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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미분양아파트 ‘美교포 모시기’

    경기도가 미국에 사는 교포들을 대상으로 경기지역의 미분양 아파트 판촉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미국 한인단체와 교포 언론에 경기지역의 자세한 미분양 아파트 현황자료를 발송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재미교포들이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면 양도소득세 및 취득·등록세의 한시적 감면, 수도권 전매제한 기간 단축, 재외동포 자금 국내 투자 때 세제혜택 부여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시행 중인 각종 미분양 주택 해소 대책을 친절하게 안내해 줄 방침이다. 특히 원화가치 하락에 따라 예전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국내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내년 2월까지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면 과밀억제권역과 그외 지역으로 구분해 양도소득세의 60~100%가 감면되고 취득·등록세도 각각 75% 감면된다. 지난 20일부터는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이 3~7년에서 1~5년으로 단축됐다. 교포를 대상으로 한 경기도의 미분양 아파트 판촉은 지난 8~14일 김문수 지사의 방미 기간에 교포들이 한국 부동산 투자에 높은 관심을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말 기준 경기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2만 1098가구에 이르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똘똘하고 듬직한 에쿠스 나가신다~

    똘똘하고 듬직한 에쿠스 나가신다~

    10년만에 재탄생한 신형 에쿠스는 현대자동차의 야심작이다. 3년간 5000억원을 들여 개발한 최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집약돼 최고의 주행·안전·편의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벤츠 S-Class, BMW7시리즈, 렉서스 LS460 등과 당당히 경쟁하는 글로벌 럭셔리 세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신형 에쿠스에 담긴 새 기술과 장치를 알아본다. ●최강의 ‘심장’-타우엔진 신형 에쿠스에 달린 V8 4.6ℓ 후륜구동 타우엔진은 최고급 차량에 걸맞은 성능과 정숙성, 환경까지 고려했다 ‘2009년 워즈오토 선정 10대 엔진상’을 수상한 엔진이다. 0∼100㎞(제로백)까지 가속시간이 6.4초에 불과해 스포츠 세단에 견줄 만하다. 최고출력은 366마력, 최대토크 44.8㎏f.m을 달성했다. 연비는 기존 에쿠스에 비해 27%나 개선된 8.8㎞/ℓ다. ●졸음 운전 막아줘 ‘차선 이탈 감지시스템’이 달려 있다. 운전자가 졸음 운전 등으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벗어나면 즉각 알려준다. 내장된 카메라가 전방을 촬영하고 이를 분석한 뒤 영상 속에서 차선을 찾아내 인식하는 방식이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중앙 차선과 일반 차선을 구분할 수 있다. 중앙선을 넘으면 경보음을 빠르게 울리고 시트벨트(PSB장착사양)를 꽉 잡아당겨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후진 주차도 OK ‘후방 주차 가이드 시스템(PGS)’도 달았다. 후진할 때 차의 예상 진행경로를 표시해 준다. 단순히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기능보다 한 차원 높은 기술이다. 위에서 수직으로 내려다보는 것처럼 표시되는 후방 탑뷰 기능과 함께 직각주차 가이드 기능, 평행주차 가이드 기능 등이 있다. ●충돌시 꽉 조이는 안전벨트 벤츠에 적용된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re-Safe Seatbelt)’ 시스템이 국내 기술로 개발돼 적용됐다. 운전자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거나 미끄러짐이 발생할 때, 차량 스스로 레이더를 통해 충돌을 예상하면 안전벨트가 자동으로 시트벨트를 잡아당긴다. 승객은 시트에 밀착돼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차간 거리도 알아서 척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시스템은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자동 운행하면서도 차간 거리를 적정거리로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레이더 감지 범위가 3.2∼200m나 돼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이 있어도 추돌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차량 통합 제어 시스템(VSM) 차체 자세제어장치(VDC), 스마트크루즈 컨트롤(SCC),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 등 각종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제어한다. 예컨대 앞 차량이 급격히 속도를 줄이면 레이더가 이를 감지,경보음과 시트벨트 진동으로 위험을 알린다. 충돌을 피하기 어려운 위험 상황이면 스스로 제동력 보조시스템을 작동시킨다. ●지능형 전조등 밤길을 달릴 때 도로 정보, 주행 상태, 기후 조건 등 여러 가지 운전 상황 변화에 대해 최적의 조명 상태를 제공한다. 곡선 도로를 주행할 경우 핸들을 돌리는 방향으로 램프가 상·하·좌·우로 움직여 시야를 확보한다. ●한눈에 들어오는 계기판, 최고급 인테리어 TFT-LCD 계기판은 그래픽과 문자, 입체적 형상 등을 통해 쉽게 정보를 읽고 피로도 막을 수 있다. 실내 천장부분, 앞 유리 햇빛 가리개,필라(자동차 앞·중간·뒤 기둥)트림 등에 세계 각국에 특허를 출원한 최고급 극세사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했다. 정숙성과 쾌적함을 높여준다. ●편리한 승하차 ‘웰컴 라이팅’ 스마트키를 지니고 있으면 차량에 접근할 때 자동으로 아웃사이드 미러에 장착된 램프가 문 주변을 밝혀준다. 밤이나 어두운 지하 주차장에서 유용하다. ●50대 남성이 VS380프레스티지 최다 구입 지난 11일 출시된 에쿠스는 벌써 4000명 가까이 계약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계약자 가운데 남성이 93.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이 각각 57.7%와 22.3%를 차지했다. 모델별로는 3.8프레스티지(28.8%), 3.8프라임(27.5%), 최고급 사양인 4.6프레스티지(24.5%) 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판매가는 VS380이 ▲럭셔리 6370만원 ▲프라임 7240만원 ▲프레스티지 8300만원이고, VS460 프레스티지 모델은 1억 520만원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남미 마약조직 ‘수출(?) 기법’ 기발하네~

    남미 마약조직 ‘수출(?) 기법’ 기발하네~

    남미 마약조직의 수출기법(?)이 갈수록 기발해지면서 남미 각국과 유럽 경찰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마약을 배에 싣고 남미에서 유럽으로 건너가 야밤을 이용해 살짝 해안에 접근, 몰래 내려놓는 ‘상륙 작전’ 방식은 이제 고전이 되어 버렸다. 액체화 한 코카인, 깁스로 둔갑한 코카인에 이어 이전 ‘용기세트’ 코카인까지 등장했다. ’용기세트’ 코카인은 그 중 최신 기법이다.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에서 한 마약조직이 만들어 영국 런던을 경유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보낸 물건이다. 코카인 20㎏를 사용해 컵과 접시 등 총 42개 그릇을 한 세트로 제작한 것이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그릇세트와 다를 게 없다. 스페인 경찰은 “물건을 받아 (통관 후) 조직에 넘기라는 베네수엘라 마약조직의 지시를 받은 스페인 청년을 체포해 현재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마약조직은 아직 꼬리가 잡히지 않았다. 남미 마약조직이 유럽으로 마약을 운반하는 기법은 갈수록 기발해지고 있다. 3월 초엔 에콰도르 출신의 한 여성이 액체로 만든 코카인을 세제처럼 갖고 유럽에 들어가려다 잡혔다. 이에 앞서선 다리가 부러진 것처럼 깁스를 하고 그 속에 코카인을 대량으로 숨겨 스페인으로 들어가려던 칠레 남자가 체포되기도 했다. 남미 토산품이나 여행기념품을 구입해 속을 비우거나 이중바닥 등을 만든 뒤 마약류를 숨겨 운반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이젠 고전수법이 되어 버린 ‘상륙 작전’도 여전히 성행한다. 대담한 수법인 만큼 이 수법을 쓰는 조직들이 움직이는 물량도 엄청나다. 지난달에 코카인 5t을 싣고 가던 배가 잡힌 사건이 대표적인 경우다. 사진=스페인 경찰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외환은행 신임 감사에 이종규씨

    외환은행 신임 감사에 이종규(62) 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선임됐다. 이 감사는 충남 홍성고와 건국대 경제학과를 나와 대전지방국세청장, 국세심판원장, 코스콤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비(非) 고시 출신으로 재경부 1급에 오른 것으로 유명하다.
  • 훈수 두는 행정부… 분통 터진 입법부

    “망둥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더니….”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가 19일 격한 말을 쏟아냈다. 당 고위정책회의에서다. “대통령의 국회 불신은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지만, 장관들도 덩달아 국회를 무시하는 행태를 일삼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윤 재정 잇단 ‘도발’에 민주 발끈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겨냥한 것이다. 윤 장관은 지난 18일 한 심포지엄에서 “입법부가 활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했던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윤 장관이 장황하게 설명을 늘어놓는데, 김형오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도 ‘뜬금없는 소리’라며 어처구니 없어 하더라.”고 전했다. 윤 장관의 ‘국회 때리기’는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한 강연회에서 “국회가 ‘깽판’이라 세제 혜택을 못 주고 있다. 국회가 저 모양이라 민생법안 처리가 안 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 선거는 도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파장이 일자 윤 장관은 지난 4일 국회에서 “국무위원으로서 원활한 국정운영을 바라는 충정에서 한 발언이 일부 언론에 보도돼 의원들의 자존심이 상했다면 유감”이라고 무마를 시도했다. 윤 장관의 잇따른 ‘도발’에 원 원내대표는 분을 삭이지 못하고 이날 반격의 포문을 열었다. 원 원내대표는 기획재정부가 경제 활성화 지원 세제개편안을 발표하고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데 대해 “장관이 이러니, 기획재정부도 삼권분립을 무시한 처사를 자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세율 조정은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국회의 고유권한으로, 국회에서 법이 바뀌지도 않았는데 행정부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윤 장관의 ‘과속’을 질책했다. 원 대표는 “‘충분한 당정협의를 거쳤으니까 문제없다.’는 해명이 더 걸작”이라면서 “게다가 국회를 타이르기까지 했으니 정말 기가 막힌 일”이라며 혀를 찼다. ●정부-여당도 틈새 벌어져 야당과 정부 간 알력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틈새는 정부·여당 간에도 발견된다. 윤 장관은 한나라당을 향해서도 “국민이 왜 172석을 줬는지 알아야 한다.”고 훈수를 둔 적이 있다. 당시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은 “건방지기 짝이 없는 발언”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 주요 당직자는 “정부가 입법을 완전히 여당과 국회에 미뤄 놓은 채 손 놓고 구경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지난 입법전 때 정부가 교원평가법을 국회로 가져오면서 ‘주요 법안’으로 분류해 왔는데 여당 의원들에게조차 법안 설명을 제대로 안 했더라.”고 전했다. “당시 주요 법안으로 강행 처리를 하려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에서조차 ‘이 법이 무슨 법이냐. 처음 봤다.’라는 의원이 상당수 나와 강행 처리 시도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때문에 당내에서는 “행정부에 책임지려는 사람이 없다. 눈치만 보고 있다.”는 성토가 나온다. “총대야 여당이 메겠지만, 예전처럼 여야 의원들을 찾아 다니며 입법 취지를 설명하는 등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정부 입법은 나몰라라 하고 있다.”는 얘기다. 심지어는 “기회를 봐서 행정부에 본 때를 보여 주고 정신차리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지운 허백윤기자 jj@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교황 “콘돔반대” 발언 후폭풍 ‘장자연 리스트’에 언론사 대표·금융계 회장 포함 ’사랑의 곳간’ 푸드뱅크, 바닥이 보인다 한국계 등 여기자 둘,북한군에 억류 춘정에 취한 얼룩말 밤낮없이 ‘러브모드’
  • [나눔 바이러스 2009] 푸드마켓·뱅크 기부 어떻게

    [나눔 바이러스 2009] 푸드마켓·뱅크 기부 어떻게

    식품기부 사업은 1998년 1월 외환위기 당시 복지부와 지자체의 주도로 시작됐다. 푸드마켓은 식품이 필요한 사람이 직접 방문해 고를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소형 상설 상점이다. 반면 푸드뱅크는 식품을 기부받아 복지시설이나 빈곤층 가정에 분배하는 창고 형태다. 푸드마켓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이며 먼저 신청을 해 이용 회원 허가를 받아야 한다. 기부량이 많으면 이용자를 늘릴 수 있다. 회원은 매월 한번 매장을 방문, 식품을 골라갈 수 있다. 물론 1인당 이용 한도가 있다. 라면, 장류, 통조림, 빵, 조미, 반찬, 패스트푸드, 농·수·축산물, 채소, 수산물, 화장지, 세제, 의류 등 기부 품목은 거의 제한이 없다. 후원을 원하는 사람들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나 각 푸드마켓 담당자들에게 연락하면 된다. 푸드마켓은 현재 서울에만 있지만 오는 6월까지 경기 10곳, 전북 5곳, 부산·경북·경남 각 4곳, 인천 3곳, 대구·충북·충남·전남·광주·대전 각 2곳, 강원·울산·제주 각 1곳 등 45곳이 추가 설치된다. 푸드뱅크는 대량 기부하는 기업 또는 식품업체와 복지시설을 연결시켜 주는 곳이다. 대량의 식품을 기부하려면 전국 푸드뱅크 홈페이지(www.foodbank1377.org)에 회원으로 가입해 신청하거나 전화(02-713-1377)로 문의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부를 반드시 식품으로 할 필요는 없다. 금전적인 도움을 주고 싶으면 직접 현금으로도 지원할 수 있고 샴푸나 세제 등의 생활용품도 기부가 가능하다. 사회복지협의회 자원개발부 모옥희 부장은 “푸드뱅크라는 이름 때문에 식품만 기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필품 기부도 절실하다.”면서 “우리도 기부 물품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국회와 논의해 ‘식품기부활성화법’ 개정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부 식품은 위생상 상하기 쉬운 조리 음식보다는 비교적 가공이 덜 됐거나 포장이 된 것일수록 좋다. 유통기한은 넉넉하게 잡아 2주 이상 남은 것이면 된다. 식품을 기부하면 혜택도 있다. 음식료품 제조회사나 개인이 무상으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잉여식품활용사업자’(푸드뱅크)에 기부할 경우, 법인세법시행령 제19조와 소득세법시행령 제55조에 의해 기부한 식품의 장부가액 전액에 대해 100% 손비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일자리 비상, 특단의 대책 세워라

    고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일자리에 비상이 걸렸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년새 신규 취업자가 14만 2000명이나 줄었다. 1월의 마이너스 10만 3000명에 이어 일자리 감소세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신규 취업자가 20만명 줄어들 것으로 수정 전망했지만 이보다 훨씬 더 비관적인 전망이 갈수록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일부 연구기관에서는 최대 50만명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불황에 따른 투자 위축이 내수 부진과 고용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성장잠재력마저 잠식할 경우 위기 이후에도 우리의 국가경쟁력은 추락할 수밖에 없다.우리는 특히 미래를 짊어져야 할 20대와 30대에서 신규 취업자가 각각 17만 1000명, 16만 7000명이 줄어든 사실에 주목한다. 정부가 인턴제 도입, 일자리 나누기 등으로 고용위기를 타개하려 하지만 젊은층의 일자리 수요를 충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정책의 최우선 목표를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맞출 것을 촉구한다. 이들이 구직을 단념한 채 장기실업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이들에게 적합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에 재정 투입 비중을 높여야 한다. 투입비용 대비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높은 서비스부문의 획기적인 규제 완화와 세제 및 금융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일자리 창출의 궁극적인 주체는 기업이다. 기업들이 투자해야 일자리가 생겨난다. 지금 기업들이 투자를 기피하는 이유는 주요 시장의 수급상황이 불투명한 데다, 신용경색으로 돈이 돌지 않기 때문이다. 대외 변수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신용경색은 정책 수단 구사를 통해 어느 정도 누그러뜨릴 수 있다. 부실채권 신속 인수제와 채권시장안정펀드 확대 등을 통해 돈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게 해야 한다. 정부는 투자 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일자리 비상대책을 다시 점검하기 바란다.
  • [모닝 브리핑] 재정부 “강남3구 투기지역 곧 해제할 수도”

    정부가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투기 지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하고 발표 시기만 조율하고 있다. 윤영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18일 한 방송에 출연해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에 대해 “정부도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이미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 문제는 작년 12월부터 나왔다. 모든 국민도 이 지역이 해제될 걸로 알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 이 부분이 반영돼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해제 시기에 대해서는 국민의 심리적 문제 등을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면서 “날짜에 대해서는 시한이 없고 다른 여러 가지 측면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예체능 대졸자 ‘방과후 교사’ 채용

    예체능 대졸자 ‘방과후 교사’ 채용

    초등학생의 태권도, 미술, 바이올린 등 예체능계 수업을 정부가 방과후 학교를 통해 저렴하게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고학력 학부모를 도우미로 채용해 방과후 학습지도를 맡기는 방안도 마련된다. 저소득층의 사교육비를 줄이자는 차원이다. 한나라당 경제위기극복 상황실 금융팀 소속 김용태 의원은 18일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보고했다. ●저소득층 초등생 32만명 혜택 보고안에 따르면 예체능계 대졸자 가운데 미취업자 1만 6000명을 농구, 축구, 태권도, 미술 등의 강사로 채용해 1인당 매월 60만∼65만원씩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계획대로면 저소득층 초등학생 32만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76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면, 학부모가 부담하는 사교육비 512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초등학생의 예체능 교육은 국어·영어·수학 등과 달리 학부모의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아 방과후 학교의 경쟁력이 사교육과 대등할 정도로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나라당은 아울러 주 1회 방문 학습지 지도의 경우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정부가 월 2만원~2만7000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학습지 비용 가운데 일반 가정은 2만원, 취약 계층은 2만7000원을 정부가 지원한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학습지 회사들이 요금을 낮추면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 제도가 학습지 교사 신규채용 효과를 불러와 2200개의 일자리 추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나라당은 이같은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소득층에 학습지 지원도 추진 김 의원은 이날 “방과후 학교의 예체능분야를 활성화하면 사교육 시장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면서 “서민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피아노나 태권도 학원 비용으로 한달에 40만~50만원을 지출하는 형편인데 이것만 경감해도 사교육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사교육 영역인 학습지 쪽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은 평소 같으면 생각하기 힘들지만 경제상황이 어려운 만큼 학습지 가격을 대폭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또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보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학력 학부모에게 방과 후 그룹학습 관리를 위탁하고 소정의 수당을 지원할 방침이다. 학부모가 아동들과 함께 박물관, 미술관 등으로 체험학습을 갈 경우 실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추경 예산안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 새 예산을 집어 넣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당 지도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정부와 당정협의에서 이 같은 교육부문 예산을 반영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日 자민당 “對北 수출 전면금지”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자민당은 17일 북한에 대한 모든 품목의 수출 금지 등을 담은 추가 대북 제재안을 마련했다. 자민당 납치문제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다음달 13일 기한이 끝나는 대북 제재안의 6개월 재연장과 함께 새로운 제재 조치를 확정했다. 일본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는 지난 2006년 10월 북한의 핵실험 이후 6개월 시한으로 시행된 이래 5번째 연장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교착 상태인 납치문제 등을 감안한 일본의 실질적인 대북 압력인 셈이다. 위원회의 제재안은 이번 주 안에 정부에 상정될 예정이지만 원안대로 심의될 가능성이 큰 만큼 정부의 방침이나 다름없다. 추가 조치는 ▲현행 북한으로부터의 수입 금지에 더해 일본의 대북 수출 전면 금지 ▲수출·입 제재를 위반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소속 재일 교포가 북한에 들어갔을 경우, 원칙적으로 재입국 금지 ▲대북 제재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1년 이상으로 확대 등이다. 또 북한이 다음달 4∼8일 사이로 예고한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을 때 송금이나 현금 지참 등의 금융·세제 제재도 실시하기로 했다. 북한으로 출국할 때 신고가 필요한 현금 소지액을 현행 100만엔(약 1484만원) 이상에서 30만엔 이상으로, 송금도 3000만엔 이상에서 1000만엔 이상으로 낮출 방침이다. 나아가 조총련과 관련 단체 시설 등의 고정자산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개인 자산을 취급하는 금융기관 등을 조사하는 한편 미사일 등 대량 파괴 무기계획에 관여한 단체 및 개인 등의 지정 범위도 넓히기로 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회의에서 “북한이 성실한 대응을 전혀 보이지 않는 만큼 제재의 강화는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주장했다. hkpark@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구조조정 퇴직자 소득세액 공제

    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퇴직자에게는 퇴직소득세액을 공제해주는 제도가 도입된다. 화장품 원료 지정 규정이 현재의 포지티브 방식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완화된다. 정부는 17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례특례제한법, 화장품 법 등 법률공포안 44건,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16건, 일반안건 5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조례특례제한법에 따라 앞으로 경영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임금삭감 방식으로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대해선 세제지원이 이루어진다. 또 구조조정으로 인한 퇴직자는 퇴직 소득세액 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공포안은 아울러 서울시 이외의 지역에 위치한 미분양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5년간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주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화장품법을 개정, 화장품에 사용되는 원료는 사용할 수 없는 것만 고시하고 그밖의 원료는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네거티브 리스트 방식으로 바꾸도록 했다. 아울러 국내에 최초로 도입되는 화장품 원료에 대한 규격 및 안전성 심사제도는 폐지하는 대신 국민보건상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원료는 사용할 수 없게 하는 한편 제조, 판매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정부는 이 밖에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을 개정, 자기 자본이 500억원 이상이거나 직전 3개 연도 평균 매출액이 1500억원 이상인 기업은 ‘실질적 대기업’으로 분류, 중소기업 범위에 포함시키지 않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앞으로 중소기업에서 제외돼 공공구매시장 참여, 세제혜택 등 각종 정부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지금까지는 상시근로자 1000명 이상 또는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인 기업이 중소기업에서 제외됐다. 개정안에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출자회사는 출자비율만큼의 종업원수를 포함시켜 중소기업 기준을 정하도록 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경제활성화 세제개편안] 세금폭탄 제거… 부동산 시장 해빙?

    15일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重課)를 완전히 폐지하기로 한 것은 거래세 완화로 인한 투기수요를 감수하고서라도 부동산을 통해 경기를 살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로 보유세 완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에 이어 부동산 거래를 억눌렀던 규제는 사실상 모두 사라진 셈이다. 국회 계류 중인 법안을 제외하면 부동산 관련 규제는 투기 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만 남게 됐다. 이번 조치로 인해 양도세 부담이 크게 줄어든 만큼 단기적으로는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양도세를 지금보다 20% 정도 덜 낼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곳은 1억원 이상 값을 깎아 줄 수 있는 여력이 생기는 것”이라면서 “현재는 가격이 좌우하는 시장인 만큼 단기적으로는 매물이 늘고 가격이 떨어지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4월 투기지역 해제가 거론되고 있는 강남권보다는 집값 상승 가능성이 낮은 서울 수도권 외곽, 지방의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워낙 침체되어 있는 데다 급매물이 아니고서는 거래가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실제 거래가 살아나는 데 큰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선덕 소장은 “집값에 가장 영향이 큰 것은 거시경제다. 총량적으로 세제 하나 바꿨다고 거래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전체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한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투기세력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거래세 완화로 확보된 현금이 결국 또다른 부동산을 구입하는 데 쓰인다면 시장 전체로 돈이 도는 효과는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가격이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시장이 안정화되면 주택 가격이 급등하는 등 부작용도 우려된다. 국토해양부도 부동산 투기를 우려해 비사업용 토지 및 다주택 소유자의 주택양도에 대해서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허용하지 않았다.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건설업계는 부동산 경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법인세 폐지는 유동성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 건설사들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분양 아파트의 양도세 전액 혹은 60% 면제를 재외동포까지 확대한 것도 지방과 수도권 미분양 해소의 숨통을 트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존 주택에 대한 양도세도 함께 완화됨에 따라 미분양 대신 기존주택의 급매물로 수요가 분산될 경우 미분양 시장에는 되레 악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경제활성화 세제개편안] 땅·주식팔아 기업채무 갚으면 양도세 3년 유예

    [경제활성화 세제개편안] 땅·주식팔아 기업채무 갚으면 양도세 3년 유예

    경제위기로 기업과 금융기관의 어려움이 커지고 얼어 붙은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안 보이자 정부가 2월 임시국회에 이어 4월 국회를 겨냥해 또 다시 세제 개편안을 내놓았다. 이 중 상당수는 정부·여당에서 그때그때 추진 방침을 공표해 왔던 것들이다. 세수 감소에 따른 재정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다주택자 등 ‘있는 사람들’이 혜택을 보는 내용들이 여럿 포함돼 있어 정부는 이번 조치가 ‘감세(減稅)’로 비쳐질까 우려하는 눈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양도세 완화는 감세가 아니라 왜곡된 징벌적 세제를 바로잡는 것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15일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은 ▲원활한 기업 구조조정 지원 ▲부동산시장 정상화 지원 ▲외환 유동성 확충 지원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나누기 지원 등 크게 네 가지 부문에서 이루어졌다. 정부는 부실기업이 금융기관 채무를 갚기 위해 부동산·주식 등을 매각할 경우 양도차익에 대해 법인세·양도소득세를 3년 거치 3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해 주기로 했다. 비슷한 이유로 대주주가 기업에 자산을 증여할 때도 법인세를 감면해 준다.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업 양수도 및 주식교환에 대한 세제 지원안도 포함돼 있다. 모기업이 부실 자회사를 다른 기업에 양도하기 위해 자회사 채무를 인수하면 법인세를 깎아 준다. 은행 자본확충 펀드(SPC)도 지원한다. 은행 자본확충 펀드 이익에 대한 법인세 과세 이연을 허용하고, 은행 자본확충 펀드가 우선주를 매각할 경우 증권거래세를 면제한다. 2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의 폐지 외에 기업 또는 개인의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양도소득 과세도 일반 세율로 전환된다.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중과제도는 2005년 말 개정으로 도입돼 2007년 1월1일부터 시행됐다. 개인의 비사업용 토지에는 부재지주 농지와 임야·나대지·잡종지 등 대부분 토지가 포함된다. 그동안 개인의 비사업용 토지에는 66%(부가세 포함)의 높은 세율이 적용돼 왔다. 법인이 비사업용 부동산을 팔 때에도 일반 법인세율(양도차익 2억원 이하 11%, 2억 초과분 22%)만 부과된다. 법인세율은 내년부터 각각 10%와 20%로 더 낮아진다. 그동안 법인은 비사업용 토지 양도 때 법인세와 양도세를 이중으로 부담했다. 양도 시점에 양도차익에 대해 30%를 무조건 양도세로 내는 한편 이듬해 순익에 전년도의 부동산 양도차익 전액을 더해 법인세를 부담했다.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 활성화 차원에서 임금을 삭감해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에 대해 임금 삭감분의 50%를 손비로 인정해 주기로 한 데 이어 해당 기업 근로자에게도 소득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삭감된 임금의 50%를 근로소득세를 계산할 때 소득 공제해 주는 것이다. 공제한도는 1000만원까지이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적용된다. 임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금이 감소한 만큼에 걸맞은 혜택을 줘서 잡 셰어링을 확대하고 서민층의 생활안정도 꾀하겠다는 취지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경제활성화 세제개편안] 2년미만 보유·미등기 전매땐 중과세

    [경제활성화 세제개편안] 2년미만 보유·미등기 전매땐 중과세

    다주택자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무겁게 물리는 제도가 16일부터 사라진다. 2005년 1월 도입 이후 4년여 만이다. 단, 보유 기간이 2년 미만이면 이번 규제 완화를 적용받지 못한다. 문의는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 (02)2150-4211~4216번으로 하면 된다. →다주택 및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양도세 중과 완화는 언제부터 시행되나. -3월16일 이후 양도분(잔금 청산 또는 등기)부터 적용된다.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법률 개정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법 개정 이후로 시행을 미루면 부동산 시장 거래가 완전히 얼어 붙을 수 있어 당장 발효되는 것으로 정했다. →그러면 당장 이번 주부터 낮아진 세율로 양도세를 신고하면 되나. -양도 시점부터 신고까지 2개월간의 여유가 있으므로 법률 개정안의 국회 통과 과정을 지켜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정부는 국회 통과 이전에라도 낮아진 세율의 신고를 받아 준다는 방침이다. 만일 개정 전의 높은 세율로 신고·납부가 이뤄졌을 경우에는 법 통과 이후 차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보유 기간에 상관없이 모두 적용되나. -보유 기간이 2년이 안 되는 단기 양도나 미등기 양도의 경우는 그에 따른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보유 기간이 1년 미만이면 50%, 1년 이상~2년 미만이면 40%다. 미등기 양도에는 70%의 세율이 적용된다. 이번 조치와 관계없는 사업용 토지나 1주택자라도 단기 양도, 미등기 양도 등을 하면 중과세율을 적용받는다. →1가구 2주택자의 경우 지난해 말 법 개정에서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기본세율을 적용키로 하지 않았나. -2주택자에 대한 한시적인 중과 완화 조치가 지난해 말 정기국회를 통과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경기가 살아나지 않자 영구적으로 적용키로 규제 완화의 강도를 높인 것이다. 즉, 내년 말까지 팔아야 기본 세율을 인정받던 것이 언제 팔아도 시기와 상관없이 적용받게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다주택 양도세 중과 폐지

    다주택 양도세 중과 폐지

    집을 여러 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무겁게 물리는 양도소득세 중과(重課) 제도가 16일부터 폐지된다. 이에 따라 종합부동산세와 함께 세금을 활용한 부동산 시장 규제의 양대축으로 꼽혀 온 양도세 중과는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집을 세 채 갖고 있는 사람이 한 채를 팔아 5000만원의 차익을 얻었을 때 지금까지는 주민세 포함, 2116만원(양도차익의 45%)을 양도세로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약 30%인 647만원만 내면 된다. 양도차익이 3억원인 사람의 양도세 부담은 1억 3253만원에서 8908만원으로 33% 준다. ●잡 셰어링 근로자 소득공제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 때문에 임금이 줄어든 근로자는 임금 감소분의 절반(최고 1000만원)을 소득공제 받게 된다. 이를테면 연간 급여가 4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줄었을 경우 500만원이 추가로 소득공제돼 과세표준이 2500만원으로 축소된다. 그만큼 세 부담이 줄어든다. 기획재정부는 15일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이런 내용의 세제 개편안을 마련, 오는 4월 임시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양도세 감면은 법 통과 때까지의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당장 16일부터 적용한다. 앞으로 3주택 이상 다주택자도 양도소득에 대해 기본세율인 6~35%(내년부터는 6~33%)만 내면 된다. 지금까지는 3주택 이상인 경우 60%의 세율(2009~2010년 한시적으로 45%)이 일괄적으로 적용돼 왔다.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일반과세를 적용받고 있는 2주택자는 이번 개편으로 항구적으로 기본세율이 적용된다.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양도세 중과도 폐지된다. 개인은 현재 60%(부가세 포함 66%), 법인은 법인세(11%, 22%) 외에 양도세 30%를 추가해 57.2%에 이르지만 앞으로는 모두 기본세율로 세금을 내게 된다. 이에 따라 개인 소유 비사업용 토지는 양도차익이 5000만원일 경우 지금까지 2821만원을 내야 했지만 16일 이후에는 646만원으로 77% 감소한다. 윤영선 재정부 세제실장은 “양도세제를 조세 원리와 시장 기능에 맞도록 합리적으로 정상화하는 것”이라면서 “거래가 활성화되면 지방세인 취득세·등록세는 물론이고 양도세 세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사업용 토지 중과도 없애 정부는 또 기업이 금융부채 상환 목적으로 보유자산을 매각할 경우 법인세와 양도세를 3년 거치, 3년 분할 납부하도록 편의를 봐 주기로 했다. 기업의 신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임시투자세액 공제에 더해 직전 3년간 연 평균 투자 규모를 초과한 투자 증가분의 10%를 추가로 세액에서 공제해 주기로 했다. 외화 유동성 유입을 늘리기 위해 비거주자와 외국법인이 국채와 통화안정채권에 직·간접 투자하는 경우 이자에 대한 소득·법인세는 물론 채권 양도차익도 원천징수를 면제하기로 했다. 신규 발행은 물론 유통 중인 국채와 통안채에도 적용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일단 써보고 사세요” 체험마케팅 활기

    체험마케팅이 활발하다.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의 선호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왕에 쓰려고 했던 제품을 무료나 저렴한 가격에 쓸 수 있다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다. 샘표는 국산 태양초 고추장을 알리기 위해 2000명의 국산 고추장 탐사단을 모집했다. 이웃에게 고추장을 나눠주는 등 홍보활동을 하면 된다. 탐사단 전원에게 이마트 상품권 2만원어치를 지급한다. 애경은 액체세제 스파크 미네랄을 평가할 10만명의 체험단을 G마켓·옥션·주부9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사용후기를 올리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스파크 미네랄과 영화예매권을 준다. 한국네슬레는 테이스터스 초이스 델리시오½의 온라인 체험단 500명을 모집한다. 홈페이지에 ‘반으로 줄었으면’하고 바라는 것에 대한 댓글을 달면, 추첨으로 선발해 커피 믹스 200개와 머그잔 등을 준다. 롯데리아는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보고 협력사인 롯데햄·롯데칠성음료·롯데삼강 등의 공장을 견학하는 안전먹거리 체험단을 이번달 말까지 모집한다. 홈페이지에 참여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80명을 선정한다. 도미노피자는 홈페이지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0명을 선정, 신제품 피자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극중 구준표가 금잔디 동생인 금강산에게 선물했던 피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추경 규모 30조… 국채로 조달”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11일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30조원 내외로 편성하고, 소요 재원은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자산 구조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양도세를 경감하기로 하고, 조만간 당정협의를 거쳐 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고 “추경 편성 재원과 관련 일부에서 국유재산 매각을 주장하지만, 현 국면에서 국가재산을 팔기 시작하면 부동산을 팔아서 자금난을 해소하려는 기업들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끼칠 수도 있으며 주식시장에도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판단이 섰다.”고 말했다. 그는 추경 편성의 전제로 ‘부자 감세’ 법안의 시행시기를 연기하거나 축소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 아직도 가진 자에게 징벌을 가하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국제 금융, 경제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이번 추경을 통해 일자리 20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신속하게 추경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민주당에 요구했다. 박 대표는 주택경기 활성화 방안과 관련, “지금까지 토지에 대해 징벌적인 과세가 행해진 것이 사실인 만큼 통상적인 세제로 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라면서 “이 조치는 쓸데없이 부담이 되는 토지와 부동산을 정리해 기업이 가벼운 몸체로 경영을 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윤 재정 “재계도 고통분담·투자확대 동참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재계도 고통분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과천 정부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 회의를 열고 “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출자총액제한제, 수도권 토지·환경 규제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노력해 왔다.”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의 신규투자 확대를 위해 임시투자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등 세제 상 유인 체계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빠른 시일 안에 서비스업 선진화 방안을 마련할 것인 만큼, 각 부처가 해당 분야별로 획기적 대책이 마련되도록 실무진을 독려해 달라.”면서 “서비스업 부문은 소모적인 논쟁이 많아 여러 부처가 단합해 공통된 노력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주택업체 구조조정 ‘배짱’ 자구노력 ‘팔짱’

    #사례1 “버스도 들어가지 않는 뒷골목에 있는 3.3㎡당 1000만원짜리 빌딩을 구조조정한다고 2000만원에 내놨어요. 진짜로 팔 생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례2 “요즘은 분양가의 30%에 내놓은 미분양 떨이 물건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아요. 주택업체들이 위기를 넘겼다고 생각하나 봐요.”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내 실물경기 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주택업계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지만 정작 주택업계의 자구노력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주택업계의 자구노력을 전제로 금융·세제 지원, 미분양 대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정작 업체들은 보유자산 매각 등 자구노력에 시늉만 내고 있다. 오히려 보유자산을 내놓았다가 금융권 등의 자구노력 압박이 느슨해지자 매물을 회수하거나 가격을 올리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A건설은 인천 청라지구 사업부지를 내놓았다가 매수자가 나서자 최근 매각대금을 올려줄 것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버티고 있다. 자구노력 차원에서 건물을 내놨지만 가격을 터무니없이 높이 부른 업체도 있다. 금융권의 건설업체 1차 구조조정때 자구노력을 전제로 B등급을 받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에서 빠진 B사는 최근 강남에 있는 건물을 시세의 두 배 가격에 내놨다. 매수자가 나서서 가격을 낮추라며 흥정을 하고 있지만 요지부동이다. 주거래은행에는 매물을 내놨는데 안 팔린다고 변명했지만 빌딩 거래 전문 법인에서는 이 업체가 이 건물을 팔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강력한 구조조정을 예고했을 때만 해도 중간도매상을 통해 분양가의 최고 50%까지 할인해서 팔던 미분양 아파트 ‘떨이 물건’도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이들 물건을 취급하는 한 중간도매상은 “지난해 말쯤엔 수도권에서도 분양가보다 30% 이상 싼 할인 미분양 물건도 적지 않았으나 요즘은 지방에서도 이런 물건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택업체들이 여유(?)를 찾은 것은 정부가 강남3구를 제외한 지역을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에서 해제한 데다가 미분양 주택과 신축주택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면제 또는 감면해 주기로 하는 등 지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금융권의 구조조정이 금융기관의 동반부실을 우려해 최소한에 그치면서 정부와 금융권이 추진하는 구조조정에 대한 공포가 사라진 것도 한몫했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모든 업체를 다 안고 가기에는 시장이 너무 좋지 않고, 업계의 부실도 심각한데 정부의 지원이 지속되면서 업계의 ‘정부 기대기’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주택업계에 대한 정부와 금융권의 옥석가리기가 엄격하게 이뤄져야만 B등급을 맞고도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제2의 신창건설’ 사태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도 “아파트 분양가를 내리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건설사에 무조건 지원해 주는 것은 도덕적 해이를 키우는 꼴”이라며 건설업체들의 자구 노력이 먼저 나와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고용 1명만 줄어도 법인세 감면 못받는다

    상시 근로자 수가 한 해 전에 비해 단 1명이라도 감소하면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에 따른 법인세 감면 혜택을 못 받는다. 신축·미분양 주택에 대한 5년간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은 수도권(서울 제외)의 경우 아파트는 149㎡ 이하, 단독주택은 대지 면적 660㎡ 이하일 때만 적용된다. 기획재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 소득세법, 종합부동산세법 등 개정안<서울신문 2월13일자·16일자·24일자 보도>이 지난달 말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관련 법 시행령을 새로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관계부처 협의와 입법예고,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달 중 시행된다. 재정부는 상시 근로자 수가 직전 연도보다 줄어들지 않았을 때에만 세제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 달 전 정부안 발표 때에는 5%까지 감소해도 세제 지원을 하기로 했으나 규정을 더 까다롭게 바꿨다. 정부는 기업이 ‘경영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노사 합의를 통해 종업원의 임금을 삭감해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임금 삭감액의 50%를 과세 대상 소득에서 추가로 공제하는 방안을 지난달 발표했다. 경영상 어려움의 기준은 ▲매출액 또는 생산량이 직전 연도에 비해 10% 이상 감소했거나 ▲월 평균 재고량이 직전 연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을 때로 정했다. 정부는 5년간 양도세 감면 혜택(수도권 과밀억제권역 60% 감면, 이외 지역 전액 면제)을 주는 미분양 주택의 범위를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149㎡(45평) 이하, 단독주택은 대지면적 660㎡(200평) 이하·연면적 149㎡(45평) 이하로 정했다. 그 외 지역은 제한이 없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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