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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명벌 작동 안 시키고 먼저 탈출한 승무원들…끝까지 변명 일관

    구명벌 작동 안 시키고 먼저 탈출한 승무원들…끝까지 변명 일관

    ‘구명벌’ ’워키토키’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당시 선원들이 조타실 바로 옆에 구명뗏목(구명벌)을 두고도 이를 작동시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해양경찰청과 당시 목격자 진술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선장 이준석(69)씨 등 선원 10명은 조타실에 있다가 탈출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9시 30분 사고지점에 처음 도착한 목포해경 경비정 123정(100t급)에 옮겨 타며 탈출을 시도했다. 이들은 그러나 수백명의 승객을 배에 놔두고 탈출하면서 조타실 바로 옆 구명벌조차 작동시키지 않았다. 구명벌은 선박이 침몰하면 일정 수압에 의해 자동 팽창되는 튜브식 구조장비로 상자의 잠금장치를 풀어 수동으로 펼칠 수도 있다. 구명벌은 비상식량과 낚시도구까지 구비돼 있는데다 천막을 올려 입구를 닫아 해수 유입도 막을 수 있다. 겨울철이 아니라면 최대 10일까지도 버티게 해 주는 구조 장비다. 운항관리계획서 상으로는 세월호에 25인승 구명벌이 총 46개 있었고 실제로 조타실에서 불과 2m 앞에 있는 왼쪽 선측에는 14개가 있었다. 그러나 당시 현장상황을 담은 연속사진을 분석한 결과 선원들은 구명벌을 바다에 던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세월호가 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지금 배가 넘어간다”며 최초로 조난사실을 알린 오전 8시 55분에 구명벌을 바다에 투척하고 승객들에게 퇴선 명령을 내렸다면 수백명의 인명을 구조할 수 있었지만 이 기회를 날려버린 것이다. 제주VTS 다음 교신 대상이었던 진도VTS가 오전 9시 24분 “방송이 안되더라도 최대한 나가셔서 승객들에게 구명동의 및 두껍게 옷을 입을 수 있도록 조치바랍니다”라고 했지만 선원들은 해경 경비정이 언제 오느냐고 되물을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선원들은 123정이 세월호 좌현에 바짝 붙자 서둘러 배를 빠져 나갔다. 이 때가 오전 9시 50분으로 400명에 가까운 승객이 여전히 배에 갇혀 있을 때였다. 구명벌을 바다에 투척한 것은 123정 소속 해양경찰관이었다. 그는 선측 좌현 구명벌 14개 중 2개를 풀어 바다에 던졌다. 14개 모두를 던지지 않은 것은 선박 왼쪽 바다에 빠진 승객들이 서해해경청 헬기 B511이 하늘에서 던져 준 구명벌 덕분에 대부분 구조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당시 현장 사진에는 123정에 구조된 한 선원의 손에 워키토키 형태의 무전기가 쥐어진 장면도 포착됐다. 선원들이 무전기로 선원들끼리만 상황을 공유하며 탈출했다는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않는 대목이다. 합동수사본부는 선원들이 무전기를 이용, 자기들끼리만 상황을 공유하며 탈출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세월호 선원들은 ”구조에 애썼다”며 여전히 변명에 급급한 태도를 보여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고·재난 미리 체험해 보자”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심

    세월호 침몰 참사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민안전테마파크는 각종 재난에 대해 안전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 2·18 대구지하철 참사 등 잇따라 대형 사고가 터지면서 대구시가 2008년 설립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관리하고 소방관 19명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하철 화재나 지진 등 각종 사고와 재난 등을 체험할 수 있어 안전수칙 준수와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다. 방문자는 평소보다 2배 많은 하루 평균 500여명에 이른다. 세월호 사건 발생 이후 첫 주말인 지난 19일에는 800여명이 찾았다. 평소에는 학교나 유치원 등의 단체 체험객이 많았으나 이날은 가족 단위 방문이 상당수 눈에 띄었다. 22일에도 산격초등학교 유치원, 경북 구미 남계초등학교, 대구 북구 어린이집 등 6개 유치원과 학교 등에서 찾았고, 가족 체험객도 200여명에 이르렀다. 지진 체험을 한 학생들은 “체험 때 무서웠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5세 아들을 데리고 온 김진화(35·여)씨는 “세월호 참사를 보고 아이들에게 안전의 경각심을 심어 주기 위해 왔다. 여러 상황을 체험해 볼 수 있어 영상이나 말로만 듣는 것보다 이해하기 쉬웠다”고 밝혔다. 연면적 584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인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재난 상황을 가상 체험하는 지진체험관, 생활안전전시관, 미래안전체험관, 지하철안전체험관 등 7개의 체험시설을 갖췄다. 개관 이래 지금까지 전국에서 70여만명이 찾았다. 방문자가 많아지면서 지난해 11월에는 연면적 551.95㎡의 제2관을 개관했다. 여기에서는 옥내소화전·완강기와 심폐소생술·자동심실제세동기 등의 사용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옥내소화전은 국내 유일의 체험시설로 실제 소화전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 시민안전테마파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인터넷(safe119.daegu.go.kr)이나 전화(053-980-7777)로 예약하면 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위기는 예고 없이 온다” 광진구 재난안전본부 가동

    “위기는 예고 없이 온다” 광진구 재난안전본부 가동

    서울 광진구가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점검에 나선다. 세월호 침몰 같은 대형 사고에 유기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 광진구는 다음 달 15일~10월 15일 재난안전본부를 꾸린다고 22일 밝혔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부구청장은 차장,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통제관, 행정관리국장은 지원협력관을 맡아 위기대응 기능별 13개 실무반을 구성해 단계별로 재난에 대비한다. 비상근무는 3단계로 나뉜다. 첫 단계인 ‘주의’ 땐 안전치수방재과장이 상황관리총괄반과 재난수습홍보반, 교통대책반, 수색·구조·구급반 등 4개 반을 짠다. 2단계 ‘경계’ 땐 안전건설교통국장의 지휘 아래 재난현장환경정비반 등 8개 반이 추가된다. 3단계 ‘심각’ 상황에는 구청장 또는 부구청장이 행정지원과 자원봉사관리반을 더한 13개 반을 운영한다. 대규모 재해 땐 신속한 현장지휘를 위해 현장지휘소와 책임담당관도 투입된다. 또 대형 재난에 더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다음 달 12~14일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유해 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대응과 복구 방안 훈련,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지진 대피 훈련, 산불 대비·대응 훈련 등을 통해 비상시 응급대처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풍수해 등 자연재해와 지진, 산불 등 재난을 막고 발생 땐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대응 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일베 노란리본까지 훼손…일베 만행은 어디까지

    일베 노란리본까지 훼손…일베 만행은 어디까지

    ‘일베 노란리본’ 일베 노란리본 훼손 논란이 뜨겁다.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의 무사 생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베가 노란리본 이미지를 훼손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가짜 일베 노란리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라며 “하다 못해 이런 것도 만들어서 올리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일베 합성 이미지에는 검은색 리본 그림을 일베의 초성인 ‘ㅇㅂ’으로 살짝 수정해 놓은 모습이 담겨있다.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된 이 이미지를 일베 회원이 장난의 수단으로 삼아 합성한 것. 앞서 일베의 일부 회원들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들을 모욕하거나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일베 가짜 노란리본 이미지에 네티즌들은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일베 가짜 노란리본, 하다하다 별짓을 다하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일베 가짜 노란리본, 일베 좀 빠져라”,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일베 가짜 노란리본, 화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 일베 근조화환, 여교사 성적 비하 사건은? ‘뭐라고 썼나’

    [세월호 침몰] 일베 근조화환, 여교사 성적 비하 사건은? ‘뭐라고 썼나’

    [세월호 침몰] 일베 근조화환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일부 회원이 세월호 침몰사고에 희생된 승무원 故박지영씨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냈다. 23일 일베 게시판에는 “박지영씨의 시신이 안치됐던 전라남도 목포시 한국병원에 ‘일간베스트저장소 일동’이라고 적힌 조화가 빈소 앞에 서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는 “긴 뉴스글을 보고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어 조화를 보냈다”며 “서울에 살기 때문에 조문가는 건 힘들지만, 조화로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맘속에 새길 의미로 보냈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에 일부는 “박씨에게 해가 될까봐 ‘대한민국 국민’ 이름으로 보냈다”면서 인증샷을 올렸지만 발신인에 일베를 언급했다는 게시글도 있다. 그러나 앞서 한 일베 회원은 세월호 참몰 실종 여교사 및 여학생을 성적으로 모욕하고 비하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됐다. 21일에는 숨진 희생자를 소재로 음란성 게시물을 작성한 일베회원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세월호 침몰] 일베 근조화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월호 침몰, 일베 근조화환..모든 일베 회원들이 그렇진 않겠지” “세월호 침몰, 일베 근조화환..일베, 소름 돋는다”, “세월호 침몰, 일베 근조화환..병주고 약주고”, “세월호 침몰, 일베 근조화환..다른 뜻은 없겠지”, “세월호 침몰, 일베 근조화환..이런 건 그냥 받아주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세월호 침몰, 일베 근조화환)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침몰-불거지는 책임론] ‘허둥지둥’ 안행부

    세월호 참사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일어났다. 정부가 지난 2월 완성했다는 재난대응 체계는 실전에서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국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정부는 머리와 손발이 따로 놀았다. 현장에선 허둥댔고 총괄조정기구는 구조해야 하는 사람이 몇 명이고 몇 명을 구조했는지 파악도 못 했다. 국민 안전을 국정 전략으로 내건 현 정부의 재난대응 체계는 세월호 사고 직후부터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 범정부 사회재난 대응 조직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컨트롤타워’라는 타이틀이 무색해졌다. 현 정부는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명칭을 바꾸면서 5600만원의 예산을 썼다. 또 정부 재난대응 체계의 설계도격인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은 지난 2월 7일부터 시행됐다. 이후 잇따라 대형 사건이 두 건이 터진 셈이다. 재난기본법의 핵심은 안행부에 중대본을 설치하고, 그전까지 소방방재청이 맡았던 사회재난의 총괄 기능을 안행부에 맡기는 것이다. 기능은 넘겨받았으나, 방재청의 전문 인력은 흡수하지 않았다. 중대본은 사고 현장을 책임진 해양경찰청을 지원하는 건 고사하고 각 기관이 보고하는 숫자를 모으는 역할조차 제대로 못했다. 중대본이 제 구실을 못하자 이번에는 국무총리가 나서 법에도 없는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며 중대본이 유명무실해졌다. 중대본이 준비 없이 대형 사고를 만난 상황에서 수습 역량이 부족했지만, 그나마 법으로 정한 재난대응 컨트롤타워를 사실상 ‘무의미한’ 존재로 만들어 버린 셈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현장을 찾아 대응 방침을 제시한 것이 되레 기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기회를 없앤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공무원들이 시스템에 따라 재난 대응을 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의 의중과 지시만을 바라보는 현상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세월호 침몰-불거지는 책임론] ‘멀뚱멀뚱’ 해경

    [세월호 침몰-불거지는 책임론] ‘멀뚱멀뚱’ 해경

    목포해양경찰서가 세월호의 사고 신고를 받은 시간은 16일 오전 8시 58분. 목포해경 상황실은 8시 59분 서해해양경찰청에 헬기 구조를 요청하고 100t급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123정’을 급파했다. 완도·제주·여수해경에도 함정을 비상 소집할 것을 요청했다. 헬기(B511호)와 ‘123정’이 사고 해역에 도착한 것은 오전 9시 30분. 헬기는 15분 뒤인 9시 45분쯤 승선원 6명을 처음 구조한 뒤 모두 18명을 구조했다. 5분 뒤에는 ‘123정’이 추가로 80명을 구조했다. 당시 구조 작업에 투입된 해경 함정은 모두 38척이고, 헬기는 7대였다. 하지만 해경의 구조가 소극적이고 수동적으로 진행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세월호가 전복될 때까지 해경의 구조작전은 선박 주변에서만 이뤄졌다. 배 밖으로 탈출했거나 눈에 보이는 선체에 있는 승객들을 구조하는 정도였다. 지원 나온 어선이나 별 차이가 없었다. 당시 바닷물 속으로 침몰하는 여객선 안에는 300명 이상이 남아 있었지만 여객선 내부에는 진입하지 않았다. 배가 가라앉기 직전 곧바로 수중 구조대를 투입했더라면 몇 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었지 않았느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는 123정 자체 판단에 의한 구조작업이었다. 해경 측은 “123정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세월호는 이미 왼쪽으로 50∼60도 기울어진 상태여서 수중 수색 전문 특공대가 아닌 한 선체 진입이 불가능했다”고 해명했다. 서해해양경찰청 소속의 특공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목포항에 대기했지만 10시 11분에야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선체 진입을 시도한 것은 여객선이 전복된 지 1시간 가까이 된 11시 24분. 이마저도 강한 조류 탓에 16분 만에 선체 진입을 중단했다. 세월호 사고는 이러한 초기 대응 미흡으로 결국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관제 시스템의 문제도 드러났다. 진도교통관제센터(VTS) 교신 기록에는 관제센터가 오전 9시 5분까지 세월호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전혀 감지하지 못한 것으로 돼 있다. 세월호는 신고 접수 전 1시간 이상 사고 해역에 머무는 등 이상 징후를 보였다. 본분을 어기고 세월호의 이상 징후를 전혀 모니터하지 못한 것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심장이뛴다 공익광고, 1분 1초가 중요할 때 꼭 필요한 것 ‘뭐길래..’

    심장이뛴다 공익광고, 1분 1초가 중요할 때 꼭 필요한 것 ‘뭐길래..’

    ‘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 심장이뛴다 공익광고’ SBS ‘심장이 뛴다’의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 박기웅, 전혜빈, 최우식 등의 멤버가 출연한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가 공개됐다. 이 ‘모세의 기적’ 광고는 생사를 다투는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의 간절하고 절박한 외침을 담았다. ’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 영상에는 ‘당신에게 사이렌 소리는 무엇입니까’, ‘구급차에게 길을 비켜주세요’라는 문구를 통해 구급차에 대한 양보를 당부했다. 공익광고를 본 전혜빈은 “의미도 전달되고 영상미도 세련됐다”며 “옥외 전광판을 활용해 홍보하고 SNS을 통해서도 알리자”고 말했다. 실제로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는 시청광장을 비롯해 광화문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옥외 전광판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심장이 뛴다’ 측은 공익광고 외에도 모세의 기적 스티커를 부착해 직접 나눠주는 등 구급차를 향한 시민들의 양보를 적극 권장했다. 심장이뛴다 공익광고를 접한 네티즌은 “심장이뛴다 공익광고..우리나라도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심장이뛴다 공익광고..세월호 침몰에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심장이뛴다 공익광고..나부터 지켜야 한다”, “심장이뛴다 공익광고..CF 정말 잘 만들었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영상 캡처 (심장이뛴다 공익광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볼튼, 이청용 요청에 선수 전원 검은 완장 ‘세월호 애도’

    볼튼, 이청용 요청에 선수 전원 검은 완장 ‘세월호 애도’

    “이청용의 특별한 요청에 의해 볼튼 선수단 전원이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설 것이다” 이청용의 오랜 소속팀인 볼튼이 23일 열린 챔피언십 44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이청용의 고국인 한국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기리기 위해 선수단 전원이 검은색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이 경기를 현지에서 보도한 한 현지 기자는 “이청용의 특별 요청에 의해 볼튼 선수단 전원이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설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볼튼 구단의 공식 SNS 역시 “이청용과 볼튼 선수들이 한국의 세월호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검은 완장을 찰 것이다”라고 전파했다. 볼튼은 해당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지만, 실제로 선수들이 검은 완장을 차고 뛰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손흥민, 지소연, 김보경 등을 비롯한 많은 한국인 해외파 선수들이 경기에 검은 완장을 차고 나섰지만, 팀 전체가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부 리그로 팀이 강등당했음에도 볼튼 구단과의 의리를 지키며 팀에 남은 한국 대표팀의 주축 선수 이청용에 대한 볼튼 구단의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볼튼은 다음 시즌에도 2부리그에 잔류하는 것이 확정된 상황이다. 너무 오래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에 대해 우려하는 팬들과 월드컵에서의 좋은 활약을 통해 1부 리그 팀으로 이적할 수 있길 바라는 축구팬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위에서부터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검은 완장을 차고 출전한 이청용(볼튼FC 공식 SNS)과 이청용의 특별요청으로 선수단 전원이 검은 완장을 차고 출전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볼튼 FC 공식 SNS와 현지 기자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AFC 챔피언스리그 ] 천신만고 전북 16강행 파죽지세 포항 만난다

    [AFC 챔피언스리그 ] 천신만고 전북 16강행 파죽지세 포항 만난다

    프로축구 전북이 멜버른(호주)과 0-0으로 비기며 조 2위로 16강에 올라 E조 선두 포항과 맞붙는다. 울산은 가와사키(일본)에 1-3으로 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전북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최종전에서 승점 1만 더해 2승2무2패(승점 8)를 기록, 골 득실에서 멜버른을 밀어내고 조 2위를 굳혀 다음달 포항과 홈앤드어웨이로 16강전을 치른다. 같은 시간 요코하마(일본)를 2-1로 누른 광저우(중국)가 승점 10으로 선두를 확정했다. 부상 중인 이동국 등 베스트11을 총동원했지만 전북은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17분 이동국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이승기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후반 초반 레오나르도의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4분 이동국이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먼 거리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오른쪽 골포스트를 벗어나고 말았다. 3분 뒤에는 이재명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또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추가 시간 4분을 넘겨 상대 공격수의 오른발 감각적인 슛을 골키퍼 권순태가 가까스로 쳐내 그나마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앞서 조민국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가와사키의 도로도키 스타디움에서 전반 32분 고바야시 유와 2분 뒤 오쿠보 요시토에게 잇따라 실점한 뒤 36분 하피냐가 만회 골을 뽑았지만 후반 32분 제키에게 헤딩 쐐기 골을 내줬다. 울산은 2승 1무 3패(승점 7) 제자리걸음을 했다. 조 감독은 “K리그 일정이 빡빡한 것을 고려해 좋은 흐름을 살려 16강 진출을 일찍 확정지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선수들에게 부담이 됐다”며 자신의 책임임을 인정했다. 웨스턴 시드니(호주)는 귀저우(중국)를 5-0으로 완파, 가와사키와 4승 2패로 승점(12)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 6으로 1위, 2에 그친 가와사키가 2위가 됐다. 한편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23일 베이징(중국)과 F조 마지막 6차전을 치른다. 서울은 승점 8로 선두지만 나머지 세 팀 모두 승점 6으로 추격 중이라 최소한 비겨야 16강이다. 지면 베이징이 승점 9로 선두를 확정하고, 같은 시간 히로시마(일본)와 센트럴코스트(호주) 경기의 승자가 16강에 오른다. 한편 부리람(태국)과의 6차전을 앞둔 포항은 22일 황선홍 감독과 50명의 선수단이 세월호 참사 성금 3643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생존자 학부모 대국민 호소문, “언론 취재경쟁 멈춰주길 바란다” 왜?

    생존자 학부모 대국민 호소문, “언론 취재경쟁 멈춰주길 바란다” 왜?

    ’세월호 침몰, 생존자 학부모 대국민 호소문’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구조된 안산단원고 생존자들의 학부모들이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가슴 아픈 현실을 밝혔다. 22일 오전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안산교육지원청 앞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낭독했다. 학부모들은 “정부가 초기 대응만 제대로 했어도 이렇게 큰 피해는 없었을 것”이라며 “정부는 모든 것을 총동원해 신속한 구조작업을 진행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갇혀 있는 아이들을 찾으러 직접 물속으로 들어가겠다는 애타는 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려달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또 “언론은 살아남은 이들에 대한 취재경쟁을 멈춰주길 바란다”며 “살아남은 아이들마저 죄인이 된 심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침몰]“노란리본 캠페인 사진 저작권료 500만원…유언비어 누가?”

    [세월호 침몰]“노란리본 캠페인 사진 저작권료 500만원…유언비어 누가?”

    [세월호 침몰]“노란리본 캠페인 사진 저작권료 500만원…유언비어 누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구조를 염원하는 카톡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진을 사용할 때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어 네티즌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 사진을 만든 단체는 공익의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밝혀 저작권료 소문은 사실 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카카오톡과 트위터 등의 프로필에 희망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글이 늘어나고 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이미지에는 노란 배경을 바탕으로 나비 리본 문양이 그려져 있고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문구가 적혀있다. 노란 리본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는 의미로 침몰된 세월호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문제는 이 사진을 활용할 때 저작권료 500만원을 내야 한다는 황당한 소문이 돌고 있다는 점. 일부 네티즌은 불안한 마음에 사진을 삭제하거나 모자이크 처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디자인은 대학동아리 ‘ALT’에서 공익 목적으로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리 측은 “사진을 사용할 때 가급적이면 소속을 밝혀달라”고 주문하고 있지만 저작권료 요구는 없어 ‘저작권료 500만원’ 소문은 유언비어로 드러났다. ALT 측은 “지금 떠도는 저작권료 이야기는 모두 유언비어이니 마음내려놓고 사용해주셔도 된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노란리본 캠페인, 정말 의미 있는 일인 듯”, “세월호 침몰 사고 노란리본 캠페인, 저작권료 유언비어까지 퍼트리다니 심각하네”, “세월호 침몰 사고로 국민들이 슬픔에 잠겨 있는데 저작권료 유언비어라니 황당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해진해운 지원금 수천만원 챙기고 선원 1인당 안전교육비 4600원 사용

    침몰한 세월호의 여객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선원 안전교육 비용 등은 쥐꼬리만큼 사용하면서 자치단체 지원금은 꼬박꼬박 챙긴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2008년부터 뱃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대형 여객선사에 연간 수천만~1억여원의 선상 이벤트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청해진해운이 제주∼인천 항로에 운항 중인 오하마나호도 선상 이벤트 비용 보조금 지원을 신청해 제주도로부터 2001년 3000만원, 2012년 1600만원, 2013년 3200만원을 타 냈다. 선상 이벤트 지원금은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배 안에서 지루함을 달래고 쾌적하고 즐거운 제주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제주도가 예산으로 편성해 선사 측에 지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청해진해운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는 지난해 직원 118명을 위한 안전교육 비용으로 54만 1000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138만 5600원보다 61% 감소한 것으로 직원 1인당 4600원에 불과한 금액이다. 제주 지역 관광업계는 청해진해운이 제주도의 지원금 등은 모두 챙겨 가면서 정작 중요한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선원 안전교육 등은 안중에도 없었던 게 아니냐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속보]경찰, 지만원 발언 “시체 장사” 내사 착수…모욕죄 검토

    [속보]경찰, 지만원 발언 “시체 장사” 내사 착수…모욕죄 검토

    [속보]경찰, 지만원 발언 “시체 장사” 내사 착수…모욕죄 검토 경찰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국가 전복을 위한 불쏘시개”, “시체장사” 등으로 묘사한 지만원 논객 지만원(72)씨에 대해 23일 내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날 지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 시스템클럽에 올린 ‘박근혜, 정신 바짝 차려야’라는 제목의 글에 대해 신고가 접수돼 내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만원 씨에 대해 모욕죄 등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만원 씨는 전날 올린 글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언급하며 “국가를 전복하기 위한 봉기가 북한의 코앞에서 벌어질 모양”이라며 “시체장사에 한두 번 당해봤는가?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한 거대한 불쏘시개”라고도 썼다. 그는 이어 “’이판사판’의 팽팽한 긴장 상태에서 도박으로 살길을 뚫어야 하는 것이 김정은의 토정비결”이라며 “세월호 참사는 이런 도박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지만원 발언, 경찰 내사 그나마 다행이다”, “지만원 발언, 그럼 바로 수사 들어가는 건가”, “지만원 발언, 실종자 가족들 마음은 얼마나 참담하겠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불거지는 책임론] ‘얼렁뚱땅’ 해수부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부실한 정부의 선박 안전관리 실태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해사 안전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가 관리감독만 제대로 했어도 희생자 규모가 크게 줄었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세월호도 서류상으로는 승객 대피 훈련을 해 왔다. 올 2월 훈련계획표를 작성해 해양경찰청 심사를 통과했다. 10일마다 소화훈련·인명구조·퇴선·방수 등 해상인명 안전훈련을 하고, 3개월마다 비상조타훈련을, 6개월마다 선체손상 대처훈련·해상추락 훈련을 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조사 결과 세월호 소속 청해진해운은 이 같은 훈련을 거의 실행에 옮기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해수부(해경)나 국토교통부(지방해양항만청)가 훈련이 계획대로 실시되는지 감독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승선 인원과 화물 적재량 관리도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청해진해운은 출항 전 점검보고서에서 화물 657t, 차량 150대를 실었다고 보고했지만 사고 후 화물이 1157t, 차량이 180대라고 바꿔 발표했다. 이런 축소 보고를 걸러 냈어야 할 감독기관은 이 사실을 새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점검보고서는 오직 한국해운조합에만 제출되는데 이 조합이 해운사들의 회비로 운영된다. 그러다 보니 화물적재 등에 대한 관리감독이 애초에 불가능했던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해수부 현직 공무원들이 사안마다 책임을 하급기관으로 미루는 태도도 도마에 올랐다. 항로 이탈 의혹이 일자 일부에서 세월호의 항로도를 요구했지만 해수부는 “그건 해경에서 갖고 있다”고 답변했고, 운항관리 규정을 요청해도 “해경에서 심사하고 심사필증을 내준 것이어서 우리는 모른다”고 답했다. 하지만 해운법 21조는 운항관리 규정을 심사할 의무는 해수부에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세월호 대자보, 여대생도 함께 철수..희생자 가족들 “원하지않는 이유는..”

    세월호 대자보, 여대생도 함께 철수..희생자 가족들 “원하지않는 이유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한 여대생이 진도체육관에 세 장의 대자보를 붙였다가 결국 희생자 가족 등의 항의로 철수했다.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진도체육관 입구에는 안산에서 자원봉사를 나왔다는 한 여대생이 5분여 동안 세 장의 대자보를 진도체육관 유리문에 붙인 뒤 울면서 사라졌다. 대자보는 ‘저는 어쩔 수 없는 어른이 되지 않겠다’라는 글귀로 시작, 호소문에는 “아는 게 없어서 어쩔 수 없고, 돈이 없어 어쩔 수 없고, 지위가 높은 분이라 어쩔 수 없고, 내 나라가 대한민국이라 어쩔 수 없다. 세월호는 소시민의 거울상’이라고 적었다. 이어 ‘책임을 다한 사람들은 피해를 보고, 결국은 이기적인 것들은 살아남았다. 나는 이 나라에서 내 소중한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가. 억울하고 분하다’고 덧붙였다. 또 ‘세월 따위로 이 많은 사람을 보내려니 마음이 아려온다. 더 이상 인명피해 없이 무사귀환 간절히 바라고, 바란다’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 여대생의 다른 대자보에는 ‘박근혜 대통령, 지위고하 막론하고 단계별 책임을 묻겠다. 선장은 무기징역’이라며 ‘수많은 생명이 달린 직업에 1년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게 맞냐고 묻고 싶다’고 적었다. 여대생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해 드릴게 없어 이 글을 써 붙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대자보는 실종자 가족 등 관계자들의 항의를 받고 현장에서 곧바로 철수됐다. 대자보를 작성하고 붙인 여학생도 다른 대자보를 붙이려다 체육관에서 쫓겨난 것으로 전해졌다. 희생자 가족들은 아직 시신도 다 못 찾은 슬픔의 공간에서 정치색이 묻어나는 행위를 원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류현진 묵념…세월호 침몰 피해자 위해 묵념

    류현진 묵념…세월호 침몰 피해자 위해 묵념

    ‘류현진 묵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세월호 침몰 피해자를 위해 묵념했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시즌 6번째 선발등판 경기를 치르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 앞서 LA 다저스의 팀 동료들과 함께 모자를 벗고 세월호 침몰 피해자들을 위해 묵념을 했다. LA 다저스 구단이 세계적인 재난 사고인 세월호의 피해자들을 위해 공식적인 묵념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류현진은 모자를 벗어 가슴에 안고 경건하게 세월호 피해자들의 안위를 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 지만원, 시체 장사 한두 번 당해 봤는가 ‘어떤 이유로?’

    [세월호 침몰] 지만원, 시체 장사 한두 번 당해 봤는가 ‘어떤 이유로?’

    보수 논객 지만원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이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비통한 가운데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 기획된 음모”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만원은 22일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시스템클럽’에 ‘박근혜, 정신 바짝 차려야’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지만원은 이 글 속에서 “이번 세월호 사건을 맞이한 박근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며 “안산과 서울을 연결하는 수도권 밴드에서 국가를 전복할 목적으로 획책할 ‘제2의 5·18반란’에 지금부터 빨리 손을 써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능한 박근혜 퇴진과 아울러 국가를 전복하기 위한 봉기가 바로 북한의 코앞에서 벌어질 모양”이라며 “시체 장사 한두 번 당해 봤는가?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해 거대한 불쏘시개”라고 설명했다. 지만원은 또 “제2의 5·18폭동, 이것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는 확신 하에 대통령은 단단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만일 대통령이 이번에도 광주 5·18 행사에 참석한다면 애국자들의 분노는 박근혜에 대한 싸늘함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궤변을 늘어놨다. 그는 앞서 지난 21일에도 세월호 참사를 두고 “기획된 음모”라고 주장했다. 지만원은 “이상 징후가 발생한 지 불과 20분 만에 세월호 승무원 29명 가운데 23명이 구조됐다. 이준석(69) 선장을 포함한 선박직 승무원 15명이 모두 탈출했다. 탈출에 조직성이 엿보인다. 사고를 미리 예측한 듯한 태도로 해석된다”고 음모론을 제기한 것. 지만원은 “선장을 포함한 일부 승무원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히히덕 거리며 지폐를 말리고 있었다. 마음도 이미 기획된 것으로 보인. 화물을 과적했고, 제대로 묶지도 않았다. 사고를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러 사고를 내려 하기 전에는 있을 수 없는 싱크로나이즈 된 행위였다”면서 “겉으로는 노인 선장과 20대의 여성 등의 미숙함으로부터 발생한 우연한 사고처럼 보이게 하지만 속 내용을 들여다보면 정밀하게 기획된 음모처럼 보인다”고 표현했다. [세월호 침몰] 지만원 발언을 접한 네티즌은 “세월호 침몰, 지만원 발언..이 사람은 도대체 누구야?”, “세월호 침몰, 지만원 발언..불쌍한 아이들이 무슨 죄냐고”, “세월호 침몰, 지만원 발언..말도 안된다”, “세월호 침몰, 지만원 발언..이제 고인들에 대한 예를 갖추자”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세월호 침몰, 지만원 발언)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지만원 “세월호 참사는 국가 전복 위한 불쏘시개일뿐”

    지만원 “세월호 참사는 국가 전복 위한 불쏘시개일뿐”

    보수논객 지만원(72)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인 지만원은 22일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 ‘시스템클럽’에 ‘박근혜, 정신 바짝 차려야’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지만원은 “세월호 침몰 사건을 맞은 박근혜는 국민 에너지를 총동원해 사회 곳곳에 시스템 심기 운동을 옛날 새마을운동 하듯 전개해야하고, 안산과 서울을 연결하는 수도권 밴드에서 국가를 전복할 목적으로 획책할 ‘제2의 5·18 반란’에 지금부터 빨리 손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무능한 박근혜 퇴진’과 아울러 국가를 전복하기 위한 봉기가 바로 북한의 코앞에서 벌어질 모양이다”라며 “시체장사에 한두 번 당해봤는가?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한 거대한 불쏘시개다. 선장과 선원들의 당당함을 보면서 그리고 마치 사전 훈련이라도 받은 것처럼 일사불란하게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없는가?”라고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어 지만원은 “‘이판사판’의 팽팽한 긴장 상태에서 도박으로 살길을 뚫어야 하는 것이 김정은의 토정비결이다. 세월호 참사는 이런 도박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제2의 5·18 폭동, 이것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는 확신 하에 대통령은 단단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침몰-이모저모] “정부 안일한 대응 염증” “TV만 볼 수 없어서…” 일손 놓고 온 봉사자들

    “TV를 보면 가슴만 답답하고 화가 나 직접 내려왔어요. 위에서는 다들 눈치만 보고 있는데 여기서 뭐라도 할 수 있는 걸 찾아야죠.”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한 이후 정부 당국의 무원칙하고 답답한 대응에 염증을 느낀 시민들이 한 손이라도 더 보태기 위해 전남 진도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22일 전남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사고 첫날 390명이던 자원봉사자들은 22일 현재 19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단체도 80여 개에 이른다. 경기 수원의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현모(37) 씨는 지난 16일 사고 소식을 접한 뒤 진도로 내려갈 결심을 굳혔다. 전날 밤샘 근무를 한 탓에 몸이 피로했지만, 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회사는 “사람도 없는데 빠지면 어떡하느냐”고 눈치를 줬지만 감봉 처리를 하고서 진도행을 택했다. 현씨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보급품들을 나르고 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성수대교가 무너지는 걸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이후에도 대형사고들이 반복해 일어났지만 달라진 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사고 지점과 가장 가까운 진도 팽목항에서 나흘째 두부를 만들어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조성래(62)씨는 “20년 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당시 1층 매장에서 일을 하던 지인의 딸이 변을 당했다. 이후 재난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현장으로 달려가 밥 짓기 봉사 활동을 해왔다. 조씨는“사람들은 발을 동동 굴리면서 애가 타는데 상황실에서 브리핑만 하고 가는 것은 국민들을 제대로 대변하는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진도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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