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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자동차협상 더 꼬일듯/내일 개막

    ◎미 업계 슈퍼301조 한국적용 촉구/통산부 “시장개방 추가양보 의사없다”/미 무역대표부선 우선협상국 지정 조짐 미 자동차 업계가 우리나라를 무역법 슈퍼 301조에 따른 우선협상대상국관행(PFCP)으로 지정할 것을 미 무역대표부(USTR)에 촉구하고 나서 오는 25일부터 열릴 한미 자동차 실무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미 자동차제조업체협회(AAMA)는 22일(현지시간) 한국이 지난 95년 자동차 시장개방을 위해 미국과 체결한 양해록(MOU)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며 무역법 슈퍼 301조에 따라 한국을 PFCP로 지정할 것을 USTR에 촉구했다. 앤드루 카드 AAMA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수출을 위해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한국시장에서 미국 등 외국업체들은 배척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이같은 상황이 허용될 경우 미 자동차 수출은 수십억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로써 USTR은 내년에 국별로 취할 조치를 분류,오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나 AAMA의 요구를 받아들여 한국을 PFCP로 지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측 실무협상 대표인 김종갑 통상산업부 통상협력심의관은 “두차례에 걸친 협상에도 불구,양국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AAMA의 이같은 요구로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당초 협상 일정이 이틀로 잡혔으나 미국측은 하루 더 늘려잡아 놓고 있어 강도 높은 시장개방 요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정부는 추가적인 (양보)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미측은 한국의 승용차 관세율 인하와 각종 내국세의 중복부과,형식승인 문제 등의 개선을 중점적으로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세제개편은 전혀 수용하지 않는 대신 기술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대응하기로 하는 한편 미 정부가 업계의 요구대로 한국을 PFCP로 지정할 경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3차 자동차 실무협상을 위해 재경원,통산부,외무부,건교부 관리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한다.
  • 한·미 차협상 합의 실패/24∼25일쯤 3차협의

    한미 양국은 1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사흘간의 자동차협상을 마쳤으나 일부 진전에도 불구,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이에 따라 양국은 오는 30일의 미 슈퍼 301조 발동시한을 앞두고 24∼25일께 서울이나 워싱턴에서 제3차 협의를 갖기로 했다.〈관련기사 6면〉 미국은 협상에서 8%인 한국의 자동차 수입관세를 자국수준인 2.5%로 내리고 엔진배기량 기준으로 누진과세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 관련세금을 자동차 가액으로 바꿔줄 것을 요구했다.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수입관세가 유럽연합(EU)보다 낮은데다 자동차 세제개편 등 입법부 소관사항에 대해서는 어떠한 약속도 할 수 없다며 수용불가를 통보했다.그러나 미국측 관심사항 가운데 △형식승인 등 절차간소화 부문에 대해서는 자체품질검사를 거친 항목은 완성검사를 면제하고 △내년부터 2년간 시범실시를 거쳐 2000년 이후 자가인증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또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높은 지하철 공채매입액을 10월중 시정하고 미니밴을 승용차로 분류하되 적용시기를 늦추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측은 국내업계의 요청과 관련,현행 25%인 미국의 상용차에 대한 수입관세를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대표단 관계자는 “양측이 제시한 입장을 토대로 통상분쟁을 피하기 위한 방안들에 관해 실무선에서는 견해차가 좁혀졌다”며 “그러나 미 의회 및 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다시 협상을 갖기로 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타결여부를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핵심사안 입장차 커 상당한 진통/한·미 자동차협상 쟁점과 전망

    ◎세제개편 국내산업에 영향 많아 양보 어려워/미니밴 승용차 분류 2000년 이후로 연기 검토 사흘간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제2차 자동차협상이 12일 끝났다.협상결과는 ‘부분 의견접근,합의도출 실패’다.아직 협상의 여지는 있지만 사태악화시 미 슈퍼301조의 발동위기로 까지 진전될 소지를 남겨놓고 있다.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통상마찰 해소를 위해 그간의 쟁점사항을 조목조목 협의했지만 일괄타결에는 실패했다.물론 타협의 여지는 남아 있다.24을 전후해 추가 협상이 예정돼 있고 슈퍼 301조에 따른 우선협상대상국관행(PFCP)의 지정시한(30일) 전까지도 양국간 핫라인을 가동해 협상을 계속할 수 있다.그렇지만 핵심사안에 대한 양측의 입장이 팽팽해 이견해소에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이번 자동차협상은 95년 양국간 체결된 합의이행각서(MOU)의 이행점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쟁점사항을 간추린다. ◇자동차 세제개편=14가지의 각종 세금이 부과되고 있는 자동차 세제와 관련,미국은 세부과 기준을 엔진배기량에서 자동차가액 등으로 바꿀 것을 요구 중이다.자동차세는 2000cc 이상부터 배기량당 부과금액이 커지는 누진구조로 돼있어 배기량이 큰 미국차들이 불리한 게 사실이다.정부는 그러나 자동차 관련세금은 교통안전과 소통,환경,국내산업에 복합적인 영향을 주는 문제여서 통상차원에서만 검토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미니밴 승용차 분류=미국은 미니밴이 우리정부의 방침대로 오는 2000년부터 승용차로 재분류될 경우 세금이 지금보다 최고 20배까지 올라 미 자동차의 대한 수출이 어려워진다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이에 대해 정부는 국내업계도 같은 입장이어서 분류시기를 2000년 이후로 늦추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 ◇지프 자동차세=미국은 93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지프에 대한 자동차세 감면이 폐지돼 세금이 계속 오른다며 시정을 촉구하고 있다.그러나 정부는 개정법률에 따라 지자체가 추진중인 사항이어서 수용키 어렵다는 입장이다. ◇자동차 근저당설정=승용차의 근저당 설정은 고려하기 어려우며,다만 자동차 등록증원부를 할부금융회사가 보관,제3자에게 사기매각하고 도피하는 행위를 막도록 하겠다는게 정부 입장.미국에서는 저당설정이 허용되고 있지만 우리의 경우 저당설정이 허용되면 저당설정된 방치차량을 지자체가 회수·처리하기 어렵게 되는 등의 문제가 따른다. ◇헤드램프 등=미국은 현재 유럽기준을 적용하는 한국의 헤드램프 기준을 미국기준으로 바꿔줄 것을 촉구.미국은 일방통행이 많고 상하행 도로사이의 분리대가 넓어 헤드램프를 EU보다 상향조정하도록 하고 있지만 우리는 도로여건이 EU처럼 쌍방도로가 많고 분리대가 좁아 EU식이 더 적합하다는 것.미국차를 위해 우리의 차량형식까지 바꿀수 없다는 얘기다.
  • “세수 대폭 지방이양을”/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중앙부처 규제 철폐 등 9개항 건의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협의회(총회의장 박원철 서울 구로구청장)는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제2회 총회를 열고 세제개편과 규제철폐를 강력히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채택한 성명서를 통해 “지방자치제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척결해야 할 문제점과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면서 지방재정의 건전화를 위해 세제를 개편하고,지방경제 활성화 사업에 대한 중앙부처의 규제철폐를 요청했다. 이들은 또 “지방자치의 가치와 성과를 부정하고 이를 역행시키려고 일부에서 시대착오적인 임명제를 거론하고,단체장의 고유권한인 인사권과 조직권 지휘권 등의 약화를 기도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를 역행하는 개악적인 논의를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 한·미 자동차 실무협의 10·11일 워싱턴서 재개

    한미 양국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자동차 실무협의를 다시 열기로 4일 합의했다.미국측은 지난 8월 서울서 열린 1차 협의결과에 실망,한국을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할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협상결과가 주목된다. 정부는 이에 따라 김종갑 통상산업부 통상협력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재정경제원 외무부 통산부 건설교통부 환경부 관계관이 포함된 협상대표단을 8일 파견할 계획이다. 정부는 2차 협상에서도 미국측이 요구하는 자동차 세제개편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 정부의 행정평가 거부 결의/시장·군수·구청장협

    ◎국립공원 시·군립화 등 9개항 건의키로/오늘 지자발전 대토론회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는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공동회장단 회의를 갖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중앙정부의 행정평가를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또 내무부가 추진중인 지방자치발전 10대 과제에 자치단체장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과 ▲지방자치제를 역행하는 개악적 논의 중단 ▲선거부정 방지를 내세운 문화복지사업의 과도한 금지조치 시정 ▲세제개편과 규제철폐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마련,5일 열릴 총회에서 이를 채택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의 시·군립 공원화와 주·정차 위반자에 대한 제재조치를 일원화 해줄 것을 요구하는 등 9개항의 건의안을 마련했다. 회장단 회의에는 박원철 서울 구로구청장,이영근 부산 남구청장 등 28명의 시장 군수 구청장이 참석했다. 한편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는 5일 상오 9시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기초단체장 94명과 언론 정계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지방자치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토론회를 연다. 제 1주제인 ‘선거법 및 지방자치법 개정방안’은 김병준 국민대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박 구로구청장,김기옥 동작구청장 등 단체장들과 학계 언론계 인사들이 토론을 벌인다.제2주제인 ‘지방분권화 확립 및 지방재정 확충방안’은 곽채기 전남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이영근 부산 남구청장,황대현 대구 달서구청장 등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 정부 “수입차 관세인하 안한다”/한·미 자동차 실무협상

    정부는 21일 열린 한미자동차협상 실무회의에서 수입차에 대한 관세인하나 세제개편 계획은 없고 의무리콜제 실시는 2000년 이후에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측 대표인 김종갑 통상산업부 통상협력심의관은 회의후 “이번 실무협의가 어떤 타결을 보는 회의는 아니었다”며 “그러나 정부는 미국측의 희망사항에 대해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김심의관은 미국이 수입차에 대한 관세인하,배기량별 누진세제의 개편을 희망했으나 정부는 법개정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미국측은 정부가 올해초 6가지의 새로운 자동차 안전기준을 채택하고 지프차의 지방세 인상,2000년 1월1일부터 10인승 밴을 승용차에 포함시키기로 한 것은 한미자동차협상 양해각서(MOU)위반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정부는 MOU체결 전 채택된 계획이나 국민의 안전 위생 환경개선을 위한 규제와 수입차와 국산차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규제는 MOU 위반이 아니라고 밝혔다.
  • 관세인하 등 격론 예상/한·미 오늘∼내일 자동차 실무협상

    한미 자동차 협상 실무회의가 21일부터 이틀간 열린다.미국측은 관세인하와 배기량별 과세기준 철폐,형식인증절차 간소화 등 전례없이 강도 높게 시장개방 요구를 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 대응이 주목된다. 통산부 관계자는 “미국의 불만은 국내 시장에서 미국차의 시장점유율이 낮다는데서 출발한다”며 “점유율 제고를 위해 미국차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철회해줄 것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미국측은 판매차량 기준으로 미국차량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0.6%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우리정부는 통관기준으로 2.3%에 이른다고 반박하고 있다. 미국측은 점유율 확대를 위해 대형차에 불리한 배기량별 과세제도를 연비기준으로 전환하고 현재 8%인 수입차 관세를 미국수준인 2.5%로 내려줄 것과 자동차 형식승인의 완화,외제차 구입자에 대한 세무조사 등 소비자 인식개선,자동차할부금융사의 금융서비스 영업범위 확대를 주문할 것으로 통산부는 예상하고 있다. 통산부는 세제개편은 세수환경,지자체 재정,자동차산업발전과 밀접하게 연관된문제인 만큼 통상차원에서 논의될 성질이 아니라는 입장이고 관세도 유럽연합(EU)이 10%이고 미국도 상용차의 경우 25%인 점을 들어 수용불가입장을 세워놓고 있다.다만 건교부와 환경부로 이원화된 복잡한 형식승인절차나 외제차 구매자에 대한 세무조사 등 소비자인식 개선,자동차할부금융 등과 관련해서는 최대한 성의를 보이겠다는 방안을 마련,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 한·미 자동차실무협의 21∼22일 서울서 열려

    통상산업부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한미 자동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고 8일 밝혔다. 지난 95년 한미 자동차 양해록 체결에 따라 두번째로 열리는 협의회에서 미국측은 관세인하,배기량별 과세기준의 변경,형식승인 및 환경인증 절차의 간소화,할부금융회사의 금융서비스 영업범위 확대 등과 자동차 통계집계 기준을 집중 거론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에 대해 각종 시장개방 및 절차개선 내용과 이에 따른 외국산 자동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 상승 등을 설명할 방침으로 알려졌다.정부는 미국의 합리적 요구사항은 긍정적으로 검토하되 관세인하와 세제개편과 같은 과도한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나갈 계획이라고 통산부는 밝혔다.
  • 오영교 통산부 산업정책국장(폴리시 메이커)

    ◎“기업자율 구조조정 환경조성 주력”/최근 거론되는 지주회사제도 신중히 검토해야 기아사태로 산업구조조정 문제가 현안으로 불거졌다.그러나 과거처럼 정부가 직접 나서거나 특정 산업과 기업을 봐주는 식의 구조조정은 어렵게 됐다. “정부는 개별 기업들이 시장기능에 따라 구조조정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장애요소를 제거하는 여건조성에 주력해야 합니다” 오영교 통상산업부 산업정책국장은 구조조정은 민간차원의 자율적 추진이 핵이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환경조성이라고 강조한다.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통산부는 세가지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첫째 합병과 분할 등 기업의 구조조정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세제를 개편하는 일.둘째는 부실기업의 경영내실화를 위해 효과적인 자산처분과 출자전환같은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며,셋째는 산업합리화 차원에서 투자심사와 정책비전 제시 등의 기능을 강화하는 일이다.특히 앞의 두가지 접근에 대해 통산부는 애착을 갖고 있다. 오국장은 세제개편은 어느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기업의 자율적 인수합병(M&A)을 막는 걸림돌로 인식돼온 ‘합병후 중복자산 매각때 부가하는’ 특별부가세의 감면방안이 통산부 안대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통산부는 부가세 20%를 감면하자는 입장이며 재경원도 이에 대해선 긍정적이다.특별부가세는 부실기업이 부채상환을 위해 업무용 부동산을 매각할 때 등장하는 대표적 장애물중 하나다. 그러나 M&A를 촉진하기 위해 출자총액제한제도를 일정기간(예컨대 3년) 유예하자는 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우호적 M&A에 대한 출자제한 예외를 인정할 경우 무리한 출자로 오히려 구조조정을 해치고 경제력집중을 심화시킬수 있다는게 반대논리였다.그러나 내년중 법개정이 추진되는 만큼 통산부안을 밀어부칠 방침이다. 기업분할제도는 상법에 없는 제도인 만큼 실무반을 구성,법개정을 추진할 생각이다.합병보다는 분할때 도와주는게 실익이 크다는데 의견을 일치를 보고 있다.최근 얘기가 나오는 지주회사제도는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오국장은 “비경쟁적원자재는 무세화하거나 관세를 낮추어야 하며 관세를 올릴 경우 경쟁력이 올라가는 업종은 WTO의 양허세율 범위에서 기본관세를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연간 수출이 60억달러에 이르는 섬유분야의 관세를 대폭 올릴 생각이다. 충남 보령출신으로 고대 상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행시 12회로 공업진흥청과 상공부 수입·수출·무역정책과장을 거친 무역통으로 주일상무관과 중소기업국장을 지냈다.통산부에서 잘나가는 관료로 추진력이 있다.
  • “나홋카공단 6개월내 착공”/한·러 부총리 공동회견

    ◎러,내년부터 투자유치 환경 조성/러 경협차관 99년부터 현물상환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과 올레그 스수예프 러시아 부총리는 8일 상오 과천 정부청사에서 제1차 한·러 경제공동위원회를 마친뒤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다음은 양국 부총리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이 합의한 나홋카공단은 언제 착공되는가. ▲(강부총리) 6개월 이내에 착공되도록 할 생각이다.입주는 오는 99년부터 가능하도록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입주업체들에 대해서는 러시아측이 우리나라의 법인세와 같은 이윤세를 이윤 발생후 5년간 전액 면제해주고 그후 3년간은 5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또 부가세도 이윤이 발생할 때까지 50% 감면해주기로 했다. ­러시아 경협차관중 지난 93년말 상환도래분의 절반도 상환되지 않은 상태다.앞으로의 상환계획은. ▲(강부총리) 지금까지 상환이 부진했던 것은 지난 93년말 만기 도래분중 철강으로 상환하기로 했던 부분이 러시아의 철강생산에 문제가 생겨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그래서 이번 회의에서이를 다른 상품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한 것이다.러 경협차관중 지난 94년 이후 만기도래분의 상환에 대해서도 이번 회의에서 협상이 시작돼 오는 99년부터 현물로 상환한다는 원칙에 합의를 봤다. ­김정일의 집권 이후 북한내 상황변화에 대한 전망은. ▲(스수예프 부총리) 러시아의 북한문제 전문가들이 가진 정보로는 현 북한정권이 국내정세를 아주 잘 통제하고 있다.한국 국민들이 한반도정세를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러시아는 한반도 문제의 조정을 위한 국제회의를 여러차례 제안했다.현재 미국 중국 한국 북한간에 추진되고 있는 4자회담이 잘되길 바란다. ­한국기업들은 러시아 투자에 불안감을 갖고 있고 양국간 경협도 부진하다.이에 대한 대책은. ▲(스수예프 부총리) 러시아는 경제상황의 호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연말부터 각종 관련법과 세제개편의 효력이 나타날 것이다.오는 98년에는 투자유치를 위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 주행세 물리면 길 넓어진다(사설)

    서울시내 자동차 통행속도가 빨라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서울시가 11개 주요 간선도로 차량속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5월에 비해 7.7% 빨라진 평균 시속 20.35㎞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차량의 급속한 증가 추세속에 통행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은 사회 간접비용 감소,시민들의 시간절약 등 매우 소중하고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서울시는 이를 지하철 5호선 개통,휘발유값 및 도심 주차료 인상,남산 1·3호 터널의 혼잡료 징수,버스 전용차선제 확대등에 따라 자가용를 세워두고 대중교통수단을 사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난데 따른 현상이라고 분석한다.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수단 조사 결과도 지난해 48.8%던 승용차 이용이 44.9%로 줄고 45.9%던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53.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기에도 도심의 차량소통이 적잖이 개선됐고 아파트·주택가에 세워놓은 승용차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향후 서울시 교통정책의 방향을 제시한다.그것은 승용차 사용에 부담이 늘고 대중교통 수단이 확충되고 편리해지면 그만큼 대중교통 이용자가 증가하고 불필요한 자가용 운행이 억제돼 도로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는 상식적이면서 분명한 메시지다. 국민들의 승용차 소유를 억제하는데는 한계가 있다.휘발유값·주차료 인상이 승용차운행을 줄인데서 보듯 차량보유 억제책보다는 사용을 자제케 유도하는 쪽이 효과적일수 있다.주행세 도입 등 도로를 많이 이용하는 자동차가 더많은 세금을 부담케 하고 차량보유와 관련된 세금은 줄이는 세제개편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 몇억짜리 아파트 재산세보다 소형차의 각종 세금이 많은,세계에 없는 기현상을 이제는 시정할 때가 됐다.차량은 사치품이 아니라 생활도구다.사용하는만큼 세금을 내게해서 도로의 국가·사회적 효율성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
  • 2차량 보유 중과세제 자동차업계 폐지요구

    자동차업계는 극심한 불황 극복을 위해 1가구 2차량 보유 중과세제도의 폐지 등 자동차 관련세제개편을 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31일 최근 자동차관련 세제를 비롯한 자동차수요 억제정책이 내수부진의 한 원인이라고 보고 1가구2차 중과세 및 소형차 특소세의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자동차 세제 개편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 사립대 기부금 전액 소득 공제/세제혜택도 국·공립대 수준 확대

    정부는 사립대의 재정난을 덜어주기 위해 개인이 사립대에 기부금을 낼 경우 연말정산시 이를 전액 소득에서 공제해 주는 등 사립에 대한 각종 세제혜택을 국·공립대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재정경제원 고위 관계자는 30일 『사립대가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올 납입금 인상률을 한 자리수로 했다』며 『교육부가 건의한 사립대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을 올 세제개편시 반영해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남평우 의원·노기태 의원·김충조 의원(이런대안 이런비판)

    ◎신한국 남평우 의원/지하시설물 관리기구 총리실에 설치를 26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신한국당 남평우 의원(경기 수원 팔달)은 색다른 제안을 했다.대부분 한보사태와 무역적자·외채 등을 추궁했으나 남의원은 지하매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대책 딱 한가지만 물었다. 남의원은 『서울 아현동과 대구 가스폭발사고가 모두 지하시설물에 대한 관리가 소홀했던 탓』이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기 위해 지하시설물을 비롯한 지리정보 분야의 법제를 일제히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시내 하수관 860㎞를 조사한 결과 가스관·전화선·전기선·상수도 등이 하수도를 뚫고 지나가는 곳이 무려 4천여곳이나 됐다』면서 『부정확한 지하매설물 관련도면을 통합관리하고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남의원은 또 지리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총리직속의 별도기구를 설치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리정보 유통촉진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국 노기태 의원/“의원·고위공직자급료 10% 인하를” 삼성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체의 임금동결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국당 노기태 의원(경남 창녕)이 범사회적인 임금동결운동을 제안하고 나섰다. 노의원은 2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임금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경제회생이 불가능하다』고 전제,『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임금을 동결하자』고 제의했다.노의원은 이어 국회의원과 국장급이상 공직자,일반기업체 임원들의 급료를 10%이상 내리고 나머지 직급은 현재 임금을 동결할 것을 주장했다.나아가 임금동결 기간동안 기업체는 임금인상 예상분의 일정액을 의무적으로 기술투자에 투입하고 근로자들은 노동쟁의나 파업을 일절 자제하자고 촉구했다. 노의원은 『임금부터 동결하면 사치성 소비가 자제되고 물가가 안정되는 등 국민의식과 생활에 큰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김충조 의원/돈세탁 금지법·한은 독립·재정감축 촉구 국민회의 김충조 의원은 26일 국회 경제1분야 대정부질문에서 「3대 경제개혁과제」를 주창했다.경제난국해결은 물론 건국이래 최대 권력형 비리인 「한보사건」과 같은 정경유착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먼저 금융실명제 보완 및 대출실명제 도입,「돈세탁금지법」제정을 주장했다.특히 「돈세탁금지법」은 실명제중의 실명제라고 규정했다. 또 조세감면 등 세제개편과 정부재정 감축을 주장했다.부가가치세 도입 20년이 지났지만 부가세 미납자는 60%에 이르고,이 부분이 지하경제의 검은 손을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은행의 독립 필요성도 제기했다.중앙은행 독립은 장기적으로 물가안정을 가져온다는 점을 역설했다.그리고는 『정권의 도덕률 확립이 경제회생의 단초』라고 주문했다.
  • “기업경쟁력 강화·저축증대 중점”/개편주역 윤증현 재경원세제실장

    ◎개인사업소득 원천징수대상 확대 재정경제원 윤증현 세제실장은 28일 『이번 세제개편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저축증대 및 소비절약을 유도하는 한편 조세형평을 꾀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근로자와 사업자 및 자유직업인 등과의 과세의 형평문제는. ▲개인사업자의 과표양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반영했다.신고수입금액이 전년도보다 늘어날 경우 일정률의 세금을 깎아주고 신용카드 및 POS(판매시점정보관리)거래 사업자에 대해 세액공제제도를 신설한 것 등을 들 수 있다.사업소득에 대한 원천징수 대상도 확대했다. ­경기부진으로 세수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하는데. ▲올해 세수에는 문제가 없다.추경을 편성하는데 세수증가분 5천억원을 반영하기까지 했다.내년 예산도 세수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 경기가 악화되면 98년도부터 재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접대비 손금한도를 낮춘 배경은. ▲소비절약을 유도하기 위해서다.일본의 경우 소규모 중소기업에 한해 소액의 접대비가 인정된다.미국도접대비 손금산입이 사용액의 절반정도밖에 안된다.특히 미국은 접대현장을 촬영,납세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접대자의 인적사항까지 파악해둘 정도다. ­특별소비세는 왜 손을 대지 않았나. ▲세수규모가 3조원에 달하는 특별소비세를 대체할 만한 세원을 찾기가 어려웠다.사치성물품도 아닌데 특소세를 부과한다는 지적도 있으나 명칭이 그럴 뿐 일반세금이라고 보면 된다.
  • 근소세 부담 더 경감해야(사설)

    정부가 28일 제시한 세법개정안은 그동안 세부담이 컸던 중소기업과 근로소득자에게 상대적으로 혜택을 주는 올바른 접근으로 보인다.이번 세제개편은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저축을 증대시켜 소비절약을 유도하는 거시경제의 현안문제와 납세자간 세부담의 불공평성을 시정하는 세제문제 등 두가지 과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재정경제원은 소득세법개정에서 근로소득자의 세부담 경감을 위해 근로소득 공제한도(1백만원)와 근로소득세액 공제한도(10만원)를 인상하여 근로소득자의 세부담을 10%정도 경감시켜 주고 있다. 반면에 변호사·의사 등 개인사업자의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사업소득에 대한 소득세 원천징수 대상을 확대,그동안 근로소득자와 개인사업자간의 세부담면에서 불공평성을 시정하려 한 것은 과세의 형평성에 비춰볼 때 일응 당연한 조치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 근로소득세의 세수증가율이 종합소득세에 비해 거의 2배에 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근소세를 추가 인하하는 것이 타당하다.사업소득세의 탈루를최소화한다면 근소세의 추가경감이 가능하다고 본다. 또 하나 이번 세법개정안의 쟁점은 상속세법 개정이다.상속세가 갖고 있는 소득 재분배기능이 후퇴되고 있는 점이 그것이다.배우자의 상속공제 최고한도를 30억원,증여공제를 5년마다 5억원으로 정한 것은 중산층의 상속·증여세 부담경감과는 거리가 멀다. 상속세법 개정안은 고액재산가를 보호하고 있다는 비판의 여지가 많다.그러므로 배우자의 상속공제와 증여공제한도를 인하할 필요가 있다.다만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는 미성년자와 장애자에 대한 증여세 공제를 상향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상속세 과세구간 4단계를 최소한 5단계로 늘려 누진기능이 발휘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동시에 국민경제의 현안과제인 저축증대를 위해 기업접대비 손금인정한도를 한층 더 축소하고 중견기업의 접대비 한도가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축소되는 불합리한 점은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 근로자 세부담 얼마나 줄어드나

    ◎연소득 3천만원 4인가족 근로자/내년 세액 30만원 경감/연 2천만원 소득 2인가족 10만9천원 덜내/실질부양 형제자매 동거 안해도 무조건 공제/공제액 1백만원미만때 배우자 학비도 감면 연간급여가 2천4백만원(월 2백만원)인 4인가족 근로자의 연간세액이 올해 89만9천원에서 내년에는 68만1천원으로 21만8천원(24.25%) 줄어든다. 재정경제원이 28일 마련한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근로소득공제는 연간 5백만원까지는 전액,5백만원 초과분은 30%,연간 공제한도는 9백만원,근로소득세액공제는 산출세액 50만원 초과분에 대해 공제율 30%,근로소득세액 연간공제한도는 60만원으로 각각 높아진다. 이번 세법개정으로 내년에는 4인가족을 기준으로 연간소득 1천1백57만원까지는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게 되고,1천2백만∼3천만원까지는 70∼15% 경감되며,3천만원이상인 경우 13∼1% 경감된다. 예를 들면 4인가족기준으로 연간근로소득이 3천6백만원 소득자는 소득세가 3백18만원에서 2백88만원으로 30만원(9.43%) 경감되며,4천8백만원 소득자도 5백58만원에서 5백28만원으로 30만원(5.02%) 감소된다. 연간 급여가 2천만원이고 2인가족(본인과 부인)일 경우 총급여 2천만원에서 근로소득공제 9백만원과 표준공제 60만원,인적공제 2백50만원을 빼면 과세표준액은 7백90만원이 돼 과세표준액 1천만원이하에 대한 소득세율 10%를 적용,산출세액은 79만원이 된다.여기에 세액공제 31만2천원을 빼면 세금은 47만8천원으로 금년보다 10만9천원이 줄어든다. 부인과 만20세이하 자녀 2명이 있는 연간 3천만원 근로소득자(4인가족)의 경우는 근로소득공제 9백만원,표준공제 60만원,인적공제 4백만원을 빼면 과세표준액은 1천6백40만원이 돼 산출세액은 2백28만원이며,다시 세액공제를 한도(60만원)까지 빼면 결정세액은 1백68만원이 돼 세금액은 30만원이다. 본인외에 배우자의 대학교육비도 공제가 인정되나 배우자의 연간소득이 기본공제금액(연 1백만원)이상인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등록금,납입금,수업료에 한해 연간 2백30만원이하에 대해 적용된다.근로자가 실질적으로 부양하는 형제자매의 경우도 인원에 제한을 받지 않고 실제동거여부에 상관없이 이 범위내에서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세제개편으로 전체 근로자의 세금경감액은 내년에 연 7천9백억∼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 근로자·중기 부담줄이기 「처방」/내년도 세법개정안 의미

    ◎개인사업자 과표 양성화… 형평과세 “신경”/「조세감면제도 축소」 원칙 무너져 아쉬움 내년도 세법 개정안은 근로소득자의 세 부담을 덜어주고 세제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가 근로소득세의 면세점을 1백만원 높이는 등 전체 근로자의 세 부담을 10% 가량 경감시켜 주기로 한 것은 소득이 완전노출돼 그렇지 않은 개인사업자들에 비해 과세상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아온 월급 생활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경기가 하강국면에 들어가는 등 세수전망이 좋지않은 데다 내년도 예산 증가율을 14% 안팎에서 유지하려는 상황에서 보면 8천억원 가량에 이르는 근소세 감면조치를 내리는 데 적지않은 고민이 뒤따랐던 것으로 여겨진다. 정부가 이번에 근소세 세율이나 과표구간에는 손을 대지 않고 면세점 및 세액공제 한도만을 미세조정하는 선에서 그친 것은 이런 여건을 감안한 조치로 보인다. 정부는 근소세를 깎아주면서 사업자와의 형평을 기하기 위해 과표를 양성화하는 데도 신경을 썼다. 신용카드로거래하는 개인사업자에게 소득세를 경감해 주는 제도를 도입한 점이 대표적인 예다.이는 현금거래를 통한 탈세를 차단,벌아들인 만큼 세금을 내도록 함으로써 간접적으로는 근로소득자의 불만도 덜어주는 효과를 겨냥한 조치다. 재경원은 이번 세제개편으로 예상되는 1조∼1조1천억원 가량의 세수감소를 메우기 위한 일환으로 사업소득에 대한 원천징수 대상을 확대시켰다.사업자가 용역의 대가를 지급할 경우 지급액의 1%를 소득세로 원천징수하는 대상에 음악과 무용·바둑교사·수의사 등을 포함시켰다.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세제지원 내용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문은 중소기업에 대한 최저한 세율을 12%에서 10%로 낮추고,결손금 소급공제제도를 도입한 점이다. 최저한 세율이란 기업이 각종 세제감면 혜택을 받더라도 더 이상 깎아줄 수 없는 한계선이다.예컨대 과표가 1억원인 중소기업의 경우 지금은 적용세율이 16%이므로 최대 4백만원의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내년부터는 6백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명분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그러나 각종 조세감면제도를 축소·정비해나간다는 기본원칙이 무너진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이미 발표한 대로 저축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이자·배당소득이 비과세되는 가계장기저축을 신설키로 한 것도 금융소득종합과세의 취지를 퇴색시키는 부분이다. 정부의 설명대로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내년에 「세입내 세출원칙」의 건전재정이 이뤄질지 지켜볼 일이다.
  • TV 등 특소세 대폭인하·폐지/신한국당 추진

    신한국당은 3일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조세제도개편소위」(위원장 나오연 의원) 1차회의를 열어 특별소비세와 재산관련 세제개편,토지초과이득세법 폐지,대기업 법인세율 인하,국세와 지방세의 재조정 등을 골자로 한 세제개편 기본방향을 확정했다. 신한국당은 공평과세 차원에서 컬러 TV와 냉장고,설탕,청량음료등 대중소비재에 대한 특소세율을 대폭 인하하거나 폐지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국제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대기업의 법인세율을 현행 28%에서 25%선까지 인하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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