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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량 보유 중과세제 자동차업계 폐지요구

    자동차업계는 극심한 불황 극복을 위해 1가구 2차량 보유 중과세제도의 폐지 등 자동차 관련세제개편을 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31일 최근 자동차관련 세제를 비롯한 자동차수요 억제정책이 내수부진의 한 원인이라고 보고 1가구2차 중과세 및 소형차 특소세의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자동차 세제 개편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 경제활성화 대책­분야별 보고내용

    ◎국공립대 교수 창업휴직 허용 검토/기업지원서비스 네트워크망 구축/벤처기업 900곳에 연내 3천억 지원/젊은세대 창업 유도… 병역특혜 검토/일반건물 공장 공해없으면 양성화 경제부처 장관들이 31일 확대 경제장관회의에서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용을 요약한다. ○여유돈 창업자금 유인 ▷중소기업 창업과 구조조정◁ ◇정부부처 종합지원체제 구축=▲통상산업부를 중심으로 기업 관련 서비스기능을 네트워크화한 이노넷(Inno­et)구축 ▲통산부 차관 및 관련부처 1급이 참여하는 기업활성화위원회(가칭)설치·운영. ○창투조합 외국인 허용 ◇창업과 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여건조성=▲창업투자재원 조달체제 구축­창업투자조합에 대한 외국인 투자허용.단,외국인 투자분에 대해서는 신주인수방식에 의한 투자로 제한해 외국인투자자금의 목적외 사용방지. ▲신기술사업 금융회사의 벤처기업 투자 촉진­신기술금융회사 운용자금의 일정비율 이상을 벤처기업에 투자토록 의무화 검토.신기술 금융회사도 중소기업 및 기술개발관련 정책자금 대출취급 허용. ▲개인투자자들의 창업투자조합 출자분의 일정비율에 대해 소득공제해 시중여유자금의 창업자금으로의 유입 촉진­중소기업의 창업 및 증자자금과 창업투자조합의 벤처자금 등에 대해 한시적으로 일정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한 후 자금출처조사 면제 ▲벤처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활성화 추진­중소기업 전용 3부시장 개설.장외시장 등록 벤처기업 인정범위 확대.정보통신·기술집약산업의 경우 장외시장 등록시 입찰단가 제한을 현행 본질가치의 80∼150%에서 200%로 상향조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입찰단가 제한 폐지.벤처캐피털 회사의 대손충당금의 손입산입한도를 현행 1%에서 일반금융기관 수준인 받을 채권의 2%까지로 확대. ▲정보통신분야의 중소기업창업 적극지원­벤처기업의 54%가 정보통신분야임을 감안,기술·자본·인력의 확보 지원에 주력.올해 900개 기업에 3천1백48억원 융자·출연. ○신기술금융 우선 지원 ◇창업투자와 융자를 연계한 창업자금 활용도 극대화=▲창투사가 투자한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신기술금융회사의 자금 지원 ▲창투사에 대해자사가 투자한 기업에 대한 팩토링 업무 허용 ▲창투사의 단독해외투자 허용(현행 국내업체와 동반투자일 경우에만 허용) ▲벤처기업에 대한 대기업 출자를 촉진하기 위해 공정거래법상 출자총액한도 적용에서 예외인정되는 범위를 벤처기업 총 발행주식의 30%미만까지 허용 ▲벤처기업 전용창업단지 조성,창업보육센터 건립 등 확대추진 ▲창업중소기업이 작성하는 서류에 대해 인지세 면제 ▲창업 준비중인 교수·연구원의 연구경력,보유기술가치 등을 기술신용보증기금내 기술평가센터에서 평가한 후 특례 보증. ○과기연구원 창업 촉진 ◇기술개발자금 및 기술인력 확충=▲연구개발예산을 운용하는 정부부처와 투자기관이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적극참여토록하는 기관별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제도(SBIR)활성화 ▲국공립대 교수·출연연구소 연구원들의 벤처기업 창업 유도­국공립대 교수의 창업 또는 벤처기업 참여를 위한 휴직 허용방안 검토.과학기술계 연구소 연구원의 창업촉진을 위해 소속기관장의 재량에 따라 연구원의 일정비율을 별도 정원으로 운영토록유도 ▲병역특례전문요원의 중소기업 활용도 제고­병역특례 전문요원이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배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벤처기업 창업자가 전문연구인력일 경우 병역특례 전문요원으로 지정 검토 ▲공공연구기관의 기술개발결과 활용 촉진­공공연구기관 보유기술 중 2년이상 활용되지 않은 기술은 창업자에 무상이전.정부출연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업력 7년이내의 창업중소기업에는 기술료 일정비율 감면. ◇창업기업의 안정적 경영기반 조성=▲지역신용보증조합에 대한 세제지원 근거가 되는 지역신용보증조합법 제정검토 ▲중소기업의 연쇄부도 방지를 위한 어음보험제도 재원 확충방안 강구 ▲중소기업신기술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활성화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한 창업정보종합지원시스템 구축 ▲대학생 창업경연대회,벤처 로드쇼 등을 통해 젊은 세대들의 창업열기 조성. ○일시 자금난 특별지원 ▷영세사업자 지원◁ ◇영세사업자 경영안정지원=▲공장이 아닌 일반건축물에서 생산활동을 해도 공해·안전에 문제가없으면 시·군·구청장의 확인절차를 거쳐 양성화 ▲공장등록증이 없더라도 사업자등록증이 있으면 지원대상에 포함▲일시적 자금난으로 도산 우려가 있는 기업의 회생을 위해 특례자금 지원. ◇영세유통업체의 구조조정=▲시장재개발,소규모 점포 현대화,공동창고 건립사업 지원 ▲유통업 등 비제조업에 대한 신용보증시 연대보증 의무완화 ▲유통전산화 업체에 대한 부가가치세 공제제도 도입. ○외환안정·예산 집행 ▷외환시장 안정·예산집행 유보◁ ◇외환시장 안정=▲외화자금 도입을 촉진 ▲외국인주식투자한도를 올해 23% 이상으로 추가 확대. ○올 세수목표 2조 축소 ◇올해 예산집행 유보=▲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세수목표를 2조원 축소.세출규모에서 일반행정비 1조8백85억원,정부사업비 1조1천7백억원 집행유보▲지방채 인수 등 세부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총액사업의 경우 10∼20% 유보 ○경제규제 내년중 정비 ▷규제개혁 적극 추진◁ ◇경제분야 규제개혁=▲법적 근거가 없는 경제 관련규제를 올해말까지 철폐 ▲법에 근거를둔 규제는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 또는 방안마련 ▲재경원 산하의 경제행정규제개혁위원회를 공정위로 이관,민·관합동기구로 개편·운영 ◇중소기업창업분야 규제를 제거=▲공장설립 인·허가로부터 부지확보 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규제개혁 단행 ◇불공정거래행위 직권조사 강화=▲오는 5∼6월중 전자·자동차 등 하도급거래비중이 높은 분야 집중조사 실시 ○고용안정 올 360억 지원 ▷새 노사문화 고용안정◁ ◇노사관계의 새 질서 정착=▲사용주는 근로시간 보다는 조정·전환배치 등을 통해 고용조정을 유도.실직 예정자에 대한 전직훈련·취업알선·창업지원 등 대책 마련 ▲근로자는 건전한 노동운동과 자기개발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전념.경제활력 회복과 고용안정을 위한 임금안정에 적극 협조 ▲정부는 기업 경영활동 지원과 노동시장 유연화시책 추진.고용안정제도의 활성화,직업훈련체제의 개편 등을 통해 근로자의 재취직·재훈련의 활성화 지원 ▲노·사·정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고용안정특별위원회」 구성 ▲고용안정을 위해 올해 3백60억원을 채용장려금,적응훈련 지원금,창업훈련지원금,고령자 신규지원금,재고용 장려금 등으로 지원 ○낙동강수질 2급수로 ▷환경친화적 소비운동 전개◁ ◇재활용산업의 지원=▲영세 재활용업체 지원을 위해 부지확보와 재고부담 감소를 위한 재정지원 확대▲재활용 제품의 유통센터 활성화 ▲공공기관의 재활용제품 우선구매 확대 ◇수질개선사업 조기 달성=▲2005년까지 2급수로 올리기로 한 낙동강 수질을 2000년까지 앞당겨 달성 ▲상수원 수질개선 특별조치법 제정 ▲경남 용산·이룡지구에 강변여과수 개발 시범사업 시행 ○환경시설 민영화 추진 ◇환경기초시설 효율성 제고=▲올해 완공 예정인 환경기초시설을 우선 대상으로 설계·시공·운영의 민영화 추진
  • 벤처기업으로 경제활로 찾자/육성자금 확보가 열쇠(사설)

    정부가 중소기업에 직접 출자하는 자금이나 신기술을 개발한 기업(벤처기업)에 출자하는 자금에 대해서는 출처를 묻지 않고 출처조사를 면제받는 대가로 부과하게 될 도강세 성격의 출자부담금도 면제키로 한 것은 획기적 조치로 평가된다. 이 제도는 현안과제인 「검은돈」의 양성화와 산업구조 조정에 기여,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수 있다.경제개발과정에서 대기업위주의 대량조립식 생산방식을 추진한 결과 기업간의 양극화 현상이 초래됐고 국내경제가 대기업의 몇개 주력산업에 좌우되는 결과를 가져왔다.작년도 반도체산업의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지난해부터 대기업중심의 발전모델을 획기적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경제의 재도약이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연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불황이 지속되면서 경제발전모델을 미국식으로 수정하자는 주장이 활발하다.현재의 소품종 대량생산체를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로 전환하고 정보·통신·컴퓨터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우리경제를 선진형경제로 끌어 올리는 길이라는 것이다. 미국경제가 90년대 들어 다시 살아난 것은 실리콘 밸리를 중심으로 한해 7만개씩 설립된 벤처기업들이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기술(소프트웨어)를 개발한데 힘입은 바 크다.미국은 96년 정보·통신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33%를 차지하고 있다.80년까지 미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4%에 불과하다. 21세기의 생산방식인 다품종 소량생산방식에 맞는 기업은 중소기업이고 지식·정보산업시대의 주력산업은 벤처기업이 될 것이다.그 점에서 통상산업부가 벤처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기술 창업지원에 관한 법」제정을 검토키로 한 것은 시의적절한 일이고 재경원이 벤처기업출자에 대해 자금출처를 묻지 않기로 한 것 역시 그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발전되면 한국경제는 제2의 도약이 가능하다고 믿는다.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중소기업은 지난해 총수출의 41.7%를 담당할 정도로 그 기여도가 대단히 높다.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증가율은 9.8%로 대기업 증가율(0.3%)보다 무려 32배에 달하고 있다.앞으로 벤처기업이 육성·발굴되면 우리경제 구조에 일대변혁이 도래할 것이다. 그러므로 벤처기업 육성은 시급하다.그러려면 먼저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창업투자회사의 설립요건을 완화하고 이 회사가 리스와 팩터링(매출채권인수업)업무도 취급할 수 있도록 하여 지원자금 마련의 길을 넓혀 주어야 할 것이다.당국은 창업투자회사가 벤처기업에 투자를 늘릴수 있게끔 각종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 또 벤처기업이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장외시장­제3부 시장개설 등­을 활성화시키고 장외시장에 대해서도 상장법인 수준의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동시에 개인이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미국과 같이 투자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제도를 도입하고 창업투자회사가 창업한지 7년(미국 2년)이상 된 기업에 한해 대출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현행 업력제도를 대폭 완화해야 할 것이다.
  • 사립대 기부금 전액 소득 공제/세제혜택도 국·공립대 수준 확대

    정부는 사립대의 재정난을 덜어주기 위해 개인이 사립대에 기부금을 낼 경우 연말정산시 이를 전액 소득에서 공제해 주는 등 사립에 대한 각종 세제혜택을 국·공립대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재정경제원 고위 관계자는 30일 『사립대가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올 납입금 인상률을 한 자리수로 했다』며 『교육부가 건의한 사립대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을 올 세제개편시 반영해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제위기 대책위」 구성하자”/김대중 총재 회견

    ◎수입 50억불 절감 제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28일 경제위기 타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제영수회담」을 열어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경제부총리가 참여하는 「경제위기 타개 공동대책위」를 구성토록 합의할 것을 제안했다. 김총재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경제관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히 『노동자는 생산성 향상 범위 내에서만 임금인상 요구를 하고 사용자는 감원을 자제해 고용안정에 노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보사건과 관련,그는 『TV청문회,김현철씨의 증인채택 등 야당 요구가 수용되고 검찰 재수사도 철저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국회 국정조사와 검찰 수사에 맡기고 각 정당과 국민 모두 경제를 살리는데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총재는 이어 『한보사태는 관치금융이 빚어낸 비극』이라고 지적하고 『용서할 수 없는 뇌물수수죄를 저지른 사람 외에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난 타개 방안으로 ▲50억달러 수입절감운동 ▲월수입 5% 저축운동 ▲예산 2조원 삭감을 위한 추경편성 ▲금융개혁 단행 ▲중소기업 자금지원 강화 ▲사교육비 절감 등을 통한 물가안정 ▲부가가치세율 8%로 인하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월수입 5% 저축 국민운동에 참여하는 사람에 대한 세제상 혜택과 함께 정부 기업 소비자가 참여하는 「물가관리 심사위원회」구성을 제의했다.
  • 「엔젤 펀드」제 도입방안 추진/금개위

    ◎벤처금융 활성화… 유망중기 창업촉진 창업투자회사 등의 벤처금융 활성화를 통한 유망 중소기업의 창업촉진을 위해 개인투자조합인 「엔젤 펀드」(Angel fund)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개혁위원회(금개위)는 28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고 금융개혁 단기과제에 대해 토의,벤처금융의 활성화를 위해 엔젤펀드제도를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금개위는 앞으로 두 차례 전체회의를 더 열어 그동안의 토의결과를 토대로 단기 금융개혁 건의안을 확정,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금개위는 이날 회의에서 엔젤펀드제의 도입 활성화를 위해 창업투자회사가 관리주체일 경우에는 펀드에의 출자금에 대해 세액공제 등의 세제혜택을 부여키로 했다.또 개별 창업투자회사들이 모여 결성하는 창업투자조합에 출자하는 사람에게도 역시 세액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54개의 개별 창업투자회사와 70개의 창업투자조합이 있다.사업을 시작한 지 14년 이내인 중소기업에 중소기업 창업 투자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재경원 관계자는 『엔젤 펀드 또는 엔젤 캐피털(capital)은 지금도 개인 차원에서 활동할 수는 있다』며 『이를 활성화·제도화 하기 위해 출자금에 대해 세액공제 등의 세제혜택을 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개위의 이같은 입장은 통상산업부가 엔젤 캐피털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데 뒤이어 나온 것이어서 향후 정부 차원에서 이를 제도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금개위는 금융기관의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이사대우제도,회장제도,임원보수,은행장 연임횟수 등에 대해 정부가 묵시적으로 간섭하는 행위를 배제키로 했다.금융기관에 대한 창구지도도 근절시키기로 했다.
  • 「실명제 보완」 정책토론회 지상중계

    ◎“분리과세 허용보다 세율 인하를”/「차명 금지」 골격유지엔 공감대/실명제 부작용 유무놓고 격론 □보완론 ­고소득층 과소비,충동구매·저저축률 부작용 대책 필요 □유지론 ­과도기 비용 끝나 보완은 이중 낭비 ­정치자금 이용 경계 조세연구원은 28일 상오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금융실명제 보완과 관련,정책토론회를 가졌다.정영헌 연구위원이 「금융실명제의 정착과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뒤 최 조세연구원장의 사회로 곽태원 서강대교수 등 10명이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에서는 금융실명제를 보완하되 사실상 차명을 허용하게 되는 분리과세대신 세율을 인하하는 방향으로 조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다. 실명제가 경제의 부작용을 낳느냐는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이 엇갈렸다.김태일(전경련 이사)·민병균(장은경제연구소장)·이시원((주)우천대표)·최경국(대신증권사장)씨 등은 실명제가 실시된뒤 고소득층의 과소비에 따른 충동소비,저축률 하락 등의 문제점이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정치논리에 치우친 실명제는 고쳐야 하며 비밀보장이 되고 세금에 대한 불안감을 씻어줘야 한다고 말했다.이들은 실명제이후 자금거래,융통이 안되는 만큼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쪽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태원(서강대 교수)·성기수(동명정보대학교총장)·이근식(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최명근(서울시립대교수)씨 등은 반대로 해외여행 등 실명제 실시에 따른 과도기적 비용은 이제 다 치뤘다면서 비용을 치렀는데 보완하는 것은 이중적 낭비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긍정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전제아래 차명제 허용 쪽으로 보완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특히 비리 등 사정차원에서 실명제가 이용되는 측면에서는 보완돼야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정치자금의 물꼬를 터주는 쪽으로 흘러서는 안된다고 했다. 실명제의 구체적 보완방향에 대해 이근식·최명근·장현준·성기수·김태일·곽태원씨 등은 실명제의 핵심은 차명제 금지여부라면서 분리과세를 허용하면 골격을 흔들게 된다고 했다.따라서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유지하되 종합과세실시에 따른 불안감은 자본소득세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또한 분리과세 허용은 종합과세 원칙에 위배되며 대신 세율을 낮춰 인센티브를 주자면서 실명전환 과징금을 증여세 최고세율로 낮추자고 했다.분리과세 허용보다는 종합세율 인하가 바람직하다는 것이었다. 다음은 토론요지다. ▲강응선=조세연구원 안대로 최고세율에 의한 분리과세를 허용하고 대신 미성년자의 실명전환,탈세 등은 엄격히 제재하자.보험에 대한 실명제외도 저축성 보험까지 확대하자. ▲최경국=실명제외는 보험뿐만아니라 증권,은행상품에 대해서도 납입기간 등을 고려,부분적으로 허용하자.소액의 근로자 증권저축도 실명거래 대상에서 제외하자. ▲최명근=실명전환 과징금을 낮추는 것은 괜찮다.이미 과징금을 낸 사람에 대해서는 차액을 돌려주자.이제 더 이상 과거에 대해서는 묻지 말자.대신 미래의 차명거래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주자. ▲이근식=미실명예금이 1.5%에 불과하다.이들을 위해 과징금을 인하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법을 준수하는 사람은 손해고인내심을 가진 사람은 이득을 얻게 된다. ▲곽태원=이미 과도기적 비용은 지불했다.세제개혁 차원에서 접근하자.조세사면도 필요하다. ▲강응선=과징금 세율을 낮춰는데 동의한다. ▲이근식=중소기업 등 산업자금화하는 것에 면죄부를 주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효과가 의문시된다.중소기업의 자금난은 금리자유화로 풀어야 한다.중소기업 전용 금융기관을 만들어 금리를 차별화하자. ▲최경국=산업자금화하는 지하자금에 출자부담금을 물리는 것 보다는 벤처채권,수익증권을 발행,매입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벤처기업에 대해 출자부담금 부과를 면제하는 것은 명분이 없다.세무조사 면제로 충분하다. ▲민병균=지하자금이 중소기업에 투자,도강세를 물면 더이상 거론하지 말자.지하자금의 산업자금화는 효과는 없겠지만 물꼬는 터주자.
  • 벤처기업 창업 세제지원 확대

    ◎임 통산 “모기업 출자제한 완화… 비용 세액공제” 앞으로 기업 연구원이 사내에서 창업할 경우 모기업의 출자제한이 완화되고 창업비용에 대해 세액공제 등 세제지원이 확대된다. 또 정부 출연 연구소 및 대학의 교수와 연구원이 창업할 경우 일정기간 겸직하거나 휴직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시범적으로 통상산업부 산하 생산기술연구원에서 4월부터 연구원의 창업에 대해서는 1년간 겸직 및 3년간 휴직을 허용키로 했다. 임창렬 통산부장관은 27일 상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 소재 디지털 인공위성 수신기 제조업체인 건인을 방문,벤처기업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벤처기업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종합대책의 내용을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의 개정으로 반영하거나 특별법의 제정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임장관은 『정부 발주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나 대학의 교수 및 연구원이 독립,프로젝트와 관련된 기술을 사업화할 경우 기술료를 면제해주는 스핀 오프(Spin­off)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하고 개인투자가들의 여유자금을 벤처기업 창업에 끌어들이기 위해 이들이 금융기관이나 연기금,각종 공제조합이 공모하는 창업투자조합에 투자할 경우에도 자금출처를 묻지 않는 에인절 캐피틀(Angel capital)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장관은 또 대학과 연구소의 기반기술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생산기술연구원이 「기술복덕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벤처기업창업지원교육센터」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벤처기업의 기술인력 확보를 돕기 위해 병력특례 인원 배정기준을 정할때 벤처기업 우대방안을 강구하고 해외 우수기술인력채용 박람회를 정기적으로 열며 통산부,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외국인투자창구,벤처기업협회를 중심으로 벤처기업 창업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 절세? 탈세?(외언내언)

    세금은 국방이나 치안,사회간접자본 건설 등 고유한 국가활동을 위해 정부가 아무 대가없이 국민들로부터 거둬가는 돈이다.어느 나라나 납세는 국민의 기본 의무지만 납세를 기꺼워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유럽의 유명한 배우나 운동선수들이 세율이 높은 조국을 등지고 이웃 나라로 국적을 옮긴 사례들도 별로 생소한 얘기가 아니다.우리나라에도 가혹한 세금으로 백성들을 괴롭히는 봉건시대의 일을 일컫는 가렴주구라는 말이 남아있다. 세금부과의 기본원칙으로는 납세자의 능력에 알맞게 물리는 응능부담 원칙과 형평성의 원칙을 들 수 있다.무거운 세금보다 형평에 어긋나는 세금이 더 큰 조세저항을 불러일으킨다는 것도 정설이다.봉건군주가 아닌 국민의 대표(의회)가 정한 과세 대상과 세율만이 국민들의 동의를 받을수 있다는 『대표없이 세금 없다』는 격언도 있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아들 재용씨(29)는 지난해 12월 삼성 계열인 중앙개발의 사모 전환사채를 96억원에 대량으로 인수,62.5%의 대주주가 됐다.중앙개발은 4백50만평이나 되는 에버랜드(경기도 용인)를 비롯,전국에 수많은 부동산을 갖고 있다.막대한 재산에 비해 자본금이 35억원 밖에 안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주식평가액은 엄청나다. 재용씨는 그 해 11월 역시 삼성의 계열사인 에스원의 주식 6만주를 1백20억원에 매각,중앙개발의 사모사채를 인수하는데 썼다.지난 95년에는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60억원으로 에스원 주식을 매입했고,상장과 함께 주가가 폭등하자 엄청난 시세차익을 거뒀다.당시 증여세로 16억원을 냈다.결국 16억원의 증여세만 물고 중앙개발의 최대 주주가 된 셈이다. 재벌이든 개인이든 절세 노력을 나무랄수는 없다.그럼에도 많은 국민들이 재벌회장의 절세에 상대적 박탈감을 감추지 못한다.응능부담에도,형평성에도 어긋나기 때문이다.주식의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제도가 도입돼야 이같은 합법적 절세를 막을수 있다.
  • 전면금지·전면허용·현행유지/3개안 장단점

    ◎전면금지­일시적 과외 줄이나 음성·고액화 초래 우려/전면허용­싼값에 양질의 교육… 과외조장 비난 소리도/현행유지­학교교육에 충실… 현실적 수요 단속 어려움 교육개혁위원회가 26일 공청회에서 제시한 과외대책 3개 연구안은 나름대로 장단점을 갖고 있다.당초 교개위는 전면허용쪽으로 입장을 정리하는 듯했으나 전면금지를 주장하는 안팎의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아 3개안을 같은 비중으로 공청회에 부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금지◁ 지난 80년의 과외금지 조치와 비교해 「제2의 7.30 조치」라고 일컬을 만하다.현행 학원관련법을 개정,초·중·고 재학생의 모든 과외교습을 금지한다.여기에는 예·체능 등 특기과외도 포함된다.법을 어길 경우 공권력을 총동원한 단속과 형사처벌도 강화한다. 이 방안의 장점은 과외교습 행위의 총량을 일시에 줄일수 있고,원칙적으로 누구도 과외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계층간의 위화감이 해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과외를 음성화하고 과외비용의 고액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그 많은 불법과외를 지속적으로 규제하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공부를 시키는 것이 불법」이 되는 원칙론상의 난점도 있다. ▷전면허용◁ 모든 학원 및 개인의 과외교습이 「등록」을 전제로 자율화된다.대신 등록된 과외교습의 질은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한다.합법적인 학원에 대해서는 세제상의 혜택을 주는 등 지원방안도 강구된다.학교·학원협력체,소비자보호센터,국세청,사법기관 등으로 다원화된 네트워크를 통해 미등록 과외공급자(학원 및 개인)의 과외교습행위는 철저히 단속한다.학원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교습비는 온라인이나 영수증으로 거래된다. 과외시장에 시장경제 논리를 도입,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수요자들이 싼 값에 질높은 과외교습을 받을수 있고,학교·학원 협력체가 원만하게 운영된다면 학원이 학교 교육의 부족한 점을 메울수 있다는 게 이 방안의 장점이다.그러나 과외를 조장하는 방안이라고 비난받을 소지가 충분하고 수요자들이 적으면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현행체제 유지◁ 초등학교교과목 과외와 대학생 이외의 개인과외 교습을 금지하고 있는 현행 체제를 유지하되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것이다.불법과외 단속이 강화되고 교육청의 단속요원도 늘어나게 된다.불법과외 교습학원이나 강사들에 대한 처벌도 강화된다.현재 논란을 빚고 있는 「초등영어과외」는 계속 금지된다.이 방안은 유아 및 초등학생들이 교과 위주가 아닌 특기,소질계발 위주의 과외를 받을수 있고 과외로 학교교육을 소홀히 하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하지만 초등 영어과외 등 현실적인 수요를 인위적으로 막는 한계가 있고 단속의 실효성도 의문이다.
  • 자금난 중기 세무조사 연기/법인세 납기 최장 6개월 연장/정부

    정부는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사업자에 대한 세정지원 차원에서 이들에 대한 각종 세무조사를 최대한 연기하고 세금을 내는 기간도 늦춰주기로 했다.또 수출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가가치세 및 관세의 경우 신고 즉시 차액을 환급해 주는 한편 무리한 세금징수는 자제키로 했다. 정부는 26일 올 세수목표를 2조원 줄이기로 한 조치와 관련,남궁훈 재정경제원 세제실장 주재로 국세청 및 관세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97년도 세수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국세청은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최장 6개월까지 법인세 납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소득세 및 법인세 등의 경우에도 신고 이전 실시하는 행정지도를 순수 세무안내 위주로 바꾸기로 했다.경기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당초 예산의 확보를 위해 무리하게 세정을 집행할 경우 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경기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 진귀하고 값비싼 보석/시중보다 30% 싸게 팝니다

    ◎국내유일 익산보석가공단지 1,000여업체 조업/10만여종 취급… 전국의 예비부부들로 “북적”/세공·디자인 솜씨 세계적… 품질도 「완전보증」 『지구상에 여성이 존재하는 한 보석산업은 결코 「사양산업」이 될 수 없다』 이는 여성의 보석에 대한 애착과 특유의 허영심을 다소 비약시킨 표현이지만 보석산업의 성격이나 수요층을 적절하게 표현한 말이기도 하다. 요즘 웬만한 중산층이라면 집안에 한두점씩의 보석은 갖고 있으며 결혼식 등 각종 기념일이면 보석을 구입하는 사람도 상당수에 이를 정도로 수요층이 급증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유일의 보석시장이 있는 전북 익산시 영등동 익산공단어귀의 이리 귀금속·보석가공단지와 판매센터는 보석 애호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결혼시즌인 요즘엔 전국 각지에서 결혼예물을 마련하기 위해 나온 예비부부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판매센터 관계자는 지난 주말의 경우 100여명이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현재 판매센터에는 30여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10만여점의 각종 귀금속이 진열돼손님을 맞고 있다.귀금속·보석가공단지에도 100여개의 업체가 조업중에 있다. 익산시도 귀금속·보석가공단지와 판매센터를 국제적인 판매장으로 키우기 위해 각종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시청 공업과에는 보석가공계를 신설,보석산업에 대한 갖가지 행정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의 보석수집가 김동섭 박사가 자신이 평생 모아온 35만점의 보석류를 익산시에 기증한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시는 오는 99년까지 2백30억원을 들여 초대형 보석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있어 몇년후면 희귀보석이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시장규모◁ 지난 76년 첫 가동을 시작한 이리귀금속·보석가공단지는 현재 100여개의 업체가 조업중인데 그동안 수출에만 주력해온 탓에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다가 내수판매를 시작한 87년부터 내국인에게도 소개되기 시작했다. 또 89년 개관한 판매센터에는 현재 30여개 업체가 입주해 영업을 하고 있는데 보석과 귀금속 전시보유물량이 자그마치 10만여점에 이를 정도로 다양해 단일시장으로는 동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단지내 근로자들의 세공과 디자인 솜씨는 매우 뛰어나 해외에서까지 인정받고 있다.판매센터에서는 보석전문교육을 받은 직원 60여명이 보석구입시 친절하고 자세한 상담을 해준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국경일과 일요일에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상오 10시부터 하오 6시반까지 정상영업을 한다.(0653)835­8007 해마다 보석축제도 열린다.축제는 전주∼군산간 벚꽃축제가 열리는 시기에 개최되는데 올해는 4월10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이 기간에는 보석류를 평소보다 약 20%가량 싸게 팔고 사은품도 증정하며 고객이 소장하고 있는 보석의 디자인을 바꾸는 「리세팅」작업도 무료로 해준다. 이 판매센터의 박치수 기획실장(42)은 『보석제품에 있어서 이만큼 질좋은 보석을 많이 갖추고 있는 곳이 국내는 물론 동양권에도 없다』면서 『이곳에서 보석을 구입하면 일단 제품의 질이나 가격면에서 결코 손해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가격◁ 100여 가공업체들이 외국에서 직접 원석을 수입해 가공판매하기 때문에 시중보다 30%가량 싸다.요즘 결혼예물로 가장 많이 찾는 여성용 0.3캐럿짜리(1캐럿은 0.2g) 다이아반지는 50만∼60만원이고 0.2캐럿짜리 남성용은 40만∼45만원이다. 또 0.3캐럿 루비세트(세트는 반지·목걸이·귀걸이·팔찌 등 4가지를 말함)는 90만∼1백만원,0.3캐럿짜리 사파이어세트는 80만∼90만원,진주세트(8㎜기준)는 50만∼55만원,0.3캐럿짜리 에메랄드 세트는 1백만∼1백20만원선이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각종 보석류 외에도 순금(24금)제품과 18금·14금·은제품·백금제품 등이 있다. ▷보석 고르는 법◁ 보석은 다이아몬드처럼 투명한 보석과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처럼 색이 있는 유색보석으로 나뉜다. 다이아몬드는 흔히 「4C」를 살피고 고르면 틀림없는 진품이다. 4C란 무게(Carat·캐럿)와 투명도(Clarity),색상(Colour),연마상태(Cut)를 말한다. 또 유색보석은 투명도·크기·형상·무게·원산지·천연 또는 합성여부 등을 모두 살펴봐야 한다. 물론 이들 보석을 구입할 경우 모두 보석에 대한 감정서나 감별서를 내주는데 판매센터에서 발급하는 보증서의 내용은 일단 신뢰해도 된다. ▷관리요령◁ 흔히 다이아몬드는 매우 단단해서 쉽게 깨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잘못된 상식이다. 다이아몬드는 긁힘에는 매우 강하지만 의외로 쉽게 갈라지거나 깨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세척을 할 때는 다이아몬드나 루비·사파이어의 경우 초음파세척이나 증기세척을 해도 상관없으나 에메랄드나 아콰마린(남청색의 녹주석)·수정·진주 등은 광택을 잃고 금이 가거나 깨질 위험이 있으므로 35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중성세제를 타서 세척해야 한다.
  • 「보험 중개인」 아십니까/4∼5월 첫 자격시험

    ◎명퇴자·주부 등 대거 신청/특정사 소속없이 각사의 상품 모두 취급/고객요구 총체적 분석… 적합한 상품 소개/사고땐 배상책임… 보증금 1억이상 예치 오는 4∼5월중에 실시되는 첫 보험중개인 시험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지난달 25일 마감된 응시자격을 얻기 위한 연수에 예상보다 받은 804명이 신청했다.명예퇴직자에서부터 설계사·보험대리점 직원,주부,대학생까지 신청자 계층도 다양하다. 불황에 실업률이 높아지는 등 경제상황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보험사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보험회사의 상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가입을 중개해주는 보험중개인은 특히 능력에 따라 연간 수억원도 벌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관심도가 예상보다 높다. 잘만 하면 엄청난 수입이 보장되는 동시에 그만큼 책임도 크다. 보험중개인은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다루는 독립대리점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대리점은 보험사가 설계한 상품을 회사를 대신해 팔 뿐 배상책임문제가 발생해도 직접 책임을 지지 않는다.그러나 보험중개인은다르다.보험중개인은 고객의 니드를 총체적으로 분석해 가장 적합한 상품을 소개하고 계약자를 대신해 보험사와 보험료협상을 벌일 수 있지만 직접 계약을 체결할 수는 없다.계약이 체결되면 보험회사로부터 중개수수료를 받는다.사고가 났을 때는 불만처리도 해준다.그러나 보험중개를 잘못해 고객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는 책임을 져야 한다.영업보증금(개인 1억원이상,법인 3억원이상)이상의 큰 사고가 났을 때는 영업보증금을 모두 떼이는 것은 물론 영업보증금을 초과하는 피해액에 대해 민사상 책임을 지도록 돼 있어 파산까지도 가능하다. 새로운 직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보험중개인의 응시 자격과 시험·연수일정,허가제한 사유 등을 살펴본다. ◇응시자격=최근 10년내에 재경원장관이 인정하는 기관(보험회사·비전속대리점·법인보험중개인·보험감독원·보험개발원·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화재보험협회등)과 이에 동등한 자격이 인정되는 외국법인에서 5년이상 종사한 사람.또는 재경원장관이 인정하는 연수기관(보험연수원)에서 보험중개인 연구과정을 수료하고 1년이 경과하지 않는 사람(실무 수습기간은 요구하지 않음)으로 연수기간은 최저 95시간. ◇시험방법 및 시험과목=시험은 생보·손보 각각 4과목으로 1년에 한번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응시료는 3만원.손보중개인시험과목은 보험관계법 및 보험회계,법률지식 및 행동규범,위험관리론,손해보험지식(화재·적하·운송·항공·선박·우주·자동차·상해·특종·개인연금 등 저축성,재보험).인보중개인시험과목은 보험관계법 미 보험회계,법률지식 및 행동규범,상품구조 및 약관,인보험관련지식(투자론,세제 등) ◇합격 유효기간=3년.단 보험의 전문성이 지속되는 기관에 근무하는 기간은 이기간에서 제외된다. ◇합격기준=각 과목 배점의 100분의 40이상,전과목 총점의 100분의 60이상.선발인원을 사전 공고한 경우 고득점자순으로 선발 가능. ◇허가제한 사유=금치산자·한정치산자·파산자 등.보험모집인으로 등록된 자,보험대리점의 임원 또는 사용인으로 신고된 자,손해사정인 기타 불공정 행위의 우려가 있는 자.부채가 자산을 초과하는 법인.대한민국내에 사무소를 설치하지 않는 자. ◇허가수수료=보험중개인의 허가 또는 허가갱신 수수료는 개인은 1건당 5만원,법인은 1건당 20만원. ◇보험중개수수료=중개수수료는 일반적인 모집수수료 범위인 0.5∼30%내에서 보험회사와 중개인이 자율적으로 결정. ◇영업보증금 한도=중개인의 행위로 인한 가입자의 피해보상을 위해 예탁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규모는 개인은 최저 1억원이상,법인은 3억원이상.구체적 금액은 최근 1년간 보험중개 관련 총수입금액의 3배 또는 최근 3년간 보험중개관련 총수입금액(수수료·보수·기타 대가의 합)중 많은 금액. ◇감독기관=보험감독원 보험중개인 관련 문의는 보험감독원(399­8000)으로.
  • 금융산업 경쟁력 높이자/차동세 KDI원장(시론)

    한보·삼미 등 대기업의 잇달은 부도로 우리 경제에 위기감이 팽배해가고 있다.자금시장은 급속도로 경색되어 가고 있고,신뢰의 대상이 되어야 할 금융기관은 불신과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다.최근의 부도사태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은 물론 당해기업과 금융기관에 있다.그러나 정부와 정치권의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는 우리 금융의 현실과,평소에는 담보대출에만 의존한다고 금융기관을 비난하다가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담보도 부족한데 대출해 주었다고 매도하는 여론도 금융의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요소라 하겠다. 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우리 금융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금융을 살릴 수 있는 획기적인 개혁안을 만들기 위해 지금 금융개혁위원회에서는 진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개혁의 핵심 과제는 다음 다섯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통화관리체계의 개선이다.우선 통화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통화가치의 지속적인 안정을 위해서는 중앙은행의 독립이라는 과제가 해결되어야 한다.지금은 실질적으로 한국은행과 재경원이 공동으로 통화관리의 책임을 지고 있으나,향후 통화관리의 책임은 한국은행이 전담하도록 하여 물가안정이라는 통화정책의 최종목표를 보다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러나 금융감독은 금융기관간 업무영역의 확대에 따라 한국은행에서 완전히 분리하여 독립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또한 통화관리의 방식에 있어서도,직접규제방식에서 탈피,간접통화관리체제를 시급히 정착시켜야 한다.여신규제 등을 통한 직접통화관리가 금융의 안전성을 저해하는 가장 주된 요인이기 때문이다. 둘째,금융기관의 책임경영체제 확립이다.이른바 「주인있는」 금융기관을 만들어야 한다.경영자는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것을 일차적 사명으로 생각하여야 하며,정치권·정부의 눈치를 보아서는 안될 것이다.이와 함께 정부는 인사·예산·조직 등 금융기관 경영에 관한 권한을 금융기관에 돌려주어야 한다. ○통화관리 한은으로 일원화 세째,금융기관의 부실자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부실자산 규모는 금융기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금융기관 자체의 능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심각한 수준에까지 이르고 있다.부실자산의 누적은 금융기관의 경영 실책에도 책임이 없지 않으나,경제개발정책의 부작용과 정부의 지나친 간섭에 더 큰 책이미 있다 하겠다.그러므로 이 문제는 금융만의 책임으로 떠넘길 것이 아니라 상당부분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해 주어야 할 것이다.재정부담이 어렵다면 한은 특융을 통해서라도 금융기관이 부실자산으로 인한 신용위기에서 벗어나도록 해 주어야 할 것이다. 넷째,경쟁촉진을 통한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이다.이를 위해서는 진입제한 철폐,업무 영역 확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여러 구실을 내세워 제한되고 있는 신규진입을 원칙적으로 자유화하되,진입요건의 투명성 및 국제적 정합성을 제고하여야 할 것이다.또한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별로 핵심업무를 제외한 모든 업무에 대하여서는 상호 진출을 허용함으로써 경쟁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강화를 이루어나가야 할 것이다.다만 무분별한 외형경쟁을 억제하기 위해 자본충실도 규제 등 건전경영을 위한 감독기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부실자산 해결 신용회복을 마지막으로,금융저축의 증대방안을 강구해야 한다.저축은 투자의 재원으로 국민경제의 생산능력을 확충함으로써 지속적이고도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가능케 한다.최근 경제 위기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자금부족 문제나 고금리 문제,국제수지 적자의 외채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저축 증대가 최우선 과제이다.금융세제의 보완을 통해 저축의욕을 제고하고,기업하는 사람들이 그동안 저축해 둔 돈을 안심하고 생산활동에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어야 할 것이다. 금융산업은 국가경쟁의 자금순환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 기간산업이다.금융산업을 위기에서 구하는 일은 바로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이다.
  • 강 부총리,휴일 임 장관 등 통산부 간부들과 간담

    ◎“공직사회 다시 뛰자” 과천 새바람/기업활력 회복 지원정책 싸고 열띤 토론/부처간 장벽 넘어 함께 고민 “신선한 충격” 「강경식 경제팀」이 들어선 이후 과천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재정경제원의 독주가 사라지고 개별 부처들과의 토론이 활발해져가고 있다.거대부처인 재경원의 출범이후 그동안 단절됐던 부처간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음을 느낄수 있다.부처이기주의는 찾기 어렵다. 강부총리는 일요일인 23일 하오 통산부를 방문,통산부 국장급 이상 간부 25명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현안들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재경원에서 강부총리 이외에도 강만수 차관을 비롯,1급이상 간부 10여명도 동참했다. 이날의 간담회는 통산부 직원들에게는 매우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지금까지 한부처 안에서 장관과 직원들이 함께 토론을 벌이는 경우는 종종 있어왔지만 부총리가 개별부처를 방문해 직원들과 토론하기는 유례가 드문 일이었기 때문이다.통산부의 한 참석자는 『그동안 통산부가 산업정책을 담당하는 주무부서로서 과거 수출입국 시대에 비해 위축돼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새 경제팀이 들어선 이후 직원들 사이에 「다시 한번 해보자」는 의욕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의 주된 토의 내용은 자유화·국제화 시대의 산업정책 방향에 모아졌다.각종 인·허가 등의 규제수단들은 없어지고 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금융·세제·예산 등의 정책수단을 재경원이 독점하는 상황에서 기업활력 회복을 위해 산업정책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느냐에 관한 문제였다. ◎ 통산부의 다른 참석자는 『우리부가 직면한 산업정책의 방향 재정립에 관해 한차례의 토론으로 묘책을 얻어내기는 어럽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해 재경원과 통산부 사이에 경제현안에 대한 인식차가 적지 않음을 솔직하게 털어 놓기도 했다. 강부총리는 『공무원 사회가 여러 문제들을 놓고 부처간 장벽을 넘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기업활력 회복을 위해 통산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에서 이날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임창렬 통산부 장관은 『개별부처 공무원들의 경우 소관업무만 다루다 보면 시각이 좁아져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앞으로 재경원과 업무협조 무드를 살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부총리의 인사말에 이어 통산부 산업정책국장의 「기업활력 회복을 위한 산업정책 방향」 및 중소기업정책심의관의 「중소기업에 어떻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인가」에 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이어 토론을 갖는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이날 간담회는 사진촬영외에는 진지함을 담보하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재경원과 통산부는 간담회가 끝난뒤 간담내용과 앞으로의 기업정책방향을 자료로 발표함으로서 앞으로 이같은 형식의 정책결정방식은 다른 경제이슈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 금융산업개편 새달 착수/강 부총리/금개위 30일 단기개혁안 확정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21일 금융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해 금융개혁위원회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금융산업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게 될 「빅뱅」(대폭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부총리는 21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보와 삼미그룹의 부도사태이후 금융산업 개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금융개혁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금융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가칭 규제심판소를 설립,한시적으로 운영하고 구속성예금(일명 꺾기)의 해소를 위해 금융감독기구의 감독·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건의하기로 했다.또 세제개선을 통해 기업의 차입축소를 유도하고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의 신용대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개위는 오는 30일 제13차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어 금융개혁 단기과제를 정리한 개혁안을 확정,4월초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 신한국 새 중간당직자 프로필

    ◎유흥수 국책자문위장/차분한 성격… 경찰출신 3선 경찰출신의 3선의원.고등고시행정과에 합격,26세의 나이에 총경에 오른 뒤 충남지사,교통부차관 등을 지냈다.지난 82년 치안본부장으로 있으면서 야간통금 해제의 실무를 맡았다.차분한 성격에 일처리가 꼼꼼하다는 평.김윤환 고문과 가깝고 박찬종 고문과는 경기고 동기동창.부인 박혜자씨(57)와 2남1녀. ▲경남 합천·60세 ▲서울대 법대 ▲청와대정무비서 ▲12·14·15대의원 ◎박종웅 기획조정위장/YS가신 출신의 재선의원 김영삼 대통령 비서 출신의 재선의원.94년 부산사하 보궐선거에 출마,원내에 진입했다.87년과 92년 대선때 김대통령의 공보비서와 보좌역을 맡아 신임을 쌓았다.매년 국정감사 스타의원으로 꼽힐 정도로 의정활동이 활발하다.분석력과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부인 이종영씨(43)와 1남1녀. ▲부산·44세 ▲서울대 법대 ▲신민당 김영삼총재 비서 ▲청와대 민정비서관 ◎김영일 제2정조위장/청와대 사정수석 출신… 재선 검찰출신의 재선의원.6공 청와대 사정수석으로 있을때 「걸어다니는 인명 사전」으로 불릴 만큼 인사분야에 정통했다.92년 대선전에 김영삼 대표의 대세론을 따랐으며 94년 민자당 공천을 받아 원내에 들어왔다.조용하면서도 꼼꼼한 성격으로 일처리가 매끄럽다.부인 고인숙씨(50)와 1남2녀. ▲경남 김해·55세 ▲서울대 법대 ▲서울지검3차장 ▲청와대 민정·사정수석 ▲신한국당 정세분석위원장 ◎나오연 제2정조위장/세제분야 전문… 경제학박사 세제분야 전문가로 당 세제개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재선의원.경제학 박사로 미국 하버드대 초빙교수와 국민대 경상대학장을 맡는 등 경제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특히 토지초과이득세 폐지와 금융실명제 보완을 일관되게 주장해왔다.부인 이경숙씨와 1남3녀. ▲경남 양산·65세 ▲부산대 ▲재무부 세정차관보 ▲한국세무사회 회장 ▲중소기업은행 이사장 ◎함종한 제2정조위장/교수·문민강원지사 지낸 3선 교수출신의 3선의원.교육과 청소년 문제에 식견이 탁월하다는 평.92년 대선 당시 강원도 영서지역의 득표력을 높이는데 역할을 해 문민정부 출범후 강원도지사를 지내는 등 김영삼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부인 손원교씨와 2남. ▲강원 원주·53세 ▲서울대 농대 ▲상지대 교수 ▲민정당 정책조정실장·부총무 ▲민자당 민원실장 ◎하순봉 대표비서실장/조용한 성격… 방송앵커 출신 조용하고 부드러운 성품의 방송 앵커 출신의 3선의원.11대때 민정당 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국무총리 비서실장과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을 지냈다. 13대에서는 낙선했으나 14대때 무소속으로 당선,곧바로 민자당에 입당한 뒤 대변인을 맡았다. ▲경남 진양·57세 ▲서울대 사대 ▲문화방송 정치부장 ▲정책조정위원장·수석부총무
  • “불요불급한 SOC사업 연기”/경제종합대책­경제장관 일문일답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 조기확대 없다/제조업 규제 연대 일몰제 도입해 해소/수출 소량·다품종의 중기위주로 개편 강경식 부총리 등 경제장관들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통화관리를 한국은행에 전담시킬 계획은. ▲통화관리는 신축적으로 운영하겠다.개방시대 통화관리는 재정 쪽에 있다.재정과 세제를 축으로 경제정책을 펴나가겠다. ­삼미부도 처리방향은. ▲법정관리를 신청했기 때문에 법원판단에 따라 채권단에서 처리할 것이다.기업 자체에 대한 처리보다는 금융기관 판단에 의해 처리되고 그 여파가 최소화되도록 관심을 갖겠다. ­짜여진 예산을 1조원 집행 유예하겠다고 했는데,국민은 한보사태 등으로 돈을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예산긴축이 가능한가. ▲올 예산집행 1조원 유예는 예산실에서 검토작업에 착수했다.내년 예산 한 자리수 편성은 국회심의 과정에서 확정되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된다 안된다고 단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한 자리수 이상 늘어나는 것은 받아들일수 없다.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대폭 확대에 대한 기존방침이변하는 것인가가. ▲(이환균 건설장관)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SOC 확충은 중요하다.그러나 경제난 타개를 위해 정부 및 민간 부문이 동참해야 하기 때문에 효율성을 점검,불요불급한 부문 이외에는 조정이 불가피할 것 같다.그러나 꼭 필요한 사업은 계속 추진한다. ­구조조정 효과는 중·장기적으로 나타난다.최근 대기업들이 쓰러지는데 단기 현안대책이 있어야하지 않은가. ▲금융시장 및 노사관계안정을 통해 물가안정이 가능하다.구조조정 효과는 시간이 상당히 걸려야 나오기 때문에 그럴수록 서둘러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시장경제기능 자체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기 때문에 기업활동에 제약요건이 돼 왔다.이를 제거하는 것 자체가 경제를 살리는 것이다.자기 책임 아래서 기업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때 우리경제 탈바꿈하는 길이 열린다. ­시중에 「4월 금융대란설」 나도는데. ▲대기업의 법정관리 신청 등으로 어려움 있는 것이 사실이다.과거 성장기때 차입 위주로 경영한 취약점이 노출과정에서 나타난 것이 그 배경이다.구조조정 자체가 지금은어렵지만 주인은 바뀌어도 기업은 경쟁력 있게 살아나야 한다.금융기관의 어려움이 있지만 4월 대란설은 있을수 없다.그 근거는 한보철강 발행어음이 4월 만기여서 그렇다는데 조사해 보니까 만기는 7월까지 있다.진성어음 소지자에 대해 일반대출해 주기 때문에 문제없다.다만 해외신인도에 문제가 없도록 세심한 관심기울이면서 운영하겠다. ­외국인 주식투자한도를 당초 계획보다 더 높일 계획이 있는가. ▲아직 검토한 바 없다. ­규제개혁 방향은. ▲(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부동산 투기,수도권 과밀화 문제 등 국가시책관련 규제는 사전에 정부부처간 토론을 벌일 필요가 있다.다만 제조업 분야 규제에 대한 공정위 입장은 향후 법률(모법)에 근거가 없는 규제는 올해에 「일몰제」를 도입,해소하겠다.법률개정이 필요한 것은 입법과정을 통해 장기과제로 추진하겠다. ­민간기업 구조조정시 공정거래법상 걸림돌이 되는 것이 있다.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경제력 집중억제 시책도 규제개혁 대상에 포함되나. ▲보완할 것이 있는지 연구해 다음 기회에 답변하겠다.경제력 집중 억제 등의 재벌정책은 어려운 사안이다.금융산업 개편이 대기업 집중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제도적 장치라고 생각한다.금융산업이 시장원리에 의해 움직여져야 중소기업 어려움도 해소된다.담보 위주 대출관행이 없어져야 대기업 중심 대출이 없어진다.재벌에서 모든 것을 다하는 원 세트(One­set) 방식이 앞으로는 없어질 것이다. ­국제수지대책은 . ▲(임창렬 통상산업부 장관)올 무역수지 적자액은 1백4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그러나 대책을 제대로 추진하지 않으면 2백억달러나 될 것으로 보인다.성장을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으면 성장률을 1% 줄이면 경상수지 적자를 25억달러나 줄일수 있는 등의 효과가 있다.아울러 생산요소비용을 낮추기 위해 금리하향 안정대책을 추진할 것이다.앞으로는 수출도 중소기업 위주로 소량·다품종 수출로 바꾸겠다.에너지 가격도 자원이 없는 나라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재경원과 협의중이다.
  • 실명제보완 이종성 재경원 심의관 일문일답

    ◎도강세부과 45%­10%­절충안 등 3가지 검토/중기출자 자금출처 면제기간 최대한 짧게 설정 재정경제원 이종성 세제총괄심의관은 18일 금융실명제 보완방침에 대해 보충설명을 가졌다.보충설명의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한다. ­실명전환 자금에 대한 과징금과 중소기업 출자 등 산업자금화되는 돈에 물리는 과징금은 같은 개념인가. ▲아니다.실명전환 자금에 대한 과징금은 현행 법에 연차적으로 최고 60%까지 물게 돼 있다.그러나 중소기업 창업 및 증자자금,창업투자조합 등 벤처자금,중소기업지원 금융기관에의 출자자금 등 산업자금화되는 돈에 대한 과징금은 일종의 도강세로 출처조사 면제조건으로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전자를 실명전환과징금,후자를 출자부담금으로 용어를 구분하겠다. ­출자부담금은 어느 정도로 물릴 것인가. ▲내부적으로 3가지 안을 검토하고 있다.현행 증여세 최고세율 45%를 부담금으로 물리는 것은 지나치다고 본다.반대로 강경식 부총리가 거론한 도강세 10%는 너무 낮아 형평에 문제가 있다.조세연구원에서 우리 안을 검토한뒤 선별작업을 벌여 여론수렴과정에서 확정될 것으로 본다. ­만약 미성년자가 산업자금으로 거액을 출자해도 출처조사가 면제되나. ▲증여가 명백해 보이는 자금까지 출처조사를 제외할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공론에 부치겠다. ­중소기업 등에 출자시 자금출처가 면제되는 기간은 얼마로 할 것인가. ▲내부적으로 3가지 안이 있다.역시 조세연구원의 검토와 공론화과정에서 결정될 것이다.그러나 자금출처 면제기간은 최대한도로 짧게 할 생각이다. ­중소기업 출자가 자금출처 회피수단으로 악용될수도 있지 않나. ▲편법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출자부담금에 대한 자금출처면제는 비리 등과 관련된 것에 대한 면죄부로 해석해도 되나. ▲아니다.도강세로 상속·증여세 등 세금을 대신한다는 것이다.자금이 마약 등 비리와 관련됐다면 개별법의 적용을 받을 것으로 본다.이것 역시 공론화과정에서 확정될 것으로 본다.
  • 중기 창업자금 등 출처조사 면제/강 부총리 실명제보완책 발표

    ◎「자금세탁 방지법」 연내 제정/고액 현금거래 국세청 통보 금융실명제에 관한 긴급명령이 일반법률로 대체되고 자금세탁 방지법이 별도로 제정된다. 이와함께 출처를 밝히기 곤란한 돈을 가진 사람이 중소기업의 창업 및 증자자금과 창업투자조합 등의 벤처자금,중소기업지원 금융기관 등에 출자할 경우 일정액의 과징금(도강세)을 물면 자금출처 조사를 면제받게 된다. 또 금융저축에 대해 종합과세 최고 세율(40%)을 선택할 경우에도 분리과세가 허용돼 금융거래자료의 국세청 통보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자금출처 조사가 크게 완화된다. 대신 밀수·마약거래 등과 같은 부정·비리와 관련된 고액 현금거래는 범죄로 규정돼 처벌되며 고액현금거래의 경우 국세청에 통보되는 등 자금세탁방지법이 별도로 제정된다. 강경식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18일 하오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금융실명제 보완방침을 발표했다. 강 부총리는 실명제의 근본체계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공평과세 구현은 세제 중심으로 한다는 방침 아래 금융실명에관한 긴급명령을 법률로 대체 입법화하는 한편 부정 및 비리 방지는 자금세탁방지법을 별도로 제정하겠다고 밝혔다.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정부안을 확정한 뒤 올 상반기중 임시국회에서 입법화된다. 재경원은 금융기관 출자자금에 대해 일정수준의 과징금을 물 경우 자금출처 조사가 면제되는 금융기관에 할부금융사·신용카드사·리스사 등 여신전문 금융기관도 포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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