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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 생계·의료·주거 긴급지원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정상적인 생업 등이 힘들어진 피해자 가족들은 정부로부터 생계·의료·주거 등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세월호 관련 가정에 포괄적으로 ‘위기상황’ 사유를 적용,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원이 시작되기 전 공백기에 피해자 가족들의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원에 앞서 이뤄지는 현장 확인 범위를 최대한 줄이고, 지원대상자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 등 필요한 서류도 지원 이후 사후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사망·실종이 확인돼도 사망·실종자를 가구원 수에서 빼지 않고 사고 전 현금 급여 수준을 유지한다. 대한변호사협회도 이날 세월호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법률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기 위한 법률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변협은 지원단을 통해 법률 상담과 안내를 하고 요청이 있으면 정부와 보험사, 선박회사, 교육 당국, 언론사 등을 상대로 피해 배상 협상과 공익 소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변협은 또 세월호 참사 원인과 구조과정의 문제점 및 책임소재 규명을 위해 피해자 가족과 전문가 그룹을 포함한 ‘범국민 진상조사단’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청와대 “박 대통령, 할머니 위로 사진 연출 아니다” 의혹 강력 부인

    청와대 “박 대통령, 할머니 위로 사진 연출 아니다” 의혹 강력 부인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던 지난 29일 한 할머니를 위로한 모습이 연출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조문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할머니 한 분을 위로하는 사진에 대해서 연출 의혹이 제기됐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민 대변인은 “분향소에는 조문객, 유가족, 일반인들이 다 섞여있어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 가운데 한 분이 박근혜 대통령께 다가와 인사한 것”이라며 “연출해서 득이 될 게 아무것도 없다. 연출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 속 할머니는 안산 초지동 주민 오 모 씨(73)로 유가족이 아닌 일반 조문객이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사고 지점 2km 밖에서 희생자 발견 ‘시신 유실 우려’

    세월호 사고 지점 2km 밖에서 희생자 발견 ‘시신 유실 우려’

    30일 JTBC ‘뉴스9’에서는 사고 해역 2km에서 떨어진 곳에서 희생자가 발견 됐다고 전했다. 안산 단원고 여학생으로 추정되며 구명조끼를 입은 채 사고 해역 인근에 표류 중에 발견됐다. 인근 어민이 기름 방제 작업을 위해 수심 30m 깊이에 있던 닻을 들어 올리다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오전 1시 현재 탑승객 476명 중 구조자 174명, 실종 90명, 사망자 212명으로 확인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참사] 김한길 하루 만에 박대통령 비판 ‘유턴’…與 “수습 매진…정쟁 일으킬 때 아냐”

    여야 정치권은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해 뒤늦게 공방을 벌였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여객선 침몰 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국민께 위로가 되기를 바랐지만 대통령의 사과는 국민과 유가족에 분노를 더하고 말았다”며 “(대통령이) ‘나도 죄인’이라고,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면 작은 위로나마 드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박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 “국민께 위로가 되기 바란다. 대통령부터 야당 정치인까지 모두가 죄인”이라는 반응을 보였던 김 대표가 하루 만에 비판적으로 돌아선 것은 유족과 지지층을 중심으로 대통령의 사과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우원식 최고위원도 “대통령 주변 분들이 지금은 국무회의에서의 미온적 사과가 아니라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대통령의 사과도, 국가안전처 신설이라는 대책도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반면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지금은 사고 수습에 매진할 때지 사과로 정쟁을 일으킬 때가 아니다”면서 “아직도 실종자를 다 찾지 못했는데 어느 정도 수습이 되고 나면 박 대통령이 국민에게 직접 말씀드릴 기회가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명수 의원도 “대통령이 사과를 어디서 했느냐 하는 형식이 중요한 게 아니고 사과는 사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사과 자체보다 국가 개조 차원에서 새로운 안전 혁신의 계기로 삼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일부 여당 의원은 야당의 비판에 공감했다.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박 대통령은 유족들이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사과하고 또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위로도 했지만 유족과 국민이 아직 진정성이 없다고 한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언딘 대표 반박글…언딘 김윤상 대표 “JTBC 보도 사실이면 대표직 사퇴할 것”

    언딘 대표 반박글…언딘 김윤상 대표 “JTBC 보도 사실이면 대표직 사퇴할 것”

    ‘언딘 대표 반박글’ 언딘 대표 반박글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선박 인양전문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 대표가 지난달 29일 JTBC 보도에 강력 반박했다. 김윤상 언딘 대표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JTBC 보도가 사실이라면 회사의 대표직을 포함한 모든 것을 내려놓을 것”이라며 “반대로 어제 JTBC 보도가 허위사실로 밝혀질 경우 선정적인 일부 언론은 상처받은 유족들과 구조직원들에게 어떻게 사죄할 건지 묻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언딘 대표는 “JTBC 보도는 명백히 잘못된 내용이며, 당사는 허위 사항에 대한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 및 유포·전파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혹시라도 언딘이 잘못한 것이 있다면 어떠한 책임이라도 달게 받겠다. 결코 피하지 않겠다. 모든 상황이 정리되면 일체의 의혹없이 소상하게 내용을 정리해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8일 JTBC는 언딘 측이 세월호 침몰사고 시신을 처음 발견한 민간 잠수사의 성과를 가로챘다는 등의 의혹을 다룬 바 있다. 언딘 대표 반박글에 앞서 언딘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법적대응으로 맞서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참사] 침몰현장 2㎞ 밖에서 시신… “내 아이도 혹시”

    [세월호 참사] 침몰현장 2㎞ 밖에서 시신… “내 아이도 혹시”

    세월호가 침몰한 지 보름째인 30일, 물살이 거센 ‘대조기’(사리)임에도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은 속도를 더했다. 지난 29일 이후 작업 여건은 악화됐지만 20여구의 시신을 추가 수습했다. 희생자들이 몰린 선체 4~5층의 왼쪽 격실에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오후에는 사고 현장에서 2㎞ 남짓 떨어진 해역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시신 유실이 일부 확인됨에 따라 어선과 헬기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수색 작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잠수부 105명을 동원해 4층 뱃머리 좌측과 중앙 격실, 5층 로비 등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이어 갔다. 구조팀은 오전에 4층 뱃머리 좌측 격실과 5층 로비를 수색해 희생자 5명을 추가로 수습했다. 시신 유실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오후에는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2㎞ 남짓 떨어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앞 200m 해상에서 기름 방제 작업에 나섰던 어민이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오후 11시 현재 사망자는 212명, 실종자는 90명이다. 당초 대조기 들어 최대 유속이 초속 2.4m에 이를 만큼 물살이 거센 탓에 수색 작업 속도가 늦춰질 것이란 우려와 달리 연이틀 수색의 성과를 거둔 데 대해 대책본부 측은 “2~3일 전부터 4층 뱃머리 좌측 격실, 4층 뱃머리 중앙 격실, 5층 로비 진입로를 개척한 이후 진입이 용이해지면서 성과가 나오는 것”이라면서도 “4층 중앙 좌측 객실의 통로 진입에는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동구조팀은 현재 전체 격실 111개 중 실종자 잔류 가능성이 없는 47개를 제외한 64개 중 44개를 수색했다. 구조팀은 이날까지 실종자들이 잔류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객실을 살펴본 뒤 소조기(조류의 흐름이 한 달 중 가장 느린 시기)인 오는 7일 전후까지 문을 열지 못한 격실과 공용구역을 수색하는 등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이달 중순까지는 그 외에 추가로 실종자가 있을 수 있는 공간이나 우선순위에서 밀린 공간도 수색하기로 했다. 세월호 침몰 이후 투입 여부를 놓고 해양경찰과 유족 사이에서 줄곧 논란을 빚었던 민간 구조장비 ‘다이빙벨’은 이날 처음 투입됐지만 20여분 만에 다시 물 밖으로 나왔다. 이종인 대표의 알파잠수기술공사 측은 다이빙벨을 싣고 간 바지선과 사고 선박을 연결하는 버팀줄을 설치한 뒤 이날 오후 3시 45분쯤 선미 쪽에 장비를 투입했다. 당초 실종 학생 등이 많을 곳으로 추정되는 뱃머리 쪽에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출항 전 해경이 수색 구역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잠수사 3명을 태운 채 바닷속 20m까지 들어간 다이빙벨은 잠수사의 산소 공급 호스가 꼬이면서 28분 만에 물 밖으로 건져졌다. 이 대표는 “투입 과정에서 잠수부 1명의 공기호스가 다이빙벨 운용 와이어에 눌려 터졌다”고 밝혔다. 진도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박근혜 대국민사과-조문에 유가족 더욱 분노한 이유.. “조화 치워”

    박근혜 대국민사과-조문에 유가족 더욱 분노한 이유.. “조화 치워”

    ‘박근혜 대국민사과, 박근혜 조화, 유가족 분노’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초동대처와 수습이 미흡했던데 대해 뭐라 사죄를 드려야 그 아픔과 고통이 잠시라도 위로받을 수 있을지 가슴이 아프다”면서 “이번 사고로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게 돼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가족과 친지, 친구를 잃은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보낸다”면서 “특히 이번 사고로 어린 학생들의 피워보지 못한 생은 부모님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아픔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차려진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희생자 영정에 고개를 숙이고 묵념하자 유가족들은 “대통령 자식이라면 이렇게 했겠어?” “여기까지 와서 먼저 유족들 만나 사과 한마디 안할 수 있느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방명록을 작성하는 동안 한 유가족은 “대통령이 왔으면 가족들을 만나야 할 거 아니냐”고 외쳤다. 다른 유가족은 “대통령님, 우리 새끼들이었어요. 끝까지 현장에 있으셨어야죠 그거 아니에요? 왜 서로 미뤄요? 우리 딸하고 9시 48분까지 통화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웃더라고요”라고 눈물을 흘리며 호소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떠나자 일부 유가족들은 “대통령 조화 밖으로 꺼내버려”라고 크게 소리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이명박 전 대통령, 강창희 국회의장, 정홍원 국무총리,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 강병규 안정행정부 장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의 조화는 모두 장외로 추방됐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유가족대책위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유가족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은 국무위원들뿐인가. 5천만 국민이 있는데 몇몇 국무위원 앞에서 비공식적으로 사과한 것은 사과가 아니다”라며 “그런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 희생자와 가족들이 공감하는 사과를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분향소에 CF를 찍으러 온 것이냐. 온갖 경호원에 둘러 싸여 모르는 할머니 한 분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는 것처럼 사진을 찍고 둘러보고 떠나는 것은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사고 발생 14일이 지나도록 시신마저 수습하지 못한 바다에 남아 있는 어린 학생들을 재빨리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태도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국민사과에도 유가족 분노는 가라앉지 않네”, “박근혜 조문 진정성 없었나. 유가족 더 상처받고 분노만 키웠네”, “유가족 분노 이해된다”, “박근혜 조화 나라도 치워버리고 싶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참사] 단원고 2학년 기존 10개 반 체제 유지… 남은 88명으로 4개 반 수업

    [세월호 참사] 단원고 2학년 기존 10개 반 체제 유지… 남은 88명으로 4개 반 수업

    경기 안산 단원고는 2학년을 4개 반으로 재편해 운영하기로 했다. 세월호 침몰로 많은 학생이 희생돼 정상적인 학교 운영이 가능하겠느냐는 우려 속에 학교 측과 교육청은 교사 충원에 나서는 등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30일 학교 측에 따르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단원고 2학년 10개 반 학생 325명 가운데 75명만 생존했으며 교사는 14명 중 2명이 살아남았다. 학교 측은 교사 정원 등의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기존 10개 반 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되 실제로는 4개 반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생존 학생 75명과 수학여행을 가지 않은 13명을 합하면 20여명씩 4개 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3학년으로 진급해도 4개 반으로 운영하게 돼 기형적인 학급 구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10개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희생자들을 같은 동급생으로서 잊지 않겠다는 의미도 포함됐다. 당장 시급한 것은 교사 충원 문제다. 생존한 교사 2명은 모두 수학 담당이라 나머지 과목에 대한 수업 차질은 불 보듯 뻔하다. 학교 측은 최소한 7∼8명의 교사가 충원돼야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교육청 규정상 학기 중에는 교사 전보를 못 하게 돼 있다. 학교 측은 교사 임용시험 합격 후 발령 대기자나 기간제 교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들이 감당하기에는 사안이 엄중하다고 보고 배제했다. 결국 경기도교육청은 도 전체 중·고교에 9개 교과목 교사를 모집한다는 긴급 공문을 보내기에 이르렀다. 안순옥 장학사는 “현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교육 진정성, 자발성이 높은 교사를 충원하기 위해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된 교사들의 사망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비난이 있을 수 있겠지만 생존 학생들에 대한 정상적인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실종된 학생들에 대한 학적부 처리 문제도 대두된다. 학교 측은 실종자에 대해서는 사망 여부를 법원이 최종 판단할 때까지 제적 처리하지 않고 정원 외 학생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세월호 참사] 군입대 전 알바하려다 주검으로 돌아온 친구들

    “두 아이의 유골을 나란히 보관할까 합니다. 외롭지 말라고….” 30일 인천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만큼이나 앳된 얼굴을 한 대학생들의 영정 사진이 빈소를 지키고 있었다. 입대를 앞두고 남는 시간 아르바이트를 해 볼 생각으로 동네 친구들과 함께 세월호에 올랐다가 변을 당한 방모(20)씨와 이모(19)씨다. 이들은 방씨의 이종사촌 김기웅(28·사망)씨의 권유로 세월호에 올랐다. 7년 전부터 세월호의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에서 불꽃놀이 이벤트를 담당한 김씨는 단원고 수학여행단의 탑승으로 일손이 부족해 회사에서 사람을 구하자 이종사촌 동생과 친구들을 추천했다. 하지만 4명의 친구 중 송모(19)씨와 오모(20)씨만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송씨와 오씨는 지난 29일 두 친구의 시신이 발견돼 자신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둘만 살아 돌아왔다는 죄책감에 차가운 주검으로 돌아온 친구들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 온 친구들이었기에 슬픔은 더 컸다. 유족들은 참담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이씨의 아버지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하고 있어 5개월 동안 아들의 얼굴을 못 봤다”며 “오랜만에 본 아들이 차가운 시신이라니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바빠 아들과 연락을 많이 못 한 것이 한이 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숨 쉬기조차 버거운 가족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청해진해운의 이해할 수 없는 태도다. 앞서 승무원 박지영(22·여)씨의 장례비 지급을 거부하다 뒤늦게 내놓았던 청해진해운 측이 이번에는 아르바이트생의 장례비는 지급할 수 없다고 버틴 것이다. 다행히 인천시에서 1인당 1000만원 안팎의 장례 비용에 대한 지급보증을 해 급한 불을 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길섶에서] 소화불량/문소영 논설위원

    2주 전부터 심해졌지만, 4월 내내 먹고 체하고를 반복하고 있다. 평소 건전한 상식으로 세상을 살아온 사람들은 대체로 이런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경기도에 사는 한 동화작가는 지난 29일 오전 서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서 4차례나 분향하고, 노란 리본에 “잘 가라”는 인사를 하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는 “습관적으로 끼니가 되면 밥을 먹지만 체기가 있어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어서 마음을 수습해야 할 텐데…” 하고 걱정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슬픔이 잦아들기는커녕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는 것이 이번 참사의 고통스러운 특징이다. 그 역시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모임에 참여할 수도 없어 최근에 시간 날 때마다 장자의 책 한 권을 세로쓰기로 베껴 쓰면서 마음을 다스렸다고 했다. 그는 “50 초반까지 살면서 온갖 불행을 내 탓이라며 수용해 왔는데 이번만은 슈퍼맨처럼 지구를 거꾸로 돌려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눈물 젖은 눈으로 누가 어떻게 책임져야 할 것인가를 따지다 보니, 슬픈 중에 분노가 힘이 된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세월호 참사] 학생 심리 치유 전문 상담인력 연수

    [세월호 참사] 학생 심리 치유 전문 상담인력 연수

    전문 상담교사와 학부모들이 30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 류관순기념관에서 열린 ‘학생 심리 치유 전문 상담인력 연수’에 참석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에 관한 강연을 듣고 있다. 이번 연수는 서울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로 인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우울, 불안, 집단 트라우마를 예방하고 심리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청와대 “박근혜 조문 사진, 연출 아니다”

    청와대 “박근혜 조문 사진, 연출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던 지난 29일 한 할머니를 위로한 모습이 연출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조문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할머니 한 분을 위로하는 사진에 대해서 연출 의혹이 제기됐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민 대변인은 “분향소에는 조문객, 유가족, 일반인들이 다 섞여있어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 가운데 한 분이 박근혜 대통령께 다가와 인사한 것”이라며 “연출해서 득이 될 게 아무것도 없다. 연출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해당 할머니의 신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며 “진도 방문에서도 울고 있는 아이를 대통령이 위로했는데 병원에 있는 아픈 아이를 데려다가 연출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 가족이 (연출 주장) 내용을 부인하고 항의한 적이 있다”며 “이번에도 사실이 아닌 내용이 퍼뜨려지고 확산되는 것은 우리 사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분향소를 방문한 당시 유족으로 보이는 한 할머니가 다가와 울면서 말을 건네자 박근혜 대통령도 어깨를 감싸며 위로했다. 이와 관련해 단원고 피해학생의 유족이자 유가족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인 유경근 씨는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실제 유가족이라면 실례가 되겠지만 이 할머니에 대해 어느 분인가 하고 수소문을 해 봤는데 희한하게도 아는 분이 없다”고 말해 연출 의혹을 불렀다. 이날 오후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 속 할머니는 안산 초지동 주민 오 모 씨(73)로 유가족이 아닌 일반 조문객이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언딘대표 반박글 “JTBC 보도 사실이라면 사퇴…피하지 않을 것”

    언딘대표 반박글 “JTBC 보도 사실이라면 사퇴…피하지 않을 것”

    언딘대표 반박글 “JTBC 보도 사실이라면 사퇴…피하지 않을 것” 언딘 기자회견에 이어 언딘 대표가 직접 JTBC 보도에 반박글을 올려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선박 인양전문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가 JTBC 보도에 강력 반박했다. 언딘 측은 지난 29일 진도 군청 앞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JTBC가 보도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명백히 잘못된 보도”라며 “첫 시신 발견을 부도덕하게 묘사해 구조 요원들이 정신적 공황 상태”라고 반박했다. 이어 “민간 잠수사가 지난 19일 오전 4시 20분에서 5시 21분 사이에 최초 실종자 시신 3구를 발견한 것은 맞다. 하지만 객실에 처음으로 진입하고 가이드라인을 설치한 것도 언딘이다”라며 “당시 언딘이 사용하던 한국수중기술2호에는 민간 잠수사팀과 실종자 가족, 해군 통제관 등이 있었다. 삼자대면을 해 사실 확인을 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 언딘의 김윤상 대표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JTBC 보도가 사실이라면 회사의 대표직을 포함한 모든 것을 내려놓을 것”이라며 “반대로 어제 JTBC 보도가 허위사실로 밝혀질 경우 선정적인 일부 언론은 상처받은 유족들과 구조직원들에게 어떻게 사죄할 건지 묻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윤상 대표는 이어 “JTBC 보도는 명백히 잘못된 내용이며, 당사는 허위 사항에 대한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 및 유포·전파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며 “앞으로 혹시라도 언딘이 잘못한 것이 있다면 어떠한 책임이라도 달게 받겠다. 결코 피하지 않겠다. 모든 상황이 정리되면 일체의 의혹없이 소상하게 내용을 정리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윤상 대표는 “마지막 한 사람의 실종자까지 구조하는 일에 모든 시간을 쏟아 부을 수 있도록 제발 도와달라.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으로 차디찬 바다에 남겨진 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남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뉴스9’는 언딘이 민간잠수사들의 시신 수습에 “언딘이 한 것으로 해 달라”거나 “시신을 발견했다고 하면 윗선이 다칠 수 있다. 시신을 인양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는 주장을 보도해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만히 있으라’ 생사 갈랐던 그 말…젊은이들 홍대 침묵시위 나섰다

    ‘가만히 있으라’ 생사 갈랐던 그 말…젊은이들 홍대 침묵시위 나섰다

    ‘가만히 있으라’ ’가만히 있으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젊은이들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거리로 나섰다. 30일 서울 홍대 앞에선 수십명의 젊은이들이 위아래 검은 옷에 마스크를 쓰고 침묵하며 거리를 걷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들은 흰 바탕에 검은 색 글씨로 “가만히 있으라”라고 쓴 종이 팻말을 손에 들었다. 세월호 실종자 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을 국화꽃 줄기에 묶어 다른 손에 들었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은 세월호 침몰 당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살릴 수도 있었던 그때 선내에서 흘러나온 ‘현재 위치에 머물라’는 선내방송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을 불러 모은 공지는 노란 바탕에 “정말 우리들은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걸까요”라며 “세월호를 기억하고 가만히 있기엔 꺼림칙한 사람들 4월 30일에 모여요”라고 적혀있다. 준비물은 노란 리본을 묶은 국화이며, 드레스코드는 검정이다. 전날(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한국판 두란 아담’ 시위, 스탠딩 맨 시위를 해보자며 ‘침묵 시위’를 제안한 용혜인씨는 한 손에 확성기를 쥐고 한 손에는 노란 리본을 묶은 하얀색 국화를 들었다. 용씨는 “정홍원 국무총리 사퇴의 변은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라며 “세월호 침몰 사고 탑승자 가족에 대한 사과나 유가족에 대한 사죄는 없었습니다. 분명히 책임져야할 사람이 있는데, 책임지지 않고 사과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되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현장을 촬영한 사진은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리트윗되며 확산되고 있다. 시위는 기본적으로 보여주는 행위여서 초상권을 보호받지 못함에도 마스크를 벗은 참석자까지 있었다. 홍대앞 거리 행진을 마친 이들은 신촌 명동 서울광장까지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성공…실종자 발견은 못해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성공…실종자 발견은 못해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이종인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이 성공했다. 1일 오전 3시 20분쯤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이 세월호 침몰 참사 현장의 바지선에서 투입 작업을 했고 잠수부들이 다이빙벨에 탑승해 잠수에 성공했다. 현장 동행취재에 나선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다이빙벨에 2t짜리 무게 추를 연결했고 바지선 위의 통신장치와 작업중계 카메라, 다이빙벨 내부 카메라 모두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이날 작업 과정은 팩트TV와 이상호 기자의 고발뉴스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세월호 우현 중앙부 4층 난간에서 다이버 선내 진입을 시작했고 4층 중앙부 복도를 통해 좌현으로 들어가 무려 80분 동안 잠수에 성공했다. 또한 다이빙벨 속 민간잠수사들은 물안경과 산소마스크 없이도 숨을 쉬며 내부 유속은 0으로 지상과 교신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이상호 기자는 “해경은 다이빙벨이 성공하면 경찰 잠수인력을 투입해주겠다고 했단다. 뒤늦게나마 약속을 지켜 조속히 실종자 전원 구조에 나서주길 간절히 기대해본다”며 즉각 추가 잠수인원을 파견해 조류와 무관하게 24시간 구조투입 체제를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교대할 잠수 인력이 부족해 잠수사만 교대되면 최대 20시간까지 연속으로 작업이 가능한 것. 이상호 기자는 작업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임을 전했고 상승중인 다이빙벨을 해경선이 갑자기 고속으로 접근해 충돌할 뻔하는 상황이 연출됐음을 밝히기도 했다. 실종자를 찾지 못했지만 잠수사 감압시간 등을 포함해 2시간 여 동안 투입이 성공하며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이 잠수부들의 휴식과 송수신이 가능한 장비임을 증명했다. 알파 바지선은 오전 8시 8분에 하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발뉴스 이상호 ‘세월호 침몰’ 아이들 마지막 모습 전하다 눈물

    고발뉴스 이상호 ‘세월호 침몰’ 아이들 마지막 모습 전하다 눈물

    이상호 기자는 25일 밤 11시부터 팽목항 방파제를 배경으로 고발뉴스 팩트TV와 함께 합동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호 기자는 단원고 2학년 8반 학생들이 생전 마지막 보낸 카카오톡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기울어진 세월호 안에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학생들은 벽에 등을 기댄 채 가까스로 버티고 있으며 일부 학생은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상호 기자는 “아이들은 9시 40분에 마지막 사진을 보냈다. 배가 침몰 중이라며 어른들의 세상에 사진을 보내며 호소했다. 그러나 선장은 이미 탈출했다. 저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 밖에 없다”며 눈물을 쏟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과적 위험 경고 무시 선사 직원 2명 체포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출항 당일에 ‘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실어 배가 가라앉을 수도 있다’는 선원과 선적업체의 경고를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30일 세월호 출항 당일인 지난 15일 화물이 과적된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로 청해진해운 물류담당 팀장인 김모씨와 해무팀장 안모씨 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당시 세월호에는 3608t(자동차 180대 포함)이 실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세월호가 복원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화물 987t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이다. 청해진해운은 출항 당일 화물 선적업체로부터 “짐이 많이 적재되니 밸런스를 잘 확인하라”는 말을 들은 1등 항해사 강모(42)씨에게서 이를 전달받았지만 무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박의 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안씨는 세월호 본래 선장인 신모(47)씨가 배 복원성에 문제가 있다고 건의했으나 이를 무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합수부는 세월호 수색에 참가한 잠수사들로부터 선체 구조가 당국을 통해 파악한 것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와 세월호의 구조변경이 적절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일본 정부로부터 설계도를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원들의 탈출 이후 통화 내역을 조사하기 위해 선사 직원 14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DFC)에 선원과 선사 직원의 휴대전화 분석을 의뢰해 사고 당시와 탈출 이후 통화 내역을 분석하고 있다. 한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이날 유씨 일가의 계열사 중 하나인 ㈜다판다 대표 송국빈(62)씨와 ㈜아해 전 대표 이강세(73)씨, ㈜아해 현 대표 이재영(62)씨 등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유씨의 차남 혁기(42)씨와 핵심 측근 등 3명에 대해 2일까지 출석하라고 이날 재차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2차 소환 요구에도 불응하면 이에 상응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자녀와 핵심 측근들에 대한 소환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다음 주 유씨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목포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청와대 “박 대통령 분향소 사진 연출? 득 될 것 없는데 왜 하겠냐”

    청와대 “박 대통령 분향소 사진 연출? 득 될 것 없는데 왜 하겠냐”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던 지난 29일 한 할머니를 위로한 모습이 연출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조문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할머니 한 분을 위로하는 사진에 대해서 연출 의혹이 제기됐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민 대변인은 “분향소에는 조문객, 유가족, 일반인들이 다 섞여있어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 가운데 한 분이 박근혜 대통령께 다가와 인사한 것”이라며 “연출해서 득이 될 게 아무것도 없다. 연출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 속 할머니는 안산 초지동 주민 오 모 씨(73)로 유가족이 아닌 일반 조문객이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주 금남로 횃불시위 ‘세월호 아이들 살려내라’…시위 주체는?

    광주 금남로 횃불시위 ‘세월호 아이들 살려내라’…시위 주체는?

    ‘광주 금남로 횃불시위’ 광주 금남로 횃불시위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 시위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 금남로에서 횃불시위가 벌어졌다. 지난달 30일 광주 금남로에서는 ‘아이들을 살려내라! 모이자! 5월 8일 금남로! 심판하자 박근혜!’라는 현수막과 함께 횃불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 횃불시위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광주지역본부가 주최한 것으로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와 함께 미흡한 사고 수습 논란에 휩싸인 정부를 비판하기 위해 열렸다. 민주노총 광주지부 관계자는 1일 “세월호 사고는 선장의 잘못도 있었지만 정권에서 촉발된 제도적 잘못도 있다”며 “촛불은 희생자를 추모하는 것이고 횃불은 앞으로 투쟁을 하겠다는 결의의 의미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촛불’이 아닌 ‘횃불’ 시위가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도봉, 양천, 마포 등 서울지역 23곳 뿐만 아니라 충북 제천, 충북 괴산, 평창 진부, 전북 전주 등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06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당시 이에 반대하는 농민 등이 횃불시위를 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석희 앵커, 팬이라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과 뜨거운 포옹

    손석희 앵커, 팬이라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과 뜨거운 포옹

    30일 ‘미디어 몽구’가 게재한 영상에는 손석희 앵커가 JTBC ‘뉴스9’을 진행하는 모습과 진행이 끝난 후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 한 실종자의 아버지는 “2학년 8반 학생 아빤데 아직 우리 아이를 못 찾았어요. 좋아하는 분이랑 사진을 꼭 한번 찍고 싶었는데 찾기 전에 사진을 찍으면 마음에 걸리는 거 같아서. 찾으면 그때는 사진 한번 찍어도 될 거 같아요”라는 말을 전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연락해서 나중에 한 번 뵙고 싶다”며 “힘내시길 바란다”고 뜨겁게 포옹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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