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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미사, 카퍼레이드 멈추고 세월호 유족 위로 ‘감동 순간’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미사, 카퍼레이드 멈추고 세월호 유족 위로 ‘감동 순간’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미사, 세월호 유족 위로’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미사를 앞두고 세월호 희생자 유족을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6일 오전 시복미사를 앞두고 서소문 성지를 참배하고 시청에서 광화문까지 카퍼레이드 행사에 나섰다. 교황은 카퍼레이드를 하는 동안 시민들의 환영에 미소로 화답했다. 그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이 모인 곳에 도착하자 직접 차량에서 내려 그들에게 다가갔다. 유가족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잊지 말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교황은 유가족의 손을 맞잡고 눈시울을 붉히면서 그들을 위로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방한 당시 공항에 영접을 나온 유가족들에게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위로를 전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교황 시복미사 전 카퍼레이드 생중계 봤는데 세월호 유족 위로하는 장면에서 마음이 뭉클했다”, “세월호 유족들이 많은 위로를 받았길 함께 기도한다”, “교황 시복미사 전에도 세월호 유족 위로 했구나”, “세월호 유족 위로, 교황의 모든 행보가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 미사가 열렸다. 시복식 미사는 관례적으로 바티칸에서 교황청 시성성 장관 추기경이 교황을 대리해 거행하는 것. 교황이 지역교회를 방문해 이를 직접 거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사진 = KBS 중계 캡처(프란치스코 교황 시복미사, 세월호 유족 위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테자커 “대표팀에서 환상적 시간, 이제는 아스널에 집중”

    메르테자커 “대표팀에서 환상적 시간, 이제는 아스널에 집중”

    15일(현지시간) 독일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아스널의 중앙 수비수 페어 메르테자커가 본인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메르테자커는 우선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10년 동안 5개의 대형 토너먼트를 겪었고 월드컵 우승과 함께 마무리하게 됐다”며 “환상적인 시간에 대해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에 이어 메르테자커는 또 다른 트윗을 통해 “월드컵 기간 중 보내준 아스널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며 “이제 새 시즌을 준비하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아스널 팬들이 자기에게 붙여준 애칭인 ‘BFG(Big F***ing German)’을 스스로 사용하며 팬들과 서슴없이 의사소통하는 모습도 빼놓지 않았다. 메르테자커는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좋은 수비실력을 보여주며 EPL 정상급 수비수로 인정 받은 동시에 SNS를 통해 부상당한 월콧을 위로하거나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사고에 대한 위로 메시지를 남기는 등 SNS를 잘 활용하는 선수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사진=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메시지를 남긴 메르테자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교황 방한 시복식 거행…프란치스코 교황, 세월호 유족 만나 따뜻한 위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해 시복미사를 열었다. 방한 사흘째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16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24위의 순교자들이 천주교 복자로 시성되는 시복미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8분쯤 서소문 순교성지 방문을 마치고 서울광장에서 덮개 없는 흰색 차량에 올라탄 교황은 광화문 바로 앞 제단까지 카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시종 환한 웃음을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새벽부터 광화문 광장에는 교황을 보기 위한 신도들과 시민들의 발길로 속속 채워졌다. 행사 안전을 위해 높이 90센티미터의 방화벽을 설치했으며 경찰은 최고 수준 비상령을 내리고 3만 명이 넘는 경찰인원을 배치했다. 세월호 유족인 김영오 씨는 교황 손등에 입을 맞춘 뒤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 세월호를 절대 잊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시복식은 가톨릭에서 성덕이 높은 이가 선종하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 성인의 전 단계인 복자로 추대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선종 후 5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생애와 저술, 연설에 대한 검토와 함께 의학적 판단이 포함된 심사를 통해 현 교황이 이를 최종 승인한다. 시복식에 이어 시성식을 거친 후 성인으로 추대된다. 교황 방한 시복식 소식에 네티즌들은 “교황 방한 시복식, 세월호 유족에게 힘이 되기를” “교황 방한 시복식, 가슴 따뜻해졌다” “교황 방한 시복식,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강호 김혜수,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표정에서 진심이 느껴져..’

    송강호 김혜수,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표정에서 진심이 느껴져..’

    ‘송강호 김혜수’ 배우 송강호 김혜수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송강호는 ‘세월호 유가족 분들의 간절한 소망을 기원하고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김혜수는 ‘곁에서 함께하지 못해 너무 미안합니다. 기소권과 수사권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마음을 보탭니다’라고 응원했다. 송강호 김혜수 외에 영화감독 김지운, 윤종빈 등도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움직임에 동참했다. 이외에도 한재림, 황동혁, 허정, 김성수, 조현수 감독 등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네티즌들은 “송강호 김혜수도 세월호 특별법 제정 지지하는구나”, “송강호 김혜수, 세월호 유가족들에 큰 힘 될 듯”, “송강호 김혜수 표정에서 진심이 느껴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영화인준비모임(송강호 김혜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전주와 동일, 부정평가는 상승해 45%…세월호특별법 지지부진 영향

    박근혜 지지율 전주와 동일, 부정평가는 상승해 45%…세월호특별법 지지부진 영향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부정평가가 다시 높아지면서 긍정평가 수치에 근접했다. 박근혜 지지율 긍정평가는 전주와 동일하게 46%로 유지됐다. 15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의 8월 둘째주(12~14일) 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46%로 전주와 같았다.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45%로 전주보다 2%포인트(p) 올랐고, 9%는 평가를 유보했다. 국정 수행 지지도는 7·30 재보선 새누리당의 압승에 힘입어 지난주 두달 만에 부정평가를 넘어섰지만 이번 주 조사에서는 답보했다. 부정적 평가를 내린 이유로는 ‘세월호 수습 미흡’(17%)과 ‘소통 미흡’(11%), ‘리더십 부족 및 책임회피’(10%) 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세월호 수습 미흡’과 ‘리더십 부족’ 등의 응답이 늘었다”며 “지난 7일 여야 원내대표가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합의했으나 유가족이 반발하고, 야권 내 적잖은 파문을 일으켜 이에 대한 관심이 대통령의 직무 평가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무총리 후보자 사퇴 등으로 인해 높았던 ‘인사 문제’에 대한 부정평가는 8%를 기록해 6·4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수를 기록했다.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국정과제로는 ‘경기회복 및 경제활성화’가 18%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일자리 창출 및 실업문제 해결’(7%)과 ‘안전 및 재난 대책 마련’(6%), ‘세월호 수습’(6%)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각각 4%, 3%로 기록한 ‘안전 및 재난 대책 마련’, ‘세월호 수습’ 분야는 이달 2~3%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28사단 윤일병 구타 사망 사건’과 관련, ‘군대 인권 문제 및 병영 문화 개선’(2%)도 국정과제로 새로 선정됐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4%, 새정치민주연합 23%, 정의당 5%, 통합진보당 2%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1%p 하락, 새정치연합은 2%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4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를 상대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자 수는 1004명(응답률 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부정평가 다시 상승, 세월호특별법 지지부진 영향…긍정평가는?

    박근혜 지지율 부정평가 다시 상승, 세월호특별법 지지부진 영향…긍정평가는?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부정평가가 다시 높아졌다. 긍정평가는 46%로 유지됐다. 15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의 8월 둘째주(12~14일) 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46%로 전주와 같았다.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45%로 전주보다 2%포인트(p) 올랐고, 9%는 평가를 유보했다. 국정 수행 지지도는 7·30 재보선 새누리당의 압승에 힘입어 지난주 두달 만에 부정평가를 넘어섰지만 이번 주 조사에서는 답보했다. 부정적 평가를 내린 이유로는 ‘세월호 수습 미흡’(17%)과 ‘소통 미흡’(11%), ‘리더십 부족 및 책임회피’(10%) 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세월호 수습 미흡’과 ‘리더십 부족’ 등의 응답이 늘었다”며 “지난 7일 여야 원내대표가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합의했으나 유가족이 반발하고, 야권 내 적잖은 파문을 일으켜 이에 대한 관심이 대통령의 직무 평가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무총리 후보자 사퇴 등으로 인해 높았던 ‘인사 문제’에 대한 부정평가는 8%를 기록해 6·4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수를 기록했다.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국정과제로는 ‘경기회복 및 경제활성화’가 18%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일자리 창출 및 실업문제 해결’(7%)과 ‘안전 및 재난 대책 마련’(6%), ‘세월호 수습’(6%)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각각 4%, 3%로 기록한 ‘안전 및 재난 대책 마련’, ‘세월호 수습’ 분야는 이달 2~3%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은 부정 평가가 상승한 이유에 대해 “지난 7일 여야는 세월호 특별법 처리에 합의했으나, 야권 내 적잖은 파문을 일으켰고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역시 반발했다”면서 “관련 논란에 쏠린 관심이 대통령 직무 평가와 국정 우선 과제에도 일부 반영된 듯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28사단 윤일병 구타 사망 사건’과 관련, ‘군대 인권 문제 및 병영 문화 개선’(2%)도 국정과제로 새로 선정됐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4%, 새정치민주연합 23%, 정의당 5%, 통합진보당 2%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1%p 하락, 새정치연합은 2%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4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를 상대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자 수는 1004명(응답률 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세월호法 물밑협상… 주말 출구찾나

    여야 세월호法 물밑협상… 주말 출구찾나

    세월호특별법 재협상을 둘러싼 여야의 교착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이 국회 정상화 여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해결책을 고심하며 여야 간 물밑 협상을 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일각에서는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법안이 극적으로 처리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여야는 15일 겉으로는 세월호특별법 처리와 관련한 일체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소강상태를 이어 갔다. 이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마주쳤으나 의례적인 악수만 나누고 돌아섰다. 야당으로부터 ‘결단’을 요구받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행사 후 기자들에게 “협상은 이 원내대표에게 일임했다”고 재차 강조한 뒤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뮤지컬 ‘꽃신’을 관람하러 떠났다. 최근 영화 ‘명량’ 관람에 이어 세월호특별법 협상과 거리를 두려는 의도적인 행보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국회 정상화의 실마리는 이 원내대표가 전적으로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의원총회에서 세월호특별법 협상과 관련한 전권을 위임받고 힘이 실린 상태다. 반면 박 원내대표는 이미 당내 강경파와 세월호 유가족들의 반발에 따른 합의 번복으로 리더십에 타격을 입어 무기력한 상태다. 새정치연합도 이 원내대표의 입만 바라보는 형국이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들에게 “야당보다 두배 세배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들에게 18일 본회의 개최를 대비해 소집 대기령을 걸어 둔 상태다. 세월호특별법 협상과 별개로 경기 안산 단원고 3학년생들에 대한 특례 입학, 25일부터 예정된 국정감사 분리 실시 등의 관련법 개정을 위해 18일 본회의 개최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여기다 교황 방한으로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여론이 환기되면서 특별법 처리에 대한 압박도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계기로 이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를 위한 모종의 결단을 내놓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공식 협상라인 대신 새누리당에서는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을 비롯한 중진 의원들을 만나 대화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 원내대표도 법과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여야 간 이견을 좁힐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기소권을 주는 대신 조사위의 조사 권한을 대폭 강화하거나 특검 추천권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미사 전 세월호 유족 위로 감동…세월호 유족 “세월호를 잊지 말아주세요”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미사 전 세월호 유족 위로 감동…세월호 유족 “세월호를 잊지 말아주세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미사를 하기 전 세월호 유족을 만나 위로를 건넸다. 세월호 유족들은 교황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며 편지를 전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6일 오전 시복미사 집적 직전 서울시청에서 광화문 앞까지 카퍼레이드 행사를 진행하던 중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오전 9시 8분쯤 서소문 순교성지 방문을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은 광화문 바로 앞 제단까지 카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시종 환한 웃음을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교황이 탄 차는 제단을 돌아 오전 9시 31분쯤 세월호 유족 400여명이 모여 있던 광화문광장 끝에 멈췄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유족들을 향해 손을 모아 짧은 기도를 올린 뒤 차에서 내려 ‘유민 아빠’ 김영오 씨와 손을 맞잡았다. 김영오 씨는 교황의 손등에 입을 맞춘 뒤 “특별법 제정을 도와달라. (저희가 쓴) 편지를 드려도 되겠느냐”고 했고, 교황이 고개를 끄덕이자 노란색 봉투에 담긴 편지를 건넸다. 그는 “(교황이 대답을 하셨지만) 너무 시끄러워서 알아듣지 못했다. 그러나 계속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고, (왼쪽 가슴의 노란리본) 배지를 바로잡아 드리니 껄껄 웃으셨다”고 말했다. 세월호 유가족은 교황에게 “감사합니다”란 말을 연발했고, 교황은 다시 차에 올라 카퍼레이드를 이어갔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미사 전 세월호 유족 위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미사, 세월호 유족 위로 감동적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미사, 세월호 유족 위로, 정부는 뭐하나”,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미사, 세월호 유족 위로, 정치권이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려인 150주년 대장정’ 랠리팀 17일 서울 입성… 축하 만찬 개최

    ‘고려인 150주년 대장정’ 랠리팀 17일 서울 입성… 축하 만찬 개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 유라시아 대장정’ 랠리팀의 서울 입성을 축하하는 만찬을 연다. 만찬에는 조규형 이사장과 랠리 참가자 32명,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만찬 전 행사장을 찾아 랠리 참가자들과 환담한다. 랠리팀은 지난달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자동차를 몰고 출발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을 거쳐 지난 8일 북한에 도착했다. 16일 오후 남북 군사분계선을 통해 남으로 넘어온다. 17일 경기 안산의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에 들러 참배하고 19일 시민과 달리는 ‘서울~부산 국민랠리’를 끝으로 1만 5000㎞에 달하는 러시아~한반도 종주를 완성할 예정이다.
  • 조수미 인순이, 교황 앞에서 열창…조수미 ‘아베마리아’ ‘넬라 판타지아’ 인순이 ‘거위의 꿈’

    조수미 인순이, 교황 앞에서 열창…조수미 ‘아베마리아’ ‘넬라 판타지아’ 인순이 ‘거위의 꿈’

    ‘조수미 인순이’ ‘조수미 교황’ ‘인순이 교황’ ‘조수미 아베마리아’ ‘조수미 넬라 판타지아’ ‘인순이 거위의 꿈’ 조수미 인순이 교황 미사 전 공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순이 ‘거위의 꿈’과 조수미 ‘아베마리아’ ‘넬라 판타지아’가 눈길을 끌었다. 가수 인순이가 교황이 집전하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 앞서 ‘거위의 꿈’을 열창했다. 지난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 앞서 대전교구 소년소녀합창단과 가수 인순이, 소프라노 조수미 등이 식전 문화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전 문화행사에서 인순이는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라 ‘거위의 꿈’, ‘우산’, ‘친구여’ 등을 불렀다. 이는 미사에 초대된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비롯해 절망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위로와 공감, 응원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톨릭 신자인 소프라노 조수미는 바흐-구노의 ‘아베마리아’와 엔리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조수미는 무대가 끝난 후 “교황님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가까이서 뵐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모승천 대축일’은 매년 8월 15일에 맞는 천주교의 중요한 기념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란리본 단 파파, 고통받는 한국을 위로하다

    노란리본 단 파파, 고통받는 한국을 위로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 광복절과 천주교 성모승천대축일을 맞아 한국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거듭 축원하면서 고통과 아픔 치유에 천주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방한 이틀째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을 만나 아픔을 위로했고, 유가족이 건넨 노란 리본을 왼쪽 가슴에 달고 사목 행보를 이어갔다. 가톨릭계에 따르면 교황이 성직자 옷인 수단이나 미사를 집전할 때 입는 제의에 성물(聖物)이 아닌 다른 상징물을 부착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교황은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천주교 신자와 시민 등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강론을 통해 “한국인들은 국가의 역사와 민족의 삶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모님의 사랑과 전구를 인식하면서, 전통적으로 성모승천대축일을 거행한다”면서 “하느님의 계획대로 세상을 변모시키려는 우리의 노력을 이끌어 주시도록 간청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 나라의 그리스도인들이 올바른 정신적 가치와 문화를 짓누르는 물질주의의 유혹, 이기주의와 분열을 일으키는 무한경쟁의 사조에 맞서 싸우기를 빈다”며 인간 존엄성을 모독하는 죽음의 문화를 배척하자고 밝혔다. 교황은 또 “고귀한 전통을 물려받은 한국 천주교인으로서 여러분은 그 유산의 가치를 드높이고, 이를 미래 세대에 물려주라는 부르심을 받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새롭게 회개해야 하고, 우리 가운데 있는 가난하고 궁핍한 이들과 힘없는 이들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예정됐던 헬기 대신 KTX를 이용해 대전으로 내려간 교황은 이날 미사를 마친 뒤 대전과 충남 당진 등을 찾았고, 가는 곳마다 신자와 시민들이 몰려들어 축복과 은혜를 청했으며 교황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교황은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국 초기 순교자 124위에 대한 시복식 미사를 집전하며 미사가 끝난 뒤 충북 음성 꽃동네로 이동해 장애인들과 수도자, 평신도들을 잇달아 만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열린세상] 세월호특별법의 해법을 찾아서/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열린세상] 세월호특별법의 해법을 찾아서/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세월호특별법’이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한 채 후반기 19대 국회가 언제까지 개점휴업 상태를 계속할지 알 수 없다. 사정이 이런데도 여야 정치지도자나 보수와 진보 진영의 지식인들은 서로의 주장만 내세울 뿐 타협의 여지를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오늘도 세월호 유가족들은 국회 앞에서, 광화문에서 농성과 단식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이제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 합의를 이루지 못하는 근본 이유가 신뢰 부재라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문제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원인은 세월호 진상조사가 이념이나 가치의 대결, 혹은 정치적으로 보수와 진보의 대결로 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엔 여야 정치권이나 보수 혹은 진보적 지식인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다른 건 몰라도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것은 국민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그런데도 정치권이나 지식인들은 마치 정부가 진실을 숨기려 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부추기고 있다. 유족들은 조사특위 구성에 자신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대표를 포함해야 하고, 특위가 진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위의 조사과정에서 증인들이 묵비권을 행사하거나 위증을 해도 달리 방법이 없고 증거자료의 제출을 강제할 수도 없으니 수사권과 기소권이 없는 특위는 있으나마나라는 것이다. 세월호 유가족의 비통함, 정부의 어처구니없는 대응, 유병언 추적 과정에서 나타난 검경 비협조 등을 생각할 때 유족 측의 요구도 이해는 된다. 그러나 수사권·기소권을 특위에 부여하는 것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사법체제를 흔들어 향후 대형 사건사고의 피해자들이 자신들이 요구하는 특위 구성과 수사권 및 기소권을 요구하는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불가하다. 유족들의 주장대로 조사특위가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다면 정말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 두 권한이 있다고 해서 특위의 조사과정에서 만일 진실을 은폐하려는 증인들이 있다면 묵비권을 행사하고 관련된 문서나 자료를 훼손하거나 빼돌리는 일을 할 수 없을까. 압수수색 영장의 청구는 특검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은가. 보다 근본적으로 조사특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 사건의 수사나 판결에 있어 검사나 판사는 가장 중립적이어야 한다. 과거 권위주의 시절에 중립적이지 못했던 판검사들의 결정이 오늘날 재심을 통해 뒤집어지고 그로 인한 피해를 국가가 배상하고 있다. 유족들의 참담함을 깊이 이해하면서도 그들의 요구에 따라 지명된 특검이나 조사특위의 결정이 중립적이라는 것을 누가, 어떻게 보장할 수 있는가. 과거의 잘못을 오늘 다시 반복하자는 얘긴가. 일부에서는 특검을 야권에서 지명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한다. 그 근거로 이명박 정부 말기 서울 강남구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사건에서 야당에 특검을 지명하도록 했다는 선례를 제시한다. 그러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사건은 대통령 아들을 비롯한 친인척과 경호실 직원들이 대상이었기 때문에 대통령의 특검지명 자체가 중립성에 위배될 수 있었다. 같은 이유로 세월호 특검을 야권이 지명하는 것도 중립성을 해칠 수 있다. 필자도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이 있는 모든 사람들은 엄중 처벌해 유사한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가능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세월호 특별법’의 해법은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훼손하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여야가 국민과 세월호 유족 앞에 최선을 다해 진실을 밝힐 것을 서약하고 대통령도 관련된 모든 기관과 관계자들에게 세월호 조사특위의 조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을 국민 앞에 공개적으로 약속하고 유족들은 이를 수용해야 한다. 그리고 특별법에 위증이나 증거자료의 훼손 등 불법행위에 대해 우리 헌법과 법률이 허용하는 가장 강력한 처벌규정을 두어 누구도 감히 이를 시도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세월호 문제의 해법은 감정적 공감이 아니라 이성적 판단에서 출발해야 한다.
  • 서울광장 집회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범국민대회 3만명 모여…60대 남성 분신 소동 벌여

    서울광장 집회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범국민대회 3만명 모여…60대 남성 분신 소동 벌여

    ’서울광장 집회’ 서울광장 집회가 15일 열려 시민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8·15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범국민대회에는 유가족과 추모객 등 3만여명(경찰 추산 1만 2000명)이 모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여·야 정치권에 기소권과 수사권이 보장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재협상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집회가 끝난 뒤 종로와 을지로 일대에서 도로행진을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16일 열릴 시복미사를 앞두고 진입이 통제된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하면서 경찰과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오후 9시 15분쯤에는 한 60대 남성이 “특별법 제정의 기폭제가 되겠다”며 보신각 앞에서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며 분신을 시도하려 했으나 다행히 시민들의 제지로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집회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정치권은 뭐하나”,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정부는 뭘 하고 있지?”,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어서 해결되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가만히 있으라” vs “잊지 않겠다”/문소영 논설위원

    [서울광장] “가만히 있으라” vs “잊지 않겠다”/문소영 논설위원

    서울 광화문에는 앙상하게 뼈와 가죽만 남은 김영오씨가 광복절인 8·15까지 33일째 단식을 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16일 여객선 세월호를 타고 학교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살아 돌아오지 못한 유민 학생의 아빠다. 그의 가슴에는 ‘세월호 유가족 특별법 제정 단식 33일’이, 등에는 ‘대통령님! 힘없는 아빠 쓰러져 죽거든 사랑하는 유민이 곁에 묻어주세요’라는 글귀가 달렸다. 그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4개월이 되는 “8월 16일까지 세월호특별법이 제정되지 않으면 관을 짜놓고 여기서 쓰러져 죽을 때까지 단식하겠다”고 다짐한다. 이런 소식에 미국 학자 놈 촘스키는 지난 14일 그에게 편지를 보내 “당신의 고귀한 행동이 당연히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수사권·기소권을 가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그가 목숨 걸고 단식하지만, 주요 뉴스로 다뤄지지 않는다. 왜일까. 여야 간 이견도 있지만,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결정적 역할을 할 여당 의원들이 7·30 재·보선 이후 민심 반영에 관심이 없는 탓으로 본다. 광화문에서 농성과 단식을 하는 유가족에게 “노숙자 같다”거나 “제대로 단식했으면 벌써 탈이 났을 것”이라며 모욕을 줬다. 유족들에게 “당신들 가만히 있으라”고 호통치고,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로 규정하며 “국가유공자보다 더 많이 보상받으려 한다”는 말도 퍼뜨렸다. 유가족의 단식농성에 박근혜 대통령도 무심해 보였다. “유병언을 잡으라”고 3차례나 검경합동수사본부를 압박했던 박 대통령은 세월호특별법 제정은 지난 5월 19일 대국민 담화에서 언급한 이후 침묵했다. 3개월 지난 11일에서야 “정치가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 것이냐”고 호통쳤지만, 유가족의 반발로 여야 간 세월호 특별법 합의가 무산돼 질타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비난도 받는 한국 대통령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유병언 수사 헛발질과 윤 일병 폭행살인치사와 관련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호통친 지 7시간 만에 경찰청장과 육참총장이 사표를 제출하지 않았나 말이다. 만약 박 대통령이 유가족이 환호할 만한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신호를 여당에 보냈더라면, 입법권이 국회의 일이지만 여당은 결코 그 신호를 무시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 후 지난 4월 말 방한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그의 관료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 검은색 양복을 입어 세월호 참사를 위로한다는 인상을 한국인에게 주었다. 당시 박 대통령은 화사한 하늘색 상의를 입어 대조를 이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방한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희생자를 기억하고 있다”고 위로했고, 15일 대전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서는 왼쪽 가슴에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 배지를 달았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광화문 천막 농성장 강제철거가 거론됐을 때 강우일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은 “눈물 흘리는 사람을 내쫓고 사랑의 시복식을 열 수 없다”고 옹호했고, 농성장 고수를 외치던 강경한 세월호 가족은 2개동을 제외하고 나머지 천막을 모두 철거하겠다고 화답했다. 권력 있는 자가 고통받는 자를 관용하면 그 관용은 소통의 시작이 된다는 것을 알리는 화답이었다. 어제는 69회째 광복절이었다. 일제 때 고통받았던 한국인 위안부와 강제징용자들은 69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은 1965년 한·일협정으로 사과와 배상은 끝났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한국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줬다고 주장한다. 피해자인 우리는 그 태도가 몰염치하고 뻔뻔하다고 느낀다. 때문에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도 아베 정부와의 정상회담도 거부하고 있는 것 아닌가. 역시 피해자와 가해자라는 측면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정부를 돌아보면, 피해자가 충분히 납득하고 용서할 때까지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화답’이 가능하다. 유가족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윽박지를 게 아니라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세월호 유가족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 그것이 세월호 참사가 교통사고라고 치더라도, 사고 이후 정부가 잘못 대처해 304명의 대형 인명피해로 키운 데 대한 속죄가 될 것이다. symun@seoul.co.kr
  • 여덟번 차 세워 신자 악수·아기에 입맞춤… 축복의 스킨십

    여덟번 차 세워 신자 악수·아기에 입맞춤… 축복의 스킨십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한국에서 처음 일반 대중과 함께한 ‘성모승천대축일’ 미사가 5만여명의 가톨릭 신자가 모인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교황이 직접 집전한 이날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의 가톨릭 신자들은 새벽 4시부터 경기장에 모여드는 등 대전월드컵경기장은 이른 아침부터 뜨거운 종교적 열기로 달아올랐다. 버스에서 내린 신자들은 기대에 찬 모습으로 게이트를 통해 경기장 안으로 속속 들어갔다. 경기장 곳곳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 당신과 함께합니다’, ‘교황님 사랑합니다’, ‘모두가 이웃입니다’라고 쓰인 현수막이 걸렸다. 전북 고창에서 왔다는 한 신자는 “세월호 참사와 군부대 사고로 어수선한 가운데 교황님이 오셔서 분위기가 전환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초등학생은 “친할아버지처럼 친근한 교황님을 볼 수 있다는 기쁨에 밤잠을 설쳤다”면서 “교황 할아버지가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형과 누나들의 아픔을 달래줬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오전 10시 10분쯤 경기장 인근에 도착한 교황은 무개차로 갈아탄 뒤 경기장 밖에서 새벽부터 기다리던 신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경기장 밖에서 7분간 카퍼레이드를 한 교황은 여섯 번이나 차를 세우며 신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교황의 오픈카는 현대차 흰색 싼타페를 개조한 것이다. 오픈카 싼타페는 지붕을 걷어내고 뒷좌석을 높인 뒤 주위를 유리창으로 둘러싸 교황의 모습을 보기 쉽도록 개조했다. 천주교 신자인 가수 인순이와 소프라노 조수미의 식전공연을 감상하며 경기장 안에서 기쁨과 설렘으로 교황을 기다리던 신자들은 오전 10시 20분쯤 교황이 행사장에 나타나자 ‘와~’ 하는 감탄사와 함께 ‘비바 파파’(교황 만세)를 외치며 환영했다. 사회자의 제안에 따라 신자들은 파도타기를 하기도 했다. 수많은 신자들은 교황의 얼굴과 ‘당신과 함께 예수님을 따른다’는 글이 새겨진 흰 손수건을 흔들었다. 교황의 모습을 찍기 위해 스마트폰을 꺼내 든 신자들도 많았다. 교황은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면서 아기의 이마에 입맞춤하며 아이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보여 줬다. 인사를 마치고 차에서 내린 교황은 미사 직전에 10여분간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가족들을 비공개로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세월호 유족들은 이번 미사에서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을 위로해 달라는 뜻을 전했고 교황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황은 미사 말미에 진행된 삼종기도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생명을 잃은 모든 이들과, 국가적인 대재난으로 여전히 고통받는 이들을 성모님께 의탁한다”면서 “주님께서 세상을 떠난 이들을 당신의 평화 안에 맞아주시고 울고 있는 이들을 위로해 달라”고 기도했다. 대전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용어 클릭] ■성모승천대축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집전한 성모승천대축일은 성모 마리아가 지상에서의 생활을 마친 뒤 영혼과 육신이 함께 하늘로 불려 올라갔음을 기념하는 날이다. 성모마리아 대축일, 예수 부활 대축일, 예수성탄대축일과 함께 가톨릭 교회의 4대 의무 축일이다. 성모승천은 성서에 기록된 것은 아니지만 초대교회부터 내려오는 전승에 따라 받아들여졌다. ■삼종기도 대천사 가브리엘이 성모 마리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수태를 알린 사건(성모영보)을 기념해 바치는 가톨릭 교회의 기도다. ‘삼종’은 종을 세 번 친다는 뜻으로, 성당과 수도원 등에서 오전 6시와 낮 12시, 오후 6시에 종을 칠 때마다 기도를 올린다.
  • 교황 카퍼레이드 도중 차 멈추고 세월호 유족 위로…“세월호를 잊지 말아주십시오”

    교황 카퍼레이드 도중 차 멈추고 세월호 유족 위로…“세월호를 잊지 말아주십시오”

    ’교황 카퍼레이드’ 교황 카퍼레이드 도중 프란치스코 교황이 차에서 내려 세월호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16일 오전 9시 8분쯤 서소문 순교성지 방문을 마치고 서울광장에서 덮개 없는 흰색 차량에 올라탄 교황은 광화문 바로 앞 제단까지 카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시종 환한 웃음을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그는 때때로 차를 멈춘 뒤 부모와 함께 미사에 참석한 어린이 10여명을 들어 안고 머리에 입을 맞추거나 머리를 쓰다듬었다. 교황이 탄 차는 제단을 돌아 오전 9시 31분쯤 세월호 유족 400여명이 모여 있던 광화문광장 끝에 멈췄다. 교황은 유족들을 향해 손을 모아 짧은 기도를 올린 뒤 차에서 내려 딸 김유민양을 잃고 34일째 단식 중인 김영오(47)씨의 두 손을 붙잡았다. 김씨는 교황의 손등에 입을 맞춘 뒤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 세월호를 절대 잊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교황이 대답을 하셨지만) 너무 시끄러워서 알아듣지 못했다. 그러나 계속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고, (왼쪽 가슴의 노란리본) 배지를 바로잡아 드리니 껄껄 웃으셨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교황에게 미리 준비한 노란색 봉투에 담긴 편지를 건네기도 했다. 편지에는 “당신께선 가난하고 미약하고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을 끌어안는 것이 교황이 할 일이라고 하셨다”면서 “세월호 유가족은 가장 가난하고 보잘 것 없으니 도와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도와주시라”는 내용이 담겼다. 유족들은 교황에게 “감사합니다”란 말을 연발했고, 교황은 다시 차에 올라선 뒤에도 유족에게서 잠시 눈을 떼지 못하다가 인사를 하고 카퍼레이드를 재개했다. 유족 400여명은 이날 ‘세월호 진상 규명’ 등이 적힌 노란색 종이를 들고 교황을 맞았다. 유족들이 단식농성 장소에 서 있는 천막 지붕에는 노란색으로 ‘We want the truth’(우리는 진실을 원한다)라는 글귀가 나붙었다. 교황 세월호 유족 위로에 네티즌들은 “교황 세월호 유족 위로, 감사합니다”, “교황 세월호 유족 위로, 정치권 부끄럽다”, “교황 세월호 유족 위로,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TX 탄 교황 “빠른 기차 처음 타 봤다” 좋아해

    KTX 탄 교황 “빠른 기차 처음 타 봤다” 좋아해

    그로서는 늘 하던 일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파격’이라 불렀다. 취임 이후 찾았던 브라질, 팔레스타인에서 그랬듯 한국을 방문해서도 마찬가지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느 곳에서든 군림하지 않고, 권위를 내세우지 않으며 낮은 곳의 약자들에게 따스한 시선을 보내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방한 이틀째인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당초 예정됐던 전용 헬기 대신 열차를 타고 대전을 찾았다. 일반 승객 500여명이 타고 있는 고속철(KTX)이었다. 교황은 이날 오전 8시 46분 서울역에서 대전역까지 운행하는 KTX 4019호에 승차, 50여분 만인 오전 9시 42분 대전역에 도착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교황이 탄 KTX는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에서 교황 이동수단의 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코레일 측의 협조를 통해 임시 열차로 편성해 놓은 것이었다. 정상적으로 일반 승객의 예매도 받았고, 대신 교황과 수행단을 위해 객차 두 량을 더 연결했다. 교황은 총 18량의 객차 가운데 4호 특실 객차를 이용했다. 경호를 위해 교황이 탄 특실과 연결된 나머지 특실 3개 객차에는 승객이 타지 않았지만 일반 객실 14량에는 승객 500여명이 탑승해 교황과 함께 대전으로 이동했다. 안개 때문에 안전을 고려해 이동수단을 바꾼 배경도 있지만, 평소 격식을 차리지 않는 교황의 철학을 그대로 반영한 파격적인 행보였다. 유흥식 대전교구장은 “교황께서 ‘빠른 기차는 처음 타 봤다’면서 좋아했다”고 소개했다. 대전역에 영접 나온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교황께서 타실 수 있도록 구름이 끼게끔 기도했다”고 말하자 교황은 “기도 때문에 KTX를 탈 수 있었다”며 농담으로 화답했다. 사람을 대할 때면 스치듯 손을 맞잡는 짧은 순간에도 마치 단 둘만이 외딴 방에 있는 듯 진심어린 눈빛과 말을 주고받았다. 도착 첫날 차마 입조차 떼지 못하고 그저 눈물만 짓는 세월호 유가족에게는 손을 꼭 쥔 채 왼손을 자신의 가슴에 얹으며 더욱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 성모승천대축일 직전 세월호 유가족을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해 받은 노란 리본을 직접 왼쪽 가슴에 달고 미사를 집전했다. “(세월호 참사 해결 방안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대통령과 정치인들에게 답답해하던 유가족들로서는 대단히 감격스러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게 현장에서 쏟아진 반응이다. 세월호대책위 김형기 수석부위원장은 교황을 만난 뒤 “간접적으로 우리의 뜻을 피력하긴 했지만 매우 만족스럽다”면서 “특히 미사 때 교황님이 리본을 달고 나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교황이 탄 대전행 KTX에서 여객서비스를 맡은 승무원 신상희(40)씨에게도 겸손함의 품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신씨는 “교황께 필요한 물품을 가져다 줄 때마다 ‘친절하게 대해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미소를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황은 자신이 쓴 책에 ‘신상희님, 축복과 함께 저를 위한 기도를 부탁합니다’라고 스페인어로 쓴 뒤 신씨에게 선물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설렘·간절함·경건함으로… 교황 맞이하는 사람들] “그분 곁에서 미사 돕게 돼… 생애 한 번뿐인 축복”

    [설렘·간절함·경건함으로… 교황 맞이하는 사람들] “그분 곁에서 미사 돕게 돼… 생애 한 번뿐인 축복”

    “다른 신자들과 함께 교황님이 카퍼레이드하실 때 ‘비바 파파’(교황 만세)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기로 했어요. 교황님이 좋아하셨으면 좋겠네요.” 15일 만난 이경순(57·여·세례명 루치아)씨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게 될 설렘에 소녀처럼 들떠 있었다. 이씨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주례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미사’의 영성체 예식 때 ‘성체 분배 복사’(사제를 돕는 평신도)로 참여한다. 영성체는 ‘예수님의 몸을 받아 모신다’는 의미로 밀 제병(성체)을 신자들에게 나눠 주는 의식이다. 이씨는 사제들이 성체를 나눠 줄 때 안내하는 일을 하게 된다. 700여명의 성체 분배 복사 중 한 명인 이씨는 천주교 평신도 리더를 양성하는 ‘꾸르실료’에서 활동하고 있어 역사적인 시복 미사의 봉사자로 뽑혔다. 이씨는 다섯 살 때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유아세례를 받은 후 50여년을 천주교도로 살아왔다. 남편과 아들, 딸 모두 천주교도다.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이 한국에 오셨을 때는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갈 수가 없었어요.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교황님을 뵙게 돼 한을 풀게 됐습니다.” 교황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A블록’을 배정받아 더욱 기쁘다는 이씨는 “우리 본당(천주교 서울대교구 대치2동본당)에서 미사에 참석하는 사람들 모두 ‘생애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라며 환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교황님은 가톨릭 신도인지 아닌지를 떠나 모든 소외받는 이들을 공평하게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계셔서 더 존경스럽다”면서 “특히 자식 잃은 아픔을 겪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교황님의 메시지로 위로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초를 다투는 일정이던데 고령이신 만큼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그분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전주와 동일, 부정평가는 45%로 전주 대비 올라…세월호특별법 지지부진 영향

    박근혜 지지율 전주와 동일, 부정평가는 45%로 전주 대비 올라…세월호특별법 지지부진 영향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부정평가가 다시 높아지면서 긍정평가 수치에 근접했다. 박근혜 지지율 긍정평가는 전주와 동일하게 46%로 유지됐다. 세월호특별법 처리가 지지부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의 8월 둘째주(12~14일) 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46%로 전주와 같았다.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45%로 전주보다 2%포인트(p) 올랐고, 9%는 평가를 유보했다. 국정 수행 지지도는 7·30 재보선 새누리당의 압승에 힘입어 지난주 두달 만에 부정평가를 넘어섰지만 이번 주 조사에서는 답보했다. 부정적 평가를 내린 이유로는 ‘세월호 수습 미흡’(17%)과 ‘소통 미흡’(11%), ‘리더십 부족 및 책임회피’(10%) 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세월호 수습 미흡’과 ‘리더십 부족’ 등의 응답이 늘었다”며 “지난 7일 여야 원내대표가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합의했으나 유가족이 반발하고, 야권 내 적잖은 파문을 일으켜 이에 대한 관심이 대통령의 직무 평가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무총리 후보자 사퇴 등으로 인해 높았던 ‘인사 문제’에 대한 부정평가는 8%를 기록해 6·4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수를 기록했다.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국정과제로는 ‘경기회복 및 경제활성화’가 18%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일자리 창출 및 실업문제 해결’(7%)과 ‘안전 및 재난 대책 마련’(6%), ‘세월호 수습’(6%)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각각 4%, 3%로 기록한 ‘안전 및 재난 대책 마련’, ‘세월호 수습’ 분야는 이달 2~3%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28사단 윤일병 구타 사망 사건’과 관련, ‘군대 인권 문제 및 병영 문화 개선’(2%)도 국정과제로 새로 선정됐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4%, 새정치민주연합 23%, 정의당 5%, 통합진보당 2%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1%p 하락, 새정치연합은 2%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4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를 상대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자 수는 1004명(응답률 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란치스코 교황, 세월호 유족에 진심 어린 위로

    프란치스코 교황, 세월호 유족에 진심 어린 위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16일 오전 시복식 미사를 앞두고 서소문 성지를 참배하고 시청에서 광화문까지 카퍼레이드 행사에 나섰다. 교황은 카퍼레이드를 하는 동안 시민들의 환영에 미소로 화답했다. 그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이 모인 곳에 도착하자 직접 차량에서 내려 그들에게 다가갔다. 유가족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잊지 말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교황은 유가족의 손을 맞잡고 눈시울을 붉히면서 그들을 위로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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