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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문석(전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씨 별세 한성(씨즈 청년지원팀장)영희(전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원)씨 부친상 14일 충남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42)257-1705 ●김병민(사업)병덕(파이낸셜뉴스 증권부 차장)병곤(크로커다일 영업부 차장)씨 부친상 15일 부산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51)607-2652 ●박상호(자영업)정호(자영업)영호(자영업)씨 모친상 오민우(한국자산관리공사 채권인수부 팀장)씨 장모상 15일 부산전문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51)312-4444 ●이종철(전 아트라스BX 대표이사)종욱(외환은행 경인영업본부장)씨 부친상 원유흥(유니첼 수석연구원)김병수(농협 역삼동지점장)씨 장인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58-5940 ●이의웅(전 연세대 치과대학장)씨 별세 정혁(세이브더칠드런)김지형(삼성전자 차장)씨 장인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227-7550 ●안승호(현대산업개발 상무)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0 ●이철규(신한대 석좌교수·전 인천시 부시장)씨 부인상 승현(한세실업 과장)씨 모친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258-5940 ●김진수(전 보성고 교장)씨 별세 용주(사업)용채(원더플레이스 본부장)씨 부친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02)2258-5940 ●안준혁(서울경제 골프매거진 과장)준현(대구축산농협 대명역지점 계장)씨 부친상 이재정(형제실업 공장장)김정곤(서진EMS 이사)씨 장인상 15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53)657-4510 ●서인교(경북매일 대구본부장)씨 부친상 15일 구미 선산제일병원, 발인 17일 (054)482-6699
  • 유학원 불법 ‘1+ 3 전형’ 수험생 유혹

    유학원 불법 ‘1+ 3 전형’ 수험생 유혹

    교육부가 지난해 불법으로 규정한 ‘1+3전형’과 유사한 유학원 프로그램이 여전히 성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해당 유학원은 지난 8일부터 부산과 서울 등에서 ‘수시2차 설명회’라는 이름의 설명회를 연 데 이어 이번 주말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등에서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부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제대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탓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앞서 교육부는 1년간 국내 대학에서 수업을 들은 뒤 연계된 외국대학에 3년을 더 다니면 외국대학 학위를 딸 수 있다는 1+3전형에 대해 지난해 11월 이를 실시 중인 20여개 대학에 폐쇄명령을 내린 바 있다. 해당 유학원이 홍보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이 같은 1+3전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유학원은 뉴욕주립대, 캘리포니아주립대, 워싱턴주립대 등 미국 18개 유명 주립대학에 정규 학생으로 우선 입학한 뒤 1년 동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등 국내 주요 대학에 국제교류학생 신분으로 파견돼 공부할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등록금은 1년 동안 2500만원쯤으로, 1년 뒤에는 주립대에 돌아가 3년을 공부해 주립대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유학원은 ‘수능을 망쳤더라도 얼마든지 응시 가능하다’는 설명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을 유혹하고 있다. 유학원 관계자는 “해외 대학에서 파견한 이들이 와서 직접 학생들을 선발한다. 특히 고3 졸업생은 학생부와 에세이, 면접만으로 선발하는데 면접만 잘 준비하면 얼마든지 주립대에 합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대학과의 연계에 대해서는 “해외 주립대 학생 신분으로 교류를 맺은 유명 국내 대학에 파견돼 1년 동안 국내에서 공부하는 점이 강점”이라고도 했다. 교육부는 유학원의 이 같은 행태와 관련해 “해외 주립대학들에 문의한 결과 해당 유학원을 통해 주립대학에 정규 입학이 불가능했고, 국내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파견 학생들은 주립대에 정식으로 입학하거나 편입했던 정규 학생들”이라며 “유학원이 해당 주립대학들 허락 없이 마구잡이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불법으로 규정한 1+3전형과 크게 다를 게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달 초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조만간 강력한 제재 방침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의 대처가 한 발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유학원을 직접 고발하지 않고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한 까닭에 유학원의 이어지는 설명회를 막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유학원이 원서접수를 오는 21일에 마감하는 만큼, 이후 제재가 가해지면 등록했다가 피해를 본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도 속출할 전망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동북아 평화협력, 다자간 신뢰부터”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문제 핵심 관련국의 전직 외교 수장들이 14일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이 실현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다자간 ‘신뢰’가 확보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선행 조건에 대해서는 미묘한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 이날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신뢰 외교’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한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은 냉전시대 동·서유럽이 역내 안보 협력을 위해 헬싱키협약을 체결하는 등 통합의 기반을 구축한 사례를 들며 “협력이 가능하려면 ‘오해’ 대신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에하라 세이지 전 일본 외무상은 한·미·일 3각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전략적 시점에서 3국이 협력해 효과적인 억지력을 발현해야 동북아에 안정적 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6자 회담 재개와 관련,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6자 회담은 아주 중요한 방법이지만 중국의 역할이 중추적”이라면서 ‘북한의 ‘선(先)비핵화 조치 후 6자 회담 재개’ 원칙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북한이 핵을 폐기하지 않더라도 경제 분야의 동북아 협력 구상에 참여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글레프 이바셴초프 전 주한 러시아 대사는 “북한을 동북아 공동의 경제 프로젝트에 참여시켜 안보 부분에서 안정을 이루고 고립의 악순환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푸잉(傅瑩) 전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북한 정부는 우리에게 6자 회담 당사국들을 신뢰할 수 없는 이유를 끊임없이 나열하고 있다”고 전제하며 신뢰 구축을 위한 당사국들의 이해와 노력을 촉구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美뉴저지 주민들,LG전자 신사옥 건축현장서 ’환경훼손’ 시위

    美뉴저지 주민들,LG전자 신사옥 건축현장서 ’환경훼손’ 시위

    14일(현지시각) LG전자의 미국 뉴저지주(州)에서 신사옥 착공식이 개최되었으나 이 건물의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단체의 항의 집회가 잇따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LG전자는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에 143피트(44미터) 8층 높이의 신사옥 건물 착공식을 이날 거행했다. 하지만 이 행사장에는 이 건물이 주변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50여 명의 환경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건립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LG 신사옥의 높은 건물은 허드슨 강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팰리세이즈 숲의 경관을 해칠 것”이라면서 공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반대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환경 단체 회원인 레리 록펠러 변호사는 “미국의 랜드마크를 LG가 영원히 제거하려는 위험에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레리 변호사는 지난 1930년대 자연 보호를 위해 팰리세이즈 일대 땅 700에이커를 사들여 뉴저지주에 기부했던 록펠러 가문의 후손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해 요셉 패리시 잉글우드클립스 시장은 “과장된 생각”이라며 “신사옥 프로젝트가 끝나는 10년 후에는 경관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LG 측도 주변에 700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대부분의 건물이 친환경적으로 건립되며 1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래 이 지역은 건축 제한 높이가 35피트(11미터)였으나 지난해 LG전자 신사옥 건축 승인 과정에서 150피트(46미터)로 높이가 상향된 조례안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란에 관해 인근 지역 의원들은 “이번 착공식은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처가 되어온 팰리세이즈 지역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한·일 명문사학 총장들 고려대 집합…제12차 밀레니엄 포럼 개최

    한·일 명문사학 총장들 고려대 집합…제12차 밀레니엄 포럼 개최

    제12차 한·일 밀레니엄 포럼에 참석한 고려대와 연세대, 일본 와세다대, 게이오대 총장 등이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럼에는 해당 대학의 정치·경제 전문가들도 참석해 14일까지 ‘2025년을 향한 한·일 협력의 모색’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갖는다. 왼쪽부터 염재호 고려대 행정대외부총장(김병철 총장 대신 참석), 정갑영 연세대 총장, 한승주 고려대 명예교수, 가마타 가오루 와세다대 총장, 세이케 아쓰시 게이오대 총장. 고려대 제공
  • 통계로 본 ‘현역 최고의 PK 방어 골키퍼 TOP 10’

    통계로 본 ‘현역 최고의 PK 방어 골키퍼 TOP 10’

    13일 ‘UEFA 선정 최고의 PK 키커 TOP 5’ 기사가 나간 이후, 많은 독자들이 “그럼 가장 PK를 잘 막는 골키퍼는 누구인가”라는 궁금증을 보였다. 그 후, 축구 매체를 아무리 찾아봐도 관련내용에 대한 신뢰성 있는 매체의 선정자료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직접, 유럽축구 통계사이트들의 자료 및 유럽 각 지역 언론매체에서 거론하는 우수 골키퍼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누가 가장 PK를 잘 막는 골키퍼’인지 조사해봤다. 아래 기사에 나오는 통계자료는 유럽 축구 통계사이트 중 특히 골키퍼들의 모든 페널티킥과 관련된 자료(해당 경기의 일시, 해당키커, 성공여부 등)를 수집해놓은 사이트를 인용한 것으로, 현역선수들의 팩트는 모두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은퇴선수에 대해서는 정확한 자료가 부족한 부분이 많아, 해당 랭킹은 현역 선수를 대상으로 하되, 팬들이 궁금해하는 은퇴선수 중 자료가 확실한 선수에 대해서는 별첨했다. 랭킹에 든 골키퍼들간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TOP 10’으로 작성했으며, ‘최고의 PK 키커’와 마찬가지로 30회 이상 PK상황을 맞은 골키퍼를 대상으로 작성했다. 때문에, 총 24회 중 12회를 선방한(50%) 골키퍼 디에고 알베스는 랭킹에서 제외됐다. <현역 선수 중 최고의 PK 방어 골키퍼 TOP 10> 10. 페페 레이나(65회 중 16회 선방, 24.61%) 페널티킥 성공률 100%를 달리던 발로텔리의 대기록을 무너뜨린 골키퍼, 레이나가 10위에 올랐다. 리버풀에서 예능 축구를 보여주던 끝에 나폴리로 옮긴 레이나는 현재 바르셀로나와 링크가 되고 있다. 9. 이케르 카시야스(100회 중 25회 선방, 25%) 무리뉴 전 레알 감독과의 불화 이후 벤치에 앉으며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카시야스. 현시대 최고의 골키퍼로 불리는 그 명성답게 4번 중에 1번은 막아내는 통계치를 보여주고 있다. 2002 월드컵에서 홍명보가 카시야스를 상대로 승부차기 결승골을 기록한 바 있다. 8. 지안루지 부폰(104회 중 28회 선방, 26.92%) 카시야스와 현시대 최고의 골키퍼를 두고 긴 경쟁을 벌여온 부폰이 이 랭킹에서도 나란히 랭킹에 올랐다. 비록 최고 전성기를 지났다는 평가가 있지만, 현재도 충분히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2 월드컵에서 안정환이 부폰을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낸 바 있다. 7. 조 하트(42회 중 12회 선방, 28.57%) 잉글랜드의 ‘골키퍼 잔혹사’를 끝내줄 것으로 예상됐다가 긴 부진의 늪에 빠져 다시금 잉글랜드 팬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는 조 하트. 그러나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PK 선방기록은 수준급이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전통적으로 승부차기에 약한 잉글랜드를 생각하면 조 하트의 PK 선방률을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6. 보이치에흐 슈제츠니(33회 중 10회 선방, 30.30%) 페널티킥을 막아낸 뒤, 쇄도하는 선수의 슛까지 막아내며 센세이셔널한 선방을 보여준 바 있는 슈제츠니도 현재까지 30%가 넘는 PK 선방률을 보여주고 있다. 기복이 있는 점이 단점이지만, PK 상황에서는 기대되는 키퍼임에 틀림없다. 5. 이고르 아킨페프(42회 중 13회 선방, 30.95%) 퍼거슨 감독, 벵거 감독이 모두 한 때 눈독을 들였던 아킨페프가 5위에 올랐다. 단신이지만,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가장 좋은 때는 ‘야신의 귀환’으로까지 불리며 명문클럽의 러브콜을 받지만, 소속팀에 대한 애정이 깊어 이를 스스로 물리치고 있는 아킨페프다. 4. 팀 하워드(58회 중 18회 선방, 31.03%) 한 때 맨유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에버튼에서 오래 수준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팀 하워드도 PK 선방에는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그는 현재 EPL골키퍼 중 이 랭킹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데 헤아는 제외, 사유는 하기에 기재) 3. 마누엘 노이어(56회 중 18회 선방, 32.14%) 전반적인 골키퍼 능력에서 현재 최고의 키퍼 중 하나로 평가 받는 노이어가 3위에 올랐다. 뛰어난 골키퍼가 많은 독일에서, 그가 No.1 키퍼로 나서는 데는 그의 뛰어난 PK선방률도 한 몫을 하고 있다. 2. 사미르 한다노비치(78회 중 26회 선방, 33.33%) 인터밀란의 ‘수호신’ 훌리오 세자르가 부진을 거듭하다가 인터밀란을 떠난 후, 그 공백을 바로 채우며 리그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인터밀란에서도 든든하게 골문을 지키고 있는 한다노비치. 그는 충분히 뛰어난 골키퍼이지만, 그의 PK 선방률은 ‘세계 최고’라고 불려도 될만한 수준이다. 지금까지 3개의 PK 중 1개는 막아내는 환상적인 선방률을 보이고 있다. 그는 카시야스보다 22번 PK 방어 기회가 적었음에도 이미 2차례나 더 막아냈다. 1. 훌리오 세자르(54회 중 20회 선방, 37.03%) 지난시즌 Q.P.R.을 홀로 지탱하다시피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에는 벤치신세를 지고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훌리오 세자르. 팬들 사이에서 ‘세자르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지닌 그는 PK 선방에 있어서도 총 54회 중 20회를 막아내며 37%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키퍼를 벤치에 앉혀놓는 레드냅 Q.P.R 감독의 의중이 궁금할 따름이다. <기타 주요 골키퍼 및 은퇴 골키퍼> 위의 10명 이외에 팬들이 궁금해했던 주요 선수 및 은퇴선수에 대한 자료를 첨부한다. 챔스 결승에서 호날두의 PK를 선방했던 피터 체흐는 11위로 아쉽게 랭킹 밖에 자리 잡았으며, 디에고 알베스와 다비드 데 헤아는 위 랭킹 최상위권의 선방률을 보이고는 있지만, 그 모수가(방어횟수) 너무 작다는 점은 고려되어야 할 점이다. 명성에 비해 PK 선방률은 현저히 떨어지는 키퍼들도 눈에 띄는데, 최근 축구계 레전드들의 극찬을 받았던 팀 크룰 골키퍼는 30회 중 2회만을 선방했으며, PK 상황에서 화려한 몸동작으로 팬들이 기억하고 있는 두덱 골키퍼는 29회 중 5회만을 선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5회 중 1회가, 이스탄불의 기적을 이끌어낸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의 당시 최고의 스트라이커, 셰브첸코의 PK였다는 점 또한 흥미로운 점이다. - 디에고 알베스 : 12/24(50%) - 다비드 데 헤아 : 7/20(35.00%) - 피터 체흐 : 20/87(22.99%) - 레네 아들러 : 8/36(22.22%) - 시몬 미뇰레 : 5/22(22.72%) - 셰이 기븐 : 19/87(21.83%) - 빅터 발데스 :11/53(20.75%) - 브래드 프리델 : 10/62(16.12%) - 반 데 사르 : 21/94(22.34%) - 올리버 칸 : 34/139(24.46%) - 예지 두덱 : 5/29(17.24%) - 레프 야신 : 150 선방 / 270경기(비공인 기록, 정확한 통계자료 없음)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박찬호, 2013 일구 대상

    박찬호, 2013 일구 대상

    박찬호(40)가 ‘일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은퇴 프로야구인 모임인 일구회는 2013 일구상 10개 부문 수상자를 12일 발표했다. 대상에는 한국인 메어저리거 1호이며 은퇴 뒤에도 유소년야구 발전에 기여한 박찬호가 뽑혔다. 타격 4관왕으로 2년 연속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박병호(넥센)는 2년째 최고 타자상을 받았다. 46세이브로 넥센의 뒷문을 튼실히 지킨 손승락은 최고 투수상을 움켜쥐었다.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류현진(LA 다저스)은 특별공로상의 주인공이 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길섶에서] 종묘와 바둑/정기홍 논설위원

    낮에 지하철을 타 보면 노령층이 의외로 많은 데 놀란다. 다들 목적지가 있겠지만 혹시 무료함을 달래려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최근 서울 종묘 근처를 돌아봤다. 종묘공원은 서울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가운데 하나. 지난여름 찾았을 때와 달리 공원 곳곳엔 바둑을 두는 이들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이미 이곳 어르신들의 놀이문화로 자리를 잡은 듯하다. 벤치에 우두커니 앉아있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그들에게 심심파적의 소일거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온 터였기에 그럴까. 한가로이 바둑을 두는 풍경이 여간 반갑지 않다. 소설가 이외수씨가 트위터에 ‘탑골공원서 장기나 두지 않고 사인회 하는 건 축복’이라는 에세이집 출판 소회의 글을 올려 노인 비하 논란을 낳고 있다. 60대 후반의 그는 바쁘게 사는 축이다. 그가 누굴 비하하려 했겠나 싶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이다. 나이가 듦은 죄가 아니다. 어르신이 즐길 만한 놀이가 더 없을까. 우리 사회의 노년층 문화가 너무 빈약한 것 같아 하는 말이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탁월한 지도자vs독재자…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누구?

    탁월한 지도자vs독재자…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누구?

    블라디미르 푸틴(61) 대통령은 10년째 러시아를 통치해 오고 있다. 지난 2000~2008년 1~2기 집권 후 메드베데프에게 대통령직을 잠시 물려주고 총리로 ‘막후 실권자’ 역할을 하다가 2012년 대선을 통해 다시 크렘린궁에 복귀했다. 그 사이 개헌으로 대통령 임기가 6년으로 늘어나면서 2018년까지 권좌에 머물 수 있게 됐다. 푸틴 대통령은 집권 3기에서도 1~2기 때와 마찬가지로 개인적 카리스마에 기초한 권위주의적 통치 스타일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그에겐 150여 개 민족이 어우러져 사는 광대한 러시아를 안정적으로 이끄는 탁월한 지도자란 긍정적 평가와 함께 제정 러시아 시절 이반 뇌제로부터 소련의 스탈린으로 이어졌던 위험한 전제주의의 전통을 계승하는 독재자란 부정적 평가가 함께 따라다닌다. 실제로 푸틴은 지난해 5월 크렘린 복귀 이후 유럽 경제 위기 와중에도 비교적 성공적으로 러시아 경제를 꾸려가고 있다. 최근 들어 성장률이 둔화하긴 했지만 외환보유액, 재정 건전성, 실업률, 인플레율 등에서 큰 위기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2011년 12월 총선과 이듬해 3월 대선 이후 고조됐던 야권의 반정부 시위 열기가 수그러들면서 정치도 안정돼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3기 최대 국정 과제 가운데 하나로 낙후한 극동·시베리아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며 ‘신(新)동방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유럽연합(EU)과 유사한 옛 소련권 경제통합체인 ‘유라시아경제연합(EEU)’ 창설을 밀어붙이며 경제 통합을 통한 옛 소련 부활의 야망을 불태우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블라디보스토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올해 9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등 굵직굵직한 국제회의를 잇달아 개최하며 높아진 러시아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과시하고 있다. 내년엔 지난 1980년 모스크바 하계 올림픽 개최 이후 30여 년 만에 소치 동계 올림픽도 개최한다. 국제사회의 영향력은 더욱 강해졌다. 서방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시리아의 현 정부를 감싼 푸틴은 시리아 해법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The World’s Most Powerful People)’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제치고 푸틴이 정상에 오른 것도 이같은 그의 파워를 반증한다. 그러나 푸틴의 권위주의적 통치는 여전히 국내외의 비판 대상이 되고 있다. 외국에서 자금 지원을 받아 정치활동을 하는 NGO들의 활동을 제한한 것이나 집회 질서 위반자에 대한 벌금을 그전보다 150배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집회 질서 위반 처벌 강화법’ 등이 그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야권 인사들에 대한 탄압도 계속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를 주도해온 대표적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는 4년 전 지방정부 고문으로 일할 당시의 횡령 혐의 등으로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가 최근에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푸틴 3기 집권에 반대하는 시위성 공연을 펼쳤던 현지 여성 펑크 록그룹 ‘푸시 라이엇’(Pussy Riot) 단원들은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지금까지는 소련 붕괴 이후의 정치·사회 혼란에 진절머리가 난 국민 다수가 안정을 갈구하는 여론이 반영돼 푸틴 대통령이 여전히 50~60%대의 지지도를 누리고 있지만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제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민심이 급속도로 멀어질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신이 평생 보기 어려운 최고 수준의 골키핑” 레전드들 팀 크룰 극찬

    “당신이 평생 보기 어려운 최고 수준의 골키핑” 레전드들 팀 크룰 극찬

    “당신이 평생 보기 어려운 최고 수준의 골키핑이다” 많은 EPL 팬들이 맨유 VS 아스날 전에 주목했던 EPL 11라운드에서 한 골키퍼가 토트넘 대 뉴캐슬의 경기 중 ‘역사적인 선방쇼’를 펼지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 축구에 있어 골키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주인공은 뉴캐슬의 골키퍼 팀 크룰이었다. 최근 몇 년간 EPL의 정상급 골키퍼로 인정받았던 팀 크룰은 이날 경기에서 총 14번의 세이브를 선보였는데, 이는 2006~2007시즌 이후 EPL 최다기록이다. 모든 장면이 소위 말하는 ‘스페셜 영상’으로 제작될만한 멋진 장면이었지만, 특히 토트넘의 프리킥 상황에서 역동작에 걸렸음에도 팔을 뻗어 골을 막아낸 뒤, 문전쇄도하는 토트넘 선수의 슈팅을 다시 한 번 막아낸 장면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대단한 장면이었다. 범상치 않은 선방쇼가 이어지는 동안 SNS상에서는 실시간으로 유럽축구의 ‘레전드’들이 팀 크룰의 선방을 극찬하고 나섰다.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게리 리네커는 “센세이셔널하다”며 “당신이 평생 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골키핑이다”라고 말했다. 네덜란드와 첼시의 레전드 루드 굴리트 역시 “팀 크룰이 인생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으며, 아스날의 레전드 골키퍼 출신 밥 윌슨은 “몸의 모든 부분을 사용해서 공을 막아내는 교본과도 같은 골키핑 능력”이라며 팀 크룰을 치켜세웠다. 팀 크룰은 경기 직후 축구평점을 발표하는 대부분의 매체로부터 MOTM(맨오브더매치)에 선정됐으며, 스카이스포츠는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축구팬들은 “역사적인 선방쇼”였다, “평점 9점이 부족하다, 10점을 받아도 충분할 정도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팀 크룰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팀 크룰 본인 역시 경기 후 “내 생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경기였다”며 흡족해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손흥민, 분데스리가 선정 ‘맨 오브 더 매치’

    손흥민, 분데스리가 선정 ‘맨 오브 더 매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폭발한 ‘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현지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10일(한국시간) 레버쿠젠과 함부르크의 2013-2014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3골을 몰아친 손흥민을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친정팀인 함부르크를 상대로 전반 9분과 전반 17분, 후반 10분 연속골을 터뜨리고 후반 27분에는 슈테판 키슬링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팀의 5-3 승리 주역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손흥민이 독일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이 경기가 처음이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친정팀을 상대로 자신의 3차례 슈팅을 모두 골대에 꽂는 매우 효율적인 경기력을 보였다”면서 “분데스리가 역사상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고 활약을 전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도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유일하게 최고 평점인 1을 부여했다. 레버쿠젠에서는 평점 2를 받은 선수도 없이 키슬링과 수비수 에미르 스파히치가 평점 3을 기록, 손흥민의 독보적인 활약이 부각됐다. 유로스포트의 전문가 평점에서도 손흥민은 유일하게 만점인 10점을 받았다. 축구전문지 키커는 손흥민의 이적 과정부터 경기 내용을 상세히 보도하며 이날 경기가 “손흥민의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사미 휘피에 레버쿠젠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에게 ‘너를 믿는다’라고 얘기했다”면서 “오늘 손흥민은 자신이 ‘큰 선수’라는 걸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 해트트릭 손흥민 “친정팀엔 미안하지만 기뻐”

    첫 해트트릭 손흥민 “친정팀엔 미안하지만 기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첫 해트트릭을 작성한 ‘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친정팀을 상대로 기록을 쓴 미안함과 기쁨을 동시에 드러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3-2014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경기를 마치고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 경기는 나에게 매우 특별했다”면서 “무척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부르크를 상대로 손흥민은 전반 9분과 전반 17분, 후반 10분 연속골을 폭발, 독일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 세 골을 몰아쳤다. 이로써 손흥민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 주요 리그 공식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기록도 남겼다. 후반 27분에는 슈테판 키슬링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공교롭게도 상대팀은 손흥민이 유소년 팀에서 시작해 지난 시즌까지 주축 선수로 성장했던 함부르크였다. 이 때문에 함부르크 구단 홈페이지에도 손흥민과의 인터뷰 내용이 소개됐다. 그는 “함부르크는 나에게 항상 가족 같은 팀”이라면서 “이번 경기를 앞두고 무척 떨렸다”고 각별한 감정을 드러냈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 경기 전에 많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손흥민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는 2골을 터뜨렸으나 정규리그에서는 개막전 결승골을 넣은 이후 10경기 동안 침묵하다 모처럼 골 맛을 봤다. 그는 “즐겁게만 하자고 생각했는데 잘해냈고 경기에서 이겼다”면서도 “상대가 친정팀이라 미안하기도 하다”는 심정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사람 보는 눈(손철주 지음, 현암사 펴냄) 마음을 닮은 얼굴을 통해 그림 속 옛 사람의 본새 읽기를 시도한다. 옛 그림과 관련해 맛깔스러운 이야기로 독자를 끌던 저자가 사람이 나오는 우리 그림을 엮어 책을 냈다. 산수 인물화, 풍속 인물화 등 모두 85점의 그림을 소개한다. 예컨대 노론 계열의 문인화가 김창업이 그린, 노론의 영수 우암 송시열의 초상에 대해선 “낙향과 등용과 유배를 거듭하다 사약을 마신 삶에서 무슨 평탄한 흔적을 찾아내겠는가”라고 꼬집는다. 17세기의 선비 화가인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에 대해선 “공재의 됨됨이가 궁금하면 자화상을 보라”고 이야기한다. 284쪽. 1만 5000원. 한국인은 누구인가(김문조 외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38명의 각계 전문가가 저마다의 시선으로 한국인의 자화상을 풀어놨다.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가 8년간 한국인의 내면세계와 정체성을 분석한 결과물이다. 지역감정, 권력욕과 외모 지상주의, 군대와 조직 내 문제, 사회·법에 대한 심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궁극적으로 우리의 정치·사회적 이념을 진단하고 사회를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다. 김문조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등 저자들은 “한국인들은 자기중심적 정서보다는 관계 속 타인을 일차적인 참조 대상으로 하는 등 타인 중심적 정서에 더 민감하다”고 해석한다. 564쪽. 2만 8000원. 리딩(크리스토퍼 히친스 지음, 김승욱 옮김, 알마 펴냄) 뛰어난 비평가이자 기자로 2011년 세상을 떠난 저자의 유작. 38편의 독서 에세이를 모았다. 미국의 유명 문예잡지인 ‘애틀랜틱’을 비롯해 ‘뉴욕타임스 북리뷰’, ‘가디언’ 등에 실린 서평들이다. 날카롭고 직설적인 저자의 시각이 생생하게 담겼다. 저자는 ‘히틀러의 의미’에 대해 “여러분의 서재에서 앨런 불록, 요아힘 페스트, 휴 트레버 로퍼가 쓴 히틀러 전기는 모두 내다버려도 상관없다”고 단언한다. 소설 ‘동물농장’에 대해선 러시아의 1917세대의 운명을 따라가는 뛰어난 소설임을 인정하면서도 “스탈린 돼지와 트로츠키 돼지는 있는데 레닌 돼지는 없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536쪽. 2만 2000원. 권력과 필화(한승헌 지음, 문학동네 펴냄) 표현의 자유를 위해 싸워온 한승헌 변호사의 55년 기록. 권력의 횡포에 맞선 17건의 필화 사건이 담겼다. 검사직을 그만두고 변호사로 나서 처음 다뤘던 남정현의 단편소설 ‘분지’사건부터 전두환 정권의 ‘보도지침’ 폭로, 민중미술 ‘진달래’의 걸개그림 사건, 소설 ‘즐거운 사라’ 논란, 작가 황석영의 방북 사건 등을 담았다. 저자는 군사정권의 눈에 띄는 탄압으로 단편 ‘분지’사건을 꼽는다. 8·15해방과 6·25전쟁의 혼란 속에서 부패한 정부와 미국의 패권주의에 상처받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은 작가가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고문을 당하면서 논란의 정점에 섰다. 월간 ‘현대문학’에 발표 될 당시에는 별문제가 없었으나, 이후 북한 기관지인 ‘조국통일’에 글이 게재되면서 이적표현물로 간주된 탓이다. 이어령 교수 등이 나서 작가를 두둔했으나 유죄판결을 받았다. 496쪽. 2만 3000원.
  • [책꽂이]

    요네하라 마리 한정판 특별컬렉션(요하네라 마리 지음, 마음산책 펴냄) 일본의 유명 작가이자 동시 통역사인 저자의 책 16권 국내 번역 완간을 기념해 이중 다섯 권을 골라 1000질 한정판을 펴냈다. 대표작인 ‘미식견문록’과 ‘프라하의 소녀시대’, ‘발명 마니아’, ‘교양 노트’, ‘언어 감각 기르기’ 등으로 구성됐다. 6만 4000원.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이애경 지음, 허밍버드 지음) 조용필, 유리상자, 윤하 등 유명 가수의 노랫말을 만들어 온 작사가 이애경의 감성 에세이. 30대에 접어든 여성이 삶과 나이듦에 대해 느끼는 고민들을 노랫말 같은 메시지 67편에 담았다. 232쪽. 1만 3000원. 누구나 인재다(육동인 지음, 북스코프 펴냄) 유대인과 이스라엘이 어떻게 창조경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는지를 분석한 책. 저자는 유대인의 성공 뒤에는 그들만의 독특한 생각과 교육이 있었으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유대인 특유의 창의성이라고 강조한다. 192쪽. 1만 2000원. 세기초의 한국언론(유일상 지음, 시간의 물레 펴냄) 건국대 명예교수이자 언론학 박사인 저자의 네 번째 한국언론 평론서. 언론 문제를 중심으로 당시의 현안과 시대상을 반영한 칼럼, 논단, 수필, 학술논문 등의 글을 묶었다. 336쪽. 1만 4400원. 신사대기서(장개충 편저, 너도밤나무 펴냄) 중국 고전인 삼국지, 수호지, 금병매, 초한지를 ‘신(新)사대기서’로 묶었다.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생의 진리와 교훈을 담은 작품들을 각각 한 권으로 간추려 고전을 읽는 부담감을 낮췄다. 각권 1만 5000원.
  • 스타몸매12- ‘돌아이 걸’들

    스타몸매12- ‘돌아이 걸’들

    김홍신의 베스트셀러 ‘인간시장’이 지난 1983년 영화로 재탄생했다. 인신매매·사이비종교·조직폭력배 등 사회악을 응징하는 주인공 장종찬에 관객들은 유쾌·상쾌·통쾌감을 맛봤다. 80년대 암울했던 정치·사회에 대한 대리만족이었다. 카타르시스였다. 1986년 개봉된 영화 ‘돌아이1’ 역시 주먹세계와 맞서는 ‘인간시장’과 같은 류다.  다만 ‘인간시장’과 달리 늘씬하고 섹시한 미녀들을 대거 동원, 더벅머리 총각들을 싱숭생숭하게 만들었다. 1986년 6월 8일 제908호 선데이서울에 등장한 미녀군단은 같은해 7월 선보인 ‘돌아이2’의 이른바 ‘돌아이 걸’이다. ‘돌아이1’에서 못다 뽑은 사회악을 제거하기 위해 다시 뭉친 것이다. ‘물레야 물레야’로 대종상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이두용 감독이 맡았다. 당시 선데이서울은 ‘돌아이 걸’ 5명의 신상을 ‘몸매자랑’이라는 제목 아래 공개했다. 선데이서울에 소개된 신상명세다.  손은주(24) 부산 출신, 167㎝, 50㎏, 33-24-36, 수영·사이클 솜씨가 일품, “가장 예쁜 부위는 히프”라나.  신은정(22), 수원 출신, 172㎝, 54㎏, 34-25-27, “태권도 초단 실력을 넘어 시원찮은 남자는 늘씬한 다리로 일격하면 저만큼 나가 떨어진다”나.  민복기(23) 경기 광주 출신, 170㎝, 52㎏, 34-24-36, “영록이 오빠같은 남자가 좋은데…어떡하죠. 그 오빠는 임자가 있어서” (필자 주=영록은 ‘돌아이’의 주인공인 전영록, ‘임자’는 부인 이미영을 말함. 전영록과 이미영은 85년 결혼했다가 97년 이혼)  김미현(23) 경북 달성 출신, 168㎝, 50㎏, 33-24-35, “탤런트 조 누구처럼 여유있게 살이 찐 남자가 좋아요.”(필자 주=탤런트 조는 당시 수사반장에서 한창 인기를 끌던 조경환을 일컫음)  오덕(21), 안양 출신, 164㎝, 48㎏, 33-23-34, 김남조씨의 에세이를 즐겨 읽으며 원래는 시인이 되고 싶었다는 돌아이걸의 막내.  ‘돌아이2’는 당시 9만 8600명의 관객을 모아, 나름 흥행에 성공했다. ‘돌아이 걸’ 가운데 민복기는 ‘매춘’, ‘파리애마’, ‘조금만 참아줘요’, ‘고금소총’ 등 출연, 관능미를 과시했지만 다른 배우들은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항에 나타난 만취녀, 뒹굴다 벌떡 일어나더니...

    공항에 나타난 만취녀, 뒹굴다 벌떡 일어나더니...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과도하게 술을 마신 여자가 공항에서 난동을 부렸다. 여자는 한동한 추태를 보이다가 비행기에 타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비행기에는 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30대로 보이는 익명의 여자의 술주정은 인터넷 동영상공유사이트 유튜브에 누군가 영상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국제공항에 나타난 만취녀’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면 장소는 아르헨티나의 에세이사 국제공항으로 추정된다. 아르헨티나 억양으로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보아 여자는 아르헨티나인으로 보인다.여자는 공항 바닥에 쓰러지듯 앉아 “베일리스를 마셨다”고 말한다. 베일리스는 밀크쵸코 맛이 나는 위스키다. 여자는 바닥에 뒹굴면서 “이 여자 마음에 들어?” “신문기자 오라고 해!”라는 등 엉뚱한 말을 쏟아낸다. “나에게는 절대 못이겨”라면서 누군가와 싸움을 하는 듯한 말도 한다. 주변에서 경찰을 부르겠다고 하자 여자는 “경찰 X이나 먹으라고 해”라고 막말로 대답한다. 그러다 갑자기 위기(?)상황이 발생한다. 바닥에서 뒹굴던 여자는 갑자기 벌떡 일어서더니 비행기를 타야 한다면서 게이트 쪽으로 달려갔다. 동영상은 여기에서 끊겨 여자가 비행기에 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사건을 보도한 현지 언론들은 “취한 정도로 보아 여자가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면서 “여자가 분명 공항경찰의 저지를 받았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영화 多樂房] ‘세이프 헤이븐’

    [영화 多樂房] ‘세이프 헤이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욕하면서도 보게 만드는 것이 막장드라마의 인력(引力)이라면, 뻔한 내용인 줄 알면서도 주머니를 열게 만드는 것이 장르영화의 마력(魔力)일 것이다. 그러나 모든 장르영화는 어느 정도의 변주(variation)를 필요로 하는데, 친숙함과 참신함의 조화가 얼마나 잘 이루어졌느냐에 따라 흥행의 성패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지난 6일 개봉한 ‘세이프 헤이븐’은 관객들이 멜로드라마에서 기대하는 요소들을 충분히 만족시키면서도 서스펜스와 반전까지 적절히 가미된 매력적인 장르영화이다. 비율로 보자면 로맨스가 80% 이상을 이루고 있지만 서스펜스로 인한 효과가 이 영화의 긴장감을 지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첫 장면은 김태용 감독의 ‘만추’(2010)를 연상시킨다. 케이티(줄리앤 허프)는 ‘만추’의 애나(탕웨이)처럼 몸에 피를 잔뜩 묻힌 채 집을 뛰쳐나온다. 그녀는 이웃의 도움을 받아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난다. 쏟아지는 비,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를 배경으로 한 케이티의 야반도주는 범죄 영화의 관습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이처럼 다른 영화들과의 상호 연상 작용은 그녀가 범죄를 저질렀을 것이라는 심증을 거의 확실하게 뒷받침한다. 그리고 그녀의 숨겨진 과거가 알렉스(조시 더하멜)와의 사랑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주시하게 만든다. 사랑하는 남녀가 불가항력적인 운명에 의해 이별하게 되는 구조는 멜로드라마의 공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서스펜스가 그 공식을 좀 더 세련되게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철저히 영화적 함정이었음이 후반부에 밝혀지게 된다. ‘길버트 그레이프’(1993), ‘초콜렛’(2000), ‘디어 존’(2010) 등의 작품으로 이미 깊은 내공을 보여준 바 있는 라세 할스트롬 감독은 이 작품에서 장르에 대한 관객들의 관성을 이용해 반전을 연출한다.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 감성적인 사랑 영화 한 편을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기쁜 소식은 이 영화가 기본적으로 멜로드라마를 추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케이티는 작은 바닷가 마을에 도착해 순박한 잡화점 주인, 알렉스와 자연스레 사랑에 빠진다. 사실상 그 ‘자연스러움’에는 여느 멜로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설득력이 결여되어 있는데, 방금 폭력적인 남편으로부터 도망쳐 온 케이티가 쉽게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은 현실적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허술함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로맨스를 훈훈하고 달달하게 만드는 것은 ‘사우스 포트’라는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의 정취이다. 아무리 아픈 과거를 가진 사람이라도 곧 치유시켜줄 것만 같은 숲 속, 바다, 호수 등은 그 자체로 빛을 발하며 케이티의 감정을 정당화시키고 영화의 허술함을 덮어준다. 멜로드라마가 마땅히 가져야 할 미덕, 곧 선남선녀의 사랑을 아름다운 화면으로 담아내야 한다는 철칙이 교과서적으로 지켜지고 있는 작품이다. 115분. 15세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한국 아웃도어 성장세 주목”

    “한국 아웃도어 성장세 주목”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10년 전만 해도 모직으로 된 외투만 취급했다. 바람을 막아 주고 방수 기능이 있는 아웃도어 재킷은 아예 디자인하지 않았다. 믿고 쓸 만한 질 좋은 원단을 구하지 못해서였다. 그러나 일본의 원단가공업체 고마쓰 세이렌을 만난 뒤 요트 항해나 캠핑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입기 좋은 고가의 기능성 의류를 만들기 시작했다. 고마쓰 세이렌은 루이비통 고유의 체크무늬 ‘다미에’를 매끄러운 방수원단에 선명하게 인쇄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 고가의 명품 패딩으로 유명한 몽클레어와 국내 패션기업 제일모직, LG패션, LS네트웍스, 한섬 등도 고마쓰 세이렌의 원단을 사용한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고마쓰 세이렌은 연간 2000억m의 원단 생산 능력을 갖춘 기업으로 일본 직물산업의 13%를 차지하는 1위 업체다. 이 회사는 7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올 가을·겨울 신제품 원단을 소개하는 독자 전시회를 열었다. 해마다 두 번 열리는 전시회는 4년째 이어지고 있다. 고마쓰 세이렌이 자비로 국외 전시를 하는 곳은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서울 등 5곳이다. 이날 서울신문과 인터뷰한 이케다 데쓰오(54) 고마쓰 세이렌 사장은 한국 아웃도어 시장의 규모와 잠재성에 주목했다. 그는 “인구는 한국이 일본의 절반도 안 되지만 아웃도어 시장 규모는 한국이 일본의 5배로, 미국 다음으로 크다”면서 “20년 전에는 일본에서 팔던 골프웨어를 수입해 한국에서 파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한국 자체 시장이 성장해 일본을 압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카야마 다이스케(44) 영업총괄본부장은 “일본과 한국 소비자는 유럽 명품을 좋아하고 헤비다운 등 방한 의류를 즐겨 입는 것이 비슷하다”면서 “그러나 비단처럼 부드럽게 몸을 감싸는 촉감을 좋아하는 일본인과 달리 한국인은 톡톡하고 힘 있는 재질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런 특성에 맞는 원단을 개발해 한국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 침체에 빠진 한국 패션에 대해 이케다 사장은 “제조·유통 일괄 의류(SPA) 브랜드의 저가의류와 고가의 명품의류로 패션산업이 양극화되고 소비가 부진한 것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이런 때일수록 우리만 만들 수 있는 콘텐츠와 기술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동양화가의 수묵화를 고마쓰 세이렌의 원단에 프린트한 스카프를 유럽에서 판매하는 것을 예로 들면서 “아시아의 문화와 기술을 융합해서 유럽과 미국 등 큰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고마쓰 세이렌은 이영희, 김홍범 등 한국 디자이너와의 협력 작업(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패션쇼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일 양국 관계가 독도문제 등으로 정치·외교적으로 냉각된 것에 대해 이케다 사장은 정치는 차가워도 경제교류는 활발하다는 뜻의 ‘정냉경열’을 언급하면서 “한·일 민간의 경제협력은 지속해야 한다”면서 “지금보다 더 양국 관계가 나빴던 20년 전부터 한국 업체에 기술을 지원하는 등 교류를 지속해 왔기 때문에 사업상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맨유 VS 아스날]’반 페르시 더비’서 ‘아론 램지 더비’로

    [맨유 VS 아스날]’반 페르시 더비’서 ‘아론 램지 더비’로

    2012-13시즌, EPL의 두 명문 맨유 대 아스날의 대결을 많은 언론에서는 ‘반 페르시 더비’라고 불렀다. 아스날의 주장으로서 벵거 감독의 지도 아래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한 반 페르시가 맨유의 퍼거슨 감독 아래서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은 맨유 팬들에겐 ‘환희’, 아스날 팬들에겐 ‘고통’ 그 자체였다. 그러나, 단 한 시즌 만에 상황이 바뀌었다. 이번 시즌 아스날이 파죽지세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심에는 입단 직전이었던 퍼거슨 감독의 맨유 대신 벵거의 아스날을 선택한 아론 램지가 있다. 이번 시즌 유럽 전역을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아론 램지를 고려하면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은, ‘반 페르시 더비’라는 표현보다, ‘아론 램지 더비’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론 램지, 맨유 입단 직전 아스날을 선택하다 아론 램지가 맨유에 단하기 직전,일부 성미 급한 언론에서 이적을 완료했다는 기사까지 발표했을 때, 그가 맨유가 아닌 아스날의 유니폼을 입었다는 사실은 그 당시 영국에선 하나의 센세이션이었다.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와 같은 웨일즈 출신으로 ‘제 2의 긱스’라고 불리던 리그 내 최고의 유망주가 누가 뭐래도 EPL 역사상 잉글랜드 최고의 팀인 맨유와, 최고의 감독인 퍼거슨 감독을 버리고 03-04 무패우승 이후 몇 년 째 부진을 거듭하던 아스날과 벵거 감독을 선택한 것이다. 그러나 이후 몇 년 간 이 사실은 두 팀의 맞대결에서 큰 이슈가 되지 않았다. 심지어 아론 램지가 맨유를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냈던 경기에서도, “램지가 맨유 선수였을 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는 매체는 많지 않았다. 아론 램지는 ‘한 때 최고의 유망주’였으나,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이후로는, ‘벵거가 노망이 나서 계속 쓰는’, 한 물 간 유망주로 취급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지난 시즌 하반기부터, 언론과 팬들의 성화에도 끝까지 자신을 믿고 지도해준 벵거 감독에 화답이라도 하듯 아론 램지가 ‘터지기’ 시작했다. 오른쪽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 왼쪽 날개,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벵거 감독은 아론 램지를 투입했고 이는 이번 시즌 아론 램지가 중앙만이 아닌 측면에서도 자유자재로 활약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했던 아론 램지는 그렇게 2013-14시즌에 비로소 ‘최고의 유망주’라고 불리던 그의 잠재력을 필드 위에서 뽑아내며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해 리버풀, 도르트문트에 이어 맨유의 골문을 노리고 있다. - 반 페르시, 아스날에서 최고가 된 후 맨유를 선택하다 아스날과 맨유 두 팀에서 연속 EPL 득점왕을 차지하며 이미 최고의 공격수로 ‘인증’을 받은 반 페르시. 가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는 과정에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론 램지에게 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이 적용됐다. 벵거 감독은 몇 시즌 동안 한 번도 ‘풀 시즌’을 뛴 적이 없는, 한 때 ‘유리몸’의 대명사였던 반 페르시를 끝까지 믿고, 기회를 줬다. 아데바요르의 이적 이후, 반 페르시가 수차례 원 톱으로 출전해 무득점을 기록했을 때도 벵거 감독은 반 페르시를 믿었다. 그리고 모두가 이미 목격한 것과 같이, 반 페르시는 아스날의 ‘킹’ 티에리 앙리 이후 아스날 최고의 공격수가 되어 득점왕을 차지한 직후, 아스날을 떠났다. 아스날의 ‘야망’이 부족하여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리고 반 페르시는 아스날을 떠난 첫 시즌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이적 첫 시즌, 리그 우승 트로피와 득점왕 트로피를 동시에 들어올린 것이다. 그러나, 단 한 시즌 만에 상황이 바뀌었다. 그의 친정팀 아스날이 리그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사이 감독이 바뀐 현 소속팀 맨유는 8위에 머물러있다. 언론에서는 계속해서 반 페르시와 모예스 감독의 불화설을 보도하고 있고, 무엇보다 반 페르시 본인의 폼이 악화됐다. 친정팀 아스날과의 맞대결 바로 직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해 팀 무승부의 원흉이 된 반 페르시로서는 팀을 위해서도, 개인을 위해서도 아스날 전에서 골이 절실하다. 아스날을 꺾을 경우 맨유는 1위 아스날과의 승점차를 5점 차로 줄이며 단숨에 다시 우승경쟁권으로 뛰어오를 수 있으며, 반 페르시도 ‘중요한 경기에선 역시 반 페르시’라는 재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다. 맨유 대신 아스날을 선택한 아론 램지, 아스날을 버리고 맨유를 선택한 반 페르시가 서로 상대방의 골대를 조준할 EPL 11라운드 맨유 대 아스날전은 11일 새벽 1시 10분, 맨유의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프랑스 예술 감성 담긴 시계 ‘악테오’, 국내 공식 론칭

    프랑스 예술 감성 담긴 시계 ‘악테오’, 국내 공식 론칭

    한국 론칭 기념 경품 증정 이벤트 및 제휴 프로모션 진행해.. 프랑스의 감성으로 ‘꿈과 열정’의 순간을 디자인한 패션 시계 브랜드 ‘악테오’가 국내에 상륙한다. ‘이솔에프엔씨㈜’(대표 하상현)는 프랑스 정통 패션 시계 브랜드 ‘악테오’(AKTEO)를 국내에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악테오는 프랑스 아티스트인 쟝 크리스토프 마샬(Jean-Christophe Mareschal)에 의해 1994년에 설립된 패션 시계 브랜드이다. 창립자가 직접 드로잉한 일곱 가지의 테마별 유니크한 디자인이 유럽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전통적인 시계 제조기술을 가진 프랑스 베상송 마을에서 전량 수작업으로 제작 될 뿐만 아니라 스위스 ‘론다’ 무브먼트와 티타늄, 솔리드 스틸, 미네랄글라스 등을 사용해 성능과 내구성이 우수하다고. 이미 디자인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뉴욕현대미술관 및 파리시립현대미술관 등에 전시되기도 했으며 예술을 소재로 한 아트 컬렉션이 널리 알려지면서 ‘칸 국제 영화제’ 등 각종 뮤직•아트 페스티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악테오가 보유한 일곱 가지 컬렉션 중 국내에 소개되는 컬렉션은 ▲회화와 음악, 패션, 무용, 영화와 관련된 오브제들이 디자인 된 ‘아트 컬렉션’ ▲사랑과 환상의 세계를 세련된 컬러와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라이프 센세이션 컬렉션’ ▲꽃과 동물을 화려한 색감으로 그려낸 ‘네이처 컬렉션’ ▲야구, 축구, 골프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 ‘스포츠 컬렉션’ ▲심플하고 도시적인 디자인의 ‘템퍼스 컬렉션’ 이상 5가지 테마 22개 모델이다. 악테오 국내 마케팅 관계자는 “악테오는 그림, 야구, 영화, 낚시, 음악 등 테마 별로 디자인된 다양한 시계를 통해 자신의 직업이나 꿈을 나타내고 혹은 즐거웠던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스마트 학생복, 쎄씨, 쉬즈라이프와 함께 11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향후 PPL 등 스타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악테오의 공식 수입원인 이솔에프엔씨㈜는 악테오 론칭을 기념해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고객 사은품 및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악테오 시계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이벤트 기간동안 악테오 정품 스트랩이 사은품으로 추가 증정되며 공식 쇼핑몰(www.fashion-in.co.kr)과 GS SHOP에서는 구매 고객 대상으로 매일 1명씩 추첨하여 깜찍하고 귀여운 동물 캐릭터 USB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악테오 공식 쇼핑몰 및 전화(070-7525-578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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