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세이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등산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찬스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세제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우리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261
  • [베스트셀러]SNS의 영향력…‘리틀 라이프’ 1위

    [베스트셀러]SNS의 영향력…‘리틀 라이프’ 1위

    8년 전 국내 출간한 미국 소설 ‘리틀 라이프’가 이번 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숏폼(짧은 동영상) 앱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책을 읽고 눈물 흘리는 독자들 영상이 널리 퍼지면서다. 교보문고가 14일 발표한 6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한야 야나기하라 장편소설 ‘리틀 라이프’가 지난주보다 17계단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책은 어린 시절 끔찍한 학대와 폭력에 따른 트라우마를 간직한 변호사 주드의 이야기를 담았다. 2015년 맨부커상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커커스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책의 인기에는 틱톡 숏폼 등 SNS의 인기가 한몫했다. 이 책을 소개한 국내 숏폼 조회 수가 620만에 달한다. 특히 눈물을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는 책 표지처럼 독자들이 우는 장면들이 화제가 됐다. 교보문고 측은 “애초에 해외 틱톡에서 시작해 이를 번역해서 소개한 국내 숏폼이 인기를 얻고, 여기에 트위터(현재 엑스)를 통해 그 내용이 리트윗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유명인의 언급이 아닌 숏폼만의 힘으로 화제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고 소개했다. 구매 독자 가운데 40대가 31.8%로 가장 많았다. 30대(28.9%), 50대(17.8%), 20대(16.8%)가 그 뒤를 이었다. 통상 소설 독자는 여성들이 절대적으로 많지만, 이 책은 남성 독자가 45.1%나 됐다. 인기 만화 ‘던전밥’ 시리즈 작가 쿠이 료코의 ‘쿠이 료코 낙서집 데이드림 아워’가 3위, 마티아스 뇔케의 자기계발서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가 4위를 차지했다.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등이 장기간 상위권에 포진 중이다. 다음은 교보문고 6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리틀 라이프 1(시공사) 2. 불변의 법칙(서삼독) 3. 쿠이 료코 낙서집 데이드림 아워(소미미디어) 4.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퍼스트펭귄) 5.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유노북스) 6. 모순(쓰다) 7.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위즈덤하우스) 8. 흔한남매 16(미래엔아이세움) 9. 세이노의 가르침(데이원) 10. 원피스 108: 죽는 편이 나은 세계(대원씨아이)
  • 뮌헨, 일본 대표팀 수비수 이토 영입…김민재와 경쟁 불가피

    뮌헨, 일본 대표팀 수비수 이토 영입…김민재와 경쟁 불가피

    독일 프로축구 분데리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 대표팀 출신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민재와의 주전 경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이토와의 계약을 마무리했다”며 “이토는 2028년 6월 30일까지 뮌헨에서 뛴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이토 영입과 관련해 “우리는 팀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배고픈 선수들’이 필요했다. 이토는 그런 조건을 모두 가지고 있다”며 “이토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극복하고 그것을 경기에서 펼쳐 보이는 선수다. 25세이지만 경험도 풍부해 압박감을 잘 이겨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된 이토는 지난해 7월 먼저 입단한 ‘태극전사 김민재(27)와 ’한일 국가대표 센터백‘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188㎝의 키에 왼발잡이인 이토는 2018년 주빌로 이와타(일본)에서 프로로 데뷔해 2021년 슈투트가르트에 임대된 뒤 2022년 완전 이적했다. 왼쪽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하는 이토는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주로 왼쪽 풀백으로 나섰고 후반기에는 센터백으로 뛰었다. 2022년 6월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토는 2022 카타르 월드컵,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에서 일본 대표로 활약하며 19차례 A매치(1골)를 소화했다. 이토는 뮌헨 구단 홈페이지에 “세계 최고 클럽 가운데 하나인 뮌헨에서 뛰게 돼 영광”이라며 “뮌헨이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토의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뮌헨은 2027년 6월까지 슈투트가르트와 계약된 이토의 바이아웃(최소이적료) 금액인 4300만 유로(약 455억원)를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달리 보이는 김경문… 달리는 이글스… 다디 단 승리

    달리 보이는 김경문… 달리는 이글스… 다디 단 승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감독으로 취임한 김경문 감독이 ‘이기는 야구’를 강조하면서 이전과는 달리 한화에서 번트 시도가 늘고 있다. 뛰는 야구를 강조한 김 감독의 희망대로 최근에는 도루 시도 횟수도 늘어나는 등 팀 색깔이 변하는 분위기다. 최근 900승을 달성하며 전설적인 감독 반열에 오른 김 감독은 평소 선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번트 작전을 잘 구사하지 않는 감독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런 김 감독의 성향이 한화 지휘봉을 잡으면서 바뀐 것으로 보인다. 가장 단적인 예가 지난 12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다. 3-3으로 맞서던 9회 김 감독은 타석에 들어선 문현빈에게 스퀴즈 번트를 지시했고 깔끔하게 성공하면서 4-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11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주자 2명이 출루하자 번트를 대 주자를 2, 3루로 보낸 뒤 희생플라이로 손쉽게 점수를 냈다. 번트보다 강공을 지시하는 경우가 많았던 김 감독의 스타일을 고려하면 확실히 변화된 모습이다. 이기는 야구를 위해 당분간 자신만의 색깔을 강조하기보다는 한화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몇몇 베테랑을 빼놓고는 아직은 타자들이 좋은 투수와 싸워 이길 능력이 부족하다. 찬스가 왔을 때 어떻게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동원해 점수를 내야 한다”면서 “(번트를) 지금은 대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이기는 야구를 강조하면서 한화의 도루 시도 역시 늘어났다. 한화는 지금까지 모두 59번의 도루 시도를 해 37번 성공하고 22번 실패했다. 물론 시도 자체는 리그 8위, 성공률은 꼴찌다. 김 감독이 취임한 지난 3일 이후 열린 경기에서 한화는 4번의 도루 실패가 나왔지만 성공도 7번이나 하면서 적극적으로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김 감독이 선수들에게 뛰는 것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시도하는 횟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더 뛰어야 한다”며 “야구는 승부다. 세이프 아니면 아웃 아닌가. 그거 죽었다고 자꾸 주춤거리면 과감성이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 윤시현 작가 ‘생명의 푸가’전, 다음달 5일까지 순화동천에서

    윤시현 작가 ‘생명의 푸가’전, 다음달 5일까지 순화동천에서

    윤시현 작가의 ‘생명의 푸가’전(展)이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중구 순화동 순화동천에서 열린다. 전시명 ‘생명의 푸가’는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명저 ‘코스모스’ 2장의 제목에서 따온 것이다. 일종의 돌림노래를 의미하는 푸가라는 제목에 대해 윤 작가는 “생성과 소멸, 진화를 예찬하는 작품의 주제를 설명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Stella(비움)’, ‘Stella(채움)’ 등을 비롯해 ‘생명의 푸가 64’, ‘생명의 푸가 52’, ‘환원과 확산’ 등 우주적인 상상력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 다수 전시된다. 윤 작가는 국내외 아트페어와 단체전에 130회 이상 참가하며 입지를 다진 작가로 코리아나호텔, 가나개발, 남원여고 등에 그의 작품이 소장돼 있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시관람은 무료다.
  • ‘학폭 무죄’ 이영하 “홀가분…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되길”

    ‘학폭 무죄’ 이영하 “홀가분…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되길”

    고교 시절 후배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프로야구 선수 이영하(27·두산 베어스)가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 2-2부(부장 이주현)는 13일 특수폭행·강요·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하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공소사실에서 일부 강요 혐의가 발생한 시기와 장소를 변경한 데 대해서도 “피해자의 진술을 보더라도 당시 이같은 범행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공소사실에 대한 범죄의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해 무죄를 선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영하는 고교 야구부 후배를 때리거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노래를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2022년 8월 불구속 기소됐다.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후배 A씨의 신고를 받은 스포츠윤리센터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5월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사실오인, 법리 오해를 이유로 항소했으나 2심에서 뒤집지 못했다. 판결 후 취재진 앞에 선 이영하는 “긴 재판을 치렀는데 내 인생에 없었으면 하는 일이었지만 그래도 좋은 결론이 나와서 다행”이라며 “우리나라 운동부에 그런 (폭력적인) 문화가 사라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받았을 때도 안도했지만,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으니 더 홀가분하다”며 “올 시즌에는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이제 더 편안해졌으니 선수로서 내가 한 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자신을 다독였다.A씨가 스포츠윤리센터에 ‘선린인터넷고 시절 야구부 선배’를 신고하며 시작된 재판에서 이영하의 고교 동기동창인 김대현(27·LG 트윈스)은 1, 2심 무죄를 선고받았고 검찰은 상고를 포기해 ‘학교폭력 혐의’를 완전히 벗었다. 마찬가지로 A씨에 신고당한 이영하도 김대현처럼 검찰이 상고를 포기해 무죄 판결이 확정되길 기대하는 상황이다. 이영하의 법률대리인 김선웅 변호사는 “김대현 선수 때와 마찬가지로 검찰이 상고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하는 신고가 이뤄진 2022년 8월 중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다시 마운드에 서지 못한 채 2022시즌을 마쳤다. 두산은 2023시즌 이영하를 ‘‘미계약 보류 선수’로 분류하고 재판 과정을 지켜보다가 지난해 5월 1심 판결이 나온 날 연봉 계약을 했다. 이후 이영하는 정상적으로 팀 훈련과 경기 출장을 하면서 2심 재판을 받았다. 그의 올 시즌 성적은 25경기 2승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15다. 이영하는 “프로 선수가 이런 일로 재판받는 것에 실망한 팬들이 계실 것”이라며 “이제는 야구 선수 이영하로만 봐주셨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한국 야구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재판으로 인해 자유계약선수(FA) 등록 일수에서 손해를 봤지만 이영하는 “아쉽긴 하다”면서도 “하지만 일단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 ‘2심도 학폭 무죄’ 두산 이영하 “홀가분…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되길”

    ‘2심도 학폭 무죄’ 두산 이영하 “홀가분…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되길”

    고교 시절 후배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프로야구 선수 이영하(27·두산 베어스)가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 2-2부(부장 이주현)는 13일 특수폭행·강요·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하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공소사실에서 일부 강요 혐의가 발생한 시기와 장소를 변경한 데 대해서도 “피해자의 진술을 보더라도 당시 이같은 범행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공소사실에 대한 범죄의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해 무죄를 선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영하는 고교 야구부 후배를 때리거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노래를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2022년 8월 불구속 기소됐다.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후배 A씨의 신고를 받은 스포츠윤리센터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5월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사실오인, 법리 오해를 이유로 항소했으나 2심에서 뒤집지 못했다. 이날 취재진 앞에 선 이영하는 “긴 재판을 치렀는데 내 인생에 없었으면 하는 일이었지만 그래도 좋은 결론이 나와서 다행”이라며 “우리나라 운동부에 그런 (폭력적인) 문화가 사라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받았을 때도 안도했지만,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으니 더 홀가분하다”며 “올 시즌에는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이제 더 편안해졌으니 선수로서 내가 한 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자신을 다독였다.A씨가 스포츠윤리센터에 ‘선린인터넷고 시절 야구부 선배’를 신고하며 시작된 재판에서 이영하의 고교 동기동창인 김대현(27·LG 트윈스)은 1, 2심 무죄를 선고받았고 검찰은 상고를 포기해 ‘학교폭력 혐의’를 완전히 벗었다. 마찬가지로 A씨에 신고당한 이영하도 김대현처럼 검찰이 상고를 포기해 무죄 판결이 확정되길 기대하는 상황이다. 이영하의 법률대리인 김선웅 변호사는 “김대현 선수 때와 마찬가지로 검찰이 상고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하는 신고가 이뤄진 2022년 8월 중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다시 마운드에 서지 못한 채 2022시즌을 마쳤다. 두산은 2023시즌 이영하를 ‘‘미계약 보류 선수’로 분류하고 재판 과정을 지켜보다가 지난해 5월 1심 판결이 나온 날 연봉 계약을 했다. 이후 이영하는 정상적으로 팀 훈련과 경기 출장을 하면서 2심 재판을 받았다. 그의 올 시즌 성적은 25경기 2승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15다. 이영하는 “프로 선수가 이런 일로 재판받는 것에 실망한 팬들이 계실 것”이라며 “이제는 야구 선수 이영하로만 봐주셨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한국 야구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재판으로 인해 자유계약선수(FA) 등록 일수에서 손해를 봤지만 이영하는 “아쉽긴 하다”면서도 “하지만 일단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 장태용 서울시의원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급증에도 방관하는 서울시, 관심과 예산 확대 촉구”

    장태용 서울시의원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급증에도 방관하는 서울시, 관심과 예산 확대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강동4)은 지난 12일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서울시의 무관심을 지적하고, 면허반납 인센티브를 30만원으로 확대하기 위한 예산편성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스스로 운전면허를 반납할 경우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기존 10만원에서 30만원 이내로 상향하는 조례를 발의해 22년 12월 재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한 바 있다. 그런데 서울시는 여전히 10만원 상당의 서울사랑상품권 또는 교통카드를 인센티브로 지원하고 있다. 장 의원은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인센티브를 30만원으로 상향하기 위한 예산편성을 수 차례 요구했지만 개정안이 통과한지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서울시는 복지부동으로 일관하고 있다. 서울시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문제를 두고 이토록 무관심한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지난 3년간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비율은 6% 줄어든 반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교통사고는 오히려 11% 증가했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만 70세 이상고령자가 사고를 내는 비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운전자 사고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교통 사망사고 중 65세 이상 고령자에 의한 사고는 26.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7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2.4%, 80세 이상은 4.7%, 85세 이상은 7.3%로 고령일수록 치사율이 급격히 증가했다. 장 의원은 “서울시보다 재정 여건이 훨씬 열악한 지자체들도 고령운전자 면허반납을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으로 간주해 지원액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더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고령운전자 면허반납을 위한 예산편성에 서울시가 전향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 고양이가 지키는 고양이서점 ‘책보냥’ [인마이포캣]

    고양이가 지키는 고양이서점 ‘책보냥’ [인마이포캣]

    서울 성북구 성북동 한옥마을 한켠에 자리잡은 고양이 서점 ‘책보냥’에 한 발 내딛는 순간 감탄이 절로 쏟아졌다. 책보냥은 집사들에겐 성지이지만 고양이를 키워보지 않은 방문객도 30%가 넘는다. 무엇이 이들을 책보냥으로 이끄는 걸까.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는 지난 6일 현충일에도 책보냥의 초인종은 계속 울렸다.초인종을 누르면 한옥의 책방문이 열린다. 책보냥은 성북동 한옥마을에 있는 작은 독립서점이다. ‘책보를 멘 고양이’와 ‘책을 보냥?’ 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책보냥은 놀랍게도 코로나 팬더믹이 한창이던 2020년 10월 문을 열었다. 원래 이 곳은 책방지기 김대영 대표가 십수 년전부터 함께 해온 두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지내던 1인 작업실이었다. 김대표는 하로(2015년 구조묘)와 하동(2017년 입양묘)을 키우며 길고양이의 삶을 사진으로 담아왔고 자연스레 고양이에 대한 전 세계의 여러 책을 수집하게 됐다. 집사들끼리는 안다. 강아지와 달리 은둔형인 고양이들을 모시며 느끼는 그 끈끈한 교감을. 집사라는 이름표에는 한없는 행복감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이 함께한다는 것을. 그는 이 책들을 통해 집사들과 마음을 나누고 지혜와 지식을 선사하며 이 생명들과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싶었다. 그렇게 혼자 약 20평 한옥작업실 이곳 저곳을 살뜰히 꾸며 책방으로 만들기 시작했고 어느 새 4년차에 접어든 책보냥은 한국의 멋까지 스며들어 외국인들에게도 소문이 났다. 책보냥은 하로와 하동이가 지키고 있어 한옥대문은 늘 굳게 닫혀 있다. 초인종을 누르면 책방지기가 반갑게 열어준다.고양이에게 읽어주는 고양이책 책보냥은 고양이 전문서점 답게 고양이에 대한 책이 정말 많다. 언뜻 고양이를 잘 키우는 방법 같은 정보서적 뿐일 듯하지만 고양이 역사, 그림, 에세이, 시 등 인문학적 관심을 자극시키는 책들이 많아 시간을 순삭시킨다. 빼곡하게 꽂혀있는 책은 어림잡아 1000여권이 넘는다. 동물관련 전문 출판사, 동물작가들의 희소성있는 책들은 물론 고양이의 나라 일본에 있는 독립서점 ‘네코야북스’와 자매결연을 맺어 고양이책들을 교류해 소개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하기 힘든 해외 고양이서적들을 찾는 일은 그의 일상 중 하나다. 김대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고되는 책을 소개하며 고객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이다. 운이 좋으면 저자의 사인이 담긴 1~2권 뿐인 책을 내 책장으로 옮겨둘 수 있다. 책장에 빠져있던 내게 김대표가 슬그머니 내민 딱 1권 남은 책이 있다. 보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집사가 고양이에게 읽어주는 책이라니! 잠시, 많은 고양이 관객들을 모시고 낭독회를 하는 상상을 했다.책보냥과 페어링하기 좋은 성북동 코스 책보냥이 좋은 이유는 이렇게 흥미로운 책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 내 집 거실처럼 편히 앉아 책을 볼 수 있다는 것, 그런 내 옆에 고양이가 잠들어 있다는 것, 책 만큼 많은 아기자기하고 특별한 고양이굿즈들을 만나는 것, 그리고 다정하고 친절한 책방지기가 있다는 것이다. 성북동 한옥골목 사이사이에는 책보냥 이외에도 개성과 가치가 남다른 문화공간들이 많다. 책보냥을 나서는 손님들에게 그는 물어보지도 않았지만 건너편에서 열리는 개인 작가전시회와 10여분 거리의 맛있는 동네식당, 지역주민이 인정하는 카페를 먼저 소개한다. 언젠가 고양이서점을 찾아 지방에서까지 올라온 손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 시작이었다. 책보냥에는 그가 직접 그린 성북동문화지도가 있다.“고양이로 받은 행복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어” 건축 설계를 전공하고 3D 디자이너로 일했던 감각으로 그는 지금도 계속 디자인과 사진 작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책보냥 여기저기에 있는 그의 고양이그림과 캘리그라피 작품은 훌륭한 인테리어 역할을 한다. 그는 조만간 책방 한 켠에 있는 그의 작업실을 개방해 갤러리로 꾸밀 생각이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더 많이 만날 수 있고, 작가들과 만남의 시간도 더 자주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책보냥을 시작한 지 4년차. 점차 유명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그는 지난 3년간 계획했던 방향이 다행스럽게 잘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집객이 어려웠던 코로나 시기에 프라이빗한 작은 책방을 운영하며 오히려 입소문이 났고 한옥이라는 개성있는 공간을 찾는 드라마, 독립영화 등의 로케이션이 되어 촬영도 꽤 많이 진행됐다.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출품된 독립영화 ‘고양이 통역기’ 속 잡화점이 책보냥에서 촬영됐다.고양이가 좋아서 고양이에 묻혀서 고양이와 함께 매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보냥을 나오기가 쉽지 않았다. ‘이제 고양이와 살기 이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다’는 가쿠다 미쓰요의 책을 한 권 사고 한옥 대문을 나서는데 이제 고양이서점을 모르기 이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말았다. 책보냥은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월요일에서 수요일은 정기 휴무다.
  • “호텔 빙수 안 부럽다”…성심당 ‘6천원 팥빙수’ 화제

    “호텔 빙수 안 부럽다”…성심당 ‘6천원 팥빙수’ 화제

    최근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에서 과일이 올려진 팥빙수를 6000원에 판매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심당 빙수를 먹었다는 후기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드디어 미쳐버린 성심당’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성심당 빙수의 가격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메뉴를 보면 국산 팥으로 만든 ‘전설의 팥빙수’ 6000원, ‘인절미 빙수’ 7000원, ‘눈꽃빙수 망고’ 7500원, ‘눈꽃빙수 딸기’ 6500원 등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또 다른 누리꾼은 성심당 빙수 사진과 함께 가격이 적혀있는 영수증을 올려 빙수를 6000원에 구매했다고 인증했다. 해당 누리꾼은 “심지어 5% 포인트 적립까지 해준다”며 “진정한 ‘혜자’(가성비가 높다는 뜻)스러운 빙수”라고 전했다. 성심당 빙수 가격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꽃빙수 망고는 10년 전에도 저 가격에 못 먹었다”, “대전 사람들 부럽다”, “대전 가서 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성심당의 이러한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시중 빙수 가격이 상승세이기 때문이다. 특히 망고와 우유 등의 가격이 오르며 시중 빙수 가격은 예년보다 더 오르고 있다. 일반 카페에서 판매하는 빙수의 가격은 대부분 1만원대로, 서울 시내의 주요 호텔 빙수 가격은 10만원을 웃돈다. 또한 성심당 빙수가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떨어지지 않는다는 후기도 많다. 누리꾼들은 “개인적으로 성심당 망고 빙수가 호텔 빙수보다 맛있었다”, “호텔 빙수보다 가성비 좋고 맛도 있다”, “(성심당 빙수가) 재료를 아끼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해 가성비와 맛 모두 챙긴 빵집으로 입소문을 탔다. 현재는 성심당에 가려고 대전에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명해졌다. 성심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됐으며, 로컬100 중 3곳에 주어지는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윤종호 경북도의원,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조례 대표발의

    윤종호 경북도의원,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조례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국민의힘·구미6)은 지난 11일 ‘경북도교육청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윤 의원은 “학교산림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경북도 내의 학생들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지식을 습득하고, 심신의 안정과 정서 함양을 통한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산림은 목재 및 부산물을 생산하는 경제적 기능은 물론 홍수 피해를 줄여주고 토양의 침식방지, 생활용수 등 우리의 일상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공기 정화와 심신의 안전 등 인간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숲 문화는 우리의 삶에서 갈수록 퇴색되고 있으며 기후 위기와 잦은 산불 등으로 울창한 산림이 계속 파괴되어 가고 있다. 이에 지속 가능한 산림 보존을 위해 산림교육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는 인터넷 중독이나 학교폭력 등의 치유를 목적으로 산림의 복지적 기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산림교육을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과 중학교 자유학년제,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등과 연계해 산림교육을 진행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학생들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지식을 습득해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시행 ▲교육과정과 연계한 산림교육 운영 ▲교직원 등 연수 기회를 제공하도록 제안했다. 이어 윤종호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하여 공교육 내에서 더 많은 학생이 산림교육을 경험하고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지식을 습득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1일 제34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통과되면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1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12일

    쥐 48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60년생 : 뜻밖의 인정을 받겠다. 72년생 : 희망의 빛이 보인다. 84년생 : 은인의 도움이 있겠다. 96년생 : 시간이 해결하니 서두르지 마라. 소 49년생 : 중요한 일 곧 해결된다. 61년생 :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해야 길하다. 73년생 : 정도를 걸어야 길한 운세이다. 85년생 : 문서에서 이득을 본다. 97년생 : 순응하고 적응하는 것이 행운을 부른다. 호랑이 50년생 : 덕을 쌓았으니 집안에 경사. 62년생 : 작은 소득이라도 얻을 수 있다. 74년생 : 주위 사람과 마음을 맞추어라. 86년생 : 근심거리가 해결된다. 98년생 : 자신감만 기른다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 토끼 51년생 : 당장은 어렵지만 곧 좋은 운이다. 63년생 : 이동, 이사에 행운 따른다. 75년생 : 너무 과신 말고 노력하라. 87년생 : 자기의 소신을 뚜렷하게 밝혀라. 99년생 : 꿈과 희망이 클수록 얻는 게 많다. 용 52년생 : 무리하지만 않으면 횡재수 있다. 64년생 :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76년생 : 여유를 가지고 행동하라. 88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00년생 : 새로운 일 구상해도 좋겠다. 뱀 53년생 : 기쁨이 넘쳐나며 재수가 좋다. 65년생 : 노력의 대가를 받게 된다. 77년생 : 솔직하게 처신하면 좋은 결과 있다. 89년생 : 행운과 명예가 함께 한다. 01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긴다. 말 54년생 : 멀리 이동하지는 마라. 66년생 : 앞장서 뽐내지 마라. 78년생 : 모든 일을 꼼꼼히 챙겨라. 90년생 : 뜻한바 이루게 된다. 02년생 : 생기가 가득하니 이득이 넘쳐나는 하루. 양 43년생 : 귀인의 덕을 보겠다. 55년생 : 도움 받을 일 있으면 받아라. 67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가 온다. 79년생 : 사소한 일일수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라. 91년생 : 힘들어도 스스로 해야 한다. 원숭이 44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는다. 56년생 : 집안이 화평해진다. 68년생 : 순조롭지만 긴장 풀지 마라. 80년생 : 뜻대로 일이 풀린다. 92년생 : 버려야 될 것은 과감히 버려라. 닭 45년생 : 기쁨이 넘치는 하루다. 57년생 : 재산문제에 신경 쓰인다. 69년생 : 각오를 새롭게 하는 게 좋겠다. 81년생 : 개척하는 것은 빠를수록 좋다. 93년생 : 계획한 대로 추진하라. 개 46년생 : 적극적으로 일 처리하라. 58년생 : 자신의 뜻을 펴기가 어렵다. 70년생 : 기회를 잡지 못해 애태우는구나. 82년생 : 성실하게 노력하니 많은 사람으로부터 도움 받는다. 94년생 : 생활의 변화를 가져보아라. 돼지 47년생 : 피로가 누적되는구나. 59년생 : 도난에 주의하라. 71년생 : 잘못을 꾀하다가 위축되기 쉽다. 83년생 : 주변의 말에 속지 마라. 95년생 : 건강에 큰 관심 필요하다.
  • 현대차, 첫 단편영화 ‘밤낚시’서 아이오닉 5 볼 수 없는 이유는

    현대차, 첫 단편영화 ‘밤낚시’서 아이오닉 5 볼 수 없는 이유는

    자동차는 영화나 드라마 등의 간접광고(PPL) 단골 손님이다. 차량의 디자인과 성능을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공개할 수 있는 수단인 까닭이다. 때로는 과한 제품 노출이 작품 자체에 대한 몰입을 방해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최근 정반대의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오닉 5를 소재로 직접 제작한 영화 ‘밤낚시’를 통해서다. 12분 남짓한 러닝타임 동안 아이오닉 5의 온전한 모습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현대자동차는 1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미디어 시사회를 열고 단편영화 ‘밤낚시’를 공개했다. 현대차가 처음으로 직접 제작한 상업 영화다.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의문의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를 표방한다. 2013년 단편영화 ‘세이프’를 통해 한국인 최초로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이 11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손석구가 출연 및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영화는 ‘차량의 시선’으로 사건을 좇는 독특한 구성이다.후방 빌트인캠(차량 내장형 블랙박스), 서라운드뷰 모니터(차량 주변 360도 상황을 위에서 내려다보듯이 확인할 수 있는 주차 안전 시스템), 디지털 사이드미러(기존 광학 사이드미러를 대신해 차량 양 측면에 설치된 카메라와 모니터로 주변 상황을 확인하게 한 장치) 등 아이오닉 5에 탑재된 카메라 7대로 촬영한 것처럼 연출했다. 다만 실제 차량용 카메라에는 동영상 녹화 기능이 없어 각각의 카메라 위치에 실제 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해 제작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이미 제조사가 유명 영화감독들과 손잡고 단편영화를 제작한 사례가 다수 있다. 스마트폰의 핵심 사양인 카메라 성능을 강조하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3 울트라’로 촬영한 나홍진 감독의 단편영화 ‘페이스’를 공개했으며 2022년에는 애플이 박찬욱 감독과 손잡고 ‘아이폰13 프로’로 촬영한 단편영화 ‘일장춘몽’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 수준의 카메라가 경쟁 요소가 아닌 자동차업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당장 주력 모델의 ‘눈도장’을 찍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도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취지라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한편 ‘밤낚시’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CGV 주요 15개관에서 단독 개봉을 진행, 영화도 ‘쇼트폼’(길이가 짧은 영상 콘텐츠)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취지로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스낵 무비’로 상영될 예정이다.
  • “열나니까 병원 데려다줘요” 택시 된 구급차…앞으론 ‘벌금’ 받겠다는 日

    “열나니까 병원 데려다줘요” 택시 된 구급차…앞으론 ‘벌금’ 받겠다는 日

    일본의 한 지방도시가 119 신고 남용이 계속되자 ‘벌금형’이라는 대책을 꺼내들었다. 긴급하지 않은 상황에서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에 이송된 뒤 의료진 판단하에 입원하지 않게 되면 벌금 7700엔(약 7만원)을 물리겠다는 것이다. 최근 NHK에 따르면 일본 미에현 마쓰자카시는 이달부터 구급차로 옮겨져도 ‘긴급성이 없었다’는 의료진 판단을 받아 입원하지 않은 환자에게 이달부터 인당 7700엔을 징수하기로 했다. 인구 15만 마쓰자카시에선 지난해 구급차 출동 건수가 1만 6000여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은 마쓰자카시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지난해 일본의 구급차 출동 건수는 전국에서 약 760만건을 기록해 2년 연속 최다를 갱신했다. 119 신고 뒤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의 평균 시간은 사상 처음으로 10분을 넘겼다. NHK는 “심정지 환자는 구명 조치 없이 10분을 넘기면 생존율이 극히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구급차를 부르는 국민의 ‘마음의 벽’이 낮아졌다고 봤다. 건강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사소한 증상에도 119 신고를 하는 경우가 늘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이치현 세토시에 있는 도세이병원에선 최근 구급 이송된 환자 중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이의 비율이 60%에 달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열이 나기만 해도 걱정된다며 구급차를 타고 온 사람도 있다”면서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이런 이송이 줄어들 줄 알았는데 반대로 늘어나서 놀랐다”고 말했다. 결국 시는 병원, 소방 당국 판단에 따라 ‘구급차 유료화’ 정책을 지난 1월 결정했다. 경증의 경우 구급차를 부르기 전 지역의 진료소 등을 먼저 이용하도록 해 119 신고 남용을 억제하겠다는 목적이다. 대상 병원은 365일 24시간 체제로 입원이나 긴급 수술이 필요한 중증 환자를 받는 이른바 ‘2차 응급’ 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우선 한정됐다. 일각에서는 ‘위급 환자가 신고를 망설이게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마쓰자카시 관계자는 “징수 대상은 모든 신고자가 아니며, 입원하지 않은 환자에 한해 긴급성이 있었는지 의료진이 판단하겠다는 것”이라면서 “평소와 모습이 다를 때 등은 주저하지 말고 119 신고를 해달라”고 밝혔다. 이치하라 도시히코 도세이병원 구명구급센터장은 “응급의사로서는 모든 환자를 받아주고 싶다. 하지만 지금 이대로 경증 환자를 계속 받아들이면 언젠가 중증 환자에게 충분한 대처를 할 수 없게 될 가능성도 있다”며 “(환자들이) 구급차 외의 내원 방법을 고민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윤상원, 전태일’ 시적 대화와 다큐로 만나다

    ‘윤상원, 전태일’ 시적 대화와 다큐로 만나다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적인 두 인물, 광주의 윤상원과 대구의 전태일을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광주 ‘동명책방’과 대구 ‘(사)전태일의 친구들’이 이 공동으로 마련, 동명책방에서 진행한다. 18일 오후 7시, 시인 김해자와 황규관의 시담회와 MBC 다큐멘터리 두 열사의 삶을 살펴보는 다큐 ‘두개의 일기’ 상영으로 진행된다. 5·18재단 30주년기념지원사업 오월시민야학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인 김해자와 황규관의 시담회와 두 열사의 삶을 살펴보는 MBC 다큐멘터리 ‘두개의 일기’ 상영회로 구성된다. 광주와 대구에서 태어난 윤상원과 전태일은 각각 사회운동가로, 노동자로 한 시대를 뜨겁게, 불꽃깥은 삶을 살아냈다. 광주와 대구에서 태어난 윤상원과 전태일은 사회운동가로, 노동자로 한 시대를 살아내며 배움에 대한 열망, 사회모순에 대한 고민, 차별 없는 세상을 꿈, 민중에 대한 참다운 사랑으로 놀라운 유사점을 보인다. 윤상원의 경우 전남대를 거쳐 서울에서 은행을 다니다 고향 광주로 돌아와 노동자, 야학 강사로 사회 약자들과 함께 하며 1980년 5월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도청을 마지막까지 지키다 계엄군의 총탄에 사망했다. 봉제노동자로 일하면서 열악한 노동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법 준수를 강조하며 분신한 노동운동자 전태일의 희생은 노동 운동 발전 및 근로 환경 개선 등 한국 노동운동의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들을 호흡하고, 그들을 기억하는 이들의 여정과 기억의 연대를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자 시인과 황규관 시인의 시담회에는 ‘니들의 시간’으로 2024년 오월문학상을 수상한 김해자 시인의 시를 듣고, 29명의 시인과 함께 ‘나비가 된 불꽃, 전태일이라는 시’ 시집을 펴낸 황규관 시인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게 된다. 김해자 시인은 ‘’내일을 여는 작가‘로 등단, 민중구술집 ’당신을 사랑합니다‘, 산문집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다 이상했다‘, 시평에세이 ’시의 눈 벌레의 눈‘ 등을 펴냈다. 만해문삭상, 백석문학상, 전태일문학상, 이육사문학상, 구상문학상, 아름다운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전태일문학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황규관은 ’패배는 나의 힘‘ 등 시집과 김수영 시를 살핀 ’리얼리스트 김수영‘을 펴냈고 백석문학상을 수상했다. 특별 손님으로 전태일문학상 수상 시인이자 (사)전태일의 친구들 이사로 전태일 옛집 공사 현장총괄을 맡고 있는 조선 남 시인이 함께한다. 조 시인은 지난 10년 동안 시민모금을 통해 전태일의 옛집을 매입하고 기념관으로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전태일의친구들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동명책방 김미순 대표는 “오늘 우리의 삶은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열정 위에 이어지고 있다”며 “그들을 기억하고 이름을 불러보는 것만으로도 작은 울림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특별기획의 배경을 설명했다. 7월 26일에는 (준)광주전남노동안전지킴이와 공동기획해 경향신문 작업복 팀이 출간한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북토크와 현장노동자들의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 자세한 사항은 동명책방으로 문의하면된다.
  • ‘축제에 진심’인 노원, 에세이 발간

    ‘축제에 진심’인 노원, 에세이 발간

    서울 노원구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10여개의 주요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축제 참여 에세이 ‘노원을 걷다 2- 축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원을 걷다’는 노원의 매력을 전문 작가의 글과 사진, 영상을 통해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디지털 콘텐츠다. 이번에 발간된 2편은 ‘축제’를 주제로 문화축제가 구민의 일상을 변화시켜가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노원을 걷다에 소개된 노원구 주요 축제는 ▲노원 달빛산책 ▲댄싱 노원 ▲노원 수제맥주축제와 같은 대형 문화축제부터 ▲노원 거리예술제 ▲비보이 배틀대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 크리스마스축제 등 지난해 개최된 10여개 행사다. 구에서 지난해 최초 개최된 노원수제맥주 축제가 5만명의 방문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이래 올해는 같은 축제에 8만여명,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에 4만 3000여명, 불암산 철쭉제에 23만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을 걷다’ 발간처럼 축제의 성과를 보존하고, 평가하고, 기록하는 과정까지 섬세하게 챙겨 갈수록 발전하는 문화도시 노원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가자 언론인이 하마스 위해 이스라엘 인질들 억류” 이스라엘군 [핫이슈]

    “가자 언론인이 하마스 위해 이스라엘 인질들 억류” 이스라엘군 [핫이슈]

    가자지구의 한 언론인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위해 이스라엘 인질들을 억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팔레스타인 언론인 압달라 알자말(36)은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 이스라엘 남성 3명을 억류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노동부에서 대변인으로도 활동해 왔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자국 특공대가 전날 알자말의 자택을 급습, 인질로 잡혀있던 알모그 메이르 얀(21), 안드리 코즐로프(27), 슬로미 지브(41)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그가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는 당시 그 뿐 아니라 그의 아내 파티마(36)와 그의 아버지이자 의사인 아흐메드(74)가 이스라엘군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친팔레스타인 인권단체 유로메드 책임자 라미 아부두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한 소식에 대한 반응이다. 이스라엘군은 자국 인질 3명을 억류해온 알자말의 사망을 인정했으나, 그의 다른 가족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알자말은 이스라엘에서 안보위협을 이유로 취재·보도 활동이 금지돼 있는 카타르 소유의 알자지라 방송에 지난 2019년 칼럼을 쓴 적이 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알자지라 측에 “이 테러리스트는 당신들의 웹사이트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물으면서 “압달라는 가족들과 함께 자택에 인질들을 억류했다. 이는 하마스 테러조직이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쓰고 있다는 추가적 증거”라고 밝혔다. 그러나 알자지라는 이스라엘 측의 의혹 제기에 알자말은 직원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알자말은 사망하기 전까지 미국에 기반을 둔 비영리 뉴스 매체 ‘팔레스타인 크로니클’을 통해 주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세로 인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죽음을 전했다. 최근 보도 중 상당수는 그가 사는 누세이라트에서의 이스라엘 군사작전에 초점을 맞췄다. 이 매체는 알자말이 가자지구 현장에서 활동하는 외부기고자였다면서 사망 소식을 전했지만 그가 이스라엘 인질 3명을 억류해온 사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이스라엘군은 이른바 ‘여름의 씨앗들’로 명명됐던 이번 작전에서 알자말의 집에서 구출된 인질 3명 외에도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급습 과정에서 오토바이에 강제로 태워져 남자 친구에게 손을 뻗으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던 이스라엘 여성 인질 노아 아르가마니(26)를 구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대낮에 총 4명의 인질을 각각 구출한 역대 가장 복잡한 과정 중 하나였다고 밝히면서 이스라엘 정예 부대가 공중, 육지, 해상을 넘나들며 비밀 작전을 펼치는 동안 수백 명의 하마스 테러 부대로부터 맹공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최소 1명의 이스라엘 측 병력이 순직했으나 구출 작전은 성공적이었다며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해 사상자는 100명 미만일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으로 총 274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며 지금까지 3만6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숨졌다고 밝혔다. 다만 가자 보건 당국은 팔레스타인 민간인과 하마스나 팔레스타인 이슬라믹지하드(PIJ) 등 무장단체 소속 전투원을 구분하지 않는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관리들은 가자지구의 민간인 구역에서 인질을 붙잡고 군사 활동을 벌이는 하마스의 전술 탓에 사상자들이 발생했다고 비난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 보좌관은 미 CNN 방송에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번 분쟁에서 엄청난 지옥을 겪고 있다. 왜냐하면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밀집한 민간 지역 중심에 인질들을 붙잡고 군대를 두는 방식으로 작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이 지금까지 구출한 인질은 이번 작전 4명을 포함해 총 7명이다. 다른 이스라엘 인질 19명은 죽고 나서 싸늘한 시신이 된 상태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스라엘 당국은 현재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나머지 116명의 인질 가운데 41명의 죽음을 확인했다.
  • 성신여대 대학원생·학부생 연구팀, ‘ASK 2024’서 최다 부문 수상

    성신여대 대학원생·학부생 연구팀, ‘ASK 2024’서 최다 부문 수상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열린 학술대회 ‘ASK 2024’(Annual Symposium of Korean Information Processed Society)에서 융합보안공학과, 미래융합기술공학과, AI융합학부 소속 연구원 및 학부생으로 구성된 11개 팀의 논문이 연이어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ASK 2024는 한국정보처리학회에서 진행하는 국내외 정보과학과 기술 분야 발전 및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학회로, 현재 약 2만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형 학회 중 하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대학, 대학원에서 제출한 논문 총 318편이 접수된 가운데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미래융합기술공학과, AI융합학부에 소속된 11개 연구팀이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상 ▲우수논문상 ▲학부생논문경진대회 금상 ▲학부생논문경진대회 장려상 등을 받았다. 먼저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은 ‘인터프레임 스페이스 통신을 활용한 저지연 트래픽 전송기법’을 발표한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이선진 연구원(지도교수 이일구)이 수상했다. 이어 학부생인 융합보안공학과 유민정 학생은 ‘수사 관점에서의 보이스피싱에 활용되는 CMC 기능 및 아티팩트 분석’(유민정, 박승현, 지도교수 김성민)을 주제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상을 받았다. 우수논문상 수상자는 대학원생 3개 연구팀(▲멀티링크 기반 AP 파워 세이빙 메커니즘(김소연, 정예림, 지도교수 이일구) ▲경량 퍼징을 위한 테스트케이스 선택 기법(박나은 김연진, 지도교수 이일구) ▲비신뢰 무선 릴레이 통신 네트워크의 안전한 물리계층 키 생성 기법(박소현, 지도교수 이일구))이 수상했다. 학부생논문경진대회에서는 융합보안공학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5개팀, AI융합학부 학부생 1개팀이 수상했다. 경진대회 최고상인 금상에는 융합보안공학과 이승은 학생이 ‘경량 IoT를 위한 안전한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 메커니즘’(이승은, 이진민, 지도교수 이일구)을 주제로 수상했으며, 5개 연구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날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을 받은 이선진 연구원은 “연구 과정에 많은 도움을 준 이일구 교수님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인질 4명 구하려 민간인 수백명 살상” 이스라엘 공습 다시 도마 위에

    “인질 4명 구하려 민간인 수백명 살상” 이스라엘 공습 다시 도마 위에

    인질 억류된 가자지구 난민촌 기습“10분도 안돼 로켓 150여발 떨어져아이 대부분 사망… 생지옥이었다”하마스 “인류의 가치 결여된 범죄”팔 자치정부, 안보리 긴급회의 요청 몇 달 전 이스라엘 국방부는 미국과 영국 정보기관의 도움을 받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중심부 두 곳에 이스라엘 인질 4명이 갇혀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 당시 ‘노바 음악축제’에서 납치된 노아 아르가마니(25)와 알모그 메이르 얀(21), 안드레이 코즐로프(27), 슈로미 지브(40)였다. 국방부는 곧바로 두 건물과 똑같이 생긴 모형을 만들고 특수부대원을 투입해 수주간 이들의 구출을 위한 ‘지옥훈련’을 이어 갔다. 작전 준비가 끝났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개시 직전까지 갔다가 취소하기를 수차례 반복하는 등 고심을 거듭했다. 실패하면 인질들의 생명이 위태로워지고 극도로 분열된 이스라엘 전시 내각도 와해될 것이 자명했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지난 6일에야 임무를 승인했다. 그러고도 작전 시작 몇 분 전까지도 취소를 염두에 둘 만큼 우려가 컸다. 그러나 로넨 바르 신베트(이스라엘 정보기관) 정보국 국장은 임무 수행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운을 건 작전을 감행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야간 경계에 주력한다는 점을 역이용해 해가 떠오른 뒤 기습에 나섰다. 적의 허를 찌른 것이다. 오전 11시쯤 목표물 주변에서 의도적으로 총격전을 벌여 하마스 대원들의 주의를 끈 뒤 특수부대원들이 두 건물로 동시에 침투해 인질을 찾아냈다. 이스라엘군 헬기 두 대가 건물로 접근해 대원과 인질을 빠르게 태운 뒤 하마스의 총공세를 피해 현장을 빠져나갔다. 뉴욕타임스(NYT)가 전한 인질 구출 작전의 전말이다. 신베트와 이스라엘군(IDF) 등은 8일(현지시간)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4명을 구출했다고 발표했다.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245일 만이다. 이스라엘 주민들은 작전 성공 소식에 열광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명을 생환한 인질을 상징하는 ‘여름의 씨앗’으로 지었다가 이날 작전에서 숨진 대테러부대 장교 아르논 자모라(36)의 이름을 따 ‘아르논 작전’으로 바꿨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무장대원 3000여명을 이스라엘 남부로 침투시켜 1200여명을 학살하고 250여명을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 중 100여명은 지난해 11월 일시 휴전 당시 풀려났지만 나머지 130여명은 휴전 협상이 겉돌면서 지금도 억류돼 있다. 이 가운데 최소 40명이 지병과 정신적 충격 등으로 숨졌다고 이스라엘군은 추정한다. 그간 인질 생환에 성과가 없어 사임 압박을 받은 네타냐후 총리는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그의 정치적 라이벌인 베니 간츠는 이스라엘 전시 내각 국무위원직 사퇴 발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초 ‘네타냐후 총리의 전향적 태도 변화가 없다면 6월 8일 물러나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번 작전 성공으로 전시 내각 지지가 높아지자 협조적인 태도로 돌아섰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인질 4명을 구하고자 팔레스타인 민간인 수백명을 살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방과 아랍권에서 규탄이 쏟아졌다.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9일 이스라엘군의 인질 구출 작전 도중 팔레스타인 민간인 최소 274명이 숨지고 7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고 직후 100명 이하로 파악됐던 사상자 수가 하루 만에 1000명에 육박한 것이다. 이스라엘이 자국 인질 1명당 243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죽거나 다치게 한 셈이다. 누세이라트 주민 니달 압도는 “10분도 안 돼 150발의 로켓이 떨어졌다”면서 “거리에 있던 어린이들이 대부분 숨졌다. 생지옥이었다”고 절규했다. 이 지역 구급대원도 로이터에 “전쟁영화 속 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다. 내 눈앞에서 실제로 벌어진 대학살이었다”고 토로했다. 하마스는 “문명과 인류의 가치가 결여된 잔혹한 범죄”라고 맹비난했다. 하마스와 반목 중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마흐무드 압바스 수반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유엔 사무국은 아동 인권보호 관련 국제규범 위반자 명단에 이스라엘군과 하마스를 추가했다.
  •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깃발’ 올렸지만… 첫 삽 뜨려면 첩첩산중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깃발’ 올렸지만… 첫 삽 뜨려면 첩첩산중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마스터플랜 수립 전에 공모부터9월 신청 접수·11월에 최종 선정주52시간 등 공사기간 늘었는데이주~입주 3년… ‘살인적인’ 일정급등한 공사비 등에 분담금 문제주민 동의보다 사업성 우선돼야인프라 구축 등 정교한 계획 필요공공기여·재초환 부담도 줄여야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2일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할 ‘선도지구’ 선정 계획을 밝히면서 일부 후보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호가가 들썩거린다.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나은 편으로 평가되는 분당에선 실제로 후보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 건수가 늘고 호가도 5000만~2억원이 오르는 상황이다. 일산과 평촌에서도 거래량은 큰 움직임이 없지만 일부 지역에서 호가가 오르고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변수가 많아 정부의 기대대로 선도지구 재건축이 진행되기는 어려울 거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특히 사업성을 뒷받침할 만큼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지 않은 데다 건축비 급상승 등 최근 수년간 정비사업 환경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재건축 계획 발표 후의 시장 움직임과 사업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 등을 짚어본다.●속도전에만 매몰… 뒤바뀐 사업 순서 정부는 지난해 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 특별법) 시행을 발표하면서 올해 정비기본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선도지구 지정 등을 이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상적이라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신도시 정비사업 전반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뒤 선도지구를 지정해야 한다. 실제로 정부는 올해 마스터플랜을 조기 수립한 뒤 이를 바탕으로 확산 가능성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 하반기에 선도지구를 지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데 선도지구 공모부터 함으로써 사업 순서가 바뀌었고 주민들은 재건축 밑그림도 모른 채 공모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깜깜이 선도지구 공모’란 말이 나오는 이유다. 오는 11월까지 최소 2만 6000가구 규모의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최종 선정,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 국토부가 발표한 선도지구 선정 계획과 사업 목표다. 신도시별 물량은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산본·중동 4000가구다. 오는 9월에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를 접수하고 10월 평가를 거쳐 11월에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하도록 했다. 선정 즉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들어가 내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관리처분계획 수립,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하는 일정이다. 정비사업 절차를 아는 사람이라면 거의 ‘살인적’ 일정임을 알 수 있다. 정부는 ‘노후도시 특별법’을 통해 조합 설립과 안전진단 등 사전절차를 대폭 단축했기 때문에 가능할 것으로 낙관한다.●사업성 확보 적잖은 시간 걸릴 것 하지만 만만치 않은 변수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우선 사업성 확보부터 난관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당장 공사비 급등이 최대 걸림돌이다. 주거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평균 공사비는 3.3㎡당 687만 5000원으로 2년 전(480만 3000원)보다 43%나 올랐다. 원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에다 아파트 고급화 등이 겹쳐 시공비가 가파르게 오르는 추세다. 서울 강남 지역 등 사업성이 높은 곳에서도 공사비 급등에 따른 조합원 추가 분담금 분쟁으로 사업이 중단되기 일쑤다.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상계5단지에선 전용 84㎡ 아파트를 받으려면 조합원 분담금이 현 아파트값(전용 31㎡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7억원대로 알려지면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5억 2300만원에 실거래됐다. ●분담금 주민 기대치 2배 이상 가능성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기 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정 재건축 분담금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2억원 이하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이는 이미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 서울 재건축사업 현장의 사례를 볼 때 분담금이 주민 기대치의 2배 이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은퇴한 장기 거주자가 많은 1기 신도시 주민들이 감당하기엔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다. 정부는 재건축 용적률을 현재 180~200%에서 법정 상한의 1.5배까지 부여하는 등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사업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그 정도론 부족하다는 게 중론이다. 그나마도 인센티브 대가로 기반시설 부지나 설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과밀화 우려와 타 지역과의 형평성 논란도 여전하다. 때문에 시장에선 초역세권 단지를 ‘준주거지역’(최대 750%)으로 종상향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사업이 속도를 내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공사기간 40개월 이상으로 아파트 재건축의 경우 시공사들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36개월을 아파트 공사기간으로 잡았으나 갈수록 길어지는 추세다. 소음·분진 등 환경 문제 등으로 철거 기간이 늘었고 근로자들의 주 52시간 노동이 정착된 데다 공사 현장에서 안전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선 40개월 이상을 공사기간으로 잡는 건설사들이 적지 않다. 1기 신도시처럼 통합재건축을 추진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됐던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경우만 해도 이주·철거부터 착공을 거쳐 준공 승인이 나기까지 5년이 넘게 걸렸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이주부터 입주까지 3년으로 잡은 타임스케줄은 너무 촉박하다. 분담금 등의 문제로 일부 주민이 이주를 거부하는 등의 상황이 벌어지면 공사기간이 훨씬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정부는 선도지구 선정 기준 중 100점 만점에 주민 동의율에 60점을 배점했다. 나머지는 정주환경 개선 시급성 10점,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수 10점, 통합정비 참여 가구수 10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10점 등이다. 사실상 주민 동의율과 통합정비 참여 정도에 따라 지정하겠다는 의미다. 사업성보다는 주민들의 의지가 절대적 기준으로 작용하는 구조다.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진행될지 의구심이 든다. 막상 사업이 구체화되면 사업성 문제가 불거질 것이고 사업성이 높지 않으면 주민들이 태도를 바꾸고 건설사들은 발을 뺄 가능성이 커서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속도를 높이려면 사업성 기준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 이를테면 현재 용적률이 낮아 용적률 인센티브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는 단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같은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더라도 사업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또한 초역세권 단지들은 재건축 후 수익 기대치가 높아 분담금이 다소 높더라도 집주인들이 감수할 가능성이 큰 만큼 우선적으로 선정할 필요가 있다. 재건축 시 공공기여(공공임대, 기부채납 등)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부담도 덜어 줄 필요가 있다. 상계주공 5단지의 경우 기존 가구수에 추가되는 156가구를 공공임대로 내놓아야 해 사업성이 확 떨어진 상태다. ●현실적 마스터플랜 따라 추진해야 1기 신도시 재건축은 우리나라에서 유례가 없는 초대형 정비사업이다. 사업 속도에만 매몰될 경우 감당하지 못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먼저 재건축사업의 밑그림인 마스터플랜부터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 통합재건축에 대한 세부 기준과 학교 이전 문제, 용적률 인센티브에 대한 분명한 기준, 도로망 확충과 하수처리장 증설 등 도시 인프라 구축 계획, 대규모 이주에 대한 세밀한 대비책 등을 담은 마스터플랜이어야 한다. 충분한 대비책 없이 일단 ‘짓고 보자’ 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예기치 않은 문제가 불거져 사업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사업이 완료된다 해도 교통과 하수처리, 학교 문제 등이 해소되지 않아 주민들의 삶의 질이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칠 수 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 소장은 “재건축 사업은 10년 이상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라며 “빨리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10년, 20년 후를 보고 제대로 정비가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속도전을 경계했다. 임창용 논설위원
  • 하마스에 끌려간 ‘그 여성’ 근황…4명 구하려 240명 죽인 이스라엘군[포착]

    하마스에 끌려간 ‘그 여성’ 근황…4명 구하려 240명 죽인 이스라엘군[포착]

    이스라엘군이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게 납치됐던 인질 4명을 구조하는데 성공했으나, 해당 인질 구조 작전 중 팔레스타인 민간인 수백 명을 사살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11시경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등지에 있는 하마스 은신처에서 남성 인질 3명, 여성 인질 1명을 무사히 구출했다고 밝혔다. 인질들의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출된 인질 중 여성 1명은 노아 아르가마니(25)로, 지난해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오토바이에 탄 남성들에게 끌려가며 “나를 죽이지 마세요”라고 애원하는 영상에 등장했던 여성이다. 해당 영상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의 충격을 상징해 왔다. 당시 그는 남자친구와 함께 인질로 붙잡혔으나, 남자친구는 아직 풀려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에 의해 구출된 당일 아르가마니는 활짝 웃으며 아버지와 재회했다. 작전명 ‘여름 씨앗들’, 긴박했던 구출 과정 하마스에 끌려가 245일 동안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던 이스라엘 인질을 구조한 이번 작전은 ‘여름 씨앗들’(Seeds of Summer)로 명명됐다. 해당 작전에는 이스라엘군과 정보기관인 신베트, 이스라엘 국경수비대 소속 대테러 부대인 야맘(Yamam) 정예 요원들이 총동원 됐다.이스라엘 측은 누세이라트 이스라엘군 진지에서 불과 200m 떨어진 건물에 하마스가 인질을 억류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복층 건물 두 곳을 동시에 급습했다. 당시 여성 인질인 아르가마니는 이 건물에 있는 한 팔레스타인 가정집에, 알모그 메이르 잔(21), 안드레이 코즈로프(27)와 샬로미 지브(40) 등 다른 3명의 인질은 다른 집에 각각 억류돼 있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하마스는 두 팔레스타인 가정집에 돈을 주고 인질 억류를 맡겼고 인질 도피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각 가정에 경비원을 배치해 둔 상태였다. ‘여름 씨앗들’ 작전이 시작된 직후, 이스라엘 측과 하마스 사이에는 상당한 규모의 교전도 발생했다. 이스라엘군은 “작전에 투입된 대원들에게 많은 총탄과 로켓추진 유탄(RPG) 포탄이 쏟아졌다”며 “이에 따라 지상군과 공군이 작전 병력과 인질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포격과 공습을 가했다”고 말했다. 인질 4명 구하려 민간인 수백 명 사망…팔레스타인 분노 이스라엘이 ‘여름 씨앗들’ 작전을 통해 인질 4명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교전이 발생했고, 그 결과 2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다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스라엘군 작전 지역에서 이를 직접 목격한 한 주민은 CNN에 거리에서 어린이들이 숨진 상황을 전하며 “생지옥이었다”고 말했다. 가자지구 당국은 이날 이스라엘군의 인질 구출 작전 중 최소 236명이 사망하고 4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이스라엘도 다수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피해 규모 집계에서는 팔레스타인(가자지구) 측과 큰 차이를 보였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은 “이번 작전은 매우 위험했다. 총탄이 빗발치는 가운데 지상과 공중에서 위협 사격을 가하며 인질들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100명 미만의 팔레스타인 희생에 대해 알고 있다. 다만 이 가운데 테러범이 얼마나 섞여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시 이스라엘군의 대량 살상이 벌어지자 팔레스타인인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은 이스라엘의 공격을 ‘피비린내 나는 학살’로 규정하는 동시에, 이번 참사의 책임을 묻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했다.휴전 협상을 중재해온 주변국 이집트도 이스라엘의 누세이라트 난민촌 공격을 규탄했다. 이집트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 공격은 국제법과 국제인도법의 모든 조항과 인도주의의 모든 가치를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제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엑스(옛 트위터)에 “가자에서 또 민간인 학살이 발생했다는 보도는 충격적”이라면서 “우리는 이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하고 유혈 사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