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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내정…정진철,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 내정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내정…정진철,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 내정

    ‘황우여’ ‘황우여 교육부장관’ ‘황우여 국회의원’ ‘정진철’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이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정진철 대전복지재단 대표가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67·인천)을 새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또 신설된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을 지낸 인사전문가인 정진철(59·충남) 대전복지재단 대표를 내정했다. 세월호 참사 대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후임에는 이성호(60·충북) 전 국방대학교 총장이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러한 내용의 정무직 내정인사를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 내정…朴대통령, 황우여 국회의원 내정한 배경은?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 내정…朴대통령, 황우여 국회의원 내정한 배경은?

    ‘황우여 교육부장관’ ‘황우여 의원’ ‘황우여 국회의원’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 내정 소식이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새누리당 황우여 (67·인천) 의원을 새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또 신설된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을 지낸 정진철(59·충남) 대전복지재단 대표를 내정했다. 세월호 참사 대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후임에는 이성호(60·충북) 전 국방대학교 총장이 내정됐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정종섭 안전행정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날 청문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재요청, 사실상 임명 수순밟기에 들어갔다. 청문회 위증과 ‘폭탄주’ 논란을 빚은 정성근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박 대통령이 임명 강행 의사를 분명히 함에 따라 야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러한 내용의 정무직 내정인사를 발표했다. 민 대변인은 황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황 내정자는 새누리당 대표와 국회 교육위원장, 감사위원,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치면서 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사회 현안에 대한 조정 능력을 인정받아왔다”며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과 각종 사회 문제 전반에 걸쳐 잘 조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황 의원을 새 교육부장관에 내정한 것은 집권당의 원내대표와 대표를 지내는 등 정치력을 겸비한 중진을 사회부총리를 겸한 내각의 요직에 포진함으로써 국정장악력을 높이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또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를 염두에 둔 인선으로도 풀이된다. 황 의원이 국회 인준을 통과하면 내각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친박 투톱’ 체제를 이루게 된다. 두 사람은 새누리당의 대표와 원내대표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또 민 대변인은 정 인사수석 내정자에 대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행안부 국가기록원장,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 등 행정부 내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인사 전문가”라며 “강직하고 청렴한 성품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공공분야 고위직 인사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보좌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존재했던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어, 앞으로 정부 고위직 인사에 시스템적 요소를 강화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인선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이 안행부 2차관 내정자는 국방대 총장과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육군 3군단장 등을 역임한 작전과 안전 분야의 전문가이다. 특히 2011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시절 삼호주얼리호 납치사건과 관련해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정종섭, 정성근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재요청하면서 시한을 이날 자정까지로 했다고 민 대변인은 밝혔다. 이에 따라 국회가 이날중 보고서를 정부에 송부해오지 않으면 박 대통령은 이르면 16일 이들을 포함한 장관후보자 7명에 대한 임명을 단행, 제2기 내각을 출범시킬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伊판 세월호’ 2년6개월 만에 뭍으로

    ‘伊판 세월호’ 2년6개월 만에 뭍으로

    승객이 모두 탈출하기 전에 배를 떠난 선장에게 2697년형이 구형된 이탈리아 호화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가 좌초된 지 2년 6개월 만에 물 밖으로 꺼내진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당국은 12일(현지시간) 토스카나 해안의 질리오섬 근처에서 좌초한 콩코르디아호를 14일 물에 띄워 북부 제노바항으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작업은 30여개의 공기탱크를 배의 측면에 달아 수중 플랫폼에서 수면으로 띄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난 관계자는 유람선이 물에 띄워지고 나서는 시속 2노트(시속 3.7㎞)의 속도로 사고 지점에서 240㎞ 떨어진 제노바항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당국은 지난 5월 한쪽으로 기운 채 바다에 절반이 잠겨 있던 이 유람선에 컨테이너 박스형 구조물과 강철, 콘크리트로 만든 버팀대를 설치해 바로 세우는 작업에 성공했다. 콩코르디아호의 인양 작업에는 건조 비용보다 많은 총 11억 유로(1조 5000억원)가 들 것으로 추산된다. 환경단체들은 이번 작업 중 최악의 경우 선체가 부서져 배에 실린 오염 물질이 쏟아지면 유럽 최대의 해양보호구역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린피스는 “수천명의 승객뿐 아니라 수천 갤런의 기름과 화학물질을 싣고 가던 한 ‘도시’를 부양시키는 작업”이라고 지적했다. 길이 290m, 무게 11만 4000t에 이르는 콩코르디아호는 2012년 1월 승객 4229명을 태우고 가다 암초에 걸려 32명이 숨지는 사고를 당했다. 선장 프란체스코 스케티노는 선박 좌초 유발, 과실치사, 승객 탈출 전 배를 떠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세월호 가족, 국회 앞 단식단·대책위원회 기자회견 열어…

    세월호 가족, 국회 앞 단식단·대책위원회 기자회견 열어…

    세월호 가족 단식단과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 세월호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가 14일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철저한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단식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고언/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열린세상]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고언/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대통령님, 요즘 마음고생이 많으시지요? 세월호 참사로 죄 없는 어린 학생들이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하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봐야 했으니 그 아픈 마음이 오죽했겠습니까? 모두 대통령께 책임만 물을 뿐, 대통령의 괴로움은 생각해 주지 않으니 정말 힘든 3개월을 보내셨을 겁니다. 뒤늦게나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1년 6개월 전 대선과정에서 저는 당시 박 후보의 당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다는 신념을 나름대로 가졌습니다.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새벽 3시경에 받은 전화였습니다. 이름은 잊었지만 한겨레신문사를 퇴직한 전직 기자라고 신분을 밝힌 그분은 조금 취한 음성으로 제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홍 교수 당신의 방송토론을 보고서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인 나도 박근혜 후보를 찍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제 선택이 옳았다고 자부합니다. 그렇지만 작금의 상황에 대한 대통령의 대응을 보면서 자칫 저의 논평과 주장을 듣고 박 후보를 선택했던 분들에게 장차 죄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몇 가지 고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인사문제를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동안 언론과 야권, 시민단체들이 이구동성으로 인사의 난맥상을 지적했으니 대통령께서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을 겁니다.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를 시작으로 윤창중 대변인, 윤진숙 장관을 거쳐 안대희,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에 이르기까지 인사는 파행을 거듭했지만 누구도 책임을 진 사람이 없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정홍원 총리의 사표를 반려함에 따라 세월호 참사에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았습니다. 정부조직의 개편과 재개편, 누적된 인사적체에도 어떤 설명도 없고, 책임도 지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은 책임지지 않는 국정운영에 냉담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통령님, 사과를 하실 때는 확실하게 하십시오. 지금까지 몇 차례 사과하셨지만 대개 대변인이나 홍보수석의 입을 빌리거나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미리 준비한 사과문을 낭독하셨습니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진정한 생각과 사과의 형식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수석비서관회의에서의 유감 표명은 안 하느니만 못한 방식입니다. 차려 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더 얹는 방식의 사과를 진정성 있는 사과로 받아들일 국민은 없습니다. 지지도에 너무 연연하지 마십시오. 국민의 여론은 시시각각 변하게 마련입니다. 오로지 국민과 국익을 기준으로 판단해 확신이 서면 강력하게 밀고 나가십시오. 야권이나 국민의 반대가 있다면 대통령께서 직접 나서 진정성을 바탕으로 설득하십시오.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정성은 국민의 동의로 이어질 것입니다. 여야 원내지도부와의 대화는 늦었지만 정말 잘하셨습니다. 앞으로 주기적 대화를 갖기로 한 것은 더욱 잘하신 일입니다. 사람들은 제왕적 대통령이라지만, 여의도의 협조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싫든 좋든, 잘하든 못하든 국회는 대통령이 반드시 끌어안고 가야 할 국정파트너입니다. 국회를 무시하거나 야당과 사사건건 대립하면 이룰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으며 그에 따른 국정 실패의 총괄적 책임은 대통령이 질 수밖에 없습니다. 강자가 후한 법이고, 지는 게 이기는 것이란 옛 성현의 말씀을 기억해 대립과 갈등이 있을 때엔 상대가 원하는 선물을 준비하십시오. 국민 행복과 국익을 위해서라면 무엇인들 못 하겠습니까? 끝으로 더 많은 사람을 만나십시오. 퇴근 후 보고서를 주로 읽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그보다는 담당자를 불러 대면보고를 받거나 현장에 나가 직접 확인하십시오. 주말이든 저녁이든 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 세상 이야기도 들으십시오. 옛 왕들의 미행은 누구의 중계도 거치지 않고 직접 세상 민심을 확인하려는 게 아니었겠습니까? 특별한 때만이 아니라 늘 시장이든 거리에서든, 또는 논밭에서든 국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으십시오. 제가 주제넘은 소리를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또 대통령의 심기를 더욱 불편하게 했는지도 모릅니다. 옛말에 좋은 약은 입에 쓰지만 병에는 이롭고, 충성스러운 말은 귀에 거슬리지만 행실에는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저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는 작은 마음이라 여겨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 조원진 의원, 세월호 사고 조류독감 비유하더니 “노무현, 유병언과 식사? 아니면 말고”

    조원진 의원, 세월호 사고 조류독감 비유하더니 “노무현, 유병언과 식사? 아니면 말고”

    ‘조원진 의원’ ‘조원진 세월호 특위’ 조원진 의원이 세월호 사고를 조류독감에 비유하는 듯하는 발언에 이어 ‘아니면 말고’식으로 노무현-유병언 유착설을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조원진 의원은 지난 11일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노무현 정부 간의 여러 유착 의혹을 제기하던 중 “전직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할 때 유병언과 밥 먹은 사진이 나왔어요. 확인해보셨습니까?”라고 질의했다. SNS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병언 전 회장이 삼계탕을 먹고 있는 사진이라고 유포된 사진을 지칭한 것이다. 하지만 사진 속의 인물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니라 참여정부 당시 경제보좌관을 지낸 조윤제 서강대 교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조원진 의원은 ‘사진이 사실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냐’는 언론의 질문에 “알고 있었다”고 답해 비판을 받고 있다. 또 세월호 참사를 조류인플루엔자(AI)에 비유해 회의가 파행으로 몰고가기도 했다. 지난 11일 조원진 의원은 “AI가 터졌는데 대통령이 책임자에게 전화를 해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동원할 수 있는 사람을 다 동원해서 막아라’고, 그러면 그 책임은, 컨트롤 타워가 대통령인가”라고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에게 질의했다.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의 컨트롤 타워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펴기 위해 세월호 참사에 조류인플루엔자를 들이댄 것이다. 방청석에 있던 유가족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가 닭이냐” “(우리 아이들을) 닭하고 비교해요?”라고 격하게 항의했다. 또 유가족들 사이에선 “우리가 닭이라서 우리 이야기를 안 들었나 보다”라는 자조 섞인 이야기까지 흘러나왔다. 이후 회의는 조원진 의원의 발언에 항의한 야당의 불참으로 중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당 제3차 전당대회…朴대통령도 참석

    새누리당 제3차 전당대회…朴대통령도 참석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새누리당 대표 경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치열한 경선과정에서 주고받은 서운한 감정은 모두 잊고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서청원-김무성 두 전대 주자간 경선과정의 격한 ‘충돌’을 의식한 듯 “우리 모두 하나가 돼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업을 완수하면서 국민행복의 그 날까지 힘차게 뛰어가자”며 이같이 주문했다. 또 “오늘 여러분의 손으로 선출하는 새 지도부는 앞으로 2년간 당을 이끌며 정부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대혁신을 이뤄야 할 막중한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며 “정부도 이번 주에 2기 내각을 출범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가혁신 작업을 본격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과 당원 여러분께 제가 바라는 것은 오직 국민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힘을 모아 국가혁신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결코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천막당사의 삭풍도, 두 번의 대선패배도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낸 불굴의 의지와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우리 사회 곳곳의 묵은 적폐를 바로잡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며 “저는 지금이 바로 국가혁신을 강도높게 추진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지금 바꾸지 않으면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는 각오로 근본부터 하나하나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또 “온 국민을 비탄에 빠뜨린 세월호 사고는 우리 사회의 기본에 대한 깊은 성찰과 힘들더라도 반드시 해내야만 할 국가혁신의 과업을 안겨주었다”며 “과거부터 쌓여온 깊은 적폐들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국민행복도 국민안전도 이뤄낼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우리 경제가 다시 회복세를 이어가고 그 온기가 구석구석 퍼져 나가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한반도에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일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당 대표 경선 결과에 영향 미칠까…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전당대회 참석

    새누리당 대표 경선 결과에 영향 미칠까…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전당대회 참석

    ‘새누리당 대표 경선 결과’ ‘새누리당 전당대회’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새누리당 대표 경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치열한 경선과정에서 주고받은 서운한 감정은 모두 잊고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서청원-김무성 두 전대 주자간 경선과정의 격한 ‘충돌’을 의식한 듯 “우리 모두 하나가 돼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업을 완수하면서 국민행복의 그 날까지 힘차게 뛰어가자”며 이같이 주문했다. 또 “오늘 여러분의 손으로 선출하는 새 지도부는 앞으로 2년간 당을 이끌며 정부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대혁신을 이뤄야 할 막중한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며 “정부도 이번 주에 2기 내각을 출범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가혁신 작업을 본격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과 당원 여러분께 제가 바라는 것은 오직 국민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힘을 모아 국가혁신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결코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천막당사의 삭풍도, 두 번의 대선패배도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낸 불굴의 의지와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우리 사회 곳곳의 묵은 적폐를 바로잡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며 “저는 지금이 바로 국가혁신을 강도높게 추진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지금 바꾸지 않으면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는 각오로 근본부터 하나하나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또 “온 국민을 비탄에 빠뜨린 세월호 사고는 우리 사회의 기본에 대한 깊은 성찰과 힘들더라도 반드시 해내야만 할 국가혁신의 과업을 안겨주었다”며 “과거부터 쌓여온 깊은 적폐들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국민행복도 국민안전도 이뤄낼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우리 경제가 다시 회복세를 이어가고 그 온기가 구석구석 퍼져 나가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한반도에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일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공기관 감사들 외유성 출장 ‘입방아’

    공공기관 감사들 외유성 출장 ‘입방아’

    공기업과 공공기관 감사들의 최근 해외 출장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70여명의 감사들이 1인당 1500여만원씩을 들여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감사인대회에 참가한 것인데, 이들 중에는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가 진행 중인 공기업 소속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임기가 몇 개월 남지 않은 이들도 다수 포함됐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와 ‘관피아’ 척결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외유성 출장’이라는 눈총을 피할 수 없다. 13일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 등에 따르면 세계감사인대회는 지난 7일부터 9일 오전까지 진행됐지만 감사들은 연수를 이유로 5일 출국했다 11일 귀국했다. 특히 ‘철피아’ 비리 수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철도공단에서는 P 감사의 부적절한 처신이 직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P 감사가 출국하기 전날인 4일 호남고속철도 레일체결장치 선정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김광재 전 이사장이 자살하면서 공단 전체가 혼란에 빠진 상태였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폐쇄회로(CC)TV 공사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수도권본부 간부가 자살하기도 했다. 공단을 겨냥한 비리 수사가 확대되고 전·현직 간부들이 잇따라 자살하는 상황에서 내부 부실 감사의 책임이 있는 감사는 정작 자리를 비운 것이다. 더욱이 그는 임기가 4개월밖에 남지 않은 데다 해외출장 사실을 이사장에게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P 감사는 감사원 조사1과장 등을 거쳐 2012년 11월 15일 임기 2년의 공단 감사에 임명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사장이 나중에 감사가 출장 중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감사실 직원들을 질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감사실 관계자는 “출장을 취소하면 10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참석하게 됐으며 다른 감사들보다 하루 앞당겨 지난 10일 귀국했다”고 해명했다. 감사들이 소속된 공기업·기관들은 행사 참석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감사협회의 참가신청 마감일은 4월 17일이었다. 하루 전인 16일에 세월호 참사가 발생, 나라 전체가 충격과 도탄에 빠진 상태였다. 또 200만원이 넘는 대회 등록비 등이 환불되는 시점 역시 5월 2일이었다. 국민적 정서와 분위기를 고려했다면 한푼의 손실도 없이 충분히 취소할 수 있었던 셈이다. 감사협회는 관련 내용을 감추는 데 급급했다. 참가를 신청했다가 취소한 한 공기업 감사는 “회사 상황 등이 여의치 않아 취소했다”면서 “큰 행사이기는 하지만 굳이 참가할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공기업 관계자는 “흔히 낙하산으로 내려온 인사는 조직에 대한 배려나 고려는 뒷전인 채 자신의 안위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다”면서 “아무런 책임이 없으니 무관심으로 임기만 채울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전문가 의견] 감사 선발 투명하게… 책임 규정에 명시해야 전문가들은 감사직의 책임을 내부 규정으로 명시하는 등 제도적인 보완과 함께 감사의 목적을 사후 적발·처벌이 아닌 사전 청렴시스템 구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태원 한국투명성기구 투명사회팀장은 “2010년부터 외부 개방형으로 감사직을 모집한 이후 지금까지 감사직 임명에는 사실상 기관장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다”며 “공기관의 경우 응시자별로 채점 현황을 공개하고 선발과정 역시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별로 내부 규정을 정해 감사직의 채점기준과 평가항목 등을 명시하는 것도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다. 안 팀장은 또 “각 기관들이 경찰, 검찰 등 수사기관 출신이나 전직 감사원 출신을 뽑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 사후 적발 위주로 감사가 운영되고 있다”며 “감사를 통해 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투명성을 확보하는 기능을 구현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길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지금은 감사의 권한만이 강조되고, 책임에 대해서는 규정에도 명시돼 있지 않은 기관들이 많다”며 “감사 역할을 하는 기간 동안 발생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하면 무리한 감사를 진행하거나 부실 감사 등 문제점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퇴직 관료들 재취업 관피아 척결에 ‘막차’

    퇴직한 공무원의 재취업을 심사하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마지막 비공개 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달 말부터 퇴직 공직자 취업심사 결과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달 말에 열린 퇴직 관료 17명에 대한 취업심사에서 14명이 사기업체 취업을 승인받았다.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 본부장으로 퇴직한 A씨는 대기업 S사 자문으로의 재취업을 승인받았다. 지난해 5월 농협중앙회 농업경제 대표이사로 퇴직한 B씨는 한 회계법인 고문으로의 취업이 승인됐다. 한국서부발전의 본부장을 지낸 C씨도 S가스로 재취업하는 것을 승인받았다. 금융감독원 연구위원의 MG손해보험으로의 재취업 등 3건의 취업 승인 요청은 제한됐다. 17명의 퇴직 관료 가운데 14명의 재취업을 승인한 82%의 승인율은 평균 90%가 넘던 평소보다는 조금 떨어진 것이다. 최근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이 공직사회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퇴직 공직자 취업심사가 엄격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5월 취업심사를 받은 전직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통과했지만 ‘관피아’란 논란이 일자 결국 포스코에서 취업 절차를 중단했다. 하지만 퇴직 공직자의 취업심사를 할 때 직무 관련성 기준을 훨씬 엄격하게 바꾼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이달 말 국회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에 취업승인 막차를 탄 퇴직 공직자도 개정안의 잣대를 들이대면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만 판단할 수는 없어 논란이 예상된다. 퇴직 공직자 취업심사 결과는 실명이 공개되는 것이 아니라 퇴직 당시 소속기관과 직급, 취업 예정 업체와 직위, 취업 허가 여부 등만 매월 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지금까지 취업승인심사 결과는 비공개가 원칙으로 국회의원 요구나 정보공개 청구가 있을 때만 알려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설] 가계빚 쌓이고 기업 유보금은 늘고 있다면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이끄는 2기 경제팀이 이번 주 출범할 예정이어서 성장정책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불과 3개월 전만 해도 우리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상황이 판이하게 달라진 분위기다. 세월호 참사의 파급 효과는 지표로 나타날 정도로 예상보다 훨씬 크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빠르면 다음달에는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상반기에만 해도 금리 인상설이 우세했지만 이젠 인하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 경제정책의 양대 축을 이루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하반기엔 경기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두 기관이 호흡을 얼마나 잘 맞추느냐에 따라 경기 회복의 시기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찾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소비 부진에 있다. 원화가치 강세 속에서도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수출만 잘된다고 해서 경기가 회복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기업들은 벌어들인 돈을 잔뜩 움켜쥐고 있다. 10대 그룹 82개 상장 계열사의 사내유보금은 지난해 6월 말 현재 477조원으로 2010년 말 331조원에 비해 43.9%(146조원) 늘었다. 대기업의 현금성 자산 규모도 5년 사이 30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현금을 쌓아두는 기업들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다. 기업들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데 어떻게 하느냐고 볼멘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부디 기업과 나라 경제를 위해 발상의 전환을 하기를 바란다. 이른바 잘나가는 기업들은 돈을 쌓아놓기 바쁠지 모르지만 가계는 빚에 허덕이고 있다. 지난 5월 현재 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 등)의 가계대출 잔액은 699조 3000억원으로 4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소득은 신통치 않은데 빚을 갚으려다 보니 소비가 살아날 리 만무하다. 내수경기가 살아나지 않으면 기업이나 국가 경제 둘 다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기업 소득이 임금 상승이나 고용 등을 통한 가계소득 증가로 이어져 내수와 기업 투자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게 해야 한다. 과도한 기업의 사내 유보금에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얘기도 들린다. 기업의 잉여소득이 가계 소득으로 흘러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다. 다만 기업들의 반발을 없애려면 규제완화를 과감하게 추진해 경영 활동을 원활하게 해 줘야 한다. 그래야 일자리도 많이 생긴다. 임금이 비싼 이유도 있지만 기업들이 현지 공장 신설 등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은 국내의 각종 규제 때문이다. ‘최경환호’의 기업 규제완화 후속 조치에 기대를 걸어본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경제가 안고 있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비전을 제시하는 일이다. 우리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14위로, 5년째 제자리 걸음을 했다. 저출산·고령화는 경제 활력과 성장동력을 떨어지게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선진국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한 바 있다. 부족한 노동력을 메울 방안을 포함해 저성장의 함정에 빠지지 않을 장기 대책도 찾아야 한다.
  • 정성근 폭탄주 논란…靑 내부 “왜 자꾸 사고 치는 지 모르겠다”

    정성근 폭탄주 논란…靑 내부 “왜 자꾸 사고 치는 지 모르겠다”

    정성근 폭탄주 논란…靑 내부 “왜 자꾸 사고 치는 지 모르겠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며 자질 논란에 휩싸인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거취가 이르면 오는 15일 결정될 전망이다.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정종섭 안전행정, 김명수 교육, 정성근 문화체육관광 등 장관 후보 3명에 대한 보고서 채택 시한이 14일까지여서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날인 15일부터 10일 이내에 국회에 다시 보고서 송부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초 이들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 시한은 박 대통령이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낸 지난달 24일부터 20일이 되는 13일이었다. 하지만 이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민법을 적용, 14일로 하루 늦춰졌다는게 국회 사무처의 설명이다. 보고서 송부 재요청은 박 대통령이 해당 장관의 임명을 강행하기 위한 사실상 마지막 절차다. 뒤집어 말하면 재송부 요청 대상에서 빠지는 장관 후보자는 곧 지명철회가 되는 셈이다. 이들 세 후보에 대한 보고서가 야당의 거센 반대로 채택 가능성이 희박한 점을 감안하면 박 대통령은 14일까지 이들의 거취를 고민한 뒤 재요청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박 대통령의 선택에 야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정국이 다시 급랭할 경우 지난 10일 박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와의 청와대 회동을 계기로 어렵사리 발판이 마련된 ‘소통정치’는 다시 ‘숨통’이 막히게 될 전망이다. 이럴 경우 세월호 참사 후속 입법과제나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도 어려워질 공산이 크다. 반면 박 대통령으로서는 일부 후보자를 포기하자니 총리 후보 연쇄낙마에 이어 다시 재연된 ‘인사실패’에 대한 정치적 부담이 만만치 않고, 국정운영 공백 지속 우려도 무시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 박 대통령으로서는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특히 박 대통령의 고민은 정성근 후보자의 거취에 쏠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문표절 등 겹겹이 쌓인 의혹이 거의 해소되지 않은데다 청문회를 거치며 오히려 자질 논란이 더해진 김명수 후보자에 대해서는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강한 만큼 박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지는 않을 게 확실시된다. 여권 일각에서는 김 후보자가 박 대통령의 선택에 앞서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정종섭 후보자의 경우는 야당의 ‘비토’가 지나친 정치공세라는게 여권 내부의 대체적인 판단이어서 임명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정성근 후보자의 경우 주말과 휴일을 거치면서 청와대 내부에서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 지난 10일 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위증 논란’으로 파행으로 치달을 때만 해도 청와대에서는 정종섭 후보자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야당의 정치공세가 그 배경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청문회가 정회한 뒤 정 후보자가 국회 앞의 한 식당에서 ‘폭탄주 회식’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여론이 더 악화하자 청와대 내에서도 정 후보자의 임명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감지된다. 한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폭탄주 회식’ 논란에 대해 “왜 자꾸 사고를 치는지 모르겠다”며 “정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내부에서도 무겁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정 후보자에 대한 논란과 당의 입장, 여론 등이 모두 보고된 만큼 이제 남은 것은 박 대통령의 결단”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회에 보내는 보고서 재송부 요청이 다분히 ‘요식절차’라는 점을 감안하면 박 대통령은 고민의 시간을 더 벌기 위해 이들 세 후보 모두에 대해 재송부 요청을 보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국회에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는 것이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뜻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3명 모두에 대해 요청을 할지, 일부만 요청을 할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 “과반 유지” 야 “5석 목표” 초반 엄살전략

    7·30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을 맞은 13일 여야는 일제히 선거 모드로 전환했다. 전국 15곳에서 치러져 ‘미니 총선’으로 일컬어지는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국회 ‘과반 의석’ 유지를 위해 최소 4곳,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존에 차지했던 5곳 승리를 1차 목표를 정하는 등 초반 ‘엄살 전략’을 펼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번에 최소 10곳을 차지해야 ‘본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잇단 ‘인사 참사’로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진 상황이라 일단은 원내 과반 의석 유지라는 ‘겸손한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재·보선은 투표율이 낮은 데다 이번에 전략으로 내세운 ‘지역 일꾼론’이 제법 유효했다고 보면서 서울 동작을 지역을 포함해 최대 10석을 확보할 것이란 핑크빛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경기도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공천 전에는 대패할 줄 알았는데 지금은 생각보다 괜찮아지고 있다”며 새정치연합 손학규 후보가 나선 수원병(팔달)을 제외한 경기 지역 4곳을 ‘해볼 만한 지역’으로 손꼽았다. 새누리당은 ‘지역 맞춤형 공약’를 개발하는 등 지역 일꾼론을 강조하는 한편 새정치연합의 광주 광산을 권은희 후보에 대한 전략공천을 계속 공격 지점으로 삼을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도 잇따른 공천 논란 등의 악재에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기대치를 한껏 낮췄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냉정하게 보면 5곳만 우리가 갖고 있던 데라서 현상 유지만 해도 잘하는 선거”라며 “재·보선은 투표율이 낮아 5곳을 지키는 것도 벅차다”고 ‘어려운 선거’임을 강조했다. 인사 참사 논란 등으로 이번 선거는 애초 야당에 유리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으나 권 후보 전략공천을 둘러싼 당 안팎의 논란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새정치연합은 손 후보를 중심으로 한 ‘수원벨트’ 등 수도권 바람몰이를 기대하고 있다. 야권 연대도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수원정에 출마한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야권 연대가 이뤄지지 않으면 오롯이 새정치연합 지도부 책임의 문제”라고 압박했다. 여야 공히 자질 논란이 일고 있는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이 민심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전체 초반 판세는 박빙이라고 보고 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여야가 최소 목표치를 제시했지만 결국은 7:8 또는 8:7의 박빙 양상”이라며 “수원을, 수원정 등 수도권이 여야 승부를 가리는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우리 성호 왜 죽었는지 알고싶을 뿐… 보상금 때문이라니… 피눈물이 난다”

    “우리 성호 왜 죽었는지 알고싶을 뿐… 보상금 때문이라니… 피눈물이 난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미산학교. 노란색 종이로 만든 돛단배와 노란색 리본,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노란색 펼침막 등이 내걸린 이곳에서 마을공동체 ‘성미산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한국여성민우회, 환경정의, 녹색교통운동 등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간담회 준비에 한창이었다. 성미산마을 어린이 합창단 학생 10여명도 함께했다. 아이들은 곧 만날 손님들을 위해 며칠을 연습한 합창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촛불의 노래’ 등의 노랫말을 되새기고 있었다. 오후 2시, 무거운 표정의 손님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사회를 맡은 정현곤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은 “정말 어렵게 이 자리를 찾아 주신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거리에서 서명운동 동참 권유나 집회 형태가 아니라 간담회 형식으로 시민들과 교감하는 자리를 갖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고(故) 최성호군 아버지는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가 지난 2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전국을 다니면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한 결과를 전했다. 그는 “약 350만명의 서명을 받았는데, 15일 서명용지를 상자 416개에 나눠 담아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을 포함한 416명이 국회에 들고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첫머리부터 희생자 가족들은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단원고 2학년 고 정휘범군 어머니는 애써 먼 곳을 응시했다. 성호군의 아버지가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손으로 앞을 가리키며) 아이들이 많아서 당황스럽네요. 아이들과 마주하는 것이 아직 힘들거든요. 희생자 가족 중에는 충격이 가시지 않아 집에 계신 분도 있고, 유가족끼리 얼굴을 보고 있기도 힘들어요. 거울에 비친 본인 얼굴도 못 보는 경우도 많아서… 이렇게 가까이에서 아이들과 마주하고 있다는 것이 많이 불편합니다.” 주최 측에서 학생들을 내보내자 훌쩍이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기 시작했다. 성미산마을의 한 주민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 사회는 세월호 침몰 사고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고 했는데, 사고가 발생한 지 90일 가까이 지났지만 바뀐 것이 없다”며 “사고 원인을 알고 싶은 가족들의 당연한 요구가 (정치권에) 반영되기 어렵다는 사실이 답답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도 “오늘 이렇게 희생자 가족분과 맞잡은 손을 놓지 않고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위로했다. 휘범군 어머니는 끝내 북받치는 감정을 누르지 못했다. “아직 현실을 못 받아들이고 넋이 나간 사람처럼, 영혼 없는 삶을 살고 있어요. 수면제 없이는 잠도 못 자요. 그저 우리 아들이 왜 죽었는지 알고 싶을 뿐이에요. 아들이 여자친구 한 번도 못 사귀어 보고 떠난 게, 여자친구랑 영화 보러 다니는 모습도 못 본 게 한이 돼요. 이런 일이 휘범이 동생이나 다른 부모의 아들딸에게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성호군의 아버지는 “서명운동을 하다 보면 몇몇 분이 와서 ‘보상금을 더 받아 내려는 것 아니냐’고 무심코 던지고 가는데, 그럴 때마다 피눈물이 난다”며 “세월호 특별법에 보상 문제는 들어 있지도 않다. 그저 자식들이 왜 죽었는지 진상을 규명하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절규했다. 세월호의 눈물은 그칠 줄을 몰랐다. 한편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13일 국회 본관 앞에서 4·16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과 국민의 뜻을 충실히 반영한 특별법을 만들라”고 촉구했다. 전날부터 밤샘 농성을 시작한 가족대책위 측은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 갈 방침이다. 글 사진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안철수 운동화, 권은희 후보 등에게 선물 “다 닳도록 뛰어라”

    안철수 운동화, 권은희 후보 등에게 선물 “다 닳도록 뛰어라”

    안철수 운동화, 권은희 후보 등에게 선물 “다 닳도록 뛰어라” ‘안철수 권은희 파란운동화 선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국회에서 7·30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파란 운동화’를 한 켤레씩 선물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지금 드린 운동화 한 켤레 정도 다 닳도록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며 “그러면 당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이다. 1분 1초를 아껴서 지역 주민을 만나 뵈어야 하고 그분들의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며 “때로는 경쟁후보와 공방도 벌여야 한다. 그럴수록 더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춰 국민 앞에 겸손한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집권세력의 무능과 무책임, 오만과 독선, 고집과 불통은 변하지 않고 있다”며 “여러분의 승리야말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분명한 출발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특히 광주 광산을에 전략 공천돼 논란을 빚고 있는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거론하며 “우리 사회 불의를 돕고 싶은 사람들 말고는 대한민국의 어느 누구도 권 후보의 진정성, 양심과 용기와 정의로움을 훼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는 “여러 후보들의 건투를 빌며 당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운동화가 다 닳으면 또 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운동화 권은희 후보 등에게 선물 “닳도록 뛰면 당선될 것”

    안철수, 운동화 권은희 후보 등에게 선물 “닳도록 뛰면 당선될 것”

    안철수, 운동화 권은희 후보 등에게 선물 “닳도록 뛰면 당선될 것” ‘안철수 권은희 파란운동화 선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국회에서 7·30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파란 운동화’를 한 켤레씩 선물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지금 드린 운동화 한 켤레 정도 다 닳도록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며 “그러면 당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이다. 1분 1초를 아껴서 지역 주민을 만나 뵈어야 하고 그분들의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며 “때로는 경쟁후보와 공방도 벌여야 한다. 그럴수록 더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춰 국민 앞에 겸손한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집권세력의 무능과 무책임, 오만과 독선, 고집과 불통은 변하지 않고 있다”며 “여러분의 승리야말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분명한 출발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특히 광주 광산을에 전략 공천돼 논란을 빚고 있는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거론하며 “우리 사회 불의를 돕고 싶은 사람들 말고는 대한민국의 어느 누구도 권 후보의 진정성, 양심과 용기와 정의로움을 훼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는 “여러 후보들의 건투를 빌며 당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운동화가 다 닳으면 또 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특별법 마라톤 회의…조사위 수사권 부여 여부 등 쟁점

    세월호 특별법 마라톤 회의…조사위 수사권 부여 여부 등 쟁점

    세월호 특별법 마라톤 회의…조사위 수사권 부여 여부 등 쟁점 여야 ‘세월호 사건 조사 및 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TF(태스크포스)’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세월호 특별법 마련을 위한 마라톤 논의를 이어간다. TF는 전날 2차 회의에서 양당과 세월호 희생자 가족대책위가 마련한 특별법안을 쟁점별로 검토, 이견 좁히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양당 법안이 큰 틀에서 골격은 비슷하지만 조사위 수사권 부여 여부나 피해보상 주체, 세월호 피해자 의사상자 지정 여부 등에서 큰 차이가 나 쉽사리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오는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이날도 집중 논의를 벌여 가급적 이른 시간내 통일안 마련을 시도할 방침이다. 한편 전날 회의에는 가족대책위 측 변호사들도 1시간가량 참석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청원안을 설명했다. 가족대책위 소속 200여명은 대책위까지 포함한 ‘3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세월호사고를 AI(조류인플루엔자)에 비유하는 발언 논란을 일으킨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를 TF에서 배제해달라고 요구하며 국회 본관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특별법 쟁점 조율…오후 마라톤 회의

    세월호 특별법 쟁점 조율…오후 마라톤 회의

    세월호 특별법 쟁점 조율…오후 마라톤 회의 여야 ‘세월호 사건 조사 및 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TF(태스크포스)’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세월호 특별법 마련을 위한 마라톤 논의를 이어간다. TF는 전날 2차 회의에서 양당과 세월호 희생자 가족대책위가 마련한 특별법안을 쟁점별로 검토, 이견 좁히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양당 법안이 큰 틀에서 골격은 비슷하지만 조사위 수사권 부여 여부나 피해보상 주체, 세월호 피해자 의사상자 지정 여부 등에서 큰 차이가 나 쉽사리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오는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이날도 집중 논의를 벌여 가급적 이른 시간내 통일안 마련을 시도할 방침이다. 한편 전날 회의에는 가족대책위 측 변호사들도 1시간가량 참석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청원안을 설명했다. 가족대책위 소속 200여명은 대책위까지 포함한 ‘3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세월호사고를 AI(조류인플루엔자)에 비유하는 발언 논란을 일으킨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를 TF에서 배제해달라고 요구하며 국회 본관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두관 김포 선거사무실 방문 김한길 “朴대통령 명백한 선거개입”

    김두관 김포 선거사무실 방문 김한길 “朴대통령 명백한 선거개입”

    김두관 김포 선거사무실 방문 김한길 “朴대통령 명백한 선거개입” 김포 김두관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야권이 박근혜 대통령 김포 방문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1일 김포를 방문한 데 대해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명백한 선거개입”이라면서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대표는 12일 경기도 김포의 김두관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선거가 있는 김포에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해 장을 봤다. 재래시장에 가서 떡도 집어 드셨다. 민생현장 살펴야 하는 곳이 선거가 있는 김포 말고는 다른 데가 없었다는 말인가”라면서 “대통령의 느닷없는 김포 방문은 명백한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우리 당은 대통령의 선거개입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국민은 더 이상 선거의 여왕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은 선거의 여왕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반성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거론하며 “과거 새누리당은 ‘합법적으로 여당을 돕고 싶다‘라고 말한 것을 빌미로 노 대통령을 탄핵까지 밀어붙였던 사람들”이라면서 “대통령의 이러한 노골적인 선거개입은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이고, 김포시민들을 우습게 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관련 사과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가 있고 한 달이 지나고 나서, 그러다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국민 앞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사과하고, 세월호 참사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말 뿐이었고 그때뿐이었다”면서 “그때 박 대통령이 흘린 눈물은 선거용 눈물이었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운동화 권은희 후보 등에게 선물 “다 닳도록 열심히 뛰면 당선될 것”

    안철수, 운동화 권은희 후보 등에게 선물 “다 닳도록 열심히 뛰면 당선될 것”

    안철수, 운동화 권은희 후보 등에게 선물 “다 닳도록 열심히 뛰면 당선될 것” 안철수 의원이 권은희 후보 등에게 전달한 ‘파란운동화’ 선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국회에서 7·30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파란 운동화’를 한 켤레씩 선물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지금 드린 운동화 한 켤레 정도 다 닳도록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며 “그러면 당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이다. 1분 1초를 아껴서 지역 주민을 만나 뵈어야 하고 그분들의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며 “때로는 경쟁후보와 공방도 벌여야 한다. 그럴수록 더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춰 국민 앞에 겸손한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집권세력의 무능과 무책임, 오만과 독선, 고집과 불통은 변하지 않고 있다”며 “여러분의 승리야말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분명한 출발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특히 광주 광산을에 전략 공천돼 논란을 빚고 있는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거론하며 “우리 사회 불의를 돕고 싶은 사람들 말고는 대한민국의 어느 누구도 권 후보의 진정성, 양심과 용기와 정의로움을 훼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는 “여러 후보들의 건투를 빌며 당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운동화가 다 닳으면 또 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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