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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성능검증위성,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 성공…정상 작동

    누리호 성능검증위성,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 성공…정상 작동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실려 궤도에 오른 성능검증위성과 지상국 사이의 양방향 교신이 22일 새벽에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누리호 발사 성공과 위성의 궤도 안착에 이어 양방향 교신을 통해 위성의 정상 작동까지 확인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실용위성 자체발사 역량을 완벽하게 갖추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2일 오전 3시 1분쯤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 성능검증위성이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외국의 발사체를 빌리지 않고 자력으로 자체 개발한 위성을 쏘아올려 교신에 성공하고 위성이 정상 작동중임을 확인했다. 성능검증위성은 발사체인 누리호의 궤도 투입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제작된 위성이다. 발사가 이뤄진 21일에도 남극 세종기지와 대전 항우연 지상국 안테나를 통해 성능검증위성의 기본상태 정보를 수신한 바 있다. 이날 교신에서 항우연은 성능검증위성으로부터 상세정보 데이터를 수신해 분석했으며, 위성의 상태는 양호하고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항우연은 위성에 원격명령을 내려 위성 시각과 지상국 시각을 상호 동기화하도록 하고, 성능검증위성에 탑재된 정밀위성항법시스템(GPS) 수신기를 활성화했다. 또 위성의 3축 자세제어를 위해 필요한 궤도정보를 지상국에서 성능검증위성으로 전송했다.항우연은 향후 성능검증위성이 발사 이후 자체 메모리에 저장했던 초기 데이터와 GPS 데이터를 고속 전송모드(1Mbps)로 내려받을 계획이다. 또 7일간 위성의 상태를 계속 점검하면서 자세를 안정화한 뒤, 이달 29일부터 국내 대학에서 개발한 큐브위성을 하나씩 이틀 간격으로 사출할 예정이다. 사출은 조선대(6월 2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7월 1일), 서울대(7월 3일), 연세대(7월 5일) 순으로 이뤄진다. 성능검증위성에는 전용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큐브위성의 사출 과정을 촬영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영상데이터는 추후 지상국으로 전송하게 된다. 성능검증위성은 앞으로 임무수명기간인 2년 동안 지구 태양동기궤도에서 하루에 약 14.6바퀴 궤도운동을 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앞으로 1달간 초기 운영 기간을 거친 이후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성능검증위성에는 국내에서 개발된 우주핵심기술 탑재체 3종(발열전지, 제어모멘트자이로, S-Band 안테나)가 실려있다. 성능검증위성은 운용기간 동안 탑재체가 실제 우주환경에서 설계된 성능을 잘 발휘하는지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 집주인은 세제·임차인은 대출 지원… 급등한 전월세값 잡기엔 미흡

    집주인은 세제·임차인은 대출 지원… 급등한 전월세값 잡기엔 미흡

    정부가 전월세 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보증금 인상을 자제하는 집주인에게는 세제 지원을 약속하고, 임차인에게는 대출지원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당장 단기 급등한 임대료를 잡는 대책으로는 한계가 따른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쓸 수 있는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했지만 구조적으로 뒤틀린 시장을 바로잡기 힘든 처지란 것이다. 집값·전셋값 안정기라면 이날 정부가 내놓은 상생임대인제도, 전세 보증금 지원 확대 대책으로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임대시장 불안은 임대차 관련 새로운 법·제도를 시행하면서 비롯된 것이라서 정책수단만으로는 세입자의 걱정을 잠재우는 데 한계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전세시장 불안 원인이 단순한 세제지원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어서다.임대주택 공급 물량이 풍부할 때는 상생임대인제도가 정착돼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현재 상황은 다르다. 상생임대인제도로는 계약갱신제 시행으로 생긴 전세 보증금 단기 급등 부작용을 막는 데 한계가 따르기 때문이다. 전월세 상한 규제는 직전 보증금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계약갱신 종료로 보증금을 인상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4년 뒤에도 보증금 인상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그래서 많은 집주인에게는 주변 시세에 맞춰 보증금을 수천만~수억원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상생임대인에게 주어지는 비과세·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 정도와 맞바꾸지 않으려는 심리가 깔려 있다. 더욱이 상생임대인에 대한 비과세·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이 다주택자가 아닌 1가구 1주택자를 대상으로 주어지는 것이어서 임대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세제 혜택이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2년 거주요건 면제 등으로 한정돼 다주택자가 실질적 혜택을 체감하는 데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전세대출 지원·월세 세액공제 확대 역시 근본 대책이라기보다는 급등한 전세 보증금을 마련해야 하는 계약갱신 만료 세입자에게 전세 대출 숨통을 터주는 정책에 불과하다. 당장 길거리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세입자를 보호할 수는 있지만, 전셋값을 떨어뜨려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는 근본적인 정책으로서는 한계를 지녔다. 월세 세액공제 확대나 보증금 대출 원리금 상환액 소득공제 확대 역시 폭등한 월세 가격 부담을 줄여 주는 근본 대책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주택담보대출 과정에서 기존 주택의 처분 기간을 연장하고, 분양가 상한제 대상 주택의 거주 의무 기간을 완화하는 대책은 유통 가능한 전월세 주택 물량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다. 그러나 역시 당장 전세 물건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정책으로서는 한계가 따른다. 임대주택 총량 공급 확대가 아닌 기존 주택 총량 안에서 이뤄지던 임대사업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고, 팔자 매물을 임대 물건으로 돌리는 효과 정도가 기대된다. 전월세 시장 불안은 새 정부의 정책 실패라기보다는 지난 정부가 2년 전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한 데 따른 후폭풍이다. 임대차 관련 법률 개정으로 인해 시장의 혼란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임대차 3법’ 개정 논의를 시작하기로 한 것도 구조적으로 왜곡된 임대차 시장을 근본적으로 고치려는 취지라고 보면 된다. 다만, 여소야대 상황에서 관련 법률을 개정하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돼 당장 구조적인 문제들이 풀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숨통 트여도 주택공급 확대 역부족” 떨떠름한 시장

    “숨통 트여도 주택공급 확대 역부족” 떨떠름한 시장

    정부가 21일 발표한 첫 부동산 정책에 대해 전문가들과 업계는 “일단 숨통은 틀 수 있게 됐다”면서도 공급 확대로 이어지기엔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분양가상한제 개편안과 관련해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서울 등에서 분양 일정이 지연되는 상황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면서도 “일반분양을 받으려는 이들의 부담은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도 “정부가 조합·건설사와 수분양자의 입장을 절충해 타협안을 내놓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건설업계는 다소 실망한 분위기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사업성은 일부 좋아지겠지만 10% 정도의 인상률을 기대했던 만큼 아쉬운 측면이 있다”면서 “택지비가 인상되지 않는 한 공급이 크게 확대되긴 어렵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개편안에 따른 분양가 인상률을 약 1.5~4.0% 수준으로 예상했다.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에 대해서도 평가는 엇갈렸다. 급등한 전셋값 부담을 일부 덜어 줄 순 있어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임대차 3법을 단기간에 손볼 수 없는 상황에서 세입자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상생 임대인 혜택이 1주택자 위주로 적용된 점도 한계다. 1주택자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 다주택자도 상생 임대인 혜택을 주겠다는 방침인데, 결국 한 채만 남기고 다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함 랩장은 “다주택자가 실질적 혜택을 체감하기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전세자금대출 지원 방안이 역효과를 낼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당장 이사를 앞둔 세입자들의 부담은 덜겠지만 사실상 세금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임대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임대시장은 매매시장과 연결돼 있어 별도로 임대시장만 분리해 안정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고, 서 교수도 “세제 혜택을 주거나 세금으로 지원하는 것보다 임대차 3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시장 프렌들리’로 文정부 주택정책 손보기… 부자감세 논란은 불씨

    ‘시장 프렌들리’로 文정부 주택정책 손보기… 부자감세 논란은 불씨

    윤석열 정부가 21일 첫 발표한 부동산 대책은 인센티브를 통한 전월세 시장 안정에 초점을 뒀다. 임대료를 5% 이내로 올린 집주인에겐 실거주를 하지 않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면제받을 길을 터 줬다.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민간 임대사업자에 대해서도 세제 지원을 확대한다. 규제 일변이었던 문재인 정부와 비교하면 ‘시장 프랜들리’로 평가받는다. 집 가진 사람에 대한 혜택이 커지면서 일종의 부자감세란 시각도 있다. 임대료를 5% 이내로 인상한 1가구 1주택 집주인(상생임대인)에게 실거주 인정 혜택을 주는 제도는 정부가 지난해 말 처음 도입한 것인데 이번에 대폭 확대됐다. 지금까진 실거주를 1년만 인정했으나 2년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1주택자(시가 12억원 이하)는 이 집을 팔 때 실제 살지 않았더라도 양도세를 내지 않게 된다. 현재 조정지역에선 1주택자라도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누리려면 2년 실거주를 해야 한다. 보유 기간 등에 따라 양도세를 최대 80%까지 깎아 주는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도 2년 실거주를 요구하는데, 상생임대인은 이를 채운 것으로 인정받는다.정부가 상생임대인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 건 임대료 인상을 억누르는 동시에 임대주택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다.상생임대인에게 2년 실거주 요건이 사라지면, 직장·교육 등의 이유로 자기 집에 살지 않으면서도 실거주 요건을 채우기 위해 집을 비워 두더라도 세입자를 내보내던 1주택자의 필요는 대부분 사라질 전망이다. 그간 시가 9억원 이하 1주택자만 상생임대인이 될 수 있었으나, 이번에 주택가격 요건은 폐지됐다. 나아가 1주택자 전환 계획이 있는 다주택자도 상생임대인이 될 수 있게 됐다. 지난 정부 후반기 규제 대상 ‘다주택자’로 취급받았던 임대사업자에 대한 ‘당근’도 늘었다. 주택 양도 시 20% 법인세가 추가 과세되는 법인사업자의 경우 민간 건설임대주택 의무임대기간 10년을 채운 뒤 9억원 이하 주택을 양도하면 추가 과세를 하지 않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만 이런 혜택을 줬다.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해선 누구나 200만원 한도로 취득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지금까진 연소득 7000만원 이하면서 4억원(비수도권은 3억원) 이하 주택에만 줬던 혜택이다. 내 집 마련을 돕는다는 취지지만 고소득층, 고가주택에 대해서도 감면이 필요한지는 논란이 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임대인에 대한 지원을 늘리면 임차인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지만 자산으로서 부동산 매력을 키우고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적정한 수준의 균형 잡힌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월세 30만원 반전세 살면 연간 최대 54만원 세액 공제

    월세 30만원 반전세 살면 연간 최대 54만원 세액 공제

    앞으로 2024년까지 전셋값을 5% 이내로 인상하는 ‘상생 임대인’은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한 2년 실거주 요건을 채우지 않아도 된다. 일정 요건을 갖춘 무주택 세입자라면 최고 15%까지 월세 세액공제가 가능하고, 전세자금대출 소득공제도 최대 40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1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상생 임대인 양도세 비과세 위한 2년 거주요건 면제 정부는 우선 임대료를 직전 계약 대비 5% 이내로 인상한 상생 임대인을 대상으로 양도세 비과세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현재 2017년 8월 3일 이후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에 취득한 주택을 양도할 때 비과세를 받기 위해서는 2년 이상 거주 요건을 채워야 하는데, 상생 임대인에 대해서는 이를 면제해주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상생 임대인은 실제로 주택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상생 임대인 인정 범위도 확대한다. 현재는 임대를 개시하는 시점에 기준시가 9억원 이하 주택을 보유한 1세대 1주택자에 한해 상생 임대인 자격을 인정하는데, 앞으로는 1주택자 전환 계획이 있는 다주택자에게도 혜택을 주겠다는 방침이다.상생 임대 계약을 체결하는 시점에는 다주택자이더라도 주택을 양도하는 시점에 1세대 1주택자가 된다면 차별 없이 특례를 적용해주겠다는 의미다. 이런 혜택은 상생 임대인 제도가 최초로 시행된 2021년 12월 20일부터 2024년 12월 31일 계약 체결분까지 적용된다. 이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사안이므로 국회의 동의 없이 정부가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월세 세액공제율 최고 12%→15%로 상향 정부는 또 무주택 세대주가 부담하는 월세액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현행 최고 12%에서 최고 15%까지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는 월세액(연간 750만원 한도)의 15%를 세금에서 공제받을 수 있게 된다. 총급여액이 5500만원을 넘고 7000만원 이하인 경우는 월세 세액공제율이 기존 10%에서 12%로 올라간다. 이에 따라 최근 불거진 ‘전세의 월세화’에 따른 임차인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예를 들어 2018년 8월 84㎡ 아파트에 3억원 전세로 거주하던 임차인(총급여 5500만원)이 올해 8월 동일한 주택에서 보증금 3억원·월세 30만원의 반전세로 신규 계약을 체결하면 연간 월세 부담액 360만원 중 54만원을 세액공제로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세액공제율 최고 24%로 인상)에 따라 추가로 세액공제율을 상향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세자금 대출이나 월세 보증금 대출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도 늘린다. 현재는 대출 원리금 상환액에 대해 연 300만원 한도로 40% 소득공제가 가능한데, 공제 한도를 연 400만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 월세액 또는 올해 대출 상환액부터 이를 적용하겠다는 목표다. 단, 월세 세액공제와 전세자금 대출 소득공제 확대는 법 개정 사안이므로 제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야당을 포함한 국회의 동의가 필수적이다.
  • 현안점검회의에 물가특위까지…권성동, 민생 챙기는 여당 강조

    현안점검회의에 물가특위까지…권성동, 민생 챙기는 여당 강조

     국민의힘이 21일 현안점검회의와 물가특위를 연달아 개최하면서 민생을 챙기는 여당으로서 모습을 강조하고 나섰다. 23일째 개점휴업 상태인 국회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듯 당정협의, 정책의총, 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상임위별 현안을 논의하는 현안점검회의에서 “지난 5월 기준 경제고통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지금 민생 경제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당은 민생 및 물가안정 특위와 고위당정을 통해 서민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추가적인 대책 마련을 정부에 주문했고, 정부는 즉각 수용해 유류세 인하 폭을 37%로 최대로 조정하고 임대차3법 전월세 대란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민생 위기 대응하고 경제체제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 국회의 뒷받침 없이는 제대로 된 정책 성과를 낼 수 없다”며 “민주당이 국회 정상화 발목 잡는 진짜 속내도 여기 있는 것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또한 “상임위별 정책이슈, 쟁점 현안을 논의하는 현안점검회의를 소집한 이유도 국회 정상화가 되는대로 개혁입법 즉각 착수하고 정책 현안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며 “상임위 간사 중심으로 민생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겨달라”고 말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오늘 열리는 부동산관계장관회의 통해 임대차3법 부작용 즉시 완화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달라”며 “착한 임대인에 대해 파격적으로 혜택 부여하는 방안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전 특별위원회는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었다. 김제신 세제실 관세국장이 유류세 및 할당관세를, 이종욱 관세청 심사국장이 수입 물품 가격 동향을 현안 보고했다. 물가특위는 지난 16일 첫 회의에서 유류세를 리터당 37원 추가 인하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특위 회의는 매주 2회 열린다.
  • “개방형 혁신은 선택 아닌 생존… 제약주권 확립이 최우선 과제”

    “개방형 혁신은 선택 아닌 생존… 제약주권 확립이 최우선 과제”

    국내시장 규모 전 세계의 1.6% 변수 대비 공급망 다변화 필요 K백신 지속적 개발은 큰 자산 글로벌 시장과 적극 교감·협력 尹정부, 제약혁신위 성공 위해 파격적 지원·막강한 권한 줘야코로나19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크게 바꿔 놨다. 이 기간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국민 관심은 최고조에 달했고 국가 차원의 투자와 격려가 이어졌다. 외부의 관심도 뜨거웠다. 국제사회는 한국의 빠르고 정교한 제조 역량과 연구개발(R&D) 경쟁력에 주목했고 국내 업계도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과 위탁생산(CMO)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부지런히 기반을 닦았다. 그러나 ‘제약바이오 강국’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새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에도 각종 규제는 여전하고 코로나19 유행 초반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던 수십 개 업체 가운데 대부분은 엔데믹(풍토병) 국면을 맞아 개발을 포기했다. 약 24조원에 불과한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전 세계의 1.6% 비중에 그친다. 제약바이오 산업이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으려면 어떤 노력과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까. 지난 8일 진행된 미국 보스턴 한국바이오혁신센터 개소식을 비롯해 13~16일 미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현장에 다녀온 원희목(사진·68)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에게 ‘K파머’의 현주소와 내일을 물었다. 그는 “우리 기업이 빅파머(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결국 시장을 선도하는 선진 시장에 뛰어들어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교감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협력 또는 도태(collaboration or die)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서면으로 진행한 그와의 일문일답. -올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바이오 USA에서 한국 기업의 존재감이 뚜렷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컨벤션에는 1140개 기업이 참가하고 1만 5000여명이 몰렸다. 한국 기업의 참가 규모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컸다. 국제사회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삼성과 롯데가 CMO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모습이었고 JW중외제약, 제넥신 등 국내 신약 개발 기업들이 현지에서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앞서 보스턴 케임브리지이노베이션센터(CIC·보스턴에 위치한 공유사무실. 세계 각국의 75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파트너십, 기술이전, 합작투자법인 설립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에 한국바이오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2019년 11월 초 CIC의 일본총영사관 사무소와 중국혁신센터를 보면서 큰 인상을 받았는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잇따른 사무소 입주에 이어 이번에 혁신센터까지 개소하게 돼 매우 뜻깊다. 보스턴 한국바이오혁신센터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보스턴 클러스터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 글로벌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은 앞으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미중 패권 경쟁 등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 방향도 바뀌는 분위기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서 우리는 의약품 공급망을 비롯한 제약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내적으로는 제약주권을 확립해 안정적인 필수 원료의약품, 백신 공급을 가능하게 하고 밖으로는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특히 특정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각계의 접근법이 요구된다. 팬데믹 국면에서 각국은 자국 우선주의, 자국 보호주의 노선을 강화했고 결국 글로벌 공급망 붕괴를 가져왔다.” -새 정부는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을 국정과제로 삼았다.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도 공약했는데, 혁신위가 성공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나. “현재 우리 정부는 규제정책부서(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정책부서(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 기초연구(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상연구(복지부), 제품화(산업부) 등 각 부처 사업이 분절된 굉장히 비효율적인 구조다. 이견 발생 시 부처 간 칸막이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형태다. 의약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전 주기 관점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을 통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발휘하려면 범국가 차원의 강력한 힘과 권위가 부여돼야 한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위한 힘과 권위인가 “R&D, 정책금융, 세제 지원, 규제법령 개선, 인력 양성, 기술거래소 설치, 글로벌 진출 등을 총괄하며 총체적·입체적인 정책 조정자(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초기 R&D 단계부터 시장 진입에 이르기까지 의약품이 탄생하는 전 주기에 걸친 예산과 지원정책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신약 개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글로벌 임상 3상까지 신약 개발 과정을 완주할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아 중간에 기술을 이전하는 게 우리 제약바이오 산업의 현실이다. 파격적인 R&D 지원은 산업계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강력한 추진동력이 될 것이다.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함에도 성공률은 0.01%에 불과한 고위험·고수익 사업인 만큼 수많은 선진 제약 기업 탄생의 밑바탕엔 정부의 과감한 뒷받침이 존재해 왔다.” -최근 K백신·치료제 개발 열기가 크게 사그라졌다. 백신 개발의 때를 놓쳤다는 시선도 있는데. “때를 놓쳤다는 일부의 지적은 근시안적 시각이다. 일단 개발하게 되면 개발 노하우가 축적돼 이를 바탕으로 토착화하고 있는 코로나를 비롯해 미지의 감염병 팬데믹 때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치료제나 백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활용 범위를 확장하는 부가적 이점도 있다. 신약 개발 완주에 따른 노하우와 자신감도 커다란 유무형 자산이 될 것이다.”  ■ 원희목 회장은 ▲1954년 출생 ▲1977년 서울대 약학대 졸업 ▲2003년 강원대 약학대학원 약학 박사 ▲2004~2009년 33·34대 대한약사회 회장 ▲2008~2012년 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새누리당) ▲2012~2017년 이화여대 약학대학 헬스커뮤니케이션연구원 원장 ▲2013~2015년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원장 ▲2017~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 文정부 임대차3법, 2년 만에 손본다… 尹 “상생 임대인 혜택 확대”

    文정부 임대차3법, 2년 만에 손본다… 尹 “상생 임대인 혜택 확대”

    수석비서관회의서 개선책 지시월세 세액공제율 12→15% 검토전세대출 소득공제 한도 늘릴 듯윤석열 대통령이 20일 문재인 정부 시절 도입된 계약갱신청구권 등 이른바 ‘임대차 3법’에 대해 제도 개선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가 조만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또 무주택 세입자 부담을 덜기 위해 월세 비용에 대한 최대 세액공제를 현행 12%에서 15%로 높이고, 전세자금대출 상환액에 대한 세제 지원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민간 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세금 혜택을 늘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20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임대차 3법 시행이 2년이 다 돼 가는데, 이런 시기에 전세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법률 시행의)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제도개선을 할 부분이 무엇인지 점검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관계 부처에서 후속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윤 대통령은 또 “임대료 인상을 최소화하는 상생 임대인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고, 임차인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국내외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층 부담 대책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금리 상승 시기에 금융 소비자 이자 부담이 크게 가중되지 않도록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 줄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월세 세액공제를 최대 15%로 올리는 방향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정 기준을 충족한 무주택자의 경우 연 소득(총급여액) 5500만원 이하는 12%, 5500만~7000만원은 10%까지 연간 75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를 해 왔는데 이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의료비와 교육비, 연금계좌 등도 15%까지 세액공제를 해 주고 있어 이와 맞춘다는 의도다. 정부는 전세자금대출(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무주택자는 주택면적(전용 85㎡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할 경우 원리금 상환액의 40%(연간 300만원 한도)까지 소득공제를 해 주는데, 공제 한도를 늘리는 방안이 유력하다. 정부는 또 민간 임대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늘려 시장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전·월세 시장 공급자인 임대사업자에 대한 혜택을 확대해 이들이 물량을 늘리도록 한다는 것이다. 현재 임대사업자는 수도권의 경우 공시가격 6억원, 비수도권은 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종합부동산세 면제(합산 배제) 혜택을 주는데, 이 같은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정부는 21일 추 부총리가 주재하는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전·월세 대책을 확정해 발표한다.
  • “바퀴벌레 100마리 풀어둘 집 구합니다”…2500명 몰렸다

    “바퀴벌레 100마리 풀어둘 집 구합니다”…2500명 몰렸다

    자신이 사는 집에 바퀴벌레 100마리를 풀어놓으면 255만 원(약 2000달러)를 준다는 미국 해충방제회사의 모집 공고에 2500명이 몰렸다. 이 회사가 연구에 사용할 바퀴벌레는 미국바퀴벌레종으로 흉부에 황백색의 테가 있고 성체의 평균 크기는 4㎝다. 17일(현지시간)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위치한 해충방제회사 ‘페스트 인포머’는 바퀴벌레 퇴치제 효능 연구를 위해 집에 바퀴벌레를 풀어둘 5~7가구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자사 홈페이지에 올렸다. 미국 본토에 거주 중인 만 21세 이상의 성인만 연구에 참가할 수 있으며, 연구 도중 회사가 제시한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바퀴벌레를 잡으면 안 된다. 세입자가 신청할 경우 집주인의 서면 동의도 필요하다. 이 회사의 연구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은 약 한 달 동안 바퀴벌레 100마리 정도를 집에 풀어놓고 이 기업이 연구중인 바퀴벌레 퇴치제의 효능을 실험해야 하며 촬영도 허락해야 한다. 이 연구에는 현재 2500명 이상의 지원자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지원자 수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예상외로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지원서를 검토하는 데 시간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 측은 이번 실험을 통해 표백제, 붕산, 밀가루 등 바퀴벌레 퇴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10여개의 퇴치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해 어느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파악하겠다는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에 실험할 바퀴벌레 퇴치제는 고객의 재정 상황에 부담이 없는, 스스로 제조할 수 있는 방식”이라며 “현재 알려진 기술들과 우리가 생각해낸 몇 가지 기술들을 조합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퀴벌레 4000종…번식도 빨라 바퀴벌레 종류는 전 세계적으로 4000종이 넘으며, 특히 미국 바퀴벌레는 몸체가 단단하고 번식 속도가 빨라 제거하기 어렵다. 전성기 암컷 미국 바퀴벌레 한 마리는 일주일에 알 2개를 낳을 수 있다. 뉴욕 해충 관리 회사 ‘페스텍’에 따르면 암컷 배에는 약 16개 알이 들어 있으며, 부화에 24~38일 소요된다. WHO에 따르면 미끼(주사형, 설치형 제품 등)를 이용해 싱크대와 변기 주변, 냉장고, 쓰레기통 근처 등 바퀴벌레의 이동 경로에 바퀴벌레 덫(트랩)을 배치하는 방법을 사용할 때에는 가장자리와 모서리에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미끼 주위에는 세제나 기타 살충제 등을 뿌리지 않는다.
  • “중국산 배터리 장착하고 씽씽”…‘친환경 올인’, 편안한 SUV[전기차 오디세이·시승기]

    “중국산 배터리 장착하고 씽씽”…‘친환경 올인’, 편안한 SUV[전기차 오디세이·시승기]

    오래 몰았던 차처럼 편안하다. 전기차 특유의 ‘회생제동’도 거부감이 없었다. 가성비도 나쁘지 않은 편. 다만 같은 그룹사 브랜드 내 ‘아이오닉5’, ‘EV6’와 같이 훌륭한 대안들을 뛰어넘을 한방은 찾기 어려웠다. 지난 15일 기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 EV 미디어 시승회에 참석해 경기 하남시에서 가평까지 왕복으로 100㎞ 정도를 운전했다. 앞서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출시됐던 3세대 니로의 순수 전기차 버전으로 외관, 인테리어는 다른 점이 없다. 콘셉트카 ‘하바니로’를 계승한 유니크한 디자인과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단단한 차체는 나무랄 곳이 없었다. 내장 곳곳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신경 쓴 부분도 돋보인다.‘전기차 명가’ 현대차그룹다운 편안함 전체적으로 주행은 무난했다. 코너링 시 ‘롤링’(좌우 흔들림)이 다소 있었으나, 심한 수준은 아니었다. 편안한 회생제동 시스템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다. 내연기관에 익숙한 운전자가 처음 전기차를 몰면 가장 이질감을 느끼는 부분인데, 니로 EV 회생제동은 상당히 부드러웠다. 회생제동의 강도는 부드러움과 보통, 강함 세 가지로 정할 수 있다. ‘부드러움’은 물론, ‘강함’으로 설정해도 크게 부담이 없었다. 니로 EV에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이 장착돼 있다. 전방의 교통흐름과 내비게이션 상 지도 정보, 운전자의 감속 패턴 정보를 이용해 회생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이 담겨 있다. 가속페달만을 이용해 가속,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인텔리전트페달’ 모드도 적용됐다. 중국산 배터리… 왜?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됐다. 세계 1위 배터리 회사인 중국 CATL의 배터리가 들어갔다고 한다. “공급사를 다각화하는 차원”이라는 게 기아의 설명. 64.8㎾h의 고전압 배터리로, 같은 브랜드 내 EV6에 들어가는 배터리(77.4㎾h)보다는 크기가 다소 작다. 그럼에도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401㎞로 상당히 넉넉하다. 설계를 통해 주행 저항을 최대한 낮춘 결과라고 한다. 인증받은 복합전비는 5.3㎞/㎾h인데, 기자가 이날 100㎞ 정도 달려보니 6~7㎞/㎾h에 가까운 전비가 찍히기도 했다.애매하지 않을까 니로 EV는 ‘에어’와 ‘어스’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에어 4852만원, 어스 5133만원으로 이는 전기차 세제혜택을 아직 적용하지 않은 가격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현대차그룹의 위상을 드높인 전용 플랫폼(E-GMP)이 적용된 차가 아니라는 점은 아쉽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와 같은 3세대 플랫폼이 적용돼, 1세대 니로 EV보다 사이즈가 커지긴 했으나(전장 +45㎜·축간거리 +20㎜·전폭 +20㎜ 등) 고객들이 아이오닉5나 EV6에서 기대할 수 있는 널찍한 실내 공간감은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 차들보다 구매했을 때 빨리 출고되는 것도 아니다. 지난달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나, 올해 안에 받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편집자주: 전기차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태동기’라고 할 수 있는 이 시장에는 여러 기대와 불안, 기회와 좌절이 교차합니다. 배터리 소재부터 완성차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산업을 색다른 시각으로 전하는 [오경진의 전기차 오디세이]를 서울신문 온라인에 연재합니다.
  • [사설] 尹 정부, MB 실패 유념해 경제전쟁 이끌어야

    [사설] 尹 정부, MB 실패 유념해 경제전쟁 이끌어야

    윤석열 정부의 새 경제정책 방향이 나왔다. 세금을 깎아 주고 규제를 풀어 줘 혹독한 ‘경제전쟁의 대장정’을 이겨 내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새 정부가 처한 경제 상황은 매우 이중적이다. 치솟는 물가를 잡으면서도 경기가 급격히 꺾이지 않게 해야 한다. 상충되는 난관의 처방전이 쉽지 않다 보니 당장은 감세, 궁극적으로는 규제완화를 주된 무기로 삼았다. 감세는 과거 정부에서 이미 실패한 적 있고, 규제완화는 어떤 정부도 성공한 적 없다. ‘능력’을 강조하는 새 정부인 만큼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 본다. 하지만 걱정되는 마음도 감출 수 없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법인세 인하다. 문재인 정부가 25%로 올렸던 최고세율을 22%로 되돌렸다. 반도체 등 첨단투자 세제 혜택도 늘리고 종합부동산세와 주식양도세도 대폭 내렸다. 증권거래세 인하, 스톡옵션 비과세 한도 확대 등 직간접적인 감세 조치를 대거 포함시켰다. 윤 대통령은 “민간과 시장 주도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법인세는 21.5%이다. 그러니 법인세 인하는 공감할 만하다. 기업 부담 완화가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지는 ‘낙수효과’를 노린 조치다. 문제는 이명박(MB) 정부 때도 이 카드를 썼다는 것이다. 법인세를 지금처럼 3% 포인트 내려 기업 부담을 27조원 덜어 줬다. 그럼에도 투자는 인하 시점 4년 전후로 되레 10조원 줄었고, 고용은 제자리였다. 이런 실패 사례를 극복하지 못하면 감세로 경제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추경호 경제드림팀’의 구상은 어그러지게 된다. 게다가 기업이 번 돈을 투자나 임금 인상 등에 쓰지 않으면 추가로 매기는 세금(투자상생협력촉진세)조차 이번에 없앴다. 낙수효과를 유인해 내지 못하면 “기업만 좋은 일 시켰다”는 부자 감세 논란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감세하면서 기초연금을 올리겠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 정부 의도대로 “취약계층 지원”이라면 일괄 10만원 인상이 아니라 저소득 노인에게 지원을 집중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기초연금 인상 등 복지 재원을 충당하려면 세금을 올려야 할 판이다. 재정 확충 계획과 양극화 완화 해법이 눈에 띄지 않는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나랏빚만 늘리고 물가를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감세의 틀을 정교하게 짜고 운용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공공·노동·교육 등 5대 구조개혁과 규제완화를 속도감 있게 실행해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 ‘모래주머니’ 벗기고 세부담 대폭 완화… 재정건전성 강화기조와 충돌

    ‘모래주머니’ 벗기고 세부담 대폭 완화… 재정건전성 강화기조와 충돌

    ● 경제 정부는 16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윤석열 정부의 친기업 기조와 시장주의 경제 철학을 고스란히 담았다. 민간·기업·시장을 중심으로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저성장·고물가 시대를 극복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대내외 경기 지표가 악조건인 상황에서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에 기업이 적극 투자로 화답할지는 미지수다. 기업 활력 제고 정책에 들인 공에 비해 복지·분배 정책의 무게감이 덜한 점도 우려되는 대목으로 꼽힌다.정부는 다양한 세목에 걸쳐 감세 방안을 마련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규제 일변도’였던 부동산 세제는 윤석열 정부에서 ‘완화 일변도’로 개편된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낮춰 국민의 조세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취지다. 같은 이유로 20년 근속 뒤 퇴직금 5000만원을 받을 경우 퇴직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방향으로 세법 개정안이 추진된다. 내년 증권거래세를 현행 0.23%에서 0.20%로 낮추고 주식 등 금융투자소득과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과세는 2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또 종목당 100억원 이상의 초고액 주식 보유자를 제외한 상장주식 보유자에 대해선 양도소득세를 폐지한다. 기업을 상대로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3% 포인트 낮춘다. 벤처기업에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비과세 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규제’라는 이름의 모래주머니를 벗기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도 집중했다. 기업의 반발이 거셌던 중대재해처벌법 등 경제법령의 형벌 규정을 행정 제재로 전환하고 형량을 합리화하는 한편 경영책임자의 의무를 더욱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는 법적 불확실성을 걷어 내겠다는 것이다.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금융 산업 규제 전반을 손보는 금융규제개혁 태스크포스(TF)도 신설된다.윤석열 정부의 이런 감세, 규제 완화 조치에 대한 기시감도 상당하다. 앞서 이명박 정부가 법인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춘 것과 박근혜 정부의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우자) 기조가 연상되는 측면이 있다. 다만 ‘이명박·박근혜 시즌2’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작은 정부’를 내세우면서도 동시에 재정준칙 법제화를 추진할 의지를 밝히며 재정건전성 강화를 강조하는 행보 사이에 상충되는 지점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유세·법인세 등 각종 세제 완화에 따른 감세 폭은 다주택자와 대기업 등 이른바 부유층일수록 더 크기 때문에 ‘부자 감세’ 논란도 거세게 일고 있다. 앞으로 저출산·고령화로 복지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세금을 깎아 준 만큼 비는 곳간을 채울 대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해서다. 이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감세를 통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일자리를 창출하면 결국 성장 잠재력이 높아지고 이에 기초해 세수가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낙수효과에 따른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지만 사회 안전망 정책의 청사진이 미흡한 상태에서의 경기 선순환 관측은 막연한 기대에 불과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 어디선가 본 듯한 감세 정책… ‘이명박·박근혜 시즌2’ 우려 넘을까

    어디선가 본 듯한 감세 정책… ‘이명박·박근혜 시즌2’ 우려 넘을까

    정부는 16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윤석열 정부의 친기업 기조와 시장주의 경제 철학을 고스란히 담았다. 민간·기업·시장을 중심으로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저성장·고물가 시대를 극복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대내외 경기 지표가 악조건인 상황에서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에 기업이 적극 투자로 화답할지는 미지수다. 기업 활력 제고 정책에 들인 공에 비해 복지·분배 정책의 무게감이 덜한 점도 우려되는 대목으로 꼽힌다. 정부는 다양한 세목에 걸쳐 감세 방안을 마련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규제 일변도’였던 부동산 세제는 윤석열 정부에서 ‘완화 일변도’로 개편된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낮춰 국민의 조세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취지다. 같은 이유로 20년 근속 뒤 퇴직금 5000만원을 받을 경우 퇴직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방향으로 세법 개정안이 추진된다. 내년 증권거래세를 현행 0.23%에서 0.20%로 낮추고 주식 등 금융투자소득과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과세는 2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또 종목당 100억원 이상의 초고액 주식 보유자를 제외한 상장주식 보유자에 대해선 양도소득세를 폐지한다. 기업을 상대로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3% 포인트 낮춘다. 벤처기업에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비과세 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규제’라는 이름의 모래주머니를 벗기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도 집중했다. 기업의 반발이 거셌던 중대재해처벌법 등 경제법령의 형벌 규정을 행정 제재로 전환하고 형량을 합리화하는 한편 경영책임자의 의무를 더욱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는 법적 불확실성을 걷어 내겠다는 것이다.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금융 산업 규제 전반을 손보는 금융규제개혁 태스크포스(TF)도 신설된다. 윤석열 정부의 이런 감세, 규제 완화 조치에 대한 기시감도 상당하다. 앞서 이명박 정부가 법인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춘 것과 박근혜 정부의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우자) 기조가 연상되는 측면이 있다. 다만 ‘이명박·박근혜 시즌2’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작은 정부’를 내세우면서도 동시에 재정준칙 법제화를 추진할 의지를 밝히며 재정건전성 강화를 강조하는 행보 사이에 상충되는 지점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유세·법인세 등 각종 세제 완화에 따른 감세 폭은 다주택자와 대기업 등 이른바 부유층일수록 더 크기 때문에 ‘부자 감세’ 논란도 거세게 일고 있다. 앞으로 저출산·고령화로 복지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세금을 깎아 준 만큼 비는 곳간을 채울 대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해서다. 이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감세를 통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일자리를 창출하면 결국 성장 잠재력이 높아지고 이에 기초해 세수가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낙수효과에 따른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지만 사회 안전망 정책의 청사진이 미흡한 상태에서의 경기 선순환 관측은 막연한 기대에 불과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 강원특별자치도 설계 초점은?…“규제 개혁”

    강원특별자치도 설계 초점은?…“규제 개혁”

    내년 6월 첫발을 떼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출범 초기 규제 개혁을 통한 특구 조성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다. 16일 도지사직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강원도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로드맵은 김진태 당선인 공약인 ‘규제프리 강원’을 토대로 수립된다. ‘규제프리 강원’은 기업 투자와 공장 설치 등에 대한 규제 권한을 중앙정부로부터 이양받는 게 핵심이다. 이를 뒷받침할 세부공약으로는 경제·교육·관광특구 지정이다. 경제특구 공약은 ‘기회 발전 특구’ 지정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세제 혜택과 인센티브를 부여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게 주내용이다. 교육특구 공약은 국제중·고교 설립과 반도체·e-모빌리티·도심항공교통학과 신설이 골자이고, 관광특구 공약은 호수관광권, 환동해권, 폐광지, 접경지 등에 국제관광벨트를 조성하는 것이다. 한재근 준비위 대변인은 “당선인의 강원특별자치도 공약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방향성을 잡는 수준의 로드맵을 설계한다”고 설명했다. 경제·교육·관광특구 조성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강원 1호 공약으로 내건 경제특별자치도 설치 내용과 큰 틀에서 맥을 같이해 추진 과정에서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김 당선인은 재선 의원 출신으로 8년간 다진 ‘여의도 인맥’이 두터워 강원특별자치도 설계에서 중심이 되는 특례 조항을 넣기 위한 추가 입법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김 당선인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다루는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과 서울대 법대 83학번, 사법연수원 18기 동기 사이로 인연이 깊어 정부와 소통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5월 말 국회를 통과해 내년 6월 시행되는 강원특별자치도법은 자치조직권 확대, 재정 확대, 중앙부처 사무 이양과 규제 완화, 특구 지정으로 각각 요약되는 지위특례와 권한특례에 대한 선언적 의미만 담겼을 뿐 구체적인 조항은 사실상 없어 ‘빈 껍데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 당선인은 “강원특별자치도에는 무엇보다 규제 개혁이 들어가야 한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실질적 완성을 위해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와 국회, 대통령실을 발로 뛰어다니겠다”고 밝혔다.
  • 종로구 “투명 페트병→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드려요”

    종로구 “투명 페트병→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드려요”

    서울 종로구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 배출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종로 주민들은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 배출제’에 따라 매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에는 투명페트병과 비닐만 분리하여 배출하고 그 외 요일에는 유색 페트병, 플라스틱류, 유리병류, 캔류를 투명봉투에 넣어 배출하며 종이박스, 스티로폼 등은 끈으로 묶어 내놓으면 된다. 구에서는 달라진 재활용품 배출 방법을 주민들에게 알리고자 관련 홍보물과 투명페트병 전용 수거봉투를 각 세대에 배부할 계획이다. 7월 1일부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각 동주민센터에서 투명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준다. 주민 누구나 투명페트병 20개를 모아 분리하고서 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종량제봉투 10L 1장을 받아갈 수 있다. 규격, 뚜껑 유무에 상관없이 교환할 수 있고 내용물을 비운 뒤 라벨을 제거해 찌그러트려서 뚜껑을 닫고 투명봉투에 담아 가져와야 한다. 일회용 커피컵이나 유색페트병, 샴푸통, 세제통 등 기타 플라스틱 용기는 해당하지 않는다.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도울 현장 지도점검반도 운영한다. 일반 주택가에 설치된 재활용 쓰레기 거점시설 ‘재활용 정거장’ 30개소에 투명페트병 분리수거함도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지번별 생활쓰레기 배출요일과 시간은 안내문 내 QR코드에 접속하거나 구청 누리집 내 생활정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해야 한다”면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문화의 정착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박정국 현대차 사장·박광태 GGM 대표 은탑산업훈장

    박정국 현대차 사장·박광태 GGM 대표 은탑산업훈장

    박정국 현대자동차 사장과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대표가 제19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박 사장 등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3명에게 훈포장 및 정부 표창을 수여했다. 박 사장은 국내 최초 독자 엔진(알파·베타·델타) 및 전자식 가변식 터보차저(VGT)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박 대표는 국내 1호 상생형 일자리 기업 출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 수출 누적 실적이 1000만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해 200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코로나19와 반도체 등 공급망의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 40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자동차 생산순위 5위를 유지했다. 장 차관은 “민간이 성장을 이끌면 정부는 규제 완화, 세제 지원 등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부양정책 펴는 중국… 수혜주식 분할 매수를 [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부양정책 펴는 중국… 수혜주식 분할 매수를 [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지난주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른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0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8.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8.3%를 뛰어넘는 수치로 1981년 이후 41년 만의 최고치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억눌렀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6월 소비자심리지수도 50.2로 5월의 58.4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물가 급등으로 인한 향후 소비지출 감소 가능성과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 등이 맞물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지난주 미국 증시는 은행주, 경기민감주, 소비관련주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향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 정책에 주목하면서 투자전략을 취할 필요가 있다. ●中 시장 정책 수혜 기대감 등 긍정적 중국 증시는 이달부터 도시 전면 봉쇄 해제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경제지표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리커창 총리의 33개 조항 경기부양 정책과 자동차 소비 진작 정책이 공개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완화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풍력, 태양광 발전 설치 용량을 12억◇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저탄소, 안전, 고효율 에너지 체계 구축을 강화해 신에너지 공급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30만 위안 이하, 배기량 2.0ℓ 이하 승용차 구매 시 취득세를 10%에서 5%로 인하할 예정이다. 전기차 판매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소비 촉진 활동도 추진한다. 20차 당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중국의 부양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중국 정책 수혜주식에 대한 분할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 ●국내 시장은 새 정부 세제 개편에 관심 국내 증시(KOSPI)는 인플레이션 장기화 및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2500선이 무너졌다. 하지만 새 정부의 세제 개편 기대감, 중국 수출 호조 등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조만간 발표될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에는 향후 5년의 청사진이 담긴다. 정부는 법인세 최고 세율을 현행 25%에서 22%로 낮추고 과세표준 구간을 단순화하는 등의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업종 중심으로 분할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 한국투자증권 송파PB센터 영업팀장
  • 누리호, 전기장치 이상으로 또 발사 연기

    누리호, 전기장치 이상으로 또 발사 연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서 전기 장치 문제가 발생하면서 두 번째 발사가 다시 연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5일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현장 브리핑을 통해 “누리호에서 이상이 발견돼 발사 준비 진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발사체종합조립동으로 이송해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당초 15일 발사하기로 했지만, 제2발사대 주변에 강한 지상풍이 불면서 발사일을 16일로 하루 늦췄다. 이에 15일 오전 7시 20분 이송을 시작해 발사 준비 작업에 착수했지만 전기적 문제가 발견돼 다시 연기된 것이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발사대에 도착한 뒤 오전 11시 30분까지 기립장치(이렉터)로 발사패드에 수직으로 세워져 지상고정장치(VHD)로 고정되는 등 기립·고정 작업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누리호 에비오닉스(항공·우주비행체용 전자장비), 레인지 시스템(추적 장비), 자세제어계에 대한 최종 점검 작업과 발사체에 연료(케로신), 산화제(액체산소), 전기 등을 공급하는 탯줄 같은 기능을 하는 엄빌리칼 설비 연결과 기밀 점검 작업을 했다. 항우연에 따르면 오후 2시 5분에 누리호 1단부 산화제 탱크의 레벨 센서 신호 점검 과정 중 이상이 감지됐다. 산화제 충전 정도를 보여 주는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가 특정값에서 멈춰 버리면서 센서를 신뢰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이상 발견 직후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현장 확인에 나섰지만 누리호를 세워 놓은 상태에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발사관리위원회에 보고했다. 오후 5시 과기부와 항우연은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를 발사대에서 내려 조립동으로 옮겨 레벨 센서 이상 원인을 정밀 분석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누리호는 오후 5시 15분쯤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실려 조립동으로 옮겨졌다. 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 본부장은 “어느 부위가, 어떻게 문제가 있는지 정밀 분석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일정을 정확히 말할 수 없다”면서 “확실하게 16일 발사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 자체 문제인지, 연결 케이블 때문인지, 센서 계측 터미널 박스 문제인지에 따라 해결 방법도 달라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간단한 문제라면 해당 부위만 교체하고 수리하면 되지만 이상 원인이 복잡하다면 조립된 누리호의 단 분리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단 분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발사 예비일로 정해진 오는 23일까지도 발사는 어려워진다. 이 경우 발사관리위원회가 다시 발사일과 발사예비일을 정하고 통제시간과 통제구역을 국제규범과 관례에 따라 국제 사전 통보 절차를 거쳐야 한다.
  • 유류·법인세 인하… 경제전쟁 대장정

    유류·법인세 인하… 경제전쟁 대장정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15일 과감한 규제 개혁으로 경제 활력을 끌어올리고 민생 안전장치를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경제 전쟁 대장정’에 돌입하기로 했다. 당정은 유류세 인하폭을 확대하고, 법인세를 낮추는 세제 지원 확대 등 물가 안정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 상황이 살얼음판”이라며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 당정 협의회’에서는 규제개혁 필요성에 당정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협의 후 “규제개혁 없이는 경제혁신, 위기 극복이 불가능하다”며 “기업의 투자를 촉진해 일자리를 만들려면 기업 경영을 위축시키는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법인세 인하 등 세제 지원 확대, 경제 법령상 형벌 합리화 방안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물가 안정과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정책 수단을 총동원한다. 권 원내대표는 “정부에 서민 부담을 낮추고자 유류세 인하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포함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물가 민생 안정을 기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했다. 또 기초연금 인상, 저소득 국가유공자 생활조정수당 확대, 한부모가정 양육비 지원 상향도 요청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우리 경제는 복합위기의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경제 전쟁 대장정이 시작됐다. 새 정부는 이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당정은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권 원내대표는 회의 후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문재인 정부에서 그걸 억눌렀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그 부분을 억제할 순 있지만 그러면 시장 기능이 왜곡되므로 정부에서 적절히 판단해서 (하되), 전기요금 인상은 지금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가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 출근길에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경제위기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데 우리가 다 함께 전체를 생각해서 잘 협력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비상경제대응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 일일 회의는 비상경제상황실로 운영한다.
  • 8개월 만에 재도전...16일 누리호 ‘하늘문’ 두드린다

    8개월 만에 재도전...16일 누리호 ‘하늘문’ 두드린다

    지난해 10월 21일 성공을 눈 앞에서 놓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8개월 만에 다시 한 번 ‘하늘문’을 두드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5일 오전 7시 20분에 누리호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로 이송하면서 발사를 위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무인특수이동차량인 트랜스포터에 실려 시속 1.5㎞ 속도로 1시간 10분에 걸려 제2발사대로 이동했다.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오전 11시 30분까지 기립장치(이렉터)로 발사패드에 수직으로 세워진 뒤 지상고정장치(VHD)로 고정하는 등 기립·고정 작업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누리호의 에비오닉스(항공·우주비행체용 전자장비), 레인지 시스템(추적 장비), 자세제어계에 대한 최종 점검 작업과 발사체에 연료(케로신), 산화제(액체산소), 전기 등을 공급하는 탯줄 같은 기능을 하는 엄빌리칼 설비 연결 작업을 오후 7시까지 진행했다. 특히 엄빌리칼 연결 작업 중에는 연료나 산화제 충전 중 막히거나 샐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기밀 점검까지 완료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 일대는 오전에는 맑지만 오후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되겠다. 기온은 18~27도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은 초속 5~6m로 예보돼 발사에 영향을 줄 수준은 아니다. 과기부와 항우연은 16일 오전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누리호에 연료와 산화제에 주입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발사 3~4시간 전 최종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상황, 우주물체와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다음 누리호 최종 발사시각을 결정한다. 현재는 16일 오후 4시 발사를 예정하고 있다. 지난해 1차 발사 때도 오전에 열린 발사관리위원회에서는 당초 계획대로 오후 4시 발사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오후에 열린 최종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발사대 추가점검과 발사대 상층 고층풍의 영향으로 한 시간 연기된 오후 5시에 발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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