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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 브리핑] 러 외무부 “남북 서해 긴장 자제해야”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 부근 북측 수역을 ‘평시 해상사격 구역’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 러시아 정부가 서해 북방한계선에서 남북 간 긴장이 높아지지 않도록 상호 자제할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알렉세이 사조노프 러시아 외무부 정보언론 부국장은 22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는 북한이 ‘평시 해상사격 구역’을 지정한 데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하프타임]

    KIA윤석민 2억2000만원 재계약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윤석민(23)이 데뷔 6년 만에 연봉 2억원을 돌파했다. KIA는 21일 윤석민과 올해 연봉 1억 8000만원에서 4000만원(22.2%) 인상된 2억 2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5년 데뷔한 윤석민은 올해 정규 시즌에서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9승 4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같은팀 포수 차일목도 6000만원에서 1500만원 오른 7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KIA는 재계약 대상 56명 가운데 46명과 협상을 마쳤다. 게임 마구마구 선수이름 사용금지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에 선수들 성명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 윤준)는 은퇴한 프로야구 스타 선수들이 ‘마구마구’ 게임에 자신들의 이름과 신상정보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며 CJ인터넷을 상대로 낸 성명 등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21일 밝혔다.
  • [인사]

    ■외교통상부 ◇국장 △동북아시아 장원삼△중남미 추종연△유럽 양창수△아프리카중동 김종근△조약 이기철△국제경제 김경수◇단장 △평화외교기획 김홍균◇기획관△인사 한충희◇심의관△중남미국 전영욱△유럽국 김대식△아프리카중동국 이욱헌△재외동포영사국 이수존△지역통상국 정인균◇협력관△유라시아지역 양중모◇과장△일본 강영훈△중국 최영삼△동북아협력 김형태△중동2 도봉개△아프리카 박수덕△유엔 이경철△개발협력 최성수△통상기획홍보 최철규△동아시아통상 김성수△통상투자진흥 김창년△경제협력 채진원△교학 박선철◇담당관△기획재정 이헌△운영지원 주철완◇팀장△외교사료 김평호△영사지원 박시정■국립공원관리공단 ◇전보 △지리산국립공원남부 신승호△경주국립공원 김임규△한려해상국립공원 김용무△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 박기환△속리산국립공원 안시영△태안해안국립공원 김웅식△가야산국립공원 김경출△치악산국립공원 권혁균△북한산국립공원 손동호△소백산국립공원 임근석△변산반도국립공원 박용규△재정운용 김두한△총무 신종두△녹색탐방 이수식△공원계획 김진광△환경디자인 이재원◇파견△국방대학원 안보과정 이행만△소방방재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강낙성■KBS △기획감사역 김광석△방송〃김석희△기술〃김명환△경영〃홍순구■우리은행 ◇승진 △삼성 김왕수△강남중앙 오승욱△중부 김정태△종로 김기린△남대문 오효열△여의도 조남덕△강남 배병철 심상형△경수 노상수△경인 김찬식△경인 이용택△부산경남 김명규△가든파이브 김상호△가양역 김한모△가톨릭회관 송경용△고척동 오병윤△구로중앙 이태현△길동역 김종윤△김포공항 정락의△까치산역 최한호△논현중앙 이헌주△도로교통공단 이대진△독산남 김형석△둔촌남 박완기△명일역 한영완△문래동6가 남성진△반포역 강희승△반포 김종혁△발산 문주삼△봉천서 한규봉△북한산시티 이풍우△상암동 윤석구△서강대 박노택△서울대입구역 김정록△서울대 윤상익△성동구청 김선규△신도림동 강현수△신월7동 조찬호△쌍문역 임금빈△여의도광장 이중호△영등포구청 이봉훈△용산시티파크 김성주△용산역 조진양△원남동 박용만△응봉동 오형주△중계본동 김현숙△중곡서 박경남△천호뉴타운 구종민△청담역 이원중△학동 이선홍△투체어스강남센터 하범수△간석동 김영배△검단신도시 서영호△구월중앙 유태년△남동클러스터 김공직△송도 김호영△주안공단 황세형△주안남 박창진△구성연원 문석훈△군자 홍순재△단국대 백영선△동두천 박근호△동백 최문규△동탄사랑 윤의연△동탄솔빛나루 유정현△동탄중앙 박정기△동탄 백진오△부천서 도충호△부천테크노파크 이진오△분당정자 이대희△분당테크노파크 이만혁△분당파크타운 유정희△상동 이태식△성남공단 최성택△수원북 신택호△시화스틸랜드 윤창진△신봉 김상현△안양1동 최용호△의정부금오 고민규△이매역 이재수△일산백마 이용수△죽전역 홍윤기△중산 이성호△풍무동 조석준△하안북 최명성△화성남양 양충호△후곡마을 원종래△세이 송기옥△우리충대 김진범△신방동 박양수△온양 박흥수△조치원 장봉영△산남동 최영훈△강릉 박용준△동해 김삼종△원주단구 이정찬△범천동 노일룡△부암동 김영광△부평동 한병규△울산북 조영대△반송동 이효환△삼천포 심경만△대명동 김명표△범물동 문홍희△황금동 이재찬△경주 이낙준△구미 박영식△문흥동 이재연△목포 김기복△하당 임성천△나운동 박현식△서신동 이영희△서귀포 하정태△인사부(파견) 윤석모△PB사업단 김인응△퇴직연금부 고재설△인사부 고정현△리스크총괄부 김근식 유미경 이명선△중기업심사부 김홍구 한무연△대기업심사부 김대균△총무부 이근우△검사실 고정환 이상철△글로벌사업단(중국우리은행 파견) 이세정△영업지원부/AO 박용운 배광환◇이동 △개인영업전략부 유점승△영업지원부 남기명△기관영업전략부 이영섭△IB지원부 오형곤△카드전략부 장우석△카드업무지원부 정우석△자금부 이원덕△단기금융부 이승옥△퇴직연금부 김형남△증권수탁부 안중군△시너지추진부 김승록△IT지원부 홍현풍△여신서비스센터 박인선△인사부(파견) 김용남 강선기△검사실 김효식 채현식△인사부 안형덕(기타) 소병민(〃) 윤동영(귀국대기) 이민재(〃)△인사부(기타) 권규성△본점 김기수 양군필△트윈타워 최철우△강남중앙 조재환 장재원△중앙 공옥례△종로 강경수△남대문 이웅표 이형욱△여의도 류영종△경수 안상훈 조성윤△부산경남 안병록△가락동 곽기환△가락중앙 송회용△강남교보타워 겸 투체어스서초센터 박태용△강남역 공승기△강남중앙 민주홍△거여동 박무령△고덕 유이환△공덕동 겸 본점기업영업본부 염동환△광나루 서동영△광화문 하태우△광희동 최정애△구로본동 조성철△구의동 나대성△구일 김광호△길동 김호원△낙성대 주한수△남가좌동 최병일△남산 겸 본점기업영업본부 강휘석△논현남 유영규△논현동 황규목△답십리 최병기△대림동 강성배△대방북 조명희△대치남 최재선△대치북 김홍구△도곡스위트 성미희△돈암동 윤석수△동대문 김영세△동역삼동 박윤규△동자동 김정일△둔촌역 동월순△마들역 송문형△마포로 배수영△망우동 전희성△면목동 전용복△명동역 하선용△명동 임재선△모래내 백종두△목동 정영주△무악재 이진우△문정동 전진구△미아동 정용우△미아역 최원두△발산역 강홍조△방배동 이성영△방배역 송영남△방이역 하광율△법조타운 강병모△보라매 최정△봉은사로 박진규△북가좌동 이성원△불광동 임영남△삼선교 김경식△삼성센터 최상학△삼일로 정영진△상계동 정영기△상계역 서권우△상도남부 양병덕△상도동 김진태△상봉동 이부구△서교중앙 유성오△서소문 박윤지△서울디지털3단지 구홍모△서초남 신갑섭△석관동 조공현△석촌동 김희진△선릉역 강성모△성수동 박복열△세종로 강신종△송파 김영종△수송동 겸 본점기업영업본부 유구현△수유동 김기용△시흥동 김성호△시흥중앙 박형준△신길중앙 김장수△신림로 김석년△신월북 이정근△신정남 서철웅△신정동 정영자△아현동 유병식△압구정역 정해관△약수역 김영식△양재북 전택웅△양재중앙 이종수△여의도 연영환△역촌동 이태주△연세 이진국△영동중앙 배재운△영동 서원기△영등포 이한모△용산전자랜드 이기만△용산 김기홍△우이동 서일권△우장산역 홍성원△원효로 이경환△월곡동 김상욱△이문동 이오영△일원1동 서상철△일원동 정윤걸△잠실 윤순호△장위동 장석문△장충남 겸 중부기업영업본부 이용재△장한평 김해영△전농동 이기재△종로4가 박기석△종로YMCA 이은진△중곡동 김시영△중랑교 추인관△중림동 허정진△창동북 강신용△창동 이용△창신동 박의용△청담동 김호중△청량리 손중완△테크노마트 황선기△테헤란로 양승태△평창동 나병문△포스코센터 허균△하계동 김동근△한남동 조성훈△합정동 이승록△화곡동 이권우△화양동 박종락△효자동 송종만△구월타운 김승한△만수동 이홍현△부평중앙 김주곤△부평 신익호△산곡동 이형수△석남동 박성상△인천항 김진우△작전동 박대일△권선 김학진△대화역 김태령△동수원 장근성△병점 김규준△부천내동 조중완△부천중동 김순성△분당구미동 최기상△분당 변종무△서수원 이상용△석수동 유근호△성남남부 김동기△성남중앙 송기두△성남 이문훈△송탄 신평근△수원역 이해만△수원 김승규△수지동천 전종읍△수지신정 윤재욱△수지 박태순△신영통 배창길△안산남 유종명△안성 이기봉△안양중앙 배낙형△야탑역 문호선△영통 김영관△오리역 차경훈△오산 이인호△월피동 우양일△의정부중앙 오세황△이매동 김용만△일산중앙 우상용△일산 김대년△정왕동 권기혁△정자역 맹봉현△죽전 정영준△중동중앙 서창용△파주남 김용옥△파주 이창재△평택 조인완△포천 정영목△하남 한희섭△한일타운 이한기△호평 신평순△화서역 박성연△대전중앙 정석순△둔산 김근인△아산배방 차철환△서청주 이재형△춘천 변형근△괴정동 김수동△안정공단 겸 부산경남기업영업본부 이치성△양산 고광석△진주 박계운△창원공단 허경효△통영 기종광△광주 문병철△금남로 김희백△진월동 오영기△광양POSCO 심판식△순천 엄재완△여수 정기순△군산 이은옥△다카 김응준■한화손해보험 ◇임원 △경영지원총괄 이광훈△전략기획실장 박대석△경영기획팀장 황승준△경영지원실장 이은△자산운용〃 조성원△업무지원〃 박용남△장기보험업무팀장 김용관△보상지원실장 강성덕△개인영업본부장 김준식△마케팅담당 윤기석△선임계리사 전흥기△수도사업부장 이봉수△중부사업〃 이석암△영남사업〃 전병선△ARC 1사업〃 서홍영△ARC 2사업〃 송호성△전략채널본부장 박승훈△제휴사업부장 김종호△방카사업〃 정진선△다이렉트사업〃 이기영△법인영업본부장 신동진△법인1사업부장 이강만△법인2사업〃 최진기△법인3사업〃 김영창◇부서장△준법감시인 이영식[팀장]△경영관리 변동헌△보험수리 이명균△리스크관리 이동영△IT기획 문인배△인사 김형훈△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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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종만◇상무 신규 선임△표면소재사업담당 황진형◇상무 전입△경영진단담당 이종수■LG화학 ◇전무 승진△중대형전지사업담당 함재경△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노기수△여수공장공무담당 안태성◇상무 신규 선임△석유화학사업본부 경영지원담당 노국래△익산공장장 김용택△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 전략담당 반지혁△전지사업부 휴대폰사업담당 정용욱△인재개발담당 박창헌 ◇상무 신규 선임△여수공장장 이상용■LG생활건강 ◇상무 신규 선임△화장품매스티지마케팅부문장 신현철△오휘마케팅〃 이경화△청주화장품공장장 이상범△정도경영부문장 이재명△화장품사업기획〃 이진수△생활용품할인점영업〃 정승화■대우증권 ◇승진 △리테일사업부장 안희환△GFM사업〃 박동영△해외사업부장 오유성△홀세일사업〃 홍성국△강북지역본부장 정지용△인력개발〃 임종화△부산지역〃 조용래△고객자산운용〃 이제성△자금시장〃 마득락△IB〃(캐피털마켓본부장 겸임) 정태영◇상무보△리서치센터장 양기인△경인지역본부장 박용식△마케팅〃(다이렉트영업본부장 겸임) 조완우△산은금융지주 시너지추진실장 류성춘△인더스트리2팀장 문성형△홍콩현지법인장 김종선◇신임 △어드바이저리본부장 최범진△경기지역본부장 고정식△금융상품영업〃 남기원△경남지역〃 최용수△영등포지점장 최병석△구포〃 김부규△인터스트리5팀장 최종명△자금부장 오정현△금융상품법인영업2〃 허선호△금융상품법인영업3〃 장태창△채널마케팅〃 김병주△다이렉트영업〃 최용석◇전보 △파생상품본부장 현정수△리스크관리〃(컴플라이언스본부장 겸임) 조태준△영업부장 김을규△인천지점장 최승우△주안〃 박상훈△WM클래스 목동중앙센터장 안성환△동래지점장 조강우△사상〃 최재형△경영관리부장 김기영△전략기획〃 성종하△IB사업추진〃 주재모△PE팀장 이상훈△CM〃 이종학△금융상품법인영업1부장 허만인△고객지원센터장 이석길 (12월 22일자)■SK증권 ◇본부장 △프로젝트금융 이한조△기업금융 박영완◇팀장△마케팅 김중일△WM 김병욱△영업지원 박봉용△신채널지원 김대석△온라인영업 이재근△종합금융 조성수△법인영업1 신보성△법인금융 이동환△프로젝트금융1 이병휘△기업금융1 김정열△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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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 토요타 SUV ‘라브4’의 매력

    [시승기] 토요타 SUV ‘라브4’의 매력

    라브4(RAV4)는 토요타가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선택한 SUV 모델이다. 도심형 SUV를 표방하는 라브4를 직접 타봤다. ◆ 깔끔한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라브4는 2005년에 출시된 3세대에 해당하는 모델로 일본차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차체는 공기저항계수가 0.33에 불과할만큼 잘 다듬어졌지만, 후면에 장착된 스페어 타이어는 시대에 뒤처지는 느낌이다. 실내는 기능성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5명이 편안히 탑승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도 넉넉하다. 가죽시트를 비롯한 플라스틱 내장재의 재질감은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장착됐으며, 밑으로 자리한 공조장치 버튼들은 조작이 간편하다. ◆ 경쾌한 주행성능···4단 변속기는 아쉬워 엔진은 4기통 2.5ℓ 가솔린 모델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82마력, 최대토크는 24.1kg.m로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만큼 경쾌하게 가속된다. 다만, 가속 시 엔진음은 동급 가솔린 모델에 비해 다소 크게 느껴진다. 라브4에 적용된 4단 자동변속기는 반응이 빠르고 부드럽다. 중저속에서는 만족스럽지만, 120km/h이상의 고속에서는 가속이 더디게 느껴진다. 후속 모델에서는 5단 이상의 고단 변속기를 채용하길 기대해본다. 핸들링과 승차감은 승용차 못지않다.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S)과 4륜 독립형 서스펜션은 날렵한 핸들링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 풍부한 안전장비로 경쟁력 갖춰 풍부한 안전장비는 라브4만의 매력이다. 앞좌석과 측면에 장착된 에어백은 충돌 정도에 따라 작동된다. VSC, TRAC, ABS 등 각종 주행안전장비를 포함한 스타 세이프티 시스템(STAR Safety System)도 기본으로 장착된다. 공인연비는 12.3km/ℓ(2WD)~11.3km/ℓ(4WD)으로 모두 3등급이다. 시승 시에는 10km/ℓ에 가까운 우수한 연비를 보였다. 판매가격은 3210만원(2WD)~3490만원(4WD)으로 각종 편의 및 안전장비 등을 고려한다면 국산 중형 SUV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갖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봉 ‘어린이행복·안전도시’로

    서울 도봉구가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화제다. 도봉구는 지난 9일부터 방학3동 신학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 등·하굣길 주요동선에 ‘U-서울안전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U-서울안전존 서비스는 평상시 보호자 휴대전화 및 인터넷(서울시 키즈사이트)을 통해 자녀들의 동선을 알 수 있고 혹시 산이나 유흥가쪽으로 갔을 때는 서울 종합방재센터에서 부모들과 연락을 하고 유괴나 사고 위험이 있을 경우 해당 파출소로 연락을 취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세계 최초로 전자태그, 휴대전화 유심(USIM)카드, 휴대전화와 서로 신호를 교환할 수 있는 센서를 세이프존 지역에 200여개를 설치했다. 평상시에는 ▲자녀의 등·하교 알림 서비스 ▲집 및 학원 진·출입 알림 서비스 ▲자녀의 현재위치 및 이동경로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또 ▲전자태그 비상호출 서비스 ▲가로등 비상벨 호출 알림 서비스 ▲위험지역 접근 알림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도 가능하다. 도봉구와 서울시는 휴대전화가 없는 1·2·3학년 학생들 300명에게 위치추적이 가능한 캐릭터형 전자태그를, 휴대전화가 있는 4·5·6학년 어린이 300명에게는 전자태그 기능이 내장된 유심(USIM)카드를 무료로 나눠줬다. U-서울안전존의 모든 서비스는 유무선 통합망 형태의 자가 정보통신망과 안전한 정보저장소인 데이터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구는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학생들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각종 유괴나 안전사고가 없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주광 창의전산과장은 “내년부터 이번 U-서울안전존 구축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요소기술 및 운영시나리오 등 표준 안전서비스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며 “서비스 대상자도 부녀자·노약자 등 사회취약계층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30%가 65세이상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파악됐다. 특히 밤길을 걷다 자동차에 치이는 사고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17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교통사고는 2만 3012건으로 전년에 비해 8.9% 증가했다. 또 사망자 수는 1735명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 하지만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26.7%에서 2006년 27.4%, 2007년 29.0%, 지난해 29.6%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의 사고 상황별로는 보행 중이 전체의 5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동차 승차 중 11.4%, 이륜차 승차 중 12.3%, 자전거 승차 중 10.1% 등의 순이다. 시간대별로는 활동량이 적은 야간에 절반 가까운 49.2%가 발생했다. 저녁 6~8시 사이에도 18.0%가 몰렸다.손보협회는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야광지팡이 1만 5000개를 특별 제작해 노인정에 배포하는 등 노인 교통안전장구 보급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이범호가 상대할 치바 롯데 투수진은?

    이범호가 상대할 치바 롯데 투수진은?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는 수준급 투수들이 많다. 최근 크고 작은 국제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을 상대로 선발로 나온 투수들의 대부분이 바로 퍼시픽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다. 센트럴리그는 최근 5년 동안 리그 MVP를 모두 타자가 수상했다. 하지만 퍼시픽리그는 최근 3년동안 투수가 모두 MVP를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사와무라상도 5년연속 퍼시픽리그 소속 선수들이 모두 차지했을 정도로 막강한 투수들이 즐비하다. 내년시즌부터 이 리그에서 활약하게 될 김태균(치바 롯데)과 이범호(소프트뱅크)의 어깨가 무거운 것도 바로 이점이다. 그래서 퍼시픽리그 6개팀의 각팀 투수력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이번 여섯번째 마지막 시간은 올시즌 리그 5위를 기록한 치바 롯데 마린스다. 한때 이승엽(현 요미우리)이 뛰었던 팀인지라 국내팬들에게도 낯익은 투수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올해 치바 롯데는 고만고만한 선발투수들이 난립했던 한해였다. 확실한 에이스 투수를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타팀과 비교해 어딘가 모르게 부족했던 투수력은 세대교체의 당위성을 확인 했음은 물론 강팀으로의 도약이 결코 쉽지만은 않을거란 걱정도 동시에 남겼다. 김태균은 치바 롯데를 상대로 대결하진 않지만 내년시즌 소프트뱅크의 주전 3루 자리를 노리고 있는 이범호로서는 입맛에 맞는 투수들도 보인다. 올해 퍼시픽리그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2점대 평균자책점을 올린 투수가 없는 치바 롯데는 올시즌을 끝으로 바비 발렌타인 감독이 물러나고 수석코치였던 니시무라 노리후미가 내년부터 팀 지휘봉을 잡는다. 나루세 요시히사 좌완 나루세는 올해 치바 롯데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했다. 올시즌 성적은 23경기에 선발로 나와 153.2이닝을 던지며 11승(5완투 1완봉) 5패 평균자책점 3.2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예선 한국전에 등판해 국내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나루세는 변화구 제구력과 완급조절 능력이 탁월한 투수다. 포심 패스트볼 구속은 130km 중반에서 140km 초반을 찍을 정도로 빠르진 않지만 좌타자를 상대로 각이 큰 커브와 우타자를 상대로 해서는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자랑한다. 나루세의 가장 큰 장점은 쉽게 볼넷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올해 리그에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들 가운데 가장 적은 28개의 볼넷만 허용했을 뿐만 아니라 선발투수로 완전히 돌아선 2006년부터 올해까지 35개 이상의 볼넷을 기록한 해가 없을 정도다. 나루세는 자신에게 유리한 볼카운트에서는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위닝샷으로 즐겨 던지는 편이다. 핀 포인트 공략이 워낙 뛰어나 이범호 입장에서는 예측하고 있지 않으면 서서 삼진을 당할 확률이 높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덧붙여 나루세 전매특허라 해도 과언이 아닌 슬라이더는 꺾이는 각이 상당히 날카롭다. 한국의 김광현(SK)과 비교했을때 패스트볼은 나루세가 뒤지지만 슬라이더 만큼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다. 일본내에서도 나루세의 슬라이더는 최고급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오릭스 에이스인 카네코 치히로가 나루세의 슬라이더를 반드시 배우고 싶다는 의견을 표출할 정도다. 오노 신고 오노는 작년시즌 극악스러운 성적(5승 4패, 평균자책점 6.50)을 남겼지만 올시즌엔 규정이닝을 정확히 채우며 나름의 역할을 해냈다. 총 23경기에 등판해 8승(3완투)7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한 오노는 2004년 당시 마쓰자카 다이스케(현 보스턴)와 다승왕 다툼을 했을정도로 위력적인 투수였지만 내년이면 35살이 되는 베테랑 우완투수다. 이젠 공의 구위로 타자를 요리하는게 아닌 빼어난 완급조절 능력과 타자의 심리를 읽고 승부하는 스타일로 바뀌었다. 오노의 주특기는 컷패스트볼이다. 이범호로서는 타자의 히팅포인트 근처에서 살짝 변화하는 이 구종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와타나베 순스케 한때 ‘일본 제1의 잠수함’ 투수로서의 명성이 자자했던 와타나베의 올시즌은 처참함 그 자체였다. 규정이닝을 채운 리그 투수들 가운데 최다패(13)를 기록하며 단 3승(3완투)에 그쳤고 평균자책점도 4.05일 정도로 완전히 무너졌다. 최다패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히트바이 피치드볼(死球)을 허용(13개)하며 제구력 불안을 노출하기도 했다. 와타나베의 부진은 잠수함 투수가 지닌 특유의 장점이 실종됐다는 점에 있다. 투구시 팔이 거의 지면에 닿을 정도로 독특한 스타일을 보유한 와타나베는 우타자 몸쪽에서 바깥쪽으로 흐르는 변화구가 제대로 말을 듣지 않았던 게 컸다. 와타나베를 상대로 해서 이범호는 자신의 몸에 공이 맞을것 같으면 가운데로 오는공, 가운데로 올것 같은 공은 바깥쪽으로 흐르는 공, 처음부터 바깥쪽을 향해 날아오는 공은 빠지는 공이라고 단정하며 타격에 임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이중 자신이 느끼기에 몸쪽을 향해 날아오는 공은 홈플레이트에서 틀림없이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이기에 철저히 노려칠 필요가 있다. 올시즌 치바 롯데에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는 총 4명이다. 한때 팀 에이스 역할을 했던 시미즈 나오유키는 올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44.2이닝을 던졌지만 6승(2완투)7패 평균자책점 4.42로 부진했다. 시미즈는 트레이드를 통해 내년부터 요코하마 유니폼을 입게돼 교류전이 아니면 이범호와 상대하지 않는다. 그밖의 선발투수들 & 불펜 치바 프랜차이즈 출신으로 미래의 에이스를 꿈꾸는 카라카와 유키는 올시즌 입단 2년만에 선발투수로 맹활약했다. 입단 당시 고교 빅3 중 한명이었던 카라카와는 총 21경기에 등판해 141.1이닝을 던지며 5승(3완투 1완봉)8패 평균자책점 3.64의 수준급 성적을 남겼다. 겉으로 들어난 성적은 평범하지만 내년이면 21살에 불과한 그의 나이대를 감안하면 주목해볼 필요가 있는 투수다. 경험이 적은투수답지 않게 올시즌 단 28개밖에 되지 않는 볼넷 허용과 자신이 거둔 3완투승중 무사사구가 2경기나 될정도로 빼어난 제구력이 장점이다. 한때 올스타전 단골멤버였던 베테랑투수 고바야시 히로유키는 올시즌 극도로 부진해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 한해였다. 24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34.1이닝동안 4승(4완투) 13패 평균자책점 4.29의 기록을 남겼다. 고바야시는 시즌 후 센트럴리그 팀들과의 트레이드설이 있어 내년에도 치바 롯데 유니폼을 입고 뛸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치바 롯데의 불펜투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56)에 등판한 젊은 유망주 이토 요시히로는 57/1이닝을 던지며 4.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작년엔 중간투수로서 단 1개의 피홈런(59이닝)밖에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묵직한 구위를 자랑했지만 올해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최고 153km까지 찍는 포심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투수다. 작년시즌 30세이브를 올리며 클로저 역할을 했던 오기노 타다히로는 올해엔 중간과 마무리 역할을 병행하며 3승 3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3.65를 올리는데 그쳤다. 한편 외국인 투수로서 올시즌 마무리로 15세이브(8승 5패 평균자책점 2.19)올린 브라이언 시코스키는 시즌 후 치바 롯데와의 계약에 실패했다. 마운드에 오르면 팔을 돌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스코시키는 그의 나이(1974년생)를 감안할때 미국보다는 일본내 다른 구단과 교섭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브아걸, 멜론 어워드 ‘Top 10’ 수상

    [NOW포토] 브아걸, 멜론 어워드 ‘Top 10’ 수상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가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09 MELON Music Awards(멜론뮤직어워드)에서 ‘Top 10’을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이하 수상자 명단▶TOP10부문=카라, 케이윌, 2PM, 소녀시대, 브라운아이드걸스, 에이트, 2NE1, 다비치, 지드래곤, 슈퍼주니어 ▶아티스트 부문=소녀시대 ▶앨범 부문=지드래곤 ▶송 부문=소녀시대 ▶뉴 아티스트 부문=2NE1 ▶스페셜 앨범 부문=냉면(박명수 제시카) ▶생각대로 T 모바일 뮤직 부문=소녀시대 ▶스타 부문=동방신기 ▶서든 라이즈 부문=리쌍 ▶오디세이 부문=소녀시대 ▶마니아 부문=동방신기 ▶Y-STAR 라이브 부문=이승철 ▶스마트 라디오 부문=소녀시대 ▶송 라이터 부문=방시혁 ▶커런트 스트림=김태우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태균이 상대 할 소프트뱅크 투수진은?

    김태균이 상대 할 소프트뱅크 투수진은?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는 수준급 투수들이 많다. 최근 크고 작은 국제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을 상대로 선발로 나온 투수들의 대부분이 바로 퍼시픽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다. 센트럴리그는 최근 5년 동안 리그 MVP를 모두 타자가 수상했다. 하지만 퍼시픽리그는 최근 3년동안 투수가 모두 MVP를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사와무라상도 5년연속 퍼시픽리그 소속 선수들이 모두 차지했을 정도로 막강한 투수들이 즐비하다. 내년시즌부터 이 리그에서 활약하게 될 김태균(치바 롯데)과 이범호(소프트뱅크)의 어깨가 무거운 것도 바로 이점이다. 그래서 퍼시픽리그 6개팀의 각팀 투수력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이번 다섯번째 시간은 올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다. 올해 소프트뱅크는 작년시즌을 끝으로 감독에서 물러난 오 사다하루(왕정치)를 대신해 신임 아키야마 코지가 그자리를 물려받았다. 작년시즌 리그 꼴찌에서 올시즌 3위로 도약한 소프트뱅크는 타격에선 장타자와 교타자, 그리고 빠른발을 가진 선수들이 조화를 이룬 반면 투수쪽에선 기대했던 기존의 선발투수진들의 부진이 컸다. 소프트뱅크는 올시즌 리그 2위였던 라쿠텐과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1스테이지에서 패하며 지난 2004년부터 도입된 지금의 포스트시즌에서 단 한번도 정상을 차지하지 못하며 물러나 큰 경기에 약한 팀 이란 오명을 이어가게됐다. 이범호는 소프트뱅크 투수들과 대결하진 않지만 김태균으로서는 내년시즌 막강 선발진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큰 이팀의 투수력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스기우치 토시야 키 175cm로 투수로서는 단신에 속하는 스기우치는 국가대표 단골멤버다. 최근 크고 작은 국제대회에서 중요고비 때마다 한국전에 등판해 국내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투수. 이미 2005년 리그 MVP와 사와무라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는 스기우치는 올시즌도 변함없는 멋진 피칭으로 소프트뱅크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올시즌 총 26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91이닝을 소화하며 15승(6완투 1완봉) 5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한 스기우치의 장점은 엄청난 탈삼진 능력에 있다. 올시즌 양리그 통틀어 200개 이상 탈삼진을 잡아낸 투수는 스기우치가 유일(204개)하다. 또한 나루세 요시히사(치바 롯데)와 함께 자신이 던진 이닝보다 삼진갯수가 더 많은 스기우치는 2년연속 200탈삼진을 기록하며 이부문 2연패를 기록했다. 140km 중반의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서클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는 스기우치의 주특기는 거의 모든 공이 타자 무릎 근처에서 놀정도의 빼어난 제구력이다. 또한 특정 코스에 연연해 하는 위닝샷이 아닌 우타자를 상대로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커브와 몸쪽 슬라이더는 자신에게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언제나 삼진을 잡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만큼 위력적이다. 무엇보다 완급조절 능력이 뛰어나 상황에 따라서 하나의 구종을 가지고 최대 10km까지 차이가 나는 공을 뿌리기에 타자가 느끼는 공에 대한 반응이 힘들어질수 밖에 없는 스타일이다. 스기우치를 상대로 김태균은 느린 커브볼로 타자의 체감스피드를 조절한 후 바깥쪽 빠른공을 뿌리는 셋업피치 패턴을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투구시 하체 밸런스가 뛰어나고 상당히 오랫동안 공을 감추고 던지는 스타일이라 시즌 초반엔 배팅 타이밍을 잡는데 있어 어려운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이 크다. 밀어치는 능력이 뛰어난 김태균의 타격스타일이라면 히팅포인트를 뒤쪽에 두고 공략하는것도 스기우치를 상대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투수와 타자가 처음 대결하면 유리한 쪽은 투수다. 김태균이 일본무대에서 빨리 적응을 끝마치려면 리그 최고 좌완 투수인 스기우치에 대한 우위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 데니스 홀튼 올시즌 소프트뱅크가 그나마 리그 3위의 성적을 올릴수 있었던건 외국인 투수 홀튼의 호투가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홀튼은 기존의 선발투수들인 와다 츠요시, 사이토 카즈미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소프트뱅크의 마운드를 굳건히 지켜내며 준수한 시즌을 보냈다. 올해 홀튼은 25경기에 등판해 171이닝을 던지며 11승(3완투) 8패 평균자책점 2.89의 기록을 남겼다. 큰키(193cm)에서 내려꽂는 타점이 좋고 변화구 제구력이 뛰어난 홀튼은 작년시즌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84.1이닝을 던졌지만 올시즌엔 선발로 고정되며 한단계 더 진일보한 실력을 보여줬다. 홀튼은 분명히 뛰어난 실력을 갖춘 투수가 맞다. 하지만 잘 던지다가도 뜸금포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아 유리한 경기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약점도 공존한다. 올시즌 리그에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들 중 두번째로 많은 피홈런(22개)을 허용한 홀튼은 타자에게 장타를 허용하기 좋은 가운데 높은 공을 던지다 통타를 당한 경기가 많았는데 김태균으로서는 홀튼의 실투를 받아먹을 필요가 있다. 특히 투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볼카운트인 2스트라이크 노볼 상황에서 성급하게 승부해 들어가다 얻어맞은 홈런이 많았다. 정규시즌에서 라쿠텐의 베테랑 홈런타자인 야마사키에게 허용한 홈런(9월 12일)이나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또다시 야마사키에게 허용했던 홈런등이 이에 해당한다. 김태균이 홀튼을 상대로 타석에서 여유를 가지고 상대한다면 충분히 장타를 쳐낼수 있다고 본다. 김태균의 스윙궤적을 감안할때 홀튼의 공은 위협적인 수준까지는 아닐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그밖의 선발투수들 & 불펜 올해 소프트뱅크에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는 스기우치와 홀튼 이렇게 단 두명에 불과했다. 소프트뱅크가 자랑하는 좌완 쌍두마차 중 한명인 와다 츠요시는 올시즌 상당히 부진했고 그것이 팀 성적의 바로미터를 보여준 시즌이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2003년 리그 신인왕을 수상했고 국가대표 단골멤버였던 와다는 올시즌 15경기에 등판해 겨우 84.1이닝을 던지며 4승(1완봉)5패 평균자책점 4.06을 올리는데 그쳤다. 5년 연속 두자리수 승리투수였던 와다는 작년에 8승에 머무르며 우려의 시선을 이미 받았었고 그 우려대로 올해엔 더욱 망가져 버렸다. 개막전 선발승을 거두며 부활의 신호탄을 보여줬던 와다는 그러나 시즌 중반 부상(팔꿈치)으로 인해 2군에 내려 간 후 시즌 후반기에 합류했지만 한경기에서 홈런 3방을 허용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본연의 구위를 되찾지 못했다는 평가다. 공은 빠르지 않지만 변화구 제구력이 좋아 롱런할 것이란 전망도 올시즌을 기점으로 불투명해졌다. 내년시즌 소프트뱅크의 성적 역시 와다의 부활 여부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작년시즌에 이어 올해도 선발투수로서의 임무를 수행한 오토나리 켄지는 26경기에 등판해 129.1이닝을 던지며 8승 10패 평균자책점 4.59로 작년보다 못미친 성적을 남겼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분투한 후지오카 요시아키는 38경기에 나와 101.2이닝동안 5승 8패 평균자책점 4.60을, 시즌 중반 합류한 외국인 투수 쟈마노는 14경기에 등판해 76이닝을 던지며 5승(1완투)4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최고 151km를 던지는 기대주 오오바 슈타는 22경기에 나와 74이닝 동안 1승 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올시즌 리그 홀드왕을 차지한 세츠 타다시는 소프트뱅크 불펜투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70)에 출전하며 5승 2패 34홀드 평균자책점 1.47의 성적을 남겼고 시즌 후 신인왕 타이틀까지 획득했다. 세츠와 함께 필승계투 임무를 소화한 외국인 투수 파르켄 보크는 51.2이닝을 던지며 6승 1세이브 23홀드(리그 2위)를 기록, 마무리 투수까지 가는데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냈다. 소프트뱅크가 수년간을 공들여 키운 마무리 투수 마하라 타카히로는 4승 3패 29세이브(2위) 평균자책점 2.16의 성적을 올리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마하라는 투구밸런스가 흐트러진 그동안의 약점을 보완하며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줬는데 최고 154km까지 찍는 포심 패스트볼의 위력이 무시무시할 정도다. 올 3월에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아시아라운드 조 1위 결정전에서 김태균을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한적이 있는 선수다. 사진=스기우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녹색’으로 변한 러시아 야생개들

    최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Yekaterinburg)지역의 야생개들이 녹색으로 변하는 이상현상이 일어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러시아 언론 리아 노보스티가 보도했다. 우랄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들 야생개들은 본래 붉은빛이 도는 털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야생개들이 녹색빛으로 변하면서 지역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 지역주민인 알렉세이 브카로브스키는 “거의 매일 야생개들을 보곤 했는데, 최근 눈속을 거니는 에머랄드 빛 개들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현재 녹색으로 변한 야생개는 20여 마리로 보고되고 있다. 경찰조사에 의하면 이들 야생개들은 불법으로 화학약품이 투기된 쓰레기장의 음식을 먹곤 해 오염된 음식으로 인해 색깔이 녹색으로 변했다는 것이 경찰 측 설명. 경찰 대변인은 “지역 주민 혹은 공장에서 불법 투기된 화학약품이 그 원인으로 보여진다” 며 “관할 시청에 쓰레기장 청소를 권고한 상태” 라고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젊은 삼성’ 공격경영 예고

    ‘젊은 삼성’ 공격경영 예고

    삼성이 15일 단행한 인사의 핵심은 ‘공격경영을 준비하는 젊은 삼성’으로 요약된다. 삼성가(家) 3세이자 이건희 전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부사장의 중용과 함께 사장으로 승진한 10명 중 9명이 만 55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최고경영자(CEO)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부사장이 공동 경영권을 거머쥔 삼성전자가 그룹의 핵심 부문 역할을 더욱 공고하게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를 준비하는 신사업추진단 이날 인사에서 이재용 부사장에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긴 것은 최고경영자에 버금가는 중책을 부여했다는 의미를 지녔다. 이 부사장은 그룹의 핵심 사업체에서 경영 전반에 관여하는 자리에 오르면서 ‘이재용 체제’를 본격적으로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이 이재용 경영 체제로 전환될 것이라는 관측은 오래전부터 나왔다. 1996년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발행을 계기로 그룹의 지배구조가 이 부사장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그가 이건희 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는 것은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 부사장은 여느 임직원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정규 코스를 밟았다. 1991년 삼성전자 입사 후 만 18년 만에 경영책임자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이 부사장의 전면 부상으로 이부진 호텔신라·삼성에버랜드 전무와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보 등 이 전 회장 자녀들의 후속 승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새로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을 이끌게 된 김순택 부회장도 눈길을 끈다. 김 부회장은 삼성SDI를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에서 그린에너지 기업으로 변모시킨 공로자다. 2010년 새 세대를 열면서 반도체와 휴대전화, PC 등을 능가할 새로운 아이템을 신사업추진단에서 제시할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 부회장은 이 전 회장의 대표적인 복심으로 평가될 정도로 각별한 신임을 받고 있다.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도 그룹 내 두터운 신임 속에서 금융계열사들에 대한 전반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계열사에서 최고위직 대표이사는 최 부회장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실적과 공로를 바탕으로 발탁인사 이번에 현직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수직 이동한 인물은 모두 10명에 이른다. 사실상 세대교체를 단행한 셈이다. 삼성종합기술원장과 삼성전자 사업지원팀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등 주요 계열사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자리에 새 인물을 발탁했다. 아울러 각 부문에서 꾸준하게 실적을 쌓아 공을 인정받았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전문지식과 풍부한 해외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화공플랜트 사업의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종균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벤츠폰, 블루블랙폰, 울트라에디션 등 휴대전화 히트상품을 적기에 개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삼성은 16일 부사장급 이하 임원에 대한 후속인사를 한다. 김경운 이두걸기자 kkwoon@seoul.co.kr [용어 클릭]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로 번역된다. CEO와 함께 회사의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완수하기 위해 최종 의사결정을 하는 자리다. CEO의 독재형 경영구조를 막는 역할도 한다. 흔히 사장이 CEO, 수석부사장이 COO를 맡는다.
  • [NOW포토] 에이트, 멜론 뮤직어워드 ‘Top 10’ “너무 기뻐요”

    [NOW포토] 에이트, 멜론 뮤직어워드 ‘Top 10’ “너무 기뻐요”

    에이트가 16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09 MELON Music Awards(멜론뮤직어워드)에서 ‘Top 10’을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이하 수상자 명단▶TOP10부문=카라, 케이윌, 2PM, 소녀시대, 브라운아이드걸스, 에이트, 2NE1, 다비치, 지드래곤, 슈퍼주니어 ▶아티스트 부문=소녀시대 ▶앨범 부문=지드래곤 ▶송 부문=소녀시대 ▶뉴 아티스트 부문=2NE1 ▶스페셜 앨범 부문=냉면(박명수 제시카) ▶생각대로 T 모바일 뮤직 부문=소녀시대 ▶스타 부문=동방신기 ▶서든 라이즈 부문=리쌍 ▶오디세이 부문=소녀시대 ▶마니아 부문=동방신기 ▶Y-STAR 라이브 부문=이승철 ▶스마트 라디오 부문=소녀시대 ▶송 라이터 부문=방시혁 ▶커런트 스트림=김태우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젠 끼니가 아니라 등록금 걱정해야”

    “이젠 끼니가 아니라 등록금 걱정해야”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축하하고 계실 겁니다.”  세끼 밥을 걱정할 정도의 어려움을 이겨낸 소녀가장이 서울대 합격의 영광을 안아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2010학년도 서울대 인문계열 수시모집에 합격한 인천 부개여고 김민아(19)양. 김양은 최근 합격통지를 받고서 한없이 울었다고 했다.돌아가신 아버지가 바라던 꿈을 이뤘기 때문이다. 김양의 어려움을 지켜봤던 담임 안익수(43) 교사도 합격을 확인한 통화에서 함께 눈물을 흘렸다.  김양은 현재 남동생(동준·부평고)과 단 둘이 살고 있다. 부모님이 6살 때 이혼한 뒤 김양과 남동생을 어렵게 뒷바라지 하던 아버지마저 지난해 6월 지병으로 이 세상을 떠났다. 12일 경기도 부천 송내역의 한 피자집에서 만난 김양은 담담했고 어린나이 답지않게 의지가 굳어 보였다.여느 10대 여고생들과 같이 얼굴도 해맑았다.세상에서 딱 하나뿐인 남동생도 자리를 함께 했다.  공부하기 어렵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저는 성취욕이 강해요.남에게 지는 것이 싫었어요.”라며 당당히 대답했다.남동생과 단둘이지만 힘들수록 오히려 웃었다고 지나간 학교 생활을 전했다.고근혜(44·진학부장) 교사는 이와 관련, “대학지원서에 쓴 민아의 자기소개서를 읽고 눈물이 절로 났다. 항상 밝게 웃는 민아가 이렇게 힘들고 어려울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양은 어려운 환경에 사설학원은 꿈도 꾸지 못했지만 초중고교의 성적은 언제나 최상위권을 유지했다.친구들이 학원에서 강의를 듣는 시간에 학교에서 적어온 노트와 참고서에 충실히 했기 때문이다.김양은 마땅히 공부할 때가 없어 일요일에도 학교에 나와 입시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대입 수능에서의 분야별 공부 비결을 물었다.  수리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은 스스로 원리를 터득하고 모르는 문제는 학교선생님에게 끈질기게 물었다고 했다. “학원가도 수학문제집을 푸는데 왜 돈내고 가야하나요?”라는 당연한 대답이 돌아왔다.  영어는 매일 테이프를 들으면서 받아쓰기(dictation)를 했단다. 다양한 지문을 읽었고 교과서는 외우다시피 했다. 교무실에서 이면지를 가져다가 또박또박 쓴 영어 에세이는 50여편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서울대 면접에서 영어로 자기소개를 할 정도의 실력을 갖췄다.  논술은 학교 토론반에서 매주 책 1권을 소화했고,신문기사를 읽고 논지를 펴는 연습을 꾸준히 했다고 말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른 것이다. ‘한반도 대운하 타당한가’라는 주제로 교내에서 열린 ‘나의 주장 발표대회’에서는 장려상을 탔었다.  김양은 희망했던 대학에 합격한 데는 선생님과 친구들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아침을 거르고 등교한 날이면 선생님은 라면을 끓여다 주는 자상함을 잃지 않았다.김양이 밤늦게 공부하다 지각할 때면 담임선생님과 친구들이 김양의 집에까지 와 깨워준 적도 여러 번 있었다.  담임인 안 교사는 “민아는 학교 프로그램을 철저히 따른 모범생이었다. 서울대가 외면하지 않은 것은 민아의 잠재력과 인내심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터뷰 내내 활기차 있던 김양에게 “가장 힘들었던 때가 언제였느냐.”고 물었더니 금세 눈물이 글썽였다. 택시운전을 하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어린 김양에게 엄청난 고난이었다. 살아야 하는 두려움에 밤마다 악몽을 꾸었고 눈물로 지내야 했다.한동안 학교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모의고사와 내신성적은 곤두박질 쳤다. 하지만 김양에게는 코앞에 닥친 대학 입시가 버티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고난은 한 순간이란 생각이 들 것이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김양은 큰 어려움을 겪은 탓인지 후배들에게 길게 보고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어려움이 닥쳤을때 잠깐의 방황이 있겠지만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자신의 뜻을 이룬다는 말이라고 했다.  대학 졸업후 바라는 직업은 외교관이다.외무고시에 합격, UNICEF(국제연합아동기금)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며 자신처럼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겠다는 것이 김양의 꿈이다.김봉상(61) 교장은 남매가 안쓰러웠든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동생과 단둘이 살아가는 김양에게 삶의 나침반이 돼 줄 뜻있는 독지가가 나타났으면 더없이 좋겠다.”고 희망했다. 장상옥기자 007jang@seoul.co.kr
  • ‘최고20% 금리’ ELD 3개중 1개 수익률 0%

    ‘최고20% 금리’ ELD 3개중 1개 수익률 0%

    안정성과 수익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은행 주가지수연동예금(ELD) 투자자의 절반은 1년 동안 정기예금에 넣었던 사람보다도 못한 수익을 올렸다. 특히 지난 1년간 판매된 상품 3개 중 1개는 수익률이 제로(0%)였다. 13일 서울신문이 올해 만기가 돌아온 국민, 신한, 우리, 하나, 외환, 씨티, 농협 등 7개 금융기관 132개 ELD 상품의 수익률(13일 현재)을 분석한 결과 정기예금 금리(약 4%)에도 못 미친 상품이 49.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지수연동예금(Equity-Linked Deposit)이란 투자 원금을 보장하면서 주가지수 변동에 따라 투자 수익률이 결정되는 예금 상품을 말한다. 증권사의 주가연계증권(ELS)에 비해 기대 수익률은 낮지만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은행들은 “최고 연 20%가량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저마다 설계한 ELD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연리 4%의 벽을 넘지 못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과 비교할 때 언뜻 매력적인 상품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지난 1년간의 성적표는 은행들의 홍보가 무색할 정도다. 우선 132개 은행 ELD 중 48개(36.4%)는 수익률이 0%였다. 금융위기 탓에 주가 하락폭이 컸던 게 결정적이었다. 특히 주가가 계속 바닥권에 머물던 올 상반기 만기 상품들은 대부분 0% 수익률을 기록했다. 0%는 넘지만 시중은행 평균 예금금리인 4%에 못 미치는 상품들도 12.9%(17개)였다. 그렇다고 모두가 울상을 지은 것은 아니다. 4% 초과~10%의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37.9%, 10%가 넘는 수익률을 올린 상품도 12.9%였다. 특히 지난 10월 만기를 맞은 신한은행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8-11호’ 상승형은 연 24.74%의 놀라운 수익률을 보였다. 올 ELD 중 최고 수익률이다. 이런 가운데 ELD의 구성도 점차 복잡해지는 추세다. 과거엔 은행 ELD 수익률은 주가에 비례해 움직이는 일이 많았지만, 최근엔 상승형, 범위형, 하락형 등에 어떤 유형에 가입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엇갈린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에 돈을 1년이나 놔두고 수익률이 0%인 것은 본전이 아니라 손해”라면서 “상품에 가입할 때는 앞으로의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김민희기자 whoami@seoul.co.kr
  • [새 음반]

    ●맬리스 엔 원더랜드 미국의 힙합가수 투팍과 이지-지는 세상을 떴고, 아이스 큐브는 힙합 뮤지션이라기 보다 영화배우로 인식되는 요즘이다. 뒤를 이은 에미넴과 닥터 드레는 신진 세력에게 밀리고 있는 상황. 1990년대 웨스트코스트 갱스터 랩을 주도했던 스눕 독이 10집을 내고 건재함을 드러내 반갑다. 판도가 빨리빨리 변하는 힙합신을 고려할 때 10집이 나왔다는 것은 다른 장르의 20집과 맞먹는다는 평가다. 패럴, 알 켈리와 솔자 보이, 브랜디, 재즈민 셜리번 등 쟁쟁한 가수들이 함께 노래(피처링)했다. 첫 싱글인 일렉트로닉 힙합 ‘갱스타 러브’를 비롯해 브랜디와 패럴이 함께한 리듬 앤드 블루스 ‘스페셜’ 등 14곡이 담겼다. 워너뮤직. ●배틀 스터디스 평론가들에게 걸작으로 칭송받았던 2006년 ‘컨티늄’ 이후 존 메이어가 3년 만에 내놓은 음반.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것으로 꼽히는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메이어다. 브래드 피트의 전 부인인 제니퍼 애니스톤과 사귀다가 헤어져 호사가의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메이어는 2001년 데뷔 앨범 ‘룸 포 스퀘어스’, 2003년 2집 ‘헤비어 씽스’를 통해 포크와 블루스를 결합시킨 네오 포크를 연주하며 자신의 영역을 구축했고, ‘컨티늄’으로 정상에 올랐다. 감미로운 첫 싱글 ‘후 세이즈’,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듀엣을 이룬 ‘하프 오브 마이 하트’, 기타 솜씨가 빛나는 ‘크로스로드’ 등 11곡이 실렸다. 소니뮤직.
  • 서울 전세시장 ‘수요>공급’ 내년도 불안

    서울 주택 전세시장이 심상치 않다. 매매가는 보합세이거나 떨어지고 있지만 전셋값은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 서울 전세시장 불안요인으로 ▲소형 아파트 공급 감소 ▲아파트 대체주택(다세대·다가구)부족 ▲재개발 이주 수요 증가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 ▲보금자리주택 분양 여파 등을 꼽는다.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종합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한다. 내년 전세시장에서는 수급 균형이 깨질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소형 주택 공급 물량이 예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다. 국토해양부 통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소형(85㎡이하) 주택 공급량(인허가 기준)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2007년 6만 2842채에서 2008년에는 4만 8417채, 올해는 9월 말 현재 2만 7431채에 머물고 있다. 내년에는 2007~2008년 허가를 받은 아파트가 입주하는 해이다. 아파트 전세를 대체할 주택이 부족한 것도 내년 전세시장 불안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2만 6479채에 이르던 단독·다세대 공급이 올해는 9월 현재 5059채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재개발·재건축 이주수요도 전세시장 불안과 무관하지 않다. 서울 뉴타운·재개발로 멸실되는 예상주택은 2009년 2만 807채, 내년에는 9만 8742채에 이를 전망이다. 비록 ‘임시수요’이지만 이주수요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 재개발 주변 지역 소형 주택 전셋값 상승은 불보듯 뻔하다. 아파트 입주 물량도 크게 감소한다. 내년 서울지역 입주예정물량은 3만 5557채로 2000~2008년 평균 입주물량(5만 7568채)의 61%에 불과하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대표는 “몇년 동안 수요억제 차원의 아파트 공급 규제가 낳은 부작용”이라며 “수요가 많은 서울 도심에 아파트 공급을 늘리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비록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보금자리주택 분양도 국지적인 전셋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무주택 자격을 갖춰야 청약할 수 있기 때문에 집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 이젠 끼니가 아니라 등록금 걱정해야 ”

    “ 이젠 끼니가 아니라 등록금 걱정해야 ”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축하하고 계실 겁니다.”  세끼 밥을 걱정할 정도의 어려움을 이겨낸 소녀가장이 서울대 합격의 영광을 안아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2010학년도 서울대 인문계열 수시모집에 합격한 인천 부개여고 김민아(19)양. 김양은 최근 합격통지를 받고서 한없이 울었다고 했다.돌아가신 아버지가 바라던 꿈을 이뤘기 때문이다. 김양의 어려움을 지켜봤던 담임 안익수(43) 교사도 합격을 확인한 통화에서 함께 눈물을 흘렸다.  김양은 현재 남동생(동준·부평고)과 단 둘이 살고 있다. 부모님이 6살 때 이혼한 뒤 김양과 남동생을 어렵게 뒷바라지 하던 아버지마저 지난해 6월 지병으로 이 세상을 떠났다. 12일 경기도 부천 송내역의 한 피자집에서 만난 김양은 담담했고 어린나이 답지않게 의지가 굳어 보였다.여느 10대 여고생들과 같이 얼굴도 해맑았다.세상에서 딱 하나뿐인 남동생도 자리를 함께 했다.  공부하기 어렵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저는 성취욕이 강해요.남에게 지는 것이 싫었어요.”라며 당당히 대답했다.남동생과 단둘이지만 힘들수록 오히려 웃었다고 지나간 학교 생활을 전했다.고근혜(44·진학부장) 교사는 이와 관련, “대학지원서에 쓴 민아의 자기소개서를 읽고 눈물이 절로 났다. 항상 밝게 웃는 민아가 이렇게 힘들고 어려울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양은 어려운 환경에 사설학원은 꿈도 꾸지 못했지만 초중고교의 성적은 언제나 최상위권을 유지했다.친구들이 학원에서 강의를 듣는 시간에 학교에서 적어온 노트와 참고서에 충실히 했기 때문이다.김양은 마땅히 공부할 때가 없어 일요일에도 학교에 나와 입시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대입 수능에서의 분야별 공부 비결을 물었다.  수리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은 스스로 원리를 터득하고 모르는 문제는 학교선생님에게 끈질기게 물었다고 했다. “학원가도 수학문제집을 푸는데 왜 돈내고 가야하나요?”라는 당연한 대답이 돌아왔다.  영어는 매일 테이프를 들으면서 받아쓰기(dictation)를 했단다. 다양한 지문을 읽었고 교과서는 외우다시피 했다. 교무실에서 이면지를 가져다가 또박또박 쓴 영어 에세이는 50여편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서울대 면접에서 영어로 자기소개를 할 정도의 실력을 갖췄다.  논술은 학교 토론반에서 매주 책 1권을 소화했고,신문기사를 읽고 논지를 펴는 연습을 꾸준히 했다고 말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른 것이다. ‘한반도 대운하 타당한가’라는 주제로 교내에서 열린 ‘나의 주장 발표대회’에서는 장려상을 탔었다.  김양은 희망했던 대학에 합격한 데는 선생님과 친구들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아침을 거르고 등교한 날이면 선생님은 라면을 끓여다 주는 자상함을 잃지 않았다.김양이 밤늦게 공부하다 지각할 때면 담임선생님과 친구들이 김양의 집에까지 와 깨워준 적도 여러 번 있었다.  담임인 안 교사는 “민아는 학교 프로그램을 철저히 따른 모범생이었다. 서울대가 외면하지 않은 것은 민아의 잠재력과 인내심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터뷰 내내 활기차 있던 김양에게 “가장 힘들었던 때가 언제였느냐.”고 물었더니 금세 눈물이 글썽였다. 택시운전을 하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어린 김양에게 엄청난 고난이었다. 살아야 하는 두려움에 밤마다 악몽을 꾸었고 눈물로 지내야 했다.한동안 학교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모의고사와 내신성적은 곤두박질 쳤다. 하지만 김양에게는 코앞에 닥친 대학 입시가 버티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고난은 한 순간이란 생각이 들 것이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김양은 큰 어려움을 겪은 탓인지 후배들에게 길게 보고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어려움이 닥쳤을때 잠깐의 방황이 있겠지만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자신의 뜻을 이룬다는 말이라고 했다.  대학 졸업후 바라는 직업은 외교관이다.외무고시에 합격, UNICEF(국제연합아동기금)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며 자신처럼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겠다는 것이 김양의 꿈이다.김봉상(61) 교장은 남매가 안쓰러웠든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동생과 단둘이 살아가는 김양에게 삶의 나침반이 돼 줄 뜻있는 독지가가 나타났으면 더없이 좋겠다.”고 희망했다.  장상옥기자 007jang@seoul.co.kr
  • 김태균ㆍ이범호가 상대할 라쿠텐 투수는?

    김태균ㆍ이범호가 상대할 라쿠텐 투수는?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는 수준급 투수들이 많다. 최근 크고 작은 국제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을 상대로 선발로 나온 투수들의 대부분이 바로 퍼시픽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다. 센트럴리그는 최근 5년 동안 리그 MVP를 모두 타자가 수상했다. 하지만 퍼시픽리그는 최근 3년동안 투수가 모두 MVP를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사와무라상도 5년연속 퍼시픽리그 소속 선수들이 모두 차지했을 정도로 막강한 투수들이 즐비하다. 내년시즌부터 이 리그에서 활약하게 될 김태균(치바 롯데)과 이범호(소프트뱅크)의 어깨가 무거운 것도 바로 이점이다. 그래서 퍼시픽리그 6개팀의 각팀 투수력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이번 네번째 시간은 올시즌 창단 이후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토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다. 2005년 센다이를 연고지로 출범한 라쿠텐은 그동안 단 한번도 A클래스에 들지 못한 팀이었다. 하지만 2006년부터 팀 지휘봉을 잡은 노무라 카츠야 감독의 열정은 투수력의 안정을 바탕으로 올시즌 리그 2위라는 결과물로 돌아왔다. 올해를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난 노무라를 대신해 내년부터 팀을 지휘할 마티 브라운은 내년시즌 리그 우승을 목표로 잡았는데 여기에는 라쿠텐이 자랑하는 강력한 선발 3인방이 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쿠마 히사시 이미 국내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이와쿠마는 라쿠텐이 시나브로 성적을 올리는데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해낸 에이스다. 2004년 다승왕을 차지한바 있는 이와쿠마는 비록 팀은 작년시즌 리그 5위를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긴 했지만 시즌 후 사와무라상을 수상할 정도로 명불허전의 기량을 선보이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올시즌 이와쿠마의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올해 이와쿠마는 24경기에 출전해 169이닝을 던지며 13승(5완투) 6패 평균자책점 3.25의 평범한(?) 기록을 남겼다. 한때 팀이 5위까지 추락했던것도 센트럴리그와의 교류전에서 이와쿠마의 연패 때문이다. 과거의 이와쿠마는 투구시 리프팅 탑(Liftting Top)지점에서 들어올린 다리를 한번 멈칫했던 2중모션이었다. 하지만 이 투구폼에 대한 규정이 엄격해진 이후 수정을 통해 작년부터 다시 부활했다. 이와쿠마는 140km 중반대의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포크볼을 주무기로 구사한다. 긴데쓰 시절 이와쿠마는 빠른공과 슬라이더 이 두가지 구종으로 타자를 상대했던 전형적인 파워피처에 가까운 투수였다. 하지만 투구폼 변화에 따라 이 구종외에 포크볼과 커브 그리고 투심을 섞어 던지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장착했는데 김태균과 이범호가 가장 눈여겨 봐야할 것은 이와쿠마가 우타자를 상대로 해서는 아웃코스쪽은 포심 패스트볼을, 그리고 인코스쪽은 투심을 주종으로 뿌린다는 점이다. 공의 고저는 인코스엔 타자 몸쪽에 타이트하게 붙이지만 다소 높은 공을, 그리고 아웃코스는 빠른공 이외에 볼성 변화구(포크볼)를 던져 타자의 헛방망이를 유도한다. 우타자 몸쪽 높은 공은 장타를 치기에 안성맞춤이지만 이와쿠마의 이공은 홈플레이트 앞쪽에서 역회전에 가까울정도로 급격하게 들어온다. 타자 눈높이와 가까워 체크스윙을 할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이와쿠마가 올시즌 기대만큼의 성적을 올리지 못한 것은 작년과 비교해 릴리스 지점에서 팔이 밑으로 쳐져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의 전문가들도 이점을 문제삼았는데 큰 키(190cm)에서 내려꽂는 타점이 낮아져 패스트볼의 위력감소는 물론 변화구 제구력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그래서 설득력을 얻는다. 타나카 마사히로 타나카 하면 ‘배짱’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유리한 볼카운트를 잡아놓고 변화구 몇개로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게끔 하는 일본 투수들의 전통적인 투구패턴이 아닌 속전속결로 타자를 돌려세우는 타나카야 말로 시원시원한 피칭의 멋진 영건이라고 할수 있다. 노무라 전감독으로부터 ‘신의 아이’로 불렸을 만큼 루키 때부터 주목 받았던 타나카에게 올시즌은 신인티를 완전히 벗어 던진 의미있는 한해였다. 올해 라쿠텐 마운드의 실질적인 에이스 노릇을 했던 타나카는 25경기에 출전해 189.2이닝을 던지면서 15승(6완투 3완봉)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33의 성적을 남겼다. 매경기 등판할 때마다 평균 7이닝 이상을 책임졌을 만큼 이닝이터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2007년엔 11승(7패)을 거두며 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바 있다. 최고 152km에 이르는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포크볼을 주무기로 하는 타나카는 특히 좌타자를 상대할때 인코스로 던지는 포크볼의 구사비율이 높은 투수다. 김태균과 이범호가 우타자이기에 이들에겐 아웃코스에 해당된다. 하지만 우타자를 상대할때는 슬라이더 구사율이 더 많다. 전타석에서 안타를 허용한 타자에게 다음타석에서 칠테면 쳐보라는 식으로 똑같은 구종으로 승부할만큼 다소 무모한 투구패턴을 보일때도 있지만 올해엔 완급조절 능력까지 겸비하며 매년마다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금 상태의 타나카라면 내년시즌엔 일본 최고 에이스로의 도약이 결코 허황된 전망은 아닐듯 싶다. 나가이 사토시 나가이에겐 올시즌이 프로데뷔 후 3년 만에 두자리수 승리를 거둔 한해였다. 우완 전통파 투수인 나가이는 올시즌 26경기에 출전해 13승(5완투 2완봉)7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평균 130km대 후반에서 140km 초반대를 찍은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제구력이 뛰어난 투수다. 나가이는 투구시 리프팅 탑(Liftting Top)지점에서 들어올린 다리를 멈추는 시간이 여타의 투수들보다 긴편이다. 김태균과 이범호는 나가이를 상대로 이 지점에서 자신의 배팅타이밍을 잃을 우려가 있기에 대비책이 요구된다. 나가이는 작년시즌만 해도 투구시 팔이 나오는 백스윙이 늦은 편에 속했지만 올시즌부터 이걸 수정하며 자신의 키킹 동작과 더불어 탬포조절까지 혼합하며 타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유형의 투수로 변해있다. 볼끝에 힘도 있으며 변화구 제구력 역시 수준급이다.올시즌 나가이는 타나카와 더불어 라쿠텐의 미래라는 평가를 들을만한 한시즌을 보냈다. 올시즌 라쿠텐이 정규시즌에서 2위를 기록할수 있었던 것은 ‘선발 3인방’의 분투가 가장 컸음은 물론 내년시즌 역시 이들이 있기에 2년연속 포스트시즌을 꿈꿀수 있다. 그밖의 선발투수들 & 불펜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한 나머지 선발 요원들중 한명인 후지와라 히로미츠는 올시즌 17경기에 등판해 84.2이닝을 던지면서 5승4패 평균자책점 4.04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명의 선발투수인 하세베 코헤이는 프로 2년차로 2007년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예선 당시 일본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아마추어로 참가한 전력이 있는 좌완 투수. 올시즌 하세베는 25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09.1이닝을 던지면서 5승 8패 평균자책점 5.19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입단 첫해 중간투수로 경험을 쌓았고 올시즌이 실질적인 선발수업의 첫해라는 점을 감안할때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영건이다. 기대했던 외국인 투수 다렐 라즈나는 81.1이닝 밖에 던지지 못하며 4승 7패 평균자책점 6.09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올시즌 라쿠텐은 전문 마무리 투수라고 불릴 만한 투수 없이 집단 마무리 형태의 투수운영을 했다. 어찌보면 이부분이 리그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원인이라고도 볼수 있다.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고간 아오야마 코지는 28경기에 출전해 62.1이닝을 던지며 3승(1완투)5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5.49를, 좌완 베테랑 아루메 카네쿠는 42.2이닝을 던지며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5.15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외국인 투수 마커스 구윈은 47경기에 출전해 48이닝 밖에 던지지 못하며 3승 4패 4세이브로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라쿠텐 중간투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한 코야마 신이치로는 56경기에 투입돼 1승 4패 5세이브(평균자책점 2.97) 기록을 남기며 나름의 제몫을 다했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절스에서 방출당해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한 베테랑 투수 후쿠모리 카즈오는 후반기부터 실질적인 팀의 마무리 역할을 수행하며 45.1이닝 동안 7승 1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2.18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후쿠모리는 올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니혼햄과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2스테이지 첫경기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며 이젠 내년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방신기, 2009 日아티스트 ‘종합 2위’ 기염

    동방신기, 2009 日아티스트 ‘종합 2위’ 기염

    소속사와 일부 멤버 간의 분쟁을 겪고 있는 동방신기가 각종 악재에도 일본에서 올 한 해를 빛낸 일본 아티스트 종합 순위 랭킹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동방신기는 일본 유선방송 유센(USEN)이 발표한 ‘2009년 유센 연간 종합랭킹’(집계기간 1월 2일~12월 3일)에서 1위 ‘새드 투 세이’(Sad to Say)의 자스민에 이어 ‘스탠드 바이 유’(Stand by U)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는 일본 최대 유선 방송기업인 유센이 자사 채널을 바탕으로 한해 동안 청취자들로부터 받은 신청 횟수와 방송 횟수 등을 집계해 발표한 순위다. 이밖에도 동방신기는 한해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신청을 받은 아티스트를 정리한 ‘리퀘스트 순위’에서도 레카(lecca)와 원 드래프트(ONE DRAFT)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동방신기는 리퀘스트 랭킹에서 발라드 ‘어째서 너를 좋아하게 되어 버린걸까.’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일부 멤버와 소속사 간에 빚은 갈등으로 일본 팬 미팅을 전격 취소,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지난 11일 동방신기는 일본 팬클럽 비기스트(Bigeast) 회원에게 “한국 내 문제를 안고 있어 이번 행사 중지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동방신기는 오는 25일 진행되는 아사히TV의 ‘뮤직스테이션’ 크리스마스 특별방송과 30일 생중계되는 TBS-TV의 제51회 일본레코드대상, 31일 열리는 제60회 NHK홍백가합전에 멤버 5명 전원이 출연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태균ㆍ이범호가 상대할 오릭스 투수는?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는 수준급 투수들이 많다. 최근 크고 작은 국제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을 상대로 선발로 나온 투수들의 대부분이 바로 퍼시픽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다. 센트럴리그는 최근 5년 동안 리그 MVP를 모두 타자가 수상했다. 하지만 퍼시픽리그는 최근 3년동안 투수가 모두 MVP를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사와무라상도 5년연속 퍼시픽리그 소속 선수들이 모두 차지했을 정도로 막강한 투수들이 즐비하다. 내년시즌부터 이 리그에서 활약하게 될 김태균(치바 롯데)과 이범호(소프트뱅크)의 어깨가 무거운 것도 바로 이점이다. 그래서 퍼시픽리그 6개팀의 각팀 투수력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이번 세번째 시간은 올시즌 리그 꼴찌를 기록한 오릭스 버팔로스다. 오릭스는 2000년대에 들어와 올시즌까지 꼴찌만 무려 5차례나 기록한 팀이다. 작년엔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하며 모처럼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팀 정비가 완성된듯한 모습이었지만 단 일년만에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선발 투수진은 물론 불펜과 마무리까지 초토화된 오릭스의 내년시즌 예상성적 역시 하위권 탈출이 힘겨워 보인다. 카네코 치히로 올시즌 오릭스의 실질적인 에이스 노릇을 했다. 카네코는 32경기를 출전해 171.2이닝을 던지며 11승(5완투 2완봉) 8패 평균자책점 2.57의 성적을 남겼다. 150km를 상회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제구력이 좋다. 특히 타자의 허를 찌르는 슬로커브는 카네코만의 전매특허. 하지만 2년연속 두자리수 승리를 올린 카네코의 내년시즌 전망은 속단하기에 이르다. 시즌 막판 마무리 투수로 전환하며 4세이브를 올린 카네코를 내년엔 아예 전문 마무리 투수로 기용하겠다는 오릭스 구단의 구상이 있기 때문이다. 올해 오릭스는 선발진도 문제였지만 불펜과 마무리까지 모두 불안한 총체적 난국에 시달렸는데 내년시즌 카네코의 마무리 전환이 실행된다 해도 얼마만큼 팀 전력에 보탬이 될지는 의문시 된다. 야마모토 쇼고 & 콘도 카즈키 야마모토와 콘도는 올해 오릭스 꼴찌 추락의 주범들이다. 좌완투수인 야마모토는 올시즌 27경기에 선발출전해 159.2이닝을 던지며 9승(3완투,1완봉)7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잘던질때와 난타를 당할때를 정해놓고 등판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작년엔 시즌 중반 부터 선발진에 합류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3.38의 수준급 성적을 올렸던 야마모토는 단 1년만에 평균자책점이 1점 가까이 올라갔다. 좌완 특유의 독특한 투구폼과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지만 구위자체로만 놓고 볼때 김태균과 이범호가 공략못할 투수가 아니다. 우완 콘도 역시 마찬가지다. 콘도는 올시즌 24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52.2이닝을 던지며 9승 12패 평균자책점 4.79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겼다. 콘도의 평균자책점은 올시즌 규정이닝을 채운 리그 투수들 가운데 꼴찌에 해당한다. 작년시즌 10승 7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던 콘도는 야마모토와 마찬가지로 올시즌 자신의 평균자책점이 대폭 상승했다. 체인지업의 제구력이 뛰어난 편이지만 위기시 도망가는 피칭을 자주 연출하고 패스트볼 역시 평범하다. 콘도 역시 김태균과 이범호의 먹잇감으로서 안성맞춤이다. 냉정히 말해서 콘도는 오릭스라는 팀에 있기에 선발투수를 하고 있지 타 팀에서 뛰고 있다면 어림도 없는 일이다. 오릭스 꼴찌의 진짜 주범 ‘코마츠 사토시’ 코마츠는 올 3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에 최종 선발될 정도로 기대가 큰 선수였다. 한국과의 4번째 경기에서 중간투수로도 마운드에 올랐다. 2008년에 15승 3패 평균자책점 2.51의 호성적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이해에 신인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릭스의 미래라고 불릴만큼 전도유망했던 투수. 하지만 코마츠는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것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비웃듯 올시즌 최악의 성적을 남기고 말았다. 17경기에 출전해 규정이닝에 한참이나 모자른 91.1이닝을 던지며 1승 9패, 평균자책점 7.09의 성적을 남긴 코마츠는 팀타선이 초반부터 리드하는 경기를 펼쳐도 그 점수를 지키지 못하고 난타를 당하는 경기가 많았다. 단 1년만에 믿기지 않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 내년부터 카네코를 전문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거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것도 오릭스 구단이 아직 코마츠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내년시즌 코마츠는 2008년과 같은 모습으로 되돌아 갈수 있을까. 그 밖의 선발투수들 & 불펜 비록 규정이닝은 채우지 못했지만 올시즌 팀의 2선발 역할을 한 키시타 호는 나름의 몫을 다해냈다. 139.1이닝을 던지며 10승 4패 3.1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선발 한축을 담당했던 히라노 요시히사는 114.1이닝을 던지며 3승 12패 평균자책점 4.72의 참담한 성적을 남기는데 그쳤다. 내년시즌 오릭스 선발진 구성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정도 수준의 투수라면 김태균과 이범호의 스탯을 쌓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오릭스의 불펜투수들 중 가장 많은 경기(64)에 출전한 카츠키 료타는 64.2이닝을 던지며 3승3패 4.18의 평균자책점을 올리는데 그쳤고 그밖에 카와고에 히데타카(시즌 후 전력외로 분류)와 시미즈 아키오는 4점대 후반의 평균자책점, 키쿠치하라 타케시와 외국인 투수 존 레스터는 5점대가 넘는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올시즌 오릭스의 불펜이 얼마나 엉망진창이었는지를 보여줬다. 마무리 투수라고 불리기도 민망한 카토 다이스케는 48경기에 투입돼 51.2이닝을 던지며 13세이브(4승4패)를 올리는데 그쳤음은 물론, 패전처리용 투수라 해도 믿을만한 5.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후 오릭스는 선발진 보강을 위해 요미우리의 키사누키 히로시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키사누키는 2007년 12승을 거뒀지만 올시즌엔 요미우리의 강력한 선발진들에 밀리며 주로 2군에서 활약했다. 올해 2군 최다승(9승)과 최다탈삼진(94개)을 기록한 키사누키의 가세는 내년시즌 오릭스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프로야구 역대 2루수 중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남긴 김성래(전 SK코치)는 내년부터 오릭스 2군에서 지도자 연수를 시작한다. 지도자 연수지만 오릭스 구단의 정식 2군 타격코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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