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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꽂이]

    [책꽂이]

    대지의 선물(존 세이무어 글, 샐리 세이무어 그림, 조동섭 옮김, 청어람미디어 펴냄) 환경운동가인 저자가 1953년부터 가족과 자급자족한 생활을 유쾌하게 그린 에세이. 2011년 책 출간 50주년을 기념해 둘째 딸이 저자의 죽음과 출간 이후 달라진 가족의 삶을 보태 다시 냈다. 256쪽. 1만 3800원. 샤워실의 바보들(안근모 지음, 어바웃어북 펴냄) ‘완전고용’을 기대하며 온수 꼭지를 틀다가 뜨거운 물(인플레이션)에 놀라 냉수꼭지를 돌리다가 찬물(경기 침체·실업)에 화들짝하는 ‘경제 바보들’은 어떻게 경제를 말아먹었을까. 322쪽. 1만 6000원. 한국춤이 알고 싶다(유인화 지음, 동아시아 펴냄) 의상과 소품, 출연자의 신체 조건 등 한국춤의 모든 궁금증을 다양한 사진과 자료를 섞어 상세하게 풀었다. 312쪽. 2만 2000원. 아름다운 교회길(전정희 글, 곽경근 사진, 홍성사 펴냄)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교회 20곳을 찾아 세월을 담고 사연을 풀어 냈다. 일간지의 대중문화 선임기자인 저자들이 각각 글로, 사진으로 다양하게 소개한다. 312쪽. 1만 6000원. 두근두근 해외여행(임소정 지음, 꿈의지도 펴냄) 일간지 여행담당 기자가 월급쟁이로 바쁘게 살면서도 10년 동안 26개국을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노하우와 테마별 버킷리스트, 알짜 여행지, 알뜰한 항공편 예매법 등을 챙겼다. 404쪽. 1만 6000원.
  • 해운대 호텔 화재, 호텔 투숙객 42명이 연기 들이마셔 ‘현장사진보니..’

    해운대 호텔 화재, 호텔 투숙객 42명이 연기 들이마셔 ‘현장사진보니..’

    ’해운대 호텔 화재’ 4일 오전 3시 경 부산 해운대구 중동 리베라호텔이 있는 건물 6층에서 불이 났다. 이로 인해 발생한 연기가 계단 등을 타고 올라가 8∼16층의 호텔 투숙객 42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게 되면서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으며 일부 투숙객은 곧바로 퇴원해 호텔 측이 마련한 임시숙소에 머물고 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로 7층까지는 판매시설인 세이브존으로, 나머지 층은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 불은 아동복 매장이 있는 6층 한쪽 전산실 등으로 사용되는 사무실에서 시작돼 사무실을 모두 태웠고, 1시간 만에 진화되면서 더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운대 호텔 화재에 네티즌들은 “해운대 호텔 화재, 이런 일이”, “해운대 호텔 화재, 인명 피해 없어 다행”, “해운대 호텔 화재, 깜짝 놀랐다”, “해운대 호텔 화재..테러인 줄”, “해운대 호텔 화재..다시는 이런 일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해운대 호텔 화재)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최광숙의 시시콜콜] 경찰, 운전면허 간소화 부작용 알고 있나

    [최광숙의 시시콜콜] 경찰, 운전면허 간소화 부작용 알고 있나

    “자동차 운전대를 한 번도 잡아보지 않고도 운전면허 기능시험에 합격했어요.” 한 여대생의 고백이다. “아빠한테 시험 요령을 배운 게 전부”라고 했다. 과거 운전면허 교육장에서 T자, S자 코스와 같은 기능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땀을 뻘뻘 흘려야 했던 이들이라면 이 여대생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요즘 운전면허를 취득한 이들 가운데 차량으로 운전 연습을 하지 않고도 면허를 척척 따낸 ‘실력파’들이 많다고 한다. 인터넷에 떠다니는 운전면허 기능시험을 위한 동영상을 보거나 면허시험장에서 스크린 골프처럼 스크린 운전 연습으로 운전 감각을 익힌 이들이다. 그런데도 이들은 무난히 기능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2011년 6월 운전면허시험 제도가 간소화됐기 때문이다. 안전운전의 기초 실력을 테스트하는 기능시험의 경우 전조등과 방향등(일명 깜빡이) 켜기, 와이퍼와 기어변속 작동하기, 50m 정도 직진하다가 중간 정지 등 5가지만 할 수 있으면 ‘합격’이다. 그것도 전조등 켜기 등 4가지는 자동차가 정지된 상태에서 하도록 하니 초등학교 학생도 할 수 있는 쉬운 동작들이다. 이 기능시험을 통과하면 1년 동안 도로를 쌩쌩 달릴 수 있는 ‘연습면허증’이 나온다. 이후 도로주행시험에 합격하면 정식 운전면허증이 발급된다. 사정이 이러니 운전면허 따기가 ‘식은 죽 먹기’가 됐을 뿐 아니라 빠르면 3일 정도면 된다고 한다. 문제는 이런 운전면허 규제 완화가 부실한 운전자들을 양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운전면허 간소화 이후 정식 면허를 따기 전 연습면허를 소지한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급증했다는 통계도 있다. 그러면 미국의 경우를 보자. 주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뉴욕의 경우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세이프 드라이빙 스쿨(안전운전학교)에서 하루 8시간 교육을 받는다. 시내로 직접 차를 몰면서 테스트를 하는 도로주행 시험은 감독관이 동승해 운전자의 교통법규 인지, 돌발 상황 대처 및 주차 능력 등을 보고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절차는 우리처럼 간단해도 내용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운전면허 간소화로 면허 발급에 드는 시간과 경비 등을 줄인 것은 좋으나 과연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운전면허 발급을 이렇게 허술하게 해도 되는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운전면허를 담당하는 경찰청이 이런 상황을 모를 리 없을 것이다. 규제 완화로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안전보다 더 중요할 수 없다. 경찰은 도대체 지금 뭘 하고 있는지. 논설위원 bori@seoul.co.kr
  • [프로야구] 또 용병포… 조쉬벨 벌써 4방

    [프로야구] 또 용병포… 조쉬벨 벌써 4방

    조쉬벨(LG)이 4호 대포를 쏘아 올리는 등 외국인 타자들이 초반 돌풍을 이어갔다. ‘다크호스’ NC는 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웨버의 역투와 홈런 2방 등 장단 11안타로 KIA를 9-3으로 제압했다. 2승 1패를 기록한 NC는 승률 .667로 첫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반면 2승 3패의 KIA는 꼴찌(승률 .400)로 떨어졌다. 첫 등판한 선발 웨버는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7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막아 첫 승을 신고했다. 토종 거포 이호준(NC)은 0-0이던 2회 첫 홈런을 기록했고 침묵하던 외국인 타자 테임즈(NC)도 5-3으로 앞선 3회 마수걸이포로 홈런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모창민은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KIA 필은 왼쪽 담장을 넘는 시원한 1점포로 2경기 연속 홈런을 뿜어냈다. 조쉬벨에 1개 차 단독 2위(3개)로 올라섰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KIA 선발 박경태는 3과 3분의2이닝 동안 홈런 2개 등 8안타 2볼넷 9실점으로 무너졌다. NC는 0-0이던 2회 이호준의 홈런과 오정복, 모창민의 2루타 등 장단 5안타로 단숨에 5득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6-3으로 앞선 4회 3안타 1볼넷으로 3점을 더 보태 KIA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SK는 잠실에서 홈런 2방 등 장단 10안타를 집중시키며 역시 10안타의 LG를 9-5로 꺾었다. SK 박재상은 5회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고 주포 스캇은 6회 1점짜리 2호 홈런을 작렬시켰다. LG 조쉬벨은 공수가 교대된 6회 말 시즌 4호 홈런을 폭발시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조쉬벨은 5경기에서 4방의 홈런포를 가동, 홈런왕 판세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SK 선발 채병용은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6안타 3볼넷 4실점했다. 1회 정성훈에게 얻어맞은 3점포가 뼈아팠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1년 6개월 6일 만에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다. 8회 등판 박희수는 3세이브째. LG 선발 리오단은 5이닝 동안 5안타 5실점(3자책)해 기대에 못 ‘미쳤다. 0-3으로 끌려가던 SK는 4회 1사 후 조동화, 최정의 연속 안타와 상대 투수와 포수의 잇단 실책에 편승해 2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5회 박재상의 홈런과 정상호, 김성현의 연속 안타, 상대 실책을 묶어 3득점해 전세를 뒤집었다. 넥센은 목동에서 두산을 6-4로 눌렀다. 2년 연속 홈런왕 박병호(넥센)는 4타수 1안타로 5경기째 홈런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삼성-한화의 대전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동네약국이 주민 건강관리…강북구 ‘세이프약국’ 운영

    서울 강북구는 2일 동네 약국이 그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도록 하는 ‘세이프(세밀하고 이용하기 편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괄적 약력관리, 약물부작용 감시, 자살예방상담, 금연상담 등 종합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약국을 뜻한다. 세이프 약국의 주 관리 대상은 여러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만성질환자, 의료 취약계층 등이다. 세이프 약국의 약사는 일일이 대상 가정을 방문, 현재 먹고 있는 약과 건강기능식품을 죄다 파악한 뒤 약제 간 상호작용, 금기사항, 부작용, 비슷한 약의 중복투약 여부 등을 확인한다. 취약계층일수록 제대로 된 의료 정보를 접하기 어렵고, 이런저런 병 탓에 다양한 약을 먹기 일쑤라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50세 이상 의료수급권자,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은 중점관리대상에 포함된다. 상담은 기본 다섯차례로, 방문이 곤란하면 전화나 문자서비스 상담도 한다. 상담자 약력관리 카드를 만들어 사후관리도 꾸준히 진행한다. 세이프 약국은 자살예방 역할도 한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수년간 판매장려금 횡포’ 소니코리아의 甲질

    ‘수년간 판매장려금 횡포’ 소니코리아의 甲질

    소니(SONY)의 한국 법인 ‘소니코리아’가 제품의 판매 가격 가이드라인을 어긴 대리점에 판매장려금을 일방적으로 줄여 반발을 사고 있다. 소니코리아 전·현직 대리점주들은 2일 “본사에서 특정 제품에 대한 판매 가격 하한선을 수시로 대리점에 공지한 후 이를 위반할 경우 매입가 대비 6%(2010년까지 로드숍 기준 3.5%)까지 주도록 돼 있는 리베이트(판매장려금)를 감액 지급해 왔다”고 밝혔다. ㈜디지털세이브 신동규 대표는 “2003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소니코리아로부터 카메라 등의 물품을 납품받아 판매하는 대리점을 운영했으나 수년간 계속된 소니 측의 횡포로 거액의 손해를 입은 채 대리점 운영을 못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간 60억~100억원대 매출을 올릴 만큼 열심히 일했으나 소니코리아는 특정 제품을 일정 가격 밑으로 판매하지 못하도록 수시로 가이드라인을 내려보냈고 단속 요원들을 일반 소비자로 위장시켜 온라인뿐 아니라 전국 200여개 대리점을 감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니코리아는 최저 판매 가격 한도를 어긴 대리점에 대해서는 제품 출고 정지 및 판매장려금 대폭 감액 지급 등의 방식으로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신 대표는 “2006년도에 42억 5890만원이었던 매출이 2007년도에는 18억 9133만원으로 절반 이상 곤두박질쳤고 그동안 감액된 판매장려금만 17억원에 달한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현직 대리점주들의 불만도 쏟아졌다. A대리점 관계자는 “본사 영업팀이 특정 제품을 공급하면서 사은품 제공을 약속했으나 수년째 수억원 상당을 못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B대리점주는 “재고품 등 잘 안 팔리는 물건을 받아 주면 별도의 판매장려금을 주겠다고 본사 영업사원이 약속해 손해를 보면서 장사했으나 몇년째 보전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지난해 10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소니코리아가 판매 가격 제한(자체 담합), 대리점 영업 감시, 판매장려금 삭감 방식 등으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정위의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탈세를 부추긴다는 신고를 받은 세무 당국 역시 “즉시 과세에 활용하기 어려워 추후 세무조사 및 심리 분석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며 방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니코리아는 “국내 법이 제시하는 법규 사항을 준수하고 있으며 현재 판매 가격에 대해 그 어떤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거나 제재를 가하고 있지 않다”면서 “다만, 가이드라인 관련 이메일이 일부 대리점주들에게 발송된 것과 관련해서는 일부 영업사원이 대리점주들에게 전한 조언으로 보이나 회사 차원에서는 몰랐던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 밖에 일부 단속 요원이 금품을 뜯는 등의 행위를 한 데 대해서는 “과거 지적재산권(업무)을 담당하던 퇴사 직원 개인에 대한 제3자의 형사 고소 건으로, 회사와는 별개”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D -16 국가직 9급 필기 마무리 가이드

    D -16 국가직 9급 필기 마무리 가이드

    지난해보다 262명이 더 많은 총 3000명의 9급 국가공무원을 선발하는 올해 공개경쟁 채용시험이 오는 19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원서접수 기준의 경쟁률은 64.6대1로 지난해(74.8대1)보다 낮지만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 몰린 탓에 여전히 합격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고등학교 240여곳에서 시행되는 필기시험을 위해 남은 2주 동안 수험생들이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에듀윌’ 강사들로부터 주요 과목별(필수과목 3개, 선택과목 중 행정학개론, 사회) 학습법을 들어봤다. 국어 과목은 크게 ‘문법’(음운, 품사, 문장, 형태소 등), ‘한문’(한자어, 한자성어), ‘독해’(문학, 비문학) 영역으로 나뉜다. 조창욱 강사는 “전체 20문제 중 문법, 비문학 독해 부문에서 약 80%가 출제되는 것이 최근 국어 과목의 특징”이라면서 “매년 일정한 영역에서 비슷한 문제 유형들이 등장하므로 출제경향에 맞게 대비하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다고 한문 공부를 소홀히 할 수는 없다. 한자어는 어휘의 문맥적 의미를 파악하거나 유의어를 찾는 문제, 두음법칙 및 사잇소리 현상과 관련한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이기도 하다. 문제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한자어는 물론 한자성어를 반복 학습하는 일이 필요하다. 또 길이가 길고 소재가 낯선 비문학 지문이 자주 등장하는 추세이므로 이에 대한 준비도 중요하다는 것이 조 강사의 설명이다. 제석강 영어 과목 강사는 마무리 학습법으로 “평소에 공부하던 어휘책을 반복 정리하고 수험서 단원별 핵심 문법 사항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하루에 독해 지문 2~3개를 보면서 실전 감각을 마지막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어 과목 출제영역 중 ‘문법’은 4문제 정도 출제되지만 수험생 간 점수 차이가 많이 나는 문제다. 제 강사는 “주로 수의 일치, 시제, 부정사와 동명사, 분사구문 등이 문제로 활용됐다”면서도 “최근에는 접속사와 전치사를 구별하는 문제, 관계대명사 및 관계부사 등을 다루는 문제도 눈에 띄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결국 문법 전 영역에 걸쳐 고른 학습이 요구된다. 국어와 마찬가지로 독해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할 부분이다. 최근 9급 공무원시험 한국사 과목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자료 제시형’ 문제(지문을 읽고 특정 역사적 사실을 유추한 뒤 그 사실과 연관된 것을 보기에서 골라내는 유형)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또 다른 특징으로 정치사, 문화사 관련 문제 수가 많아진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신형철 강사는 “교과서나 참고서에 나오지 않은 새로운 자료가 자료제시형 문제에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만일 모르는 내용의 지문이 나온다 하더라도 글을 읽다 보면 익숙한 용어가 분명히 나올 것이다. 당황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올해 한국사 과목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게 신 강사의 예상이다. 그는 “지엽적인 문제가 한두 개 정도 나와 난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어떤 단원에서 지엽적인 문제가 나올지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 외 다른 문제들을 틀리지 않도록 기본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하라”고 권했다. 행정학개론 과목 남진우 강사는 “7개 영역(기초이론, 정책론, 행정조직론, 인사행정론, 재무행정론, 행정환류론, 지방행정론) 중 그동안 출제되지 않았거나 출제되더라도 한 문제 정도에 그쳤던 ‘지방행정론’ 출제 비중이 최근 들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행정론 영역에서는 지방자치법, 지방재정법, 지방세법 등이 출제 대상 법률들이다. 자치권의 종류, 주민참여제도, 지방의회 의결사항, 지방자치단체 권한 등이 해당 영역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이다. 남 강사는 “지난달 먼저 실시된 사회복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의 행정학개론 문제 난도가 낮은 편이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쉬운 문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종학 강사는 사회 과목에 대해 “올해 사회에서는 지난해 국가·지방직 공채시험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면서 “법·정치 영역에서는 사회계약설, 정부기구, 행정쟁송제도, 경제 영역에서는 기회비용, 조세, 국민소득지표, 가계·기업 경제활동, 사회·문화 영역에서는 정보사회, 관료제, 사회집단, 개인과 사회구조 등의 내용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박지윤 “성인식 발표 당시 2위만 20번, 1등 못했다” 왜?

    박지윤 “성인식 발표 당시 2위만 20번, 1등 못했다” 왜?

    박지윤의 불운한 상 복이 화제에 올랐다. 히트곡 성인식 발표 당시 2위만 20번 하고 1등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것. 가수 박지윤이 1일 밤 11시 방송되는 Mnet ‘비틀즈코드 3D’에 출연, 히트곡 ‘성인식’으로 2위만 20번 했다는 의외의 사실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비틀즈코드 3D’ 녹화에서 박지윤은 파격적인 섹시 퍼포먼스로 2000년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히트곡 ‘성인식’에 대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성인식’은 14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들의 입에 회자될 정도로 당시 큰 인기를 모았지만,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 조성모의 ‘아시나요’ 등 하필이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곡들과 연이어 대결하며 2위만 20번이나 하게 됐다는 것. 이에 대해 박지윤은 “제가 상복이 없었다”고 탓하면서도 최근 많은 걸그룹들이 ‘성인식’ 콘셉트에서 영향을 받은 것에 대해 “신기하고 뿌듯하다”고 전했다고. 이날 ‘비틀즈코드 3D’에는 박지윤 외에도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한다.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가 학창시절 전국 상위 1%의 우수한 학생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돼 또 한 번 놀라움을 선사한다는 것.
  • [영화 多樂房] 어거스트:가족의 초상

    [영화 多樂房] 어거스트:가족의 초상

    메릴 스트립, 줄리아 로버츠, 이완 맥그리거, 베네딕트 컴버배치…. 이토록 화려한 캐스팅의 영화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한 가족으로 분한 그들의 열연과 호흡은 경이로울 정도다. 그러나 이렇게 황홀한 각본을 가진 영화를 만나기는 더욱 어렵다. 트레이시 레츠의 유명 희곡 ‘어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ER’, ‘웨스트 윙’ 등 인기 드라마의 각본을 담당해 왔던 존 웰스 감독을 통해 스크린에 완벽히 재현되었다. 흩어져 살던 세 딸이 아버지가 자살하자 고향인 오세이지 카운티에 모인다. 홀로 남은 어머니 ‘바이올렛’은 암환자에 약물중독자로 경미한 인지장애까지 겪고 있다. 큰딸 ‘바버라’는 별거 중인 남편과 대마초를 즐기는 중학생 딸(진)을 데려오고, 철없는 막내 ‘캐런’은 늙은 호색한을 약혼자라며 대동한다. 유일하게 부모님 근처에 살고 있던 둘째 ‘아이비’는 사실 사촌과 열애 중이며 그와 이 시골을 떠나려 하고 있다. 이 영화의 백미는 장례식이 끝나고 이모의 식구들까지 모두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저녁식사를 하는 장면이다. 인물들 각각의 캐릭터가 완성되고 재치 넘치는 입담의 향연이 펼쳐지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좁은 식당을 배경으로 연속해서 벌어지는 몇 개의 상황극을 배우들의 명연기와 촌철살인의 대사만으로 흥미진진하게 끌어간 연출이 훌륭하다. 이 장면에서 바이올렛의 과거는 플래시백 하나 없이 대화 속에 생생히 되살아나는데, 가족들의 상처와 약점을 하나씩 들춰내는 그녀의 독설은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잔인한 어머니에게서 받은 상처에서 기인한 것임이 잘 드러난다. 그리고 이런 바이올렛의 무례를 참지 못해 육탄전까지 벌이는 바버라의 기질은 사실 놀라울 만큼 자신의 어머니와 닮아 있다. 가족의 초상(肖像)이란 이렇듯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벗어날 수 없는 유전의 굴레에 대한 하나의 증표인 것이다. 결국 모든 가족들이 떠나고 홀로 남겨진 바이올렛이 그토록 무시하던 인디언 하녀의 어깨에 기대는 장면은 잉그마르 베르히만의 ‘외침과 속삭임’(1972)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세 자매가 등장하고, 한 가족의 비밀과 소통을 소재로 하며, 주로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사건이 진행된다는 점 등 두 작품의 유사성은 크다. ‘외침과 속삭임’에서도 죽어가는 큰언니를 끝까지 돌보는 것은 자매들이 아닌 하녀이다. 그렇게 두 작품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으로부터 영혼의 안식과 위로를 얻게 된다는 비극적이고도 희망적인 역설을 공유한다. 그러나 가식과 위선으로 욕망과 본성을 포장하던 베르히만의 차가운 세 자매는 진작 사라졌다. 현대에는 자신의 감정과 상황에만 집중하는 이기심과 날선 독설이 가족들을 병들게 하고 외롭게 할 뿐이다. 평범한 가족의 구성원들도 공감할 만한 범인류적 정서가 강하기에 ‘고품격’에 방점을 찍어 추천하고픈 작품이다. 3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갑상선암, 수술 전 면역치료가 중요”

    “갑상선암, 수술 전 면역치료가 중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여전히 암이다. 암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고령화, 흡연, 유전적요인 등을 암 발생 요인으로 보고 있다. 2010년 국가 암 등록 자료를 보면 암 발병률 1위가 갑상선암이며 유방암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지난 30년간 국내 갑상선암 발병률이 30배나 높아졌다. 이는 갑상선암 발생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최근 초음파나 검사의 발달로 인한 더 많은 발견과 관련돼 증가하는 의견도 있다. 갑상선암은 악성종양을 말하며 갑상선호르몬을 생산 및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는 기능을 한다. 갑상선암이 발병됐을 경우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일부크기 증가나 쉰목소리, 통증, 압박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갑상선암은 유두암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여포암, 수질암, 미분화암의 순으로 나타난다. 전체 갑상선암중 비교적 덜 위험한 유두암이 전체의 80%를 잡고 있어 비교적 갑상선암 환자 생존률도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부산 통합면역암치료 방선휘한의원의 경우 수술 전 면역관리를 받은 환자는 다른 환자들보다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고, 변비나 소화장애 구토 등의 예상하는 후유증도 작았으며, 검사상 소견도 상당히 좋은 상태로 다양한 호전 사례를 보이고 있다. 방선휘 원장은 “실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소견의 갑상선암 환자인 김모씨가 본인의 약한 체력과 갑상선 절제로 예상되는 만성피로에 대한 부담감으로 수술을 거부하고 있었으나 면역치료를 받으면서 체력도 좋아지고 심리적인 안정도 되찾아 수술에 대한 용기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환자들의 수술로 인한 체력소실, 면역력 저하 공격적 치료에 따른 많은 부작용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면역감시체계를 정상적으로 유지해주는 면역치료를 받고 전문가의 지도 하에 체계적인 생활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택 월세가격 1년 연속 하락

    주택 월세가격이 1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8개 시도의 월세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 감정원의 월세가격 지수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 연속 하락했다. 전년 같은 달 대비 월세가격 지수는 1.7% 떨어졌다. 감정원은 “세입자들의 전세 선호 현상으로 월세 공급에 비해 수요가 적어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2월 26일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이후 일부 집주인이 월세 소득액을 분리과세 대상인 연 2000만원 이하로 낮추기 위해 월세가격을 조정한 것도 가격 하락의 원인이라고 꼽았다. 수도권 주택의 월세가 전월 대비 0.2% 하락했고, 지방은 보합세였다. 서울은 0.3% 하락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연립·다세대주택이 0.4%, 오피스텔과 단독주택이 각각 0.2% 떨어졌다. 아파트는 0.1% 내렸다. 지난달 월세이율은 0.80%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방이 0.84%로 수도권(0.78%)에 비해 높았다. 울산이 0.8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서울 한강 남부지역의 11개 구가 0.72%로 가장 낮았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ns윤지 야시시 뮤비, 속옷만 입은 채 침대에서? ‘젖은 수영복 섹시’

    ns윤지 야시시 뮤비, 속옷만 입은 채 침대에서? ‘젖은 수영복 섹시’

    가수 NS윤지의 신곡 ‘야시시’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화제다. 1일 NS윤지 소속사 JTM 엔터테인먼트는 “오늘(1일) 정오에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더 웨이 2’와 더불어 타이틀곡 ‘야시시’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야시시’는 레트로한 탱고에 힙합리듬이 가미된 곡으로써 라틴풍의 기타와 늘어지는 듯한 피아노, 그리고 NS윤지만의 섹시한 보컬이 잘 어우러져 야릇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곡이다. 가요계 최고의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와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여류 작곡가 SEION(세이온)이 참여했다. 특히 NS윤지는 ‘야시시’ 뮤직비디오 속에서 수영장을 배경으로 탄탄한 몸매와 아슬아슬한 표정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NS윤지는 ‘야시시’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 = 뮤직비디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99.9% 항균∙항곰팡이 프리미엄 가발 ‘쉬즈모’

    99.9% 항균∙항곰팡이 프리미엄 가발 ‘쉬즈모’

    두피와 피부가 연약하고 예민할 경우 값싼 가발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 발진이나 피부병 등의 트러블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특히 습도가 높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아, 두피 질환에 대한 탈모 환자들의 고민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와중 항균, 항곰팡이 성능을 지닌 고기능성 가발망이 출시돼 이목을 끌고 있다. 프리미엄 가발&뷰티 방문판매 서비스 기업 ㈜쉬즈모(대표 장훈철)의 ‘쉬즈망(Shezmang)’이 바로 그것. 쉬즈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쉬즈망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검사결과 99.9%의 항균, 항곰팡이 성능이 있음을 인정받았다. 가발내부 전체망 자체가 항균, 항곰팡이 기능을 가진 경우는 국내에서 쉬즈모가 최초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쉬즈모 관계자는 “그동안 가발 착용 소비자들이 두피에서 배어나오는 땀과 피지 등으로 인한 냄새, 각종 잡균의 번식 등으로 인한 두피문제로 인해 불편함에 시달려 온 것이 사실이다”라며, “일반 가발에 항균 스프레이나 화학성분의 항균제를 뿌린 후 항균처리를 했다고 광고했던 기존의 제품과는 달리, 우수한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한 쉬즈망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쉬즈망은 일반인에 비해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항암치료 환자들이 사용해온 성능대비 값비싼 ‘항암가발’의 대체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국내 가발 시장의 문제점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쉬즈모의 국내 첫 런칭 제품군은 ▲헤라 ▲디오네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에오스 및 헤어피스다. 통가발, 반가발 등 쉬즈모 제품군 전체에 값비싼 고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국내 가발 착용 소비자들이 기존 가발제품 착용시 느꼈던 이물감과 불편함을 없앴다는 것이 쉬즈모 측 설명. 한편, 쉬즈모는 이러한 자사의 우수한 연구개발능력을 바탕으로 쉬즈망에 이어 올해 안으로 2, 3가지 가발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쉬즈모의 프리미엄 가발&뷰티 방문판매서비스는 고객이 전화(1644-5177)로 상담요청을 하거나 홈페이지(www.shezmo.co.kr)에서 신청을 하면 방문 판매사원인 뷰티메신저가 집이나 직장, 병원 등 원하는 곳을 찾아가 상담 및 구입, A/S까지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S윤지 신곡, 젖은 수영복 섹시 ‘역시 170cm 50kg 몸매는 달라’

    NS윤지 신곡, 젖은 수영복 섹시 ‘역시 170cm 50kg 몸매는 달라’

    ‘NS윤지 신곡’ 가수 NS윤지의 신곡 ‘야시시’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화제다. 1일 NS윤지 소속사 JTM 엔터테인먼트는 “오늘(1일) 정오에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더 웨이 2’와 더불어 타이틀곡 ‘야시시’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야시시’는 레트로한 탱고에 힙합리듬이 가미된 곡으로써 라틴풍의 기타와 늘어지는 듯한 피아노, 그리고 NS윤지만의 섹시한 보컬이 잘 어우러져 야릇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곡이다. 가요계 최고의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와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여류 작곡가 SEION(세이온)이 참여했다. 특히 NS윤지는 ‘야시시’ 뮤직비디오 속에서 수영장을 배경으로 탄탄한 몸매와 아슬아슬한 표정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NS윤지는 ‘야시시’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 = 뮤직비디오 캡처 (NS윤지 신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NPB] 이대호 3경기 연속 멀티히트

    [NPB] 이대호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대호는 3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8일 개막전부터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날린 이대호는 타율을 .583(1+2타수 7안타)으로 끌어올렸다. 1회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롯데 선발 이시키아 아유무를 상대로 볼 카운트 원 스트라이크에서 낮게 제구된 공을 받아 쳐 중전 안타를 날렸다. 3회에는 1사 2루에서 우전 안타를 쳐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하세가와 유야는 이대호가 만든 찬스에서 희생플라이를 쳐 타점을 올렸다. 6회 선두 타자로 들어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투 스트라이크 원 볼에서 변화구를 받아 쳐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8회 마지막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와 2-2로 맞선 8회에 결승 솔로 홈런을 날린 우치카와 세이치 등의 활약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3년간 최대 20억엔(약 203억원)에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은 이대호는 시범 경기 18경기에서 타율 .250(48타수 1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약간 부진했다. 특히 시범 경기 초반에는 1할대 타율의 빈타에 허덕여 큰 우려를 샀다. 그러나 시범 경기 막판부터 타격감을 끌어올리더니 정규리그 개막 후에는 불방망이를 과시하며 ‘빅보이’의 명성을 뽐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톰 크루즈, ‘이 시대의 전설’

     할리우드 톱배우 톰 크루즈가 30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영국의 2014 엠파이어 어워드( Empire Awards)에서 ‘이 시대의 전설상(The legend of our lifetime Award)’를 수상했다.엠파이어 어워드는 영국의 최대 영화잡지 ‘Empire’가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에서는 영화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의 엠마 톰슨이 여우주연상, 제임스 맥어보이가 남우주연상을 탔다. 아놀드 슈왈츠제너거는 ‘이 시대의 액션 히어로상’, 휴잭맨은 ‘엠파이어 아이콘상’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승환, 153㎞ 돌직구로 日 첫 세이브…끈질긴 타자들 걱정이네

    오승환, 153㎞ 돌직구로 日 첫 세이브…끈질긴 타자들 걱정이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오승환(32)이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9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두번째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아베 신노스케를 상대로 초구 149㎞짜리 직구를 던져 3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후속타자인 용병 호세 로페스에게는 고전했다. 로페스는 1스트라이크-1볼에서 파울 5개를 쳐내면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로페즈는 결국 오승환의 8구째 142㎞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오승환은 야노 겐지에게 직구만 7개를 연속해 던지다 8구째 139㎞짜리 슬라이더로 투수 앞 땅볼 처리했다. 이 사이 로페스를 대신해 주자로 나선 후지무라 다이스케가 2루를 밟았다. 오승환은 하시모토 히타루의 타석 때 폭투를 범해 2사 3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오승환은 끈질기게 파울로 공을 걷어내는 하시모토를 15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오승환이 던진 공은 총 32개, 최고 구속은 153㎞였다. 전날 개막전에서 요미우리에 4-12로 대패했던 한신은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설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세상을 바꾸는 착한 돈(기 소르망 지음, 안선희 옮김, 문학세계사 펴냄) 프랑스 사회학자인 저자는 1년 동안 미국에 머물면서 미국의 기부문화를 취재했다. 현재 모든 유럽 국가는 사회연대, 고등교육, 비상업적 문화 발전을 위한 분배적 역량이 바닥나 버렸다는 문제의식에서 해법을 찾아보자는 의도였다. 기 소르망은 미국의 적극적인 복지문화가 복지국가 위기를 극복할 중요한 대안이 되리라고 본다. 기부는 철저히 시민사회의 자발성에서 비롯하는 문화란 점에서다. 사회 이념과 무관하고 국가나 시장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비영리 영역, 즉 ’제3영역‘이 존재함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기부가 그 제3영역에 속한 분야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불평등은 심화하는 반면 국가의 행정력과 재원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생기는데, 수많은 기부자와 자원봉사자들이 그 공백을 메우도록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관점을 전개한다. 332쪽. 1만 3600원. 사이퍼펑크(줄리언 어산지 등 지음, 박세연 옮김, 열린책들 펴냄) ‘사이퍼펑크’란 대규모 감시와 검열에 맞서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강력한 암호 기술을 대대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창하는 활동가들이다. 비리 폭로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는 1990년대 이래 그 중심인물로 활약했다. 책은 어산지가 가택연금된 상태에서 인권운동가를 후원하는 보안전문가 제이컵 아펠바움(전 위키리크스 대변인), 비정부기구인 ‘유럽디지털권리’ 공동 설립자 앤디 뮐러마군, 시민권리단체 ‘라 카드라튀르 뒤 네트’의 설립자 제레미 지메르망과 나눈 토론을 정리한 것이다. 이들은 인터넷이 전체주의의 가장 위험한 조력자로 변신한 과정을 폭로하면서 미래를 위해 가장 긍정적인 해법을 찾아 나갈 것을 촉구한다. 어산지는 암호 기술을 통해 국가권력의 대규모 감시와 검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새로운 영토를 창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240쪽. 1만 4000원. 유럽 사상사 산책(이와타 야스오 지음, 서수지 옮김, 옥당 펴냄) 유럽 사상의 본질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단순 명료한 구성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유럽 사상은 그리스 사상과 히브리 신앙이라는 두 주춧돌 위에 세워져 2000년에 걸쳐 깊이를 더하고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했다. 그리스 사상의 본질은 인간의 자유와 평등에 대한 자각, 그리고 이성주의다. 인간이 본래 자유롭고 평등한 존재라는 자각에서 민주주의가 비롯됐다. 이성주의라는 사상의 뿌리에서는 궁극적 실체를 탐구하는 철학과 자연의 현상을 설명하는 과학과 순수이론을 추구하는 수학이 탄생한다. 유대교에서 시작된 히브리 신앙은 천지 만물의 창조주에 대한 믿음을 기본으로 신의 모습을 본뜬 자유로운 존재로서의 인간, 기독교의 핵심인 사랑과 용서로 생명력을 얻는다. 책의 3부는 중세철학과 이성주의, 경험주의, 사회철학과 실존철학까지 유럽철학의 중요한 대목을 발췌했다. 315쪽. 1만 9800원. 나, 건축가 구마 겐고(구마 겐고 지음, 민경욱 옮김, 안그라픽스 펴냄) 자연스러운 건축, 작은 건축, 약한 건축을 추구하는 세계적 건축가 구마 겐고의 에세이. 세계를 무대로 숨 가쁘게 뛰는 건축가가 느끼는 감정과 경험, 그리고 철학을 담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국립요요기경기장의 아름다운 지붕 곡면에 쏟아지는 빛을 보면서 건축가가 되기로 결심한 것부터 어릴 적 살았던 요코하마의 낡은 목조건축을 아버지와 함께 뜯어고치던 추억, 독일의 건축가 브루노 타우트가 디자인한 담배상자를 보여 주며 상자의 디자인에 대해 얘기하던 아버지에 대한 기억 등을 담담하게 담았다. 많은 사람의 비판과 관심을 동시에 받았던 데뷔작 M2에서 5대 가부키 극장, 외관이 없는 공공건축물 아오레나가오카 등 작품들에 대한 그의 철학도 소개한다. 시각문화 전문출판사 안그라픽스의 크리에이터를 다루는 ‘나’ 시리즈의 연속물이다. 344쪽. 2만원.
  • 오승환, 日 첫 세이브…타자들 만만치 않네

    오승환, 日 첫 세이브…타자들 만만치 않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오승환(32)이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9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두번째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아베 신노스케를 상대로 초구 149㎞짜리 직구를 던져 3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후속타자인 용병 호세 로페스에게는 고전했다. 로페스는 1스트라이크-1볼에서 파울 5개를 쳐내면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로페즈는 결국 오승환의 8구째 142㎞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오승환은 야노 겐지에게 직구만 7개를 연속해 던지다 8구째 139㎞짜리 슬라이더로 투수 앞 땅볼 처리했다. 이 사이 로페스를 대신해 주자로 나선 후지무라 다이스케가 2루를 밟았다. 오승환은 하시모토 히타루의 타석 때 폭투를 범해 2사 3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오승환은 끈질기게 파울로 공을 걷어내는 하시모토를 15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오승환이 던진 공은 총 32개, 최고 구속은 153㎞였다. 전날 개막전에서 요미우리에 4-12로 대패했던 한신은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설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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