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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동점…역전… ‘오늘도 곰의 날’

    두산이 한국시리즈 1,2차전을 적지에서 모두 잡고 파죽의 포스트시즌 5연승으로 우승 확률을 100%로 높였다. 두산은 23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SK와의 2차전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한 이대수가 공수 양쪽에서 맹활약하는 데 힘입어 6-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시리즈 2연승을 달린 두산은 2001년 이후 6년 만의 우승에 2승 만을 남겼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2차전을 거푸 잡은 경우가 11번 있었고 그 팀이 모두 정상에 올랐다. 두산은 빠른 발이 막히자 방망이가 살아났다.3번 도루를 시도해 2번 실패했지만 장단 10안타로 상대 마운드를 유린했다. 특히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정강이를 다친 이대수가 진통제를 맞고 유격수로 선발 출장, 팀 승리를 거들며 친정 SK를 울렸다. 2-2로 맞선 4회 말 1사 3루에서 SK 박경완의 총알 같은 타구를 넘어지면서 잡아내 3루 주자를 묶어두고 1루로 공을 던지는 그림 같은 수비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3-3으로 맞선 6회 2사 2·3루에선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역전 결승타를 때렸다. 두산 선발 맷 랜들은 5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안타 3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두산의 임태훈은 6회 무사 1·2루의 위기에서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와 특유의 배짱으로 상대를 윽박지르며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19세25일로 포스트시즌 최연소 세이브를 챙기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기선은 SK가 잡았다.1회 초 2사 1루에서 이호준이 랜들의 직구(136㎞)를 걷어올리며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겨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두산은 대포로 ‘맞짱’을 뜨며 반격에 나섰다.0-2로 뒤진 3회 2사 1루에서 고영민이 2점포를 쏘아올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5회엔 선두타자 채상병이 1점포를 날려 3-2로 역전시켰다. SK는 5회 2사 뒤 조동화의 솔로포로 3-3 동점을 이루며 추격의 불씨를 댕겼지만 4회 무사 2루,6회 무사 1·2루의 기회를 후속타 불발로 날려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5회 두산 김동주가 공에 맞은 뒤 SK 선발 채병용에게 항의하자 양팀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이 몰려나와 몸싸움 직전까지 갔다.2회 채병용의 공에 맞은 안경현은 오른손가락 골절로 남은 한국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3차전은 25일 오후 6시 잠실로 옮겨 열린다. 인천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감독 한마디 ●승장 김경문 두산 감독 이대수가 타격에서 잘했고 임태훈도 잘 던져줬지만 진짜 고마운 건 6회 투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번트를 대 주자들을 진루시킨 홍성흔이다. 때문에 2사 뒤 점수를 낼 수 있었다. 정재훈이 자기 공을 못던지고 있어 마무리로 올리지 못했다. 김동주가 6회 항의한 건 안경현이 다친 걸 아는 상태에서 민병헌에 이어 자기한테도 그런 볼이 왔기 때문이다. 고의는 아닌 것 같다. ●패장 김성근 SK 감독 투수 교체 타이밍을 놓친 게 패인이다. 선수들은 잘했는데 벤치가 잘못했다. 홈런 말고는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것도 타순을 잘못 짠 탓이 아닌가 싶다. 원래 크게 바꾸려 했지만 백업 선수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채병용이 김동주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건 (고의가 아니라) 컨트롤 미스다.2연패했지만 개의치 않는다. 한국시리즈는 어차피 4승을 해야 이길 수 있다.
  • [삼성금융레이디스챔피언십] 꼬마천사 신지애 “7승이오”

    [삼성금융레이디스챔피언십] 꼬마천사 신지애 “7승이오”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가 시즌 7승 고지를 정복했다. 신지애는 7일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6264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성금융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67타의 불꽃타를 휘둘러 공동선두로 출발한 신지애는 이로써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이날 데일리베스트(7언더파)를 뿜어내며 맹추격을 벌인 문현희(24·휠라코리아·6언더파 310타)를 2타차로 물리치고 올시즌 7번째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루키 시즌 3승을 들어올린 뒤 올해 7승째를 수확, 통산 승수도 10승째를 채운 신지애는 이로써 시즌 두 자릿수와 역대 최다승 기록 돌파도 목표로 잡게 됐다. 올해 남아 있는 대회는 LPGA 투어 대회인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을 포함해 7개. 신지애는 “남은 대회 우승도 놓치지 않겠다.”면서 “또 현재 구옥희 프로가 20승으로 통산 우승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오늘 10승을 달성하고 나니 그 기록을 깨보고 싶은 욕심이 새로 생겼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또 우승 상금 6000만원을 보태 통산 상금 8억 6822만원을 기록, 종전 정일미(35·기가골프)가 갖고 있던 최고 기록(8억 8683만원)에 1861만원 차이로 따라붙었다. 이변은 없었다.1타차로 뒤져 공동 3위로 나선 안선주(20·하이마트)가 8,9번홀 연속버디를 잡아내며 신지애와 함께 8언더파 공동선두로 올라설 때만 해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지만, 바로 다음홀 안선주의 ‘러프 악몽’으로 승부는 갈렸다. 러프에 빠진 티샷을 무려 4번 만에 온그린시키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저지른 것. 신지애는 11번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4타차까지 거리를 벌렸고, 안선주가 이후 롤러코스터 타듯 들쭉날쭉한 경기를 펼치며 공동 3위까지 내려서자 15,16번 연속보기를 범했지만 남은 두 홀을 모두 파로 세이브, 우승을 확정지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흑진주 싱, 결론은 씽~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흑진주 싱, 결론은 씽~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전 세계 1위 비제이 싱(44·피지)이 한국무대 첫 내셔널타이틀을 움켜 쥐었다. 싱은 7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골프장(파71·7185야드)에서 벌어진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로 타수는 줄이지 못했지만 전날까지 넉넉히 벌어 놓은 타수 덕에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상금 3억원.PGA 투어 입문 2년 뒤인 지난 1995년 춘천에서 열린 패스포트오픈 우승 이후 12년 만에 들어 올린 국내 우승컵이다. 산스크리트어로 ‘불굴의 사자’라는 자신의 이름에 걸맞게 턱밑까지 추격해 온 한국의 대표주자들을 차례차례 따돌렸다. 전날까지 8언더파를 쳐 공동 2위 그룹에 3타차 선두로 출발한 싱은 두번째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전반홀 성적은 보기 3개와 버디 2개로 1오버파. 그 사이 공동 2위로 출발한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이 5∼7번 3개홀 연속버디로 뒷덜미를 잡았고, 디펜딩 챔피언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도 착실하게 타수를 유지하며 뒤를 쫓았다. 승부처는 17번홀(파4).1타차로 싱을 따라붙던 강경남이 두번째 샷을 날렸지만 공은 핀까지의 거리인 180야드를 훌쩍 넘었고, 어프로치마저 어이없게 홀을 지나쳐 1타를 까먹는 바람에 파로 세이브한 싱은 2타차로 달아났다. 전날 공동 7위까지 밀려났던 양용은은 1오버파로 마친 10번홀 이후 17번홀까지 버디 4개를 솎아내며 싱과 1타차로 거리를 좁혀 연장 돌입의 기회까지 만들었지만 18번홀 2.5m짜리 버디퍼트가 홀 벽을 맞고 돌아 나오는 불운에 땅을 쳤다. 시즌 4승에 도전했던 김경태(21·신한은행)도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맹추격전을 벌였지만 이후 17번홀까지 파로 침묵, 합계 4언더파로 한 홀 앞서 경기를 끝냈던 터. 무주공산이 돼버린 마지막홀. 싱은 두번째 샷을 그린 밖으로 넘기기도 했지만 그린 에지에서 퍼터로 공을 핀에 붙인 뒤 챔피언퍼트를 떨궈 우승을 확정했다. 싱은 “볼을 그린 위에 올리더라도 2퍼트로 홀아웃하기 어려울 만큼 내 생애 가장 어려운 핀 위치였다.”면서 “물론 긴박한 상황도 있었지만 우승을 놓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삼성 11년째 가을잔치 간다

    [프로야구] 삼성 11년째 가을잔치 간다

    삼성이 11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은 1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4-1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1997년 이후 11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란 대기록을 세웠다. 역대 두 번째인 해태(현 KIA)의 9년 연속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미국프로야구는 애틀랜타의 14년 연속이, 일본프로야구는 요미우리의 9년 연속이 최고 기록이다. 기선은 KIA가 잡았다.1회 이용규의 2루타와 이현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삼성은 0-1로 끌려가며 2회 2사 1·2루,4회 2사2루,5회 무사1루,6회 1사2루 등 계속된 동점 기회를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번번이 무산시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삼성은 7회 저력을 발휘했다. 안타 4개, 볼넷 1개와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4점을 수확,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39세이브째를 올리며 사상 첫 2년 연속 40세이브 달성에 1개를 남겼다. 한화는 잠실에서 선발 류현진의 호투와 7회 터진 이영우의 결승타로 LG를 3-2로 제쳤다. 한화는 2위 두산과의 승차를 2.5경기로 유지하며 실낱 같은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17승째를 챙겼다. 류현진은 탈삼진 9개를 추가,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LG는 이날 9727명이 잠실을 찾아 올시즌 90만 1172명의 관중을 동원,1997년 역대 최고인 100만 1680명 이후 10년 만에 90만 관중을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1990년 창단 이후 18년간 모두 1466만명이 잠실을 찾았다. 두산은 사직에서 롯데를 9-2로 대파했지만 플레이오프 직행 매직넘버 ‘2’를 줄이지 못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한 1위 SK에 7-4의 역전승을 올리며 롯데를 밀어내고 6위를 차지했다. 타격왕 경쟁은 여전히 안개 속이다.2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현곤(KIA)이 시즌 타율 .335로 1위를 지켰지만 이대호(롯데·.334)가 1리차로 바짝 쫓아왔다. 양준혁(삼성·.333)도 2리차로 타격왕을 노린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SKT 망내통화 새달부터 50% 할인

    SKT 망내통화 새달부터 50% 할인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 종전 요금제에 월 2500원을 추가하면 SKT가입자간 통화요금을 50% 할인해주는 ‘T끼리 T내는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KTF와 LG텔레콤은 반발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론 망(網)내 할인 도입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요금할인 경쟁이 점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SKT의 이 요금제는 통화량에 따라 체감도가 달라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할인 효과를 못느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지난 6월 기준으로 SKT 가입자의 평균 음성통화 매출인 2만 9737원에서 평균 기본료 1만 4491원을 뺀 순수 국내 통화요금은 1만 5246원이다. ●통화량 많을수록 할인효과 커 이 중 SKT 가입자간 평균통화율인 53%를 적용하면 8081원이 나온다. 이 8081원 가운데 절반인 4040원을 할인받는 것이다. 여기서 월정 부담액 2500원을 감안하면 실제 할인액은 1540원이 된다. 통화량이 많은 가입자는 짭짤하다. 이동통신요금 월 9만 2000원을 내는 가입자는 월 1만 5000원을 할인받는다. 월 5만 8000원을 내는 사람은 월 7587원,3만 8000원을 내는 사람은 3600원,2만 6000원을 내는 사람은 1000원을 할인받는다. SKT는 이번 요금제로 월정액인 2500원 이상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 2145만명 중 55%인 1164만명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SKT는 또 내년 1월1일부터 문자메시지(SMS) 이용료를 건당 30원에서 20원으로 10원 내린다. 소량 이용자들을 위해 기본료를 1만 3000원에서 9900원으로 내린 ‘뉴세이브’요금제도 다음달 17일부터 선보인다.11월부터는 종전 1만원,2만원,3만원,5만원권 선불카드 외에 5000원권이 새로 나온다. 또 1만원권의 사용 기간도 1개월에서 2개월로 늘렸다. ●시민단체 “기본료 인하 않고 생색내기” SKT의 망내 할인 요금제 출시에 대해 KTF와 LGT는 반발하고 있다.KTF는 “가입자 쏠림현상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시장 흐름을 보면서 정해야 했다.”고 주장했다.LGT도 “지배적사업자가 망내 할인을 시도하는 것은 독점의 폐해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YMCA 김희경 간사는 “절대 다수의 가입자들이 원하는 가입비, 기본료 인하는 뺀 채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할인해주는 생색내기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신배 SKT 사장은 “가입자의 요금 부담을 더는 등 고객가치 제고를 통한 가입자 유지와 마케팅비용을 절감하자는 취지”라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급격한 시장점유율 변동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가급적 사업자 자율을 존중하겠지만 시장 쏠림현상이 있으면 공정경쟁 심사를 통해 조건을 부여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프로야구] 오승환 역시 특급 마무리!

    삼성의 특급 마무리 오승환이 지난 2005년 데뷔 이후 최소 경기인 180경기 만에 100세이브를 일궜다. 프로 진출 3년 만에 100세이브를 달성한 투수는 일본에선 찾아볼 수 없고, 미국은 2001년 빌리 코치(토론토)와 2002년 사사키 가즈히로(시애틀) 등 2명이 있을 뿐이다. 국내 종전 기록은 조용훈(현대)이 세운 197경기로 4시즌 만이었다. 오승환은 18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4-1로 앞선 8회 말 2사2루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9회 1사 후 김상훈에게 1점포를 허용했지만 팀의 4-2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시즌 37세이브(4승3패)를 찍으며 이 부문 단독 1위를 고수했다. 심정수는 1-0으로 앞선 1회 2사2루에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포로 시즌 27호를 작성, 단독 2위로 나서며 선두 클리프 브룸바(현대·28개)를 한 개차로 바짝 쫓아갔다. 두산은 잠실에서 열린 ‘서울 라이벌’ LG와의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연장 10회 초 이종욱의 2루타와 김현수의 내야 땅볼에 이은 고영민의 1타점 적시타로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LG에 올시즌 10승7패1무로 앞섰다.2위 두산은 2연승으로 3위 삼성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정성훈의 3점포와 유한준의 만루홈런으로 갈길 바쁜 한화를 8-1로 완파했다. 한화는 2연패로 두산에 3경기차로 밀려 4위에 머물렀다. 한화 에이스 류현진은 3이닝 동안 4안타(1홈런) 4실점으로 강판당했다. 지난해 신인왕과 투수 삼관왕에 올랐던 류현진이 선발로 나와 3이닝 만에 교체되기는 지난해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5월11일 청주 현대전에서 4와3분의1이닝을 던졌던 게 종전 최소 이닝이다. 현대 선발 장원삼은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2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한화전 3연패를 끊고,8승(9패)째를 올렸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삼성 막판 뒷심… 2위 두산 한 경기차 추격

    삼성과 한화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2위 두산을 바짝 따라붙었다. 삼성은 7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4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이날 경기가 없는 두산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혀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게 됐다. 1-2로 뒤진 8회 말 그동안 잠자던 삼성 방망이가 깨어났다. 삼성은 7회까지 4안타에 그쳤다. 대타로 나선 선두 타자 조영훈이 짜릿한 동점포를 날리자 공격의 물꼬가 터졌다. 박한이의 2루타와 야수 선택, 고의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심정수의 빗맞은 타구가 행운의 2타점 2루타로 연결돼 4-2로 뒤집었다. 박진만의 2타점 적시타와 진갑용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보태 무려 6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7-2로 뒤집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7-3으로 앞선 9회 초 무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2안타 1실점으로 막고 35세이브(4승3패)째를 챙기며 이 부문 선두를 지켰다. 반면 현대 선발 전준호는 7회까지 잘 던지다 8회 갑자기 무너져 5실점, 지난 1995년 이후 삼성전에서 통산 7승 무패를 기록하다 데뷔 12년 만에 첫 패를 당했다. 한화도 대전에서 꼴찌 KIA를 4-2로 제치고 5연승. 두산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릴 태세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6안타 2실점으로 4연승,14승(6패)째로 케니 레이번(SK)과 함께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5위 LG는 SK에 9회 2사 후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 10회 2-3으로 역전패, 한화에 4경기차로 밀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타선 불붙은 한화 7-2 낙승

    한화가 4연승으로 성큼 다가온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화는 2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정민철의 호투와 모처럼 터진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한화는 최근 4연승이자 LG전 5연승을 달리며 5위 LG를 2.5경기차로 따돌렸다. 정민철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8안타 무볼넷 2실점으로 시즌 11승(5패)째를 챙겼다.LG전 3연승. 구대성은 9회말 2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 공 1개로 한 타자만 상대하고 21세이브(1승6패)째를 올렸다. 올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27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상승세를 탄 한화의 기세는 거침 없었다.0-1로 뒤진 2회 이범호 한상훈의 연속 볼넷에 이은 연경흠의 주자 일소 2루타와 상대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폭투를 묶어 3점을 뽑아내 전세를 3-1로 뒤집었다. 삼성은 문학에서 선발 브라이언 매존의 역투와 심정수의 1점포로 선두 SK를 3-0으로 완파했다. 삼성은 2위 두산을 1경기차로 바짝 추격하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게 된 반면 SK는 3연패에 빠졌다. 심정수는 2-0으로 앞선 9회 1사후 1점포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26호로 클리프 브룸바(현대·25개)를 제치고 홈런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사직에서 오랜만에 타선의 집중력을 보인 롯데는 장단 5안타로 4점을 뽑는 ‘경제 야구’로 두산에 4-3으로 역전승,5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현대전은 비로 취소됐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조인성 끝내기타… LG ‘괴력의 역전승’

    LG가 끝내기 안타로 롯데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위 한화에 0.5경기차로 바짝 쫓아갔다. LG는 30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5-5로 맞선 9회 말 1사 만루에서 조인성의 끝내기 안타로 6-5 역전승,5연승을 달렸다. 반면 롯데는 4연패를 당하며 한화에 6.5경기차로 뒤져 ‘가을 잔치’에 참가하겠다는 꿈이 사실상 무산됐다.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조인성은 이날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대박의 꿈’을 현실화시켰다. 롯데 이대호는 1회 1사만루에서 24경기 만에 시즌 23호 3점포를 가동, 심정수(삼성)와 클리프 브룸바(현대·이상 25홈런)에 2개차로 3위에 오르며 홈런 레이스에 가세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2년차 좌완 투수 장원삼(24)의 호투에 힘입어 SK를 4-2로 제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장원삼은 6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7승(8패)째를 챙겼다. 현대 마무리 조용훈은 4-1로 앞선 9회 초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온 투수 김광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 박재홍을 내야 안타로 잡아 승리를 지켰다.6세이브(3승6패)째. 김광현은 지난 2005년 6월7일 대구 삼성전에서 당시 두산의 조현근(삼성)이 투수 박성훈으로부터 뽑아낸 9회 초 2타점 2루타 이후 2년 2개월여 만에 첫 타점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김성근 SK 감독은 지난 5월 ‘좌익수 조웅천’에 이어 또 기발하게 선수를 기용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실패했다. 현대의 주전 포수 김동수(39)는 장종훈(한화 코치·1950경기), 전준호(현대·1936경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1900경기 출장을 이뤘다. 현대는 이들 가운데 2명을 보유한 팀이 됐다.SK 투수 가득염은 한솥밥을 먹는 조웅천(751경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700경기 출장을 찍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한화, 또 롯데 울렸다

    한화가 지난해 8월1일 이후 사직전 12연승을 내달리며 롯데를 울렸다. 올시즌 상대 전적도 11승5패. 한화는 24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최영필의 6과3분의2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3위 삼성과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한화 마무리 구대성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0세이브(1승6패)째로 역대 첫 7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선발 제이미 브라운의 호투와 양준혁의 1점포에 힘입어 KIA에 2-1,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브라운은 6이닝 동안 삼진을 1개도 잡아내지 못했지만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10승(6패)째를 챙기며 최근 4연승을 달렸다. 현대는 잠실에서 클리프 브룸바의 시즌 24호 2점포를 앞세워 두산을 4-2로 제압했다. 현대는 2연패에서 벗어난 반면 두산은 3연패에 빠져 2위가 위태롭게 됐다.SK는 문학에서 LG를 13-5로 대파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LG는 3연승에 실패,4위 한화와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리오스, SK전서 6이닝 1실점… 16승째

    두산이 선발 다니엘 리오스의 호투와 폭발적인 타선을 앞세워 SK와의 주중 3연전에서 먼저 웃었다. 두산은 21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11-1 대승,2연승을 거뒀다. 선두 SK는 2연패에 빠지며 두산과의 승차가 4.5경기로 좁혀졌다. 리오스는 6이닝 동안 8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1실점으로 막는 노련한 투구로 시즌 16승(5패)째를 챙겼다.SK전 4연승으로 ‘천적’ 관계를 지속한 리오스는 방어율을 1.74로 끌어내렸고, 다승과 방어율 1위를 독주, 투수 부문 2관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리오스는 또 남은 23경기 가운데 5∼6경기에 더 등판할 수 있기 때문에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8년 만에 시즌 20승 달성의 꿈을 접지 않게 됐다. 6연승을 노린 SK 선발 마이클 로마노는 3이닝 동안 4실점으로 무너져 3패(9승)째를 안았다. 삼성은 대구에서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40번째인 선발 타자 전원 안타와 득점을 기록하는 핵공격을 펼쳐 롯데를 10-0으로 대파, 두산과 2경기차로 3위를 지켰다. 삼성 선발 임창용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4승(6패)째를 올렸다.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이날 1군에 올라온 정현욱은 지난 2004년 9월8일 대구 SK전 이후 첫 등판,3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첫 세이브를 올렸다.KIA는 광주에서 ‘은퇴’ 논란에 휩싸인 이종범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화에 5-4 대역전승을 거뒀다. 현대도 수원에서 9회말 무사만루에서 대타 강병식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LG에 9-8 역전승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박기철의 플레이볼] 기록의 경기 ‘야구의 검증’

    대통령 선거의 해답게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선거는 미래에 대한 공약, 그리고 그 공약이 실현 가능한가를 두고 지지 후보가 결정되는 것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이상일 뿐, 미래에 대한 것은 검증이 애매하다. 따라서 과거에 대한 검증이 선거전의 화두가 되는 일은 불가피하다. 불법적인 일을 했는지 불법은 아니더라도 비도덕적인 일을 했는지가 검증 대상이다. 야구에서도 매일, 매년 검증이 이뤄진다. 누가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매일 검증한다. 이 검증 자료는 바로 다음 경기에 이용된다. 매년 이루어지는 검증은 연봉 결정부터 시작해 재계약 여부와 트레이드 등에 활용된다. 특히 자유계약선수(FA)의 경우는 대체로 3,4년의 장기 계약이 체결되기 때문에 잘못된 검증에 따라 그 영향이 아주 심각하다. 야구의 검증 자료는 기록이다. 기록은 과거에 잘하고 못하고를 알려주는 검증 자료이기도 하지만, 미래에도 잘할지 못할지를 알려주는 공약이기도 하다. 그런데 야구는 기록의 경기라는 말로도 설명이 부족할 정도로 기록이 넘쳐난다. 이런 현상을 순수 야구애호가는 기록에 의한 야구의 오염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즉 검증할 자료가 없는 게 아니라 너무 넘쳐 어떤 검증이 좋은 검증인지부터 검증해야 한다고 비꼬기도 한다. 너무 오래 무비판적으로 사용되었지만 최근 매우 불합리한 검증 자료로 밝혀진 것을 알아보자. 많은 타점은 찬스에 강한 타자를 가리키는 대명사였다. 특히 타율이 낮은 데도 타점이 많으면 좋은 타자로 인정해주었다. 그러나 타점은 그 타자가 찬스에 강했다는 지표가 아니라 찬스가 많았다는 과거의 기록일 뿐이다. 찬스에 강한가를 알려 주는 지표는 득점권 타율이다. 투수의 경우는 다승, 방어율, 승률 등이 대표적인 검증 자료다. 불행하게도 이 모든 지표들은 신뢰성이 부족하다.15승5패의 투수는 10승10패의 투수보다 잘 했다기보다도 운이 더 좋았던 경우가 훨씬 많다. 방어율도 선발투수의 경우는 덜 하지만 구원투수의 경우에는 그야말로 믿을 게 못된다. 특히 주자가 있거나 아웃카운트가 있을 때 등판하는 구원투수는 방어율에서 엄청난 혜택을 본다. 구원투수의 대표적인 기록인 세이브 역시 신뢰도가 높은 검증 자료는 아니다.현재의 세이브 규정 자체가 워낙 얻기 쉽도록 돼 있어 아주 잘하는 투수나 못하는 투수나 세이브 기록으로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투수 기록의 검증은 새로운 개념의 야구 통계인 세이버메트릭스에서도 쉽지 않아 수비에 독립적인 투수 통계(DIPS) 등 최근 개발된 방법이 실험되고 있을 뿐이다. 이처럼 야구의 통계가 검증 자료로서의 신뢰도가 그리 높지 않다. 다만 정치에서와는 판이하게 다른 점이 하나 있다. 누구도 그것을 조작하지 않았으며 거기에 대해 거짓말을 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이다.‘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 cobb76@gmail.com
  • [프로야구 2007] LG 무서운 뒷심 삼성에 재역전

    LG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 극적으로 4연패의 사슬을 끊고 4강 재진입의 꿈을 부풀렸다.‘빅초이’ 최희섭(28·KIA)은 15일 만에 거포 본능을 드러내는 130m짜리 대형 홈런으로 팀의 7연패를 끊는 데 앞장섰다. LG는 19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3-8로 뒤진 7회 무려 6점이나 뽑아내는 막판 집중력으로 9-8 대역전승을 거뒀다.LG는 삼성전 4연패에서도 벗어나며 4위 한화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2연승에 실패, 한화와의 승차가 1경기에 그치며 불안하게 3위를 지켰다.기선은 삼성이 잡았다.3회 초 박한이가 내야 땅볼을 친 뒤 상대 실책을 틈타 2루까지 내달렸고 신명철·박진만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벼랑 끝에 몰린 LG는 달라진 모습이었다.3회 말 박경수의 3루타와 페드로 발데스의 1타점 적시타, 최동수의 2점포를 묶어 3-1로 역전시켰다.3-8로 패색이 짙던 7회에는 볼넷 4개, 몸에 맞는 공 1개, 안타 3개로 대거 6득점, 경기를 뒤집었다. 최근 2연속 블론세이브의 수모를 겪은 LG 마무리 우규민은 8회 무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와 2이닝 동안 타자 6명과 맞서 안타를 한 개도 내주지 않고 시즌 26세이브(2승3패)째를 챙기며 기력을 되찾았다. KIA는 광주에서 모처럼 장단 12안타를 폭발시켜 선두 SK를 9-2로 대파, 최근 7연패와 광주전 4연패에서 벗어났다.SK는 4연승에 실패, 올시즌 첫 60승 고지 등정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KIA 타선은 1회부터 폭발했다. 선두 타자 이용규가 중전 안타로 공세를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김종국의 볼넷과 이현곤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만루를 만들었고, 장성호가 싹쓸이 적시타로 3점을 뽑아냈다. 공세의 대미는 최희섭이 화려하게 장식했다. 최희섭은 계속된 무사 2루에서 전광판 아래 120m 높이의 담장 위에 설치된 높이 6.9m, 폭 22m의 그린몬스터(초록괴물) 존을 훌쩍 넘겨버렸다. 시즌 4호. 두산은 대전에서 선발 이승학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한화의 추격을 4-1로 뿌리치고 2위를 굳게 지켰다. 롯데는 사직에서 로베르토 페레즈의 1점포를 앞세워 현대를 4-2로 눌렀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소아암·심장병 아동에 희망을 줍니다

    소아암·심장병 아동에 희망을 줍니다

    가족이 암이나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병마와 싸우는 것도 모자라 치료비마저 댈 수 없다면 그보다 막막한 일이 또 있을까. 이럴 때 어딘가에서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면 환자와 가족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주변에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환자 지원프로그램이 있다. 어려운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혜택을 주는 다양한 환자 지원프로그램은 ‘삶의 정보’이기도 하다. ●백혈병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은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최초의 표적항암제로,2001년 국내 처음으로 동정적 사용법을 적용해 식약청 승인 전에 국내 환자들에게 투약이 허용된 후 2년 동안 460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이 무상으로 글리벡 치료를 받았다. 이 글리벡 환자 지원프로그램은 지금도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환자들은 치료비 부담없이 글리벡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약값의 90%는 건강보험에서, 나머지 10%는 글리벡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환자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부담하기 때문이다. 글리벡 보험 대상 질환자는 누구나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글리벡 보험 대상자는 만성·급성·가속기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등이다. 기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한국희귀의약품센터 내 ‘글리벡 환자 지원프로그램 본부’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희귀의약품센터 홈페이지(http:///www.kodc.or.kr)나 글리벡 환자 지원프로그램 본부(02-538-3305)를 통해 알 수 있다. ●말단비대증 최근 최홍만 선수 논란으로 관심을 끈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 종양 때문에 성장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신체의 말단 부위와 장기 등이 비대해지는 희귀질환. 말단비대증은 2004년부터 희귀질환으로 분류되어 치료에 따른 환자 부담금이 20%로 줄었다. 또 한국말단비대증재단에서 나머지 20% 중 12%를 지원해 환자 부담은 8%에 불과하다. 혜택을 받으려면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에 말단비대증재단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말단비대증재단(02-2224-2575)에서 얻을 수 있다. ●황반변성 녹내장, 백내장과 함께 3대 실명 원인인 황반변성은 치료비 부담이 커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은 질환이다. 이런 점을 감안,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실명 위기에 있는 50세 이상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연령 관련 황반변성환자 치료후원 사업’을 펴고 있다.2005년 9월에 시작된 후원프로그램에서는 1회 치료 후 복지회에 등록하면 2회 시술시 치료제인 ‘비쥬다인’(성분명 베르테포르핀)의 환자 부담금 중 40%를,3회 이상 시술시에는 70%를 환급해 준다. 또 50세 이상 환자 중 광역학 치료가 2회 이상 필요한 환자도 최대 5회까지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치료비 지원 요청서, 광역학요법 진료확인서, 통장 사본, 진료비 명세서 등을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회(www.silwel.or.kr)로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문의 02)880-0515. ●유방암 한국유방건강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유방암 환자를 위해 연간 8000만∼1억원의 수술비를 지원한다. 저소득층이나 복지기관 및 관련단체의 추천을 받은 환자가 대상이다. 재단 홈페이지(www.kbcf.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재단 협력병원과 연계, 무료 수술을 주선한다. 유방 재건 성형수술과 관련 진료비 등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이 밖에도 재단은 35세 이상 여성의 유방암 검진 사업도 펴고 있다. 문의 02)709-3923. ●저소득층 환자 지원 하트하트 재단(www.heart-heart.org)은 가난 때문에 각종 질병을 갖고 있으면서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질병 종류는 제한이 없으며, 만65세 이하의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소득층 환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일반 질환은 최대 300만원, 인공와우 수술 아동에 대한 언어치료비 1인당 최대 400만원, 이식 및 희귀난치질환은 500만원까지 수술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단순검사비, 항암 및 방사선 치료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의 02)430-2000. ●개안수술 한국실명예방재단(www.kfpb.org)은 수술로 시력회복이 가능함에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에게 개안수술비를 지원한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수술로 시력회복이 가능한 사시, 백내장, 망막증 등의 안과 질환자들에게 수술·치료비 및 입원비 등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만60세 이상 환자는 각 지역 동사무소 및 보건소를 통해 해당 시ㆍ도에, 만60세 미만은 재단에 우편 접수하면 한 달 이내에 심사 결과를 통보한다. 문의 02)718-1102. ●심장병, 신장이식, 골수이식 한국심장재단(www.heart.or.kr)에서는 1984년부터 선천성 및 후천성 심장병, 신장·골수 이식, 얼굴 기형 등의 질환을 가진 저소득층 환자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70세 이하이며, 골수이식은 만 40세까지 가능하다. 관련 서류를 갖춰 방문 및 우편,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약 3주 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 규모는 심장이식 1500만원, 심장병과 골수이식 800만원, 신장이식과 얼굴기형 500만원, 기타 질환은 200만원 등이다. 문의 02)414-5321∼3. ●소아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www.kclf.org)에서는 소아암 및 재생불량성빈혈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항암 치료비를 지원해준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특별기금 등 다양한 기금을 통해 조혈모세포 이식비와 치료비, 외래 진료비 등을 지원한다. 문의 02)766-7671. ●혈액질환 한국혈액암협회(www.bloodcancer.or.kr)는 재생불량성빈혈,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등 혈액 관련 질환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장기 수혈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헌혈증을 무상 제공하며, 저소득층 환자에게는 1회 1인당 최고 100만원의 치료비를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의 연령제한은 없다. 문의 02)3432-0807. ●미숙아 아름다운 재단(www.babydasom.org)은 교보생명과 함께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라는 저소득층 미숙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혹은 최저생계비 200% 이내(4인 가족 기준 약 230만원)의 가정에서 출생해 입원 치료 중이거나 퇴원 후 6개월 이내에 재입원한 미숙아이다. 매월 15명 이내의 미숙아를 선정, 본인 부담금의 50%(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미숙아로 태어나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복지관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만 6세 미만의 환아도 매월 20명 이내를 선정,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문의 02)3675-1231. ●선천성 심장병 1953년부터 국내에서 활동 중인 ‘세이브더칠드런(www.sc.or.kr)’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0∼18세 미만의 선천성 심장병 및 난치병 아동, 출생 시 체중이 2.5㎏ 이하 이거나,37주 미만의 조기출산 신생아 등의 치료를 돕는다.e메일이나 전화로 접수하면 환아의 상태 등을 고려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문의 02)336-5242.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MLB] 젱크스, 41타자 연속아웃 35년전 ‘짐 바 기록’과 타이

    미프로야구가 또 하나의 신기록을 눈앞에 뒀다.‘연속 타자 아웃’ 기록이다. 주인공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완 마무리 보비 젱크스(26). 젱크스는 13일 시애틀전에서 팀이 0-6으로 뒤진 9회 등판, 세 타자를 모두 잡아냈다. 지난달 18일 클리블랜드전에서 9회말 투런 홈런을 맞고 세이브에 실패한 젱크스는 20일 보스턴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14경기,13과3분의2이닝 동안 41명의 타자를 상대로 단 한 명도 1루로 내보내지 않았다. 이로써 젱크스는 1972년 샌프란시스코의 짐 바가 수립한 메이저리그 연속 타자 아웃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앞으로 한 타자만 더 잡으면 35년 만에 새 역사를 쓴다. “그동안 안타나 볼넷, 사사구는 물론 에러도 없었다는 것은 매우 경이로운 일”이라고 혀를 내두른 화이트삭스의 포수 A J 피어진스키는 “2∼3일 전까지 이 기록에 대해 깨닫지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젱크스는 집중력을 위해 신기록 달성 때까지 언론과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야구] 심정수 22·23호 연타석포

    ‘헤라클레스’ 심정수(32)가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키며 홈런 부문 공동선두에 올랐다. 심정수는 8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 1사 1·2루에서 3점포를,4회에도 솔로포를 쏘아올려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8일 KIA전 이후 8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 시즌 23호로 클리프 브룸바(현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뜨거운 후반기 대포 경쟁을 예고했다. 최근 5경기 타율이 .158로 부진한 가운데 터진 홈런이라 뜻이 더욱 깊었다. 삼성 선발 제이미 브라운은 5이닝을 3실점으로 막고 3연승하며 시즌 9승(6패)째를 챙겼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1과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28세이브(4승3패)째를 올리며 이 부문 선두를 지켰다. 반면 롯데 선발 송승준은 5이닝 동안 5실점, 국내 복귀 뒤 첫 패(2승)의 쓴맛을 봤다. SK는 잠실에서 선발 채병용의 무실점 쾌투에 힘입어 LG에 3-0으로 완승,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LG는 SK전 4연패로 승률이 5할 밑으로 떨어졌다. 채병용은 7승(6패)째. 한편 현대-두산·한화-KIA전은 비 때문에 취소됐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아프간 사태 분수령] “NGO에 중재 요청하라”

    피랍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피랍자 가족 모임이 국제비정부기구(NGO)와의 연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는 외교통상부가 아프간이나 파키스탄행 등 가족 모임의 직접적인 활동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상황에서 초국가 및 탈종교적인 성향을 가진 NGO가 큰 거부감 없이 탈레반 측에 피랍자 가족들의 간절함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NGO가 세계 각지에 광범위한 인프라를 갖고 있는 만큼 국제 사회의 여론을 환기시키는 데도 상당 부분 역할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력한 단체로는 중동이나 아프리카 등지에서 꾸준히 빈민 및 난민 구호사업을 벌여 현지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쌓아 온 굿네이버스나 옥스팜 등 구호개발사업 관련 단체들이 꼽힌다. 한국외국어대 이란어과 신규섭 교수는 “종교적인 색채가 없는 단체가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면서 “같은 구호전문 단체라도 기독교적 이미지가 강한 곳은 제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신 교수는 “유엔의 직접적인 도움을 받기 힘든 상황에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서 포괄적 협의 지위를 획득하거나, 공익성을 갖춘 민간단체의 도움을 받으면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나 ‘세이브더칠드런’ 등은 중동 지역에서 다년간 충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가족의 눈물’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희사이버대학 NGO학과 임정근 교수는 “인질들이 전쟁 상태에서 피랍됐고, 생명이 경각에 달려있으므로 민간 구호단체가 나설 충분한 여건이 조성돼 있다.”면서 “국제적인 인권 및 구호단체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요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단체, 특히 반미·반전 단체 등 이데올로기가 강한 집단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국진보연대 관계자는 “국내 여론을 환기시키는 것은 탈레반이나 미국에 직접적인 효과가 없는 데다 정치적으로 이용을 당할 우려가 크다.”면서 “반미·반전 단체의 경우 내부에서도 강경 및 온건 노선간의 논쟁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어 가족들에 도움을 주다가도 미국이나 탈레반을 자극할 수 있는 주한미군 철수 요구, 이슬람 폄하 발언 등의 돌출 행동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건형 이은주기자 kitsch@seoul.co.kr
  • [LPGA] 오초아 ‘메이저 첫 우승’ 문턱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계랭킹 1위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단 몇 걸음만을 남겨뒀다. 오초아는 5일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골프링크스 올드코스(파73·6638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11번홀까지 마친 밤 11시30분 현재 1타를 더 줄인 7언더파를 기록하며 첫 메이저 정상을 향해 질주했다.11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2언더파 공동 2위로 맹추격을 벌이고 있는 이지영(22·하이마트)과는 5타차. 1∼2개홀 앞서간 레일리 랜킨(미국)과 마리아 요르트, 린다 베스베리(이상 스웨덴) 등과도 6∼7타차의 넉넉한 리드를 잡으며 7개홀을 남겨둔 오초아는 이로써 이변이 없는 한 LPGA 입성 5년 만에 꿈에 그리던 첫 메이저 우승컵을 안게 됐다. 이전까지 투어 12승을 수확하며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치고 세계1위에 올랐지만 ‘메이저 무관의 반쪽짜리 지존’이라는 덫에 발목을 잡혔던 터. 그러나 오초아는 500여년 만에 문호를 개방한 ‘금녀의 올드코스’에서 단 하루도 선두의 고삐를 놓치지 않고 거침없이 우승 행보를 이어가 명실상부하게 ‘새로운 여제’의 탄생을 알리게 됐다. “올드코스에선 10타차 선두도 안심할 수 없다.”던 외신들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바람은 물론, 비까지 뿌려대며 심술을 부린 올드코스에서 초반 4개홀을 파세이브로 넘긴 오초아는 5∼6번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 8언더파까지 타수를 줄인 뒤 8번홀 보기를 다음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는 위기관리 능력까지 발휘했다. 첫날 단 3명밖에 기록하지 못한 60대 타수(6언더파)의 여유가 무한질주의 원동력.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이 우승권에서 일찌감치 멀어진 가운데 2년 전 제주 나인브리지의 거센 비바람을 뚫고 우승,‘바람의 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LPGA로 직행했던 이지영은 막판 오초아를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선전,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까지 점치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병현 애리조나行에 ‘탄식’ ‘환영’ 교차

    김병현 애리조나行에 ‘탄식’ ‘환영’ 교차

    플로리다 말린스 게시판에는 김병현을 공개 시장에 내놓은 구단을 원망하는 글들이 많았다. 대부분 “대책은 있느냐”는 의견이다. 네티즌 ‘frodio’는 “구단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우리 팀에는 그를 대신할 선수가 없다.”는 글을 적었고 ‘cd637299’는 “믿고 싶지 않은 소식”이라며 아쉬워했다. 또 ‘marlinsfanatic4ever’는 “에이스를 그렇게 쉽게 내준 것은 분명 팀의 실수”라며 “무조건 잡았어야 했다.”고 구단의 선택에 불만을 표시했다. 반면 애리조나 팬들은 김병현의 복귀를 반가워하며 게시판을 통해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네티즌 ‘nyywinning’는 “가장 좋아하는 투수가 돌아왔다!”며 기뻐했고 ‘rockyrock’는 “예전에 그가 보여줬던 완벽한 세이브가 기억에 선명하다.”는 글로 김병현의 친정팀 복귀를 반겼다. 그러나 일부 애리조나 팬들은 “마무리로는 뛰어났지만 선발로서 변덕스러운 성적을 보여왔다.”(hollidayrain)며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4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유니폼을 다시 입은 김병현은 오는 9일 경기에 선발 출격해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역전의 명수’ 삼성

    삼성이 LG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전날 끝내기 안타에 이어 재역전승을 거두며 57일 만에 3위로 복귀했다. 삼성은 2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4시간7분 동안 역전을 두 번이나 벌이는 혈전 끝에 7-5로 승리,2연승을 달렸다. 드라마의 연속이었다. 삼성은 2-3으로 뒤진 5회 김창희의 몸에 맞는 공과 박한이의 안타에 이어 심정수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했다. 그러나 6회 박용택의 1점포 등을 허용,LG에 2점을 내주는 바람에 4-5로 역전당했다. 삼성은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8회 채태인이 상대의 특급 마무리 우규민의 5구째 커브(114㎞)를 통타, 데뷔 첫 홈런을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것. 이어 박한이·김재걸의 연속 안타로 2사 1·2루를 만들었고, 양준혁의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다시 뒤집었다. 미국에서 투수로 뛰다 삼성에서 타자로 전업한 채태인은 최근 11타수 2안타에 그쳤지만 이번에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LG 마무리 우규민은 1이닝 4안타(1홈런) 3실점, 세이브를 날리며 올시즌 첫 패배(1승24세)의 쓴맛을 봤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26세이브(4승3패)째를 챙기며 이 부문 1위를 고수했다. 두산은 한화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무더위를 이겨냈다. 두산은 잠실에서 채상병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6-4로 승리,3연승을 달리며 2위를 지켰다.4회 2점포를 쏘아올린 채상병은 4-4로 맞선 6회 시즌 5호로 역전 1점포를 때렸다. 한화는 에이스 류현진이 10안타 3볼넷 6실점으로 부진, 지난 4월14일 롯데전 이후 올시즌 2번째로 5연패에 빠졌다. 류현진은 6패(10승)째. KIA는 문학에서 장단 11안타를 몰아쳐 선두 SK를 5-1로 제압,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선발 김수경의 6과3분의2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롯데를 6-1로 누르고 3연승했다.김영중기자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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