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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한국도로공사, 농협중앙회, 한국전력, NH투자증권, 우리은행, 교보생명

    ■해양수산부 ◇ 과장급 인사교류 ▲ 해양레저과장 권영상 ■금융위원회 ◇ 전보 ▲기획조정관 유재수■한국도로공사 ◇ 임원 승진 ▲ 도로교통본부장 박상욱 ▲ 사업본부장 최광호 ◇ 보직 변경 ▲ 부사장 팽우선(기획본부장 겸직) ▲ 건설본부장 신재상■농협중앙회 ◇ 상무 승진 ▲ 교육지원 이근 ▲ 교육지원 정창진 ▲ 축산경제 김영수 ▲ 상호금융 임형수 ▲ 상호금융 강재경 ◇ 지역본부장 승진 ▲ 경기지역본부 한기열 ▲ 충북지역본부 이응걸 ▲ 충남지역본부 유찬형 ▲ 전북지역본부 강태호 ▲ 부산지역본부 이창호 ▲ 대구지역본부 이탁구 ▲ 광주지역본부 이흥묵 ■한국전력 ◇ 본사 처(실)장 및 1차사업소장 전보 ▲ 홍보실장 장동원 ▲ 전력시장처장 이병식 ▲ 경영개선처장 조철 ▲ 재무처장 김종수 ▲ 인사처장 김응태 ▲ 노무처장 진영상 ▲ 보안관리처장 김헌태 ▲ 자재처장 권태호 ▲자산관리처장 김성윤 ▲ 영업처장 권기보 ▲ 배전운영처장 권오득 ▲ 상생협력처장 허용호 ▲ 민원대책처장 김명기 ▲ 안전관리처장 김용덕 ▲ 기술기획처장 김홍균 ▲ 품질경영처장 정금영 ▲ 신송전사업처장 박재호 ▲ 해외사업운영처장 강헌규 ▲ 해외발전기술처장 이조형 ▲ 해외원전금융처장 김갑순 ▲ 서울지역본부장 이호평 ▲ 남서울지역본부장 김회천 ▲ 인천지역본부장 김홍래 ▲ 경기지역본부장 박형덕 ▲ 강원지역본부장 송관식 ▲ 충북지역본부장 박두재 ▲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최익수 ▲ 전북지역본부장 김락현 ▲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고현욱 ▲ 부산울산지역본부장 하희봉 ▲ 경남지역본부장 고원근 ▲ 경제경영연구원장 정은호 ▲ 업무지원처장 최상철 ▲ 정보기술처장 이강세 ▲ 설비진단처장 노일래 ▲ 전력기반센터장 안광석 ▲ 경인건설처장 문봉수 ▲ 중부건설처장 양현식 ▲ 남부건설처장 박재호 ▲ 필리핀일리한현지법인장 고재한■우리은행 [승진] ◇ 부장 ▲ 회계부 김상도 ◇ 부장대우 ▲ 채널지원부 신범수 ▲ 국제부 정재철 ▲ 스마트금융사업본부 석균철 ▲ 중기업심사부 이대열 ▲ 중기업심사부 강동원 ▲ 중기업심사부 하종표 ▲ 중기업심사부 허재민 ▲ 대기업심사부 강현호 ▲ 검사실 오갑록 ▲ 검사실 고정숙 ▲ 개인고객본부 송유수 ▲ WM전략부 홍형기 ▲ 영업지원그룹 이해광 ▲ 리스크총괄부 김지일 ▲ 인사부 유정근 ▲ 직원만족센터 박정호 ▲ 총무부 이상빈 ▲ 여신업무센터 김석회 ▲ 수신업무센터 김동원 ▲ 수신업무센터 윤성현 ▲ 여신관리부 이흥섭 ▲ 기업개선부 강성숙 ▲ 재무기획부 신재철 ▲ 홍보실 노홍길 ▲ 준법지원부 방원종 ▲ 준법지원부 김민수 ▲ 본점영업부 김용빈 ▲ 국제부 최창호 ▲ 국제부 이상민 ▲ 인사부 이지환 ◇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 본점1 박영하 ▲ 삼성 조한래 ▲ 트윈타워 곽훈석 ▲ 강남 정해원 ▲ 중앙 송윤홍 ▲ 종로 송정준 ▲ 종로 이정미 ▲ 남대문 이명계 ▲ 미래 권진완 ▲ 미래 전덕수 ▲ 미래 전정묵 ▲ 미래 권영찬 ▲ 미래 김정현 ▲ 미래 김성진 ◇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 서초 김병규 ▲ 테헤란로 이재곤 ▲ 남동공단 김동현 ▲ 분당중앙 서양우 ▲ 판교테크노밸리 이정오 ▲ 울산중앙 홍칠식 ◇ 금융센터 개인지점장 ▲ 남역삼동 이승철 ▲ 서울시청 박정호 ▲ 서초 양진모 ▲ 신반포 최병창 ▲ 한화 박민수 ▲ 부평 문연천 ▲ 성남 이성국 ▲ 안양 김융주 ◇ 영업본부 영업지점장 ▲ 부천인천북부 나대석 ▲ 경기중부 이승호 ▲ 경기동부 어 옥 ▲ 경기남부 곽정호 ▲ 경기북부 최경섭 ▲ 부산중부 최민찬 ▲ 대구경북2 류태구 ▲ 호남 현병수 ◇ 지점장 ▲ 강동구청 김회종 ▲ 개롱역 이달규 ▲ 개포역 이향구 ▲ 구로구청 최갑철 ▲ 구로중앙 손혜영 ▲ 구일 김석태 ▲ 남대문시장 신선희 ▲ 동대문구청 방석진 ▲ 봉천동 이재만 ▲ 삼성엔지니어링 오우섭 ▲ 서강대 김만호 ▲ 서빙고동 김계환 ▲ 서울글로벌투자지원센터 전현기 ▲ 서울대학교 박세권 ▲ 성수IT 박성봉 ▲ 영등포구청 최병두 ▲ 월계역 박석준 ▲ 인사동 기일석 ▲ 잠실진주 백현학 ▲ 종로3가 이정은 ▲ 중계2동 유창우 ▲ 청계 이정석 ▲ 하계동 김진왕 ▲ 한남빌리지 김정우 ▲ 간석역 지진학 ▲ 갈산동 전정현 ▲ 검단산단 신은호 ▲ 검단 정종원 ▲ 산곡동 황순식 ▲ 송도스마트밸리 김형조 ▲ 인천논현역 성호윤 ▲ 주안공단 이재완 ▲ 청라 박미경 ▲ 고강동 오태항 ▲ 광명7동 한주수 ▲ 김포통진 이성혁 ▲ 단국대학교 김영만 ▲ 동백 원용태 ▲ 동탄 김희섭 ▲ 모란역 백종운 ▲ 분당테크노파크 최상민 ▲ 수리동 박성복 ▲ 수지신정 선창완 ▲ 호평 조광구 ▲ 대덕 김형태 ▲ 대전북 송경빈 ▲ 용문역 최은수 ▲ 유성 박찬범 ▲ 철도타워 최재용 ▲ 당진 송일섭 ▲ 대천 이금구 ▲ 서산 이상복 ▲ 세종종촌동 박전수 ▲ 아산배방 김재구 ▲ 조치원 전중기 ▲ 홍성 조규태 ▲ 산남동 김근식 ▲ 청주산단 이준용 ▲ 삼척 이근우 ▲ 원주단구 지재덕 ▲ 구포 김진성 ▲ 메트로시티 이춘용 ▲ 센터파크 정말모 ▲ 양정동 김정탁 ▲ 영도중앙 황도영 ▲ 토곡 정옥태 ▲ 해운대중앙 박상규 ▲ 구영 이상후 ▲ 무거동 임학기 ▲ 울산북 김성춘 ▲ 웅상 이진섭 ▲ 통영 예철수 ▲ 팔용동 우규원 ▲ 노원동 이상욱 ▲ 다사 최정호 ▲ 유통단지 최은종 ▲ 평리동 안차호 ▲ 왜관공단 황윤석 ▲ 포항남 김광숙 ▲ 포항양덕 서상윤 ▲ 포항중앙 문형도 ▲ 광주수완 임숙자 ▲ 진월동 이양수 ▲ 평동산단 정재석 ▲ 대불공단 정기성 ▲ 정읍 하동석 ◇ 지점장대우 ▲ 런던 김욱배 [이동] ◇ 부장대우 ▲ 스마트금융사업본부 정우진 ▲ 스마트금융사업본부 장진식 ▲ 기업개선부 심규영 ▲ 기업개선부 노문균 ▲ 기업개선부 김호영 ▲ 기업개선부 배국호 ▲ 검사실 조동민 ▲ WM자문센터 안명숙 ▲ 수신업무센터 권주영 ▲ 국제부 이정묵 ▲ 준법지원부 박범주 ▲ 준법지원부 강삼석 ▲ 준법지원부 이대진 ▲ 준법지원부 박종화 ▲ 준법지원부 하병철 ▲ 준법지원부 전준원 ▲ 준법지원부 정익현 ▲ 준법지원부 김수남 ▲ 준법지원부 임창혁 ▲ 준법지원부 정상립 ▲ 준법지원부 이태주 ▲ 준법지원부 김진순 ▲ 준법지원부 김금순 ▲ 준법지원부 전경주 ▲ 준법지원부 이장식 ▲ 준법지원부 하범수 ▲ 준법지원부 장홍석 ▲ 준법지원부 박창진 ▲ 준법지원부 이병식 ▲ 준법지원부 서용필 ▲ 준법지원부 김수길 ▲ 준법지원 심상국 ▲ 준법지원부 오유정 ▲ 준법지원부 김은미 ▲ 준법지원부 최방용 ▲ 준법지원부 김영생 ▲ 준법지원부 이선례 ▲ 준법지원부 주대규 ▲ 준법지원부 양희종 ▲ 준법지원부 박승일 ▲ 준법지원부 신승은 ▲ 준법지원부 오희규 ▲ 준법지원부 김일환 ▲ 경기동부영업본부 이영경 ▲ 경기서부영업본부 이상섭 ▲ 경기북부영업본부 이도영 ◇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 본점1 변순규 ▲ 본점1 정현택 ▲ 본점2 장창엽 ▲ 본점2 윤정석 ▲ 트윈타워 김윤국 ▲ 트윈타워 문윤석 ▲ 강남 임창규 ▲ 여의도 박일수 ▲ 여의도 정재곤 ▲ 여의도 백중기 ▲ 여의도 임정혁 ▲ 미래 김종선 ◇ 금융센터 개인지점장 ▲ 신사동 이종원 ▲ 여의도 양영주 ◇ 영업본부 영업지점장 ▲ 경기중부 안홍영 ▲ 경기중부 이성규 ◇ 금융센터장 ▲ 공덕동 조상완 ▲ 동여의도 김용범 ▲ 동역삼동 이성규 ▲ 삼성 박종영 ▲ 서소문 박준보 ▲ 세종로 인병섭 ▲ 역전 김병균 ▲ 장충남 정성근 ▲ 종로 조용진 ▲ 포스코 김기린 ▲ CJ 정동운 ▲ GS타워 정준구 ▲ LS타워 정명수 ▲ 가산IT 조진섭 ▲ 강남교보타워 구본신 ▲ 남역삼동 송대영 ▲ 도산대로 박종일 ▲ 법조타운 윤석모 ▲ 상암DMC 배병철 ▲ 서교중앙 김응준 ▲ 서초 김인식 ▲ 송파 박완기 ▲ 신반포 구종민 ▲ 양재중앙 이형상 ▲ 영등포중앙 안병국 ▲ 중부 한봉희 ▲ 남동공단 김공직 ▲ 인천항 최병도 ▲ 부천 조광희 ▲ 분당 박세혁 ▲ 성남공단 강판묵 ▲ 수원 김성환 ▲ 시화공단 김학영 ▲ 안양 김대용 ▲ 안양중앙 이대희 ▲ 야탑역 최성욱 ▲ 용인 문석훈 ▲ 파주 김일곤 ▲ 평택 유정현 ▲ 천안 김영홍 ▲ 오창 김홍빈 ▲ 부전동 명기정 ▲ 사상 박원석 ▲ 신평동 고석휴 ▲ 창원공단 안삼룡 ▲ 창원 이효환 ▲ 성서 문홍희 ▲ 구미공단 이종근 ▲ 하남공단 김부호 ▲ 여천 이순동 ◇ 지점장 ▲ 가락동 김조중 ▲ 가양동 이경희 ▲ 강남구청 윤용진 ▲ 강남대로 임 혁 ▲ 강남중앙 김창현 ▲ 강북구청 함송자 ▲ 개봉동 박성호 ▲ 갤러리아팰리스 박상훈 ▲ 고척동 이미자 ▲ 광화문 정병민 ▲ 구로디지털밸리 최택근 ▲ 국민대학교 유성호 ▲ 군자역 심상규 ▲ 길동역 유항기 ▲ 길동 김경수 ▲ 길음뉴타운 김홍기 ▲ 낙성대역 정윤희 ▲ 남부터미널 양재복 ▲ 노량진 강봉희 ▲ 논현두산 장우현 ▲ 논현중앙 조현제 ▲ 답십리 이창형 ▲ 당산역 최장순 ▲ 대림3동 최길호 ▲ 대치북 이계남 ▲ 도곡동 이찬경 ▲ 도곡로 양해출 ▲ 도봉 조선연 ▲ 동대문 박찬용 ▲ 동작구청 이영석 ▲ 두산타워 박영철 ▲ 마포로 정규택 ▲ 망우동 이순빈 ▲ 면목동 여기홍 ▲ 목동남 이진원 ▲ 무악재 박순길 ▲ 문래역 곽우철 ▲ 미아동 김종목 ▲ 미아역 김월성 ▲ 반포 이동은 ▲ 발산역 윤정근 ▲ 방배본동 김충식 ▲ 방화역 박래윤 ▲ 보라매 정근수 ▲ 북가좌동 이승재 ▲ 사당북 배용주 ▲ 사당역 성윤제 ▲ 삼선교 김금이 ▲ 삼성동 임종명 ▲ 삼성중앙 구효진 ▲ 서교동 민경만 ▲ 서초구청 김병진 ▲ 서초로 윤효균 ▲ 석계역 박종진 ▲ 선정릉역 최권운 ▲ 성균관대학교 김동호 ▲ 성수남 노 현 ▲ 소공동 이민호 ▲ 수서역 한만교 ▲ 수유동 이관식 ▲ 숭실대역 이기원 ▲ 신도림로 신상원 ▲ 신림역 전우탁 ▲ 신압구정 김승오 ▲ 신월7동 염동신 ▲ 신월북 양병재 ▲ 신정동 전영길 ▲ 신천역 김운중 ▲ 신촌 이윤경 ▲ 암사동 박주철 ▲ 압구정동 박판수 ▲ 압구정역 한미숙 ▲ 언주역 류형진 ▲ 여의도광장 현애영 ▲ 연신내 홍응기 ▲ 오류동 양동현 ▲ 올림픽 최진이 ▲ 용산 이원중 ▲ 우리희망나눔센터 상계점 민용기 ▲ 우장산역 이원태 ▲ 워커힐 정찬호 ▲ 원남동 김신흥 ▲ 잠실 최창근 ▲ 장안북 이명재 ▲ 장한평 박근호 ▲ 전농동 원종택 ▲ 종로6가 손공국 ▲ 종로YMCA 박남식 ▲ 중곡동 채동근 ▲ 중곡서 오종윤 ▲ 중림동 박승춘 ▲ 증미역 권인박 ▲ 천호동 최성옥 ▲ 청담동 이명애 ▲ 청담중앙 윤경식 ▲ 청량리 이능원 ▲ 청파동 조헌준 ▲ 태릉역 이재길 ▲ 테크노마트 권병주 ▲ 평창동 심경화 ▲ 포이동 박종인 ▲ 학동 안홍주 ▲ 한국외국어대학교 김동헌 ▲ 한남동 유병규 ▲ 화곡동 이정만 ▲ 화양동 이기일 ▲ 후암동 한승철 ▲ 흑석동 서오영 ▲ 구월동 김영만 ▲ 부평북 조태덕 ▲ 송도 김태형 ▲ 주안서 이환기 ▲ 주안 최석진 ▲ 경기광주 김인태 ▲ 광교도청역 김병수 ▲ 광교신도시 김윤영 ▲ 광명사거리역 이석기 ▲ 광명 최규삼 ▲ 광적 김범준 ▲ 구성역 한주용 ▲ 김포 최현수 ▲ 덕소 조병국 ▲ 도농 최영호 ▲ 동의정부 이종민 ▲ 동탄중앙 장창현 ▲ 매탄동 고 윤 ▲ 분당구미동 장영중 ▲ 분당금곡 이우창 ▲ 분당시범단지 조영수 ▲ 비산동 송춘근 ▲ 산본역 이상학 ▲ 삼성디지털시티 서양희 ▲ 상동역 송재덕 ▲ 상록수 윤창진 ▲ 서수원 최봉기 ▲ 서정동 송병수 ▲ 서현동 이미경 ▲ 선부동 김현태 ▲ 선부중앙 정승규 ▲ 성남남부 김운용 ▲ 송우 김경호 ▲ 수원역 서영옥 ▲ 수지동천 민병규 ▲ 수지 김민교 ▲ 신갈 이창민 ▲ 신장 임태훈 ▲ 신중동역 나근영 ▲ 안산 이재동 ▲ 안성 홍정호 ▲ 안양벤처 권종석 ▲ 여주 김한기 ▲ 영통 남성진 ▲ 오산 이재열 ▲ 운정중앙 안대근 ▲ 이매동 박화춘 ▲ 일산 이종근 ▲ 일산풍동 원인애 ▲ 일산후곡 노미라 ▲ 정왕동 김상록 ▲ 죽전 임성준 ▲ 진접 이장희 ▲ 풍무동 박미연 ▲ 하남풍산 양중석 ▲ 하안동 이정률 ▲ 한일타운 김재수 ▲ 호계동 주형권 ▲ 화성봉담 이찬행 ▲ 대덕테크노밸리 변재경 ▲ 대전무역회관 유재련 ▲ 대전중앙 박병옥 ▲ 둔산 임수헌 ▲ 세이 김학점 ▲ 삼성디스플레이 김희찬 ▲ 천안청수 양영석 ▲ 청주 조철희 ▲ 거제동 김명삼 ▲ 남천동 최동국 ▲ 덕천동 박재홍 ▲ 르네시떼 주성식 ▲ 마린시티 이종길 ▲ 부산 박형근 ▲ 부평동 윤주홍 ▲ 서면 김 석 ▲ 중앙동 박성재 ▲ 초량 이상갑 ▲ 투체어스 부산센터 장세비 ▲ 울산우정타운 김상수 ▲ 울산 김철수 ▲ 거제 조창수 ▲ 창원반송 이영진 ▲ 토월 전택제 ▲ 명덕 최재혁 ▲ 범어동 안경삼 ▲ 성서공단 김헌수 ▲ 신암동 이한식 ▲ 구미 김동해 ▲ 포항 윤동진 ▲ 광주 김맹수 ▲ 문흥동 이승신 ▲ 봉선동 장장수 ▲ 상무 문흥식 ▲ 유동 반홍석 ▲ 여수 황선용 ▲ KCA 류은수 ▲ 김제 송성운 ▲ 서신동 정시용 ◇ 지점장대우 ▲ 뉴욕 안용호■교보생명 ◇ 경영임원(상무) 신규 선임 ▲ 이상기 ▲ 이종진 ▲ 최화정 ▲ 조대규 ▲ 민욱 ◇ 임원보 선발 ▲ 최백규 ▲ 조규식 ▲ 이철 ▲ 이종태 ▲ 이재명 ◇ 본부장·실장 이동 ▲ 강남FP 유영진 ▲ 호남FP 권현섭 ▲ AM 박영우 ▲ 보험서비스지원 윤민학 ◇ 임원 이동 ▲ 전략채널 황미영 ▲ 고객보호 김기영 ▲ 정보보안 김기환 ◇ 팀장 이동 ▲ 인력개발 김남준 ▲ 노경협력 황만택 ▲ 교육지원 김명수■NH투자증권 ◇ 상무 승진 ▲ IC사업부대표 김지한 ▲ 구조화금융본부장 박기호▲ IC영업본부장 박의환 ▲ 고객자산운용본부장 권순호 ▲ WM전략본부장 김정호 ▲ 준법감시본부장 김영진 ▲ 전략투자본부장 전용준 ▲ 인사홍보본부장 배경주 ▲ 부동산금융본부장 김덕규 ▲ IT본부장 박선무 ▲ Prop.Trading본부장 이동훈 ◇ 상무보 승진 ▲ 중서부지역본부장 정해수 ▲ 동부지역본부장 이용한 ◇ 본부장 승진 ▲ IC운용본부장 차기현 ▲ FICC운용본부장 남재용 ◇ 임원 전보 ▲ Equity Sales사업부대표 함종욱 ▲ WM사업부대표 김재준 ▲ Operation본부장 최영남 ▲ 강남지역본부장 서영성 ▲ 강북지역본부장 박대영 ▲ 금융PLUS본부장 김대영 ▲ 상품지원본부장 김경환 ▲ 연금영업본부장 나헌남 ▲ IC솔루션본부장 김주형
  • [주말 하이라이트]

    ■무한도전(MBC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멤버들의 불만 사항을 모두 개선해 나가는 모습이 공개된다. 치어리더, 합창단, 방청객들의 커다란 함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그동안 자신들이 꿈꿔 온 완벽한 촬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멤버들은 신들린 2행시와 ‘아프지 마 도토 잠보’에 이은 새로운 중독송까지 탄생시킨다. 한편 멤버들의 ‘불만 제로’ 프로젝트 이후 반대로 멤버들이 시청자들의 불만 사항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진다. 멤버들은 시청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받은 다양한 불만들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과연 멤버들은 시청자들의 불만을 모두 해소할 수 있을까. ■다큐 공감(KBS1 토요일 밤 7시 10분) 대한민국에서 결혼이주여성으로 자식을 낳고 가정을 꾸리며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을 먼저 경험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는 것에 대해 도움을 주고 있다. 2015년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고군분투하는 다문화 엄마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헬로카봇 2(투니버스 일요일 오후 4시) 차탄과 카봇에게 혼이 났던 우주해적이 돌아왔다. 돌아온 우주해적은 차탄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빠와 엄마를 납치한다. 어찌할지 모르는 차탄과 카봇 친구들 앞에 우주해적을 무찌르기 위해 로드세이버가 새롭게 변신해 나타난다. 과연 로드세이버는 우주해적을 무찌르고 아빠와 엄마를 구할 수 있을까.
  • “모든 것에 의문 갖고, 필요한 것만 소유하라”

    “모든 것에 의문 갖고, 필요한 것만 소유하라”

    ‘대한민국 국민에게 북한 사람들은 그저 ‘아무나’(anybodies)가 아닙니다.’ 지난해 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있었던 이 연설로 북한 인권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폭증했다. 북한 인권은 판에 박힌 구호가 아니며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겪는 ‘현실’의 문제임을 심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연사는 오준 주유엔 대사였다. 이 연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퍼지며 오 대사는 일약 ‘국민대사’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그런 그가 최근 37년간 외교관 생활의 감상을 담은 에세이 ‘생각하는 미카를 위하여’(오픈하우스 펴냄)를 냈다. 이 책엔 안보리 연설 이후 특히 청년들이 자신에게 물어 온 진로와 인생관, 국가관에 얽힌 질문에 대한 답을 담았다고 한다. 오 대사는 “번민하는 젊은이들에게 몇 줄 이메일로 답을 할 수 없어 ‘생각해 보고 회신하겠습니다’라고 했다”며 “이 책은 그런 약속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책에서 오 대사는 대사로서의 하루 일과, 자신이 걸어온 길 등을 담담한 필체로 써 내려갔다. 특히 ‘무엇에나 의문을 가진다’, ‘소중한 것에 시간을 준다’, ‘나에게 뻗어 온 손은 반드시 잡는다’, ‘필요한 것만 소유한다’, ‘힘들고 어려울 땐 멀리 떨어져 나를 본다’ 등 그가 지키려 하는 삶의 7가지 습관은 청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길 만하다. 오 대사는 대학 시절 밴드 활동을 “가장 큰 영향을 준 경험”이라며 애정을 갖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수준급 드러머로 최근엔 유엔 멤버들로 구성된 밴드 ‘유엔 록스’(UN Rocks)로 활동하며 ‘강한 유엔, 나은 세계’(Strong UN Better World)라는 앨범도 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열린세상] 우리가 지금 땅따먹기에 골몰할 처지인가/강태혁 한경대 교수·전 한국은행 감사

    [열린세상] 우리가 지금 땅따먹기에 골몰할 처지인가/강태혁 한경대 교수·전 한국은행 감사

    급기야 사달이 났다. 국무회의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와 협의 없이 하는 복지사업은 범죄다. 지방교부세로 컨트롤하겠다”고 하자 서울시장은 “정책 차이를 범죄로 규정하는 것은 지나친 발언”이라고 응수했다고 한다. 서울시가 추진하겠다는 ‘청년수당’ 사업에 대한 논쟁이다. 국민들의 심사는 착잡하다. 나라 살림 하라고 세금 내어 놨더니 정부는 생색내기와 힘겨루기하는 데만 여념이 없는 것이다. 청년실업률이 지난 5월 급기야 10%를 넘어섰다. 가슴이 답답하다. 하반기 들어 다소간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30~50%에 이른다는 서구 선진국들을 보고 위안을 삼기도 하지만 일자리를 못 찾아 풀죽어 있는 젊은이들을 보면 대책 없는 죄책감에 뒷머리가 따갑다. 그래서 반갑기까지 했다. 포퓰리즘이 됐든, 범죄가 됐든 청년실업이 해결될 수만 있다면 그만 한 비난이야 어떠랴 싶기도 했다. 중앙정부가 됐든, 지자체가 됐든 국민고통을 보듬어 보자는 뜻이 대견스러워 보였다. 그런데 정작 문제의 본질은 다른 데 있었다. 정책의 품질이다. 취업하지 못한 청년에게 2~6개월간 교육비, 교통비, 식비 좀 보태 주는 방법으로 청년실업 대책이 될 수 있겠나. 없던 일자리가 생겨날 것 같지도 않고, 일자리 없어 풀죽은 젊은이의 기를 살려줄 것 같지도 않다. 청년들이 애타게 찾는 것은 당당한 일자리이다. 자기 힘으로 능력껏 일하고 떳떳한 노동의 대가를 받고 싶은 것뿐이다. 아주 복잡한 절차와 형식에 맞추어 자기의 무능을 호소하고 얼마 안 되는 정부지원금을 타내려는 것이 아니다. 몇 푼 안 되는 지원금을 정해진 용도에 맞춰 썼는지 시시콜콜 증빙서로 보고하고 간섭받고 싶은 젊은이가 어디 있단 말인가. 그러니 자투리 예산 모아 일자리 찾아 애쓰는 젊은이에게 용돈 몇 푼 쥐여 주고 기를 살려 보겠다는 애초의 발상은 가당치도 않은 면피용 생색내기로 보일 뿐이다. 자기 사업과 중복된다고 비난하는 중앙부처가 있다.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 패키지사업’을 두고 하는 말이다. 35세 미만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경로를 상담해 주고 훈련비와 수당으로 6개월간 월 4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0월 말 현재 9만 3000명이 참여하고 있고 내년에는 13만명으로 늘어난다고 한다.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서울시 주장대로라면 돌봐야 할 청년이 50만명을 넘는다. 하나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안 되는데, 왜 둘 셋을 마다하는가. 중복사업이라고 탓할 계제가 아니다. 땜질식 정책이기는 마찬가지다. 효과가 신통치 않은 포퓰리즘 정책이라면 중앙부처부터 폐기하는 것이 맞다. 왜 남의 눈의 티끌은 말하면서 제 눈의 들보는 숨기려 하는가. 영역 다툼에 불과하다. 범죄이니 교부세를 깎겠다고? 중앙부처와의 협의 없이 지자체가 청년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범죄라고 했단다. 중앙정부가 하면 정책이고 지자체가 하면 범죄가 된다는 주장과 다르지 않다. 지방자치법을 보라. 지자체가 할 수 없는 국가사무 어디에도 청년수당 지급을 말하는 규정은 없다. 처벌 규정이 없어서 지방교부세로 컨트롤하기로 했다고? 행자부는 ‘2015년 지방교부세 산정해설’에서 스스로 밝히고 있다. 지방교부세는 단순히 국고에서 지원되는 교부금이 아니라 본래 지자체의 고유 재원이고, 본래 지자체의 세수입인 것을 국가가 대신 징수하여 재배분하는 일종의 지방세이다. 나아가 “교부된 지방교부세를 어떤 용도에 사용할 것인가는 지자체의 자율에 맡겨져 있고, 국가가 교부세를 교부함에 있어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 제한을 할 수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 교부세로 지자체를 컨트롤하겠다고 대들면 피해는 애꿎은 해당 지역주민에게 돌아온다. 그러니 올바른 정책수단이 아니다. 중앙정부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오만과 독선은 무능으로 귀결된다. 반대로 중앙정부에 어깃장 놓는 지방의 설익은 정책은 고립과 실패를 자초할 뿐이다. 가망성 없는 생색용 정책의 중첩은 낭비적 재정지출만 늘리고 기성세대들의 꼴사나운 힘겨루기는 젊은이들의 불신과 절망만 키운다. 유독 청년실업 문제뿐일까마는 긴밀하게 협조하고 힘을 모아도 돌파구가 안 보이는 한국경제다. 우리가 지금 땅따먹기에 골몰할 처지인가.
  • [그린건설대상] 안전대상 - 삼성물산 ‘안전 우선’ 경영 시스템

    [그린건설대상] 안전대상 - 삼성물산 ‘안전 우선’ 경영 시스템

    삼성물산은 ‘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안전우선)라는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으로 그린건설대상 안전대상을 차지했다. 삼성물산의 안전보건경영은 임직원과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은 물론 건축물과 사용자까지 고려해 사고 예방을 넘어 글로벌 표준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수행 중에 위험을 방지하고 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계획→실천→확인→조치를 반복해서 실행해 공사 과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이 주목받았다. 위험 작업에 대해서는 사전허가제와 작업 책임자 자격이수제도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올해는 해외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해 주요 건설 장비 관련 전담관리자를 의무 배치하고 전문 외부 안전관리업체에 의한 점검을 의무화하기도 했다. 제도개선과 교육 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안전이 우선시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평가받았다. 2013년부터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선진 장비 구매, 노후 설비 교체, 안전 및 편의시설 보강 등 시설투자를 강화했다. 타워크레인 등 대형 건설장비는 공인전문기관에 의뢰해 안전점검도 정기적으로 받았다. ‘현장 전체 개선 명령제’를 도입해 중대재해가 발생하거나 안전점검결과 부적합 사항이 다수 발견되면 전체 공사를 일시 중지하고 개선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현장에는 현지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전기안전, 추락 등 8개 체험존으로 구성된 안전체험훈련센터를 건립, 운영했다. 2년간 5000여명의 근로자가 안전 교육을 받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메이블린 뉴욕, 뮤즈 CL과 함께한 메이크업 영상 공개

    메이블린 뉴욕, 뮤즈 CL과 함께한 메이크업 영상 공개

    CL의 물오른 미모가 화제다. 패션 매거진 ELLE, 세계 No.1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블린 뉴욕과 생애 첫 뷰티 화보를 선보인 CL의 뷰티 영상(http://tvcast.naver.com/v/646716)이 공개됐다. 메이블린 뉴욕의 메이크업 동영상에서 그녀는 깊은 눈매의 컨투어링 메이크업은 물론 강렬한 레드 립 메이크업과 립그라데이션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메이크업을 소화했다. 특히 그녀의 컨투어링 메이크업은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ELLE는 그녀의 미모를 업그레이드 시켜준 제품과 메이크업 비법을 영상을 통해 빠짐없이 공개했다. 그녀의 컨투어링 메이크업에 사용된 제품은 메이블린 뉴욕 ‘더 누드 팔레트’. 강렬한 립메이크업 완성한 ‘립 그라데이션 바이 컬러 센세이셔널’, ‘래쉬 센세이셔널 블루밍 마스카라’, ‘에이지리와인드 파운데이션’등 CL메이크업의 핵심 아이템을 모두 사용한 메이크업룩을 감상할 수 있다. ‘메이블린 뉴욕’의 관계자는 “CL의 메이크업 솜씨가 수준급으로 어느 메이크업 아티스트 못지 않다’고 칭찬했으며, 메이블린 뉴욕의 여러 제품 중 ‘래쉬 센세이셔널 블루밍 마스카라’는 모든 촬영 시 그녀가 애용하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그녀의 미모를 업그레이드 시켜준 메이블린 뉴욕 제품은 ELLE NAVER TVCAST(http://tvcast.naver.com/v/64671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정보-에이지 리와인드 파운데이션 20ml, 권장소비자가 22,000원-더 누드 팔레트 9.6g, 권장소비자가 32,000원-래쉬 센세이셔널 블루밍 마스카라 9ml, 권장소비자가 14,000원-립 그라데이션 바이 컬러 센세이셔널 1.25g, 권장소비자가 14,0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애가 장벽 되지 않게, 다 함께 행복한 區

    서초구가 2016년 ‘다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 정책의 하나로 장애인 복지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서초를 위해 장애인 복지 예산(310억원)을 전년(260억원) 대비 20%나 늘리는 등 ‘2016 장애인 복지정책 마스터플랜’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우면지구 입주 등에 따라 장애인 인구는 2012년 대비 2.1%나 증가했다. 특히 비장애인의 삶을 살다가 사고나 병으로 장애인이 된 중도장애인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서초구의 복지시설은 25곳으로 송파구(44곳), 강남구(37곳)와 비교해 강남 3구 중 가장 적다. 따라서 장애인의 가장 큰 복지인 일자리 확대와 직업 능력 개발 지원 등이 다른 자치구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자립과 고용’, ‘생활환경’, ‘인권 증진’, ‘문화와 교육’ 등 모두 4개 분야, 9개 중점사업, 31개 세부사업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구가 마련한 것이다. 먼저 자립 분야로는 오는 1월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장애인 바리스타를 키우는 ‘다운카페’와 ‘재활보조기구수리센터’를 연다. 장애 특성을 고려해 직업재활교육을 하고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취업상담창구를 설치, 지역 장애인 구직자에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자동차 무료 운전연수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철학을 실행할 방침이다. 무장애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내년 1월 1일자로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도로과와 교통행정과, 사회복지과 등이 참여하는 ‘배리어프리 서초협의체 TF팀’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장애인 복지 후원회와 여성 장애인 교육, 문화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의 장애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복지 욕구도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며 “이런 요구를 충족시키도록 체계화된 장애인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반딧불이의 묘’ 日작가 노사카 별세

    ‘반딧불이의 묘’ 日작가 노사카 별세

    태평양전쟁 말기를 배경으로 어린 남매의 시선으로 본 전쟁 참상을 묘사한 ‘반딧불이의 묘’를 쓴 일본 작가 노사카 아키유키가 지난 9일 도쿄의 병원에서 심부전 증세로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85세. 고인은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여의어 고베 무역상에게 입양됐고, 14세이던 1945년 고베 공습 뒤 여동생이 영양실조로 사망하는 일을 겪었다. 이런 체험을 바탕으로 쓴 ‘반딧불이의 묘’로 1958년 일본 대중소설에 주는 최고상인 나오키상을 받았다. 전직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비판했고 2003년 뇌경색으로 오른쪽 반신마비가 왔음에도 전쟁 참상을 고발하고 반전을 주장하는 에세이를 이어 갔다. ‘반딧불이의 묘’는 1988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지만 국내 개봉은 지난해 이뤄졌다. 국내 개봉이 지체된 이유는 작품이 그린 참상의 원인이 연합국의 공습에 국한됐을 뿐 일제의 대동아공영권 야욕에 대한 설명이 배제됐기 때문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부고]

    ●이병남(LG인화원 사장)병권(LG생활건강 부문장)승연(화가)씨 모친상 베르너얀젠(독일 거주·의사)씨 장모상 8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70-7816-0229 ●박세영(전 원림산업 사장)씨 별세 선주(문화체육관광부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재민(서울시 재무국장)씨 부친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227-7556 ●최재봉(한겨레신문 문화부 선임기자)상록(사업)씨 모친상 8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32)340-7300 ●김두표(전 한국관광공사 총무부장)씨 별세 경한(삼성엔지니어링 차장)씨 부친상 8일 연세대 강남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02)2019-4000 ●이상현(상경물산 회장)씨 부인상 광섭(상경물산·덕흥전자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용대(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정호건(인천지법 부장판사)정규상(법무법인 태평양 외국변호사)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63 ●이영환(전 프로야구 LG 트윈스·프로농구 LG 세이커스 단장)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낮 12시 (02)3010-2000 ●허시덕(대구MBC 경영총괄본부장)씨 모친상 7일 경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53)200-6145
  • ‘엄마’ 전성시대…응답했다 시청률

    ‘엄마’ 전성시대…응답했다 시청률

    요즘 히트 드라마 뒤에는 반드시 이들이 있다. 바로 막강 ‘엄마’ 군단이다. 젊은 남녀 주인공 위주의 드라마에 곁다리로 들어가던 엄마들의 이야기는 최근 작품 전면에 등장하거나 비중이 부쩍 늘었다. 모성애뿐만 아니라 이웃 간의 정, 여자로서의 삶 등 엄마가 풀어내는 이야기의 스펙트럼도 다양해졌다. 지난 5일 자체 최고 시청률 13.9%를 기록한 tvN ‘응답하라 1988’(응팔)의 경우 ‘쌍문동 엄마 3인방’인 라미란, 이일화, 김선영이 초반부터 찰떡 호흡으로 인기를 견인해왔다. ‘응팔’이 가족 간의 정을 강조하면서 엄마들의 에피소드가 이전에 비해 늘었고, 이에 따라 이들은 주인공 못지않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응팔’에서 복권 당첨으로 하루아침에 졸부가 된 뒤 호피 의상만 고집해 일명 ‘치타 여사’라고 불리는 정환 엄마 라미란은 언뜻 까칠하지만 이웃들을 자신의 가족처럼 챙긴다. 좋은 날 음식을 나누며 함께 기뻐하고 속상한 일도 자기 일처럼 안타까워한다. 1988년 ‘이웃사촌’들의 따뜻한 정은 라미란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가 하면 선우 엄마 김선영은 주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건드렸다.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뒤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선영이 시어머니에게 구박을 당한 뒤 속상한 마음에 친정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말없이 우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30대 ‘워킹맘’ 김모씨는 “처음에는 ‘응팔’에 공감할 거리가 그다지 많지 않았는데 선영을 통해 주부로서 공감대가 생기고 드라마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요즘 선영과 택이 아빠(최무성)의 러브라인이 ‘응팔’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응답하라’ 시리즈 1회부터 엄마 역으로 출연 중인 이일화도 이번 시리즈에서 존재감이 유독 돋보였다.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을 때는 억척스러운 경상도 아줌마지만 운동권인 딸 보라(류혜영)가 경찰에게 잡혀가려고 하자 빗속을 뚫고 발에 피가 나도록 뛰어나오는 장면에서 인상적인 모성애 연기를 펼쳤다. 이 같은 ´쌍문동 엄마 3인방´의 활약은 중·장년층 시청자들을 대거 끌어들이며 시청률 상승의 1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지영 CJ E&M 미디어홍보팀장은 “‘응팔’의 주인공들이 현재 45세이고 이들이 가장이 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성인 연기자들의 분량이 늘어났다”면서 “이전의 ‘응답하라’ 시리즈에 비해 40~50대 중·장년층 시청자들이 2~3배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MBC 주말극의 경우 두 엄마의 이야기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 6일 시청률 19.1%를 기록할 정도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엄마’는 윤정애(차화연)가 엄회장(박영규)과 중년의 사랑을 시작하면서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엄마가 아닌 여성으로서 정애의 삶을 부각시킨 이 드라마는 중·장년층 여성들 사이에서 ‘현실적인 우리 이야기’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내 딸 금사월’은 사월이 엄마 전인화가 주인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1인 2역을 펼치고 있는 그의 존재감이 압도적이다. 강민후(손창민)에 대한 신득예(전인화)의 복수극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데다 복수를 위해서 사월(백진희)에게 엄마라고 밝히지 못한 채 위기 때마다 딸을 구해내는 엄마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지며 6일 자체 최고 시청률 28.3%를 기록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TV를 보는 시청자들의 연령대가 고령화된 측면도 있지만 작가 입장에서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해 연기를 잘하는 중견 연기자들의 분량을 늘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탁해요, 엄마’에는 성격이 상반된 두 명의 엄마가 눈길을 끈다. 독하고 모질고 생활력 강한 엄마 김산옥(고두심)과 밖에서는 주위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의류회사 최고경영자이지만 아들 훈재(이상우)에게는 어쩔 수 없는 엄마 황영선(김미숙)이다. 이진애(유진)는 훈재와 결혼하면서 혹독한 시집살이를 통해 애증의 관계였던 엄마의 입장을 이해하게 된다. 드라마 홍보대행사인 블리스미디어의 김호은 대표는 “이전 드라마에서 엄마는 남들을 보살피고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있는 존재였지만 요즘에는 엄마들의 이야기가 부각되고 적극적으로 다뤄지고 있다”면서 “엄마는 보편적인 감동을 주는 주제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굴곡진 삶의 이야기를 통해 드라마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부음] 허시덕(대구MBC 경영총괄본부장)씨 모친상 외

    ●한경희씨 별세, 허시덕(대구MBC 경영총괄본부장)씨 모친상 = 7일 오후 8시30분,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205호,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53-200-6464, 010-9959-1350●고금봉씨 별세, 이영환(프로야구 LG 트윈스, 프로농구 LG 세이커스 전 단장)씨 모친상= 7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9일 정오. 02-3010-2295.
  • ´응답하라, 엄마!’ 요즘 히트 드라마 ‘엄마’들이 이끈다

    ´응답하라, 엄마!’ 요즘 히트 드라마 ‘엄마’들이 이끈다

     요즘 히트 드라마 뒤에는 반드시 이들이 있다. 바로 막강 ‘엄마’ 군단이다. 젊은 남녀 주인공 위주의 드라마에 곁다리로 들어가던 엄마들의 이야기는 최근 작품 전면에 등장하거나 비중이 부쩍 늘었다. 모성애뿐만 아니라 이웃 간의 정, 여자로서의 삶 등 엄마가 풀어내는 이야기의 스펙트럼도 다양해졌다. 지난 5일 자체 최고 시청률 13.9%를 기록한 tvN ‘응답하라 1988’(응팔)의 경우 ‘쌍문동 엄마 3인방’인 라미란, 이일화, 김선영이 초반부터 찰떡 호흡으로 인기를 견인해왔다. ‘응팔’이 가족 간의 정을 강조하면서 엄마들의 에피소드가 이전에 비해 늘었고, 이에 따라 이들은 주인공 못지않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응팔’에서 복권 당첨으로 하루아침에 졸부가 된 뒤 호피 의상만 고집해 일명 ‘치타 여사’라고 불리는 정환 엄마 라미란은 언뜻 까칠하지만 이웃들을 자신의 가족처럼 챙긴다. 좋은 날 음식을 나누며 함께 기뻐하고 속상한 일도 자기 일처럼 안타까워한다. 1988년 ‘이웃사촌’들의 따뜻한 정은 라미란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가 하면 선우 엄마 김선영은 주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건드렸다.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뒤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선영이 시어머니에게 구박을 당한 뒤 속상한 마음에 친정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말없이 우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30대 ‘워킹맘’ 김모씨는 “처음에는 ‘응팔’에 공감할 거리가 그다지 많지 않았는데 선영을 통해 주부로서 공감대가 생기고 드라마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요즘 선영과 택이 아빠(최무성)의 러브라인이 ‘응팔’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응답하라’ 시리즈 1회부터 엄마 역으로 출연 중인 이일화도 이번 시리즈에서 존재감이 유독 돋보였다.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을 때는 억척스러운 경상도 아줌마지만 운동권인 딸 보라(류혜영)가 경찰에게 잡혀가려고 하자 빗속을 뚫고 발에 피가 나도록 뛰어나오는 장면에서 인상적인 모성애 연기를 펼쳤다. 이 같은 ´쌍문동 엄마 3인방´의 활약은 중·장년층 시청자들을 대거 끌어들이며 시청률 상승의 1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지영 CJ E&M 미디어홍보팀장은 “‘응팔’의 주인공들이 현재 45세이고 이들이 가장이 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성인 연기자들의 분량이 늘어났다”면서 “이전의 ‘응답하라’ 시리즈에 비해 40~50대 중·장년층 시청자들이 2~3배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MBC 주말극의 경우 두 엄마의 이야기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 6일 시청률 19.1%를 기록할 정도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엄마’는 윤정애(차화연)가 엄회장(박영규)과 중년의 사랑을 시작하면서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엄마가 아닌 여성으로서 정애의 삶을 부각시킨 이 드라마는 중·장년층 여성들 사이에서 ‘현실적인 우리 이야기’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내 딸 금사월’은 사월이 엄마 전인화가 주인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1인 2역을 펼치고 있는 그의 존재감이 압도적이다. 강민후(손창민)에 대한 신득예(전인화)의 복수극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데다 복수를 위해서 사월(백진희)에게 엄마라고 밝히지 못한 채 위기 때마다 딸을 구해내는 엄마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지며 6일 자체 최고 시청률 28.3%를 기록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TV를 보는 시청자들의 연령대가 고령화된 측면도 있지만 작가 입장에서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해 연기를 잘하는 중견 연기자들의 분량을 늘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청률 30%를 넘긴 KBS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에는 성격이 상반된 두 명의 엄마가 눈길을 끈다. 독하고 모질고 생활력 강한 엄마 김산옥(고두심)과 밖에서는 주위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의류회사 최고경영자이지만 아들 훈재(이상우)에게는 어쩔 수 없는 엄마 황영선(김미숙)이다. 이진애(유진)는 훈재와 결혼하면서 혹독한 시집살이를 통해 애증의 관계였던 엄마의 입장을 이해하게 된다. 드라마 홍보대행사인 블리스미디어의 김호은 대표는 “이전 드라마에서 엄마는 남들을 보살피고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있는 존재였지만 요즘에는 엄마들의 이야기가 부각되고 적극적으로 다뤄지고 있다”면서 “엄마는 보편적인 감동을 주는 주제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굴곡진 삶의 이야기를 통해 드라마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포토 에세이] 낯선 몸짓 벅찬 자유…맨몸으로 도심 속 장애물 뛰어넘는 ‘파쿠르’

    [포토 에세이] 낯선 몸짓 벅찬 자유…맨몸으로 도심 속 장애물 뛰어넘는 ‘파쿠르’

    살을 스치는 찬바람에 옷을 여미게 되던 11월의 어느 날 대학교 교정에 나타난 수십 명의 젊은이들이 두꺼운 겉옷을 벗고 독특한 훈련을 시작한다. 네발로 계단 오르내리기, 얇은 레일에서 균형 잡고 버티기, 장애물 뛰어넘기 등 어린 시절 한 번 해 봤음직하지만 낯선 행동들. 이들은 지금 ‘파쿠르’를 하고 있다. ●네발로 계단 오르내리기·레일 위 균형 잡기 등 훈련 프랑스에서 유래한 ‘파쿠르’는 맨몸으로 도시와 자연환경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장애물들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훈련이다. 동명 영화의 영향으로 ‘야마카시’로 통용되지만 사실 이는 창시자인 다비드 벨이 속해 있던 파쿠르 동호회 이름이다.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 채로 남학생들 사이에서 함께 훈련하는 서혜미(15)양이 눈에 띄었다. 여자라서 힘든 점은 없느냐고 묻자 “신체적인 차이는 있지만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요즘 학교에서도 체육하기가 힘든데 온몸을 이용해 움직이는 게 재미있어요”라고 답한다. ●소심했던 성격 고치고 대인관계 갈등도 치유 보조 코치로 초급자들의 훈련을 돕던 이준혁(22)씨는 파쿠르가 자신의 인생을 바꾸었다고 한다. “파쿠르를 접하기 전엔 방과 후 컴퓨터만 하던 깡마르고 소심한 아이었는데 파쿠르를 하면서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겨 컴퓨터 중독도 극복할 수 있었어요. 부모님이 제 변화를 가장 놀라워하셨죠”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한창 훈련을 하고 있는 학생들 사이에서 학부모로 보이는 한 40대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대안학교 교사로 오늘은 한 학생의 보호자로 왔다고 한다. “새아버지와의 갈등으로 대인관계에 문제가 많아 특별히 신경쓰고 있는 학생이에요. 아이가 남들보다 더 서툰데도 웃고 있네요”라며 그녀 역시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다. 물론 학생이 처음 파쿠르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말렸지만 “여기 있는 사람들은요, 처음 봤는데도 넘어지면 손을 잡아 줘요. 저는 그게 좋아요”라는 말에 이내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찬 아침 공기로 시작했던 하루가 어느덧 붉은 노을빛으로 변하고 있었다. 마지막 훈련은 ‘구조’였다. 사지를 못 쓰는 환자를 가정한 뒤 그를 특정한 지점으로 옮기는 것이다. 방법은 자유롭다. 그동안 연습했던 파쿠르의 기술을 응용해도 좋다. 도구 없이 팀워크와 온몸을 이용하면 된다. 까마득한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만만찮은데 맨몸으로 환자를 꼭대기로 올려놓는 게 쉽지 않아 보였다. 어느새 참가자들의 얼굴엔 땀이 흐르고 힘듦을 극복하고자 하는 포효도 들렸다. 그러나 모든 훈련이 그랬듯이 찡그린 얼굴도 잠시, 뭐가 즐거운지 주변에는 웃음소리가 퍼지고 있었다. ●“위험해 보이지만 무모한 도전 경계하고 비경쟁 추구” 파쿠르 제너레이션즈 코리아의 김지호 대표는 파쿠르가 현대사회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건물 사이를 뛰어다니고 엄청난 높이에서 공중제비를 돌며 떨어지는 등 미디어를 통해 지나치게 과장돼 화려하고 위험하다고 인식돼 있지만 파쿠르는 무모한 도전을 경계하고 비경쟁을 추구합니다. 이러한 철학이 경쟁에 지친 현대인들과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넣어 줄 수 있을 겁니다.” 글 사진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파쿠르 제너레이션즈 코리아 영국 런던에 있는 세계적인 파쿠르 회사 ‘파쿠르 제너레이션스’의 라이선스 회사. 우리나라에 올바른 파쿠르 훈련을 보급하고, 트레이서(파쿠르를 훈련하는 사람)들을 위한 직업 창출을 목표로 2013년에 설립됐다.
  • 미국 법무부, 또 FIFA 간부 16명 기소

    국제축구연맹(FIFA)의 부패 스캔들을 수사해온 미국 법무부가 3일(현지시간) 5명의 전·현직 집행위원을 포함한 16명의 간부를 추가로 기소하면서 마치 고구마 줄기처럼 부패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새벽 스위스 당국이 취리히의 최고급 호텔인 ‘바우어 오 락’ 등에서 전·현직 고위 관계자들을 기습 검거하고 집행위원들이 이틀 일정으로 자체 개혁안에 대한 논의를 마친 시점에 전광석화처럼 미국 법무부가 기소 절차를 마쳤다. 16명의 FIFA 간부들이 2억 달러 이상의 뇌물을 챙기는 등 모두 92가지 혐의로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기소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마케팅과 중계권 등을 대가로 거액의 뇌물과 리베이트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기소 대상에는 취리히에서 체포된 알프레도 아위트(온두라스) 북중미축구협회(CONCACAF) 회장 직무대행과 후안 앙헬 나푸트(파라과이) 남미축구연맹(CONMEBOL) 회장은 물론, 히카르두 테이세이라 전 브라질 축구협회장도 포함됐다. 영국 BBC는 명단을 다음과 같이 실었다.  ?Alfredo Hawit - Concacaf president  ?Ariel Alvarado - ex-Panamanian football official  ?Rafael Callejas - former president of Honduras football  ?Brayan Jimenez - Guatemala FA chief  ?Rafael Salguero - Guatemalan Fifa executive committee member  ?Hector Trujillo - general secretary of Guatemala FA  ?Reynaldo Vasquez - former El Salvador FA president  ?Juan Angel Napout - Conmebol president  ?Manuel Burga - former Peru FA president  ?Carlos Chavez - Bolivia football president  ?Luis Chiriboga - Ecuador football president  ?Marco Polo del Nero - Brazil football president  ?Eduardo Deluca - Conmebol general secretary  ?Jose Luis Meiszner - former Conmebol secretary general  ?Romer Osuna - Bolivia football audit and compliance committee chief  ?Ricardo Teixeira - former Brazil FA chief 이로써 미국 법무부에 의해 기소된 FIFA 부패 추문 관련자는 지난 5월 27일의 12명에서 28명으로 늘어났다. 마케팅 관계자들은 지난 5월 2명과 이날 11명 등 13명으로 늘어 양쪽을 모두 합하면 41명이 된다. 한편 지난 5월 기소됐던 제프리 웹(미국) 전 부회장 등 8명은 자신들의 혐의를 인정하고 재판에 임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문제는 이것만이 다가 아니란 점이다. 오랜 기간 폐쇄적으로 운영된 FIFA의 조직 문화 탓에 뇌물수수와 돈거래가 당연하게 느껴질만큼 비리가 만연했기 때문이다. 특히 ‘몸통’으로 지목받는 제프 블라터 회장과 차기 FIFA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대가성이 의심되는 돈거래를 했다는 혐의로 스위스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 블라터 회장의 측근인 제롬 발크 전 사무총장은 2010 월드컵 개최지 선정 때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뇌물을 뿌리는 과정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90일 동안 직무가 정지된 블라터 회장을 대신해 FIFA를 이끄는 이사 하야투 부회장도 2022 월드컵 개최지 선정 때 150만 달러(약 17억 3000만원)를 뇌물로 받았다는 의혹이 영국 의회에서 제기됐다. 이와 별도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된 뇌물 의혹은 스위스 검찰이 파헤치ㄱ고 있고 스위스 당국의 수사결과에 따라선 더 많은 FIFA 고위직들이 기소될 수도 있어 FIFA 수사의 끝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얼마나 많은 전현직 간부들이 기소될지 감을 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플레이보이 마지막 누드모델은 패멀라 앤더슨

    플레이보이 마지막 누드모델은 패멀라 앤더슨

    미국 남성잡지 플레이보이의 마지막 누드 모델로 패멀라 앤더슨(48)이 낙점됐다고 로이터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레이보이는 11일 가판대에 배포될 내년 1, 2월호에 앤더슨의 인터뷰와 함께 누드 사진을 게재했다. 22세이던 1989년의 10월호부터 총 14차례 표지모델을 하는 등 가장 많이 플레이보이 표지모델을 한 앤더슨은 이 잡지와 함께 섹시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앤더슨이 가장 최근에 표지모델로 등장했던 호는 2011년 1월호였다. 앤더슨은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플레이보이 측이 전화를 걸어 ‘다른 사람은 없다. 플레이보이의 마지막 표지모델이 돼 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선보인 자신의 15번째 플레이보이 표지 사진에서 앤더슨은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하고 ‘섹스’(SEX)라는 글자가 쓰인 초커를 목에 건 상반신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 1953년 12월 창간호에 배우 메릴린 먼로(1926~1962)의 누드 화보를 시작으로 여성 누드 사진을 게재해 온 플레이보이는 지난 10월 “시대 변화에 따라 내년 3, 4월호부터 지면에 누드 사진을 싣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1975년 560만부까지 찍던 플레이보이였지만 2000년대 이후 인터넷 성인물에 독자를 빼앗겨 최근 부수는 80만부 수준으로 떨어졌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러시아 “터키와의 가스관 건설 협상 중단”… 갈등 격화

     러시아가 자국 남부와 터키를 연결하는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한 협상을 중단했다. 지난달 24일 발생한 터키 전투기의 러시아 전폭기 격추 사건 이후 양국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이날 타스 통신에 “‘터키 스트림’과 관련한 협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앞서 가스관 사업을 주도해온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 사장 알렉세이 밀레르는 “만일 터키가 터키 스트림 가스관 건설에 관심이 있다면 우리 측에 관련 제안을 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경유 가스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유럽으로 가스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터키 스트림 가스관 건설을 추진해왔다. 자국 남부에서 흑해 해저를 통해 터키 서부 지역으로 약 1100㎞ 길이의 터키 스트림 가스관을 부설하고 터키와 그리스 국경 지역에 유럽 국가 공급용 가스 허브를 건설한 뒤 이후부턴 수입자인 유럽연합(EU) 국가들이 직접 자국으로 이어지는 가스관을 건설하는 사업 구상이었다.  터키는 이 가스관 건설을 통해 추가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받는 것은 물론 가스 대금도 할인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당초 러시아 ‘가스프롬’과 터키 ‘보타스’는 지난해 12월 가스관 건설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6월부터 가스관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터키 총선과 내각 구성이 이어지면서 정부 간 협정 체결이 지연됐다. 러시아는 터키 내각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정부 간 협정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터키 전투기의 러시아 전폭기 격추 사건이 발생하면서 터키 스트림 사업도 위기를 맞게 됐다.  터키는 독일에 이어 두번째로 큰 러시아 가스 수입국이다. 현재 터키는 흑해 해저를 지나는 ‘블루 스트림’ 가스관과 우크라이나를 경유하는 ‘트란스발칸’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 가스를 공급받고 있다. 터키는 지난해 274억㎥의 러시아 가스를 수입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SKT “5년간 5조원 투자… 미디어 플랫폼 혁신”

    SKT “5년간 5조원 투자… 미디어 플랫폼 혁신”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SK텔레콤이 “향후 5년간 5조원을 투자해 국내 미디어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사옥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통신과 미디어의 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의 강화와 혁신적인 서비스, 미디어 생태계와의 공생”을 강조했다. 이형희 SK텔레콤 MNO총괄은 “새롭게 출발하는 합병 법인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면서 “문화·콘텐츠 산업을 진흥하고 투자 활성화와 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괄은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는 융복합 미디어 플랫폼 경쟁을 위해 산업과 국가의 경계를 넘는 합종연횡이 활발하다”면서 “국내 시장도 저가 상품을 통한 가입자 유치 경쟁에서 벗어나 서비스 중심의 질적 경쟁으로 전환해 미디어 산업 전반의 정체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합병 법인은 향후 5년간 5조원을 투자해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 초고화질(UHD) 확대 등 케이블 망 고도화 ▲쌍방향 지능형 네트워크 구현 ▲콘텐츠 산업 및 스타트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약 7조 5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만 8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은 통신과 방송의 M&A를 통한 융합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정체에 빠진 미디어 시장의 돌파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체 산업 M&A 중 통신·미디어 부문의 비중이 2009년 7.1%에서 2014년 16.6%로 늘었다. 특히 2013년에서 2014년 1년간 M&A 시장에서 통신 분야의 거래 규모는 649억 달러에서 2245억 달러로 4배 가까이 늘었다. SK텔레콤은 “보다폰과 AT&T가 케이블과 위성방송 사업자를 인수하는 등 세계적인 통신사들도 통신과 방송의 융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일제히 입장 자료를 내고 SK텔레콤의 주장을 반박했다. KT는 “케이블 망 고도화와 콘텐츠 산업 지원 등은 구체적인 계획 없이 모호한 표현으로 포장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수합병은 방송의 ‘공짜 번들화’를 통해 이동통신과 알뜰폰, 초고속인터넷, 방송까지 독점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프로야구] 웃는 NC·한화… 우는 삼성·넥센

    [프로야구] 웃는 NC·한화… 우는 삼성·넥센

    자유계약선수(FA) ‘대어’들의 대이동으로 내년 KBO리그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조짐이다. 타 구단과의 FA 협상에서 NC, 한화, 롯데, kt가 화끈한 투자로 ‘빅4’로 꼽힌 박석민(30), 정우람(30), 손승락(33), 유한준(34)을 낚았다. 전력에 당장 보탬이 될 스타여서 이들 팀은 대반란을 꿈꾼다. 반면 내부 FA를 내준 강호 삼성, 넥센, SK는 울상이다. 이들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벌써부터 고심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내년 KBO리그는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피 말리는 순위 싸움으로 전개될 태세다. 올 시즌 정규리그 2위 NC는 박석민(4년 최대 96억원) 가세로 내년 첫 정상을 넘본다.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면서 타선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최고 3루수 박석민에게 통 큰 투자를 했다. 최고 용병 테임즈를 주저앉히면서 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을 잇는 최강 중심 타선을 구축했다. 취약 포지션인 3루도 당연히 보강됐다. 올해 프로야구판을 선도했지만 6위에 그친 한화는 이번 FA시장에서도 아낌 없이 ‘베팅’했다. 최고 좌완 불펜 정우람(4년 84억원)과 선발, 불펜을 오가는 심수창(4년 13억원)을 영입했다. 후반기 붕괴된 마운드를 지켜보면서 투수력 보강에 혼신을 다했다. 혹사 논란까지 불렀던 권혁, 박정진이 주도한 불펜의 부담을 크게 덜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최고 외인 투수 로저스를 잡을 경우 한화의 비상은 상상을 초월할 전망이다. 1일 현재 한화가 쏟은 금액은 내부 FA 김태균(4년 84억원), 조인성(2년 10억원)을 포함해 무려 191억원에 달한다. 8위 롯데는 3차례 세이브왕에 오른 손승락(4년 60억원)과 SK 불펜에서 맹활약한 윤길현(4년 38억원)을 한꺼번에 낚았다. 고질적인 불펜 난조를 해소할 것으로 점쳐진다. 올해 뛴 외인 3명과 일찌감치 계약한 롯데는 내부 FA 투수 송승준(4년 40억원)을 잔류시키면서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꼴찌 kt도 뭉칫돈을 풀며 ‘반란’을 벼른다. 최다안타 1위(188개), 타율 2위(.362)를 기록한 유한준(4년 60억원)을 영입했다. 2차 드래프트에서 LG 이진영을 뽑고 유한준이 합류하면서 이대형-박경수-마르테-유한준-이진영을 잇는 정상급 타선을 꾸렸다. 이에 반해 삼성은 공수의 중심 박석민을 잃어 큰 구멍이 생겼다. 넥센은 투타의 핵 밴헤켄과 박병호를 내준 데 이어 유한준, 손승락마저 떠나 직격탄을 맞았다. SK도 불펜 2명을 동시에 잃어 부심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군 두산은 최고 타자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가 관건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늙어가는 노동인구 50세이상 1000만

    늙어가는 노동인구 50세이상 1000만

    일하고 있거나 일자리를 구하는 50세 이상의 경제활동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취업자만 놓고 보면 50대 이상의 장년·노년층이 30대 이하 청년층을 사상 처음 앞질렀다. 한국 경제의 ‘허리’인 40대를 사이에 두고 노동 인구의 무게중심이 30대 이하에서 50대 이상으로 옮겨 가는 셈이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한 단면이다. 1일 통계청의 고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3분기 경제활동인구(15세 이상 기준) 2716만 6000명 가운데 50세 이상은 1011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975만 3000명)보다 35만 7000명(3.7%) 늘어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은 것이다. 39세 이하 경제활동인구는 1021만 7000명으로 지난해 3분기(1023만 4000명)에 비해 1만 7000명(0.2%)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현재 취업 여부에 따라 취업자와 실업자로 구분된다 50대 이상이 전체 경제활동인구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2005년 4분의1(26.3%) 안팎이었지만 올해는 10명 중 4명(37.2%) 수준으로 올라섰다. 같은 기간 30대 이하 점유율은 46.5%에서 37.6%로 9% 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고용시장의 연령별 점유율이 급변한 것은 인구 구조의 변화 때문이다. 저출산으로 청년층은 줄고 고령화로 노년층 인구는 늘어난 탓이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1955~63년생)가 모두 50대에 진입한 영향도 컸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자식을 대학까지 뒷바라지하다가 노후 준비를 못한 베이비붐 세대가 일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라면서 “경기가 좋지 않아 청년 취업이 안 된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미술관에 들어온 스탠리 큐브릭·필리프 가렐

    미술관에 들어온 스탠리 큐브릭·필리프 가렐

    스크린을 통해 만났던 영화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현대미술의 시각으로 풀어낸 기획전시가 서울시립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순수 미술뿐 아니라 영화, 건축, 디자인 등 미술 인접 장르를 다루며 현대미술의 확장된 개념을 소개해 온 서울시립미술관은 현대카드, 독일영화박물관과 함께 ‘스탠리 큐브릭전’을 마련했다. 스탠리 큐브릭(1928~1999)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 ‘시계태엽 오렌지’(1971), ‘샤이닝’(1980), ‘아이즈 와이드 샷’(1999 위) 등에서 보듯이 비범한 줄거리 전개와 독특한 위트, 창의적인 촬영기법으로 영화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영상을 만들어 낸 20세기 최고의 거장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스티븐 스필버그 등 최고의 영화감독들에게 끊임없는 오마주의 대상이 되고 있는 큐브릭 감독의 예술 세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연출한 19편의 작품과 관련된 소품과 세트모형, 촬영현장을 담은 미공개사진, 자필메모가 담긴 각본 등 1000여점의 자료가 소개된다. 내년 3월 13일까지 서소문 본관. 국립현대미술관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이자 포스트 누벨바그의 대표적 영화감독 필리프 가렐(67)의 회고전을 서울관에서 열고 있다. 2005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은사자상을 받은 가렐의 작품은 알 수 없는 공간에 버려진 듯한 인물들의 고독과 슬픔, 공허한 욕망이 점멸하며 가장 고전적인 형태로 이미지의 현대적 담론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관 영화관인 MMCA필름앤비디오에서는 가렐의 작품 16편을 상영하는 회고전이 열리고, 전시실 7과 미디어랩에서는 세 편의 작품이 현대미술의 형태로 재구성돼 소개된다. 회고전에서는 35㎜로 제작돼 디지털 상영본이 존재하지 않는 그의 작품 중 13개 작품을 선정, 디지털로 복원해 상영한다. 상영작은 47년 만에 발견된 작품 ‘혁명의 순간들’(1968)을 포함한 초창기 작품들부터 ‘질투’(2013),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그토록 많은 시간을 보냈다’(1985 아래)까지 아우른다. 서울관 전시실 7과 미디어랩에선 가렐의 흑백 영화 세 편이 35㎜ 필름 인스톨레이션과 비디오 설치 형식으로 전시된다. 필름 영사기 생산이 중단된 현재까지도 35㎜ 필름으로만 영화제작을 고집하는 그의 작품이 전시장 내에 설치한 35㎜ 영사기를 통해 상영된다. 전시 공간에 영사기와 필름을 감고 돌리는 영사기사의 모습을 그대로 노출시켜 필름 이미지의 물리적 성질을 관람객이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시기간 중 가렐이 직접 내한하여 관객을 만나는 ‘필리프 가렐 마스터 클래스’(12월 19일)와 영화 평론가, 가렐의 영화에 직접 참여했던 배우가 함께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 프로그램(12월 23일) 등이 예정돼 있다.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lot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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