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세상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전비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보훈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포상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사임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995
  • 예전 번호로 연락하란 文…딸 다혜씨 “누르니 ‘아빠’, 괜스레 눈물”

    예전 번호로 연락하란 文…딸 다혜씨 “누르니 ‘아빠’, 괜스레 눈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는 27일 “얼마 전 ‘이젠 예전에 쓰던 번호로 연락하라’시기에 받은 번호를 눌러보니 ‘아빠로 등록된 연락처, 괜스레 눈물이 났다”며 문 전 대통령의 근황을 소개했다. 문씨는 이날 오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개설하고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을 전했다. 문씨의 가입명은 ’찐딸‘로 소개창엔 ’슬하에 있길 즐기는 리얼(REAL) 딸, 아버지를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자칭 문파 ‘1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그는 첫 게시물로 문 전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하며 “다시 아버지로, 할아버지로 돌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양산에 와보니 트위터도 보시고 독서도 하시고 짬이 생기셨다. 그중 반가운 건 오수(午睡)에 드신 모습. 다시금 뭉클 눈물”이라고 적었다. 문씨가 게시한 총 세 장의 사진 중 첫 번째 사진에는 문 전 대통령이 양산 사저에서 낮잠을 자는 모습이 담겼다. 두번째 사진에는 전자기기로 트위터를 보는 모습, 세번째 사진에는 ‘고대 제국에서 G2 시대까지 실크로드 세계사’란 제목의 책의 모습이 담겼다. 
  •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범에 징역 22년…피해자 “아쉽다”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범에 징역 22년…피해자 “아쉽다”

    층간소음 시비로 지난해 11월 인천 한 빌라에서 아래층 일가족 3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에게 1심에서 징역 22년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호성호)는 27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래층에 사는 피해자들이 고의로 소음을 낸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경찰관들이 출동한 상태였는데도 피해자들을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범행을 했다”며 징역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살인 범행이 모두 미수에 그쳤지만, 한 피해자는 목 부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 등 결과가 참혹했다”며 “피해자들이 느꼈을 고통과 충격을 고려하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범행 사실관계를 일부 인정 및 반성하고 벌금형을 넘는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재판과정에서 피해자 중 40대 여성 B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그의 딸과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행위는 살인미수가 아닌 특수상해죄가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일가족 3명 모두 살인미수의 피해자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와 피해자들이 입은 상처를 보면 피고인은 피해자들이 치명상을 입거나 과다출혈로 사망할 수 있다고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해자는 1살 지능으로 평생을 살아야 한다”며 A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B씨의 남편은 선고가 끝난 직후 A씨를 향해 고함을 쳤다가 제지당했다. 그는 취재진에 “법원 판단이 제 생각과 다르고 형량이 아쉽다”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더 엄한 벌을 내려줬으면 한다”고 했다. 특히 부실하게 대응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경찰관들에 대해서도 섭섭함을 토로했다. 그는 “전화를 하거나 찾아와서 ‘죄송하다’고 했으면 용서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 남동구 한 빌라 3층에서 B씨와 그의 20대 딸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당시 출동한 남녀 경찰관 2명은 부실 대응으로 해임됐으며 이후 경찰 수사를 받고 직무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 에이즈 감염 후 8살 딸 성폭행한 아빠…징역 12년 선고

    에이즈 감염 후 8살 딸 성폭행한 아빠…징역 12년 선고

    후천성면역걸핍증(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도 8세 친딸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27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상오)는 성폭력 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2019년 2~3월 친딸 B양(당시 8세)을 수차례 성폭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당시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상태였다. B양은 다행히 지난해 12월 진행된 HIV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양은 그동안 피해 사실을 숨겨오다가 최근 학교 교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이를 털어놓았다. 교사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당국이 조사에 착수하면서 A씨의 만행이 세상에 드러났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친권 상실을 청구했고, 2월 대구가정법원이 이를 인용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유사 강간은 인정하지만 간음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수사기관에서 자백한 점 등을 보면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친부로 피해자가 건강히 성장하도록 보호하고 양육할 의무가 있는데도 이를 저버리고 성적 욕망을 채우기 위해 범행했고 간음으로 HIV 전파 매개 행위까지 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다행히 피해자가 HIV에 감염되지 않은 점, 피고인이 초범인 점 등은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 “내가 믿는 가치와 진실 전하기 위해 글 쓰겠다”…정보라 작가

    “내가 믿는 가치와 진실 전하기 위해 글 쓰겠다”…정보라 작가

    “해방됐다는 느낌과 안도감이 굉장히 큽니다” 정보라 작가는 27일 영국 부커상 수상 불발 이후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 작가는 “만약 수상했다면 인터뷰, 언론 행사에 계속 다녀야 했을 텐데 이제서야 좀 마음 놓고 런던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며 “당장 6월 말과 번역 마감, 7월 말 SF단편 소설 마감을 해야 하는데 일할 수 있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얻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모래의 무덤(Tomb of Sand)’으로 부커상을 받은 인도의 기탄잘리 슈리에 축하와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부커상 최종 후보(쇼트 리스트)에 오른 작가들 모두 마치 운동경기 국가대표로 나온 것 같은 압박감을 느꼈을 텐데 슈리 작가가 수상소감을 통해 백설공주에 나오는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를 응용, (시상이) ‘부커야 부커야 우리 중에 누가 제일 잘났니?’가 아니라고 딱 집어 말해서 굉장히 감사했다” 며 “29일 웨일스에 있는 ‘헤이 온 와이’라는 마을에서 헤이 페스티벌 프로그램 하나로 (부커상) 수상자와의 대담에 저도 참석하는데, 그가 어떤 이야기를 할까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힌디어로 쓰인 ‘모래의 무덤’을 영어로 번역한 데이지 로크웰 번역가의 말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번역 불가능한 텍스트란 없다. 단지 독특한 단어나 표현이 있으면 수많은 선택지 중에 어느 표현을 선택해서 번역하느냐의 문제’라는 말이었는데 저도 번역을 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고 용기를 얻게 되는 말이었어요. 로크웰 번역가에게 선물도 받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소통하는 등 친해져서 굉장히 기뻐요.” 이어 노르웨이 욘 포세 작가가 지난 22일 낭독회에서 영상으로 남긴 말에도 공감을 표했다. “‘이야기는 내가 쓰는 것이 아니라 어딘가에 귀를 기울이고 이야기를 받아쓴다. 이야기는 이미 거기에 있고 나는 귀 기울일 뿐’이라고 한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저도 글을 쓸 때 그렇게 생각하는데, 다른 작가가 똑같이 생각한다는 게 신기했죠.”정 작가는 번역가 안톤 허와의 작업에 만족하며, 다른 작품들도 그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안톤 허는 아주 뛰어난 번역가이면서 홍보는 물론 인맥도 넓어 문학계 사정도 두루 이해하면서 판단력도 빠른 만능 인재”라며 “그 덕분에 저주토끼 영문판 온라인 홍보 행사를 통해 영국에 오기 전부터 영어권 여러 나라의 독자를 만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제 작품 ‘붉은 칼’과 ‘그녀를 만나다’ 영문판이 예정돼 있는데 안톤 허 번역가가 번역을 맡을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협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작가는 “한국 문학을 포함해서 모든 문학과 예술은 포부를 갖지 않을 때 가장 많은 성취를 이룬다고 생각한다”며 “상을 타거나 독자들에게 사랑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믿는 가치와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서 글을 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배트맨 거절했다 후회한 ‘좋은 친구들’ 리오타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배트맨 거절했다 후회한 ‘좋은 친구들’ 리오타

    영화 ‘꿈의 구장’(1989년, Field Of Dreams)과 ‘좋은 친구들’(1990년, Goodfellas) 등으로 유명한 미국 배우 레이 리오타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영화를 촬영하다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미국 언론들과 영국 BBC가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68. 새 영화 ‘데인저러스 워터스’ 촬영을 위해 머물던 곳에서 전날 밤 잠자던 도중 갑자기 숨을 멈춰 세상과 작별했다고 홍보책임자가 전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54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태어난 리오타는 1978년 텔레비전 드라마 ‘어나더 월드’로 얼굴을 알리고, 1983년 ‘외로운 법정’(The Lonely Lady)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1986년 블랙코미디 영화 ‘섬싱 와일드’(Something Wild)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1988년 영화 ‘도미니크와 유진’에서 쌍둥이인데도 아주 판이한 성격 때문에 갈등하는 연기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야구 영화 ‘꿈의 구장’에서 그는 ‘맨발의 조’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마틴 스코시지 감독의 갱스터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실존 인물이자 화자인 ‘헨리 힐’ 역으로 로버트 드니로, 조 페시 등과 호흡을 맞췄다. 1990년대에는 커트 러셀과 함께 ‘무단침입‘(Unlawful Entry), 드 니로와 함께 ‘캅 랜드’, 우피 골드버그와 함께 ‘코리나 코리나’에 출연했다. 2019년 넷플릭스 영화 ‘결혼 이야기’(Marriage Story)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는 이 영화에서 제이 마로타 변호사를 연기했는데 애덤 드라이버와 스칼렛 요핸슨이 파경 위기에 몰린 부부로 출연했다. 로라 던이 변호사로 출연해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고인은 지난해에는 소프라노스의 프리퀄(전편)인 ‘The Many Saints Of Newark’에 주연으로 출연했는데 정작 오리저널에는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 가장 최근에는 내년 개봉되는 영화 ‘The Cocaine Bear’ 작업을 마쳤는데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또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 오디션에 참여할 기회를 날렸던 일이 못내 후회된다고 2016년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 “내가 첫 영화 일을 했을 때 팀 버튼은 배트맨을 제작할 준비가 돼 있었다. 그는 내게 관심 있었는데 내가 엣지 있고 리얼한 연기를 펼칠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었다. 난 ‘배트맨이라고? 멍청한 아이디어야’라고 생각했다. 난 그때 내가 생애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영화 비틀쥬스를 막 끝냈다. 해서 맞다. 난 그 오디션 보지 않을 것을 후회한다.”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Making Of The Mob’에도 목소리로 참여했고, 데이비드 구에타의 노래 ‘Lovers On The Sun’을 비롯한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에 얼굴을 내밀었다. 유족으로는 전 부인 미셸 그레이스와의 사이에 낳은 딸이자 배우인 카슨 리오타(23)와 약혼녀 제이시 니톨로가 있다.
  • 카카오 김범수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 사임…신임 이사장에 김정호 대표

    카카오 김범수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 사임…신임 이사장에 김정호 대표

    김 창업자 이사 활동은 계속김 신임 이사장 무보수 활동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사회 공헌을 위해 설립한 브라이언임팩트재단의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고 신임 이사장으로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를 선임했다고 27일 브라이언임팩트재단이 밝혔다. 김 창업자는 전날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하고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앞으로 이사로서 활동은 계속할 예정이다. 브라이언임팩트재단은 김 창업자가 지난해 6월 설립한 재단이다. 그가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세워졌다. 그가 재산은 약 10조원으로 알려진 만큼 재단 기부액은 5조원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기부액은 김범수 창업자가 내놓을 때마다 집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김 창업자는 카카오 이사회 의장, 카카오임팩트재단 이사장에 이어 마지막 대표 자리에서까지 물러나게 됐다.후임 이사장은 네이버 창립 멤버였던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김 대표가 맡았다. 김 신임 이사장은 “기술이 사람을 도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김범수 전 이사장과 브라이언임팩트의 믿음에 깊이 공감하며 이사장직을 맡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위한 혁신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지원 등 소셜임팩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1년간 브라이언임팩트가 추진해오던 사업 방향성과 철학을 변함없이 유지하며 재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보수로 활동한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90년 삼성 SDS에 입사해 사내벤처 네이버컴에 합류했다. 1999년 6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 투자책임자(GIO)를 비롯한 7명의 공동 창업자와 함께 네이버를 설립했다. 이후 NHN 한게임 대표와 NHN 차이나 대표 등을 역임했고, 2012년 6월 NHN 인사 담당 임원 출신 이진희 공동대표와 베어베터를 설립해 발달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고용과 사회 진출 증진 등에 힘써왔다. 재단 등기이사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정혜신 박사, 이경호 법무법인 더함 대표 변호사, 이윤미 배우 등이 포함 돼 있다.
  • 더 크로스 김혁건 “여친 보러 가다 사고, 32살에 전신마비”

    더 크로스 김혁건 “여친 보러 가다 사고, 32살에 전신마비”

    ‘돈 크라이’로 큰 인기를 끌었던 남성 2인조 그룹 ‘더 크로스’의 메인보컬 김혁건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김혁건이 출연했다. 더 크로스 보컬로 활동했던 김혁건은 지난 2012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마비가 됐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호흡을 돕는 기계를 만들었고, 김혁건은 그 덕에 전신마비를 극복하고 다시 노래를 부르게 됐다. 사고는 김혁건이 제대 후 새 앨범 준비로 바쁘던 당시, 연습을 마치고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던 길에 일어났다. 김혁건 어머니는 “여자친구랑 결혼을 시켰다면 이런 일이 없지 않았을까. 사귀고 있는 여자가 있었는데, 아직 결혼식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안 해서 안 시켰다. 그해 10월에 한다고 하길래 기다렸다. 부모들이 미리 시켰더라면 하는 자책감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혁건 아버지는 “피곤할 테니 아버지가 태워주겠다고, 오토바이 세워놓고 내 차 타고 가자고 했는데 ‘안 간다’고 하더라. 자기 여자친구 김밥 사서 따뜻하게 먹이려고 일찍 가려고 했던 것 같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지금 마음으로는 강제로 ‘타’ 하고 끌고 갔을 텐데. 내가 후회돼 죽겠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 송승헌, 식도암 투병 별세한 故 이얼 추도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송승헌, 식도암 투병 별세한 故 이얼 추도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배우 송승헌이 식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배우 이얼을 추억했다. 송승헌은 비보가 전해진 지난 26일 자정 지난해 방송된 tvN ‘보이스4’ 현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얼과 송승헌, 이하나 등은 카메라를 향해 가만히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얼은 지난해 7월 ‘보이스4’ 종영 후 식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으나, 26일 58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송승헌은 “이얼 선배님…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며 함께 연기했던 이얼의 영면을 빌었다. 고인은 tvN ‘라이브’ ‘스토브리그’ ‘사이코지만 괜찮아’ ‘보이스4’ 등에 출연했고 영화 ‘82년생 김지영’ ‘경관의 피’ 등에 출연했다.
  • 송승헌, 식도암 투병 별세한 故 이얼 추도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송승헌, 식도암 투병 별세한 故 이얼 추도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배우 송승헌이 식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배우 이얼을 추억했다. 송승헌은 비보가 전해진 지난 26일 자정 지난해 방송된 tvN ‘보이스4’ 현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얼과 송승헌, 이하나 등은 카메라를 향해 가만히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얼은 지난해 7월 ‘보이스4’ 종영 후 식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으나, 26일 58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송승헌은 “이얼 선배님…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며 함께 연기했던 이얼의 영면을 빌었다. 고인은 tvN ‘라이브’ ‘스토브리그’ ‘사이코지만 괜찮아’ ‘보이스4’ 등에 출연했고 영화 ‘82년생 김지영’ ‘경관의 피’ 등에 출연했다.
  • 송승헌, 식도암 투병 별세한 故 이얼 추도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송승헌, 식도암 투병 별세한 故 이얼 추도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배우 송승헌이 식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배우 이얼을 추억했다. 송승헌은 비보가 전해진 지난 26일 자정 지난해 방송된 tvN ‘보이스4’ 현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얼과 송승헌, 이하나 등은 카메라를 향해 가만히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얼은 지난해 7월 ‘보이스4’ 종영 후 식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으나, 26일 58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송승헌은 “이얼 선배님…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며 함께 연기했던 이얼의 영면을 빌었다. 고인은 tvN ‘라이브’ ‘스토브리그’ ‘사이코지만 괜찮아’ ‘보이스4’ 등에 출연했고 영화 ‘82년생 김지영’ ‘경관의 피’ 등에 출연했다.
  • [열린세상] 자식을 위해 가장 좋은 일/김세정 바르샤바 SSW 프래그마틱 솔루션스 변호사

    [열린세상] 자식을 위해 가장 좋은 일/김세정 바르샤바 SSW 프래그마틱 솔루션스 변호사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처지에 처음 사법시험 공부를 시작하고 참으로 막막했다. 두꺼운 책들을 읽고 있노라니 글자는 한글이로되 마치 외국어처럼 느껴졌던 것이다. 그때 가족 중에 같은 공부를 먼저 해서 질문을 받아 주고 조언을 해줄 사람이 있다면 아주 편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모르는 것이 참 많은데 밥상머리에 앉아 이게 대체 무슨 의미냐 묻고 바로 답을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도움이 될까. 가족 중 누군가 이 글을 읽고 속이라도 상할까 해서 덧붙이자면 내 경우는 법대에 다니고 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가 있어서 이모저모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직계 가족은 아니더라도 동원하고 의지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이 있었던 셈이다. 전태일은 대학생 친구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던가. 어떤 인적 환경에 둘러싸여 있느냐에 따라서 살아가기가 훨씬 수월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하물며 부모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면 더 말할 것도 없다.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많다. 구체적으로 보이는 물질만이 아니다. 지식을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험도 이야기해 줄 수 있고, 도움이 될 책 등을 추천해 줄 수도 있다. 진로 결정을 할 때는 상담 내지 전망을 해줄 수도 있다. 사고방식이나 생활태도를 통해 배우게 하는 일들도 많다. 문화 생활을 일찍부터 접하게 하기도 한다. 부모가 형성해 놓은 인맥으로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자식에게 이미 많은 것을 물려줄 수 있는 사람들이 그 정도로 만족하거나 감사하지 못하고 좋은 학벌까지도 직접 마련해 주기 위해 비도덕적이거나 심지어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하는 행태를 보자니 입이 쓰다. 지인으로부터 이런 얘기를 들은 적도 있다. 보수를 지급할 테니 한국의 고등학생이 에세이 쓰는 것을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수락했는데, 부모도 아이도 아예 대신 써 주기를 은근히 기대하더라는 것이다. 그 기대에 부응하지 않고 학생이 직접 쓰도록 몇 차례 유도했더니 문득 도움이 필요 없다고 하더라나. 문제는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고 스스로 성과를 낸 것이 아니라 대신 만들어 준 결과물을 가지고 유명 대학 가기에 성공한다 한들 이런 아이들이 과연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는가다. 좋은 학벌이란 일종의 수단일 뿐 인생에서 최종 목적이 아님은 당연한 일이다. 대학 입학 이후 또는 사회에 나선 이후 인생도 부모가 계속 대신 만들어 줄 수는 없으니 이렇게 무리한 방법을 동원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식들에게 해가 되는 어리석은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행태를 보면서 누군가는 상대적 박탈감과 허무함을 느끼기도 하니 사회적으로도 해악이 되는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제는 너무나도 빨리 변하는 세상이 됐다. 지금 각광받는 학벌 등의 조건이 장래에도 큰 도움이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서 자식의 미래가 불안하다고 억지로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게 뭐 그리 안전한 해결책은 아니라는 얘기다. 게다가 자기 자식이라 해도 궁극적으로는 어떤 인생을 선택하고 살아갈지 알 수도 없지 않나. 그러니 자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도록 하려면 사실 가장 좋은 일은 그들이 살아갈 사회 자체가 조금 더 편안하고 안전해지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기본적 의식주에 문제가 없고 질병이나 노후에 큰 걱정이 없는 데 더해 어떤 모습으로 살아도, 어떤 선택을 해도 차별이 덜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 사회가 괜찮지 않으면 공부를 잘했든 못했든 그 안에서 살아가기가 편치 않기 때문이다. 이미 많이 가지고 많이 줄 수 있는 사람들이야말로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데 말이다.
  • [만평] 조기영의 세상터치 2022년 5월 27일
  • 6월 1일, 일 잘하는 사람 뽑고 싶다면… 신념과 ‘거리두기’ [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6월 1일, 일 잘하는 사람 뽑고 싶다면… 신념과 ‘거리두기’ [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지난 3월 대선에 이어 6월 첫날에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기다리고 있다. 큰 선거 사이, 국민은 정확하게 반반으로 나뉜 모양새다. 누가 일을 잘해서, 누가 좋아서가 아닌, 누가 싫어서 투표하는 시절이 돼 버린 것이다. 국가와 지역의 일꾼이 누가 될지는 관심이 없고 내 편, 우리편이 이기면 된다는 묘한 세태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 심리학자 키스 스타노비치의 ‘우리편 편향’은 사람들이 계속 편을 가르는 이유에 대한 심리학적 보고서다. ‘우리편 편향’은 “자신의 기존 신념·견해·태도에 편향된 방식으로 증거를 평가·생성하고 가설을 검증하는 현상”이다. 저자는 한국 사회를 꿰뚫어 보기라도 하듯 현대 사회가 정치적 위험에 빠진 것은 “사실과 진실을 소중하게 여기거나 존중하는 능력”이 모자라기 때문이 아니라 “용인된 사실과 진실을 향해 수렴하는 능력”이 결여된 탓이라고 강조한다. 사실과 진실을 외면하고 자기 관점에 따라 세상을 본다는 말이다. 문제는 우리편 입장에서만 정보를 처리하면 “과학적 연구로 얻은 증거를 평가하는 능력”까지도 훼손된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우리편 편향적으로 논증을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편에 편향된 논증을 생성하기도 한다. 끼리끼리,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보여 주듯 인류는 오래전부터 우리편만 챙기는 습성이 강했다. 종합적·합리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 인지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도 우리편 편향에 빠진다. 일례로 과학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가설과 일치하는 연구를 그렇지 않은 연구보다 선호할 뿐 아니라 심지어 연구의 질이 좋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지식과 교육이 우리편 편향이나 양극화 경향성에 빠지지 않도록 막아 주는 힘이 없음을 보여” 주는 연구 사례는 차고 넘친다고 말한다. 오히려 저자는 엘리트들의 맹목적인 우리편 추종이 훨씬 더 많다고 지적한다. 높은 지능과 학력 때문에 모든 걸 스스로 선택했다고 생각하지만 그가 속한 사회 집단의 생각을 그대로 답습하는 경향을 보인다. 엘리트들은 그것이 자신의 기질과 선천적인 심리 성향과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보통 사람들보다 알아차리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럼 우리편 편향을 조금이라도 완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신념과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거리가 “우리의 확신 일부를 검증 가능한 신념으로 바꿔 줄지도 모른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흡수하는 ‘밈’이 많은 게 사실이다. 인간 뇌는 ‘인지적 구두쇠’, 즉 “계산 비용이 적게 드는 정보 처리 기제를 디폴트로 삼으려는 경향” 때문에 생각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거기에 맞서 거리를 두고, 관점을 바꿔 보고, 자신의 신념을 의심해 보려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우리편 편향 없이 일 잘하는 사람을 뽑고 싶다면 ‘우리편 편향’을 먼저 읽어 볼 일이다.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
  • 홀로 된 아이 다독이는 ‘즐거운 상상’[어린이 책]

    홀로 된 아이 다독이는 ‘즐거운 상상’[어린이 책]

    죽음은 어린이 책에서 다루기 힘든 주제다. 하지만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죽음을 회피하지 않는다. 죽음을 전면에 등장시키고 남은 아이의 마음을 다독인다. 작가의 대표작 ‘사자왕 형제의 모험’에서 화재로부터 동생을 구하다 먼저 세상을 떠난 형 요나탄, 기침으로 언제나 침대에 누워 지내다 형이 있는 사후세계 낭기열라로 간 카알처럼 말이다. 린드그렌의 단편 동화 ‘엄지 소년 닐스’ 역시 마찬가지다. 하나밖에 없던 누나가 죽고, 혼자 남은 베르틸은 아빠와 엄마가 직장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쓸쓸히 지낸다. 그때 베르틸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듯이 엄지 크기의 소년 닐스가 등장한다. 린드그렌의 20주기를 추모하며 ‘엄지 소년 닐스’가 그림책으로 국내 출간됐다. 이 단편을 표제작으로 한 동화집은 스웨덴에서 1949년 출간됐고 우리나라에도 소개된 바 있지만, 그림책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웨덴에서 일론 비클란드의 그림을 입힌 책이 1956년에 출간됐으니 66년 만이다.닐스는 베르틸에게 마법의 주문을 알려 준다. ‘꼬꼬마 휘리릭!’ 주문으로 베르틸은 닐스만큼 작아졌다가 다시 커지기를 반복한다. 마법을 통해 베르틸은 닐스와 함께 미트볼 한 알을 배부르게 나눠 먹고 젤리 접시 속에 들어가 함께 목욕을 즐긴다. 홀로 있을 땐 무력했던 베르틸이지만 닐스를 만난 뒤 땔감을 구하는 것도, 청소를 하는 것도 혼자 척척 해낼 수 있는 존재임이 드러난다. 누나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은 더이상 슬픔의 물건이 아니다. 누나의 인형의 집 침대와 인형 잠옷은 차가운 바닥에서 자던 닐스에게 포근하고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닐스와 만난 베르틸은 비로소 자신의 힘으로 집을 가꾸는 기쁨을 느끼고, 따뜻한 정을 나눈다. 닐스가 초대한 상상의 세계에서 독자는 죽음, 슬픔, 외로움 속에서 어린이가 혼자 있지 않기를, 상상으로 ‘아주아주 따스한 것’을 품고 위안을 찾기를 바랐던 린드그렌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 “원숭이 두창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세계 전문가들 의견은

    “원숭이 두창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세계 전문가들 의견은

    화이자 CEO “큰 걱정 안해”“대량 백신접종 필요 없어” 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약 18개국에 확산되면서 새로운 팬데믹(세계적 전염병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미국 제약사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크게 걱정할 만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회의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데이터는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처럼 쉽게 전파되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정보를 다 가진 것은 아니지만 내가 아는 바로는 많이 걱정할 만한 것은 아니다”며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안심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상황이 어디로 향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불라 CEO는 이날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협정’을 출범하고 45개 저소득 국가의 12억 인구에게 미국 또는 유럽연합에서 사용 가능한 화이자의 의약품·백신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저소득 국가와 의료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건강 불평등을 줄이고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협정에 따라 화이자는 전염병, 특정 암, 희귀질환 및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23개 의약품과 백신을 제공하게 된다.남아공 전문가 “대량 백신접종 필요 없어” 남아프리카공화국 감염병 전문가들 역시 원숭이두창에 대한 대량 백신 접종을 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알아라비아에 따르면 애드리언 퓨런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 소장은 “이 시점에서 원숭이두창 대량 백신 접종을 할 필요가 없다. 유행병학 관점에서 조사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NICD의 질병센터 재클린 웨이어 연구원은 아프리카 외 지역의 원숭이두창 발병과 관련해 “장소만 달리해서 벌어지고 있을 뿐 지금까지 우리가 보지 못한 어떤 것이나 낯선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만큼 전염성이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원숭이두창은 1980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퇴치를 선언한 사람 두창(천연두)과 증상이 유사한 질병이다. 발열·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2~4주간 전신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난 뒤 대부분 회복된다. 치명률은 3~6% 수준이다. 아프리카지역 풍토병이었으나 이달 초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 및 의심 사례는 전날 기준으로 19개국에서 237건이 보고됐다.정부 “3세대 백신 ‘진네오스’ 국내도입 검토”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는 원숭이두창 3세대 백신으로 알려진 ‘진네오스(Jynneos)’를 국내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진네오스는 덴마크 생명공학기업 바바리안 노르딕이 만든 두창 백신 ‘임바넥스’의 미국 이름이다. 이날 이형민 질병관리청 신종감염병대응과장은 “진네오스는 부작용 등이 개선된 3세대 백신으로 알려졌다”며 “국내 도입 필요성에 대해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두창 백신이 일정 수량 비축돼 있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검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과장은 “현재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진단은 질병관리청에서만 가능하다”며 “소규모 전파는 (지금도) 대응 가능하지만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도 있는 만큼 상황을 면밀히 평가하면서 검사 기관 확대나 권역별 검사 기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관의 피‘·’스토브 리그‘ 배우 이얼, 암투병 끝 별세

    ‘경관의 피‘·’스토브 리그‘ 배우 이얼, 암투병 끝 별세

    영화 ‘경관의 피’,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각종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 이얼(58)이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26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얼은 식도암으로 투병하던 중 이날 오전 숨졌다. 고인은 드라마 ‘스토브리그’(2019)에서 만년 꼴찌 야구팀 드림즈의 야구감독,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에서는 주인공 서예지의 아버지, ‘보이스4’(2021)에서는 송승헌과 다양한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과장 등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왔다. 또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2003), ‘82년생 김지영’(2019), ‘경관의 피’(2022) 등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빈소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오전 9시다.
  • ‘한국의 이소룡’ 신일룡 간암으로 별세…향년 74세

    ‘한국의 이소룡’ 신일룡 간암으로 별세…향년 74세

    ‘한국의 이소룡’이라 불리며 홍콩 영화계에도 진출했던 배우 신일룡(본명 조수현, 74)이 26일 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1948년생인 고인은 1970년 신상옥 감독의 영화 ‘이조괴담’으로 데뷔해 큰 키에 서구적 마스크로 인기를 끌었다. 당시에는 드문 근육질 몸매로 액션 연기를 소화해 이소룡(영어이름 브루스 리)의 대역으로 홍콩에도 진출했다. 1973년 ‘섬개구리 만세’로 청룡영화상 신인연기상을, 1976년 ‘아라비아의 열풍’으로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고인이 출연하고 이두용 감독이 연출한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1984)는 칸영화제에 초청된 첫 한국영화다. 1986년 영화 ‘황진이’에 출연한 이후 연기 활동 대신 사업에 매진했다. 음식점·주점·카지노 사업을 하다 말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호두파이 체인을 열었다. 최근엔 피자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지난해 간암 발병 이후 투병 생활을 하다가 이날 오전 8시 11분 세상을 떠났다. 가수 조정현 씨의 친형으로, 유족으로 부인 채희종 씨와 딸 여진 씨, 아들 인준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8일 오전 장지는 분당메모리얼파크다.
  • 21세 시한부 판정, 세상 떠났다… ‘무서운 병’ 난소암

    21세 시한부 판정, 세상 떠났다… ‘무서운 병’ 난소암

    “2020년 만 21세 때 난소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소세포성 난소암으로 완치는 불가능하고 항암으로 연명하는 기간마저 6개월에서 1년 정도다. 내가 이 세상에 없을 때 가족과 친구들이 날 볼 수 있는 영상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유튜브를 시작했다.” 지난해 유튜브를 통해 난소암 환자로서의 일상을 공개한 유튜버 꾸밍(본명 이솔비)이 23세의 나이로 세상과 작별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25일 이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사망소식을 전한 지인 A씨는 “우리에게 또 삶이 있다면 다시 만나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애도를 부탁드린다”라며 “추억을 영상으로 남겨 볼 수 있게 해 준 꾸밍이, 함께 했던 여러분에게 다시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적었다. 고인은 한 달전 “항암제를 열심히 찾았는데 맞는 게 없었다. 척수 쪽으로도 암세포가 전이될 것 같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럼 하반신 마비가 올 수 있다더라. 다시 마약성 진통제를 먹고 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지난 19일 ‘내 생의 마지막 기록. 여러분 고마웠어요. 말기. 시한부 일주일’이라는 영상을 통해 “일주일 전까진 멀쩡했는데 그사이에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다. 여러분 덕에 유튜브 수익으로 맛있는 거 사 먹고 응원받아서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인스타그램에 기록 남기겠다. 모두 안녕. 다음 생에 꼭 보자”라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여성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아난소암 최근 3년간 33.2% 증가 고인이 앓았던 난소암은 여성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다고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난소암환자는 2016년 1만8115명에서 2019년 2만4134명으로 최근 3년간 33.2% 늘었다. 2019년 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거의 절반에 달하는 47%가 난소암으로 사망했다. 조기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80~90% 이상으로 올라가지만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제로 환자의 2/3 이상이 3기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며 이 경우 5년생존율이 44%로 크게 떨어진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만큼 이상이 없어도 1년에 한번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 ‘난소암 4기’ 23세 유튜버 꾸밍 세상 떠났다

    ‘난소암 4기’ 23세 유튜버 꾸밍 세상 떠났다

    난소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유튜버 꾸밍(이솔비)의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꾸밍의 유튜브 영상 댓글을 통해 꾸밍의 지인이라 밝힌 누리꾼 A 씨가 “우리 꾸밍이, 우리 솔비가 오늘 힘든 여정을 뒤로 하고 세상을 떠났다”라며 부고 소식을 전했다. A 씨는 “여러분이 주셨던 많은 사랑에 정말 감사하다. 유튜브 활동 동안 여러분이 주신 많은 사랑에 꾸밍이가 많이 기뻐했고 저도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며 “우리에게 또 삶이 있다면 다시 만나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꾸밍이에게 자그마한 애도를 부탁드린다고”라고 전했다. A 씨는 꾸밍의 부탁으로 글을 남긴다고 덧붙였다.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댓글에는 “현재 인증을 바라는 분들이 있지만, 식을 진행하고 있어 관련된 사진 등을 올리는 건 굉장히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기에,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정말 아끼던 사람을 떠나보내면서도 부탁받았기에 적은 말이니 모쪼록 믿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A 씨가 함께 공개한 SNS 계정을 통해 꾸밍과 A 씨가 지인 사이임이 확인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꾸밍의 유튜브와 SNS 댓글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꾸밍은 만 21살 때 소세포성난소암(회귀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꾸밍은 “완치는 불가능하고 항암으로 연명할 수 있는 기간이 6개월~1년 정도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19일 꾸밍은 유튜브를 통해 “마지막으로 영상을 올리고 가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남긴다. 일주일 전까지 멀쩡했는데 일주일 사이에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다”며 “여러분 덕분에 유튜브 수익으로 맛있는 거 사 먹고, 댓글로 응원 받아서 행복했다. 다음 생에 꼭 봐요”라고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구독자들에 고마운 마음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 [길섶에서] 오월의 장미/이동구 에디터

    [길섶에서] 오월의 장미/이동구 에디터

    장미를 ‘순수한 모순의 꽃’이라고 한다. 평생 아름다운 여인을 좇으며 시와 사랑을 갈구했던 릴케의 주장이다. 애정이 지나쳤던지 그는 장미 가시에 찔려 숨진 것으로 세상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 오월이 깊어지면서 곳곳에서 펼쳐지는 장미축제 소식에 그의 이름이 떠올랐다. 서울 중랑천에는 제법 큰 장미공원이 꾸며져 있다. 형형색색의 장미가 군락을 이루며 오월을 계절의 여왕답게 빛내 주고 있다. 강둑에는 장미 덩굴로 된 긴 터널이 있는데, 주민들의 산책로로 더할 나위 없다. 따사로운 햇살을 한껏 머금은 오월의 장미는 눈부시다. 열정을 주체하지 못해 검붉게 변하는 꽃잎. 깊은 사연들을 간직하려는 듯 겹겹이 쌓은 속살은 은은한 향기도 품었다. 결코 싫증나지 않는 자태와 향기를 가졌지만 은밀히 감추고 있는 비수 같은 가시는 사람들의 불손한 손길을 쉽게 허락지 않는다. 아름다움과 위엄을 함께 간직한 모순의 꽃, 장미가 깊고 진한 삶과 사랑을 담았기에 더욱 아름답게 다가온다.
위로