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세율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제조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여객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중수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화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833
  • 일,돼지고기 긴급수입 제한/UR협정 따라

    ◎내년 1∼3월 관세율 1.6% 올려 일본정부는 28일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돼지고기에 대해 우루과이 라운드협정에 따라 긴급수입제한 조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돼지고기의 수입을 억제하기 위해 97년 1월부터 3개월동안 현재의 관세율 4.8%를 6.4%로 올리기로 했다.우루과이 라운드협정은 수입제한이 없는 품목의 경우 과거 3년동안의 평균수입량이 5%이상 넘어 증가할 경우 수입제한을 발동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일본의 돼지고기 수입량은 올해들어 급증,11월 수입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나 증가하는등 연간 수입물량이 지난해보다 6%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일본 돼지고기 수출량도 해마다 급격히 늘어 지난해에는 8천9백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1억6천만달러를 수출,올해 수출실적은 2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Ⅰ

    ◎고교신입생 중학내신성적으로 전형/「114」 안내전화 요금 한통화에 80원 부과/영장 실질심사·전담판사·체포영장제 도입 ○교육부/초등교 영어교육 실시 ▲고교 신입생 전형방법 개선=현행 고입선발고사를 거쳐 고교에 배정하는 제도를 바꿔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전형,학교를 배정한다. ▲초등 영어교육 실시=3학년 학생부터 영어교육을 1주에 2시간씩 정규 과목으로 채택,실시한다. ▲초등학교 육성회비 완전 폐지=특별시 광역시 등 6대 도시에서만 받아온 초등학교 육성회비를 완전폐지하고 도서 벽지 중학생에게는 교과서를 무상 지급한다. ▲사설학원 개방=외국인은 내국인과 같이 기술계 전문학원이나 어학원 등 일반학원을 설립·운영할 수 있다. ○정보통신/초고속 국가통신망 개통 ▲통신요금체계 조정=114안내전화가 유료화돼 한 통화를 쓸 때마다 80원을 내야 한다.이동전화 전파사용료가 분기당 1만2천원에서 9천원으로 내린다.전파사용료 납부면제 하한액이 기존의 1천원에서 2천5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통신사업 규제완화=2월부터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시 사전공고제를 폐지하고 자격심사기준만 고시한다.통신서비스 이용약관이나 통신설비 설치 변경은 기존의 승인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한다.1월부터 무선국허가제도를 개선,전기통신사업자에게 가입한 때에 무선국을 허가받은 것으로 보고 정기검사를 면제한다.3월부터 무선기기 검정제도를 등록제로 한다.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 개통=12월 전국 80개 도시를 연결하는 광전송망을 구축,초고속국가망 1단계 사업을 완료한다. ▲새로운 우편서비스 개발·보급=7월 전자우편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9월에는 무인우편창구서비스의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법무/영장 전담판사 입명 ▲영장실질심사제=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의 구속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판사가 직접 피의자를 신문하는 제도이다.구속자 수를 가능한 한 줄이겠다는 취지에서 도입했다. ▲영장전담판사=영장실질심사를 전담하는 판사를 말한다.임관 10년 안팎의 베테랑 판사로 임명하며 임기는 6개월이다. ▲불구속재판의 확대=구속영장을 심사할 때 사건의 경중으로 판단하지 않고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를 기준으로 판단,이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에는 구속영장을 기각한다.불구속 재판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체포영장제 도입=수사기관이 피의자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이를 제시하고 연행해야 한다.현행범과 법정형량이 징역 3년 이상 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사전에 체포영장을 발부 받지 않더라도 검사의 승인만으로 긴급체포를 할 수 있다. ▲사회봉사명령 확대=소년범에만 적용되던 보호관찰·사회봉사명령·수강명령제도가 성인범에도 적용된다.집행유예나 선고유예를 받은 성인범을 대상으로 한다.사회봉사명령 시간은 500시간,수강명령은 200시간까지다.준수사항을 위반했을 때에는 유예한 형을 선고하거나 집행유예를 취소할 수 있다. ▲보석제도 활성화=기소 이전에도 보석사유가 있으면 보석을 허가한다.보석금은 현금으로 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현재의 보증보험제도를 유지한다. ▲소년원 명칭변경=소년원의 명칭을 중·고등학교 및 전문학교로개칭한다. ▲전출입신고=외국인 체류자들의 주소변경시 전출신고를 폐지하고 전입신고만 하도록 한다(97년 7월1일부터). ○해양·수산/영어자금 확대 공급 ▲부두운영회사제 도입=국유국영이었던 부두운영제도가 국유민영 부두로 전환,부두운영회사가 하역 등을 일괄 운영하고 부두이용료를 징수하게 된다. ▲신항만건설촉진법 시행=항만건설사업의 범위가 확대돼 화물유통시설,배후연결도로 등도 항만건설사업에 포함되며 25개 법률의 행정 인·허가를 간소화한다. ▲도선사법 개정안 시행=현재의 도선사 단일 면허제가 1종 및 2종으로 구분되며 면허유효기간이 5년으로 연장된다. ▲선박폐유 수용시설 설치운영=선박폐유를 방제·청소업자가 수거하던 것을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 수거한다. ▲지정화물 대상품목 축소=국적선 이용을 우선해야 했던 지정화물 대상품목중 원유·비료원료·곡물류·석유화학 공업원료는 자유화된다. ▲해상교통관제시스템 확대=항만 구역내 해상교통을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인 「VTS시스템」이 9월 인천·대산항에,11월 부산·마산항에 설치된다. ▲영어자금 확대공급=영어자금의 공급규모가 9천5백억원으로 늘어나고 영어자금을 1년씩 2회 연장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양화대교 상판 철거 ▲당산철교 철거=1월1일부터 철거작업이 시작돼 지하철 2호선 순환운행이 중단된다.당산역∼합정역∼홍대입구역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99년 말 완공예정이다. ▲양화대교 구교(강남방향) 상판철거=4월1일부터 4개 차선 가운데 하류쪽 1개 차선을 통제한 가운데 철거작업을 벌인다. ▲성수대교 개통=상반기중 개통을 목표로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도시고속도로 개통=용비교∼반포대교(4월중),성산대교 IC(6월중),정릉천변 도시고속도로(10월중),수서IC∼올림픽대로(12월) 구간이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여의도공원 녹지조성=4월중 여의도광장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분수대 등이 설치된 잔디공원으로 조성한다. ▲노인 목욕,이·미용비 지급=1월부터 65세이상 생활보호대상 노인에게 분기별로 3만원씩의 목욕 및 이·미용비를 통장에 입금해 지급한다. ▲노인 교통수당 확대지급=지금까지 분기별로 지급했던 토큰 36장분(1만4천400원)을 60장(2만4천원)으로 확대한다. ○환경/대기오염 신고제 도입 ▲대기오염 기본 신고제 도입=먼지·황산화물에 대해 대기 1∼2종 및 특별대책지역안의 3종 사업장에 반기별로 사업자 스스로 배출량을 신고토록 한다. ▲연료사용 규제=저황중유사용지역을 64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0.1%이하의 저황경유 사용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자동차배출가스 정기검사 강화=휘발유·가스사용 자동차에 대한 공기과잉률측정을 추가하고 주행상태에서 오염물질 과다배출 차량의 선별률을 26%로 올린다. ▲오존예보제 실시=서울·인천 등 광역시 이상을 대상으로 방송을 통해 하루 전날예보한다. ▲오존경보제 확대실시=7월부터 광역시 이상 주요도시에서 오존경보제를 실시한다. ▲수질오염 기본부과금제 도입=현행 배출허용기준 초과부과금 이외에 허용기준이하일 경우에도 폐수배출량에 비례하여 기본부과금을 부과한다. ▲임진강유역 배출시설 설치허가 제한=임진강 중·상류지역인 신천·포천천·영평천 유역에 대해 납 등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의 신규허가를 금지한다. ▲음식쓰레기 감량화 의무사업장 확대=7월부터 급식인원 1백인이상 집단급식소,객석면적 1백㎡이상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음식쓰레기 감량을 의무화하고 시장·백화점·호텔도 감량화를 의무사업장에 추가한다. ○과학기술/기술담보 대출제 신설 ▲원자력 안전행정 강화=과기처 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설돼 원자력 발전소 건설·운영 허가등 원자력 안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안전규제의 독립성이 높아진다.원자력 발전소 관리 구역에 출입하면서 방사능 오염 제거 작업등을 하는 업자는 「원자력 관련 역무제공업자」로 등록해야 한다.원자력 발전서등의 건설 허가를 받을때 제출하는 방사선환경영향 평가서에 주민의견 수렴제도가 신설돼 공람 또는 공청회등 절차를 거치게 된다. ▲기술담보 대출제도 신설=과학기술 기금에서 기술 개발 자금을 대출받을 때 물적 담보가 없더라도 기술력이 뛰어나면 평가를 통해 기술 담보 대출을 받을수 있다.조건은 금리연 10% 이내,기간은 1년 이내 거치 기간을 포함 3년 이내 상환이다. ▲민간 기상예보사업=지금까지 기상청 이외에는 기상예보를 할수 없었으나 97년 하반기부터는 기상청이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개별적이고 특수한 기상에 관한 예보를 민간예보 사업자가 수혜자 부담으로 할수 있게 된다. ▲엔지니어링 기술도입 자유화=엔지니어링 기술을 외국으로 부터 도입 또는 수출하고자 할때는 사전에 과기처장관에 신고해야 했으나 기업활동 규제 완화 조치에 따른 특별 조치법에 따라 신고제가 폐지된다. ○농림/고령농민 직접지불제 ▲농림법령 전산화자료 인터넷서비스 실시=농업관련 법률,대통령령·부령·훈령·예규·고시·대법원판례,법령해설서 등 2천여건의 농림법령을 전산화해 3월부터 인터넷으로 서비스한다. ▲은퇴 고령농민에 대한 직접지불제 시행=65세이상 농업인이 자기 논을 전업농에게 팔거나 5년이상 임대하면 ㏊당 2백58만원을 일시불로 지급한다.대상면적은 1만2천㏊,지원예산액은 3백10억원이다. ▲한국농업전문학교 개교=순수 정예 영농인력양성을 위한 선진국형 전문대학인 농업전문학교가 6개학과 2백40명 정원으로 3월 경기도 화성군 봉담면 동화리 신축교사에서 개교한다. ▲농림업 세제지원=배합사료 부가가치세 영세율이 7월부터 전면 적용되며 농업진흥지역 농지의 양도소득세및 증여세 면제시한이 98년까지 연장된다. ▲쌀수매가격 예시제 및 약정수매제시행=영농기 이전인 매년 2월중에 약정수매계획을 예시하고 농가배정량중 희망물량에 대해 출하약정을 체결한다.약정체결시 약정금액의 40%를 선지급한다. ▲소포장 양곡판매 자유화=신고없이 자유판매 가능한 소포장 양곡규모를 5㎏이하에서 20㎏이하로 확대한다.
  • 스키장 특소세 인상 찬반토론(국무회의:24일)

    ◎김 문체 “350만이 즐기는 대중스포츠” 반대 「12·20 개각」 이후 처음 열린 24일 정례국무회의는 신임 각료들이 돌아가며 취임소감을 밝히는 것으로 시작됐다. 인사말이 끝나자 이수성 국무총리는 『이 자리는 한국의 심장부로,대통령을 잘 보필하고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한국의 장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을 새로이 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스키장의 특별소비세(특소세)율을 높이는 문제와 관련해 각료들 사이에 어느 때 보다 활발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먼저 한승수경제부총리가 특소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며 경마장과 투전기장·골프장·카지노와 함께 스키장 입장료의 특소세율을 높이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김영수 문체부장관이 『스키는 올림픽 정식종목이자 3백50만명이 즐기는 대중스포츠』라면서 『더구나 다음달이면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개최하는데 특소세 인상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자 이총리는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듣겠다』면서 신상우 해양수산장관을 지적했다.신장관은 『문체부 장관의 말씀이 옳다고 본다』고 답했고,유종하 외무부장관도 『스키는 대중스포츠로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고 가세했다. 또 김우석 내무부장관은 『스키는 젊은이들이 즐기는 운동으로 세제혜택을 주는 것이 좋겠다』, 신경식 정무1장관은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스키를 특소세 인상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총리행정조정실장 시절 차관회의에서 이 법안을 다듬었던 김용진 과기처장관은 『당시 스키를 특소세 인상대상에 포함시켰던 것은 근검절약을 통해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반론을 폈다. 이에 대해 이총리는 『일부 국무위원들의 반대의견도 있고 하니 이 문제는 총리의 판단에 맡겨 달라』면서 특소세 인상대상에서 스키를 제외시켰다. ▷의결안건◁ △특별소비세법 시행령(개정안) △도로교통법 시행령(개) △행형법 시행령(개) △사회보호법 시행령(개) △가석방자관리규정(개) △대한민국 학술원 및 대한민국예술원의 회원수당 지급규정(개) △석유사업법 시행령(개) △국가공무원복무규정(개)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국가유공자 〃(개) △군인보험법 시행령(개) 등
  • 골프장 입장료 특소세 30% 인상/각의 특소세법 의결

    ◎경마장·카지노도/장애인가족 명의 차 구입땐 면세 내년 1월부터 경마장과 투전기장·골프장·카지노의 입장료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 세율이 최고 30%까지 인상된다. 정부는 24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특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장애인용 승용차에 대한 특소세 면제규정을 고쳐 장애인 본인 명의뿐 아니라 장애인과 생계를 함께 하는 사람이 장애인과 공동명의로 산 차량에 대해서도 특소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국무회의는 또 「국가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내년 1월부터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에게 지급되는 기본연금을 월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렸다. 중상이자에게 지급하는 간호수당도 1급은 한달에 80만원에서 90만원으로,2급은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국무회의는 이밖에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을 개정해 내년 1월부터 공무원의 반일연가 제도와 지각·외출·조퇴를 시간단위로 계산,합쳐서 8시간이 되면 연가 또는 병가에서 하루씩 공제하는 「시테크제」를 도입키로 했다.
  • 원자재 도입조건 개선/비철금속 자금도 확대

    정부는 현재 57% 수준인 비철금속의 자급도를 98년까지 70%까지 올리기 위해 원자재 도입조건 개선과 재생지금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97년부터 구리,아연,납 등의 광석류와 구리스크랩(고철),알루미늄 스크랩 등 주요 비철원자재의 할당세율을 내년 상반기부터 무세화하고 스크랩의 수집,처리업체의 협동화단지 조성추진과 함께 폐캔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현재 수도권 중심의 회수처리센터를 17개소에서 30개소로 대폭 늘려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종업원 100인미만 병원/중소기업 분류 세제혜택

    ◎새달부터/농·수·축협 예­부금도 분리과세 허용 내년 1월부터 일정 규모 이하의 의료업도 일반 제조업처럼 처음으로 중소기업으로 분류돼 각종 세제혜택을 받게 된다.또 상호신용금고의 예금·적금과 함께 농·수·축협의 예금·부금에 대한 분리과세가 허용되는 등 종합과세 대상 금융상품이 축소된다. 2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당정협의를 거쳐 마련한 조세감면규제법 및 부가가치세법 등 13개 세법 시행령 개정안 중 일부를 이같이 수정,24일 차관회의를 열어 의결한다. 수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의료업에 대한 세제지원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종업원 수가 100명 미만인 병·의원 등의 의료업을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분류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부처 협의과정에서 300 병상 이하에 대해 중소기업으로 분류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종업원 수 100명 미만으로 결론지었다. 병·의원 등이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면 예컨대 의료기기를 사들일 경우 투자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액에서 공제받게 되는 등 투자내용에 따라 3∼1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정부는 또 상호신용금고의 장기 예·적금만 분리과세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던 당초 방침을 변경,현행 종합과세 대상인 농·수·축협의 예금 및 부금도 분리과세를 허용키로 했다.지금은 농·수·축협의 경우 적금만 분리과세할 수 있게 돼 있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만기 5년 이상인 농·수·축협 예금 및 부금 가입자는 30%의 세율로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분리과세되는 이들 저축상품은 내년 1월1일 소득분부터 적용된다. 재경원은 이와 함께 올 연말로 끝나게 돼 있는 한국통신이 제공하는 전화를 제외한 각종 부가통신서비스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기한을 97년 말까지 1년 연장키로 했다.이밖에 디자인산업 중 공업디자인에 한해 기술개발준비금을 세액공제해 주는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 모든 유흥주점에 특소세 부과

    ◎국세청/세수 확보·과소비 막게 내년부터/특소세상품 생산업체 실태조사도 강화 내년부터 접대부를 두거나 무도장이 있는 1만6천여 룸살롱·카바레·나이트클럽 등의 유흥주점에 예외없이 특별소비세가 부과되는 등 과세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국세청은 17일 세수확보와 과소비 근절을 위해 현재 유흥주점 가운데 20%가량의 업소에만 부과하고 있는 특별소비세를 내년 1월부터 모든 업소에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세청은 그동안 사업장 규모가 작고 매출액이 미미한 유흥업소는 특소세 부과대상이더라도 과세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올해 2천500여개 업소에서 5백억원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유흥주점 특소세는 내년에는 최대 2천억원 이상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소세 부과대상이 되면 매출액 기준으로 특소세율 15%에 특소세액의 30%인 교육세율을 합쳐 19.5%를 세금으로 내야한다. 국세청은 이들 유흥주점 가운데 사실상 유흥업을 하지 않고 있는 곳은 업태를 바꾸도록 안내문을 발송하고 유흥주점으로 남아있는 업소는 내년부터예외없이 특소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와함께 유흥주점외에 특소세 부과대상인 골프용품·모피·귀금속·전자제품·음료 제품을 제조하는 전국 570여개 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들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을 신상품을 중심으로 정밀 점검,특소세를 엄격히 부과할 방침이다.이에따라 전국 지방국세청은 지난달 전국의 특소세 부과제품 생산업체에 대한 일제 실태조사를 벌였다. 신봉웅 국세청 소비세과장은 『유흥주점뿐만 아니라 특소세 부과상품도 관련규정을 악용해 빠져 나가는 일이 없이 모두 과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한해의 특소세 부과 금액은 총 10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휘발유값 12.1% 대폭 인상/오늘부터

    ◎ℓ당 88원 올라 815원 14일 0시부터 휘발유에 부과되는 교통세가 20% 인상돼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당 727원에서 815원으로 12.1%(88원) 올랐다. 재정경제원은 13일 에너지소비를 억제하고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재원확충을 위해 휘발유교통세에 탄력세율을 적용,14일 0시부터 휘발유교통세를 당 345원에서 414원으로 69원 인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공장도가격에 교통세와 교육세(교통세의 15%) 및 부가가치세(10%)를 합한 가격이다.교육세와 부가세 증가분을 포함,교통세 인상으로 휘발유에 부과되는 총세금은 당 457원20전에서 544원55전으로 높아졌다.
  • 국회통과 12개 법안·추곡가 동의안 요지

    ◎소득세법­공제한도 100만원 늘려 900만원으로/상속세법­기초공제 일반 2억… 배우자공제 5억/검·경찰법­총·청장 퇴임뒤 2년간 정당가입 금지/정자법­후원회원 정수 제한 폐지… 바자 허용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12개 법안과 추곡수매가 동의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조세감면규제법=중소제조업에 대해 특별세액감면과 자격세액공제의 중복 적용 가능.기술집약산업의 기술개발준비금 손금산입 한도를 수입금액의 4%에서 5%로 확대.기술·인력개발 세액공제액의 이월공제기간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생산성향상설비의 투자세액공제제도 적용기간을 2년간 연장하고 세액공제율을 5%로 단일화.미분양주택의 취득시한을 1년간 연장하고 97년까지 취득자는 조세특례 적용.배합사료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범위를 모든 농민으로 확대하고 어민에게도 어업용 배합사료는 이를 적용.중소기업의 최저한 세율을 12%에서 11%로 인하.농·수·축협 예탁금 및 출자금에 대한 이자 배당소득의 비과세 시한을 2년간 연장.외국인 투자기업의 최저한세 적용 유예를 96년 12월31일까지 인가신청자의 경우 잔존감면기간까지 적용. ▲소득세법=근로소득공제액을 5백만원이하는 당해 급여 전액을,5백만원 초과는 100분의 30으로 하고 공제한도금액을 연 8백만원에서 연 9백만원으로 상향조정.근로소득세액공제액을 50만원 초과분은 100분의 20에서 100분의 30으로,공제한도금액을 연 50만원에서 연 60만원으로 상향조정.중소기업에 대해 결손금소급공제제도 도입.배우자가 증여받은 부동산을 5년내 양도할 때 당초 취득가격 기준으로 양도소득세 과세.양도소득세를 모든 토지보상 채권으로 세무서장의 승인없이 물납 가능토록 함.근로소득세 연말정산 시기를 12월에서 다음해 1월로 조정.원천징수되는 사업소득이 있는 거주자에도 연말정산 제도 도입. ▲상속세법=주택·농가의 상속세 물적공제를 폐지.기초공제액을 일반인 2억원,가업상속인 3억원,영농·영어·임업상속인 4억원으로 인상.배우자 상속공제액은 30억원을 한도로 공제하되 5억원이하는 전액공제.상속세및 증여세의 세율 및 과세구간을 통합.차명주식을 2년내 실질소유자명의로 전환하면 증여세 면제. ▲법인세법=법인의 접대비 손금산입 한도를 현행 자기자본의 2%에서 대기업에 한해 1%로 축소하고 수입금액 1천억원 초과분에 대해 0.1%를 적용하던 것을 5백억원 초과분으로 하향 조정.중소기업 결손금을 1년간 소급공제할 수 있도록 함. ▲관세법=관세부과의 제척기간을 2년 또는 5년으로 새로 규정하고 소멸시효를 5년으로 연장.여행자가 신고하지 않은 물품을 과세할 때 가산세 부과.선박관세율을 무관세로 함. ▲수출용원재료관세 등 환급특례법=관세환급체제를 사후정산제도 전환.내국신용장을 물품의 공급자 또는 관세사도 발급할 수 있도록 함. ▲검찰청법=검사의 정치적 중립성에 관한 선언적 규정 신설.검창총장은 퇴임후 2년간 공직에 취임하거나 정당 발기인 또는 당원이 될 수 없으며 검사는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되거나 대통령 비서실 직을 겸할 수 없도록 함. ▲경찰법=경찰청장은 퇴임후 2년간 정당 발기인·당원이 될 수 없도록 함. ▲국회법=의장직무대행은 최다선 의원으로 하되 최다선 의원이 2인이상이면 연장자가 맡도록 함.98년 5월30일부터 복수상임위원제도 도입.정례회의중 1회는 자동개회.의사정족수를 재적 5분의 1로 완화.대통령령·총리령·부령·행정규칙의 제정 또는 개정시 7일이내에 국회에 송부.대정부질문의 시간제도를 현행 15분이내에서 20분이내로,자유발언을 4분에서 5분으로 확대.정부·행정기관 등이 보고 또는 서류제출을 요구받은 때에는 10일이내에 응하되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연장할 수 있도록 함. ▲정치자금법=후원회원 정수제한 폐지.후원회의 모금방법에 바자회 서화전 등을 추가.중앙당·시도지부 후원회도 정액 영수증을 사용.정액영수증 금액에 1만원,1백만원 등 2종을 추가하고 무기명으로 함.교섭단체 구성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 기본배분 비율을 100분의 50으로 상향 조정.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대통령 피선거권을 선거일 현재 5년이상 국내에 살고 있는 40세이상의 국민으로 함.공직자인 후보자의 배우자선거운동을 모든 선거에 허용.유급선거사무원 수를 2배로 증원.인쇄물 시설물 기타 광고물을 이용한 무급 선거운동원모집 금지.선전벽보에 정규학력 이외의 학력게재 금지.읍면의 선전벽보와 명함형 소형인쇄물을 2배로 늘림.대통령선거의 신문광고 150회중 50회 비용에 한해 국가가 보전.방송광고 횟수를 TV 및 라디오 방송별로 각 20회 이내로 늘리되 국가가 보전.대통령선거 후보자 연설원의 방송연설을 현행 5회이내에서 7회이내로 늘림.후보자 경력방송 시간을 1분 이내에서 2분이내로 늘림.공영방송사는 대통령선거 때 후보자 일부 또는 전부를 초청,대담·토론회를 개최토록 함.허위사실 기재 선전문서를 배포할 목적으로 소지한 자도 허위사실공표죄로 처벌. ▲양곡관리법=양곡의 매입약정을 체결한 생산자에게 약정금액의 선급지급 근거 신설. ▲96년도산 추곡,97년도산 추·하곡의 매입가격과 매입량 결정및 97양곡연도 정부관리양곡 수급계획 동의안=96년산 추곡매입가격을 95년산보다 4% 인상하며.추곡 매입량은 일반계 8백80만섬으로 정부매입량 5백만섬,농협매입량 일반계 3백80만섬으로 함.97년산 추곡일반벼 매입가격은 96년산 가격과 동일.
  • 대주주 증여취소­재증여 쇄도/주가하락도 큰 영향

    ◎조중훈 회장 등 새세법 시행전 절세최대화 겨냥 증여세율과 증여취소기간을 대폭 강화한 개정세법 시행을 앞두고 대주주의 증여취소 및 재증여가 줄을 잇고 있다.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조중훈한진그룹회장은 지난 9월23일 네 아들에게 증여한 대한항공주식 3백40만주(시가 5백71억2천만원)와 한진주식 30만주(51억6천만원)등 총 6백22억8천만원상당의 주식증여를 지난 9일 취소했다고 11일 신고했다. 증여당시 대한항공과 한진의 주가는 각각 1만6천800원과 1만7천200원이었으며 증여취소일인 9일 주가는 1만3천300원,1만5천700원으로 3천500원과 1천500원씩 떨어졌다.증권업계에서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봐가며 상승조짐이 보이기 직전에 주식을 재증여,증여세를 최소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제일제당의 대주주이며 이맹희씨의 부인인 손복남씨는 지난달 11일 제일제당주식 30만주(1백25억여원상당)를 아들인 이 회사 상무 이재현씨에게 증여했다 25일 취소한 뒤 하루만인 26일 재증여했다.손씨의 재증여로 이씨는 3억원의 증여세를 덜 내게 됐다. 해태유업 민병헌 사장도 아들 정기씨(36)에게 올 1월5일 3만주를 증여했다 취소,3월7일 5만주를 재증여했다.두달 사이에 주가는 700원 떨어졌다.또 영창악기 김재섭 회장은 지난 2월13일과 22일 아들 재용씨에게 이 회사주식 10만주 32억2천만원어치를 증여했다 취소한 뒤 3월8일 다시 증여,1억3천만원의 증여세를 절세했다. 연말에 증여→취소→재증여가 쇄도하고 있는 것은 내년 1월부터 개정상속세법이 시행되면 증여취소가능기간이 현재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어들며 세율도 10억원이상 40% 및 50억원이상 45%로 오르고 평가방법도 증여당시 주가에서 3개월 평균가로 바뀌어 절세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 캄보디아 자본주의 경제 “기지개”

    ◎미서 최혜국대우 부여… 외국투자자 줄이어/저임·대일 수출쿼터 유리한 의류부문 인기 캄보디아가 최근 미국으로부터 최혜국대우(MFN)지위를 부여받은 후 수도 프놈펜에는 외국투자자의 방문이 크게 늘고 있다.특히 대만·홍콩·태국 출신 투자자가 하루에 수십명씩 몰려들고 있으며 캄보디아의 산업부·상공회의소에는 이를 문의하는 각종 전화·팩스등이 빗발치고 있다는 것이다. 켐 산 캄보디아 산업부차관은 지난 10월초 워싱턴에서 미·캄보디아 쌍무무역협정에 서명함으로써 미국으로부터 MFN지위를 얻게 됐다면서 이로 인해 미국의 캄보디아제품 수입관세율이 크게 낮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외국기업이 캄보디아에 군침을 삼키는 분야는 저임 및 대미수출쿼터활용상의 이점이 높은 의류부문. 지난 94년 3백만달러에 불과하던 캄보디아의 의류 총수출액은 올 상반기중에는 4천만달러로 급증했다.최근 들어 캄보디아가 외국투자자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은 값싼 인건비에다 MFN과 관련,대미 시장접근이 용이해졌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동남아 현지공장에서의 대미수출쿼터를 모두 소진해버린 외국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유인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캄보디아 상공회의소의 콩 트립 부회장은 9%에 불과한 법인세율,투자진출후 8년간의 세금면제,원자재 및 기계설비류의 수입관세면제 등과 같은 투자인센티브도 역시 중요한 투자유인수단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캄보디아는 수십년에 걸친 내전이 완전정리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시장경제 초창기를 맞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캄보디아 전체인구는 1천만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며 1인당 GNP는 300달러미만.이 캄보디아시장점유를 위해 투자하는 기업이 당장 큰 이득을 남길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캄보디아 사람의 신제품선호경향과 동남아시아 시장경제의 장래를 내다볼 때 뛰어들 가치가 충분하다는게 현지 관계자의 분석이다. 캄보디아에는 요즘 담배와 술광고가 거리를 뒤덮고 있으며 소비되는 양 또한 막대하다.캄보디아 성인남자의 80%정도가 술을 마시며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시아 광고업계에서는 요즘 캄보디아에 100가지가 넘는 담배와 40종류이상의 맥주가 팔리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국가중에서 가장 많은 숫자로 파악하고 있다.
  • 미 대한 개방압력 강화될 듯

    ◎USTR 무역장애보고서 한국관련 18건 내년에는 미국의 대한 시장 개방압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워싱턴 무역관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가 97년도 국별 무역장벽보고서(NTE)와 관련,7일까지 업계의 의견서를 추가접수한 결과 총 16건이 접수돼 지난 달 29일 1차 접수분을 합치면 미업계의 의견서는 40건으로 이중 한국관련 의견서는 18건이다. 미 증류주협회는 한국정부가 소주와 약주에 대해서는 각각 35%,30%의 주세를 부과하면서도 위스키와 브랜디 등에 대해서는 100%를 부과,내국민우대원칙을 어기고 있다고 지적했고 식품사인 웰치는 포도주스와 포도잼 및 젤리에 대해 관세가 각각 50%,30%로 높다고 지적했다.우루과이 라운드(UR)의 양허세율도 혼합과일주스의 경우 54%,포도잼 및 젤리는 45%,포도주스는 45%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불만을 나타냈다.
  • 할당·조정관세 품목 확대

    ◎할당­원피·디젤엔진 등 19품목 추가 77개로/조정­오징어·새우젓·완구 등 포함 44개 폼목 재정경제원은 5일 기업의 활력회복과 물가안정 등을 위해 내년에 할당관세부과품목을 62개에서 77개로,조정관세품목을 38개에서 44개로 늘려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6개월동안 할당관세가 부과되는 품목은 원피·전구용 유리벌브·베어링강·디젤엔진·카세인산염·우지·채종박 등 19개 품목이 새로 추가됐으며 특히 추가품목중 동설·알루미늄설·천연인산칼륨·염화칼륨 등 4개 품목은 무세화됐다.기존의 멸치·종란·오르토아미노 페놀·고속도공구강 등 4개 품목은 제외됐다. 내년부터 운용기간이 1년으로 연장되는 조정관세는 오징어·새우젓·참치통조림·홍어·조제팥·완구·모피의류·니트·남성의류·여성의류·블라우스 등 11개가 신규품목이며 매트류·나일론필름·안경렌즈·꽁치·생사 등 5개 품목은 제외됐다. 할당관세는 국내가격 및 수급의 안정,산업의 경쟁력강화 등을 위해 기본세율에 40%포인트를 가감한 범위에서 물리고,조정관세는 수입증가로 국내시장이 교란되거나 산업기반이 붕괴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에 관세율을 100%까지 부과하는 탄력관세다.
  • 「긴축재정」이 「재정자치」 지름길/김기옥(공직자의 소리)

    한국개발연구원은 지난 5월 「21세기 한국경제비전」을 통해 2020년에는 1인당 GNP가 3만2천달러에 이르고 수출,주택보유율,삶의 질 등에서 세계 7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이와 거리가 멀다.새해 예산안은 올해보다 13.7%가 늘어난 71조6천20억원 규모다.국민이 부담해야 할 국세는 74조1천8백57억원이며 1인당 부담액은 1백60만원이다.총세수의 약74%는 서울시민의 몫이다.시세와 구세까지 더하면 서울시민은 수입의 절반가량을 세금으로 내야 하는 것이다.미국·영국·일본 등의 가구당 담세율이 22∼28%인데 비하면 가공할 수치다. 더욱이 서울시는 재정자립도가 높다는 이유로 지방교부금,국고보조금,지방재정양여금 등은 단 한푼도 배정되지 않고 있다.이러한 세입집권화론이 타당한가의 여부를 논외로 하더라도 응익과세주의 원칙에서 볼 때 서울 시민은 「부담만 있고 수혜는 없는」 대접을 받고 있다.조순 서울시장이 완전한 지방자치를 위해 「재정자치」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은 이 점에서 타당성을 갖는다. 국세와지방세의 엄격한 분리,세입집권화론이 고착된 우리의 현실을 감안하면 자치재정을 확충하는 방법은 세외수입의 발굴이나 수입증대 뿐이다. 동작구는 노면주차장과 테니스장의 위탁운영,구금고의 이자율 인상 등으로 올해 1백98억원을 징수했다.직제의 통폐합 등 감축행정과 쓰레기수거의 민간위탁 등을 통해 98년까지 2백56억원 세출을 줄일 계획이다.「수입이 적은 것을 탓할 것이 아니라 지출의 억제를 먼저 생각하라」는 가계부의 원리는 지방행정에서도 타당한 원리이다.
  • 10개 기초원자재 관세 면제/재경원,새달부터

    ◎원광석 등 할당관세 적용… 117억 기업지원 효과 다음달부터 원광석 등 10개 기초원자재에 기본세율보다 관세율을 낮추는 할당세율이 적용돼 이들 품목을 수입할 때 관세가 전혀 부과되지 않는다.이같은 조치로 95년도 기준으로 1백17억4천3백만원의 관세지원 효과가 생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생산자물가도 0.003%포인트 인하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재정경제원은 28일 경쟁력 10% 이상 높이기 추진방안의 후속조치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물자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비경쟁 기초원자재 가운데 현행 기본세율이 1∼2%인 10개 품목(41개 세목)을 무세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상품목은 동광,연광,아연광,망간광,몰리브덴광,알루미늄광,지르코늄광,크롬광,양모,고철 등이다.
  • 「재벌 변칙증여」 과세 강화/재경위 세법소위 개정안

    ◎「농·수·축협예탁금 비과세」 2년 연장 대주주들이 전환사채 등 주식거래를 이용해 변칙적인 방법으로 증여하는 행위에 대한 증여세과세가 강화된다. 또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미분양 주택의 취득시한이 올 연말에서 내년으로,농·수·축협 예탁금 이자에 대한 비과세 기간은 올 연말에서 98년말로 각각 연장되며 97년 7월부터는 배합사료에 부가가치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국회 재경위는 27일 세법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정부가 낸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 등을 이같이 고쳐 29일 열릴 재경위 전체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재경위는 양도세 특례세율(20%)이 적용되고 차입금 이자상환액에 대해 30%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미분양주택의 취득기한을 당초 올 12월 말에서 97년 12월 말로 연장했다. 강화된 증여세 과세방안은 특수관계자로부터 받은 전환사채(CB·취득후 주식전환이 가능한 채권)의 취득가액과 취득당시 당해 법인이 발행한 주식가액과의 차액을 증여로 간주,과세토록 했다.또 ▲법인간 불공정합병으로 대주주가 얻는 이익 ▲실권된 주식을 대주주에게 재배정해 얻는 이익 ▲비상장 결손법인에 재산을 증여,비상장법인의 대주주에게 이익을 주는 행위도 증여로 간주,과세키로 했다. 이밖에 91년 12월 이전에 농지소유자가 올 연말까지 영농자녀에게 농지를 물려줄 때에 한해 양도세 및 증여세를 면제하도록 돼있는 제도도 수정,농업진흥지역안에 있는 농지에 대해서는 면제시한을 98년 12월까지로 2년 연장키로 했다.
  • 김 대통령,오늘 미·일·중과 정상회담

    ◎“한·비 한·호 경제협력 확대”/연쇄 정상회담/한국기업 진출 확대­교역 증진 합의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4일 강택민 중국국가주석,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연쇄 개별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잠수함 침투사건이후 한반도 문제를 집중 논의한다.〈관련기사 3·4·5면〉 김대통령은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제네바핵합의 파기 위협,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한 대북공조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23일 하오 피델 라모스 필리핀대통령과 존 하워드 호주총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마닐라 코코넛궁에서 열린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필리핀의 인력,기술개발 및 사회간접자본 확충사업과 해군현대화 계획 및 군기지 개발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를 위해 필리핀 정부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라모스 대통령은 이들 사업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참여확대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필리핀 정부가 요청한 「한·카비테 의료센터」 건립사업에도 향후 3년간 3백80만달러의 무상원조를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숙소인 웨스틴 필리핀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호 정상회담에서 김대통령은 양국간 무역역조에 언급,이를 시정하기위해 한국의 주종 수출품인 자동차와 섬유류 등에 대한 수입관세율 조기인하를 요청했다. 하워드총리는 이에 대해 『현재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수입관세율은 25%,섬유류는 25∼27%』라면서 『오는 2000년까지 수입관세율을 각각 15% 수준으로 인하할 방침이며 그 이후에도 계속 관세율을 낮추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 APEC마닐라 실행계획이란

    ◎회원국별 무역·투자 자유화 일정/한국,쌀제외 쿼터 2001년까지 철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는 23일 「마닐라 실행계획(MAPA)」을 만장일치로 채택,APEC 정상회의에 넘겼다. MAPA는 지난해 오사카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무역·투자 자유화를 위한 행동지침」에 따라 18개 회원국이 선진국 2010년,개발도상국 2020년까지를 목표로 제출한 자유화 일정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다. MAPA는 형식상 ▲핵심 개요 ▲18개 회원국의 개별실행계획 ▲공동실행계획 ▲경제·기술협력 보고서 등 4개의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서론에 해당하는 핵심개요는 무역투자 자유화의 목표와 비전을 제시한다. 각국의 개별실행계획에는 각 회원국이 관세 비관세 서비스 투자 통관절차 지적재산권 경쟁정책 규제완화 분쟁조정 기업인 이동 등 모두 14개 분야에 걸쳐 마련한 자발적인 자유화 계획이 담겨져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99년까지 집적회로 등 28개품목의 관세를 철폐하고,화학제품 1백93개 품목에 대한 관세인하,쌀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 대한 쿼터제의2001년까지 철폐등을 제시했다.수입선다변화제도 99년까지 철폐,99년까지 신품종 보호에 관한 국제협약 가입등도 포함시켰다.정부는 이미 우리가 세계무역기구(WT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면서 제출한 각 부문에 대한 자유화계획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중국은 2000년까지 평균 관세율을 현재의 23%에서 15%수준으로 인하한다는 방침이다.일본은 기본통신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으며,미국도 섬유쿼터를 2004년까지 점진적으로 폐지한다고 밝혔다. 또 대만은 2000년까지 평균 관세율을 6%선까지 인하할 계획을 밝혔고 필리핀은 2004년까지 농산물 등 민감한 품목을 제외하고는 평균관세율을 5% 수준으로 인하할 뜻을 피력했다.또 호주는 자동차 섬유 신발류 등의 관세율을 점진적으로 인하하고 97년말까지 외국인 부동산투자에 대한 제한을 철폐할 것임을 확인했다. 공동실행계획은 개별실행계획을 기본으로 삼아 14개 분야에 대해 각 회원국이 공동으로 추진할 자유화 계획안이다. 경제·기술협력보고서는 회원국간의 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고 무역투자 자유화의 과실을 각 회원국이 균등하게 나눠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다.노동시장정보체계의 개발 등을 통한 인력자원개발,중소기업기술교류,교육센터 설립,청정기술 개발과 관련한 시범사업 실시,아­태정보기반구조 추진,인프라 재원조달과 관련한 기업 활동 지원 민관협력방안 모색 등이 핵심 내용이다. 오는 25일의 APEC 정상회의에서 MAPA가 공식채택되면 각 회원국은 내년부터 무역투자 자유화의 실행단계에 들어가며,APEC는 「이론」단계에서 「실천」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 김 대통령 APEC 순방­한·비 한·호 정상회담 성과

    ◎비 SOC확충사업 기술진출 길넓혀/한·비­북 공비 비판… 대북관계 개선 신중히/한·호­국산자동차·섬유류 관세인하 요청 김영삼 대통령은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기간에 대북문제조율을 위한 미·일·중 3개국 정상과의 회담을 갖기 하루 전날인 23일 필리핀·호주 등 두 나라와 따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라모스 필리핀대통령과의 회담은 아세안과의 협력관계를 심화시키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하워드 호주총리와의 회담은 지난 3월 호주에서 신정부가 출범한 이래 처음 열린 한·호 정상회담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한­비 정상회담◁ 한국과 필리핀은 최근 들어 경제협력관계가 급격히 심화되고 있다. 라모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2000년까지 신흥공업국대열에 진입하려는 목표 아래 추진중인 「필리핀 2000계획」을 설명하고 한국의 지원을 요청했다.김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필리핀의 인력및 기술개발,사회간접자본확충 등의 분야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라모스 대통령이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희망했다.특히 필리핀 해군 현대화계획,군기지개발사업,발전사업에 적극 진출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라모스 대통령은 한국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을 통해 필리핀 경제개발을 도와온 것에 감사를 표시했다.한국기업의 진출을 돕겠다는 약속도 했다. 전통 우방인 필리핀은 북한 잠수함침투사건에 대해서도 한국과 의견을 같이했다.『북한과의 관계개선은 남북한관계를 고려,신중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APEC주최국과 선도국으로서의 협조도 다짐됐다. ▷한­호 정상회담◁ 한·호주간 지난해 교역규모는 65억달러에 이르고 있다.호주로부터 우리의 수입은 49억달러로 호주로서는 제2위의 수출대상국이다. 김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교역의 확대균형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호주가 한국의 주종수출품인 자동차와 섬유류에 대한 수입관세율을 빠른 시일안에 인하해주도록 요청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한국민의 호주로의 이민감소추세에도 언급했다.호주정부가 무차별적인 이민수용정책을 쓸때 한·호주간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리라는 점을 강조했다.호주로 향하는 한국관광객과 유학생의 증가추세로 볼 때도 호주의 이민자수용정책은 변해야 한다는 게 우리 정부의 생각이다. 호주 역시 필리핀과 마찬가지로 한반도평화와 안정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APEC·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국제기구에서의 협력강화도 정상회담을 통해 재확인됐다.
  • 상속세 최고세율 50%로 인상/국회 재경위

    ◎과표기준 50억 초과재산에 적용 국회 재경위는 22일 세법심사소위를 열어 정부의 상속세법 개정안을 수정,상속세 최고세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인상하고 과표기준 50억원을 초과하는 상속재산에 이를 적용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재경위는 또 재벌의 변칙증여를 차단하기 위해 상속세법에 포괄적 금지규정을 명시하고 8종류의 조세회피 사례에 대한 과세를 신설키로 합의했다. 재경위는 연말에 만료되는 「농수축협의 예탁금 이자에 대한 비과세」에 대해서는 오는 98년까지 연기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