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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의 시간’ 김동연, 2025년 세계경제포럼 참석···국내 정치인 ‘유일’ 참석

    ‘경제의 시간’ 김동연, 2025년 세계경제포럼 참석···국내 정치인 ‘유일’ 참석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참가한다. ‘다보스 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은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언론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세계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국내 정치인, 자치단체장 중 김동연 지사만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여한다. 김 지사는 21일 세계 주요 언론인들 앞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의 한국 정치 상황과 경제전망을 주제로 ‘미디어 리더 브리핑’을 진행한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정치-경제 상황이 요동치는 가운데 국내 정치인이 세계 미디어 리더들과 만나는 중요한 공론의 장이다. 비상계엄 사태 속에서 발현된 ‘응원봉 혁명’ 등의 대한민국 ‘피플파워’를 설명하면서, ‘윤석열 쇼크’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굳건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23일에는 ‘세계 경제지도자 모임(IGWEL)’에 참석한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의장으로 하는 이 모임은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고위급 인사들만 초청받는 비공개회의다. 이번 토론 주제는 ‘변동성 시대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다. 22일에는 ‘청정 전기를 향한 경쟁’ 세션에 참여해 인공지능(AI) 시대 전기수요에 대응하는 실행 가능한 전략을 놓고 토론할 예정이다. 또 다보스포럼 기간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과 양자 회동을 통해 세일즈 외교에 나서고, 글로벌 기업 CEO들도 만나 경기도 투자유치 문제를 논의한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이번 ‘세계경제 올림픽’에서 한국 민주주의와 저력과 피플파워, 경제와 산업의 건재함, 잠재력을 세계 정상들과 경제계 주요 인사, 미디어 리더들에게 알리고, 변화하는 세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것이 김동연 지사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 항공·숙박·쇼핑까지… ‘코리아그랜드세일’ 팡파르

    항공·숙박·쇼핑까지… ‘코리아그랜드세일’ 팡파르

    장미란(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15일 서울 중구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앞에 마련된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인 1~2월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 서비스 등 민간기업과 함께하는 한국의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오늘부터 ‘코리아그랜드세일’ 개최

    오늘부터 ‘코리아그랜드세일’ 개최

    1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열린다.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로, 국내 대표 항공·숙박·뷰티·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참여한다. 14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코리아그랜드세일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다. 뉴시스
  • 김동연, 자영업자·소상공인 금융 민원 상담···민생 경제 현장 목소리 잇달아 경청

    김동연, 자영업자·소상공인 금융 민원 상담···민생 경제 현장 목소리 잇달아 경청

    김동연, “추경예산 세워지면 예년 수준 지역화폐 발행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경기도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을 찾아 자영업자·소상공인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민원 상담을 진행했다. 인구 56만 명의 시흥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수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9번째,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로는 2번째 많은 곳이다. 김 지사의 이날 상담 대상은 치킨집을 운영하는 젊은 부부, 생선구이집 사장 등 자영업자다. 김 지사가 상담한 생선구이집 사장은 ‘힘내Go’ 카드를 신청했다. ‘힘내Go 카드’는 전국 최초 소상공인 운영비 전용 카드로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모두 없는 일명 ‘3無(무) 카드’다. 개인신용으로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아니라 경기신보가 500만 원에 대해 보증을 서는 상품으로 보증+신용카드 개념이다.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에 한해 최대 500만 원까지 최대 5년 동안 무이자 6개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만 원의 캐시백과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경기도는 2025년도 본예산에 150억 원을 편성했으며, 1월 6일부터 1차로 총 1천억 원 규모를 2만 명을 대상으로 공급 중이다. 상담 후 김 지사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6명과 함께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주재했다. 김 지사가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를 주문한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는 지난해 12월 12일 이후 현장에서만 9번 열렸다.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소상공, 투자·수출, 관광, 재난, 농축산, 일자리·노동 등 6개 분야에 ▲중소기업 애로사항 48시간 내 처리▲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2조 원) ▲통 큰 세일 확대(40억 원→100억 원) ▲중저신용등급 소상공인 부채상환연장 특례보증(약 3,300억 원 규모) ▲지역화폐 발행 확대 추진(’24년 3조 2,000억 원→’25년 3조 3,782억 원) 등 22개 사업을 선정하고 2조 3천억 원 규모의 비상민생경제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회의에서 “어제 대한민국 비상경영 3대 조치를 촉구하면서 슈퍼 추경 50조를 주장했다”며 “비상경영 3대 조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위한 15조 이상 추경 편성, 민생회복지원금을 10조 이상으로 특히 어렵고 힘든 분들 위주로 촘촘하고 두텁게 하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 경기도가 앞장서서 선도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앙정부가 지역화폐 예산을 한 푼도 편성을 안 했다. 0원이다. 경기도가 추가경정예산안을 만들게 되면 예년 수준의 지역화폐를 앞장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15일 경제살리기 현장 행보 두 번째 순서로 성남시 판교에 있는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경기도 팹리스 산업 도약을 위한 소통․공감 토크’를 열고 기업인들과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 “찾고 싶은 전통시장 만들자”…김길성 중구청장, 설 앞두고 시장 안전 및 민생 점검

    “찾고 싶은 전통시장 만들자”…김길성 중구청장, 설 앞두고 시장 안전 및 민생 점검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과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남대문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신중앙시장, 황학시장, 중부·신중부시장, 약수시장골목형상점가 등을 방문해 시장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를 살필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지난 13일 남대문시장을 찾아 화재 예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600여년 전통을 이어온 남대문시장은 현재 4190여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 긴 역사만큼 오래된 시설과 좁은 골목 탓에 화재 위험이 상존한다. 이를 대비해 구는 지하매설식 소방함 2대를 설치했고, 올해 추가로 3대 이상 더 배치할 예정이다. 지하매설식 소방함을 점검한 김 구청장은 “점포가 밀집된 시장 특성상 작은 화재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상인들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안전 의식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중구 전통시장 40곳에 대한 화재 취약성 분석을 마쳤고, 행안부 특교세를 활용해 30여개의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시장 내 135m 구간에 설치 중인 아케이드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아케이드 설치로 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6월 준공까지 공사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세심한 관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과거 쓰레기 적환장으로 사용되던 공간도 둘러봤다. 2018년 적환장 폐쇄 후,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가 심각했으나 2021년 10월 녹지화단을 조성해 탈바꿈했다. 현재 남아있는 지하 유휴공간(448.4㎡)은 서울시 건축 혁신 사업을 통해 편의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21일까지 신중앙시장, 황학시장, 중부·신중부시장, 약수시장골목형상점가에서 안전 점검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직접 장을 보며 지역경제를 살피고 상인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각 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와 명절 특가 세일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중부·신중부시장에서는 설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상인들과 협력해 방문하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며 “주민들도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즐거운 설 명절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 영광군, 민생 경제회복 지원금 ‘1인당 100만원’···전국 최고

    전남 영광군, 민생 경제회복 지원금 ‘1인당 100만원’···전국 최고

    전남 영광군이 민생 경제회복 지원금을 전국 최고 금액인 1인당 100만원으로 확정하고 지급에 나섰다. 13일 군은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민생 경제 회복차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3일부터 민생 경제회복 지원금 1차분을 신청받아 지급하기로 했다. 민생 경제 회복지원금은 군민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며 설과 추석명절 전 2회에 걸쳐 50만원씩 지급한다. 이번 1월 말에 설 명절이 1차분 지원금은 1월 1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1~2일이내에 영광사랑카드에 지급된다. 신청은 지급 기준일인 2024년 12월 27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소를 둔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지급기준일 다음날부터 전출, 사망, 말소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광사랑카드로 지급되는 지원금은 오는 9월 30일까지 30억원 초과 가맹점을 제외한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기한내에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이번 100만원의 지원금은 지난해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현직 군수의 공약 사항으로 당시 실현 가능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이번에 지급하는 1차분 지원금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민생 경제회복 및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높여 지역 내 소비진작과 내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부자아빠’ 기요사키 “전쟁 직전” 충격 발언…비트코인엔 “좋은 소식”

    ‘부자아빠’ 기요사키 “전쟁 직전” 충격 발언…비트코인엔 “좋은 소식”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세계적 경제 위기를 경고하며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매수 기회’로 해석해 주목받고 있다. 기요사키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를 통해 “2013년 역사상 가장 큰 주식 시장 폭락이 다가올 것이라 경고한 바 있다”며 “그 폭락이 ‘바로 지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2008년 금융 위기와 비교하며 “2025년에는 자동차 시장, 주택 시장, 레스토랑, 소매업체, 심지어 와인 판매까지 추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모든 것이 악화하고 있고, 세계는 전쟁 직전”이라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폭락에 대해서는 오히려 “좋은 소식”이라며 “비트코인이 세일 중이라 계속 구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백만 명이 패닉에 빠졌을 때 냉정하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저가에 매수해 팔지 말고 보유하라(Buy low....and HODL)”고 조언했다. ‘호들’(HODL)은 가상자산 업계에서 하락장에도 최대한 버티라는 의미로 통용되는 용어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10일 기준 전일 대비 2.64% 하락한 9만 27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10만달러를 돌파했으나 이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미국의 호조된 경제지표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가상화폐 시장의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미국의 강한 경제지표가 가상화폐 시장의 밝았던 연초 모멘텀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전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도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선까지 하락할 경우 매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정부가 실크로드 사건 관련 압수 비트코인 67억 달러어치를 매각하면서 시장의 매도 압력이 커진 상황이다.
  • 경북도, 민생안정 위해 1분기에 예산 35% 조기 집행

    경북도, 민생안정 위해 1분기에 예산 35% 조기 집행

    경북도가 민생안정을 위해 예산 조기 집행과 소비 촉진에 나선다. 도는 9일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달 ‘민생안정 특별대책 회의’와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발굴된 민생안정 대책을 총괄해 밀도 높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내수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 집행 특례를 적극 활용해 전체예산의 35%를 1분기에 조기 집행하고, 상반기 중 60.5% 집행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 또 경북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온라인 유통채널 판매 수수료를 지원하는 ‘얼리버드 경북세일페스타’를 1분기 내 추진하고, 2월에는 ‘경북투어패스 할인 프로모션’, 3월 ‘경북 겨울 관광 숙박페스타’를 실시한다. 총발행 규모 333억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의 매출과 직결된 만큼 연중 발행하던 것을 1월~2월 집중적으로 발행해 소비 진작을 유도한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전기요금, 상하수도요금 등을 지원하는‘소상공인 생활 보탬 경영안정 사업’으로 물가안정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를 지원한다. 설을 앞두고 도내 10개 전통시장에서는 농축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 2만원 한도)를 환급하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 민생안정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도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를 지속 발굴해 민생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트럼프, 우크라 나토 가입 반대하나···“러시아 이해한다” 무슨 뜻?

    트럼프, 우크라 나토 가입 반대하나···“러시아 이해한다” 무슨 뜻?

    이번 달 미국 백악관으로 복귀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책임이 러시아가 아닌 조 바이든 행정부에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대선 운동이 시작되기 전부터 본인이 대통령 자리에 다시 앉게 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공언해왔다.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도 여러 차례 내놓았다. 지난 임기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브로맨스’를 자랑하며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온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공식 자리에서 러시아를 두둔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현재의 큰 문제는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이 오랫동안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돌에 새겨진 글처럼 확고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나토 가입을 사실상 찬성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어 “바이든은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이렇게 되면) 러시아 입장에서는 나토가 문 앞에 있는 상황이 된다. 러시아가 그렇게 느끼는 부분에 대해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우크라가 나토 욕심 버려야 휴전 가능”앞서 우크라이나는 나토 가입이 승인된다면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지 못해도 휴전 협상에 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해 12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스카이뉴스에 이 같이 말한 뒤 “전쟁의 과열 국면을 멈추고 싶다면 우리가 통제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나토의 보호 아래 둬야 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점령된 영토를 즉각 되찾지 못해도 휴전 협상에 참여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입장은 이와 정반대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포기를 휴전 조건으로 제시했다. 푸틴은 지난 6월 러시아 외무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점령한 4개 지역에서 철수하고 나토 가입 계획을 공식적으로 철회하면 즉시 휴전 명령을 내리고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반대하는 러시아를 이해한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이번 발언은 사실상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24시간 안에 전쟁 끝내겠다던 트럼프의 계획은?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회담 시기에 대한 질문에 “(취임 후) 6개월이 지나기 전이길 희망한다”면서 “러시아는 많은 젊은이들을 잃고 있고, 우크라이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24시간 안에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오랜 공약과 관련해서는 “(평화협상이) 더욱 복잡해졌다. (바이든의 현 정권에서) 시작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 “하지만 이제 (평화협상은) 시작됐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푸틴 대통령과 언제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는 “지금 말할 수는 없다. 다만 푸틴이 만나길 원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 “(취임식인) 20일 이전에 만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 안팎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종전’ 공약을 지키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 채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포기하는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운동기간이던 지난 9월 노스캐롤라이나주(州)에서 가진 유세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가 영토 등을 ‘약간 포기’하는 나쁜 거래가 전쟁보다 더 좋았을 것”이라면서 “젤렌스키는 미국에 올 때마다 600억 달러(한화 약 80조 원)을 가져갔다. 그는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세일즈맨일 것”이라고 비꼬았다.
  • 푸틴이 웃고 있다…트럼프 “우크라 나토 가입 안 돼, 러 입장 이해해”[핫이슈]

    푸틴이 웃고 있다…트럼프 “우크라 나토 가입 안 돼, 러 입장 이해해”[핫이슈]

    이번 달 미국 백악관으로 복귀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책임이 러시아가 아닌 조 바이든 행정부에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대선 운동이 시작되기 전부터 본인이 대통령 자리에 다시 앉게 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공언해왔다.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도 여러 차례 내놓았다. 지난 임기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브로맨스’를 자랑하며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온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공식 자리에서 러시아를 두둔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현재의 큰 문제는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이 오랫동안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돌에 새겨진 글처럼 확고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나토 가입을 사실상 찬성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어 “바이든은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이렇게 되면) 러시아 입장에서는 나토가 문 앞에 있는 상황이 된다. 러시아가 그렇게 느끼는 부분에 대해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우크라가 나토 욕심 버려야 휴전 가능”앞서 우크라이나는 나토 가입이 승인된다면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지 못해도 휴전 협상에 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해 12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스카이뉴스에 이 같이 말한 뒤 “전쟁의 과열 국면을 멈추고 싶다면 우리가 통제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나토의 보호 아래 둬야 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점령된 영토를 즉각 되찾지 못해도 휴전 협상에 참여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입장은 이와 정반대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포기를 휴전 조건으로 제시했다. 푸틴은 지난 6월 러시아 외무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점령한 4개 지역에서 철수하고 나토 가입 계획을 공식적으로 철회하면 즉시 휴전 명령을 내리고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반대하는 러시아를 이해한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이번 발언은 사실상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24시간 안에 전쟁 끝내겠다던 트럼프의 계획은?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회담 시기에 대한 질문에 “(취임 후) 6개월이 지나기 전이길 희망한다”면서 “러시아는 많은 젊은이들을 잃고 있고, 우크라이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24시간 안에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오랜 공약과 관련해서는 “(평화협상이) 더욱 복잡해졌다. (바이든의 현 정권에서) 시작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 “하지만 이제 (평화협상은) 시작됐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푸틴 대통령과 언제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는 “지금 말할 수는 없다. 다만 푸틴이 만나길 원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 “(취임식인) 20일 이전에 만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 안팎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종전’ 공약을 지키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 채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포기하는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운동기간이던 지난 9월 노스캐롤라이나주(州)에서 가진 유세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가 영토 등을 ‘약간 포기’하는 나쁜 거래가 전쟁보다 더 좋았을 것”이라면서 “젤렌스키는 미국에 올 때마다 600억 달러(한화 약 80조 원)을 가져갔다. 그는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세일즈맨일 것”이라고 비꼬았다.
  • “백두장군의 소름 돋는 점사”…이수지, 돌연 무속인 됐다

    “백두장군의 소름 돋는 점사”…이수지, 돌연 무속인 됐다

    개그우먼 이수지가 무속인 부캐 ‘백두장군’으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했다. 7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2025 을사년 신년운세] 백두장군의 소름 돋는 점사!! 새해 금전이 자박자박 모이는 비방법 전격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수지는 무속인 ‘백두장군’으로 분해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중국을 통해 백두산을 여행하던 중 날씨가 화창했는데 갑자기 번개를 맞았다”며 “그 이후로 모든 것이 다 보이고 다 들린다. 백두산의 기운을 받아 백두장군이 됐다”고 부캐의 탄생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왜 ‘장군’이냐는 질문에 “어릴 때부터 선녀보다는 장군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수지는 삼재띠로 양띠, 돼지띠, 토끼띠를 언급하며 “건강 이상이 생길 수 있지만 잘 버티는 비법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침, 저녁으로 운동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라. 야채를 많이 먹고 꼭꼭 씹어 천천히 먹으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수지는 신령님이 말씀을 전한다며 “헬스장을 가라. 1월 신년 특가 세일에 가족 1+1, 양도는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똑같다” “왜 이렇게 찰떡이냐” “디테일 미쳤다” “이수지 천재”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 글로벌 마이스 산업에 공들이는 포항… 새 랜드마크 포엑스 뜬다

    글로벌 마이스 산업에 공들이는 포항… 새 랜드마크 포엑스 뜬다

    내년 완공될 포엑스는2000명 동시 수용 대규모 컨벤션홀시민 휴식공간, 상업·업무 시설 갖춰영일만 조망 루프톱도 조성할 계획포항 마이스 산업 전망바이오·이차전지·수소 특화단지로산학연 연간 200회 이상 행사 개최신산업 성장할수록 국제회의 증가관광 산업과 연계 전략포엑스 인근 영일대해수욕장 위치두호공원 연결… 산·바다 함께 조망국제 행사 없이도 시민 친화 공간화경북도 대표 산업도시인 포항시가 이제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산업적 역량뿐만 아니라 동해를 중심으로 한 천혜의 자연환경 및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나가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철강뿐만 아니라 포항에서는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미래 산업이 성장 중이다.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 각종 연구개발(R&D) 기관 등의 활동이 활발해 현재도 다양한 국제회의와 행사가 진행 중이다. 향후 늘어날 전시 및 회의 등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거점인 마이스 시설이 필요한 셈이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포엑스 건립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뛰어들어 본격적인 국제회의 유치전에 나섰다. MICE는 ‘각종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 Travel)·컨벤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땄다. 전 세계 정부 및 기업을 상대로 하는 국제회의 및 글로벌 대기업의 연수관광, 업계 트렌드를 망라하는 전시회 등을 유치하고 이를 관광과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이른바 ‘굴뚝 없는 공장’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산업이다. 포항시는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해 나갈 마이스 산업의 핵심 거점 및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포엑스를 지난해 7월 착공했다고 5일 밝혔다. 북구 장성동 옛 미군부대 캠프리비 2만 6608㎡ 부지에 연면적 6만 3818㎡ 규모로 짓는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전시장과 200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 11개의 중·소회의실이 들어선다. 시민 휴식공간과 함께 상업·업무시설, 영일만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루프톱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166억원으로 포항지진특별법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해 국비 270억원·도비 210억원이 지원된다. 포항시가 마이스 산업에 뛰어들 경우 가질 수 있는 강점은 기존 산업과의 연계성이다. 이미 포항시는 철강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 발전을 이뤘고 탄소중립에 따라 포스코에서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에는 이차전지를 비롯해 바이오, 최근엔 수소연료전지 등 3대 특화단지가 있다. 이들 산업의 공통점은 미래 신성장 산업이라는 점이다. 단순 산업단지 조성에 그치지 않고 기업 유치를 비롯해 R&D, 인재 양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등 산·학·연·관 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지역에 있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에서는 매년 200회 이상 마이스 행사를 개최한다. 산업이 성장할수록 국제적 규모의 회의와 전시회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간 마이스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 없어 관련 산업 육성이 미미했고 행사 개최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 또한 제한적이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업 성장이 도시 문화·관광 활성화로 이어져 경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포엑스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포엑스의 또 다른 장점은 동해라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 랜드마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입지에 있다. 포엑스 예정지 인근에는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도심 해변인 영일대해수욕장이 있다. 시는 포엑스와 두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을 하나로 연결해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중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제외하면 내륙 최초 바다 조망이 가능한 컨벤션센터가 된다. 또한 다양한 체험 시설과 휴식 공간 등을 마련해 전시나 컨벤션 행사가 없는 기간에도 시민들이 찾는 시민친화형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포엑스 1단계를 건설한 뒤 이와 연결된 형태로 2단계 증축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2단계 확장 시 연면적 13만㎡로 규모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 2단계 시설에는 3300석 규모 오디토리움을 비롯해 다목적시설과 상업시설, 레저시설,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오스트리아·스위스 순방으로 포항시가 글로벌 마이스 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습니다.” 이 시장은 지난달 초 8일간 다녀온 서유럽 방문 성과를 이같이 밝혔다. 당시 이 시장을 포함한 포항시 대표단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포항의 혁신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우수기업을 홍보했다. 또한 생명과학 분야 우수 연구기관이 포진한 스위스 바젤을 찾아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 등을 모색했다. 특히 이 시장은 순방 당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본부와 유엔환경계획(UNEP) 제네바 사무국 등을 방문해 이들 기구가 주최하는 국제회의를 포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직접 포엑스 세일즈에 나섰다. 다보스포럼을 주최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조직위원회와 면담을 하고 포항시 국제회의 유치 역량을 적극 소개하기도 했다. 서유럽 순방 후 약 일주일 뒤 이 시장은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열리는 아제르바이잔 바쿠를 찾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도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소개와 함께 포항의 마이스산업 역량을 강조하며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공을 들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내년 상반기 포항에서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UGIH)의 부속 회의인 ‘SIW’가 개최된다. 회의에는 12개국 정부 대표와 연구기관, 산업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가해 도시의 당면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이 시장이 세일즈맨을 자처하는 이유는 하나다. 포엑스 건립에 맞춰 위상에 걸맞은 국제행사를 개최해 마이스 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속 지자체가 아닌 ‘포항’이라는 도시를 각인시켜야만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 시장은 “포항이 가진 독창적인 문화와 관광자원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전 세계에 포항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국제사회 네트워크 확장으로 더욱 경쟁력을 높여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 영광군, 군수 청렴 서약으로 업무 시작

    전남 영광군, 군수 청렴 서약으로 업무 시작

    영광군, ‘선거법 위반 재선거 오명 벗자’ 다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반부패·청렴 서약서 서명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 반부패·청렴 서약서는 영광군 공직자로서 청렴한 업무태도와 부패 척결을 통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광군은 청렴서약서 서명운동 전개를 시작으로 청렴실천 캠페인, 공직자 반부패·청렴교육 등을 통한 부패 예방과 사전·지도적 차원의 감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도 향상에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유발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공직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렴 콘텐츠 제작 등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과 청렴 우수부서 지표를 개선하여 추진하고 예방 중심의 선제적 공직 감찰과 군민과 소통하는 군민감사관제를 활용하여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 영광군은 전임 군수(강종만)가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뒤, 지난해 10월 재보궐선거에서 현 장세일 군수가 당선된 바 있다.
  • 오산시, 2024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1억 원’ 확보

    오산시, 2024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1억 원’ 확보

    오산시가 지난해(2024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 61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항목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한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설치(22억 원) ▲청호동·부산동 물놀이장 설치(22억 원) 예산이다. 이 밖에도 ▲여계산 도시숲길 정비사업(3억 5천만 원) ▲어린이공원 코르크 포장 교체(3억 원) ▲맑음터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보수공사(1억5천만 원) ▲오산시립미술관 낡은 시설 개선(1억 원),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표시기 설치(5천만 원) 등이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하고, 안전하게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는 것은 시장에게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제1호 세일즈맨으로서 경기도 등과 협업해 최대한으로 특조금 등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비극으로 끝난 노부부의 팔순 기념 여행…텅 빈 집엔 강아지만 ‘덩그러니’

    비극으로 끝난 노부부의 팔순 기념 여행…텅 빈 집엔 강아지만 ‘덩그러니’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181명이 탑승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179명이 목숨을 잃은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30일 TV조선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인 80대 노부부가 살던 마을의 분위기를 전했다. 7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남 영광의 한 시골 마을의 분위기는 어두웠다. 팔순 기념으로 일가족 9명이 태국 방콕으로 떠난 뒤 아무도 돌아오지 못한 집에는 강아지만 덩그러니 남아 길목을 바라보고 있었다. 마을 주민은 “(원래 주인이) 묶어놓지 않고 이렇게 놔두더라고. 우리 집에 가자고 하면 자기 집까지만 가다가 말아버려”라며 안타까워했다. 안타까운 상황 속 마을의 유일한 어린아이였던 6살 손주마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지며 마을 주민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한 주민은 “(아이) 보면 다 예뻐라 하고 보면 뭐 사주고 그랬다. 그 소식 듣고 저녁 내 울었다. 어제 울음바다 됐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9명의 가족 중 팔순을 맞은 A씨는 181명 탑승자 중 최연장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자녀 등 4명은 영광에 살고 있으며 나머지 친인척 등 5명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사고 수습을 위한 인력과 장비를 즉각 지원하라”며 “유가족 지원과 부서별 유기적 협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수색 초기 구조된 승무원 2명(남성 1명, 여성 1명)을 제외한 탑승객 전원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여객기에는 한국인 173명과 태국인 2명을 포함해 모두 175명이 탑승했고, 승무원은 6명이었다. 동체 착륙 당시 활주로를 벗어난 여객기는 공항 외벽에 부딪히며 대형 화재가 발생해 꼬리 부분을 제외하고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파손됐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서울, 세종 등 전국 17개 시도와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 “내년 집값 수도권·지방 양극화 심화… 하반기 공급 축소에 전세 불안”

    “내년 집값 수도권·지방 양극화 심화… 하반기 공급 축소에 전세 불안”

    ‘탄핵 정국’ 정치적 불확실성 변수관망세 지속 ‘상저하고·하중’ 전망‘영끌’ 대신 자금 고려해 매수 추천2025년 부동산 시장은 탄핵 정국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이 변수인 가운데 상반기엔 관망세가 지속되다 하반기에 다소 반등하는 ‘상저하고’ 또는 ‘상저하중’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집값이 1~3%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반기엔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공급량 감소 영향으로 전세값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수요자 입장에선 내년 상반기가 주택 구입의 적기라는 의견이 제시됐지만 ‘영끌 매수’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조언도 있다. ●경제 위기·대출 규제로 심리 위축 탄핵 정국과 대출 규제 여파 등으로 꺾인 매수 심리가 살아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30일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과 경제 위기 등으로 내년 집값은 ‘상저하고’가 예상된다”며 “하반기에 금리 인하 영향 등으로 서울·경기·인천에서 3% 이내 오를 것이지만 지방은 3% 이내로 떨어지는 등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고 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의 경우 2~5% 상승, 서울 이외의 수도권 1~3% 상승, 지방은 0%를 예상했다. 그는 “금융(대출) 규제로 인한 관망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엔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금리 인하나 대출 규제 완화도 예상되지만 수급 불균형에 따른 지역별 가격 차이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3% 상승… 지방은 하락 ‘상저하중’을 예상한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내년 집값이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1~3% 상승하고 지방은 오르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서울은 올해 4분기부터 대출 규제나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 때문에 거래량이나 가격 상승폭이 둔화했는데 이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지역이나 상품 유형에 따라 시장이 양극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도 “금리가 계속 인하되고 상반기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면 서울은 하반기에 1~3% 정도 오르고 지방은 여전히 약세일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 자체가 상승장이 아니라 폭등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년 집값에 대해 서울(1~2%)과 경기·인천(0~1%)이 소폭 오르고, 지방은 -1~1%의 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아파트의 경우 서울을 중심으로 완만한 상승세”라고 전망했다. 다만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불확실성 때문에 상저하고로 이어질지는 단정할 수 없다”면서 “매매나 전세 모두 큰 폭의 상승이나 하락 없는 지루한 박스권 양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R114가 집계한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26만 3330가구로, 올해(36만 4058가구)보다 27.7%(10만 728가구)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 규제 여파로 주택 구매를 미루고 전세로 살려는 수요도 겹치면서 전세값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내년 시장은 올해와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하반기로 갈수록 공급량이 축소되는 이슈가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며 “대출 규제 여파로 전월세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고 했다. 김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전세값은 신축 아파트 위주로 쏠림 현상이 심화하며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입주 예정 물량 26만 가구… 28% 줄어 내 집을 장만하고자 하는 실수요자 입장에선 내년 상반기에 집을 사는 것도 좋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 교수는 “내 집 마련은 빠를수록 좋다”며 “이제 주거용 부동산은 투자보다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것)의 주거 유형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제언했다. 김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은 수요가 많고 신축이 부족하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내 집을 마련하기 괜찮은 시기”라며 “지방은 저가 매물 위주, 입지를 고려한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김 소장은 “내년 상반기는 시장이 약세라서 거래량도 떨어지고 가격 협상력 측면에서도 좋아 자금력이 되는 분들은 사라고 권한다”며 “7~10년 후를 바라보면 올라갈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함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내년 상반기에 ‘똘똘한 한 채’를 살펴보시면 좋을 것”이라며 “아직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등 규제 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자금력 되면 ‘똘똘한 한 채’ 살펴볼 것 이 연구위원은 “수요자가 원한다면 내 집 마련을 미룰 이유가 없다”면서도 “다만 선호하는 집을 구매하는 데 자금력이 부족하다면 전세를 한 번 더 살아도 무방한 시기”라고 전망했다. 윤 수석연구원은 “대출 규제가 강화될 예정이라 본인이 가용할 수 있는 자산에서 선택하는 게 최선”이라고 했다. 박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내년에 내 집을 꼭 장만해야겠다면 가격 경쟁력에 초점을 맞춰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4~5년 전에는 영끌 매수를 통한 내 집 마련이 통했지만 이제 집은 ‘선택적 재화’이고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해 재산을 늘린 뒤 진입하는 우회 전략도 있다”고 제언했다.
  • “내년 집값 수도권·지방 양극화 심화…하반기 공급 축소에 전세 불안”

    “내년 집값 수도권·지방 양극화 심화…하반기 공급 축소에 전세 불안”

    2025년 부동산 시장은 탄핵 정국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이 변수인 가운데 상반기엔 관망세가 지속되다 하반기에 다소 반등하는 ‘상저하고’, 또는 ‘상저하중’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집값이 1~3%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반기엔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공급량 감소 영향으로 전셋값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수요자 입장에선 내년 상반기가 주택 구입의 적기라는 의견이 제시됐지만, ‘영끌 매수’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조언도 있다. 탄핵 정국과 대출 규제 여파 등으로 꺾인 매수 심리가 살아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30일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과 경제 위기 등으로 내년 집값은 ‘상저하고’가 예상된다”며 “하반기에 금리 인하 영향 등으로 서울·경기·인천에서 3% 이내 오를 것이지만 지방은 -3% 이내로 떨어지는 등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고 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의 경우 2~5% 상승, 서울 이외의 수도권 1~3% 상승, 지방은 0%를 예상했다. 그는 “금융(대출) 규제로 인한 관망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엔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금리 인하나 대출 규제 완화도 예상되지만 수급 불균형에 따른 지역별 가격 차이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상저하중’을 예상한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내년 집값이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1~3% 상승하고 지방은 오르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서울은 올해 4분기부터 대출 규제나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 때문에 거래량이나 가격 상승 폭이 둔화했는데,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지역이나 상품 유형에 따라 시장이 양극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도 “금리가 계속 인하되고, 상반기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면 서울은 하반기에 1~3% 정도 오르고 지방은 여전히 약세일 것”이라면서 “부동산 시장 자체가 상승장이 아니라 폭등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년 집값에 대해 서울(1~2%)과 경기·인천(0~1%)이 소폭 오르고, 지방은 -1~1%의 보합세를 예측했다. 그는 “아파트의 경우 서울을 중심으로 완만한 상승세”라고 전망했다. 다만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불확실성 때문에 상저하고로 이어질지는 단정할 수 없다”면서 “매매나 전세 모두 큰 폭의 상승이나 하락 없는 지루한 박스권 양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R114가 집계한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26만 3330가구로, 올해(36만 4058가구)보다 27.7%(10만 728가구)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 규제 여파로 주택 구매를 미루고 전세로 살려는 수요도 겹치면서 전셋값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내년 시장은 올해와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하반기로 갈수록 공급량이 축소되는 이슈가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며 “대출 규제 여파로 전월세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고 했다. 김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전셋값은 신축 아파트 위주로 쏠림 현상이 심화하며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했다. 내 집을 장만하고자 하는 실수요자 입장에선 내년 상반기에 집을 사는 것도 좋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 교수는 “내 집 마련은 빠를수록 좋다”며 “이제 주거용 부동산은 투자보다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것)의 주거 유형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했다. 김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에선 수요가 많고 신축이 부족하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내 집 마련에 괜찮은 시기”라며 “지방은 저가 매물 위주, 입지를 고려한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김 소장은 “내년 상반기는 시장이 약세라서 거래량도 떨어지고 가격 협상력 측면에서도 좋아 자금력이 되는 분들은 사라고 권한다”며 “7~10년 후를 바라보면 올라갈 확률이 높다”고 했다. 함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내년 상반기에 ‘똘똘한 한 채’를 살펴보시면 좋을 것”이라며 “아직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등 규제 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 연구위원은 “수요자가 원한다면 내 집 마련을 미룰 이유가 없다”면서도 “다만 선호하는 집을 구매하는 데 자금력이 부족하다면 전세를 한 번 더 살아도 무방한 시기”라고 했다. 윤 수석연구원은 “대출 규제가 강화될 예정이라 본인이 가용할 수 있는 자산에서 선택하는 게 최선”이라고 했다. 박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내년에 내 집을 꼭 장만해야겠다면 가격 경쟁력에 초점을 맞춰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4~5년 전에는 영끌 매수를 통한 내 집 마련이 통했지만, 이제 집은 ‘선택적 재화’이고, 주식이나 코인을 투자해 재산을 늘린 뒤 진입하는 우회 전략도 있다”고 제언했다.
  • “4만원 주고 노숙인 상대로 ‘인체실험’”…마약 조직의 잔혹한 실체[핫이슈]

    “4만원 주고 노숙인 상대로 ‘인체실험’”…마약 조직의 잔혹한 실체[핫이슈]

    멕시코 마약 카르텔들이 동물뿐만 아니라 노숙인 등 사람을 대상으로 신종 마약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는 “멕시코 마약 밀매 카르텔이 펜타닐 원료에 동물 진정제와 마취제 등을 섞은 합성 오피오이드(마약)를 만드는 과정에서 토끼와 닭 같은 동물뿐만 아니라 노숙인을 대상으로 한 불법 인체실험까지 감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약을 제조하는 이들은 카르텔 내에서 ‘요리사’(Cook)로 불린다. ‘요리사’가 신종 합성 약물을 만들면, 카르텔 단원들은 이 약물의 효과를 실험하기 위해 노숙인이 모여 사는 장소를 찾아 합성 마약 투약을 권유한다. 뉴욕타임스는 “카르텔 측은 ‘신종 마약’(합성 약물)을 맞으면 30달러(한화 약 4만 4160원)를 주겠다며 노숙인을 유혹한다”면서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이 이뤄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게 미국과 멕시코 당국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멕시코 북서부 지역에서 노숙 생활을 하는 페드로 로페스 카마초는 뉴욕타임스에 “약물 주사 주입을 여러 번 자원했었다”면서 “그들(카르텔 단원)은 약물 반응과 효과를 살피는데, 때로는 (카르텔에 권한 약물 주사를 맞고) 사망하는 노숙인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마약 카르텔이 신종 마약의 반응과 효과를 테스트하기 위해 동물을 동원한다는 의혹은 꾸준히 있어 왔다. 멕시코의 전 국가 안보 위원인 레나토 세일즈는 뉴욕타임스에 “멕시코 마약 당국이 현지의 한 펜타닐 실험실을 급습했을 대, 실험실 여기저기에 동물 사체가 널려 있었다다”면서 토끼나 닭 등이 동물이 실험에 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멕시코의 마약 밀매 카르텔은 마약 펜타닐의 원료 공급처로 지목되는 중국으로부터의 원료 수출을 제한하는 동시에, 펜타닐 생산과 효능을 유지하기 위한 새롭고 위험한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요리사’도 실험 피해갈 수 없어마약 카르텔 내에서 신종 합성 약물을 만드는 ‘요리사’ 중 일부는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고학력자로 알려졌다. ‘요리사’는 카르텔 단원의 감시 하에 약물 실험을 진행하는데, 실험 과정에서 실수를 하다 적발될 경우 엄격한 처벌을 받는다. 한 ‘요리사’는 뉴욕타임스에 “실험 중 실수를 하면 (카르텔 단원들이) 쥐와 뱀이 있는 방에 음식·물도 주지 않고 오랫동안 가둔다”면서 “카르텔은 사람을 대상으로 신종 합성 약물을 실험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험 대상’이 경련을 일으키거나 입에서 거품을 흘리며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요리사’는 “빚을 갚으려고 카르텔에 지원해 ‘요리사’가 됐다”면서 “실험실에 갇혀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하려 하면 무장한 단원들이 일을 하라고 소리치며 위협한다”면서 “‘요리사’들은 더 강력한 합성 펜타닐을 만드는 과정에서 직접 약물을 주입하고 점차 마약에 중독돼 간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곳에 은퇴란 없다. 일과 죽음만 있을 뿐”이라며 마약 카르텔의 잔인함을 강조했다.
  • ‘이 똥’으로 인류 구한다…40여년의 끈질긴 추적기

    ‘이 똥’으로 인류 구한다…40여년의 끈질긴 추적기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병원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활동 중인 파멜라 맥켄지 박사와 패트릭 세일러 박사는 지난 40년간 뉴저지 케이프 메이에서 새들의 배설물을 수집해왔다. 이는 뉴질랜드 바이러스학자 로버트 웹스터 박사가 독감 바이러스가 새의 내장에서 발원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에서 비롯됐다. 올해 이 연구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고 29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이 보도했다. 위험한 독감 바이러스인 H5N1이 미국의 젖소와 가금류 무리를 강타하면서 연구의 시급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올해 92세의 웹스터 박사는 “우리가 예상했던 호흡기가 아닌 장내에서 바이러스가 복제되고, 물속에서의 배설을 통해 전파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을 때 매우 놀랐다”고 회상했다. 감염된 새의 배설물에는 바이러스가 가득하다.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인플루엔자 하위 유형 중 박쥐에서만 발견되는 두 가지를 제외한 모든 유형이 새에서 발견됐다. 1985년 첫 연구에서 웹스터 팀이 델라웨어 만에서 수집한 새 배설물 샘플의 20%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 지역은 남아메리카와 캐나다 북부 북극권을 잇는 대서양 이동 경로상에 위치해 독감 바이러스 추적에 이상적인 관측소로 확인됐다. 세인트 주드의 세계보건기구(WHO) 인플루엔자 생태학 연구 협력센터를 이끄는 리처드 웨비 박사는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조류 인플루엔자 샘플링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웨비 박사는 전염병 예측이 토네이도 예측과 유사하다고 말한다. “정상 상태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상황 변화와 숙주 전환, 그리고 그 전환을 주도하는 요인들을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초 텍사스의 젖소에서 H5N1이 처음 발견된 것은 연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H5N1과 같은 A형 독감 바이러스가 소를 감염시킨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H5N1은 특히 닭과 칠면조 같은 가금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로 분류된다. 미국에서는 바이러스 확진 시 즉각적인 안락사를 통해 감염 확산을 막고 있다. 최근에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인간 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특히 루이지애나에서는 양 떼에 노출된 뒤 감염된 사례의 경우 소에서 발견된 B3.13 유전자형이 아닌 야생 조류와 가금류에서 유행하는 D1.1 유전자형으로 밝혀졌다. 맥켄지 박사와 세일러 박사는 테네시 북서부에서 534마리의 오리를 검사해 12개 샘플에서 D1.1 유전자형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이는 사람과 야생 조류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과 동일한 균주다. 연구진은 “야생 조류가 바이러스의 새로운 저장소가 되고 있어 새로운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 철새 감시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 2025년 본예산 ‘38.7조 원’ 확정···올해 대비 7.2% ↑

    경기도 2025년 본예산 ‘38.7조 원’ 확정···올해 대비 7.2% ↑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사업인 기회소득·기후행동 등이 원안대로 반영된 38조 7천억 원 규모의 경기도 ‘2025년 예산’이 우여곡절 끝에 30일 확정됐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원포인트 임시회(제38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38조 7221억 원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는 도가 제출한 38조 7081억 원보다 140억 원(0.03%) 늘어난 규모다. 올해 본예산 36조 1210억 원에 비해선 2조611억 원(7.20%) 많다. 예산은 일반회계 34조 7,398억 원과 특별회계 3조 9,823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예산안은 올해 32조 1,504억 원 대비 2조 5,894억 원이 증가했다. 사업별 주요 예산은 중소기업·소상공인·농어민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으로 지역화폐 발행지원에 1,010억 원,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에 250억 원이 확정됐다. 대출한도와 신용도 하락 등으로 자금 융통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지원에 150억 원이 편성됐다. 전통시장, 골목상권 공동체 등 소비 촉진 행사를 지원하는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에 100억 원, 도내 소상공인 연착륙 지원과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한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상환연장 특례 보증에 50억 원이다.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한 참전 명예 수당에 282억 원, 장애인의 사회적 가치 활동을 보상하며 신체활동 및 사회참여 활동 증가를 위한 장애인 기회소득에 140억 원을 투입한다. 저소득 노인 환자에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에는 50억 원이 편성됐다. AI·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LLM) 구축 등 생성형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103억 원, 인공지능 기반 창업 공간·교육·기술 실증 등 창업캠퍼스 공간 조성을 위한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78억 원, 반도체 중견·중소기업 수요중심의 실무형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2억 원이 책정됐다.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우주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후위성에 45억 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350억 원, 주택 태양광(3kW) 설치 지원을 통한 에너지 전환 기반 조성을 위한 전력 자립 10만가구 프로젝트에 107억 원, 기후격차 해소와 건강 피해 구제를 위한 전 도민 기후 관련 건강피해 보장보험 지원을 위한 기후보험에 34억 원 등이 투입된다. 국지도·지방도 도로확포장공사에 3,560억 원, 시내버스 운행 안정화 및 도민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에 2,708억 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The 경기패스에 1,583억 원 등이 투입된다. 저출산 극복과 청년·베이비 부머에 기회 제공을 위한 예산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332억 원, 청년기본소득에 965억 원이 편성됐다. 북부 대개조 우선 추진 예산으로 경기 북부지역 교통 불편 해소 등을 위한 북부 국지도·지방도 도로확포장 공사와 북부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북부 SOC사업에 2,040억 원, 국제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에 430억 원 등이 확정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예산안 동의 인사말을 통해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지금은 재정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오늘 의결해 주신 예산은 1,410만 경기도민의 삶과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유례없이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이 경제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조기 추경도 적극 검토하겠다.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우리 경제와 민생을 지켜내겠다. 지금 대한민국 이 위기를 1,410만 경기도가 중심을 잡고 헤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도의회는 당초 지난 27일 오전 임시회를 열어 이달 19일 폐회한 제379회 정례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안을 내년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이 요구하고 민주당이 수용한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해임 촉구 결의안’이 당시 본회의 표결에서 부결되면서 임시회가 파행했고 예산안 의결도 무산됐다. 경기도의 내년 준예산 사태까지 우려됐으나 김 처장이 29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도의회 여야는 이날 원포인트 임시회를 다시 열기로 합의해 예산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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