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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위기 바뀐 한국을 美에 보여줘야”

    |워싱턴 진경호특파원|16일(현지시간) 뉴욕에서의 한나절을 ‘세일즈 코리아’에 쏟아부은 이명박 대통령은 저녁엔 이번 방미에 동행한 국내 경제인 26명과 워싱턴에서 만찬을 가졌다. 이들의 세일즈 외교를 격려하고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윌라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만찬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과 기업인 26명이 참석했다.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도 자리를 잡았다. 만찬은 특별한 주제 없이 이날 있었던 투자설명회와 미 재계 인사 오찬모임 등을 화제로 진행됐다고 한다. 모임을 진행한 김중수 청와대 경제수석은 “대통령이 어제 2시간밖에 주무시지 못했는데 얼굴엔 아무 표정도 드러나지 않는다. 이것이 상당한 두려움을 준다.”는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역대 정부와 비교해 수행 경제인의 규모가 작은데, 그럼에도 많은 업적을 남길 것”이라며 방미 경제외교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이 (세일즈 외교에) 한몫을 하고 있다. 한국을 보는 분위기가 좀 바뀌었다는 인상을 미국에 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맙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세금들 많이 내셨을 테니 오늘은 많이들 드시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동관 대변인은 “오늘 저녁 비용은 당초 조석래 전경련 회장이 내기로 했었는데, 대통령이 밥을 샀다.”고 전했다. 산자부 장관을 지낸 이희범 무역협회장은 “내가 공무원 출신인데 솔직히 느낀 것이 많았다. 프로토콜보다 현장을 중시하는 대통령을 보고 놀랐고, 수행 경제인에게 대통령이 저녁을 사는 것도 처음인 것 같다.”고 응수했다. 이어 “미 재계 인사들과의 오찬간담회가 끝난 뒤 몇몇 미국 지인들에게 물어 보니 ‘한마디로 (이 대통령에게) 신뢰가 간다.’는 반응을 보이더라. 이게 중요하다.”라며 대미 경제외교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그동안 정부에 해달라는 소리만 했었는데 이번에 돌아가면 우리 스스로 자구노력부터 기울인 뒤 지원을 요청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노사가 20년 전 투쟁방식으로 계속 가면 국민들이 외면할 수밖에 없다. 노조가 변할 수 있도록 사측에서도 도와 달라.”고 노사화합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주문했다. jade@seoul.co.kr
  • 건설사들, 미분양 아파트 판촉전

    아파트 미분양의 증가로 다급해진 건설업체들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도 다양한 미분양 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는 물론 그동안 수도권 노른자위 지역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중도금 무이자 할부도 등장했다. 최근에는 계약금을 대폭 낮춘 ‘계약금 정액제’를 도입하거나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는 업체도 있다. 하지만 청약에 앞서 마음에 둔 아파트의 입지여건이나 발전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판촉에 현혹돼 ‘묻지마 청약’을 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묻지마 청약´ 했다간 낭패 수도권에서도 미분양 물량만 2만 3000가구를 넘어섰다. 물론 서울에서는 미분양이 그리 많지는 않은 편이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서초동 주상복합아파트인 ‘서초아트자이’가 계약금 10%에 중도금 20% 무이자, 나머지는 이자 후불제를 적용하고 있다.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분양한 반도건설의 ‘유보라팰리스’는 계약금 5%에 중도금 무이자, 입주시 취득·등록세 지원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GS건설이 시공하고 DSD삼호가 시행하는 경기 고양시 식사지구 ‘위시티 자이’가 이달들어 미분양분에 대해 기존 10%였던 계약금을 정액제(주택형별로 3000만∼6000만원)로 바꾸고 중도금 40%(3∼6회차)는 무이자,20%(1∼2회차)는 이자후불제로 대출해준다. 수도권에서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가 중도금 무이자를 실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GS건설은 또 계약률이 저조한 김포 풍무 자이에 대해서도 현재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일부 혹은 전액 무이자 융자로 바꾸고, 마감재 수준을 업그레이드해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건설은 1월에 분양한 인천 검단2차 힐스테이트 저층 일부에 대해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 융자해준다.●전직원을 세일즈맨으로… 현대산업개발은 미분양을 판매하는 임직원에게 사업지별로 50만∼2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직원 판매 캠페인’을 하고 있다. 월드건설도 미분양 아파트를 파는 직원이나 중개업소 등에 200만∼1000만원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미분양 집중 관리를 위해 마케팅팀의 인원을 충원, 분양소장 한 명이 한 개의 현장을 맡는 ‘전담제’를 도입했다. 미분양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불경기 탓도 있지만 입지가 뒤떨어지거나 분양가가 높은 경우,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에는 주변시세 등을 잘 살펴봐야 한다. 물론 분양가가 다소 높더라도 입지여건이 좋다면 적극 청약할 필요가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좀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중도금 무이자나 이자후불제 아파트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 이들 아파트는 초기 자금부담은 없지만 입주시점에 중도금과 잔금을 내야 한다. 분양받은 사람들이 자금사정이 좋지 않으면 미입주 물량이 많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집값이 떨어질 수 있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은 “청약자 입장에서는 최소한 전체 분양대금 가운데 자기자금이 60%는 돼야 한다.”면서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은 입지여건”이라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MB식 실용외교 주목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미국·일본 순방길에 오르면서 ‘이명박식 실용외교’가 첫발을 뗐다. 전통 우방국과의 외교적인 신뢰를 튼실히 하는 한편 경제적인 실리도 챙겨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다.●한·미 `전략적 동맹´ 강조할 듯이 대통령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에 도착해 방미·방일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19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내외와의 만찬에 이어 20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 문제 등 한·미 현안을 협의한다. 특히 참여 정부에서 파열음을 빚었던 한·미 관계를 전략적 동맹관계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다는 복안이다. 이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는 대북정책 관련 공조 방안, 계류 중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촉진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등 협력 방안,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문제, 환경·기후·에너지 문제, 국제 외교무대에서의 협조체제 구축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세계경제의 심장부인 뉴욕증권거래소 방문, 미국 경제계 주요인사 초청 오찬, 한국 투자설명회, 미 상공회의소 주최 CEO 라운드 테이블, 미 상의 및 한·미 재계회의 공동주최 등을 통해 ‘코리아 세일즈’에도 적극 나선다. 그러나 미국은 한국군의 아프가니스탄 파병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상향 조정,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확대 참여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회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선 한국 투자확대 요청 예고21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간 현안을 협의하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나선다. 정상간 셔틀외교의 복원, 부품·소재 분야에 일본의 한국 투자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서울공항 출국행사는 별도의 공식행사 없이 10분 남짓 환송객들과의 악수 등으로 끝났다. 실용외교를 강조한 이 대통령의 간소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의 손을 잡고 특별기 트랩 위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했고 류우익 대통령실장,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 빌 스탠튼 주한 미국대사 대리 등 환송객들은 박수로 순방의 성공을 기원했다. ●특별기내서 美영화 관람 특별기에 탑승한 이 대통령은 기내를 둘러보며 기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덴젤 워싱턴 주연의 미국 영화 ‘그레이트 디베이터스’를 봤다. 이 대통령은 방미·방일 관련 자료를 훑어보고 공식 수행원들과 기내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서울광장] 통북통남의 길 찾자/황성기 논설위원

    [서울광장] 통북통남의 길 찾자/황성기 논설위원

    우리 대통령들은 외교 데뷔의 무대로 미국을 택했다. 그 방미길에는 몇글자 캐치프레이즈가 따랐다. 첫 문민 출신의 자부가 담긴 김영삼(YS) 대통령의 ‘신외교’,IMF 위기 직후 경제를 살린다는 김대중(DJ) 대통령의 ‘세일즈외교’, 민족을 앞세운 노무현 대통령의 ‘자주외교’가 그것이다. 오늘 방미길에 오르는 이명박(MB) 대통령은 ‘실용외교’라는 말을 붙였다. 4차례의 정권 교체를 겪은 15년간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미에 변하지 않는 의제는 북한의 핵이다.3명의 대통령이 미완의 핵을 상대했다면,MB는 실험을 마친 핵을 마주하고 있다. 미완의 핵이란 공통 과제를 안고 있었던 지난 대통령들은 북핵에 ‘굳건한 한·미 공조로 대응’한다는 합의에선 일치했다. 그러나 내용을 보면 미묘하게 달랐다.YS는 핵을 지렛대로 한 북·미의 접근과 남의 소외를 경계했다. 그의 경계심은 적중했다. 집권 2년째 통미봉남(通美封南)의 제네바합의를 목도하고는 미국과 불편해졌다. DJ는 YS를 반면교사 삼아 첫 방미 때 북·미 교류를 지지했다. 북·미가 좋아지면 남북도 좋아지고 한·미 관계도 튼튼해진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DJ는 대북 포용정책을 혐오하는 조지 부시 행정부의 출범으로 된서리를 맞았다. 그 역시 정권 후반부 한·미 관계가 순탄치 못했다. 최악의 대북·대미 상황을 물려받은 노 대통령은 전쟁불사를 외치며 분기탱천하던 미국을 달래랴, 반미·좌파 인상을 불식하랴 힘겨운 첫 방미의 여정을 보냈다. 그런 점에서 MB의 방미는 완성된 북핵을 등에 지긴 했어도 그 어느 대통령보다 수월하다. 길은 멀어도 핵폐기의 고지가 보이기 시작했고, 부시와도 눈높이가 맞다. 캠프데이비드 정상회담에서 북핵만큼은 큰 이견 없이 조율을 해낼 것이란 기대를 해본다. 문제는 남북관계다. 대통령은 핵을 포기하면 지원한다는 ‘비핵 개방 3000’을 천명했다. 핵타결 전까지는 남북관계를 움직이기 어렵다는 얘기다. 북한 입장에선 10년만에 강팔라진 남이라는 우회로를 거치지 않고 미국과 결판 짓자는 통미봉남의 유혹에 빠질 수 있다. 최근의 남북경색에 이은 싱가포르 북·미 잠정합의에서 그런 조짐이 보였다. 14년 전처럼 남한이 소외되지 말란 법은 없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는 통미봉남은 성공할 수 없다고 경고를 보내면서, 부시 대통령에게는 비핵화를 촉구하는 통미봉북(通美封北)의 모양새가 될 소지는 충분하다. 한 손에 떡을, 다른 한 손엔 독을 쥐곤 따라오길 기다리는 오만일 수 있다. 나아가 한반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미국으로부터 경직된 대북 정책의 수정을 요구 받을 공산조차 있다. 비핵화와 평화 공존은 앞뒤가 따로 없는 동전의 양면이다. 집권 초기의 미국 친화를 비웃기라도 하듯 말기에 불편해졌던 관계 복원을 MB가 첫 방미에서 이루는 일도 중요하다. 하지만 미국과의 관계 복원이든 동맹 강화든 한반도 평화 없이는 무의미하다. 한반도 평화의 열쇠는 그 누구도 아닌 우리가 쥐고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남북관계의 안정이 필요하다. 한·미가 핵해결 의지를 확인하는 것으로는 모자란다. 정상끼리의 ‘남북관계’대화에서 통미통북의 새 모멘텀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이 대통령이 지향하는 유연한 실용일 것이다. 북한도 마찬가지다. 남북이 통미는 하되, 봉남과 봉북으로 대치하는 우(愚)를 범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총선 D-4] 충북-민주, 충남-선진 우세… 대전은 혼전

    [총선 D-4] 충북-민주, 충남-선진 우세… 대전은 혼전

    충청지역은 역대 선거의 최종 승부처였다. 충청지역 24석 가운데 충북에선 통합민주당이, 충남에선 자유선진당이, 대전에선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의 호각세다. 이른바 ‘충청 삼국지’다. 경합 후보들은 4일 주말 대회전을 앞두고 막판 바람몰이에 나섰다. 대전 동구의 통합민주당 선병렬 후보는 4일 새벽 인력시장 방문을 필두로 복지관 방문, 원동사거리 거리 유세전을 벌였다.‘일 많이 한 지역 의원’이라는 현역 프리미엄 효과를 노린다. 북상하는 ‘창풍’(昌風)을 막는 데 주력키로 했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후보는 식장산과 가양공원 등 등산로를 찾고 지역모임에 인사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열었다. 구청장 출신 경험을 살려 낙후된 동구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주말 당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데 기대를 걸고 있다. 대전 중구에선 한나라당 강창희 후보가 보문산과 둔치, 태평동 거리 등 발길 닿는 대로 다녔다. 관록있고 유능한 인물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선진당 권선택 후보는 서대전역에서 인사를 한 뒤 오전엔 당 지역후보 6명이 보문산에 모여 공동 정책발표를 했다. 천안갑의 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고향인 광덕과 풍세쪽을 돌고 오후엔 지역방송 토론회에 참석했다. 하루 30여개 지역을 강행군한다. 현역 인물론에 기대 국회 재입성을 노린다. 한나라당 전용학 후보는 남파 오거리에서 출근인사를 한 뒤 신부동과 신당동 일대를 돌았다. 이명박 정부를 만들었던 지지세력 결집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서산·태안에 나선 민주당 문석호 후보는 시내를 돌고 합동토론회에 참석했다. 선진당 영향권 지역이라 적지라는 점을 잊지 않는다. 일꾼론을 앞세우고 있다. 선진당 변웅전 후보는 시민단체 토론회에 갔다가 시내를 중심으로 유권자들을 만났다. 선진당을 밀어야 지역을 살린다는 메시지를 전파 중이다. 천안을에선 선진당 박상돈 후보가 심대평 대표와 로드워킹 유세전을 폈다.5일장이라 장터를 주로 훑었다. 충청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은 자유선진당임을 알리는 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는 가수 태진아씨와 함께 유세에 나섰다. 지역 11개 읍면의 대다수를 돌았다. 실현가능한 공약으로 지역민에 다가서려 한다. 흥덕갑의 민주당 오제세 후보는 개인택시 족구대회에 갔다가 청주여상 50주년 기념행사에 들렀다. 주말 강금실 선대위원장이 오면 막판 세몰이로 승부를 낼 작정이다. 한나라당 윤경식 후보는 허태열 의원과 함께 총력전을 폈다. 당 지지층이 결집됐다고 보고 남은 기간 바닥을 다시 훑기로 했다. 증평·진천·괴산·음성의 민주당 김종률 후보는 음성 금왕읍을 시작으로 감곡장터와 덕산면 일대를 방문했다. 상대가 군수 출신이라 지역주의 경향으로 흐르는 조짐을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나라당 김경회 후보는 진천을 중심으로 유세일정을 소화했고 토론회 준비에 시간을 보냈다. 인지도 확산에 공을 들이려고 한다. 보은·옥천·영동의 선진당 이용희 후보는 48년간 지역을 일군 경험을 앞세운다. 첫 도전하는 마음으로 영동을 찾았다. 한나라당 심규철 후보는 영동장터 유세 이후 곳곳을 찾았다. 주말 당 지도부와 힘있는 유세전을 기대한다. 구혜영 홍지민 박창규기자 koohy@seoul.co.kr
  • [부고]

    정웅섭(전 전매청장)씨 별세 기옥(전 외교통상부 본부대사)씨 부친상 박찬종(전 국회의원)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낮 12시 (02)3010-2294 권태홍(전 신한은행 뉴욕지점장)태우(사업)태형(한국외대 교수)태정(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의사)태균(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씨 부모상 신영화(경원대 교수)씨 빙부·빙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4 전병재(연세대 교수)병부(의사)병상(사업)병준(사업)씨 부친상 4일 경남 거창군 서경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55)940-5246 이종열(삼양사 AM BU장)흥열(화소 사장)씨 모친상 3일 충남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42)257-6943 이현성(사업)경성(대일개발 직원)화자(김해 활천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임춘환(IGM코리아 과장)진영근(파리바게트)이상철(부경 BNG 대리)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3010-2261 김삼현(단국대 의대 교수)씨 별세 성호(재미 유학)성환(영국 런던 Spaced out사 직원)씨 부친상 신유경(NC소프트 직원)씨 시부상 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31)787-1503 오세일(신한은행 남부기업영업본부장)윤창학(자영업)씨 빙모상 4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31)384-4634 이정민(KBS 기자)원주(동아일보 〃)씨 조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410-6908 이영우(서울대 명예교수·전 서울대병원장)승우(자영업)태우(전 두산건설 상무)씨 모친상 송대석(전 대한스위스 부사장)김태형(금성정공 대표)씨 빙모상 이상훈(SK텔레콤 부장)씨 조모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072-2011
  • 비키니로 여름을 맞이하는 그대

    비키니로 여름을 맞이하는 그대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이 다시금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겨우내 닫혀있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날아오는 싱그러운 꽃향기에 몸을 자연스레 맡기는 때다. 봄이 오고,여름이 다가올수록 패션의 경향에도 큰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일반적으로 3개월 주기로 변한다는 여성의 패션 경향이 계절과 비슷하다는 것은 계절 별로 스타일의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중요한 점은,단순히 옷을 입는 스타일에만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에도 그만큼의,혹은 더한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다. 체형관리의 항목으로 다이어트 등이 주가 되고 있지만,오늘 소개할 제모라는 항목 역시 중요시할 체형관리의 분야 중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체모 고민:레이저 제모 로 한방에 날리다 20대 후반 직장인 한 모양.키도 크고 미인형인 그녀는 여름만 되면 고민이 하나 생긴다. 이유는 유독 많은 체모 때문. 그동안 혼자 시술할 수 있는 면도,족집게,제모크림 등의 제모방법을 계속 사용했으나 매일 해야 하고 오후만 되면 벌써 거뭇거뭇 털이 자라 은근히 신경이 쓰인다.또한 셀프 제모 후 생기는 피부 트러블도 골칫거리. 특히 여름에 수영장이나 해변에 나가면 오전에는 비키니 몸매를 뽐내다가도 오후만 되면 자라난 체모 때문에 자외선을 핑계로 옷을 입어야하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 한모양은 고민 끝에 주변의 권유로 직장과 가까운 분당의 소문난 제모 전문 클리닉인 라인미 의원을 찾았다. 분당 라인미 원장은 “보통 레이저 제모는 5∼6회 정도 시술하게 되며 여름에 자신 있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이 제모 시술 시작의 적기 ”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제모를 하는 부위는 겨드랑이,종아리,팔과 다리,수염이 나는 곳 등이 있으며,비키니라인 제모 또한 그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동양인에 적합한 제모 파장:아포지 5500 제모 레이저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제모 전용 파장은 롱펄스 알렉산드라이트나 다이오드 파장을 사용 한다. 서양인과 같이 피부가 희고 털이 두꺼운 경우 다이오드 파장이 적당하지만 동양인처럼 모낭에 멜라닌 색소가 있고 털이 얇은 경우엔 롱펄스 알렉산드라이트 파장이 적합하며 이의 대표적인 제모 전문 기기는 아포지이다. 분당에 위치한 라인미 클리닉의 경우,제모 시술을 할 때 멜라닌 색소와 직접 반응하는 빛 에너지,즉 아포지 5500을 이용하여 레이저를 쏘아 모낭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일반적으로 쓰이는 시술 후에 색소가 침착될 가능성이 있는 일부 제모 레이저와는 달리 안전하고 확실하게 시술을 시행한다. 라인미에서는 이와 함께,여름을 대비하여 종아리 보톡스 주사 시술 또한 시행하고 있다.자신 있는 다리 라인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여름을 3개월 정도 앞둔 지금이 최적의 시술 시기이다. 봄은 서서히 노출이 나타나는 시기이다.자신감을 가지고,자신 있는 외모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철두철미한 노력이 필요하다. 아름다워지기 위한 여자의 욕심은 무죄라는 사실 아래,보다 아름다워지는 자신을 만들기 위해 여러 수단을 통해 노력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도움말:분당 라인미 클리닉 황세일원장
  • [인사]

    행정안전부 ◇전보 △중앙공무원교육원 인재양성부장 全飛虎◇과장급 전보·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총무과장 姜聲珠△한국정보사회진흥원 파견 林萬奎△지식행정과장 金成娟△컨설팅〃 柳志勳△유비쿼터스기반〃 李庸碩△정부통합전산센터 보안통신기획팀장 金會洙△〃 재경국정〃 洪文杓△중앙공무원교육원 인재양성2팀장 金俊希△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崔炳官△2012여수세계박람회준비기획단 〃 金成勳△행정정보공유추진단 〃 申炳大△소방방재청 전출 朴德洙 국가보훈처 ◇전보 △보상정책국장 金雨燮△복지증진〃 金洪植△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국장 李聖國 소방방재청 ◇전보 △기획조정관실 창의혁신담당관 유승경△예방안전국 안전문화과장 박덕수△청장 비서관 장시성 대한지적공사 ◇승진 △서울특별시본부 성동구·광진구지사장 成泰洙△대구·경상북도본부 경주시〃 趙民活◇전보△강원도본부 양구군지사장 金勝培◇신규 임명△강원도본부 정선군지사장 尹東周 MBC미디어텍 △방송기술국장 洪性權△방송사업〃 金敏△경영기획부장 겸 미래사업추진팀장 朴鳳成△중계영상사업부장 姜禎錫△미디어사업〃 金裕中△SI사업〃 李衒熙△기술연구〃 金秉宅△재무팀장 趙顯根△중계〃 蔡根植△영상〃 李庚燮△편집〃 金聯均 MBC ESS스포츠 △국장 직무대리 석형하△부국장 이정천△제작1팀장 이석재△제작2〃 신현우△제작3〃 이상인 MBC플러스 △광고사업본부장 정문주△채널마케팅팀장 문경민△광고전략〃 남현우△광고1〃 이동연△광고2〃 김정현△광고3〃 이준표 성균관대 △기획조정처장 장시영△교무〃 박승철△법과대학장 최봉철△자연과학부장 박종윤 하나은행 ◇부장 △대기업추진부 오규환△주택기금부 최원실△퇴직연금부 추재호 ◇팀장△외환업무센터 권순목△준법지원팀 신원경△SEP팀(세일즈역량강화) 이경일△개인여신관리팀 정종수 ◇지점장△구미공단 권기범△노원역 김재흥△수원서문 김진우△우방타운 노익재△서빙고 민경백△반포중앙 배기웅△구로 송승영△동대구 유병길△동래 이범승△성서 이석수△일산대화 이종령△중앙기업센터 이종혁△방학동 이혜림△칠곡 조성현△남산동 조영현△번3동 허종태 ◇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삼성센터 권태균△파주 김대하△양산 김영찬△의정부 류승선△부산기업금융센터 민병권△트윈타워 백제욱 ◇기업금융전담역(RM)△경수중기업금융본부 강대형△대전기업금융센터 김학영△대기업금융1본부 전주용 하나대투증권 ◇선임 (본부장)△경영관리본부 洪銀基△동부지역〃 尹甲九 ◇전보 (부서장)△인력지원팀 崔相起△대신동지점 吳泰植 ◇승진 (부서장)△자산운용1팀장 閔東煥△〃2팀장 金志翰△대구광장지점장 金時福△창원지 점장 朴炯穆 하나IB증권 ◇선임 (상무)△리스크관리 李秉燦△기업금융 朴商鎬 대한생명 ◇승진 (부장)△채널기획팀 南廣鉉△채널기획팀 朴虎鎭△영업지원팀 白種國△언더라이팅센터 孫哲秀△법인1사업부 朴益秀△경영기획팀 金紀南△〃관리팀 鄭龍鎬△국제업무팀 金命出△〃 李海俊△소매금융사업부 金在祥△연구조정실 具渡敎△〃 崔翔旭△감사팀 金南中△의정부지원단 柳然貴△구리〃 朴相彬△강남리더스〃 金成洙△강서〃 金相道△수원〃 李慶根△평택〃 任悳鍾△청주〃 金相萬△김해〃 李英建△포항〃 趙相濟 한화증권 ◇승진 <부장>△광화문지점 李鉉洙△예산〃 李錫基△송파〃 金鍾國△평택〃 沈 勇△영천〃 姜鶴壽△분당〃 李尙穆△김제〃 鄭萬鍾△IT기획팀 黃然澤△채권영업1팀 金根泳△주식운용팀 芮圭昌△재무관리팀 鄭明鎬△SF팀 韓鍾奭 <차장> △신갈지점 崔秀煥△광화문〃 柳太香△순천〃 林良煥△부산동래〃 李精仁△동대문〃 金亨烈△강남〃 李東錫△영주〃 朴相植△중계〃 任泰誠△잠실트리지움〃 朱炳仁△대구〃 張星一△마산브랜치 李信旭△채권전략팀 宋智元△법인금융1팀 張玹碩△상하이사무소 崔榮眞△리스크관리팀 李相勳△재무관리팀 金承模△채권영업2팀 南在鎬 메리츠증권 ◇승진 (이사)△기업금융1팀 金炫中△법인영업2팀 尹相敦△상품기획팀 金克洙△영업부 宋永球△광화문지점 文弼福△경주〃 金正雨△영동〃 金相澈 (본사부장)△홍보실 宋致昊△파생상품운용팀 鄭又吉△채권영업팀 金尙基△법인영업1팀 崔宰榮.柳貴錫△전산센터 韓禎恩 申洪燮△금융공학팀 崔康龍△기업금융1팀 申喜植△법인영업2팀 吳昶錫 (지점부장)△수원지점 趙成冠△부산중앙〃 金性東△압구정〃 趙進熙△제주〃 田宰坤△경주〃 安東彦△동대문〃 朱碩勳 ◇선임 (상무)△자산운용사업본부장 李庚煥 (이사)△리스크관리본부장 許成茂△지점2지역〃 鄭勢撤△지점3지역〃 丁海德 ◇전보△감사실장 尹鐘영△금융상품영업팀장 金容石△영업지원〃 韓聖元△마케팅〃 梁光永△신채널사업〃 崔仁燁△재무관리〃 崔在星△준법감시인 겸 컴플라이언스〃 金碩柱△반포지점장 朴在昱△불광〃 郭鐘烈△강서〃 陳炳鉉△동대문〃 朱碩勳△대구〃 趙日林 굿모닝신한증권 ◇선임△런던법인장 朴皓永 미래에셋생명 ◇실장△감사실 이사 鄭祥永 ◇지점장△오션지점 李成洙△직할AM〃 金東健△중앙TFC〃 崔相默 ◇금융프라자장△금융프라자 선릉점 楊炳千△〃 일산점 吉裁完△〃 홍대입구점 權世福 ◇팀장△준법감시팀 河會川△CS추진팀 李承雨△변액보험U/W팀 林鶴修△교육기획팀 崔樹珠 ◇영업팀장△강서영업팀 全勇寬 ◇ALP센터장△강서ALP센터 徐柱錫△대구〃 尹龍基△서울〃 徐貴榮△호남〃 朴天壽 ◇지급센터장△본점지급센터 金起德 롯데손해보험△영업총괄 임원 林炳喜△영업지원본부장 林應澤 일간건설신문 △사장 김도훈
  • 광진구 공무원은 ‘세일즈 중’

    광진구 공무원들이 세일즈맨으로 나섰다. 31일 광진구에 따르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업유치 인센티브제도’를 4월부터 시행한다.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건실한 중견 기업을 지역으로 유치하는 직원에게는 포상금과 승진, 해외여행 등 혜택이 주어진다.기업을 지역에 유치하면 자치구로서는 세수입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재계 순위 1500대 이내 기업(전년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유치하면 포상금 1000만원과 1호봉 특별승급, 승진·전보 때 우대, 부부동반 해외여행 등 특전을 준다. 또 전년 매출액 500억원 이상 기업을 유치하면 포상금 500만원과 1호봉 특별승급, 전보 때 우대, 부부 해외여행 등을 주고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신동력산업 기업, 일자리 창출(30명 이상)기업을 유치하는 직원은 포상금 100만원과 부부동반 동남아 여행 등 특전을 받는다. 직원들은 구청에서 기업에 제공할 ‘인센티브 목록’을 들고 다니며 세일즈를 하게 된다. 기업들은 구청에서 업무용 빌딩 전수조사를 통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 사무실 임대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애로사항 직소창구·지역경제활성화 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필요한 행정지원을 받는다. 또 지역업체의 생산품을 업무비품으로 우선 구매하는 혜택도 누린다. 아울러 구청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기업맞춤정보의 회원으로 등록된다. 이와 함께 ‘그레이트광진 디자인프로젝트’에 따라 기업 사무실 주변의 도시경관을 우선적으로 정비해준다.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한 중소기업육성기금도 이미 61억원이 모였다. 광진구에는 재계 순위 614위 ㈜워커힐(호텔업)과 839위 프라임개발㈜(건설업),1118위 ㈜빌더스이앤씨(주택공급업) 등이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중견기업 유치는 28년 동안 글로벌기업의 최고경영인을 지낸 정송학 구청장의 공약 사항이자 역점 사업”이라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보름간 봄옷 50%까지 할인

    백화점 업계가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다. 보름남짓 동안 치열한 판촉경쟁이 예상된다. 현재는 명품 브랜드로 맞짱을 뜨고 있다. 업계는 브랜드 세일과 봄 세일을 묶었다. 롯데백화점은 28일 “봄 정기세일에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70%의 참여율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가정 86%, 잡화 78%, 여성정장 72%, 여성캐주얼 60% 등의 순이다. 세일률은 10∼30%다. 특히 스프링 원피스대전의 경우 미니멈, 지고트, 데코, 모르간, 코카롤리, 쉬즈미스 등 숙녀 브랜드의 원피스 및 관련 상품을 40% 가량 할인 판매한다. 할인된 원피스 가격은 5만 9000원에서 12만 9000원선이다. 롯데백화점은 봄 정기세일에 앞서 현재 브랜드 세일행사를 하고 있다. 정기세일 전날인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본점, 잠실점, 청량리점 등 7개 점포에서 유명 제품을 싸게 판다. 우바 등 여성 디자이너 상품이 종전 가격보다 30∼50% 싸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4일부터 8일까지 본점 9층 그랜드 홀에서 월드 슈즈·핸드백 할인행사를 열고 유명 브랜드 제품을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예컨대 나인웨스트 숙녀화가 9만 9000원이다. 해외 명품 대전도 있다. 분더샵(4∼6일), 돌체앤가바나(4∼6일), 발렌티노(7∼10일), 에트로(16∼20일) 등 해외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정기세일에 앞서 30일까지 다반, 닥스, 지방시 등 남성 브랜드 정장을 10만∼50만원대에 판다. 갤러리아백화점도 봄 세일에 앞서 로즈로코 뉴욕 대전을 30일까지 연다. 제이로즈로코뉴욕, 레베카테일러, 안나수이 등 유명 브랜드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준다. 제이로즈로코뉴욕 원피스가 19만∼27만원대에 나온다.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구성으로 봄 세일을 준비했다. 디자이너 대전(6∼11일), 자선바자(7∼10일), 커리어 캐주얼 봄상품 초특가전 및 남성 봄 패션전(4∼6일), 아웃도어대전(4∼13일), 아동복 빅5 브랜드 특별전(4∼13일) 등 각종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세일기간 중 매일 오전 11∼12시, 오후 6∼8시에는 층별로 초특가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이희준 영업기획팀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불구, 백화점은 1분기 매출과 고객수가 늘어났다.”면서 “고물가 우려가 세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세일기간 중 휴일인 총선일(4월 9일)까지 들어 있어 백화점 매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호텔, 벚꽃에 물들다

    호텔, 벚꽃에 물들다

    알록달록 봄꽃 만발하는 서울 남산, 벚꽃으로 하얗게 물드는 아차산. 생동하는 자연을 느끼고자 외출이 잦아지는 계절을 맞아 각 호텔 또한 갖가지 특별한 프로그램을 내놓고 고객 잡기에 여념이 없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안의 피자힐 산책로에 피는 벚꽃은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만큼 유명하다. 워커힐 호텔은 개화에 맞춰 매년 벚꽃축제를 여는데, 올해는 4월4일부터 5월12일까지다.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는 이곳에는 호텔 주방장들이 간단한 먹거리(물론 가격은 2만∼2만 5000원으로 그다지 가볍지 않다)를 내어 파는 노천 카페가 차려지고, 사진 전시회, 야외 음악회, 어린이 그림대회, 와인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4월12일과 26일 오후 2∼6시 열리는 ‘와인페어’는 기억할 만하다. 와인 120종을 맛볼 수 있으며, 파격적인 가격에 와인을 구입할 수 있는 창고세일도 실시한다.(02)455-5000. 호텔은 벚꽃을 더욱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 패키지도 마련했다. 체리블라섬 패키지는 별관 더글라스 1박과 벚꽃축제 야외 카페의 인기 음식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포함해 16만원에 내놓았다.(02)2022-0000. 남산 일대에 위치한 호텔들도 주변 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한 상품을 준비했다. 밀레니엄서울힐튼의 체리 블라섬 패키지는 딜럭스룸 1박과 샌드위치와 음료 2인 세트를 제공한다.22만 5000원.(02)317-3000. 세종호텔은 6월30일까지 ‘남산투어 패키지’를 진행한다. 스탠더드 객실에서 1박과 조식, 케이블카 왕복권, 남산N서울타워 관람권이 제공된다. 가격은 16만 6000원이다.(02)3705-9115. 호텔 정문을 나서면 남산 공원의 야외식물원으로 연결되는 구름다리가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남산愛 봄 패키지’를 내놓았다. 그랜드룸에서 1박에 제이제이 델리의 피크닉세트가 제공된다.6월15일까지.18만 7000원.(02)799-8888. 모든 가격은 2인 기준이며 세금·봉사료 별도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론스타 ‘외환銀 배당금 거액 확보’ 논란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법정다툼을 하고 있는 론스타가 28일 주주총회에서 거액 배당금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분기배당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외환은행 주총에서 주당 700원의 배당 안건이 통과돼 외환은행 지분 51.02%를 보유하고 있는 론스타는 세전으로 총 2303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론스타는 외환은행 투자액 2조 1549억원 중 75%를 배당금(세후 총액 5500억원)과 지난해 블록세일(1조 735억원)을 통해 회수했다. 여기에 앞으로 분기 배당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분기 배당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길까지 열렸다. 그러나 2대와 3대 주주인 수출입은행과 한국은행은 분기배당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연말 실적 결산이 확정되지 않은 회계연도 중간에 배당을 실시할 경우 경영 악화로 기업가치가 크게 저하될 소지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총선 D-11] 각당 지도부 행보

    [총선 D-11] 각당 지도부 행보

    4·9 총선을 향한 유세전이 가열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8일 여야 지도부는 텃밭으로 총출동해 표심에 호소했다. 그러나 17대 총선 때처럼 ‘박풍(朴風·박근혜 바람)’으로 상징되는 ‘유세스타’가 이번에는 눈에 띄지 않아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는 ‘2%’ 부족한 상황이다. 후보자들은 각자 살길을 찾기 위해 이웃 지역구 후보에게 서로 지원하는 ‘품앗이 유세’ 등 묘책을 짜내고 있다. ■ 지역·당 ‘두집 챙기기’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 4·9 총선 선거운동 이틀째인 28일에도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지역구 출마자와 지도부의 ‘이중생활’로 분주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지역구인 서울 종로의 공원과 지하철 역에서 출근인사를 한 뒤 당사로 달려 왔다. 잠바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예정된 시간을 10분쯤 넘긴 뒤 당사 회의실에 도착한 손 대표는 숨도 돌리지 못하고 선거대책위 회의에 임했다. ●강금실 서울 6개 지역구 강행군 전날 서울 서대문갑 지역구에서 우상호 의원의 선거 유세 중 마이크가 꺼져 육성으로 연설을 한 탓에 목이 잔뜩 쉰 그는 “유권자의 손이 따뜻해지고 반기는 기색이 완연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그는 “한나라당 분열로 (보수)지지층 결집 효과가 거꾸로 나타나고 있다.”며 ‘견제론’이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의 후 손 대표는 지역구로, 강금실 공동선대위원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서울 지역을 순회하며 지원유세를 펼쳤다. 서울 관악을에서 첫 마이크를 잡은 강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의 물가·대북·교육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한 뒤 “총선이 지나면 (한나라당이) 대운하를 과반 의석으로 강행시키겠다고 한다.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의 대운하 건설에 대한 태도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이날 1시간 30분∼2시간 간격으로 6개 지역구를 도는 강행군을 펼쳤다. ●박상천 호남서 무소속 바람 잠재우기 박상천 대표는 ‘무소속 돌풍’ 조짐이 보이는 호남을 찾아 사전 진화에 나섰다. 박 대표는 이날 하루종일 전남에 머물며 ‘민주당 100석’을 호소했다. 그는 호남 최대 격전지이자 관심 지역으로 꼽히는 전남 목포와 무안·신안을 먼저 방문한 뒤 영암과 해남을 잇따라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쳤다. 박 대표는 목포역에서 가진 유세 연설에서 “50년 정통 평화개혁 정당인 민주당의 쇄신 공천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가 목포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무소속 후보를 정면 비판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텃밭 대구 ‘다독이기’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4·9 총선 공식선거전 이틀째인 28일 당의 텃밭이자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TK)을 찾아 “완전한 정권 교체를 위해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강 대표는 이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보존회장인 고 김재학씨의 경북 구미 순천향병원에 차려진 빈소 방문을 시작으로 대구 달서 대성사, 중·남구 서문시장, 달서 월배시장·도원시장·와룡시장, 서구 북비산네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골라 1시간 간격으로 대구시내를 훑고 다녔다. ●구미 김재학씨 빈소 찾아 위로 이날 회갑을 맞은 강 대표는 출발 전 자택에서 가족들과 조촐하게 식사를 마친 뒤 곧바로 구미로 행했다. 김씨의 빈소가 마련된 순천향병원을 찾은 그는 “이 일로 가슴 아파하는 박근혜 전 대표에게도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국가 원수의 생가를 국가가 관리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서문시장에서 열린 합동 유세에서 “대구·경북 유권자들은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70% 이상 밀어 줬기 때문에 이 정부의 최대주주”라면서 “세금을 줄이는 등 아무리 일을 잘 하려 해도 국회의원 과반의석이 없으면 안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장관을 임명하면서 실수하고 인수위도 잘못이 많았다.(이명박 정부가) 제가 볼 때 잘 못한 것이 많지만 이제 30일된 대통령을 너무 나무라지 말라.”면서 “일 할 수 있도록 큰 머슴 밑에 작은 머슴을 뽑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친박연대 홍사덕은 철새” 직격탄 이와 함께 자신의 지역구인 서구에 출마한 ‘친박연대’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을 향해서도 “경북 영주인가 출마한 사람이 서울 강남 출마했다가, 일산에서 출마했다가, 지난번에는 경기 광주를 가고, 그 다음엔 느닷없이 서구에 왔는데 이게 철새 아니냐.”며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강 대표는 29일 경북,30일 울산·경남,31일 부산 등 3박4일 동안 영남지역에 머물며 강행군을 펼칠 예정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昌바람’ 서울로… 조순형 인천으로 ●자유선진당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선거운동 이틀째인 28일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전국단위 유세를 펼쳤다. 조순형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천 지역을 돌며 충청권에 이어 수도권 바람몰이를 시도했다. 이 총재는 서울 중구의 중앙시장을 방문해 신은경 후보를 지원했다. 전날 조 공동선대위원장이 지원유세를 벌인 데 이어 이 총재까지 나서 서울의 ‘심장부’인 중구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었다. 이 총재는 이날 유세에서 “한나라당은 당내 분열도 다스리지 못하는 정당”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 나라를)콩가루가 돼가는 한나라당에 맡길 수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총재는 대전으로 이동해 선진당의 지지 기반인 대전-충남권 민심을 다잡았다. 그는 신탄진역 유세를 시작으로 김창수(대덕구), 이재선(서구을), 백운교(서구갑), 임영호(동구) 후보의 선거구를 차례로 돌며 “선진당이 미래 주도세력이 되게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심대평 대표는 자신의 선거구인 충남 공주 유구읍의 장터를 방문해 ‘스킨십’ 행보를 벌였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서청원, 충청서 ‘박근혜 세일즈’ ●친박 연대 친박연대는 28일 충청을 찾아 ‘박근혜 세일즈’에 나섰다. 서청원 대표는 이날 충북 김준환(청주 흥덕을)·김종호(증평·진천·괴산·음성) 후보 출정식에 참석, 지지를 호소했다. 서 대표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지원유세에서 “친박연대를 찍어야 박근혜를 살릴 수 있다. 한나라당을 찍으면 박근혜는 죽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한나라당 공천은 정치적으로 박근혜의 생명을 끊으려는 것”이라고 맹비난하며 친정인 한나라당과 각을 세웠다. 서 대표는 앞서 CBS 라디오에 출연,“박근혜 전 대표를 도왔다는 이유로 당에서 쫓겨난 사람들을 구제하자는데 대한 국민들의 이해가 넓어져 가고 있다. 한나라당이 과반 의석이 되지 못하면 우리에게 오히려 도와 달라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대구 달서갑에 출마한 박종근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 대구 경북(TK)에서의 박근혜 바람몰이를 지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씨줄날줄] 러브샷과 러브콜/구본영 논설위원

    대법원은 얼마 전 술자리에서 여성에게 ‘러브샷’을 강요하면 강제추행죄에 해당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05년 한 골프장 내 식당에서 여 종업원이 명백한 거부의사를 밝혔는데도 폭탄주 러브샷을 강행한 모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것이다. 사실 러브샷(love shot)은 국적불명의 조어다. 전형적인 러브샷은 ‘술잔을 든 팔을 상대방의 목 뒤로 돌려 감은 채 동시에 술을 마시는 방식’이다. 그런 음주법은 영어권 국가에선 찾아보기 어렵다. 옥스퍼드나 웹스터 영어 대사전에도 없는 이른바 ‘콩글리시’(한국형 엉터리 영어)인 셈이다. 대법원 재판부는 “러브샷은 필연적으로 얼굴이나 상체가 밀착돼 신체접촉이 있게 된다.”면서 상대의 거부시 성추행으로 이어질 개연성을 지적했다. 설령 동의하에 하더라도 한순간 친밀감이 높아질진 모르나, 영원한 사랑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게 또한 러브샷의 미학일 듯싶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러브샷이란 신(新)음주풍속도가 그려지고 있다. 선거철이 되면서 여의도에서도 러브샷을 외치는 목소리가 잦아질 참이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그제 총선후 ‘친박연대’와 친박근혜계 무소속과의 연대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박 전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러브콜이라는 소리는 기분이 좋지 않다.”고 했지만, 러브샷과 달리 러브콜(love call)은 영어권에서 쓰는 관용어다. 본래 백화점 등에서 단골을 상대로 하는 세일기법을 가리켰다. 방송기자토론에서 이 총재는 총선후 친박연대 등의 한나라당 복귀 가능성을 짐짓 낮게 본 뒤 “필요하다면 양심적 세력과 손을 잡을 것”이라며 박 전 대표 측과의 제휴에 애착을 보였다. 그의 러브콜이 희망사항에 그칠지, 총선후 양측의 러브샷으로 이어질 것인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설령 그런 러브샷이 이뤄진다 한들 ‘영원한 정치적 동반자 관계’로 정착될 것으로 장담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지난 2002년 대선 직전 극적으로 후보단일화에 합의한 노무현·정몽준 두 후보는 여의도 포장마차에서 팔짱낀 채 러브샷을 외쳤다. 그러나 이는 결국 결별의 전주곡이었을 뿐이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기아차 노조 “설비매각 반대” 25일부터 파업

    기아차 노조는 사측이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소하리 공장의 일부 설비를 ‘세일 앤드 리스백’ 방식으로 처리한 것과 관련,25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아차 노조는 “소하리 공장 설비 매각이 철회되지 않는 한 공장 가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내일 오전부터 소하리, 화성, 광주 등 3개 공장에서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일 앤드 리스백’은 표면적으로 리스금융을 통해 생산 설비를 운영하되 일정 시점 후 다시 자산을 취득하는 것으로, 사실상 담보부 대출과 유사한 구조라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기아차는 이 방식을 통해 2500여억원의 현금유동성을 확보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기고] ‘세일 코리아’의 기회,베이징 올림픽/김영순 서울 송파구청장

    [기고] ‘세일 코리아’의 기회,베이징 올림픽/김영순 서울 송파구청장

    중국 베이징 올림픽이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행보도 빨라졌다. 중국 현지에 ‘서울 문화관광 홍보관’을 개설하는가 하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적인 대형 세일행사인 ‘서울 그랜드세일’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은 서울시가 내건 2010년 1200만명 관광객 유치 목표의 성공을 위한 가늠자가 될 것이다. 또한 고도성장의 밑거름이 됐던 서울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에 세계를 다시 한번 끌어들이는 새로운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 올림픽이 개최된 지 만 20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웃 중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는 국제적인 호재에도 불구하고 우리 중앙정부나 지방정부는 이를 우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회로 삼으려는 전략적 마인드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베이징의 심각한 대기오염과 최근 불거진 ‘살충제 만두’ 파동 등 식품안전문제가 베이징 올림픽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환경 문제를 이유로 국제 스포츠 스타들이 불참 가능성을 시사하고, 지금은 한발 물러섰지만 심지어 미국은 선수단 먹거리 본국 공수라는 초강경 대책을 발표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를 겨냥한 정부 차원의 전략은 아직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올림픽 기간에 중국을 찾게 될 외국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공기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한국 패키지 관광코스 및 먹거리 개발 등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 전략이 절실하다. 중국 베이징 경유 한국 입국 관광객에 대해서는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자는 일부의 건의도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 서울시 또한 서울형 관광상품으로‘서울 푸드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한 많은 관광예산을 자치구에 배정하고 관광서울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해 자치구들과 함께 뛰어야만 한다. 올림픽 기간을 전후해 열리는 한성백제문화제와 강동선사문화제, 광진아차산축제 등 자치구 단위 축제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패키지상품 개발 및 내실 있는 볼거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 2000년 전 초기백제시대의 한성이었던 우리 송파구는 격년제로 실시했던 한성백제문화제를 올해부터 매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문화관광부가 전국에서 열리는 1200개 지역축제 가운데 54개를 지정하는 ‘2008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그러나 서울자치구들의 역사문화보존과 관광상품으로의 개발은 예산상의 문제로 힘겹기만 하다. 서울시가 올해 처음 자치단체의 축제지원비로 배정한 예산은 2억원에 불과하다. 백제문화제를 여는 공주·부여의 경우 올해 예산만도 80억원을 배정받았다는 사실에 견주어 볼 때 베이징 올림픽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서울 유치라는 원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예산액으로는 너무나 초라하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644만명 가운데 400만명이 서울을 다녀갔다. 한국을 방문하는 3분의 2 가량의 관광객들이 서울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서울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개발이 절실한 시점이다. 지난해 12월에만 1만 1250명의 외국 관광객들이 지켜 봤다는 국보 제1호 숭례문의 파수의식도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실질적인 예산 지원 없이 자치구의 부실관리를 탓하는 정부의 자세는 이제 변해야 한다. 진정한 ‘세일 코리아(SALE KOREA)’는 중앙정부와 광역 및 기초자치구들이 함께 뛸 수 있는 길을 찾아야 성공할 수 있다. 당장 베이징올림픽이 그 실험무대가 될 것이다. 김영순 서울 송파구청장
  • 크루즈시대 순풍 만났다

    크루즈시대 순풍 만났다

    다음달 2일 부산에서 국내 최초의 크루즈선이 운항하는 등 우리나라에도 크루즈 산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1000명 이상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데다 편의시설들을 갖춰 ‘떠다니는 호텔’으로 불리는 크루즈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산업이다. 16일 ㈜팬스타라인닷컴에 따르면 부산을 모항(母航)으로 경남 통영과 전남 여수·완도, 제주 등지를 순회하는 크루즈선인 ‘팬스타 허니(PANSTAR HONEY)호’가 다음 달부터 운항된다. 조만간 일본을 취항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허니호는 길이 136m, 너비 21m의 1만 5000t급으로 승무원 52명과 승객 510명을 태울 수 있고, 레스토랑·수영장·연회장·유희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선내에서 공연 등 승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2005년 말 등장해 인기를 끌다 선사의 사정으로 지난해 4월 중단된 ‘부산항내 크루즈’도 다음달 5일부터 부활돼 부산이 크루즈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인천시도 해양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크루즈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09년 8월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전까지 크루즈를 유치한다는 방침 아래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등과 공동작업을 펴고 있다. 항만공사는 앞으로 들어설 남항 국제여객터미널부두에 크루즈 전용부두를 건설할 방침이다. 시가 구상 중인 운항코스는 히로시마∼제주∼인천∼톈진∼상하이∼호찌민∼싱가포르 노선이다. 시는 전 세계 크루즈업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선사들을 상대로 집중적인 포트세일즈에 나서는 한편 유럽 선사에 대해서도 인천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와 국민소득 증가에 힘입어 크루즈업은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크루즈를 유치해 인천이 국제적인 해양관광지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크루즈 관련 법률과 제도가 미비된 데다 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이 부족한 점 등이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관광진흥법에는 관광사업의 종류에 ‘관광유람선업’만 있을 뿐 일반 유람선과는 성격이 상당히 다른 크루즈업은 빠져 있어 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크루즈 관련 행정업무를 전담할 조직이 없이 여러 정부 부처와 지자체 등에 분산돼 있어 정책 조율을 위한 기구 신설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동서대 관광학부 성은희 교수는 “크루즈는 해양산업 중에서 가장 부가가치가 높고 조선·관광 등의 연쇄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으므로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 김정한·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크루즈시대 순풍 만났다

    크루즈시대 순풍 만났다

    다음달 2일 부산에서 국내 최초의 크루즈선이 운항하는 등 우리나라에도 크루즈 산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1000명 이상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데다 편의시설들을 갖춰 ‘떠다니는 호텔’으로 불리는 크루즈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산업이다. 16일 ㈜팬스타라인닷컴에 따르면 부산을 모항(母航)으로 경남 통영과 전남 여수·완도, 제주 등지를 순회하는 크루즈선인 ‘팬스타 허니(PANSTAR HONEY)호’가 다음 달부터 운항된다. 조만간 일본을 취항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허니호는 길이 136m, 너비 21m의 1만 5000t급으로 승무원 52명과 승객 510명을 태울 수 있고, 레스토랑·수영장·연회장·유희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선내에서 공연 등 승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2005년 말 등장해 인기를 끌다 선사의 사정으로 지난해 4월 중단된 ‘부산항내 크루즈’도 다음달 5일부터 부활돼 부산이 크루즈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인천시도 해양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크루즈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09년 8월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전까지 크루즈를 유치한다는 방침 아래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등과 공동작업을 펴고 있다. 항만공사는 앞으로 들어설 남항 국제여객터미널부두에 크루즈 전용부두를 건설할 방침이다. 시가 구상 중인 운항코스는 히로시마∼제주∼인천∼톈진∼상하이∼호찌민∼싱가포르 노선이다. 시는 전 세계 크루즈업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선사들을 상대로 집중적인 포트세일즈에 나서는 한편 유럽 선사에 대해서도 인천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와 국민소득 증가에 힘입어 크루즈업은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크루즈를 유치해 인천이 국제적인 해양관광지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크루즈 관련 법률과 제도가 미비된 데다 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이 부족한 점 등이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관광진흥법에는 관광사업의 종류에 ‘관광유람선업’만 있을 뿐 일반 유람선과는 성격이 상당히 다른 크루즈업은 빠져 있어 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크루즈 관련 행정업무를 전담할 조직이 없이 여러 정부 부처와 지자체 등에 분산돼 있어 정책 조율을 위한 기구 신설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동서대 관광학부 성은희 교수는 “크루즈는 해양산업 중에서 가장 부가가치가 높고 조선·관광 등의 연쇄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으므로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 김정한·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헌옷 주면 현금드려요”

    “10∼20년 전 구입한 우리 옷을 가져오면 돈으로 환불해 드려요.” 한섬은 여성복 브랜드인 마인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1988년부터 1999년까지 판매된 의류 상품 중 심하게 훼손됐거나 아웃렛 판매 제품이 아니라면 할인매장을 제외한 전국 40여개 매장에서 구입 당시 금액을 전액 환불해 준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17일부터 4월 말까지 진행된다. 한섬측은 “마인 여성복 한 벌은 20년 전에는 15만∼20만원,10년 전에는 30만∼40만원가량 받았다.”면서 “아웃렛 등 할인점에서 구입한 것은 환불이 안 되지만 세일 때 샀더라도 매장에서 구입한 것은 전액 환불해 준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가져온 헌옷을 매입해 오는 가을에는 전시회도 벌일 계획”이라면서 “브랜드 창립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고객 사은행사지만 옛 옷을 보고 영감을 받아 새 디자인의 옷을 만들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한·미 ‘눈에 보이는 신뢰’ 집중 논의

    한·미 ‘눈에 보이는 신뢰’ 집중 논의

    이명박 정부의 실용외교가 다음달 18일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그 막을 올린다. 새달 15일부터 19일까지 이뤄질 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크게 세가지 측면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미 양국간 신뢰 회복과 실질적인 경제협력 확대, 그리고 성숙한 세계국가로의 진입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를 “눈에 보이는 신뢰, 손에 잡히는 경제, 가슴으로 느끼는 책임감”이라는 말로 요약했다. ●캠프 데이비드와 신뢰구축 정부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캠프 데이비드의 상징성에 의미를 부여했다.“양국간 신뢰와 우의, 나아가 미국이 상대국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장소”라는 설명이다. 그만큼 양국간 신뢰회복에 대한 미국의 기대감이 크다는 반증이라는 것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부시 대통령의 캠프 데이비드 초청장에는 ‘한국이 중요하다. 북한과 중국, 동아시아가 중요하다는 것과 한국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1년 3월 고이즈미 일본 총리,2003년 9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2007년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등 부시 대통령이 양국 관계 강화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담은 정상회담이 모두 이곳에서 열렸다. 두 정상은 특히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고 지역 및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전략적 동맹관계로 나아간다.’는 내용의 ‘한·미동맹 미래비전’ 채택을 적극 논의할 것으로 점쳐진다. 동북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의 한·미 공조라는 한차원 높은 동맹관계를 겨냥하고 있는 것이다. ●실무방문과 세일즈 코리아 이 대통령이 ‘실무방문’이라는 형식을 택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외교적 신뢰 회복 못지 않게 경제적인 실리도 챙기겠다는 뜻이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이뤄질 뉴욕·워싱턴 방문 일정을 대부분 ‘경제행보’로 채워놓고 있다. 뉴욕에선 증권거래소를 방문하고 경제계 주요인사들과 오찬을 한 뒤 한국 투자설명회(IR)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한국 투자를 역설할 계획이다. 워싱턴에서도 미 상공회의소에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미 재계회의 공동주최 만찬에 참석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정말 열심히 뛰고 돌아왔다는 걸 말하지 않아도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3대 안보현안 조율 주목 회담의 관건은 ‘눈에 보이는 신뢰’를 위한 구체적 방안이다. 특히 한국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참여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이라크 파병 연장 등 양국간 3대 안보현안을 두 정상이 어떻게 조율할지가 관심사항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실무선에서 회담 의제를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고 “이들 현안은 군사적 효용성 및 주변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신중히 논의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PSI는 앞으로 우리의 판단에 따라 참여범위를 조절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해 참여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인준과 맞물려 쟁점이 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개방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좀더 실무적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국민의 건강과 과학적 근거, 국제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진경호 윤설영기자 jad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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