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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맨유 세월호 추모, 반응은?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맨유 세월호 추모, 반응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에 동참했다. 맨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한국에서 발생한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함께합니다. 1년 전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라며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했다. 이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는 476명의 승객을 태웠고, 공식적으로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여전히 실종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구성원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합니다.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리버풀 역시 “1년 전 오늘 무려 300명이나 넘는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리버풀은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될 그 날의 가슴 아픈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며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의사를 밝혔다. 맨유-리버풀 모두 한국어로 추모 메시지를 전달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맨유 세월호 추모, 뭐라고 했나?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맨유 세월호 추모, 뭐라고 했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에 동참했다. 맨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한국에서 발생한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함께합니다. 1년 전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라며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했다. 이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는 476명의 승객을 태웠고, 공식적으로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여전히 실종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구성원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합니다.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기부…1년 전 약속 지켰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기부…1년 전 약속 지켰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기부…1년 전 약속 지켰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세월호 침몰 참사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지난 15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임형주가 800호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임형주는 이날 서울시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에게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음원 수익금 5700여 만 원을 기부하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서에 서명했다. 임형주는 “1년 전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같이 하기 위해 노래를 헌정하고 음원 수익금 전액기부를 약속드렸다. 오늘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척 뜻 깊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기부…1년 전 약속 보니?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기부…1년 전 약속 보니?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기부…1년 전 약속 보니? ‘천개의 바람이 되어’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세월호 침몰 참사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지난 15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임형주가 800호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임형주는 이날 서울시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에게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음원 수익금 5700여 만 원을 기부하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서에 서명했다. 임형주는 “1년 전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같이 하기 위해 노래를 헌정하고 음원 수익금 전액기부를 약속드렸다. 오늘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척 뜻 깊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우빈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손편지 내용보니

    김우빈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손편지 내용보니

    배우 김우빈이 세월호 희생자인 자신의 팬에게 손편지를 적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배우 김우빈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평소 자신의 팬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김혜선 양에게 쓴 손편지가 공개됐다. 김우빈은 故김혜선양의 친구들의 부탁으로 편지를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편지에서 김우빈은 “너무나 맑고 예쁜 혜선아. 어제도 오빠는 네 덕분에 중국에서 팬미팅 잘 마치고 돌아왔어. 네가 있는 그 곳은 네가 겪은 이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라고 쓰여 있다. 또 김우빈은 “네가 내 팬이어서 감사해. 네가 내 편이어서 정말 감사해.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금방 만나자”며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우빈, 자신의 팬이었던 세월호 희생자에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김우빈, 자신의 팬이었던 세월호 희생자에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배우 김우빈이 세월호 희생자인 자신의 팬에게 손편지를 적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배우 김우빈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평소 자신의 팬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김혜선 양에게 쓴 손편지가 공개됐다. 김우빈은 故김혜선양의 친구들의 부탁으로 편지를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편지에서 김우빈은 “너무나 맑고 예쁜 혜선아. 어제도 오빠는 네 덕분에 중국에서 팬미팅 잘 마치고 돌아왔어. 네가 있는 그 곳은 네가 겪은 이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라고 쓰여 있다. 또 김우빈은 “네가 내 팬이어서 감사해. 네가 내 편이어서 정말 감사해.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금방 만나자”며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김우빈 진심담긴 편지보니 ‘울컥’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김우빈 진심담긴 편지보니 ‘울컥’

    지난 1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배우 김우빈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평소 자신의 팬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김혜선 양에게 쓴 손편지가 공개됐다. 김우빈은 故김혜선양의 친구들의 부탁으로 편지를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편지에서 김우빈은 “너무나 맑고 예쁜 혜선아. 어제도 오빠는 네 덕분에 중국에서 팬미팅 잘 마치고 돌아왔어. 네가 있는 그 곳은 네가 겪은 이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라고 쓰여 있다. 이어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우리가 만나는 날엔 꼭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 그때까지 혜선이도 오빠 응원 많이 해줘! 나도 혜선이가 그 곳에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들 많이 하고 있을게”라고 전했다. 또 김우빈은 “네가 내 팬이어서 감사해. 네가 내 편이어서 정말 감사해.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금방 만나자”며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우빈,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동참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김우빈,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동참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지난 1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배우 김우빈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평소 자신의 팬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김혜선 양에게 쓴 손편지가 공개됐다. 김우빈은 故김혜선양의 친구들의 부탁으로 편지를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편지에서 김우빈은 “너무나 맑고 예쁜 혜선아. 어제도 오빠는 네 덕분에 중국에서 팬미팅 잘 마치고 돌아왔어. 네가 있는 그 곳은 네가 겪은 이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라고 쓰여 있다. 이어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우리가 만나는 날엔 꼭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 그때까지 혜선이도 오빠 응원 많이 해줘! 나도 혜선이가 그 곳에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들 많이 하고 있을게”라고 전했다. 또 김우빈은 “네가 내 팬이어서 감사해. 네가 내 편이어서 정말 감사해.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금방 만나자”며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우빈 세월호 추모 손편지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김우빈 세월호 추모 손편지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김우빈 손편지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분위기가 일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우빈이 세월호 희생자였던 자신의 팬에게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라며 손편지를 적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우빈은 지난 15일 평소 자신의 팬이었던 단원고 학생 고 김혜선 양에게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직접 손으로 편지를 썼다. 혜선 양의 친구들의 부탁으로 편지를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빈은 편지에서 “너무나 맑고 예쁜 혜선아. 어제도 오빠는 네 덕분에 중국에서 팬미팅 잘 마치고 돌아왔어. 네가 있는 그 곳은 네가 겪은 이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 이어 편지에는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우리가 만나는 날엔 꼭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 그때까지 혜선이도 오빠 응원 많이 해줘! 나도 혜선이가 그 곳에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들 많이 하고 있을게” 라고 쓰여 있다. 김우빈은 또 “네가 내 팬이어서 감사해. 네가 내 편이어서 정말 감사해.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금방 만나자”라며 슬픔을 적어 내려갔다. 한편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행렬에 많은 스타들이 안타까움과 슬픔을 함께 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김우빈 감동적인 손편지 공개 ‘눈길’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김우빈 감동적인 손편지 공개 ‘눈길’

    지난 1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배우 김우빈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평소 자신의 팬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김혜선 양에게 쓴 손편지가 공개됐다. 김우빈은 故김혜선양의 친구들의 부탁으로 편지를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편지에서 김우빈은 “너무나 맑고 예쁜 혜선아. 어제도 오빠는 네 덕분에 중국에서 팬미팅 잘 마치고 돌아왔어. 네가 있는 그 곳은 네가 겪은 이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라고 쓰여 있다. 이어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우리가 만나는 날엔 꼭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 그때까지 혜선이도 오빠 응원 많이 해줘! 나도 혜선이가 그 곳에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들 많이 하고 있을게”라고 전했다. 또 김우빈은 “네가 내 팬이어서 감사해. 네가 내 편이어서 정말 감사해.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금방 만나자”며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희정 장관, 청소년디딤센터 안전훈련 및 점검

    김희정 장관, 청소년디딤센터 안전훈련 및 점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15일 경기도 용인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를 방문, 입교 청소년들과 함께 화재 등 재난 대비 안전훈련에 참여하고 시설과 활동프로그램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방문 점검은 디딤센터가 정서․행동 장애로 학교나 가정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치유․재활 서비스를 받는 거주형 통합지원 시설이어서 무엇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점에 주목해 이뤄졌다. 김 장관은 용인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에 참여하고, 소화기 사용법, 심장제세동기 사용법을 포함한 심폐소생술 등의 실습을 했다. 디딤센터 내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안전교육, 사고예방 및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고, 사전 예방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입교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프로그램 안전을 직접 점검하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디딤센터는 여가부가 2012년 설립한 이래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고등학교 학업중단 상태로 우울·불안장애로 어려움을 겪던 A군은 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중 검정고시에 합격해 정비관련 대학에 진학했다. 우울·불안 장애로 자해행동을 하던 중학생 B양은 상담 및 치료를 받고 안정적으로 학교에 복귀해 사회복지사 꿈을 키우고 있다.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부모들로부터 감사하는 글들이 이어진다. ‘학교생활에 적응이 안 되어 힘들어 하는 아이를 볼 때 저도 힘들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다가 학교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디딤센터를 알게 되었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아이를 입교시켰습니다. 디딤센터 생활을 하며 주일마다 집에 오면 약간씩 변화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자기가 알아서 척척 해내기도 하고 교우관계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금은 새 학년이 되어 학교생활에 무척 적응을 잘하고 있고 학교 선생님들도 ○○이가 너무 많이 바뀌어 아무 문제없이 잘 생활한다고 합니다. 선생님들 너무 감사하고 이 은혜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몸들 바를 모르겠네요.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선생님들은 우리 아이들의 오아시스 같은 분들이십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을 것입니다.’(2014. 3.27 자유게시판)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만 9~18세 청소년이 디딤센터 입소를 원하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청, 쉼터, 학교, Wee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 및 아동복지시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 장관은 “정서․행동장애 청소년이 거주하면서 치유․재활 서비스를 받는 디딤센터는 다른 청소년 시설과 달리, 특히 더 안전하고, 정서․행동 장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가족기능 약화, 유해한 매체환경,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정서‧행동장애를 겪는 청소년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는데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이날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세월호 희생자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분향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양천, 민·관·학 안전교육 머리 맞댄다

    양천구는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가 교육안전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오는 8월까지 ‘교육안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안전권리헌장, 교육안전 조례 제정 등을 검토하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일 서울시교육청 교육안전기본조례 공포에 따라 자치구 차원의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민·관·학 교육안전 포럼을 기획했다. 포럼은 4월부터 8월까지 매월 1회 개최될 예정이다. 내용은 재난·시설·교통 등 일상생활의 안전에서부터 학교폭력, 학생인권, 먹거리 안전까지 교육 전반에 대해 다루게 된다. 민·관·학이 함께 모여 전문가와 심층 토론을 벌이는 만큼 안전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대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첫 번째 포럼에서는 ‘교육안전기본조례 공포에 따른 지역사회의 역할’을 다룬다”면서 “새로 제정된 교육안전조례에 대해 바로 알고, 지역의 교육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교육안전 연속포럼은 아동·청소년의 안전권리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민·관·학 협력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포럼에서 안전권리헌장 및 교육안전조례 제정, 교육안전 민관 거버넌스 운영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논의해 가장 실효성 있는 교육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김우빈 손편지 쓴 이유보니 ‘감동’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김우빈 손편지 쓴 이유보니 ‘감동’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김우빈 손편지 쓴 이유보니 ‘감동’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우빈이 세월호 희생 학생에게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라는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15일 세월호 1주기를 하루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 인사이드 김우빈 갤러리’에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에게 전한 김우빈의 손편지가 게재됐다. 게시자는 “단원고 학생으로 평소 김우빈 팬이었던 고 김 모양에게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며 김우빈 씨가 써준 편지이다. 팬이었던 고인에 대한 김우빈 씨의 착하고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 편지가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며 김우빈의 손편지를 함께 게재했다. 김우빈이 직접 쓴 손편지에는 “어제도 오빠는 네 덕분에 중국에서 팬미팅 잘 마치고 돌아왔어. 네가 있는 그곳은 네가 겪은 이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우리가 만나는 날엔 꼭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 그때까지 오빠 응원 많이 해줘! 나도 그곳에서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을 많이 하고 있을게. 네가 내 팬이어서 감사해.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금방 만나자. 사랑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우빈의 손편지는 김 양의 친구들이 생전 김 양이 김우빈의 팬이었던 것을 기억해 소속사로 연락을 취했고 김우빈이 안타까운 사연을 알고 흔쾌히 이를 받아들여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전국 곳곳에는 세월호 1주기 추모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참사 1주년 추모, 세월호 참사 1주년 추모,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세월호 참사 1주년 추모,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다시 한 번 명복을 빕니다”, “세월호 참사 1주년 추모,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벌써 1년이구나”, “세월호 참사 1주년 추모,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김우빈 마음씨도 훈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세월호 참사 1주년 추모,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독박(讀博) 육아일기](4)세월호 참사가 초보 엄마에게 가르쳐준 것들

    [독박(讀博) 육아일기](4)세월호 참사가 초보 엄마에게 가르쳐준 것들

    ‘독박 육아’라는 말은 친정이나 시댁 등 보조 양육자가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흔히 쓰이는 은어로, 육아의 책임을 ‘혼자 뒤집어 썼다’는 뜻이지요. 아무런 도움 없이 나홀로 육아를 하다 보니 세상 보는 눈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초보엄마의 눈으로 세상을 더 넓게 읽게 됐다는 뜻에서 ‘독박(讀博) 육아’라고 제목을 지었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몰라주는 육아맘들의 세계를 저의 경험을 통해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허백윤 기자는 2008년 8월 서울신문사에 입사해 2009년 2월부터 정치부 국회 출입기자로 민주당과 새누리당을 취재했습니다. 2013년 5월부터 온라인뉴스부에서 일하던 중 2013년 12월부터 출산휴가·육아휴직으로 15개월을 보내고 3월 11일 복귀했습니다. 1년 전 그 시각, 백일을 갓 넘긴 아기를 안고 거실 쇼파에 앉아 있었다. 밤새 아기와 씨름하느라 잠을 못자 게슴츠레한 눈으로 멍하니 앉아 수유를 하고 있었다. 뉴스 속보 알림이 떴고, 바다에서 배가 침몰하고 있다는 게 어떤 상황인지 도무지 감도 못 잡았던 데다 구조 중이라 하니 ‘별 일 아니겠지’ 생각했다. 아기가 배를 다 채우고 잠이 든 시간이 오전 11시. 드디어 한숨 잘 수 있겠다는 생각에 반가워 아기를 안고 얼른 방에 들어가 누웠다. 그렇게 두 시간 동안이나 단잠을 잤다.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장면을 잊지 못하고 있다. 얼마나 달게 낮잠을 잤는지까지 생생하다. 밤새 쌓인 피로가 다 풀린 것처럼 가뿐했고 ‘이것이 백일의 기적이구나’ 하면서 기분이 좋았다. 그 잠깐의 기쁨이 이렇게 죄의식으로 남을 줄은 미처 몰랐다. 별 일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 내 자신이 잔인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내 자식을 배불리 먹이면서 남의 아이들이 스러져 가는 모습을 가만히 앉아서 생중계로 지켜봤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던 트라우마로 남았다. 엄마가 되어서 맞닥뜨린 대형 참사는 슬픔의 단계를 뛰어 넘었다. 그것은 엄청난 공포로 다가왔다. 모두가 내 아이, 내 가족 같았다.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내 아이가 수학여행을 가는 길에 배가 가라앉아 바다에 빠졌다, 부모가 실시간으로 현장을 목격했다, 그런데 해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 절망적이다. ●아기엄마가 본 세월호 참사…그것은 공포였다 설렘으로 가득찼을 여행길이 순식간에 지옥이 되고, 엄마를 찾으며 두려움에 떨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졌다. 시커먼 바다에 대고 이름을 불러 보는 것 외에는 달리 도리가 없던 부모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부모들이 십시일반으로 배를 빌려 바다로 나가면서 아이들이 따뜻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앞다퉈 배에 담요를 던지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아이를 구하기 위해 내 힘으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담긴 유일한 순간이었을 것이다. 그마저도 이내 절망으로 바뀌었지만. 그런 부모들의 모습을 보며 몇날 며칠을 울었다. 울음은 곧 분노가 되었다. 사건이 수습되는 과정을 보는 것이 무척 고통스러웠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진상 규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니 ‘수습’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도 무리일 수 있겠다. 갓 태어난 아기를 키우는 초보 엄마로서 지켜본 세월호 참사는 생후 106일 아기에게 앞으로 살아갈 이 세상이 얼마나 끔찍한지, 부조리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다. 부패와 무능의 총 집합이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어느 하나 정상적인 것이 없었다. 또 초보 엄마인 나는 이 세상에서 아무도 내 자식을 지켜주지 않는다는 가르침을 얻었다. “내가 ‘빽’이라도 있었으면, 이 아이들이 힘 있는 집 자녀들이었다면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었겠느냐”던 부모들의 절규가 너무 아팠다. 그 말은 나에게도 해당되는 말이기도 했다. 나는 내 아이를 무슨 힘으로 지킬 수 있을까, 막막하기만 하다. 정말로 남의 일 같지 않았고 희생된 아이들을 비롯해 모두에게 미안했다. 꽃을 피워 보지도 못하고 져버리게 해서 미안했고, 또 한편으로는 내 아기에게 이런 세상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그래서 뭐라도 하고 싶었다. 비겁한 변명일 뿐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 너무 답답했다. 아기가 너무 어려서 안산에 있는 분향소에도 한참 뒤늦게 찾아갔고, 매일 신문과 뉴스를 보며 혼자 눈물을 훔치는 게 다였다. 주말에 광화문에 나가 멀찌감치서 유가족들을 향해 기도를 하고 돌아오고 거기서 받아온 노란 리본을 기저귀 가방이나 유모차 등에 달고, 친구가 선물한 ‘잊지 않고 행동하겠다’는 문구가 적힌 문패를 현관에 붙여놓았다. 나도 슬픔과 분노를 함께 하고 있음을 표시하는 그 정도 뿐이었다. 일부 용기 있는 엄마들은 자발적으로 비용을 모아 동네 곳곳에 노란색 현수막을 달고 유가족들과 모임을 가지며 아픔을 공유하기도 했다. 아무튼 엄마인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함께 감정을 나누는 것뿐이었다. 그게 너무 미안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것조차 허용이 안 되는 듯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참사가 일어난 것보다 더욱 공포스러웠다. 아이가 사고를 당해도 아무도 구해주지 못했는데 더 이상 슬퍼하지도 말라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이. ’독박 육아’라는 콘셉트에 따라 지금까지 주로 육아의 어려움만 적어왔지만 사실 아기를 통해 얻는 것은 어떠한 고통과 어려움을 감수하고도 남는다. 아기는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나의 모든 것이 됐다. 눈빛 하나, 몸짓 하나에도 세상을 다 가진 것만큼 행복하고 신비롭다. 기침 한 번에도 가슴이 철렁, 눈물 한 방울에도 마음 졸이게 된다. 나를 쏙 빼닮은 한 생명이 아무런 조건 없이, 나만 바라보고 나에게만 의지하고 있다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도 없이 벅찬 감정을 안겨준다. 아기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고, 나의 것을 버리고 포기해 가면서 엄마가 되는 것이었다. 그 어떤 것보다 사랑하고 소중한 존재다. 이제 겨우 1년 남짓이지만 이 아기가 없던 세상은 원래 없었던 것처럼 까맣게 잊혀졌다. 아기가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자식은 그냥 내 자체이고 전부다. 세월호에는 그렇게 17년을 애지중지 키운 아이들이 있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휴대전화를 꾹꾹 누르며 “엄마,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던 아이들이었다. 누가 감히 그 부모들에게 “이제 그만하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런데 사람들은 “이제 그만할 때도 됐다”고 마음대로 정해버렸다. 반 년도 채 안 지나서부터다. 할 수 있는 게 그저 슬퍼하는 것밖에 없는데 그것도 하지 말라며, 자신의 전부를 황망하게 잃은 부모들에게 등을 돌렸다. “산 사람은 살아야지”라는 말을 도대체 무슨 자격과 권리로 할 수 있을까. 수족(手足)을 잃은 것보다 더한 고통을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그만하라고 할 수 있냐는 말이다. 희생자 가족들 중 단 한 명도 아는 사람이 없는, 그냥 같은 세상에 살고 있는 아기 엄마에 불과했던 나는 혼자 화내고 우는 것 외엔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늘 안타까웠고 미안했고 괴로웠다. 편안히 앉아서 두 눈으로 사건을 지켜본 목격자라는 사실이, 내 아기에게 젖을 먹이며 다른 아이들의 최후를 보고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꽤 오랫동안 죄책감을 갖고 있다. 그런데 무언가를 할 수 있었고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선 지금까지 어떠한 죄의식도 느껴지지 않았다. 드러나는 잘못과 치부를 덮는 데에만 급급해 보였다. 자기들도 부모이면서, 가족이면서 생떼 같은 자식들을 어이 없게 잃어버린 부모들에게 그만하라고, 아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에게 이성을 차리라고 요구한다. 배 안에 있던 아이들을 단 한 명도 구하지 못했으면서, 그런 나라로부터 희생자 가족들이 받는 것을 ‘특혜’라고 했다. 지켜주지 못한 내 자식들이 어떻게 사고를 당했고 왜 구조되지 못했는지 알고 싶다는데 그 앞에서 주판알을 먼저 튀겼다. 가까스로 살아 남았지만 친구를 잃은 고통에 휩싸인 아이들을 위로하는 방법이 대학 특례 입학이었다. 심지어 세월호에 매몰돼 경제 성장이 더뎌지고 있다며 호도했다. 탐욕, 결국은 돈 때문에 이 사단이 났는데 해결책으로 돈부터 들이미는 천박함에 몇 번이나 가슴을 쳤다. 당장 내 아이가 없는 곳에서, 그리고 내 아이가 앞으로 어떻게 자랄 지 한치 앞도 안 보이는 곳에서 돈이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그럼에도 우리는 너무 빨리 잊었고, 너무 빨리 물들었다. 언제부턴가는 인터넷에서는 세월호 관련 기사를 읽기가 겁이 날 정도가 됐다.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생각을 갖는 것은 당연하지만 최소한 인간으로서의 도리도 저버린 것 같은 댓글들은 나에게도 상처가 됐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 비교적 더 울분을 느꼈던 엄마들 사이에서도 “돈이 많이 든다는데 인양을 꼭 해야하나요”라는 이야기를 접하면 힘이 쭉 빠졌다. 아직도 그 안에 9명이나 남아있는데. 우리 모두가 누군가의 가족이고 또 부모가 될 텐데, 세월호 가족들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현상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가족을 잃은 슬픔이 어떻게 이념이나 성향으로 구분지어질 수 있으며, 사건을 막지 못하고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국가에서 정치가 아닌 정쟁(政爭)만 눈에 띄는지. 이런 세상에서 내 아이를 키워내야 한다는 것이 깜깜할 뿐이다. ●10명 중 6명 “국가 안전 의식 달라지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지난해는 유독 가슴 아픈 일이 많았다. 2014년 1월 1일생인 아기가 태어나 마주한 세상은 암담했다. 수시로 등장하는 어린이집 사고에 끔찍한 아동 학대 살인(칠곡·울산 계모 학대살인)이 벌어졌고, 학교에서는 가뜩이나 입시 스트레스에 왕따 문제도 심각한데 학교폭력(진주 학교폭력 사망) 사건도 심심치 않게 드러났다. 아이들에게 가장 즐거운 시간인 수학여행길에 일어난 끔찍한 대형 참사(세월호 사건), 그리고 겨우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사고까지(경주 마우나리조트 사고). 그 뿐인가.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판교 지하철 환풍구 추락사고 등. 사고는 도처에서 일어났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들만 나열을 했는데도 아이가 자라는 단계마다 빠짐이 없다. 과연 내 아이가 적어도 성인이 될 때까지 단 한 건의 사고도 겪지 않고, 아무런 사건에도 엮이지 않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을까. 그것은 기적일 것 같다. 아이에게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그저 건강하게 아무런 사고 없이, 온전히 자라주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것 같다. 세월호 참사 1년. 국가의 안전의식이 변화했느냐는 설문조사에서 여전히 10명 중 6명은 아니라고 답했다.<서울신문 4월 6일자 4면 기사 보기 클릭> 뜬 눈으로 304명이나 희생되는 장면을 본 처참한 일을 겪고도 아직까지 그 원인조차 제대로 파헤치지 않는 여전히 불안한 세상.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위로는커녕 비난을 받는 너무나 비정한 곳에서 나는 아기를 키워야 한다. 아무도 내 가족을 지켜주지 않는다는 두려움을 안고. 하루하루 내 아이에게 운이 따르길, 기적이 함께하길 바라면서 말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 기사의 관련기사 (1)나홀로 육아 1년…외로움을 말한다 (2)엄마들은 왜 ‘토토가’를 보고 울었나 (3)엄마가 될수록…엄마만 필요했다
  • [세월호 참사 1년-리멤버 0416] 朴대통령 “세월호, 부정부패의 참극… 시행령 원만한 해결을”

    [세월호 참사 1년-리멤버 0416] 朴대통령 “세월호, 부정부패의 참극… 시행령 원만한 해결을”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세월호 사고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논란을 원만히 해결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공무원 정원을 90명으로 줄이고 기획조정실장을 고위공무원단 소속 공무원이 맡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안을 입법예고 했으나 유족들은 “조사위의 독립성을 훼손했고 책임 있는 공무원에 대한 조사를 가로막고 있다”며 폐기를 요구해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월호 1주년 현안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진상규명 특별법에 따른 시행령이 원만하게 해결이 되도록 신경을 많이 쓰기 바란다”고 말하고 유족들이 절차 진행의 중단을 요구해온 배·보상 문제와 관련해서도 “우리 경제나 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배상문제 이런 것들도 잘 좀 신경을 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세월호 유족들이 제기해 온 주요 쟁점들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세월호 문제도 쌓이고 쌓인 부정부패와 비리, 적당히 봐주기 등으로 이런 참극이 빚어진 것 아니겠느냐. 부정부패와 적폐는 생명까지도 앗아가는 문제인 만큼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면서 “국민 혈세를 낭비하고 국가재정을 어렵게 하는 적폐나 부정부패를 뿌리 뽑지 않고는 경제살리기 노력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이런 일은 결코 이 정부에서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이 아무리 허리띠를 졸라매고 피땀 흘려서 노력해도 한쪽에서는 엄청난 수십조, 몇조의 혈세가 줄줄줄 국민이 모르는 사이에 낭비되고 이상한 데로 흘러들어 간다. 국가재정을 파탄 내면 국민의 노력도 수포로 갈 뿐만 아니라 국민의 희생만을 강요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정말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겠고, 우리 모두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흔들림이나 중단됨이 없이 반드시 해내겠다는 각오를 다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포토]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오열하는 유가족

    [포토]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오열하는 유가족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경기도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한 유가족이 희생자의 초상화 앞에서 오열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세월호 1주기, 김부선부터 현아까지..스타 인스타그램 ‘노란리본’ 물결

    세월호 1주기, 김부선부터 현아까지..스타 인스타그램 ‘노란리본’ 물결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분위기에 스타들의 노란리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스타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희생자 추모에 나섰다. 특히 스타들의 개인 사진첩 공간인 인스타그램에는 추모의 뜻을 담은 ‘노란리본’ 사진이 줄줄이 게재되며 타임라인을 노란빛으로 물들였다. 이날 새벽 모델 혜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1년. #세월호를 잊지 마세요 #세월호”라는 글과 함께 노란리본 사진을 게재했다. 모델 장윤주도 “잊지 말기로 해요 #세월호”라는 글과 함께 노란색 국화꽃 사진을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의 뜻으로 올렸다. 배우 박신혜는 ‘꽃처럼 예쁜 아이들이 꽃같이 한창 예쁠 나이에 꽃잎처럼 날아갔다. 손에서 놓으면 잊어버린다. 생각에서 잊으면 잊어버린다’는 문구와 함께 노란리본이 그려진 사진을 공개하며 세월호 참사로 인해 희생된 학생들을 추모했다. 배우 려원은 “세월호 잊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직접 그린 작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려원의 그림에는 ‘힐링’을 의미하는 노란 러버덕과 함께 ‘Let’s remember 2014.04.16.’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배우 이하늬는 “4.16. in my memory. 오늘따라 유난히 고요한 제주바다, 오늘따라 유난히 노란 유채꽃”이라는 글과 함께 바다와 유채꽃 사진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세월호를 삼킨 바다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리본을 의미하는 것. 배우 김부선도 노란리본을 화분에 건 사진과 함께 “큰 비가 오네요. 물속에 갇힌 자들의 눈물 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썼다. 이밖에도 배우 박수진, 윤승아, 포미닛 현아, 걸스데이 민아 등이 인스타그램에 노란리본 사진을 게재하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으며 카라 구하라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으로 교체하며 추모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전국 곳곳에서는 참사 실종자 9명과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와 함께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선체인양 선언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버티는 李총리… 국정 사실상 마비

    버티는 李총리… 국정 사실상 마비

    정부와 국회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라는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국정 운영은 사실상 마비됐다. 검찰 수사에 따라 정국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게 더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15일 국회 대정부질문은 리스트에 연루된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청문회로 변질됐다. 지난 13일부터 사흘 동안 대정부질문의 모든 이슈를 집어삼켰다. 경제활성화 방안 등 민생 과제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같은 국정 현안은 모두 뒷전으로 밀렸다. 반면 리스트에 연루된 이 총리에 대한 사퇴 압박은 야당을 넘어 여당으로 확산되고 있다. 옛 친이(친이명박)계 좌장 격인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총리는 사실 여부를 떠나 검찰에서 밝혀질 일이니 정치적으로 국정의 막중한 책임이 있다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같은 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본인이 진퇴에 대한 결심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도 “현직 총리가 검찰 수사를 받으면 나라 체면도 말이 아니게 된다. 총리가 수사를 자청하려면 스스로 직책부터 내려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메모나 일방적 주장만 갖고 거취 문제를 결정하지 못한다”며 금품 수수 의혹과 자진 사퇴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세월호 참사 1년 현안점검회의에서 이번 파문과 관련, “정치 개혁 차원에서 반드시 바로잡고 넘어가야 할 일”이라며 “부정부패에 책임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국민도 그런 사람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이 성완종 파문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 수사가 리스트에 오른 여권 인사 8명 외에 정치권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 성완종 리스트 검찰 특별수사팀은 이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집무실을 비롯해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된 윤모 전 부사장의 주거지 등 15곳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세월호 참사 1년-리멤버 0416] 세월호 ‘키워드’로 본 민심의 변화

    [세월호 참사 1년-리멤버 0416] 세월호 ‘키워드’로 본 민심의 변화

    ’리멤버 0416’ 빅데이터로 돌아보는 세월호 1년 ☞ <바로가기>꼭 1년 전, 제주로 가던 6835t급 여객선이 전남 진도 해역에서 뒤집혔다. 유속이 빠르기로 악명 높은 맹골수도 지점이었다.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해 476명이 타고 있었지만, 304명은 끝내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15일 서울신문과 빅데이터 시각화전문업체 뉴스젤리가 세월호 침몰 시점부터 이달 초까지 인터넷 카페·블로그·페이스북에서 세월호와 함께 언급된 연관단어 언급 횟수(버즈양)를 분석한 결과, 불가항력이었음을 전제로 한 ‘사고’와 인재(人災)를 염두에 둔 ‘참사’ 사이에서 국민들의 마음은 시기별로 오락가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 직후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사고(2만 4174건)가 참사(1만 1125건)보다 1만건 이상 많이 언급됐다. 전우영 충남대 심리학과 교수는 “세월호 침몰 초기만 하더라도 구조의 희망이 남아 있다는 생각에 사고라는 단어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시일이 지나 희망이 사라지며 말 그대로 ‘참혹한 사건’으로 돌변하면서 참사가 많이 쓰이기 시작한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5~9월에는 참사(7만 482회)가 사고(5만 956회)를 2만건 정도 웃돌았다가 10월 이후에는 사고(1만 6980회)가 언급된 횟수가 참사(1만 2603회)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선사의 탐욕과 선원들의 무책임, 정부의 규제완화, ‘관피아’로 구성된 해운 당국과 해경 등의 관리감독 부실 등 한국 사회의 총체적 부실 드러나면서 참사란 표현이 더욱 빈번하게 노출됐지만, 10월 이후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이른바 ‘세월호 피로감’이 제기되면서 국민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특히 세월호 유가족을 바라보는 긍정·부정 여론이 엇갈릴 때 참사와 사고의 빈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들이 유가족 단식 투쟁에 맞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야만적인 폭식투쟁을 벌인 지난해 9월 6일 참사가 사고보다 4배 많이 언급된 반면, 실종자 가족이 선체 인양 여부를 투표에 부쳐 부결된 10월 27일에는 사고가 참사보다 3배 많이 조사됐다. 이택광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세월호 침몰 직후 국민은 갑작스럽게 닥친 희생이 우리가 모두 겪을 수 있는 일이라며 슬픔, 아픔을 공감했다”며 “하지만 보상 등 이슈가 불거지자 그들(희생, 실종자 유가족)만의 문제라는 인식이 많아졌고, 사고 언급 횟수가 참사를 뛰어넘은 것”이라고 말했다. 임운택 계명대 사회학과 교수는 “초기에는 희생자 가족과 심정적으로 일체화했지만, 김영오씨의 단식투쟁 등이 길어지면서 갈등이 표출되자 당사자들과 거리를 두는 경계화 과정을 거쳐 타인의 문제로 인식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박근혜 대통령 ▲해경 ▲청해진해운(혹은 유병언) ▲언론 ▲국회 ▲기타(한국, 국가, 대한민국, 사회) 등 7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월별 추이를 살펴본 결과 버즈양 등락이 비슷하게 집계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기타’를 언급하는 횟수만 꾸준히 유지된 점도 흥미롭다. 임 교수는 “책임 소재가 불명확한 시기에는 대통령, 정부를 언급하며 비난하다가 진상 규명이 되지 않은 채 시간만 흐르자 다른 사회적 갈등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과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 대한민국, 국가, 한국 등 개인이 아닌 우리를 가리키는 단어 언급이 잦다는 것은 특정 주체에 대한 책임론보다 우리 사회 전체가 합의해 원만히 해결하기를 바라는 여론의 흐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주형 경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세월호 침몰이 경제 양극화 등 사회 구조적인 문제가 집약적으로 표출됐다는 인식이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한국 사회를 세월호에 빗대 함께 침몰하고 있다는 자조 섞인 비유도 종종 언급됐다”고 지적했다. 감정을 나타내는 어휘를 분석해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의 슬픔과 분노, 안타까움이 가장 컸던 날도 알 수 있었다. 지난 1년 중 가장 ‘안타깝다’고 느낀 날은 참사 당일이었다. ‘안타깝다’라는 형용사가 총 128회 등장했다. 국민들이 가장 ‘아프고 고통스럽다’고 느낀 날은 희생자가 100명을 넘어섰던 4월 22일(아프다 223회, 고통 159회), 가장 분노했던 날은 세월호와 진도 교통관제센터(VTS) 간 교신 내용이 공개됐던 4월 20일이었다. 당시 세월호 이준석(69) 선장이 “퇴선 명령을 내릴 경우 구조가 이뤄질 수 있는가”만 VTS 측에 거듭 물으면서 시간을 허비하는 교신 내용이 공개돼 공분을 샀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김우빈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하늘로 띄운 손편지

    김우빈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하늘로 띄운 손편지

    15일 세월호 1주기를 하루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 인사이드 김우빈 갤러리’에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에게 전한 김우빈의 손편지가 게재됐다. 게시자는 “단원고 학생으로 평소 김우빈 팬이었던 고 김 모양에게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며 김우빈 씨가 써준 편지이다. 팬이었던 고인에 대한 김우빈 씨의 착하고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 편지가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며 김우빈의 손편지를 함께 게재했다. 김우빈이 직접 쓴 손편지에는 “어제도 오빠는 네 덕분에 중국에서 팬미팅 잘 마치고 돌아왔어. 네가 있는 그곳은 네가 겪은 이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우리가 만나는 날엔 꼭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 그때까지 오빠 응원 많이 해줘! 나도 그곳에서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을 많이 하고 있을게. 네가 내 팬이어서 감사해.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금방 만나자. 사랑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전국 곳곳에는 세월호 1주기 추모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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