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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실종자 대표 송정근 목사 알고 보니 ‘정치인’

    세월호 실종자 대표 송정근 목사 알고 보니 ‘정치인’

    세월호 실종자 대표 송정근 목사 알고 보니 ‘정치인’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가 알고 보니 정치인으로 드러나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21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 따르면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았던 남성이 안산 지역구 야당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나가려던 사람이라고 보도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자신을 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목사라고 소개한 송정근씨는 실종자 가족 대표로 활동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했을 때에는 나란히 단상에 서서 사회를 보기도 했다. 송정근씨는 가족 대표를 맡았을 당시 안산 지역구의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세월호 탑승자 가운데 송정근씨의 가족은 없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실종자 가족들은 격앙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송정근 씨는 “지난 18일 예비후보직을 사퇴했다”면서 “처음부터 정치적 이유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실종자 가족들을 비롯해 시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송정근씨는 새정치연합 경기도당 창당 발기인과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낸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송정근 목사 어떻게 된거지?”, “송정근 목사 정치인이라니 충격이다”, “송정근 목사 단순 봉사자인 것 같은데 어떻게 대표가 됐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했지만 후폭풍 거세…울산 현대중공업 화재까지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했지만 후폭풍 거세…울산 현대중공업 화재까지

    ‘정몽준 서울시장 지지율’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정몽준 아들’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글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아들과 함께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21일 오후 현재 막내아들 정예선(19)씨과 함께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서울 사당동 자택에 머물며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인 예선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파문이 확산되자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내고 아들을 대신해 진화에 나섰다. 정몽준 의원은 사죄문을 통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정몽준 의원은 또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면서 “우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머리를 숙였다. 아울러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강조했다. 예선씨는 정몽준 의원의 2남2녀 중 막내이다. 한편 이날 정몽준 회장이 대주주인 현대중공업 울산 선박건조장 내 LPG선 건조현장에서 불이 나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왜 자꾸 이런 일이”,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또 애꿎은 이들이 목숨을 잃다니”,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에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그게 실종자 가족들을 두고 할 말이냐”,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물세례? 지금 실종자들은 어디 있는지 알고 하는 소리?”,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개념이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먼저 탈출한 조타수 얘기 들어보니.. 멘붕

    세월호 먼저 탈출한 조타수 얘기 들어보니.. 멘붕

    21일 방송된 SBS 특집 ‘세월호 침몰 6일간의 기록’에서는 사고 직후 선장을 따라 승객들을 침몰하는 배에 둔 채 먼저 탈출한 조타수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조타수는 인터뷰에서 “매뉴얼에 의하면 우선 노약자를 구해서 퇴선시키고, 아이들을 퇴선시킨다. 그다음에 임산부라든가 약한 사람들 먼저 내리고 승객들이 다 퇴선한 것을 확인하고 선장님과 같이 선내를 순찰한다. 이후 선원이 내린 뒤에 선장님은 제일 나중에 마지막 한 명이라도 있나 없나 확인하고 내리게 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한 기자가 “왜 매뉴얼을 안 지켰냐”고 묻자 그는 “지킬 상황이 안 되지 않느냐. 객실에 어떻게 가느냐. 정말 이 사람들 희한한 사람들이다”라며 화를 냈다. 이어 “방송에 그대로 내보내라. 누가 내보낼 거냐. 아무도 대답 못 하지 않느냐. 당당하게 설 테니까 방송에 그대로 내보내라”며 큰소리쳐 할말을 잃게 만들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막말 사과 뒤 자숙했지만…권은희 의원도 논란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막말 사과 뒤 자숙했지만…권은희 의원도 논란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권은희 의원’ ‘정몽준 아들’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글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아들과 함께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21일 오후 현재 막내아들 정예선(19)씨과 함께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서울 사당동 자택에 머물며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인 예선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파문이 확산되자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내고 아들을 대신해 진화에 나섰다.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정몽준 의원은 또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면서 “우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머리를 숙였다. 아울러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강조했다. 예선씨는 정몽준 의원의 2남2녀 중 막내이다. 한편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을 두고 “선동꾼이다”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권은희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던 이들”이라는 글과 더불어 동영상을 전했다. 하지만 실제 권은희 의원이 전한 영상 속 인물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밀양 송전탑 반대시위에 학부모가 있었다는 장면 역시 조작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에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화가 난다”,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누가 미개한 건가”,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는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전항해사 인터뷰 “16번 채널 써야했는데…화물 결박도 문제”

    세월호 전항해사 인터뷰 “16번 채널 써야했는데…화물 결박도 문제”

    ‘세월호 전항해사 인터뷰’ ‘16번 채널’ ‘결박’ JTBC ‘뉴스9’에서 세월호 전항해사 김모씨가 침몰한 세월호의 ‘16번 채널’의 비밀을 폭로했다. 세월호 전항해사 김모씨는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 21일 밤 방송에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침몰한 세월호가 진도가 아닌 제주도로 연락한 이유를 밝혔다. 세월호 전항해사는 이날 “세월호는 (해경과 인근 선박에 사고 사실을 전파할 때) 12번과 16번 채널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세월호 전 항해사는 그러나 “16번 채널을 쓰면 문제가 발생한다”며 폭로를 시작했다. 세월호 전 항해사는 “공용채널인 16번 채널을 쓰면 해양수산부와 해경 등에 보고 사실이 다 밝혀진다”며 “그렇게 되면 회사가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어 16번 채널을 잘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16번 채널을 규정상 틀어놓곤 있지만 주로 12번 채널을 쓴다”고 전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16번 채널을 쓸 경우 잘못이 만천하에 드러나기 때문인 것이냐”고 묻자 세월호 전 항해사는 “그렇다”고 답했다. 세월호 전 항해사는 “다른 배들도 대부분 그렇게 하고 있다”며 “꼭 고쳐져야 할 문제다. 부탁한다. 제대로 좀 잡아줘라”라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도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며 “교정해야 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세월호 전 항해사는 또 이날 침몰한 세월호의 화물 결박 문제도 꼬집었다. 세월호 전 항해사 ”세월호의 화물 결박은 꽉 하지 않는다. 형식적인 결박에 그친다. 결박 용구가 비용이 많이 든다. 회사에 신청해도 잘 안 내준다. 그러니까 화물이 제대로 결박되지 않아 크게 요동친 것”이라고 폭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먹통’ 해양안전정보시스템

    세월호 침몰 같은 해난 사고와 위기 상황을 실시간 전파해야 하는 정부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이 사고 발생 5일째인 21일까지도 관련 정보를 하나도 게재하지 않는 등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6월 만든 ‘해양 사고(선박) 위기 관리 실무 매뉴얼’에 따라 항행경보와 재난 안전 정보를 선사 등에 즉시 제공하는 종합 포털을 만들어 놓고도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부실 운영을 방치하고 있다. GICOMS에서는 키워드 검색을 통해 국내에 등록된 선박의 현황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어찌된 노릇인지 ‘세월호’로 검색을 하면 ‘IC-R-121832’라는 선박 일련번호와 선박 총톤수 6825t, 한국 국적이라는 세 가지 정보만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해양안전정보’는 해양 안전에 관한 속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지난달 북한이 동해에 단거리 로켓을 발사했다는 소식과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했다는 기사만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가장 최근 소식은 지진해일을 알리는 2일자 기사뿐이다. 그나마 조회 수가 27회에 불과해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도 거의 없는 셈이다. ‘소셜네트워크’ 부분은 트위터 등을 통해 실시간 뉴스를 전해주기 위한 용도이지만 실제로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최신 뉴스는 지난해 11월 11일 해수부 항해지원과에서 올린 “고체 위성 예상 추락 지점” 안내뿐이다. 해수부 담당자는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유지 보수와 업데이트 등에 어려움이 있어 미비한 점이 있다”고 해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흘려보낸 2시간 20분… 내부에 로프라도 연결했다면

    흘려보낸 2시간 20분… 내부에 로프라도 연결했다면

    ⑥ 과도한 증축과 화물 적재 제대로 고정 안 한 화물… 급선회에 우당탕 쓰러져 세월호 침몰 사고를 막을 수 없었던 이유들 가운데 과도한 증축과 잘못된 화물 적재 방식을 빼놓을 수 없다. 세월호는 1157t의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 박스와 차량 180대를 실었으나 인천항 운항 관리실에는 이보다 적은 일반 화물 657t과 차량 150대가 실렸다는 가짜 보고서가 제출됐다. 적재량을 의도적으로 줄였다는 점에서 실제로 추가 적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세월호는 또 적재된 화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았다. 세월호에 타고 있던 한 트레일러 기사는 20t가량의 대형 철제 탱크가 실린 트레일러 3대가 여객의 급회전으로 쓰러졌다고 증언했다. 적재된 화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뿐만 아니라 세월호에는 장거리 외항 선박들이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로딩 마스터’가 없었다. 로딩마스터는 화물을 선적할 때 좌우 균형을 맞춰 자동으로 위치를 정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과도한 증축도 문제였다. 1994년 일본에서 5997t으로 진수된 세월호는 2012년 국내로 들어오면서 5층을 증축하고 239t 분량의 객실을 추가했다. 수직 증축은 선체가 흔들리다가 원 상태로 돌아오는 ‘오뚝이’와 같은 회복력을 떨어지게 만든다. ⑦ 무심한 해상 날씨 사고 다음날 거센 비·바람… 구조대 수색 작업 걸림돌 세월호가 출항한 지난 15~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는 운항 루트에 별다른 기상악화는 없었다. 사고 당일인 16일 오전 전남 진도 앞바다 사고 해역인 병풍도 날씨 역시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사고 다음 날인 17일부터 비바람이 거세지면서 발생했다. 흐린 날씨 탓에 탁한 시야 등은 구조대의 수색작업을 방해했다. 게다가 정부가 민·관·군의 지휘체계를 일원화하는 등 초기 대응에 실패하면서 구조작업은 더욱 난항을 겪었다. 거센 조류도 한몫했다. 사고가 발생한 시점은 물살이 세고 조석간만의 차가 큰 시기인 ‘대조기’(4월 15~18일)였다. 이 시기에 사고 해역인 맹골수도의 최대 유속은 시간당 8㎞ 이상이다. 맹골수도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물살이 거센 곳이기도 하다. 조류가 약한 ‘정조’(밀물과 썰물이 교차해 조류가 약해지는 시간대)는 하루 네 번. 구조 작업을 위해 잠수요원들이 정조 때에 맞춰 투입됐지만, 펄이 많은 탓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다. 구조활동이 한창 이뤄졌어야 할 17일 오전 10시 사고 해역의 바람은 초속 8.9m로 나무가 흔들리는 정도였다. 수온 역시 12도 안팎으로 가만히 있어도 통증을 느낄 수 있어 물에 빠진 승객들의 저체온증이 염려됐다. 낮은 수온은 수색작업을 하는 구조대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⑧ 잘못된 첫 신고 제주 VTS로 사고 신고… ‘골든타임 11분’ 허비해 사고가 발생한 16일 세월호의 첫 신고는 80㎞ 떨어진 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 접수됐다. 세월호 사고 지점은 가까운 전남 진도 VTS로 신고해 조치를 받아야 했지만 승무원의 안이한 대응으로 승객을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 11분을 허비했다. 검·경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세월호는 사고가 발생하자 지난 16일 오전 8시 55분 교신채널 ‘12번’을 통해 제주 VTS에 신고를 했다. 세월호는 진도 지역을 지날 때 교신 채널을 ‘67번’인 진도 VTS로 맞춰야 했지만 미리 목적지인 제주 VTS로 맞춰 놓고 운항한 것이다. 사고가 나자 교신을 맡은 선임급 항해사가 채널을 변경하지 않아 신고가 제주 VTS로 가게 됐다. 결국 11분이 지난 오전 9시 6분 진도 VTS는 세월호의 침몰 사실을 확인하고 교신을 했다. 또한 구조 신고 당시 일반주파수를 사용하지 않은 점도 문제였다. 해상 통신은 일방 통신으로 단거리 근접 통신망(VHF)을 사용하는데 일반주파수인 ‘16번’을 제외하면 다른 선박들은 교신 내용을 들을 수 없다. 합수부 한 관계자는 “구조 교신을 할 때는 주변 선박 등이 모두 들을 수 있도록 일반주파수 16번을 사용해야 하는데 세월호는 이를 어겼다”고 지적했다. ⑨ 때 놓친 탈출명령 침몰 직전에도 “선내 대기”… 승객 탈출 기회 날려버려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은 침몰 위기 상황에서 승객들을 내버려둔 채 ‘나홀로’ 탈출을 했다. 사고 직후 세월호 주변에는 민간 어선들이 대거 모여 있는 상태여서 선장과 승무원이 도망가지 않고 제때 탈출 명령만 내렸더라면 지금과 같은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 전남 목포해양경찰청 상황실에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17㎞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변에 있던 민간 어선 수십 척에 무전으로 구조활동을 요청했다. 민간 어선 40여척과 해경 경비정, 헬기 등이 세월호 주변에서 구조활동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세월호가 이미 심하게 기울어 침몰하기 직전인 상황이었는데도 여객선 주변 해상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생존자들에 따르면 선장과 승무원이 탈출한 뒤 한참이 지난 오전 10시 15분까지도 선내방송을 통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선내에 대기하라는 말 외에 별도의 대피 명령이 없었다. 세월호는 신고가 접수된 지 2시간 20여분 만인 오전 11시 20분 뒤집힌 채 침몰했다. 선장과 승무원이 탈출한 오전 9시 37분에 승객들에게 탈출 명령만 내렸더라면 많은 사람들이 구조됐을 것이라는 주장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⑩우왕좌왕 초동 대처 정부 어리바리 현장 지휘… 선체 내부인원 구조 못해 세월호 침몰 참사는 승객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배를 탈출한 선장과 승무원들의 책임이 가장 크지만 구조 활동에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인 정부의 초동 대처도 문제로 지적된다. 선박 침몰 사고는 승객을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한데 신속한 초기 구조활동이 미흡했다는 것이다. 재난 전문가들은 해난 사고에 능숙한 전문가가 일사불란하게 현장을 지휘했더라면 인명 피해를 더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선과 선박, 헬기 등이 많았지만 선체 외부 인원의 구조활동에 급급해 선체 내부에 있는 인원에 대한 구조 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선체가 급격히 기울어지기 전에 선체 내부에 진입해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여객선 침몰 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장비와 인원도 부족했고, 세월호가 침몰하는 것을 최대한 늦추기 위한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 아울러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하기 전에 여객선 곳곳에 긴 로프를 연결해 놓았다면 침몰한 뒤 구조와 수색도 좀 더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사고가 발생하고 침몰하기까지 2시간 20분 동안의 시간을 밀도 있게 활용하지 못해 더 많은 인명을 구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 北 김정은, 야영소 방문 “이런 멋에 혁명한다”

    北 김정은, 야영소 방문 “이런 멋에 혁명한다”

    지난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한국 사회가 비통에 빠진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21일 강원도에 지어진 한 캠핑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 제1위원장이 준공을 앞둔 강원도 원산시 소재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세심한 지도 속에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가 우리나라와 여러 나라 어린이들이 한데 어울려 보람찬 야영(캠프)의 나날을 즐기며 유대(관계)를 도모할 수 있게 그 면모를 완전히 일신했다”고 전했. 김 제1위원장은 이곳에 세워진 김일성·김정일 동상 등 여러 곳을 장시간에 걸쳐 돌아보고 “정말 마음에 든다”면서 “우리의 건축술이 세계적 수준에 당당히 올라섰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야영소 공사를 진행한 군인과 관계자들을 치하하고 “당에서 아이들의 가슴마다 애국심을 깊이 심어줄 수 있게 김정일애국주의교양실을 꾸릴 데 대해 지시했는데 야영소를 개건하면서 당의 의도가 관철됐다”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은 또 “우리가 1년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한다”면서 “이렇게 야영소를 개건해놓으니 얼마나 좋은가, 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번 방문에는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한광상 노동당 재정경리부장,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마원춘 당 재정경리부 부부장이 동행했다. 현지에서 리일환 당 부장과 전용남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위원장 등이 김 제1위원장을 영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누가 봐도 침몰 상황… 뛰어내리면 얼마든지 구조 가능했다”

    “누가 봐도 침몰 상황… 뛰어내리면 얼마든지 구조 가능했다”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전남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교신을 받고 구조 작업을 위해 가장 먼저 여객선에 접근한 배 두 척이 있었다. 2700t급 연안유조선인 두라에이스호(두라호)와 1500t급 유조선 드라곤에이스11호(드라곤호)다. 이들은 세월호 침몰 당시 모든 교신 내역을 청취했고 침몰 전 과정을 지켜봤다. 두라호 선장 문예식(60)씨와 드라곤호 선장 현완수(57)씨는 21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세월호는 누가 봐도 회복 불능 상태였고 선장이 퇴선(배를 버리고 바다로 뛰어내리는 등 탈출하는 것) 명령만 했어도 승객 대부분이 살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두 선장의 증언을 토대로 당시 상황을 재구성했다. “두라에이스, 진도 연안 VTS입니다. 세월호 육안 확인됩니까.” 16일 오전 9시 6분, 진도 인근 해역을 지나 울산으로 가던 두라호에 긴급 메시지가 전달됐다. 진도 VTS에서 온 교신이었다. 두라호의 우측 전방 2.1마일(3.4㎞)에 400여명이 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내용이었다. 교신을 접한 두라호는 즉시 속도를 높였다. 10분여 만에 세월호 옆에 접근했다. 문 선장은 “교신을 듣고 우현(배 오른편)을 보니 멀리 침몰하는 배가 보였다”면서 “오전 8시에서 8시 30분 사이 시속 20노트(약 37㎞) 정도로 우리를 앞질러간 배였다”고 회상했다. 문 선장은 사고해역에서 주춤하던 세월호가 다시 두라호와 맞닥뜨릴 수 있다고 판단해 레이더를 주시하고 있던 참이었다. 오전 9시 15분, 드라곤호도 VTS에 구조를 지원하겠다고 말한 뒤 세월호에 전속력으로 접근했다. 오전 9시 21~22분, 세월호 왼편에 다가선 두라호는 곧장 구조활동을 하려 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기다리고 있었다. 세월호 선장이 당연히 퇴선 조치를 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선박 주변에는 어떤 탈출자도 보이지 않았다. 이미 배는 50도 가까이 기울어져 있었다. 현 선장은 “경험 있는 선장이라면 배가 30도만 기울어도 복원력을 상실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론상 다 나와 있는 얘기”라면서 “퇴선 명령을 당연히 내렸어야 하는데 선장이 머뭇거린 게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문 선장과 현 선장은 모두 “9시 20분이 넘은 시점까지 배의 좌측으로 뛰어내려 얼마든 탈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월호 측은 오전 9시 14분 교신에서 VTS가 “승객 탈출이 가능하냐”고 묻자 “배가 많이 기울어 탈출할 수 없다”고 말했다. VTS 측도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선장이 알아서 판단하라”며 재촉만 했다. 오전 9시 27~28분, 해양경찰청의 구조 헬기가 세월호 상공에 도착했다. 오전 9시 33분 드라곤호가 접근했고 목포해경 진도파출소의 무전을 받은 인근의 소형민간어선 40여척도 세월호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이때까지 바다로 탈출한 승객이 없었던 까닭에 작은 배들만 세월호 옆에 붙어 배 위에서 발만 동동 구르던 승객을 태웠다. 헬기를 통해서도 일부 탑승자들이 구조되기 시작했다. 이준석(69) 선장 등 세월호의 핵심 승무원들도 이때 배를 빠져나갔다. 두라호는 9시 35분 진도 연안 VTS로부터 “구명정, 라이프링(구명튜브) 등을 전부 투하해 세월호 승객이 탈출하면 구조하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탈출자가 없었다. 문 선장은 “당시 모여든 어선 등이 수십 척은 보였다”면서 “배, 헬기 등이 계속 모여드는 상황이어서 뛰어내리기만 하면 구조됐을 텐데 너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사고 원인으로 ‘급선회’(항로를 급히 바꾸는 것)가 꼽히지만, 두 선장은 “급선회할 환경이 전혀 아니었다”고 말했다. 문 선장은 “침몰 지점이 거친 조류로 유명한 맹골수도로 알려졌지만 사실 좁은 맹골수도를 빠져나온 탁 트인 해역”이라면서 “날씨도 좋았고 암초나 레이더에 잡힌 고깃배도 없었기 때문에 갑자기 항로를 틀 이유가 전혀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현 선장은 “조타수의 실수이거나 조타기 이상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해경 구조정과 어선, 헬기 등이 부산하게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세월호는 승객 476명 중 170여명만이 구조된 상황에서 오전 11시 20분 침몰했다. 두라호 등 대형 선박은 소형선과의 충돌 우려 탓에 가장 빨리 접근했지만, 임무를 다하지 못하고 외곽으로 빠져 정오가 넘은 시간까지 비극을 지켜봐야만 했다. 진도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새누리, 지방선거 경선 일정 무기한 연기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 경선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1주일가량 경선 일정을 연기했지만 사고 수습이 장기화할 기미를 보이며 그조차 지키기 힘들게 됐다는 판단에서다. 당은 또 최근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일부 소속 의원·후보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이어지자 공개적으로 자중을 당부하고 나서는 등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경선 일정 및 선거운동을 무기한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로 한 차례 연기된 대전시장 후보 선출대회부터 당장 개최가 어렵게 됐다. 당은 그러나 일각에서 제기되는 6·4 지방선거 연기론은 일축했다. 김재원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도 할 수 있는 사람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세종시장 후보인 유한식 현 세종시장의 ‘폭탄주 술자리 참석’과 한기호 최고위원의 ‘색깔론 발언’ 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황우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당직자들의 일부 언동에 당 대표로서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온당한 처신을 엄중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은 전날 각 시·도당에 여론조사 등 일체 경선 일정 중지를 포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고와 관련된 부적절한 글 게시, 후보자 이름이 들어간 추모 문자메시지 발송, 음주·오락·언행 등을 금지하는 내용의 지침을 내려보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정몽준 막내아들 “국민 정서 미개” 논란

    정몽준 막내아들 “국민 정서 미개” 논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 예선(19)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하다”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파문이 일었다. 정 의원은 논란이 급속도로 번지자 21일 즉각 사과문을 내고 기자회견을 통해 사죄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정치권은 물론 사회 각계의 애도 분위기가 줄을 잇는 가운데 주요 후보 측에서 나온 돌출 발언에 6·4 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둔 여권은 얼어붙었다. 예선씨는 세월호 사고 이틀 후인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랑 달리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한다”며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 니즈(요구)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나”라고 주장했다. 예선씨는 또 박 대통령의 사고 현장 방문을 언급하면서 “경호실에서는 경호가 불완전하다고 대통령한테 가지 말라고 했는데 대통령이 위험을 알면서 방문을 강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글이 논란에 휘말리자 페이스북에서 글을 삭제하고 전체 공개 상태를 비공개로 바꿨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파문이 불거진 직후 사과문을 발표하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회견문을 읽기 전후 세 번에 걸쳐 머리를 숙여 사죄했다. 정 의원은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며 “우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강조했다. 캠프 측은 “정 의원 부부가 오늘 아침에야 이 일을 알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면서 “막내아들을 엄중히 꾸짖고 본인도 근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발생 이후 경선 일정을 중단한 정 의원은 이날 아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택에 머물며 자숙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예선씨는 정 의원의 2남 2녀 중 막내로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입 재수생이다. 경쟁자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날 일체의 논평을 내지 않았다. 김 전 총리 측은 “언급할 게 없다”며 말을 아꼈고 이 최고위원 측도 “불필요한 대응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도 논평을 피했다. 섣부른 반응으로 자칫 전 국민이 애도하는 참사를 정쟁의 소재로 악용한다는 비판에 휘말릴까 우려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세월호 침몰, 왜 비상연락 안 하고 제주관제센터에만 연락했을까

    세월호 침몰, 왜 비상연락 안 하고 제주관제센터에만 연락했을까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뉴스9’와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전 항해사로 알려진 김 모 씨가 ‘16번 채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김 씨는 세월호가 침몰 당시 해경과 인근 선박에 모두 전파되는 비상채널 16번 채널이 아닌 사고지점에서 80km나 떨어진 제주관제센터로 연락한 이유를 털어놨다. 김 씨는 “공용 채널인 16번 채널을 쓰면 해양수산부와 해경 등에 보고 사실이 다 밝혀진다. 그렇게 되면 회사가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어 16번 채널을 잘 쓰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이어 “16번 채널을 규정상 틀어놓곤 있지만 주로 12번 채널을 쓴다”고 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권은희, ‘선동꾼 발언’ 사과 기자회견

    [포토] 권은희, ‘선동꾼 발언’ 사과 기자회견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에 대해 SNS에서 ’선동꾼’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사과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권은희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빰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던 이들’이라며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속 한 여성의 사진을 공개한데 이어 ’학부모 요청으로 실종자 명찰 이름표를 착용하기로 하자 잠적해버린 이들. 누구일까요? 뭘 노리고 이딴 짓을 하는 걸까요? 현자에 혼란과 불신, 극한 대립을 일으키는 전문 선동꾼은 누굴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인지?’라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 한가인 임신, 지드래곤 콘서트 데이트 즐기는 모습 보니..‘부러운 부부’

    한가인 임신, 지드래곤 콘서트 데이트 즐기는 모습 보니..‘부러운 부부’

    배우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가 결혼 9년 만에 예비 부모가 됐다.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한가인이 현재 임신 중이다”라며 “한가인과 그의 남편 연정훈은 첫 출산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가인 연정훈 부부는 오랜 결혼 생활 끝에 얻은 2세인만큼 크게 기뻐했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애통해하는 상황 상 임신 소식을 크게 알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가인 소속사는 “한가인은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가인 임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가인 결혼 9년 만에 임신, 축하한다”, “한가인 연정훈 부부, 결혼 9년 만에 부모됐네”, “한가인 연정훈 부부, 2세 모습 기대된다”, “한가인 닮으면 정말 예쁜 아이가 태어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가인과 연정훈은 2003년 KBS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인연을 맺은 뒤 2년 간의 교제 끝에 2005년 결혼,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재난사고 예방·수습 전문가 전담기구 설치를”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국가의 위기 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 재난대응기관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안전행정부 등 정부 부처에 따르면 자연재해 등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각 시·도에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구성돼 있다. 특히 박근혜 정부는 대선 때부터 국정 주요 가치로 ‘안전’을 강조하며 통합 재난 대응 시스템을 주요 국정과제로 내세웠다. 예방 중심의 선제적 재난 관리 및 재난 대응 컨트롤 타워 기능 강화, 재난 안전 통신망 구축 등도 약속했다. 그러나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중대본이 컨트롤 타워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한계를 드러내 국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심각 상태’의 재난 사고에는 안행부가 중대본을 가동해 통합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돼 있지만 지휘 체계의 혼선으로 대처 능력이 떨어져 총체적인 문제점만 노출한 것이다. 중대본은 탑승자 수는 다섯 차례, 구조자 수는 여덟 차례나 바꿔 발표해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중대본이 현장 경험이 없는 행정 관료들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노진철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형 사고일수록 전문가가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전문가에 의한 체계적인 사고 수습 기능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휘 체계의 혼선도 노출됐다. 이번 사고 수습 과정에서 안행부와 해양수산부가 엇박자로 큰 혼란을 초래하며 국민들의 불신을 자초한 것도 안행부 장관이 같은 지위의 다른 장관을 지휘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이 때문에 육상, 해상, 항공 등의 각종 재난 사고를 예방하고 만약의 사태에 유형별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전담 기구를 출범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특히 이 전담 기구는 행정 관료가 아닌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해 현장에서 상황을 직시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권한을 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재난 전문가인 이동규 동아대 교수는 “재난 대응 시스템과 지휘 체계도 현장 중심으로 재편하고 그에 맞는 인력, 권한, 예산, 책임을 줘야 한다”면서 “사고 유형별로 전문 인력을 양성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전문지식을 축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세월호 침몰’ 장미인애, 계좌 묻더니 500만원 보내와 ‘조용한 기부’

    ‘세월호 침몰’ 장미인애, 계좌 묻더니 500만원 보내와 ‘조용한 기부’

    장미인애도 세월호 침몰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21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 측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장미인애는 이날 오후 사랑의 열매 측에 직접 전화를 걸어 기부 방법에 대해 문의한 직후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장미인애가 사랑의 열매에 낸 기부금은 비상식량 및 담요 등의 구입비용으로 사용되며, 해당 물품들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및 작업에 나선 사람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장미인애는 세월호 침몰 소식에 크게 가슴 아파 하던 중 구조 작업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장미인애는 잠정적으로 연예 활동하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에 그녀의 기부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앞서 송승헌 하지원 온주완 정일우 박재민 등 연예계 여러 스타들도 세월호 침몰과 관련, 비통한 심정을 드러내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정몽준, “국민이 미개” 막내아들 글 사과…일정취소, 자택서 함께 자숙

    정몽준, “국민이 미개” 막내아들 글 사과…일정취소, 자택서 함께 자숙

    정몽준 아들 자숙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글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아들과 함께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21일 오후 현재 막내아들 정예선(19)씨과 함께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서울 사당동 자택에 머물며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인 예선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파문이 확산되자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내고 아들을 대신해 진화에 나섰다. 정몽준 의원은 사죄문을 통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정몽준 의원은 또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면서 “우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머리를 숙였다. 아울러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강조했다. 예선씨는 정몽준 의원의 2남2녀 중 막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석희 울컥…‘딸 시신 발견’ 인터뷰 취소 소식에 목메여

    손석희 울컥…‘딸 시신 발견’ 인터뷰 취소 소식에 목메여

    ‘손석희 울컥’ ‘JTBC 손석희 앵커’ 손석희 JTBC 앵커가 21일 뉴스 진행 도중 딸의 시신을 찾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의 소식을 전하며 울먹였다. 이날 JTBC ‘뉴스9’는 세월호 실종 학생의 아버지와 생방송 전화 연결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인터뷰 직전 딸의 시신이 수습돼 전화연결이 무산됐다. 손석희 앵커는 “오늘 저희는 사고가 시작한 때로 돌아가 차근차근 짚어보려고 한다. 그래서 초반 저희와 인터뷰를 했던 실종자 가족과 전화 연결을 하려 했지만 못하게 됐다”며 인터뷰가 취소된 이유를 설명하다 울먹이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실종자 가족인 김모 씨와 인터뷰를 연결해 말씀을 나누려고 했는데 그분의 따님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는 비보를 들었다. 그래서 인터뷰가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울음이 차오르는 듯 고개를 숙이고 가까스로 진행을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선장 급여, 한 달에 270만원 ‘부하 직원들로부터 무시당한다?’

    세월호 선장 급여, 한 달에 270만원 ‘부하 직원들로부터 무시당한다?’

    세월호 선장 급여가 공개됐다. 20일 침몰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주변 선사에 따르면 이준석 선장은 세월호를 운항할 당시 계약직 신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만 68세라는 고령의 나이 때문에 청해진해운측은 이 선장과 1년 계약직 고용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선사 업계에서 계약직 선장의 경우 부하 직원들로부터 무시당하는 등 실질적으로 배를 통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는 점이다. 이에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무리한 운항을 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청해진해운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인 6000t급 여객선 두 척을 운영하면서도 교대선장을 투입해 선장수를 줄이고 그마저도 비정규직으로 계약해 온 것이다. 경력 1년 남짓의 항해사를 투입한 부분도 같은 이유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이준석 선장의 급여는 월 270만원으로 항해사와 기관장, 기관사의 급여는 170~200만원 수준이며 다른 선사 급여의 60~70% 수준에 불과하다. 선박직 15명 중 9명이 계약직일 정도로 고용 조건도 불안하다. 해운업계의 한 관계자는 “6000t급 여객선이면 운항의 전문성과 업무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담당선장 두 명을 둬야 한다”며 “청해진해운이 경영난을 겪다보니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배를 무리해서 운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월호 선장 급여’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선장 급여 충격이다” “세월호 선장 급여..너무 어이없어” “세월호 선장 급여..계약직이면 선장 아니냐” “세월호 선장 급여..핑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세월호 선장 급여)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했지만 악재 겹쳐…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원인은?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했지만 악재 겹쳐…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원인은?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정몽준 아들’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글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아들과 함께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21일 오후 현재 막내아들 정예선(19)씨과 함께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서울 사당동 자택에 머물며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인 예선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파문이 확산되자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내고 아들을 대신해 진화에 나섰다.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정몽준 의원은 또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면서 “우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머리를 숙였다. 아울러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강조했다. 예선씨는 정몽준 의원의 2남2녀 중 막내이다. 한편 이날 정몽준 회장이 대주주인 현대중공업 울산 선박건조장 내 LPG선 건조현장에서 불이 나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사고를 수사 중인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불이 시작된 선박 내부에서 다량의 보온재가 탄 채 발견됐다. 가연성 소재로 만들어진 보온재가 한꺼번에 타면서 유독가스와 검은 연기가 대량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슬프다”,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사고가 매일 터지네”,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에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화가 난다”,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누가 미개한 건가”,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는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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