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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노해체육공원에 ‘통합놀이터’ 개장

    노원구, 노해체육공원에 ‘통합놀이터’ 개장

    서울 노원구가 실사용자인 아이들의 의견을 모아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놀이터를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노원구는 지난달 23일 노해체육공원 개장과 함께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즐길수 있는 통합놀이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마들체육공원 내 초록숲놀이터에 이은 두 번째 통합놀이터다. 이곳에는 바닥 트램폴린, 다인용 그네, 휠체어도 진입할 수 있는 복합놀이대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구는 놀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실사용자인 아동들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우선 구는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모두맘껏놀이터 만들기 1000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발달장애인 4명이 포함된 놀이환경진단 조사단이 지역 내 놀이공간의 안전과 환경을 진단했다. 아동 참여 프로그램 ‘나도건축가’를 통한 아이들의 의견도 반영됐다. 아이들은 현장 답사를 통해 설계 방향을 제안하고, 건축사와 협업하며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해체육공원 통합놀이터는 모든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공간일 뿐 아니라 아동의 주체적인 목소리를 반영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높다”며 “함께 만든 이 공간에서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7연패 도전 한국여자핸드볼, 아시아선수권서 싱가포르 대파하고 첫 승

    7연패 도전 한국여자핸드볼, 아시아선수권서 싱가포르 대파하고 첫 승

    7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싱가포르를 대파하고 가볍게 첫 승을 신고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싱가포르를 47-5로 눌렀다. 한국은 철벽 수비를 바탕으로 빠른 속공으로 치고 나가면서 쉽게 득점을 올려 전반에만 22-2, 20골 차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지연(삼척시청)이 혼자 11골을 퍼부었고 서아루(광주도시공사), 윤예진(서울시청), 차서연(인천시청)이 나란히 6골씩 보태며 몸을 풀었다. 오사라 골키퍼가 9개, 정진희 골키퍼가 7개 등 16개의 세이브로 76.2%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국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4강에 오른 4개국은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받는다. 대회 7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4일 오후 7시30분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편 먼저 열린 A조 경기에서는 카자흐스탄이 중국을 28-26으로 꺾고 1승을 거뒀다.
  • [포토]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서 ‘포토제닉 황성빈’

    [포토]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서 ‘포토제닉 황성빈’

    연말 시상식에서 트로피 수집에 한창인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또 하나의 대상 트로피를 받았다. 김도영은 3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해 상금 1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도영은 올해의 팬덤플레이어상과 팬캐스트 셀럽 인기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김도영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48,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출루율 0.420, 장타율 0.647, 189안타로 맹활약했다. 최연소 30홈런-30도루, 단일 시즌 최다 득점 등 숱한 기록을 남기고 2024년을 ‘김도영의 해’로 만들었다. 지난달 26일 KBO 시상식에서 생애 첫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그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팬스 초이스상(Fan‘s Choice)을 수상하고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올해의 최고 선수(이상 1일)까지 받았다. 2일에는 동아스포츠대상 프로야구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무대에 올랐다. 최고타자상과 최고투수상은 구자욱과 원태인(이상 삼성 라이온즈)에게 돌아갔다. 구자욱은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으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원태인은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곽빈(두산 베어스)과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최고구원투수상은 시즌 31세이브로 리그 구원왕에 오른 정해영(KIA)의 몫이었다. 박동원(LG 트윈스)은 최고포수상,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은 최고야수상 트로피를 들었다. 박동원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포수 이닝을 소화하며 수비율 0.996을 기록했고, 29개의 도루 저지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송성문은 142경기에서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으로 팀 타선을 책임졌다. 신인상은 KBO리그 고졸 신인 최다인 19세이브를 거둔 김택연(두산)이 차지했으며 조병현(SSG 랜더스)은 조아바이톤 에이상을 받았다. 나승엽(롯데 자이언츠)과 권희동(NC 다이노스)은 각각 헤파토스상과 조아아르기닌맥스상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KIA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이범호 감독, 코치상은 삼성을 홈런 군단으로 바꾼 이진영 코치에게 돌아갔다. 통합 우승을 뒤에서 지원한 KIA 구단이 프런트상, 지난 두 시즌 부진을 극복한 강백호(kt wiz)가 컴백 플레이어상, 시즌 9승을 챙긴 손주영(LG)이 점프업상을 품었다. 프로스포츠 사상 첫 1천만 관중 달성에 힘을 보탠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천만관중 특별상’을 받았다. 스포츠토토 포토제닉상은 올스타전에서 ‘해피라이더’로 분장한 황성빈(롯데)이 가져갔고, SNS 핫이슈상은 ‘삐끼삐끼 삼진송’을 미국에까지 유행시킨 KIA 응원단에 돌아갔다.
  • 88년생의 통산 65승

    88년생의 통산 65승

    11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 성공美 11승·韓 21승·日 30승 대기록 ‘작은 거인’ 신지애(36)가 개인 통산 65승째를 올렸다. 국제 투어를 통틀어 1년 6개월 만에 정상을 밟았다. 신지애는 1일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히스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ISPS 한다 호주 오픈(총상금 170만 호주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지난해 우승자 애슐리 부하이(남아공)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이번 대회는 WPGA 투어와 DP월드 투어(옛 유러피언 투어)가 공동 주관해 남녀 대회가 함께 킹스턴 히스GC와 빅토리아GC 두 곳에서 치러졌고 3·4라운드가 히스에서 진행됐다. 2010년 한국 선수 최초로 여자 골프 세계 1위에 등극했던 신지애는 이번 우승을 통해 정규투어 개인 통산 65승째를 올렸다. 그가 각종 투어에서 정상을 밟은 것은 지난해 6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 이후 처음이다. 신지애는 이 대회에 앞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메이저 2승 포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1승, JLPGA 투어 30승 등을 거뒀다. 신지애가 호주 투어에서 우승한 건 2023년 2월 빅오픈에 이어 이번이 5번째(공동 개회 포함)다. 신지애는 2013년 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등이 공동 주관한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11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에 성공한 셈이다. 이날 4번 홀(파4)에서 신들린 샷감을 앞세워 이글을 잡아낸 신지애는 5번 홀(파4)에서 핀 근처에 공을 붙이는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선보이며 버디를 낚고, 9번 홀(파4)까지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10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이글을 기록하며 우승을 예감했다.
  • ‘작은 거인’ 신지애 통산 65승…2013년 이후 11년 만에 패권 탈환

    ‘작은 거인’ 신지애 통산 65승…2013년 이후 11년 만에 패권 탈환

    ‘작은 거인’ 신지애가 개인 통산 65승째를 올렸다. 또 2013년 이후 11년 만에 패권탈환에도 성공했다. 신지애는 1일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히스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ISPS한다호주오픈(총상금 170만 호주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지난해 우승자 애슐리 부하이(남아공)를 2타 차로 물리치고(15언더파 276타)로 여자 부문 우승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이번 대회는 호주의 WPGA 투어와 DP월드 투어(옛 유러피언 투어)가 주관하는 대회로 킹스턴 히스GC와 빅토리아GC 두 곳에서 치러지며 3·4라운드는 킹스턴 히스에서 진행됐다. 지난 2010년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에 등극했던 신지애는 이번 우승을 통해 정규투어 개인 통산 65승째를 올렸다. 그는 이 대회에 앞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 11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1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30승을 거뒀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6월 JLPGA투어 어스몬다민컵이다. 신지애가 호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23년 2월 빅오픈(빅토리안 여자오픈)에 이어 이번이 5번째다. 신지애는 지난 2013년 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LPG가 공동 주관했던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11년만에 대회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 다승을 기록한 선수는 카리 웹(5승)과 로라 데이비스, 청야니, 애슐리(이상 2승), 그리고 이번의 신지애(2승)까지 5명이다. 신지애는 4번홀(파4)에서 신들린 샷 감을 앞세워 이글을 잡아낸데 이어 5번 홀에서도 핀 근처에 붙이는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선보이며 버디를 9번 홀까지 파 세이브를 이어간 신지애는 10번홀(파5)에서 두 번째 이글을 기록하며 우승을 예감했다. 신지애가 15번홀(파3)과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은 반면 부하이는 16번홀(파4) 버디를 잡아 2타 차까지 간격이 좁혀졌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신지애가 파로 잘 막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 가자 구호단체 직원들, 공습에 사망…이스라엘 “하마스 테러범 있어” [핫이슈]

    가자 구호단체 직원들, 공습에 사망…이스라엘 “하마스 테러범 있어” [핫이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던 국제구호단체 직원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숨지는 일이 또다시 발생했다. AP·AFP·로이터 통신 등은 30일(현지시간) 가자 남부 칸 유니스의 북동쪽 살라 알딘 거리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직원 3명을 포함한 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WCK도 이스라엘군의 차량 공습으로 아짐 잘랄 아부 다카와 아헤드 아즈미 쿠데이흐, 무함마드 아델 알남라 등 직원 3명이 사망한 사실을 확인하며 이로 인해 가자 구호 활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숨진 WCK 직원 3명 가운데 1명인 쿠데이흐가 지난해 10월 7일 가자 전쟁을 촉발한 하마스 공격에 가담한 무장대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쿠데이흐가 니르 오즈 키부츠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에 가담했다고 밝혔지만, 이 남성이 이스라엘 국민 납치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테러리스트는 한동안 IDF(이스라엘 방위군) 정보국의 감시를 받았으며 실시간 위치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따라 공격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이스라엘군은 또한 쿠데이흐가 탑승한 차량은 민간인 차량으로 표시돼 있지 않았으며, 이동 경로 역시 구호품 수송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 사건 이후,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민간 업무 조직인 민간협조관(COGAT)은 쿠데이흐가 어떻게 구호단체에서 일하게 됐는지 WCK에 즉각적인 해명과 조사를 요구했다. COGAT는 또한 WCK 측에 가자지구 직원들의 세부 정보를 제공하라며 테러리스트들이 기존의 인도주의적 활동을 악용하지 못하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WCK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차량에 타고 있던 직원들이 하마스와 관련이 있는지를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하마스 대원으로 지목된 쿠데이흐의 가족도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이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가족들은 그가 WCK에서 1년간 일해왔으며 이날도 평소처럼 일하러 나갔다가 아무 이유도 없이 표적이 됐다고 주장했다. 로이터는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와의 관련성을 입증할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으며, 그가 하마스 공격에 가담했는지를 독자적으로 확인할 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도 칸 유니스에서 일하던 직원 아흐마드 파이살 이슬림 알카디(39)가 이스라엘의 공습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WCK와 세이브더칠드런 직원이 같은 공습에서 숨진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칸 유니스 서쪽 알 마와시의 식량 배급소 인근에 있던 차량에도 공습을 가했다. 이 차량은 구호품 전달을 감독하는 보안요원들이 사용하던 것으로 전해지며,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한 1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자는 구호품을 나눠주고 있는 도중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증언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4월에도 WCK 차량 3대를 공격한 바 있다. 당시 폴란드, 호주, 영국, 미국과 캐나다 이중국적 등 7명의 WCK 직원이 목숨을 잃었고,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비난에 직면하자 하마스 무장대원으로 오인해 폭격한 것이라며 잘못을 시인했다.
  • 치리노스만 엔스보다 잘하면…‘왕조 실패’ LG, 오스틴·에르난데스 재계약 성공

    치리노스만 엔스보다 잘하면…‘왕조 실패’ LG, 오스틴·에르난데스 재계약 성공

    왕조 구축에 실패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스틴 딘, 엘이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재계약하면서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새로 영입한 우완 투수 요니 치리노스만 올 시즌 1선발 디트릭 엔스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면 명예 회복도 가능하다. LG 트윈스는 28일 오스틴, 에르난데스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스틴은 총액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에르난데스는 총액 13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를 받고 LG 소속으로 2025시즌을 맞게 됐다. 두 선수와의 재계약은 LG 비시즌 최대 과제였다. 오스틴은 올해 2년 차 징크스와 전혀 무관하게 정규시즌 140경기 168안타 32홈런 99득점 132타점 타율 0.319 맹활약했다. 타점은 리그 전체 1위에 올랐고 홈런 6위, 득점 4위, 장타율 5위(0.573) 등 중심 타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두 시즌 통산 기록도 279경기 331안타 55홈런 타율 0.316에 달한다. 에르난데스도 올 시즌 중 대체 선수로 합류해 6년 차 외국인 케이시 켈리의 빈자리를 메웠다. 정규리그에선 11경기 3승2패 1세이브 1홀드 자책점 4.02로 다소 아쉬웠으나 염경엽 LG 감독의 요구에 따라 묵묵히 선발, 불펜을 오갔다. 특히 kt wiz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선 마무리 투수를 맡아 외국인 최초로 5경기 모두 등판, 7과 3분의1이닝 2세이브 1홀드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이에 염 감독도 시리즈를 3승2패로 마친 뒤 “최우수선수(MVP)는 임찬규가 받았지만 내 마음속의 MVP는 에르난데스”라고 치켜세웠다.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공 60개로 3과 3분의2이닝을 책임지는 투혼을 발휘했고 이후 어깨 뭉침 증상을 호소했다. 에르난데스는 구단을 통해 “내년에도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LG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LG도 “두 선수는 실력뿐만 아니라 팀워크 등 인성도 뛰어난 선수들이다.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제 전날 LG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에 계약한 치리노스의 활약만 남았다. 치리노스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75경기 356과3분의1이닝 동안 20승 17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한 수준급 자원이다. 2019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26경기(선발 18경기) 133과 3분의 1이닝 동안 9승5패 평균자책 3.85로 한 시즌 내내 선발진을 지켰다. 다만 올 시즌은 6경기만 나와 2패 자책점 6.30을 기록했다. LG는 올 시즌 1선발로 낙점했던 엔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LG는 “엔스가 일본에서 뛴 경험이 있어서 국내 리그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속구 구위와 변화구 제구를 겸비했다”고 밝혔으나 정규 30경기 13승6패 평균자책점 4.19에 그쳤다. 지난 7월엔 교체 여부를 두고 켈리와 저울 위에 오르기도 했다. 치리노스가 엔스의 아쉬움을 풀어야 LG도 3위보다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셈이다. LG 관계자는 “치리노스는 낮은 코스의 제구력이 뛰어나고, 싱커와 스플리터가 예리한 땅볼 유도형 투수다. 많은 이닝을 책임져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데뷔 3년 만에 다 이뤘다… MVP 김도영 “팬들 땜시 살어야”

    데뷔 3년 만에 다 이뤘다… MVP 김도영 “팬들 땜시 살어야”

    101표중 95표… 장타율·득점 3관왕KIA 박찬호·네일·정해영도 수상신인왕 김택연 등 두산 최다 5명 프로야구 통합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2024년의 대미를 개인 타이틀로 장식했다. 간판 김도영이 이변 없이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가운데 박찬호도 ‘내야의 꽃’ 유격수 부문 수비상을 쟁취했다. 투수 쪽에선 제임스 네일과 정해영이 시상대 위에 우뚝 섰다. 김도영은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KBO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고졸 신인으로 프로 데뷔하고 3년 만에 리그 최고의 선수로 등극한 것이다. 프로야구 출범 원년인 1982년 OB 베어스(현 두산) 박철순 이후 두 번째 만장일치에 도전했던 김도영은 득표율 94.1%(유효 득표 101표 중 95표)에 만족해야 했다. 박철순 이후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2022시즌 타격 5관왕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97.2%(107표 중 104표)에도 다소 미치지 못했다. 하얀 정장을 빼입은 김도영은 장타율상, 득점상까지 3관왕에 오른 뒤 “미래가 보이지 않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 차는 날들이 많았다. 그때 누군가 사람들이 언젠가 너를 보며 위안받을 것이라고 말해줬다. 그 말처럼 많은 분이 제게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올 시즌 제 점수는 80점이다. 중요한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겸손한 자세로 운동하면서 더 큰 느낌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도영은 전라도 사투리로 “팬들 땜시 살어야”라며 소감을 마무리해 현장을 찾은 홈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KIA는 해태 시절 포함 역대 10번째 MVP를 배출하면서 삼성 라이온즈(9회)를 제치고 최다 수상 구단이 됐다. KIA에서 MVP가 나온 건 2017년 양현종 이후 7년 만이다. 개인으로 보면 이승엽 두산 감독이 5회(1997, 1999, 2001, 2002, 2003)로 가장 많고,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3회(1986, 1989, 1990)로 뒤를 잇는다. 정해영과 네일도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정해영은 1998년 임창용(은퇴) 이후 26년 만에 KIA 소속으로 세이브상을 받았다. 평균자책점상을 품에 안은 네일은 영상을 통해 “혼자선 받을 수 없는 트로피라 더 특별하다. 포수 김태군부터 내야수들, 불펜 투수들에게 고맙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새롭게 제정된 포지션별 수비상의 주인공 9명도 공개됐는데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박찬호였다. 초대 유격수 부문 트로피는 지난 시즌 우승팀 LG 트윈스의 오지환과 박찬호가 공동 수상했으나 이번엔 박찬호가 혼자 단상 위에 섰다. 이로써 박찬호는 다음 달 예정된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의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지난해엔 오지환이 황금장갑을 꼈다. 최고의 신인은 두산 김택연이었다. 그는 유효 득표 101표 중 93표(92.08%)를 쓸어 담았다. 김택연은 “시즌 중엔 상을 머릿속에서 지웠다. 가을야구를 마치니까 욕심이 커졌다”면서 “입단 1년 차지만 마운드에선 열 아홉살 이상의 담대함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두산은 올 시즌 kt 위즈로 이적한 허경민(내야수 부문 수비상)까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5명(승리상 곽빈, 도루상 조수행, 외야수 부문 수비상 정수빈)이 수상했다.
  • 10연패 노리는 두산, 나란히 4연승 하던 SK누르고 5연승으로 단독 선두 질주

    10연패 노리는 두산, 나란히 4연승 하던 SK누르고 5연승으로 단독 선두 질주

    10연패를 노리는 두산이 함께 4연승을 달리던 SK 호크스를 누르고 5연승을 단독 선두에 나섰다. 두산은 26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SK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김연빈의 7골 2도움, 정의경의 6골 등을 앞세워 24-20으로 승리했다. 시즌 개막후 5연승을 이어간 두산이 승점 10점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반면 두산과 나란히 4연승을 달리던 SK 호크스는 일격을 당하며 4승 1패(승점 8점),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나란히 4연승을 달리며 1라운드 최대 관심 경기였던 이날 경기는 두산 윤경신 감독과 SK 누노 알바레즈 감독의 지략싸움이 불을 뿜었다. 초반부터 양팀은 변칙적인 작전을 구사하며 상대의 혼란을 불러일으키려 했다. 두산은 김연빈을 센터백으로 세우고 정의경을 레프트백으로 돌렸고 SK 호크스는 지형진 골키퍼를 선발 기용했다. 전반 초반 SK 호크스 실책으로 두산이 앞서나 싶었지만 지형진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10분에 4-4 동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상대 실책을 이용한 재빠른 속공으로 순식간에 9-5까지 달아나며 스코어를 벌렸다. 두산은 13-9까지 리드를 잡았지만 SK 지형진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으로 전반을 14-12 2점차로 앞선채 마쳤다. 지형진 골키퍼가 전반에만 무려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후반들어서도 불안한 점수차를 이어가던 두산은 정의경과 강전구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22-17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이후 서로 1골씩 주고받았지만 승부가 변하지는 않았다. 두산은 김연빈이 7골, 2도움으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김동욱 골키퍼가 6개, 김신학 골키퍼가 4개의 세이브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SK호크스는 주앙이 5골, 이현식과 이주승, 장동현이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지형진 골키퍼가 16개, 브루노 골키퍼가 5개 등 2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고도 실책으로 눈물을 흘렸다. MVP에 선정된 두산의 김연빈은 “1라운드 전승을 거두느라 동료 선수들 고생했고 2라운드도 자만하지 말고 몸 관리하면서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하얀 정장의 MVP 김도영, 6표 차로 만장일치 불발…KIA 축제, 박찬호·네일·정해영 시상대 ‘우뚝’

    하얀 정장의 MVP 김도영, 6표 차로 만장일치 불발…KIA 축제, 박찬호·네일·정해영 시상대 ‘우뚝’

    프로야구 통합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2024년의 대미를 개인 타이틀로 장식했다. 간판 김도영이 이변 없이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가운데 박찬호도 ‘내야의 꽃’ 유격수 부문 수비상을 쟁취했다. 투수 쪽에선 제임스 네일과 정해영이 시상대 위에 우뚝 섰다. 김도영은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KBO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고졸 신인으로 프로 데뷔하고 3년 만에 리그 최고의 선수로 등극한 것이다. 프로야구 출범 원년인 1982년 OB 베어스(현 두산) 박철순 이후 두 번째 만장일치에 도전했던 김도영은 득표율 94.1%(유효 득표 101표 중 95표)에 만족해야 했다. 박철순 이후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2022시즌 타격 5관왕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97.2%(107표 중 104표)에도 다소 미치지 못했다. 하얀 정장을 빼입은 김도영은 장타율상, 득점상까지 3관왕에 오른 뒤 “미래가 보이지 않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 차는 날들이 많았다. 그때 누군가 사람들이 언젠가 너를 보며 위안받을 것이라고 말해줬다. 그 말처럼 많은 분이 제게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올 시즌 제 점수는 80점이다. 중요한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겸손한 자세로 운동하면서 더 큰 느낌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KIA는 해태 시절 포함 역대 10번째 MVP를 배출하면서 삼성 라이온즈(9회)를 제치고 최다 수상 구단이 됐다. KIA에서 MVP가 나온 건 2017년 양현종 이후 7년 만이다. 개인으로 보면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5회(1997, 1999, 2001, 2002, 2003)로 가장 많고, 선동열 전 감독이 3회(1986, 1989, 1990)로 뒤를 잇는다. 정해영과 네일도 김도영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정해영은 1998년 임창용 이후 26년 만에 KIA 소속으로 세이브상을 받았다. 평균자책점상을 품에 안은 네일은 영상을 통해 “혼자선 받을 수 없는 트로피라 더 특별하다. 공을 받아준 포수 김태군부터 좋은 플레이를 해준 내야수들, 불펜 투수들에게 고맙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새롭게 제정된 포지션별 수비상의 주인공 9명도 공개됐는데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박찬호였다. 초대 트로피는 지난 시즌 우승팀 LG 트윈스의 오지환과 박찬호가 공동 수상했으나 이번엔 박찬호가 혼자 단상 위에 섰다. 이로써 박찬호는 다음 달 예정된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의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지난해엔 오지환이 황금장갑을 받았다. 최고의 신인은 두산 김택연이었다. 그는 유효 득표 101표 중 93표(92.08%)를 쓸어 담았다. 김택연은 “시즌 중엔 상을 머릿속에서 지웠다. 가을야구를 마치니까 욕심이 커졌다”면서 “입단 1년 차지만 마운드에선 열 아홉살 이상의 담대함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두산은 올 시즌 kt 위즈로 이적한 허경민(내야수 부문 수비상)까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5명(승리상 곽빈, 도루상 조수행, 외야수 부문 수비상 정수빈)이 수상했다. 다승상을 받은 삼성 원태인은 기초군사훈련으로 인해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121명의 중대원을 이끄는 중대장 훈련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원태인은 박진만 삼성 감독, 포수 강민호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MVP 수상 전날 몸풀기? 또 또 김도영, 일구상 수상…투수는 다승왕 원태인

    MVP 수상 전날 몸풀기? 또 또 김도영, 일구상 수상…투수는 다승왕 원태인

    한국야구위원회(KBO) 2024시즌 시상식 전날, ‘슈퍼스타’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최고의 타자에 선정됐다. 이제 그의 시선은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로 향한다. 은퇴 야구인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25일 2024 일구상 최고 타자상 주인공으로 김도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닷새 전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로부터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뽑힌 김도영이 본격적인 수상 행진에 돌입한 것이다. 그 절정은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4 KBO 시상식이 될 예정이다. 일구회는 김도영이 역대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성과에 주목했다. 단일 시즌 최다 143득점도 수상의 주요 요인 중 하나였다. 김도영은 이달 대만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오프닝라운드 5경기에서도 17타수 7안타 3홈런 10타점 4득점 타율 0.412 OPS(출루율+장타율) 1.503의 성적을 남겼다. 이에 일구회는 “국제대회에서도 한국 대표 타자다운 활약을 이어갔다”고 그를 칭찬했다. 최고 투수상은 공동 다승왕(15승)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의 몫이었다. 원태인은 올해 정규시즌 28경기 159와 3분의2이닝 15승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특히 4년 연속 150이닝 이상 소화한 꾸준함으로 일구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인상은 데뷔 첫해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자리를 꿰찬 김택연, 의지노력상은 트레이드 이적 후 롯데 자이언츠 타선의 중심을 잡은 손호영에게 돌아갔다. 김택연은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19개)를 경신했고, 손호영은 30경기 연속 안타 등 102경기 126안타 18홈런 타율 0.317 맹타를 휘둘렀다. 대상 수상자는 지난 11일 허구연 KBO 총재로 정해졌다. 일구회는 그 이유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등 여러 제도를 도입하면서 역대 최초‘1000만 관중 시대를 여는 발판을 놨다”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오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 오승환 반등 계기?…이병규 2군 감독 보낸 삼성, 최일언 코치 영입

    오승환 반등 계기?…이병규 2군 감독 보낸 삼성, 최일언 코치 영입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이병규(50) 전 2군 감독을 떠나보낸 자리에 투수 육성 전문가 최일언(63) 전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채워 넣었다. 삼성은 21일 “최일언 신임 퓨처스 감독은 KBO리그 5개 구단에서 코치를 역임한 베테랑”이라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춰 팀 내 유망주 육성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일동포인 최일언 삼성 2군 감독은 OB 베어스(두산 전신), LG 트윈스, 삼성에서 선수로 생활했다. 이어 두산과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SSG 전신), NC 다이노스, LG에서 지도자로 활약했고 류중일 감독을 보좌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한국 야구 대표팀 투수코치를 역임했다. 투수 전문가의 등장으로 베테랑 오승환의 반등 계기가 마련됐다. 올 시즌 마무리 투수로 개막전을 맞은 오승환은 7월(9경기 1승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2.15)부터 급격한 부진에 빠지면서 8월 16일 2군행을 통보받았다. 열흘 만에 1군에 올라왔지만 다시 고전했고 결국 포스트시즌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맛봤다. 국가대표 마무리 박영현(kt 위즈)도 19일 프리미어12를 마치고 입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최 감독에 대해 “2년 동안 함께 지냈는데 정말 잘 가르쳐주신다. 제 방식을 다 인정한다”고 극찬한 바 있다. 오승환 역시 최 감독의 효과를 볼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삼성은 지난 1일 이병규 전 2군 감독을 비롯해 타치바나 요시이에 1군 타격코치, 이정식 퓨처스 배터리 코치, 강봉규 육성군 타격코치, 권오준 재활군 코치 등 지도자 5명과 결별했다. 이 전 감독은 이날 LG행을 확정하면서 다음 시즌 삼성을 상대 팀으로 만나게 됐다.
  • MVP는 김도영? 네일·정해영 KIA 집안싸움?…26일 KBO 시상식서 공개

    MVP는 김도영? 네일·정해영 KIA 집안싸움?…26일 KBO 시상식서 공개

    2024 KBO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는 역시 김도영(KIA 타이거즈)일까. 제임스 네일, 정해영 등 팀 동료들이 그와 집안싸움을 벌인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4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퓨처스리그(2군) 투타 개인 부문별 시상을 시작으로 KBO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KBO 심판상 순으로 이어진다. 이어 포지션별 수비상의 주인공 9명이 발표된다. 절정은 신인상과 MVP다. MVP는 개인 부문별 1위와 한국야구기자회 선정 선수 등 총 18명이 후보다. 먼저 김도영의 이름이 눈에 띈다. 김도영은 리그 전체 타율 3위(0.347), 최다 안타 3위(189개), 홈런 2위(38개), 타점 7위(109개), 득점 1위(143개) 도루 6위(40개) 등 타격 주요 지표의 상위권을 휩쓸었다. 또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 30홈런-30도루, 최소 경기(97경기) 100득점,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등 3년 차 시즌에 숱한 기록을 남기면서 MVP 0순위 후보로 꼽힌다. 그의 팀 동료 네일과 정해영도 각각 선발, 마무리 투수 역할로 리그를 지배했다. 네일은 데뷔 시즌에 변형 슬라이더(스위퍼)를 활용해 평균자책점 1위(2.53)에 올랐다. 다만 지난 8월 2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타구에 턱을 맞아 시즌을 조기 마감한 부분이 아쉽다. 세이브 1위(31개) 정해영은 20세이브 이상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2.49)으로 KIA의 뒷문을 지켰는데 이닝 수(50과 3분의2이닝)가 다소 적다. 그 외 원태인, 구자욱(이상 삼성 라이온즈), 오스틴 딘, 홍창기(이상 LG 트윈스), 곽빈, 조수행(두산 베어스), 박영현,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 노경은, 길레르모 에레디아, 최정(이상 SSG 랜더스),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카일 하트, 맷 데이비슨(이상 NC 다이노스), 아리엘 후라도(키움 히어로즈) 등이 후보다. 신인상 후보에는 KIA 곽도규, 두산 김택연과 최지강, SSG 조병현과 정준재, 한화 이글스 황영묵 등 6명이 선정됐다. 이 중 데뷔 첫해 고졸 신인 최초 19세이브를 기록한 김택연의 수상이 유력하다.
  • 경쟁자 없는 김도영, 시상식 싹쓸이 첫발…은퇴선수협회 선정 ‘최고의 선수’

    경쟁자 없는 김도영, 시상식 싹쓸이 첫발…은퇴선수협회 선정 ‘최고의 선수’

    올해 프로야구 통합우승팀 KIA 타이거즈의 간판타자를 넘어 한국 대표 선수로 거듭난 김도영(21)이 연말 시상식 수상 행진의 첫발을 뗐다.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20일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김도영을 뽑았다고 밝혔다. 연말마다 은퇴선수가 직접 현역과 아마추어 선수를 위한 시상식을 진행하는데 김도영이 수상자로 정해진 것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5시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다. 김도영은 올해 숱한 기록을 남겼다. 지난 4월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 30홈런-30도루, 최소 경기(97경기) 100득점,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등의 역사를 세웠다. 141경기 성적은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타율 0.347이다. 이에 이범호 KIA 감독도 지난달 28일 통합우승을 확정한 뒤 “김도영이 내야 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동료들과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냈다. 다른 또래 자원들도 김도영처럼 분발해야 한다. 매년 새로운 선수가 나와야 한다”며 그를 치켜세웠다. 최고의 신인은 김택연(두산 베어스)이다. 김택연은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팀의 마무리 자리를 맡아 60경기 3승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 맹활약했다. 19세이브는 역대 고졸 신인 데뷔 시즌 최다 기록이다.
  • “엄마는 대한민국 최고의 골키퍼는 박찬영이라고 생각한다”…핸드볼 두산 수문장 박찬영, 눈물의 은퇴식

    “엄마는 대한민국 최고의 골키퍼는 박찬영이라고 생각한다”…핸드볼 두산 수문장 박찬영, 눈물의 은퇴식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두산과 충남도청의 경기를 앞두고 두산의 영원한 수문장 박찬영(41) 골키퍼가 소개됐다. 이 자리에는 박찬영의 가족과 팬도 함께 있었다. 핸드볼 선수로 34년을 보낸 뒤 실업무대에서만 20년을 보낸 그는 더 이상 골키퍼라는 직책을 수행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났다. 2007년부터 두산에서만 뛰며 정규리그 207경기에 나와 세이브 1408개, 방어율 39.7%를 기록한 전설적인 수문장 박찬영은 정들었던 코트를 떠나 이번 시즌부터는 선수가 아닌 두산의 코치로 리그 10연패에 도전한다. 그의 선수 경력은 화려하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국내 리그에서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1회, 챔피언결정전 MVP 2회 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 상무에서의 2년을 제외하고 18년 동안 오로지 두산의 골키퍼로만 활약하며 리그 9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만들었다. 박찬영의 은퇴소식에 구단에서는 준비한 유니폼 액자를 전달했고 두산과 충남도청 선수들이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와 축하 인사를 건넸다. 박찬영 선수 어머니는 “30년 넘게 선수 생활하면서 엄마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한 아들아, 엄마는 대한민국 최고의 골키퍼는 박찬영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 생활 멋지게 했듯이 제2의 인생도 성실하게 멋지게 해주기 바란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두산 윤경신 감독은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최고의 골키퍼를 양성할 수 있는 더 멋진 지도자가 되기를 바라며 언제나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어머니와 가족, 윤경신 감독의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던 박찬영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박찬영은 “핸드볼 선수로 34년간 행복했다”며 “좋은 스승님과 선후배를 만나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산 코치로 은퇴 후 인생을 시작하는 그는 “빨리 지도자의 길을 걸으면서 많이 배우고 선수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두산이 2018-19시즌 전승 우승했을 때를 꼽은 그는 “선수들이 부담도 많이 느꼈었다”며 “1패라는 그 부담감을 이겨내고 다 같이 전승을 거뒀을 때 그 느낌은 말로 표현 못 한다”고 되돌아봤다. 그는 골키퍼를 하려는 후배에게 하고 싶은 조언을 해달라는 말에 “골키퍼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최종적인 수비가 골키퍼이기 때문이다”라면서 “골키퍼가 쳐져 버리면 수비가 다 쳐져 버린다.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19일 “박찬영이 지난 16일 열린 두산과 충남도청 경기에 앞서 은퇴식을 갖고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소개했다.
  • 기부·봉사·헌혈… 삼성 임직원 11만명 ‘희망’ 나누다

    기부·봉사·헌혈… 삼성 임직원 11만명 ‘희망’ 나누다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우리 딸 소희는 뇌병변 장애와 지적장애가 있는 중증 장애 아이입니다. 지난해 삼성 ‘나눔의 날’에 받은 치료비는 소희와 저희 가족에게 ‘시간’이라는 소중한 선물이 됐습니다.” 삼성이 14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디지털홀에서 ‘2024 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지난해 삼성 임직원 기부금에서 치료비를 지원받은 소희 어머니가 참석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가까운 센터에서 꾸준한 치료를 받은 소희양은 아직 혼자 힘으로 서진 못하지만 팔과 다리의 힘이 전보다 나아졌다고 한다. 삼성은 창립기념일인 이달 1일부터 2주간 삼성 23개 관계사 11만명의 임직원과 해외법인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위크’를 진행했다. 취약 아동에게 전달되는 기부금은 이 기간 ‘나눔키오스크’를 통해서 모이는데 주말을 제외한 열흘간 모인 금액만 3억 5000만원에 달한다. 나눔키오스크란 사원증을 터치하기만 하면 1회당 1000원씩 기부되는 기기로 10년 전 임직원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됐다. 현재는 국내외에 128대가 설치돼 있다. 나눔위크 기간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수백 개의 봉사팀은 다양한 대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역 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중남미 총괄과 브라질연구소(SRBR) 임직원들은 브라질 캄피나스 지역의 아동센터를 찾아 건물 벽에 페인트를 칠하는 환경 개선에 나서기도 했다. 이 기간 전국 42개 사업장에서 헌혈버스 110대가 운영됐고 임직원 400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그 결과 헌혈 증서 5000장을 전국 5대 소아암 병원에 기부했으며 이는 수혈이 시급한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 봉사와 기부 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 임직원 중 우수자에 대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시상도 진행됐다. ▲대면 봉사(삼성전자 수원 EHS그룹 소속 ‘3119 봉사단’) ▲나눔키오스크 기부(김현주 프로·226만 1000원 기부) ▲헌혈(권태경 프로·18회 헌혈) ▲재능 기부(강기재 프로) 등 각 부문 수상자가 감사패와 상품권을 받았다. 행사엔 삼성 임직원과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송혜승 세이브더칠드런 국내사업부문장, 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 美행정부 개조 칼자루 쥔 머스크

    美행정부 개조 칼자루 쥔 머스크

    일론 머스크(53)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 공식 지명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머스크를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머스크가 홍보했던 암호화폐 ‘도지코인’과 같은 약자 이름을 붙인 정부효율부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철폐하며, 낭비성 지출을 줄이고, 연방 기관들을 구조조정하는 길을 닦아 줄 것”이라며 “이는 ‘세이브 아메리카’(미국을 구하는 운동)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정부효율부는 전에 없던 기업가적 접근 방식을 만들어 연방 관료제를 변화시키는 동시에 모든 미국인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또 정부효율부가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한 ‘맨해튼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머스크는 인도계 기업가로 바이오 기업 ‘로이반트 사이언스’를 세웠으며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비벡 라마스와미(39)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됐다. 두 사람은 연방준비제도(fed) 폐지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어 파장이 상당할 전망이다. 트럼프 1기인 2017년 파리 기후협약 탈퇴에 반발해 정부 자문위원직을 사퇴하기도 했던 머스크는 지난 넉 달 동안 1억 3200만 달러(약 1856억원)를 들여 트럼프 재선 운동에 ‘올인’한 결과 마침내 원했던 ‘정부 저승사자’ 역할을 맡게 됐다.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모든 정부효율부의 활동은 온라인으로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언제든 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알려 달라”고 썼다. 이어 “국민 세금을 가장 어리석게 지출한 순위표도 공개할 예정”이라며 “매우 비극적이면서도 매우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머스크는 미 연방정부 예산(6조 7500억 달러)의 3분의1에 해당하는 2조 달러(약 2800조원) 이상을 삭감할 수 있으며 428개의 연방정부 기구는 99개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 美정부 ‘핵폭탄’ 정부효율부 수장 된 머스크 “멍청예산 다 깎겠다”

    美정부 ‘핵폭탄’ 정부효율부 수장 된 머스크 “멍청예산 다 깎겠다”

    일론 머스크(53)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 공식 지명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머스크를 정부효율부 장관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머스크가 홍보했던 암호화폐 ‘도지코인’과 같은 약자 이름을 붙인 정부효율부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철폐하며, 낭비성 지출을 줄이고, 연방 기관들을 구조조정하는 길을 닦아줄 것”이라며 “이는 ‘세이브 아메리카(미국을 구하는 운동)’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정부효율부는 정부에 대한 전에 없던 기업가적 접근 방식을 만들어 연방 관료제를 변화시키는 동시에 모든 미국인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선인은 또 정부효율부가 원자폭탄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맨해튼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머스크는 인도계 기업가로 바이오 기업 ‘로이반트 사이언스’를 세웠으며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비벡 라마스와미(39)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됐다. 트럼프 1기인 2017년 파리기후협약 탈퇴에 반발해 정부 자문위원직을 사퇴하기도 했던 머스크는 지난 넉달 동안 1억 3200만 달러(약 1856억원)를 들여 트럼프 재선 운동에 ‘올인’한 결과 마침내 원했던 ‘정부 저승사자’ 역할을 맡게 됐다.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모든 정부효율부의 활동은 온라인으로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언제든 중요한 것을 깎거나 필요 없는 것을 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알려달라”고 썼다. 이어 “국민 세금을 가장 어리석게 지출한 순위표도 공개할 예정”이라며 “매우 비극적이면서도 매우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머스크는 미 연방정부의 예산(6조 7500억 달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조 달러(약 2800조원) 이상 삭감할 수 있다면서 “정부효율부가 바로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연방정부 기구가 428개나 되는데, 99개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5000명 이상을 해고했던 만큼, 200만명 규모인 미국 공무원에도 해고의 칼날을 들이댈 전망이다.
  • 148년 MLB 역사에 ‘50-50’ 시대 연 오타니, 양대리그 MVP 넘본다

    148년 MLB 역사에 ‘50-50’ 시대 연 오타니, 양대리그 MVP 넘본다

    148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 시대를 연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지명타자로는 처음으로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도전한다. MLB 사무국이 13일(한국시간) 발표한 내셔널리그 MVP 후보 명단에는 오타니를 비롯해 프란시스코 린도르(뉴욕 메츠·유격수),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루수)가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홈런 54개, 도루 59개를 기록했고, 정규리그 타율 0.310, 130타점, 안타 197개 등의 성적을 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에서 뛰던 2021년과 2023년에 지명 타자와 선발 투수를 겸업하며 아메리칸리그 MVP에 뽑힌 바 있다. 올해 오타니가 내셔널리그 MVP가 되면 메이저리그 사상 두번째로 양대 리그 MVP에 모두 선정되는 기록을 남긴다. 양대 리그 MVP에 모두 선정된 첫 선수는 프랭크 로빈슨으로, 그는 1961년 신시내티 레즈와 196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양대 리그 MVP를 석권했다.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는 에런 저지와 후안 소토(이상 뉴욕 양키스),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압축됐다. 2022년 아메리칸리그 MVP 저지는 올해 홈런 58개를 몰아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62개(2022년)에 버금가는 성적을 냈다.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후보로는 아메리칸리그에서 엠마누엘 클라세(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세스 루고(캔자스시티),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이름을 올렸다. 클라세는 4승 2패 47세이브, 평균 자책점 0.61을 기록했고 루고는 16승 9패 평균 자책점 3.00이다. 스쿠벌은 18승 4패, 평균 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사이영상을 두고 다툰다. 세일은 18승 3패, 평균 자책점 2.38을 기록했고, 휠러는 16승 7패, 평균 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올 시즌 데뷔한 스킨스는 11승 3패, 평균 자책점 1.96의 성적을 내며 신인왕 후보에도 올랐다. 사이영상 수상자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는 20일, 리그 MVP는 21일에 각각 발표된다. 한편 오타니와 저지는 이날 양대 리그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에도 각각 선정됐다.
  • 장현식이 만병통치약?…정우영·함덕주·백승현, 여전한 LG 불펜 부활 과제

    장현식이 만병통치약?…정우영·함덕주·백승현, 여전한 LG 불펜 부활 과제

    장현식의 영입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불펜진이 부활하기 위해선 2022시즌 홀드왕 정우영을 비롯해 좌완 함덕주, 백승현 등이 제모습을 되찾아야 한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막을 올리고 일주일이 지난 13일, 자격을 얻은 20명 중 8명이 계약을 완료했다. 각 구단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열을 올리는 가운데 LG는 한 시즌 만에 급격하게 무너진 불펜을 보강했다. 지난 11일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장현식을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에 합류시킨 것이다. LG는 지난 시즌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달성한 뒤 왕조 건설을 공언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구원진이 문제였다. 지난해 LG 불펜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570이닝을 소화하며 팀 평균자책점 전체 1위(3.35)에 올랐다. 2위 KIA(3.80), 3위 NC 다이노스(3.92)와 압도적인 차이였다. 염경엽 LG 감독도 지난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다음 “최대 강점인 불펜을 일찍 가동하겠다. 어느 팀이든 LG만의 야구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시리즈 상대였던 kt wiz의 이강철 감독도 “LG 필승조만 7, 8명에 달한다. 선발 싸움에서 앞서야 한다”고 경계할 정도였다. 하지만 고우석(미국 진출), 이정용(입대)이 빠져나간 뒤 완전히 달라졌다. 올해 LG의 팀 구원 평균자책점은 5.17로 리그 6위였고 중간 투수들이 책임진 이닝(522이닝)도 1년 만에 50이닝 가까이 줄었다. 물론 자책점이 가장 낮았던 두산 베어스조차 4.54를 기록하는 등 타격이 강세였으나 그 가운데서도 LG의 하락은 두드러졌다. 정우영과 함덕주가 컨디션을 회복해야 한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나란히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4월 말에 돌아온 정우영은 안정적으로 활약하다 7월부터 정규시즌 16경기 1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 7.82로 무너졌다. 염 감독이 지난 시즌부터 “불펜 핵심은 정우영의 부활”이라며 믿음을 보였으나 제자리걸음 중이다. 함덕주는 8월에 뒤늦게 합류했는데 감각을 찾다가 시즌이 끝났다. 성적은 15경기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0이다. 지난해 42경기 2승 11홀드 3세이브 자책점 1.58로 기대를 모은 백승현도 36경기 2승1패 1홀드 2세이브 자책점 9.11로 부진했다. 지난 시즌 LG 불펜 투수 중에서 두 자릿수 홀드를 올린 선수는 5명(김진성, 함덕주, 유영찬, 정우영, 백승현)에 달했는데 올해는 김진성뿐이었다. LG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유영찬, 김진성만 필승조에 남겨뒀다. 이어 선발 자원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손주영을 불펜으로 돌렸는데 과부하가 걸리면서 시리즈 1-3으로 패배했다. 이러한 악순환을 막기 위해선 장현식과 기존 자원들이 동반 상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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