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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안타 4할타… 백발백중 이대호

    4안타 4할타… 백발백중 이대호

    백발백중, 100점 만점 활약이었다.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1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을 상대로 2루타 3개의 괴력을 발휘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대호는 4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3경기 만의 멀티 히트였다. 이대호는 자신의 시즌 타율을 .353에서 .400(55타수 22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소프트뱅크가 라쿠텐에 4-1로 승리했다. 첫 타석부터 이대호는 해결사 역할을 했다. 그는 0-0이었던 1회 1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미마 마나부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시속 145㎞짜리 직구를 받아 그라운드 한가운데를 가르는 안타를 쳤다. 2루 주자 이마미야 겐타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다.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대호는 다음 타석부터 장타력을 과시했다. 3회 좌익수 쪽 2루타를 쳐낸 이대호는 5회 좌월 2루타, 다시 7회 우익수 쪽 2루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쉴 새 없이 시즌 3, 4, 5호 2루타를 뽑아냈다. 2-0으로 앞선 5회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2루타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든 뒤 하세가와 유야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얻어 승기를 굳혔다. 소프트뱅크는 4번 타자 이대호와 8과 3분의1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추가한 선발 제이슨 스탠드릿지, 3분의2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끝내고 세이브를 올린 데니스 세파테 등 외국인 타자, 투수의 활약으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소프트뱅크는 오릭스와 퍼시픽리그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도서관 주간 맞아 책 문화행사 풍성

    도서관 주간 맞아 책 문화행사 풍성

    서울시교육청이 12~18일 도서관주간 동안 산하 21개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다양한 책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00여개 이상의 강연과 프로그램, 20여 종류의 체험 행사, 40여 종류의 전시회와 음악회, 영화감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포도서관에서 실시하던 ‘독서마라톤’은 하반기 시교육청 산하 21개 도서관에서 확대, 운영된다. 독서마라톤은 책 1페이지를 1m로 환산해 개인별 독서 목표량을 정하고 연중 140권의 책 읽기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코스로 나눠 42.195㎞를 완주하면 1년 추가 대출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도서관주간 행사는 연령대별로 세분화돼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찾아 들을 수 있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인 강동도서관의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재미 솔솔 이야기 나라’는 책 읽기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초·중·고교생 대상으로는 교과 연계 프로그램과 더불어 교과 외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고루 마련됐다. 고척도서관의 ‘어린이 독서토론 귓속말 금지구역’은 왕따 문제와 친구 관계를 토론 주제로 삼아 청소년 스스로 따돌림 문제의 해결책을 찾도록 도울 계획이다. 남산도서관의 ‘포토에세이’는 소중한 사진에 이야기를 만드는 글쓰기법을 선보이고 동작도서관의 ‘내 마음속 여행’은 독서상담 방법론을 강의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왓슨 ‘아멘코너의 악몽’ 딛고 두 번째 그린재킷

    ‘좌타 거포’ 버바 왓슨(미국)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두 번째 그린재킷을 차지했다. 왓슨은 14일 미국 조지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80타로 2012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역대 마스터스에서 2회 이상 우승한 17번째 선수가 됐다. 승부처는 오거스타에서 어렵기로 유명한 ‘아멘코너’(11번~13번홀)의 12번(파3)홀이었다.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했던 왓슨은 이 홀에서 무려 10타를 쳐 7오버파, 셉튜플 보기로 자멸했다. 당시 왓슨의 티샷은 그린 앞 개울에 빠졌고, 1벌타 후 세 번째 샷마저 그린 앞 언덕을 맞고 또 물에 빠졌다. 1벌타를 더 추가한 뒤 다섯 번째 샷으로 간신히 물을 건너는 데는 성공했지만 다시 그린을 넘겨 벙커에 박혔고, 벙커 샷은 그린을 굴러 내려가 워터해저드에 수장됐다. 또다시 1벌타를 받은 뒤 여덟 번째 샷은 러프에 박혔다. ‘9온 1퍼트’의 악몽이었다. 하지만 악몽은 반복되지 않았다. 왓슨은 이날 조던 스피스(미국)에게 1타 차로 쫓기는 상황에서 마주한 12번홀에서 파세이브에 성공했다. 반면 스피스의 티샷은 워터해저드로 들어갔고, 왓슨에게 2타차 여유를 제공했다. 승기를 잡은 왓슨은 13번(파5)홀 버디로 3타차로 달아났고, 두 번째 그린재킷을 예약했다. 왓슨은 아멘 코너에서 나흘 내내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 줬다. 지난해 수치를 잊지 않고 절치부심했던 왓슨의 완승이었다. 그는 “2년 전 우승은 행운이 따랐다면 이번 우승은 연습의 결과”라고 말했다. 만 21세가 안 된 스미스는 왓슨과 공동 선두로 출발, 첫 출전에 역대 마스터스 최연소 우승을 노렸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해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와 함께 공동 준우승(5언더파 283타)으로 만족해야 했다. 마지막 날 역전으로 대회 최고령 우승을 노렸던 50세의 노장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는 4언더파 284타를 쳐 4위.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최경주(44·SK텔레콤)는 6오버파 294타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빅4’ 이기면 다 이긴다

    ‘빅4’ 이기면 다 이긴다

    6·4 지방선거를 50일 앞둔 가운데 광역단체장 선거를 치르는 17곳 중 4곳이 ‘격전지’로 떠올랐다. 서울·인천·경기·충북으로 현재 어느 한 곳도 승부를 예단할 수 없을 만큼 백중세다. 특히 이곳의 결과는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할 핵심 요인이기도 해 여야 모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바람을 타는 후보가 당선된다”는 불문율이 있다. 2006년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풍’(吳風)이 불었다. 오세훈 전 시장은 경선 초반 미풍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당시 당내 입지가 탄탄했던 맹형규·홍준표 후보를 눌렀다. 본선에서도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가뿐히 물리쳤다.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도 ‘오풍’의 뒷심으로 한명숙 의원을 0.6% 포인트 차이로 꺾었다. 2011년 10·26 재·보궐선거에서는 ‘안풍’(安風)이 거세게 불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당시 인지도가 10%에도 못 미쳤던 박원순 시장에게 후보직을 양보했고, 안풍을 등에 업은 박 시장은 53.4%의 득표율로 46.2%에 그친 나경원 전 의원을 꺾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몽풍’(夢風) 여부가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조짐이다.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격차를 벌리고 있고, 박 시장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박빙이거나 근소차로 우위에 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14일 재선 도전에 나선 박 시장을 향해 “한 번 분 바람(안풍)은 다시 불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도 오묘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떤 바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람을 타는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 시장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박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안풍에 이어 문재인 의원의 문풍(文風)까지 ‘협찬’을 받고 있다. 또 야당에서는 ‘몽풍’ 차단을 위해 정 의원이 본선 진출 시 현대중공업 주식 백지신탁 문제와 함께 그의 성격적 약점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은 예선과 본선 모두 피 튀기는 혈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찌감치 송영길 시장이 야당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지지율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을 각각 송 시장과 양자대결을 붙였을 때에도 접전 양상이다. 송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이, 안 전 시장은 전직 시장으로서의 높은 인지도가, 유 전 장관은 친박근혜계 핵심이라는 점이 지지율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표심의 향배를 가르는 기준은 인천의 13조원 부채를 해소할 후보가 누구인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에서는 여야 모두 경선에서부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새정치연합 경선에서 김진표·원혜영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의 3파전이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새누리당에서는 남경필 의원이 경쟁자인 정병국 의원에게 월등히 앞서고 있다. 새정치연합 후보들은 아직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지만, 후보가 확정되면 파괴력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 후보 3명의 지지율은 엇비슷하게 강세이기 때문이다. 교육부총리를 지낸 김 의원과, 오랜 기간 경기지사를 준비해 온 원 의원, 교육 정책을 비롯한 행정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김 전 교육감 모두 콘텐츠 측면에선 남 의원보다 우위라는 평가가 많다. 이 때문에 남 의원 측은 앞서고 있어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충북지사의 경우 새정치연합 소속 이시종 지사와 윤진식 새누리당 의원의 50년지기 ‘죽마고우 매치’라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친구이다 보니 서로의 약점을 너무도 잘 알고 있어 서로 날을 세웠다가 자칫 되치기를 당할까 봐 눈치를 많이 보는 분위기다. 두 사람은 2008년 총선 때 충주에서 맞붙었다. 당시 이 지사가 1582표 차로 간신히 이겼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이 지사가 충북지사에 당선되자 윤 의원이 충주 보궐선거를 통해 이 지사의 자리를 꿰찬 뒤 재선에 성공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日프로야구] 이대호, 시즌 첫 대포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마침내 첫 대포를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13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벌어진 친정팀 오릭스와의 일본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4회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브랜든 딕슨의 4구째 가운데로 들어온 131㎞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개막 이후 14경기 만에 터진 시즌 1호이자 일본통산 49호 홈런. 이대호는 지난 2년 동안 오릭스에서 2년 연속 24홈런과 91타점을 쌓았다. 2012년에는 17경기 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고 지난해에는 두 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전날 4연타석 삼진 등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이날 홈런 등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소프트뱅크는 1위 오릭스를 이틀 연속 격파, 퍼시픽리그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대호는 타율 .354에서 .353(48타수17안타)로 약간 떨어졌고 시즌 5타점과 7득점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 2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홈런을 터뜨린 이후 5회 2사 2루의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지만 7회 무사 2루에서는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오승환(32·한신)은 이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 초 등판해 1이닝을 삼진 2개 등 퍼펙트로 막았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가타오카 야스유키와 레슬리 앤더슨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무라타 슈이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연장 10회 안도 유야로 교체돼 세이브와는 무관했지만 2경기 연속 삼자범퇴의 완벽한 투구였다. 한신이 10회 연장 끝에 2-1로 이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따뜻해진 날씨 무좀 관리법 한낮 초여름과 같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무좀 환자들의 말 못 할 고통도 커지고 있다. 무좀균은 열과 습기에 강해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번식력이 왕성해진다. 연고를 바르면 1주일 안에 가려움증과 물집이 사라지지만 증상이 없어졌다고 치료를 멈추면 금방 재발한다. 따라서 진균 박멸이 확인될 때까지 2~3주간은 연고를 계속 바르는 게 좋다. 진물이 심하다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약을 바르기 전 식염수 등에 발을 담가 진물을 먼저 없애는 게 좋다. 무좀 중에도 각화형 무좀이나 발톱무좀은 치료기간이 오래 걸린다. 이런 무좀은 바르는 약뿐만 아니라 먹는 약도 최소한 3개월 이상 복용해야 한다. 완치되려면 보통 6개월~1년 이상 걸린다. 무좀 치료를 적극적으로 해도 쉽게 낫지 않는다면 접촉피부염 등 다른 질환을 무좀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증상만으로는 한포진,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 등의 피부질환과 감별이 어렵기 때문이다. 무좀 치료가 쉽지 않은 이유는 치료기간이 일반 세균질환에 비해 오래 걸리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대중목욕탕처럼 여러 사람이 맨발로 다니는 곳은 피하고 신발은 통풍을 잘 시켜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무실 ‘쪽잠’의 올바른 자세 굳이 ‘춘곤증’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점심을 하고 오면 참을 수 없는 졸음이 쏟아진다. 기왕 쪽잠을 자는 김에 제대로 휴식을 취하려면 자세부터 바로 하자. 직장인들은 흔히 팔을 베개 삼아 고개를 옆으로 돌린 뒤 책상에 엎드려 쪽잠을 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자세는 척추 건강에 매우 해롭다. 목 경추 부위가 삐뚤어지고 흉추나 요추가 구부러져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근육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낮잠을 청할 때는 목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 접은 수건으로 목 뒤쪽을 받쳐줘야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의자가 마땅치 않을 때는 양손에 머리를 얹어서 똑바른 자세로 잠을 청하는 게 좋다. 직장인 대부분은 목과 어깨, 허리에 크고 작은 병을 달고 사는데 이는 대부분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다. 전화를 어깨와 머리 사이에 끼고 받으면 목 주변 근력, 목 옆 근육이나 뒤쪽 근육에 긴장이나 이완을 일으켜 목 척추부위에 무리를 주게 된다.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도 삼가야 할 대표적인 자세이다. 이런 자세를 오래 취하면 복부 근력이 약해지고 엉치엉덩관절이 삐뚤어져 골반이 틀어지거나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문기찬 교수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진영수 교수
  • 미국에 피라미드가?…옛 핵방어 시설 화제

    미국에 피라미드가?…옛 핵방어 시설 화제

    과거 미국이 옛 소련의 핵미사일을 탐지하고 선제타격하기 위해 구축했던 피라미드형 방어 시설을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이 해외 매체들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과학매체 기즈모도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의회도서관이 보유 중인 피라미드 형태의 미사일방어체제 시설물을 상세히 보여주는 흑백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작가 벤자민 할펜이 정부 요청으로 촬영했던 이 사진들은 미국 노스다코타주(州) 네코마의 한 지역에 남겨져 있는 ‘스텐리 R. 미켈슨 세이프가드 컴플렉스’(SRMSC)라는 명칭의 미사일 탐지 및 타격 시설이다. 북미방공사령부 스텐리 미켈슨 장군의 이름을 따서 1975년 완공됐던 이 시설은 최첨단 레이더 장비를 비롯한 탄도요격미사일 격납고와 발사대를 갖추고 있다. 당시 여기에는 스파튼 미사일 30발과 이보다 단거리인 스프린트 미사일 16발이 보관돼 있었다. 이곳은 1960년대인 냉전 시절, 미국이 옛 소련으로부터 핵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인 ‘세이프가드’ 프로그램 계획으로 미국 여러 주(州)내에 구축된 시설 중 하나로 당시 이 지역의 건설 비용만 6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시설은 운용을 시작한지 불과 1년도 못된 1976년 2월 10일 공식 폐쇄됐는데 정책의 변화에 따른 예산 부족으로 알려졌다. 오늘날 지역 관광지로 전락한 네코마 피라미드는 냉전 시대의 유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미국의회도서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실험실서 무럭무럭 자라는 인간의 ‘코·귀·혈관’

    실험실서 무럭무럭 자라는 인간의 ‘코·귀·혈관’

    한 영국 병원 의료진이 줄기세포를 이용해 실제 코, 귀, 혈관을 성장시키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CBS뉴스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신체장기를 만들고 있는 영국 런던 로열 프리 병원 실험실의 모습을 8일(현지시가) 소개했다. 해당 실험실에서 연구를 주도 중인 사람은 런던대학교(University College London) 교수인 알렉산더 세이펄리언 교수. 그는 지난 2012년 줄기세포를 이용해 인공 폐 기관을 만들어 당시 36세 폐암말기 환자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했고 작년에는 암 세포로 코를 잃은 한 남성에게 인공 코를 만들어 주기도 한 줄기세포 분야 전문가다.세이펄리언 박사가 줄기 세포를 통해 만들어낸 것은 앞서 언급된 인공 폐와 코는 물론이고 인공 기도, 혈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현재 그의 실험실을 방문해보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코와 귀 등의 인체기관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 정교함은 무척 인상적이다. 그는 “인체조직을 만드는 것은 빵이나 케이크를 굽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며 “다만 사용하는 오븐이 신체장기 종류마다 다를 뿐”이라고 설명했다. 세리필리언 박사는 고분자 재료에 소금, 설탕 용액 등을 섞어 인체 질감에 더욱 근접한 인체기관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해당 인공기관의 이식은 당국의 규제로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 작년에 코를 이식한 환자의 경우도 의료진에게 아직 최종 승인이 떨어지지 않은 상황. 또한 일부 의학전문가들은 “줄기세포로 만든 인공기관은 오랫동안 유지되기 어렵다”는 견해를 제기하고 있는 등 곱지 않은 시선도 분명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이식 생물학과 수치트라 스미트라-호르게슨 교수는 “곧 인공장기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2016년까지 인공혈관 이식 보편화에 대한 계획이 있음을 시사했지만 “아직 인공장기 이식이 암을 유발할 수도 있는 등 여러 부작용이 있기에 면밀한 점검과 감시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리필리언 박사 측은 최근 개발한 인공 귀에 대한 임상실험을 런던과 인도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줄기세포 장기 제작에 투자된 금액은 거의 100만 파운드(약 174억원)지만 곧 몇 백 파운드에 장기가 거래되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CBS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공 5개, 끝…오승환 日무대 첫 삼자범퇴

    공 5개, 끝…오승환 日무대 첫 삼자범퇴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32)이 일본 진출 후 첫 3자 범퇴 경기를 했다. 오승환은 1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4점 차 상황이라 세이브는 기록되지 않았다. 사흘 연속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호세 로페스를 2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 아베 신노스케는 2구에서 잘 맞은 타구를 내줬지만 1루수 아라이 다카히로의 호수비로 아웃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 사카모토 하야토는 초구 3루 땅볼로 잡아 공 5개 만에 이닝을 마쳤다. 이날 오승환은 최고 152㎞의 강속구를 뿌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24안타 20득점… 롯데 무섭데이

    [프로야구] 24안타 20득점… 롯데 무섭데이

    롯데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20점을 뽑는 불방망이로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한 경기 올 시즌 최다이자 창단 최다 타이인 24안타를 폭죽처럼 터뜨리며 KIA를 20-8로 대파했다. 롯데는 2연승으로 2위를 달렸고 KIA는 3연패로 6위로 떨어졌다. 롯데 선발 유먼은 6이닝 동안 9피안타 3실점으로 버티고 타선의 도움으로 2승째를 따냈다. 반면 KIA 선발 송은범은 제구 난조로 최악의 투구를 보였다. 2와 3분의2이닝 동안 6피안타에 무려 7개의 볼넷을 남발하며 8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롯데는 1-2로 뒤진 3회 정훈-손아섭-히메네스의 3연속 볼넷 등 5볼넷과 박종윤의 2타점 적시타 등 5안타를 묶어 7득점해 순식간에 승기를 잡았다. 13-3으로 크게 앞선 6회 최준석이 시원한 2점포를 뿜어내 승기를 굳혔다. KIA는 7회 4점을 뽑고 8회 필의 시즌 4호 솔로포로 추격했으나 9회 손아섭의 3점포 등 롯데의 불붙은 방망이에 망연자실했다. 넥센은 대전에서 9회 한화에 7-6의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 넥센은 3연승했고 한화는 시즌 5번째 역전패에 울었다. 넥센은 4-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서건창의 안타에 이어 문우람이 2점포를 쏘아올려 동점을 만들었다. 박병호의 안타, 대주자 유재신의 2루 도루와 폭투, 김민성의 몸에 맞는 공으로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유한준의 천금 같은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화 선발 송창현은 5이닝 1실점으로 모처럼 승리를 챙기는 듯했으나 팀의 역전패로 지난해부터 이어 온 7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한화는 1회 김태균의 2점포, 5회 김태완의 2점포, 6회 고동진의 2타점 적시타로 6-1로 앞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으나 불펜 난조로 땅을 쳤다. SK는 대구에서 조동화의 결승 희생플라이로 삼성을 3-2로 제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SK는 2-2 접전을 이어 가던 9회 박진만의 2루타와 김강민의 안타로 맞은 무사 1, 3루에서 조동화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짜릿한 결승점을 빼냈다. 미 프로야구에서 복귀한 삼성 임창용은 2380일 만에 등판을 노렸으나 팀이 뒤지는 바람에 등판이 불발됐다. 9회 등판한 SK 마무리 박희수는 5세이브째를 기록해 넥센 손승락과 이 부문 공동 선두를 이뤘다. NC는 잠실에서 11-11로 맞선 9회 1사 후 모창민의 결승 1점포로 12-11로 신승했다. 모창민은 5타수 3안타 6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LG는 2연패로 삼성과 공동 7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女컬링 ‘성추행 논란’ 코치 영구 제명 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김재원)은 법제상벌위원회를 열어 여자 대표팀인 경기도청 팀을 지도하던 최모(35) 코치를 영구 제명하고 정모(56) 감독에게 자격정지 5년의 징계를 내렸다고 10일 발표했다. 연맹은 지난달 28일 변호사, 교수, 심리상담사 등이 포함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두 차례 당사자들을 조사한 결과 두 지도자가 정신교육을 명목으로 욕설과 폭언을 했던 것을 확인했다. 최 코치는 선수들이 거부 의사를 표현했는데도 자주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격려금을 기부하자고 강요한 일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대호, 시즌 두 번째 3안타 폭발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32)가 10일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의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 지난달 30일 지바 롯데전 이후 시즌 두 번째로 한 경기 3안타를 몰아쳤다. 볼넷도 하나 골라 네 차례 출루했고 득점도 2개 올렸다. 타율은 .359에서 .395로 치솟았다. 팀은 13-3 대승을 거뒀다. 한국 FIFA랭킹 4계단 올라 56위 한국이 10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4월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551점을 얻어 4계단 오른 56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만 따지면 이란이 37위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일본(47위), 우즈베키스탄(53위), 한국 순으로 지난달과 달라진 게 없었다.
  • 살아있는 ‘신’…인도 ‘샴쌍둥이 형제’ 사연

    살아있는 ‘신’…인도 ‘샴쌍둥이 형제’ 사연

    상반신은 분리되어 있지만 같은 하반신을 공유한 채 살아가고 있는 인도 샴쌍둥이 형제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신체적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삶을 살아나가고 있는 쉬바나스, 쉬브람 사후 형제(12)의 사연을 1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인도 차티스가르주(州) 라이푸르 지역 한 마을에 살고 있는 이들 형제는 태어날 때부터 모든 일상을 공유할 수밖에 없었다. 하반신이 붙어있기에 어디를 가든 다른 한 명이 반드시 따라 붙어야만 했다. 각자 생각하는 바가 다를 수 있기에 많은 갈등이 일어날 것 같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이 형제는 12년 간 살아오며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어 충돌을 일으키지 않는 지혜를 자연스럽게 습득했던 것이다. 머리, 팔, 심장, 폐는 독립되어 있지만 복부 부분부터는 붙어있기에 형제의 일상생활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지만 큰 문제는 없다. 이들은 서로의 몸을 씻겨주고 머리를 빗겨주며 옷을 입을 때도 서로 도와주기에 보통 사람들과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 이들은 맞춤형으로 제작된 휠체어를 교대로 운전하며 학교에 등교하고 또래 친구들과 단체 운동을 즐기며 남들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숙제를 할 때도 둘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기에 공부에서도 남다른 경쟁력을 발휘한다. 이들은 다니는 학교에서 우등생 그룹에 속해 있다. 무엇보다 형제의 얼굴이 밝은 이유는 주변 환경으로부터 신체적 기형에 대한 차별을 거의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모를 비롯한 가족은 물론 마을 주민들까지 열심히 삶을 살아나가는 형제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심지어 일부 어른은 형제의 몸 형태가 힌두교 신앙에 나오는 ‘신’의 모습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형제의 아버지인 라즈 쿠마르(45)는 “비가 올 때는 이동이 좀 불편하긴 하지만 우리 아들들은 대체로 불편함 없이 살고 있다”며 “누군가는 분리 수술을 권유하기도 하는데 아들들은 서로 떨어지고 싶어 하지 않는다. 신께서 만들어주신 모습 그대로 사는 것에 불만이 없다. 만일 수술에 필요한 돈이 있다고 해도 애써 수술을 권유하고 싶지 않다. 나는 그저 아들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뿐이고 다른 것은 필요 없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들 형제는 분리 수술이 필요 없고 같이 생활하는 지금이 좋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들 형제가 분리 수술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 델리 인근 포티스 메모리얼 리서치 인스티튜트 병원(Fortis Memorial Research Institute in Gurgaon) 소아과 전문의 크리샨 구흐 박사는 형제의 모습을 본 뒤 “분리 수술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형제 둘 중 한명은 두 다리를 갖고 정상적 생활을 할 수 있지만 다른 한 명은 평생 재활을 받아야하는 상황이 올 것이다. 그에 따른 비용도 상당히 비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장 이들에게 수술이 필요한지 아닌지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 아직 이들은 12세이고 성장할수록 생각이 변할 수 있다. 만일 이들이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싶게 될 수도 있다. 어떤 상황이 올지 알 수 없지만 주변 사람들은 형제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뭔지 잘 파악하고 도움을 주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바크로프트 미디어(Barcroft TV)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日프로야구] 한신 오승환 ‘쑥스러운 세이브’

    오승환(32·한신)이 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두들겨 맞고 2점을 내주는 등 부진한 투구에도 불구하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9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에서 팀 승리를 지켜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9회 한신이 4-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2개의 아웃을 잡고도 잇달아 안타를 맞고 폭투까지 던지는 등 다소 부진했다. 연속 안타를 허용한 두 개의 공은 모두 직구 구속이 각각 141㎞, 137㎞에 그쳤다.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3.00에서 6.75로 다시 솟구쳤다. 한신이 4-3으로 승리했다. 이대호(32·소프트뱅크)는 시원한 2루타로 연속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그는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의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개의 볼넷 얻어내고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51에서 0.359로 올랐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3-6으로 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40살 이병규, 4점짜리 한방쇼

    [프로야구] 40살 이병규, 4점짜리 한방쇼

    한국 나이로 마흔. 그러나 이병규(LG·9번)의 방망이는 여전히 뜨겁다. 이병규는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려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0-1로 뒤진 4회 초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는 상대 선발 옥스프링의 초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 너머로 꽂아 넣었다. 개인 통산 6번째 그랜드슬램. 이날 기준으로 만 39세 5개월 15일인 그의 날카로운 배트 스피드는 전성기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난해 최고령 타격왕에 오른 이병규는 올 시즌에도 감초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타율은 .259로 뛰어나지 않지만 7경기에서 벌써 10타점을 올렸다. 지난달 30일 두산전에서 3타점을 쓸어 담은 데 이어 지난 1일과 2일 SK전에서도 각각 2타점과 1타점을 추가했다. LG는 4회 말 강민호에게 투런 홈런, 6회에는 박종윤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아 동점을 허용했으나 8회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병규(7번)의 볼넷과 정성훈의 2루타, 벨의 고의 사구로 잡은 1사 만루 찬스에서 이진영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9회에도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은 LG는 대타 정의윤의 1타점 적시타와 정성훈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추가,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봉중근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틀어막고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잠실에서는 SK가 스캇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5-4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스캇은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니퍼트의 투심을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고, 6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니퍼트의 체인지업을 좌측 담장 뒤에 꽂았다. 두산은 칸투와 양의지가 홈런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8회 1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칸투와 홍성흔이 조기 투입된 상대 마무리 박희수에게 잇따라 삼진을 당했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선발 웨버의 7이닝 1실점(1안타)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6-2로 제압했다. NC는 1회 피에에게 2루타를 얻어맞고 선취점을 내줬지만, 4회 테임스의 시즌 2호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5회 이종욱과 김종호의 연속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은 NC는 6회 안타 3개와 볼넷 1개, 상대 유격수 실책을 묶어 석 점을 더 달아났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KIA와 공방전을 벌인 끝에 10-7로 이겼다. 이택근은 1회와 6회 각각 3호와 4호 포를 쏘아올려 벨(LG), 스캇(SK)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1회 투런 홈런을 날린 강정호는 역대 63번째로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병현, 다시 고향으로…기아 김영광과 맞트레이드

    김병현, 다시 고향으로…기아 김영광과 맞트레이드

    김병현, 다시 고향으로…기아 김영광과 맞트레이드 빅리거 출신 투수 김병현(35·넥센 히어로즈)이 1:1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는다. 넥센과 KIA 구단은 김병현을 투수 김영광(23)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수창초-무등중-광주제일고-성균관대 출신인 김병현은 1999년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 콜로라도 로키스,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에서 2007년까지 9시즌 동안 394경기에 나서 54승 60패, 86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2001년 애리조나, 2004년에는 보스턴에서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올라 아시아인 최초로 양대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2011년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거쳐 2012년 넥센과 계약하며 한국 무대에 섰다. 김병현은 한국에서 개인통산 34경기에 출전해 8승 12패에 3홀드, 방어율 5.44를 기록했다. 김병현은 한국에 돌아온 지 3년째인 올해 고향 팀으로 복귀했다. 김병현은 “이번 트레이드로 고향 팀인 KIA로 옮기게 됐다”며 “어쩌면 마지막 도전이 될 수도 있는데 고향 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트레이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병현과 유니폼을 바꿔 입는 김영광은 2014 KIA 2차 4순위 지명으로 입단한 좌완 투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빵 굽듯이 ‘코’와 ‘귀’를 만들어낸다?

    빵 굽듯이 ‘코’와 ‘귀’를 만들어낸다?

    한 영국 병원 의료진이 줄기세포를 이용해 실제 코, 귀, 혈관을 성장시키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CBS뉴스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신체장기를 만들고 있는 영국 런던 로열 프리 병원 실험실의 모습을 8일(현지시가) 소개했다. 해당 실험실에서 연구를 주도 중인 사람은 런던대학교(University College London) 교수인 알렉산더 세이펄리언 교수. 그는 지난 2012년 줄기세포를 이용해 인공 폐 기관을 만들어 당시 36세 폐암말기 환자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했고 작년에는 암 세포로 코를 잃은 한 남성에게 인공 코를 만들어 주기도 한 줄기세포 분야 전문가다. 세이펄리언 박사가 줄기 세포를 통해 만들어낸 것은 앞서 언급된 인공 폐와 코는 물론이고 인공 기도, 혈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현재 그의 실험실을 방문해보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코와 귀 등의 인체기관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 정교함은 무척 인상적이다. 그는 “인체조직을 만드는 것은 빵이나 케이크를 굽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며 “다만 사용하는 오븐이 신체장기 종류마다 다를 뿐”이라고 설명했다. 세리필리언 박사는 고분자 재료에 소금, 설탕 용액 등을 섞어 인체 질감에 더욱 근접한 인체기관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해당 인공기관의 이식은 당국의 규제로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 작년에 코를 이식한 환자의 경우도 의료진에게 아직 최종 승인이 떨어지지 않은 상황. 또한 일부 의학전문가들은 “줄기세포로 만든 인공기관은 오랫동안 유지되기 어렵다”는 견해를 제기하고 있는 등 곱지 않은 시선도 분명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이식 생물학과 수치트라 스미트라-호르게슨 교수는 “곧 인공장기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2016년까지 인공혈관 이식 보편화에 대한 계획이 있음을 시사했지만 “아직 인공장기 이식이 암을 유발할 수도 있는 등 여러 부작용이 있기에 면밀한 점검과 감시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리필리언 박사 측은 최근 개발한 인공 귀에 대한 임상실험을 런던과 인도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줄기세포 장기 제작에 투자된 금액은 거의 100만 파운드(약 174억원)지만 곧 몇 백 파운드에 장기가 거래되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CBS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씨줄날줄] GMO 논쟁/오승호 논설위원

    유전자변형농산물(GMO)의 상업화가 이뤄진 것은 20년 전. 1994년 미국의 칼젠사가 물러지지 않는 토마토 ‘플레이버 세이버’(Flavr Savr)를 개발한 것이 효시다. 토마토 껍질은 시간이 지날수록 폴리갈락투로나아제에 의해 펙틴이 분해되면서 무르게 돼 유통 중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이어 1996년에는 미국 몬산토사의 제초제 저항성 콩(Roundup Ready Soybean)과 스위스 노바티스사의 병충해 내성 옥수수가 판매되면서 GM작물의 본격적인 상업화 시대가 열렸다. 당시 GMO 재배 면적은 170만㏊였으나 지금은 1억 7000만㏊로 100배로 늘었다. 전 세계 28개국에서 1730만여명의 농업인들이 GM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2위 GMO 수입국가다. 2012년 옥수수, 카놀라(유채), 콩 등 186만t을 수입해 일본의 뒤를 이었다. 지난달에는 수입업체들이 한국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GMO 원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카놀라유를 전량 회수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상업화된 18개 GMO 작물 가운데 7개 품목을 표시 대상으로 하고 있다. GMO 표시제는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2001년 3월 콩, 콩나물, 옥수수를 대상으로 시작해 면화, 사탕유, 감자 등으로 확대됐다. 가공식품은 같은 해 7월부터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문제는 GMO 성분이 남아있는 식품이나 원료 함량이 상위 5순위 이내만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또 GMO가 검출되더라도 함량 3% 이하이면 생산·유통 과정 중 비의도적 혼입을 고려, 표시 의무를 면제해 준다. 생명공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유전자변형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이 확대됨에 따라 인체나 환경에 대한 안전성 논란은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다. GMO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21세기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잠재적 인체위해성, 환경문제, 사회윤리적 문제 등은 풀어야 할 과제다. 우리나라가 9일부터 GMO가 섞인 미국 가공식품을 유기농으로 인정할지 여부를 놓고 미국과 협상을 시작해 결과가 주목된다. 미국은 GMO에 대한 별도의 표시제는 없다. GMO 식품이 특성이나 성분, 함량 등에서 기존 식품과 차이가 없을 경우 동일하게 보는 실질적 동등성 개념을 적용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곡물 수입국이다. 2012년 곡물자급률은 23.6%로 역대 최저다. 2002년 30.4% 이후 10년째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모작 등 토지이용률을 높이고 난개발 억제로 농지를 확보해 곡물자급률을 우선 30%대로 끌어올려야 한다. GMO 의존도를 낮추는 방책을 고민해야 한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 적성·진로에 맞춰 특화된 전형 도전… 틈새 대입전략 2제

    적성·진로에 맞춰 특화된 전형 도전… 틈새 대입전략 2제

    2015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수험생 대부분은 ‘4년제 수시-4년제 정시-전문대학 수시-전문대학 정시’의 수순을 밟아 지원 대학을 탐색하게 된다. 그래서 일찌감치 적성과 진로에 맞춰 특별한 대학에 진학하거나, 특화된 전형에 도전하는 ‘틈새 전략’을 편다면 낮은 경쟁률과 높은 합격률을 기대할 수 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대입의 ‘틈새 전형’으로 한국폴리텍대학과 어학특기자 전형을 7일 소개한다. 졸업하면 전문대학 졸업자와 동등 학력을 인정받고 본인이 열심히 하면 취업도 보장되는 한국폴리텍대학은 4년제나 전문대학과 마찬가지로 9월에 수시 1차를 실시한다. 4년제 대학별 어학특기자 전형은 외국어를 잘하는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전형이다. 과거에 비해 올해 모집인원이 줄었기 때문에 외국어뿐 아니라 서류, 면접 등 다른 역량을 함께 키울 필요가 있다. [어학특기자 전형] 외국어 뛰어난 글로벌 인재 선발 어학특기자 전형은 공인어학성적이나 면접, 에세이를 통해 외국어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지난해 9월 교육부가 ‘대입 간소화 정책’을 발표한 뒤 일부 대학이 전형을 폐지하거나 모집인원을 축소했다. 이 때문에 어학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던 고교생의 학부모들이 대학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전형이 위축되기는 했지만, 외국어에 특기가 있는 수험생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전형으로 어학특기자 전형을 꼽았다. 어학특기자 전형을 통해 입학할 때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대학을 갈 때보다 수험생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기자 전형이란 말이 붙은 만큼 수험생에게 요구하는 어학 실력이 상당히 높은 점과 이 전형으로 경쟁하는 학생들 간 서류, 면접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을 감안해 신중하게 지원해야 한다. 고려대 국제인재 전형, 세종대 글로벌인재 전형, 숙명여대 글로벌인재 전형, 연세대 특기자 국제계열 전형, 이화여대 특기자(어학, 국제학부) 전형, 한양대 글로벌인재 전형 등 일부 전형을 제외하면 어학특기자 전형 대부분이 공인어학 성적을 충족했을 때에만 지원할 수 있다. 가천대 어학우수자 전형의 영어 성적 기준은 토플IBT 100점, 토플CBT 250점, 토익 900점, 텝스 850점 이상이어야 한다. 동국대 특기자(어학) 전형에서 최소로 요구하는 영어 성적은 토플IBT 110점, 토익 960점, 텝스 873점이다. 영어 어학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들은 토익, 토플, 텝스를 성적에 반영한다. 이 외에 동덕여대는 토익, 토플, 텝스와 함께 국가영어능력시험(NEAT)을 채택했다. 성적 기준일도 확인해야 한다. 건국대는 원서접수 마감일로부터 최근 2년 이내 실시됐고 결과가 나온 공인어학성적만 인정한다. 아주대는 2012년 9월 18일부터 올해 8월 9일까지 응시한 시험 성적만 인정한다. 영어뿐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어학특기자 전형이 있다. 성적 기준이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목표 대학의 모집요강을 미리 챙겨봐야 한다. 면접을 병행하는 대학도 많다. 성신여대 어학우수자 전형은 선발인원의 3배수를 1단계 어학성적 100%로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어학성적 70%+면접 30%’로 최종 합격생을 추린다. 가톨릭대 외국어우수자 전형 1단계에서는 선발인원의 5배수를 어학으로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어학성적 80%+면접 20%’를 적용한다. 경기대 어학특기자 전형, 고려대 국제인재전형 국제학부, 숙명 글로벌 인재전형, 연세대 특기자 국제계열 전형, 이화여대 특기자 국제학부 전형, 한림대 외국어특기자 전형, 한양대 글로벌인재 전형 등은 외국어로, 또는 우리말과 외국어를 혼용한 면접을 실시한다. 자기소개서 등 서류의 활용도도 높다. 세종대 글로벌인재 전형, 연세대 특기자 국제계열, 이화여대 특기자(어학, 국제학부) 전형 등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한 뒤 2단계에서 서류와 면접을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이 밖에 중앙대 특기자 전형, 한양대 글로벌인재 전형은 외국어 에세이를 평가에 반영한다. 건국대 KU국제화 전형은 논술을 반영한다. 국민대 어학특기자 전형, 동국대 특기자(어학) 전형, 동덕여대 특기자(어학) 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본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한국폴리텍대학] 실력·실용 중심 현장 기술자 양성 한국폴리텍대학은 대표적인 직업교육대학이자 국가기반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국책특수대학이다. 폴리텍대학은 2006년 기능대학 24곳과 직업전문학교 19곳 등 총 43개 기관을 통합해 출범했다. 한국폴리텍Ⅰ대학부터 Ⅶ 대학까지 7개 대학과 한국폴리텍 특성화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지역에 따라 전문 분야와 개설 학과가 다르기 때문에 지원을 염두에 둔 수험생들은 고려해야 한다. 지난해 집계된 폴리텍대학 23개 캠퍼스의 평균 취업률은 85.2%이다. 인천캠퍼스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정인학 교수는 “한국폴리텍대학은 실력과 실용 중심의 테크니션을 길러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재교육이 필요 없는 현장 중심 실무 위주 교육이 높은 취업률로 연계됐다”고 설명했다. 현장 중심 실무 위주 교육을 지향하기 때문에 폴리텍대학의 교육훈련 과정은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을 대상으로 특성화되어 있다. 2년제 학위 과정인 ‘다기능 기술자 과정’은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는 과정이다. 제품을 개발하고 제작하는 전 과정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할 능력을 보유한 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 학력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고 졸업하면 전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즉 전문대학을 나온 것과 같은 학력을 인정받는다. 폴리텍대학의 입학안내 홈페이지(ipsi.kopo.ac.kr)에서 학과별 개설 캠퍼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학기당 등록금은 115만원 안팎이다. 원서접수는 캠퍼스마다 일정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수시는 9월, 정시는 12월쯤 시작된다. 수시지원 횟수 제한(6회)을 받지 않지만 같은 대학 내 서로 다른 캠퍼스 2곳 이상에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지원자는 ‘수능 성적+면접’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지원자는 ‘학생부 종합(교과, 출석)+면접’으로 선발한다. 역대 사례를 보면 수능 성적 지원자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특별전형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특별전형 지원자격을 얻으려면 산업체 6개월 이상 근무경력자, 기능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 전문계 고교 및 인문계 고교의 전문계반 졸업(예정)자, 1년 이상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에서의 훈련과정 이수(예정)자 중 한 가지를 충족하면 된다. 학위(공학사) 과정은 전문대학을 졸업한 산업체 경력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교육과정이다.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 입학 후 관련 분야 산업체 경력 1년 이상인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 인천, 서울 정수, 창원 등 3개 지역에 전기공학, 기계공학, 금형공학, 그린에너지설비공학, 메카트로닉스 공학 계열 학과가 있다. 국비직업훈련 과정인 기능사 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15세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액 국비로 직업훈련을 6개월~1년 동안 실시, 수료자 90% 이상이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하는 과정이다. 캠퍼스마다 다르지만 주간 1년 과정은 12월쯤 원서접수를 한다. 합격자는 ‘면접+신체검사’로 선발한다. 한국폴리텍대학 관계자는 “폴리텍대학은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진학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캠퍼스마다 전공과 개설 과정을 파악해 미리 관심을 갖고 지원한다면 훌륭한 기능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웃찾사’ 정재형, ‘자뻑’ 개그 “모델이야 개그맨이야?” 훈훈 외모 눈길

    ’웃찾사’ 정재형, ‘자뻑’ 개그 “모델이야 개그맨이야?” 훈훈 외모 눈길

    개그맨 정재형이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를 무기로 ‘모델 포스’ 개그맨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정재형은 최근 SBS ‘웃찾사’에서 ‘우주스타 정재형’ 코너를 선보이고 있다. 이 코너에서 정재형은 이른바 ‘자뻑’개그로 관객과 시청자들을 웃음의 도가니에 빠뜨리는 중이다. 특히 슈퍼모델 출신인 정재형은 자신을 자칭 ‘개그계의 센세이션’이라고 소개하며 어딘가 모자른 듯한 우주스타의 면모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인물인 것처럼 자화자찬하면서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와 몸짓으로 눈길을 끈다. 멋진 외모에도 불구하고 망가지는 콘셉트로 웃음을 자극하고 있는 것. 여기에 코너 중간 중간 선보이는 그의 대사 “나랑 있으니까 좋아”는 유행어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특히 신화의 김동완이 지난 달 진행된 신화 16주년 콘서트에서 ‘우주스타 정재형’ 코너를 패러디하는 모습까지 선보일 정도로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잘난척하면서 뻔뻔하게 연기하는 정재형의 모습이 신선하면서도 웃기다”는 반응을 나타내며 관심을 갖고 있다. ’뻔뻔한 자화자찬 원맨쇼’라는 신인으로서는 소화하기 어려운 새로운 개그 콘셉트를 들고 나온 정재형이 살인미소와 남다른 개그 감각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훔치는 것은 물론 폭넓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푸틴 ‘단호’ 블레어 ‘편안’… 부시 美 전 대통령 화가 변신

    푸틴 ‘단호’ 블레어 ‘편안’… 부시 美 전 대통령 화가 변신

    ‘블라디미르 푸틴은 단호해 보이고, 토니 블레어는 편안해 보이고, 이명박 대통령은 웃음을 띠고 있다.’ 은퇴 후 ‘아마추어 화가’로 변신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조지 W 부시 대통령 센터’에서 개막한 ‘리더십의 예술: 대통령의 개인 외교’ 전시회에서 전 세계 지도자 30명의 초상화를 공개했다. 부시 전 대통령이 직접 그린 각국 정상은 그가 대통령 재임 기간 자주 만나 개인적인 인연을 맺었던 지도자들로, 이들의 얼굴 표정에 부시 전 대통령이 느낀 친밀감과 애정이 묻어난다는 평가다. 전시회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 만모한 싱 인도 총리 등 평소 존경하는 지도자들의 생생한 초상화가 등장했다. 부시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이 1년만 겹쳤지만 6차례나 회동할 정도로 가까웠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개관한 부시센터 헌정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전시회에 앞서 NBC방송 인터뷰에서 굳은 표정의 푸틴 대통령 초상화를 언급하며 “푸틴은 여러모로 미국을 적대국으로 생각했다. 자기 개가 남의 개보다 크다고 생각하는 재미있는 캐릭터”라고 평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에세이 ‘취미로 그림 그리기’를 읽은 뒤 그림을 시작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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