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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소비세 인상 강행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정권이 민주당 안팎의 반발에도 소비세(부가가치세) 인상안을 확정해 재정 개혁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 의원 11명이 공약에도 없는 소비세율 인상에 반발, 탈당한 데 이어 야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의 저항도 거세 소비세율 인상으로 인한 중의원 해산과 조기 총선거, 총리 교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형국이다. 일본 정부와 민주당은 29일 오후 9시간에 가까운 심야 마라톤 회의 끝에 현재 5%인 소비세를 2014년 4월까지 8%, 2015년 10월까지 10%로 올리는 소비세 인상안을 결정했다. 당초 인상안과 비교하면 10%까지 올리는 기간이 6개월 연기된 셈이다. 정부는 내년 3월까지 소비세 인상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4일 각의에서 결정한 2012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에서 기초 연금의 국고 부담율 인상에 필요한 재원 2조 6000억엔을 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추가 세수로 충당키로 해 증세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 소비세 인상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많아 법안 제출 단계에서 당내 갈등이 증폭되면서 집단 탈당으로 이어질 조짐이다.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을 지지하는 의원 등 의원 11명이 이미 탈당해 반(反)소비세 인상을 내건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33조 투자… 2차 제주국제도시 도의회 통과

    2012년부터 10년 동안 추진할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모두 33조 8000억원이 투자된다. 제주도는 삼성경제연구소와 제주발전연구원의 연구용역안을 토대로 공청회와 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28일 종합계획을 확정, 이달 말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합계획은 국제적 경제 가치 극대화, 관광·휴양 경쟁력 강화, 지역사회 개방성 제고 등 3대 전략 아래 12개 전략사업에 12조 7000억원, 핵심 선도산업인 관광·청정1차산업 등 35개 부문 사업에 21조 1000억원을 투자한다. 재원 확보 계획은 국비 11조 3400억원(33.6%), 지방비 5조 700억원(15%), 민자 17조 3700억원(51.4%)이다. 주요 전략사업별 사업비는 중국인을 겨냥한 복합리조트 조성사업 2조 3000억원, 신공항 건설 4조 2000억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3조 3600억원, IT·바이오·에너지를 결합한 연구개발 집적단지 조성 8000억원 등이다. 회의·컨벤션(MICE)산업과 실내형 테마파크, 에코피아 등 관광산업 분야에는 2조 8000억원, 감귤·축산업 등 청정1차산업 경쟁력 강화 분야에는 3조 700억원이 책정됐다.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당초 종합계획에 포함됐던 내국인 카지노 설치는 도민과 국민 정서 등을 고려해 앞으로 추진할 과제로 남겨놨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2021년에는 관광객이 1330만명으로 2010년보다 176% 증가하고 1인당 소득은 3만 달러, 인구는 7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12대 전략사업의 추진만으로도 4조 6000억원의 매출 증가와 8000명 이상의 고용 증대, 3000억원 이상의 세수 증대 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근거로 수립한 법정 계획인 종합계획을 총리실 산하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등에 제출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경제위기에 기성정치 불신… 유로 리더십 ‘錢錢긍긍’

    유럽연합(EU)은 27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2011년 한 해 동안 모두 8개국에서 정권교체가 일어났다. 하나같이 금융위기와 이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 재정위기가 핵심 원인이었다. 재정위기의 상징이 돼 버린 포르투갈, 아일랜드,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 피그스(PIIGS) 5개국이 대표적이다. 첫 번째로 타격을 입은 나라는 아일랜드였다. 2월 25일과 6월 5일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집권당이 총선에서 패배했다. 11월에는 사흘 간격으로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물러났다. 11월 20일 스페인에선 사회노동당이 조기총선에서 1970년대 민주화 이후 최악의 패배를 기록했다. 긴축재정이 아니라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을 주창한 덴마크 좌파진영이 9월 15일 총선에서, 10년간 집권했던 우파 연정을 이기고 승리했다는 것은 2012년 유럽에서 재정정책을 둘러싼 담론투쟁이 격화할 것이란 전망을 가능케 한다. 당시 좌파진영은 재정 지출을 줄이는 것은 소비 위축을 낳고 다시 세수 감소와 재정 적자 확대로 이어진다면서 교육과 건강 등 복지분야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을 강조했다. 계속되는 경제위기는 향후 기성 정치세력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12월 4일 슬로베니아 총선에선 창당한 지 두 달밖에 안 된 신생정당인 ‘긍정적인 슬로베니아’(LZJ)가 전체 90석 중 28석을 차지하며 제1당이 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애초 집권 사회민주당을 제치고 제1당에 오를 것으로 보였던 슬로베니아민주당(SDS)은 제2당에 만족해야 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송유관 등 기타물건 지방세 과세 기준액 인상

    2012년부터 송유관, 저류조, 선박 등 ‘기타물건’의 지방세 과세 기준 시가표준액이 인상된다. 이에 따라 지방세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조세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도 시가표준액 조정 기준’을 전국 시·도에 보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기타물건의 시가 대비 시가표준액 비율인 과표 현실화율을 올해 32%에서 2016년까지 8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기타물건은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시가를 파악하기 어려워 오래전 가격을 계속 적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행안부는 과표 현실화율을 높이되 갑자기 세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5년간 단계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며, 외제차(93.9%)와 불도저 등 기계장비(94.4%) 등 시가표준액이 시가에 근접했거나 더 높은 경우는 80%로 내린다. 이 같은 조정으로 내년도에 지방세는 취득세 738억원, 재산세 97억원 등 835억원이 더 걷힐 것으로 추산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세수부족 때문에… 도박도 OK

    미국 법무부가 오랫동안 견지해 오던 온라인 도박 반대입장을 뒤집었다고 뉴욕타임스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온라인 도박 합법화를 주장하던 일부 주정부들로서는 중요한 장애물이 없어진 셈이다. 전신을 이용해 국경이나 주 경계를 넘어 도박을 하는 것을 금지한 연방 통신법은 주 경계 안에서 인터넷으로 성인들에게 복권을 판매하는 것도 불허해 왔다. 이에 대해 뉴욕과 일리노이주가 법무부에 유권해석을 요구했고, 이에 대해 법무부가 사실상 온라인 도박을 허용하는 길을 터준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다. 부채문제 해결을 명분으로 내건 아우성 앞에서는 법무부도 더 버티지 못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세금인상이 정치적인 난관에 부딪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연방정부가 결국 복권판매 수익이라는 ‘보이지 않는 세금’을 꼼수로 선택한 셈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많은 주정부가 온라인 도박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조세수입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유권해석이 나오자마자 뉴욕주는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복권사업에 잭팟게임 두 종류를 추가하기로 했다. 일리노이주는 내년 초 온라인 로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마이클 존스 일리노이 로또사업 감독관도 “이제는 신용카드로 로또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세입이 늘 것이란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워싱턴DC와 네바다주도 제한된 형태이긴 하지만 온라인 도박을 허용했다. 문제는 정부가 로또나 도박 등 사행산업을 장려하면서 내세우는 명분은 복지확대나 교육예산 확충이지만 정작 그 재원은 중산층이나 저소득층에게서 거둔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복권 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한 데이비드 니버트 미국 위튼버그대 사회학과 교수는 손쉽게 세수를 충당할 목적으로 가난한 이들의 꿈에 고통 없는 세금을 부과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당진군 117년만에 市로 다시 태어나다

    당진군 117년만에 市로 다시 태어나다

    국내 최대 철강단지로 떠오르고 있는 충남 당진군이 마침내 새해 첫날 시(市)로 승격된다. 인구 감소가 급격히 진행 중인 지방의 군(郡)이 시가 되기는 2003년 7월 경기 포천·양주군이 시로 승격된 이후 전국적으로 9년 만이다. ●인구·재정자립도 등 조건 충족 당진군은 지난 6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뒤 7월 26일 국무회의와 8월 4일 ‘당진시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관한 법률’ 공포 등을 거쳐 내년에 시로 승격한다고 26일 밝혔다. 1895년 현(縣)에서 군으로 승격된 지 117년 만의 일이다. 당진군은 ▲당진읍 인구 5만 232명(기준치 5만명 이상) ▲농림업을 뺀 도시적 산업가구 비율 80.5%(45% 이상) ▲재정자립도 39%(군 평균치 18% 이상)로 시 승격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지난 23일에는 인구 15만 23명으로 시 승격 조건의 하나인 15만명까지 넘어섰다. 이 때문에 부시장 자리가 3급으로 승격됐다. 기존 당진읍은 당진1·2·3동으로 개편된다. 읍내·수청리는 1동, 채운·대덕·행정·용연·사기소·구룡리는 2동, 우두·원당·시곡리는 3동이다. 읍은 합덕·송악읍 등 2곳, 면은 석문면 등 9곳이 있다. 당진군은 시 승격에 대비해 지난 9월 17일 당진읍 대덕·수청도시개발사업지구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신청사를 지어 이전했다. 주민들은 ‘시민’이란 자긍심에다 질 좋은 행정 서비스 등 두 가지 선물을 한꺼번에 받게 됐다. 인구 유입과 함께 학교, 병원 등이 늘면서 각종 복지 혜택도 누리는 건 물론 기업들의 입주와 투자 확대로 세수가 크게 늘어나면 사회 인프라가 좋아져 생활이 편리해진다. 이철환 군수는 “투자자 입장에서 군과 시는 개념이 완전히 다르다. 벌써 대학과 호텔, 병원을 짓겠다는 투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앞으로 인구 50만명의 자족도시로 키우겠다. 당진은 항만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춰 그럴 만한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당진은 현대제철이 2010년 1월 고로1호기를 가동하면서 인구 증가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었다. 당진에는 동부제철과 동국제강 등 대형 철강회사들이 집중돼 있다. ●등록면허세 등 세 부담은 늘어 하지만 동 지역 고등학교는 농어촌특례 대학 입학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동 지역에 호서·당진고와 당진정보고가 있다. 또 음식점과 여관 등 등록 면허세가 현재 2000원에서 1만 2000원 정도로 늘고, 환경개선부담금 등 주민들의 각종 세 부담이 늘어난다는 부작용도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시다운 면모를 잃어도 주민 반발과 정치적 고려 때문에 강등시키기 어렵다.”면서 “시·군이 통합되거나 당진처럼 특별히 개발되지 않는 한 당분간 군이 시로 승격되는 일은 드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서울광장] 새만금 분쟁과 정부/최용규 논설위원

    [서울광장] 새만금 분쟁과 정부/최용규 논설위원

    새만금의 주인은 누구인가. 군산·김제·부안의 새만금 경계 분쟁이 점입가경이다. 송사(訟事)도 모자라 비방과 삿대질로 날 새는 줄 모른다. 금싸라기 땅이 눈앞에 어른거리자 이웃이 적으로 돌변했다. 새만금 방조제가 들어서기 전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 만경강·동진강을 타고 바다로 나갔고, 그 속에서 동질감과 유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굴러들어온 복인 새만금은 이들의 눈을 뒤집어 놓았다. 지금은 호수지만 물을 빼면 황금알을 낳는 옥토가 된다. 돈(세수)도 돈이지만 지자체 위상이 걸린 문제다. 손에 움켜지면 우뚝 서고, 놓치면 침체의 늪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갈림길에 선 만큼 사활을 걸었다.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겠다며 전의를 불태우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쯤 되면 어설픈 중재가 통할 리 없다. 양보하거나 포기할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는데 타협이 있을 리 만무하다. 서로 만날수록 갈등만 키울 뿐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다. 만나면 뭐하나, 득 될 게 없다며 3자회동 무용론과 무익론을 치켜든다. 홍보전과 비방전을 각자의 선명성을 부각시키는 무기로 활용한다. 겨우 방조제를 막았을 뿐인데 분쟁은 격화일로를 걷고 있다. 매립지 귀속권을 둘러싼 이른바 ‘새만금 삼국지’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군산·김제·부안이 매립지 쟁탈전을 벌인다고 해서 새만금사업이 중단되거나 당장 차질을 빚는 것은 아니다. 전체적인 사업계획, 즉 하드웨어엔 이상이 없다. 그러나 행정기관은 도시를 움직이는 실핏줄과 같다. 자질구레해 보이지만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일을 하는 존재다. 이런 기능이 작동하지 않으면 새만금은 하류 도시로 전락할 수 있다. 군산·김제·부안의 새만금 매립지 행정구역 분쟁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이유다. 갈등과 분쟁은 무엇보다 정부의 책임이 크다. 응당히 해야 할 일을 방기했고, 그 결과는 치유하기 힘든 상쟁을 낳았다. 분쟁은 허술한 법규에서 싹텄고, 이에 근거한 방조제 관할권 결정이 결정타였다. 따라서 매립지 분쟁 종식은 미비한 법률을 고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매립지 행정구역 관할권 결정은 행정안전부 장관의 고유 권한이다. 2009년 개정된 지방자치법 4조에 이를 명시하고 있다. 지방자치법 개정은 2004년 당진과 평택의 매립지 관할권 분쟁이 계기가 됐다. 그러나 엉성하게 고쳐졌다. 행안부 장관이 매립지 관할권 귀속 지자체를 정하라고만 했을 뿐 ‘어떻게’라는 구체적, 세부적인 기준이 몽땅 빠졌다. 처음부터 분쟁은 예고된 것이었으며, 새만금 경계 분쟁으로 현실화됐다. 문제는 행안부의 자세다. 미비한 법규를 정비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손을 쓰지 않았다. 행안부 장관은 (군산·김제·부안의 새만금 관할권 분쟁이) 잘 해결될 것이란 낙관론을 폈다. 그러나 절름발이 법에 근거한 3, 4호 방조제 관할권 결정이 소송전으로 비화하자 1, 2호 방조제 관할권조차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궁리 끝에 ‘한시적 관리방안’이란 카드를 꺼냈으나 지자체의 반발에 직면했다. 한시적 관리방안은 행안부 스스로 지방자치제 취지를 훼손하는 행위이며, 자기부정이라는 학자들의 비판은 꽤 설득력이 있다. 꼼수 대신 행안부가 당장 해야 할 일은 따로 있다. 매립지 관할권 귀속에 관한 지방자치법 개정 작업에 착수하는 일이다. 한시적 관리방안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지금보다 더 심각한 분쟁 2라운드를 예고하는 핵폭탄이나 마찬가지다. 첫 단추를 잘못 뀄으면 빨리 풀고 다시 채워야 한다. 관할권 귀속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만 지방자치법에 명시하면 된다. 누가 봐도 객관적이고 타당하며, 상식적이면 그만이다. 지금과 같은 분쟁 국면에서 전북도의 한시적 관리가 불가피하다면 법 개정 때까지로 못 박아야 한다. 새만금 사업은 여러 부처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만큼 총리실은 국정조정자로서의 본분을 다해야 한다. 시간을 질질 끌 일이 아니다. 현행 법을 고치지 않는 한 제2, 제3의 매립지 관할권 분쟁은 피할 수 없다. ykchoi@seoul.co.kr
  • 日 신용 등급 AAA→AA+ 강등

    일본의 신용평가회사 R&I가 21일 자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신용평가사가 자국의 신용등급을 내리기는 처음이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R&I는 그동안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와 함께 일본의 국채에 최고 등급을 부여해 왔다. R&I는 이날 성명에서 “소비세가 계획대로 인상돼 세수가 늘어난다 해도 일본의 총부채부담이 증가하는 것을 저지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용 강등 이유를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08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174.1%였던 일본의 공공부채는 지난해 199.6%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212.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경제성장률은 올해까지 마이너스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여 세수 확보와 재정 건전성 개선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2009년 -6.3%, 지난해 -4%를 기록한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올해에도 -0.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여느 재정위기 국가와는 달리 일본은 국내 투자자들이 대부분의 국채를 보유, 대외부채 비율이 5% 미만이라 국가 부도 위험은 극히 낮은 편이다. 앞서 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지난 1월, 무디스는 지난 8월 각각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공무원 대기령 송년회 줄취소

    공무원 대기령 송년회 줄취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모든 공무원에 대한 비상근무 4호가 떨어지면서 공무원들의 연말 송년 모임이 대거 취소되고 있다. 공무원들은 불필요한 행사나 연가·출장 등이 제한되고 각 과별로 필수 인력 1명 이상씩 24시간 근무해야 한다. 이런 탓에 공무원 상대로 장사를 하는 관가 주변 음식점에서는 볼멘 소리도 터져 나온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20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연말에 각 부처에서 예정한 송년회나 대내외 행사 등은 과도하지 않은 범위에서 통상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행사 규모 축소는 불가피하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저녁 예정돼 있던 기자단 송년회를 오후 장관이 참석하는 단출한 행사로 대체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저녁 기자단 송년회를 29일 점심으로 옮겼다. 지식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저녁으로 예정된 기자단 송년회를 취소했다. 이 외에도 각 정부 부처 공무원들의 송년회도 취소되고 있다. 공무원 상대 음식점은 한겨울인 셈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송년 행사가 대폭 줄어들면서 내수가 위축되면 이번 달 세수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제주 친환경농가 재산세 50% 감면

    제주도가 내년부터 비영업용 차량의 취득세 세율을 7%에서 5%로 내리고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지와 수출기업의 재산세를 50% 감면한다. 반면 국민연금관리공단,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국가 및 지방 공기업에 대한 취득·재산세 감면 혜택은 줄어든다. 제주도는 이런 ‘제주특별자치도세 세율조정 특례조례’와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조정 특례조례’ 등의 조례 제정 또는 개정안을 도의회가 의결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조례는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에서 위임된 사항을 도가 나름대로 규정한 것이다. 제주도는 이런 세제개편으로 연간 827억원의 세수 증대를 기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세제 도입으로 투자유치 등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활성화하고 세수입을 확대하려고 세제를 개편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율촌 1산단 땅분쟁 언제까지…

    율촌 1산단 땅분쟁 언제까지…

    광양·여수·순천 등 전남 동부권 3개 시에 걸쳐 있는 율촌제1산업단지의 입주기업들이 수 년째 행정구역 조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지금껏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이 각종 행정적 불편을 호소하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13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최근까지 전남도의 분쟁조정위원회가 이 지역에 대한 행정구역 조정을 시도했으나 해결점을 찾지 못해 무산됐다. 세수와 일자리 확보 등 해당 지자체의 가장 민감한 사안에 대한 양보를 이끌어내지 못한 탓이다. 율촌1산단은 1994년 첫 삽을 뜬 뒤 201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여수시 율촌면, 순천시 해룡면, 광양시의 해면(바다) 등 919만 3000㎡를 매립해 조성을 진행 중이다. 전체 부지는 순천시가 393만 4000㎡(42.8%), 광양시 288만㎡(31.3%), 여수시 234만 9000㎡(25.9%) 등. 이 가운데 이들 3개 지자체의 땅에 서로 중복돼 걸쳐있는 기업은 현대하이스코와 오리엔트 조선, SPP율촌에너지, SPP중공업, SPP강관 등 5개 기업(면적은 354만 2000㎡)에 이른다. 그러나 산단내 행정구역이 필지별 분할 방식이 아닌 매립 이전 해상경계를 기준으로 하면서 이들 3개 지자체가 구역경계 소송을 제기하는 등 땅분쟁에 돌입했다. 땅 분쟁은 급기야 헌법재판소로 넘어갔고, 2006년 ‘해상경계에 따라 산단 부지를 나눠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지만 이후 산단내 3개 시의 경계선에 입주한 기업들은 예상치 못한 불편을 떠안게 됐다. 실제로 이들 기업은 지방소득세를 3개 지자체에 신고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건사고와 노사 분쟁 등 각종 돌발 상황에서도 행정기관과 경찰, 소방서 사이에 관할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유럽 왕따’ 캐머런 英총리, 국내서도 핀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재정통합 안건에 유일하게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영국 전체가 논란에 휩싸였다. 전통적으로 유럽통합에 회의적인 보수당에선 과단성 있는 지도자 대접을 받았지만 노동당 등 야당은 물론 연립정부의 한 축인 자유민주당과 금융산업계에서도 고립만 심화시킬 것이란 우려와 불만이 터져 나온다. ●연정 한 축인 자유민주당도 우려 영국 보수당 정부는 EU가 회원국 재정정책에까지 간여하는 것은 주권침해라고 강변한다. EU에서 갈수록 강해지는 금융규제 흐름이 보수당 지지기반인 영국 금융산업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가 숨어 있다. 최근 EU 집행위가 금융거래세, 일명 토빈세를 도입하자고 제안했을 때 영국 정부가 강력 반발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금융산업은 영국 세수의 11.2%를 차지하고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가 넘는다. 1980년대 마거릿 대처 전 총리 이후 탈제조업을 추진하면서 현재 금융산업과 석유산업을 빼곤 제조업 기반이 다 무너진 영국으로서는 금융산업 보호를 위해 그동안 EU와 대립각을 세워 왔다. 영국 보수당이 전통적으로 EU에 회의적이었다는 점도 중요한 요인이다. 보수당 의원 상당수는 노동시간 통제 등 각종 권한을 EU에 넘긴 것도 불만스러워한다. 보수당은 이전부터 유로존 문제를 포함해 영국에서 EU로 중요 권한을 넘기는 조약 변경안에 대해서는 국민투표에 부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게다가 지리적으로 유럽 대륙과 떨어져 있어 유럽통합에 대한 지지여론도 높지 않은 편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영국은 정치권과 산업계까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당장 금융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이견이 나온다. 야당인 노동당은 그렇다 치더라도 자유민주당의 분위기도 예사롭지 않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측근들의 말을 인용해 자민당 대표인 닉 클레그 부총리가 캐머런 총리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BBC는 “클레그 부총리가 캐머런 총리의 결정이 영국과 영국의 일자리 창출과 영국의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EU협상장에 영국 앉을 자리 없어질 것” 가디언도 캐머런 총리가 영국경제를 지킨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정작 경영자들 사이에서는 지지하는 목소리를 찾기 힘들다고 꼬집었다. 런던 금융지구인 ‘시티’의 관계자는 “우리를 보호해 주는 게 아니라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은행가협회 앤절라 나이트 회장은 향후 협상과정에서 영국이 배제될 경우 국익이 훼손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캐머런 총리가 세계 금융시장에서 시티가 차지하는 위상을 보호하기 위해 유럽에서 영국이 차지하는 위상을 희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찰스 그랜트 유럽개혁센터 소장은 “영국에 이번 정상회의는 재앙이었다.”면서 “정말 걱정되는 건 협상장에 영국이 앉을 자리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시론] 부자증세 이전에 카드소득공제부터 없애자/조원동 한국조세연구원장

    [시론] 부자증세 이전에 카드소득공제부터 없애자/조원동 한국조세연구원장

    버핏세로 촉발된 정치권의 논의가 이제 부자 증세로 방향을 튼 듯하다. 현재 35%의 최고한도세율보다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소득구간을 신설하는 논의가 이제는 꽤나 구체적이다. 부자 감세를 중단하는 정부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이 바로 몇 달 전인데, 우리 정치권의 논의 속도는 참으로 빠르기도 하다는 느낌이다. 이런 속도라면, 미국에선 백만장자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시작된 논의가 우리나라에서는 ‘부자 때리기’로까지 변질될 것 같다는 걱정도 든다. 사실 영국의 명예혁명, 미국의 독립전쟁이 모두 세금문제에서 비롯되었을 정도로 세금문제는 정치와 밀접하므로, 정치권이 세금 논쟁을 선도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장님 코끼리 만지기 식의 접근으로 사회의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한다면 그것이 과연 우리사회가 바라는 정치의 모습일까 의문스럽다. 부자 증세가 과연 높은 소득에 대해 일방적으로 높은 세율을 부과하는 방법밖에는 없을까? 만약 부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세금 감면을 찾아내 이를 없애준다면, 굳이 부자 증세라는 사회 분열적 용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부자들로부터 더 세금을 거두지 않을까? 필자는 그 방법이 있다고 본다. 바로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당초 예정대로 금년 말로 폐지하거나 연장하더라도 대폭 줄이는 방안이다. 당초 신용카드 소득공제의 일몰시한은 금년 말까지였다. 그러나 서민들의 소득세 부담 증가를 이유로 일몰시한을 3년 연장하는 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제출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서민이 과연 어떤 계층인가를 보다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필자가 속해 있는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재정패널자료를 토대로 한 분석에 따르면,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의 대부분은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하는 증세 대상 부자계층에게 돌아간다. 소득 1억원 이상 계층에서 감면액이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해서 소득 4억원에 이를 때까지 계속 증가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작년에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통해 제공된 총 1조 4000억원 세금혜택의 3분의2가 상위 20% 소득계층에게 돌아갔다. 소득이 많을수록 카드사용액이 많아지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우리의 누증세율 구조 때문이다. 즉, 카드사용액이 같더라도 고소득자는 세금 감면에도 높은 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반면 2억원 이상 소득구간에 40% 세율을 부과할 경우 예상되는 세수는 약 8000억원 수준이다. 따라서 상위소득계층에 집중되는 카드소득공제를 없애지 않으면서 부자 증세를 한다면, 앞에서 세금 물리고는 뒤돌아서서 물린 세금보다 더 많이 돌려주는 것과 다름없다. 남이 보는 앞에서는 부자들을 모질게 야단치고는 뒤에서는 어르는 것이 정치권 부자 증세의 진정한 목적이 아니라면, 이는 분명히 실익 없이 사회갈등만 키우는 일이다. 증세의 대상인 부자들에게도 결코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워런 버핏이 얘기한 것처럼, 부자들이 서민 근로자계층보다 세금 감면 혜택을 많이 받는 사실은 우리 고소득층에게도 부담일 수 있다. 부자라는 사실로 인해 일방적으로 세금을 더 물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럴 것이다.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폐지되면 서민층의 구멍가게들을 더욱 어렵게 하는 카드수수료 문제를 해소하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카드사용자들이 소득공제가 되는 직불카드를 사용할 유인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로 인한 세수의 일부를 카드가맹점의 직불카드 취급기기 도입에 대한 세제 혜택으로 돌려주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다. 물론 카드소득공제를 폐지하면, 유리알 지갑의 봉급생활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 그러나 표준공제한도를 올려주는 등 그 피해를 줄이는 방안은 얼마든지 고안해낼 수 있다고 본다. 부자 증세를 논의하기에 앞서, 부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안겨주는 카드 소득공제를 없애는 것부터 심각히 논의되어야 한다.
  • 가락시영·개포주공아파트 호가 하루새 2000만~3000만원↑

    정부가 지난 7일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키로 한 데 이어 서울시가 8일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용도지역을 2종에서 3종으로 상향조정하면서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될 경우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해지는 데다가 가락시영아파트 종상향이 이뤄지면서 다른 재건축 아파트도 종상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가락시영아파트의 경우 일제히 매물이 회수되고 호가가 2000만~3000만원 올랐다. 이는 종상향으로 조합원 분담금이 42㎡(13평형)의 경우 5000만~1억원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가락동 동남공인 김경희 대표는 “이번 종상향 결정으로 재건축 전망이 좋아지면서 호가가 주택 규모에 관계없이 3000만원가량 올랐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은 인근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도 마찬가지다. 종상향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물이 쑥 들어갔다. 강남구 개포주공의 경우 강남3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가 풀린다는 소식에 매물이 들어가면서 호가가 3000만원 안팎 올랐다. 인근 믿음공인 오일심 대표는 “개포주공1단지 50㎡의 경우 7억 7000만~7억 8000만원대 급매물이 있었으나 이제는 8억원으로 호가가 올랐다.”면서 “개포 시영도 분위기가 호전되면서 매수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제는 급매물이 들어가면서 예전 가격으로 주택을 구입하려던 매수자가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개포주공1단지는 5040가구 규모의 대형 재건축 단지로 이미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상태여서 이번 12·7 대책의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꼽힌다. 재건축 규제완화의 여파는 강동구까지 미치고 있다. 가락시영의 종상향으로 고덕주공 등의 종상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고덕동 실로암공인 양원규 대표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고덕동 재건축 단지들도 분위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려도 적지 않다. 66개동 66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재건축되면 이 일대 전세수요가 늘면서 전세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 또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내년 대통령 선거와 총선 등 양대 선거가 겹쳐 있어 재건축 아파트 가격에 고삐가 풀릴 수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팀장은 12·7 규제완화와 가락시영 종상향이 겹치면서 연말까지 반짝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면서 “호가가 오르고 급매물은 줄겠지만 추격매수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깔깔깔]

    ●유머로 푸는 속담 풀이 1. 못 올라갈 나무는 사다리 놓고 올라가라. 2. 작은 고추는 맵지만 수입 고추는 더 맵다. 3. 버스 지나간 뒤 손 들면 백미러로 보고 서더라. 4. 젊어서 고생 늙어서 신경통이다. 5. 예술은 지루하고 인생은 아쉽다. 6. 불과 물이 동시에 작용하는 것은? 촛불. 7. 육군은 산에서 죽고 해군은 바다에서 죽고 공군은 하늘에서 죽는다. 하지만 방위는 쪽 팔려 죽는다. 8.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죽지만 않으면 산다. 9. 윗물이 맑으면 세수하기 좋다. 10. 고생 끝에 병이 든다. 11. 아는 길은 곧장 가라. 12. 서당개 삼년이면 보신탕감이다. 13. 길고 짧은 것은 대봐도 모르겠더라 ●난센스 퀴즈 ▶열 받으면 눈물 흘리는 것은? 양초. ▶도둑이 싫어하는 과자는? 누네띠네.
  • [데스크 시각] 나눔과 버핏세/박홍기 사회부장

    [데스크 시각] 나눔과 버핏세/박홍기 사회부장

    올해도 어김없이 광화문 네거리에 빨간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했다. 발길을 멈춘다. 성금 모금액만큼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도 세워졌다. 한해가 저물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물들이다. 온도탑은 불상사 탓에 2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랑의 온도는 5일 현재 7.8도를 가리켰다. 21억 80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도록 장치돼 있어 매일 대충 모금액 계산이 가능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희망나눔캠페인을 시작하며 내년 1월까지 성금 목표액을 2180억원으로 내세웠다. 해마다 그렇듯 곳곳에서 경쟁하듯 ‘나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나눔, 정말 좋은 말이다. 춥고 팍팍한 겨울에 따뜻하고도 가슴 적시는 말이다. 평생 김밥을 팔아 번 재산 전부를 장학금으로 내놓은 할머니, 하루종일 중국집 배달로 번 돈을 아이들에게 정기적으로 기부한 철가방 아저씨, 평생 월급쟁이로 푼푼이 모은 1억원을 쾌척한 70대…. 미국의 자선단체인 ‘유나이티드 웨이’(United Way)의 슬로건은 ‘Think We, before Me’(나를 생각하기 전에 우리를 생각하자)다. 남을 생각하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 즉 자신이 속한 사회를 생각하자는 것이다. 공동체 사회에서 가져야 할 나눔의 마음가짐이다. 그러나 캠페인이 겨냥하는 것은 사회구성원의 온정과 선행이다. 순수하고 자발적인 나눔보다 나누도록 호소하는 격이다. 때문에 목표액이 덜 차면 각박해졌느니, 얄팍해졌느니 사설을 늘어놓는 게 요즘 세태다. 나눔, 우리말이다. 한자는 분배(分配), ‘몫몫이 나눔’이다. 같은 말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는 나눔과 분배의 차이는 크다. 나눔이 독차지라는 말의 반대 뜻을 지니고 있다면, 분배는 성장과 대칭이다. 나눔에는 무척 관대하다. 단체나 언론들의 나눔 캠페인을 떠나 정부 차원에서도 나눔 문화의 확산을 주요 과제로 삼아 추진하고 있을 정도다. 분배를 거론할라치면 상황은 다르다. 쌍심지를 켠다. 거부 반응이 적잖다. 이유는 간단하다. 나눔은 사적 영역이고, 분배는 공적 영역이기 때문이다. 나눔은 베풂이지만 분배는 제도에 의한 강제성을 띤 탓이다. 정부는 분배가 아닌 나눔에다 사회의 빈부 격차와 갈등 해소, 사회 통합, 공동체의 결속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틀린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분명 국가의 몫이다. 문제는 나눔만으로는 사회적 난제를 푸는 데 역부족이라는 점이다. 나눔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떼려야 뗄 수 없다. 본디 ‘귀족이 스스로 의무를 갖는다.’는 의미다. 하지만 귀족은 스스로 의무를 지지 않았다. 따라서 사회 지도층들이 사회적 책임이나 의무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지 않는 문제를 비판하는 부정적 뜻도 함축하고 있다. 나눔을 실천하도록 견제하기 위해서다. 태평양 건너 사람들과 비교하기엔 마뜩잖지만 기업 CEO나 사회 지도층의 순수·자발적 기부는 미국에 비해 아직 활성화되지 못했다. 사회 지도층의 ‘통 큰 기부’도 종종 있지만 그다지 가슴에 와 닿지 않는다. ‘우러난 나눔’이 아닌 ‘떠밀린 갚음’ 내지는 정치적 제스처로 비치는 까닭에서다. 정치권에선 부유층에 세금을 더 걷는 ‘버핏세’ 논란이 한창이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부자와 중산층이 같은 세금을 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거들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선 현행 소득세 최고세율 35%를 들먹이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견줘 반대하고 있다. 세수 확대의 효과도 없다고 한다. 그러나 솔직히 보기 좋다. 찬반이 뜨거울수록 나름의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도 커서다. 세금을 제대로 걷어야 함은 당연하다. 세금을 내지 않고 혜택만 누리는 프리 라이더(Free Rider·무임승차자)도 없애야 한다. 조세 형평성의 신뢰를 되찾는 길이다. 사회 공공성과 사회 안전망도 구축할 수 있다. 폭 넓은 분배가 제도로 굳혀진 뒤 나눔으로 보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눔에 치중해 분배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그래야 사랑의 온도탑 모토처럼 나눔이 보다 크게 사회 행복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 hkpark@seoul.co.kr
  • 양도세 감세 백지화… 최고세율 35% 유지

    근로소득세 감세 철회에 이어 양도소득세 감세도 백지화됐다. 양도세율이 소득세율과 연계돼 같은 세율을 적용받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근로자와 자영업자의 41.1%가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서 터져 나오는 부자증세와 함께 자영업자의 소득 파악 등이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2년 이상 보유 부동산에 대한 양도세는 내년부터 과세표준 8800만원 초과 구간에 대해 현행 35%의 세율이 33%로 줄어들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정이 현행 소득최고세율 35%를 유지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양도세 최고세율도 35%로 유지된다. 소득세법 104조는 양도세율이 소득세율을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의 주장대로 근로소득에 대한 최고구간을 신설, 40%의 세율을 적용할 경우 소득세법을 개정하지 않는 한 양도세에도 40%의 세율이 적용될 전망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근로소득에 40% 세율을 적용하면서 부동산 투자 등으로 얻는 양도세에 이를 적용하지 않는 것은 법 정서상 용납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1년 이상 2년 미만 보유 부동산에 대한 양도세율 40%의 상향 조정도 불가피하게 된다. 양도세까지 고려할 경우 소득세 최고구간 신설로 얻게 되는 세수는 정치권의 예상인 1조원을 훨씬 웃돌 전망이다. 2010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양도세 과표가 8800만원(양도차익 1억원 안팎)을 넘는 경우는 2009년 기준으로 전체 신고건수 48만 5000건의 19.8%(9만 6194건)에 불과하지만 납부된 양도세는 6조 9093억원으로 전체 양도세(7조 8757억원)의 87.7%다.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자 1516만명 중 592만명(39.1%), 사업소득자 523만명 중 247만명(47.2%)이 소득세를 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근로소득세와 사업소득세를 한푼도 안 낸 사람이 839만명으로 2009년 812만명보다 27만명 늘어났다. 비과세·감면 등을 통해 과표액이 제로(0)가 된 소득자가 많아졌다는 의미다. 과세미달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비과세·감면을 줄일 경우에는 서민의 부담이 커질 수가 있다. 조세연구원 김재진 선임 연구위원은 “일부 비과세·감면 혜택 축소에 비해 규모나 재정 증대 효과가 큰 자영업자의 소득 파악과 지하경제 양성화 등을 먼저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지방시대] 한·미 FTA와 전남의 농업·농촌 부흥/박경량 순천대 대학원장

    [지방시대] 한·미 FTA와 전남의 농업·농촌 부흥/박경량 순천대 대학원장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상정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이 최근 야당의 격렬한 항의 속에 한나라당 주도로 통과됐다. 2007년 6월 30일 양국 간 공식 서명 이후 4년 4개월, 재협상을 거쳐 지난 6월 3일 국회에 제출된 이후 5개월 반 만의 일이다. 전남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농도다. 그러나 그동안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돼 인구가 지속적으로 수도권 등으로 유출되고 있고, 지역개발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1970년 이후 우리나라 인구는 63.6% 증가했지만, 전남의 인구는 되레 절반에 가까운 42% 감소했다. 연평균 3만 5000명이 줄었다. 1970년 343만 9000명이던 인구는 40년 만인 2010년에는 194만명으로 149만 9000명이나 감소했다. 노령인구 비율도 18.3%로 전국 1위다. 농림어업은 전남이 29.5%로 전국 평균의 6배다. 반면, 기타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전남이 9.8%로 전국 평균의 2분의1로 자체 성장동력을 갖추지 못한 취약한 산업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처럼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고, 개방화에 대비하는 혁신 역량 또한 전국 최저여서 정부의 체계적·정책적인 지원이 시급하다. FTA 등의 여파로 농업이 어려워지면 농축산물 가격이 하락할 것이고, 이에 따라 농민의 소득이 감소하고 이어서 인구 유출이 더욱 심해져 농촌공동체의 붕괴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특히 전남지역 농촌공동체의 붕괴는 국내 최대 식량공급기지인 전남의 농업기반을 무너뜨릴 것이고, 이는 곧 식량안보위기나 다를 바 없다.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과 이의 단계적·지속적 시행이 뒤따라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그런데, 단기적인 피해보전만으로는 완전한 해법이 되지 못한다. FTA 등으로 세계의 시장이 사실상 하나로 단일화됨에 따라 농업은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직면해 있다. 우선 농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농업·농민·농촌을 포괄하는 ‘3농정책’을 적극적으로 그리고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에는 농촌문제를 해결할 재원이 없으므로 정부에서 재정 지원을 해 줘야 한다. FTA 이행으로 혜택을 받은 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세수 등으로 확보되는 재원의 일부를 피해를 본 농업과 농촌에 지원하도록 하는 가칭 ‘농업·농촌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또 농어촌의 공동화·황폐화의 근본 원인이 되는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농촌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과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귀농자의 교육과 안착을 지원하고, 농대 졸업생에 대한 창업자금 지원을 통해 전문농업인력을 육성해 농어촌이 활성화되도록 해야 한다. 농촌의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어 농민의 복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지자체에 대한 정부의 복지지원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 한·미 FTA는 당장은 위기일 수 있겠으나,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현재 상황을 도약을 위한 기틀로 삼는 지혜가 필요할 때다. 정부는 물론, 지자체와 농민들도 예외가 돼선 안 된다. 농업에 당장 종사하지 않는 국민도 지금의 상황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아낌 없는 지원을 해 줘야 한다. 농촌이 무너지면 우리 모두 공멸한다.
  • 마포 기업투자 유치 부구청장이 진두지휘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기업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다. 관내에 기업이 많을수록 주변 상권도 활성화되고, 세수 증가는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이 때문에 각 자치구들은 기업 유치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마포구는 부구청장까지 직접 나서 기업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획기적인 조치를 내놔 눈길을 끈다. 5일 구에 따르면 김영호 부구청장은 자신의 집무실에 ‘마포구 기업투자 종합상담실’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직접 기업인들을 만나고 있다. 이 자리는 김 부구청장 주재로 관련 국·과장, 기업인, 외부 전문가 및 이해 관계인 등이 모두 모인 지역경제 소통의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 부구청장은 여기에서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도 접수한다. 또 기업 유치를 위해 구 차원에서 조치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이 기업에 바라는 건의사항도 전달한다.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정례 상담일로 정했으며 필요한 경우 수시로 상담을 실시한다. 구에는 현재 총 2만 8000여개의 중소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공덕로터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합정역 등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면서 관내 비즈니스 환경 정보를 제공해 줄 창구에 대해 필요성을 더 느끼게 됐다. 이에 따라 구청 전 부서의 신속한 행정·재정 지원을 지휘할 수 있도록 부구청장실에 기업 투자 상담실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상담을 통해 접수된 내용 중 자체 지원이 가능한 경우에는 소관부서에서 처리하고, 외부 사업인 경우엔 구에서 직접 지원요청을 할 계획이다. 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은 박홍섭 구청장의 핵심공약이기도 하다. 구 관계자는 “상담실을 내실 있게 운영해 기업인들에게 사업하기 좋은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관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안정권이라지만…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안정권이라지만…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쏟아져 나오면서 시장의 불안감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물량부족이란 구조적 문제점을 떠안은 채 가격조정기를 거친 전셋값이 언제 다시 치솟을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다. 수요 공백이 잦아드는 내년 초쯤이면 다시 상승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전셋값은 전·월세난의 진앙지였던 서울 잠실 등에서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이곳에선 올 중순에 비해 1억원 가까이 하락한 곳도 등장했다. 일부 지역에선 이미 세입자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강남·북을 가리지 않고 전세수요 감소에 따른 거래 부진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미아4동 경남아너스빌(109㎡)은 500만원가량 내린 2억 1000만~2억 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고, 역삼동 래미안(79㎡)도 2000만원가량 내린 4억~4억 3000만원에 전세거래가 이뤄졌다. 이번 조정기에는 전·월세 거래량이 늘면서 수도권 전셋값이 하락했다는 특징을 드러냈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추석이 낀 9월에 거래를 미뤘던 수요자들이 전셋값 급등을 우려해 미리 전세 거래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 팀장은 “서울 강남지역은 단기간에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가격 조정기를 거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수기에 접어든 만큼 학군수요가 움직이는 12월까지는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토해양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10월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거래량은 전국적으로 11만 3242건으로 전월(10만 2231건) 대비 10.8% 증가했다. 이 중 아파트는 전월 대비 9.2% 늘었다. 일찍 끝난 이사철 때문에 수요공백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진단에 따라 내년 봄 전세난도 조기에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선 중개업소에선 “전세시장이 일시적 공백기를 맞았다는 표현이 적절하다.”면서 “불과 1~2건의 전세계약이 싼 값에 이뤄졌다고 시장이 반전했다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분당 K중개업소 관계자는 “내년에는 전체 입주물량도 절반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안다.”면서 “전셋값이 소폭 떨어졌을 때 재계약하려는 세입자들이 늘면서 오히려 호가가 오르려는 분위기마저 감지된다.”고 설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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