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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중산층 세금감면 내년까지 연장

    서민·중산층 세금감면 내년까지 연장

    정부가 월세 비용에 대한 소득공제를 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적용하고, 올 연말 끝날 예정이던 서민·중산층 대상 세금 감면을 대거 연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서민·중산층에 1조~3조원가량의 세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서민·중산층을 위한 세제 개편안’을 마련, 오는 20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올해 세제개편안 가운데 민생 관련 부분만 추린 것으로, 나머지 전체 개편안의 골격은 오는 25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한다. 정부는 저소득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자에 한해 월세·사글세 비용을 소득공제해 주기로 했다. 한국조세연구원이 지난달 정부용역 보고서를 통해 연간 급여 3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근로자들이 거주하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대해 월세 비용의 40%(연간한도 300만원)를 공제하자고 제안한 만큼 이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극빈층을 대상으로 일부 체납 세금을 면제해 주는 방안과 세금 체납에 따른 신용불량자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연말로 끝나는 세금 감면혜택 중 서민 생계 유지와 밀접한 부분은 내년 이후로 적용을 연장하기로 했다. 우선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 따른 세액 공제가 연장될 전망이다. 장기임대주택이나 신축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특례도 올해 이후로 연장되며, 근로자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과세 특례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주택마련 저축에 대한 비과세와 장기주식형저축에 대한 소득공제도 내년까지 연장이 유력하다.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는 당초 올해까지만 운영한다는 방침이었지만 내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대신 현행 500만원인 공제 한도액을 대폭 축소하는 쪽으로 검토되고 있다. 담배, 주류에 대한 소비세 인상은 서민층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유보됐다. 정부는 서민·중산층 지원은 강화하되 고소득 전문직에 대한 과세는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가 고객에게 신용카드 영수증, 현금 영수증을 반드시 발급하도록 강제하기로 했다. 이를 어기면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은 만큼 과태료를 매길 방침이다. 현금 영수증을 주지 않는 의사나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를 신고하면 신고 포상금을 주는 ‘세(稅)파라치 제도’도 도입된다.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 비용과 보약 구매에 대한 의료비 소득공제가 올해를 끝으로 없어지며 3주택 이상 보유자의 3억원 이상 전세 보증금에 대한 임대소득세가 신설된다. 김태균 이경주기자 windsea@seoul.co.kr
  • 공모펀드 증권거래세 부과 검토

    정부가 공모펀드에 대한 증권거래세 면제혜택을 연장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획재정부는 12일 “비과세·감면 제도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는 차원에서 공모펀드에 대한 증권거래세 비과세 조항의 폐지 문제도 이달 말 발표할 세제개편안의 검토 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종 결론은 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혜택이 폐지되면 공모펀드가 보유 주식을 팔 때 거래세(매도금액의 0.3%)를 내야 한다. 지난해 세제개편에서 일몰시기가 올해 12월까지로 1년 연장됐었다.
  • 수도권 3주택 이상만 전세 소득세

    앞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 집을 세 채 이상 갖고 있는 사람은 전세보증금에 대해 세금을 물게 될 전망이다. 세금 부과 기준이 되는 전세보증금 합계는 3억원이 유력하다. 정부 일각에서 추진했던 주세와 담뱃세 인상은 서민 부담 등을 고려해 사실상 유보됐다.1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와 한나라당은 최근 당정협의에서 서울 등 수도권의 3주택 이상 보유자 가운데 전세금 합계가 3억원 이상일 경우 임대소득세를 물리기로 잠정 합의했다.재정부 고위관계자는 “(전세보증금 임대소득세 부과의)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 3주택 이상 보유자로 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다음달 세제개편안 발표 때까지 최종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월세 임대소득에 대해서만 세금을 물리고 있지만 앞으로는 전세 임대소득도 과세 대상에 포함시켜 조세 형평성을 도모하겠다는 얘기다. 앞서 김광림 한나라당 제3정조위원장도 같은 이유를 들어 전세소득 과세를 주장했다.다만 정부는 과세 기준을 현행 월세 과세기준(‘2주택 이상 보유자’나 ‘1주택자라도 9억원 이상 고가주택 보유자’)보다는 완화할 방침이다. 전세보증금이 부채 성격을 지니고 있는 데다 세입자에게 자칫 세금 부담이 전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온 기준이 ‘서울 등수도권의 3주택 이상 보유자’다.집주인이 대부분 전세 보증금을 은행에 예금하거나 주택 구입 등에 지출하는 점을 감안할 때 이중과세 논란이 야기되는 문제도 있다. 이 때문에 전세보증금 전액이 아닌 50~60%에 일정 소득세율을 곱해 세금을 매기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주세·담뱃세 등 이른바 ‘죄악세’는 물 건너갔다는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여론의 뭇매와 여당의 반대 등으로 사실상 정부 안을 관철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자영업·전문직 현금거래 누락땐 전액 과태료

    어떤 의사가 환자에게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500만원인데 현금으로 하면 400만원만 받겠다.”고 꼬드기는 수법으로 탈세를 했다고 치자. 지금은 당국에 적발돼도 탈루세액에 더해 최대 40%의 불성실신고 가산세만 내면 된다. 그러나 앞으로는 400만원 전액을 과태료로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세무공무원이 뇌물을 받으면 해당액수의 최고 10배를 추징하고 세금탈루의 공소시효를 현행 2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자영업자와 고소득 전문직종의 탈세를 막고 처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조세범처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는 이날 원광대에서 열린 한국세법학회 학술대회에서 재정부 용역으로 실시한 ‘조세범처벌법 개정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박 교수는 “의사·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의 현금거래 때 적격증빙 발급을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할 때에는 적격증빙 미발급액 전체를 과태료로 부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어 뇌물을 수수한 세무공무원에 대한 처벌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무공무원의 범죄를 형법상 공무원 가중처벌로 규정하고 뇌물 액수의 10배 또는 5배를 과태료로 부과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조세포탈행위에 대한 공소시효를 현행 5년 또는 2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할 것도 주문했다. 그는 “어떤 범죄는 처벌 실효성이 거의 없을 정도로 형량이 낮고, 어떤 범죄는 형량이 너무 높아 엄격히 적용하면 기업도산, 전과자 양산 등 부작용이 우려돼 세무서 등 일선 관청에서 집행에 소극적인 측면이 있다.”면서 처벌 수준의 현실화를 강조했다. 대안으로 ▲대다수 선량한 납세자나 실수로 한두 번 범칙행위를 한 초범은 처벌을 약하게 하고 ▲반복적으로 탈세행위를 하는 상습범이나 고액탈세범은 중범죄로 엄벌에 처하는 방향으로 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무면허 주류 제조와 세금계산서 교부 위반의 경우 각각 300만원, 100만원 이하의 벌금을 3000만원 이하로 높이고 상습 세금계산서 위반범은 5000만원 이하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재정부 관계자는 “조세범처벌법이 1951년 제정된 이후 60여년간 별다른 변화없이 운용돼 왔기 때문에 조세환경 변화에 맞춘 전면적인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오는 8월 내년도 세제개편안 마련 때 내용을 확정해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사설] 서민 울리는 마구잡이 증세 안된다

    대규모 감세와 공격적인 재정지출,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 등으로 재정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세원확보에 나선 정부가 지난 2001년 폐기했던 다주택자 전세임대 소득에 대한 과세를 부활하고, 담배나 주류에 이른바 ‘죄악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다. 에너지 다소비 품목에 일시적으로 개별소비세를 과세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를 해야 하는 원칙에는 동의한다. 국민건강 증진과 고유가 시대 에너지 수요관리를 위해 소비억제 기능의 조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일리는 있다. 하지만 이를 곧이 곧대로 받아 들일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특히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완화, 법인세와 소득세 인하 등 고소득층을 위한 감세정책을 유지하면서 힘없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마구잡이식 증세는 조세저항과 민심이반을 부채질할 우려가 크다는 게 우리의 견해다. 정부의 세수확충에 초비상이 걸린 것은 인정한다. 구체적으로 한국개발연원(KDI)은 종부세 폐지, 소득세·법인세 인하, 다주택자 중과폐지 등으로 이명박 정부 5년 간 총 99조원의 국세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해 새로운 세금원을 발굴하는 것은 맞지만 세제개편 방향은 재고해야 한다. 정부의 감세정책은 당초 소비와 투자의 불씨를 살려 일자리 창출과 성장률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감세정책이 경제활성화에는 큰 보탬이 되지 않고 양극화를 더 심화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감세정책은 유보하고 증세는 여론수렴을 거쳐 신중하게 할 것을 촉구한다.
  • 이자소득 원천징수 내년 부활

    금융기관의 이자소득에 대해 법인세를 원천징수하는 제도가 이르면 내년쯤 부활할 전망이다. 최근 조세 수입에 비상이 걸림에 따라 세금을 최대한 많이 걷기 위한 조치다. 농어업 및 중소기업 등에 대한 비과세·감면 제도도 대폭 정비된다.1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금융기관이 채권 등의 이자를 받을 때 법인세를 원천징수하는 제도를 다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조세 여력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6월 금융 부문 활성화를 위해 없앴던 이자소득 원천징수 제도를 되살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 금융기관을 포함한 모든 법인은 채권 이자를 받을 때 14%의 세율이 적용되는 법인세를 원천징수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대상 기관은 차후 해당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를 신고할 때 원천징수된 법인세를 공제·환급받을 수 있다. 정부는 금융기관 이자소득 원천징수를 시행하면 4조원 정도의 세금을 더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어업, 운송, 중소기업에 대한 비과세·감면 제도를 축소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특히 농어업용 기자재 영세율, 농어업 면세유, 수송용 차량 유가보조금, 중소기업 특별세액 등이 조정 대상이다. 투자 촉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대기업에 대한 임시투자세액 공제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경기 침체가 여전한데다, 감세 정책까지 겹치면서 세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만큼, 비과세·감면제도를 강도높게 정비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비과세·감면제도 정비는 증세 효과를 내는 만큼, 관련 단체의 반발이 심할 것”이라면서 “올해 하반기 세제개편안 발표 때 비과세·감면제도 정비가 포함되겠지만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경제 상황이 하반기에 악화되면 계획이 늦춰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사설] 사상최대 빈부차, 한계계층 지원 강화하라

    도시가구 지니계수가 지난해 0.32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지니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 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0년 0.286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한 지니계수가 경기침체 여파로 이제 ‘상당히 불평등한 단계’로 접어들게 된 것이다. 지니계수 외에도 전체가구의 소득현황을 보면 소득불평등이 얼마나 심화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지난해 상위 20% 계층과 하위 20%계층의 수입은 무려 8.41배나 차이가 났다. 빈부격차와 소득불평등은 이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한계상황에 이르렀다고 본다. 빈부격차가 갈수록 심화되는 가장 큰 이유는 정부가 공적 역할을 제대로 못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우리의 견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사회적 공공지출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 꼴찌이며 정부지출에 의한 불평등 개선도 역시 최하위권이다. 세전소득과 세후소득을 기준으로 측정하는 소득불평등 개선지표도 OECD 평균이 0.078인 데 비해 한국은 고작 0.011에 불과하다. 경기불황의 여파가 서민층을 본격적으로 강타하면서 올해는 빈부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고 한다. 정부는 더 늦기 전에 적극적으로 소득불평등 해소책을 마련해야 한다.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좀더 촘촘히 하는 게 급선무다. 생계형 일자리대책을 강화하고 물가안정에도 힘써야 한다. 대기업과 고소득층이 덕을 보는 세제개편이 아니라 저소득층에 초점을 맞춘 감세정책도 필요하다. 소득 불평등은 다양한 사회갈등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사회통합을 가로막아 안정적인 국가운영에 큰 부담으로 돌아온다. 글로벌 경제위기의 최대 피해자인 서민층이 회생불가능한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소득재분배 대책을 강화하기 바란다.
  • 만능청약통장 소득공제 여부 연말 결정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만능청약통장) 소득공제 혜택 여부가 올 연말쯤 결정될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12일 “만능청약통장에 어떤 소득공제 혜택을 줄지 확정되지 않았고, 연말 세제개편 때 검토해서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만능청약통장은 주택 소유나 세대주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공공·민영 주택에 모두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상품이다. 지난 6일 출시된 이후 가입자가 최근 250만명을 돌파했다.재정부 관계자는 “기존에는 청약저축에만 소득공제를 해 줬는데 청약저축과 청약예금, 청약부금이 통합된 상품에 일률적으로 세제 혜택을 주면 범위가 확대된다.”면서 “혜택 범위를 확대할지, 기술적으로 청약저축 성격에만 혜택을 줄지는 좀 더 논의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재정부는 만능청약통장에 우선 소득공제를 해준 뒤 국민주택규모를 초과하는 주택에 청약하는 경우 감면세액을 추징하는 방안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재정부는 최근 시중은행들이 해당 상품에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는 문구를 넣어 마케팅하는 행위에 대해 자제를 요청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오바마 ‘조세회피와의 전쟁’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해외의 조세피난처를 이용한 세금 탈루와 다국적 기업들의 세금 회피를 막기 위해 세법을 고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로 일자리를 이전하는 기업들에 더 많은 세제 혜택을 주는 현행 세법을 손질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이행하는 동시에 엄청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재원 마련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생중계된 회견을 통해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들이 해외 자회사를 통해 세금을 회피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세법을 보완, 앞으로 10년간 모두 2100억달러(약 266조 7000억원)의 세수 증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 미국내에서 세액 공제 혜택을 받고, 해외영업에 든 비용은 미국내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는 현행 제도의 허점을 고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행 세법은 기업들이 해외영업을 통해 거둔 수익에 대해 무기한으로 과세이연 혜택을 주고 있으며, 해당 수익을 미국으로 가져올 경우에만 과세하도록 돼 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앞으로는 기업들이 해외에서 거둔 수익을 국내로 가져올 때까지 각종 경비의 세액공제 혜택을 유보하는 방식으로 세법을 고쳐나가기로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납세가 국민의 의무임에도 소수의 기업들과 부자들이 세법의 허점과 강력한 로비스트들의 도움을 받아 이같은 의무를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행 세법은 기업들이 미국 뉴욕에서 일자리를 창출했을 때보다 인도 방갈로르에서 일자리를 만들 경우 세금을 더 적게 낼 수 있게 돼 있다.”면서 세법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케이만군도와 같은 조세피난처를 악용해 국내에서 납부해야 할 세금을 탈루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과세감독 체제를 대폭 강화하고 국세청의 조사요원 800명을 증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2004년 미 재무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들이 해외영업을 통해 거둔 수익은 7000억달러이나 미국 내에서 납부한 세금은 160억달러로 실효세율이 2.3%에 그쳤다. 올 1월 나온 회계감사원(GAO)의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상위 100대기업 가운데 83개가 조세피난처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같은 입장에 대해 미 의회내에서는 온도차가 느껴진다. 공평과세를 위해 세법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는 공감하면서도 기업들의 국제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조치들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상원 재무위원장인 맥스 보커스(민주·몬태나)의원은 “미국 기업과 경제에 미칠 충격을 평가하기 위해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다소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kmkim@seoul.co.kr
  • ‘지방교부세법 개정안’ 형평성 논란

    ‘지방교부세법 개정안’ 형평성 논란

    정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과세형평성에 어긋난 불이익을 받을 처지에 놓였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산세 등에 대한 감소분을 부동산교부세로 보전해 주는 내용의 개정안 중에서 서울시에 대해서만 다른 시·도와 달리 예외 조항을 둔 것이다. 서울시가 강남·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자치구 재산세의 일부를 거둬 들인 뒤 자치구별 재정 상태에 따라 차등배분하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못박은 셈이다. ●재산세 감소 보전금 45%만 지급 서울시 관계자는 1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특별시 공동과세분’은 엄연히 서울시청이 아닌 구청이 사용하는 세금이고, 과세표준과 세율, 납기 등도 다른 시·도와 동일한 만큼 개정안의 예외 조항은 삭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정안을 적용하면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올해 45%, 내년 이후 50%에 해당하는 재산세 감소분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강남북 균형발전 공동과세 인정 안해” 서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자치구 재산세의 일정비율(올해 45%)을 특별시분 재산세로 거둬 들인 뒤 자치구에 재배분하고 있다. 가령 서울시 자치구의 올해 재산세 총액이 종전 1조 5000억원에서 세제개편 이후 1조 4000억원으로 줄었다면, 감소분(1000억원)을 전액 보전해 주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가 공동과세하는 재산세 45%를 제외한 55%에 대해서만 보전해 주겠다는 것이다. 이 경우 25개 자치구로서는 450억원의 세수감소를 떠안아야 할 상황이다. 게다가 지난 2월 개정된 지방세법이 2008년 재산세 부과분부터 소급 적용됨에 따라 각 자치구는 과오납환부금 894억원을 돌려 줘야 하는 상황이어서 세제개편에 따른 상당한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교부세법 제10조3항 개정안에 ‘(서울)특별시 자치구에는 감소분 중 자치구가 직접 부과하는 재산세 금액만 인정한다.’는 조항을 첨부했다. 서울시가 자치구에서 거둬 다시 분배하는 부분을 지원대상에서 제외한 것이다. 이와 별도로 행안부는 지난달 27일 취·등록 등 거래세 감소분에 해당되는 교부세 3000억원에 대해서는 각 시·도에 예년과 같은 방식으로 조기에 배정했다. 그러나 이번 재산세 등 감소분에는 서울시에 다른 잣대를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취·등록세 감소분은 똑같이 배정…다른잣대 적용” 행안부는 “서울시의 경우, 세제 개편으로 재산세율이 떨어지긴 했지만 주택분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부동산과표액 기준)을 지난해 55%에서 올해 60%로 상향 적용하기 때문에 재산세 감소분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외조항을 적용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아울러 “서울은 다른 시·도에 비해 재정 상태가 나은 편 아니냐.”는 판단도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부가 특별시에 대해서만 예외를 적용하겠다는 것은 결국 서울시의 강·남북 균형발전안을 포기하라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재정이 비교적 낫다는 것도 과세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사설] 강남 3구 양도세 중과 폐지 신중해야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폐지방안이 서울의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를 비롯한 투기지역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 지역은 양도세 중과 폐지를 유보하거나 탄력세율을 적용해 양도세를 물리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우리는 어떤 방식이 됐든 정부·여당이 부동산 시장과 경제상황을 봐 가며 이 문제를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당부한다. 다주택 보유에 대한 양도세 중과폐지는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회생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3·15 세제개편안’의 핵심이다. 참여정부 시절 도입했던 징벌적 의미의 과도한 중과세를 없애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시킨다는 것이 취지였다. 하지만 투기 재연과 집값 급등을 초래할 것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실제로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와 초고층 개발 허용 등 각종 개발 호재에 양도세 중과 폐지방안까지 발표되면서 강남권 아파트의 호가는 연일 급등하고 있다. 강남 3구의 재건축 아파트가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과천·용인 등 버블세븐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갈 곳을 찾지 못한 800조원의 시중 부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면서 과열 가능성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점이다. 경기회복의 기폭제가 돼야 할 시중 자금이 비생산적인 부동산에 몰린다면 우리 경제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 회생이 불가능해진다. 국내외 경제상황은 여전히 불안하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집값 상승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세부담 완화는 매물 증가-거래 활성화-금융부실 해소-부동산시장 정상화의 선순환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이는 이상에 불과하다. 강남 3구의 양도세 중과폐지 방안이 재고돼야 하는 이유다.
  • 훈수 두는 행정부… 분통 터진 입법부

    “망둥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더니….”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가 19일 격한 말을 쏟아냈다. 당 고위정책회의에서다. “대통령의 국회 불신은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지만, 장관들도 덩달아 국회를 무시하는 행태를 일삼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윤 재정 잇단 ‘도발’에 민주 발끈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겨냥한 것이다. 윤 장관은 지난 18일 한 심포지엄에서 “입법부가 활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했던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윤 장관이 장황하게 설명을 늘어놓는데, 김형오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도 ‘뜬금없는 소리’라며 어처구니 없어 하더라.”고 전했다. 윤 장관의 ‘국회 때리기’는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한 강연회에서 “국회가 ‘깽판’이라 세제 혜택을 못 주고 있다. 국회가 저 모양이라 민생법안 처리가 안 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 선거는 도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파장이 일자 윤 장관은 지난 4일 국회에서 “국무위원으로서 원활한 국정운영을 바라는 충정에서 한 발언이 일부 언론에 보도돼 의원들의 자존심이 상했다면 유감”이라고 무마를 시도했다. 윤 장관의 잇따른 ‘도발’에 원 원내대표는 분을 삭이지 못하고 이날 반격의 포문을 열었다. 원 원내대표는 기획재정부가 경제 활성화 지원 세제개편안을 발표하고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데 대해 “장관이 이러니, 기획재정부도 삼권분립을 무시한 처사를 자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세율 조정은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국회의 고유권한으로, 국회에서 법이 바뀌지도 않았는데 행정부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윤 장관의 ‘과속’을 질책했다. 원 대표는 “‘충분한 당정협의를 거쳤으니까 문제없다.’는 해명이 더 걸작”이라면서 “게다가 국회를 타이르기까지 했으니 정말 기가 막힌 일”이라며 혀를 찼다. ●정부-여당도 틈새 벌어져 야당과 정부 간 알력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틈새는 정부·여당 간에도 발견된다. 윤 장관은 한나라당을 향해서도 “국민이 왜 172석을 줬는지 알아야 한다.”고 훈수를 둔 적이 있다. 당시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은 “건방지기 짝이 없는 발언”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 주요 당직자는 “정부가 입법을 완전히 여당과 국회에 미뤄 놓은 채 손 놓고 구경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지난 입법전 때 정부가 교원평가법을 국회로 가져오면서 ‘주요 법안’으로 분류해 왔는데 여당 의원들에게조차 법안 설명을 제대로 안 했더라.”고 전했다. “당시 주요 법안으로 강행 처리를 하려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에서조차 ‘이 법이 무슨 법이냐. 처음 봤다.’라는 의원이 상당수 나와 강행 처리 시도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때문에 당내에서는 “행정부에 책임지려는 사람이 없다. 눈치만 보고 있다.”는 성토가 나온다. “총대야 여당이 메겠지만, 예전처럼 여야 의원들을 찾아 다니며 입법 취지를 설명하는 등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정부 입법은 나몰라라 하고 있다.”는 얘기다. 심지어는 “기회를 봐서 행정부에 본 때를 보여 주고 정신차리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지운 허백윤기자 jj@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교황 “콘돔반대” 발언 후폭풍 ‘장자연 리스트’에 언론사 대표·금융계 회장 포함 ’사랑의 곳간’ 푸드뱅크, 바닥이 보인다 한국계 등 여기자 둘,북한군에 억류 춘정에 취한 얼룩말 밤낮없이 ‘러브모드’
  • [경제활성화 세제개편안] 2년미만 보유·미등기 전매땐 중과세

    [경제활성화 세제개편안] 2년미만 보유·미등기 전매땐 중과세

    다주택자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무겁게 물리는 제도가 16일부터 사라진다. 2005년 1월 도입 이후 4년여 만이다. 단, 보유 기간이 2년 미만이면 이번 규제 완화를 적용받지 못한다. 문의는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 (02)2150-4211~4216번으로 하면 된다. →다주택 및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양도세 중과 완화는 언제부터 시행되나. -3월16일 이후 양도분(잔금 청산 또는 등기)부터 적용된다.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법률 개정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법 개정 이후로 시행을 미루면 부동산 시장 거래가 완전히 얼어 붙을 수 있어 당장 발효되는 것으로 정했다. →그러면 당장 이번 주부터 낮아진 세율로 양도세를 신고하면 되나. -양도 시점부터 신고까지 2개월간의 여유가 있으므로 법률 개정안의 국회 통과 과정을 지켜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정부는 국회 통과 이전에라도 낮아진 세율의 신고를 받아 준다는 방침이다. 만일 개정 전의 높은 세율로 신고·납부가 이뤄졌을 경우에는 법 통과 이후 차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보유 기간에 상관없이 모두 적용되나. -보유 기간이 2년이 안 되는 단기 양도나 미등기 양도의 경우는 그에 따른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보유 기간이 1년 미만이면 50%, 1년 이상~2년 미만이면 40%다. 미등기 양도에는 70%의 세율이 적용된다. 이번 조치와 관계없는 사업용 토지나 1주택자라도 단기 양도, 미등기 양도 등을 하면 중과세율을 적용받는다. →1가구 2주택자의 경우 지난해 말 법 개정에서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기본세율을 적용키로 하지 않았나. -2주택자에 대한 한시적인 중과 완화 조치가 지난해 말 정기국회를 통과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경기가 살아나지 않자 영구적으로 적용키로 규제 완화의 강도를 높인 것이다. 즉, 내년 말까지 팔아야 기본 세율을 인정받던 것이 언제 팔아도 시기와 상관없이 적용받게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경제활성화 세제개편안] 세금폭탄 제거… 부동산 시장 해빙?

    15일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重課)를 완전히 폐지하기로 한 것은 거래세 완화로 인한 투기수요를 감수하고서라도 부동산을 통해 경기를 살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로 보유세 완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에 이어 부동산 거래를 억눌렀던 규제는 사실상 모두 사라진 셈이다. 국회 계류 중인 법안을 제외하면 부동산 관련 규제는 투기 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만 남게 됐다. 이번 조치로 인해 양도세 부담이 크게 줄어든 만큼 단기적으로는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양도세를 지금보다 20% 정도 덜 낼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곳은 1억원 이상 값을 깎아 줄 수 있는 여력이 생기는 것”이라면서 “현재는 가격이 좌우하는 시장인 만큼 단기적으로는 매물이 늘고 가격이 떨어지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4월 투기지역 해제가 거론되고 있는 강남권보다는 집값 상승 가능성이 낮은 서울 수도권 외곽, 지방의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워낙 침체되어 있는 데다 급매물이 아니고서는 거래가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실제 거래가 살아나는 데 큰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선덕 소장은 “집값에 가장 영향이 큰 것은 거시경제다. 총량적으로 세제 하나 바꿨다고 거래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전체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한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투기세력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거래세 완화로 확보된 현금이 결국 또다른 부동산을 구입하는 데 쓰인다면 시장 전체로 돈이 도는 효과는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가격이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시장이 안정화되면 주택 가격이 급등하는 등 부작용도 우려된다. 국토해양부도 부동산 투기를 우려해 비사업용 토지 및 다주택 소유자의 주택양도에 대해서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허용하지 않았다.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건설업계는 부동산 경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법인세 폐지는 유동성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 건설사들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분양 아파트의 양도세 전액 혹은 60% 면제를 재외동포까지 확대한 것도 지방과 수도권 미분양 해소의 숨통을 트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존 주택에 대한 양도세도 함께 완화됨에 따라 미분양 대신 기존주택의 급매물로 수요가 분산될 경우 미분양 시장에는 되레 악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경제활성화 세제개편안] 땅·주식팔아 기업채무 갚으면 양도세 3년 유예

    [경제활성화 세제개편안] 땅·주식팔아 기업채무 갚으면 양도세 3년 유예

    경제위기로 기업과 금융기관의 어려움이 커지고 얼어 붙은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안 보이자 정부가 2월 임시국회에 이어 4월 국회를 겨냥해 또 다시 세제 개편안을 내놓았다. 이 중 상당수는 정부·여당에서 그때그때 추진 방침을 공표해 왔던 것들이다. 세수 감소에 따른 재정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다주택자 등 ‘있는 사람들’이 혜택을 보는 내용들이 여럿 포함돼 있어 정부는 이번 조치가 ‘감세(減稅)’로 비쳐질까 우려하는 눈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양도세 완화는 감세가 아니라 왜곡된 징벌적 세제를 바로잡는 것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15일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은 ▲원활한 기업 구조조정 지원 ▲부동산시장 정상화 지원 ▲외환 유동성 확충 지원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나누기 지원 등 크게 네 가지 부문에서 이루어졌다. 정부는 부실기업이 금융기관 채무를 갚기 위해 부동산·주식 등을 매각할 경우 양도차익에 대해 법인세·양도소득세를 3년 거치 3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해 주기로 했다. 비슷한 이유로 대주주가 기업에 자산을 증여할 때도 법인세를 감면해 준다.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업 양수도 및 주식교환에 대한 세제 지원안도 포함돼 있다. 모기업이 부실 자회사를 다른 기업에 양도하기 위해 자회사 채무를 인수하면 법인세를 깎아 준다. 은행 자본확충 펀드(SPC)도 지원한다. 은행 자본확충 펀드 이익에 대한 법인세 과세 이연을 허용하고, 은행 자본확충 펀드가 우선주를 매각할 경우 증권거래세를 면제한다. 2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의 폐지 외에 기업 또는 개인의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양도소득 과세도 일반 세율로 전환된다.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중과제도는 2005년 말 개정으로 도입돼 2007년 1월1일부터 시행됐다. 개인의 비사업용 토지에는 부재지주 농지와 임야·나대지·잡종지 등 대부분 토지가 포함된다. 그동안 개인의 비사업용 토지에는 66%(부가세 포함)의 높은 세율이 적용돼 왔다. 법인이 비사업용 부동산을 팔 때에도 일반 법인세율(양도차익 2억원 이하 11%, 2억 초과분 22%)만 부과된다. 법인세율은 내년부터 각각 10%와 20%로 더 낮아진다. 그동안 법인은 비사업용 토지 양도 때 법인세와 양도세를 이중으로 부담했다. 양도 시점에 양도차익에 대해 30%를 무조건 양도세로 내는 한편 이듬해 순익에 전년도의 부동산 양도차익 전액을 더해 법인세를 부담했다.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 활성화 차원에서 임금을 삭감해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에 대해 임금 삭감분의 50%를 손비로 인정해 주기로 한 데 이어 해당 기업 근로자에게도 소득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삭감된 임금의 50%를 근로소득세를 계산할 때 소득 공제해 주는 것이다. 공제한도는 1000만원까지이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적용된다. 임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금이 감소한 만큼에 걸맞은 혜택을 줘서 잡 셰어링을 확대하고 서민층의 생활안정도 꾀하겠다는 취지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재테크 칼럼] 표준지 공시가로 미리보는 올 보유세

    지난달 말 단독주택 표준지 공시가액이 발표됐다. 4월쯤에 나올 개별 주택의 공시가격 발표 이전에 대표지들만 발췌해 공시했는데 주거용 부동산이라 전체주택공시가격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 깊게 지켜봤다. 지난해 부동산 경기침체를 반영하듯 강남3구의 하락률은 4.5%정도였고 전국 평균은 2%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조사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세를 나타냈다. 공시가격 하락은 고시가격의 변동폭에 따라 세액의 감소를 불러온다. 공정가액적용률 등 확정되지 않은 변수가 있긴 하지만 달라진 과세표준과 세율에 맞물려 세금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공정가액적용률을 지난해 말과 똑같이 재산세 50%, 종부세 80%로 놓고 지금까지 나온 개정안을 토대로 올해 보유세를 계산해 보면 공시가액 3억원대는 92만 5000원에서 46만원으로, 5억원대는 175만원에서 91만원으로떨어진다. 전 구간에 걸쳐 50% 정도 깎이는 것이다. 이같은 보유세 감소는 공시가 변화 때문이라기보다 보유세제 자체가 바뀐 결과다. 즉, 여러가지 이유로 이번에 나온 표준지 공시가액과 별도로 개별 공시가액이 오르더라도 올해 부담할 보유세는 마이너스로 방향을 잡는다는 얘기다. 공정가액적용률은 부동산 경기조절을 위한 수단으로 시행령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재산세의 경우 40~80%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같은 3억원대 주택이라 해도 40%를 적용하면 부담할 재산세는 36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62% 정도 줄지만, 80%를 적용하면 86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7% 정도만 감소한다. 침체된 주택시장을 감안하면 공정가액적용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그렇다 해도 모든 주택 소유자의 세금이 줄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산세의 급격한 상승을 막기 위해 각 주택공시가격별로 해당 연도의 재산세 부담은 직전 연도의 재산세의 일정 비율 이상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상한제가 실시되고 있다. 실납부액이 세법상 계산세액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았던 오래된 집이나 저가주택은 이번 세제개편으로 줄어든 세액이 비로소 직전 연도에 납부한 세액수준에 이르기 때문에 급격한 세부담 감소는 기대하기 어렵다. 이신규 하나은행 리테일영업추진부 세무사
  • 올 봄 추경 최대 20조 될 듯

    올 봄 추경 최대 20조 될 듯

    사상 최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추경 편성 의사를 밝히면서 이르면 다음 달까지 편성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빈곤층 대책 등과 더불어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부족분까지 합치면 수요가 20조원에 육박한다. 재정부는 추경 규모를 산출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했다. 휴일인 8일에도 예산실이 있는 과천정부청사 1동 4층에는 추경 논의를 위해 재정부 관계자들과 각 부처 예산 담당 공무원들로 북적였다. 지난해 11월에 짠 올해 수정예산안은 4% 안팎의 경제성장을 기준으로 마련됐다. 정부 분석에 따르면 성장률이 1% 하락할 때 세수는 1조 5000억~2조원 정도 감소한다. 올해 성장률이 0%대로 떨어지면 총 세수 감소 규모는 6조~8조원, 마이너스 4%면 12조~1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돈을 더 써야 하는 상황에서 세수 감소에 대해 세출을 줄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더 걷힌 세금인 세계잉여금이 2조~3조원가량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국회의 세제개편안 수정 의결에 따라 줄어드는 세수 2조 2700억원을 충당해야 하고, 역전세대출제도 재원도 필요하기 때문에 모자랄 판이다. 기업은행 등 정부 소유 자산을 매각하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국내외 증시와 인수·합병(M&A) 시장이 얼어붙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사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결국 세입감액 추경 재원은 고스란히 적자 국채 발행을 통해 마련해야 한다. 세출을 늘리는 일반적 의미의 추경 수요도 적지 않다. 녹색뉴딜 사업에서 일자리 마련을 위한 추가 재원은 1조 8823억원에 달한다. 복지부 등에서는 신빈곤층 지원을 위한 한시보호제도 등 외환위기 당시 도입됐던 긴급 구호책을 위해서는 3조~4조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한다. 당정이 논의하고 있는, 구조조정을 위한 금융권 부실채권 인수 재원 확충분까지 포함되면 1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감액 추경분까지 포함하면 20조원 정도가 편성돼야 한다는 뜻이다. 지난해 4조 3000억원의 5배, 2003년 7조 5000억원의 3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재정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추경 규모는 이르면 다음달 말쯤 나올 수 있다.”면서 “추경이 대규모로 진행되더라도 재정에 장기적인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경기가 회복되면 중단될 수 있는 한시적인 사업을 많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강남3구 단독주택 공시가 4.5%↓

    강남3구 단독주택 공시가 4.5%↓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2005년 공시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떨어졌다. 국토해양부는 29일 표준 단독주택 20만가구의 2009년도 공시가격을 30일자 관보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이 가격은 오는 4월 말 지방자치단체의 개별 단독주택(400만가구) 가격의 산정 기준이 되며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과세기준이 된다. 올해 표준 단독주택의 가격은 전국 평균 1.98% 하락했다. 표준주택 가격은 처음 공시된 이후 2006년 5.61%, 2007년 6.02%, 2008년 4.34%씩 상승했다. 249개 시·군·구 가운데 군산시를 제외한 모든 시·군·구 단독주택가격이 떨어졌다. 보유세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세제개편이 이뤄지는 데다가 공시가격까지 떨어져 집주인의 세금 부담이 많이 줄어들 전망이다. 시도별로는 서울(-2.50%), 경기(-2.24%), 충남(-2.15%) 등의 하락폭이 컸다. 특히 서울 강남(-4.54%), 송파(-4.51%), 서초구(-4.50%)와 경기도 과천시(-4.13%), 충남 태안군(-4.06%) 등의 하락폭이 컸다. 표준 단독주택 중 가장 비싼 집은 서울 용산 이태원동의 주택으로 지난해와 같은 35억 9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최고가였던 서울 종로 신문로 2가 단독주택 가격이 떨어지면서 1위가 됐다. 공시되는 표준 단독주택 가격은 국토부 홈페이지나 주택 소재 시·군·구 민원실에서 30일부터 3월2일까지 열람할 수 있고, 이 기간 내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정준모의 시시콜콜 예술동네] 오바마는 미술관 살린다는데…

    최근 몰아닥친 경제 쓰나미는 지구 어느 곳,무엇 하나 예외없이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세계 경제를 주름잡던 ‘빅3’ 자동차 회사들이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요즘 어느 누가 미래의 안위를 장담할 수 있을까. 급작스러운 경제여건의 변화에 가장 바람을 많이 타는 곳은 역시 미술동네이다.대개 ‘배부르고 등 따신’ 다음의 일이 문화와 예술인 탓이다.당장 돈이 필요하고 지원이 시급한 쪽에 우선 돈을 돌리다보니 문화예술계는 한겨울 엄동설한을 맞고 있다. 연말을 겨냥해서 기획된 해외단체 초청공연은 급등한 환율 때문에 계약금을 포기하면서까지 취소하는 사태가 줄을 잇고 있다.겨울방학을 맞아 준비한 블록버스터 전시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상대 미술관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당초 예산보다 1.5배를 지불하면서까지 ‘해봐야 밑지는 장사’를 해야 한다.여기에 조금이라도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상대국의 미술관에 환율을 이유로 작품 대여료를 깎아 달라고 매달려야 한다. 여기에 국립현대미술관의 작품 구입 예산이 20%가량 삭감될 예정이고,지방의 공립미술관의 있으나 마나한 예산도 삭감될 형편이다.이런 이유로 미술시장은 얼어붙어 경기가 좋던 시절에 비해 작품거래가가 반 토막 났고 그나마 거래조차 없어 개점휴업인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 부자들을 위한 세제개편안에 물을 탈 속셈으로 추진된 미술품 양도소득세 부과는 2011년부터 시행한다고 해도 벌써 위력을 발휘해 미술시장은 이미 ‘한겨울’이 됐다. 경제공황의 진원지인 미국 미술계는 더욱 심각하다.리먼 브러더스가 소장했던 미술품은 평가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 채권자들에 의해 경매에 부쳐졌다.12월 초에 열린 마이애미 아트페어는 ‘미술품 아웃렛’이라고 외신이 전할 만큼 가격이 바닥을 치고 있다.사람들은 자신이 소장한 작품의 가격 동향을 알아보려 할 뿐 어찌할지 몰라 방황하고 있다.소더비 등 세계 굴지의 경매사들도 지난해의 절반인 낙찰률에 속을 태우고 있다. 국가가 재정을 담당하는 유럽의 미술관,박물관과 달리 민간의 기부금에 의존하는 미국의 구겐하임,휘트니 등 주요 미술관들은 예정된 후원이나 협찬금이 취소돼 계획했던 전시나 교육프로그램을 줄을 이어 취소하고 있다. 많은 미술관이 계획했던 확장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경제위기가 빨리 지나기만을 학수고대한다.미네소타 현대미술관은 위기 초기에 이미 문을 닫았고,서부의 자존심이자 당대 미술의 견인차였던 로스앤젤레스의 현대미술관(MOCA)이 재정난으로 폐관 위기에 처했다. 이 와중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경제회복을 위해 마련 한 프로그램에 필라델피아 미술관과 마이애미 미술관의 확장을 포함시켰다.토목공사를 해서 경제를 살리는 데 미술관 확장이 들어간다는 것은 미국의 선진성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미술관도 사회기반시설로 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 정부는 어떤 정책으로 문화예술을 살려낼까.아니 살려내기는커녕 명줄을 이어가게 할 방편이라도 있는 걸까 걱정된다. 고양문화재단 전시감독
  • 연봉4000만원 4인가족 근소세 48만원 감소

    연봉4000만원 4인가족 근소세 48만원 감소

    연간 4000만원을 버는 4인 가구의 근로소득세 부담이 올해 약 170만원에서 내년에는 120만원 정도로 줄어든다.65세인 사람이 8억원짜리 집을 10년간 한 채만 보유했을 경우,올해분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당초 150만원에서 50만원으로 100만원 줄어든다.지난 5일 소득세,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법 개정안에 대해 여야가 합의를 함에 따라 내년도 개인 세 부담 변화의 방향과 폭이 확정됐다.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4000만원을 버는 사람은 근로소득세 부담이 얼마나 주나. -자녀 2명을 둔 4인 가구의 경우 올해 169만원을 내야 하지만 내년에는 121만원으로 48만원(28.0%) 감소한다.2010년에는 115만원으로,6만원이 더 줄어든다.이는 근로소득공제와 기본공제 등을 단순 반영한 것으로,교육비와 의료비·신용카드 사용액 등 특별공제를 감안하면 실제 납부세액은 더 줄어든다.소득 4000만원으로 혼자 사는 사람(1인 가구)은 올해 228만원의 세금을 내지만 내년에는 201만원,후년에는 190만원을 낸다. →다른 소득계층은 어떤가. -연간급여 6000만원인 4인 가구는 올해 근소세가 474만원이지만 내년에는 409만원으로 65만원(13.7%) 줄어들고 2010년에는 385만원으로 지금보다 89만원(18.8%) 줄어든다.총급여 2000만원인 1인 가구는 올해 23만원의 세금을 내지만 내년과 후년에는 각각 18만원을 내면 된다. →양도소득세 부담이 2년간 한시적으로 줄어든다는데. -내년 1월1일부터 2010년 12월31일까지 양도하거나 취득하는 주택들을 대상으로 적용된다.2주택자는 현행 9~36%인 세율이 내년 6~35%,2010년 6~33%로 낮아진다.3주택 이상은 60%에서 45%로 인하된다. →집이 여러 채일 때 아무 집이나 먼저 팔아도 양도세를 덜 내게 되나. -현재 A주택 1채를 가진 사람이 2년 내에 B주택을 산 경우,2년 내에 주택을 판다면 어느 것을 먼저 팔아도 중과(세율 50%)되지 않고 일반세율이 적용된다. 단,2년이 지난 뒤에는 A주택을 팔 경우는 50% 중과세되고 B주택을 팔면 일반과세된다.현재 A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이 2년 내에 B와 C주택을 산다면 3주택자가 되므로 2년 내에는 A,B,C 어느 주택을 팔아도 처음에는 45%의 양도세를 내야 한다.2년이 지난 뒤 B,C 주택을 팔게 되면 이번 조치의 혜택을 받아 45%를 내면 되지만 A주택을 먼저 팔면 60%가 중과된다. →종부세 개편내용 중 올해 납부분부터 적용되는 건 무엇인가. -크게 5가지다.▲부부합산 과세의 인별합산 전환 ▲1세대 1주택 고령자에 대한 세액공제(60세 이상 10%,65세 이상 20%,70세 이상 30%)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장기보유 세액공제(5년 이상 보유 20%,10년 이상 보유 20%) ▲과표적용률의 지난해 수준(80%) 동결 ▲세 부담 상한 300%→150%로 하향조정 등이다.장기보유와 고령자 공제는 중복해서 적용된다.이미 발송된 올해분 고지서와 상관없이 세액이 다시 산정된다.기존 규정을 기준으로 하면 2700억원가량 세 부담이 줄어든다. →실제 종부세 감면 사례를 든다면. -70세 이상 1주택자로 10년 이상 보유했을 경우 고령자 공제 30%,장기보유 공제 40% 등 총 70%를 감면받는다.12억원짜리 집을 갖고 있을 경우 종부세 납부액이 현행 612만원에서 157만원으로 74%가 줄어든다.60세로 8억원짜리 집을 5년간 보유했을 경우에는 1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3분의1이 감소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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