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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하태경 SNS 설전 벌여, “종북 괴담 퍼뜨린다” vs “누가 진짜 종북 빨갱이?”

    이재명 하태경 SNS 설전 벌여, “종북 괴담 퍼뜨린다” vs “누가 진짜 종북 빨갱이?”

    이재명 하태경 SNS 설전 벌여, “종북 괴담 퍼뜨린다” vs “누가 진짜 종북 빨갱이?” 이재명 하태경 이재명 성남시장과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및 서부전선 포격을 두고 SNS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 이재명 시장이 앞서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에서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들은 왜 못 들었을까’라는 제목의 미디어오늘 기사를 링크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를 두고 하태경 의원은 “이 시장이 또 괴담을 퍼뜨린다”고 비판한 것이다. 이재명 시장은 23일 ‘종북몰이 나서는 하태경 의원님께 공개질의’라는 제목으로 “하태경 의원께서 군사충돌 관련 정부발표에 의문 제기하는 기사를 내가 단순 트윗 한 걸 보고 괴담 유포한다고 문제 삼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 한 번도 종북이었던 적 없고 지금도 종북 싫어하며 국가 안보를 걱정하는 입장에서 공개질의 한다”며 “하 의원님 본인이 한 때 극렬 종북이었던 사실이나 하 의원님 소속 정치집단이 북한에 돈 주고 총격유도 시도한 반국가적 인권침해 종북행위 먼저 공개 사죄하는 게 어떠십니까”라고 맞받았다. 그러자 하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시장은 종북이 아닌 종괴”라면서 “바로 괴담을 추종하는 사람”이라고 비꼬았다. 하 의원은 “이 시장은 불굴의 의지로 괴담을 추종해 온 사람”이라면서 “세월호가 국정원 소유 괴담, 국정원 임과장 유서 대필 괴담, 게다가 최근 북한이 먼저 포격한 게 아니라는 괴담까지… 끝이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 하태경, 온라인에서 무슨 일?

    이재명 하태경, 온라인에서 무슨 일?

    ‘이재명 하태경’ 이재명 시장은 지난 22일 트위터에 “북에서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들은 왜 못 들었을까?”라는 글을 게재하며 한 매체의 동일 제목 기사를 링크했다. 이에 23일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시장이 또 괴담을 퍼뜨린다”며 “세월호 사건 땐 세월호 소유주가 국정원이라고, 국정원 해킹 논란 땐(자살한) 임 과장 유서 대필 의혹을 주장하더니, 이번 북한의 포격에 대해서는 북한이 먼저 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의혹을 퍼뜨린다”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하태경 의원의 글에 “하태경 의원께서 내가 단순트윗한 걸 보고 괴담 유포한다고 문제 삼으셨다”며 “대북관련 정부발표는 증거가 완벽하든 아니든 합리성이 있든 없든 무조건 믿어야 되는데 믿지않는 건 사상이 의심스럽다는 식의 일종의 종북몰이겠지요?”라고 맞섰다. 이어 “안보의식 투철해서 내 발언 문제 삼으시는 하태경 의원님. 본인이 한 때 극렬 종북이었던 사실이나 하의원님 소속 정치집단이 북한에 돈 주고 총격유도 시도한 반국가적 안보침해 종북행위 먼저 공개사죄하는 게 어떠십니까? 저는 남의 허물 지적하려면 본인 허물부터 반성해야 되는 거라고 배웠습니다만”이라고 반박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재명 하태경 SNS 설전 격화, “이재명 종북 괴담 퍼뜨려” vs “하태경, 한 때 종북”

    이재명 하태경 SNS 설전 격화, “이재명 종북 괴담 퍼뜨려” vs “하태경, 한 때 종북”

    이재명 하태경 SNS 설전 격화, “이재명 종북 괴담 퍼뜨려” vs “하태경, 한 때 종북” 이재명 하태경 이재명 성남시장과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및 서부전선 포격을 두고 SNS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 이재명 시장이 앞서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에서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들은 왜 못 들었을까’라는 제목의 미디어오늘 기사를 링크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를 두고 하태경 의원은 “이 시장이 또 괴담을 퍼뜨린다”고 비판한 것이다. 이재명 시장은 23일 ‘종북몰이 나서는 하태경 의원님께 공개질의’라는 제목으로 “하태경 의원께서 군사충돌 관련 정부발표에 의문 제기하는 기사를 내가 단순 트윗 한 걸 보고 괴담 유포한다고 문제 삼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 한 번도 종북이었던 적 없고 지금도 종북 싫어하며 국가 안보를 걱정하는 입장에서 공개질의 한다”며 “하 의원님 본인이 한 때 극렬 종북이었던 사실이나 하 의원님 소속 정치집단이 북한에 돈 주고 총격유도 시도한 반국가적 인권침해 종북행위 먼저 공개 사죄하는 게 어떠십니까”라고 맞받았다. 그러자 하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시장은 종북이 아닌 종괴”라면서 “바로 괴담을 추종하는 사람”이라고 비꼬았다. 하 의원은 “이 시장은 불굴의 의지로 괴담을 추종해 온 사람”이라면서 “세월호가 국정원 소유 괴담, 국정원 임과장 유서 대필 괴담, 게다가 최근 북한이 먼저 포격한 게 아니라는 괴담까지… 끝이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 하태경, “또 괴담 유포” VS “본인 허물 반성하길” 대체 무슨 일?

    이재명 하태경, “또 괴담 유포” VS “본인 허물 반성하길” 대체 무슨 일?

    ‘이재명 하태경’ 이재명 성남시장과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북한의 포격에 대해 SNS에서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22일 트위터에 “북에서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들은 왜 못 들었을까?”라는 글을 게재하며 한 매체의 동일 제목 기사를 링크했다. 이에 23일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시장이 또 괴담을 퍼뜨린다”며 “세월호 사건 땐 세월호 소유주가 국정원이라고, 국정원 해킹 논란 땐(자살한) 임 과장 유서 대필 의혹을 주장하더니, 이번 북한의 포격에 대해서는 북한이 먼저 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의혹을 퍼뜨린다”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하태경 의원의 글에 “하태경 의원께서 내가 단순트윗한 걸 보고 괴담 유포한다고 문제 삼으셨다”며 “대북관련 정부발표는 증거가 완벽하든 아니든 합리성이 있든 없든 무조건 믿어야 되는데 믿지않는 건 사상이 의심스럽다는 식의 일종의 종북몰이겠지요?”라고 맞섰다. 이어 “안보의식 투철해서 내 발언 문제 삼으시는 하태경 의원님. 본인이 한 때 극렬 종북이었던 사실이나 하의원님 소속 정치집단이 북한에 돈 주고 총격유도 시도한 반국가적 안보침해 종북행위 먼저 공개사죄하는 게 어떠십니까? 저는 남의 허물 지적하려면 본인 허물부터 반성해야 되는 거라고 배웠습니다만”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활동이 활발한 정치인으로 꼽히는 하 의원과 이 시장은 최근 국정원 직원 자살 사건 등 현안을 놓고 SNS 상에서 자주 충돌해 왔다. 이재명 하태경, 이재명 하태경, 이재명 하태경, 이재명 하태경 이재명 하태경 사진 = 서울신문DB (이재명 하태경)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재명 하태경 SNS 설전 격화, “종북 괴담 퍼뜨려” vs “단순 트윗…진짜 종북 누구?”

    이재명 하태경 SNS 설전 격화, “종북 괴담 퍼뜨려” vs “단순 트윗…진짜 종북 누구?”

    이재명 하태경 SNS 설전 격화, “종북 괴담 퍼뜨려” vs “단순 트윗…진짜 종북 누구?” 이재명 하태경 이재명 성남시장과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및 서부전선 포격을 두고 SNS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 이재명 시장이 앞서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에서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들은 왜 못 들었을까’라는 제목의 미디어오늘 기사를 링크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를 두고 하태경 의원은 “이 시장이 또 괴담을 퍼뜨린다”고 비판한 것이다. 이재명 시장은 23일 ‘종북몰이 나서는 하태경 의원님께 공개질의’라는 제목으로 “하태경 의원께서 군사충돌 관련 정부발표에 의문 제기하는 기사를 내가 단순 트윗 한 걸 보고 괴담 유포한다고 문제 삼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 한 번도 종북이었던 적 없고 지금도 종북 싫어하며 국가 안보를 걱정하는 입장에서 공개질의 한다”며 “하 의원님 본인이 한 때 극렬 종북이었던 사실이나 하 의원님 소속 정치집단이 북한에 돈 주고 총격유도 시도한 반국가적 인권침해 종북행위 먼저 공개 사죄하는 게 어떠십니까”라고 맞받았다. 그러자 하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시장은 종북이 아닌 종괴”라면서 “바로 괴담을 추종하는 사람”이라고 비꼬았다. 하 의원은 “이 시장은 불굴의 의지로 괴담을 추종해 온 사람”이라면서 “세월호가 국정원 소유 괴담, 국정원 임과장 유서 대필 괴담, 게다가 최근 북한이 먼저 포격한 게 아니라는 괴담까지… 끝이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 하태경, “또 괴담 유포” VS “본인 허물 반성하길”

    이재명 하태경, “또 괴담 유포” VS “본인 허물 반성하길”

    ‘이재명 하태경’ 이재명 시장은 지난 22일 트위터에 “북에서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들은 왜 못 들었을까?”라는 글을 게재하며 한 매체의 동일 제목 기사를 링크했다. 이에 23일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시장이 또 괴담을 퍼뜨린다”며 “세월호 사건 땐 세월호 소유주가 국정원이라고, 국정원 해킹 논란 땐(자살한) 임 과장 유서 대필 의혹을 주장하더니, 이번 북한의 포격에 대해서는 북한이 먼저 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의혹을 퍼뜨린다”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하태경 의원의 글에 “하태경 의원께서 내가 단순트윗한 걸 보고 괴담 유포한다고 문제 삼으셨다”며 “대북관련 정부발표는 증거가 완벽하든 아니든 합리성이 있든 없든 무조건 믿어야 되는데 믿지않는 건 사상이 의심스럽다는 식의 일종의 종북몰이겠지요?”라고 맞섰다. 이어 “안보의식 투철해서 내 발언 문제 삼으시는 하태경 의원님. 본인이 한 때 극렬 종북이었던 사실이나 하의원님 소속 정치집단이 북한에 돈 주고 총격유도 시도한 반국가적 안보침해 종북행위 먼저 공개사죄하는 게 어떠십니까? 저는 남의 허물 지적하려면 본인 허물부터 반성해야 되는 거라고 배웠습니다만”이라고 반박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재명 하태경, 무슨 일이길래? 온라인 시끌

    이재명 하태경, 무슨 일이길래? 온라인 시끌

    ‘이재명 하태경’ 이재명 시장은 지난 22일 트위터에 “북에서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들은 왜 못 들었을까?”라는 글을 게재하며 한 매체의 동일 제목 기사를 링크했다. 이에 23일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시장이 또 괴담을 퍼뜨린다”며 “세월호 사건 땐 세월호 소유주가 국정원이라고, 국정원 해킹 논란 땐(자살한) 임 과장 유서 대필 의혹을 주장하더니, 이번 북한의 포격에 대해서는 북한이 먼저 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의혹을 퍼뜨린다”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하태경 의원의 글에 “하태경 의원께서 내가 단순트윗한 걸 보고 괴담 유포한다고 문제 삼으셨다”며 “대북관련 정부발표는 증거가 완벽하든 아니든 합리성이 있든 없든 무조건 믿어야 되는데 믿지않는 건 사상이 의심스럽다는 식의 일종의 종북몰이겠지요?”라고 맞섰다. 이어 “안보의식 투철해서 내 발언 문제 삼으시는 하태경 의원님. 본인이 한 때 극렬 종북이었던 사실이나 하의원님 소속 정치집단이 북한에 돈 주고 총격유도 시도한 반국가적 안보침해 종북행위 먼저 공개사죄하는 게 어떠십니까? 저는 남의 허물 지적하려면 본인 허물부터 반성해야 되는 거라고 배웠습니다만”이라고 반박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재명 하태경 SNS 설전 격화, “종북 괴담 퍼뜨려” vs “누가 진짜 종북이냐?”

    이재명 하태경 SNS 설전 격화, “종북 괴담 퍼뜨려” vs “누가 진짜 종북이냐?”

    이재명 하태경 SNS 설전 격화, “종북 괴담 퍼뜨려” vs “누가 진짜 종북이냐?” 이재명 하태경 이재명 성남시장과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및 서부전선 포격을 두고 SNS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 이재명 시장이 앞서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에서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들은 왜 못 들었을까’라는 제목의 미디어오늘 기사를 링크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를 두고 하태경 의원은 “이 시장이 또 괴담을 퍼뜨린다”고 비판한 것이다. 이재명 시장은 23일 ‘종북몰이 나서는 하태경 의원님께 공개질의’라는 제목으로 “하태경 의원께서 군사충돌 관련 정부발표에 의문 제기하는 기사를 내가 단순 트윗 한 걸 보고 괴담 유포한다고 문제 삼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 한 번도 종북이었던 적 없고 지금도 종북 싫어하며 국가 안보를 걱정하는 입장에서 공개질의 한다”며 “하 의원님 본인이 한 때 극렬 종북이었던 사실이나 하 의원님 소속 정치집단이 북한에 돈 주고 총격유도 시도한 반국가적 인권침해 종북행위 먼저 공개 사죄하는 게 어떠십니까”라고 맞받았다. 그러자 하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시장은 종북이 아닌 종괴”라면서 “바로 괴담을 추종하는 사람”이라고 비꼬았다. 하 의원은 “이 시장은 불굴의 의지로 괴담을 추종해 온 사람”이라면서 “세월호가 국정원 소유 괴담, 국정원 임과장 유서 대필 괴담, 게다가 최근 북한이 먼저 포격한 게 아니라는 괴담까지… 끝이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C 방문진 이사장에 고영주 이사

    MBC 방문진 이사장에 고영주 이사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21일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 이사회를 열어 고영주(66)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방문진 이사장은 통상 9명의 이사 가운데 최고 연장자가 호선을 통해 맡아 왔다. 신임 고 이사장은 2012년 8월부터 3년간 방문진 감사로 재임한 뒤 최근 방문진 이사로 선임됐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감찰부장,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한 고 이사장은 현재 법무법인 케이씨엘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신임 이사장은 방송문화진흥회법에 따라 MBC의 관리감독과 방송문화진흥을 위한 제반 업무를 총괄하며 임기는 2018년 8월 12일까지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뉴스 플러스] 2분기 가계소비성향 역대 최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가계 지갑이 굳게 닫혔다. 통계청은 올 2분기 전국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이 71.6%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역대 최저(2분기 기준)라고 21일 밝혔다. 100만원 벌어 71만 6000원만 썼다는 의미다.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작년 2분기보다도 더 적게 썼다. 2분기 근로소득 증가율은 1.7%로 2009년 3분기(-0.5%)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낮았다.
  • 손금불산입·의제매입세액공제·과세이연…이런 ‘외계어’ 언제까지 써야 하나요

    손금불산입·의제매입세액공제·과세이연…이런 ‘외계어’ 언제까지 써야 하나요

    다음 중 ‘외계어’는? ①손금불산입 ②의제매입세액공제 ③중간예납 ④과세이연 ⑤체납처분유예 정답은 ‘없다’. 모두 대한민국 세법에 나오는 세금 용어다. 국세청 직원이나 세무사, 회계사 등 세금 전문가들은 단번에 무슨 뜻인지 알겠지만 정작 세금을 내는 일반 국민은 이해하기 힘들다. 세법을 처음 만들 때 일본 세법에서 따온 용어가 많아서다. 세법이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기재부 “세월호·연말정산 후폭풍에 밀려” 정부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국민이 읽기 쉽고, 찾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세법을 고친다는 목표 아래 ‘세법 쉽게 쓰기’ 사업을 2011년부터 시작했다. 당시 이 작업을 주도한 기획재정부 관료는 “이게 진짜 세법개정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좀체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다. 부자감세, 연말정산 후폭풍 등에 치여 번번이 뒤 순위로 밀려난 까닭이다. 하지만 국민의 세금 부담을 덜어 주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이 알기 쉬운 세법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 “세법 쉬워지면 납세 협력비용도 감소” 세법 쉽게 쓰기 사업은 2년째 표류 중이다. 2013년 7월 부가가치세법을 전면 개정한 이후 실적이 없다. 기재부는 부가세법에 이어 2013년 소득세법 및 법인세법, 2014~2016년 상속·증여세법 등 단계적으로 세법을 쉽게 쓸 계획이었다. 하지만 2013년 12월 국회에 제출한 소득세법과 법인세법 개정안은 지금껏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 잠자고 있다. 그사이 세법이 두 번이나 바뀌어 관련 팀은 새 세법에 맞춰 ‘쉽게 쓰는’ 작업을 다시 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와 안홍철 한국투자공사 사장의 거취 논란으로 (‘쉽게 쓴 세법’을) 들이밀 분위기가 아니었고 올해도 법인세 인상 등 민감한 사안이 많아서 내년 상반기나 노려 봐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김갑순(한국납세자연합회장) 동국대 회계학과 교수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세법을 쉽게 만드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다른 사안에 밀렸다는 것은 앞뒤가 바뀐 것”이라며 “세법이 쉬워지면 국민들이 세무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고 세금을 직접 낼 수 있어서 납세 협력 비용도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세금 1000원을 낼 때 드는 비용은 평균 55원이다. ●어려운 용어 그대로 둔 부가세법 대안도 없어 그나마 쉽게 고쳐진 부가세법도 여전히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세금 계산 수식과 표 등을 보기 좋게 바꿨지만 정작 어려운 세금 용어는 그대로 둬서다. 기재부 관계자는 “세법을 아무리 쉽게 고쳐도 국민 모두 이해하기는 힘들다”고 했다가 “당초 쉽게 쓴 세법의 눈높이 대상을 일반 국민이 아닌 전문가에게 맞췄다”고 실토했다. “전문가에게 익숙한 용어를 바꾸면 혼란만 생기고 마땅한 대안도 없다”는 게 이유다. 최원석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국민들이 세법이 쉬워졌다고 느끼지 못하면 (국민 세금을 들여 하는) 이 사업은 효과가 없는 것”이라면서 “다른 세법을 쉽게 바꾸기 전에 이미 시행한 부가세법이 왜 여전히 어려운지 분석하고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사설] 공직자 취업제한 규정, 부작용 있다면 다듬어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취업 제한 결정이 내려진 정부 외청의 퇴직 공무원 A씨가 공직자윤리위의 판단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A씨의 재취업을 허용했다. 공직자윤리위는 지난해 10월 A씨가 외청의 감사실 근무 때 H조합 회원사의 계약 이행 등에 대한 적정성을 감사한 점을 들어 조합 취업 때 외청에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취업 제한 결정을 내렸다. 반면 중앙행심위는 A씨가 해당 조합과의 직접적인 업무 관련성이 없는 데다 퇴직 공직자의 직업 선택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의 다른 판단은 업무 관련성의 범위에 대한 해석 차이다. 기존의 공직자윤리법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공직자의 퇴직 이후 유관 기관 및 민간 업체 등의 취업을 폭넓게 제한해야 한다는 쪽으로 바뀐 데 따른 것이다. ‘관피아 방지법’으로 불리는 이 법은 퇴직 이후 재취업 제한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취업 제한 대상 기관도 1447곳을 추가해 1만 5035곳으로 각각 늘렸다. 업무 관련성의 판단 범위도 고위공무단 소속 및 2급 이상 공무원은 ‘소속 기관의 업무’, 3급 이하는 ‘소속 부서의 업무’로 정했다. 이때부터 업무 관련성 범위가 너무 넓다는 지적이 있었다. 때마침 중앙행심위의 이번 결정으로 공직자윤리위의 취업 제한 결정에 반발하는 행정심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직자윤리위가 객관적이고 일관된 잣대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다. 사실 그동안 퇴직 공직자들은 공직자윤리위의 잣대가 자의적이라며 불만을 제기해 왔다. 불만의 상당수는 같은 사안인데도 누구는 통과되고 누구는 떨어지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말한다. 이렇다 보니 소속 기관이 재취업 심사 대상에 올리는 것 자체를 꺼려 당사자가 선의의 피해를 본 사례도 있다는 것이다. 민간기업 등에서는 유능한 퇴직 공직자를 고용하려고 해도 쉽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공직자윤리법의 취지가 되레 고용시장에서 걸림돌이 되는 사례다. 강화된 공직자윤리법은 원칙대로 지켜지는 게 맞다. 다만 업무 관련성의 범위를 좀 더 세밀하고 현실성 있게 다듬을 필요는 있다. 각종 판례와 외국 사례 등을 참고해 업무 관련성을 둘러싼 해석 차이를 좁히되 재취업자가 부조리 등에 연루되면 당사자는 물론 소속 기관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등을 함께 검토했으면 한다.
  • 연안 여객선 웃었다

    연안 여객선 웃었다

    세월호 참사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여름 휴가철 연안 여객선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도 불구하고 하계 특별수송 기간에는 180만여명이 연안 여객선을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해양수산부는 20일 하계 특별수송 기간인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180만 4000명이 연안 여객선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34만 6000명보다 45만 8000명이 늘어난 수치다. 6~7월에는 메르스 여파와 태풍 할롤라의 영향으로 여객선 이용이 다소 주춤했지만 본격 휴가철이 시작된 8월부터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연안 여객선 이용객은 전년 대비 35% 급감했다. 서정호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세월호 사고가 있기 직전 해인 2013년의 87% 수준까지 회복한 상태며 메르스가 없었다면 역대 최다 이용객 기록을 세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연안 여객선 이용객은 755만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713만명보다 6% 증가해 2013년(773만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9월 조기 국감 사실상 물거품…정기국회 일정 연쇄 차질 우려

    여야가 국정감사를 9월에 조기 실시하기로 한 합의가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현재로선 10월 국감이 유력한 상황이다. 새해 예산안 심의와 법안 처리 등 정기국회 일정에도 연쇄 차질이 우려된다. 19일 여야 원내지도부에 따르면 국정감사 시기를 9월에서 10월로 연기하기로 가닥을 잡고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여야는 지난해 1월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며 국감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연 2회에 나눠서 하는 ‘분리 국감’에 합의한 바 있다. 분리 국감을 실시하려면 국정감사법을 고쳐 근거를 마련해야 하지만 지난해에는 세월호특별법, 올해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2년 연속 ‘헛구호’에 그쳤다. 또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달 27일 국감을 9월 4~23일 열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이마저도 ‘공수표’로 전락했다. 여당은 조기 국감을 요구한 반면 야당은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연기를 주장하면서 세부 일정 협의가 지연된 탓이다. 여기에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야 간 복잡한 정치적 셈법도 작용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국감을 10월 이전에 실시한 해는 2011년이 유일하다. 현행 국정감사법에 따르면 국감은 9월부터 열리는 정기국회 이전에 마쳐야 하지만 여야는 법보다 관행을 중시하는 셈이다. 정기국회 일정의 도미노 차질도 불가피하다. 국감에 이어 시작되는 새해 예산안 심의도 시간에 쫓겨 졸속 처리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법에 따라 지난해부터 여야가 12월 2일까지 예산안 심의를 마치지 못하면 국회 본회의에 자동 상정되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여야가 예산안 처리 시한을 가까스로 지켰지만 예산안이나 법안을 놓고 자칫 국회가 파행할 경우 법정 시한을 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정치적 논란에 의해 흔들리지 않도록 국감 시기를 고정화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매제 신동욱 “김연아는 국민팥쥐” 맹비난

    박근혜 대통령 매제 신동욱 “김연아는 국민팥쥐” 맹비난

    박근혜 대통령의 매제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김연아 선수를 맹비난했다. 박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씨의 남편인 신동욱 총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며 “공화당에서는 노란 리본을 종북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김연아 선수,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니면 오해를 받을 수가 있다. 청소년의 이념관에 해를 끼친다”는 글을 올렸다. 신동욱 총재가 올린 사진은 지난 15일 열린 광복 70주년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콘서트에 참석한 김연아 선수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의 노란 리본을 달고 나온 모습으로 추정된다. 신동욱 총재는 앞서 17일에도 김연아 선수와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를 비교하며 김연아 선수를 비난하기도 했다. 신동욱 총재는 손연재 선수가 박 대통령과 악수하는 사진과 김연아 선수의 손을 박 대통령이 잡고 있는 사진을 나란히 놓고 “김연아 선수 25살 금메달리스트, 손연재 선수 21살 동메달리스트, 두 사람의 공통점은 국민여동생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김연아를 ‘국민팥쥐’에, 손연재를 ‘국민콩쥐’에 여동생 대신 애칭을 붙인다”고 트위터에 썼다. 신동욱 총재는 김연아 선수가 면죄부를 받으려면 5가지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동욱 총재가 제시한 5가지 질문은 “1)김대중 슨상님(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속어)은 ‘도요타 다이쥬’입니까? 2)슨상님은 ‘천황폐하’를 선포하셨습니까? 3)슨상님은 종군위안부 배상을 받지 않겠다고 했습니까? 4)슨상님은 한일과거사를 청산했습니까? 5)슨상님은 북한에 불법송금을 했습니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해수부 장관 현장 점검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해수부 장관 현장 점검

    세월호 인양 작업을 위한 첫 수중조사가 19일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인양 작업의 막이 올랐다.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490일, 실종자 9명을 남겨둔 채 수색 작업을 중단한 지 281일 만이다. 해양수산부와 중국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은 이날 맹골수도 수심 44m 지점에 침몰한 세월호 수중작업에 나섰다. 이는 세월호 본체 인양에 앞서 주변 작업 환경을 파악해 실종자 유실을 막고 신속하고 안전한 인양을 하기 위한 절차다. 잠수부들은 이날 정조기에 맞춰 오후 3시쯤 물밑으로 수중 엘리베이터인 ‘다이빙케이스’를 타고 내려가 세월호 주변 상태와 잠수 환경들을 점검했다. 인양업체는 전날 원격조정 무인잠수정(ROV)을 투입해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세월호 선체 아랫부분까지 확인하고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선체인양추진단장인 연영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잠수 작업을 통한 수중 상태 확인과 인양 현지 촬영작업은 열흘간 이뤄질 것이며 이를 토대로 인양 설계를 끝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기준 해수부 장관도 인양 현장에서 직접 점검에 나섰다. 유 장관은 인양 관계자들을 만나 면담하고 바지선에 승선해 “세월호 인양은 전 국민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해역 상황에 대한 정밀조사를 바탕으로 선체조사와 미수습자 유실방지 대책을 철저히 세워 성공적으로 인양해달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해수부는 태풍이 오기 전인 내년 7월 전 인양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선박 절단 없이 통째로 인양한다..’세계최초’ 대체 왜?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선박 절단 없이 통째로 인양한다..’세계최초’ 대체 왜?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선박 절단 없이 통째로 인양한다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가 시작됐다. 해양수산부와 수중구난업체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이 19일 세월호 인양을 위한 첫 수중조사에 착수했다.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착수는 실종자 9명을 남긴 채 수색작업을 종료한 지 281일 만이다. 세월호는 선박 절단 없이 통째로 인양된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세월호 규모의 선박을 절단 없이 통째로 인양한 사례는 없다. 특히 ‘실종자 9명이 남아있는 배’를 육상으로 인양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더 크다. 세월호는 맹골수도 수심 약 44m 지점에 뱃머리를 동쪽으로 두고 좌측면이 바닥에 닿은 채 누워 있다. 6825 톤급인 세월호는 침몰 후 조류·뻘 흡착력 등을 고려했을 때 수중 무게가 8500톤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지난 4월 22일 세월호를 인양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공식 발표한 후 인양업체 선정을 위한 국제 입찰 공고를 거쳐 7월 5일 최우선 협상 대상자로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상하이샐비지는 이달 15일 중국인 잠수사 96명 등 약 150명을 태운 바지선과 예인선을 한국으로 가져와 세월호 침몰 지점에 닻을 내리고 해상 기지를 구축했다. 이들은 응급상황이 없는 한 육지에 오르지 않고, 수온이 낮아져 잠수가 불가능해지기 전인 10월 말까지 해상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수중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뉴스 캡처(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설] 사회 혼란만 부추기는 SNS 괴담

    중국 톈진항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 사고의 후폭풍이 만만찮다. 지난 12일 사고가 발생한 뒤 일주일이 지났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근거 없는 괴담들이 퍼져 나가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뜬소문은 중국에서 먼저 번졌다. 중국의 SNS 웨이보와 웨이신 등에는 “사망자가 최소 1000명에 이른다”, “반경 1㎞ 이내에 살아남은 사람이 없다”,“상점들이 약탈당했다” 등의 루머가 나돌았다. 이번 사고로 톈진항 물류창고에 보관했던 시안화나트륨 700t이 외부로 날아가 버렸다는 사실은 루머 확산에 불을 지폈다. 시안화나트륨은 인체에 치명적인 독가스 성분인 데다 공기를 통해 다른 지역까지 이동할 가능성마저 제기돼 중국인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유독물질이 바람을 타고 160㎞ 떨어진 베이징까지 날아갔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고 한다. 이런 마당에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다. 국내 SNS에는 “비가 오면 더 위험하니 비를 맞지 않아야 한다”는 등 구체적인 대처 요령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왜곡·과장된 루머들까지 나도는 것은 문제다. “주중 미국대사관이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런 내용이 119안전센터 등에 전달됐다”는 등 그럴싸하게 포장된 글들이 SNS에 떠돌고 있는 것이다. 봄철마다 황사 피해를 겪고 있는 우리 국민으로서는 사실로 받아들이기 쉽다. 당국은 사고 당일 한반도 쪽으로 바람도 불지 않았다는 자료까지 제시하며 이 같은 글들이 과학적 근거가 없는 괴담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다. 우리 사회는 괴담에 쉽게 휩쓸린다. 활자의 신뢰성과 SNS의 신속성이 결합한 결과다. 큰 사건이 터질 때마다 괴담이 전염병처럼 번져 사회 혼란을 부추겼지만 나아진 게 없다. 괴담은 괴담에 그치지 않고 사회 갈등을 유발한다. 천안함 사건 때도 그랬고, 세월호 사고 때에도 확인되지 않은 괴담들로 극심한 사회 갈등을 겪었다. 최근 DMZ 내에서 발생한 목함지뢰 폭발 사건에서는 “(정부의) 자작극이다, 정치적 꼼수다”는 근거 없는 괴담이 나돌기도 했다. 정부는 국민이 괴담에 현혹되지 않도록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중국처럼 괴담을 유포한 SNS 계정 수백 개를 폐쇄, 정지시킬 수는 없겠지만 거짓 정보로 혼란을 부추기는 이들을 지켜보고만 있어도 곤란하다.
  •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착수, 수색종료 281일 만에..“중국인 잠수사 96명 수중작업”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착수, 수색종료 281일 만에..“중국인 잠수사 96명 수중작업”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착수, 수색종료 281일 만에..“중국인 잠수사 96명 수중작업”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해양수산부와 수중구난업체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이 19일 세월호 인양을 위한 첫 수중조사에 착수했다.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착수는 실종자 9명을 남긴 채 수색작업을 종료한 지 281일 만이다. 세월호는 맹골수도 수심 약 44m 지점에 뱃머리를 동쪽으로 두고 좌측면이 바닥에 닿은 채 누워 있다. 6825 톤급인 세월호는 침몰 후 조류·뻘 흡착력 등을 고려했을 때 수중 무게가 8500톤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지난 4월 22일 세월호를 인양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공식 발표한 후 인양업체 선정을 위한 국제 입찰 공고를 거쳐 7월 5일 최우선 협상 대상자로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상하이샐비지는 이달 15일 중국인 잠수사 96명 등 약 150명을 태운 바지선과 예인선을 한국으로 가져와 세월호 침몰 지점에 닻을 내리고 해상 기지를 구축했다. 이들은 응급상황이 없는 한 육지에 오르지 않고, 수온이 낮아져 잠수가 불가능해지기 전인 10월 말까지 해상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수중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부는 세월호 인양에 필요한 예산 851억원을 잔존유 제거·유실방지 작업 후 25%, 세월호 선체인양 및 지정장소 접안 시 55%, 육지로 끌어올린 후 20% 등 세 차례로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드디어 시작했구나”,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실종자 잔해라도 찾을 수 있기를”,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중국 인력이네”,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잠수사 건강에도 유의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우릴 공직으로 이끈 건 세월호 사고, 국민안전 위해 역량 발휘… 보람 커”

    “우릴 공직으로 이끈 건 세월호 사고, 국민안전 위해 역량 발휘… 보람 커”

    “지난해 4월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낯선 공직사회에 새로운 삶을 걸게 된 계기 중 하나였습니다.” 국민안전처 민간개방형 직위 ‘4인방’으로 불리는 이들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2층 국무위원식당에서 서울신문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입을 모았다. 서기관급으로 과장직인 변지석(50) 재난보험과장, 이동경(54) 사고조사담당관, 김용상(50) 민관지원담당관, 윤여송(54) 재난대응담당관이 주인공이다. 변 과장은 보험상품 개발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 밝다. 미국에서 토목공학 석·박사를 딴 뒤 국내 대기업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연구원과 방재컨설팅 팀장을 지냈다. 나머지 3명은 지난해 말 안전처 출범과 함께 신설된 특수재난실 소속이라 전문성을 띤다. 이 과장은 인간공학 박사라는 경력을 뽐낸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창립 멤버로 교육실장과 대학 조교수를 거쳤다. 김 과장은 대한적십자사 재난구호 강사 출신으로 자원봉사업무에도 능통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윤 과장은 1987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안전공학 전공에 도전해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미국 화재폭발조사관 자격증 소유자이기도 하다. ●“공직에서도 진정한 전문가 될 것” 먼저 공무원으로 진로를 바꾼 까닭을 물었다. 4명은 이전에 비해 월급은 적지만 한층 더 보람을 느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변 과장은 “필요악으로 통하는 보험에 얽힌 것들을 잘 풀어야 문제점도 제대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소신을 실현하는 마당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윤 과장은 “기업에서 배웠던 것들을 후배들을 위해 쓰려고 대학 강단에 섰는데, 공직에서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만나 지원했다. 학교는 나중에 다시 가면 되는 건데 집안에서 많이 반대해 설득하느라 힘들었다”며 웃었다. 그는 ‘제3의 길’에서도 진정한 전문가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과장이 공직에 입문한 데엔 특별한 점이 있다. 안전처 관계자는 “공모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해 적십자사에 의뢰해 추천을 받았을 정도로 비중을 뒀던 분야”라고 귀띔했다. 세월호 사고 때처럼 민간과의 협력, 특히 자원봉사 분야를 강화할 참이었는데 적임자를 찾는 데 뜻밖에도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얘기다. 김 과장은 “2011년 경기 북부 지역 수해와 지난해 세월호 사고 때 아이를 찾아 달라거나 나무를 붙잡고 울먹이는 피해자 가족들을 보고 정부와 국민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되뇌었다. 이 과장은 “어느 분야나 사고 땐 빨리 덮으려는 게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바로 사고 조사에 대한 전문성이며 이론을 강의한 경험을 잘 녹여 기여하고 싶다”며 입을 앙다물었다. 그는 또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한화케미칼 사고 현장에 갔을 때 고용노동부, 환경부, 경찰, 해당 지방자치단체 직원들의 태도에서 나 자신도 컨트롤타워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실감했다”며 웃었다. 옆에서 고개를 끄덕이던 윤 과장은 “2012년 경북 구미시 불산 누출 사고 때 2박 3일간 원인 조사를 맡았는데 초기 대응에 큰 문제점이 있는 것을 발견한 뒤 정부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해 보람을 느낀 바 있다”고 귀띔했다. 김 과장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종합상황실에서 한달이나 일하며 제대로 공직을 경험했다”며 “특히 감염병 관련 첫 대규모 자원봉사 사례로 전국 4만 4160여명을 기록해 보람이 더 컸다”고 밝혔다. ●“전공?… 접목하지 못할 분야 없어” 4인방은 후배들을 향한 도움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 과장은 “무엇보다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데다 선진국을 지향하는 추세에 비춰 진로를 확대할 수밖에 없는 분야이기 때문에 도전할 만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접목하지 못할 분야가 없다. 다만, 안전에 대해 확고한 철학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철학과를 졸업한 김 과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도 떠올리는데 인문학을 전공했더라도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으면 얼마든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변 과장은 “업체에서 재난 방지에 천문학적 투자를 하며 안전업무 경력자 공채를 계속 늘리고 지자체도 방재·안전직렬을 우대하는 등 민관 모두에서 인식에 변화를 보이고 있으니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글 사진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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