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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2025년까지 백신 생산 5대 강국 도약”

    文 “2025년까지 백신 생산 5대 강국 도약”

    문재인(얼굴) 대통령이 5일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면서 “정부는 백신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해 앞으로 5년간 2조 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여민관에서 화상회의로 진행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필수 소재·부품·장비의 생산과 기술을 자급화해 국내 기업들이 생산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백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간 200명 이상의 의과학자를 육성하고 임상시험 전문인력 1만명, 바이오 생산 전문인력 연간 2000명 등 인력 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백신 파트너십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협력하고 독일, 영국 등과도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문 대통령은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한 국산 백신 개발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달 중에 국내 기업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의 상용화가 기대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국산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임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원부자재 국산화, 특허 분석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민관 합동으로 출범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에 “비록 늦더라도 이번 기회에 mRNA(메신저 리보핵산)백신까지 반드시 개발하여 끝을 본다는 각오를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고대회에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 제약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 공공주택 확대·세제 강화 ‘방향성’ 맞다지만… 실제론 ‘그림의 떡’

    공공주택 확대·세제 강화 ‘방향성’ 맞다지만… 실제론 ‘그림의 떡’

    이재명, 기본주택 포함 250만 가구 건설이낙연, 서울공항 부지에 3만 가구 공급전문가 “재원·안보 문제 등 현실성 의문” 명·낙, 추미애 세제 공약은 당정과 ‘엇박자’전문가 “종부세 완화와 상충… 신뢰성 없어”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의 부동산 청사진이 하나둘씩 공개되고 있다. 주자들이 내세우는 공공주택 위주의 공급과 세제 강화는 서민주거안정과 부동산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방향성은 맞지만, 실효성과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의 양강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하루 차이로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며 각각 기본주택과 서울공항 부지 신도시 건설을 공급 정책으로 내놨다. 기존 공공주택은 소득 제한 등 자격 조건이 정해져 있지만, 기본주택은 모든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지사는 공공주택 100만 가구를 포함한 250만 가구 건설을, 이 전 대표는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 부지에 스마트 신도시를 구축해 3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 모두 공공 위주의 공급 대책이고, 정세균 전 총리와 박용진 의원만 민간 공급 및 재개발 가능성을 열어 뒀다. 현 정부의 공공 위주 공급 정책 기조를 잇는 정책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양측은 서로의 공약이 비현실적이라고 깎아내렸다. 이 전 대표는 5일 KBS 라디오에서 “250만 가구면 600만명이 사는 서울 다음으로 두 번째 큰 도시가 여기저기 생긴다는 얘기인데 현실감 있는 설명이 부족하다”며 “과장이거나 준비가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서울공항은 국가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미군과의 협의 문제 등 우리 정부 독자적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유력 대선 후보가 개발 예정지를 미리 알려주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고 직격했다.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기본주택의 재원조달, 공급 지역 등 구체적으로 현실화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지금으로서는 모래 위의 집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서울공항 부지 신도시 건설에 대해서는 “정무적 판단에 따라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안보, 군의 반대 등 가시화되기 위한 선행 조건이 해결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지사, 이 전 대표, 추미애 의원은 토지공개념을 반영해 세제 강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주택 소유에 따른 자산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세금을 늘리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 지사와 추 의원은 둘 다 국토보유세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를 재원으로 이 지사는 기본소득을, 추 의원은 사회적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전 대표는 개발이익환수와 유휴토지 가산세 강화 등을 담은 토지공개념 3법(택지소유상한법·개발이익환수법·종합부동산세법)을 발의했다. 하지만 이들의 세제 강화 공약은 당 지도부의 세제 완화 흐름과 엇박자를 내는 것으로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당정은 그간 공시가격 현실화를 통한 보유세 강화를 추진해 왔지만 4월 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 종부세 완화로 부동산 정책을 수정했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은 “정부와 여당 지도부가 종부세를 완화한 마당에 민주당 후보들이 세제를 강화한다고 나선 것은 신뢰성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 공공 주택 공급 폭탄에 세제 강화…실효성 빠진 민주당 부동산 공약

    공공 주택 공급 폭탄에 세제 강화…실효성 빠진 민주당 부동산 공약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의 부동산 청사진이 하나둘씩 공개되고 있다. 주자들이 내세우는 공공주택 위주의 공급과 세제 강화는 서민주거안정과 부동산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방향성은 맞지만, 실효성과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의 양강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하루 차이로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며 각각 기본주택과 서울공항 부지 신도시 건설을 공급 정책으로 내놨다. 기존 공공주택은 소득 제한 등 자격 조건이 정해져 있지만, 기본주택은 모든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지사는 공공주택 100만 가구를 포함한 250만 가구 건설을, 이 전 대표는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 부지에 스마트 신도시를 구축해 3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 모두 공공 위주의 공급 대책이고, 정세균 전 총리와 박용진 의원만 민간 공급 및 재개발 가능성을 열어 뒀다. 현 정부의 공공 위주 공급 정책 기조를 잇는 정책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양측은 서로의 공약이 비현실적이라고 깎아내렸다. 이 전 대표는 5일 KBS 라디오에서 “250만 가구면 600만명이 사는 서울 다음으로 두 번째 큰 도시가 여기저기 생긴다는 얘기인데 현실감 있는 설명이 부족하다”며 “과장이거나 준비가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서울공항은 국가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미군과 협의 문제 등 우리 정부 독자적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며 “유력 대선 후보가 개발 예정지를 미리 알려주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고 직격했다.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기본주택의 재원조달, 공급 지역 등 구체적으로 현실화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지금으로서는 모래 위의 집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서울공항 부지 신도시 건설에 대해서는 “정무적 판단에 따라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안보, 군의 반대 등 가시화되기 위한 선행 조건이 해결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지사, 이 전 대표, 추미애 의원은 토지공개념을 반영해 세제 강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주택 소유에 따른 자산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세금을 늘리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 지사와 추 의원은 둘 다 국토보유세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를 재원으로 이 지사는 기본소득을, 추 의원은 사회적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전 대표는 개발이익환수와 유휴토지 가산세 강화 등을 담은 토지공개념 3법(택지소유상한법·개발이익환수법·종합부동산세법)을 발의했다.  하지만 이들의 세제 강화 공약은 당 지도부의 세제 완화 흐름과 엇박자를 내는 것으로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당정은 그간 공시가격 현실화를 통한 보유세 강화를 추진해 왔지만 4월 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 종부세 완화로 부동산 정책을 수정했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은 “정부와 여당 지도부가 종부세를 완화한 마당에 민주당 후보들이 세제를 강화한다고 나선 것은 신뢰성이 없어 보인다”며 “집권당이 다수 정당인데도 부동산에 대한 기본 철학이나 정체성이 없어 흔들려 온 과정을 보면 세제를 강화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문 대통령 “2025년까지 백신 생산 5대강국 도약…2조2천억 투입”

    문 대통령 “2025년까지 백신 생산 5대강국 도약…2조2천억 투입”

    문재인 대통령이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전략 보고대회’에서 “정부는 백신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해 앞으로 5년간 2조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신 관련 연구개발·시설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필수 소재·부품·장비의 생산 및 기술을 자급화해 국내 기업들이 생산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을 함께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백신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백신 협력체계 강화, 백신 자주권 확보 구상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연간 200명 이상의 의과학자를 새롭게 육성하고, 임상시험 전문인력 1만명, 바이오 생산 전문인력 연간 2천명 등 바이오의약품 산업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며 “K-바이오랩 허브를 구축하고, 첨단투자지구도 지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백신 파트너십을 거론하며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하면서 독일, 영국 등과도 백신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등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산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통한 백신 자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달 중 국내 기업 개발 코로나 백신이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의 상용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차세대 백신인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 핵심기술의 국산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안에 임상시험 진입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자금 지원, 원부자재 국산화, 특허 분석 지원 등 전방위 지원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출범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에 “비록 늦더라도 이번 기회에 mRNA 백신까지 반드시 개발해 끝을 본다는 각오를 가져 주기 바라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적인 백신 부족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백신 보급의 국가별 격차가 심각하다. 결국 문제의 근본 해법은 백신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주식 투자 수익 전액 비과세… 중개형ISA 인기 ‘쑥’

    주식 투자 수익 전액 비과세… 중개형ISA 인기 ‘쑥’

    지금 가입하면 2023년 세제혜택 부여투자 손실·이익 합쳐 순소득에만 과세삼성증권·NH투자증권 등 7곳 서비스지난 2월 출시 이후 가입자 80만명 육박의무 가입 3년… 납입한도 年2000만원최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2월 주식투자가 가능한 중개형ISA가 새롭게 등장하는 데 이어 정부 방침에 따라 2023년부터는 ISA에서 국내 주식이나 공모주식형 펀드 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에는 비과세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ISA란 한 개의 계좌로 예금, 적금, 펀드, 리츠, ETF(상장지수펀드), ELS(주가연계증권), 주식 등의 여러 금융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이다. 국내에는 2016년 3월 신탁형과 일임형ISA가 처음 도입됐다. 신탁형ISA는 자신이 직접 운용하는 상품을, 일임형ISA는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사에 포트폴리오 구성부터 운용까지 모두 맡기는 상품을 각각 말한다. 그러나 만기가 짧은 데다 납입한도를 이월할 수 없고 투자에 제약이 많다는 것 등이 한계로 지적됐다. 이에 지난 2월 새롭게 등장한 것이 가입자가 자유롭게 국내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중개형ISA다. 만기도 사라졌고 납입한도 이월도 허용됐다. 현재 중개형ISA를 서비스하고 있는 증권사는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모두 7곳이다. 그러나 중개형ISA도 절세 한도가 낮아 실효성이 적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민형이나 농민형을 제외하고는 중개형ISA의 비과세 공제 한도가 200만원에 그치는데, 2023년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되면 일반 증권 계좌에서 국내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면 5000만원까지 공제되기 때문에 굳이 중개형ISA를 통해 주식 투자를 할 유인 동기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올해 세법개정안을 통해 또 한 번 대대적인 제도 개편에 나섰다. 2023년 1월 1일부터 ISA 계좌를 통해 상장주식과 공모주식형 펀드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 전액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적용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지금은 일반 증권계좌를 통한 국내 주식투자 수익에도 세금을 부과하지 않지만 2023년부터는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하는 5000만원 이상의 소득에 대해 20%(3억원 초과분은 25%)의 세율이 적용된다. 그런데 ISA계좌를 이용해서 투자하면 공제 금액 한도 없이 비과세 혜택을 주는 것이다. 예컨대 증권계좌로 주식에 투자한 투자자가 1억원의 수익을 내면 기본 공제금액인 50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5000만원에 대해 20%의 세금이 부과돼 10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ISA를 통해 투자했다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ISA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손익을 통산해 주기로 한 것도 장점이다. 손실과 이익을 합쳐 순소득에 대해서만 과세를 한다는 의미다. ELS 등 파생결합증권, 채권형 펀드 등 비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상품은 현재와 같이 순이익 200만원(서민형·농어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되고, 비과세 한도 초과분은 9%로 분리 과세한다. 예컨대 ISA 계좌를 통해 주식 투자로 1000만원의 손실을 보고 ELS 투자로 500만원의 이익을 봤다면 전체 손실은 500만원이기 때문에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또 ISA 계좌를 통해 주식 투자로 1000만원 손실을 보고 ELS 투자로 2000만원의 이익을 봤다면 전체 손익이 1000만원이므로 비과세 200만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고 800만원에 대해서만 9%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세제 혜택은 2023년부터 시행되지만 벌써 ISA시장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중개형ISA의 한계로 지적되는 연간 납입한도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다. 중개형ISA의 전체 납입한도는 1억원, 연간 납입한도는 2000만원이다. 한도를 채우지 않은 미납입분은 다음해로 이월돼 납부 한도가 늘어난다. 올해 ISA를 개설만 하고 돈을 납입하지 않더라도 세제 혜택이 부여되는 2023년에 처음 돈을 납입하면 그해 한도는 6000만원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 모든 거주자 및 만 15세 이상 근로소득자다. 의무 가입기간인 3년 이상 계좌를 유지해야 비과세 및 손익통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가장 빠른 한국 전기차 기아 ‘EV6’ 출시

    가장 빠른 한국 전기차 기아 ‘EV6’ 출시

    시속 100㎞ 도달하는 시간 단 3.5초포르쉐 타이칸·아우디 e-트론 능가최대 주행거리 475㎞ 국산차 중 1위아이오닉 5보다 차체 길고 더 날렵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기아 첫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더 기아 EV6’가 2일 출시됐다. 지난 3월 3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4개월 만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 테슬라 모델 3·모델 Y 등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볼륨(판매량이 많은) 모델이 모두 링 위에 오르면서 전기차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판매 경쟁도 본격화했다. 기아 EV6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뼈대가 같은 ‘이란성 쌍둥이’다. 아이오닉 5보다 차체가 길고 높이가 낮아 상대적으로 더 날렵한 모습이다. 공간은 아이오닉 5가 더 넓고, 성능은 EV6가 더 뛰어나다. 차량 배터리를 전력원으로 다양한 가전제품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 초고속 멀티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기아는 스탠다드, 롱 레인지, GT-라인 모델을 우선 선보이고 GT 모델은 내년에 출시한다. 사전계약 고객 70%가 선택한 롱 레인지 모델의 최대 주행거리는 475㎞로 국산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길다. 테슬라 모델 3(480~496㎞), 모델 Y(448~511㎞)와 맞먹는 수준이다.고성능 모델 EV6 GT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이 단 3.5초에 불과하다. 이는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으로,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4S(4초), 아우디 전기차 e-트론 GT(4.1초)를 능가하는 성능이다. EV6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과 개별소비세율 3.5%를 반영해 스탠다드 4730만~5155만원, 롱 레인지 5120만~5595만원, GT-라인은 5680만원이다.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를 이용하면 100만원 안팎의 비용으로 EV6를 30일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총 3만 9302대, 이 가운데 테슬라가 1만 1629대(29.6%)를 차지했다. 모델 3는 6257대, 모델 Y는 5316대가 팔렸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5700대로 모델 3에 557대 모자랐다. 이날 EV6가 가세하면서 하반기에 테슬라와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진검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 한국 車역사상 가장 빠르고 멀리 가는 전기차 EV6 출시

    한국 車역사상 가장 빠르고 멀리 가는 전기차 EV6 출시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기아 첫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더 기아 EV6’가 2일 출시됐다. 지난 3월 3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4개월 만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 테슬라 모델 3·모델 Y 등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볼륨(판매량이 많은) 모델이 모두 링 위에 오르면서 전기차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판매 경쟁도 본격화했다. 기아 EV6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뼈대가 같은 ‘이란성 쌍둥이’다. 아이오닉 5보다 차체가 길고 높이가 낮아 상대적으로 더 날렵한 모습이다. 공간은 아이오닉 5가 더 넓고, 성능은 EV6가 더 뛰어나다. 차량 배터리를 전력원으로 다양한 가전제품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 초고속 멀티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기아는 스탠다드, 롱 레인지, GT-라인 모델을 우선 선보이고 GT 모델은 내년에 출시한다. 사전계약 고객 70%가 선택한 롱 레인지 모델의 최대 주행거리는 475㎞로 국산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길다. 테슬라 모델 3(480~496㎞), 모델 Y(448~511㎞)와 맞먹는 수준이다. 고성능 모델 EV6 GT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이 단 3.5초에 불과하다. 이는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으로,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4S(4초), 아우디 전기차 e-트론 GT(4.1초)를 능가하는 성능이다. EV6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과 개별소비세율 3.5%를 반영해 스탠다드 4730만~5155만원, 롱 레인지 5120만~5595만원, GT-라인은 5680만원이다.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를 이용하면 100만원 안팎의 비용으로 EV6를 30일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총 3만 9302대, 이 가운데 테슬라가 1만 1629대(29.6%)를 차지했다. 모델 3는 6257대, 모델 Y는 5316대가 팔렸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5700대로 모델 3에 557대 모자랐다. 이날 EV6가 가세하면서 하반기에 테슬라와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진검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 한국피앤지, 환경 지속가능성 활동 앞장… 동화책도 출간

    한국피앤지, 환경 지속가능성 활동 앞장… 동화책도 출간

    한국피앤지(한국P&G)는 지난해 환경 전문 NGO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환경 관련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95% 이상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데 반해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응답자의 76.8%가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도움이 되는 정보에 니즈가 있음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손잡고 인스타그램 계정 ‘에코메이트(@eco__mate)’를 개설했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자 함이다. 이와 동시에 자신의 환경 지속가능성 행태를 점검해볼 수 있는 온라인 설문 ‘환경보호 유형 검사’를 공개했다. 인식과 실천 수준에 따라 ▲환경운동가 ▲행동파지구지킴이 ▲실천만이답이다 ▲환경꼬꼬마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검사 결과를 분류했다. 아울러 어린이 환경 교육을 위한 동화책도 펴냈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환경 지속가능성에 친숙해지고, 동화책을 매개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이들과 미래재단, WWF코리아, 자원순환사회연대 등 전문 NGO와의 협력을 통해 만든 두 권의 동화책 ‘우리집이 물에 잠겼어요’와 ‘이미 가진 건 또 사지 않아요’는 기후 변화와 탄소 발자국, 재활용과 새활용의 중요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풀었다. 이 책들은 온라인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및 한국피앤지의 인스타그램 계정 ‘에코메이트’에 무료로 공개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전국 아동복지와 교육 시설에 약 5000권이 기부되기도 했다. 한국피앤지는 환경 지속가능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세제의 경우 온수와 섞어 사용 시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것을 해결하고자 2019년 ‘딥클리닝(Deep Cleaning)’ 기술을 적용해 찬물에도 높은 세정력을 내는 ‘다우니 초고농축 액체 세탁 세제’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내놓은 고체 세제 ‘다우니 폼형세제’는 100% 재활용 가능한 경량 필름과 종이상자로 포장해 액체 세제 대비 포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양을 70%까지 줄였다. 김태곤 서울비즈 기자 kim@seoul.co.kr
  • 현대차-LG엔솔, 印尼에 합작공장… 정의선-구광모 ‘배터리 동맹’ 결실

    현대차-LG엔솔, 印尼에 합작공장… 정의선-구광모 ‘배터리 동맹’ 결실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6월 맺은 ‘배터리 동맹’이 1년 만에 결실을 본 것이다. 국내 완성차 1위 현대차와 배터리 1위 LG에너지솔루션의 첫 합작이라는 점에서 시너지가 상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정부와 연산 1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에 설립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참석했고,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은 온라인 화상 연결로 협약에 서명했다. 양사는 공장 설립에 11억달러(약 1조 2500억원)를 투자한다. 합작공장 지분은 50%씩 똑같이 나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일정 기간 법인세와 각종 설비·부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고, 전기차 관련 세제 혜택을 강화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합작공장은 총 33만㎡ 부지에 들어서며, 연간 10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한다. 전기차 15만대를 웃도는 분량이다. 양사는 여기서 LG에너지솔루션의 신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리튬이온 배터리셀을 제조한다. 기존 NCM 배터리에 알루미늄을 추가해 화학적 불안정성을 낮추고 출력을 높인 배터리셀로, 2024년 생산되는 현대차와 기아의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에 탑재된다. 양사는 2023년 상반기까지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2024년 상반기부터 배터리셀 양산을 시작한다.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를 전략적 요충지로 택한 이유는 인도네시아가 배터리 양극재 핵심 소재 니켈의 매장량과 채굴량이 모두 세계 1위이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기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과 신흥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 등 동남아 핵심국가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다. 카라왕 지역은 인도네시아 산업의 중심지로 수도 자카르타와는 약 65㎞ 정도 거리로 가깝다. 양사 관계자는 “합작공장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갖추게 되고, LG에너지솔루션도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게 돼 향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글로벌 전기차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 모회사인 LG화학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LG전자가 보유한 화학·전자재료(CEM) 사업 부문을 5250억원에 인수했다. 그룹 내 분산돼 있던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사업을 LG화학이 흡수해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설명이다.
  • 현대차그룹-LG엔솔, 배터리 합작공장 印尼에 짓는다

    현대차그룹-LG엔솔, 배터리 합작공장 印尼에 짓는다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6월 맺은 ‘배터리 동맹’이 1년 만에 결실을 본 것이다. 국내 완성차 1위 현대차와 배터리 1위 LG에너지솔루션의 첫 합작이라는 점에서 시너지가 상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정부와 연산 1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에 설립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참석했고,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은 온라인 화상 연결로 협약에 서명했다.양사는 공장 설립에 11억달러(약 1조 2500억원)를 투자한다. 합작공장 지분은 50%씩 똑같이 나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일정 기간 법인세와 각종 설비·부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고, 전기차 관련 세제 혜택을 강화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합작공장은 총 33만㎡ 부지에 들어서며, 연간 10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한다. 전기차 15만대를 웃도는 분량이다. 양사는 여기서 LG에너지솔루션의 신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리튬이온 배터리셀을 제조한다. 기존 NCM 배터리에 알루미늄을 추가해 화학적 불안정성을 낮추고 출력을 높인 배터리셀로, 2024년 생산되는 현대차와 기아의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에 탑재된다. 양사는 2023년 상반기까지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2024년 상반기부터 배터리셀 양산을 시작한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를 전략적 요충지로 택한 이유는 인도네시아가 배터리 양극재 핵심 소재 니켈의 매장량과 채굴량이 모두 세계 1위이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기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과 신흥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 등 동남아 핵심국가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다. 카라왕 지역은 인도네시아 산업의 중심지로 수도 자카르타와는 약 65㎞ 정도 거리로 가깝다. 양사 관계자는 “합작공장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갖추게 되고, LG에너지솔루션도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게 돼 향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글로벌 전기차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 모회사인 LG화학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LG전자가 보유한 화학·전자재료(CEM) 사업 부문을 5250억원에 인수했다. 그룹 내 분산돼 있던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사업을 LG화학이 흡수해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설명이다.
  • [인사]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승진△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권아영△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박지현△법제실 제정법제과장 정유진△국회사무처 박제성 서호진 오봉근 정종운 ◇부이사관 전보△문화소통기획관 문화소통담당관 강준희△의사국 의사과장 김준기△법제실 교육과학기술문화법제과장 류윤규△감사관 감사담당관 손을춘△의정연수원 고성분원장 조국제△국회민원지원센터장 김승묵△법제실 법제총괄과장 서덕교△법제실 정무환경법제과장 이현정△정무위원회 입법조사관 한길수△입법조사관 이동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입법조사관 조승래△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입법조사관 김태규△국제국 유럽아프리카과장 임재금△외교통일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대은△국회사무처 박재문 유재근 김정규△국제국 국제회의과장 구현우 ■국회예산정책처 ◇부이사관 승진△추계세제분석실 경제비용추계과장 이현경 ◇부이사관 전보△예산분석실 사회예산분석과장 박세용△추계세제분석실 추계세제총괄과장 이유미△추계세제분석실 행정비용추계과장 임준기△기획관리관 총무담당관 이형진 ■국회입법조사처 ◇부이사관 승진△경제산업조사실 국토해양팀장 정민주 ◇부이사관 전보△국회입법조사처 김정연△기획관리관 기획법무담당관 정진철△경제산업조사실 금융공정거래팀장 황선호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건설안전과장 서정관△도로건설과장 한명희 ■예금보험공사 ◇1급 승진△대형금융회사관리부 부장 권남진△은행관리부 부장 유형철
  • 정책 반성은 안 하고 집 사지 말라는 정부

    정책 반성은 안 하고 집 사지 말라는 정부

    홍남기 “공동체 피해 공유지 비극 막아야”주택가격 최고 수준 넘어… 큰폭 조정 우려전문가 “양도세 낮춰 공급 확대 가장 필요”“부동산시장 안정은 정부 혼자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국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렇게 호소했다. 11개월 전인 지난해 8월 “부동산 불패론을 반드시 끊어 내겠다”(제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며 호기롭게 외쳤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국민에게 “집을 사지 말아 달라”고 읍소했다. 지난 4년간 25차례나 쏟아낸 부동산 대책에서 세제와 금융 규제를 총동원해 집값을 잡으려 했음에도 ‘시장 이기는 정부 없다’는 격언만 확인한 것이다. 이날 홍 부총리가 담화문을 낸 건 집값이 또다시 무섭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0.36%로 통계를 집계한 2012년 5월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담화도 정책 실패에 대한 반성 없이 ‘시장 탓’, ‘국민 탓’만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홍 부총리는 집값이 또 치솟는 지금 상황에 대해 “주택 수요·공급 문제 때문이라고만 보기 어렵다”며 다른 원인을 짚었다. “막연한 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형성된 데다 그 변동성이 과거보다 현저히 커졌고, 불법·편법 거래와 시장교란 행위가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했다. 집값이 ‘꼭지’임에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로 집을 사고, 투기꾼들은 이에 편승해 한몫 챙기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홍 부총리가 거론한 요인도 일부 작용하겠지만, 거듭된 규제로 시장이 뒤틀린 게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서진형(대한부동산학회장) 경인여대 교수는 “원인을 잘못 파악하고 있으니 문제 해결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여러 해법이 있겠지만 양도소득세를 완화해 기존 주택의 시장 공급을 늘리는 게 가장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과거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서울 아파트 가격이 9~18% 떨어지는 큰 폭의 가격조정을 받았고, 현재 주택가격 지표들이 최고 수준에 근접했거나 이미 넘어섰다”며 추격 매수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경제학 이론 중 하나인 ‘공유지의 비극’을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공유지의 비극이란 남을 희생시켜 자기의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할 때 자신을 포함한 공동체 모두가 피해를 보는 현상을 말한다. 하지만 홍 부총리의 담화가 얼마나 효력을 낼지는 미지수다. 신종칠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난 4년간 부동산 정책이 먹히지 않은 걸 체감한 국민도 정부를 믿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4년간 25차례 대책에도 ‘미친 집값’ 규제·세제만 강화… 되레 패착됐다

    4년간 25차례 대책에도 ‘미친 집값’ 규제·세제만 강화… 되레 패착됐다

    투기지구 부활 등 ‘풍선효과’로 전국 급등‘영끌’ 등장… ‘임대차법’ 전셋값마저 자극보유세·양도세 동시 강화 ‘매물 잠김’ 심화정부는 지난 4년간 25차례 부동산 대책을 통해 온갖 규제를 쏟아냈지만, 오히려 집값만 띄웠다는 비판을 받는다. 대책 발표 직후엔 어느 정도 약발이 먹힌 적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어김없이 치솟았다. 백약이 무효라는 게 드러나면서 정부도 부동산 문제에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다. 현 정부 임기 내엔 앞선 규제를 철폐하기도 쉽지 않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집을 사지 말아 달라”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것도 이런 배경이다. ‘규제지역’ 지정은 집값을 잡을 만능약으로 여겨졌지만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인 2017년 ‘8·2 부동산 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을 6년 만에 부활시켰다.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세종을 투기과열지구로 묶었다. 하지만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비규제지역이 급등했고 ‘두더지 잡기’ 식으로 규제지역 늘리기가 반복됐다. 지난해 ‘6·17 대책’에선 사실상 수도권 전역이 규제지역이 됐다. 서울 중심이나 경기 외곽이나 똑같은 규제를 받자 다시 강남 등 ‘노른자’로 수요가 몰려 집값을 부추겼고, 도미노처럼 퍼지며 주변 집값까지 자극했다. 이를 본 2030 젊은층과 무주택 서민까지 집 사기에 뛰어들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이란 신조어가 등장했다. 지난해 7월 임대차 2법이 시행되면서 전셋값을 자극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한 세입자는 2년이란 시간을 벌었지만, 집주인으로부터 내몰리거나 결혼 등으로 집을 구하려는 사람들은 천정부지 치솟은 전세 시장에 좌절했다. KB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 2678만원에 달한다. 1년 전 같은 달(4억 9148만원)보다 27.5%(1억 3530만원)나 상승했다. 전세난에 허덕이던 이들이 집을 구매하는 쪽으로 눈을 돌려 매매시장 ‘수요’가 됐다. 전셋값 상승으로 ‘갭투자’도 자연스럽게 다시 고개를 들었다. ‘재건축 2년 실거주 의무’도 강남을 비롯해 재건축 집값만 올린 채 결국 ‘없던 일’이 됐다.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와 양도소득세를 동시에 강화한 것도 패착이 됐다는 분석이다. 퇴로가 막힌 집주인들은 항복하고 집을 내놓기보단 세입자에게 부담을 전가하거나 증여로 부를 대물림하는 길을 택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증여세 신고 건수는 21만 4603건으로 1년 전에 비해 41.7%나 늘었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정부가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조세정책을 핵심 수단으로 삼았지만 주택가격은 더 폭등하고 있다”며 “보유세를 올렸으면 양도세는 반드시 내렸어야 했는데 역행했다”고 지적했다.
  • ‘사각지대’ 놓였던 공익법인, 앞으로 시민공익위원회가 감독한다

    ‘사각지대’ 놓였던 공익법인, 앞으로 시민공익위원회가 감독한다

    앞으로 법무부 산하에 전국 4000여개 공익법인을 관리·감독하는 시민공익위원회가 만들어진다. 미르·K스포츠 재단 사태와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사태를 거치며 관리 부실 문제가 지적됐던 공익법인들의 투명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법무부는 27일 공익법인 총괄기구인 시민공익위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문재인 정부가 내건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였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민공익위는 그간 법인의 성격에 따라 각 부처나 지방자치단체가 산발적으로 관리했던 공익법인들을 총괄하게 된다. 공인법인은 비영리법인 중 학술·자선 등 공익적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을 뜻한다. 이번 개정안에는 공익법인의 명칭을 세법상 공익법인과 구분하기 위해 ‘시민공익법인’으로 변경하고 사업 목적을 다양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민공익위는 공익법인이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선 법인의 사무나 재산상황을 검사·감사할 권한을 갖게 된다. 법인 임원이 금품수수·회계부정·횡령 등 위법행위를 하면 형사처벌을 의뢰하거나 시정명령 및 해임명령을 할 수도 있다. 위법한 시민공익법인에 대해서는 인정을 취소하게 된다. 일정 규모의 공익법인의 경우 결산서에 공인회계사의 감사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첨부하도록 했다. 공익법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공익법인이 일부 세제 혜택을 받았을 뿐 별다른 지원이 없었다. 앞으로는 시민공익위가 전국적 예산을 확보해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민간위원 위주로 위원회가 구성된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위원은 국회 추천 민간위원 7명,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 공무원 2명, 위원장 추천 상임위원 1명 등 모두 10명이다. 법무부는 “시민공익위원회를 발판으로 시민공익법인들이 보다 활력있고 투명하게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개정안을 신속하게 국회에 제출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초미세먼지, 치매와 연관성 입증…대기질 좋아지자 치매 발생↓”

    “초미세먼지, 치매와 연관성 입증…대기질 좋아지자 치매 발생↓”

    초미세먼지(PM 2.5)가 알츠하이머 치매와 연관이 있음을 입증한 논문 3편이 새롭게 발표됐다.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Alzheimer‘s Association)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논문들로, 초미세먼지에 계속 노출될수록 치매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뇌신경 세포의 비정상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증가하고, 초미세먼지 노출이 줄면 치매 위험도 낮아진다는 내용이다. 영국의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26일(현지시간) 논문 3편의 내용을 정리해 소개했다. “공기오염 물질 노출 길수록 치매유발 단백질 농도 높아”미국 워싱턴대 의대 역학과 연구팀은 처음엔 모두 치매가 없었던 3000여명을 대상으로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Aβ1-40)의 혈중 수치를 측정하고 그 이전 최장 20년간 이들이 거주한 곳의 평균 공기오염도를 조사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공기오염 노출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초미세먼지(PM 2.5), 미세먼지(PM 10), 이산화질소(NO₂) 등 3가지 공기오염 물질 모두와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 사이에 강력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를 주도한 크리스티나 파크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 3가지 공기오염 물질에 대한 노출 기간이 길수록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혈중 수치는 더욱 높아졌다. 이는 공기오염 노출이 치매의 중요한 위험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파크 연구원은 설명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신경세포와 신경세포 사이 공간에 있는 표면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와 신경세포 안에 있는 타우 단백질이 잘못 접혀 응집(plaque)하거나 엉키면서(tangle)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기 좋아지자 치매발생률 감소…인지테스트 성적 향상”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왕신후이 교수 연구팀은 뇌 건강 연구에 참여한 노인 여성 2200여명(74~92세)의 장기간(2008~2018)의 조사 기록을 분석했다. 이들은 매년 치매 진단검사와 함께 인지기능 테스트를 받았다. 최근 연구가 시작되기 전 10년 동안은 공기의 질이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참가자들의 거주 지역의 초미세먼지가 1.2μg/㎥(세제곱미터 당 마이크로그램) 감소할 때마다 치매 발생률이 14%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화질소가 5.3ppb(10억분의 1g) 줄어들 때마다 치매 발생률은 26% 감소했다. 공기오염 가소와 함께 참가자들의 작업 기억, 삽화 기억, 주의력-집행 기능 테스트 성적도 향상됐다. 작업 기억이란 뇌로 들어온 여러 가지 정보를 한꺼번에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 꺼내 사용하는 능력, 즉 단기 기억을 말한다. 삽화 기억이란 개인적으로 경험한 일이 언제 어디서 일어났고 서로 어떠한 관계인지를 기억하는 것이다. 이러한 효과는 연령, 교육 수준, 거주지역, 심혈관 질환 병력과 무관하게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초미세먼지 줄 때마다 모든 치매 발생률 감소”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의대 노에미레텔리에 역학 교수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인 7000여명을 대상으로 공기오염과 치매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그 결과 초미세먼지가 1μg/㎥ 줄어들 때마다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률은 17%, 모든 형태의 치매 발생률은 15%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상속세 ‘미술품 물납’ 보류…與 “부유층 특혜” 제동 걸어

    상속세 ‘미술품 물납’ 보류…與 “부유층 특혜” 제동 걸어

    정부는 이번 세법개정안에 상속세 미술품 물납(현금이 아닌 다른 자산으로 세금 납부)을 허용하는 입법을 진행하려 했으나 당정 협의 과정에서 보류하기로 했다. ‘부자 감세’ 논란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미술품 물납은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을 계기로 일각에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3일 진행한 ‘2021년 세법개정안’ 브리핑에서 “정부는 미술품 물납 허용 여부에 대한 여러 사회적 논의를 경청하고 2023년부터 허용하는 방안을 세제개편안에 포함시키고자 했다”며 “하지만 당정 협의 과정에서 보다 심도 있는 평가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미술품 물납 허용이 부유층에 대한 특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여당 등에서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상속세를 납부하는 인원은 2019년 8357명으로 집계되는 등 전체 인구 대비 0.02%에 불과하다. 각종 공제 제도를 통해 실제로 상속세를 내는 경우는 일부 고액 자산가뿐이다. 따라서 미술품 물납은 부유층을 위한 제도라는 인식이 많다. 또 미술품 물납을 하면 그만큼 현금 납부 부담이 줄고, 미술품 매각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국고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반대로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미술품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보존하기 위해 물납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홍 부총리는 “세법개정안에 일단 미술품 물납을 포함시키지 않고 국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며 “필요하다면 의원입법으로 발의돼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임기 말 대규모 감세… 대기업 9000억 혜택

    임기 말 대규모 감세… 대기업 9000억 혜택

    반도체·배터리 등 전략기술 세제 지원향후 5년 동안 1조 5050억원 감세 예고 정부 “부자 감세 아닌 ‘세수 중립’일 뿐”전문가 “경제회복 위한 성장동력 모색”임기 마지막 해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가 대기업에 대한 대규모 감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 지원을 대폭 확대하면서 대기업이 9000억원에 가까운 세금을 감면받는다. 분배 중심 경제정책에서 성장에 무게 추를 싣기로 선회한 것이다. 정부가 서민·중산층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감세 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해 2018년에 이어 3년 만에 ‘세금을 덜 걷는’ 방향으로 세법이 개정된다. 정부는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1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반도체와 배터리, 백신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이 확대되고, 근로장려금 소득 상한액이 상향 조정되면서 향후 5년간 세수가 1조 5050억원(순액법 기준) 줄어든다. 대기업·고소득자가 8619억원(대기업 8669억원 감세·고소득자 50억원 증세), 서민·중산층·중소기업은 6381억원의 감세 혜택을 각각 본다. 세수가 줄어드는 세법개정안은 2018년(-2조 5343억원) 이후 처음이다. 정부가 대기업 세금을 대규모로 줄인 건 이례적이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첫해 대기업·고소득자 세금을 6조 2683억원이나 늘려 ‘부자 증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어 2018년(7882억원)과 2019년(1381억원), 지난해(1조 8760억원)까지 잇달아 대기업·고소득자에 대해 증세를 단행했다. 다만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 지원이 많아서 그렇지, 이를 빼면 대기업·고소득자 감세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김태주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국가전략기술 세제지원(8830억원)을 빼면 대기업 세금은 161억원 증가해 ‘세수 중립’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재정 지출이 급증한 상황에서 감세가 나라곳간 부담을 키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정부가 의도한 게 아니라 꼭 필요한 분야에 대한 세제 개편을 하다 보니 1조 5000억원 규모의 감세가 있게 됐다”며 “전체 국세 수입을 감안하면 그렇게 큰 규모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제 회복이 시급한 정부가 대기업 부담(증세)을 정상화하면서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위기 상황에선 세제 지원이 필요한 만큼 재정 지출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이재명vs이준석 기본소득 논쟁, 이전소득 대 불로소득

    이재명vs이준석 기본소득 논쟁, 이전소득 대 불로소득

    이재명, 1인 8만원 기본소득은 코로나 생명수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기본소득을 놓고 온라인 상에서 설전을 벌였다. 먼저 이 대표가 부동산 불로소득을 세제로 환수해 국민에 돌려주겠다는 이 지사의 발언에 도시 근로자가 열심히 평생 일해서 대출금 갚아서 마련한 주택이 대통령 잘못 만나서 가격이 폭등하면 불로소득 환수대상이냐고 따졌다. 이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정부에서 보장해주냐며, 이 지사의 정책인 기본소득은 불로소득인지 노동소득인지 물었다. 그러자 이 지사는 기본소득은 공적이전소득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 대표에게 “당연히 노동소득이 아니며 국민이 낸 세금으로 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이니 공적이전소득이라고 한다”면서 “설마, 윤석열 후보 얘기처럼 세금 냈다가 돌려받을 거면 차라리 세금 내지 말자고 하는 얘기는 아니겠지요”라고 되물었다. 또 이 지사는 국민주권국가에서 정부는 주권자인 국민을 대신하는 것이고, 모든 정부재원의 원천은 국민이 내는 세금이라며 세금으로 소득양극화 완화와 2차 분배(부의 재분배), 경제살리기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114조원 세금 걷어 100만원씩 준다는 것 또 기본소득의 재원으로 상정한 탄소세는 기후위기 극복, 토지세는 부동산투기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부연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기본소득 공약이 일부에서 겨우 1인당 월 8만원밖에 안된다고 하지만, 4인가족 기준으로는 32만원이고 1년이면 약 4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겨우 8만원이라고 하는 분에게는 푼돈이겠지만 송파 세 모녀나 달걀 1판 통조림 살 돈이 없어 감옥에 가야했던 ‘코로나 장발장’에게는 ‘생명수’가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 대표는 “기본소득은 불로소득인지 근로소득인지 물었고, 근로소득 아니면 그냥 불로소득이라고 하시면 된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또 “이제 속고속은 젊은세대가 말 많으면 민주당이라고 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는 보편기본소득(UBI) 말씀하시면서 꼭 증세를 같이 이야기해 달라”며 “국토보유세 50조원 징세, 탄소세 64조원 징세를 이야기했는데, 이재명 지사가 나눠주겠다는 금준미주는 천인혈이 될 것이고 옥반가효는 만성고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금 술잔의 향긋한 술은 만백성의 피이고, 옥쟁반의 맛있는 고기는 만백성의 기름이란 뜻의 ‘춘향전’에서 암행어사 이몽룡이 쓴 시의 일부를 인용했다. 이 대표는 “국민에게 114조원 걷으면 100만원씩 준다는 이야기를 뭐 그렇게 복잡하게 하십니까”라고 일갈했다.
  • “대통령 잘못 만나 집값 폭등하면 환수해주나?” 이준석, 이재명에 한마디

    “대통령 잘못 만나 집값 폭등하면 환수해주나?” 이준석, 이재명에 한마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 정책과 관련해 “도시 근로자가 열심히 평생 일해서 대출금 갚아서 마련한 주택이 대통령 잘못 만나서 가격이 폭등하면 불로소득 환수 대상인가?”라고 물었다. 이 대표는 23일 페이스북에 이 같이 말하며 “나중에 가격이 떨어지면 보상해줄 건가? 그리고 그렇게 해서 나누어 준다는 기본소득이 노동소득인가?”라고 재차 물었다. 이 지사는 전날 2차 공약으로 ‘기본소득토지세’를 제안하며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발생한 불로소득을 환수하는 정책을 펴겠다고 했다. 그는 “기본소득의 최종목표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비 수준인 월 50만 원”으로 제시하며 농민·노인·아동 청소년·장애인·문화예술인·지방 위기지역 등 분야별 부분 기본소득도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불로소득 세제로 환수해 전부 국민에게 되돌려주겠다” 이 지사는 전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부동산 불로소득을 세제로 환수해 전부 국민에게 되돌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구상이 실현되면 “집을 많이 가진 사람, 땅을 많이 가진 사람은 더 많이 손실을 본다. 반면 우리 국민의 약 86% 이상이 혜택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이 지사는 “우리나라는 전체 국민소득 중에 부동산 불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1/4에 거의 육박한다. 즉, 일 안 하고 부동산 값 오르는 걸로 생기는 소득이 1/4에 육박하는 나라가 열심히 일하려고 할 리가 없지 않는가”라며 “땅값이 오르는 건 저절로 오르는 게 아니고. 예를 들면, 정부가 다리를 놓는다든지 도시재건을 한다든지 주변에 무슨 기업이 들어온다든지 해서 오르는 건데, 이걸 땅 주인이 100% 취득을 하니까 투기가 만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부동산으로 인한 불로소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세제로 환수해야 한다. 세금으로 환수를 하면 조세저항이 심하다. 그러니까 이건 전부 국민에게 되돌려주는 것”이라며 “국토보유세를 일정 정도 걷어서, 이걸 전 국민에게 돌려주면 토지가 없는 사람, 또 집을 한 채만 가지고 있는 사람, 또는 소액의 가액이 낮은 집을 가진 사람은 혜택을 보게 되고, 집을 많이 가진 사람, 땅을 많이 가진 사람은 더 많이 손실을 보는데, 우리 국민의 약 86% 이상이 혜택을 보게 된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소득양극화도 완화하고 부동산 투기도 막고, 그 과정에서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경제도 살리고 이런 복합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갖고 시행하면 부동산 안정화 시키는 것은 매우 빠른 시간 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조광희 경기도의원 “토지양도세 중과에 따른 비업무용토지 매각 절세 필요”

    조광희 경기도의원 “토지양도세 중과에 따른 비업무용토지 매각 절세 필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5)은 23일 향후 토지양도세 중과 방안에 따른 비업무용토지의 매각할 경우 절세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9일 기획재정부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 방지대책에서 확정된 내년도 세제 개편안의 비업무용 토지에 대한 과세율 강화 및 사업용 토지 범위 축소안의 보유기간별로 강화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비사업용 토지중과세율 인상(10%→20%) ▲장기보유특별공제(현행 최대 30%) 적용 배제 ▲주말농장용 농지도 사업용 토지에서 제외 등이 있다. 조 도의원은 “양도차액이 5억 원이며 보유기간을 15년(공제율 30%)으로 가정했을 때 현행 세액은 약 1억 6300만원이지만 내년 이후부터는 총 약 3억원을 납부해야 한다”면서 “표면적으로는 양도세율의 경미한 상향조정처럼 보여 지나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 배제 등을 고려하면 세액부담은 큰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기 보유한 토지의 경우 사업용 토지로 간주하는 비사업용 토지 범위를 ‘사업인정고시일로부터 2년 이전’에서 ‘5년 이전’으로 요건을 강화하는 등 비업무용 토지 보유에 따른 세액 부담이 증가됨에 따라 매각 타이밍 조절 등 절세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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