이나 지속됐다.장마가 실종되고 태풍마저 올듯 말듯 비켜가 전국이 생활·농업·공업용수 부족으로 몸살을 앓았다.남부가뭄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황영조 마라톤 아주 제패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양쪽에서 마라톤의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는 황영조 단 한사람 뿐이다.최우수선수상은 마땅히 그에게 주어야한다.히로시마아시안게임의 최우수선수를 뽑는 자리에서 일본 교도통신의 기자가 내세운 주장에는 반박이 있을 수 없었다.지난10월9일 일본의 하야타(조전)를 막판에 제치고 이룩한 황영조의 역전우승은 온 아시아가족을 감동시킨 명승부였다. ○정부조직 대개편… 전면 개각 김영삼 대통령은 정부조직을 30년만에 크게 개편하고 그에 따른 전면적인 개각을 단행,세계화를 지향하는 「이홍구내각」을 출범시켰다.12월 3일 발표된 정부조직개편에서는 경제기획원과 재무부가 재정경제원으로 통합되는 등 2원 14부 6처의 정부조직이 2원 13부 5처로 축소됐다.이어 17일 이총리가 임명되고 23일 국회에서 정부조직법개정안이 통과되자 바로 개각이 단행됐다. ○토초세 위헌 판결 부동산투기의 억제와 땅값안정을 위해 제정된 토지초과이득세법이 7월29일 헌법재판소로부터 「헌법 불합치」판정을 받았다.이미세금을 낸 납세자들로부터 세금을 되돌려 달라는 요구가 빗발쳤고 과세조치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는 사태가 속출하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이에 따라 토초세법의 세율체계와 유휴토지의 판정기준 등이 전면 개정됐다. ○성수대교 붕괴… 32명 사망 10월 21일 상오7시40분쯤 성수대교가 붕괴돼 무학여중·고생 9명등 출근길 시민 3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는 대참사가 일어나 국민의 마음도 함께 무너져내렸다.다리상판의 연결부위가 끊어져 일어난 이 어이없는 참사로 이원종서울시장이 물러나고 이신영서울시 도로국장등이 구속됐으며 다른 한강다리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이 실시됐다. ○군 하극상… 장교탈영 사상 처음으로 현역장교 2명이 하사관과 무장탈영한데 이어 군사격장에서 사병이 소총을 난사,장교 2명을 사살하는 등 군기 해이사건이 잇따랐다.지난 9월 27일 일어난 장교무장탈영사건은 「장교길들이기」란 하극상의 실체를 드러내면서 초급장교의 통솔력문제도 함께 제기했다.이 사건으로 군 기강확립이 군내 최우선과제로 떠오른 가운데10월 31일 사격장 난사사건이 또다시 발생,군기강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요구하게 했다.
  • 미헬기 조종사 송환 지연/북한서 이틀째 회담 기피

    유엔군사령부는 25일 생존해있는 미군헬기 조종사 홀준위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판문점에서 북한측과 접촉,송환문제를 논의키 위한 고위급회담의 개최를 요구했으나 북한측이 뚜렷한 답변을 하지 않아 송환이 지연되고 있다. 유엔군사령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 상오 판문점 북한측 연락군관을 만나 홀준위의 송환을 위한 회담을 갖자고 요구했다. 그러나 북한측은 『추후 연락하겠다』면서 이틀째 명확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북한측이 행사등을 이유로 회담개최요구에 대한 답변을 계속 회피하고 있다』면서 『북한측이 이번 문제를 놓고 과거처럼 선전공세조차 하지 않으면서 회담도 갖지 않으려 하고 있어 홀준위송환이 자칫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토초세 파동(‘94 경제 핫 이슈)

    ◎헌재 「헌법 불합치」 결정으로 “일파만파”/납세자 소송 속출… 법적용 싸고 갈등 여전 부동산 투기의 억제와 땅값 안정이라는 공익과,개인의 사유재산권이라는 사익은 어느 쪽을 더 우선해야 하는가.『토지초과이득세법은 헌법에 불합치한다』는 헌법재판소(7월 29일)의 결정은 우리 사회의 이런 갈등을 되새기게 했다. 헌재는 사유재산권의 보호 편에 섰다.개별 공시지가의 결정을 지방자치단체에 맡긴 것은 「세금은 법으로 정해야 한다」는 조세법률주의에 어긋나므로 법을 개정 또는 폐지하라고 결정했다.미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는 극히 예외적인 제도이므로 채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이 결정은 일파만파의 충격을 몰고 왔다.헌재의 결정 이전인 93년까지 모두 9만4천1백47명에게 9천4백77억원이 과세된 상태였다.기 납세자들의 세금반환 요구가 거세게 일었고,과세조치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는 사태도 속출했다. 법을 해석하고 집행하는 재무부와 국세청은 물론 법조계에서도 헌재의 결정에 대한 해석이 서로 달라 혼란을 빚었다.이미 재판에 계류된 토초세 사건에 대한 적용법에 관해서는 아직도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실정이다. 결국 부동산 투기에 가장 효과적 무기였던 토초세의 위력도 반감됐다.
  • 취득·등록세 과세기준 단일화/96년부터/도세근절책 발표

    ◎토지는 공시지가·건물은 시가표준/세부담 대폭 줄여 오는 96년부터 토지에 대한 취득세와 등록세의 과세기준액이 실거래가의 70%인 공시지가로 일원화된다.또 건물 등 재산의 과세기준은 실거래가의 평균 20%인 과세시가표준(과표)으로 통일된다. 이에 따라 성실 납부자의 경우,건물분에 대한 등록세와 취득세는 최고 5배까지 줄어들게 되며 이로 인해 연간 전국의 지방세는 2천1백억원 정도 감소가 예상된다. 최형우 내무부장관은 13일 지방세비리를 원천적으로 막기위해 실거래가와 과세시가 표준액으로 이원화돼 있는 등록세와 취득세의 과세기준을 공시지가(토지)와 과표(건물 등)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 비리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부정한 방법으로 포탈한 각종 지방세에 대한 추징기간이 지금의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된다. 이와함께 내년부터 지방세비리의 주 대상 세목이 돼온 등록세의 경우,납세자가 취득재산을 일선 시·군·구에 신고해 납세액을 고지받아 금융기관에 납부하는 「신고납부제」로 바뀐다. 등록세 납부고지서도 세무직 공무원이 납세자에게 직접 교부하지 않고 등기우편으로 발송토록해 공직자의 세무비리를 원천적으로 막도록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관행적으로 법무사들이 납세자들로부터 등록서류를 의뢰받아 등록세를 결정,대납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인천 북구청과 부천시에서와 같은 세금횡령이 저질러진 것으로 지적됐다. 또 골프장·별장 등 소위 사치성재산에 대한 취득세의 중과(7.5배)제도를 세무직 공무원들이 비리에 연루되지 못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이와함께 내년부터 법인의 비업무용토지에 대해 취득세의 중과세 유예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일부 중과세조항을 21년만에 폐지해 제조업체의 국제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 비틀즈 CD음반 시판… 62∼65년 발표 56곡 담겨

    전설적인 4인조 록그룹 비틀스의 초창기 노래를 담은 앨범이 25년만에 제작돼 전세계 올드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BBC에서의 생방송」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 앨범은 비틀스가 왕성하게 활동을 시작할 무렵인 지난 62년부터 65년사이 발표된 노래 56곡을 디지털 기술로 다시 녹음해 콤팩트 디스크에 담은 것.당시 비틀스는 영국의 BBC방송국에서 주로 음반을 제작하고 있었다. 비틀스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이번에 출반된 앨범은 60∼70년대의 향수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그들에게 비틀스는 항상 존재했으며 또 영원히 살아 있는 우상이었다.비록 원년멤버중 한 사람인 존 레논은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추억속의 인물이 돼버렸지만 폴 매카트니,조지 해리슨,그리고 링고 스타의 모습에서 팬들은 잊혀진 과거의 자신들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다. 비틀스의 새 앨범이 시판되던 지난달 30일 런던 시내에는 비틀스의 앨범을 사려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앨범을 사기위해 미국에서 건너온 열성팬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새 앨범은 곧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출반될 예정이다.비틀스광들은 여전히 살아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이제 다시 일어날 기세조차 보이고 있다.
  • 연극배우 이호재(이세기의 인물탐구:64)

    ◎혼신 연기… 무대 오를 때마다 “천의 얼굴”/자연스런 동작­낭랑한 목소리로 객석 사로잡아/지독한 「연습벌레」… 극중인물 영혼까지 파고들어/고교 졸업후 드라마센터 1기생으로… “한국의 데이비드 개릭” 평가 연극계는 원로배우 김동원을 한국의 로렌스 올리비에경에 비유하곤 한다.그러나 그 외에도 아테네극장에서 숨진 루이 주베나 영국 드루어리 레인디어터의 에드몬드 킨,랄프 리처드슨같은 명우들이 있다고 거론되어지는 것은 들어보지 못했다.다만 별빛처럼 빛나던 함현진 추송웅을 잃고 드라마센터가 배출한 이호재를 우리 연극무대의 주역으로 손꼽는데 주저할 사람은 없다. 이호재의 연기는 어느 역을 만나도 자유자재로운 것이 두드러진다.물 흐르듯 동작이 유연하고 그의 발성은 객석에 진동하면서 관객의 가슴속에 반향같은 메아리로 잦아든다. 연출가 김우옥은 이호재의 목소리의 특질은 풍부한 볼륨과 감정의 뉘앙스가 담긴 음조의 변화에 있다고 말한다.「그의 대사는 또렷하고 낭랑하다.따라서 듣는 이로 하여금 마음속 깊이 스며드는중후한 음의 압력을 느끼게 한다」.그러나 지나치게 매끄러운 나머지 대사의 맺고 끊고 힘주는 대목이 청산유수에 묻혀 희석되지나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다. ○긴 대사 숨막힐듯 소화 지난 88년 호암아트홀에 올렸던 정복근 원작의 「덫에 걸린 집」에서 누구도 흉내 낼수 없이 격렬하고 빠르고 긴 대사를 숨막힐 듯이 소화 해내는 그의 연기를 지켜보다가 상대역인 이호성이 막상 자신의 대사를 놓친 에피소드가 이를 증명한다. 「생일파티」에서의 질서정연하고 조직적인 골드버그,「오델로」의 간교한 이아고,고민하는 세조에서 소년과 노인으로 분장하는 「페르긴트」에 이르기까지 이호재는 역할에 맞는 독창적인 인물을 그때마다 탄생시킨다.그의 연기는 어느 때는 악랄하고 어느 때는 결곡하다.어느 때는 관객을 선동하거나 뜨거운 감명에 몰아넣고 혼자서 무대를 누비는 모노드라마에선 예측불허의 즉흥연기를 종횡무진으로 표출해낸다. 통상 그의 겉모습만으로는 구수하고 텁텁한 친근한 이웃처럼 보이기 십상이다.그래서 대사가 튀는 번역극보다는 창작극이 어울리고 창작극중에서도 진짜 장터에서 입심 좋게 떠드는 약장수가 제격인 듯도 하다.이른바 「언제 봐도 친숙하고 구수한 이미지」로 병신춤에서 봉사흉내,넉두리와 너스레로 연극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명료하게 제시해준다.리듬감이 흥청거리는 요설조의 「약장수」를 보고 연극평론가 김방옥은 『사투리 민요 재담 판소리 사설 속어 유행어등 우리말이 갖는 청각적 묘미를 이호재 특유의 연기스타일로 장구치고 북치듯 순발력 있게 둘러대고 알록달록 짜섞어 작품으로서의 품격과 독자적 가치를 갖추게했다』고 평한다. 이런 흥미와 재미와 작품성을 염두에 둔 연기력 덕분에 언제부턴가 관객은 이호재라는 배우의 연기를 보러 극장에 오게 된다.배우가 한낱 대사를 외울 뿐이라면 그 연극은 죽은 무대 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한데 어떤 경우에서도 관객을 실망시키거나 역할에서 실패한적이 없는 배우가 이호재라고 감히 단언 할 수 있다. 특히 「파우스트」의 메피스토펠레스는 정력과 생명력이 넘치는 부리부리한 두눈에 쏠듯한 푸른 광채를 번뜩이며 집요한 유혹과 차가운 결단력으로 파우스트 몰락을 휘몰아치듯 전도시키고 있다.「맥베드」의 경우도 그렇다.지난 봄 핀란드의 저명한 크리츠토프 바비츠키가 연출한 「맥베드」에서 던컨왕과 벵코장군을 죽이고 던컨의 장자에게 맥베드가 살해당하는 마지막 장면은 셰익스피어의 시정과 비창미를 극도로 미화시킨 「비극적 감각의 압권」으로 호평된바 있다. ­「한발자국 한발자국 죽음을 향해 가는구나.오늘 그리고 내일 또 내일이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향해 이렇게 다가가는구나」­ 실생활을 깊이 있게 성찰하면 그는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지극히 꺼리는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다.만사에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다.연극을 위해 헌신노력하거나 연극 때문에 목숨을 내걸만큼 비장한 각오를 내색하지도 않는다.오래 연극을 해왔고 술잘마시고 호방해 보이는 탓에 주변에 많은 친구들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의 연극이 끝나면 또 다음 연극을 위해 미련없이 떠날 뿐이다.그의 그런 일면은 공연이 끝나고 단원들끼리 술한잔 마시는 쫑파티에도 얼굴을 내밀지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어릴때 꿈은 외교관 이호재는 다른 예인들이 흔히 그런 것처럼 연극배우를 꿈꾸거나 그래서 그 꿈을 이룬 형은 아니다.어릴 때는 정치가나 외교관이 되고 싶었고 우연찮게 들어선 연극의 길에서 의외로 「타고난 배우」소리를 듣게 되었다. 지금의 종로 3가인 종로구 비파동에서 교동국민학교를 다녔고 휘문고 시절에는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했다.부친(이병진)의 날염공장이 망하자 본래의 희망인 정외과 지망을 포기하고 드라마센터 연극 아카데미에 들어간 것이 연극배우가 된 동기다.그때까지는 연극의 「연」자도 몰랐고 단 한번도 연극구경을 가본적도 없다.멋모르고 연극을 시작했으나 유덕형을 만나 연극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그는 비로소 연극의 재미에 빠져들어 무대와 객석이 일체감을 이루는 전율을 경험했다. 그때부터 연극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연극적 재능을 승화시키기 위해 셰익스피어전집과 명배우 연기론을 탐독하는가 하면 시적인 영감과 진지한 사색끝에 자신의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성립해 나갔다.그때 만난 것이 전무송이다. 이호재가 씩씩하고 터프하고 선이 굵다면 전무송은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달콤하다.그래서 언제부턴가 한 사람이 악이면 다른 한쪽은 선이고 한 사람이 약하면 다른 한쪽은 강하게 무대에서의 불꽃 튀기는 연기의 앙상블을 펼칠수 있었다. ○2시간전 공연장 나와 그는 하나의 역할을 맡으면 전의 역할을 말끔히 씻어버리고 새로운 인물과의 조우를 위해 몸에서 대본을 떼어놓지 않는다.수십번씩 대본을 읽고 역할을 분석하는 그의 연습태도는 그래서 곧잘 「고시공부」에 비유된다.공연날은 남보다 두 시간전에 나와 공연장 분위기를 몸속에 익히고 막이 오르기 전에는 종교는 없지만 반드시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미 전제하다시피 그는 극중 인물의 사상과 성격을 도식적으로 그리기보다 영혼의 밑바닥에까지 파고들어 내부에 도사린 모순과 갈등을 끄집어 내고야 만다.그리하여 박력이 넘치는 생동감과 맥박이 충만된 현장감이 그가 이루는 무대의 특징일 것이다. 「입가에 잔혹한 냉소를 새긴 험상궂은 얼굴이며 살기 가득찬야멸찬 언어,사정없이 상대방을 꼬집고 할퀴거나 능청스럽게 수작을 부리다가도 어느 틈엔가 달착지근한 가락을 띤 간사한 어조」로 관객의 등덜미를 찔러대는 섬뜩함은 그만의 노련한 연희라고 할수있다.따라서 낭창조형의 그의 연기는 지적인 관찰에 바탕을 둔 「자연」의 연기라는 점에서는 그 옛날 영국이 낳은 데이비드 개릭을 연상시킨다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닐것 같다.또 극중의 특정한 한 인물은 자신의 어떤 일면과 비슷할수 있으며 모든 스토리 조차도 그의 인생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사람에겐 이런 요소도 있고 저런 요소도 있다.교활하거나 거룩하거나 둥글수도,모날수도 있다.그런 중에도 호불호를 선명하게 가리는 탓에 연극계 일각에선 그의 오만을 문제 삼기도 하지만 연기를 딱부러지게 해내는 이상 모든 잡음은 무의미 할 수밖에 없다. 연극초기에는 분장도구가 없어 장판니스를 얼굴에 칠하고 휘발유로 분장을 지운적도 있고 술값이 없어 개런티 대신 받은 반돈짜리 금반지를 술집에 맡기고 가난에 대한 울분을 풀기도 했다.그러나 이제모든 고생은 옛날이야기처럼 돼버렸다.그동안 많은 상을 타고 텔레비전등에 얼굴을 비치면서 두 아들(종화 군입대,창익 고2)을 교육시키고 수십차례의 전월세 전전끝에 올해초에는 생전 처음 종로구 명륜동에 다세대 주택이지만 집도 마련했다.부인 최정자씨(46)는 보험회사(국민보험 잠실소장)에 나간다. 요즘은 지난달 호암아트홀에서 막을 내린 여인극장의 「아내란 직업의 여인」이후 4일부터는 동숭동 학전소극장의 뮤지컬 「별들은 세상에 하나씩 의미를 두어 사랑한다는데」에 출연하는등 내년 가을까지 공연 스케줄이 꽉잡혀 있다.언젠가 한 신문에 그는 배우로서의 고뇌를 쓴적이 있다. 「예술가를 지망하고 거기에 모든 것을 바친다는 결단은 엄숙한 일임에 틀림없다.순진하게 잠든 아이들,그리고 아내를 보고있노라면 나는 지금 겁도 없이 너무나 엄청난 일을 혼자서 저지르고 있는 것같아 두렵기만 하다」고. 그러나 「막이 내릴때마다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는 관객이 있는 한 무대를 떠날수 없으며」 연극을 끝내고 텅빈 객석을 뒤로하고 극장문을 나서면서 「내가 행복을 느끼는 것은 그것이 사라져 갈 때의 소리」라는 루이주베의 말은 연극배우만의 최상의 행복임을 그는 잘 알고 있다. ▷연보◁ ▲1944년 서울출생 ▲1961년 휘문고 졸업 ▲1963년 데뷔무대 존 스타인벡 작 「생쥐와 인간」(드라마센터) ▲1964년 드라마센터 연극아카데미 (현 서울예전)제1회졸업,극단 동랑레퍼토리 창립기념공연 유치진 작 연출「마의태자」,해럴드 핀터「생일파티」 ▲1966∼69년 군입대 월남근무 ▲1973년 오태석작「약장수」(카페 데아트르공연 이후 장기공연) ▲1974년 대구효성여대 불문과 불어극「맹진사댁 경사」연출 ▲1975∼80년 국립극단 단원 ▲1977·80년 국제극예술협회및 록펠러재단초청 극단 동랑레퍼토리 해외공연 ▲1991년 여인극장 25주년기념 셰익스피어 작「맥베드」 ▲1993년 극단 실험극장의 「에쿠우스」1백편째(2개월) 「돼지와 오토바이」(3개월) 폴란드의 크리츠토프 바비츠키 연출 「맥베드」 ▲1994년 서머싯 몸 작「아내란 직업의 여인」,김정일 작 송미숙 연출 뮤지컬「별들은 세상에하나씩 의미를 두어 사랑한다는데」(학전 소극장서 공연중) 동아연극상,백상예술대상,한국연극영화예술대상,서울연극제 연기자상,연극의 해 남자연기상,이해랑연극상 「생명」「태」「하멸태자」「초분」「리어왕」「햄릿」「오텔로」「말괄량이 길들이기」「쇠뚝이놀이」「베케트」「뜻대로 하세요」「고도를 기다리며」「뻔데기전」「물보라」「시즈위벤지는 죽었다」「수족관」「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사고사」「안토니오와 클레오파트라」「밤주막」「피가로의 결혼」「파우스트」「요나답」「이방인들」 「화엄경」「태백산맥」
  • 원각사지 10층석탑 훼손/국보 2호/2층 부처·보살상 떨어져 나가

    서울 종로구 종로2가 탑골공원내 국보 제2호 원각사지 10층석탑이 심하게 훼손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원각사복원추진위원회소속 청청스님(49·종로구 대각사)은 25일 상오 『원각사지 10층 부처님사리탑이 관리소홀로 탑신의 불상조각이 심하게 파손된 사실을 지난 22일 발견했다』며 당국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청청스님은 『21일까지 양호했던 탑의 2층면 화엄회부처님상과 보살상이 예리하게 떨어져 나갔으며 북면 1층 사천왕상도 심하게 훼손돼있다』면서 『그동안 문화재관리국에 관리강화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보냈으나 이에 대해 서로 관할만 떠넘기는 답변만 받았다』고 주장했다. 청청스님은 또 이같은 문화재훼손을 막기 위해서는 탑골공원서쪽과 정문 왼쪽 담장을 동쪽과 같이 쌓고 이전처럼 입장료를 받고 탑보호집을 설치해 관계당국에서 엄격히 관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문화재관리국측은 『2년에 걸쳐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산성비나 공해등으로 인한 자연적인 훼손은 있었으나 인위적으로 탑을 훼손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높이 12m의 원각사지 10층석탑은 세조13년(서기 1467년)원각사가 창건될 당시 함께 세워진 조선초기의 대표적인 석탑이다.
  • 미 빈곤층 3천9백만명/전인구의 15%/가구연수 1천3백만원이하

    【워싱턴 AP 연합】 1993년의 미국 빈곤층 수가 지난 1961년의 3천9백60만명 이래 가장 많은 3천9백30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미국세조사국의 빈곤층 연례보고가 6일 밝혔다. 93년의 빈곤층은 4인 1가구의 수입이 1만4천7백63달러(약1천3백만원)이하일 경우로 규정돼 있다. 93년에 미국 인구중 빈곤층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15.1%였다.지난 61년의 빈곤층 비율은 22%였고 92년의 빈곤층 수는 3천8백만명으로 전인구의 14.8%를 차지하고 있었다.
  • 해외진출 기업 부당과세보호/국세청/본인요구 없어도 합의절차 밟기로

    ◎OECD가입대비 조세기준 정비 앞으로 외국에 진출한 우리기업이나 개인이 현지 정부로부터 부당한 과세처분을 받을 경우 본인의 요구가 없더라도 국세청이 나서 상호합의 절차를 밟아 권익을 보호해 준다. 국세청은 6일 이같은 내용의 「국제조세 사무처리 절차」 개편안을 발표,조세조약을 맺은 국가들을 상대로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상호합의란 우리나라 거주 납세자가 외국에서 조세조약의 규정에 어긋나는 과세처분을 받았거나 받을 우려가 있을 때 양쪽 정부가 합의해 구제하는 일련의 과정이다.우리가 합의를 요청할 수 있는 나라는 조세조약을 맺은 미국 일본 등 36개국이다. 또 오는 96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에 대비하고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연 1회식 하던 실태조사를 2년에 1회로 줄이는 등 OECD 국제과세 기준에도 맞췄다. 원천징수액 등을 체납했거나 휴·폐업으로 도주 우려가 있는 외국기업에 대해서는 수시로 실태점검에 나선다.
  • 노들나루/나루터:상(서울 6백년만상:62)

    ◎교통·군사요충지 노량진의 옛이름/한양 입성 길목… 조정선 도승파견 관리/임금행차땐 나룻배 징발 배다리 가설 서울 성동구 광장동에서 영등포구 양화동에 이르는 경강에 있던 10여개의 크고 작은 나룻터 가운데 아직도 나루(진)라는 이름을 간직하고 있는 곳은 노양진뿐이다. 나루라는 지명에 걸맞게 인근에 노량진수산시장이 있지만 원래의 나루터는 한강시민공원으로 변해 옛 모습은 찾을 길이 없다. 교통·군사의 요지이던 노양진을 옛날에는 노들나루라고 불렀다. 「노들」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관해선 두가지 설이 있다.그중 하나는 나루터주변에 백로가 많이 모여들어 「백로가 노닐 던 곳」이라는 뜻으로 노들이라 했으며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노양이라는 주장이다.또 하나는 「노들강변에 봄버들 휘휘 늘어진…」이라는 노랫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곳에 수양버들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수양버들의 버들과 노들이 뭔가 유사성을 가진 듯하지만 전혀 관련이 없고 한강변에는 원래 수양버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후세사람들이 오해를 한 데서 비롯됐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지금의 용산구 서부이촌동 강변과 뱃길로 연결된 노들나루.당시 도성을 빠져나온 행인들을 건네주면서 도선료를 받았으며 조정에서는 도승이라는 관리를 파견,나루터를 관리하게 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도승은 도성을 드나드는 사람 가운데 수상한 자를 적발하고 강물의 수위를 측량하는 한편 나룻배의 운항을 감독했다.사공들이 정원과 짐을 초과한다든가 뱃삯을 많이 내는 승객이나 이를 요구하는 비리를 저지른 사공을 적발,곤장을 때리게 했다.그러나 도승들은 뱃사공들과 짜고 웃돈을 받는 일이 다반사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나루 북쪽강변 즉 용산구 이촌동에는 사형장으로 쓰인 새남터가 있었다.세조의 즉위에 반대한 성삼문등 사육신이 이곳에서 효수됐고 병인양요 때는 수많은 천주교인들이 순교한 곳이기도 하다. 사육신이 효수된 지 얼마되지 않아서 강건너 노들나루 언덕에 네개의 봉분이 만들어졌고 박씨지묘·성씨지묘등 이름을 밝히지 않고 성씨만 새겨놓은 비석이 세워졌다.매월당 김시습이 새남터에서시신을 수습,나룻배로 옮겨와 장사지냈다는 이곳이 지난 1977년 서울시에서 새롭게 단장한 사육신의 묘다. 노들나루를 통한 임금의 행차가 빈번해지면서 배다리(주교)가 놓여지기도 했다.배다리는 용산에서 노들나루까지 70여대의 나룻배를 이어 그위에 널빤지를 깔아 만들었다.배다리는 임금일행이 위엄을 갖추고 8열로 지나갈 수 있을 만큼 넓고 튼튼했으나 다리를 놓기 위해 경강의 나룻배를 모두 징발,원성을 사기도 했다. 노들나루는 서울에서 지방으로,지방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육운과 조운의 심장이었던 관계로 이곳에 교통수단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철교가 가설된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결국 1900년 한강철교가 놓여지고 1905년 경부선,1917년 한강인도교가 건설됨에 따라 나룻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줄어들어 노들나루는 자연스럽게 세인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됐다. 육운의 발달로 나루터의 명성은 사라졌지만 요즘도 노들나루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엔 수산물들을 사고 파는 사람들이 새벽부터 몰려 성시를 이루고 있다.
  • 군납김치 부가세 부과 논란/서울고법 엇갈린 판결

    ◎“재료 가공·납품 용역거래 해당… 과세”/“물가안정 차원 염가 공급… 면세해야” 국방부로부터 주요 재료를 공급받아 김치를 만들어 군부대에 납품해온 김치임가공업체에 대해서도 통상 생필품공급업체에 대해 적용하는 부가가치세 면세조항을 적용해야 하는지 여부에 관해 법원의 엇갈린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12부(재판장 신명균부장판사)는 3일 주식회사 맛샘이 부천세무서를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부과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외부로부터 공급받은 재료를 김치로 가공,납품하는 것은 재화의 거래가 아닌 용역의 거래인 점으로 비춰 이때에는 김치가 면세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국방부로부터 배추·무등 김치에 필요한 주요재료를 공급받아 단순히 가공만 한 원고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부과한 피고의 처분은 정당하다』고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서울고법 특별7부(재판장 임대화부장판사)는 이날 봉산식품이 홍천세무서를 상대로 낸 같은 소송에서 『김치에 면세혜택을 부여한 것은 생필품을 싸게 공급함으로써 물가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인만큼 공급자가 모든 재료를 구입하여 김치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납품받은 주요재료를 가공해 김치를 공급하더라도 면세혜택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18개 증권사 조사

    ◎은감원,투자자 4백95명도 증권감독원은 기업의 내부정보를 빼내 주식투자에 이용하거나 고객과 짜고 특정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등 불공정 거래를 한 혐의가 있는 18개 증권사의 30개 지점을 조사하고 있다.또 이들 점포 직원들과 함께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투자자 4백95명을 조사 중이다. 28일 증권감독원이 민주당 김원길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증권거래소로부터 시세조종 혐의가 있다고 통보받은 39개 종목에 대해 지난 1일부터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아증권 강남지점은 광덕물산 주식을,동방페레그린 증권 압구정 지점은 일양약품 주식을,신한증권 명동지점과 삼성증권 영업부 및 명동지점은 (주)신한 주식을,한신증권 본점 영업부와 고객 34명은 한국티타늄 공업 주식을 각각 내부자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우증권 부전동지점은 만호제강 주가를 조종한 혐의로 이 점포 고객 2명과 함께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 유방·자궁암/갑상선질환/갱년기장애/여성 전문병원 늘어난다

    ◎전문의 2∼5명씩 모여 첨단시설서 최신시술/“특수화통한 질높이기”… 암여부 즉석판정 등 인기 삼성·대우등 대기업의 잇따른 병원 신설과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특정 여성질환만을 다루는 중소규모 병원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특수화를 통한 질 높이기」로 정면승부를 노리는 이들 여성 전문병원은 전문의 2∼5명이 모여 대학병원 못지 않은 첨단시설을 갖추고 최신시술을 위한 연구를 병행하는 한편,진료 전화예약제 도입등 서비스 제공에도 앞장서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과거 불임 및 선천성기형아 분야에 국한했던 이러한 여성 특수클리닉은 최근들어 유방암·자궁암에서 갑상선질환·모자보건·건강진단등에 이르기까지 진료범위가 매우 다양해져 가는 추세이다. 차병원과 제일병원을 양축으로 성장해 온 불임분야는 마리아불임클리닉·피엘클리닉·태릉성심병원·목병원등이 가세,서울에만 10여개 전문병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동양에서 처음 자연배란주기를 이용해 시험관아기 시술을 성공했던 「마리아」는 현미경 미세조작 및 특수레이저를 통한 「보조부화술」과 「생체아교 배아이식술」을 도입,시험관아기 성공률을 40%까지 끌어 올림으로써 지난 5월 1천번째 시험관아기를 탄생시켰다.또 최근엔 시험관아기 시술 때 실시하는 호르몬 검사를 초음파 검사로 대체,산모에게서 피 한방울 뽑지 않은 진단법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초 개원한 피엘클리닉은 불과 1년6개월 사이에 미세 수정술등으로 4백여명의 시험관아기를 성공시키는등 급신장했으며 목병원도 정·난자이식수술과 시험관아기 시술을 주로 하는 불임 전문병원으로 탈바꿈 했다. 양재동에 있는 오세민외과는 오직 여성의 유방만을 다루는 병원.맘모그램·초음파진단기등 유방암 검진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검사한 뒤 곧바로 결과를 알수 있게 해준다.유방암은 조기발견만 되면 완치 가능한데 그동안 여성들이 이를 위해 복잡한 대학병원을 몇번씩 드나들어야 했던 불편을 덜어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최근엔 암 의심부위의 3차원적 위치를 0.5㎜의 오차만으로 나타내주는 「마모맷3」이란 첨단장비를도입,칼이 필요없는 유방암 조직검사 시대를 열었다. 서울 광혜의원과 부산의 김동수내과의원은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은 갑상선질환만 취급한다.국립의료원 핵의학과장을 지낸 이종석박사가 원장으로 있는 서울 광혜의원은 대학병원에서나 볼 수 있는 갑상선스캐너·방사선옥소측정기·호르몬측정기등 갑상선질환 필수 진단장비를 갖췄다.예약제로 운영하는데 1주일에 3백명을 웃도는 환자가 몰린다. 영동제일병원의 경우 여성 건강만을 전문적으로 체크해 주고 있다.코스를 3종류로 나눠 A코스는 여성에게 필요한 모든 검사를,B코스는 위장X선 검사를 제외한 모든 진단을 실시한다.또 C코스는 초음파 및 유방암 검사등 암 진단을 중점적으로 한다. 이밖에 최근에 개설된 인천 길병원의 여성클리닉은 유방암과 자궁암을,서울 논현동의 홍영재산부인과는 자궁암과 갱년기장애를,안양의 신영순산부인과는 모자보건을 중점 진료하는등의 특수 전문병원으로 차별화 했다. 대한의학협회 이상웅부회장은 이같은 경향에 대해 『의료시장 개방과 재벌의 병원사업 진출에대응할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대학병원의 환자 적체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 봤다.그는 또 『의료 질의 하향평준화를 가져오는 「잡화상식 진료」는 결국 환자들로 부터 외면당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의사 자신들이 잘 알기 때문에 앞으로 전문화 추세는 더욱 속도를 더해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1천P 돌파에도 「상승호재」 수두룩(주가 1천P시대:하)

    ◎경기호황·자금안정·투자개방 확대/물가·원절상이 발목잡을 가능성도/지나친 관개입 자제·소액투자자 소외감 해소가 과제 당국의 강력한 저지선을 뚫고 쟁취한 1천포인트 시대는 우리 증시를 보다 성숙한 단계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투자자들을 유혹하는 호재도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대세 상승기를 맞는다는 데 대체로 의견을 같이한다.경기 확장기를 맞아 기업의 영업실적이 크게 좋아지는 점을 우선 꼽는다.올 상반기(1∼6월) 중 기업의 순이익이 전년보다 70% 가까이 늘어나며 지난 87년 이후 최대의 호황을 맞고 있다. 자금시장의 안정세도 증시를 뒷받치는 버팀목이다.중소기업의 부도로 돈 줄을 더이상 죄지는 못하리라는 기대 때문이다.빠르면 연내 단행될 외국인 투자한도의 확대도 짭짤한 호재이다.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우량주에 추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매수기반이 탄탄해지기 때문이다. 최근 폭락한 우선주 가격을 떠받치기 위해 증권사 사장단이 자사 우선주 매입을 결의한 것과,북핵의 해결 가능성이 커진 것도 앞날을 밝게 하는 요소이다. 동서증권 정병렬이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 경기가 호전되고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의 증가와 주식 양도차익의 과세제외 등이 네자리수 시대의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 당분간 1천포인트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리라는 견해도 없지 않다.기관투자가의 경우 차익이 많은 종목을 중심으로 매물을 내 놓을 공산이 크다.이미 연말 억제선에 이른 물가를 잡기 위해 추석 직후 돈줄을 죌 가능성도 없지 않다. 현대증권 손영보상무는 『우루과이 라운드(UR) 비준을 둘러싼 정치의 소모전,원화절상에 따른 수출부진 등도 복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처럼 명암이 엇갈리는 가운데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우선 시장논리를 무시하는 「관제」 주가의 행태가 여전하다는 점이다.주가가 떨어져 투자자들이 아우성을 치면 부양조치를 취하고,「과열이다」 싶으면 진정책을 쏟아내기 때문이다. 주가의 양극화도 부담이다.1천포인트 시대가 열렸지만 일반 투자자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5백50선이라는 얘기마저나온다.지난 89년에는 전 종목이 동반 상승,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재미를 봤다.그러나 이번에는 소액 투자자들이 많이 보유한 금융주나 우선주 및 중저가주는 오히려 내린 반면 기관투자가들이 대량 보유한 대형 우량주만 폭등했다. 기관투자가들의 공공성을 높이는 문제도 검토돼야 할 대상이다.증시에서 차지하는 기관투자가의 비중은 30%로 2년 전보다 2.5배가 됐다.그러나 일반 투자자들보다 자금력과 정보를 이용해 장세를 좌지 우지 하는 능력에 비하면 그 공공성은 아직 바닥 수준이다.단기 차익을 노린 단타매매를 일삼거나 「작전설」의 배후조종자 루머도 빠짐없이 거론된다.우량주를 매집해 주가 차별화에 앞장섰다는 눈총도 받는다.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 행태에도 문제가 많다.자기 책임과 판단으로 투자하기보다는 내부자 거래나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에 편승해 한몫을 챙기려는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증권사 직원에게 「알아서 주식투자를 하라」는 일임 매매,투자자의 허락없이 증권사직원이 마음대로 투자하는 임의매매 등도 치유해야 할 「후진국병」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