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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LG 신윤호 ‘재기의 V투’

    신윤호(LG)가 14개월만에 선발승을 거두면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신윤호는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5와 3분의 1이닝 동안 1실점만 허용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신윤호의 선발승은 시즌 처음이자 지난해 5월8일 현대전 이후 1년2개월여만이다.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해 다승(15승) 승률(0.714) 구원(32세이브포인트)등 투수 부문 3관왕에 올랐던 신윤호는 올 시즌엔 부진에서 허덕였다.주로 중간계투로 25경기에 나와 1승2패1세이브에 그쳤다.그러나 이날 화려한 부활투를 선보임으로써 LG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10-4로 승리한 LG는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이날 패한 현대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꼴찌 롯데는 8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LG의 방망이는 2회에 대폭발했다.1-0으로 앞선 LG는 권용관의 2루타와 이병규의 볼넷으로 1사 1·2루의 기회를 잡았고 이어 이종열이 우중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3-0으로 앞섰다.이어진 공격에서 볼넷 1개와 단타 1개,2루타1개를 묶어 3점을 추가했다.사기가오른 LG는 3회 박연수의 2점 홈런 등으로 3점을 보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는 연패 탈출을 위해 중반 이후 추격을 시작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점수차가 너무 컸다. 삼성은 대구경기에서 선발 임창용의 호투로 현대를 3-1로 눌렀다.삼성은 이날 패한 두산을 한게임차로 제치고 23일만에 2위로 복귀했다.임창용은 8이닝 동안 삼진을 8개나 뽑아내며 1실점에 그쳤다.시즌 10승째(4패)를 올린 임창용은 다승 선두 게리 레스(두산·12승)를 2승차로 추격하며 다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6·7위 SK와 한화도 각각 두산과 기아를 물리치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박준석기자 pjs@
  • 김병현 ‘행운의 1승’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김병현은 24일 피닉스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2로 앞선 8회초 2사 만루에서 등판,3타점 2루타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팀이 재역전에 성공해 승리를 챙겼다.1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뽑아내고 안타 3개를 허용했다. 김병현은 이날 비록 3실점했지만 자책점을 기록하지 않아 1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승수도 추가해 시즌 4승1패26세이브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2.05로 낮췄다.기록상으로 승리투수였지만 내용면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8회 구원 등판한 김병현은 첫 타자 우리베에게 2루타를 맞고 외야진의 어설픈 수비까지 겹쳐 3명의 주자에게 모두 득점을 내주며 4-5의 역전을 허용했다.그러나 애리조나는 8회말 안타 5개로 4점을 뽑으며 8-5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김병현은 9회초 안타 2개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준석기자
  • 경매 포인트/ 고양 화정 코오롱아파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48 별빛마을 911동 1704호(33평형)가 오는 31일 오전 10시30분 의정부지원 경매5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2-13242’.지역난방이라서 관리비가 싸다.고양경찰서 서쪽에 있다. 지하철 3호선 화정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서울을 오가는 버스 노선도 많다.인근에 공원과 광장이 있어 주거환경은 쾌적한 편.덕양구청,LG마트,롯데마트,킴스클럽,세이브 등을 걸어다닐 수 있다. ◇수익성- 최초감정가는 1억 70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1억 3600만원으로 떨어졌다.시세는 1억 8000만∼1억 9500만원.전세가는 1억 3000만∼1억 4000만원.입찰가격이 전셋값 수준이다. ◇안전성-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완납 뒤 자동 소멸된다.집주인이 살고 있어 세입자 처리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 애리조나 김병현 10경기 연속 무실점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병현은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퀄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7-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2안타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 개인 통산 60세이브를 달리는 김병현은 이날 세이브를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방어율을 종전 2.18에서 2.14로 낮췄다. 9회초 마이크 마이어스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병현은 필 네빈을 중견수플라이로 처리한 뒤 줄리어스 마토스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진 킹세일의 내야안타에 이어 도루까지 허용한 김병현은 2사 2,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톰램프킨을 2루 땅볼로 잡아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준석기자
  • 브리티시오픈/ 어니 엘스·마루야마 시게키 박빙의 승부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마루야마 시게키(일본) 등과 숨막히는 접전을 벌였다. 엘스는 22일 스코틀랜드의 뮤어필드골프링크스(파71·7034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총상금 580만 달러) 4라운드에서 7번홀까지 보기와 버디를 한개씩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타수를 줄이지 못했다.엘스는 이날 0시 현재 중간합계 5언더파를 마크해 앞서 경기를 마친 개리 에번스(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뤘다. 엘스는 또 이 시간 현재 10번홀까지 마친 마루야마와도 동타를 이뤄 막판까지 숨막히는 선두 다툼을 벌였다. 97년 US오픈 우승 이후 5년만에 메이저대회 정상을 노리는 엘스는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2타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섰다. 엘스는 그러나 1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다소 불안하게 출발한 뒤 2번홀(파4)을 파세이브로 막고 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위기를 모면했다. 엘스는 4번(파3)과 5번홀(파5)에 이어 7번홀(파3)까지 연이어 파를 기록하며 마루야마와의 막판 대혼전을 예고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선두를 달리다 3라운드에서 3타차로 밀렸던 마루야마는 엘스가 주춤하는 사이 막판 맹타를 휘두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3위그룹을 형성한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마루야마는 1번홀에서만 보기를 기록했을 뿐 전반 9까지 버디 5개를 건지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며 승승장구했다. 1·2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3언더파를 달리다 3라운드 4오버파로 한때 삐끗했던 마루야마는 전반을 단독 선두로 마감했으나 후반 첫홀(파4)에서 통한의 보기를 범해 엘스,에번스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한편 3라운드에서 10오버파로 무너져 골프 입문 이후 최악의 타수를 기록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마지막날 6언더파로 분전했으나 합계 이븐파 284타로 경기를 마쳤다.우즈는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에 실패함으로써 그랜드슬램 달성의 꿈을 다음해로 미루게 됐다. 박해옥기자 hop@
  • 병현 던지기만…찬호 던지지만…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희비가 또한번 엇갈렸다. 박찬호는 구원투수의 난조로 손안에 넣은 승리를 날렸고,김병현은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개인 통산 60세이브를 달성했다. 박찬호는 17일 카푸먼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실점하고 5-3으로 앞선 8회말 마운드를내려왔다. 그러나 불펜 투수들이 5-6의 역전패를 허용하는 바람에 4승 달성에 실패했다.4번째 4승 도전에 실패한 박찬호는 시즌 3승5패를 유지했고 방어율을 7.26으로 낮추는 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달 2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승리 이후 1승 추가에 목마른 박찬호로서는 아쉬운 경기였다.팀 타선의 지원과 야수들의 호수비로 오랜만의 승수추가가 기대됐다.그러나 구원 투수들은 절박한 박찬호의 심정을 아랑곳하지않고 상대팀에 승리를 헌납했다. 올시즌 텍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부상과 적응부족 등으로 부진을 거듭한 박찬호는 그러나 지난 12일 미네소타전에 이어 2경기연속 역투하면서 후반기 선전 가능성을 높였다.하지만 제구력 불안은 여전했다. 121개의 공을 던진 박찬호는 삼진을 1개밖에 얻지 못하고 사사구를 6개나 허용했다.12일 경기에서도 7개의 사사구를 내줬다. 2회초 팀 타선이 2점을 먼저 얻어 앞섰지만 공수교대 뒤 박찬호는 제구력에 난조를 보이며 2-3,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팀이 3회초 허버트 페리의 2점 홈런으로 4-3의 재역전에 성공하자 다시 안정을 되찾았고 이후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실점하지 않았다.박찬호는 5-3으로 앞선 8회말 교체됐다. 구원 투수들이 8·9회말에 1점씩을 내주며 5-5의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 11회말 끝내기 홈런까지 맞았고 결국 텍사스는 5-6으로 패했다. 김병현은 샌프란시스코의 퍼시픽벨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3분의2이닝을 삼진 1개를 곁들이며 퍼펙트로 막고 세이브를 따냈다.지난 99년 5월30일 뉴욕 메츠전에서 빅리그 첫 세이브를 거둔 김병현은 이로써 개인 통산 60세이브를 달성했다. 시즌 26세이브째를 기록한 김병현은 내셔널리그(NL) 구원부문 5위로 올라섰다.방어율도 2.21에서 2.18로 낮아졌다. 박준석기자
  • 김병현 이주일의 선수, 내셔널리그 주간 MVP 뽑혀

    ‘작은 거인’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 김병현을 올스타 휴식기가 포함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병현이 내셔널리그 주간 MVP에 선정된 것은 지난 99년 빅리그에 진출한 이후 처음이다. 김병현은 NL 서부지구 라이벌인 LA 다저스와의 4연전 중 3경기(12∼14일)에서 사흘 연속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세이브를 낚아 시즌 25세이브째를 기록했다. 모두 3이닝에 등판한 김병현은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삼진 2개 등으로 두 경기는 1점차,한 경기는 2점차 리드를 지켰다. 박준석기자
  • 프로야구 전반기 결산/ 기아 돌풍, 롯데 몰락, 관중 격감

    14일 끝난 올 시즌 프로야구 전반기의 특징은 ‘기아의 돌풍,롯데의 몰락 그리고 축구 열풍으로 인한 관중감소’로 요약할 수 있다. 지난 시즌 4강 싸움에서 밀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기아는 전반기를 1위(47승3무25패)로 마감하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8월 해태에서 간판을 바꾼 뒤 풍부한 자금력으로 우수 선수들을 ‘수혈’하면서 전력이 급상승한 기아는 한국시리즈 10번째 우승 꿈에 한껏 부풀어 있다. 마운드에서는 신인과 고참,용병이 고루 맹활약했다.역대 신인 최고액인 7억원의 계약금을 받은 김진우는 선발진에 합류해 8승(5패)을 거뒀고 용병 마크 키퍼(10승5패)와 에이스 최상덕(7승6패)도 제몫을 했다.공격에선 상하위 타선 구분없이 맹타를 휘두르며 8개 구단 가운데 최고의 팀 타율(.281)을 자랑했다. 롯데는 최악의 전반기를 보냈다.슬러거 펠릭스 호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서 팀 창단 이후 최다인 16연패의 수모를 당했다.‘4할 타자’백인천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앉힌 뒤에도 롯데는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7위 한화와의 승차가 13.5게임으로 ‘탈꼴찌’가 어려운 상황이다. SK는 창단 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시권에 뒀다.6위지만 4위 현대와의 승차가 3.5게임에 불과해 후반기 역전을 노리고 있다. 또 올해는 어느 때보다 대어급 신인 투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김진우 외에도 대졸 신인 조용준(현대)이 마무리로 등판해 6승4패6세이브를 올리며 팀의 주축 구원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관중수는 월드컵축구대회 열풍으로 지난해보다 줄었다.144만 9237명의 관중이 들어와 지난해 같은 기간(175만 4778명)에 견줘 17%나 감소하며 위기감이 야구계를 휩쓸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송진우(한화)가 지난 4월 147승을 올리며 선동열(야구위원회 홍보위원)이 갖고 있던 종전 개인 통산 최다승 기록을 넘어섰고 전준호(현대)는 첫 개인통산 400도루 고지를 밟는 등 새로운 기록들이 많이 나왔다. 박준석기자 pjs@
  • 김병현 사흘연속 세이브, 애리조나 서부지구 1위로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사흘 연속 세이브를 올리며 팀을 지구1위로 끌어올렸다. 김병현은 14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동안 안타와 몸 맞는 공을 각각 1개씩 내줬지만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7-5 승리를 지켰다.전날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도 김병현은 3-2로 앞선 9회 등판해 한점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사흘연속 세이브를 올리며 시즌 25세이브(3구원승 1패)째를 기록한 김병현은 방어율도 2.25에서 2.21로 낮췄다. 특히 김병현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다저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3연속 세이브를 올리며 팀이 54승36패로 다저스(54승37패)를 제치고 지구 선두로 나서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7-5로 앞선 9회말 등판한 김병현은 첫 타자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했지만 알렉스 코라를 몸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데이브 한센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병현은 시저 이츠리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에 몰렸다.그러나 폴 로두카를 1루 땅볼로 처리해 경기를 마쳤다. 박준석기자
  • 찬호, 제구력 난조 4승 불발/병현, 1이닝 무안타 23세이브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미국프로야구 후반기 첫 발을 엇갈리게 내디뎠다. 박찬호는 12일 미국 미네소타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4승째를 노렸으나 6과 3분의 1이닝 동안 3안타와 7사사구로 4실점(자책점 3),패전의 멍에를 썼다.텍사스는 3-4로 패했다. 박찬호는 시즌 3승5패를 기록했지만 방어율은 종전의 8.01에서 7.63으로 조금 떨어졌다.전반기를 3승4패로 마감한 박찬호는 올스타전 휴식기(9∼11일)동안 체력을 비축하면서 후반기 첫 경기를 대비해 왔다.그러나 제구력 난조속에 팀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구겨진 자존심을 되찾는데 실패했다. 텍사스는 1회초 선취점을 올린데 이어 2회 케빈 멘치의 투런홈런으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하지만 박찬호는 공수교대 뒤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의 실책으로 1점을 내준데 이어 3회에도 연속 3안타를 맞고 3-3 동점을 허용했다. 박찬호는 7회 연속 볼넷을 내주며 심하게 흔들렸고 결국 1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구원 투수 리치 로드리게스가 적시타를 허용,전세는 3-4로 뒤집어졌다. 이날 패배로 박찬호의 시즌 두자리 승수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10승 이상을 올리기 위해서는 앞으로 최소 7승을 낚아야 한다.그러나 직구 스피드가 떨어진 상황에서 현재와 같은 컨디션과 제구력을 갖고는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박찬호는 오는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김병현은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 등판,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23세이브째를 따냈다.방어율도 2.34에서 2.29로 낮췄다. 한편 김선우(보스턴 레드삭스)는 메이저리그 재진입 2주만에 마이너리그로 다시 내려갔다.지난달 28일 올 시즌 두번째로 빅리그에 진입한 김선우는 지난 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선발승을 올렸지만 이후 부진,결국 마이너리그행이 결정됐다. 박준석기자
  • 프로야구/진필중 “구원왕은 내꺼야”

    특급 마무리 진필중(두산)이 구원왕을 향해 질주했다. 진필중은 11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3-2로 앞선 8회 등판해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고 한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시즌 20세이브째를 올린 진필중은 3구원승을 포함,23세이브 포인트로 구원 부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진필중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리면서 구원왕 탈환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그는 99년과 2000년 2년 연속 구원왕에 오르며 국내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잡았다.특히 99년에 세운 52세이브포인트는 한국프로야구사에서 한 시즌 최다 기록으로 남아있다.그러나 지난해엔 LG 신윤호에게 타이틀을 내주며 아깝게 3연패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의 주전 마무리 진필중과 이상훈(LG)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상훈의 국내 복귀 이후 처음.예상대로 두 선수 모두 ‘이름값’을 해냈다.그러나 이상훈은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아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두산 김인식 감독은 8회 1사 1루의 위기에 몰리자 주저없이 진필중을 투입했다.진필중은 첫 타자에게 비록 안타를 내줬지만 나머지 타자를 내야 땅볼과 외야 플라이로 처리했고 9회에도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4강 진입을 위해 1승이 아쉬운 LG도 8회부터 ‘야생마’이상훈을 긴급 투입시켰다.이상훈도 무사 2루의 상황에서 등판해 고의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삼진과 외야 플라이로 처리하며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두산이 1회 선취점을 올리자 LG는 2회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팽팽한 균형은 4회에 깨졌다.두산 안경현은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최향남으로부터 좌월 2점짜리 홈런을 뽑아냈고 이것이 결승점이 됐다.LG는 5회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삼성 7연패수렁 탈출

    삼성이 ‘7연패의 터널’을 빠져나왔다. 삼성은 10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현대를 12-7로 물리쳤다.연패의 늪에서 간신히 탈출한 3위 삼성은 4위 LG와의 승차를 4게임으로 벌렸다.삼성 마해영은 홈런과 2루타 3개 등 5타수 4안타 5타점을 올리며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다.시즌 27호 홈런을 기록한 마해영은 팀 동료 이승엽과 함께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한 삼성의 싱거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현대는 뒷심을 발휘하며 삼성을 괴롭혔다. 1회 마해영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삼성의 방망이는 2회 폭발했다.진갑용과 박정환의 연속 안타와 양준혁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찬스를 잡은 삼성은 볼넷 밀어내기로 1점을 보탠 뒤 이승엽과 마해영의 연이은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다.이어 김한수의 내야 땅볼과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7-0으로 달아났다.9-3으로 앞선 삼성은 8회 마해영의 1점 홈런과 박한이의 2점 홈런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현대의 막판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현대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4점을 만회하며 대역전극을 노렸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점수차가 너무 컸다. SK 김상진은 1년9개월만에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다. 기아전에 선발 등판한 김상진은 8이닝 동안 4실점으로 버텨 팀의 9-4 승리를 이끌었다.삼진은 무려 9개나 뽑아냈다.김상진의 선발승은 삼성 소속이던 지난 2000년 10월10일 SK전 이후 1년9개월만이다. 김상진의 호투와 양현석 페르난데스의 홈런포로 귀중한 1승을 보탠 SK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4강 진입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잠실에서 열린 LG-두산의 ‘서울 맞수’ 대결에선 정수근과 타이론 우즈의 홈런포를 앞세운 두산이 3-2로 승리,전날 1점차의 패배를 설욕했다.우즈는 1-2로 뒤진 3회말 2사 1루의 찬스에서 상대 선발 최원호로부터 130m 짜리 큼직한 2점 홈런을 뽑아냈다.9회 등판한 두산 마무리 진필중은 무실점으로 LG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19세이브째를 올렸다. 박준석기자 pjs@
  • ‘야생마’ 무패 질주

    ‘야생마’이상훈(LG)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상훈은 9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전에서 2-1로 앞선 8회 등판,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으며 한점 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이날 세이브를 추가한 이상훈은 시즌 4승8세이브를 기록하며 지난 5월 국내무대에 복귀한 뒤 20경기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LG는 4위 자리를 굳게 지키면서 3위 삼성을 3게임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상훈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선발 만자니오를 구원 등판했지만 컨디션은 좋지 않았다.8회 첫 타자 장원진을 외야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했지만 홍원기와 정수근에게 각각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역전 위기에 몰렸다.그러나 이상훈은 침착한 투구로 다음 타자 안경현을 1루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위기는 9회에 다시 찾아왔다.김동주와 타이론 우즈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이상훈은 홍성흔에게 보내기번트를 허용, 1사 2·3루를 만들어줬다.이상훈은 강봉규를 고의볼넷으로 내보낸 뒤 병살타를 노리는 작전을 썼다.운이 따랐을까.다음타자 장원진이 3루선상으로 빠른 타구를 날렸지만 LG 3루수 이종열이 넘어지면서 낚아채 홈으로 송구,대주자 유재웅을 아웃시켰다.한숨을 돌린 이상훈은 홍원기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 팀 모두 용병 에이스를 선발로 내세운 한판이었다.팽팽한 0의 행진은 5회에 가서야 깨졌다.5회초 LG는 2사 후 서용빈과 유지현의 연속안타와 권용관의 볼넷으로 만루기회를 맞았고 이어 이병규가 데드볼을 얻어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올렸다.이어 이종열의 내야 타구를 두산 유격수가 잡아 2루로 송구했지만 세이프됐고 이 사이 3루주자가 홈인,한점을 더 추가했다. 두산은 공수교대 뒤 김동주의 2루타에 이은 홍성흔의 좌전 적시타로 한점을 만회했지만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꼴찌 롯데는 한화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그러나 3위 삼성은 현대에 6-7로 역전패,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선두를 질주중인 기아는 SK를 7-6으로 제압,2위 두산과의 승차를 5.5게임으로 벌렸다.기아 선발 키퍼는 5이닝 동안 5안타로 5실점했으나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투수가 돼 올 시즌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 박준석기자 pjs@
  • 김병현 “찬호형 패배 설욕”/오늘 ML 올스타전

    “한국 메이저리거의 명예를 회복하겠다.” 10일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2002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김병현의 올스타전 출전은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한국인으로 두번째.그러나 지난해 올스타전에 나선 박찬호는 역투에도 불구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당시 LA 다저스 소속이던 박찬호는 0-0으로 맞선 3회말 내셔널리그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첫 타자 칼 립켄 주니어(볼티모어·은퇴)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다. 후속 타자 3명을 2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1실점하며 이닝을 마무리했지만 결국 내셔널리그팀이 1-4로 져 패전투수가 됐다.박찬호로부터 홈런을 뽑아낸 립켄 주니어는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따라서 김병현은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지난해 박찬호가 진 빚을 갚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현재 컨디션은 전반기 성적(3승1패22세)이 말해주듯 최상이다.전반기에 벌써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19세이브)을 넘어섰다.특히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는 강한 집중력이 돋보였다.올 시즌 41경기에 등판한 김병현은 25차례의 세이브 기회 가운데 90%에 육박하는 22차례나 성공했다.삼진도한 이닝 1.3개를 뽑아냈다.방어율은 2.34로 데뷔 이후 가장 좋다. 다만 내셔널리그팀 구원투수가 김병현을 비롯해 무려 6명이나 되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통상적으로 구원투수 몫으로 배당되는 이닝이 고작 1∼2이닝밖에 안돼 구원투수 가운데 일부는 등판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내셔널리그팀 사령탑이 소속팀의 밥 브렌리 감독이기 때문에 등판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김병현은 브렌리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으며,브렌리 감독도 이를 의식한 듯 최근 “선발된 선수 전원에게 출장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또 김병현이 등판하게 되면 아메리칸리그 수위 타자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한·일 재대결이 이뤄질 수도 있다. 지난해 올스타전 한·일 대결에선 박찬호가 이치로를 평범한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박준석기자
  • 김병현 22세이브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사진)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김병현은 5일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앞선 9회 초 등판,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전날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도 세이브를 기록한 김병현은 이로써 시즌 22세이브째를 올렸고 방어율도 종전 2.42에서 2.37로 낮췄다. 김병현은 첫 타자 베니토 산티아고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내야땅볼과 플라이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애리조나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에 1.5게임차로 다가섰다. 박준석기자
  • 프로야구/ 기아-현대 연속경기 홈런 10개 펑펑

    강력한 우승후보 삼성이 충격의 5연패를 당했다.반면 SK는 팀 창단 이후 첫 5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4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의 난조와 팀 타선의 침묵속에 0-7로 완패했다.전날 3위로 밀려났던 삼성은 5연패의 늪에 빠져 2위 두산과의 승차가 1.5게임으로 벌어졌다. 특히 삼성은 두산과의 홈구장 3연전에서 임창용과 배영수,패트릭 등 ‘선발 3인방’을 모두 투입하고도 패해 충격의 강도가 더욱 컸다. 예상치 못했던 강봉규가 두산의 상승세를 이끌었다.강봉규는 0-0으로 맞선4회초 2사 1루에서 삼성 선발 패트릭으로부터 2점 홈런을 뽑아낸 뒤 6회에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강봉규의 연타석 홈런으로 주도권을 잡은 두산은 7회 타이론 우즈의 적시타와 8회 홍성흔의 1점 홈런으로 각각 1점씩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삼성은 2안타에 그쳤다. 꼴찌 롯데를 4-1로 제압한 SK는 5연승(1무 포함)을 거두며 5위 현대를 반게임차로 추격,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발투수에서 마무리로 보직을 바꾼 SK 2년생 채병용은 이틀동안 3세이브를 올렸다. 특히 SK는 최근 롯데전 7연승을 거두며 확실한 천적으로 자리잡았다. 박준석기자
  • 김병현 21세이브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나흘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지난 1일 메이저리그 데뷔 3년만에 올스타로 당당히 선발된 김병현은 4일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5-3 승리를 지켰다.지난달 30일 자신의 한 시즌 최다세이브기록을 경신한 김병현은 이날 쾌투로 시즌 21세이브째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2.42로 낮췄다.
  • 병현 ML 3년만에 올스타 영예

    (뉴욕 AP 연합)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메이저리그 ‘별들의 축제’인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김병현은 1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10명의 내셔널리그(NL) 투수진에 팀 동료 랜디 존슨,커트 실링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이로써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 입문한 지 3년 만에,한국선수로는 처음 2001년 올스타에 선정된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두번째로 꿈의 무대를 밟게 됐다.전날 클리블랜드전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세이브기록(20세이브)을 세운 김병현(방어율 2.47)은 리그 구원부문 공동7위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12경기 연속 무실점의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고 NL 올스타 선발권을 가진 보브 브렌리 감독의 신뢰를 바탕으로 영예를 안았다. 일본인 특급타자 스즈키 이치로(시애틀)와 한시즌 최다홈런 기록(73개) 보유자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는 각각 AL과 NL 팬투표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최다득표로 올스타전 티켓을 얻었다.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10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다. ◆ 내셔널리그 올스타 ◇포수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내야수 토드 헬튼(콜로라도)호세 비드로(몬트리올)지미 롤린스,스콧 롤렌(이상 필라델피아)◇외야수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새미 소사(시카고 커브스)블라디미르 게레로(몬트리올)◇선발투수 랜디 존슨,커트 실링(이상 애리조나)톰 글래빈(애틀랜타)매트 모리스(세인트루이스)오달리스 페레스(LA 다저스)◇구원투수 김병현(애리조나)마이크 윌리엄스(피츠버그)트레버 호프만(샌디에이고)존 스몰츠(애틀랜타)에릭 가니예(LA 다저스) ◆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포수 호르헤 포사다◇내야수 제이슨 지암비, 알폰소 소리아노(이상 뉴욕 양키스)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셰아 힐런브랜드(보스턴)◇외야수 스즈키 이치로(시애틀)매니 라미레스(보스턴)토리 헌터(미네소타)◇선발투수 데릭 로우, 페드로 마르티네스(이상 보스턴)마크 부에레(시카고 커브스)로이 핼러데이(토론토)프레디 가르시아(시애틀)배리 지토(오클랜드)◇구원투수 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스)사사키 가즈히로(시애틀)에디 구아다도(미네소타)
  • 김병현 시즌 3승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한시즌 최다세이브 기록 경신을 다음 기회로 미뤘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구원승을 올렸다. 김병현은 22일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을 삼진 2개를 솎아내며 퍼펙트로 막고 팀타선이 공수교대 후 결승점을 뽑아줘 행운의 승리를 낚았다. 김병현은 이날 승리로 시즌 3승째를 기록했지만 한시즌 최다 세이브기록(19세이브) 경신은 다음 등판으로 미뤘다. 이종락기자 jrlee@
  • 김병현 시즌 최다S 타이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자신의 지난해 시즌 최다세이브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14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 나갔다. 김병현은 19일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6-3 승리를 지키고 시즌 19세이브(2구원승·통산 53세이브)째를 따냈다.이로써 김병현은 내셔널리그 구원부문 4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메이저리그 세이브 1위인 LA의 에릭 가니에의 23세이브와 4개차로 좁혔다.또 지난달 30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연속경기 무실점 행진을 11게임(14이닝)으로 늘렸고 방어율도 1.28에서 1.25로 좋아졌다. 6-3으로 앞선 9회초 마이크 콥러브를 구원 등판한 김병현은 브라이언 로버츠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라이언 맥과이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세를 올렸다.김병현은 이어 멜빈 모라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제리 헤어스톤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경기를 깔끔하게 마쳤다. 한편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시카고의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커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5이닝 동안 탈삼진 4개를 뽑아냈으나 투런홈런을 포함,4안타 볼넷 4개로 3실점했다. 1-3으로 뒤진 6회말 마운드에서 내려온 박찬호는 타선이 뒤늦게 폭발해 패전은 면했지만 지난 3일 캔자스시티 전 이후 3경기째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방어율은 종전의 10.02에서 9.40으로 다소 나아졌다.박찬호는 오는 2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다시 3승에 도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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