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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공공사업 개방 확대”/세금감면조치 연내 시행

    ◎수입확대계획 발표/미,통상협상 재개 검토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은 미국과의 무역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소득세감면과 공공사업추가확대 등을 포함하는 추가시장개방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이날 하오 각료회의에서 승인된 자발적인 이 시장개방계획은 소득세감면과 내수시장진작을 위한 거시경제적 조치,정부규제완화 등 시장개방실시 및 미일포괄경제협의에서 타결을 보지 못했던 중점분야에서의 새로운 제안 등을 담고있다. 이 계획은 특히 소득세감면이 포함된 세제개혁방안을 마련,금년내에 실시하며 4백30조엔으로 돼있는 91∼2000 회계연도중의 정부공공사업 추가확대규모를 오는 6월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총리는 이 계획을 즉각 샌디에이고에 휴가차 머물고 있는 빌 클린턴 미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설명했으며 클린턴대통령은 호소카와총리에게 전화를 걸어준데 감사를 표하고 일본정부의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고 제프 엘러 백악관대변인이 전했다. 일본은 이로써 3월말전에 추가적인 시장개방조치를 밝히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셈이 됐다. 추가시장개방계획이 발표되자 미관리들은 중단된 미일무역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는지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주요내용/6월까지 규제완화책 마련/수입확대방안 실질적 이행 ▲소득세감면을 포함한 세제개혁방안을 마련,올해말 이전에 실시한다. ▲현재 4백30조엔으로 돼있는 91∼2000 회계연도중의 정부공공사업의 추가확대규모를 오는 6월 결정한다. ▲오는 6월말까지는 구체적인 각종 규제완화조치를 마련한다.규제완화조치에는 외국기업의 접근을 직접 막는 규제의 철폐 및 면허와 검사체계의 국제협력,신청절차의 간소화 등이 포함된다.주대상은 주택 및 부동산,정보통신,금융보험분야등이다. ▲규제완화증진을 위해 조기에 제3의 기관을 설치한다. ▲반독점법의 보다 엄격한 집행을 보장하고 공정무역위원회의 검사기능을 강화한다. ▲공공사업과 관련,입찰부정을 방지하기 위해 입찰지침을 마련한다. ▲해외자금의 대일본투자를 확대하고 수입을 늘리기 위한 실질적인 계획들을 이행한다. ▲정부조달분야의 2개 중점부문과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거래에서 외국인의 접근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계속 확인한다.
  • 환경상품/“광고기준 모호하다”/소비자보호원 지적

    ◎녹색상품·무공해제품 등 표현 마구 사용/효능확인 곤란… “「생분해도」 등 기준 마련을 「전자파를 없애주는 그린컴퓨터」「순식물성 원료의 저공해 그린세제」­.제품의 환경적 효능을 강조하는 광고전이 치열한 가운데 소비자보호를 위한 환경상품 광고기준 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환경마크제도의 개선과 환경상품의 광고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상품광고에 효능이 미지수이면서도 「녹색상품」「그린」「무공해제품」이라는 표현이 남용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오인할수 있다』면서 환경상품에 대한 광고기준의 제정을 촉구했다. 일반제품의 성능·품질은 소비자가 직접 느끼거나 확인할 수 있는 반면 환경상품 광고가 제시하는 환경적 효능은 소비자가 느끼거나 확인할 수 없고 과학적 입증이 곤란한 경우가 많아 광고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일반제품 보다 더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이유다. 실제 소비자보호원의 설문조사에서도 소비자의 78.5%가 환경광고를 본적이 있으며 76%는 일반상품 보다 환경상품에 더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해 소비자가 광고에 현혹 당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이 때문에 미국·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환경상품 광고시 용어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보호원은 소비자가 환경상품의 광고전에 말려들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환경상품 광고시 객관적으로 효능을 입증할 수 있는 내용만을 담도록 하는 환경광고에 대한 기준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환경광고 용어의 사용을 제한해 「무공해제품」「그린제품」「환경보호형 비닐」등 애매모호한 표현은 「생분해도 ○%」「소비전력 ○w」「소음 ○㏈이하」등으로 구체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일반 특혜관세제도 유럽집행위 재검토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집행위원회가 내주부터 개발도상국가들에게 관세상의 특혜를 부여하는 일반특혜관세(GSP)제도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가 중국과 한국등 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의 수혜지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럽집행위 소식통들에 따르면 마뉘엘 마린 개발담당집행위원은 GSP제도의 재검토 보고서를 오는 23일 열릴 집행위 주례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 소식통들은 이번 회의가 국별 특혜관세 수혜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며 지난70년 이후의 세계경제변화와 자유무역주의를 제창한 우루과이라운드(UR)의 결론등을 고려,앞으로 10년동안의 GSP 운영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목재생산 위한 산림/상속·토초세 면제

    정부는 목재생산을 위한 산림에는 상속세와 토지초과이득세를 면제해 줄 방침이다.산림청은 17일 올 하반기로 예정된 세제개편에 이같은 내용이 반영되도록 재무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 수안보온천 오폐수/현장고발:1(녹색환경가꾸자:27)

    ◎하루 3천t 석문천 유입/1백55개장 거의 정화시설 안갖춰/앙금 낀 썩은물,충주호 거쳐 팔당댐으로/생활하수 겹쳐 “5급수”… 단속도 소홀 다가서면 코를 찌르는 역겨운 냄새가 구토를 일으킬 만큼 지독하다.각종 세제와 땟물이 섞여 흐르는 하천바닥은 회백색 침전물들이 돌과 바위틈사이에 찢어진 걸레처럼 엉켜붙어 있다.충북 중원군 상모면 온천리 석문천. 바로 수안보온천지대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폐수를 모두 싸안고 흐르는 석문천은 이미 농업용수로도 사용하기 어려울 만큼 「죽은 물」로 변해버렸다.하천바닥을 막대기로 휘저어보면 두께 10㎝가 넘는 검은 회색빛의 앙금이 피어 오른다. 수안보온천 원수저장탱크앞에서 시작되는 석문천의 이 침전물은 1㎞쯤 하류쪽에 있는 로열터미널호텔앞에 가장 많이 쌓여 있고 이 곳에서 다시 2㎞를 흘러내려 하류지역까지 이어진다.특히 석문천의 썩은 물은 17㎞하류에 위치한 충주시 상수원 달천강취수장으로 곧바로 이어지고 또한 수도권상수원인 팔당댐상류의 충주호로 유입되고 있어 오염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수안보온천지대에는 70년대 중반이후부터 온천관광객이 몰려들기 시작,80년대이후 1백55여개의 온천탕과 숙박·요식업소들이 마구 들어서면서 석문천은 급격히 더러워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은 하루 평균 4천5백명,연간 1백60만명에 이르며 이들이 하루에 쏟아내는 온천오수와 생활폐수는 무려 3천3백여t.이처럼 많은 양의 오·폐수가 배출되는데도 정작 정화시설을 갖춘 곳은 호텔·대형여관등 사실상 10곳이 고작이고 대부분의 업소에서는 여과장치없이 방류하고 있다. 마구잡이로 배출되는 오·폐수의 평균수질은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기준치인 60ppm을 3배이상 초과한 1백30ppm 수준이라는게 군관계자의 말이다.이때문에 석문천은 그야말로 「썩은 물중의 썩은 물」이 돼 기존 5종류로 분류된 수질등급가운데 최하위이다.이같은 실정인데도 관할 중원군은 지난해 8월 단 한차례 수질검사를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을뿐 오수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이나 고발을 게을리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이에대해 중원군 민승지청소환경계장은 『온천오수의 배출허용기준을 크게 강화,유입되는 오수를 첫 단계에서부터 정화시키기 전에는 석문천의 오염을 해결할 수 없다』며 『상모면 수회리에 추진중인 수안보하수종말처리장이 2∼3년안에 완공되면 수질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말해 당장은 속수무책임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 국회재무위 전문위원 김영섭씨

    국회는 지난 10일자로 재무위 전문위원에 김영섭전재무부이재국장(46)을 임명했다. 김전문위원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서울상대를 졸업했고 제7회 행정고시에 합격,재무부 증권2과장,금융정책과장,주미재무관,재무부 세제심의관등을 지냈다.
  • 문고 설립 쉬워진다/「독서진흥법」 9월 시행따라

    ◎면적·열람석 등 제한규정 삭제/민간단체·기업설치땐 세제 혜택 기존의 도서관진흥법을 크게 보강한 「도서관및 독서진흥법」이 지난 임시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국민독서 환경이 훨씬 나아지게 됐다. 새 법은 한마디로 작은 도서관 형태인 「문고」의 설치를 적극 권장,전국의 동네마다에 주민들이 책읽을 공간을 마련해 주자는 뜻을 담고 있다. 즉 옛 도서관진흥법에서 규정했던 도서관의 면적·열람석·기본장서·연간 장서증가분등의 각종 의무기준을 없애 개인·단체가 자유롭게 「작은 도서관」을 세우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이를 위해 우선 전국의 읍·면·동 단위와 정부투자기관·관련단체에는 거의 의무적으로 공립문고를 설치토록 했으며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장,아파트등 집단주거지역,공공시설물등에는 사립문고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서관및 문고의 설립,시설·자료의 확충,기타 도서관발전과 독서진흥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한 도서관및 독서진흥기금이 만들어진다. 특히 민간단체나 기업이 문고를 설립하거나 독서진흥기금에 기부하면 세제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명문화해 민간의 국민독서 운동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새 법은 오는 9월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이에 따른 시행령은 6월쯤 마련된다. 이 법은 93년 「책의 해」역점사업으로 정부및 출판계가 적극 추진했었으나 도서관관계자들이 일부 조항에 크게 반발하는 바람에 제정이 미루어져 왔다.그동안 쟁점이 됐던 ▲사서자격이 없는 독서지도요원 배치 ▲독서진흥위원회 별도설치등의 조항은 도서관계의 입장을 수용,일정규모 이상의 문고에는 사서직원을 두며 독서진흥위원회는 도서관진흥위원회와 합쳐 「도서관및 독서진흥위원회」를 두기로 하는 선에서 결정됐다.
  • 재부부 세제실장 강만수씨

    정부는 12일 강만수 국회 재무위 전문위원(49)을 재무부 세제실장으로 임명했다. ◇약력(경남 합천) ▲서울법대,미뉴욕대 대학원 졸 ▲행정고시 8회 ▲재무부 직접세·이재1과장 ▲주미대사관 재무관 ▲재무부 이재·국제금융국장,공보관
  • 경총­노총 임금협상/오늘 4차회의

    한국경영자 총협회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11일 상오 여의도 노동연구원 회의실에서 올해 임금협상 가이드라인 결정을 위한 제4차 대표자회의를 갖는다.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이미 경총측이 제시한 올 임금 인상 가이드라인 3.2% 내지 6.1%,노총측이 제시한 6.6% 내지 10.8%를 놓고 절충을 계속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가 경쟁력강화를 위해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해야 한다는 경총측 입장과 물가인상요인등을 고려,최소한의 생계비보장을 위해 인상폭을 더 높여야 한다는노총측의 입장이 맞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회의는 또 노사간 현안을 제도적 개선으로 풀어나가기위한 방안으로 ▲물가안정 ▲세제개혁 ▲근로자복지향상등을 주요 의제로 놓고 토론을 계속한다.
  • “직물 디자인 지재권 강화”/한미통상회담/저작권·의장법 개정 검토

    ◎미측 자동차시장개방 요구는 거절 미국의 직물디자인(의장)보호요구에 따라 국내 저작권법과 의장법상 직물디자인에 대한 보호가 대폭 강화된다.필요한 경우 저작권법과 의장법의 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10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한미통상실무회담에서 미국이 제기한 한국 직물업계의 디자인(직물의장)도용문제와 관련,이같은 정부입장을 밝혔다.미직물업계는 한국업체들이 디자인을 도용하는 사례가 많다며 최근 미무역대표부(USTR)에 한국을 지적재산권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구했었다. 정부는 그러나 미측의 자동차시장개방요구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는 관세의 추가인하가 어렵고 ▲배기량기준의 특별소비세 등 국내 조세체계를 수정할 계획이 없으며 ▲유통업은 당초 예시한대로 96년1월부터 개방하겠다고 했다. 우리 정부는 최근 미행정부의 슈퍼 301조 부활이 세계무역기구(WTO)체제에 위배되는 조치임을 지적하고 미국의 반덤핑 남용에도 우려를 표명했다.또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의 반도체칩설계도가 미국서도 보호될 수 있게 해주고 한국산 지프와 미니밴에 대한 25%의 관세도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이미 4백만달러의 산업협력기금을 마련한 우리 측의 노력에 맞게 미측도 산업협력추진에 적극적 자세를 보여줄 것도 촉구했다. ◎미,우리 자동차세제 집중공략/“과세기준 가스·연비로 바꿔야”(해설) 미국의 통상압력이 구체화됐다.강도도 훨씬 세졌다.슈퍼 301조를 무기로 본격적으로 「개방사냥」에 나선 형국이다. 8일부터 3일간 열린 한미통상실무회담에서 미국은 우리의 자동차 세제를 물고 늘어졌다.관세에서부터 특별소비세·취득세·등록세에 이르기까지 미주알고주알 따졌다. 96년에 전면개방되는 유통시장의 조기개방도 촉구했다.미국 차의 TV광고를 황금시간대에 할 수 있게 방송국에 얘기해 달라고도 했다.단골메뉴인 지적재산권과 직물디자인문제도 거론했다. 물론 우리 정부가 쉽게 들어주기 어려운 사안들이다.정부는 관세(10%)를 미국(2.5%)수준으로 내려달라는 요청에 『EU(유럽연합)도 우리와 비슷해 내리기 어렵다』고 잘랐다.유통시장조기개방도 무리한 주장으로 치부했다.직물디자인은 보호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자동차세제를 연료효율이나 배기가스기준으로 바꾸라는 미국의 주장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자동차에 대한 특별소비세는 1천5백㏄미만이 5%,1천5백∼2천㏄미만 15%,2천㏄이상 25%로 차등화돼 있다.지하철공채매입도 배기량에 따라 다르다. 미국의 주장은 이처럼 배기량을 기준으로 한 과세가 불합리하므로 배기가스와 연비를 기준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배기량이 크다해도 기술개발로 오염을 줄일 수 있고 연비도 더 높일 수 있다는 논리이다. 에너지절약이나 환경보호의 대의에 비추어 일리있는 주장이다.「환경통상」에 새로운 눈을 떠야 할 필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이회성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머지않아 출범할 환경라운드는 한미통상실무회담에서 제기된 자동차의 연비나 배기가스문제가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이라며 『자동차세제는 배기량보다는 연비개념이 더 적정하다』고 했다.조세를 포함,그린라운드에 대비한 산업정책이 절실해진 셈이다.
  • 서울 아현동 윤순희씨/우리집에선:4(녹색환경가꾸자:25)

    ◎「폐식용유 비누」 만들어 이웃 나눠쓰기 4년 『폐식용유로 비누를 만들기 시작한지 올해로 4년째인데 그동안 얼마나 많은 비누를 만들었던지 제가 만든 비누를 연결하면 글쎄,서울부터 부산까지는 안되어도….여하튼 수만장은 될 겁니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사는 주부 윤순희씨(51)는 동네에서 「폐식용유 비누공장 아줌마」로 불릴만큼 많은 숫자의 폐식용유 비누를 만들어 기회 있을 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수질환경 보호를 외쳐온 소문난 환경 파수꾼. 『몇년전 우연한 기회에 폐식용유가 강물을 오염시키고 가정에서 사용한 폐식용유를 무심코 하수구에 쏟아부었을 경우 오염된 강물을 원상복귀시키려면 튀김기름 5백㎖에 3백ℓ들이 물통으로 3백30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윤씨는 그때부터 비록 작은 힘이라도 자신부터 수질보호 운동을 실천하기로 결심한후 쓰고 버리는 폐식용유를 모아 비누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들려준다. 윤씨는 폐식용유 비누의 경우 폐식용유와 가성소다(양잿물)·물만 있으면 되므로 경제적 부담이 전혀 없고 만드는 과정도 아주 간단하다고 밝힌다.물론 가성소다를 구입하기 위해 화공약품을 파는 종로5가까지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그정도 노력없이는 결코 푸른 환경을 가꿀 수가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 『폐식용유 비누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나눠주게 되면서 부터는 가정에서 나오는 기름만으론 원료가 부족,중국집이나 통닭집처럼 튀김기름을 많이 쓰는 곳에 부탁,버리는 기름을 모아왔는데 집이 언덕배기라 들고 올라오려면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이때문에 처음엔 식구들이 『괜한짓을 한다』며 싫은 소리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환경을 지키려는 윤씨의 정성에 감동,가족은 물론 이웃도 모두 협력자가 돼주고 있다고 밝힌다. 『폐식용유 비누를 만들땐 먼저 커다란 스테인통에 가성소다를 넣고 물을 부어 1∼2분쯤 가성소다를 녹인후 기름을 붓는데 그다음 나무 막대기로 쉬지않고 한 30분쯤 반드시 한 방향으로 계속 저어줘야 하는 것이 제일 힘들지요』 그런데 윤씨는 요즘 이 과정을 남편 이학선씨(56·사업)가 대신해주기 때문에 너무 수월하다고 자랑스러워 한다.그외에도 멀리서 기름이나 가성소다를 운반해오는 날은 남편과 딸들이 버스 정류장 등에서 기다렸다 들어주며 격려할 정도라고. 『집 사람은 비누만 만드는것이 아니고 신문지와 병종류를 중심으로 쓰레기 분리수거도 하고 우유팩을 모으며 특수 휠체어를 만드는 주재료라는 알루미늄 캔 꼭지를 모으는등 하도 여러가지를 하기때문에 집안이 온통 쓰레기장 같아요.그래서 처음엔 신경질도 났지만 우리 환경은 남이 아닌 나를위해 지켜야 한다는 아내의 굳은 의지를 지켜 보면서 그냥 아내 혼자만의 일인양 모른척 할 수가 없었습니다』남편 이씨의 이야기. 이씨는 특히 물과 가성소다를 섞어 젓는 과정에서 연기가 나고 열이 오르면 뜨거워지기 때문에 위험하기도 해서 스스로 자청,그 일을 하게 됐다고 설명한다.기름을 부은후 잘 저어 물엿처럼 되면 두부목판이나 우유팩에 일일이 부어 보관했다가 한 20일쯤 지나면 비누로 쓰기 시작하는데 이런 과정도 모두 남편 이씨가 챙겨야 할 몫이다. 『폐식용유 비누는 써본 사람이 아니면 그 효과를 모른다』고 말하는 윤씨 부부는 『강물오염의 주범인 합성세제보다 세탁효과가 우수한것은 물론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고 설거지를 할때 세제대신 쓰면 분해가 빨라 그릇에 세제가 남아있을 염려가 없어 더없이 위생적』이라며 다소 번거롭더라도 모든 주부들이 하나가 되어 이 운동에 참여하길 희망했다.
  • “차명예금 명의자에 과세”/홍 재무

    ◎내년부터/탈세목적땐 증여세 부과 검토 다른 사람의 예금계좌나 주식계좌에 이름을 빌려준 경우 지금은 실제 예금주에게 이자소득세를 과세하지만 내년부터는 이름을 빌려준 명의자에게 과세된다.현행 분리·원천과세 방식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별 차이가 없으나 앞으로 금융자산 소득에 대한 종합과세가 실시되면 명의를 빌려준 사람의 세금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특히 명의를 빌려쓰는 사람이 조세 회피를 목적으로 차명한 경우는 명의자가 예금액만큼 증여받은 것으로 간주해 증여세(15∼55%)를 물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홍재형재무부장관은 9일 고려대 국제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초청강연에서 『차명거래를 줄이기 위해 명의자 과세제도 도입 및 증여세 부과 등의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재무부는 이를 위해 소득세법 및 상속세법 개정안을 올 가을 정기국회에 상정,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소득 명의자와,실제로 소득이 귀속되는 사람이 다를 경우 소득이 귀속되는 사람에게 세금을 물리는 「실질 과세」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수입대행업·건설업 등에만 예외적으로 명의자 과세를 하고 있다. 예금에 대해 명의자 과세가 도입되고 금융자산 소득에 대한 종합과세가 (96년분 소득에 대해 97년부터 시행 예정) 실시되면 차명예금의 실예금주와 명의 대여자 사이에 세금부담을 둘러싼 분쟁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투신사장 이근영씨

    한국투자신탁은 9일 임시주총을 열고 이근영 재무부 세제실장(57)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 성직자 조세부담 당연하다(사설)

    천주교 성직자들의 소득세 납부가 실현되리라는 소식이 전해진다.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한국 천주교의 가장 권위있는 의결체인 주교회의에서 기본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보도돼 불원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소득있는 곳의 소득세는 당연한 것이다.그런데도 이제까지 그것이 이뤄지지않고 있었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할수 있다.이번 천주교 성직자의 소득세 납부설이 나오자 사회에 이렇게 많은 반향이 일고 있는 것은,사회가 종교에 보내고 있었던 그부분에 대한 시선이 그만큼 비판적이었음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의당 지켜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은채 종교의 이름뒤에 숨어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인상을 국민들은 오래전부터 지녀온 것이다.국민의 이런 정서를 생각해서도 천주교 주교회의가 성직자의 소득세납부를 확정하는 일을 우리는 반기며 기대한다. 그렇기는 하지만 성직자의 소득세납부는 기왕부터 해묵은 논쟁의 대상이었으므로 한국 천주교의 결의가 확정된다면 그 불씨를 재연시키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벌써부터 종교계의 반응이 첨예하게 들끓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성직자의 납세를 반대하는 이론은 성직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는데 논거하고 있다.단순한 노동의 대가가 아니라 신성한 말씀을 전하는 봉사의 사례비이므로 「근로소득세」를 내는 것은 타당치 않다는 것이다.그러나 성직자도 정해진 기간에 정해진 급여를 받는 직업인임에 틀림이 없고,우리나라는 국민개세제를 택하고 있으므로 대한민국에 적을 두고 사는 사람이라면 정해진 세금을 내야 한다는 것이 성직자의 납세를 찬성하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다.우리도 이 의견에 동의한다. 그러나 성직자의 납세를 단순하게 소득과 납세에만 국한해서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이 시대의 우리 종교에게서 느끼고 있는 실망과 회의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납세에 대한 종교주체들의 새로운 결의가 보고싶은 것이다.비정상적인 비대증과 축재혐의가 짙게 드리워 있고 교회를 「사고파는」행위가 예사로워진 현실만 가지고도 종교는 특혜를 고집할 수 없는 지경에 와있기도 하다. 또한 사회에 그 많은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사이비종교의 횡행도 따지고 보면 조세대상에서 빠져나간 은닉재산형성의 유혹이 건전한 종교를 교란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또한 「조세의 정의와 납세의 윤리」는 사회가 가진 대표적인 청결장치이다.그것을 지키는 일에 종교가 기여하는 것도 종교의 금욕성에 부합하는 일이다.그러므로 천주교 성직자의 납세 결정을 계기로 모든 종교가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전향적으로 전환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 슈퍼 301조 득될수 있다/선우찬호 특허전문 미변호사(기고)

    클린턴 미 행정부는 드디어 지난 3일 미국의 상품과 서비스 수입을 제재하거나 시장개방을 거부하는 나라에 대해 보복 관세를 명령할 수 있는 슈퍼 301조를 부활시켰다.그로인해 미국은 오는 9월30일까지 시장확대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국가의 불공정 무역행위를 조사하게 된다.그 후 불공정 무역 행위의 시정을 위해 대상국과 협의를 하게 되고 시정되지 않을 경우 대상국의 수입품에 대해 최고 1백%의 관세를 부과하는 등의 보복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지난 수년간 미국정부는 일본과의 통상 적자를 줄이기 위해 미국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일본시장의 개방을 끈질기게 요구하였으나 일본의 불성실한 태도로 미일간의 통상 적자는 계속 증가되었다.극적 타결을 기대했던 지난 2월11일 클린턴­호소카와의 미일 정상간의 무역 조정 협상마저도 결렬되자 클린턴 미 행정부는 슈퍼 301조의 부활이라는 「극약」조처를 취함으로써 일전불사의 강경자세를 택했다.한 발 더 나아가 일본시장에서의 미국 이동통신 상품을 겨냥한 모든 불공평한 제한을 즉시 철폐하고,만약 불복할 경우에는 일본상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명령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도 이번 슈퍼 301조의 부활이 계속 증가 추세인 미일간의 통상 적자를 해소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이냐 하는데 찬반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더구나 기타 다른 나라에서도 슈퍼 301조의 부활에 반발하고 있어 자유 무역을 제창하는 미행정부의 기본입장을 난처하게 하고 있다.그로인해 클린턴 미 행정부도 슈퍼 301조를 실제 행사하기 보다는 원만한 협상을 통해 타결점을 찾고자 할 전망이고,반면 일본도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장기적인 경기 부양책과 경제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극한 상황을 피하고자 할 전망이다. 이러한 미국의 슈퍼 301조 부활이 비록 일본의 시장개방을 목표로 취해진 것이지만 한국에도 적지않은 파급효과가 있을 것 같다.첫째 현재 미국은 한국에 대해 지적재산권 보호의 강화,미국 자동차에 대한 세제 완화,이동통신에 대한 미국기업의 참여,금융시장 개방 확대,법률 서비스 등 서비스 시장의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그러므로 위의슈퍼 301조의 부활이 한미간의 통상협상에 직접 간접적으로 적지않은 압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현재 한미간의 통상 불균형의 폭이 미일간과 비교해 볼 때 상당이 적기때문에 앞으로 우리 정부가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개방정책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면 현재 일본이 처한 극한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둘째,미일 무역 분쟁이 가속화되면 미국은 그 대책으로 외환시장에서 엔고를 의도적으로 지속하는 행동을 취함으로써 포괄적으로 일본 상품의 경쟁력 약화를 유도하고,더불어 일본 수입상품 중 가장 경쟁력이 있는 자동차와 전자제품(가전제품이나 반도체등)에 대한 보복관세를 부과함으로써 일본상품의 경쟁력을 더욱 약화시킬 공산이 크다.이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우리 상품의 경쟁력은 상승할 것이고,미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될 수 있다.물론 우리는 엔고에 대비하여 일본 수입품의 의존도를 더욱 줄임으로써 한일간의 통상 적자의 가속화를 막아야 할 것이다. 앞으로 미일간의 무역분쟁이 「힘의 논리」를 택한 미국의 강경책으로 진입하면서 우리에게의 파급효과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어려우나,앞으로의 진행과정을 예리하게 주시하면서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좀 더 적극적으로 찾아 미래 지향적인 자세로 대처해 나가야 하겠다.
  • 검은 대륙에 “경제 새바람”(현장 세계경제)

    ◎사회주의 30여개국 시장경제 전환/남아공 인종차별정책 철폐… 교역 “물꼬”/공기업 민영화 등 구조조정 작업 활발/소말리아·수단은 아직도 1인 GDP 1백불선 아프리카 국가들이 긴 잠에서 깨어나 교류와 협력의 시대를 맞고 있다. ○금광 합작 채굴도 인종차별정책으로 세계의 지탄을 받아왔던 아프리카 최대의 경제대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차별정책의 철폐로 광범위한 교역의 물꼬를 트면서 아프리카 경제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남아공은 나미비아·탄자니아·잠비아·짐바브웨·가나등 주변국가로의 무역대표들 내왕이 잦으며 다이아몬드를 비롯,전기·금광 및 보석광 채굴등에 관한 합작채굴에 관한 협상이 진행중이다.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소속 10개국은 이 지역을 아프리카교역의 중심지로 추진중이며 멀지않아 남아공도 이에 가세할 전망이다. 남부아프리카 국가들은 오늘날 전형적인 아프리카의 빈곤국은 아니다.보츠와나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천8백달러(92년기준)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남아공·나미비아·스와질랜드등도 1천달러를 훨씬 넘는 국가로 개혁을 적극 추진중이다. 그러나 아프리카대륙의 대부분 국가들은 여전히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비록 남아공과 인접국과의 교역이 급성장해도 그것은 아프리카 전체 교역의 5%에 지나지 않는다.대부분은 유럽과의 교역이다.아프리카는 빈부로 양분된 상태에서 내부간 거래조차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외자유치 3% 불과 사하라사막 이남의 43개 국가중 1인당 GDP가 1천달러를 넘는 나라는 6개국에 불과하다.반면에 3백달러 이하인 국가는 15개국에 달한다.대륙전체가 평균 4백달러선이다.수단·소말리아·에리트리아·탄자니아·모잠비크는 1백달러에 불과하다. 이같이 아직도 대부분의 국가들이 저발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로 분석되고 있다.수단·소말리아·라이베리아등에서는 해묵은 종족분쟁으로 공업시설은 물론 농업·상업 기반마저 초토화됐다.현재 아프리카는 70년대 중반의 소득수준을 회복하는데만도 앞으로 40여년을 기다려야 하며 나이지리아 경우는 1세기를 더 허비해야만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유럽과 교역 관경유착과 지연·혈연에 따른 관리등용,만연한 부정부패와 행정의 비능률도 한 요인이 된다.정부가 앞장서 막대한 이윤이 남는 독점사업과 인허가제도를 운용한 결과 관료층만 득을 보고 국민다수인 농민과 상인들은 생존기반 마저 상실했다.92년 한햇동안 나이지리아에서는 GDP의 10%에 해당하는 30억달러가 지하경제로 사라졌다. 외국인투자를 효율적으로 뒷받침할 법제 및 세제가 마련되지 않아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다.93년 한햇동안 외국인 투자액은 전세계 자본흐름의 3%에 불과한 16억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들어 아프리카에도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정부의 수입과 지출의 균형,환율조정,가격자유화,정부의 민간기업 개입중지와 공기업 매각등 자체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중이다.우간다처럼 독재정권에 의해 추방당했던 많은 기업인들이 재산을 가지고 귀국하고 있는 국가들도 있다.이미 30여국가가 사회주의를 포기하고 시장경제로 전환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최근 사하라사막 이남국가 가운데 가나·탄자니아·잠비아·부르키나파소·나이지리아·짐바브웨등을 개혁이 성공하고 있는 모범국가로 지목했다. ○가나 등 모범국 지정 이중 가나는 세계은행과 IMF의 지원에 힘입어 88∼92년사이 연간 4%의 경제성장을 이룩했다.하지만 아직도 국민전체의 저축률이 GDP의 7.5%(87∼91년)에 불과하다.게다가 IMF등이 철수한다면 이 수치들은 더욱 떨어질것이라는 예측이 나올만큼 경제저항력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아직 카메룬과 탄자니아처럼 정부가 수입쿼터를 정하고 특정작물의 자작농재배를 엄격히 금지하는 나라도 많으며 정부가 항공·채광·이동통신등 돈벌이를 독점하는곳도 다수다. 그러나 80년대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시간을 들여야 결실을 맺는다는 교훈을 가르쳤다.이제부터라도 아프리카 국가들이 민주화의 진전과 함께 값비싼 경제적 희생을 요구하는 정치폭력을 제어할수만 있다면 90년대는 아프리카국가들에 희망의 연대로 기록될수 있을 것이다.
  • 한국투신사장 이근영씨

    이근영 재무부 세제실장이 한국투신 사장에 내정됐다.재무부는 7일 강만수 국회재무위 전문위원을 세제실장으로 내정했다.후임 국회 재무위 전문위원에는 김영섭 재무부 이재국장이 내정됐다.
  • 「이」­PLO 직접 접촉 재개

    ◎협상위한 세제안… 아라파트 「팔」인 보호 촉구/「이」 정부,정착민이주 주내결정 【예루살렘·카이로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헤브론시 팔레스타인인 학살사건으로 중단된 평화회담을 재개하기 위한 직접 접촉을 다시 가졌다고 외교소식통들이 7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의 정치·법률담당 보좌관인 자크 네리아가 이날 카이로를 방문,자치 협상 재개를 위한 새로운 제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네리아가 이날 민간 항공기편으로 카이로에 도착,비밀회담을 갖고 이스라엘 점령지내 팔레스타인인 안전 문제에 관한 제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라파트 PLO의장은 이날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아므르 무사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스라엘의 점령지내 팔레스타인인 보호장치와 정착민 무장해제를 유엔안보리가 적극 추진하지 않을 경우 평화회담에 복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예루살렘·카이로 AP AFP 연합】 이스라엘 정부가 헤브론 사원 학살사태이후 다시 교착상태에 빠진 중동평화협상 재개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이스라엘 각료들이 6일 헤브론시내 유태인 정착민 철수를 촉구한데이어 정부는 1주일내 철수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각료들이 전했다.
  • 7월부터 10년동안 한시부과/농특세법/국회통과 10개법안 요지

    ◎개인연금저축 세금공제 신설/조세법/해외여행·여권발급제한 축소/여권법 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10개 일반법안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농어촌특별세법안=우루과이라운드협상 타결에 따라 농·어업의 경쟁력강화등을 위한 15조원가량의 추가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7월부터 10년간 한시법을 신설.소득세등의 조세감면을 받는자,과세소득이 1억원을 초과하는 법인,증권거래세 취득세종합소득세및 경주·마권세 납부의무자등에 부과. ▲조세감면규제법개정안=개인연금저축에 대한 세제지원제도를 신설,72만원 범위안에서 가입연도 저축불입금의 40%를 종합소득금액에서 공제. ▲여권법개정안=해외여행을 제한하는 여권효력상실제도를 폐지.장기 2년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죄로 기소되거나 대통령으로 정한 죄중 장기 3년이상의 죄를 범하고 해외로 도피해 기소중지된 자의 여권발급등을 거부할수 있도록 제한범위를 구체적으로 규정. ▲청원산림보호직원배치법개정안=청원산림보호직원의 배치권한을 산림청장으로부터 특별시장·직할시장·도지사및 영림서장에게 이양. ▲사방사업법개정안=하천구역에서도 사방사업을 허용.사방지 해제요건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업을 위해 토석채취가 필요한 경우를 추가. ▲조수보호및 수렵법개정안=곰 꿩등 야생동물에 대한 학대행위 금지.국제거래가 규제되는 야생조수의 종류를 산림청장이 지정고시.수렵면허갱신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 ▲수의사법개정안=농·맹아자등에 대한 수의사자격제한 폐지.수의사 국가시험을 시험관리능력이 있는 관계전문기관에 위탁실시할수 있도록 하고 면허취소자에 대해서는 재시험을 거치지 않고 면허 재부여를 허용. ▲수산물검사법개정안=행정규제완화시책의 일환으로 수산물제조·가공업자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검사소장에 대한 보고의무사항을 삭제. ▲한국한의학연구소법안=한방의학의 체계적 육성·발전을 위해 한국한의학연구소를 특수법인으로 설립. ▲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개정안=총회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부임원의 선출,예결산및 사업계획에 관한 사항에 대해 재적구성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토록 함.
  • 박경호 신임 경기도지사/소신 강한 지방행정 1인자(얼굴)

    주사보로 특채돼 내무부와 일선 시·군수로서 외길을 걸어온 정통 내무관료.대구출신이지만 사무관시절부터 내무부와 경기도 그리고 경기도의 시·군을 오가며 일선행정경력을 쌓은 경기도통으로 경기도백부임은 사실상 금의환향인 셈이 됐다. 온화한 성품에 첫인상은 우유부단해 보이지만 업무와 관련해서는 소신을 관철하고 마는 지방행정의 제1인자라는게 지배적인 평가. ▲대구(54) ▲연세대 법정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경기도 성남·부천시장 ▲대구 부시장 ▲경북 부지사 ▲지방세제국장 ▲지방재정국장 ▲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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