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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멕시코 대자연의 선물, 테킬라와 메스칼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멕시코 대자연의 선물, 테킬라와 메스칼

    가끔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솔직히 멕시코를 대표하는 술 테킬라의 원재료는 당연히 멕시코에 널린 선인장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아마도 대부분 그렇게 알고 있겠지만 원예학 전공자가 아닌 이상 용설란이라는 게 선인장과 서로 다른 식물인지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오늘은 선인장이 아닌 용설란이 멕시코에 준 두 가지 선물에 관한 이야기다. 용설란은 이름 그대로 용의 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의외로 아스파라거스목 아스파라거스과에 속하는 다육식물이다. 선인장보다 아스파라거스, 알로에, 백합과 가까운 친척이다. 잎이 두껍고 길쭉한 편인데 여러 품종에 따라 길이나 모양새가 제각각이다. 선인장은 잎은 퇴화하고 줄기만 남은 친구로, 가시가 나 있는 게 특징이다. 둘 다 건조한 기후를 좋아하는 아메리카 출신의 식물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용설란으로는 술을 만들 수 있는 반면 선인장으로는 술을 못 만든다는 게 두 식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그렇다면 용설란으로 어떻게 술을 만들까. 고대 멕시코 사람들은 용설란의 잎을 제거하고 남은 밑동인 ‘피냐’에 상당한 양의 달콤한 즙이 있다는 걸 알았다. 이 즙을 짜 자연발효시켜 만든 발효주를 풀케라고 하는데 지금도 그 문화가 남아 있다. 우리의 막걸리와 비슷한 시큼털털한 맛에서 단맛을 조금 더 품은 맛이 난다. 그렇다면 ‘증류주인 테킬라는 풀케를 증류한 것이구나’ 하고 조금 앞서 나갈 수도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정답이 아니다. 풀케를 만들기도 전에 용설란을 쪄서 발효시킨 후 증류한 게 테킬라이기 때문이다. 술을 증류시켜 알코올 도수가 높은 증류주를 만드는 기술은 스페인 정복자가 가지고 온 기술이다. 어떻게든 신대륙에서 고도주를 만들고 싶었던 이들은 원주민들이 마시던 풀케의 원료인 용설란에 눈길이 갔고 이렇게 스페인의 기술과 멕시코인들의 전통이 만나 만들어진 술을 ‘메스칼’이라 불렀다. 테킬라는 멕시코의 많은 메스칼 중 한 종류로 마치 프랑스 스파클링 와인 중 샹파뉴 지역에서 만들어진 것만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처럼 테킬라도 멕시코의 할리스코주 테킬라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구역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메스칼에만 붙여지는 하나의 브랜드다. 멕시코에는 테킬라만 있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다. 메스칼은 30가지가 넘는 품종의 용설란을 사용해 만들어지지만 테킬라는 오로지 ‘블루 아가베’라는 품종만 사용해 만든다. 테킬라가 위치해 있는 할리스코주의 평원에서는 블루 아가베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장관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그 광경을 보면 왜 블루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제조 과정에서도 두 술은 차이가 있다. 테킬라는 피냐를 증기로 찌는 반면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메스칼은 땅속 화덕에서 피냐를 굽는데 이 과정 때문에 최종 맛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테킬라는 단순하고 깔끔하며 비교적 세련된 맛인 반면 메스칼은 특유의 훈연향이 녹아들어 스모키 한 베이스에 훨씬 더 강렬하고 복합적이며 품종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진다는 차이가 있다. 테킬라는 세계적인 유명세 덕에 거의 모든 작업 과정과 양조 과정이 산업화돼 대량생산에 최적화돼 있다. 반면 메스칼은 신식 설비를 갖춘 곳도 있지만 아직도 대부분 전통방식을 고집하거나 혼재해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흥미로운 차이점이다. 일반적인 메스칼은 테킬라처럼 현대화된 설비에서 만들어지지만 메스칼 아르테사날(Mezcal Artesanal)이라는 이름이 붙는 메스칼은 전통적인 방식과 현대 기술을 혼합해 생산된다. 주로 땅속 화덕에서 아가베를 굽고, 맷돌의 일종인 타호나로 갈아 내 발효를 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거쳐 현대식 구리 증류기를 사용한다. 메스칼 안세스트랄(Mezcal Ancestral)은 구리 증류기가 아닌 점토 증류기와 나무 발효조를 사용하는 등 전통적인 방법만을 사용해 생산되는데 생산량이 적고 손은 더 가지만 맛이 더 복합적인 게 특징이다. 테킬라와 메스칼은 숙성 방식과 기간에 따라 품질을 구별하기도 한다. 젊다는 뜻의 호벤(Joven)은 오크통에 숙성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하며, 레포사도(Reposado)는 짧게는 2개월 길게는 12개월 동안 미국산 버번오크통에 숙성시킨 걸 의미한다. 12개월 이상 숙성시킨 것은 아녜호(Añejo)라고 하는데 숙성이 오래될수록 특유의 거칠고 튀는 맛이 부드러워지고 버번오크통이 배어 달콤한 맛이 더해진다. 개인적 취향으론 숙성시킬수록 위스키나 버번과 같은 캐릭터가 오히려 메스칼과 테킬라 고유의 개성을 가리는 듯해 오히려 숙성을 하지 않거나 유리병에 숙성시킨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멕시코엔 “테킬라는 키스하듯이, 메스칼은 기도하듯이 마셔야 한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이를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고대부터 이어져 온 신성한 의식의 흔적이라고 분석하는 견해도 있다. 용설란이 신들의 선물이었듯 이를 발효하고 증류한 술 역시 신성한 의미를 지닌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도 좋지만 독한 술이니 만큼 아마도 조심해서 조금씩 마시라는 의미가 더 강한 게 아닐까도 싶다. 장준우 셰프 겸 칼럼니스트
  • 정우영 연봉 대폭 축소, 문성주도 소폭 하락…FA 제외 LG 연봉 1위는 ‘6억 5000만’ 홍창기

    정우영 연봉 대폭 축소, 문성주도 소폭 하락…FA 제외 LG 연봉 1위는 ‘6억 5000만’ 홍창기

    2년 연속 프로야구 출루율 1위에 오른 홍창기가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하고 2025시즌 LG 트윈스의 최고 연봉을 받는다. 마운드의 핵심 손주영, 유영찬도 억대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홀드왕 출신 정우영은 부진한 성적으로 삭감의 칼바람을 맞았다. LG는 21일 2025년 재계약 대상 39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루율 0.447로 KBO리그 전체 1위에 오른 홍창기의 연봉이 5억 1000만원에서 6억 5000만원으로 1억4천만원이나 올랐다. FA를 제외한 연봉 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곳을 차지한 것이다. 정규시즌 5선발로 28경기 9승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한 뒤 포스트시즌에선 불펜 투혼을 선보인 좌완 손주영은 팀 내 최고 300%의 인상률을 기록하면서 4300만원에서 1억 7200만원까지 연봉이 상승했다. 마무리투수로 전환한 첫 시즌에 세이브 3위(26개)에 오른 유영찬도 8500만원에서 1억 2500만원(인상률 147.1%) 오른 2억 1000만원에 협상을 완료했다. 다만 유영찬은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아 시즌 초반 결장이 유력하다. 구본혁도 1억 3500만원에 사인하며 억대 연봉자가 됐다. 문보경이 3억원에서 4억 1000만원, 신민재는 1억 1500만원에서 2억원, 김진성도 2억원에서 3억 3000만원으로 오른 금액에 합의했다. 반면 불펜 투수 정우영은 27경기 2승1패 3홀드 평균자책점 4.76으로 두 시즌 연속 부진하면서 3억 2000만원에서 1억 8000만원으로 삭감됐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정규시즌 96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친 외야수 문성주도 0.315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도 2억원에서 1억 8000만원으로 깎였다.
  • 中, ‘부패와의 전쟁’이 만든 새 일자리…“구금 공무원 감시” [요즘 중국은]

    中, ‘부패와의 전쟁’이 만든 새 일자리…“구금 공무원 감시” [요즘 중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년 넘게 이어가는 ‘부패와의 전쟁’으로 새로운 직업이 생겼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부패 혐의로 구금 중인 공무원들을 24시간 감시하는 자리다. SCMP가 중국 내 취업 사이트와 소셜미디어(SNS)를 검색해 보니 지난해에만 최소 15개 성(省)에서 이런 일을 하는 관리자를 배치했다. 일부 성은 수백 명을 채용했다. 장시성 채용 관리자인 류모 씨는 “중국 정부의 반부패 캠페인 심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면서 “이들의 역할은 24시간 수감자 감시와 자살 방지, 음식과 의류 등 제공”이라고 설명했다. 월급은 지역에 따라 2000~6000위안(약 40만~120만원)이다. 지원자들은 체력 시험과 시 주석 어록 관련 필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최근 관리자로 취업했다는 황모 씨는 “(근무 조건이) 꽤 좋다”면서 “높은 실업률 속에서 안정적인 직업을 갖게 돼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좀 지루하긴 하다”면서도 “(구금자들은) 집에 못 가지만 우리는 8시간 교대 근무를 마치면 집에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2012년 집권 직후 “호랑이(고위 관료)와 파리(하급 관리)를 함께 때려잡겠다”며 대대적인 부패 척결에 나섰다. 10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국제 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2012~2024년 중국인 망명 신청자(잠정치)는 115만 8739명”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중국 내 부패 혐의자로 추정된다. 중국 최고 반부패 및 징계 기관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지난해 87만 7000건의 공식 조사를 개시했다. 이는 2023년보다 40% 넘게 증가한 수치다. 중앙기율검사위는 공산당 규정과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들을 소환해 최대 8개월까지 구금할 권한을 갖는다. 부패 혐의 공무원은 구금시설에서 외부와 모든 연락이 차단된 채 심문을 받는다. 감방은 자살 방지를 위해 벽이 특수 처리돼 있고 창문에는 철조망이 설치돼 있다. 24시간 감시 카메라도 있다.
  • 경남도 ‘도민연금’ 추진…“퇴직 후 소득공백기 대비·노후 준비 지원”

    경남도 ‘도민연금’ 추진…“퇴직 후 소득공백기 대비·노후 준비 지원”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민연금’ 시행을 추진한다. 20일 도 설명을 보면, 경남도민연금은 도민이 은퇴 후 소득공백기에도 안정적 생활을 영위하고 소득공백기와 노후를 도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책이다.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차원적인 복지를 넘어 새로운 취약계층 발생을 예방하는 ‘선제적 복지’ 정책이 도민연금이다. 현재 법정 퇴직연령은 60세이나, 국민연금 수급 연령은 63세다. 퇴직을 앞둔 노동자들은 3년간 소득공백기에 처하기 쉬운데, 이마저도 2033년에는 수급연령이 65세로 늦춰질 예정이라 우려가 커가고 있다. 보험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은퇴를 앞둔 50대의 64.4%는 소득공백기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거나 들어본 적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83.9%는 소득공백기를 대비하지 못하고 있을 만큼 소득공백기 대비가 부실한 실정이다. 경남도가 ‘경남도민연금’ 도입을 준비하는 이유다. 경남에 주소를 둔 소득이 있는 자 대상조례 제정·사회보장제도 협의·예산 편성올해 마무리 짓고 2026년부터 도입 계획경남도민연금은 금융기관의 개인형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을 활용해 시행한다. 경남도민이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을 내면 도에서 재정지원 등을 통해 도민 소득공백기 대비와 노후 준비를 지원하는 게 핵심 방향이다. 개인형퇴직연금(IRP)은 연금수령 개시 연령, 연금 수령액 등 여러 요건에 의해 최종 수익이 다르다. 가령 월 복리 2% 정기예금형으로 월 9만원을 10년간 내는 도민에게 월 1만원을 지원한다고 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포함해 약 7.2% 이자율의 정기적금에 가입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도에서 월 2만원을 지원하고 개인이 월 8만원을 10년간 낸다면 약 9.2% 이자율의 정기적금 효과가 있다. 도는 이러한 도민연금이 소득공백기와 노후 준비를 위해 개인연금 가입을 고민하는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경남도민연금은 기본적으로 경남도에 주소를 둔 소득이 있는 자(직장인·자영업자 등)를 대상으로 한다. 연령·소득 기준·지원액·사업 규모·사업 기간 등 세부 사항은 향후 전문가 자문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구체화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중앙부처·연구기관·금융기관 전문가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올 상반기 조례 제정과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을 마무리 짓고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매뉴얼 개발·예산 편성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해 내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게 도 방침이다. 경남도는 “경남도민연금이 소득공백기를 100% 메울 수는 없겠지만, 적은 금액이라도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통해 소득공백기와 노후 준비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경남도민연금의 성공적 도입으로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가치인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 삼성전자, 넥슨·네오플과 맞손…한 차원 높은 3D 게이밍 기술개발 MOU

    삼성전자, 넥슨·네오플과 맞손…한 차원 높은 3D 게이밍 기술개발 MOU

    삼성전자가 게임사 넥슨코리아와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과 함께 3D 게이밍 경험 제공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넥슨, 네오플은 3D 전용 안경 없이도 3D 경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를 활용해, 넥슨의 신작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3D로 구현하기 위한 개발 협력 MOU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는 게임 캐릭터와 배경, 장면 특성에 맞춰 조정된 3D 입체감이 적용된다. 예를들면 보스 캐릭터와 전투하는 장면에서는 보스 캐릭터의 3D 입체감을 높여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또 게임 진행 중 등장하는 시네마틱 영상 등에서는 사용자 시선과 피사체간 거리(초점거리,)가 세밀하게 조정돼, 3D 화면 시청 시 어지러움증을 유발하는 크로스톡(화면겹침) 현상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한층 몰입감 있는 3D 버전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 게임을 할 수 있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에 최적화된 3D 버전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최상급 3D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여러 게임사와 게임 공동 개발을 위한 협업을 확대하여 3D 모니터가 선보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세계 게이머들이 ‘퍼스트 버서커: 카잔’ 만의 독보적이고 정교한 액션과 수려한 그래픽을 더욱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삼성전자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함께 최상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넥슨의 대표적인 IP(지식재산권) ‘던전앤파이터’ 세계관 속 인물인 대장군 ‘카잔’을 주인공으로 하는 하드코어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오는 3월 28일 국내와 해외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는 3월 말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CES에서 처음 공개돼 게이밍∙e스포츠(Gaming & eSports) 부문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하며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 ‘세계 최초’ 올림픽 금메달 가격은? 경매서 8억원에 낙찰

    ‘세계 최초’ 올림픽 금메달 가격은? 경매서 8억원에 낙찰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올림픽에서 1등에게 수여됐던 금메달이 약 8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팔렸다. 근대 올림픽의 시작인 1896년 그리스 아테네 대회에서는 은메달이 최고 상이라 세이트루이스 대회 금메달이 세계 최초 금메달이다. 미국 경매업체 PR옥션은 16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올림픽 허들 종목 금메달이 54만 5371달러(약 7억 9597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메달의 원소유자는 미국 육상 선수 프레드 슐(Fred Schule)로 세인트루이스 대회 110m 허들에서 1위에 올랐다. RR옥션이 공개한 금메달 사진을 보면 앞면에는 ‘올림피아드’(Olympiad), ‘1904’라는 단어와 함께 화환을 든 선수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그리스 신화 속 승리의 여신 니케(Nike)와 신들의 왕인 제우스(Zeus)의 얼굴, 종목명과 개최지역을 담았다.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금메달은 지름 38㎜, 무게 21g의 원형 모양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최소 60㎜ 이상이어야 하는 오늘날 금메달과 비교하면 절반에 가까운 크기다. 무게 역시 1908년 런던올림픽과 함께 올림픽 역사상 가장 가벼운 메달로 기록돼 있다. 하지만 순금 함량이 전체 메달의 약 1.3%(약 6g)에 불과한 오늘날과 달리 100% 순금으로 제작됐다. RR옥션 관계자 바비 이튼은 “세인트루이스 대회에서 수여된 약 100개의 금메달 중 상당수가 현재는 사라졌거나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면서 “이렇게 희귀한 금메달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메달을 소유하는 것은 수집가에게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매에서 팔린 메달 중 역대 최고가는 146만 달러(당시 환율로 약 15억 5000만원)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당시 미국 육상선수 제시 오언스가 차지한 금메달로 2013년 거래됐다.
  • 세계 최초 올림픽 금메달, 경매서 8억원에 낙찰

    세계 최초 올림픽 금메달, 경매서 8억원에 낙찰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올림픽에서 1등에게 수여됐던 금메달이 약 8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팔렸다. 근대 올림픽의 시작인 1896년 그리스 아테네 대회에서는 은메달이 최고 상이라 세이트루이스 대회 금메달이 세계 최초 금메달이다. 미국 경매업체 PR옥션은 16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올림픽 허들 종목 금메달이 54만 5371달러(약 7억 9597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메달의 원소유자는 미국 육상 선수 프레드 슐(Fred Schule)로 세인트루이스 대회 110m 허들에서 1위에 올랐다. RR옥션이 공개한 금메달 사진을 보면 앞면에는 ‘올림피아드’(Olympiad), ‘1904’라는 단어와 함께 화환을 든 선수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그리스 신화 속 승리의 여신 니케(Nike)와 신들의 왕인 제우스(Zeus)의 얼굴, 종목명과 개최지역을 담았다.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금메달은 지름 38㎜, 무게 21g의 원형 모양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최소 60㎜ 이상이어야 하는 오늘날 금메달과 비교하면 절반에 가까운 크기다. 무게 역시 1908년 런던올림픽과 함께 올림픽 역사상 가장 가벼운 메달로 기록돼 있다. 하지만 순금 함량이 전체 메달의 약 1.3%(약 6g)에 불과한 오늘날과 달리 100% 순금으로 제작됐다. RR옥션 관계자 바비 이튼은 “세인트루이스 대회에서 수여된 약 100개의 금메달 중 상당수가 현재는 사라졌거나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면서 “이렇게 희귀한 금메달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메달을 소유하는 것은 수집가에게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매에서 팔린 메달 중 역대 최고가는 146만 달러(당시 환율로 약 15억 5000만원)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당시 미국 육상선수 제시 오언스가 차지한 금메달로 2013년 거래됐다.
  • KB국민은행, 자립준비청년 사회정착 지원에 20억원 기부

    KB국민은행, 자립준비청년 사회정착 지원에 20억원 기부

    KB국민은행이 지난 17일 보건복지부,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여승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20억원을 기부하고, 민·관 기관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진로탐색이나 자격증 취득 등 체계적인 역량 강화를 돕고 취업 컨설팅, 인턴십 등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가와의 멘토링, 특강, 청년 간 네트워크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자립까지 적극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의 보금자리인 자립생활관도 새롭게 리모델링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과 청년 세대가 올바르게 성장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착] LA 산불도 견뎠는데…이번엔 산사태로 두동강 난 주택

    [포착] LA 산불도 견뎠는데…이번엔 산사태로 두동강 난 주택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을 휩쓸고 있는 대형 산불에 운좋게 살아남는 주택이 결국 산사태로 반으로 갈라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LA인근 퍼시픽팰리세이즈에 있는 태평양 연안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주택이 산사태로 두동강났다고 보도했다. 약 200만 달러의 이 해안가 주택은 최근 서부 해변을 따라 번지고 있는 팰리세이즈 산불을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현지 소방관들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간신히 화마를 피한 것. 그러나 이는 역설적으로 산사태를 불러왔다. 소방관들이 산불 진화를 위해 많은 물을 뿌리는 과정과 불에 그을린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이에대해 LA카운티 공공사업국장 마크 페스트렐라는 “경사면에 위치한 주택은 이같은 산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면서 “현재 산불로 인해 토양이 취약을 지역을 보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LA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한 산불은 좀처럼 진화되지 않고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서부 해변에서 진행 중인 팰리세이즈 산불의 진압률은 22%, 동부 내륙 이튼 산불의 진압률은 55%를 기록하고 있다. 두 산불의 피해 면적은 각각 96㎢, 57.1㎢로, 나흘째 같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피해 지역 일대에 여전히 남아 있는 위험을 고려해 주민 8만 2400명에 대피 명령을, 9만 400명에게 대피 준비 경고를 계속 발령 중인 상태다. 산불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25명으로 확인됐으며, 31명의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 호주오픈 10대의 반란…티엔, 5위 메드베데프 물리쳐

    호주오픈 10대의 반란…티엔, 5위 메드베데프 물리쳐

    19세의 러너 티엔(121위·미국)이 호주오픈 남자단식에서 ‘1박 2일’ 대접전 끝에 세계 5위 다닐 메드베데프(28)를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켰다. 티엔은 17일 호주 멜버른의 마거릿 코트 아레나에서 끝난 대회 2회전에서 호주오픈에서 준우승을 3회 차지한 메드베데프와 4시간 49분간의 접전 끝에 3-2(6-3 7-6<7-4> 6-7<8-10> 1-6 7-6<10-7>)로 이기고 3회전에 진출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밤 시작한 경기는 비로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돼 다음 날 새벽 2시 54분에야 끝났다. 스코어가 말하듯 이날 경기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티엔은 “타이브레이크에서 3세트를 잃은 건 힘들었다. 매치 포인트는 있었는데, 4세트까지 가는 걸 보고 좀 실망스러웠다”며 “솔직히 네 번째 세트에서는 너무 심하게 오줌이 마려웠기 때문에 그냥 빨리 끝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2005년 12월생으로 베트남계인 티엔은 2023년 호주오픈 주니어와 US오픈 주니어에서 잇따라 단식 결승에 진출하는 등 주니어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성인 메이저 무대에선 초짜였다. 이번 대회 전까지 메이저 대회 본선 무대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US오픈 2022년, 2023년, 2024년 대회에서 거푸 1회전 탈락한 게 티엔의 메이저 대회 본선 전적의 전부다. 티엔은 이번 대회에선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 1회전에서 카밀로 우고 카라벨리(94위·아르헨티나)를 풀세트 승부 끝에 물리치고 감격의 메이저 첫 승을 거뒀다. 이어 2회전에서 ‘대어’ 메드베데프를 낚았다. 티엔은 18세이던 1990년 대회의 피트 샘프러스(54)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호주오픈 3회전에 오른 미국 선수가 됐다. 샘프라스는 윔블던 7회를 포함해 메이저 대회 14회 우승한 거장이다.
  • 베스트셀러 10권 중 6권이 소설…한강 노벨상 영향 여전

    베스트셀러 10권 중 6권이 소설…한강 노벨상 영향 여전

    한강의 노벨상 수상으로 한국 소설의 인기가 새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베스트셀러 순위 10위 중 6권이 소설이다. 교보문고가 17일 발표한 1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11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강 소설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1~3위에 올랐다. 2위가 ‘채식주의자’, 3위가 ‘작별하지 않는다’였다. 양귀자 소설 ‘모순’(8위), 정대건 소설 ‘급류(9위), 한강 소설 ’흰‘(10위)도 10위 안에 들었다. 아동만화 ’흔한남매 18‘이 지난주와 같은 4위를 지켰고, 태수의 에세이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가 한 계단 오른 5위를, 자기계발서인 안해진의 ’나이 들어 나를 지킬 것은 무엇인가‘는 6위로 진입했다. 필사 노트 출간도 다양해지고 있다.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가 22위에 올랐으며 특히 탄핵 정국의 영향으로 99위에 진입한 ‘헌법 필사’는 품귀 현상까지 발생했다고 교보문고는 설명했다. 고명환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김미경의 ‘딥 마인드’ 등 인생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하는 인기 저자의 도서도 인기를 끌었다.
  • ‘9년 불륜’ 김민희, 혼외자 출산 임박?…‘64세’ 홍상수 감독 아이 ‘임신설’

    ‘9년 불륜’ 김민희, 혼외자 출산 임박?…‘64세’ 홍상수 감독 아이 ‘임신설’

    홍상수 감독과 9년째 열애 중인 배우 김민희가 지난해 여름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해 올봄 출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지난해 여름 홍 감독의 아이를 자연 임신해 현재 임신 후기 상태라고 보도했다. 예정일은 올봄으로 전해졌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경기도 하남에 거주 중이며,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만드는 제작사 전원사도 하남 쪽에 자리 잡고 있다. 앞서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지난 연말 두 사람이 서울의 맛집에서 데이트하는 사진을 비롯해 지난 15일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한 모습 등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9년째 만남을 지속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상수 감독은 1960년생으로 64세이며, 김민희는 1982년으로 42세다. 이들은 불륜 의혹에 휩싸이자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를 통해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관계를 시인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홍상수 감독은 기자간담회를 끝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의 공식 석상 참석은 물론 국내 취재진과의 접촉을 일체 하지 않고 있다. 김민희 역시 스캔들 이후 다른 작품 출연 없이 오로지 홍상수 감독의 작품 주인공으로만 참여 중이다. 현재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 제작실장도 겸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이혼 재판에서 패소한 후 현재까지 법적 혼인관계를 유지 중이다. 당시 재판부는 파탄 책임이 있는 배우자 이혼 청구는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는 판례를 따랐다. 이에 소송 비용 또한 홍상수 감독이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23년 머그샷?…취임 임박한 트럼프, 47대 美대통령 공식사진 공개

    2023년 머그샷?…취임 임박한 트럼프, 47대 美대통령 공식사진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관련 혐의로 지난 2023년 조지아주에서 기소됐을 당시 찍은 머그샷(mugshot·수용자 기록부용 사진)과 유사한 모습을 한 ‘대통령 공식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6일(현지시간) 트럼프 인수위는 “나흘 뒤면 도널드 트럼프는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다”면서 공식 사진을 배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의 트럼프 당선인은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로 기소됐던 지난 2023년 8월 조지아주에서 찍은 머그샷과 비슷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당시 트럼프 당선인은 고개를 살짝 숙인 상태에서 눈을 치켜뜨면서 정면을 응시했는데 47대 대통령 공식 사진도 비슷한 모습이다. 다만 넥타이가 빨간색에서 파란색 계열로, 양복 색깔이 짙은 감색에서 밝은 파란 색으로 각각 바뀌는 등 일부 차이가 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023년 8월 조지아주에서 기소돼 검찰에 자진 출석했을 당시 미국 대통령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머그샷을 촬영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애틀랜타의 풀턴 카운티 구치소의 교정인력들이 입건 관련 절차를 이행한 것을 두고 “그들이 머그샷을 강요했고, 나는 그렇게 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머그샷을 촬영한 것은 이번이 유일하다. 편안한 기분은 아니었다”며 “특히 당신이 아무것도 잘못한 일이 없는 경우라면”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당선인 측은 당시에 머그샷을 ‘저항의 상징’으로 포장했으며 이를 이용해 기념품을 만드는 등 선거 자금 모금에 활용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치자금 모금창구 역할을 하는 정치활동위원회(PAC) ‘세이브 아메리카’는 당시 머그샷 티셔츠의 판매가를 34달러(약 4만 5000원)로 책정했다. 음료수 끼우개 2개 세트는 15달러(2만원), 커피잔은 25달러(3만 3000원)이다. 보수진영의 정치 전문가 데이비드 코첼은 “트럼프의 골수팬들에게는 이런 셔츠와 머그잔을 사기 위해 25달러씩 내는 게 지지를 표시하는 것과 같다”며 “이것이 우리 정치의 현주소”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수개월간 자신을 향해 범죄 수사가 진행되는 것을 활용해 정치자금을 모아왔으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같은 상품 판매를 통해 50% 이상의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트럼프 캠프의 컨설턴트인 크리스 라시비타는 “우리는 모든 면에서 고난을 기회로 만들고 있다”며 허가 없이 머그샷 이미지로 돈벌이를 하는 이들에게는 경고장을 날렸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새처럼(포푸라기 글·그림, 창비) “우리는 어디든 날아갈 수 있어요. 작지만 멋진 날개를 가졌으니까요.” 제2회 창비그림책상 대상작을 받은 작품으로 함박눈이 내리는 날 한 아이가 눈길을 걸으며 펼쳐 내는 상상을 그린다. 함박눈을 보고 밖에 나온 아이는 하얀 눈 위에 찍힌 새 발자국을 따라 걸어간다. 발자국은 새가 돼 푸드덕 날아가고 아이 역시 붉은 새가 돼 하늘로 날아오른다. 검은 발자국과 그림자에도 작고 여린 존재는 용감하고 유연하게 상황을 벗어난다. 우리 곁에는 여전히 전쟁과 폭력을 견디며 살아가는 수많은 아이들이 있다.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유롭게 살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그림책이다. 48쪽, 1만 6800원.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남유하 지음, 사계절) “지금도 나는 우리가 가질 수도 있었던 시간들을 아쉬워한다. 뭔가 잘못된 것이 있었는지 곱씹어 본다. 그럴 때면 엄마가 내게 말하는 것 같다. 지난 일은 돌아보지 마, 앞으로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해.” 긴 투병 끝에 마지막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기 위해 아픈 몸으로 8770㎞를 날아 스위스로 향한 고 조순복씨에 대한 기록을 담은 에세이다. 동시에 그 선택을 딸로서 또 같은 인간으로서 지켜보고, 동행하고, 한국에 돌아와 그 존엄한 죽음 이후를 맞닥뜨린 소설가 남유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두 사람이 함께한 시간들, 어쩌면 함께할 수도 있었던 시간들은 삶의 소중함과 존엄한 죽음이 깊이 연결돼 있음을 상기시킨다. 312쪽, 1만 8000원. 설명충 박멸기(이진하 지음, 열린책들) “생각해 봐요. 벌레만큼 위대한 것이 있는지. 그 끈질긴 생명력과 적응력을 떠올려 보시라고요. 어차피 가만히 있어도 틀딱충, 맘충, 한남충, 급식충, 진지충 소리를 듣는 마당에 그냥 진짜 벌레가 되어 버리는 편이 여러모로 낫지 않나요?” 단편소설보다 짧지만 현시대 우리 인생의 한 단면을 매우 예리하게 포착해 감각적으로, 혹은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서글프게 풀어낸 엽편소설 27편이 담겼다. 다채로운 등장인물들이 혹시 이거 내 이야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가슴을 후벼 파고드는 상황이 펼쳐진다. 소설가 정지아는 추천사를 통해 “어떤 기성 작가보다 더 날카롭게 이 시대의 모순을 정면으로 건드린다. 그러나 결코 그 모순에 굴복하지는 않는다”고 썼다. 288쪽, 1만 6000원.
  • LA 산불이 만든 극명한 대비

    LA 산불이 만든 극명한 대비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의 유명 드라이브 코스인 ‘멀홀랜드 드라이브’ 왼쪽 경사면이 LA 산불 중 규모가 가장 컸던 팰리세이즈 산불 영향으로 검게 타 버려 반대쪽과 극명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시작된 LA 산불은 열흘 가까이 맹위를 떨치며 지금까지 25명이 사망하고 18만명 넘는 이재민이 생겨났다. 추정 피해액도 1500억 달러(약 218조원)에 이른다. 팰리세이즈 로이터 연합뉴스
  • 현대車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완전 변경 모델 출시

    현대車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완전 변경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완전 변경 모델인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15일 출시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65㎜, 전고는 15㎜ 커져 공간이 더 여유롭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했을 때 트림에 따라 4383만~6326만원이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판매 대수 5만 8000대를 목표로 세웠다. 전날 경기 성남시 메종 디탈리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에서 신형 팰리세이드가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 400조원 손실 ‘LA 산불’ 어디서 시작됐나

    400조원 손실 ‘LA 산불’ 어디서 시작됐나

    400조 원이 넘는 경제적 피해를 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의심되는 장소가 공개됐다. 도미닉 최 LAPD 수석 부국장은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지역일간지인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에 “이번 화재의 원인이 방화라는 명확한 근거는 아직까지 없다”면서도 “모든 각도에서 산불의 원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당국은 산타모니카 산맥의 테메스칼 능선에서 이번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주민들은 퍼시필 펠리세이즈 화재 6일 전 이곳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하던 중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이에 14일 미국 법무부 산하의 법 집행기관인 ATF(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은 테메스킬 능선을 직접 방문에 펠리세이즈 화재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ATF 소속 공무원들이 조사 중인 테메스킬 능선 일부 지역에는 노란색 경찰 테이프가 둘린 채 통행이 차단된 상태다. LA 지역 방송국인 KTLA는 “경찰이 테메스킬 능선에서 불길의 흔적이 있는 장소에 노란색 경찰 테이프가 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LA에서는 불꽃놀이가 불법이지만, 퍼시픽 펠리세이즈에 사는 청소년들이 새해 첫날 이곳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중 작은 화재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새해 첫날 테메스칼 산등성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헬기까지 동원해 진압한 기록이 남아있다. 청소년들이 종종 이곳에 모여 불꽃놀이를 즐기는 행위가 펠리세이즈 지역사회 내에서 논란이 돼 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LA 주민인 던 그리핀은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에 “청소년들이 화재 위험 구역에서 폭죽과 신호탄을 터뜨리는 소리를 여러 번 들었다”면서 “아이들은 이곳(테메스칼 능선)에서 술을 마시고 병을 깨고 위험한 폭죽놀이를 즐겨왔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10대 청소년들이 이 장소에서 큰 폭죽을 터뜨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주민의 주장을 입증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도 12일 영상과 위성사진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번 산불이 시작된 지점이 테메스칼 산등성이로 보인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워싱턴포스트가 공개한 위성사진에는 7일 당시 이번 산불 발생 20분 뒤 연기가 난 지점과, 지난 1일 화재로 불탄 흔적이 남은 지점이 상당 부분 일치했다. 이는 새해 첫날 청소년들이 테메스칼 능선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고, 당시 불씨가 남아있다가 재점화한 뒤 돌풍을 만나 역대 최악의 산불로 번졌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마이클 골너 미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에 “불은 재점화되면 서서히 타다가 확 타오를 수 있다”면서 “이전의 화재에서 뭔가 남아있다가 일주일 안에 재점화됐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이번 화재로 인해 24명이 목숨을 잃었고 24명이 실종됐다. 산불이 발생한 지난 7일 이후 총 6개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으나, 3개 산불은 진화된 상태다. 불길이 가장 거센 펠리세이즈 산불의 진화율은 14일 기준 17%, 이튼 산불은 35%, 허스트 산불은 불길이 거의 잡혀 97%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기상청은 LA와 벤투라카운티 일부 지역에 15일까지 화재 위험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이날 오전 4시 강풍 경보를 재차 발령함에 따라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현재 대피령이나, 대피 준비 경고를 받은 주민은 모두 17만여 명이며, 상황이 심각해지는 정도에 따라 대피 정보는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 현대차, 6년 만에 완전 변경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현대차, 6년 만에 완전 변경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새롭게 바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출시하고 국내 판매 대수 5만 8000대를 목표로 세웠다. 현대차는 지난달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팰리세이드의 2.5 터보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철민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은 전날 열린 팰리세이드 출시 행사에서 “국내 판매 목표량을 5만 8000대로 잡고 있다. 사전 계약을 고려하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첫 출시 후 이듬해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에서 5만 2299대가 팔렸다. 6년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나온 신형 팰리세이드는 사전 계약 첫 날인 지난달 20일에만 3만 3567대의 주문이 몰렸다. 총 사전 계약 대수는 약 4만 5000대에 이른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65㎜, 전고는 15㎜가 커져 공간이 더 여유로워졌다. 차세대 2.5 터보시스템을 최초로 탑재한 하이브리드 모델과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좌석 활용이 가능한 9인승 모델도 새롭게 추가됐다. 2분기(4~6월) 중 출고될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회 주유시 주행거리 1000㎞ 이상 된다. 전날 열린 출시행사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과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이 팰리세이드를 함께 소개했다. 현대차 노사 대표가 신차 행사에 공동으로 참석한 건 역대 처음이다. 현대차 노사는 기존 팰리세이드를 울산 2·4·5공장에서 만들어 생산량에 유연하게 대응하기로 했는데 신형 팰리세이드 역시 최대 생산과 적기 공급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했을 때 트림에 따라 4383만~6326만원이다.
  • [포착]‘악마의 불길’ 시작 지점 이곳?…“숨어있던 작은 불씨, 거대한 산불 됐다”

    [포착]‘악마의 불길’ 시작 지점 이곳?…“숨어있던 작은 불씨, 거대한 산불 됐다”

    400조 원이 넘는 경제적 피해를 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의심되는 장소가 공개됐다. 도미닉 최 LAPD 수석 부국장은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지역일간지인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에 “이번 화재의 원인이 방화라는 명확한 근거는 아직까지 없다”면서도 “모든 각도에서 산불의 원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당국은 산타모니카 산맥의 테메스칼 능선에서 이번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주민들은 퍼시필 펠리세이즈 화재 6일 전 이곳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하던 중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이에 14일 미국 법무부 산하의 법 집행기관인 ATF(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은 테메스킬 능선을 직접 방문에 펠리세이즈 화재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ATF 소속 공무원들이 조사 중인 테메스킬 능선 일부 지역에는 노란색 경찰 테이프가 둘린 채 통행이 차단된 상태다. LA 지역 방송국인 KTLA는 “경찰이 테메스킬 능선에서 불길의 흔적이 있는 장소에 노란색 경찰 테이프가 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LA에서는 불꽃놀이가 불법이지만, 퍼시픽 펠리세이즈에 사는 청소년들이 새해 첫날 이곳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중 작은 화재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새해 첫날 테메스칼 산등성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헬기까지 동원해 진압한 기록이 남아있다. 청소년들이 종종 이곳에 모여 불꽃놀이를 즐기는 행위가 펠리세이즈 지역사회 내에서 논란이 돼 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LA 주민인 던 그리핀은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에 “청소년들이 화재 위험 구역에서 폭죽과 신호탄을 터뜨리는 소리를 여러 번 들었다”면서 “아이들은 이곳(테메스칼 능선)에서 술을 마시고 병을 깨고 위험한 폭죽놀이를 즐겨왔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10대 청소년들이 이 장소에서 큰 폭죽을 터뜨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주민의 주장을 입증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도 12일 영상과 위성사진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번 산불이 시작된 지점이 테메스칼 산등성이로 보인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워싱턴포스트가 공개한 위성사진에는 7일 당시 이번 산불 발생 20분 뒤 연기가 난 지점과, 지난 1일 화재로 불탄 흔적이 남은 지점이 상당 부분 일치했다. 이는 새해 첫날 청소년들이 테메스칼 능선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고, 당시 불씨가 남아있다가 재점화한 뒤 돌풍을 만나 역대 최악의 산불로 번졌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마이클 골너 미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에 “불은 재점화되면 서서히 타다가 확 타오를 수 있다”면서 “이전의 화재에서 뭔가 남아있다가 일주일 안에 재점화됐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이번 화재로 인해 24명이 목숨을 잃었고 24명이 실종됐다. 산불이 발생한 지난 7일 이후 총 6개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으나, 3개 산불은 진화된 상태다. 불길이 가장 거센 펠리세이즈 산불의 진화율은 14일 기준 17%, 이튼 산불은 35%, 허스트 산불은 불길이 거의 잡혀 97%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기상청은 LA와 벤투라카운티 일부 지역에 15일까지 화재 위험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이날 오전 4시 강풍 경보를 재차 발령함에 따라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현재 대피령이나, 대피 준비 경고를 받은 주민은 모두 17만여 명이며, 상황이 심각해지는 정도에 따라 대피 정보는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 LA산불에 올림픽 메달 10개 잃은 수영스타…IOC “복제품 제공할 것”

    LA산불에 올림픽 메달 10개 잃은 수영스타…IOC “복제품 제공할 것”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화재로 올림픽에서 딴 메달 10개를 잃어버린 게리 홀 주니어(50)가 새 메달을 받게 됐다. 13일(현지시간) B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위대한 올림픽 선수인 홀 주니어가 이번 화재로 메달을 잃었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 IOC는 그에게 복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형이 주종목인 홀은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1996 애틀랜타 대회에서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0 시드니 대회에서는 계영 400m와 자유형 50m에서 정상에 올랐다. 2004 아테네 대회에서도 자유형 50m를 제패했다. 그는 1999년 1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뒤에도 피나는 노력 끝에 올림픽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거주 중이던 홀은 지난 7일 화재에 집을 잃었다. 홀은 반려견과 당뇨병 관리를 위한 인슐린, 할아버지의 그림, 종교 유품만 챙긴 채 탈출했다. 홀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뒷마당에서 연기 기둥을 본 뒤 불과 몇 분 만에 불길이 치솟았다. 시간이 없었다”고 화재 순간을 떠올렸다. 한편 바흐 위원장은 메달뿐만 아니라 화재로 집을 잃은 이재민과 연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우리는 로스앤젤레스 시민과 전적으로 연대하고 있으며, 소방관과 보안 요원의 노력에 감탄한다. 지금은 화재와의 싸움과 인명 및 재산 보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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