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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 6시 15분’ 김광현 ‘8시 35분’ 류현진… 누구 경기에 알람 맞추셨나요?

    ‘오전 6시 15분’ 김광현 ‘8시 35분’ 류현진… 누구 경기에 알람 맞추셨나요?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같은 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선발 등판한다. 두 선수의 팀인 토론토와 세인트루이스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선수를 18일 경기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광현은 이날 오전 6시 15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그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5선발 진입 경쟁에 열을 올렸지만 코로나19 때문에 개막이 미뤄지면서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개막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MLB 리그 첫 세이브를 수확한 김광현은 팀 내 선발투수들이 부상과 코로나19로 이탈하며 선발투수로 보직을 전환했다. 하지만 소속팀 세인트루이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17일 만에 경기를 재개하는 등 등판이 계속 미뤄졌다. 류현진은 이날 오전 8시 35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시즌 2승을 노린다. 그가 정규시즌에서 볼티모어를 상대한 건 2013년 4월 21일 이후 약 7년 4개월 만이다. 류현진은 최근 두 경기에서 호투했다.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다. 지난 경기에서 역전 3점 홈런을 치고 호수비를 보인 ‘류현진 도우미’ 유격수 보 비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건 그에게 악재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같은 날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건 2007년 4월 16일 김병현과 서재응 이후 13년 만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마무리 내줬다고 욕먹은 KIA, 오히려 이득?

    마무리 내줬다고 욕먹은 KIA, 오히려 이득?

    NC, 정우람 대신 문경찬 데려왔지만LG전 부진… 장현식은 2이닝 완벽투SK 오태곤·kt 이홍구, 약점 해결 기대트레이드 시장이 마감된 프로야구가 이적 선수의 활약상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소문이 무성했던 프로야구가 지난 15일 트레이드 시장을 최종 마감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선 정우람(한화 이글스)은 팀을 옮기지 않았다. 가을야구 경쟁팀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는 KIA 마무리였던 문경찬(왼쪽)이 포함된 트레이드를 단행해 깜짝 소식을 전했다. SK 와이번스와 kt 위즈도 이적 시장 마감을 이틀 앞두고 포수 이홍구와 내야수 오태곤(오른쪽)을 맞교환했다. 올해 우승 적기라는 평가에도 불펜진이 리그 최약체였던 NC는 소문의 중심에 있었다. 특히 주전 선수의 노쇠화로 리빌딩이 절실한 한화의 팀 사정과 맞물려 유망주를 내주고 특급 마무리 정우람을 데려올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한화는 ‘정우람 트레이드 불가’ 방침을 세웠고 결국 NC는 눈을 돌려 지난 12일 KIA로부터 투수 문경찬·박정수를 받고 투수 장현식(가운데)과 내야수 김태진을 내줬다. 지난 시즌 KIA 마무리로 활약한 문경찬은 이번 시즌에도 마무리로 출발해 10세이브를 거뒀을 만큼 핵심 불펜이어서 NC가 이득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아직은 오히려 KIA가 미소 짓는 분위기다. 문경찬은 14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분의1이닝 동안 4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장현식은 15일 SK전에서 2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챙기며 KIA 불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타격 부진에 고심이 큰 SK는 오태곤이 14일 KIA전에서 3안타로 활약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kt 역시 이홍구 영입으로 허리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주전 포수 장성우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는 평가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인천, 감격의 시즌 첫 승… 잔류왕 본능 꿈틀

    인천, 감격의 시즌 첫 승… 잔류왕 본능 꿈틀

    골키퍼 이태희, 시즌 첫 선발전 철벽방어조성환 감독 부임 2경기 만에 반전 발판K리그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가 대구FC를 격파하고 시즌 개막 16경기 만에 감격의 리그 마수걸이승을 신고했다. 인천은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의 K리그 16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29분 무고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시즌 개막 이후 15경기째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5무10패에 허덕이던 인천은 새로 영입한 조성환 감독 부임 이후 2경기 만에 간절했던 시즌 첫 승리를 맛봤다. 최근 2연패에서도 벗어난 인천은 여전히 최하위(승점 8)에 머물렀지만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것에 더 큰 의미를 뒀다. 반면 대구는 15라운드에서 전북에 0-2로 덜미를 잡힌 뒤 16라운드에서 인천에 또 영패를 당해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대구의 막강한 공격력을 육탄방어로 저지한 인천 선수들의 투혼이 빚어낸 승리였다. 세징야가 부상에서 복귀해 에드가, 김대원과 ‘삼각편대’를 갖춘 대구를 상대로 인천은 전반 8분에 무고사의 슈팅이 골문을 갈랐지만 반칙으로 득점이 무효가 됐다. 그러나 20여분 뒤인 전반 29분 무고사의 ‘진짜 골’이 터졌고, 이게 결승골이 됐다. 무고사와 이준석의 일대일 패스가 합작했다. 무고사가 건네준 패스를 이준석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다시 찔러줬고, 이를 무고사가 달려들며 왼발 슈팅으로 대구의 골문을 흔들었다. 무고사의 시즌 4호 골이자 인천의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부른 득점이었다. 인천은 이후 대구의 공세를 수비수들이 몸을 날려 막아내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시즌 첫 선발로 나선 골키퍼 이태희는 후반 32분 대구 정승원의 강력한 30m짜리 캐넌포를 껑충 뛰어올라 잡아내는 슈퍼세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0세이브’ 문경찬 영입… NC ‘우승 퍼즐’ 맞췄다

    ‘10세이브’ 문경찬 영입… NC ‘우승 퍼즐’ 맞췄다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면서도 불펜 난조에 불안함을 노출했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깜짝 트레이드 단행으로 대권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NC는 지난 12일 KIA 타이거즈로부터 투수 문경찬(28)·박정수(24)를 받고 투수 장현식(25)과 내야수 김태진(25)을 맞바꾸는 2대2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가을야구 경쟁자인 KIA와의 트레이드도 깜짝 소식이었지만 특히 올해 KIA의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출발해 10세이브를 거둔 문경찬 영입이 화제가 됐다. NC는 1위라는 성적에 걸맞지 않게 12일 기준 불펜 평균자책점(ERA)이 6.06으로 리그 전체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마무리 투수 원종현(33)이 17세이브로 조상우(26·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세이브 부문 2위지만 ERA 4.86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경기 중반 이후 접전 승부에서 뒤집히는 경기가 여러 차례 나오면서 불펜이 당한 패배가 14패(전체 3위)나 됐다. NC가 당한 27패 중 절반 이상이다. 꾸준히 트레이드설이 제기됐지만 정작 이동욱 감독은 “맞는 카드가 없다”며 “트레이드 가능한 선수가 있으면 소개해 달라”고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꼴찌팀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 기회가 적은 한화 이글스 정우람(35) 영입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NC의 선택은 문경찬이었다. 이 감독은 13일 경기를 앞두고 “문경찬이 마무리 경험이 있는 만큼 분명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원종현 앞에 들어가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직구는 크게 문제 없었고 슬라이더만 보완하면 다시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학대받는 아동 살린 위탁 부모, 편견·친권·지원 부족에 눈물

    학대받는 아동 살린 위탁 부모, 편견·친권·지원 부족에 눈물

    지난 5월 부모로부터 학대당하고 쇠사슬로 목이 묶여 있다가 탈출한 경남 창녕의 아홉 살 소녀 A양은 구조 직후 “큰아빠에게 데려다 달라”고 요청했다. A양이 말한 ‘큰아빠네’는 2015년 2년간 A양을 맡아 키운 위탁가정이었다. 학대가 일상인 친가정에 돌아갈 수 없고, 달리 머물 곳도 없는 A양에게 위탁가정은 자신을 안전하게 품어주고 사랑을 준 진짜 가족이었다. 9일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따르면 A양은 부모와 즉각 분리된 후 입소했던 학대아동보호쉼터에 머물고 있다. 상습 특수상해, 감금, 상습 아동 유기·방임과 상습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A양 부모의 첫 공판은 오는 14일 창원지법 밀양지원에서 열린다. 창녕군 등은 A양을 원 위탁가정에 다시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A양이 큰아빠라고 부르던 위탁부모 측도 A양이 원한다면 재위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위탁가정은 A양처럼 학대나 방임 등 친가정에서 위기에 처한 아이를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지만 혈연 중심의 한국 사회에서는 생소한 개념이다. 마음을 다해 아동을 보호해도 “피도 안 섞인 남 아니냐”는 편견에 위탁 부모들은 마음의 상처를 입곤 한다. 위탁 부모들은 지방자치단체마다 제각각인 위탁 가정에 대한 지원도 너무 부족하다고 본다. 친부모의 권한이 워낙 강해 위탁 부모는 아이 통장도, 여권도 만들 수 없는 제도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가정위탁 중 일반가정위탁 8.2%뿐 서경숙(이하 가명·52)씨는 7살 지우를 7년째 가정위탁으로 돌본다. 지우는 8개월 때 모텔에 방치된 채로 발견됐다. 서씨가 아니었다면 지우는 시설로 보내질 예정이었다. 서씨는 “방치됐던 기억 때문인지, 지우가 밤에도 잠을 못 자고 심리적으로 힘들어 해서 한동안 심리치료를 받았다”며 안쓰러워했다. 지우의 친엄마와 가끔 연락이 닿지만 이미 다른 가정을 꾸린 친엄마는 지우를 데려갈 형편이 안 된다. 서씨는 지우가 어느 정도 자라면 지우의 의견을 묻고 정식으로 입양할 절차를 밟을 생각이다. 지우는 가끔 ‘나는 왜 오빠와 성이 다르냐’고 서씨에게 묻는다. 아이의 물음보다 더 곤혹스러운 건 주변의 시선이다. 관공서 공무원들조차 지우가 옆에서 다 듣고 있는데도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그래서 친엄마는 아니라는 거냐?”, “위탁모가 뭐 하는 건가”라는 식의 반응을 보일 때도 있다고 서씨는 전했다. 부모가 아닌 타인이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편견과 싸우는 일이다. 그 때문인지 대부분의 가정위탁은 친족 관계에서 이뤄진다. 위탁가정은 ▲조부모가 양육하는 대리양육 가정위탁 ▲친인척에 의한 가정위탁 ▲혈연 관계가 없는 일반가정위탁 ▲영아나 학대피해아동 등을 돌보는 전문가정위탁과 일시가정위탁 등으로 나뉜다. 2018년 기준으로 대부분이 대리양육(66.7%)과 친인척 양육(25.1%)이다. 서씨와 같은 일반가정위탁은 2018년 기준 8.2%에 불과했다. ●강력한 친권 때문에 법정대리인 한계 실질적으로 아동을 보호하는 위탁부모지만 법적 권한은 지극히 제한적이다. 위탁부모들은 아동의 예금 통장도 쉽게 만들 수 없다. 김미영(이하 가명·50)씨는 서로 다른 가정에서 온 중학생 딸과 초등학생 아들을 위탁하고 있다. 김씨는 “여권을 만들고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애들이 아파서 수술을 시켜야 할 때도 위탁부모는 법정대리인이 아니라며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법정대리인이 되는 일 역시 친부모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조건이 까다롭다”면서 “(위탁부모들이 함께 만나는) 자조모임에 나가보면 위탁가정에 맡기는 아이들 중 친부모와 연락이 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더욱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위탁가정이 어려움을 겪는 배경에는 강력한 친권이 있다. 위탁부모가 법정대리인으로서의 자격을 얻으려면 친권 상실 절차부터 밟아야 한다. 1년 이상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 데다 준비과정도 지나치게 복잡하다. 아동권리보장원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친권이라는 고유 영역이 지나치게 강력해 위탁가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면서 “외국에서는 보호조치가 되는 아동의 경우 친권은 유지하면서 아동을 보호하는 지자체 등에서 아동에 대한 대리권을 위임받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사정 때문에 가정위탁지원센터는 친가정과 위탁가정 간의 관계를 조율하는 데 많은 노력을 쏟는다. 세이브더칠드런 산하 대구가정위탁지원센터 관계자는 “위탁가정과 친가정이 직접적인 소통을 하다 갈등이 생기면 아동의 불안 장애 및 행동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친부모가 연락을 끊고 아이를 만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면서 “문제 상황을 예방하고 위탁아동이 안정적으로 양육될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정위탁, 국고지원 사업으로 환원해야 가정위탁사업은 2005년부터 지방이양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자체 재원의 한계로 전문가정위탁 제도를 아예 운영하지 않는 곳도 있고 지자체별로 양육보조금 등 재정지원의 차이도 크다. 전문가정위탁은 만 2세 이하 영아나 학대피해아동, 경계선 지능아동 등 전문적이고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제도지만, 실제로는 경기와 부산 등 전국 4곳에서만 제대로 시행되고 있다. 양육보조금의 경우 올 4월 기준 지역별로 월 12만~20만원 수준에 그친다. 아동용품 구입비는 지역에 따라 100만원(서울·1회 지급)에 이르는 경우도 있지만 아예 지급되지 않는 지역도 있다. 아동권리보장원 관계자는 “지원금 역시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가정위탁사업을 국고지원 사업으로 환원하는 것에 대한 충분한 논의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위탁가정에서 위안받는 아이들 갈 길이 멀지만 위탁부모들은 “가정위탁제도가 있어 다행”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제도 덕에 지금의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믿기 때문이다. 김미영씨가 위탁 중인 딸 세영이는 친할머니 손에서 자라다가 갑작스럽게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김씨 품으로 왔다. 세영이의 친아빠는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라 세영이를 돌볼 가족이 없었다. 김씨는 “세영이가 엄마와 아빠가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한다. 그간 엄마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해 왔다더라”면서 “특별히 아이에게 잘해주는 것은 없지만, 엄마와 아빠라는 자리만 지켜줘도 아이는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가정위탁 의사를 밝힌 예비위탁부모 숫자는 보호필요아동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지난해 11월 기준 예비위탁부모 숫자는 264명에 불과하다. 2018년 말 기준 보호필요아동은 3918명이다. 보호가 필요한 대부분(62.5%)의 아이들은 단체보호시설로 보내진다. 아동권리보장원 관계자는 “예비위탁부모 확보를 통해 보호필요아동의 가정보호 조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예비위탁부모 발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탁부모인 김씨는 “상처받은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 선뜻 용기가 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사랑과 관심을 주면서 기다리면 아이들은 금방 긍정적으로 변한다. (위탁부모가 되고 싶은 분들이) 너무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커서 또 사회에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될 거라 확신한다. 위탁가정에 대해서도 사회가 좋은 시선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글 사진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김광현, 투수진 줄부상에 4선발 합류… 11일 경기 등판할 듯

    김광현, 투수진 줄부상에 4선발 합류… 11일 경기 등판할 듯

    미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32)이 우여곡절 끝에 메이저리그(MLB) 선발 보직을 맡았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6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빈자리를 메운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잭 플래허티-애덤 웨인라이트-다코타 허드슨-김광현-대니얼 폰스 데이리온을 새 선발 로테이션으로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광현은 오는 1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마르티네스는 전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는데 구단은 사유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또 다른 선발투수 마일스 마이컬러스가 오른팔 굴곡근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며 세인트루이스는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다. 실트 감독은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에게 좋은 대체 카드가 있다”며 “김광현이 들어가면 선발 로테이션은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비시즌 호투로 선발 가능성을 높였던 김광현은 그러나, 유력한 마무리 후보였던 조던 힉스가 올 시즌 출전을 포기하면서 마무리 투수로 낙점됐고 지난달 25일 피츠버그전에서 데뷔하며 첫 세이브를 올렸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세인트루이스는 8일부터 경기를 재개한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프로야구 트레이드 마감 D-9…한화여서 슬픈 ‘정우람의 시간’

    프로야구 트레이드 마감 D-9…한화여서 슬픈 ‘정우람의 시간’

    우승할 때라는 NC, 불펜 방어율은 꼴찌마무리 원종현도 ERA 5점대 민망 성적KIA, 2017년 김세현 영입 뒤 우승 사례도 NC 이동욱 감독 “카드 안 맞아” 손사래프로야구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소문이 무성해지고 있다. 올해는 특히 구단별로 장단점이 뚜렷하다 보니 약점 보완을 위한 트레이드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상위권과 중위권 모두 순위 싸움이 만만치 않아 전력 보강이 필요한 구단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정한 트레이드 마감 시한은 오는 15일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데드라인이 예년보다 보름 늦춰진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구단으로 NC 다이노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로 정우람(한화 이글스)이 꼽힌다. NC는 올해 우승 적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막 시리즈를 3연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NC는 지난 5월 10~12일을 제외하면 이번 시즌 내내 1위 자리에 있었다. 구창모, 강진성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두드러진 데다 기존 선수들의 전력도 탄탄했다. 그러나 잘나가는 NC에도 1위라는 성적에 맞지 않는 불펜이 아킬레스건으로 꼽힌다. NC는 지난 4일 기준 불펜 평균자책점(ERA)이 6.15로 전체 꼴찌다. 마무리 투수 원종현은 3승3패16세이브 ERA 5.01로 마무리라고 하기엔 민망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크게 앞선 경기는 무리가 없지만 지킬 힘이 약한 탓에 접전 승부를 따내기가 어렵다. 2017년 KIA 타이거즈는 우승 적기로 판단하고 그해 트레이드 마감일에 넥센 히어로즈로부터 김세현을 데려왔다. 당시 KIA는 불펜 ERA 9위로 뒷문 불안에 시달리고 있었다. 김세현은 이적 후 21경기에 출전해 2패8세이브 ERA 3.43을 기록했고 한국시리즈에선 2세이브를 챙기며 우승에 일조했다. 관심은 뜨겁지만 정작 이동욱 NC 감독은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손사래를 친다. 이 감독은 지난주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 당시 “트레이드가 가능한 선수 있으면 제발 소개 좀 해달라”며 “구단마다 필요가 다르다. 우리 중심 선수를 내줘야 하는 상황이라 카드가 안 맞는다”며 난감해했다. 정우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제의 중심에 있다. 성적이 부진한 소속팀 사정과 맞물려 세이브 기회가 적다 보니 특급 마무리 정우람은 트레이드 카드 1순위로 꼽힌다. NC뿐만 아니라 kt 위즈와 두산도 뒷문이 불안해 정우람의 시장 가치가 더욱 높은 상황이다. KIA와 두산은 지난 6월 투수 홍건희와 내야수 류지혁을 맞바꾸며 보기 드물게 주전급 트레이드를 성사시켰고 5월에는 두산과 SK 와이번스가 포수 이흥련과 외야수 김경호, 투수 이승진과 포수 권기영의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한 바 있어 앞으로 열흘 안에 또 어떤 대형 딜이 성사될지 야구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심판에 항의하다 구속된 인천야구 대부 김진영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심판에 항의하다 구속된 인천야구 대부 김진영

    3일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숙환으로 향년 85세를 일기로 영면에 든 김진영 전 삼미 슈퍼스타즈 감독에게는 불행한 기억이 있었다. 요즈음 야구 팬들이라면 상상도 하지 못할 일로 구속 기소됐다. 부음이라면 당연히 긍정적인 면뿐만 아니라 억울한 일이나 흠결도 가감 없이 들여다봐야 한다고 믿는다. 1983년 6월 1일 MBC 청룡과의 잠실 원정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폭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로 퇴장 당하고 구속까지 됐다. 연맹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구속됐으면 문제가 다른데, 전두환 정권 차원에서 개입해 문제의 소지가 다분했다. 용장인데도 단 한 명의 선수에게 질질 끌려다녔다. 장명부로 한 시즌 427이닝 30승 16패 6세이브라는 말도 안 되는 괴력을 발휘한 그에게 의존해 돌풍을 일으켰다. 장명부를 앞세워 전기리그 1위를 달리며 “작년의 그 삼미 맞나?” 할 정도로 선풍을 일으키던 문제의 그날, 0-1로 뒤진 8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 최홍석이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주자 둘을 홈으로 불러들였는데 정작 주심은 2루 주자 이선웅의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1루 주자인 김진우가 3루까지 뛰다 태그아웃된 것이 2루 주자의 득점보다 빨랐다고 판단했다. 김진영 감독이 주심에게 달려가 거칠게 항의했지만 소용 없었다. 머리로 주심의 배를 들이받고 유니폼 상의를 풀어헤친 채 폭언을 퍼붓다가 백스톱 그물 뒤에서 경기를 빨리 속개하라고 외치는 심판위원장의 넥타이를 잡아 끌다가 드롭킥을 선사하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 감독은 퇴장당했고 이종도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아 팀은 1-2로 졌다. 문제는 어느 높으신 분이 생중계로 보며 “저러면 안되는데 말이지…” 라고 혀를 끌끌 찼는데 아랫사람들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어린이에게 꿈을 주는 야구장에서 그런 사태가 일어나는 것은 정의사회 구현에 역행하는 일”이라며 연맹에 뭔가를 지시했다는 후문이다. 김 감독은 다음날 롯데 자이언츠와의 구덕 원정경기가 끝난 뒤 쇠고랑을 차고 말았다. 그 전해에는 대통령배 전국농구대회 도중 상대 얼굴에 주먹질을 가한 선수도 구속 기소됐으니 그 시절은 그랬다. 김 감독은 결국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됐고, 삼미 구단은 1983년 6월 3일 그를 일시 퇴진시켰다. 1984년에 복귀했으나 장명부의 힘이 빠지며 팀은 두 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고, 1985년에는 KBO 리그 최다인 18연패의 수모를 작성했다. 그나마 2020년 6월 12일 한화 이글스가 타이를 이뤄줬다. 김 감독이 장명부에 끌려다녀 투수 운용까지 맡긴 탓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 감독은 청보 핀토스 감독까지 맡았지만 결국 물러났고, 1990년 롯데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았지만, 그해 8월 28일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그의 KBO리그 사령탑 성적은 121승 8무 186패다.1935년 인천 앞바다 승봉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삼미의 초대 사령탑을 지낸 고(故) 박현식 전 감독과 함께 ‘인천 야구의 대부’로 통했다. 인천고를 세 차례나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끌어 ‘인천이 낳은 최고 야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실업 야구 시절에는 한국 국가대표 유격수로 뛰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는 중앙대, 인하대 감독을 지냈다. 육군 경리단, 교통부. 철도청에서 뛰는 동안 국가대표 유격수로 활동해 유격수 계보의 시초로 여겨진다. 그 뒤 국가대표 유격수 계보는 박정일-하일-김재박-이종범-박진만-강정호로 이어진다는 것이 대체적 평가다. 고 이종남 대기자가 쓴 책 ‘인천야구 이야기’에는 실업야구 선수 시절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큰 부상을 입은 상황이었는데 중요한 경기에는 환자복을 입은 채 병원을 빠져나와 동대문야구장에서 유니폼을 갈아입고 대타로 나와 홈런을 친 뒤 다시 유유히 환자복 갈아 입고 병원으로 돌아왔다는 에피소드가 전해진다. 고인의 아들은 ‘미스터 인천’이란 애칭으로 아버지보다 유명해진 김경기 SPOTV 해설위원이고, 조카가 김풍기 심판이다. 인천 청기와장례식장 101호에 빈소가 마련됐다. 발인 5일 오전 6시.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안병훈 WGC 첫 승 거세게 노크 ‥ 페덱스 세인트 주드 1타차 2위

    안병훈 WGC 첫 승 거세게 노크 ‥ 페덱스 세인트 주드 1타차 2위

    안병훈(29)이 총상금 120억원짜리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1타 뒤진 2위에 올라 마지막날 첫 승에 도전한다.안병훈은 2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가 된 안병훈은 12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인 브렌던 토드(미국)를 1타 차로 따라잡았다.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달린 토드에게 4타 뒤진 공동 3위였던 안병훈은 3라운드에서 선두와 격차를 1타로 줄여 최종일에서 자신의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월드골프챔피언십은 1년에 네 차례 열리는 ‘특급 대회’로 4대 메이저 바로 다음 등급이다. PGA 투어를 비롯해 유러피언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샤인투어, 호주 PGA 투어 등 세계 주요 투어의 강자들이 모여 실력을 겨룬다. 총상금은 1050만달러(약 120억원), 우승 상금은 174만 5000달러(약 21억원)나 된다.유러피언투어에서는 1승이 있지만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 없이 준우승만 세 차례 달성한 안병훈은 이날 11번홀(파3) 티샷이 물에 빠져 더블보기를 적어지만 13번~16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전반에 잡은 버디 2개도 모두 인상적이었다. 2번홀(파4)에서는 티샷이 벙커로 들어갔지만 벙커에서 시도한 두 번째 샷을 홀 약 1.5m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고, 8번홀(파3)에서는 약 9m짜리 버디 퍼트를 떨궜다. 안병훈은 2타 차로 앞서던 토드가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한 덕에 1타 차로 간격을 좁혔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벙커로 들어가는 바람에 위기를 맞았지만 약 3m 남짓의 만만치 않은 거리에서 파 세이브로 막아냈다. 리키 파울러가 10언더파 200타로 단독 3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브룩스 켑카가 9언더파 201타로 단독 4위,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는 8언더파 202타로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필 미컬슨(미국)도 7언더파 203타 공동 6위에 오르는 등 쟁쟁한 스타들이 리더보드 상단에 포진했다. 2라운드 공동 8위였던 임성재(22)는 이날 1타를 줄였으나 6언더파 204타, 순위는 공동 10위로 소폭 하락했다. 전날 공동 6위를 달린 강성훈(33)은 2타를 잃고 4언더파 206타로 공동 22위가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반기 오피스텔 전성시대…‘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 분양

    하반기 오피스텔 전성시대…‘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 분양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총 204실 규모의 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 오피스텔은 창동 상계 광역중심생활권 핵심 입지를 선점하게 된다. 지역 내 17년 만에 200실 이상 규모의 오피스텔인 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는 초고층의 조망권과 더불어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분양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 거래량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이어 발표된 6.17 및 7.10 부동산대책과 8월 분양권 전매 행위 제한 시행을 앞둔 가운데 오피스텔 전성시대는 지속될 전망이다. 다주택자와 법인 대상 주택 취득세율은 최대 12%까지 상향되는 반면, 오피스텔은 이번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아 기존과 동일한 취득세 4.6%만 내면 된다. 또한 전매와 다주택 규제도 피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1만 840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7.7%(3992건) 늘었으며 서울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오피스텔 거래량이 56%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을 앞둔 ‘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는 지역 내 많은 초∙중∙고교가 단지 인근에 자리하며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에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들이 완비돼 안정적인 정주 여건이 마련됐다. 롯데백화점, 창동하나로마트, 2001아울렛, 세이브존, 노원구청, 노원구 보건소, 의료보험공단, 상계백병원, 을지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리며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 특히 업무, 판매, 문화생활서비스시설 확충 및 특화를 통해 자족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재탄생되는 노원구는 다양한 개발계획이 잇따르고 있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의 직접 수혜지로 ‘서울 아레나’, ‘창업문화 복합단지’, ‘복합유통센터’ 등의 단계별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또한 GTX-C노선(수도권 광역 급행철도)과 연계된 49층 규모의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가 조성될 계획으로 창동역 복합환승센터와 창동 지하철 차량기지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노원 내 최고층인 20층 규모의 랜드마크 오피스텔 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는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환승 노원역 더블역세권에 자리하며 지하철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다. 또 동부간선도로와 인접했으며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한 교통 여건을 완비해 출퇴근이 수월하다. 국가 균형발전 5개년 개발계획에 따라 2022년 착공이 예정된 ‘GTX-C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도 추진 중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취임축하 화분나눔 기부금 전달식 실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취임축하 화분나눔 기부금 전달식 실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은 27일 아동후원단체에 취임축하 화분 판매로 거둔 수익금을 전액 전달하며 “일상에서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하는 도의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취임축하 화분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아동구호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모금액 113만 80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용순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장과 화분나눔에 동참한 진용복 부의장(더불어민주당·용인3), 문경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2),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용인4)이 참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들어 도민소통을 강화하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기회가 닿을 때마다 다양한 성금마련 행사와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16~17일 양일 간 의회 1층 대회의실 앞에서 신임 의장단 취임축하 화분나눔을 실시, 총 105개의 화분을 판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리안 ‘타고투저’ 개막전

    코리안 ‘타고투저’ 개막전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020시즌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경기에서 나란히 시즌 첫 안타를 적시타로 장식하며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2년 연속 개막전 승리에 실패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악전고투 끝에 MLB 데뷔전 세이브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26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볼넷 1개까지 1루를 두 번 밟았다. 전날엔 4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125(8타수 1안타)다. 1회 좌중간 홈런성 타구가 콜로라도 좌익수 개럿 햄프슨에게 담장 위에서 잡혀 아쉬움을 남겼던 추신수는 5회 2사 1, 2루 상황에서 1루수를 넘기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시즌 첫 안타, 첫 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2-3으로 무릎을 꿇어 1승 뒤 1패를 안았다.전날 동산고 선배 류현진과의 맞대결이 무산됐으나 막판 대타로 나와 볼넷 한 개를 뽑았던 최지만은 이날 홈 경기에서는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첫 안타, 첫 타점, 첫 득점을 차례로 올렸다. 최지만은 6회 무사 1루에서 토론토 우완 선발 맷 슈메이커를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며 영의 균형을 깼다. 1-1이던 8회 말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최지만은 브랜든 로의 우중간 3루타 때 홈까지 내달렸다. 탬파베이는 4-1로 이겨 전날 4-6 패배를 설욕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333(3타수 1안타)이다.전날 류현진은 4와3분의2이닝 동안 탬파베이에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를 내주고 3실점했다. 송곳 제구력이 흔들리며 사사구를 4개나 내줬다. 1회 10구, 2회 12구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한 류현진은 그러나 3회와 4회 실책 등 동료들의 미숙한 수비로 투구수가 각각 25구, 29구로 크게 늘었다. 5회 말에는 일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에게 빅리그 데뷔 홈런을 내주며 투구(총 97구)를 마쳐야 했다. 팀이 6-3으로 앞선 상황이었으나 1승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채우지 못해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평균 자책점 5.79.김광현은 같은 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개막전에서 팀이 5-2로 앞선 9회 초 등판해 1이닝을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신고했다. MLB 데뷔전 세이브를 기록한 한국인 투수는 1999년 3월 김병현(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후 처음이다. 첫 상대 조시 벨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김광현은 콜린 모란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위기에 몰렸다. 이후 호세 오수나에게 적시타를 내줬으나 길레르모 에레디아를 우익수 뜬공, 제이컵 스탈링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첫 등판을 마무리했다. 평균 자책점 9.00.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하나금융그룹, 215명 동심 지켜주는 ‘하나 드림’… 이웃과 나누며 성장하는 금융

    하나금융그룹, 215명 동심 지켜주는 ‘하나 드림’… 이웃과 나누며 성장하는 금융

    하나금융그룹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사회공헌 활동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8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사회공헌 사업 지원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자선 공익 재단법인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15년 동안 국내외 사회복지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나금융재단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벌이게 될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하나 드림’이다.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상대로 금융과 정보통신기술 관련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앞으로 1년 동안 모두 215명의 아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금융과 정보통신기술 관련 교육에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조손가정, 농어촌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중점 지원 대상이다. 하나금융재단은 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아 해당 분야로 진출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저소득 조손가정 아동 70명에게 금융과 정보통신기술 교육,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게 된다. 또 농어촌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 145명에게는 코딩 교육, 로봇 만들기, 드론 체험 등 체험형 정보통신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금융·정보통신기술 인재 육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이뤄 갈 수 있도록 지원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도 “저소득 가정 아동들은 금융과 정보통신기술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더라도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나 드림 프로그램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재단은 다문화 가정, 장애인, 영유아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도 이러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복지를 증진하고자 2009년부터 마련된 이 상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하나금융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대강당에서 제12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은 베트남 출신 결혼 이주여성 윤아영씨가 받았다. 윤씨는 이주노동자 멘토로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관공서 베트남어 통역 지원, 이주노동자를 위한 전문 교재 번역·감수를 비롯해 이주민 행사 사회 진행, 독립영화 출연 등 활발하게 활동해 결혼이민자의 본보기가 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윤씨를 포함해 개인 13명, 단체 3곳이 상을 받았다. 함 이사장은 “다문화에 대한 포용과 배려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하나금융재단은 다문화 여성을 위한 검정고시반 운영 지원,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 지원, 다문화 청소년 문화교류센터 건립 지원, 다문화 가족 이중언어 인재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2005년 12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이웃 사랑과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칠 테면 쳐” 냅다 꽂는 김원중의 강철 멘탈

    “칠 테면 쳐” 냅다 꽂는 김원중의 강철 멘탈

    ‘장발의 클로저’ 김원중(27)이 성공적인 마무리 전환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 2012년 입단해 2015년부터 1군 무대를 밟은 그는 지난해까지 주로 선발로 활약했다. 그러나 선발로서는 19승25패 평균자책점(ERA) 6.44로 좋지 못했다. 올해 장발로 변신해 마무리로 보직을 바꾼 김원중은 마운드에서 보여 주는 카리스마만큼은 그가 머리를 길렀던 이유인 노아 신더가드, 제이컵 디그롬(이상 뉴욕 메츠) 못지않다는 평가다. 김원중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자신 있는 공을 던지면 상대도 못 칠 것이란 생각으로 자신 있게 공을 던지고 있다”며 비결을 밝혔다. -데뷔 첫 두 자릿수 세이브를 거뒀는데. “경기 중엔 몰랐다. 기록을 위해 등판하는 것이 아니기에 많은 생각이 들진 않았다.” -그동안 선발 성적은 좋지 않았다. “선발로 뛰며 제구가 잘되지 않아 무너지는 모습이 반복됐다. 지난 시즌 후반 불펜으로 뛰며 공격적인 투구에 신경 쓰면서 성적이 나아졌다. 허문회 감독님이 시즌을 앞두고 보직 변경을 제안하셨고 캠프에서 착실히 준비한 끝에 마무리로 뛰게 됐다. 보직이 무엇이든 마운드에 올라가 던지는 것도, 타자를 잡아 이기는 것도 동일하다. 팀이 필요로 하는 보직에서 승리를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싶다.” -구속이 크게 늘어났는데 비결은. “선발과 달리 마무리는 투구수가 줄어들기에 강한 공을 던지기 위해 노력한다. 타자만 보고 전력을 다해 강하게 던지는 데 초점을 두고 훈련에 임한 것이 구속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마무리로서 경쟁력을 꼽는다면. “시속 150㎞를 웃도는 구속도 구속이지만 패스트볼 회전이 좋다고 하더라. 자신 있는 공은 직구와 포크볼이다. 1이닝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하기에 가장 자신 있는 공을 던지면 상대도 못 칠 것이란 생각으로 공을 던지고 있다.” -장발 투수들이 요즘 화제다. 팬들은 잘생긴 얼굴 가린다는 불만도 있다. “신더가드, 디그롬 선수가 어느 날 장발을 휘날리며 투구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한번 길러볼까’ 했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졌다. 나중에 머리를 자른다고 해도 큰 이유는 없을 것 같다. 다른 선수들도 머리를 기르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들의 개성을 존중한다.” -야구 선수로서 롤모델이 있나. “롯데의 마무리이다 보니 아무래도 손승락 선배가 아닐까 싶다. 산전수전 다 겪었던 뛰어난 마무리 투수였다. 같이 뛸 때도 많은 것을 알려 주셨고 배울 점이 많았다.” -성적이 좋은데 팬들이 없어서 아쉽겠다. “승리 직후의 짜릿함을 팬들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이 무척 아쉽다.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아 팬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공격’ 더 배점 새 방식… ‘닥공’ 김주형 룰루랄라?

    ‘공격’ 더 배점 새 방식… ‘닥공’ 김주형 룰루랄라?

    ‘무서운 18세’ 김주형은 얼마나 더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을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우승이라는 ‘태풍급’의 바람을 몰고 온 김주형이 이번엔 KPGA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새 틀’에서 ‘최연소 2연승’에 도전한다. 16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2·7263야드)에서 열리는 신설 대회 KPGA오픈은 지금까지 투어 대회가 적용해 온 스트로크 플레이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열린다. 매 홀 친 타수를 합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해당 홀 타수를 점수로 환산한 뒤 집계된 점수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이를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라 하는데, 이번 대회는 좀더 변형을 시켰다. 이른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선 타수별 점수를 원래의 스테이블포드보다 더 도드라지게 매겼다. 이글의 경우 4점이던 것을 5점으로, 버디는 3점이던 것을 2점으로 조정했다. ‘앨버트로스’(한 홀에서 3타를 줄이는 것)는 5점 배점을 8점으로 대폭 올렸다. 더 나은 타수를 더 많은 배점으로 보상해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반면 파 세이브에 대한 배점은 2점에서 0점으로 격하했고, 보기는 1점에서 -1점으로, 더블보기 이하는 0점에서 -3점으로, 원래는 없던 감점까지 단행했다. 이 역시 타수를 지키기 위한 재미 없는 골프를 지양하겠다는 KPGA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앞선 두 대회에서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하면서 ‘김주형 돌풍’은 그야말로 거세게 일었다. 데뷔전인 부산경남오픈 최종 4라운드 마지막 18번홀(파5) 극적인 이글을 잡아내 연장전으로 끌고 간 김주형은 나흘 전 군산CC오픈에서는 기어코 정상에 올랐다. 특히 군산CC오픈은 최근 5년간 코리안투어에서 최고 시청률(4라운드 평균 0.246%)을 기록할 정도로 ‘김주형의 대회’였다. 이번 주에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김주형은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2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도 갈아 치운다. 현재 기록은 2007년 4월 토마토저축은행오픈과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경태(34)의 20세 8개월 3일이다. 김주형은 “아직 배울 점, 보완할 점이 많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몸을 낮췄다. 1년에 한 번 하기도 힘든 홀인원을 개막 두 대회에서 잇달아 작성해 화제를 모은 이동민(35)이 3주 연속 홀인원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이번 대회 4개의 파3홀에는 고급 승용차와 가전제품 등의 홀인원 상품이 걸려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화의 투혼’ 송창식, 17년 선수 생활 ‘마침표’

    ‘한화의 투혼’ 송창식, 17년 선수 생활 ‘마침표’

    버거씨병(폐쇄성 혈전 혈관염)을 극복하고 마운드에 올라 감동을 선사하며 투혼을 보여 줬던 한화 이글스 송창식(35)이 은퇴했다. 한화는 15일 “송창식이 17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송창식은 2004년 한화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13시즌 동안 431경기 43승 41패 51홀드 22세이브 707과3분의1이닝 평균자책점(ERA) 5.31을 기록했다. 송창식은 5년차이던 2008년 손가락이 굳는 버거씨병이 발병해 은퇴를 선언했다. 모교인 세광고에서 코치 생활을 하던 그는 불굴의 의지로 병을 이겨낸 뒤 2010년 그라운드로 돌아오는 인간 승리를 보여 줬다. 특히 김응용, 김성근 전 감독 시절 보직을 가리지 않고 마운드에서 궂은일을 도맡으며 ‘투혼’의 아이콘이 됐다. 그러나 지나치게 잦은 등판과 벌투, 혹사 논란 속에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지난해에는 한 경기만 등판한 뒤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또 비시즌 동안 기량 회복을 노렸지만 한계를 느끼고 은퇴를 결정했다. 송창식은 “마지막까지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은퇴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한화는 송창식이 프랜차이즈 스타인 점을 고려해 향후 관중 입장이 허용된 뒤 그의 은퇴식을 열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공격’ 더 배점 새 방식… ‘닥공’ 김주형 룰루랄라?

    ‘공격’ 더 배점 새 방식… ‘닥공’ 김주형 룰루랄라?

    ‘무서운 18세’ 김주형은 얼마나 더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을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우승이라는 ‘태풍급’의 바람을 몰고 온 김주형이 이번엔 KPGA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새 틀’에서 ‘최연소 2연승’에 도전한다. 16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2·7263야드)에서 열리는 신설 대회 KPGA오픈은 지금까지 투어 대회가 적용해 온 스트로크 플레이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열린다. 매 홀 친 타수를 합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해당 홀 타수를 점수로 환산한 뒤 집계된 점수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이를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라 하는데, 이번 대회는 좀더 변형을 시켰다. 이른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선 타수별 점수를 원래의 스테이블포드보다 더 도드라지게 매겼다. 이글의 경우 4점이던 것을 5점으로, 버디는 3점이던 것을 2점으로 조정했다. ‘앨버트로스’(한 홀에서 3타를 줄이는 것)는 5점 배점을 8점으로 대폭 올렸다. 더 나은 타수를 더 많은 배점으로 보상해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반면 파 세이브에 대한 배점은 2점에서 0점으로 격하했고, 보기는 1점에서 -1점으로, 더블보기 이하는 0점에서 -3점으로, 원래는 없던 감점까지 단행했다. 이 역시 타수를 지키기 위한 재미 없는 골프를 지양하겠다는 KPGA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앞선 두 대회에서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하면서 ‘김주형 돌풍’은 그야말로 거세게 일었다. 데뷔전인 부산경남오픈 최종 4라운드 마지막 18번홀(파5) 극적인 이글을 잡아내 연장전으로 끌고 간 김주형은 나흘 전 군산CC오픈에서는 기어코 정상에 올랐다. 특히 군산CC오픈은 최근 5년간 코리안투어에서 최고 시청률(4라운드 평균 0.246%)을 기록할 정도로 ‘김주형의 대회’였다. 이번 주에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김주형은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2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도 갈아 치운다. 현재 기록은 2007년 4월 토마토저축은행오픈과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경태(34)의 20세 8개월 3일이다. 김주형은 “아직 배울 점, 보완할 점이 많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몸을 낮췄다. 1년에 한 번 하기도 힘든 홀인원을 개막 두 대회에서 잇달아 작성해 화제를 모은 이동민(35)이 3주 연속 홀인원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이번 대회 4개의 파3홀에는 고급 승용차와 가전제품 등의 홀인원 상품이 걸려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화의 투혼’ 송창식, 17년 선수 생활 ‘마침표’

    ‘한화의 투혼’ 송창식, 17년 선수 생활 ‘마침표’

    버거씨병(폐쇄성 혈전 혈관염)을 극복하고 마운드에 올라 감동을 선사하며 투혼을 보여 줬던 한화 이글스 송창식(35)이 은퇴했다. 한화는 15일 “송창식이 17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송창식은 2004년 한화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13시즌 동안 431경기 43승 41패 51홀드 22세이브 707과3분의1이닝 평균자책점(ERA) 5.31을 기록했다. 송창식은 5년차이던 2008년 손가락이 굳는 버거씨병이 발병해 은퇴를 선언했다. 모교인 세광고에서 코치 생활을 하던 그는 불굴의 의지로 병을 이겨낸 뒤 2010년 그라운드로 돌아오는 인간 승리를 보여 줬다. 특히 김응용, 김성근 전 감독 시절 보직을 가리지 않고 마운드에서 궂은일을 도맡으며 ‘투혼’의 아이콘이 됐다. 그러나 지나치게 잦은 등판과 벌투, 혹사 논란 속에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지난해에는 한 경기만 등판한 뒤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또 비시즌 동안 기량 회복을 노렸지만 한계를 느끼고 은퇴를 결정했다. 송창식은 “마지막까지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은퇴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한화는 송창식이 프랜차이즈 스타인 점을 고려해 향후 관중 입장이 허용된 뒤 그의 은퇴식을 열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버거씨병 이겨낸 ‘투혼’ 송창식 17년 선수생활 접고 은퇴

    버거씨병 이겨낸 ‘투혼’ 송창식 17년 선수생활 접고 은퇴

    한화 마운드에서 투혼을 보여주던 한화 송창식이 은퇴했다. 한화는 15일 “송창식이 17년간의 선수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송창식은 2004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2019년까지 13시즌 431경기 43승 41패 51홀드 22세이브, 707.1이닝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세광고 재학 시절 봉황대기 4강, 대붕기 결승 등 팀을 전국대회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던 송창식은 데뷔시즌인 2004년 26경기에 나서 140.1이닝을 던지며 8승 7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하며 프로에도 연착륙했다. 그러나 송창식은 5년차이던 2008년 버거씨병(폐쇄성 혈전 혈관염)이 발병해 은퇴를 선언한 뒤 모교인 세광고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갔다. 송창식은 불굴의 의지로 병을 이겨낸 뒤 2010년 그라운드로 돌아와 재기에 성공해 인간승리를 보여줬다. 특히 김성근 전 감독 시절 보직을 가리지 않고 마운드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존재감을 드러내며 ‘투혼’의 아이콘이 됐다. 그러나 잦은 등판과 벌투, 혹사 논란 속에 이후 커리어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2017년에 73.1이닝을 던진 송창식은 2018년 12.2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고 지난해는 한 경기만 등판한 뒤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송창식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교육리그와 마무리캠프, 스프링캠프 등에 참가해 기량 회복을 노렸지만 한계를 느끼고 은퇴를 결정했다. 송창식은 “은퇴는 프로선수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일이지만 마지막까지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은퇴를 하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많은 기회를 주셨지만 거기에 부응하지 못해 팀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다. 무엇보다 팬 여러분께 그라운드에서 투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떠나지 못하는 게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한화는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인 점을 고려해 향후 관중 입장이 허용된 뒤 송창식의 은퇴식을 열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다시 부는 김주형 돌풍… 개막전 설욕할까

    다시 부는 김주형 돌풍… 개막전 설욕할까

    지난 주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0시즌 개막전에서 연장 끝에 패했던 김주형(18)이 다시 돌풍을 예고했다. 김주형은 9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군산CC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솎아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7언더파 64타를 친 박은신(30)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나흘 전 아라미르 부산경남오픈 18번홀에서 극적인 이글로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버디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이지훈(34)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던 김주형은 시즌 두 번째 대회 첫날부터 선두권으로 뛰어올라 역대 최연소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다시 잡았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초반 2개의 버디를 잡아냈을 뿐 후반 세 번째 홀까지 보기 1개를 범하고는 지루한 파세이브를 이어 가며 숨을 골랐다. 그러나 남은 4번~9번홀까지 6개 홀에서 버디 5개를 쓸어 담으며 리더보드 상단으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경기가 잘 안 풀렸지만 후반 3~4개의 버디를 목표로 마음을 다잡고 쳤더니 목표한 것보다 더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며 “아직도 54홀이나 남았다. 공격적이고 무리한 버디 시도보다는 안정적으로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육군 탱크 조종수 출신의 박은신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첫 우승을 저울질했다. 티샷과 그린 공략, 퍼트 등 3박자가 잘 맞아떨어졌지만 마지막 18번홀 1.2m짜리 짧은 파 퍼트를 놓친 게 옥에 티였다. ‘일본파’ 김경태(34)는 13번홀(파3·219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국내 투어 첫 홀인원을 신고했다. 일본투어(JGTO)에서는 연습라운드 포함 5차례나 홀인원을 기록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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