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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적발 시점에… “본인 의사”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적발 시점에… “본인 의사”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적발 시점에… “본인 의사”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두산 베어스가 투수 임태훈(27)의 임의탈퇴를 요청했다. 두산은 25일 “임태훈을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했다”며 “이전부터 진행돼 왔던 사안이고, 본인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두산 측은 임태훈의 임의탈퇴는 일주일 전부터 진행돼 이날 마무리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미 임태훈은 일주일 전부터 운영2팀장 등과 면담을 마쳤고, 어제 밤에 이미 사퇴서를 제출한 상태였다”고 했다. 임태훈은 지난 2007년 두산 1차지명으로 프로무대를 밟고 신인왕을 받았다. 총 271경기에 나와 39승 30패 52홀드 19세이브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9년 11승 5패 평균 3.06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개인사 관련 문제가 빚어졌고 이와 함께 허리부상이 있었다. 두산 관계자는 “허리 부상이 낫지 않아서 야구를 일단 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임태훈의 임의탈퇴가 KBO의 금지약물 검사 발표와 맞물린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최진행(30)이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30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태훈 임의탈퇴 “병역면제 유망주의 추락” 과거 무슨 일이 있었나?

    임태훈 임의탈퇴 “병역면제 유망주의 추락” 과거 무슨 일이 있었나?

    임태훈 임의탈퇴 임태훈 임의탈퇴 “병역면제 유망주의 추락” 과거 무슨 일이 있었나? 두산 베어스의 우완 임태훈(27)이 기약 없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두산 관계자는 25일 “임태훈이 오늘 오후에 구단 측에 야구를 쉬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구단은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되면 그날부터 1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뛰지 못하며, 1년 뒤에도 원 소속구단이 임의탈퇴를 해제하지 않는 한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없다. 한때 두산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했던 임태훈은 최근 몇년간 고질적인 허리 부상과 개인사 문제가 맞물리며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2007년 두산 1차 지명선수로 입단한 임태훈은 그 해 64경기에서 방어율 2.40, 7승 3패 1세이브 20홀드를 기록하며 팀을 한국시리즈에 진출시키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당시 신인왕 타이틀도 차지했다. 2010 광정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특례 혜택까지 받아 야구선수로서 탄탄대로를 열었다. 두산의 촉망받는 투수로 성장하던 그는 2011년 봄 자살한 여자 아나운서와의 스캔들로 물의를 빚었고, 이후 심리적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2013년에는 9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1.32로 부진했고, 지난해에도 불과 6경기에 나서 1홀드에 평균자책점 9.82에 그쳤다. 두산 관계자는 “허리 부상이 낫지 않아서 야구를 일단 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임태훈의 임의탈퇴가 KBO의 금지약물 검사 발표와 맞물린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적발 시점에…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적발 시점에…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적발 시점에…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두산 베어스가 투수 임태훈(27)의 임의탈퇴를 요청했다. 두산은 25일 “임태훈을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했다”며 “이전부터 진행돼 왔던 사안이고, 본인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두산 측은 임태훈의 임의탈퇴는 일주일 전부터 진행돼 이날 마무리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미 임태훈은 일주일 전부터 운영2팀장 등과 면담을 마쳤고, 어제 밤에 이미 사퇴서를 제출한 상태였다”고 했다. 임태훈은 지난 2007년 두산 1차지명으로 프로무대를 밟고 신인왕을 받았다. 총 271경기에 나와 39승 30패 52홀드 19세이브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9년 11승 5패 평균 3.06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개인사 관련 문제가 빚어졌고 이와 함께 허리부상이 있었다. 두산 관계자는 “허리 부상이 낫지 않아서 야구를 일단 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임태훈의 임의탈퇴가 KBO의 금지약물 검사 발표와 맞물린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최진행(30)이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30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베어스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발표 시점에 확대 경계 “일주일 전부터…”

    두산 베어스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발표 시점에 확대 경계 “일주일 전부터…”

    두산 베어스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발표 시점에 확대 경계 “일주일 전부터…” 임태훈 임의탈퇴 두산 베어스가 투수 임태훈(27)의 임의탈퇴를 요청했다. 두산은 25일 “임태훈을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했다”며 “이전부터 진행돼 왔던 사안이고, 본인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두산 측은 임태훈의 임의탈퇴는 일주일 전부터 진행돼 이날 마무리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미 임태훈은 일주일 전부터 운영2팀장 등과 면담을 마쳤고, 어제 밤에 이미 사퇴서를 제출한 상태였다”고 했다. 임태훈은 지난 2007년 두산 1차지명으로 프로무대를 밟고 신인왕을 받았다. 총 271경기에 나와 39승 30패 52홀드 19세이브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9년 11승 5패 평균 3.06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개인사 관련 문제가 빚어졌고 이와 함께 허리부상이 있었다. 두산 관계자는 “허리 부상이 낫지 않아서 야구를 일단 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임태훈의 임의탈퇴가 KBO의 금지약물 검사 발표와 맞물린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허리 부상 극복 못 해…본인 요청”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허리 부상 극복 못 해…본인 요청”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허리 부상 극복 못 해…본인 요청” 임태훈 임의탈퇴 두산 베어스가 투수 임태훈(27)의 임의탈퇴를 요청했다. 두산은 25일 “임태훈을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했다”며 “이전부터 진행돼 왔던 사안이고, 본인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두산 측은 임태훈의 임의탈퇴는 일주일 전부터 진행돼 이날 마무리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미 임태훈은 일주일 전부터 운영2팀장 등과 면담을 마쳤고, 어제 밤에 이미 사퇴서를 제출한 상태였다”고 했다. 임태훈은 지난 2007년 두산 1차지명으로 프로무대를 밟고 신인왕을 받았다. 총 271경기에 나와 39승 30패 52홀드 19세이브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9년 11승 5패 평균 3.06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개인사 관련 문제가 빚어졌고 이와 함께 허리부상이 있었다. 두산 관계자는 “허리 부상이 낫지 않아서 야구를 일단 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임태훈의 임의탈퇴가 KBO의 금지약물 검사 발표와 맞물린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최진행(30)이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30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하필 이 시점에 발표?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하필 이 시점에 발표?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하필 이 시점에 발표?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두산 베어스가 투수 임태훈(27)의 임의탈퇴를 요청했다. 두산은 25일 “임태훈을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했다”며 “이전부터 진행돼 왔던 사안이고, 본인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두산 측은 임태훈의 임의탈퇴는 일주일 전부터 진행돼 이날 마무리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미 임태훈은 일주일 전부터 운영2팀장 등과 면담을 마쳤고, 어제 밤에 이미 사퇴서를 제출한 상태였다”고 했다. 임태훈은 지난 2007년 두산 1차지명으로 프로무대를 밟고 신인왕을 받았다. 총 271경기에 나와 39승 30패 52홀드 19세이브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9년 11승 5패 평균 3.06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개인사 관련 문제가 빚어졌고 이와 함께 허리부상이 있었다. 두산 관계자는 “허리 부상이 낫지 않아서 야구를 일단 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임태훈의 임의탈퇴가 KBO의 금지약물 검사 발표와 맞물린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태훈 임의탈퇴 “병역면제까지 받은 유망주, 왜 추락했나”

    임태훈 임의탈퇴 “병역면제까지 받은 유망주, 왜 추락했나”

    임태훈 임의탈퇴 임태훈 임의탈퇴 “병역면제까지 받은 유망주, 왜 추락했나” 두산 베어스의 우완 임태훈(27)이 기약 없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두산 관계자는 25일 “임태훈이 오늘 오후에 구단 측에 야구를 쉬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구단은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되면 그날부터 1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뛰지 못하며, 1년 뒤에도 원 소속구단이 임의탈퇴를 해제하지 않는 한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없다. 한때 두산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했던 임태훈은 최근 몇년간 고질적인 허리 부상과 개인사 문제가 맞물리며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2007년 두산 1차 지명선수로 입단한 임태훈은 그 해 64경기에서 방어율 2.40, 7승 3패 1세이브 20홀드를 기록하며 팀을 한국시리즈에 진출시키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당시 신인왕 타이틀도 차지했다. 2010 광정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특례 혜택까지 받아 야구선수로서 탄탄대로를 열었다. 두산의 촉망받는 투수로 성장하던 그는 2011년 봄 자살한 여자 아나운서와의 스캔들로 물의를 빚었고, 이후 심리적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2013년에는 9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1.32로 부진했고, 지난해에도 불과 6경기에 나서 1홀드에 평균자책점 9.82에 그쳤다. 두산 관계자는 “허리 부상이 낫지 않아서 야구를 일단 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임태훈의 임의탈퇴가 KBO의 금지약물 검사 발표와 맞물린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PB] 여름 기록사냥 나선 ‘오이 듀오’

    ‘여름 사나이’ 오승환(33·한신)과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날씨가 더워지면서 한층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승환은 21일 홈인 오사카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야쿠트르전에서 4-2로 앞선 9회 등판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시즌 20세이브째를 올렸다. 야마사키 야스아키(요코하마)를 제치고 센트럴리그 세이브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39세이브로 구원왕을 차지한 오승환의 올해 페이스는 한층 좋다. 지난해 7월 10일 20세이브를 올린 것과 비교해 보름 이상 빠른 것이다. 오승환은 지난 2일 지바롯데전에서 만루홈런을 맞고 자책점이 한꺼번에 4개나 늘었음에도 1.91의 수준급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33이닝 동안 42개의 삼진을 잡을 정도로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며, 사사구는 9개에 불과하다. 센트럴리그 마무리 투수 중에서는 오승환이 가장 많은 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일 시즌 17호포를 터뜨리고 20일에도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도 일본 진출 후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타율(.333)과 홈런(17개), 타점(47개) 모두 퍼시픽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호의 타율이 가장 좋았던 해는 오릭스 시절인 2013년 기록한 .303이며,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12년과 2013년 작성한 24개다. 타점은 2012~2013년 각각 91개씩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012년 타점왕 외에는 타격 부문 개인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홈런왕을 한번 노려볼 만하다. 공동 선두 나카타 쇼(니혼햄),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이상 20개)와 3개 차이가 나지만 아직 시즌이 절반 이상 남아 있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이대호는 2012년에도 홈런왕을 노렸으나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27개)에게 밀려 공동 2위에 그쳤다. 이대호는 21일 치른 니혼햄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팀은 4-2로 이겼다. 오승환과 이대호의 향후 활약이 기대되는 것은 둘이 여름에 유독 강하기 때문이다. 오승환은 지난해 7월에만 10세이브를 올려 구단 타이기록을 작성했고, 이대호는 2012년 7월과 지난해 6월 각각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등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015 여자월드컵] FIFA 랭킹 3위 프랑스… ‘예선 3골’ 르 솜머 경계대상 1순위

    한국의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전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인 유럽의 강호 프랑스로 정해졌다. 랭킹 18위인 우리에겐 다소 버거운 상대지만 그렇다고 이길 수 없는 상대는 아니다. 한국은 오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프랑스와 경기를 한다. 프랑스는 조별리그에서 FIFA 랭킹 6위 잉글랜드를 1-0으로 꺾었고, 25위 멕시코를 5-0으로 완파했다. 멕시코는 지난 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 한국을 괴롭힌 팀이다. 한국이 멕시코에 2-1로 겨우 이겼다. 한국은 프랑스와의 상대 전적에서 밀린다. 한 차례 싸웠는데 2003년 미국 대회 조별리그에서 0-1로 무너졌다. 하지만 넘지 못할 팀은 아니다. 프랑스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콜롬비아에 0-2로 무너졌다. 콜롬비아는 FIFA 랭킹 28위다. 한국보다도 10계단 아래다. 콜롬비아는 골 점유율 40% 대 60%, 슈팅 3개 대 21개 등 경기 전반적인 열세를 집중력으로 뒤집었다. 유효슈팅 2개를 모두 골로 연결했다. 골키퍼의 선방도 돋보였다. 콜롬비아의 수문장 산드라 세풀베다는 6개의 슈퍼세이브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프랑스의 경계대상 1호는 공격형 미드필더 유지니 르 솜머다. 조별리그에서 프랑스가 기록한 6골 중 절반인 3골을 혼자서 넣었다. 신장 161㎝로 큰 편은 아니나, 개인기와 몸싸움 능력을 갖춰 위협적이다. A매치 108경기에서 47골을 터뜨렸다. 이번 대회는 프랑스의 세 번째 월드컵이다. 2003년 처음으로 출전했다. 2011년 독일 대회 4위가 최고 성적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2015 여자월드컵] 벼랑 끝에서 핀 그녀들

    [2015 여자월드컵] 벼랑 끝에서 핀 그녀들

    행운도 최선을 다한 이들에게 찾아드는 법이다. 심장이 쪼그라들 것 같은 90여분을 지켜본 팬이라면 그 교훈을 절절히 곱씹었을 것이다. 윤덕여(54)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18일 캐나다 오타와의 랜스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E조 스페인과의 최종전을 2-1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1승1무1패(승점 4)로 브라질(승점 9)에 이어 당당히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2003년 미국 대회 이후 12년 만의 두 번째 월드컵 본선행에서 첫 승점 3과 첫 16강 진출의 감격을 한꺼번에 맛보았다. 대표팀은 오는 22일 몬트리올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3위의 프랑스를 상대로 첫 8강 통과를 다툰다. 이날의 역전승은 간절함과 엉뚱함, 약간의 행운이 뒤섞인 한판이었다. 발목 회복이 더뎌 1, 2차전에 나서지 않았던 박은선(29·로시얀카)을 선발로 투입하며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윤 감독은 그러나 이상하리만큼 우리 선수들을 자기 진영에 묶어 두었다. 그러다보니 옆 공간을 많이 내주게 됐고, 스페인이 그 틈을 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9분 마르타 코레데라가 왼쪽을 파고들어 중앙으로 찔러준 패스를 베로니카 보케테가 왼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전반 슈팅 수 2대8, 공격 점유율 42%대58% 등 전체적으로 밀린 대표팀은 후반 들어 선수들을 위쪽으로 끌어냈다. 또 전반 패스 미스가 잦았고 슛 기회도 무산시켰던 지소연(24·첼시)이 후반 상대 압박을 헐겁게 만들면서 주도권을 찾아왔다. 후반 8분 강유미(24·KSPO)가 오른쪽을 돌파하며 올린 크로스를 ‘캡틴’ 조소현(27·현대제철)이 헤딩슛으로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강유미는 두 경기 연속 도움, 조소현은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늘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조소현은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최악의 상황까지 왔지만 모두 이겨냈다”면서 “패배하면서 배웠고, 비기면서는 ‘끝난 게 아니다’라며 1승을 다짐했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역경을 버텨낼 힘이 우리 안에 생겼다”며 “이 분위기라면 4강 진출까지 느낌이 오는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33분 김수연(26·KSPO)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상대 골키퍼 키를 넘겨 골문 안으로 들어가 결승골을 뽑아냈다. 교체 투입된 지 10분 만에 행운이 곁들인 ‘슈터링’(센터링한 공이 그대로 골인되는)을 뽑아낸 그는 “골이 아닌 줄 알았다”며 “축구 선수가 된 뒤 처음 넣은 골도 슈터링)이었다”며 멋쩍게 웃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이 끝나기 직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프리킥을 내줬으나 소냐 베르뮤데스의 슛이 골대 위를 맞고 튕겨 나가면서 그토록 간절했던 16강 티켓을 움켜쥐었다. 박은선과 함께 현재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12년 전 미국월드컵을 경험했던 골키퍼 김정미(31·현대제철)의 슈퍼세이브도 빼놓을 수 없다. 한국(6개)의 3배인 스페인의 슈팅 18개를 1실점으로 막아냈다. 전반 32분 0-1로 뒤진 상황에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나탈리아 파블로스의 강력한 슈팅을 넘어지며 두 손으로 쳐낸 것이나 1-1로 맞선 후반 19분 코레데라의 결정적 슈팅을 막아낸 것이 일품이었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결승골 등에) 행운도 따랐지만 WK리그를 통해 체력과 경기력을 다듬어온 덕분에 행운도 생긴 것”이라고 뿌듯해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형제·자매 둘 다 ‘선수’… 어머님이 누구니?

    형제·자매 둘 다 ‘선수’… 어머님이 누구니?

    형제가 함께 선수로 활약하는 건 부담이 따른다. 형이 못하면 ‘동생만도 못한다’, 동생이 못하면 ‘형만한 아우 없다’고 한다. 그래도 삭막하고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피를 나눈 이와 함께할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그라운드와 코트의 ‘용감한’ 형제·자매를 소개한다. 프로야구의 사상 첫 형제 선수는 원년인 1982년부터 OB에서 뛴 구천서(현 NC 코치)-재서 쌍둥이다. OB에서만 뛴 둘은 동생이 은퇴한 1989년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형 구천서는 내야수, 동생은 외야수였다. 1군 통산 836경기에서 타율 .244 22홈런 177타점을 기록한 형이 동생(171경기 타율 .121 2타점)보다 좀 더 잘했다. 지금까지 1군에서 뛴 형제 선수는 총 20쌍이며 현역으로는 조동화(SK)-동찬(삼성), 양훈(넥센)-현(두산), 나성용(LG)-성범(NC), 유원상(LG)-민상(두산), 고영우(KIA)-영표(kt) 등 4쌍이 있다. 형제 중 한 명이 공을 던지고 다른 이가 친 경우는 희귀하다. 1991년 9월 5일 정명원(태평양·현 kt 코치)-학원(쌍방울)이 유일한 형제 투타 대결을 펼쳤다. 두 살 연상인 정명원은 통산 142세이브를 거두는 등 국내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군림했으나, 동생은 68경기에서 타율 .219 20타점에 그쳤다. 이날 대결도 정명원이 삼진을 잡아 형의 승리로 끝났다. 현역 형제 중 투수와 타자로 포지션이 다른 경우는 유원상-민상과 고영우-영표가 있으나, 아직 1군에서 맞붙은 적은 없다. 나성용-성범은 지난 2일 마산구장에서 나란히 홈런을 날려 화제를 모았는데, 1986년 7월 31일 인천 청보 소속이던 양승관(현 NC 코치)-후승(이상 청보)이 롯데를 상대로 기록한 뒤 두 번째다. 통산 홈런이 6개에 불과한 동생 양후승은 그해 딱 하나의 홈런을 형과 한날 기록했다. 140년 역사의 메이저리그에서는 형제 선수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필과 조 니크로 형제가 가장 유명하다. 둘 다 희귀한 너클볼 투수로 형 필은 318승, 조는 221승을 올렸다. 필과 조는 총 9차례 선발 맞대결을 펼쳤고, 동생이 5승4패로 약간 앞섰다. 조는 또 1976년 타석에서 형의 공을 칠 기회가 있었는데,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조가 통산 기록한 2안타 중 첫 안타였다. 프로축구에는 하대성(베이징)-성민(울산) 형제가 가장 도드라진다. 2년 터울이며 초·중·고를 함께 다녔고 2009년 전북에서 한솥밥을 먹었지만 지금은 각기 다른 팀 소속이다. 2009년 제주와의 FA컵 경기에서 5-2 대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고, 2012년 4월 8일에는 각각 FC서울과 상주 선수로 그라운드에서 맞부딪혔다. 이 밖에 박선용-선주 이광훈-광혁(이상 포항), 남궁도(안양)-웅(강원),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정남(전북), 이범영(부산)-범수(전북), 이재권(안산)-재성(전북), 이상호(상주)-상돈(고양 Hi FC) 등이 있다. 대학 선수로는 김종우(선문대)-종석(상지대), 이상용(전주대)-강욱(대구대·쌍둥이) 형제가 있다. 원로급으로는 김정남(현 OB축구회장)-강남·성남(쌍둥이)-형남 형제가 있는데 심판으로 활약한 둘째 복남까지 합해 모두 다섯 형제가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선 서로 다른 국적의 형제가 맞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가나 출신 독일 이민자 아버지를 둔 배다른 케빈프린스와 제롬 보아텡이 주인공. 형 케빈프린스는 가나, 제롬은 독일 대표로 월드컵에 나섰고 G조에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렀다. 치열한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둘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같은 조에 편성됐는데 독일이 1-0으로 이겨 동생이 웃었다. 프로농구는 조상현(현 오리온스 코치)-동현(현 kt 감독) 쌍둥이가 1호 형제 선수다. 유니폼 등번호를 봐야 구분할 수 있는 둘은 연세대 시절까지 꼭 붙어 다녔으나 199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조상현이 나산, 조동현은 대우에 지명돼 갈라지게 됐다. 이후에도 둘의 행보는 엇갈리며 같은 팀에서 재회하지 못했다. 조상현이 2005~2006시즌 동생이 있는 KTF로 트레이드됐으나, 당시 조동현은 군 복무 중이라 만나지 못했다. 조상현은 동생이 전역하기 전 다시 LG로 둥지를 옮겼다. 조상현-동현 형제는 삼성에서 한솥밥을 먹은 박성배(현 여자농구 우리은행 코치)-성훈(현 광신정산고 코치), LG에서 함께 뛴 박래훈(상무)-래윤(LG) 형제가 부러울 법하다. 지난달에는 이승준-동준 형제가 각각 자유계약선수(FA)와 트레이드로 SK에 같은 둥지를 틀었다. 2년 연속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박혜진(우리은행)은 언니 박언주와 같은 팀에서 뛰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는 파우(시카고)-마크 가솔(멤피스) 형제가 지난 2월 사상 처음으로 올스타전 선발 동반 출전의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파우는 동부콘퍼런스, 마크는 서부콘퍼런스 소속으로 팀은 엇갈렸다. 프로배구에선 최귀동-귀엽(삼성화재) 형제가 있었으나 최귀동은 2012년 승부조작에 연루돼 영구제명, 불명예스럽게 코트를 떠났다. 여자부에는 한유미(현대건설)-송이(GS칼텍스), 이재영(흥국생명)-다영(현대건설) 자매가 있다. 복싱과 격투기, 무도 경기는 단체 종목과 달리 형제 간 대결이 잔인할 수밖에 없다. 승리를 위해서는 형제를 때려눕혀야 한다. 세계복싱협회(WBA), 국제복싱기구(IBO) 남자 미들급 챔피언이자 33전 전승과 20경기 연속 KO승 기록을 진행 중인 게나디 골로프킨(카자흐스탄)은 어릴 때부터 쌍둥이 동생 막심과 함께 복싱을 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동생을 만났다. 그러나 형제의 대결을 볼 수 없다는 어머니의 만류로 동생이 형에게 국가대표를 양보했다. 막심은 형의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챔피언 등극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했다. 형제의 어머니 엘리자베스 박씨는 경북 포항 출신의 한국인이다. 격투기 황제 예멜리아넨코 표도르(러시아)는 2006년 서울에서 열린 삼보 페스티벌에서 동생 알렉산드르와 시범경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5분가량 진행된 경기에서 형제는 한 치의 양보 없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접전을 펼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용재 원톱 한국 아랍에미리트 평가전서 A매치 데뷔골…한국 3-0 승리

    이용재 원톱 한국 아랍에미리트 평가전서 A매치 데뷔골…한국 3-0 승리

    ‘이용재 원톱 A매치 데뷔’ ‘한국 아랍에미리트’ 이용재 원톱 A매치 데뷔 경기인 한국 아랍에미리트 평가전에서 화려하게 골을 넣었다. 11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샤알람 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젼이 열렸다. 이날 전반 6분 한국은 빠르게 역습을 하던 중 박스 중앙에서 이용재가 상대 수비수를 달고 슛을 시도하려 했지만 수비수가 한발 앞서 걷어냈다. 전반 38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문전에 있던 정동호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해 헤딩 골을 노렸으나 아랍에미리트 골키퍼 칼리드 이사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전반 44분 염기훈은 중앙에서 가진 프리킥 기회에서 골대 왼쪽 아래를 향해 왼발 프리킥을 골문 안으로 성공시키며 K리그에서의 활약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갔다.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과 염기훈을 빼고 남태희와 이청용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이어 후반 14분 이날 원톱으로 최전방에 배치된 이용재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골대 정면 아래를 향해 오른발로 골을 성공시켰다. 한편 후반 44분 이정협의 세 번째 추가골로 대한민국은 3-0으로 승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호·오승환 함께 웃었다… 맞대결은 불발

    이대호·오승환 함께 웃었다… 맞대결은 불발

    적수로 만난 이대호(왼쪽·소프트뱅크)와 오승환(오른쪽·이상 33·한신)이 동시에 웃었다. 이대호는 10일 홈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한신과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0-1로 뒤진 2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후지나미 신타로의 4구 151㎞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4일 요코하마전 이후 6일 만에 터진 시즌 16호포. 퍼시픽리그 홈런레이스 3위를 달리고 있는 이대호는 1위 나카타 쇼(니혼햄·19개)와의 격차를 3개로 줄였다. 이대호는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와 8회에는 각각 볼넷을 골랐다.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 1타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335로 약간 끌어올렸다. 경기는 한신이 리드를 잡은 채 진행됐고 5-4로 앞선 9회 오승환이 등판했다. 첫 타자 이마미야 겐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출발한 오승환은 다음 타자 에가와 도모아키를 좌익수 뜬공, 나카무라 아키라는 유격수 땅볼로 잡고 경기를 마쳤다. 시즌 18세이브. 공을 11개밖에 던지지 않았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148㎞를 기록했다. 이대호가 앞서 8회 교체된 탓에 둘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오승환은 사와무라 히로카즈(요미우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2위로 올라섰다. 1위 야마사키 야스아키(요코하마·19세이브)와의 격차도 1개로 줄였다. 두 팀의 인터리그는 1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는 올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이 없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NPB] 大好, 大好!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멀티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대호는 2일 일본 가나가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시즌 13, 14호 아치를 그렸다. 첫 타석부터 홈런이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0-1로 끌려가던 2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풀 카운트에서 요코하마 선발 구보 야스토모의 시속 134㎞ 커터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어 3회 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선 이대호는 6회 초 2사 상황에서 야스토모의 2구째 직구를 잡아당겼다. 공은 왼쪽 관중석 스탠드에 꽂혔다. 홈런 두 개 모두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게 아쉬웠다. 이대호는 지난달 2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 2개를 추가했다. 이날 5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22에서 .326(181타수 59안타)으로 소폭 올랐다. 이대호의 맹타에도 불구하고 소프트뱅크는 승리를 쌓지 못했다. 5-3으로 앞서던 8회 말 무려 4안타를 허용하고 3점을 내줬다. 소프트뱅크가 5-6으로 역전패했다. 한편 한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은 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오승환은 효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올랐다. 2사 만루에서 가쿠나카 가쓰야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맞아 3-6로 역전당했다. 오승환은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오승환은 가쿠나카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9구 시속 136㎞짜리 컷패스트볼을 공략당해 그랜드슬램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지난 4월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했다. 오승환은 다음 타자 이마에 도시아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끝냈다. 한신은 9회 말 공격에서 만회를 노렸지만, 삼자범퇴로 물러나고 말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중국은 왜 상아를 사랑할까?…코끼리 씨가 마를 정도로

    [송혜민의 월드why] 중국은 왜 상아를 사랑할까?…코끼리 씨가 마를 정도로

    최근 중국 정부가 불법매매 적발로 압수한 상아(코끼리의 위쪽 송곳니) 중 일부인 600여 ㎏을 ‘공개 처형’ 했다. 중국임업관리국과 해관총국은 베이징 한복판에 거대한 분쇄기를 설치하고, 현지 언론과 시민이 보는 앞에서 이를 완전히 분쇄해 분말로 만들었다. 종류와 크기를 막론한 상아 수백개가 순식간에 갈려 가루로 변해버렸다. 이러한 중국 당국의 ‘상아 공개 처형’은 상아 불법거래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중국 당국의 강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중국에서 매매되는 상아의 상당수는 밀수된 것인데, 가장 인기가 좋은 상아를 가진 아프리카 코끼리가 10~20년 내에 멸종될 것이라는 ‘선고’가 나오자 세계 각지의 동물보호단체가 잇따라 중국을 비난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공급되는 상아의 60~90%를 중국이 소비하고 있으며, 이중 밀렵을 부추기는 밀거래가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이브 디 엘리펀트’ 등 국제 환경조직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판매되는 상아 제품 중 26.5%는 불법”이라고 지적했을 정도다. 그렇다면 중국인은 왜 이렇게 유별난 ‘상아 사랑’에 빠졌을까? ▲“상아는 하얀색 금과 같다” 전통적으로 중국에서는 상아를 ‘하얀색 금’이라고 불러왔다. 유독 상아로 만든 장식품을 좋아하는데, 고급 승용차 외부와 내부 장식, 만년필, 조각품부터 일반 가구에 이르기까지 상아로 꾸며지지 않는 곳이 없다. 상아로 만든 장식품은 부의 상징으로 통했기 때문에, 부자들에게는 상아가 예나 지금이나 ‘부자라면 하나쯤은 가져야 하는 명품’과 같은 존재다. 중국인들이 유독 상아를 아끼는 또 다른 이유는 희소성 때문이다. 상아는 코끼리를 죽이지 않으면 얻기 힘들다. 억지로 잘라낸 상아는 다시 자라지도 않을뿐더러 코끼리 개체수가 줄고 있는 마당이니, 희소가치가 치솟지 않는 것이 더욱 이상한 일이다. 코끼리와 상아에 대한 무지도 한 몫을 한다. 중국의 농구스타이자 코끼리 보호 전도사로 나선 야오밍은 “중국인의 70%가 코끼리를 죽여야만 상아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상아를 위해 코끼리가 죽어야 한다는 것도, 지나친 밀렵 탓에 지난 150년간 코끼리들의 상아가 '작아지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도 그들은 잘 알지 못한다. ▲중국이 좋아하면 씨가 마른다? 게체수가 위협받는 동물은 코끼리 뿐이 아니다. 중국에서는 천갑산의 비늘이 종기나 월경불순, 지혈 등에 효과적이라고 믿어 무분별하게 사냥이 이어졌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은 공식적으로 천갑산을 가장 심각한 위기 종으로 분류했지만 '천갑산 사랑'은 쉬이 사그라지지 않았다. 곰 요리, 특히 곰 발바닥 요리는 예로부터 ‘산해진미’로 분류돼 중국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 실제 맹자가 “곰 발바닥도 먹고 싶고 물고기도 먹고 싶지만, 하나를 고르라면 곰 발바닥을 먹겠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진미(眞味)라는 것. 하지만 지나친 ‘곰 발바닥 사랑’은 결국 밀렵과 밀거래로 이어졌고, 중국은 야생 흑곰을 국가 2급 보호동물로 지정해 ‘강제 보호’를 시작해야 했다. 역시 중국이 멸종위기동물로 보호하는 야생 호랑이는 특히 정력에 효능이 있고, 호랑이 뼈로 만든 술은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현재까지도 꾸준히 밀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어 지느러미(샥스핀)도 중국의 고급 식재료료 취급되며 상어의 지나친 포획을 야기, 결국 상어 역시 멸종위기에 몰렸다. 중국이 좋아하면 씨가 마른다는 항설이 사실로 입증된 셈이다. 이제는 코끼리 차례인 것일까. 코끼리는 한국과 중국 동물원에서도 '흔한' 동물 중 하나였지만,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머지않아 아프리카까지 가야 간신히 코끼리를 볼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10년 뒤 “중국인의 유별난 상아 사랑이 결국 코끼리의 씨를 말렸다”라는 내용의 분노 섞인 기사를 쓰는 비극적인 미래가 오지 않기를 희망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뉴스 플러스] 이대호 시즌 12호… 오승환 14S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한국인 거포 이대호(33)가 29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시즌 12호) 1타점으로 7-4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신의 마무리 오승환(33)은 사이타마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9회 말 마운드에 올라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4세이브째를 올렸다.
  • 최형우와 나바로 “테임즈 따위에 질 수 없지”

     거포들의 홈런 경쟁이 뜨겁다.  프로야구 삼성을 대표하는 두 거포 최형우와 나바로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나란히 시즌 1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2회 선두 타자로 등장해 상대 선발 류제국의 3구 시속 144㎞짜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5m의 아치를 그렸다. 나바로도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류제국의 2구 144㎞ 직구를 잡아당겨 가운데 담장 뒤에 꽂아넣었다.  둘은 이날 홈런을 기록하지 못한 테임즈(NC·17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선발 차우찬이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 4-1 승리를 거뒀다. 9회 등판한 임창용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시즌 12세이브에 성공, 윤길현(SK)과 함께 세이브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선두 NC에 승차 없이 승률 4리 차로 접근했다.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박병호(넥센)도 본격적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박병호는 이날 문학구장에서 치른 SK전에서 1회 상대 선발 켈리를 상대로 선제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14호, 세 경기 연속 홈런포다.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날리는 등 장단 14안타로 SK 마운드를 두들긴 넥센은 9-2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SK와 순위를 맞바꾸며 4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광주에서는 KIA가 13-3 대승을 거두며 NC의 연승 행진을 ‘8’에서 멈췄다. 선발 양현종이 최고 149㎞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앞세워 7이닝 동안 4안타(2볼넷) 무실점의 눈부신 피칭을 했다. 리그 1위인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1.67까지 떨어졌다. 2위 해커(NC·2.80)와의 격차를 1점 이상으로 벌렸다.  양현종은 “지난 경기(23일 삼성전)에서 밸런스를 찾았고, 오늘 경기에 등판하기 전에는 내 볼만 던지면 된다고 생각했다. 좋은 밸런스를 이어가고 있는데,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자신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에서 134개를 던져 무리가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힘이 아닌 밸런스로 던져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KIA 타선에서는 김주찬의 활약이 돋보였다. 1회 2사 2루에서 우익수 키를 넘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김주찬은 3회 투런 홈런, 5회에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2013년 6월 15일 광주 SK전에서 기록한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5점)과 타이를 이뤘다.  김주찬은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와 편안한 상태에서 타격을 할 수 있었다. 지난 겨울 웨이트트레이닝을 충실히 해 파워가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는 울산에서 한화를 9-1로 꺾었다. 8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린드블럼은 7승을 올리며 피가로(삼성)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은 수원에서 kt를 10-3으로 제압, 3연패에서 탈출했다.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문화단신]

    새달 국내 최대 아트비즈니스마켓쇼 ‘삶에 예술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대의 아트비즈니스마켓쇼 ‘아트앤라이프쇼’(www.artnlifeshow.com)가 새달 3~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1전시관에서 열린다. 현대미술 전 분야를 비롯해 기업들과의 아트 컬래버레이션(협업) 및 가구, 조명 등 창의성이 강조된 브랜드와 디자이너가 한자리에 모인다. 박생광, 남관 등 거장들의 작품부터 김경민, 이인섭, 이진영 등 국내외 작가들의 신작까지 현대미술 작품 1500여점이 선을 보인다. 파주서 현대미술 아트페어 ‘아트로드77’ 경기 파주시의 문화예술마을 ‘헤이리’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아트페어 ‘아트로드77’이 새달 16일까지 헤이리의 리앤박갤러리, 예맥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본 전시인 청년작가전에서는 유망 청년 작가 77명의 작품 500여점을 선보인다. 중견, 원로 작가들의 작품 기부로 진행되는 특별전에서는 배병우, 백순실, 유근영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수익금은 국제아동권리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의 5세 미만 영유아 살리기 프로그램에 기부된다. (031)957-1054.
  • [NPB] 한국산 창과 방패 열도서 승부

    [NPB] 한국산 창과 방패 열도서 승부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가 격돌하는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가 26일 개막했다. 한국 팬들의 관심은 강타자 이대호(왼쪽·소프트뱅크)와 특급 마무리 오승환(오른쪽·한신·이상 33)의 맞대결 여부에 쏠린다.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와 센트럴리그 한신은 다음달 9~11일 소프트뱅크의 홈구장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3연전을 치른다. 이대호와 오승환은 지난해 5월 24일 야후오크돔에서 한 차례 겨룬 바 있다. 개인의 자존심 싸움에서는 이대호가, 경기에서는 오승환이 이겼다. 이대호는 당시 3-4로 뒤진 9회 말 무사 1루에서 오승환에게 안타를 빼앗았다. 하지만 오승환은 이후 실점 없이 소프트뱅크 타선을 틀어막고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2번째 세이브도 챙겼다. 인터리그 전체 성적표는 이대호가 더 좋다. ‘인터리그의 사나이’라고 불릴 정도다. 일본 땅을 밟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인터리그 타율 .336에 17홈런 57타점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오승환은 부진했다. 지난 시즌 처음 경험한 인터리그에서 블론세이브 3개 등 2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4.91로 초라했다. 한국 무대에서 뛰던 시절 둘의 승부에서도 이대호가 우위를 점했다. 이대호는 오승환을 상대로 25타수 8안타, 타율 .320으로 강했다. 홈런도 3개나 기록했다. 인터리그는 올 시즌부터 기존 팀당 24경기에서 18경기로 축소됐다. 자연히 이대호와 오승환이 맞붙을 기회도 줄어들었다. 한편 이대호는 인터리그 첫날 허리 부상을 딛고 나선 복귀전에서 시즌 15번째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타율을 .327로 끌어올렸지만, 팀은 3-4로 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우리 손으로 펭귄 지켜요”

    “우리 손으로 펭귄 지켜요”

    스포츠패션 기업 데상트코리아와 유넵한국위원회가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서 지구온난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펭귄을 보호하기 위해 ‘세이브 더 펭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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